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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 파비안스키, 벵거의 믿음에 보답하다

    ‘No.2’ 파비안스키, 벵거의 믿음에 보답하다

    ”준결승전에도 파비안스키를 기용할 것인가?” “그렇다. 그건 이미 오래 전에 결정한 사항이다.” 아스널의 ‘No.2’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13일 열린 위건과의 FA컵 준결승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며 끝까지 자신을 믿고 기용한 벵거 감독에 보답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위건과의 FA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로부터 “준결승에도 파비안스키를 기용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아스널로서는 긴 무관을 끊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No.1’ 골키퍼인 슈제츠니를 기용하지 않을 것이냐는 물음이었다. 그 질문에 대해 벵거 감독은 “파비안스키를 기용할 것”이라며 “그건 이미 오래 전에 결정한 사항”이라고 못을 박았고, 실제로 준결승에도 파비안스키를 출전시켰다. 파비안스키는 경기 중 나온 메르테사커의 태클로 인한 PK에서는 실점을 허용했으나, 1-1로 양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돌입한 승부차기에서는 위건의 1, 2번 키커의 페널티킥을 연이어 막아내며 아스널에 승리를 안겼다. 최근 아스널과 벵거 감독에게 쏟아지고 있는 비판을 감안할 때, 이날 경기에서 패했을 경우 벵거 감독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비안스키는 오늘 그가 얼마나 훌륭한 골키퍼인지 증명했다”며 “그가 우리를 승부차기에서 매우 유리하게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경기 후 영국 언론 및 팬들은 파비안스키에 대한 극찬과 함께, 중요한 일전에서도 ‘No.2’ 골키퍼를 믿고 기회를 준 벵거 감독의 선택을 칭찬하고 나섰다. 특히, 영국 매체 ‘토크스포트’는 경기 종료 직후 “파비안스키가 벵거를 구했다!(Fabianski saves Wenger!)”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월콧, 소년 시절 만난 아내와 득남

    월콧, 소년 시절 만난 아내와 득남

    아스널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윙어 티오 월콧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득남 소식을 전해 팬들의 따뜻한 축하를 받고 있다. 월콧은 핀리(Finley)라는 이름의 남자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엄마, 아빠가 된다는 것이 놀랍다”며 “아이를 아주 사랑한다”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월콧은 2004년, 사우스햄튼 유스 시절 당시 학생이었던 멜라니 슬레이드와 만난 뒤 9년을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결혼전까지 예쁜 미모를 가진 여자친구와 십대 소년일 때부터 장기간 연애하고 있는 것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였다. 축구팬들은 페이스북 및 SNS 채널을 통해 월콧의 득남 소식을 축하하며 그의 성공적인 그라운드 복귀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첫번째 사진=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가진 결혼식에서의 월콧 부부(출처 데일리미러) 두번째 사진= 득남 소식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고 있는 월콧(월콧 페이스북)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맨유 레전드 네빌 “맨유, 선수 영입 최대한 빨리하라”

    맨유 레전드 네빌 “맨유, 선수 영입 최대한 빨리하라”

    맨유가 결국 바이에른뮌헨의 벽을 넘지 못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현재 4위 아스널과 7점의 승점차이를,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의 에버튼과 6점의 승점차이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가 5경기만에 이를 극복할 확률은 극도로 낮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레전드 수비수이자 최근 은퇴 후에는 영국 유명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게리 네빌은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한다고 해서 좋은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이번 시즌 종료 후 최대한 빨리 타겟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친정팀에 충고를 하고 나섰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난 시즌의 주요 타겟이었던 선수들을 결국 데려오지 못한 것이 이번 시즌 맨유의 가장 큰 문제였다”며 “이제 새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최대한 빨리 좋은 선수들을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네빌의 말대로 맨유는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 내내 창조성있는 중앙미드필더 영입을 노렸으나 결국 실패하고 에버튼 시절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펠라이니를 데려오기에 그쳤다. 그런 펠라이니는 이번 시즌 부상이 겹치면서 맨유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연거푸 보여주고 있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로 모예스 감독 체제하에서 좀처럼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맨유의 다음 시즌 당면과제는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될 것이다. 네빌을 비롯한 수많은 축구전문가들의 지적대로 불필요한 선수는 정리하고, 꼭 필요한 선수를 데려올 필요가 있는 맨유다. 사진= 은퇴 후 스카이스포츠 해설가로 활동중인 게리 네빌(스카이스포츠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이랜드, 서울 연고 축구팀 창단… 내년부터 K리그 챌린지 참가

    인구 750만명의 잉글랜드 런던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은 첼시, 토트넘, 아스널, 웨스트햄, 풀럼, 퀸스파크레인저스, 크리스털 팰리스, 찰턴, 밀월 등 모두 9개다. 인구 1030만명인 한국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은 오직 FC서울 하나다. 그런데 2015년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는 서울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 하나를 더 볼 수 있게 됐다. 이랜드그룹이 서울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에 나섰다. 프로축구연맹은 9일 “이랜드그룹이 2015년 K리그 챌린지 참가를 목표로 지난 1년간 시장조사와 기획을 거쳐 축구단 창단의 로드맵 수립을 마쳤다”면서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지난 8일 권오갑 프로연맹 총재에게 서울을 연고로 팀을 창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2012년 12월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인수전에도 뛰어드는 등 최근 스포츠 사업에 큰 관심을 보여 온 이랜드그룹은 오는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팀 창단 발표와 함께 창단 의향서를 프로연맹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1992년 임마뉴엘 선교축구단을 인수해 ‘이랜드 푸마’로 이름을 바꾼 뒤 1998년 2월 해체할 때까지 팀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랜드 푸마는 실업무대에서 리그와 각종 컵대회를 통틀어 8차례 우승과 3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6월부터 구단 운영 타당성 조사와 운영 방법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도민구단 위주로 K리그 팀들이 창단된 가운데 이랜드그룹이 축구단을 만들면 1995년 12월 수원 삼성 창단 이후 처음으로 기업 구단이 K리그에 입성하게 된다. 이랜드그룹은 서울시와 협의해 연고지를 서울로 결정했고, 홈구장은 잠실종합운동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프로축구 관계자는 “이랜드그룹이 이랜드 푸마를 운영할 때는 종교적 색채가 강했지만, 이번에는 축구단을 철저하게 비즈니스 모델로 생각하고 창단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아스널 레전드’ 라이트 “루니는 월드클래스다”

    ‘아스널 레전드’ 라이트 “루니는 월드클래스다”

    “나는 루니가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이번 월드컵에서 증명할 것이다.” Q.P.R의 미드필더이자 축구계의 ‘악동’으로 유명한 조이 바튼이 “웨인 루니는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인터뷰 및 트위터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 레전드 공격수인 이안 라이트가 “나는 루니가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혀 다시 한 번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아스널에서 총 288경기에 출전해 185골을 넣으며 명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라이트는 조이 바튼의 메시지가 화제가 되자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루니가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는가”라며 팬들의 반응을 먼저 물은 뒤 “나는 루니가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며 그가 그것을 이번 월드컵에서 증명할 것이다”라며 루니를 지지하는 발언을 보냈다. 이번 조이 바튼의 발언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의 유명 매체들이 공식 SNS계정을 통해 팬들의 반응을 묻는 등 큰 화제가 됐다. 한 매체는 “조이 바튼이 루니에게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노키아가 ‘아이폰5’를 보고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안 라이트는 아스널 공식홈페이지에서 아스널의 역대 레전드 선수 중 4위로 소개되고 있다. 그보다 상위에 있는 세 선수는 1위 티에리 앙리, 2위 데니스 베르캄프, 3위 토니 아담스 뿐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메르테사커 & 카솔라, 해설자 데뷔?

    메르테사커 & 카솔라, 해설자 데뷔?

    “골키퍼가 나의 베스트 프렌드다”(카솔라) “골키퍼, 다이빙 할 시간이 5초나 있는데 뭐하는 거냐.”(메르테사커) 아스널의 수비수 페어 메르테사커와 미드필더 산티 카솔라가 아스널TV에서 제작한 ‘Unclassic commentary’(클래식하지 않은 해설) 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경기를 직접 해설하고 있는 동영상이 공개돼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스널의 SNS 공식채널을 통해 축구팬들에게 공유되고 있는 해당 동영상을 확인해보면, 메르테사커와 산티 카솔라는 각각 독일식, 스페인식 영어 발음을 사용해 본인들의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해당 경기는 지난 1월 펼쳐진 아스널 대 풀럼간의 경기로 아스널이 산티 카솔라의 2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바 있다. 해당 동영상을 살펴보면 카솔라가 본인의 득점상황에 대해 “골키퍼가 나의 베스트프렌드다”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메르테사커가 “골키퍼, 다이빙 할 시간이 5초나 있는데 뭐하는 거냐”라고 핀잔을 주는가 하면 0-0 상황에서는 둘이 모두 “벵거 감독이 화가 났다”며 “침착해요 감독”이라고 말하는 등 재치있는 해설로 팬들을 즐겁게 한다. 카솔라의 득점상황에서 지루가 더 크게 세리머니를 하자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며 폭소를 터뜨리기도 한다. 한편, 아스널 선수들이 자신들의 경기를 해설해 팬들에게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팬들은 두 선수의 독특한 억양과 조화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재미있다며 칭찬을 하고 나섰다. 사진= 아스널의 메르테사커와 카솔라가 아스널 대 풀럼 경기를 해설하고 있다.(아스널 TV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彿 잡지 표지 장식한 ‘어린이 벵거’ 사진

    彿 잡지 표지 장식한 ‘어린이 벵거’ 사진

    프랑스의 유력 스포츠 매체 르퀴프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소년 시절 사진을 잡지판 표지에 장식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어린이 벵거’는 소년답게 해맑게 웃고 있다. 르퀴프가 이번에 잡지판 표지에 벵거 감독의 사진을 공개하고 나선 것은 최근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이끌며 달성한 1,000경기 업적을 기리기 위함이다. 비단 축구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오랜 경쟁관계에 있는 프랑스 출신의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팀의 감독으로 1,000경기를 이끌었다는 것을 대단한 업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한편, 최근 프랑스 국가대표팀이 곧 아스널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벵거 감독에 다시 한 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으며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홈구장을 두고 있는 파리생제르망(PSG)역시 갑부 구단주가 부임한 뒤로 계속해서 벵거 감독에 구애를 보내고 있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이며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직 제의를 지금까지 수차례 고사해왔으나, 잉글랜드 및 프랑스 언론에서는 ‘벵거가 은퇴 전 본인의 출신국가 국가대표팀 감독을 하고 싶어한다’며 미래에 벵거 감독이 프랑스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사진= 프랑스 매체 르퀴프가 잡지판 표지에 소개한 소년 시절 벵거의 사진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벵거 “야야 투레 놓친 것, 가장 큰 후회”

    벵거 “야야 투레 놓친 것, 가장 큰 후회”

    “야야 투레를 놓친 것이 가장 큰 후회다. 그러나, 야야 투레가 우리와 합의(아스널 입단에)했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맨시티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야야 투레를 영입하지 못한 것이 그의 선수 영입 경력에서 가장 큰 후회라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야야 투레 영입을 시도했던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는 우리와 합의했었고, 우리도 그를 원했다”며 “당시 워크 퍼밋상의 문제로 그의 이적이 지연되고 있었고 결국 그는 비자 문제를 해결한 뒤 아스널에 오기보다 바로 우크라이나로 가기로 결정했다”며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야야 투레는 친형 콜로 투레가 아스널에서 뛰고 있던 2003년, 바넷과의 친선경기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영입에 있어) 실수를 한 적도 있지만, 야야 투레의 경우는 우리의 실수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야야 투레의 영입이 불발된 것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처럼 아스널과 트라이얼을 가진 뒤 스스로 다른 팀을 선택한 경우와는 달리 워크 퍼밋의 문제로 아스널에 올 수 없었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무패우승 당시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패트릭 비에이라가 팀을 떠난 이후, 현재까지도 비에이라나 야야 투레와 같은 강한 피지컬과 기술 그리고 리더쉽을 겸비한 미드필더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2003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친선경기에 출전했던 야야 투레(텔레그라프)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몸으로 실점 막은 코시엘니에 ‘찬사’... “EPL 최고 중앙수비수”

    몸으로 실점 막은 코시엘니에 ‘찬사’... “EPL 최고 중앙수비수”

    “코시엘니가 이번 시즌 최고의 중앙수비수인 것 같다” 위에 인용한 문구는 맨시티의 수비수 미카 리차즈가 토트넘 대 아스널의 북런던더비를 관전한 후 본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남긴 메시지다. 후반전, 아스널의 슈제츠니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사이 토트넘의 샤들리가 날린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낸 로랑 코시엘니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축구 팬들은 후반전 내내 토트넘의 공세가 이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코시엘니의 투혼이 아니었다면 북런던더비의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코시엘니의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은 비단 해당 장면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는 이번 북런던더비에서 96%의 패스성공률, 15회의 클리어링, 3회의 태클 성공, 2차례의 인터셉트 성공을 기록하며 스카이스포츠, 후스코어드닷컴을 비롯한 각종 축구 매체에서 선정하는 MOM(맨오브더매치)에 뽑히기도 했다. 2010/11 시즌 버밍엄과의 칼링컵 결승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책으로 패배의 원흉이 되며 큰 비난을 받았던 코시엘니는, 그 뒤로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지 언론과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도 인정 받는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다. 첫번째 사진=코시엘니의 몸을 맞고 튕겨나가는 샤들리의 슈팅(SBS 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두번째 사진=미카 리차즈의 코시엘니에 대한 코멘트(리차즈 트위터)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아스널 “북런던은 ‘레드’다”

    아스널 “북런던은 ‘레드’다”

    17일 토트넘 홈구장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펼쳐진 북런던더비에서 토트넘에 1-0 승리를 거둔 아스널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북런던은 레드다”는 메시지를 전송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나섰다. 반나절 사이 2만 5천명이 넘는 팬들이 해당 트윗을 공유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토트넘과 가진 3차례의 경기(리그 2회, FA컵 1회) 모두 승리를 거뒀으며, 리그에서도 이미 토트넘이 남은 기간 아스널과의 뒤집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현재 아스널이 29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62점, 토트넘은 30경기를 치른 가운데 53점의 승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트윗은 두 팀의 오래된 지역 라이벌 관계에 따른 것으로, 양팀은 이번 북런던더비를 두고 토트넘의 셔우드 감독이 아스널 팬이라는 사실을 비롯해 다양한 면에 대해 신경전을 벌였다.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벵거 감독의 지휘 아래서 단 한 차례도 토트넘보다 낮은 순위로 리그를 끝낸 적이 없는 기록을 이어갈 것이 확실시됐다. 사진= 북런던더비 승리 이후, 아스널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전송한 메시지(아스널 트위터)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숫자로 풀어본 아스널 벵거 감독 1000경기

    숫자로 풀어본 아스널 벵거 감독 1000경기

    영국 매체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은 15일(현지시간) 나란히, 아스널에서 1000번 째 경기를 앞둔 벵거 감독의 업적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17일 열리는 북런던더비는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이끌고 갖는 999번 째 경기. 벵거 감독의 1000번째 경기 상대는 무리뉴 감독의 첼시가 된다. 가디언은 아스널의 위대한 감독이자, 축구 전술사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널리 알려진 허버트 채프먼과 벵거 감독을 비교하며 벵거 감독 역시 채프먼과 마찬가지로 아스널과 EPL에 개혁을 가져온 감독으로 평가했다. 데일리메일은 퍼거슨 감독과 벵거 감독의 경쟁관계를 EPL 역사의 최고의 라이벌 관계라고 표현하며, 현 시점까지 아스널 감독으로서 998경기를 가진 벵거 감독의 업적을 숫자로 표현했다. 데일리메일이 숫자로 표현한 벵거 감독의 업적 중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5780만 파운드(약 1020억) 벵거 감독이 1996년 이후 아스널에서 지출한 이적료에서 선수를 이적시켜서 벌어들인 돈을 뺀 순 지출 이적료. 데일리메일은 같은 기간 첼시는 이보다 10배가 넘는 6억 7750만 파운드(약 1조 2000억)를 썼다고 지적했다. 6371 VS 7158 벵거 감독이 아스널에서 보낸 날은 현재까지 6371일이다. 벵거 감독을 제외한 EPL 19개팀 감독의 체류기간을 모두 합한 것이 7158일이다. 49 & 57 49는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이끌고 세운 EPL 최다 연속 무패 기록. 57은 벵거 감독이 모든 대회를 통틀어 아스널에서 기록한 승률. 이 승률은 아스널 역사상 그 어떤 감독보다도 높은 승률이다. 7 & 0 7은 벵거 감독이 아스널에서 들어올린 주요대회 우승 트로피 수. 3회의 EPL 우승, 4회의 FA컵 우승이 포함됐다. 0은 아스널이 벵거 감독 아래서 4위권을 벗어난 횟수. 벵거 감독은 단 한 차례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러브콜 쇄도’ 파비안스키, 아스널 재계약 거부

    ‘러브콜 쇄도’ 파비안스키, 아스널 재계약 거부

    바이에른 뮌헨 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토마스 뮐러의 PK를 선방하는 등, 출전할 때마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널의 No.2 골키퍼 루카스 파비안스키가 아스널과의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3일(현지시간) 파비안스키가 아스널이 제시한 주급 약 5만 파운드 수준의 3년 재계약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파비안스키의 아스널과의 계약기간은 이번 여름까지다. 현지에서 널리 후보에 있기는 아까운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파비안스키는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텔레그라프는 스페인의 세비야, 비야레알, 독일의 샬케 등이 모두 파비안스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텔레그라프는 파비안스키가 가장 원하는 것은 EPL내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라고 보도하며 스완지, 카디프, 뉴캐슬 등이 모두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파비안스키는 아스널에 입단한 이후 여러차례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으나, 같은 나라 출신 슈제츠니가 No.1 골키퍼로 자리잡으면서 본인의 성장을 위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과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왔다. 사진=아스널과의 재계약을 거부한 아스널 골키퍼 파비안스키(AFP) <바로잡습니다> 나우뉴스의 13일 보도 기사 중, ‘바르셀로나 선수들 ‘심슨 캐릭터’ 등장’ 기사 하단, 호날두가 과거 심슨 ‘에피소드’에 출연했다는 보도에 대해 바로잡습니다. 호날두의 캐릭터는 심슨의 ‘에피소드’에 출연한 것이 아니라, 심슨을 테마로 한 ‘광고(애드버트)’에 출연했습니다. 알려주신 정광훈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정확한 보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손흥민, 뮌헨의 ‘50경기 연속 무패 달성’ 저지할까

    손흥민, 뮌헨의 ‘50경기 연속 무패 달성’ 저지할까

    분데스리가에서 4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명실상부한 현 유럽 최강의 팀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50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금자탑 수립에 도전한다. 그 상대는 손흥민이 뛰고 있는 레버쿠젠이다. 분데스리가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뮌헨과, 최근 팀 분열 양상마저 보이고 있는 하락세의 레버쿠젠의 대결이라 뮌헨이 무난히 5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지만, 지난 시즌 뮌헨이 홈 경기에서 레버쿠젠에 패했다는 것은 눈여겨볼 점이다. 이번 경기도 뮌헨의 홈에서 펼쳐진다. 선수 개인의 능력은 물론 조직력까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뮌헨을 상대하는 최근 7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레버쿠젠의 입장에서는 선수들의 분발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레버쿠젠 팀 전체가 부진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6일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잉글랜드 측에서는 뮌헨의 이번 50경기 무패행진 도전을 또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다. 49경기 무패행진 기록을 갖고 있는 아스널을 바로 지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꺾은 뮌헨이, 본인들의 무패행진 기록을 49에서 50으로 늘릴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손흥민의 활약정도, 뮌헨의 무패 행진 지속 여부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양 팀의 맞대결은 3월 16일 새벽 2시 30분, 뮌헨의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사진=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AFP)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아스널 대 뮌헨 경기당일, 벤트너 코펜하겐서 택시 기사 협박

    아스널 대 뮌헨 경기당일, 벤트너 코펜하겐서 택시 기사 협박

    “25년 동안 술 취한 손님을 지켜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봤다.” 아스널에서 또 다시 입지를 잃어버린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가 고국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만취해 택시기사를 협박했다는 현지보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덴마크 매체 ‘BT’는 니클라스 벤트너가 아스널과 뮌헨의 2차전이 치러지던 당일 밤, 코펜하겐 시내에서 만취해 택시 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바지를 벗은 뒤 벨트로 택시를 치고 자신의 몸을 차에 비비는 등 추태를 부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택시기사는 “25년 동안 술 취한 손님을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봤다”고 밝혔으며 해당 보도에 대해 벤트너의 관계자는 해명을 거부했다고 보도됐다. 벤트너는 최근 덴마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나를 사이코패스로 인식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으나, 이번 덴마크에서의 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고국의 팬들에게 더욱 큰 실망을 안겨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벤트너의 본인 공식 트위터 계정 프로필사진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아스널, 북런던더비서 ‘저승사자’ 마이크 딘을 만나다

    아스널, 북런던더비서 ‘저승사자’ 마이크 딘을 만나다

    15전 1승 5무 9패, 승률 ‘7%’. ‘죽음의 일정’을 보내고 있는 아스널이 리그 내 본인들의 최고의 더비 매치인 ‘북런던더비’에서 마이크 딘 주심을 만나게 됐다. 아스널은 2009/2010 시즌에서 2012/2013시즌까지, 마이크 딘 주심이 배정된 경기에서 단 1승을 올리며 승률 7%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마이크 딘 주심이 아스널 대 토트넘의 북런던더비 주심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통상 다음 리그 경기 1주일 전에 다음 라운드의 각 경기에 대한 주심을 발표한다. 대부분의 경우 주심 배정에 대한 발표는 팬들의 관심사가 되지 못하지만 아스널과 ‘마이크 딘’의 만남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것도 아스널의 최대 더비 경기인 ‘북런던더비’에서라면 더욱 그렇다. 이렇듯 마이크 딘 주심이 아스널 경기에 배정됐다는 사실이, 주심 배정 발표 직후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마이크 딘 주심이 나선 경기에서의 ‘비상식적인’ 승률 때문이다. 2009/10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마이크 딘 주심이 나선 경기에서 아스널이 승률 ‘7%’를 기록하는 동안, 마찬가지로 마이크 딘 주심이 진행했던 다른 팀들의 승률을 비교해보면 이는 확연히 드러난다. 첼시는 63%, 맨시티도 63%, 맨유는 67%, 토트넘은 5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표 참조) 이렇듯 다른 팀들의 승률은 그 사이에 큰 차이가 없으며 해당 팀의 해당 시즌 성적을 고려할 때 매우 자연스러운 승률이다. 67%와 7%라는 무려 60%가 차이가 나는 승률을 보이는 만큼 현지에서는 마이크 딘 주심에 대해 ‘토트넘 팬이 아니냐’는 비아냥이 있을 정도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비단 아스널 팬 뿐이 아니다. 각종 온라인 매체를 비롯한 미디어에서도 이번 ‘북런던더비’에 마이크 딘 주심이 배정되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 사진에 마이크 딘 주심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를 배포하는 등 열기를 가열시키고 있다. 아스널은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 이후 첼시와 맨시티를 상대해야 하며, FA컵 경기로 인한 일정 변경으로 첼시와 맨시티 경기 사이에 스완지전까지 치러야 한다. 아스널의 10년만의 리그 우승 향방이 달린 연전, 아스널의 입장에서는 토트넘과의 첫 경기에 좋은 출발을 끊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벵거 “외질, PK 악몽 극복했다”

    벵거 “외질, PK 악몽 극복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FA컵 8강 에버튼 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메수트 외질에 대해 “이제 PK 악몽을 극복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벵거 감독은 9일(현지시간)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외질은 칠레와의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거의 풀타임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적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외질은 에버튼 전에서 경기시작부터 종료까지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그의 득점장면은 차분하고 멋진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전 실축한 PK에 대해서는 벵거 감독은 “실축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야기해도, 그것을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이제는 외질이 완전히 극복한 것으로 보이고 그는 뮌헨과의 2차전에서 그의 진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아스널의 플레이메이커 메수트 외질(AFP)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맨유, 클레버리와 5년 재계약 준비

    맨유, 클레버리와 5년 재계약 준비

    프로리그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의 미드필더 톰 클레버리에게 맨유가 5년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망주 시절 아스널과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렸던 잭 윌셔에 비견되는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톰 클레버리는 이번 시즌 맨유 중원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보다 못한 팬들이 직접 온라인 청원사이트에서 2차례에 걸쳐 서명운동을 벌일 정도였다. ‘맨유에서 방출하라’는 서명운동에 이어 최근에는 ‘월드컵에 못 나가게 하라’는 서명운동이 벌어졌는데, 이 청원에는 최초 목표였던 5천명을 훌쩍 뛰어넘는 1만 7천명의 팬들이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잉글랜드 국가팀과 맨유에서 직접 클레버리를 지도하고 기용하는 호지슨 감독과 모예스 감독은 나란히 팬들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비판하며 “클레버리는 여전히 중요한 선수이며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클레버리를 옹호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클레버리와의 5년 재계약을 위해 제시할 주급은 5년간 총 266억 수준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팬들의 거센 비판을 뒤로 하고 클레버리와 재계약을 맺게 될지, 또 클레버리는 본인에 대한 팬들의 실망에 좋은 모습으로 반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맨유와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톰 클레버리(더 타임스 출처)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벵거 “잭 윌셔 부상, 아게르 탓 아니다” 일축

    벵거 “잭 윌셔 부상, 아게르 탓 아니다” 일축

    잉글랜드 대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나온 리버풀 수비수 다니엘 아게르의 잭 윌셔에 대한 강한 태클이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고의다’, ‘아니다’라는 논란을 낳고 있다. EPL에서 순위경쟁을 하고 있는 두 팀의 선수간의 충돌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아게르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직접 입을 열었다. 벵거 감독은 에버튼과의 FA컵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잭 윌셔의 부상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아게르의 태클은 강했지만 그 태클은 공을 향했던 것이다”라며 일부 현지 매체에서 보도했던 “아게르가 고의로 잭 윌셔를 노렸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도 비판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밝혔다. 벵거 감독은 잭 윌셔의 부상에 대해 “잭 윌셔가 실망한 것도 당연한 것이고, 이는 아스널에 대해서도 큰 타격”이라며 “아스널은 잭 윌셔가 문제없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논란의 중심이 된 잭 윌셔에 대한 아게르의 태클(텔레그라프)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경기력 논란’ 잠재운 한방

    박주영(29·왓퍼드)이 경기 시작 18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자 홍명보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경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주영을 끝까지 고집했던 그였다. 박주영은 이 골로 경기력 논란을 떨쳐 내면서 자신이 대표팀에 필요한 이유를 증명했다. 지난해 2월 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교체 투입된 이후 13개월 만에 치른 대표팀 복귀전에서 첫 슈팅을 골로 연결한 것이다. A매치 골맛은 846일 만이었다. 대표팀의 빈약한 공격력에 애를 태우면서도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는 발탁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선발 원칙을 어길 수 없어 선뜻 박주영을 뽑지 못했던 홍 감독의 어깨도 덩달아 펴졌다. 선발 원칙을 어겨 가면서까지 박주영을 뽑은 것에 대한 부담을 떨칠 수 있게 됐다. 사실 홍 감독은 박주영을 대표팀에 불러들이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갖지 못했던 박주영에게 팀을 옮겨서라도 경기 출전 기회를 잡으라고 충고한 것도 홍 감독이었다. 왓퍼드 이적 이후에도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지만, 홍 감독은 이번 경기가 사실상 박주영의 기량을 지켜볼 마지막 기회라며 전격 발탁했다. 박주영은 6일 자신을 선발 원톱으로 출전시킨 홍 감독의 믿음에 골로 보답했다. 홍 감독 또한 이날 승리로 최근 대표팀의 부진에 따른 비난 여론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박주영은 이날 경기 뒤 축구협회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믹스트존 인터뷰를 거부하는 등 국가대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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