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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11일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이웃과 가족이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11일 저녁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을 연다. 1부에는 서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아스트라꼬레아오페라단의 캐럴과 가곡 공연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무대가 펼쳐진다. 2부에는 어린이 공연 전문 극단 사다리의 ‘내 방 왕국 대모험’ 공연이 이어진다. 문화체육과 330-8161.
  • 스웨덴 백화점 北청바지 퇴출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인 펍(PUB)이 5일(현지시간) 북한에서 생산된 청바지를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산 청바지 브랜드 ‘노코(Noko)’의 공동 창립자인 야곱 올슨은 “백화점 측이 북한의 노동환경을 문제 삼아 우리 청바지를 판매하려던 매장문을 닫고 모든 제품을 수거해 갔다.”고 말했다. 올슨과 함께 노코를 창립한 야곱 아스트롬 등은 25세 이하의 청년들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과 접촉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중반 청바지 회사를 차렸다. 노코 청바지는 이날부터 펍 백화점의 의류 매장인 ‘A플레이스’에서 판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A플레이스의 소유주 칼레 톨마르는 “영업시작 30분 전에 백화점 측으로부터 노코 청바지 판매 금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백화점 경영진이 북한에서 만든 청바지의 판매가 정치적인 논란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판매 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백화점 측의 말을 전했다. 이에 A플레이스는 노코 청바지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이날부터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들어갔다. 노코 청바지는 푸른색 청바지를 미국산으로 여겨 생산을 금기시하는 북한 주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검은색으로만 제작하고 있으며 생산 전 과정을 북한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슨은 “우리는 북한이 어떤 종류든 외부 세계와의 접촉이 늘어날수록 그들에게 이로울 것이라는 생각에 청바지 사업을 벌였다.”면서 “이번 결정이 정말 북한의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이라면 매장에서 판매 중인 모든 중국 제품도 수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아톰·에바, 올 겨울 대작 애니 열풍 이끌어

    아톰·에바, 올 겨울 대작 애니 열풍 이끌어

    애니메이션(애니)의 정교함과 거대한 스케일이 블록버스터 영화를 뛰어넘고 있다. 올 겨울을 강타할 2편의 블록버스터급 대작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파(破)’와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이 12월과 내년 1월에 각각 개봉된다. ◆ ‘에반게리온:파’, ‘메카닉 애니’의 진수 ‘우주전함 야마토’ ‘기동전사 건담’과 더불어 일본 메카닉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에반게리온’ 극장판 2탄 ‘에반게리온:파’가 지난 3일 국내 개봉했다. 지난해 개봉한 ‘에반게리온:서(序)’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다. 1995년부터 TV시리즈로 시작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가까운 미래의 일본을 배경으로 살아남은 인류를 위해 신무기인 에바를 조종해야 하는 소년, 소녀들의 정체성 혼란을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다양한 철학과 종교, 신화, 세계관 코드를 녹여낸 성숙한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에반게리온:파’는 기본기를 갖춘 원작 위에 메카닉 애니메이션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역동성을 펼쳤다. 특히 적인 제7사도를 물리치기 위해 3대의 에바가 도쿄 시내를 질주하는 장면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떠올릴 만큼 속도감이 느껴진다는 평이다. ‘에반게리온:파’의 수입사 아인스S&M 측은 “‘에반게리온’의 스케일을 담아낼 수 있는 크기의 스크린을 확보하는 데 애썼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에반게리온’ 팬들이 보낸 열광적인 반응의 결과, 한정된 규모로 개봉하는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규모 스크린의 CGV 영등포 스타리움관에 저녁 프라임 시간인 19시의 추가 편성이 이루어졌다. ◆ 추억의 아톰, 3D 영웅으로 부활 내년 1월에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추억 속의 영웅 ‘아톰’이 돌아온다. ‘아톰’과 할리우드의 기술력과 만나 3D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한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이다. 1960년대 TV 애니메이션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도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아톰’은 할리우드에서 더욱 강력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원작 만화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아스트로 보이’는 인간보다 더 따뜻한 심장을 지닌 슈퍼 로봇 아스트로 보이가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다. ‘아스트로 보이’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영상 못지않게 목소리 출연진도 화려하다. 프레디 하이모어, 니콜라스 케이지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이 참여한 데 이어 국내 더빙판에서는 유승호·조민기·남지현·유세윤 등이 나서 우리말 녹음을 마쳤다. ‘아스트로 보이’의 수입·배급하는 케이디미디어 측은 “새롭게 돌아온 ‘아톰’은 1020세대에게는 새로운 영웅과 거대한 스케일을, 3040세대에게는 ‘아톰’에 대한 향수를 전달해 모든 연령대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들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0년 1월 14일 개봉 예정.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러시아 게임사,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노크’

    러시아 게임사,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노크’

    러시아 게임업체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러시아 게임업체 아스트롬 온라인(아스트롬)은 자체 개발작 ‘얼로즈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 의향을 23일 밝혔다.아스트롬에 따르면 이 게임은 몇몇 국내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상태로 내년 1분기 중 계약에 나설 전망이다.‘얼로즈 온라인’은 지난 2년 동안 미화 1천5백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개발한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로 러시아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지역에 선보였다.역으로 국내 온라인게임을 러시아에 공급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날 아스트롬은 ‘크로스파이어’를 러시아에 퍼블리싱하겠다는 뜻으로 네오위즈게임즈와 의향서에 서명했다.아스토롬은 ‘실크로드’, ‘라스트카오스’, ‘라펠즈’, ‘프리프’를 구소련 지역에 서비스 중으로 향후 ‘크로스파이어’를 포함한 9개의 국내게임을 러시아에 소개할 예정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95억 달러 규모의 IT시장을 형성한 러시아는 4천4백만명의 인터넷 이용자를 확보 중이다.러시아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올해 2억4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84% 성장했고 관련 이용자는 올해 1,700만명을 기록해 연평균 109%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이고르 매짜누크 아스트롬 온라인 회장은 “한국시장에서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하게 돼 기쁘다.”며 “동유럽 및 러시아 게임시장에 한국 게임사들의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OMS 내년3월 발사

    COMS 내년3월 발사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통신해양기상위성 추진위원회’를 개최, 위성을 2010년 3월 말에 발사한다고 밝혔다. 통신해양기상위성(COMS)은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총조립 단계를 거쳐 열진공시험 등 우주환경시험을 마친 상태다. 이번달 내로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아스트리움사로 이송해 마지막 성능시험을 수행한 후 2010년 3월말 남미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COMS는 고도 3만 6000㎞에서 향후 7년간 통신, 해양·기상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CO MS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독자적으로 기상위성을 운영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통신·해양·기상 등 세 가지 용도의 다목적 위성으로는 세계 최초다. 특히 기상위성으로서의 COMS는 8분 단위의 초 단기 기상관측이 가능해 돌발 이상기후 예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일본으로부터 30분 단위의 기상정보를 ‘수입’해 왔다. COMS는 2003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전자통신연구원, 해양연구원, 기상연구원, 프랑스 아스트리움사 등과의 공동개발로 완성됐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남양주에 실학박물관 개관

    조선 후기 개혁·실천의 학문인 실학이 경기도에서 부활한다. 경기도가 실학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180억원을 들여 건립한 실학박물관이 23일 문을 열었다. 박물관은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 유적지 바로 옆 4075㎡에 연면적 2038㎡ 규모로, 상설전시실 3곳과 기획전시실, 80석 규모의 강당,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제1전시실에는 조선 후기 실학의 형성 과정, 제2전시실에는 실학의 전개 과정, 제3전시실에는 천문관측 기구나 책력·지도류 등이 정리돼 있으며 별자리 찾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실학의 대표적 저서인 유형원의 ‘반계수록’, 정약용의 ‘경세유표’, 박제가의 ‘북학의’, 조선시대 아라비아식 휴대용 천문기기인 ‘아스트로라베(Astrolabe)’, 근대적 지도학에 영향을 끼친 ‘곤여전도’ 등 130여점이 전시돼 있다. 특별전시실에는 개관을 기념해 조선 후기 최대 개혁정책 중 하나로 평가되는 대동법과 이를 주창한 김육의 저서인 ‘잠곡유고’, ‘김육초상’, ‘갑회첩’, ‘십전통보’ 등 관련 유물 50여점을 선보인다. 실학박물관은 실학 자료의 집대성과 체계화 등 실학연구원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조선 후기의 개혁과 변화를 주도한 실학을 현실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도는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날 실학박물관 개관식을 갖고 한·중·일의 전통 화포인 총통, 홍이포, 조총 발사 시연회를 열었다. 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30∼31일 서울 프레스센터와 실학박물관에서 국제실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실학박물관장인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는 “관람객들은 박물관에서 실학사상을 발견하고, 실학적 가치를 체험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실학정신을 현대에 어떻게 계승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학박물관이 들어선 다산유적지에는 생태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실학연구의 중심기능과 함께 문화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동유럽 최대 게임사, 한국게임 매력 빠져

    동유럽 최대 게임사, 한국게임 매력 빠져

    동유럽 최대 온라인게임 배급사인 아스트롬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이하 아스트롬)가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09’에 참가한다. 아스트롬은 아스트롬 니발, IT 테리토리, 타임제로, 니키타온라인, DJ 게임스 등 러시아 게임시장의 5개 업체를 합병해 지난 2007년에 설립한 회사다.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의 온라인게임 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르며 40개 MMO게임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아스트롬은 이번 ‘지스타’에 참가해 ‘얼로즈 온라인’ 등 자사 게임을 소개하고 국내 게임사들과 만나 한국 온라인게임의 동유럽 시장 진출을 협의할 예정이다. ‘얼로즈 온라인’은 아스트롬 니발이 1천5백만 달러를 투입해 개발한 온라인게임으로 3D 그래픽의 판타지 형식으로 구성됐다. 아스트롬은 최근 국내 게임업체인 바른손게임즈, 조이맥스와 독점계약을 맺고 ‘라스트 카오스’의 러시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한편 ‘실크로드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스트롬에 따르면 러시아의 게임시장은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F2P(부분유료화) 게임시장으로 알려졌다. 온라인게임 이용자수는 연평균 109% 성장률을 보이고 매출액으로 평가한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90%가 증가했다. 블라디미르 니콜스키 아스트롬 대표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우수성은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이번 지스타에 수준 높고 인기있는 한국 게임을 찾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아스트롬은 한국 업체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얼로즈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2세 출산 리틀맘, 마약재배 혐의 체포

    12세란 어린 나이에 출산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19세 영국여성이 7년 만에 마약 재배 혐의로 법정에 섰다. 영국 웨스트서식스 주 에이미 크로스허스트가 집에서 대마초를 재배해온 것이 지난 8월 발각됐다고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크로허스트는 12세 어린 나이에 청소년 클럽에서 만난 15세 소년과 하룻밤 사랑을 나눠 덜컥 임신이 됐고 영국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아들 알피를 출산했다. 첫째 출산 2년 만에 다른 남성에게서 둘째를 낳았으나,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홀로 아기를 키우는 중이다. 크롤리 법정에 선 크로허스트는 “아이 두 명을 키우면서 육아스트레스가 상당했다. 돈이 없어 술을 마시지 못해 대신 약초를 길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 크로허스트의 집을 급습했을 때 대마초 5.2g과 재배 기구가 발견됐고 3주 뒤에는 마약 1.2g이 나왔다. 그녀는 둘째를 출산한 16세 때부터 마약에 손을 댔으며 지난해에도 마약소지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훈방조치를 받은 적이 있다. 법원은 그녀에게 마약 재활 의료기관에 들어가라고 명령했다. 그녀는 “마약을 한 건 바보 같은 짓이었다. 하지만 아기를 키우는 건 행복한 일이며 늘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남아 유명가수 “비·김현중에게 감탄”

    동남아 유명가수 “비·김현중에게 감탄”

    “김현중·비, 정말 대단하다.”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인기 아이돌 가수가 공개적으로 한국 가수들의 팬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말레이시아 가수 천스안(陳勢安, 영어명 Andrew Tan)은 지난 9일 새앨범 발매 기자회견에서 “한국 가수들에게 감탄했다.”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개별 인터뷰도 아닌 공식석상 발언이라는 점에서 ‘한류’의 영향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천스안은 “한국 가수들은 정말 다방면에서 뛰어나다.”면서 그 예로 SS501 멤버 김현중을 꼽았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김현중 분)를 봤을 때 가수라고 믿기지 않았다는 것. 그는 “처음 드라마를 봤을 때 연기가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그 때는 김현중이 가수로 데뷔했는지도 몰랐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내가 보기엔, 한국 가수들은 대단한 노력파들”이라면서 “비(Rain)와 같은 가수들은 엄청난 훈련의 고통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이를 보도한 말레이시아 언론 ‘더스타온라인’(the star online)은 천스안을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가수”라고 설명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천스안은 2006년 말레이시아 스타 발굴 프로그램 ‘아스트로 탤런트 퀘스트’(Astro Talent Ques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아이돌 스타다. 새앨범 ‘Stardom’의 타이틀곡도 지난 9일 발표 직후 현지 차트 1위에 올랐다. 사진=천스안(kwongwah.com.my)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핫이슈 ‘트위터’… 도대체 뭐기에?

    핫이슈 ‘트위터’… 도대체 뭐기에?

    2008년 11월2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연쇄 테러가 일어나 수백명의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 이 사건을 전 세계에 가장 먼저 알린 것은 유수의 언론사가 아니었다. 아이디 ‘Urvaksh’라는 트위터 사용자였다. 그가 보낸 짧은 메시지는 그와 연결된 다른 트위터 사용자에 의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2009년 5월11일 허블 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 왕복선 아스트랄호에 탄 우주비행사 마이클 마사미노는 우주에서 느낀 감흥을 짧은 메시지에 담아 지구로 쐈다. 마사미노와 트위터로 연결된 사람들은 실시간으로 그의 우주 경험을 공유하게 됐다. 이른바 트위터 영웅담들이다. 2006년 7월 프로그래머 출신인 이반 윌리엄스와 잭 도시, 비즈 스톤 등 세 사람은 문자 메시지를 웹에 결합시킬 방법을 고민하다가 트위터를 개발하게 됐다. 트위터가 140자 이상을 담지 못하는 것은 휴대전화 같은 모바일을 염두에 뒀기 때문. 처음에는 회사 내부 커뮤니케이션 용도로 쓰였으나 이제 전 세계를 연결하는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활용법에서 에티켓까지… 트위터 길라잡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유명 TV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도, 인기 배우 데미 무어도 ‘트위터질’을 한다. 우리나라는 다소 늦은 편이지만 피겨 여왕 김연아가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붐이 일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도, 영화배우 박중훈도 한다. 심지어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나 심상정 전 의원,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도 한다. 그래도 아직까지 ‘트위터가 뭐야?’하고 머리를 긁적이는 사람도 많은 게 사실.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조엘 컴과 프로그래머 켄 버지가 함께 지은 ‘트위터’(신기라 옮김, 예문 펴냄)는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길라잡이다. 트위터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체험을 토대로 세세하게 트위터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는 것. 어떻게 가입하며 사용자 이름이나 프로필은 어떻게 정하는 게 좋은지, 트위트(단문 메시지)를 어떻게 작성하고, 타인이 쓴 글을 받거나 자신이 쓴 글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트위터 에티켓도 곁들인다. 트위터에서 빠르게 성공하려면? 저자는 핵심 트위터러를 찾아 친구가 되라고 조언한다. 온라인 마케팅에 제대로 트위터를 활용하려면? 저자는 제품과 회사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하나의 스토리가 되도록 구성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읽을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트위터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까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각종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며 펼쳐진 웹 2.0 시대의 키워드가 양방향 소통과 공유였다면, 웹 3.0 시대를 열고 있는 트위터는 실시간 소통과 모바일이 특징이라는 것. 트위터는 쉽고 간단하며 빠른 소통을 할 수 있다. 가입할 때 개인 정보도 거의 요구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공짜다. ●모바일·웹 결합된 新소통방식 저자들은 하향식 정보 전달이 아닌, 사용자들이 적극 참여해 만들어가는 양방향 콘텐츠 교류의 장인 소셜 미디어와 누구나 쉽게 답하고 쉽게 답을 볼 수 있는 마이크로블로깅(단문 서비스)을 제대로 결합시키고 있다며 트위터의 미래를 밝게 내다본다. 트위터에 대해 저자들과는 달리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AFP는 트위터 메시지 가운데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메시지는 8.7%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2000건을 임의추출해 분석한 결과 쓸데없는 이야기가 40.55%, 일상적인 대화가 37.55%, 자기홍보가 5.85%, 스팸이 3.75%였다는 것. 결국 140자로 소통하는 트위터의 신(新)인터넷 혁명이 지속되려면 얼마나 실속 있는 메시지가 돌아다니느냐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1만 3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보아 친오빠, 보아·소리 같은 목걸이 선물…왜?

    보아 친오빠, 보아·소리 같은 목걸이 선물…왜?

    지난 7월 보아(BoA, 본명 권보아)가 친오빠가 직접 디자인해준 목걸이를 보며 행복해하는 사진 한 장이 온라인 상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름하여 ‘세계의 별’. 이 목걸이는 ‘아시아의 별’ 보아가 미국 진출을 발판 삼아 ‘세계의 별’로 떠오르길 바란다는 권순욱 감독의 염원이 담고 있다. 최근 ‘세계의 별’ 쥬얼리를 착용한 가수 소리(SORI)의 사진이 온라인을 떠돌며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소리의 소속사 JSprime에 확인해 본 결과, 보아가 착용했던 주얼리와 같은 제품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권순욱 감독은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친동생인 보아와 가수 소리에게 같은 목걸이를 선물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작년 10월, 미국 진출을 앞둔 동생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어 목걸이를 도안하게 됐다.”고 밝힌 권순욱 감독은 “세계의 별로 도약하라는 의미로 지구를 형상화한 원 안에 타원 문양을 넣었는데 동생의 마음에 들까 걱정돼 당시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고 있던 가수 소리에게 미완성 본을 선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일을 계기로 소리는 권순욱 감독이 런칭한 주얼리 브랜드 ‘라미(RAMEE)’의 메인 모델로 발탁되는 행운을 누리기도. 권순욱 감독은 “자기 표현 방식이 뚜렷하고 자신감 넘치는 소리의 이미지와 브랜드 이미지가 잘 부합돼 소리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의 별’ 목걸이를 선물 받은 보아의 반응에 대해서는 “오빠 너무 예뻐라며 좋아했다.”며 “외딴 땅에서 가족과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클 것 같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것을 주고 싶었다. 미국에서도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이 뿌듯했다.”며 남매 간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한편 권순욱 감독은 서인영, 서영은, 팝핀현준, 김미연, 어쿠스틱디 등 다작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왔으며 최근 소리의 신곡 ‘보이보이(Boyboy)’와 아스트로의 ‘간다’를 연출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아 오빠도 가수 데뷔(?)

    보아 오빠도 가수 데뷔(?)

    일본에 이어 미국에 진출해 활동중인 가수 보아의 오빠 권순욱씨는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쥬얼리브랜드 ‘라미’의 대표다.  그런데 신인가수 ASTRO(아스트로)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권씨가 아스트로의 음악에 매료돼 직접 출연까지 했다.  권씨는 과거 유명 비보이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각종 오디션 등에 참여하며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디션을 보던 자리에 따라 간 동생 보아가 대신 이수만 사장에 의해 발탁된 일화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가수가 아닌 사업가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성공궤도를 달려온 권순욱씨는 “ 이번 아스트로의 뮤직비디오는 비록 가수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항상 에너지가 충만했던 어린 시절의 꿈을 재현하듯 작업했다. 한마디로 ‘어린 시절 꿈을 실현시키는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NOW포토] 남지현 “수줍은 미소도 매력적이네”

    [NOW포토] 남지현 “수줍은 미소도 매력적이네”

    1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한’ 런칭 로드쇼에 참석한 남지현이 수줍게 웃고 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040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지현 “‘아톰여친 코라 = 남지현’으로 만들 것”

    남지현 “‘아톰여친 코라 = 남지현’으로 만들 것”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으로 열연한 아역배우 남지현이 ‘아톰’ 여자친구 코라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이하 아스트로 보이)의 런칭로드쇼에 참석한 남지현은 “애니메이션 목소리연기에 도전하기는 ‘아스트로 보이’가 처음”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아톰’을 원작으로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3D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에서 남지현은 아톰의 여자친구 코라의 한국어 목소리연기를 맡았다. 원작 ‘아톰’에는 없지만 ‘아스트로 보이’에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 코라를 연기하게 된 남지현은 “다른 선배들과는 달리 참고할 선행 자료가 없어서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지현은 “전에 없던 캐릭터인 만큼 ‘아톰의 여자친구 코라’하면 모두 남지현을 떠올리도록 목소리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단 있는 포부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60년 가까이 TV애니메이션, 음반, 게임, 캐릭터 상품 등으로 발전해온 ‘아톰’은 3년의 제작기간과 총 6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3D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로 새롭게 태어났다. ‘아스트로 보이’의 한국어 더빙판에는 ‘덕만’ 남지현을 비롯 ‘국민남동생’ 유승호, 연기파배우 조민기, 개그맨 유세윤 등이 목소리연기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과 일본에 이어 국내에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민기 “‘선덕여왕’ 유승호·남지현과 작업 든든”

    조민기 “‘선덕여왕’ 유승호·남지현과 작업 든든”

    배우 조민기가 후배배우 유승호 남지현과 3D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이하 아스트로 보이)의 목소리연기를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 런칭로드쇼에 참석한 조민기는 “일이 잘 되려다 보니 드라마 ‘선덕여왕’에 함께 출연하는 후배들과 함께하게 됐다.”고 든든하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자신을 ‘아톰 매니아’라고 설명한 조민기는 “유승호가 아톰의 목소리연기를 맡는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며 유승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한 조민기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부터 ‘선덕여왕’까지 함께 작업한 남지현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배우”라고 칭찬하며 “내 딸과 비슷한 어린 나이인데도 ‘선덕여왕’의 덕만을 연기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아스트로 보이’는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화영화 ‘아톰’이 할리우드의 최첨단 기술력과 만나 3D로 새롭게 태어난 작품이다. 지금까지도 아톰 장난감을 모을 만큼 아톰의 오랜 팬이라는 조민기는 한국어 더빙판에서 아톰을 만드는 천재 과학자 텐마 박사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또 미국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텐마 박사의 목소리연기를 맡아 한국의 연기파배우 조민기와의 경합이 기대된다. ‘아스트로 보이’는 미국과 일본 개봉에 이어 11월 국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사진설명 = (아래, 왼쪽부터) 조민기 유승호 남지현 유세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승호 “조민기·소지섭에게 굴욕? 오해에요”

    유승호 “조민기·소지섭에게 굴욕? 오해에요”

    배우 유승호가 선배 조민기와 소지섭에게 본의 아닌 굴욕을 준 사건이 밝혀져 진땀을 뺐다. 유승호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이하 아스트로 보이) 런칭로드쇼에 배우 조민기 남지현, 개그맨 유세윤 등과 함께 참석했다. 조민기는 후배 유승호와 함께 ‘아스트로 보이’의 목소리연기를 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유승호 덕분에 굴욕당한 사연”을 밝혀 유승호를 당황케 했다. 인터넷에 공개된 조민기의 중학교 3학년 졸업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이 “조민기가 유승호를 닮았다.”는 반응을 보인 것. 조민기는 “유승호의 별명이 ‘리틀 소지섭’이다. 나도 잘 됐으면 소지섭처럼 됐을 텐데 어쩌다보니 조형기와 비슷해졌다.”며 장난 섞인 푸념을 늘어놓았다. 이어 유승호는 “크면 소지섭과 조민기 중 어떤 선배를 닮고 싶나?”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소지섭”이라고 답해 조민기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또 소지섭이 유승호와 연락이 안 되서 섭섭해 하고 있다는 말에 유승호는 “나는 (소)지섭이 형의 연락처를 모른다.”고 밝혀 좌중의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유승호와 조민기를 비롯, ‘덕만’ 남지현과 개그맨 유세윤의 목소리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아스트로 보이’는 세계적인 아이콘 ‘아톰’과 할리우드의 기술력이 만나 3D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미국과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리, 폭풍우 속 하이힐 투혼…‘아찔’ 사고 모면

    소리, 폭풍우 속 하이힐 투혼…‘아찔’ 사고 모면

    가수 소리(SORI)가 하이힐을 신고 장대비가 쏟아지는 야외 무대를 소화하다 아찔한 사고의 순간을 맞았다. ’보이보이(Boyboy)’로 인기몰이 중인 소리는 지난 11일 오후 속초시 청초호 야외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에 참석했다. 당초 예상보다 굵은 빗줄기에 야외 무대 사고가 우려돼 주최 측의 고심이 있었지만 8000여 관중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날 행사는 예정대로 개막됐다. 오후 9시부터 진행된 2부 순서에 참석한 소리는 ‘보이보이’의 안무 특성상 강도 높은 스트레칭 동작과 안무의 동선이 큰 관계로 천막이 설치돼 있는 2층 무대에서만 무대를 부를 예정이었으나 관중들의 함성 소리가 높아지자 T자형 무대 중앙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무대 후 소리는 “빗 속에서 환호해 주시는 관중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어 저 역시 흥에 겨워 앞으로 진입하고 말았다.”며 “그런데 진입로가 경사 있는 비탈길로 되어있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해 미끄러져 하이힐이 삐끗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무대 후 소리는 당분간 안정을 취하며 놀란 마음을 추스렸다. 그는 “지난 번 대학교 축제 무대에 섰을 때도 이슬비가 내렸던 적은 있지만 대형 무대에서 강한 빗줄기를 맞으며 공연해 본 것은 처음이라 자연이 만들어 내는 멋진 무대 연출에 다소 흥분했던 감이 있었다.”면서 “아찔했지만 이런 공연이 더욱 기억에 남지 않겠느냐.”며 웃어 보였다. 한편 4인조 혼성 신인그룹 아스트로의 ‘간다’의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첫 처음 연기에 도전한 소리는 수준 높은 내면 연기를 깔끔하게 소화해내면서 연출을 맡은 보아의 친오빠 권순욱 감독에게 연기 호평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속초(강원)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승호· 남지현, 애니 ‘아톰’서 목소리 호흡

    유승호· 남지현, 애니 ‘아톰’서 목소리 호흡

    배우 유승호와 남지현이 ‘아톰’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11월 개봉하는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이하 아스트로 보이)에서 유승호와 남지현은 한국어 더빙을 담당하며 첫 호흡을 맞춘다. ‘잘 커준 국민남동생’ 유승호는 인간보다 더 따뜻한 심장을 가진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어릴 때부터 아톰을 좋아했다는 유승호는 “좋아하는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하게 돼 긴장되지만 즐겁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으로 분해 화제를 모았던 남지현은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친구 코라를 맡아 천방지축 귀여운 목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지현은 “어머니로부터 이야기로만 들었던 아톰이 2009년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까 무척 궁금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미국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맡은 천재 과학자 텐마 박사의 목소리는 배우 조민기가 맡았다. 개그맨 유세윤은 독재자 스톤 총리와 레드에너지로 폭주하는 피스 키퍼를 맡아 이색적인 목소리를 들려준다. 한편 1960년대 TV애니메이션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전세계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아톰’은 할리우드의 기술력과 만나 3D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로 새롭게 태어났다. 오는 11월 만나게 될 ‘아스트로 보이’는 팬들의 큰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 케이디미디어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 소리 연기력 ‘극찬’

    ‘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 소리 연기력 ‘극찬’

    가수 소리(SORI)가 첫 연기 도전작에서 보아의 친오빠인 권순욱 감독으로 부터 연기 극찬을 받았다. 소리는 오늘(7일) 음원이 발표된 신인그룹 아스트로(ASTRO)의 타이틀곡 ‘간다’의 티저 영상에서 이별의 아픔에 절규하는 강도 높은 내면 연기를 펼쳤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권순욱 감독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소리의 연기적 재능을 발견했다.”며 “첫 작품이라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였다. 기대 이상으로 흡족한 영상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소리를 낙점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올해만 30편이 넘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지만 특히 소리가 신곡 ‘보이보이’에서 보여준 열연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감정이입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타 가수들의 경우, 연기에 정해진 패턴이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소리는 연기의 감정 표현이 자유롭고 역할에 몰입했을 때 뿜어내는 에너지가 굉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촬영 감독 역시 첫 연기 도전작이란 말에 촬영 전에는 반신반의 했지만 앵글이 돌아간 후 돌변하는 소리의 모습을 보고 ‘이 친구 믿음이 간다’란 말을 하더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첫번째 미니앨범 ‘위 윌 고(We Will Go)’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간다’로 활동 신호탄을 쏘아올린 4인조 혼성 그룹 아스트로는 알앤비 흑인 음악과 하우스 음악을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순욱 감독 “친동생 보아, 강한 아이…美진출 걱정안해” (인터뷰)

    권순욱 감독 “친동생 보아, 강한 아이…美진출 걱정안해” (인터뷰)

    ”워낙에 성격이 강한 아이라 걱정 안했어요. 믿음이 있었죠.” 외딴 땅에 하나뿐인 여동생 보아(BoA, 본명 권보아)를 보낸 소감을 묻자 두 단어가 돌아왔다. ‘강한 아이’, 그리고 ‘믿음’. 메타올로지 픽쳐스의 대표이자 국내 뮤직비디오 감독 중 가장 젊고 유능한 감독으로 꼽히는 권순욱. 그를 ‘감독’이 아닌 ‘보아 오빠’의 이름으로 만났다. ◆ ’오빠’ 보다 ‘친구’ 2남 1녀 남매 중 둘째인 그는 보아에게 있어 ‘오빠’ 보다 ‘친구’에 더 가까운 존재다. ”보아와 저는 어린시절 유난히 춤을 추길 좋아했어요. 비 오는 날엔 비닐하우스 안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기도 했고요. 지금은 한 사람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또 한 사람은 가수로서 미국 땅을 밟고 있네요. 신기하죠.” 20대 초 어린 나이에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메인 스트림에 진출한 보아. 그녀가 그곳에서 싸우고 있는 건 ‘팝시장’이 아닌 ‘그리움’이었다. ”외국에 떨어져 있으니까 외로움 때문에 가장 힘들어하는 것 같더라고요. 힘든 티를 잘 안내는 아이인데 ‘한국이 그리워’라는 말을 종종 해요. 가끔씩은 전화해서 툴툴 거리며 화를 내다가 끊기도 하죠. 어린애 마냥. (웃음)” ◆ ’이메일’은 태평양을 건너 권순욱 감독과 보아가 대화를 나누는 수단은 주로 이메일이었다. ”미국과 한국이 시차가 크기 때문에 ‘이메일’을 자주 애용해요. 서로 활동 시간대가 다르다 보니 전화가 어려울 때가 있거든요. 이메일을 자주 확인하는 편이에요. 물론 답장도 잊지 않고요.” 보아도 오빠에게 만큼은 마치 일기를 쓰듯 소소한 얘기까지 풀어 놓는다고. ”함께 성장했고 또 같은 분야에 있다 보니 누구보다 마음을 잘 이해하는 편이에요. 거창한 조언은 하지 않아요. 그냥 열심히 하돼 걱정은 하지 말라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만 하면 된다고. ‘넌 될꺼야.’라고 얘기해 주죠.” ◆ ‘아시아의 별’을 넘어 ‘세계의 별’이 됐으면 7월 초 보아가 오빠가 직접 디자인해준 목걸이를 보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던 바 있다. 목걸이에 이름도 지어줬다. ‘세계의 별’이라고. ”작년 10월, 미국 진출을 앞둔 보아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그러다 문득 어릴 적 기억이 떠올랐어요. 제가 반지에 ‘보아 만세’라고 새겨 준 적이 있었는데 보아가 그걸 보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참, 유치했는데 말이죠.(웃음) 그래서 목걸이를 도안하게 됐어요.” 지구를 형상화한 동그란 원 안에 반짝이는 큐빅 타원이 있다. ‘세계의 별’ 목걸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보아의 수식어 중 하나가 ‘아시아의 별’이잖아요. 미국 진출을 계기로 ‘세계의 별’로 떠오르라는 의미를 담아 주고 싶었어요. 마음에 들까 걱정 했는데 보아가 ‘오빠, 너무 예뻐’ 하면서 미국 활동 때 꼭 하고 다니더라고요. 뿌듯했죠.” ◆ ‘에너제틱’ 보아의 에너지는 ‘가족’ 섬세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그의 작품 세계처럼 보아에 대한 권순욱 감독의 한 마디 한마디에는 ‘자상함’이 묻어 났다. ”자상한 오빠는 아니에요.(웃음) 생각만큼 잘해주지 못하는걸요. 보아는 유명 가수지만, 저에게는 가족 중 여동생이잖아요. 동생이 멀리서 고생할 걸 생각하면 마음이 적적하죠.”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인종과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고 우뚝 선 보아가 그토록 당당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최근 새 싱글 ‘에너제틱’을 발표하고 현지 활동 2라운드를 연 그녀의 뒤에는 ‘가족’이란 에너지가 있었다. ”어린 나이에 일찍 넓은 사회에 입문해서 힘든 점이 많을 거예요. 몸은 멀리 있지만 항상 지니고 다니면서 가족이란 이름이 힘이 됐으면 하는 의미에서 목걸이도 선물한 거고요. 여러분의 응원도 큰 힘이 될거예요.” ▶ 권순욱 감독은? 뮤직비디오 감독 겸 기업인. 홍익대학교대학원 영상애니메이션학 석사과정 중. 서인영, 서영은, 팝핀현준, 김미연, 어쿠스틱디 등 많은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왔다. 최근 소리의 신곡 ‘보이보이(Boyboy)’와 아스트로의 ‘간다’를 연출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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