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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에 떠있는 의문의 ‘거대 삼각물체’ 논란

    우주에 떠있는 의문의 ‘거대 삼각물체’ 논란

    우주 공간에 떠 있는 거대한 삼각형 물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이 물체가 미확인비행물체(UFO)라는 주장과 단순한 우주 쓰레기일 뿐이라는 견해가 맞붙고 있는 것. 2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이그재미너에 따르면 지난 2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 공간을 떠도는 이상한 물체가 촬영됐다는 주장과 함께 관련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각종 해외 사이트는 이 물체가 ‘UFO’라면서 소란을 피우고 있다. 일부에서는 외계인이 탑승한 UFO가 아닌 미군이 보유한 비밀병기 TR-3B ‘아스트라’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하지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단순한 ‘우주 쓰레기’일 뿐이라며 단호하게 부정했다. 공개된 영상 속 사진은 사실 ISS가 아닌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가 26년 전인 1986년 1월 12일 ‘STS-61C’(61번째로 발사된 우주 임무를 뜻함) 수행 도중 촬영한 것이다. 이는 영상을 올린 네티즌이 해당 게시판에 함께 공개한 NASA의 우주비행사 촬영 사진 사이트(eol.jsc.nasa.gov)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따라서 일부러 조작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진만 보고 우주 쓰레기인지 UFO인지 판단할 수는 없을 듯 보인다. 이는 촬영된 원본 사진 자체가 고화질을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 컬럼비아호는 미국이 개발한 최초의 우주왕복선으로, 1981년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무사히 지구를 왕복해 왔지만, 2003년 28번째 임무 뒤 귀환 도중 공중폭발로 승무원 7명 모두가 사망했다. 사진=미국 항공우주국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보마당] 구정소식·공연·전시·영화

    [구정소식] ●강남구 강남문화재단은 17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퓨전 국악단 별모래의 ‘모던 가야금 앙상블’을 공연한다. 강남문화재단 6712-0532. 17일까지 청년층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명을 추가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19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일자리정책과 3423-5566. ●강동구 18일까지 2013년도 스포츠 바우처 신청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 가정 만 5~19세 유·청소년이 대상이며 1인 1강좌에 대해 월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한다. 문화체육과 3425-5263. ●강북구 구청이 주관하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산악인 엄홍길씨, 지역 중학생 50여명과 함께 17일부터 이틀간 강원 화천군에 있는 군부대에서 겨울 캠프를 개최한다. 교육지원팀 901-6291. ●강서구 겸재정선기념관은 17일, 22일, 2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기념관 3층 다목적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반짝반짝 한지 등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6000원. 겸재정선기념관 2659-2206. 허준박물관은 19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토요 영화 상영 ‘아스트로보이-아톰의 귀환’을 상영한다. 관람객은 무료로 볼 수 있다. 허준박물관 3661-8686 ●관악구 16~18일 사업체 조사 조사 요원을 모집한다. 조사원은 25일가량 지역 내 사업체에 대한 통계 조사 업무를 맡게 된다. 총 52명 모집. 18세 이상 고졸 학력 이상이 대상이다. 기획예산과 880-3106. 18일 보건소 2층에서 ‘보건소 건강음악회’를 개최한다. 조원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며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보건행정과 881-5515. ●광진구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한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21일부터 25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원봉사센터 450-1664. ●구로구 16일 오후 7시 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구로·도봉·금천·종로·용산·노원구 주민 오케스트라 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렛츠고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공연 시간은 100분이며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860-2585. 18일까지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일할 보육사업 업무 행정도우미 16명을 모집한다. 보수는 일일 기준으로 4만 5600원이다.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보육업무 및 행정보조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동 주민센터나 구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신청서를 받아 구청 보육지원과에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보육지원과 860-3020. ●금천구 6월과 12월 두번에 나눠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31일까지 미리 납부하면 연 세액의 10%를 공제해 준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은 5%를 추가 감면해 준다. 구청 세무2과나 서울시 ETAX시스템(etax.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무2과 자동차세팀 2627-2352. ●노원구 1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김성환 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 단체장, 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행정지원과 2116-3081. ●동대문구 2013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를 18일까지 마감한다. 방문 접수는 근무 시간 내, 우편 접수는 18일 근무 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도착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 자치행정과 2127-4047. ●동작구 21일까지 재활보조기구가 고장나 불편을 겪는 장애인을 도울 재활보조기구 수리 위탁업체를 공모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구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장애인지원팀 820-9308. ●마포구 16일까지 방문 건강 관리 사업에 참여할 기간제 간호사 인력을 모집한다. 채용일부터 올해 말까지 근무하며 취약 계층 건강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보건소 지역보건과 3153-9062. ●서대문구 21일부터 31일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3 스포츠바우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만 5~19세 유·청소년이 대상이다. 대상자 명의로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세대주 명의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330-1938. ●서초구 18일 구민회관에서 금요문화마당 ‘테너 신동호&보헤미안싱어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페라 ‘카르멘’ ‘진주조개잡이’ ‘세비야의 이발사’ 등의 주요곡을 공연한다. 문화행정과 2155-6225. ●성동구 설 명절을 맞아 18일까지 지역 내 설 성수식품 제조 업소 및 판매 업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보건위생과 2286-7155. 18일까지 노인에게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 신청을 받는다. 노인청소년과 2286-5869. ●성북구 조선미 아주대 교수를 초청해 17일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홀에서 ‘성적과 행복, 정서지능에 달렸다’는 주제로 열린 특강을 실시한다. 300여명까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교육지원과 920-2980. ●송파구 매주 월~금요일 구청 앞 사거리 지하보도 매장에서 ‘헌책·교복은행’을 운영한다. 헌책, 교복을 기증하거나 동일 품목으로 교환할 수 있다. 헌책은 권당 200~400원, 교복은 1점당 1000원에 판매한다. 클린도시과 2147-2866. ●양천구 22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양천예술무대 ‘평양예술단 공연’이 열린다. 무료로 열리는 공연에서는 휘파람과 물동이춤 등의 북한 문화 예술을 볼 수 있다. 문화체육과 2620-3404. 17~21일 ‘2012년 기준 사업체 조사’ 조사 요원 47명을 모집한다. 전산정보과 2620-3198. ●영등포구 21~24일 당산1동 주민센터 제1정보문화센터와 대림1동 주민센터 제2정보문화센터에서 구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분야는 한글, 엑셀, 인터넷, 파워포인트, 디지털카메라 편집 등이다. 수강료 1만원. 전산정보과 2670-4266. 영등포문화원(www.ydpcc.co.kr)에서 3월까지 진행하는 문화학교 회원을 모집한다. 전통음악, 악기, 노래 교실, 어학, 손글씨,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수강료 월 1만~5만원. 영등포문화원 846-0155~6. ●용산구 21일부터 2013년도 정기 재산변동신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4급 이상 공무원, 감사·세무·주택·건축·환경·토목·치수방재·보건위생과 5~7급 공무원이 재산 등록 의무 대상자다. 감사담당관 2199-6265. ●은평구 보육정책 확대 시행 예정에 따라 17일까지 보육 사업 업무를 보조할 보육 사업 업무 행정도우미 17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28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가정복지과 351-7103. 효율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22일까지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인력 2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다. 노인복지과 351-7153. ●중구 21일까지 사회단체 구정 참여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지역의 공익 목적 단체 가운데 최근 1년 이상 공익 사업 실적이 있는 단체나 구에서 권장하는 필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단체다. 관광공보과 3396-4954. 3월 개관 예정인 장애인복지관의 운영체를 모집한다. 15일부터 22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접수받는다. 장애인복지팀 3396-5372. ●종로구 18일까지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인력을 모집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40세 미만 남녀로 복지·컴퓨터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여성가족과 2148-2314. ●중랑구 22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 망우본동 ‘중랑 숲 어린이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연중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중랑구 거주 생후 6~7개월 영아~취학 전 아동이다. 성장 단계별 책꾸러미를 제공하고 독서 지도 관련 육아교육 프로그램을 곁들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숲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jnsuplib.seoul.kr)를 참고하고 신분증과 아기 수첩, 건강보험증, 등본 등 아이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6235-1151, 구청 교육지원과 2094-1913. ●경기 가평군 6급 공무원 28명으로 구성된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한다. 이들은 노약자나 생활보호 대상자 등을 대신해 7일 이상 걸리는 가족 묘지 설치 허가 등의 복잡한 민원 64종을 끝까지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031)580-2133. ●경기 고양시 중학교에 입학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신분증과 통장을 가지고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031)8075-2280.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7일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3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할 시민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7일까지이며 이메일(flower@flowe.or.kr)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031)908-7757. [공연]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3 2월 1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김광석을 사랑하는 가수들이 매년 그의 기일에 맞춰 여는 헌정 공연. ‘영원한 청춘, 영원한 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공연에는 박효신, 엠씨더맥스 외에 엠넷 ‘슈퍼스타K 4’ 출신 홍대광, 포크 듀오 유리상자 등이 출연한다. 3만 3000~11만원. 1544-1555. ●레이철 야마가타 내한공연 2월 23~24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 특유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몽환적인 보컬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철 야마가타가 새 미니 앨범 ‘헤비 웨이트’ 발매를 기념해 공연한다. 발라드, 포크, 얼터너티브 록 등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소극장 무대에서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다. 8만 8000원. (02)3143-5156. ●연극 ‘템페스트’ 17~2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극단 목화가 셰익스피어 원작에 ‘삼국사기’의 가락국기를 엮고 백중놀이, 만담, 씻김굿 등의 한국적 소리와 몸짓을 넣어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한국식 셰익스피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1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으며 대한민국연극대상과 제1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3만원. (02)745-3966. ●연극 ‘남아있는 나날들’ 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선돌극장. 프랑스 극작가 장 폴 벤젤의 ‘머나먼 아공당주’를 원작으로 하일호가 윤색, 연출했다. 은퇴한 노부부의 이야기 속에서 노인이 겪는 고독, 성, 가족 등의 문제를 들여다본다. 2만 5000원. 010-9243-5086. ●뮤지컬 ‘더 프라미스’ 2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국립극장,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전쟁통에 생사를 함께한 전우 7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지나 연출, 서윤미 극본. 지현우, 김무열, 이특, 윤학 등 군복무 중인 연예인이 무대에 오른다. 4만 4000~7만 7000원. 1666-8662.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2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락스타패키지,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락스타패키지는 VIP티켓(10만원)과 공연 프로그램 책자(1만원)를 묶어 6만원에 판매하는 상품. 패키지 구매 관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중고교 및 대학 신입생은 VIP석 3만원, R석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6만~10만원. 1588-5212.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 2월 3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차이콥스키의 명작 ‘백조의 호수’ 음악에 맞춰 테디베어, 백조, 여우 등 귀여운 동물들이 아름다운 발레를 선사한다.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마티네 공연을 준비했다. 4만~5만원. 1577-3363. ●국악놀이극 ‘꼭꼭 숨어라’ 16~19일, 23~25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북촌창우극장. 천과 둥, 별이 숨바꼭질을 하다가 갑자기 사라진 친구 악이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전래놀이와 노래를 만날 수 있다. 국악단체 ‘별악(樂)’과 관객이 놀이를 즐기는 시간. 1만원. (02)747-3809. [전시] ●‘르포르타주’전 2월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LIG아트스페이스. 기록자는 단편적인 기록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속에 나름의 이야기를 깔고 기록을 이어 나간다. 그 종합적인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관람객과 작가 간의 소통이다. 구현모, 나현, 이기일, 임주연, 정재철, 하태범 등이 참여했다. (02)331-0007~9. ●이화순 ‘취’(醉)전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 어떤 쓰임새가 있던 것들이었으나 이제는 버림받아 쓰임새가 없어져 버린 존재들을 다시 가공해 그것만의 물성을 드러내 보이는 데 치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것은 주로 가죽 제품들이다. (02)734-7555. ●‘뷰’(VUE)전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비케이. 강민수, 장현주, 조태광 등 작가들이 경험하고 생각하고 인지해 세상을 재구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게 되는 세계의 다양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한 결과를 보여준다. (02)790-7079. [영화] ●잭 리처 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 출연 톰 크루즈, 로자먼드 파이크, 로버트 듀발.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결백을 주장하며 지목한 잭 리처가 사건 해결을 위해 홀로 나서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대역 없이 열연한 톰 크루즈의 맨몸 액션 연기와 숨 가쁘게 그려진 자동차 추격 장면이 돋보인다. 130분. 17일 개봉. 15세 관람가. ●더 임파서블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니.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와츠, 톰 홀랜드. 2004년 동남아시아에서 사상자가 무려 30만명에 이르는 최악의 쓰나미를 재현한 영화. 쓰나미 속에서 기적같이 살아난 한 가족의 감동 실화를 그린다. 113분. 17일 개봉 12세 관람가. ●몬스터 호텔 감독 젠디 타타코브스키. 목소리 출연 정찬우·김태균. 인간은 출입이 금지된 몬스터 호텔에 들어간 인간 소년과 몬스터 소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애니메이션.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를 통해 기괴한 생김새를 한 몬스터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91분. 17일 개봉. 전체 관람가.
  • 中, 인터넷 검열 강화 알고 보니

    지난달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전대)를 전후해 중국내 인터넷 접속이 더욱 느려지는 등 원활한 접속이 어려워진 이유가 드러났다. 중국이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이라는 악명으로 널리 알려진 인터넷 검열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으며, 그동안 중국내 네티즌들이 당국이 금지한 사이트 등에 접속할 때 이용했던 VPN(가상사설망)을 자동 감지해 막아버리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VPN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중국 당국이 막아놓은 사이트를 우회 접속하는 수단으로 이용돼 왔으나 최근 중국 인터넷 이용자들은 VPN에 접속할 수 없거나, 접속되고 나서도 곧바로 멈추거나 속도가 지나치게 느려지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일부 외국 VPN 공급업체들은 통제 강화로 인한 시스템 간섭 현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VPN 공급업체인 아스트릴은 만리방화벽이 이제 VPN 프로토콜(규약)을 자동으로 학습하고 찾아내 막아버리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만리방화벽 업데이트는 가장 최악이며 모든 VPN 공급업체뿐 아니라 네트워크상의 다른 지점들과 접속하기 위해 VPN을 이용하는 많은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의 류샤오밍(劉曉明) 영국주재 대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BBC에 출연, “중국 인터넷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방면에 대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다.”면서 “중국의 인터넷은 매우 개방적”이라고 강변했다. 류 대사는 그러면서 “인터넷 보안을 위해 정부의 인터넷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터넷 검열 필요성을 합리화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화학계 유엔총회’ 부산서 개최

    화학계의 유엔총회로 불리는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 총회가 오는 2015년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30일 시청에서 ‘IUPAC 2015 총회’의 부산개최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3일 갖는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명수(서울대) IUPAC-2015 조직위원장, 존 더 페터슨(미국) IUPAC 집행이사회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5년 8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는 10명 내외의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비롯, 70여개국 3000여명의 화학자들이 참석한다. 총회에는 국내에서도 학계 및 산업계에서 4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모두 7000여명이 모인다. 행사 기간 총회와 분과별 회의, 기기전시회 및 현지 문화체험 활동이 전개되며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로슈, 노바티스 등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기업과 워터스, 에질런트 등 과학분석기기 업체들도 스폰서로 참여한다. IUPAC는 1919년 창립된 이후 70여개 회원국, 160개의 학회, 30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이 단체는 화학 국제 표준 지정과 새로운 물질에 대한 원소기호와 명칭 부여 권한을 갖고 있다. 부산 총회는 아시아에서 중국 베이징(2005)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총회는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메디컬 팁]

    14일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개막 세계 최대 전통의학 행사인 제 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주관으로 9월 14∼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국제동양의학회(ISOM)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이 후원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협력한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세계 50여 개국 1만 6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예방의학과 전통의학’, ‘근거중심 전통의학’ 등을 주제로 330편의 주제 논문을 발표한다.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국제진료협력센터 개소식을 갖고 외국인 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환자 편의를 위해 예약·진료·수납·검사 등 전 진료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가 가능한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와 간호사를 배치했다. 9월 한달간 전국서 통증 캠페인 대한통증학회(회장 문동언)는 통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진단과 치료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9월 한달간 통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5일에는 전국 24개 만성통증클리닉센터에서 ‘통증도 병이다’라는 주제의 건강강좌가 열리며 임상 데이터 발표도 예정돼 있다. 문 회장은 “통증은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않으면 수면 장애, 만성피로, 우울감 등의 2차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비타민B 플러스’ 출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뉴트리라이트가 비타민B군 8종이 함유된 ‘비타민B 플러스’를 출시했다. 비타민B 플러스는 비타민B1·B2·B6·B12·니아신·엽산·판토텐산·비오틴 등 8종의 비타민B군 1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평균 3배 정도의 영양소를 공급하도록 했으며 정제형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국내 출시 BMS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콤비글라이즈 XR’이 국내에 출시됐다. 콤비글라이즈 XR은 혈당강하제인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와 메트포르민 서방정을 합친 복합제로 1일 1회 복용한다. 권혁상 가톨릭대 내분비내과 교수는 “콤비글라이즈 XR과 같은 단일 치료제의 등장이 당뇨병 환자의 복약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짜 외계인은 오렌지빛 해파리처럼 생겼다“

    많은 사람들이 상상해온 것과 달리, 외계인은 오렌지 색깔을 띠며 해파리의 형태와 매우 유사하다는 과학자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공위성 전문가이자 정부 자문관인 매기 애더린-포코크는 “지금까지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보면, 실제 지구 밖에서 사는 생명체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과 다소 다르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녹색빛 사람 형태가 아니라 축구공 사이즈의 작은 해파리와 비슷하며, 부력을 가진 양파 모양의 주머니를 가졌고 아래쪽은 오렌지 빛을 띤다는 것.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외계인의 금속 재질 피부는 빛을 흡수해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커다란 입을 통해 각종 화학적 에너지를 빨아들인다. 비록 해파리처럼 생겼지만 바다에서 생존하지는 못하며, 양파 같은 주머니에 뜨거운 공기를 넣어 허공을 둥둥 떠다닐 수 있고 적을 만났을 때 몸을 재빨리 움직이는데 쓰기도 한다. 또 대부분 외계인은 탄소가 풍부한 환경에서 생존한다고 여겨져 왔지만 오히려 규소(silicon)가 많은 대기에서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애더린-포코크 박사는 “외계인은 반드시 존재하지만 우주가 너무 광활하여 당장 접촉이 불가능 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지금껏 상상한 외계인은 그저 우리 주위에서 보아 온 것에 기인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계인의 실질적인 정보를 파악한다면 우주에서 지구가 과연 어떻게 탄생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학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영국 여왕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훈장(MEB·Member of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받았을 만큼 유명한 이 애더린-포코크 박사는 외계인이 실존한다는 주장을 처음으로 내세운 과학자 중 한명으로서, 현재 프랑스의 우주 개발 회사인 ‘아스트리움’(Astrium)에서 우주과학 전문가들을 이끌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상연 특파원 워싱턴 저널] 옆집은 아직 정전인데…美 ‘이웃의 정’ ON? OFF?

    미국 메릴랜드주 브룩빌로드에 사는 니키 멜러(공무원)는 마음이 편치 않다. 자신은 시원한 에어컨이 돌아가는 거실에 앉아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바깥의 폭염을 잊고 지내지만 바로 뒷집과 옆집은 아직도 전기가 안 들어와 나흘째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집에서 와인 한 잔 즐길 때도 이웃을 생각하면 죄책감이 든다.”고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밝혔다. 지난달 29일 갑자기 불어닥친 살인적인 폭풍으로 워싱턴 일대에서만 2일 현재 25만 가구가 여전히 정전 상태를 면치 못함에 따라 예기치 않은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연일 찜통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같은 동네에서도 어떤 집은 전기가 들어오고 어떤 집은 안 들어오면서 이웃 간 ‘인간성’을 시험하는 국면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마치 배가 난파돼 무인도에 떨어진 사람들 중 음식을 갖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형성되는 묘한 ‘윤리의식’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멜러는 고민 끝에 옆집에 사는 앤드루 모랠이 자신의 인터넷선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멜러의 집에서부터 시작된 긴 선이 뒤뜰을 거쳐 모랠의 집으로 마침내 연결됐다. 에어컨이 안 돌아가는 집에서 땀에 젖어 지내는 모랠이지만 인터넷만이라도 사용할 수 있어 이웃에게 여간 고마운 게 아니다. 메릴랜드주 조지아스트리트에 사는 네이선 리브스도 어린 세 자녀가 신경 쓰여 잠시 망설이다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이웃들에게 “언제든 우리 집에 와서 쉬거나 휴대전화 충전을 해도 좋다.”고 알렸다. 대다수 이웃들이 아직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한 이웃이 처음으로 음식을 잔뜩 가져와 리브스의 냉장고에 넣은 뒤 서둘러 자리를 떴다. 어떤 집 대문에는 ‘우리 집 전기가 들어올 때까지만 댁의 현관 밖에 있는 전원에 우리 집 냉장고 플러그를 꽂아 사용하겠으니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는 메모지도 붙었다. 주인을 당장 만날 수 없어 급한 대로 일단 사용한 뒤 나중에 양해를 구하는 식이다. 작은 소유권이라도 일일이 따지는 미국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다. 그래도 사생활 침해를 싫어하는 미국인답게 전기가 안 들어오는 가정 대부분은 아직까지 이웃에 폐를 끼치기보다 에어컨이 나오는 차 안에서 잠시 몸을 식히거나 자체 동력 발전기 구매에 나서고 있다. 폭염과 정전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carlos@seoul.co.kr
  • 소용돌이치는 UFO, 중동서 포착 소동

    소용돌이치는 UFO, 중동서 포착 소동

    마치 ‘회전 폭죽’처럼 소용돌이치는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중동 지역 일대에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7일 밤 이스라엘과 터키, 요르단, 레바논, 키프로스 상공에 기이한 소용돌이가 나타나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들 외신에 따르면 오후 8시 45분께 이들 5개국 상공에 나타난 회전하는 빛의 소용돌이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포착됐다. 현지 경찰들은 잇단 제보 전화로 혼선을 빚기도 했다고. 당시 광경을 목격한 한 지역 주민은 “우리는 먼 하늘을 날아가는 커다란 빛의 흔적을 목격했다.”면서 “잠시 뒤 그 빛은 소용돌이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당시 포착된 소용돌이 불빛이 미사일 실패로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대기 중으로 추락하는 위성 혹은 실제 UFO가 목격된 것인지를 두고 논란을 벌였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천문협회 이갈 파트-엘 박사는 “그 빛은 아마 미사일로 추정된다.”면서 “(미사일을) 제어 할 수 없어 연료 등의 잔여물을 분출하는 장면을 사람들이 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트-엘 박사는 “그 빛은 200~300km 고도에 도달했기 때문에 많은 지역에서 목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한 지역에서 카자흐스탄의 목표 지점을 향해 발사한 ‘토폴’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시 목표 지점은 이스라엘 북부 국경으로부터 약 3000km나 떨어져 있다. 또한 이 같은 광경은 지난 2009년 노르웨이 북부 연안 도시인 트롬소에서도 목격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당시 ‘불라바’ 대륙간 미사일 발사가 실패했었다고 뒤늦게 인정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은하계서 쫓겨나는 태양 수백 배 ‘초대형 블랙홀’ 포착

    은하계서 쫓겨나는 태양 수백 배 ‘초대형 블랙홀’ 포착

    태양 크기의 수백 배에 달하는 초대형 블랙홀들이 자신의 본래 은하에서 벗어나 우주를 떠돌고 있으며, 우리 은하계를 스쳐 지나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왔다. 과학전문매체인 스페이스닷컴 등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조사한 결과, 지구에서 40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CID-42로 불리는 매우 밝은 천체를 발견했다. 이 초대형 블랙홀은 본래 궤도에서 벗어나 시속 500만㎞의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며, 중력파 방출의 힘에 의해 은하 중심부에서 바깥으로 쫓겨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중력파는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면서 예측한 이론으로, 블랙홀의 충돌 또는 별의 폭발 등이 발생하면서 시공간의 뒤틀림이 나타나고, 이것이 파동으로 전달되는 현상을 뜻한다. 천문학계는 이 현상이 오랫동안 가설로 존재해왔을 뿐 실제로 확인된 바가 없지만, 이번 발견을 통해 중력파를 입증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프란세스카 시바노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소(CfA) 소속 과학자는 “이렇게 거대한 블랙홀이 엄청난 속도로 움직인다는 것은 매우 믿기 어렵다.”면서 “이번 발견은 아인슈타인이 주장했지만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중력파에 대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NASA의 챈드라 망원경을 이용해 광원을 분리하고 X선 관측을 한 결과, X선이 둘이 아닌 하나로부터만 나온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는 이 초대형 블랙홀이 두 개의 은하가 충돌한 뒤 중심부의 블랙홀이 하나로 합쳐져 탄생했으며, 당시 충돌에 의해 생긴 중력파의 영향으로 우주 바깥공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가설의 근거가 되고 있다. 만약 이 가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우주에는 홀로 자유롭게 떠도는 태양 크기 수백 배의 초대형 블랙홀이 매우 많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천문학회전문지 ‘아스트로피지컬 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 6월 호에 실릴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육아 스트레스로 영아 학대 늘었다

    아동학대는 대부분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학대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아동학대 건수는 1만 146건으로 전년보다 약 10% 증가했다고 보건복지부가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아동학대로 최종 판정된 사례는 6058건에 달했다. 아동학대 사례의 86.6%는 가정 내에서 발생했고, 특히 83.1%인 5039건은 부모에 의한 학대로 밝혀졌다. 유형별로는 방임 1783건(29.4%), 정서학대 909건(15.0%), 신체학대 466건(7.7%), 성학대 226건(3.7%) 등이었고, 두 가지 이상의 학대가 중복된 경우가 2621건(43.3%)이나 됐다. 특히 가정 내 학대는 편부모 가정이나 미혼부, 미혼모 가정 등 한 부모 가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족 유형 중 한 부모 가정 비율은 8.7%에 불과하지만 아동학대 사례의 44%(2666건)가 한 부모 가정에서 발생했다. 3세 미만의 영아에 대한 학대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영아학대는 2009년 455건, 2010년 530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708건으로 늘었다. 영아학대의 주체는 여성(66.7%)이 남성(32.3%)보다 많았고, 20~30대 젊은층(69.7%)이 두드러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젊은 엄마의 육아스트레스가 주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 등 시설 내 학대는 전년보다 19% 증가한 270건으로 집계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세계적 첼리스트 조영창, 새달 7일 10년만에 국내 리사이틀

    세계적 첼리스트 조영창, 새달 7일 10년만에 국내 리사이틀

    지난해 10월 독일 크론베르크 페스티벌의 피날레는 첼리스트 조영창(54·독일 엣센 폴크방 국립음대, 연세대 교수)의 몫이었다. 그런데 그의 연주를 지켜본 파블로 카잘스(1876~1973)의 미망인 마르타가 “조영창을 그냥 두어선 안 된다.”며 펄쩍 뛰었다. 활을 잡은 오른쪽 어깨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챘기 때문. 동료 음악가들은 최고의 의사를 수소문했고, 12월초 조영창은 수술대에 올랐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의사는 “오른쪽 어깨인대 5개 가운데 4개가 끊어져다. 그것도 아주 오래전에 훼손됐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른쪽 어깨인대 끊어진 줄도 모르고 연주 “10대 때 야구를 워낙 좋아했다. 이래 봬도 강속구 투수였다(웃음). 그때 어깨를 다친 것 같다. 언젠가 아이들을 데리고 스키를 타러가서 또 (인대) 하나를 해 먹었다. 매번 다치고 며칠 끙끙 앓다가 다시 활을 잡는 일이 반복됐다. 결정적으로 3년 전쯤 물건을 옮기다가 삐걱했다. 그 즈음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을 하려니까 (팔을 안으로 끄는) 업보(upbow) 동작이 전혀 안 됐다. 왼 어깨 인대도 농구를 하다가 끊어졌다. 신기한 게 그런데도 수술 전까지 공연하고 다녔다. 근육이 알아서 방법을 찾아내곤 했던 모양이다.” 최근 서울 낙원동의 한 호텔에서 만난 조영창 교수는 반소매셔츠의 오른쪽을 걷어 보이며 수술 부위를 설명했다. 어깨를 7곳이나 짼 흔적이 고스란히 있었다. 인대이식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래도 오른 어깨의 회전반경은 정상적인 왼팔의 절반 수준. 처음에는 오른팔을 뒤로 돌리지 못해 일상의 불편함도 겪었지만, 꾸준한 재활로 그나마 회복됐다. 그는 “어릴 적에 음악을 안 했다면 운동선수가 됐을지도 모른다. 전부 내 팔자 아니겠나.”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수술 후 복귀무대는 지난달 27일 독일에서 열린 스승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1927~2007)의 추모공연이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로 꼽히는 스승과의 각별한 인연은 1981년 파리에서 시작됐다. 두 누이(피아니스트 조영방, 바이올리니스트 조영미)와 함께 트리오로 출전한 뮌헨 콩쿠르가 그해 9월 말. 불과 열흘 뒤 열리는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콩쿠르는 별 준비도 안 했다. 그저 경험 삼아 출전했을 뿐. 본선을 앞두고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로스트로포비치를 만났다. “중국인이냐.”라는 질문에 “아뇨, 한국인입니다.”라고 답한 게 대화의 전부였다. 콩쿠르에서 조영창은 4위 입상을 했고, 그걸로 둘의 인연은 끝인 듯했다. 하지만, 2년이 흐르고서 연락이 왔다. 미국 망명 뒤 워싱턴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맡은 로스트로포비치가 아시아 투어에서 협연할 솔리스트로 그를 점찍은 것. “선생님은 런던과 스위스, 뉴욕, 워싱턴 등 전 세계 7곳에 집이 있었는데 모든 전화번호와 함께 2년치 일정표를 주셨다. 당신께서 전화하면 언제든 함께 공부하자고 했다. 레슨비는 안 받겠지만, 비행기값이 많이 들 테니 스폰서를 구해놓으라고 했다(웃음). 그렇게 7~8년 동안 1년에 5~6번씩, 선생님과 같이 공부했다. 한 번 만나면 3~4시간은 훌쩍 지났다. 어떤 제자에게도 이만큼 시간을 준 적이 없었다. 그리고 부족한 나를 36세의 나이에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불렀다.” ●로스트로포비치와 인연 있는 곡만 골라 조영창에 대한 로스트로포비치의 애정은 남달랐다. 1984년 첫 내한 당시 기자들에게 “이솝우화를 아느냐. 여우는 새끼가 여러 마리지만 사자는 딱 한 마리만 키운다. 그게 조영창이다.”라고 말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그가 새달 7일 예술의전당에서 10년 만에 리사이틀을 연다. 1987년 독일 엣센 폴크방 국립음대 교수에 임용됐고, 연주활동과 콩쿠르 심사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그간 국내에서는 ‘7인의 음악인들’ 같은 합동공연에만 간간이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다. “리사이틀이 뜸했던 특별한 이유는 없다. 꼭 하고 싶은 곡이나 기념하고 싶은 일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에 스승의 5주기를 기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스승과 인연이 있는 곡들 만을 골랐다. 프로코피예프 소나타는 로스트로포비치가 미국 망명 후 처음 열린 독주회에서 연주한 곡이다. 당시 커티스음악원에 유학 중이던 16세 소년 조영창은 현장에서 지켜봤다. 그랑탱고는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로스트로포비치에게 헌정한 작품. 그리그 소나타는 스승이 한국에서 첫 리사이틀 때 연주했던 곡이다. (02)720-3933. 3만~10만원. 글 사진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50선에 한국 있나 보니…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50선에 한국 있나 보니…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2012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선’ 순위에서 덴마크의 ‘노마’(Noma)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최근 ‘타임 100인’에 선정된 젊은 셰프 르네 레드제프(34)가 이끄는 북유럽 요리 레스토랑 ‘노마’가 2006년 33위로 처음 순위에 오른 뒤 올해까지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그 뒤는 스페인 레스토랑의 강세가 이어졌다. 스페인의 ‘엘 셀러 드 칸 로카’(El Celler de Can Roca)가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무가리츠’(Mugaritz)와 ‘아르삭’(Arzak) 역시 3위와 8위로 상위권을 지켰다. 4위에는 브라질의 ‘디오엠’(D.O.M.)이 차지했다. 이 레스토랑은 지난해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진입해 올해 3단계나 상승했다. 이 밖에 이탈리아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Osteria Francescana·5위), 미국 뉴욕의 ‘퍼세’(Per Se·6위), 시카고의 ‘알리니아’(Alinea·7위), 영국 런던의 ‘디너 바이 헤스턴 블루멘탈’(Dinner by Heston Blumenthal·9위), 뉴욕의 ‘일레븐 매디슨 파크(Eleven Madison Park·10위)가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총 21개국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미국이 8개로 가장 많았으며, 미식가의 나라로 유명했던 프랑스는 7개로 지난해보다 하나 줄었다. 이어 5개의 이름을 올린 스페인은 10위권에 3개를 올리면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어 이탈리아와 영국의 레스토랑이 각각 3개가 선정됐다.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레스토랑은 영국의 ‘레드버리’(The Ledbury)가 차지했다. 이 레스토랑은 지난해에 이어 무려 20단계나 상승해 14위에 올랐다.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의 ‘이기스’(Iggy’s)가 26위로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그 뒤를 일본의 프랑스식 레스토랑인 ‘레 끄레아종 드 나리사와’와 일식당 ‘니혼료우리 류긴’이 각각 27, 2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처음 37위에 이름을 올렸던 중국의 ‘엠버’는 올해 44위로 하락했다. 이에 반해 한국의 레스토랑은 한 곳도 없었으며 43위를 차지한 미국의 ‘프렌치 런드리’(The French Laundry)의 수석셰프 코리 리가 한국계 미국인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올해 10주년이 된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어워드’는 영국의 요리 월간지 ‘레스토랑’ 이 주관하며 ‘산 펠레그리노’와 ‘아쿠아 파나’가 후원한다. 이 순위는 매년 셰프, 요식업 관계자, 전문기자 등 전세계 요리전문가 800명 이상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다음은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50선 리스트. 1. 노마(덴마크) 2. 엘 셀러 드 칸 로카(스페인) 3. 무가리츠(스페인) 4. 디오엠(브라질) 5.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이탈리아) 6. 퍼세(미국) 7. 알리니아(미국) 8. 아르삭(스페인) 9. 디너 바이 헤스턴 블루멘탈(영국) 10. 일레븐 매디슨 파크(미국) 11. 스테어리렉(오스트리아) 12. 라뜨리에 드 조엘 로부숑(프랑스) 13. 펫덕(영국) 14. 레드버리(영국) 15. 르 샤토브리앙(프랑스) 16. 라르페쥬(프랑스) 17. 피에르 가니에르(프랑스) 18. 라스트랑스(프랑스) 19. 르 버나딘(미국) 20. 프란첸/린드버그(스웨덴) 21. 오드슬뤼스(네덜란드) 22. 아쿠아(독일) 23. 방돔(독일) 24. 미라쥐르(프랑스) 25. 다니엘(미국) 26. 이기스(싱가포르) 27. 레 끄레아종 드 나리사와(일본) 28. 니혼료우리 류긴(일본) 29. 키(호주) 30. 슐로스 슈완슈타인(스페인) 31. 아사도르 엣세바리(스페인) 32. 레 칸렌드레(이탈리아) 33. 리브리예(De Librije·네덜란드) 34. 파비켄(스웨덴) 35. 아스트리드 이 갸스통(페루) 36. 퓨홀(멕시코) 37. 모모후쿠 쌈바(미국) 38. 비코(멕시코) 39. 와꾸긴(싱가포르) 40. 키크 다코스타(스페인) 41. 마티아스 달그렌(스웨덴) 42. 호프 판 클레베(벨기에) 43. 프렌치 런드리(미국) 44. 엠버(중국) 45. 빌라 호야(포르투갈) 46. 일칸토(이탈리아) 47. 브라스(프랑스) 48. 만레사(미국) 49. 제라늄(덴마크) 50. 남(방콕) 사진=레스토랑 매거진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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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협동조합법준비기획단장 양충모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한의약정책관 곽숙영△한의약정책과장 김유겸 ■전북도 ◇승진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 관광본부장 김용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승진 △기획조정실장 정욱수△인사〃 박철희△영업처장 곽진규△관광사업2〃 권오정◇전보△홍보실장 김두한△재무회계〃 이강영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과정·교수학습본부>△본부장 이광우△교육과정연구실장 백경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연구정책부장 박호용△경영기획〃 강문선△행정지원〃 최진선△감사〃 이한철△기술사업화정책위원 구영우△전략정책실장 류기찬△대외협력〃 박종덕△오창캠퍼스 경영지원실장 서보선△감사인 김남성△연구안전관리지원센터장 노영희 ■MBC ◇대표이사 사장 △대전MBC 김종국△전주MBC 전성진△MBC경남 정경수△제주MBC 최진용△원주MBC 고민철△MBC C&I 전영배△MBC플러스미디어·MBC스포츠 안우정△MBC아메리카 안현덕◇이사△MBC경남 정경구△MBC플러스미디어 한윤희 ■아시아경제신문 △경영기획실장 국장대우 박종인<편집국>△금융부장 이의철△정치경제〃 백우진△사회문화〃 이규성△국제부 선임기자 박희준△행정담당 부장 조영철 ■우리아비바생명 ◇임원 선임 <부사장>△경영전략본부장 김종천◇임원 전보△개인영업본부장(전략영업본부장 겸임) 진영송△마케팅본부장 이광수◇선임부장 선임△FC영업부장(서울FC지역단장 겸임) 정원수◇전보△남부FC지역단장 이영택△영업교육팀장 박장우<지점장>△청주 손기재△대전 이성래△밀양 서제봉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지역 인사총괄 부사장 채혁△아시아지역 케이퍼빌리티스 & 이노베이션사업부 디렉터 및 커머셜 엑설런스사업부 전무 김지현△항암제·정신신경과사업부 및 소화및호흡기사업부 전무 장영희 ■서울외국환중개 ◇선임 △대표이사 사장 장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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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성심근경색 환자 10% 퇴원 1년내 사망”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대표질환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10명 중 1명은 퇴원 후 1년 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 같은 정보 인식률은 고작 7%에 그쳤다. 전문의들은 “퇴원 후 질환 관리가 소홀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서울시 심혈관연구원(이사장 장양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이 최근 발표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백서’에 따르면 국내 심근경색 환자의 퇴원 후 1년 내 사망률은 8.3%로, 초기 급성심근경색 발병 후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도 10명 중 1∼2명은 1년 안에 사망했다. 그런 만큼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은 퇴원 후에도 약물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지만 환자들의 인식은 달랐다. 연구원이 2011년 11월부터 3개월간 전국 65개의 병원에서 급성심근경색을 포함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스텐트시술(관상동맥중재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면담조사한 결과, 전체의 7%만이 퇴원 후 1년 내 사망률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들 환자의 57%는 사망 위험성에 대한 인식도가 매우 낮았으며, 43%는 재발 위험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이처럼 저조한 환자들의 질환 인지도는 환자의 약물치료에 대한 수용 태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26%는 첫 스텐트 시술 후 질환이 재발해 재시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환자들은 퇴원 후 가장 신경 쓰는 것으로 58%만이 ‘처방한 약을 잘 먹는 것’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42%는 ‘운동·저염식 등 식이요법과 금연·금주·건강보조식품 섭취 등 생활요법’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전국 64개 병원 80명의 심장전문의들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퇴원 후 사망률을 낮추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항혈소판제의 꾸준한 복용’(47.5%)과 ‘고위험 요소(고혈압·고지혈·당뇨병 등의 합병증) 관리’(45%)를 들었다.전문의들은 이와 함께 현재 표준치료로 사용되는 항혈소판제가 ‘반응편차로 인한 적용환자군 제한’(33.75%)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새로운 항혈소판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기존 항혈소판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이 49%가량 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장양수 심혈관연구원 이사장은 “급성심근경색증 첫 발병 환자의 증상 발생 90분 이내 관상동맥중재술 성공률이 91.2%에 이르는 등 치료율은 좋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초기 발생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퇴원 후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새로운 항혈소판제 도입과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통합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새로운 항혈소판제인 브릴린타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1년내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 나오츠구 오야마 아시아지역 총괄 의학부서장은 “43개국 1만 86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플라토 연구 결과, 브릴린타의 심혈관 이벤트 감소효과가 치료 후 30일 이내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이후 12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문화마당] 굿바이 앙겔로풀로스!/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문화마당] 굿바이 앙겔로풀로스!/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리먼 브러더스 파산으로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금융위기가 지난해부터는 유럽을 흔들면서 여전히 세계를 압박하고 있다. 유럽 금융위기의 중심에는 그리스가 있고, 그리스는 현재 구제금융안 수용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으며 구제금융 협상이 불발될 경우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까지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스를 뒤덮고 있는 경제위기 앞에서 이 나라의 한 노()감독이 ‘디 아더 시’(The Other Sea)라는 영화를 촬영하다 지난 1월 24일 갑작스럽게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바로 그리스의 영원한 시네아스트(cineast) 테오 앙겔로풀로스(1935~2012)이다. 향년 76세였다. 앙겔로풀로스는 러시아 감독 타르코프스키와 더불어 내가 가장 흠모하는 감독이다. 그의 영화를 볼 때마다 지극히 절제된 슬픔과 저릿한 아픔을 느끼곤 했다. 그의 영화는 가벼운 재치나 화려한 서사, 역동적인 카메라워크를 구사하지 않는다. 그의 영화는 진중하고 지루할 만큼 단조로우며 느린 호흡을 시종 유지한다. 시공간의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섣불리 개입하지 않고 지켜보는 카메라 시선으로 이루어지는 롱테이크(길게 찍기)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영화 ‘안개 속의 풍경’(Landscape in the Mist, 1988)은 그의 롱테이크 미학과 정신을 오롯이 드러내는 영화이기도 하다. 독일에 살고 있다는(살고 있다고 믿는)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어린 남매의 로드무비인 이 영화에서 앙겔로풀로스는 남매의 숏(shot)을 거의 롱테이크로 간다. 그중에서도 누이 불라가 트럭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에서 롱숏 롱테이크는 침묵과 절제가 얼마나 강력한 통증을 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전범이다. 운전기사가 포장이 드리워진 트럭으로 불라를 데려갈 때 카메라는 미동도 하지 않고 포장이 드리운 트럭을 뒤에서 지켜보기만 한다. 안개 낀 도로를 오고 가는 자동차 소리뿐, 침묵. 옷매무새가 흐트러진 기사가 트럭에서 황급히 내린 후에도 카메라는 그저 지켜보기만 하고. 이윽고 조용히 포장이 들리며 가느다란 다리가 드러나고 고개 숙인 불라는 자신의 다리 사이에 손을 넣었다 뺀다. 그리고 손에 묻은 피를 말없이 바라본다(여전히 불라의 표정을 보여주지 않는다). 언제 보아도 소름이 돋는 이 장면은 참혹하고 아프다.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영화 속 그리스는 쇠락하고 황량하며 음울하다. 빛나는 태양과 에메랄드빛 바다,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낙천적인 사람들, 그런 그리스는 지금 없다. 역사 속에서 신화가 숨쉬는 ‘신들의 땅’이자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선물로 받은 그리스의 과거의 영화(榮華)는 폐허가 된 유적이나 부서진 유물, 그리고 한물 간 유랑극단으로 치환된다. 역시 ‘안개 속의 풍경’에 등장하는 이미지 하나. 헬리콥터의 프로펠러가 요란한 소리를 내는 가운데 바닷물을 가르며 올라오는 거대한 손. 아마 어느 신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신의 손’일 그 거대한 손은 검지가 깨져 있었다. 방향을 가리키는 검지가 깨진 모습에서 ‘신’은 더 이상 그리스(인)에 방향을 제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과거·역사는 현재의 길잡이가 되지 못한다는 비유로 읽혔다. 그런 점에서 앙겔로풀로스는 그리스의 현재를 그만의 통찰력으로 형상화했다고 하겠다. 좋은 영화는 어떤 형태로든 예지력과 통찰력을 담고 있으며, 보는 이의 지각·인식을 고양하며 감성을 풍요롭게 하고 정화하는 기능을 한다고 생각한다. 앙겔로풀로스는 그런 좋은 영화를 만든 영화인이자 ‘영상시인’이었다.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회고전이 이번 주에 열린다. 그의 대표작 ‘안개 속의 풍경’과 ‘비키퍼’(The Beekeeper, 1986) 그리고 ‘영원과 하루’(Eternity and a Day, 1998) 세 작품이 상영된다. 앙겔로풀로스 영화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모던록밴드 보드카레인 리더 주윤하 솔로 1집 발매

    모던록밴드 보드카레인 리더 주윤하 솔로 1집 발매

    모던록 밴드 보드카레인의 리더인 주윤하의 솔로 1집 ‘on the way home’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해 12월 선공개한 싱글 ‘HATE’, ‘집으로’에 이어 발매된 솔로 1집 ‘on the way home’은 10년을 하루 같이 부단히 노력해오며 한 밴드를 이끌어온 뮤지션으로서의 내공을 여실히 보여주며 새로운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윤하는 솔로 1집 전곡의 작사, 작곡, 연주는 물론 프로듀싱 전반을 스스로 꾸려내며 각 트랙의 다채로운 감성들을 다양한 장르로 펼쳤다. 세심하게 짜인 사운드의 볼륨감과 연주로 완성된 정서적 깊이는 대중음악이 본질적으로 지향하는 목적지에 한 걸음 더 다가가 있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타이틀곡 ‘당신의 평화는 연약하다’는 평범한 어느 날, 짐작도 하지 못했던 소식들이 찾아올 때 깨닫게 되는 우리의 연약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래다. 이번 앨범은 특별히 정원영, 손성제, 아스트로 비츠, 이상순, 토마스쿡, 조재범, 디어클라우드, 나희경 등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협연으로 앨범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주윤하의 솔로 1집 ‘on the way ho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오는 2월 18일 토요일 오후6시 홍대 앞 벨로주에서 진행되며, 2월 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첼리스트 장한나 “음악은 우주적 언어… 청중과 하나 되고 싶어”

    첼리스트 장한나 “음악은 우주적 언어… 청중과 하나 되고 싶어”

    첼리스트 장한나(29)가 2년 만에 국내에서 “관객과 내밀한 대화”를 갖는다. 새달 3일과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하는 것. 장한나는 오케스트라 협연과 독주회의 차이를 ‘내밀한 대화’의 존재 여부라고 설명한 바 있다. ●“독주회는 관객과의 내밀한 대화” 장한나는 28일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음악은 우리의 감정과 호소력을 담은 표현을 할 때 쓰는 우주적인 언어”라면서 “인간의 DNA에서 빠질 수 없는 혜택이자 특권인 음악, 혹은 노래를 통해 청중과 하나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한나는 2년 전 리사이틀에서 브람스에 ‘올인’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한국 팬이 유독 사랑하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는 물론, 장한나가 “큰 우주가 압축되어 있다. 특유의 아픈 곳을 찌르는 듯한 화음들은 20세기 최고”라고 평가한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소나타’, 스페인 작곡가 마누엘 데 파야가 쓴 ‘7개의 에스파냐 민요’,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그랜드탱고’까지 펼쳐 보인다. 장한나는 최근 국내에서는 리사이틀보다는 ‘앱설루트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일에 좀 더 무게를 둔 게 사실. 장한나는 “지휘 공부를 하면서 음악 세계가 넓다는 걸 새삼 느낀다. 오케스트라 지휘 경험이 연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면서 “2년밖에 안 됐지만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독주회가 더 설렌다.”고 털어놓았다. ●피아니스트 피닌 콜린스와 호흡 맞춰 공연 파트너로는 최근 수년간 단짝 호흡을 이룬 아일랜드 출신 피아니스트 피닌 콜린스가 나선다. 장한나는 “첼로와 피아노의 동등한 대화가 가능한 상대”라면서 “자꾸만 대화가 형성돼야 음악도 재미있다.”고 파트너를 치켜세웠다. 간담회에 동석한 콜린스는 “장한나처럼 열정적인 아티스트와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5만~15만원. 1577-5266.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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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승진 △차장 김창준 ■강원도 △자치행정국 총무과 이정용△정선군 부군수 김선협◇승진△환동해출장소 기획총괄과장 직무대리 박근영△자연환경연구사업소장 〃 함형남△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 정만수 ■전북도 △홍보기획과장 배진환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임형락△보상팀장 김준채 ■코트라 ◇처장 승진 <무역관장>△워싱턴 오혁종△뭄바이 최동석△토론토 김연식△오사카 전병석 <팀장>△프로젝트총괄 강영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상임위원 이병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획조정실장 김홍상 ■YTN라디오 △편성국장 윤순섭 ■신한생명 ◇승진 △광주TM지점장 박상권◇전보△상무TM지점장 이경환 ■유진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정균식△주식운용2팀장 이재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약품 허가등록·약가·대관업무 총괄전무 김은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오하영△연구〃 홍성화△암센터장 심영목△기획실장 권오정△인재기획〃 구홍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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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모병원에 ‘하버드 광의학센터’ 서울성모병원이 세계적 광의학연구소인 미국 하버드의대 ‘하버드 웰먼 광의학센터’를 국내에 유치했다. 광의학은 광선의 생물학적 효과를 근거로 질병 원인을 규명·진단·예방·치료하는 의학 분야다. 하버드대 웰먼 광의학센터는 광기술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광의학센터 유치는 한국연구재단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국제협력 과제인 ‘해외 우수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이뤄졌으며, 향후 6년간 공동프로젝트에 120억원을 투입,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광의학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중섭 교수 AAGL 상임이사 선출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AAGL) 상임이사에 선출됐다. AAGL은 세계 60개국 4000여명의 글로벌 멤버로 구성됐으며, 부인과 복강경수술에 관한 연구를 주도하는 학회다. AAGL에 소속된 최 교수는 매년 AAGL 글로벌 미팅에서 연제를 발표해 오고 있으며, 공식 학술지 JMIG에도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차병원-앤드루스 부상치료 MOU 차병원그룹 차움(원장 임규성)은 미국의 스포츠선수 전문 관리업체인 ‘앤드루스’와 운동선수들의 부상 치료와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첨단 치료법을 통해 선수들의 재활을 돕는 것은 물론 푸드테라피·검진·유전체검사 등 통합적인 헬스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유명 운동선수들의 부상 치료에 나서게 된다. 급성관상동맥 증후군엔 ‘브릴린타’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새 항혈소판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가 유럽심장학회(ESC)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치료제로 1등급 권고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은 “유럽심장학회가 이전에 어떤 치료를 받았든 상관없이 허혈성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에게 브릴린타를 치료제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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