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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포항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총력…“재심의 반드시 통과”

    경북도, 포항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총력…“재심의 반드시 통과”

    경북도가 포항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해 재심의 준비에 돌입했다. 7일 도는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에서 보류 결정이 이뤄지면서 차기 재심의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무탄소에너지 공급시스템 실증사업으로 전력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모델이다.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개질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엔진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적 미래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도는 포항시 흥해읍 일원의 영일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청정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엔진발전 실증을 통해 무탄소 분산전원을 상용화해 청정전력을 지역 수요기업에 직접 공급할 계획이었다. 분산 사업자는 GS건설과 아모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될 예정이었다. 이차전지와 철강기업이 밀집해 있는 포항은 국가 핵심산업의 거점지역이다. 특구 지정으로 제조기업들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비한 무탄소 전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보류 결정에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산업계에서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상황이다. 도는 특화지역 지정에서 보류됨에 따라 차기 에너지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정 필요성 논리를 더 보완해 반드시 지정될 수 있게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관계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대응할 계획”이라며 “협의체 구성 및 협약체결,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 사업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일정대로 추진해 분산특구 지정에 대비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 금의환향 김혜성 “시즌 내 성적은 30점, 70점 채워 갈 것”

    금의환향 김혜성 “시즌 내 성적은 30점, 70점 채워 갈 것”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에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까지 경험하고 돌아온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소 아쉬웠던 올해를 돌아보며 더 성장한 새 시즌을 기약했다.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온 김혜성은 입국장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너무 재미있고 좋은 경험 많이 하고 돌아왔다”면서도 올 시즌 자신의 성적을 ‘30점’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앞으로 더 나아갈 길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부분에서 더 나아져서 100점을 채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진출한 김혜성은 시즌 초반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다. 5월 마침내 꿈에 그리던 1군 무대에 올랐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정규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 등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벤치만 지키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대주자와 WS7차전 연장 11회 대수비로 두 번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규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김혜성은 백업 멤버로 팀의 가을야구 전 경기에 동행하고 우승의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함께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꿈의 무대에 섰다는 것 자체가 일단 기분이 너무 좋았고, 그 무대에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그 분위기를 함께 즐겨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의 우승을 확정 짓는 연장 11회 말 수비 상황에 대해서는 “(2루) 베이스 근처 땅볼이었기 때문에 무키 베츠가 직접 베이스를 밟고 (1루로) 던지는 게 옳다고 생각해서 ‘네가 직접 해라’고 콜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유격수 베츠는 팀이 5-4로 앞선 1사 1, 3루 상황에서 2루 커버를 들어온 김혜성에게 토스하지 않고 직접 병살 수비를 완성했다. 아울러 올겨울 빅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강백호(kt 위즈)에게는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면 도전을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 첫 광주행부터 꼬인 장동혁… 시민 반발에 5·18 묘역서 5초 묵념

    첫 광주행부터 꼬인 장동혁… 시민 반발에 5·18 묘역서 5초 묵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로 ‘5초 묵념 참배’만 한 뒤 발길을 돌렸다. ‘호남 동행’ 선언에도 광주의 차가운 민심을 마주했지만 장 대표는 “매달 1회 호남 방문”을 약속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민주주의를 위해 쓰러져 간 5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머리를 숙이겠다”며 “5월 정신이 대한민국의 긍지가 되고 역사의 자부심이 되도록 국민의힘은 진심을 다해 호남과 동행하겠다”고 선언하고 광주를 향했다. 장 대표는 박관현·이한열 열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관련 단체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광주전남촛불행동 등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이 묘지로 들어서는 ‘민주의 문’에서부터 “극우 선동 장동혁은 광주를 떠나라”, “내란 정당 해산하라”며 참배를 막았다. 장 대표는 경찰과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인파를 뚫고 민주의 문을 통과했지만 시민단체들과 뒤엉키고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장 대표의 옷자락을 여러 차례 잡아당기며 재킷의 단추가 뜯어졌고, 당대표 비서실장인 박준태 의원은 멱살을 잡혔다. 장 대표는 민주의 문에서 참배 광장까지 약 200m 거리를 11분간 뚫고 갔지만 5·18 민주항쟁 추모탑을 10여m 남기고 안전상 문제를 이유로 5초가량 묵념한 뒤 묘지를 떠났다. 제단 옆에 놓여 있던 장 대표 명의의 근조 화환은 시민단체가 부러뜨려 찢어졌다. 방명록도 남기지 못했다. 장 대표는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간다는 뜻의 ‘휴수동행’(携手同行)을 방명록에 남기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참배가 불발된 장 대표는 광주 북구 종합쇼핑몰 부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5·18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했고, 당 강령에도 5·18 정신이 명시돼 있지만 진정성이 다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5·18 정신은 그 어느 누구의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것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을 시작으로 임기 중 매월 1회 이상 호남을 방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매달 호남을 방문해 여기 지역에 있는 분들과 직접 긴밀히 소통하고 당면한 여러 민생 문제와 지역 현안 문제를 누구보다 앞장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천재 바둑 소녀 스미레, 한국기원 이적 후 1년 8개월만에 한국서 첫 공식타이틀 획득

    천재 바둑 소녀 스미레, 한국기원 이적 후 1년 8개월만에 한국서 첫 공식타이틀 획득

    한국에서 객원 프로기사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한국에서 마침내 첫 공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스미레는 6일 성동구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결승에서 정유진 5단에 2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스미레는 2024년 3월 한국기원으로 이적한 뒤 처음 공식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9년 4월 일본기원의 영재 특별 채용으로 프로기사가 된 스미레는 2023년 여류 기성전에서 13세 11개월 나이로 우승을 차지해 일본 바둑 사상 최연소 타이틀 기록을 세웠다. 이후 한국으로 이적한 스미레는 지난해 비공식 대회인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에서 우승했으나 공식 대회에서는 준우승만 세 번 기록했다. 효림배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0만원이다. 효림배는 2003년 이후 출생 여자 프로기사 18명이 참가해 차세대 여자 바둑의 일인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날 흑을 잡은 스미레는 상변 백 대마를 잡으며 승리를 낙관하다 하변 흑 대마가 공격당하며 사활이 위태로워졌다. 자칫 역전패를 당할 위기에 몰렸지만 스미레는 정유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히려 중앙 백 대마를 포획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미레는 우승 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만족한다”며 “다만 오늘 대국은 좀 더 쉽게 마무리했어야 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WS 우승 ‘금의환향’ 김혜성 “데뷔 시즌 내 성적은 30점, 70점 모두 채워 갈 것”

    WS 우승 ‘금의환향’ 김혜성 “데뷔 시즌 내 성적은 30점, 70점 모두 채워 갈 것”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에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까지 경험하고 돌아온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소 아쉬웠던 올해를 돌아보며 더 성장한 새 시즌을 기약했다.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온 김혜성은 입국장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너무 재미있고 좋은 경험 많이 하고 돌아왔다”면서도 올 시즌 자신의 성적을 ‘30점’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앞으로 더 나아갈 길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부분에서 더 나아져서 100점을 채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진출한 김혜성은 시즌 초반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다. 5월 마침내 꿈에 그리던 1군 무대에 올랐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정규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 등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벤치만 지키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대주자와 WS7차전 연장 11회 대수비로 두 번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규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김혜성은 백업 멤버로 팀의 가을야구 전 경기에 동행하고 우승의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함께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꿈의 무대에 섰다는 것 자체가 일단 기분이 너무 좋았고, 그 무대에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그 분위기를 함께 즐겨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의 우승을 확정 짓는 연장 11회 말 수비 상황에 대해서는 “(2루) 베이스 근처 땅볼이었기 때문에 무키 베츠가 직접 베이스를 밟고 (1루로) 던지는 게 옳다고 생각해서 ‘네가 직접 해라’고 콜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유격수 베츠는 팀이 5-4로 앞선 1사 1, 3루 상황에서 2루 커버를 들어온 김혜성에게 토스하지 않고 직접 병살 수비를 완성했다. 아울러 올겨울 빅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강백호(kt 위즈)에게는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면 도전을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 이근휘·니콜슨 쌍포에 ‘3점 성공률 1위’ 구탕…‘역대급 양궁 농구’ 삼성, 공격으로 탈꼴찌 희망가

    이근휘·니콜슨 쌍포에 ‘3점 성공률 1위’ 구탕…‘역대급 양궁 농구’ 삼성, 공격으로 탈꼴찌 희망가

    프로농구 다섯 시즌 만에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서울 삼성이 역대 최고 수준의 ‘양궁 농구’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간판 가드 이대성이 빠졌지만 이근휘, 앤드류 니콜슨, 저스틴 구탕 등이 3점을 폭격하며 리그 선두 안양 정관장의 돌풍마저 잠재웠다. 삼성은 6일 기준 2025~26 프로농구 정규시즌 6승6패로 6위다. 평균 득점 1위(82.1점)의 화끈한 공격력으로 최근 5경기 4승1패의 상승세를 탔다. 삼성이 이근휘와 니콜슨을 영입하며 외곽을 활성화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삼성은 이번 시즌 10개 구단 중 경기당 가장 많은 3점(11.9개)을 가장 높은 성공률(40.7%)로 림 안에 넣고 있다. 2022~23시즌 역대 최다 평균 3점 성공 개수를 기록한 고양 캐롯(11.5개)보다 많은 수치인데 이번 시즌 삼성의 정확도는 당시 캐롯(33%)보다 7% 이상 높다. 지난 시즌 평균 3점 8.2개(7위), 성공률 30.2%(8위)였던 삼성이 환골탈태한 것이다. 삼성은 5일 안양 정관장전에서도 3점을 13개 몰아치며 89-75로 이겼다. 이날 3점 성공률이 42%(31개 시도)에 달한 삼성은 15%(27개 중 4개)에 그친 정관장의 6연승 도전을 막아섰다. 구탕(13점 6도움)과 한호빈(9점)이 3개씩, 이관희(13점 5리바운드 5도움)와 이근휘(6점)가 각 2개의 외곽슛을 림 안에 꽂았다.삼성은 지난달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정(98-76 승)에선 역대 단일 경기 최다 3점 공동 8위(19개) 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번 시즌 이근휘는 평균 16분 25초만 뛰면서 개인 3점 6위(2.4개), 니콜슨은 7위(2.1개)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성공률이 43% 이상이다. 3점 성공률 1위 구탕(55%)도 경기당 1.8개의 외곽포를 터트렸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미국 프로농구(NBA) 패러다임을 3점으로 바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커 감독이 과거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슛을 쏘게 그냥 두라’고 강하게 말하는 걸 인상 깊게 봤다”며 “니콜슨이 합류하면서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에게 언제든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다 실점 1위(80.8점)의 수비와 최다 실책 3위(11.4개)의 아쉬움은 보완해야 한다. 김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적절한 타이밍에 니콜슨을 돕는 게 수비의 관건”이라면서 “(오른 무릎을 다친) 이대성이 빠져 경기를 운영할 자원을 찾아야 한다. 구탕이 가드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남 ‘조문 특사론’… 북측은 아직 무반응

    북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사망을 계기로 ‘조문 특사’를 통해 남북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북측의 반응이 없어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5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과 특별한 인연이 있어 조문 특사를 자처했다”면서 “오늘이 지나면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문 특사로 갈 수 있게 된다면 북측에 ‘대화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전날 부고 소식이 북한 매체를 통해 전해진 직후에도 김 전 위원장과 10여차례 만난 인연을 소개하며 특사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어제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이종석 원장에게 물었더니 인연이 있는 박 의원이 가는 것이 최적임자인데 아쉬움을 표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김 전 위원장은) 경북고를 졸업한 대구 출신”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북한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평양 출신에 중국 헤이룽장성 조선족중학교, 평양로농정치학교, 김일성종합대학을 거쳐 러시아 모스크바대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정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사람 사이 관계에서 경조사는 관계의 미래 방향을 바꾸는 분기점이 되곤 한다”며 “아무리 서운하고 소원해도 조사는 챙기는 것이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이라며 사절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국정원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 간 통신이 두절된 상태라 협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졌고, 이날 오전 9시 발인했다.
  • 박지원 “北김영남은 경북고 졸업한 대구 출신”… ‘조문 특사’ 거듭 제기

    박지원 “北김영남은 경북고 졸업한 대구 출신”… ‘조문 특사’ 거듭 제기

    북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사망을 계기로 ‘조문 특사’를 통해 남북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북측의 반응이 없어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5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과 특별한 인연이 있어 조문 특사를 자처했다”면서 “오늘이 지나면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문 특사로 갈 수 있게 된다면 북측에 ‘대화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전날 부고 소식이 북한 매체를 통해 전해진 직후에도 김 전 위원장과 10여차례 만난 인연을 소개하며 특사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어제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이종석 원장에게 물었더니 인연이 있는 박 의원이 가는 것이 최적임자인데 아쉬움을 표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김 전 위원장은) 경북고를 졸업한 대구 출신”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북한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평양 출신에 중국 헤이룽장성 조선족중학교, 평양로농정치학교, 김일성종합대학을 거쳐 러시아 모스크바대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정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사람 사이 관계에서 경조사는 관계의 미래 방향을 바꾸는 분기점이 되곤 한다”며 “아무리 서운하고 소원해도 조사는 챙기는 것이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이라며 사절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국정원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 간 통신이 두절된 상태라 협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졌고, 이날 오전 9시 발인했다.
  • 상복 입은 국힘 “꺼져라” “범죄자”… 李, 빈자리에 “좀 허전하네요”

    상복 입은 국힘 “꺼져라” “범죄자”… 李, 빈자리에 “좀 허전하네요”

    로텐더홀 앞에서 “재판 속개해야”李 인사하러 다가가자 “그냥 가라”사전환담서 李 ‘국회와 소통’ 강조정청래·우원식과 50여분 회동도‘명청 갈등설’ 정, “분위기 아주 좋아” “좀 허전하네요.”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오른 뒤 맨 처음 꺼낸 말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검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하고 집단 불참하자 아쉬움을 드러낸 것이다. 이 대통령이 본회의장 3분의1이 텅 빈 상태에서 시정연설을 진행하는 동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연신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는 더 큰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22분의 연설 동안 33차례 박수를 쳤다. 이 대통령이 연설을 마쳤을 때도 여권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퇴장하면서 좌우로 도열한 민주당 및 소수 정당 의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민주당 의원들은 인사를 마치고 퇴장하는 이 대통령을 향해 연신 ‘이재명’을 외쳤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 동안 비공개 의원총회를 진행한 뒤 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재명 정권의 ‘정치 보복용 쌍칼’, 특검과 경찰의 무도한 야당 탄압 수사가 조급함 속에 광기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시위를 벌이며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검은 양복에 근조 리본을 달고 검은색 넥타이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야당 탄압, 불법 특검’, ‘명비어천가, 야당 파괴’ 등이 쓰인 손팻말을 들고 굳은 표정으로 계단에 섰다.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및 일부 의원은 맨 앞줄에 서서 영정사진 모양에 ‘근조, 자유민주주의’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국민의힘은 당초 침묵 시위를 계획했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본관 정문 앞까지 이 대통령을 마중 나가면서 적막이 깨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우 의장을 향해 “체통을 지켜라. 그렇게 아부하고 싶으냐”고 소리쳤고, 다른 의원들도 “국회의장이 뭐하는 거냐”며 항의했다. 짙은 남색 넥타이에 남색 정장 차림의 이 대통령이 오전 9시 40분쯤 본관 안으로 들어오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범죄자가 왔다”, “꺼져라” 등의 거친 발언을 쏟아 냈다. 이 대통령이 인사하기 위해 다가가자 “그냥 가라”고 고성을 질렀고, 이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우 의장 등과의 사전 환담을 위해 의장실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사전 환담에서 “서로 연대하면서 힘을 모아 나갈 것이냐에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 자리엔 우 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등 5부 요인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희대 대법원장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우리 대법원장님을 포함해 헌재, 선관위, 감사원 등 기관장 여러분께서 많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셔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고, 조 대법원장은 짧게 “예, 예”라고만 답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 후에도 우 의장, 정 대표와 함께 50여분간 환담했다.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중지시키는 ‘재판중지법’을 두고 ‘명청’(이 대통령·정 대표) 갈등설이 제기된 만큼 이를 불식하기 위한 차원으로도 해석됐다. 정 대표는 환담 이후 기자들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의 포토제닉’이라며 이 대통령과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반쪽 시정연설’이 연출된 건 지난 정부에 이어 두 번째다.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첫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섰을 때 당시 제1야당이었던 민주당은 당사 압수수색에 항의하며 헌정 사상 첫 시정연설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 37만명 북적북적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원도심 활기 넘쳐

    37만명 북적북적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원도심 활기 넘쳐

    순천시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 3일 동안 37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과 100원 셔틀버스 등 시민이 함께한 친환경 실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회용기 16만개 사용과 98%의 반납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친환경 문화가 정착됐다. 특히 100원 셔틀버스는 전 노선이 만석으로 운행돼 주차난을 완화하고 대중교통형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푸드마켓은 6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과 지역 식재료 중심의 메뉴로 큰 호응을 받았다.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해 시민과 셀러 모두가 만족한 축제로 평가됐다. 다만 음식값이 저렴한 대신 ‘양이 적다’는 지적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미식탐정단’과 빈 점포를 활용한 팝업존 ‘순천만 씨워킹 사운드체어’ 등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도심 곳곳의 골목 상권이 활기를 되찾으며, 원도심 전체가 축제의 무대로 확장되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도심 전체가 무대가 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순천의 원도심이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의 참여가 곧 순천의 힘인 만큼 지속가능한 축제문화를 통해 ‘생태수도 순천’의 가치를 꾸준히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카투사 선발” 배우 여진구, 군대 간다…12월 15일 입대

    “카투사 선발” 배우 여진구, 군대 간다…12월 15일 입대

    배우 여진구(28)가 입대한다. 3일 여진구 측은 “여진구가 ‘카투사’(KATUSA·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에 선발되어 12월 15일 월요일부터 약 1년 6개월간 복무를 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또 여진구 측은 입소 일정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면서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진구는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스페이스(BLANKSPACE)’에서 팬들에게 편지를 공개해 입대 소식을 먼저 공개한 바 있다. 여진구는 편지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 마음속에서 감사함과 설렘,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며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제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저는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며 “너무 슬퍼하지 말라. 다시 만나는 그날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여진구는 8세였던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해 20년간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히트’, ‘연개소문’, ‘자이언트’ ‘뿌리 깊은 나무’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 짧은 아역 분량에도 깊은 연기력으로 흥행을 견인했다.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서부전선’, ‘1987’, ‘동감’, ‘하이재킹’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성인 배우로 발돋움했다.
  • ‘연이틀 공 130개 투혼’ 야마모토 MVP, 김혜성 대수비…역사적 WS 7차전 끝은 다저스 창단 첫 2연패

    ‘연이틀 공 130개 투혼’ 야마모토 MVP, 김혜성 대수비…역사적 WS 7차전 끝은 다저스 창단 첫 2연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길이 남을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최종전 연장 승부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구단 142년 역사 최초로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이틀 동안 130개의 공을 던지는 투혼으로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고, 김혜성은 대수비로 WS에 데뷔하는 동시에 우승 반지를 품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MLB WS 7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5-4로 이겼다.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통산 9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 팀이 두 시즌 연속 정상을 밟은 건 2000년 뉴욕 양키스의 3연패 이후 처음이다. 반면 토론토는 32년 만의 우승 도전에 실패했고 간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눈물을 쏟았다. 41세 맥스 셔저(4와 3분의1이닝 1실점)는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WS 7차전 선발 투수가 됐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WS는 MVP 야마모토의 무대였다. 전날 6차전(3-1 다저스 승)에서 공 96개를 던지며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야마모토는 이날도 투구 수 34개로 2와 3분의2이닝(무실점)을 책임졌다. 그는 4-4로 맞선 9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블레이크 스넬(1과3분의1이닝 무실점)에게 공을 건네받아 불을 껐다. 11회엔 선두 타자 게레로 주니어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알레한드로 커크를 병살타 처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야마모토는 지난달 26일 2차전 완투승(9이닝 1실점·투구 수 105개)을 포함해 3경기(17과 3분의2이닝) 3승 10피안타 15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1.02의 믿을 수 없는 성적을 남겼다. WS 3승을 올린 투수는 2001년 랜디 존슨(당시 애리조나)이 마지막이었다. 야마모토는 연장 18회 승부가 펼쳐진 지난달 28일 3차전(6-5 승)에서도 불펜에서 몸을 풀기도 했다. 그는 MVP에 선정된 뒤 “오늘 불펜으로 향하기 전까지 공을 던질 수 있을지 불확실했지만 뒤를 지켜준 동료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3일 휴식 후 선발로 재등판한 오타니(5타수 3안타)는 3회 보 비솃에게 3점 홈런을 맞아 2와 3분의1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2-4로 궁지에 몰린 8회 맥스 먼시(4타수 3안타)가 추격 홈런, 9회 미겔 로하스(5타수 2안타)가 동점 아치를 그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윌 스미스(6타수 2안타)가 11회 역전 홈런을 터트렸다. 9회 1사 1번 오타니 앞에서 홈런을 친 9번 로하스는 “올해 오른손 투수에게 홈런을 친 게 처음이다.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야마모토가 활약할 기회를 만들어서 기쁘다. 그는 우리가 바라는 모든 걸 이뤄낼 수 있는 선수”라고 털어놨다. 김혜성도 11회 말 수비에서 2루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아 우승의 순간을 만끽했다. 한국 선수가 WS 정상에 오른 건 김병현(2001 애리조나, 2004 보스턴) 이후 21년 만이다.
  • 불발됐지만 불씨는 여전…북미 대화 ‘다음’ 기약은 언제?[외안대전]

    불발됐지만 불씨는 여전…북미 대화 ‘다음’ 기약은 언제?[외안대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년 만에 한국을 찾으며 잠시 기대가 높아졌던 북미 회동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애초에 두 정상의 재회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전망되면서도 워낙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길을 나선 직후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밝히면서 실제로 두 정상이 만나게 되는지 부쩍 관심이 모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부산 김해 공군기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고, “내가 너무 바빠서 우리는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며 “나는 다시 오겠다. 김정은과 관련해서는 다시 오겠다”고 말하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과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 자체만으로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이것도 또 하나의 씨앗이 돼 한반도에 거대한 평화의 물결을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평소에도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언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에도 아시아 지역을 찾는 계기에 또다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제의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우선 그나마 가까운 ‘다음’으로 기약할 수 있는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를 계기로 다시 북미 회동을 제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가진 약식 기자회견에서 “다시 오겠다”고 말할 때에도 4월 방중 계획을 거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만 경주에서 머물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특별연설, 한미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대화에 응한다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시사할 정도 적극적인 의사를 드러냈는데 끝내 김 위원장은 답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겠다”며 4월 방중 계획을 소개한 것입니다. 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의 관세 협상을 타결하고 부산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 앞에는 아직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휴전 이후에도 여전히 긴장 상태인 가자지구 등 여전히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우선 앞에 놓인 대외정책들을 집중하며 다시 북미 대화의 기회를 엿볼 것이란 관측이 전문가들에게서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김 위원장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에는 우리가 정말 시간이 맞추지 못했다.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해결될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전히 대화의 ‘키’를 쥐고 있는 김 위원장이 다음에는 응답을 내놓을지도 관건입니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제의에 김 위원장도 나름의 ‘조건’을 내놓았던 만큼 두 정상의 만남 의지는 어느 정도 공감이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해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 위원장과의 북한이 핵을 가진 현실을 언급하며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표현했고, 제재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우선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허들을 낮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비핵화 목표를 여러 차례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북한에 대화를 제안할 때까지 북미 간 신경전과 수싸움은 더욱 치열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31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보다 진정성 있게 구애를 한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고, 그게 지금 김 위원장이 침묵하는 중요한 이유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분위기는 좋아진 게 맞지만 북한은 경제·국방 정책 등을 중심으로 앞으로 5개년 계획을 수립할 9차 당대회가 (내년 초로) 임박해 있고 미국은 북한이 파병까지 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우선 내년 초까지는 대화가 성사되기 쉽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도 통화에서 “북미 모두 만나겠다는 유인과 동기는 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명분을 세워준다면 북한도 협상에 나설 수 있지만 협상과 합의는 별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정은은 2018년과 2019년 경험을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말이 앞선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이번처럼 즉흥적인 대화 제안이 아니라 공신력 있는 선언을 통해 공식적인 대화 제의를 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며 북미 회동에 대한 두 정상의 결단을 촉구했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판문점 ‘자유의 집’에 집기도 갖춰 놓고 회담장도 다 완비해 놨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통일부는 “머지않은 미래에 북미대화가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정부가 지원할 일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결코 쉽지 않은 결정”…‘제이홉 누나’ 정지우,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제이홉 누나’ 정지우,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친누나이자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인 정지우가 의류 브랜드 사업을 정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지우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음이 무거운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2년 넘게 운영해 온 의류 브랜드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정지우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 그리고 브랜드 운영을 둘러싼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끊임없는 시행착오가 있었고, 오랜 고민 끝에 지금 이 시점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지우는 “차미즈는 제가 의류라는 매개를 통해 쌓아온 10년의 경험과 취향을 담아 약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심으로 운영해온 브랜드”라고 했다. 이어 “의류라는 언어로 소통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드렸던 이 긴 시간이 제게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었는지 알기에, 이번 결정을 내리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그만큼 많은 감정이 교차하고 아쉬움도 크다”고 덧붙였다. 정지우는 “무엇보다 지난 10년간 제가 운영해온 의류업 전반을 응원해주고 함께 걸어와 준 고객님들이 있었기에 그 시간 동안 저는 끊임없이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한 챕터를 마무리하며 브랜드 디렉터이자 크리에이터로서 더 나은 방향, 더 오래갈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조금 더 깊이 고민하고자 한다. 저의 다음 여정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1990년생인 정지우는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제이홉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나올 때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했었다.
  • “귀화 실패 좌절, 미국 스포츠 업계 채용돼”…26세 키아나, 무릎 부상으로 은퇴

    “귀화 실패 좌절, 미국 스포츠 업계 채용돼”…26세 키아나, 무릎 부상으로 은퇴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가 26세에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태극마크의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선수 유니폼을 벗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스미스가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다. 태극마크에 대한 간절함이 커서 특별귀화가 승인됐다면 농구를 조금 더 해보려고 했는데 (법무부 면접에서) 두 번 떨어진 게 큰 충격이었다”며 “농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미국 현지 스포츠 업계에 채용이 됐다. 구단과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지만 조치할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어머니(최원선 씨)와 미국인 아버지(존 스미스) 사이에서 태어난 스미스는 2022년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신인드래프트 16순위로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에 입단했고 같은 해 한국행을 택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부모 중 한 명이 과거나 현재 한국 국적을 보유했으면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스미스가 이 규정을 활용한 것이다. 스미스는 2022~23 WKBL 1순위 신인으로 삼성생명에 합류했으나 2022년 12월 왼 무릎인대가 파열되며 첫 시즌에 17경기(평균 13.2점 4.6도움 3.7리바운드)를 뛰는 데 그쳤다. 부상에서 돌아온 스미스는 2023~24 21경기 9점 2.1도움 2.3리바운드로 신인상과 식스우먼상, 지난 시즌엔 23경기 13점 3.1도움 3.1리바운드로 베스트5를 수상했다. 이에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법무부 특별귀화를 신청했지만 4월 1차 면접과 8월 2차 면접 모두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결국 매 시즌 반복됐던 무릎 부상이 은퇴의 계기가 됐다. 스미스는 구단을 통해 “삼성생명의 우승과 태극마크를 위해 뛰었는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고 속상하다. 무릎 부상을 이겨내기 위해 싸웠지만 노력과 마음가짐만으로는 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DMC상암쇼핑몰’ 서울시 DMC 자문위원회 심의 통과 환영”

    김기덕 서울시의원 “‘DMC상암쇼핑몰’ 서울시 DMC 자문위원회 심의 통과 환영”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 더불어민주당)은 주민과 약속한 공약의 하나인 ‘상암DMC복합쇼핑몰 사업’ 추진과 관련, 지난 2013년 이후 12년간 표류됐던 사업이 다시 재개되어, 10월 29일 서울시 DMC 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6년 착공을 위한 물꼬가 다시 튼 점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은 지난 2011년 6월, 서울시가 상암 DMC단지 3개 부지(I3, I4, I5)인 약 2만 644m2(6,245평)의 부지를 대상으로 대형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으로, 2013년 4월 경쟁입찰로 약 1971억 7400여 만원의 금액으로 롯데 측에 롯데쇼핑 땅을 매각한 바 있다 롯데 측은 본격적인 개발을 시행하고자, 2013년 9월, 세부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지역상인과 롯데쇼핑 간 상생협의 조정이라는 명목하에 인근 전통시장과 상생 합의를 추진하라며 인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이에 롯데 측은 2015년 7월, 시의 요구대로 상생 TF팀을 구성해, 약 3년에 걸쳐 14차례의 상생 TF팀 개최는 물론, 이해당사자 간의 지속적인 면담(9회), 롯데와 공사반대 측 상생협의회 간 회의(2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사업추진이 표류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된 바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뒤, 대표공약의 하나인 ‘상암쇼핑몰 실현’을 위해, 2018년 9월 3일 첫 시정질문자로 나서, 주민 400여명이 방청한 가운데, 당시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제283회 임시회)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서부권 일대 마포·서대문·은평 주민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발전의 저해와 지속적으로 지연된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의 현 실태 및 2013년 계약한 상암쇼핑몰의 상생명목으로 6여년간 끌고 있는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주민을 무시한 갑질 행정을 세상에 알리며, 조속한 인허가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역구 일대 공사 반대 의견을 보인 ‘망원시장’과 상생협의를 빌미로 6여년간 건축허가를 지연시켜 주민 약 95%의 찬성 대비 지연되는 아쉬움도 언급하며, ‘3년여에 걸친 상생 조건을 사업자인 롯데 측에서 대부분 수용했음에도, 왜 DMC 롯데쇼핑 인허가를 보류시키고 있느냐’ 며 적극 질타하기도 했다. 시정질문 이후에도 김 의원은 2019년 2월 8일, 시의회 귀빈실에서 서울시 부시장단(당시, 윤준병, 진희선, 진성준)과 면담을 갖고, 상암롯데쇼핑몰 인허가 방안을 마련토록 촉구했으며, 2019년 4월 10일은 박원순 시장과 시장실 독대를 통해 담판한 결과, 인허가 관련 결정적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그리고 다음 달인 15일에는 서울시가 롯데 측에 ‘DMC 사업용지 세부개발계획 수립(안)’ 제출 안내 공문을 보내는 등 추진 절차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약 3년 뒤인 2021년 1월에는 市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롯데몰의 구체적인 계획에 해당하는 판매시설 1만평, 오피스텔 약 530세대를 담은 ‘상암 DMC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되어, 그동안 서울시가 6년간 끌며 표류한 사업이 2021년 이내에 착공되는 듯했으나, 롯데 측은 오히려 방향을 바꿔 단순 사업상의 이유로 약 4년여간 공사를 지연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사에 차질을 빚어왔고, 주민들에게 반복되는 실망과 안타까움 또한 야기했다. 이같이 지속적으로 지체되는 ’상암 DMC 복합쇼핑몰‘의 지연문제를 해결하고자, 김 의원은 롯데 측 대상 “판매시설 1만평으로는 경쟁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쇼핑몰 부지에 입지예정인 판매시설의 기존 1만평에서 2만평으로의 확대를 적극 주문했고, 롯데 측으로부터 오피스텔 축소 및 판매시설 2배 확대로 설계변경을 가져올 것이라는 답변 또한 얻은 바 있다. 이후에도 복합쇼핑몰 인허가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12년만인 올해 3월, 설계변경 안이 드디어 마포구청에 접수되고, 구청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1일 서울시에 접수됨에 따라, 10월 14일에 상암롯데쇼핑몰 신속 인허가의 협상을 위한 서울시 담당부서인 산업입지과와의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난 3월, 오피스텔 축소(530→300여 세대) 및 롯데 본점 수준인 약 60% 정도로 판매시설을 확대하는 설계변경안(10월 1일) 접수 건을 언급하며 “10월 중 ’DMC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마포구청 도시계획위원회 및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사실상 인허가인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및 건축, 교통심의 등 신속이행으로 ‘26년에는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며, DMC 자문위원회의 신속 개최를 요구했다. 이번 달 29일 드디어 ‘상암롯데쇼핑몰’이 서울시 ‘DMC 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12년을 끌며 지역주민을 실망시켜온 복합쇼핑몰이 마포구 도시계획심의위원회와 공람 절차를 밟게 되었다. 결국 김 의원은 지난달 14일, 상암쇼핑몰 담당 부서인 산업입지과와의 신속처리를 요하는 회의 이후, 불과 2주 만에 DMC 자문위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부서의 답변이 실현됨에 따라 “관계공무원의 약속과 책임있는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제 다시 마포구청 절차를 마치고, 인허가 다음 단계인 서울시 도시계획과 소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하고, 건축, 교통심의 등을 거쳐 2026년 후반기 착공이 예상된다”라며 “2018년 시의회에 입성해 커져가던 상암쇼핑몰의 물꼬를 트고, 2021년 도시건축공동위원회까지 통과시킨 경험을 살려, 이제 신속한 착공을 가져오도록 지역 시의원으로서의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 “대통령 메시지 좀더 고도화… ‘모두의 대통령’ 흔들리지 않을 것” [이종락의 이슈 톺아보기]

    “대통령 메시지 좀더 고도화… ‘모두의 대통령’ 흔들리지 않을 것” [이종락의 이슈 톺아보기]

    ‘공동 대변인’ 2009년 이후 두 번째전 정부 때보다 일정·메시지 많아대통령 의중·철학 설명하고 알려K푸드·K컬처 집중 홍보 골든타임아이템·어젠다별로 전략 다를 것2005년 첫 만남… ‘이재명의 입’으로공격 되치기 안 하면 못 살아남아프레임 효과적 전환 못 해 아쉬워李대통령 ‘공심·공의’ 단단히 뭉쳐대통령실, 공론화·속도 조절 중시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대리인이다. 24시간 언론에 노출돼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정부의 정책을 끊임없이 홍보하고 방어해야 한다. “대통령의 숨소리까지 알아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대통령과 통치 철학과 정치적 기반 등 DNA가 같아야 한다. 어떤 현안이 닥치더라도 대통령이 품고 있는 생각을 언론에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순발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다.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대변인이 강유정 대변인 단독 체제에서 지난달 29일 김남준 대변인이 합류하며 공동 체제로 변했다. 청와대와 대통령실이 공동 대변인 체제가 된 것은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때 김은혜·박선규 대변인 이후 두 번째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 1부속실장을 맡다가 김현지 총무비서관과 자리를 맞바꾼 뒤 ‘대통령의 입’으로 변신했다. 김 대변인은 김현지 1부속실장과 함께 오랫동안 이 대통령 곁을 지킨 최측근이었다는 점에서 강 대변인과는 또 다른 차원의 무게감이 있다. 하지만 지난 28일 대통령실 근처 용산에서 만난 김 대변인은 정권 실세라는 이미지를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소탈했다. -대변인보다 1부속실장이 더 높지 않나. 좌천된 것 아닌가(웃음). “1부속실장은 24시간 대기하는 역할이라면 대변인은 24시간 어떤 사건 사고가 터질지 언론과 함께 대기하는 역할이다. 다른 긴장감이 있다.” -지난 9월 인사에서 공동 대변인체제로 바뀐 이유는. “전 정부와 비교해 대통령의 일정과 메시지의 양이 훨씬 많다. 강 대변인 혼자 처리하기가 무척 어려웠다. 해외 일정을 봐도 10분 단위로 대통령의 일정이 돌아간다. 혼자 커버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이번에도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동시에 했다.” -강 대변인과 역할 분담은 어떻게 하나. “모든 회의를 같이 들어가 정보의 불일치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브리핑 담당 영역은 상황마다 구분하는 방식으로 나눴다. 예를 들어 이번 APEC에서 한미 정상회담은 이전에도 해본 강 대변인이 맡고 한중 회담은 제가 맡는 형식으로 역할 분담을 한다.” -김 대변인이 공동 대변인으로 온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에 대한 강 대변인의 메시지 혼선이 작용하지 않았나. “당시 1부속실장이던 저는 혼선이 아니라고 강변하는 입장이었다. 담당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라고 봤다. 강 대변인이 실수를 하거나 잘못돼서 2인 체제로 간 것은 아니다. 좀 전에 말했지만 업무의 양 자체가 이전 정부와는 다르게 많다. 저도 대변인을 해보니까 강 대변인이 그동안 혼자서 고생을 참 많이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인사는 대변인 추가에 그친 것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가 메시지 관리에 더욱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검증된 최측근을 통해 정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전략적 선택인 것 같은데. “메시지 전략을 좀더 고도화하고 입체화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의 의중을 잘 전달해야 하는 게 대변인의 역할인데 (대통령을 오랫동안 모신)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보강해야 되지 않겠나. 브리핑할 때도 단순하게 일정을 전달하는 것에서 탈피하는 방식이다. 이 대목은 대통령이 평소에 어떤 의중과 철학을 가졌기 때문에 나온 내용이고, 기자들이 살펴봐야 할 것은 이런 부분이라고 설명하고 알리려고 한다.” -대통령의 생각을 국민에게 잘 알리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이 정확하게 전달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대통령께서 어떤 의중과 취지를 가지고 메시지를 던졌는지 국민에게 잘 전달돼야 한다. 예를 들면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의 투자와 자산 시장이 부동산 하나만 있어서는 안 된다, 주식 같은 분야로 전환돼서 보다 생산적인 투자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보신다.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 메시지를 보낸다든가, 시장에 시그널을 보낸다든가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에 이 대통령 부부가 JTBC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강 대변인이 SBS 토크쇼에 출연했다. 대국민 홍보 전략이 바뀌는 것인가. “앞으로 홍보 전략에서 어떤 매체를 이용하느냐는 이슈별로 다를 것이다. 지금은 K푸드. K컬처를 홍보하는 데 역량을 모아야 하는 골든타임이다. 추석과 APEC을 앞두고 K푸드를 확산시키려면 대통령이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가장 적절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도 아이템과 어젠다별로 홍보전략을 다르게 쓸 것이다. 강 대변인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친근한 메신저를 통해 국민과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하려는 의도다.” -이 대통령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 “2005년 케이블 방송사의 기자와 취재원으로 만났다. 당시 이 대통령은 성남시에서 인권변호사로서 시민사회 운동을 하던 중이었다. 계속 인연을 이어 오다가 2014년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후 직접 발탁돼 성남시 대변인을 맡았다. 이후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가 되면서 함께 따라가 언론비서관을 맡았고 국회의원 시절에는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22년 대선 당시에는 이재명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아 ‘이재명의 입’이라 불렸다. “대선과 경기도지사 선거 등 선거 때마다 대변인을 맡았다.” -선거캠프 대변인으로서 어려움은 없었나. “이 대통령은 워낙 공격을 많이 받은 정치인이다. 선거 때마다 공격을 받은 물량만큼 되치기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척박한 상황이었다. 상대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프레임 전환을 하지는 못한 아쉬움은 남는다.” -가까이에서 보는 이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가. “공심(公心)과 공의(公義)로 단단하게 뭉쳐진 분이다. 오랫동안 압력으로 돌이 굳어지듯이 단단하게 굳어진 분이다. 공격을 많이 받으면 그 상황을 피하고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보통 사람들의 마음이다. 그러나 대통령은 그런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이런 세상은 끝내야 해”라고 다짐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숱한 공격에도 이런 생각들이 끝까지 흔들리지 않으셨다. 공격을 받을수록 더 강해지는 분이다.” -김현지 1부속실장의 국회 출석 문제가 국정감사의 최대 현안이었다. “김 실장이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국민의힘이 6개 상임위에 출석을 요구하며 검증되지 않는 ‘믿거나 말거나’ 식 의혹을 제기할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최근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엇박자를 내고 있고 대통령실이 당의 독주에 끌려간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의 역할과 대통령실의 역할은 다르다. 당은 당원 중심, 당원들의 의사를 바탕으로 당원이 지향하는 점을 반영해야 한다. 당은 빠르고 강한 정책 추진을 원하는 반면 대통령실은 공론화 과정과 속도 조절을 중시할 수밖에 없다. 다만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씀을 지금도 자주 하신다. 추진하는 정책의 모드가 바뀌었을 경우 보완할 것은 보완하지만 ‘모두의 대통령’이라는 지향점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신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979년 경기 부천 출생 ▲서울 노원고 ▲광운대 신방과 ▲케이블방송 아름방송 기자 ▲성남시장 공보실 대변인 ▲경기도지사 비서실 언론비서관 ▲이재명 국회의원실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 ▲대통령실 1부속실장 이종락 상임고문
  • 트럼프 구애에 미사일로 답한 北… ‘깜짝 회동’ 일단 무산

    트럼프 구애에 미사일로 답한 北… ‘깜짝 회동’ 일단 무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기대를 모았던 북미 회동이 일단 무산됐다.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모두 북미 대화의 불발을 공식화하며 대화의 불씨를 계속 키워 나가자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길에서 잇따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그러나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 자체만으로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이것도 또 하나의 씨앗이 돼 한반도에 거대한 평화의 물결을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에는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면서도 “앞으로 또 다른 방문들이 있을 것이고, 김 위원장은 물론 모든 이들과 함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이번 방문의 진짜 초점은 바로 그것(미중 정상회담)이었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반도 긴장 완화와 비핵화 추진 의지를 설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개발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북한의 핵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동맹이 억제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전했다. 북한은 대화에 대한 ‘응답’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인 이날 새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공개하는 미묘한 움직임을 보였다. 노동신문 등 대내 매체에는 보도하지 않았다. 특히 북한 보도와 합동참모본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이 전날 오후 3시쯤 발사한 전략순항미사일이 7800여초(2시간 10분) 비행해 표적을 타격했는데, 이때는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 동승해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로 날아가서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에 함께 올랐던 시간과 겹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정 연장’까지 언급했던 만큼 북한이 30일까지 어떤 메시지를 낼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폰세 대전 무패 신화, 대주자 심우준 결승타…‘19년 만에 KS 승’ 한화, 역전의 8회로 2패 뒤 1승

    폰세 대전 무패 신화, 대주자 심우준 결승타…‘19년 만에 KS 승’ 한화, 역전의 8회로 2패 뒤 1승

    약속의 8회 대거 6점을 몰아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승리를 따내며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리그 최강 투수 코디 폰세는 대전 무패 신화를 이어갔고 마무리 김서현은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KS 3차전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시리즈 2연패 뒤 1승을 거두고 우승까지 내달린 건 역대 2차례(2007 SK 와이번스, 2013 삼성 라이온즈)에 불과한데 한화가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은 것이다. 한화가 KS에서 승리한 건 2006년 10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946일 만이다. 또 마지막 우승 시즌이었던 1999년 10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6년 만에 대전에서 KS 승리를 달성했다.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를 거치며 KS에서 4번의 쓴잔을 삼켰던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개인 KS 홈 10연패를 끊어냈다. 그는 이틀 전 2차전에선 KS 잠실 12연패를 당한 바 있다. 반면 염경엽 LG 감독은 2023시즌부터 이어온 KS 연승 행진을 6경기로 마감했다. 선발 폰세는 지난 2경기 21점을 몰아친 LG 타선을 맞아 최고 시속 156㎞의 직구를 앞세워 6이닝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2실점 제 몫을 다했다. 공 96개를 던지는 투혼으로 대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홈 14경기 10승무패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한 폰세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경기에서도 2승(자책점 4.09)을 거뒀다. 김 감독은 경기 전 “폰세가 홈에서 첫 단추를 제대로 끼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매 경기 중요하지만 특히 오늘이 분수령”이라고 말했는데 폰세가 기대에 부응했다. 8회 1사 후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김서현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설움의 눈물과 함께 PO 부진을 씻어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심우준(1타수 1안타 2타점)이었다. 7회 대주자로 도루를 실패한 심우준은 3-3으로 맞선 8회 2사 만루에서 상대 마무리 유영찬(3분의1이닝 4실점)의 직구를 역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후속 최재훈까지 바뀐 투수 김영우에게 2타점을 뽑아내며 한화가 승기를 가져왔다. LG는 오스틴 딘이 4타수 무안타로 3경기 연속 침묵한 게 뼈아팠다. 4번 김현수(3타수 1안타)가 1점 홈런을 터트렸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선발 손주영은 대전 신구장 첫 등판에서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한화는 30일 같은 곳에서 라이언 와이스 선발 카드로 연승을 노리고 LG는 요니 치리노스로 맞불을 놓는다. 2회 말 한화가 선취점을 올렸다. 채은성, 하주석이 안타를 친 다음 최재훈이 좌익수 앞에 공을 떨어트렸다. 그런데 김현수가 공을 떨어트렸고 그 틈에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1안타 1실책이었다. 이어 이도윤의 타구가 높이 떴다. 일부러 공을 잡지 않은 오지환은 2루로 던져 1루 주자 최재훈을 포스아웃 시켰고 LG 내야진은 2루 주자 하주석도 태그 처리했다. 하지만 LG엔 신민재, 김현수가 있었다. 3회 구본혁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유격수 하주석의 1루 송구가 부정확했다. 좌중간 외야로 공을 보낸 신민재는 적시타를 기록한 다음 3루에서 아웃 됐다. 4회 김현수는 폰세의 체인지업을 당겨쳐 역전 1점 홈런을 터트렸다. 7회 한화는 선두타자 이진영이 볼넷을 얻어내고도 하주석의 번트 실패, 대주자 심우준의 도루 실패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8회 오히려 LG 홍창기가 상대 세 번째 투수 한승혁에게 2루타를 뽑아냈다. 한화가 김범수를 냈으나 신민재가 내야안타로 응수했다. 공을 이어받은 김서현이 폭투를 저지르면서 LG가 손쉽게 한 점을 더했다. 그러나 8회 말 한화가 대역전극을 썼다. LG가 송승기를 마운드에 올렸는데 대타 김태연의 타구가 외야 절묘한 곳에 떨어지면서 한화가 득점권 기회를 잡았고, 문현빈이 바뀐 투수 유영찬을 상대로 적시타를 터트렸다. 유영찬의 제구가 흔들린 사이 채은성과 대타 황영묵이 연속 볼넷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또 심우준과 최재훈이 각각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가져왔다.
  • “정우주보단 베테랑”…궁지 몰린 한화, 필승조 김범수·한승혁·주현상·김서현 등 가동

    “정우주보단 베테랑”…궁지 몰린 한화, 필승조 김범수·한승혁·주현상·김서현 등 가동

    궁지에 몰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6년 만의 우승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필승조로 베테랑을 중용한다. 김범수, 한승혁, 주현상 등이 중간을 막고 마무리 김서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3차전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필승조에 대해 “오늘 보게 될 것이다. 정우주 등 신성보다는 베테랑들이 책임지는 게 나을 거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의 선발 투수는 리그 최강 코디 폰세다. 다만 나흘 휴식 후 등판이라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폰세는 지난 24일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2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 감독은 “폰세의 던지는 모습을 봐야겠지만 선발이 5회까지 버텨줘야 한다. 폰세가 홈에서 첫 단추를 잘 맞추면 분위기 전환하는 계기가 된다. 매 경기 중요하나 특히 오늘이 분수령”이라고 강조했다. 폰세의 뒤를 이을 필승조도 중요해졌다. KS에선 주현상이 1과 3분의2이닝, 한승혁이 1이닝, 김서현이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반면 박상원(1과 3분의1이닝 1실점)과 정우주(1과 3분의1이닝 4실점)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김 감독이 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였던 주현상, 파이어볼러 한승혁 등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타선에선 손아섭이 1번 지명타자로 복귀했고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까지 자리를 지켰다. 6번 이진영(우익수)에 이어 하주석(유격수), 최재훈(포수), 그리고 이도윤(2루수) 순이다. PO에선 하주석이 2루수, 이도윤이 유격수로 투입됐는데 자리가 바뀌었다. 김 감독은 “공격에 비중을 뒀다. PO에선 홈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는데 LG의 화력이 강해 우리도 점수를 내야 한다. 그래서 타격감이 좋은 이진영과 중요한 순간 해결할 수 있는 이도윤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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