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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퍼거슨이 지성을 좋아하는지 보여줬다”

    ‘두개의 심장을 지닌 사나이’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향하는 응원가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울려퍼졌다. 많은 이들은 그가 골을 넣지 못한다고 안타까움 섞인 채찍질을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68) 감독이 왜 아끼는가를 드러낸 한판이었다고 언론들은 밝혔다. 25일 8만 3000명을 수용하는 산 시로 스타디움엔 3000여명의 맨유 팬들이 ‘Park, Park! Wherever you may be(박지성, 박지성 네가 어디에 있든지)’로 시작하는 박지성 응원가를 세 차례 불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극성맞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축구광들을 맞받아친 것이다. 이날 원정전에 선발 출전해 83분간 활약한 박지성에 대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왜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좋아하는지 보여줬다. 운동 능력은 흠잡을 게 없었다.”며 평점 7점을 매겼다. 신문은 그가 후반 38분 웨인 루니와 교체될 때까지 적극적인 돌파와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특유의 부지런함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9.99㎞ 뛰어 팀평균 보다 1.4㎞ 앞서 챔스리그 주관 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이 이날 9.99㎞를 뛰었다고 전했다. 팀 평균 이동거리인 8.57㎞보다 1.4㎞ 앞서는 기록으로, 길이가 110m인 그라운드를 90차례 왕복한 셈이다. 맨유는 0-0으로 비겼고, 다음달 12일 홈에서 밀란과 2차전을 치러 8강 진출을 가린다. ‘디펜딩 챔프’ 맨유는 챔스리그 20경기 무패(11승9무)로 챔스리그 신기록을 쌓았다. 네덜란드 아약스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19경기 무패 기록을 깼다. 그러나 2004년 챔스리그 16강전에서 포르투갈 FC포르투를 이끌던 호세 무리뉴(46) 밀란 감독에게 1-2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1-1 무승부를 이루며 8강 진출에 실패했던 퍼거슨은 승리 기회를 2주일 미뤘다. 당시 포르투는 맨유를 잡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챔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무리뉴 감독은 이를 시작으로 6승6무1패를 기록해 ‘퍼거슨 킬러’로 불리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박지성은 밀란의 골 넣는 수비수인 윙백 마이콘(27)의 오버래핑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이 때문에 밀란은 수비 불안까지 겹쳤으며, 공격에서도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인 박지성을 막기에 바빴다. ●“좋은 찬스 못 살린 내 플레이 불만” 박지성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우리에게 몇 차례 좋은 찬스가 있었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해 아쉽다. 나 역시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AS로마와 전반 37분 터진 로빈 판 페르시에의 골을 끝까지 지켜 홈에서 1-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행을 확정짓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FC바르셀로나는 프랑스 리옹과의 원정 1차전에서 전반 7분 주니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2분 티에리 앙리의 골 덕분에 1-1로 비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FC 포르투는 2-2로 경기를 마쳤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맨유 ‘파랑새’ 박지성 10호 골사냥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 이름값을 해낼까.19일 새벽 5시 올드트래퍼드에서 벌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관심사다. 먼저 박지성(28)이 EPL 진출 10호 골 사냥에 나선다. 박지성은 잔뜩 벼르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난 16일 더비카운티와의 FA컵 16강전에서 잘 뛰던 그를 교체한 까닭은 풀럼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미 선발 출전을 예고했기 때문. 특히 박지성이 풀럼전에 강한 면모를 보인 터라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린다. 데뷔 골(2006년 2월4일 4-2승)을 터트린 상대도 풀럼이었고, 1득점, 2도움으로 처음 멀티 공격 포인트(07년 3월17일 3-0승)를 뽑은 상대도 풀럼이다. FA컵과 칼링컵을 합쳐 박지성이 뛴 116경기에서 맨유는 84승25무7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무패(23승8무)다. 지난해 11월8일 아스널전에서 1-2로 패하기 전까지 2년6개월간 박지성이 선발로 나선 32경기에서 맨유가 무패(26승6무)를 기록하자 영국 언론들은 박지성을 두고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라고 불렀다.박지성은 지난해 9월21일 첼시와의 경기(1-1)에서 EPL 골을 뽑은 뒤 무려 5개월째 골 낭보가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칼링컵, FA컵을 통틀어 20경기째 무소식이다. 해외진출 뒤 처음으로 이번 시즌 들어 옐로카드를 3장 받았을 정도로 각오를 다진 박지성에겐 골 욕심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인 셈이다. 공격 본능을 뽐내는 ‘잉글랜드 탱크’ 웨인 루니(24)가 허벅지 부상을 딛고 5주일 만에 복귀하는 것도 이날이어서 박지성에겐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 공격수답지(?) 않게 많이 움직이면서 역시 활동 반경이 넓은 박지성과 공을 주고 받는 시간이 늘어날 게 분명해서다. 최근 퍼거슨 감독이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을 엔트리에서 뺐던 데 대해 “골 결정력 부족 때문”이라고 밝힌 것도 악착 같은 골 근성을 자극할 만하다.리그 8연승을 포함해 14연속 무패(12승2무)로 잘 나가는 맨유의 상승세에다, 문지기 에드윈 판 데르사르(39)의 기록 욕심까지 어우러져 더욱 볼 만하다. 지난해 11월9일 아스널전(1-2 패)에서 2골을 내준 이후 13경기 연속, 1212분간 골을 내주지 않은 데르사르는 철벽 방어를 뽐내며 지구촌 클럽의 무실점 기록을 갈아 엎을 태세여서 더욱 그렇다. 세계 최고기록은 1990~91시즌 아벨 레지노(49·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작성한 1275분이라 63분 이상만 버티면 꿈은 이루어진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1212분 13경기 무실점 ‘신의 손’

    우리 나이로 불혹인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의 손’ 에드윈 판 데르사르(39·네덜란드). 철벽 문지기로 이름을 떨치고도 “난 아직 배고프다.”고 한다. 팀을 세계 정상에 올렸지만 개인 목표가 남았다는 얘기다. 데르사르는 9일 영국 런던의 업튼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 골키퍼로 나서 전·후반 90분간 틀어막아 리그 무실점 기록을 1122분에서 1212분으로 늘렸다. 팀도 1-0 으로 이겼다. 지난달 28일 웨스트 브로미치전(5-0 승)에서 첼시의 골키퍼 페테르 체흐(27)가 2004년 작성한 연속 무실점 기록(1025분)을 갈아치운 그는 지난 1일 잉글랜드 최고 기록인 1979년 레딩의 스티브 데스(1103분)마저 뛰어넘는 대기록을 세웠다. 데르사르는 4개 축구협회(FA)로 이루어진 영국 전체 프로리그 최고기록인 1970~71시즌 스코틀랜드 1부 리그 애버딘의 보비 클라크(1155분)까지 넘어섰다. 긴 팔에다 뛰어난 순발력, 무엇보다 골키퍼들이 가장 어렵다는 발을 이용한 방어가 최대 장점이다. 지난해 11월9일 아스널과의 정규리그(1-2 패)에서 2골을 내준 이후 1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친 데르사르가 세계기록까지 갈아엎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무실점 기록은 프로, 나아가 각 소속 리그 안에서만 따지는 것이어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예컨대 1986~1987시즌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서 1196분 무실점을 기록한 크리스 우즈(50·에버튼 GK코치)가 데르사르의 기록을 인정할 수 없다고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데르사르가 지난해 12월18일 일본 감바 오사카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5-3 승)에서 실점한 것을 꼬집은 것. 리그별로 견줄 때 세계 최고기록은 1990~9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벨 레지노(49)가 작성한 1275분. 데르사르가 오는 19일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실점 없이 63분 이상 버틴다면 새 지평을 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퍼거슨 ‘최고의 감독’ 선정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21일 최근 12년간 업적을 기준으로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2연패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제패 등 무려 2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을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했다.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를 5차례 정상으로 이끈 마르첼로 리피 감독, 아스널의 아르센 웽거 감독,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창조하고 지난해 러시아 대표팀을 유럽선수권(유로2008)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뒤를 이었다. 또 스벤 예란 에릭손 멕시코 대표팀 감독(5위)과 조제 무리뉴 인터밀란 감독(6위), 브라질의 한·일 월드컵 우승을 지휘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첼시 감독(8위)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맨유 ‘잠시 짬도 없다’…3일 간격 릴레이 ‘격전’

    맨유 ‘잠시 짬도 없다’…3일 간격 릴레이 ‘격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박지성(28)에겐 첼시전 3-0 완승의 여운도. 또 90분을 풀타임을 뛴 뒤의 노곤함에 젖을 새도 없다. 잠시의 짬도 없이 또 격전을 위해 축구화 끈을 조여 맬 수밖에 없다. 첼시와 빅뱅을 치른 맨유는 당장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위건과 2008~200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첼시전을 통해 한 시즌의 반환점을 돌았지만 다른 팀들에 비해 2경기를 적게 소화했다. 위건전은 지난 해 12월 말에 예정됐지만 맨유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미뤄진 경기다. 이같은 일정속에 박지성 또한 1월이 끝날때까지 3일 간격으로 연결되는 릴레이 격전과 마주하게 됐다. 맨유는 15일 위건전 이후 주말인 18일에는 볼턴과 맞서고. 또 21일에는 더비카운티와 리그컵 4강 2차전을 치러야 한다. 이후 25일에는 토트넘과 FA컵 4라운드(32강)전을 펼치고 28일엔 웨스트브롬위치와 맞붙는다. 12월 FIFA 클럽월드컵 출전으로 리그 일정이 뒤로 밀린데다. 올시즌 리그는 물론이고 리그컵과 FA컵.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모두 발을 들여놓고 있어 숨가쁜 일정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시즌 초반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 강호와 원정경기를 소화한 터라 후반기 리그 일정은 유리한 홈경기가 많은 편이다. 한편 영국 ‘인디펜던트’ 지는 15일 위건전에는 첼시전에서 풀타임을 뛴 박지성 대신 나니가 출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프타임] 박지성 ‘올해의 亞 선수상’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7일 아랍에미리트(UAE) 스포츠잡지 슈퍼매거진 선정, ‘올해의 아시아 축구선수상’을 받았다. 아프리카 부문에서 수상한 토고대표팀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5·아스널)는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칼링컵 준비로 시상식에 불참한 박지성은 동영상을 통해 “아시아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박지성은 상금 10만달러를 받았다.
  • ‘베컴, 동성애자 욕설 반대 캠페인 출연해주세요’

    “베컴씨. 우리 함께 축구장에서 ‘동성애자’라는 욕설을 몰아냅시다.” 영국 동성애자 권익 모임이 데이비드 베컴(AC밀란) 등 잉글랜드 축구 스타들에게 축구장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과 욕설을 몰아내자는 홍보 동영상에 출연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6일(한국시간) 영국 유력지 인디펜던트 지 등에 따르면 ‘아웃레이지’라는 이름의 동성애 권익모임의 대표자가 이날 잉글랜드 축구협회(FA)를 방문해 축구스타들이 집적 출연하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고. FA측도 협조하겠다고 나섰다. 이 권익모임의 대표자인 피터 차렐은 “베컴과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리오 퍼디낸드. 피터 크라우치. 웨인 루니. 존 테리. 마이클 오언 등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라며 “이 동영상이 축구장 대형화면으로 방영되고 유튜브 등에 올라가면 큰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언젠가는 동성애자 축구선수들이 용기를 갖고 커밍아웃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은 지난해 발생한 솔 캠벨(포츠머스)에 대한 ‘동성애 비하욕설’ 파문이 계기가 됐다. 지난 2001년 토트넘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이래 친정팀 팬들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힌 캠벨은 온갖 욕설과 함께 동성애자 루머에 시달렸고. 지난해에는 ‘에이즈에 걸린 유다’라는 끔찍한 가사의 응원가가 경기도중 불리어지는 일까지 일어나 잉글랜드 축구계에 자성의 계기를 만들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현장 인터뷰] “태클 순간 경고감이라고 생각했다”

    [박지성 현장 인터뷰] “태클 순간 경고감이라고 생각했다”

    박지성은 30일(한국시간) 미들즈브러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첫 경고를 받은 데 대해 경기 후 “태클 순간 속으로 ‘경고감이구나’하고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골이 제때 터지지 않아 힘든 경기를 펼쳤는데. 많은 찬스를 만들었는데 마무리를 짓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승점 3점을 챙겨 만족스럽다. -의욕이 넘쳤다. 본인이 직접 찬스를 만들고. 동료에게도 적극적으로 패스를 요구했다. 시즌 초에 비해 특별히 골 욕심을 내는 것은 아니다. 찬스를 자주 만들고 팀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뿐. 골을 더 넣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없다. -평소보다 드리블 시간이 길었고 슛 시도도 많았는데. 특별히 볼을 갖고 하는 플레이에 주력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경기를 하지는 않았다. 경기마다 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플레이한다. -후반 27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퍼거슨 감독이 무척 아쉬워 했다. (그런 찬스를 놓치면)경기가 끝날 때까지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올해 마지막 경기여서 더욱 안타까운 실수였다. 새해에는 노력을 통해 그런 단점을 극복하겠다. -갑자기 계약연장 얘기와 이적설이 나왔다. 아스널 이적설도 있었는데 아스널이 좋은 오퍼를 한다면 이적 생각이 있나. (단호하게)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 그 상황이 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맨유맨으로 최대한 오래 남고 싶다는 마음에)변함이 없다.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이다. 올해를 되돌아 본다면. 올해 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큰 부상없이 마무리해 만족한다. 출전횟수도 늘었고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부분도 분명히 있다. 더 나은 선수로 인정받기 위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맨유 이적 후 첫 경고를 받았는데. (태클 순간)속으로 ‘경고감이구나’하고 생각했다. 특별히 위험을 감수한 건 아니다. 더 거친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팬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다면. 올해 너무 많은 성원을 보내 주셔서 감사 드린다. 새해에는 좀 더 많은 분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 월드컵 최종 예선이 계속된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장 큰 목표다. 맨유에서도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나서 타이틀을 많이 따고 싶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비 좀 잘해!” 팀 주장 때리고 퇴장당한 축구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 도중 같은팀 선수를 폭행해 선수가 퇴장당하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사건의 주인공은 스토크 시티의 주장이자 수비수인 앤디 그리핀(29)의 뺨을 때린 공격수 리카르도 풀러(29).  풀러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라운드 도중 올 시즌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스토크 시티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기분좋게 앞서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 6분 그리핀이 위기상황에서 볼 처리 미숙으로 웨스트햄의 앤디 콜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그리핀의 실점에 화가 난 풀러는 실점 직후 킥오프 준비를 뒤로 한 채 그리핀에게 다가갔다.낌새를 눈치챈 글렌 웰란이 둘 사이를 가로막았으나 그리핀과 언쟁을 벌인 풀러는 결국 그리핀의 뺨을 때리고 말았다.  동료들이 재빨리 달려들어 더 이상 험악한 사태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상황은 이미 엎질러진 물.풀러의 폭행을 목격한 주심 마이클 존스는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내 풀러를 퇴장시켰다.원정경기에서 선전한 스토크 시티는 팀 내분과 수적 열세를 버텨내지 못하고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토니 풀리스 스토크 시티 감독은 “실망스럽다.너무 어처구니없어 TV화면으로 다시 확인했다.”며 “풀러와 그리핀은 얼마 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서로 티셔츠를 선물할 정도로 친한 사이다.다만 풀러가 다혈질(volatile)이라….”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는 “경기 후에 라커룸에도 없었다.이미 선수단 버스에 타고 있어 볼 기회가 없었다.”며 “구단 내부에서 자체 징계를 논의할 것이며 이번 일이 더 이상 언론을 통해 악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풀리스 감독은 풀러에 대해선 자체 징계 수준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자체조사 후 징계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동료끼리 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시즌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널)가 토트넘과의 칼링컵 4강 2차전에서 팀동료 니콜라스 벤트너의 얼굴에 박치기를 했으며 지난 2006년에는 뉴캐슬의 리 보이어와 키에런 다이어가 경기 도중 주먹다짐을 벌이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지성 “기다렸다 박싱데이”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박싱데이(Boxing Day)’를 맞아 골을 노리고 있다.26일 오후 9시45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토크 시티와의 2008~09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다. 박싱데이란 영국 봉건시대 때 땅 주인들이 크리스마스 다음날 노예들에게 옷가지와 곡식,돈 등을 담은 상자(box)를 건넨 데서 유래했다.영국 연방에선 모두 공휴일이다. 현재 승점 32점(9승5무2패)인 맨유는 4위로 처져 어느 때보다 골 사냥에 목말라 있다.승점 34점의 애스턴(10승4무4패)에도 뒤졌다.승점 39점인 선두 리버풀(11승6무1패)과 38점인 2위 첼시(11승5무2패)를 따라잡으려면 성탄절도 마음 놓을 수 없는 형편이다. 21일 일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 뒤 휴식기도 없이 시차적응과 체력부담이라는 부작용을 이겨내야 하지만 자신감은 넘친다.맨유 입단 뒤 세 차례 출전하면서 ‘승리를 부르는 사나이’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맨유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박싱데이에서 10득점 1실점으로 3연승을 거뒀다. 입단 첫해인 2005년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풀타임을 뛴 박지성은 폴 스콜스(34)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3-0 대승에 힘을 보탰다.2006년 위건과의 경기에선 부상 후유증 속에서도 2006~07시즌 첫 풀타임으로 뛰며 페널티킥을 얻어 3-1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지난해엔 선덜랜드전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믿음을 샀다.무릎 수술을 받은 뒤 9개월 만에 복귀했으면서도 팀의 4-0 승리를 거들며 맨유를 1위로 올려 놓았다. 박싱데이가 재기와 주전 도약의 기회를 준 날이어서 박지성의 각오는 남다르다.올 9월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이후 석달째 침묵하는 득점포 가동과 아울러 팀의 1위 복귀를 도와야 한다. 더구나 스토크 시티는 올 시즌 애스턴과 아스널 등 강호들을 제물로 5승(2무2패)을 모두 홈에서 기록했다.반면 맨유는 2패(3승4무)를 모두 원정에서 당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지성 “이젠 EPL이다”

    [프리미어리그] 지성 “이젠 EPL이다”

    그저 심장을 두 개 가졌다는 말만으로 충분했다.‘찰거머리 근성’으로 지난 21일 끝내 지구촌 클럽 왕중왕 메달을 목에 걸었다.하지만 아직 배고프다.뭐라 해도 본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산소 탱크’ 이름값을 해내야 빛이 바래지 않기 때문이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뛸 채비를 모두 마쳤다.새해 1월 말까지 EPL 컵대회인 칼링컵 4강전을 합쳐 무려 9경기가 기다리고 있다.강행군이 예고돼 있는 셈이다. 박지성은 22일 일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맨유가 어떤 모습인지를 세계인들이 텔레비전을 통해 지켜보기 때문에 나 또한 좋은 플레이를 보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되새겼다. 무엇보다 팀이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한 기쁨을 넘어 리그 승수를 쌓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의무를 짊어졌다.맨유는 현재 승점 32점(9승5무2패)으로 4위에 머물러 있다.승점 39인 1위 리버풀(11승6무1패)과 승점 7 차이다.‘죽음의 리그’라는 점으로 보아 넘어서기가 만만찮은 벽이다.다른 팀에 비해 1~2경기 덜 뛰긴 했다.하지만 5위 아스널(9승4무5패)이 불과 승점 1 차이로 턱밑까지 쫓아 왔다. 올 시즌 뛴 리그 11경기 중 한 차례를 빼고는 모두 선발출전이라는 점에 비춰 박지성은 중요한 고비 때 나설 가능성이 짙다.따라서 클럽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지성만큼은 꼭 기용하겠다.”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장담에 부응한 박지성이 다시 특유의 부지런한 플레이와 함께 한방을 터뜨릴지 기대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EPL 사령탑 트렌드는 ‘영국 노신사’

    EPL 사령탑 트렌드는 ‘영국 노신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09시즌이 중반기의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성적에 따라 경질되거나 사임하는 등 사령탑들의 물갈이도 잦은 계절이다. 이런 가운데 자국 출신 베테랑 감독들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이 평가받고 있어 흥미롭다. 성적부진 혹은 팀의 재정적 불안함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젊음과 패기보다는 노련미와 안정감을 갖춘 ‘영국 노신사의 리더십’이 각광받고 있다. ◇젊은 피 보다는 노장이 좋다? 시즌 초반 극심한 성적부진을 보인 스페인 출신 후안데 라모스(54) 감독을 일찌감치 경질한 토트넘은 지난 10월말 자국 출신 해리 레드냅(61) 감독을 선임했다. 베테랑인 레드냅 감독은 감독 부임 후 지난 11월 5경기 가운데 3승을 이끌었고. 토트넘은 강등권을 벗어나 16위에 자리잡고 있다. 구단 매각문제로 시끄러운 뉴캐슬은 지난 9월 케빈 키건(57) 감독이 구단주와 갈등으로 사임한 뒤. 임시체제를 백발이 성성한 조 키니어(61) 감독에게 맡겼다. 당초 구단 매각 예정시한인 11월까지 임시직이었지만 미국발 금융위기로 매각작업이 지지부진해지면서 키니어 감독은 결국 이번 시즌말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지난 18일에는 블랙번의 새 사령탑으로 또다른 베테랑 영국인 지도자 ‘빅 샘’ 샘 앨러다이스(54) 감독이 복귀했다.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흑인 감독으로서 이번 시즌 블랙번의 사령탑으로 출발했던 젊은 지도자 폴 잉스(41) 감독은 지난달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번 시즌 감독 가운데 가장 젊었던 선덜랜드의 로이 킨(37) 감독 역시 이달 초 사임한 걸 고려하면 프리미어리그의 30대 지도자는 이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38·미들즈브러) 감독이 유일해졌다. 20개 구단 평균 연령은 52세. 리그 최고령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6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비롯해 60대 감독은 5명이나 된다. 젊은 지략가들이 하나 둘 팀을 떠나면서. 이번 시즌 EPL은 경험과 노련미를 앞세운 ‘노신사’들의 지략대결로 뜨겁다. ◇외국인보다는 영국인 감독 선호 자국인 감독을 선호하는 트렌드도 흥미롭다.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사령탑 가운데 영연방 국가 출신이 아닌 감독은 4명뿐이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즈(스페인). 첼시의 루이스 스콜라리(브라질). 아스널의 아센 웽거(프랑스). 웨스트햄의 지안프랑코 졸라(이탈리아)가 그들이다. 나머지 팀은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 영연방 국가 출신의 지도자들이 맡고 있다. 최근 토트넘이 스페인 출신 라모스 감독을 경질하고 레드냅 감독을 선임했듯. EPL에서는 잦은 사령탑 교체 속에 자국 감독에 대한 선호도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분위기다. 게다가 17위로 부진한 웨스트햄의 이탈리아 출신 졸라 감독도 최근 벼랑 끝에 몰려 경질 가능성이 높아져 외국인 감독은 또 한명 줄어들 수도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챔스 16강 확정…잉글랜드-스페인 4개팀씩 진출

    맨유, 챔스 16강 확정…잉글랜드-스페인 4개팀씩 진출

    박지성(27)이 활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당당하게 조1위를 확정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지난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UEFA챔피언스리그 E조리그 최종전 올보리BK(덴마크)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조별리그 무패행진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0(2승4무)을 기록하며 같은 조의 비야레알(스페인·승점 9)를 제쳤다. 전반전은 ‘유러피언 챔피언’ 맨유답지 못한 경기였다. 전반3분만에 긱스의 감각적인 원터치 침투패스를 받은 테베즈가 깔끔하게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지만. 테베즈와 나니의 잇따른 결정적인 골찬스가 무산되면서 힘이 빠졌다. 전반 32분 올보르 미카엘 야콥센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인저리 타임에 1-2 역전을 허용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전에 들면서 깁슨과 긱스 대신 박지성과 스콜스를 각각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박지성 효과’는 루니의 재동점골로 증명됐다. 전반내내 활약이 적었던 루니는 박지성과 호흡하면서 활발한 스위치 플레이로 위력을 발휘했다. 결국 후반 7분 안데르송의 침투패스를 받아 오른발 땅볼슛으로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한편 비야레알은 이날 셀틱 원정전에서 0-2로 패해 조 1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지만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는데. 잉글랜드와 스페인에서 각각 4개팀이 16강에 들어 세계 최강리그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잉글랜드에서는 맨유를 비롯해 첼시(A조 2위). 리버풀(D조1위). 아스널(G조2위)이 올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으로는 비야레알과 바르셀로나(C조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D조2위). 레알 마드리드(H조2위)가 포함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AS로마(A조1위). 인테르 밀란(B조2위). 유벤투스(H조1위) 등 3팀이. 포르투갈에서는 스포르팅 리스본(C조2위)와 FC포르투(G조1위)가 16강에 들었다. 독일(바이에른 뮌헨·F조1위). 프랑스(올림피크 리옹·F조2위). 그리스(파나티나이코스·B조1위)도 각각 1팀씩을 배출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지성,선덜랜드전 58분 뛰었지만…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박지성은 7일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08~09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후반 13분 카를로스 테베스로 교체될 때까지 58분간 뛰었다. 박지성은 리그 5경기 연속,시즌 9번째 선발로 나서 주전 입지를 굳혔다.하지만 9월21일 첼시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이후 두달 보름 넘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놓쳤다.”면서 평점 6을 매겼다. 맨유는 후반 인저리타임 때 터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박지성은 “주기적으로 출전하면서 경기 감각을 좋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은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보완해야 할 점이 많고,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맨유는 이날 리그 컵대회인 칼링컵 4강전 대진추첨 결과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인 더비 카운티와 다음달 6일 맞붙게 됐다.역시 챔피언십 팀으로 풀럼,첼시,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강호들을 잇달아 꺾고 돌풍을 일으킨 번리는 토트넘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독일 분데스리가의 이영표(31·도르트문트)는 빌레펠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은 0-0으로 비겼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박지성은 올 시즌 맨유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수다.”

    “박지성은 올 시즌 맨유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수다.”

    198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전설적인 측면 미드필더 미키 토마스(54)가 박지성을 올 시즌 맨유에서 가장 매력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로 꼽았다. 현재 맨유의 라디오 생중계 해설가이자. MUTV의 경기분석가로 활동하며 가장 가까이서 맨유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는 토마스는 4일(한국시간) 맨유와 블랙번의 칼링컵 8강전이 열린 올드트래포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을 ‘팬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박지성이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악착같이 달려 들어 결승골을 만드는 장면을 봤느냐. 그렇게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는 당연히 매력적이지 않느냐”고 되물으며 박지성이 팬들에게 사랑 받을수 밖에 없는 그 이유를 대신했다. 토마스는 “박지성을 더 이상 열심히 뛰는 선수(Hard worker)라는 쪽으로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그를 저평가하는 것이다”라며 “올 시즌 들어 패스. 슛. 드리블 등의 개인 기술도 크게 향상됐고. 예전부터 강점을 보인 팀 플레이 역시 한층 성숙해졌다”고 박지성을 극찬했다. 이어서 “이전 시즌과 달리 퍼거슨 감독은 이번 시즌들어 박지성을 첼시. 아스널과 같은 강팀들과의 원정경기는 물론 맨체스터 더비 등 팀의 중요한 경기들에 빠짐없이 선발 출전시키고 있다. 그가 맨유의 주전 선수라 불리는데 무리가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토마스는 박지성의 ‘화수분 체력’에 대해서도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그는 “박지성은 A매치에서 돌아와서 피곤한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또한 큰 부상에서 복귀할 때마다 부상 전과 같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며 “이러한 사실이 바로 박지성이 성실하고 영리한 선수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박지성이 활약에 비해 공격포인트가 적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득점 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격수들도 조금씩 다른 역할이 요구된다. 박지성은 분명히 제 몫을 다 해주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주 토요일에 발매되는 맨유의 공식 매치프로그램 ‘유나이티드 리뷰’에서 박지성의 최근 활약상을 평가하는 내용이 실릴 것이다. 그 내용을 확인해달라”라는 말로 박지성 칭찬이 립서비스가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칼링컵 8강전에서는 맨유가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의 4골을 몰아치는‘원맨쇼’활약에 힘입어 블랙번을 5-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칼링컵 우승팀 토트넘도 원정경기로 열린 왓포드(챔피언십)와 대결에서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웨인 루니. 박지성 등 주요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PL+] 저니맨 아넬카 도약 날갯짓 ‘저니맨 돌풍’

    역마살(驛馬煞). 늘 이리저리 떠돌아다니게 된 액운을 말한다. 축구계에도 한 팀에 오래 안주하지 못하고 여러 팀을 전전하며 역마살로 고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들을 가리켜 ‘저니맨(journey man)’이라 부른다. 이적이 잦은 것은 그만큼 원하는 팀이 많기 때문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확실히 주전 입지를 굳히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언제 짐을 싸야할 지 모르는 그들의 축구 인생은 그야말로 기구하다. 현대 축구의 대표적인 저니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뛰는 니콜라스 아넬카(29·프랑스). 최근 3년간 벌써 3번째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대형 스트라이커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지만 다혈질의 성격으로 코칭스태프와 불화를 일으키는가 하면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자주 팀을 옮기다 보니 비등점 부근에서 끓어오르던 그의 기량도 이내 잠잠해지며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가 달라졌다. 15경기 12골. 2일 현재 당당히 EPL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터키 등을 거친 그가 이번 시즌 득점왕에 오른다면 프로 데뷔 이후 첫 영광이다. 더 이상 그에게 저니맨의 암울한 그림자는 찾아볼 수 없다. ◇8개팀 전전하던 아넬카. 도약의 날갯짓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아스널(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파리 생제르맹→리버풀→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페네르바체(터키)→볼턴(잉글랜드)→첼시. 아넬카의 험난한 팀 이적사다.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 등 선수라면 한 번 입어보기도 힘든 빅 클럽의 유니폼을 두루 섭렵했다. 13년 동안 8개팀의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이적료 총액도 8700만 파운드(약 1795억원)로 세계 최다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데뷔한 아넬카는 1997년 2월 아스널로 옮겨 두 시즌 동안 23골을 작렬했고. 98~99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의회(PFA) 선정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올랐다. 99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지만 훈련 참가 거부로 45일간의 징계를 받았다. 결국 2000년 1월 친정팀 파리 생제르맹으로 돌아간 그는 2001년 시즌 종료까지 단기 임대 조건으로 리버풀로 옮겨 팀이 준우승하는데 힘을 보탰다. 하지만 리버풀로 완전 이적하지 못했고 대신 새로 EPL로 승격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선택한다. 맨시티에서는 그의 축구인생 중 가장 긴 3시즌을 뛰며 뿌리를 내리는 듯 했지만 2005년 1월 다시 페네르바체로 떠나 1년간 터키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후 2006년 8월 볼턴과 4년 계약을 맺었고 27골(53경기)을 기록한다. 그리고 올해 1월. 그를 눈여겨 보던 첼시가 1500만 파운드(약 310억원)의 거액을 들여 영입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을 고집하는 ‘스타군단’ 첼시의 일원이 된 아넬카는 지난 시즌 디디에 드록바(30)의 후광에 가려 14경기에서 단 1골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맨유전에서 마지막 승부차기도 실축했다. 중앙이 아닌 측면 공격수로 기용되며 팀 적응에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드록바가 부상으로 빠진 위기 상황에서 자신이 원하던 중앙 공격수로 뛰며 첼시 선두 질주의 밀알이 됐다. 지난달 1일 선덜랜드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3경기(7골) 연속 2골 이상을 작렬하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한다. 맨시티 시절인 2003~04시즌 기록한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득점기록(25골) 경신도 가능해 보인다. 첼시의 주장 존 테리(28) 역시 “아넬카가 첼시를 이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사사건건 동료와 마찰을 일으키던 ‘악동’ 이미지가 더 이상 없다. 이번 시즌 5골(13위)을 기록 중인 애스턴 빌라의 욘 카류(29·노르웨이)도 저니맨의 설움을 곱씹은 선수. 레렝가에서 프로에 입문한 그는 로벤로리(이상 노르웨이). 발렌시아(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 베시크타슈(터키). 리옹(프랑스)을 거쳐 7번째팀인 애스턴 빌라에 안착해 기량을 꽃피웠다. 영국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EPL에서 뛰면서 발전했다”며 “체력적으로 향상됐고 그라운드 전체를 누비며 동료와 함께 뛰고 있다. 그것이 나의 달라진 점”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비세비치를 아시나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표 맨 윗자리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 차지하고 있다. 비다드 이비세비치(24·호펜하임).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골이 넘는 골 행진 속에 17골(15경기)로 독보적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된 팀도 2일 현재 리그 선두로 고공비행 중이다. 이비세비치는 어린 나이임에도 호펜하임이 벌써 자신의 6번째 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태어난 그는 2003년 스위스 바셀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지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 미국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04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고. 이후 독일 2부리그팀에서 활약하던 그는 유망주를 찾아 헤매던 호펜하임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공격수 루카 토니(31·바이에른 뮌헨)도 거의 매해 팀을 옮기며 떠돌이 생활을 했다. 1994년 이탈리아 3부리그 모데나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올해까지 14년간 9개팀을 돌았다. 긴 무명 시절 끝에 2005년 피오렌티나(67경기 47골)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선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홀로 21골을 몰아치며 우승컵을 안겼다. ◇저니맨의 전설. 앤디 콜 지난 12일 EPL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저니맨 앤디 콜(37)이 굴곡진 축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가 19년간 뛰며 몸 담았던 팀은 무려 12개팀. 2006년 10월 포츠머스에서 골을 작렬하며. 2005년 왓포드에서 은퇴한 레스 퍼디넌드와 함께 EPL 사상 가장 많은 6개팀에서 골을 터뜨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통산 득점 역시 187골로 앨런 시어러(은퇴·261골)에 이어 EPL 역대 두번째로 많다. 1989년 아스널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콜은 풀럼. 브리스톨 시티. 뉴캐슬을 거쳐 9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틀며 선수생활의 황금기를 맞았다. 특히 99년 드와이트 요크(37·선덜랜드)와 투톱을 이루며 맨유의 ‘트레블(리그·챔피언스리그·FA컵)’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맨유에서 2001년까지 뛴 콜은 이후 블랙번. 풀럼. 맨시티. 포츠머스. 버밍엄시티. 선덜랜드. 번리에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2부)에 마지막으로 짐을 풀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31일 노팅엄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파기했고 은퇴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콜은 “축구에서 얻은 경험을 혼자만 갖고 있기는 싫다. 되돌려 주고 싶다. 앤디 콜이라는 선수 이야기는 끝이 아니다. 축구인생의 제2막이 열리면 좋겠다”며 향후 코치나 감독으로 돌아오겠다는 꿈을 밝혔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89분 출전 ‘팀 승리’ 기여

    박지성, 89분 출전 ‘팀 승리’ 기여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150번째 맨체스터 더비’에서 팀의 1-0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시티 오브 맨체스터스타디움’에서 끝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까지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8일 아스널과 11라운드 원정경기부터 7경기(A매치 포함) 연속 출전했지만 힘든 기색 없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뒤 경기 종료 직전 존 오셔와 교체됐다. 전반 42분에는 문전 혼전중 볼에 대한 강한 집착력으로 헤딩패스를 연결해 마이클 캐릭의 슛을 이끌어냈다. 이 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루니가 이 볼을 리바운드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이 결승골에 ‘보이지 않는 기여’를 한 셈이었다. 루니는 이 골로 프로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맨유는 후반 24분 호나우두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승리를 지켰다. 맨유는 올시즌 8승4무2패(승점 28)를 기록 중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비야레알 원정서 5연속 선발 출전할까?

    박지성, 비야레알 원정서 5연속 선발 출전할까?

    최근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보를 보면. 쉽게 ‘철인’이라는 수사를 붙이고 마냥 ‘화수분 체력’이라고 칭송해야 하는지 복잡하다. 신기한 듯 강행군을 지켜보면서도 너무 무리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온다. 박지성은 2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보름간 영국과 중동을 오가며 모두 5경기에서 42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매경기 평균 85분 정도를 지속적으로 뛰었다. 맨유 소속으로 지난 8일 아스널전. 12일 퀸스파크레인저스(QPR)전에 연속 풀타임을 뛰었고 16일 스토크시티전에서 선발출전해 63분간 뛰다 교체됐다. 그리고 곧장 한국대표팀의 중동원정에 합류해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치른 2010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풀타임을 뛴 뒤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애스턴 빌라와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2주간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이 중 4경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리고 숨 돌릴 틈도 없이. 26일 오전 4시45분 비야레알(스페인)과 치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차전 원정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맨유 소속으로 5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갈 지 눈길을 모은다. 2005년 8월 맨유에 입단한 후 박지성에게 5연속 선발출전은 딱 한 번 있었다. 2006년 4월 10일 아스널전부터 5월 2일 미들즈브러전까지 5차례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당시는 22일간 치른 5경기였던데다. 모두 영국 내에서 이뤄진 리그 경기였다. 회복할 만한 시간이 주어진 상황에서 연속 출전이 이뤄졌지만. 결국은 오른 발목 부상을 입어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상황만 놓고 보면 2년 전과 지금은 너무 다르다. 이번 연속 출장에는 대표팀의 사우디 원정경기가 끼어 있어 중동을 오가는 일정이 겹쳐 있고. 더구나 26일 비야레알전은 스페인 원정경기라는 부담까지 있다. 그럼에도 박지성은 이번 원정 명단에 들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베르바토프가 불가리아대표팀에 차출됐다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애스턴 빌라전에서 발목을 다쳐 출전이 힘든 상황. 공격자원의 공백 속에서 박지성은 마냥 쉴 수가 없다. 박지성도 “팀 내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 정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별히 문제될 부분은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오히려 비야레알전을 겨냥해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해서는 절대 지면 안 되는 경기다. 홈에서 비겼기 때문에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독기를 드러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32강리그 E조에서 2승2무(승점8)로 비야레알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셀틱(2무2패·승점2)과 격차가 있어 사실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은 거의 확실하다. 남은 조별리그 경기인 비야레알과 올보르전에서 승점만 추가한다면 16강행이 자동 확정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성·영표 ‘무한체력’

     프리미어리그의 ‘산소 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분데스리가의 베테랑 수비수 이영표(31·도르트문트)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뽐냈다.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온몸을 던지며 2-0 승리를 이끈 뒤 연속 출장과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도 잊은 채 모두 풀타임 활약을 펼친 것이다.  박지성은 23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08~09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장,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그러나 팀은 0-0으로 비겼다.특히 26일 비야레알(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전에 대비해 체력을 비축할 것으로 보였던 박지성은 예상을 깨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발 출격 명령을 받아 벤치의 무한한 신뢰를 가늠케 했다.  카를로스 테베스-웨인 루니 투톱에 좌우 날개로 배치된 라이언 긱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받치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의 선발 출격은 지난 9일 아스널과 정규리그 11라운드,12일 퀀스파크 레인저스와 칼링컵 16강전,16일 스토크시티와 정규리그 12라운드에 이은 4경기 연속이다.사우디전을 합치면 5경기 연속이다.  박지성은 이날 오른쪽은 물론 중앙을 넘나들며 그라운드를 누볐다.전반 38분과 39분 잇단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웠지만 2차례 프리킥을 유도하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애슐리 영을 포함한 상대 공격수들을 괴롭혔다.영국 스포츠전문 채널인 스카이스포츠는 “항상 그렇듯이 영리하고 부지런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줬다.  사흘 전 사우디전을 통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이영표는 22일 독일 빌트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를스루에SC와의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A매치까지 포함하면 무려 12경기 연속 출장이다.이영표의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는 모하메드 지단의 선제 골을 끝까지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도르트문트는 6승6무2패(승점 24점)를 기록,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이영표는 다음달 1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15라운드를 앞두고 달콤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19년 징크스 깬 지성, 이번엔 애스턴빌라에 9년 징크스 안기나

    19년 징크스 깬 지성, 이번엔 애스턴빌라에 9년 징크스 안기나

    사우디아라비아전 19년 무승 징크스를 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소속팀에 복귀해 이번에는 맨유를 상대로 9년 무승 징크스에 빠진 애스턴 빌라와의 결전에 대비한다. 사우디 원정의 피로 속에도 루니에 이어 베르바토프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주전 공격요원들의 줄부상으로 위기에 몰린 팀의 구원병으로 출격할 지 관심을 모은다. 박지성은 20일(한국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사우디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쾌승을 이끈 뒤 바로 소속팀에 복귀해 23일 오전 2시30분 열리는 애스턴 빌라전을 통해 4연속 선발 출격을 노린다. 부상중인 루니. 퍼디낸드. 네빌에 이어 베르바토프까지 20일 세리비아와 A매치에서 허벅지 근유 부상을 당해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풀타임은 아니지만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애스턴 빌라는 맨유만 만나면 작아지는 팀. 1999년 10월 13일 리그컵에서 맨유에 3-0 완승을 거둔 이후 무려 9년여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박지성도 애스턴 빌라와 인연이 깊다.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07년 1월 14일 홈경기(3-1승)에선 1골 1도움을 몰아쳤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해 두 번의 맞대결에선 모두 골대를 맞혔고 도움도 1개 기록했다. 애스턴 빌라에게 위협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다. 강행군은 8일 아스널전을 시작으로 12일 칼링컵 QPR전. 16일 스토크시티전. 20일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12일 동안 4경기를 뛰는 강행군을 소화해 부담을 느낄 법 하지만 ‘강철 체력’ 박지성에게 큰 걸림돌은 되지 않는다. 사우디전에서 쐐기골을 작렬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한 박주영(23·AS모나코)은 24일 오전 1시 르망과 홈경기에서 리그 3호골에 도전한다. 사우디전에서 막판 교체 출격해 체력이 크게 소진되지 않은데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기습슛으로 골 감각을 확인시켜 골 사냥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사우디전서 선제 결승골의 도화선 역할을 한 이영표(31·도르트문트)는 22일 오전 4시30분 카를스루에 원정경기에서 11연속 출전을 노린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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