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스트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가가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철수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사교육비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아베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62
  • 임상시험 건수 서울, 세계 3위

    다국적 제약기업의 국내 투자가 늘면서 서울이 2009년 임상시험 건수에서 미국 휴스턴, 샌안토니오에 이어 세계 3위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약개발 부문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6~2009년 스위스 노바티스 등 5개 다국적 제약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이들 제약사의 국내 임상시험이 2007년 135건에서 지난해 31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복지부는 2006년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미국 파이저,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 일본 오쓰카, 노바티스 등 5개 제약사와 2013년까지 545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제약사의 국내 투자 규모는 2007년 357억원, 2008년 441억원, 2009년 1008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6월 현재 596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했다. 복지부는 이들 제약사가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각종 심포지엄, 교육 등을 통해 국내 인력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들 제약사의 주요 투자실적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임상시험 투자액을 2007년 70억원에서 지난해 2009년 110억원으로 늘렸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조세기획관 문창용 ■제주특별자치도 △경영기획실장 차우진△제주도의회 사무처장 강성근 ■대전시 ◇지방이사관 <승진>△자치행정국장 김의수<전보>△의회사무처장 정하윤◇지방부이사관 <승진>△중구 조규상<전보>△문화체육관광국장 김기황△복지여성〃 윤태희△환경녹지〃 김광신△인재개발원장 김춘겸△동구 이희배△유성구 손성도◇지방서기관 <승진>△과학산업과장 인종곤△정책기획관실(대전발전연구원 파견) 최시복<전보>△공보관 양승찬△정책기획관 이중환△국제교육담당관 김기홍△법무통계담당관 엄명순△투자마케팅과장 이창구△운영지원〃 김상휘△자치행정〃 김명길△회계계약심사〃 정낙영△문화예술〃 김일토△여성가족청소년〃 오세희△방재〃 김기창△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이원종△인재개발원 교학과장 이희관△평생교육문화센터원장 박용재△차량등록사업소장 서정상△동구 박종수◇지방기술서기관 <승진>△식품안전과장 김현근<전보>△대덕특구과장 신혜태△자원순환〃 전재현△도시계획〃 김철중△주택정책〃 김정대△도시디자인〃 박장형△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사업소장 유정희△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조영찬△하천관리사업소장 김종욱△중구 이상조△유성구 정무호 ■한국건설관리공사 ◇본부장 △토목사업 한제욱△건축사업 박재현△CM사업 백원욱◇처장△토목감리 송호열◇소장△기술연구 김상국◇팀장△선진화TF 강승엽△건축업무지원 박상헌△건축감리 이종석△토목업무4 윤순만 ■강원도민일보사 ◇이사급 △이사 겸 논설실장 안준헌△이사 겸 영북본부장 우성호◇국장급△서울본부 광고국장대우 김한구◇부국장급△편집국 부국장 겸 문화부장 손건일△화천주재 취재부국장대우 김용식△편집국 부국장대우 편집부장 허남우△출판국 〃 출판부장 김항수△제작국 〃 제판부장 이명구◇부장급△양구주재 취재부장 진교원△횡성주재 〃 권재혁△인제주재 〃 이수영△양양주재 〃 최훈△편집국 레포츠부장 진종인△〃 사진부장 이재용△〃 뉴미디어부장 유 열△영동본부 취재부장대우 홍성배△정선주재 〃 방기준△동해주재 〃 전제훈△영동본부 사진부장대우 서영△편집국 사회부장 직무대리 이호△문화사업국 부장직무대리 이우형△영동본부 부장대우 김영남△광고국 광고2부 〃 최광용 서영석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중앙고속 대표이사 박용득△회관재건축사업본부장 최종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승진 △항암제·정신신경과 사업책임 상무 장영희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 ◇승진 △부사장 오성식 김동일 ■S&T그룹 △S&Tc 대표이사(직무대행) 오장환△S&T중공업 고문 홍영기△S&T전장 대표이사 황원길
  • [경제플러스] 롯데 브로슈어 뉴욕서 금상

    롯데그룹은 자사 홍보 브로슈어가 뉴욕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아스트리드 어워드’에서 브로슈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하나의 세상, 하나의 열정’이라는 주제 아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그룹의 비전과 열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표현 기법과 차별화된 소재를 사용했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아스트리드 어워드는 머큐리 어워드, ARC 어워드와 함께 기업 홍보물 관련 세계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 한국 통신위성 개발국 됐다

    한국 통신위성 개발국 됐다

    천리안 위성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르우주센터에서 27일 오전 6시41분(현지시간 26일 오후 6시41분) 아리안-5ECA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국내 연구개발에 의해 제작된 첫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의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 기상위성 보유국가이자 10번째 통신위성 자체 개발국가가 됐다. 천리안은 오전 7시18분쯤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한 뒤 정지 궤도에 이르는 단계를 밟았다. 고도가 높은 정지 궤도에 위성을 올릴 때에는 일단 낮은 고도의 원 궤도에 올렸다가 중간 위치 타원 궤도(천이 궤도)에 올리고, 거기에서부터 본 궤도인 정지 궤도로 투입한다. 천리안은 우주 도착 하루 동안 251~3만 5857㎞의 타원 궤도인 천이 궤도에서 정지 궤도로 이동했다. 천리안 위성은 앞으로 7년 동안 고도 3만 6000㎞의 정지궤도에서 위성통신과 해양 및 기상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천리안이 서비스를 시작해 기상자료를 주변국에 제공하게 되면, 우리는 기상자료 수혜국에서 제공국으로 바뀌면서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진다.”며 “특히 일본 등으로부터 30분 간격으로 기상위성 자료를 수신하던 상황에서 평상시 15분 간격, 태풍과 같은 위험기상시에 최대 8분 간격으로 관측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리안은 세계 최초의 정지 궤도 해양관측 위성으로 해양환경 및 어장 정보에 대한 상시관측 시스템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리안 위성은 교육과학기술부·방송통신위원회·국토해양부·기상청 등 4개 기관이 2003년부터 3548억 8000만원을 투입해 개발됐다. 2003년 9월 중형 정지 궤도 위성 개발사업이 착수된 뒤 2005년 4월 해외 협력업체로 프랑스 아스트리움사를 선정했다. 당초 발사 예정일은 24일이었지만, 로켓 이상으로 세 차례 카운트다운이 중단된 끝에 27일 발사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소녀시대, ‘런데빌런’으로 태국·필리핀 차트 점령

    소녀시대, ‘런데빌런’으로 태국·필리핀 차트 점령

    걸그룹 소녀시대가 ‘런데빌런’(Run Devil Run)으로 한국에 이어 아시아를 강타했다. 28일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런데빌런’으로 태국, 필리핀의 각종 음악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소녀시대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런데빌런’은 태국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 B2S TOP 20에서 3주 연속 1위(5월 3일~ 5월 23일)를 차지했다. 또 시청자들의 리퀘스트로 선정하는 ‘채널[V] 카운트다운 아시안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5월 10일~5월23일)에 오르는 등 태국에서도 히트 행진을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지난 22일 필리핀 현지에 출시, 필리핀 최대 음반 체인점 뮤직원(Music On)과 아스트로플러스(Astroplus)가 각각 한 주간의 음반판매량을 집계하는 주간차트(5월 17일~23일)에서 발매되자마자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도 거뒀다. 소녀시대는 2집 타이틀 곡 ‘오!’(Oh!)에 이어 ‘런데빌런’으로도 한국은 물론 태국,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서 각종 음악 차트를 석권, 아시아 최고 걸그룹 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향후 아시아에서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유럽방송사와 3D콘텐츠 제휴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아스트라의 3차원(3D) 전용 위성채널로 방송되는 3D 콘텐츠를 유럽지역의 주요 매장에 전시된 자사의 3D TV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체 제작하거나 확보한 매장 전시용 3D 콘텐츠를 ‘아스트라 23.5E’ 위성을 통해 독일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10개국의 주요 매장에 전송,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0점 아빠 100점 아빠 되는 날!

    0점 아빠 100점 아빠 되는 날!

    어린이날도, 어버이날도, 스승의날도, 부처님 오신 날도 있지만 5월은 어린이를 위한 달이 아닐까 싶다.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손잡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전체 관람가 등급만 골랐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작품은 ‘슈렉’ 시리즈, ‘쿵푸 팬더’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드림웍스의 3차원(3D) 입체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다. 20일 개봉한다. 북미 지역에서 3월 말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타이탄’과 ‘킥 애스’ 등에 밀렸다가 4월 넷째주에 다시 정상에 복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용맹스러운 바이킹 족과 사나운 드래건들이 숙명의 전투를 벌이는 초반부는 화면 전개가 빨라 다소 어수선할 수 있다. 하지만 바이킹 족장 스토이크(제라드 버틀러)의 아들이며 최고의 사고뭉치이기도 한 히컵(제이 바루첼)과 불멸의 드래건 나이트퓨어리 투슬리스가 우정을 쌓아가며 이야기의 맥이 점차 살아난다. 작품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히컵과 아스트리드(아메리카 페레라), 그리고 바이킹 마을 아이들이 각종 드래건에 올라타 하늘을 나는 장면이다. ‘아바타’에서 판도라 행성의 나비족이 용사로 인정받기 위해 이크란(익룡과 비슷한 동물)을 타고 보여주는 아찔한 비행 장면 못지않다. 히컵과 투슬리스가 함께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장면에선 입이 딱 벌어진다. 이제껏 선보인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입체 영상(인트루 3D)이 주는 생생함까지 보태지며 압권을 이룬다. 험상궂던 투슬리스가 마음을 열며 이따금 보여주는 귀여운 표정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여러 가지 드래건 캐릭터들도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1995년과 1999년에 각각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1’과 ‘토이스토리 2’도 3D로 변신, 어린이날(5일)에 맞춰 재개봉한다. 어린이날 특수도 특수이지만 11년 만에 찾아오는 속편 ‘토이스토리 3’(8월 개봉)의 징검다리 역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1편에서는 꼬마 앤디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카우보이 인형 우디(톰 행크스)와 여러 장난감들이 살고 있는 집에 새 장난감인 우주 영웅 버즈 라이트이어(팀 앨런)가 들어오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2편에서는 버즈가 ‘베프’가 된 우디를 구하기 위해 장난감들을 규합해 집 밖으로 모험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온 지 10년이 넘은 작품들이지만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장난감들의 우정이 주는 감동은 여전히 유효하다. 캐릭터와 주위 배경 등이 이전보다 더 사실적이라 생동감이 넘친다. 한 편 값에 두 편을 연속해서 볼 수 있다. 합쳐서 176분에 이르는 상영시간이 부담스럽다면 한 편만 봐도 그만이다. 추억의 애니메이션 ‘초합금 로보트 쏠라원투쓰리’는 무려 28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 걸렸다. 지난 1일부터다. ‘로보트 태권 브이’ 시리즈의 김청기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캐릭터나 로봇 디자인의 상당 부분을 일본 애니메이션에 기대고 있지만 개봉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디지털 복원판에 5.1채널 디지털 사운드를 입히고 성우들이 새롭게 목소리 연기를 해 세월을 뛰어넘는다.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는 로봇 3대가 악당을 물리치고 우주 평화를 지킨다는 고전적인 내용이다. 어른들이 아련한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다소 촌스러운 그림체에 요즘 어린이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할지도 자못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 사이에서 ‘초절정 아이돌 캐릭터’로 꼽히는 케로로는 지난달 29일 일찌감치 개봉해 어린이 관객을 선점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케로로 더 무비 5:기억의 사차원섬’이다. 원작인 요시자키 미네 작가의 만화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게임,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들어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외계에서 퍼렁별(지구)을 정복하기 위해 왔으나 우여곡절 끝에 우주네 집에 얹혀 살게 된 개구리 소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 석상 모아이로 유명한 이스터 섬에서의 모험담이 펼쳐진다. 그동안 밝고 명랑한 분위기 일색이었다면 이번에는 첫 장면에서 케로로 소대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어두운 분위기가 이따금 드리우기도 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후대기정책관실 온실가스관리 TF팀장 송호석△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박찬갑◇4급 승진△환경보건정책관실 환경보건정책과 진득환 ■조달청 ◇과장급 △대변인 남병덕△기획조정관실 조달교육담당관 나승일△국제물자국 외자장비과장 이종두△시설사업국 시설총괄〃 백승보△시설사업국 건축설비〃 김영국△시설사업국 시설기획〃 이창욱△부산지방조달청 장비구매팀장 김만수△인천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김승헌△대구지방조달청장 지순구 ■산림청 ◇전보 <일반직 고위공무원>△산림인력개발원장 조병철△산림청(강원대 고용휴직) 류광수<과장급>△대변인 권혁래△녹색일자리창출팀장 이중락△산림환경보호과장 오기표△산림인력개발원 교육기획〃 원상호△서부지방산림청장 윤병현 ■에너지관리공단 ◇실장급 전보 △감사실장 임대준△수요관리〃 홍순용△자금운용〃 이재우△효율표준〃 박경빈△교육연수〃 김동수△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 최창식 ■대한체육회 △홍보실장 천문영 ■동부증권 ◇상무 선임 △HR본부장 장두순 ■우리투자증권 ◇신규영입 <그룹장>△Global Finance그룹 기동환◇신규(내부승진) <그룹장>△AI그룹 이동훈△FICC그룹 임한규 ■유진투자증권 ◇신규 채용 △기업금융파트장 김상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무이사 승진 △재경부 황정욱△대외협력부 정연심△의학부 반준우 ■영진약품 ◇이사 △완주공장장 강인헌
  • 필리핀 3월 20일은 ‘소녀시대 데이’…이벤트 풍성

    필리핀 3월 20일은 ‘소녀시대 데이’…이벤트 풍성

    3월 20일은 ‘소시 DAY’? 필리핀에서 대형 음반점들이 일제히 소녀시대 관련 이벤트를 여는 ‘소녀시대 데이’(Girls Generation Day)가 계획됐다. 소녀시대의 현지 인기를 짐작케 하는 장면이다. 필리핀 언론 ‘마닐라 블러틴’에 따르면 오는 20일 ‘소녀시대 데이’ 이벤트가 유니버설레코드와 소녀시대 필리핀 팬클럽의 주도로 메트로마닐라 시내 주요 음반점에서 열린다. 이 날 ‘아스트로플러스 몰 오브 아시아’ ‘뮤직 원 그린벨트’ ‘오디세이 메가몰’ 등 대형 음반점에서 ‘오!’(Oh!) 앨범을 구매하는 팬은 포스터와 원하는 멤버의 사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가입비 없이 팬클럽에 들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팬들이 몰릴만한 특별한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만큼 이 외에도 매장별 이벤트들이 계획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녀시대 데이’ 행사는 필리핀에서 소녀시대가 명실상부한 ‘제1의 걸그룹’으로 올라선 것을 팬들과 음반사가 기념하는 의미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싱글 ‘소원을 말해봐’(Genie)로 필리핀 내 80개 넘는 매장을 가진 대형 레코드 체인점 ‘오디세이’에서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필리핀 음반시장에서 한국 가수들이 강세를 보인 것은 오래 됐지만 이 체인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 걸그룹은 소녀시대가 유일하다. 이같은 인기는 정규 2집 앨범 발표 후에도 이어졌다.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는 이미 현지 음악채널 MYX의 차트 1위에 올랐다. 한편 ‘오!’ 활동을 마무리한 소녀시대는 오는 17일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소녀시대, 필리핀 소녀시대 팬클럽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지현 “다큐 내레이션, 엄마에게 이야기하듯…”

    남지현 “다큐 내레이션, 엄마에게 이야기하듯…”

    아역배우 남지현(15)이 다큐멘터리 영화 ‘행복한 울릉인’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지난해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으로 분해 큰 사랑을 받은 남지현은 10대 소녀 특유의 깜찍하고 순수한 목소리로 울릉도에 사는 상호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행복한 울릉인’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남지현은 “연기와 내레이션은 서로 분야가 달라서 처음엔 어려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남지현의 부담을 덜어준 것은 ‘행복한 울릉인’을 연출한 황석호 감독(MBC 보도제작1부 취재기자)이었다. 남지현은 “황석호 감독님은 전문적인 내레이션이 아니라 엄마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편하게 하면 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남지현의 목소리 출연은 드라마 ‘선덕여왕’의 메이킹 필름과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 그리고 ‘행복한 울릉인’까지 3번째다. 평소 글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을 좋아한다는 남지현은 “극중 주인공인 상호 할아버지의 순수함에 반해 재미있게 내레이션에 임할 수 있다.”고 회상했다. 남지현과 함께 자리한 황석호 감독은 “울릉도에서 태어나 울릉도에서만 살아온 상호 할아버지의 일상이 동화처럼 따뜻하게 보이는 이유는 남지현의 꾸밈없는 내레이션 덕분”이라고 호평했다. 정신 지체장애를 갖고 있는 상호 할아버지는 보통 이상 수준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황석호 감독은 “‘행복한 울릉인’의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서는 동화 같은 내레이션이 필요했는데, 마침 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한 남지현의 목소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남지현에게 내레이션을 맡긴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MBC TV 다큐멘터리 ‘상호 할아버지’를 스크린으로 옮긴 ‘행복한 울릉인’은 울릉도에 사는 정신지체 장애인인 일흔네 살 상호 할아버지의 홀로서기를 담았다. 울릉도에서 열심히 사는 상호할아버지의 모습은 현대인들이 바쁜 삶 속에서 놓치고 있는 인생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9) 유럽의 남성 육아참여 유도 사례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9) 유럽의 남성 육아참여 유도 사례

    │암스테르담 스톡홀름 런던 정은주 순회특파원│네덜란드 프리슬란트주에 사는 제라르 얀센(53) 변호사는 두 아들, 릭과 니코를 돌보며 집에서 일한다. 1993년부터 지역물위원회 법률자문으로 일해온 그는 2006년, 유럽연합(EU)의 가족정책 ‘이파파(e-papa·인터넷 아빠)’를 신청했다. 이파파는 아빠가 근무시간·장소를 탄력적으로 선택해 자녀 양육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활용한 일종의 재택근무 형태다. 얀센은 덕분에 두 아들의 등교와 점심을 챙기고 과제물을 돕는다. 간호사로 일해 야간근무가 잦은 아내도 남편과 집안일을 나누면서 생활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얀센은 “출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어 능률도 높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직원 25%를 탄력근무로 바꾼 지역물위원회는 “근무효율성, 직원만족도 면에서 성공적”이라고 평했다. 네덜란드·스웨덴·영국 등 유럽에서는 남성의 육아참여를 돕는 정책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여성 지원 정책만으로 출산장려나 남녀평등을 실현하는 게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빠는 가정에서, 엄마는 직장에서 더 많이 시간을 보내야 ‘가정과 직장의 조화’라는 부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웨덴 사회보험공단 니클라스 로프그린 연구원은 “아빠도 엄마처럼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가계소득이 줄어들까봐 망설였다. 정부, 회사의 경제적 지원이 최근 늘어나면서 고학력, 전문직 아빠가 육아휴직을 많이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2008년 7월 부부가 육아휴직을 절반씩 쓰면 ‘성평등 보너스’까지 지급한다. 스웨덴은 아이가 태어나면 여덟 살이 될 때까지 월급의 80%를 받으며 부부가 480일간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 120일은 엄마, 아빠가 절반씩 나눠 써야하고, 나머지 360일은 한 부모가 몰아쓸 수 있다. 그럼에도 자녀양육은 ‘엄마의 일’이라는 고정관념 탓에 육아휴직의 80%는 엄마가 사용해왔다. 이에 스웨덴 정부는 남녀 불평등을 개선할 대안을 내놓았다. 엄마와 아빠가 육아휴직을 절반씩(240일) 쓰면 최대 1만 3500 크로나(약 214만원)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것이다. 스웨덴 사회보험공단 카린 울프 수석연구원은 “출산 후 여성의 직장참여, 남성의 육아참여를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이라면서 “남녀 간 임금차별, 고용차별도 그만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빠 지원’에 기업도 한몫 거든다. 다국적 시장조사기관인 쿠퍼스(PwC) 네덜란드 지사는 2008년 9월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아빠에게 열흘간 휴가를 준다. 아이가 5개월이 될 때까지 아무 때나 쓸 수 있고, 월급도 나온다. 지난해만 200명이 신청했다. 아스트렛 테블러먼 인력개발 이사는 “새 가족의 탄생을 회사가 축하한다는 의미”라면서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여성 동료에 대한 시선도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설명했다. 쿠퍼스는 또,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최대 2년간 근무시간을 20% 줄여도(주당 32시간) 임금은 10%만 깎는 정책을 펼친다. 일주일에 나흘만 일하거나 매일 1~2시간씩 일찍 퇴근하거나 본인의 선택이다. 퇴근시간 이후에 일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회사가 시간당 20유로씩 보육비를 지원한다. 코엔 존커 홍보담당자는 “직원이 주로 30대 남성이라 회사의 출산·보육정책에 관심이 많다.”면서 “소득이 줄어들더라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쿠퍼스는 151개국에서 16만 3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네덜란드 지사에는 현재 4900명이 일한다. 영국에는 아빠의 육아를 지원하는 시민단체가 활발히 활동한다. 자녀에 미치는 아빠의 긍정적인 영향을 연구하고, 아빠가 육아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국 중서부 스태퍼드셔에서 아버지재단(Fatherhood Institute)이 운영하는 ‘초보 아빠교육’이 대표적이다. ‘고참’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워크숍에 참여해 분유 타는법, 기저귀 가는법, 아이 재우는 법 등을 ‘신참’ 아빠에게 가르쳐주는 것. 프로그램 진행자인 니콜라 엘리스는 “갓난아이를 두려워하던 새내기 아빠도 다른 아빠의 능숙한 솜씨를 보고는 안도하며 자신감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아빠의 관점에서 임신, 출산, 양육을 설명해주는 인터넷사이트 ‘아빠정보(dad.info)’도 인기다. 돈, 교육, 건강, 놀이 등 주제가 다양하고, 육아휴직 신청하는 법, 세금감면 받는 법처럼 내용도 구체적이다. 이메일 상담도 받는다. 아버지재단의 에이드리언 버지스 책임연구원은 “아빠가 아이와 튼튼한 관계를 맺으면 직장일과 가정일을 엄마와 동등하게 나눌 수 있다. 그러면 직장과 가정을 두고 어느 쪽을 선택할까 고민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jung@seoul.co.kr ■후 원 : 한국언론진흥재단
  • 포스코, 핵연료봉 핵심원료 국산화

    포스코가 원전 연료봉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인 ‘지르코늄 튜브 소재’ 사업을 추진한다. 원전용 연료봉 소재를 국산화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원전용 지르코늄 제련기술을 보유한 ‘아스트론’사와 원전 연료봉 양산과 판매를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내년까지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 등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원전용 지르코늄 튜브 소재의 생산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포스코 측은 “기존의 마그네슘, 티타늄과 함께 원전에 필요한 모든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종합소재 기업으로 위상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르코늄 튜브 소재 사업이 본격화하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건설될 한국형 원전에 국산 연료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은 UAE 원전에 3년간 연료봉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지르코늄 튜브는 원전 1기당 약 25t이 사용되며 3년 주기로 교체된다. 우리나라는 지르코늄 합금 튜브를 전량 수입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골프, i20’…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車

    ‘골프, i20’…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車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차는 어떤 모델일까? 최근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 ‘Euro NCAP’은 2009년 충돌 테스트를 받은 33종의 차량 중 가장 안전한 상위 5개 모델을 발표했다. 충돌 테스트 결과 ‘폭스바겐 골프’가 1위에 선정됐다. 하이브리드카인 ‘혼다 인사이트’와 ‘토요타 프리우스’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4위는 유럽 전략형 소형차 ‘현대 i20’가 차지했으며, 5위는 ‘토요타 아벤시스’와 ‘볼보 XC60’, ‘오펠/복스홀 아스트라’가 공동 수상했다. 분야별로는 성인 탑승자 보호에서 ‘폭스바겐 골프’(35점)가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유아 탑승자 보호에서는 ‘토요타 아벤시스’(34점)가 보행자 충돌 보호에서는 ‘혼다 인사이트’(27점)가 최고점을 받았다. 33종의 차량 중 가장 충돌 안전성이 낮은 차량도 공개됐다. ‘토요타 어반 크루즈’와 ‘스즈키 알토’는 각각 81점과 58점을 기록해 별 3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한편 올해부터는 안전도를 상징하는 별점 기준이 강화된다.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의 기준이 성인 75%에서 80%, 아동 70%에서 75%, 보행자 40%로 상향 조정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디컬 팁]

    ●듀얼 프리미엄 콤보백신 출시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의 백신 부문 계열사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는 물론 소아마비까지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듀얼 프리미엄 콤보백신 ‘테트락심’을 최근 출시했다. 기초·추가접종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테트락심은 DTaP백신의 접종 일정이 소아마비 백신과 같은 데 착안해 개발됐으며, 6회의 기초접종을 3회로 줄여 이전 백신와 동일한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접종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희귀·난치질환자 돕기 캠페인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은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해피 엑셀 캠페인’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공동 진행키로 하고 최근 협약서를 교환했다. 캠페인 홈페이지(www.happyxcel.com)를 방문해 클릭하면 1만원의 기부금이 자동 적립되는 방식이다. ●항생제 공동연구개발 협약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근 항생제 신약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향후 2년간 아스트라제네카의 지원으로 동물실험이 가능한 새 항생제 후보물질 개발에 나서게 된다. ●감시림프절 생검 모든 암에 적용 고대 구로병원은 유방암 등 일부 암수술에만 적용하던 감시림프절 생검을 모든 암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병원측은 앞서 지난해 15명의 의료진으로 ‘감시림프절 학제간 연구회’를 구성, 감시림프절 생검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시켰다. 감시림프절 생검은 부작용과 합병증을 줄이고, 미세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 천만 앞둔 ‘아바타’…신작영화는 ‘혹한기’

    천만 앞둔 ‘아바타’…신작영화는 ‘혹한기’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국내 개봉 외화 중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가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아바타’와 ‘전우치’는 각각 5주와 4주 연속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2위를 틀어쥐고 동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전국 관객 72만 739명을 동원해 총 누적관객 925만 2363명을 기록했다. ‘아바타’는 주중 1일 평균 관객 10만 명, 주말 관객은 30만 명 내외를 스크린 앞으로 끌어 모으고 있어, 이번 주 안에 천만 관객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5주를 넘어선 ‘아바타’는 여전히 90%가 넘는 예매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아바타’의 천만 관객 돌파는 기정 사실화됐다.”며 “현재 추세라면 1500만 관객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바타’보다 한 주 뒤에 개봉한 ‘전우치’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전국 관객 43만 3483명을 모아 총 누적관객 505만 8852명을 달성했다. ‘전우치’는 박스오피스 상 2위의 성적이지만, 지방 관객과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객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어, ‘아바타’의 아성 속에 흥행을 이룬 유일한 한국 영화가 됐다. ‘아바타’와 ‘전우치’의 흥행 열풍에 올해 1월 개봉작들은 기세를 펴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용서는 없다’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3위로 누적관객 74만 3291명을 기록해 겨우 체면치례를 했다. ‘용서는 없다’에 이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과 미국의 흥행 화제작인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각각 박스오피스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또 이나영의 남장으로 화제를 모은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와 송윤아 주연의 ‘웨딩드레스’ 등은 박스오피스 5위 안에도 들지 못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첫 주 성적을 거뒀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슨 영화 볼까]

    파라노말 액티비티(공포, 미스터리, 스릴러/12세 관람가) 감독 오렌 펠리 줄거리 교대생인 케이티(케이티 피터스턴)와 마이카(미카 슬로앳)는 약혼을 하기로 약속한 연인 사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일이 생겨난다. 미지의 존재가 케이티 주변을 맴돌기 시작하는 것. 케이티에게 이 말을 들은 마이카는 동영상 장비를 구입, 불가사의한 존재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상한 존재는 주로 새벽에 출몰했고 쿵쿵 계단을 올라오거나 삐걱거리는 소리로 존재를 알려왔다. 답답해진 케이티는 영매를 불러 이유를 알아보기까지 한다. 마이카는 영매를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이 잠들어 있는 동안 비디오에 놀라운 것이 찍힌다. 감상 간만에 나온 12세 관람가 공포물.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애니메이션, SF, 가족, 액션/전체 관람가) 감독 데이빗 보워스 줄거리 메트로 시티 최고의 과학자인 텐마 박사는 로봇 시험 가동 중 사고로 아들 토비를 잃는다. 자신의 실수로 아들을 잃고 괴로워하던 텐마는 토비의 DNA를 이식해 인간의 감성과 하이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최고의 로봇 아스트로를 만든다. 하지만 아스트로의 존재를 알게 된 독재자 스톤 총리는 아스트로의 생명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 공격한다. 공격을 받고 메트로 시티 아래로 떨어진 아스트로. 아스트로는 그곳에서 값나가는 부품을 얻기 위해 로봇을 사냥하는 코라 일행과 친구가 된다. 감상 아톰의 추억을 간직하며 재미나게! 리틀 애쉬:달리가 사랑한 그림(드라마/18세 관람가) 감독 폴 모리슨 줄거리 바람이 불고 있던 1922년 스페인 마드리드. 18살의 살바도르 달리(로버트 패틴슨)는 대학에서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하비에르 벨트란)와 루이스 부뉘엘(매튜 맥널티)을 만나게 된다. 달리의 천재성과 독특함은 두 사람의 시선을 끌게 되고 그들은 함께 우정을 나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격동의 시대 속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신념과 예술을 위해 힘쓰고 달리와 페데리코는 서로의 작품에 영감을 주며 더욱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빛나는 호숫가에서 두 사람에게 우정의 의미는 좀 더 다른 것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감상 할리우드 매력남 로버트 패틴슨의 매력 속으로.
  • 방학극장가 ‘애니’ 잔치

    방학극장가 ‘애니’ 잔치

    극장가의 애니메이션 기세가 매섭다. 새해 연휴(1~3일) 박스오피스를 살펴보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2’와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비집고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 때 개봉했던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는 13위를 달렸다. 1월과 2월에도 애니메이션이 대거 극장가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작품은 13일 개봉하는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 일본에서 만화의 신(神)으로 추앙받는 데즈카 오사무(1928~1989)가 1951년 발표했고, TV 시리즈로 수 차례 만들어진 ‘철완 아톰’을 3차원 입체영상(3D)으로 되살려 냈다. 로마 시대 검투사처럼 원형 경기장에서 여러 로봇과 펼치는 대결, 화려한 비행, 끊임없이 개그를 펼치는 조연 캐릭터 등 액션과 웃음을 한층 강화했다. 엉덩이에서 기관총이 나오는 등 지금 보면 웃음이 나올 수 있는 설정을 유지하는 등 대체로 원작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로봇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살짝 담겨있지만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 ‘아이, 로봇’이나 ‘A.I’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다. 이 점이 오히려 어린이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푸른 하늘 저멀리 랄랄라 힘차게 날으는 우주소년 아톰’이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주제가에 친숙한 부모 세대는 물론, 어린이 관객도 함께 볼 만한 작품이다. 아톰의 목소리는 프레디 하이모어, 아톰의 아버지 텐마 박사 목소리는 니컬러스 케이지가 맡았다. 이를 유승호와 조민기가 국내 더빙판에서 연기한다. 오사무 탄생 80주년을 기념했던 이 작품은 그러나, 할리우드와 고향인 일본에서 썰렁한 반응을 얻었다. 일본 못지 않게 아톰에 대한 향수가 진하게 남아 있는 국내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자못 기대된다. 월트 디즈니 사상 처음으로 흑인 공주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애니메이션도 있다. 디즈니의 역대 49번째 작품 ‘공주와 개구리’는 21일부터 극장에 걸린다. 컴퓨터로 만들어지는 3D가 대세를 이뤄가고 있는 상황에서 디즈니가 수작업의 2D 부활을 외치며 내놓은 이 작품은 서양의 고전 동화 ‘개구리 왕자’를 현대식으로 비튼 가족용 애니메이션이다. ‘인어공주’와 ‘알라딘’으로 디즈니 전성 시대를 열었던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미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미국 주간지 타임이 2009년 세계 베스트 영화 1위로 꼽았다. 7일 개봉하는 일본 특수촬영(특촬)물 ‘파워레인저-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도 빼놓을 수 없다. 특촬물 또는 전대(?隊)물은 엄격하게 따지면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어린이 사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르다. 최근 일본에서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와 ‘파워레인저 와일드스피릿’의 별도 시리즈가 방영됐는 데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함께 등장해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운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유료 시사회만으로도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가미야마 겐지 감독과 ‘허니와 클로버’의 원작자인 만화가 우미노 치카가 손잡고 만든 ‘동쪽의 에덴’은 28일 개봉한다. 여대생 모리미 사키와 정체불명의 청년 다키자와 아키라의 11일간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일본 후지TV에서 지난 4월부터 TV시리즈로 방영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2월에는 덴마크 작품이 첫 포문을 연다. 뮤직 애니메이션을 표방하는 ‘춤추는 꿈틀이 밴드’다. 한물 갔다는 디스코 음악으로 땅속 마을 슈퍼스타 콘테스트에 도전한 지렁이들의 이야기다. ‘YMCA’, ‘아이 윌 서바이브’, ‘플레이 댓 펑키 뮤직’ 등 귀에 익숙한 올드 팝들이 배경으로 깔린다. 4일 개봉.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과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스트롱월드’는 11일 나란히 개봉한다. ‘하늘에서’는 주디 바렛·론 바렛 부부의 인기 원작 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대서양 섬마을에서 물을 음식으로 바꿀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된 뒤 벌어지는 음식 재난 해프닝과 교훈을 그리고 있다. 미국에서 개봉할 당시 흥행과 비평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원피스’는 현재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다 에이치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0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상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해적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토종 애니메이션으로는 ‘오디션’이 외롭게 분투 중이다. 2007년 3월 ‘빼꼼의 머그잔 여행’ 이후 2년 9개월 만에 극장에 걸린 국내 장편 애니다. 일반 상영관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전용관인 서울 애니시네마에서 지난달 말부터 단관 상영하고 있다. 대안영화 전용극장인 부산 아트씨어터에서도 13일까지 상영된다. 1990년대 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천계영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음악 재능이 빼어난 네 명의 젊은이들이 밴드를 이뤄 오디션에서 우승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0여년 전 그림체라 지금 보면 촌스럽기도 하지만 깔끔한 연출력과 완성도 높은 음악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선덕’을 빛낸 고현정·김남길, 스크린도 점령하나

    ‘선덕’을 빛낸 고현정·김남길, 스크린도 점령하나

    올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22일 종영했다. 고현정·이요원·엄태웅·유승호 등 유명 배우들을 기용했던 ‘선덕여왕’은 비담 김남길, 알천랑 이승효, 어린 덕만 남지현 등 다양한 스타들을 발굴해내기도 했다. 이제 ‘선덕여왕’을 떠난 배우들은 브라운관이 아닌 스크린 위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선덕여왕’의 진짜 주인공이라 불린 미실 역의 고현정은 이미 영화 ‘여배우들’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고현정, 최지우 등 톱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여배우들’은 이들의 솔직 대담한 이야기를 통해 시선을 모은다. 이 영화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미실 고현정이 아닌 인간 고현정의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선덕여왕’에서 김춘추로 분한 유승호와 선덕여왕(이요원 분)의 아역으로 열연한 남지현, 선덕여왕의 아버지인 진평왕을 연기한 조민기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찾는다. 세 배우는 내년 1월 개봉되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에서 한국어 더빙을 맡았다. 추억의 애니메이션 ‘아톰’을 3D로 제작한 ‘아스트로 보이’에서 유승호는 주인공 아톰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조민기는 아톰을 만든 텐마 박사, 남지현의 아톰의 여자친구 코라의 목소리를 담당한다. 또 ‘선덕여왕’을 통해 올해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김남길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폭풍전야’를 차기작으로 선보인다. 김남길이 배우 황우슬혜와 호흡을 맞춘 ‘폭풍전야’는 목숨과 맞바꾼 탈출을 감행한 무기수와 그 연인의 애틋하고 강렬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다크비담’ 등의 별명을 얻은 김남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완벽한 날아차기 KO승! 하지만 축구 골키퍼! [동영상]

     매서운 기세로 달려드는 상대를 향해 정말 제대로 날아올라 발차기를 날렸다.복부를 가격당한 상대방은 바닥에 나뒹군 뒤 데굴데굴 구르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종합격투기 UFC에서 일어난 일이었더라면 완벽한 KO였을 터.하지만 격투기 무대가 아닌 축구 경기 중 발생한 상황이다.  사고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의 닥터 콘스탄틴 경기장에서 치러진 루마니아 프로축구 1부 리그 CFR 클루지와 아스트라 플로이에스티와의 경기에서 일어났다.   CFR 클루지가 1-0으로 앞선 전반 42분.상대방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돌아다니던 공이 갑자기 하프라인을 넘어왔다. 아스트라의 공격수 2명이 CFR의 수비수들보다 더 빨리 역습을 위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진행된다면 동점골을 허용할 수 있는 상황. CFR의 골키퍼인 누노 클라로는 골문을 비워둔 채 낙하지점으로 내달렸다. 공이 상대의 발에 걸리기 전에 미리 걷어내 위기를 방지하기 위한 행동.  하지만 상대 공격수 조지안 파운이 약간 더 빨랐고 골키퍼 누노는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  누노는 공 대신 조지안을 선택했다. 골키퍼 에어리어 밖이라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누노는 그대로 날아올라 조지안의 복부에 이단옆차기를 ‘먹였다.’ 조지안이 곧바로 배를 움켜잡고 쓰러져 실점위기를 막았지만, 심판은 누노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누노는 심판의 판정에 억울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렇지만 그의 날아차기 장면은 이후 수차례 거리와 각도를 달리해가며 계속 방송돼 심판의 판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누노는 이후 징계위원회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라는 처분을 당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서울플러스] 11일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이웃과 가족이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11일 저녁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을 연다. 1부에는 서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아스트라꼬레아오페라단의 캐럴과 가곡 공연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무대가 펼쳐진다. 2부에는 어린이 공연 전문 극단 사다리의 ‘내 방 왕국 대모험’ 공연이 이어진다. 문화체육과 330-816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