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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택수 탁구협회 회장 직무대행, 아시아탁구연합(ATTU) 수석부회장에 당선

    김택수 탁구협회 회장 직무대행, 아시아탁구연합(ATTU) 수석부회장에 당선

    대한탁구협회는 13일 김택수 회장 직무대행이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연합(ATTU) 총회에서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수석부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카타르의 카릴 알 모한나디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김 수석부회장과 함께 중국의 쉬신도 수석 부회장에 당선됐다. ATTU는 아시아의 탁구를 총괄하는 대표기구로 김 수석부회장은 지난 2021년 도하 총회에서 부회장에 선임돼 4년간 임무를 소화했고 새롭게 임원을 구성한 이번 선거에서도 그간의 역할과 공로를 인정받으며 무난히 당선됐다. 두번째 부회장 임기는 2028년까지 4년간이다. 대한탁구협회는 또 안국희 탁구협회 전무 역시 이사로 당선돼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안 전무는 2021년부터 ATTU 미디어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김택수 수석부회장은 “유승민 전 회장을 중심으로 한국탁구가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높여온 결과”라면서 “새롭게 임기가 주어진 만큼 한국과 아시아의 탁구가 발전하는 데 더 많은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아시아선수권 규정을 변경하고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와 아시안컵을 포함한 차기 대회 개최국도 승인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성격을 띠게 된 아시아선수권대회는 내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처럼 단체전과 개인전을 분리해 매년 개최된다. 단체전 대회로 2026년 런던세계선수권대회 예선을 겸하게 될 202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국은 인도로 확정됐다. 또 2025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는 우즈베키스탄이 가져갔다. 북한은 2026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와 2028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 확정됐다.
  • 임종훈-안재현, 32년 만에 아시아탁구선수권서 복식 금메달

    임종훈-안재현, 32년 만에 아시아탁구선수권서 복식 금메달

    임종훈과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이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32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13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팡유엔코엔-아이직 조를 3-0(11-6 11-16 11-6)으로 꺾었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대회 남자 복식에서 꾸준하게 4강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1992년 인도 뉴델리에서 이철승-강희찬 조가 우승한 뒤 32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는 기록을 썼다. 특히 임종훈은 2024파리올림픽에서 신유빈(32)과 함게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낸 바 있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임종훈-안재현 조에는 운도 따랐다. 1번 시드인 중국의 린가오위안-린스둥 조가 말레이시아 조에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한 데다가 또 다른 우승 후보였던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마츠시마 소라 조도 싱가포르조에 덜미를 잡히면서 강호들이 줄지어 탈락한 것도 도움이 됐다. 16강에서 카자흐스탄 조, 8강에서 홍콩의 웡춘팅-발드윈 찬 조를 가볍게 누른 임종훈-안재현조는 4강서 일본의 도가미 순스케-시노즈카 히로토 조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임종훈-안재현 조는 싱가포르 선수들을 몰아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종훈과 안재현 조는 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오더니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앞서 남자 단체전 동메달, 혼합복식 동메달(임종훈-신유빈)을 수확했다.
  • 한 달 만에 만난 시진핑·푸틴 ‘브로맨스’

    한 달 만에 만난 시진핑·푸틴 ‘브로맨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달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관계를 군사동맹으로 격상한 뒤에 성사된 터라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정상회담 후 러시아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중러 동반자 관계가 사상 최고의 시기에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지만 중국 외교부는 간략한 보도자료만 내면서 온도차를 드러냈다. 아스타나 EPA 연합뉴스
  • 눈앞 이득보다 ‘친한파’ 늘리기… 세계에 K인사행정 퍼뜨린 주역[공직人스타]

    눈앞 이득보다 ‘친한파’ 늘리기… 세계에 K인사행정 퍼뜨린 주역[공직人스타]

    내년 몽골 국립대에 ‘한국 행정’ 과목이 개설된다. 이탈리아와 일본, 캐나다 등 선진국도 한국의 인사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공행정포럼에 한국 연사를 초청하고 공무원들을 한국으로 보낸다. 디지털로 무장한 ‘K인사행정’이 각국의 러브 콜을 받고 있다. 국가공무원 채용·운영, 성과평가, 성과관리와 한국식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국가인재DB)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러한 ‘K인사행정 전파’의 중심엔 이은효(40·행시 51회) 인사혁신처 국제협력담당관이 있다. 2022년 5월부터 3년째 각국에 K인사행정을 알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미국 인사관리처와 양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11월 일본·중국·몽골과 아세안 9개국이 참여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초의 인사행정 역내 네트워크인 ‘OECD·아시아 네트워크’가 2년 만에 출범하는 과정에서 의제를 주도했다. 지난 3월에는 김승호 인사처장과 몽골 총리의 면담을 성사시키고 몽골 국립대에 한국 인사행정 과목이 신설되도록 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과정에서 카자흐스탄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인사행정 다자협력 플랫폼 ‘아스타나 인사행정허브’의 한국 센터 설립 MOU 체결,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 지원 협력에도 기여했다. 이 담당관은 25일 “K팝으로 문화적 위상이 올라가면서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도 한국의 행정을 배우고 싶다며 1년에 열댓 번 이상 외빈들이 방문하고 국제포럼 연사로 초청하는 횟수가 늘었다”면서 “이들은 채용·보수지급·성과관리·교육훈련 등 모든 게 통합 관리되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 구축 과정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K인사행정은 당장의 이득보다 ‘친한파’를 늘리는 데 목표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담당관은 “OECD·아시아 네트워크 출범은 구상 기획부터 예산 확보, 출범까지 2년이 걸렸다”면서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인사행정 심포지엄에서 일본 대표들이 ‘준비가 완벽했다’고 칭찬했는데 오는 11월에 열리는 두 번째 OECD·아시아 네트워크 행사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이탈리아·日서도 잇단 벤치마킹, 몽골국립대에 ‘한국행정’ 과목 개설”… 세계에 K인사행정 퍼뜨린 주역

    “이탈리아·日서도 잇단 벤치마킹, 몽골국립대에 ‘한국행정’ 과목 개설”… 세계에 K인사행정 퍼뜨린 주역

    눈앞 이득보다 ‘친한파’ 늘리기우즈베크 전자인사관리 지원 협력미국과 최초 인사행정 양자 MOU캐나다·佛도 “韓 인사행정 배우고파”전자인사관리시스템 등 해외서 호평“OECD-亞 네트워크 출범 주도 보람” 내년 몽골 국립대에는 최초로 ‘한국 행정’ 과목이 개설된다. 이탈리아와 일본, 캐나다 등 선진국은 한국 인사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공행정 포럼에 한국 연사를 초청해 혁신 사례를 경청하고 공무원들을 잇따라 한국에 보내 직접 보고 배우게 한다. 디지털로 무장한 ‘K-인사행정’이 각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국가공무원 채용·운영, 성과평가, 성과관리 등 다양한 인사행정 제도와 한국식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국가인재DB)을 자국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이다. ‘K-인사행정 전파’의 중심엔 이은효(사진·40·행시 51회) 인사혁신처 국제협력담당관이 있다. 이 담당관은 2022년 5월부터 3년째 각국에 K-인사행정을 알리며 한국 행정의 ‘몸값’을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5월 미국 인사관리처와 최초로 양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11월엔 일본·중국·몽골·아세안 9개국 등 13개국이 참여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초의 인사행정 유일 역내 네트워크인 ‘OECD-아시아 네트워크’를 2년 만에 출범시켜 의제를 주도했다. 올해 3월에는 김승호 인사처장과 몽골 총리 등 최고위급 면담을 성사시켜 몽골 국립대에 최초로 한국 인사행정 과목을 신설키로 해 미래 몽골 지도층에 K-인사행정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서도 카자흐스탄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인사행정 다자협력 플랫폼인 ‘아스타나 인사행정 허브’의 한국 센터 설립 MOU 체결과 우즈베키스탄 정부 전자인사관리시스템 지원 협력 등 인사행정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다양한 성과를 일궈냈다.이 담당관은 25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K팝으로 문화적 위상이 올라가면서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도 한국 행정을 배우고 싶다며 1년에 열댓번 이상 외빈들이 방문하고 국제포럼 등 연사로 초청하는 횟수가 늘었다”면서 “이들은 채용·보수지급·성과관리·교육훈련 등 모든 게 연계돼 시간·비용 면에서 효율적으로 통합관리되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 구축 과정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실제 K-인사행정을 배우기 위한 해외 공무원들의 인사처 방문은 2021년 7건에서 지난해 16건으로, 해외 포럼 등에서 연사로 인사처 공무원이 활동한 실적은 2021년 5건에서 지난해 12건으로 2년 만에 각각 두 배 이상 늘었다. 이 담당관은 ‘K-인사행정’의 의미에 대해 “K-인사행정은 당장의 경제적 이득보다 상대국에 정부시스템을 구현해줌으로써 한국을 좀더 친숙하게 여기고 ‘친한파’를 늘려 한국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게 하는 데 목표가 있다”면서 “정부 제도와 공무원 역량 강화가 필요한 나라를 지원해 발전을 돕는 것은 자원외교 등 다양한 국익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이 담당관은 “그간 OECD-아시아 네트워크 출범은 구상 기획부터 예산 확보, 출범까지 2년이 걸렸는데 잘 마쳐서 보람이 컸다”면서 “지난 주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인사행정 심포지엄에서 일본 대표 공무원들이 ‘준비가 완벽했다’고 덕담해줬는데 11월 20일 OECD-아시아 네트워크 두 번째 행사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 카자흐스탄에 조성한 한국 정원에서 양국 상생 식목 행사

    카자흐스탄에 조성한 한국 정원에서 양국 상생 식목 행사

    산림청과 카자흐스탄간 산림 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13일(현지 시각)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시 우호의 숲에서 누르켄 샤르비예프 카자흐수탄 생태천연자원부 차관 등과 함께 소나무·백당나무·조팝나무·수수꽃다리 등을 심은 ‘상생 번영의 동산’을 조성했다. 전날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에서는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과 생태천연자원부 간 산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 협력 체결을 기념해 마련됐다. 우호의 숲은 2017년 조성된 한국식 정원으로 아스타나 시민들의 결혼사진 촬영 명소가 되고 있다. 이날 오테바에브 에르신 아스타나시 부시장은 국립수목원과 아스타나 식물원 간 교류 등 산림 협력 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상생 번영의 동산은 산림을 통한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의 마음을 담고 있다”라며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함께 이바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2022~23년 서울 면적의 1.6배인 10만㏊에 달하는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요청을 수용해 산불 예방과 피해지 복원 등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국제 산림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산림청과 카자흐스탄은 2013년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을 계기로 아릴해 산림복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푸틴, 18~19일쯤 평양서 김정은 만난다

    푸틴, 18~19일쯤 평양서 김정은 만난다

    최근 남북 간 대치로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에서 다음주 한중, 북러가 각각 서울과 평양에서 대화를 갖는다. 양자 관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만남이라 ‘남북중러’ 4국이 치열한 외교전을 펼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며칠 내로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24년 만에 이뤄지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외신 보도 등을 종합하면 푸틴 대통령의 방북일은 18~19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기간 수도 아스타나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며칠 안으로 다가온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전개되는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전략 대화도 있다”며 “우리가 이를 전부 고려하면서 철저하게 주요 우방국들, 그리고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과 궤를 같이할 수 있도록 순방을 이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에 와서 여전히 북한의 핵 문제를 얘기하고 있고,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논의하고 있고,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 협력 문제를 논의해 나가고 있다”고도 했다. 최근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예고하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 확인한 건 처음이다. 2000년 이후 24년 만에 성사되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으로 북한은 ‘뒷배’ 러시아와의 밀착을 과시하며 외교적 돌파구로 삼을 공산이 크다. 지난해 9월 러시아에서 가진 북러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교류는 급물살을 탔다. 특히 양측 모두 부인했지만 무기 거래가 진행되며 군사 협력도 가시화했다. 북러 정상이 9개월 만에 평양에서 다시 만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무기 제공의 대가로 북한을 어느 수준까지 지원할지가 관심사다. 실패했지만 지난달 27일 북한이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2호기에 러시아 측 기술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양국의 군사 협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한 단기 거래가 아닌 장기 거래 관계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양국이 군사협력 수준을 냉전 시대 수준으로 높이고 이를 제도화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북한이 1961년 옛 소련과 맺은 ‘조·소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은 무력침공·전쟁 시 자동 군사개입 조항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러나 소련이 한국과 수교를 맺은 뒤 이 조약은 폐기됐다. 이후 북러가 2000년 체결한 양국 ‘우호·선린·협조 조약’에는 양국 중 한 곳이 ‘침략당할 위기’가 발생하면 쌍방이 ‘즉각 접촉한다’는 내용만 담겨 있다. 그러나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각종 제재, 한러 관계의 관리 필요성, 북한과의 협력 실익 등을 고려할 때 러시아가 북한의 기대만큼 내주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푸틴 대통령이 9개월 만에 평양 답방 ‘선물’을 주며 북러 밀착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계속 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핵심 군사기술 이전이라든지 조약 개정 등에는 신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제성훈 한국외대 교수는 “정상 간 만남이다 보니 상징적인 차원에서 장기적·전략적 선언 등이 있을 수 있다”며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우주기술 개발 협력 논의도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오는 18일 한중이 서울에서 9년 만에 외교안보 대화를 갖는다.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관계가 굳어지면서 다소 경색됐던 중국과 그간 직접 논의하지 않았던 안보 현안을 두고 공식 대화기구를 갖추는 것만으로도 양국 관계뿐 아니라 대북 압박 차원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고 해석된다. 첫 회의에서는 양국 간 외교안보 사안을 의제로 향후 방향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겠지만 최근 긴장 수위가 높아진 한반도 정세와 거의 같은 시기에 진행되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러 밀착에 대해 “두 나라의 일”이라며 ‘북중러’ 삼각 구도에 거리를 두는 중국이 이번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거론되자 북한이 반발하는 등 북중 간 불편한 기색도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 대통령실 “푸틴, 며칠 안으로 북한 방문한다”

    대통령실 “푸틴, 며칠 안으로 북한 방문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며칠 내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여러 외신들이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지만 한국 정부가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기간 수도 아스타나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13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며칠 안으로 다가온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전개되는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전략대화도 있다”며 “우리가 이를 전부 고려하면서 철저하게 주변 주요 우방국들, 그리고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과 궤를 같이할 수 있도록 순방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방문하는 것은 24년 만이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 7월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북한에서 회담했다. 푸틴의 방북을 계기로 일각에서는 러시아와 북한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높이는 조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 핵심 광물 탐사·사용까지… 尹, 카자흐와 공급망 협력 기반 닦았다

    핵심 광물 탐사·사용까지… 尹, 카자흐와 공급망 협력 기반 닦았다

    MOU 등 37건… 우라늄 지속 공급韓기업에 우선권… 수주 ‘청신호’직항 노선 증편 등 인적 교류 확대한반도 비핵화·K실크로드 지지도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포함한 업무협약(MOU) 등 37건을 체결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비롯해 우라늄, 크롬, 티타늄, 비스무트 등 핵심 광물에 대해 공동 탐사부터 최종 사용까지 양국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전날인 11일 밤 카자흐스탄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를 갖고 이날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있는 아크 오르다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연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국빈 오찬 외에도 친교 만찬, 대통령궁 시찰과 차담, 문화공연 관람 등 세 차례의 친교 일정을 이어 가며 수립 15주년을 맞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했다. 카자흐스탄은 원소 주기율표에 있는 대부분의 광물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핵심 광물이 풍부하다. 우라늄 생산량은 세계 1위, 크롬 2위, 티타늄 3위, 비스무트는 5위 수준이고 원유 매장량도 세계 12위다.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MOU를 체결해 향후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에 대해서는 한국 기업에 우선적으로 탐사, 채굴, 제련 등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카자흐스탄의 우라늄을 대한민국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향후 공급량 증대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기업의 카자흐스탄 전력 수주를 돕기 위한 전력산업 협력 MOU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의 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한국의 석탄 환경설비 개선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카자흐스탄 국부펀드(삼룩 카즈나)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사업 수주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카자흐스탄 주요 인프라 분야 국책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 협력 MOU도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 언론 발표에서 “가스 처리 플랜트 등 주요 국책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토카예프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 드렸다”고 밝혔다.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중단됐던 양국 수도의 직항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알마티 노선도 증편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은 독립 후 스스로 핵무기를 포기한 비핵화 선도국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공동성명에서 한국 정부의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에 대해 확고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두 정상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과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엄중한 규탄 입장을 확인하고 북한의 불법 자금 조달 차단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힐튼 아스타나 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과 가공 기술 및 관련 산업을 보유한 한국은 핵심 광물을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포토] 김건희 여사, 카자흐스탄 공식 환영식 참석

    [포토] 김건희 여사, 카자흐스탄 공식 환영식 참석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현지 동포들에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구상’을 바탕으로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 순방 첫 일정으로 고려인을 포함한 동포 12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이 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협력 대상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우리 정부의 중앙아시아 외교 전략인 ‘K-실크로드’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협력이 오늘과 같이 발전한 데에는 동포들의 땀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1937년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 첫발을 디딘 고려인 동포들이 이제는 카자흐스탄 정계, 재개, 문화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여 양국을 튼튼하게 이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앞으로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각지의 동포사회와 본국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동포사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앙아시아 고려인 단체와 국내 고려인 단체 간의 소통 증진 ▲카자흐스탄 동포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의 네트워크 형성 ▲차세대 고려인 동포 대상 모국 초청 연수 확대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카자흐스탄 관계의 발전이 동포들의 혜택으로 이어져 대한민국과 동포사회가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했다. 강병구 카자흐스탄 한인회장과 정충환 아스타나 한인회장은 각각 환영사와 건배사를 통해 “재외동포청 출범을 통해 동포들의 권익이 향상되고 민원 업무 처리도 편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한-카자흐스탄 관계가 더욱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고려민족중앙회장은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들에게 한국문화와 언어를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 확대되면 좋을 것”이라며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김 옐레나 고려극장장은 “고려극장이 지난 1932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우리말 공연을 지속하면서 카자흐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전체에 걸쳐 우리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최근 우리 정부 지원으로 새로운 음향·조명 장비를 갖추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최종수 아스타나 경제인연합회장은 우리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 사례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여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의 발언을 경청한 후 “우리 민족은 근면·성실하고 정직하며 어려운 사람을 잘 돕는 협동 정신이 있어 강인한 것”이라며 “자녀들에게도 근면, 성실, 정직, 협동 정신을 잘 이어가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 지경학적 의미가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에너지, 광물, 인프라, 디지털 문화협력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동포들도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994년 창단해 현지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는 고려인 동포 청소년 무용단 ‘미성’의 부채춤, 태평무, 뱃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윤 대통령은 공연 후 “가슴이 뭉클하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국보다 더 우리의 것을 지키려는 절실함을 느꼈고 전통문화를 잘 지켜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동포 간담회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 “한국인 女승객 3시간 난동”…인천 오던 비행기 비상착륙

    “한국인 女승객 3시간 난동”…인천 오던 비행기 비상착륙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한국인 여성 승객의 난동으로 중간 지점에 비상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YTN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LOT 폴란드 항공은 해당 승객의 기내 난동으로 카자흐스탄 아사트하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이 여성은 기내에서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소란을 일으켜 카자흐스탄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여성은 가족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는 카자흐스탄에서 5시간가량 운항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다른 한국인 승객은 “승무원들의 제지에도 난동과 욕설이 3시간 넘게 계속돼 매우 당황스러웠다”라고 말했다.LOT 폴란드 항공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비행기의 연착 현황을 볼 수 있다. 항공편 LO 2001은 부다페스트 현지 시간 오후 3시 55분 출발해 인천에 오전 10시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경로를 바꿔 현재는 아스타나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착시간은 오후 12시 45분으로 예정됐다.
  • 여자 유도 63㎏급 김지수, IFJ 안탈리아 그랜드슬램 금메달로 파리 올림픽 출전 파란불

    여자 유도 63㎏급 김지수, IFJ 안탈리아 그랜드슬램 금메달로 파리 올림픽 출전 파란불

    재일교포 3세 유도선수인 김지수(23·경북체육회)가 올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 출전이 확실해 보인다. 대한유도회는 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FJ) 안탈리아 그랜드슬램 여자 63㎏급 결승전에 달리 릴루아시빌리 달리(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우승했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일주일 전 조지아의 트빌리시에서 열린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2주 연속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냈다. 김지수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다카이치 미쿠(일본)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파리 올림픽 유도 종목은 체급당 국가별 1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고 올림픽 랭킹 상위 17위 안에 들거나 대륙별 출전권 획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김지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1000점의 포인트를 얻어 세계 랭킹을 종전보다 8계단 높은 15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난 김지수는 2020년 재일교포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도 대표팀에 선발됐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김지수는 손목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하다 지난해 6월 2023 IFJ 아스타나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생애 첫 시니어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올림픽 랭킹은 6월 23일 최종 확정되지만 현재의 세계 랭킹에서 꾸준히 대회를 나간다는 전제하에 파리 올림픽 출전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빈자리… LCC 주도권 쟁탈전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빈자리… LCC 주도권 쟁탈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미국 법무부의 승인만을 남기며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물밑 움직임이 활발하다. 합병 조건으로 제시된 아시아나 화물 사업 매각, 유럽·일본 노선 일부 반납 등 주요 사업을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항공업계가 재편될 수 있는 만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국내 LCC 3사가 장거리 노선 확보, 몸집 불리기 등 경쟁을 벌이고 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부문 매각주관사인 UBS를 통해 예비 인수자를 선정하기로 하고 28일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UBS는 최근 제주항공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잠재 인수 후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시아나 화물부문 매각가가 대략 5000억~7000억원 사이로 예상되는데 보유 부채 1조원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2조원에 가까운 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에 대형 여객기에 화물을 탑재해 운송해 온 ‘벨리 카고’를 통한 수익까지 여객 사업이 아닌 화물 사업 손익에 잡아 계산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금력이 풍부하고 자체 화물 수송기를 보유한 곳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LCC 3사 가운데 제주항공 매출이 가장 큰데, 이미 2대의 화물 전용기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나아가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취항을 검토 중인데 늘어난 항공편에 맞춰 객실 승무원 숫자도 늘리고 있다. 지난 2일 두 자릿수 객실 승무원 채용 공고를 냈다. 티웨이항공은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이다. 오는 5월부터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LCC로는 처음 유럽 하늘길에 진출한다. 이와 함께 파리(6월), 로마(7월), 바르셀로나(8월), 프랑크푸르트(10월) 등 대한항공이 포기한 유럽 4개 노선에 대해서도 잇따라 진출한다. 오는 9월에는 LCC 최초로 캐나다 밴쿠버 노선에 주 4회 정기 운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인도네시아 바탐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하늘길을 여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경력직 객실 승무원을 채용했고, 지난 19일부터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는 최근 한국과 인도네시아 항공회담으로 지방 공항과 발리·자카르타 노선 운항 횟수가 주 28회까지 늘어나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발리 노선의 경우 그동안 대한항공이 사실상 독점해 오다시피 해 LCC 업계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 이와 별도로 여행 비수기를 겨냥한 할인 경쟁도 뜨겁다. 제주항공은 지난 21일부터 국내선 5개, 국제선 20개 모두 25개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항공권을 판매 중이다. 편도 기준 국내선 2만 2900원부터, 국제선 중화권 8만 9700원부터, 동남아 11만 1700원부터다. 진에어도 다음달 3일까지 부산발 국제선 7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 ODA 발굴·추진 20년, 광역상수도·수력발전…12개국·22건 협력 중

    한국수자원공사는 50여년간 축적된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93년 중국 분하강 유역 조사를 첫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한 후 2009년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을 최초 투자 사업으로 수주한 바 있다. 수공은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ODA를 발굴·추진해 103건(현재 12개국 22건 진행 중)의 사업을 수행했다. 2022년 환경부로부터 물 분야 그린 ODA를 전담하는 국제환경협력센터로 지정되는 등 환경·기후 분야 국제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ODA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는 해외 진출의 토대가 됐다.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을 필두로 현재 총 5개국에서 6건의 투자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1년 1월 수주한 인도네시아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2000억원)은 내년 착공한다. 솔로몬의 티나강 수력발전과 조지아의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도 내년 착공 예정이다. 투자 사업으로 약 1조원의 매출을 올렸을 뿐 아니라 국내 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앵커’ 역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시의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에는 국내 기업들과 함께 국산 제품을 설치해 성능 개선을 확인하는 K테스트베드 해외 실증 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수공은 사업 발굴 단계부터 ODA 사업과 연계하는 투자 사업 모델을 활용해 사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향후 해외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난 9월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수공의 해외 하수도사업 진출을 허용했다. 하수도는 세계 물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정작 수공이 국외에서 시행할 수 있는 사업 분야에는 빠져 있었다. 도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절감 기술도 수공이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사업 모델 다각화가 기대된다.
  • 아랍 “당장 휴전” 美 “하마스 돕는 일” 튀르키예 “이스라엘 전범 제소”

    아랍 “당장 휴전” 美 “하마스 돕는 일” 튀르키예 “이스라엘 전범 제소”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 이어 아랍 국가 요인들과 만났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과 관련한 입장 차를 거푸 확인했다. 이스라엘에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을 제안했다가 거부당한 데 이어 아랍국가들과도 휴전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면서 사태 악화를 막으려는 미국의 노력은 난관에 봉착했다. 블링컨 장관은 4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이집트 외무장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사무총장 등과 회의를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반적 의미의 휴전에는 반대한다는 미국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휴전은 하마스가 전열을 정비해 10월 7일에 했던 일(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 및 민간인 1400여명 살해)을 반복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 지금 우리의 견해”라고 밝혔다. 반면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아랍 국가들이 즉각적인 휴전을 원한다면서 “(중동) 지역 전체가 적대감의 바다에 가라앉고 있으며, 그것은 다음 세대에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블링컨 장관과 별도로 만난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임시 총리도 가자지구 휴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특히 가자지구에서의 민간인 인명 피해와 관련, 이스라엘이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국제법 위에 군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도 “이스라엘은 민간인 희생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미인 ‘must’를 써가며 이스라엘을 강하게 압박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인도적 교전 중단이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보호하고, 구호 물자가 가자지구로 전달되게 하고, 현지의 외국인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중대한 메커니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무력충돌 발발 후 세 번째 이스라엘 방문 때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석방을 위한 인도적 교전 중단을 공식 제안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석방이 포함되지 않은 일시적 휴전안은 거부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에 민간인 희생 방지를 강한 어조로 촉구한 것은 인도적 교전 중단 방안이 이스라엘에 의해 거부당한 마당에 가자지구 민간인 인명피해가 커지는데 대해 미국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 일로 평가된다. 전날 이스라엘을 찾았던 블링컨 장관은 요르단을 거쳐 5∼6일 튀르키예를 방문할 예정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맹비난하며 그를 전쟁범죄로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이스라엘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다고 밝혔다. 아나돌루 통신과 일간 후리예트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튀르크어사용국기구(OTS)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길 전용기에서 취재진에게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시민의 지지를 잃고 있으며, 종교적 수사를 통해 학살에 대한 지지를 얻고자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의 인권 침해와 전쟁범죄를 국제형사재판소(ICC)로 가져가는 계획을 지지한다”며 “우리 외무부가 이 작업을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스라엘과의 관계 단절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며 “국제 외교에서 완전히 관계를 끊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국가정보국(MIT)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등과 대화를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튀르키예 외무부는 “이스라엘이 민간인에 대해 공격을 지속하는 데 따른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비극, 휴전 및 끊임없는 인도주의적 지원 제공에 대한 거부 등으로 인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튀르키예 대통령이 테러 조직 하마스 편에 서는 또 다른 조치를 했다”고 비난했다고 하레츠는 전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하마스는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는, 팔레스타인 주민의 진정한 적”이라며 에르도안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했다. 앞서 요르단, 바레인 등이 이번 충돌 발발 이후 주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남미에서도 칠레와 온두라스가 대사를 불러 들였으며, 볼리비아는 단교를 선언했다. 한편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이슬람협력기구(OIC) 정상회의가 가자지구 휴전 문제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에브라힘 라히시 이란 대통령이 이달 말 튀르키예를 방문한다며 “유혈사태를 멈추기 위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물 산업 해외 수출 잰걸음…카자흐에 민관 사절단 파견

    물 산업 해외 수출 잰걸음…카자흐에 민관 사절단 파견

    국내 물 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22일 카자흐스탄 진출을 희망하는 물 분야 8개 국내 기업과 정부부처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산업협의회 등이 참여한 물산업 협력사절단을 현지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2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물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협력회의는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양국의 물 협력 분야를 모색하고, 국내 물 분야 기업을 카자흐스탄 발주처에 소개하는 등 국내 기업의 수출·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물 담당 정부기관인 생태천연자원부 수자원위원회와 산업인프라개발부, 물 관리 국영기업인 카즈보드코즈 및 카자흐 투자청 등이 참여한다. 앞서 외교부는 협력회의 전에 카자흐스탄 물 기관 담당자들과 사전면담을 거쳐 현지 수요를 맞춰 국내 수처리 기자재, 원격제어 및 자동화 스마트물관리 기술, 수자원 기반시설 건설 분야 등 국내 기업에 정보를 제공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카자흐스탄은 수자원 기반시설의 발주 수요가 늘어나는 유망 국가 중 하나”라며 “양국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내 물 산업 분야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북 고려항공 여객기 베이징에, 육로 이어 하늘길도 3년 7개월 만에 열려

    북 고려항공 여객기 베이징에, 육로 이어 하늘길도 3년 7개월 만에 열려

    북한 고려항공이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서우두 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돌아가는 고려항공 여객기 JS 152편에 탑승할 예정인 북한인들의 인터뷰 등을 보완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업데이트합니다. 북한의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22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의 서우두 공항에 안착했다. 북한 여객기가 이 공항에 착륙한 것은 2020년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시작한 뒤 3년 7개월여 만이다. 평양 순안공항을 이륙한 고려항공 여객기 JS151 항공편은 이날 오전 9시 14분(한국시간 오전 8시 14분) 이 공항 활주로에 바퀴를 내렸다. 공항 전광판에도 같은 시간 JS151 항공편이 도착했다는 안내 문구가 떴다. 고려항공 여객기는 당초 9시 50분에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30분 먼저 도착했다. 이 여객기에 승객이 탑승했는지 여부는 물론 몇 명이나 탑승했는지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다만 공항 주차장에는 주중 북한대사관 차량이 주차 등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전광판에는 돌아가는 항공편으로 추정되는 JS152 편이 오후 1시 5분쯤 평양으로 출발한다는 안내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탑승구가 표시되지 않았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체크인 창구와 탑승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출국장의 고려항공 체크인 창구는 왼쪽 가슴에 인공기 배지를 착용한 북한 사람들로 붐볐다. 주변에도 적지 않은 북한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순서를 기다렸다. 승객들은 2020년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돌아간다는 사실을 반영하듯 카트마다 짐이 가득했다. 한 여성은 오랜 만에 북한에 가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말에 “기쁘다”고 답했다. 취재진을 향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북한 승객들도 적지 않았다. 관리자로 보이는 한 남성은 취재진에게 “사진을 찍지 말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고, 일부 취재진은 찍은 사진을 삭제 당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평양행 여객기에 몇 명이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베이징에 도착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러시아산 TU204 기종이란 점을 고려하면 150명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종은 고려항공의 최신 기종으로 팬데믹 이전까지 중국 노선에 주로 편성됐다. 중국 관영매체도 고려항공 여객기의 베이징 도착 소식을 전했다. 환구망은 외신 보도를 인용해 북한 항공기가 3년여 만에 처음으로 베이징에 착륙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첫 상업 항공편이라고 보도했다. 서우두 공항에는 교도통신·후지TV·TBS·아사히TV 소속 일본 기자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고, AFP 등 서방 언론 기자들도 적지 않았다. 공항 측은 전날에도 JS151 편이 오전 9시 30분쯤 도착하고 오후 1시 5분쯤 평양으로 돌아간다고 안내했다가 정오쯤 왕복 항공편 모두 취소됐다고 밝힌 일이 있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지난 1월부터 중국과 외국 항공사 간의 국제 여객선 재개 신청을 접수했으며 여름·가을 시즌 북한 항공사의 신청에 따라 평양∼베이징∼평양 정기 여객 노선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고려항공은 최근 웹사이트에 평양∼중국 베이징 가격은 1750위안(약 32만원)으로, 평양∼블라디보스토크 항공권 가격은 230달러(약 31만원)로 각각 공지했다. 앞서 북한은 먼저 육로부터 개방했다.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태권도 선수들과 임원들이 탑승한 버스가 지난 16일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압록강 철교를 건넌 뒤 야간열차 편으로 베이징으로 이동, 서우두 공항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아스타나에 입성했다. 북한의 대규모 인원이 육로로 국경을 넘은 것 역시 3년 7개월 만으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북한은 2020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난 4월 28~30일 중국 타이저우에서 열린 동아시아 가라테 선수권대회에 남자 선수 2명을 내보낸 데 이어 태권도 선수단을 카자흐스탄에 파견했다. 북한은 다음 달 23일에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 스푸트니크와 인테르팍스 통신은 평양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항공 노선이 오는 25일 재개돼 이날과 28일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지난 18일 보도했다.
  • 베이징 공항에 인공기·태권 소녀들, 코로나 이후 3년 7개월 만의 ‘외출’

    베이징 공항에 인공기·태권 소녀들, 코로나 이후 3년 7개월 만의 ‘외출’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19∼26일)에 참석하는 북한 선수들이 18일 오후 중국 수도 베이징의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아스타나로 떠나는 비행기에 올랐다. AP 통신 등이 배포한 사진들을 보면 남녀 선수나 코칭 스태프 모두 스스럼 없이 카메라를 대하는 모습이었다. 북한의 국제 스포츠 대회 출전은 물론 북한인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 외부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 그 자체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틀 전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떠나 침대 열차 편으로 14시간 30분 만인 전날 오전 8시 47분쯤 베이징역에 도착했을 때 최대한 모습을 숨기려 했던 것과 달랐다. 이들은 베이징역에 도착한 열차에서 일반 승객들이 모두 내릴 때까지 좌석에 꼼짝 않고 앉아 있다가 25분 뒤인 오전 9시 12분쯤 플랫폼에 38인승 버스 2대가 들어오자 그제야 움직여 기차에서 내려 버스로 옮겨 탔다. 역 주차장에는 북한 대사관과 영사관이 사용하는 ‘133’ 번호판을 단 승용차와 승합차도 눈에 띄었다. 오전 9시 18분쯤 133 번호판을 단 검은색 승용차 두 대와 같은 번호판을 사용한 승합차 한 대를 선두로 버스가 기차역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선수들이 나눠 탄 버스 두 대 사이에는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승합차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선수들을 태운 버스는 승용차로 15분가량 떨어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으로 이동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선수단의 중국 입국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외신 기자들의 요청에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 “北, 이달 개최 카자흐스탄 세계태권도대회에 선수단 파견”

    “北, 이달 개최 카자흐스탄 세계태권도대회에 선수단 파견”

    북한이 오는 19∼26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세계선수권대회에 대규모 선수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3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스태프를 포함해 약 100명 규모의 선수단 파견을 준비 중이다. 북한 선수단은 오는 17일 북한과 국경을 접한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통해 버스나 열차로 베이징에 도착한 뒤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로 이동할 계획이다. 북한 선수단이 이번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면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파견 사례가 된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그간 북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한 뒤 2021년에 열린 도쿄하계올림픽에 불참하는 등 자국 선수단의 해외 진출을 막아왔다. 지난 6월 쿠바에서 열린 국제역도대회에도 참가하겠다고 신청했다가 불참했다. 지난해 9월 국경을 통한 열차 화물 수송을 정상화하고 올해부터 트럭 화물 수송도 일부 재개했지만 인적 교류에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다만 북한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는 참가할 계획이다. 유도 종목의 경우 이미 7명의 선수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들은 북한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선수와 코치, 임원 등 선수단 약 200명을 등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만나 교류·협력 논의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만나 교류·협력 논의

    서울시의회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이 지난 17일 바킷 듀센바예프 대사의 초청으로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을 방문했다. 바킷 듀센바예프 대사는 아이수루 의원의 방문을 환영하며, 서울시의원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으며 앞으로 카자흐스탄 도시들과 서울시의 교류와 협력에 있어 아이수루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듀센바예프 대사는 카자흐스탄에서 귀빈 방문 시 서울시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본회의장을 참관하는 것과 카자흐스탄 대사관의 다양한 문화 행사 개최 시 장소 사용 협조도 요청했다.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아스타나)은 지난 2004년 서울시와 친선도시 협약을 맺었으며, 2005년에는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에 아이수루 의원은 아스타나가 서울시의회의 국제교류도시인만큼 귀빈의 서울시의회 방문은 당연히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에 관해서는 “제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인 만큼 해당 분야와 관련한 교류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의원은 듀센바예프 대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소통하면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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