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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A 원론적 언급 그칠듯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한·중·일간에 첫 공동선언문이 채택되는 게 의미가 있다.노무현 대통령은 3국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북한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설명하고,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한다. ●한·중·일,첫 공동선언문 채택 아세안+3 정상회의 일정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는 점이다. 3국 정상회의는 지난 99년 아세안+3 정상회의 때부터 정례화됐고,지난해 공식회의로 격상됐다.노 대통령이 순번제에 따라 3국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5일 “공식회의로 격상된지 2년만에 3국이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갖기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반도 평화와 통상,정보기술(IT),과학기술 등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미래지향적인 내용이 공동선언문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문화와 인적 교류에 대한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한 부분에대해서는 원론적인 언급에 그칠 것이라고 한다. 3국이 FTA를 체결하는 것과 관련,중국은 매우 적극적이지만 일본도 그리 적극적인 편은 아니라고 한다. 한국도 그다지 적극적인 입장은 아니다.농업분야 구조조정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노 대통령,다자간 정상외교 데뷔 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다자간 정상외교 무대에 데뷔한다.노 대통령은 지난 5∼7월 미국·일본·중국을 차례로 순방하며,양자회담을 갖고 북핵 평화적 해결이라는 가닥은 잡아나갔다.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여러 정상들을 동시에 상대한다는 점에서 종전의 정상외교와는 다르다. 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 및 아세안+3 정상회의와는 별개로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그룹 회담을 갖는다.우리의 위상을 반영하는 대목이다.물론 중국·일본 총리도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별도로 만난다.노 대통령은 중국·일본·인도 등 7개국 정상과는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고,북핵문제와 경제협력 문제들을 논의한다. 곽태헌기자 tiger@
  • 파병 본격 검토 착수/盧대통령, 조사단 보고받아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일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이라크 현지를 방문하고 귀국한 정부조사단으로부터 이라크정세 관련 보고를 받았다. 정부는 조사단의 귀국에 따라 파병과 관련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특히 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5차회의 참석차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부차관보가 방한함에 따라 한·미간에도 파병문제가 본격협의될 전망이다.노 대통령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점검회의 직후 나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을 통해 치안상황 등 이라크 정세,서희·제마부대 및 미군 등 외국군에 대한 현지인 반응이 포함된 조사단의 종합보고를 받았다.윤영관 외교부장관,반기문 외교보좌관,김희상 국방보좌관,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등도 배석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조사단이 현지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 등을 토대로 이라크 정세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 보고가 이뤄졌다.”며 “파병여부 판단에 대한 보고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아세안+3’ 정상회담 참석 노대통령 오늘 印尼 출국

    노무현(얼굴) 대통령은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출국한다. ▶관련기사 4면 노 대통령은 7일 오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고 3국간 협력의 기틀 구축,동북아 및 동아시아 지역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노력 등에 관해 협의한다. 3국 정상은 회담 후 북핵을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3국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것은 처음이다.3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관해서는 원론적으로 언급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3국 정상은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3자 위원회’ 설치에 합의하고 이를 공동선언문에 명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3자 위원회는 환경과 재정,무역·투자,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채널로 전개되는 3국간 협력사업을 조정하고 효율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곽태헌기자
  • [씨줄날줄] 황혼 자살

    지난 8월 초순 아세안+3(한·중·일) 재무장관 회의가 열린 필리핀의 마닐라.일본측 대표인 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재무상은 주최국인 필리핀에 엉뚱한 제안 하나를 내놓았다.일본이 노인들을 수출할 테니 받아달라는 요청이었다.필리핀의 실버타운이나 요양소가 일본 노인들을 받아주면 그 비용을 일본이 기꺼이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세계 최장수 국가중 하나인 일본은 늘어나는 노인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노인 복지에 매년 천문학적인 국가재정을 투입하고도 모자라 인건비가 싼 필리핀에서 간호원과 간병인을 수입해다 쓰고 있다.이로 인해 이민자 유입이 급증해 또 다른 사회문제를 낳고 있다. 일본이 아예 돈을 주고라도 노인들을 수출하겠다고 나선 데는 이런 배경이 깔려 있다.이런 고민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유럽연합(EU) 국가들은 대부분 연금제도 개혁 문제로 시달리고 있다.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연금을 낼 사람은 줄고,타는 사람은 불어나 연금재정이 파탄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독일에서는 젊은 층은 연금재정의 삭감을 요구하고 노인들은 이에 반대해 심각한 세대간 갈등까지 빚어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노인문제는 이들 나라보다 훨씬 심각하다.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전체의 7.2%로 아직 고령화 사회의 초입이지만 오는 2019년에는 이 비율이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고 한다.고령화의 진행 속도 면에서는 단연 세계 최고다.선진국에서 100∼200년 걸려 일어난 변화가 우리나라에서는 30년이 채 안 걸린다. ‘준비 없이 맞는 노인사회’.한국의 노인들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준비가 덜 된 나라에서 급하게 닥친 노인사회를 맞고 있다.가정과 사회에서 경로효친의 전통사상은 빠르게 자취를 감춰 가는데,이를 대체할 새로운 복지 시스템은 미처 갖추지 못했다.자식들은 부양의무를 기피하고,국가는 노인들을 외면한다. 정부의 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올 7월까지 1만 2557명의 노인들이 자살했다.하루 7.5명 꼴이다.산업화 시대에 열심히 일했던 개발의 세대가 지금 ‘노인 안전망’의 사각지대에서 쓸쓸한 노년을 맞고 있다.이들의 ‘황혼 자살’은 젊은우리들의 미래 모습이기도 하다. 염주영 논설위원
  • [中서부 대개발 현장을 가다](9)新시장 변경무역

    서부대개발과 함께 변경(邊境)무역이 새로이 각광을 받고 있다.중국 서부는 베트남과 미얀마,태국 등 동남아 국가는 물론 옛 소련에서 분리된 8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광활한 국경을 맞대고 있다. 서부 대개발로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변경 오지까지 중국의 공산품이 밀려들어 중국 경제권의 외연을 넓히는 중이다.중국 정부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는 변경무역에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새로운 경제 출구를 모색 중이다. 라오스,베트남,미얀마의 아세안(ASEAN) 가입으로 변경무역은 5억 인구,GDP 7000억달러가 넘는 거대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됐다.최근 들어 극소수지만 한국인들도 변경무역에 직접 뛰어들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이다. |둥싱 핑샹 쿤밍 오일만특파원|광시(廣西)자치구 구도(區都)인 난링(南寧)에서 베이하이(北海) 고속도로를 타고 남부 해안가로 3시간 정도 달리면 광시성의 해운 관문인 팡청강(防城港)시에 도착한다.여기서 다시 자동차로 왕복 2차선 도로를 타고 1시간 정도 들어가야 베트남 접경지역인 둥싱(東興)시가 나타난다. 폭이 50m도 채 안되는 베이룬허(北侖河)를 경계로 서쪽으로 베트남 국경 초소가 보이고 베트남 인부들이 소형 나룻배를 타고 경계선을 넘나드는 활기찬 모습이 눈에 띈다. 인구 12만명의 이 도시는 하루 유동인구는 1만명에 달한다.매일 2000명 이상의 베트남인들이 드나들고 중국 전역의 장사꾼들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곳이다. 베트남으로의 수출상품은 자동차,모터사이클,가전제품,일용생활품,화공제품,농기계 등이다.수입품은 열대과일,해산물,고무,홍목,광물 등이 주종을 이룬다.베트남 북부 각 성(省)에서 중국 상품의 시장 점유율은 60%나 된다. 리더카이(李得愷) 동싱변경무역관리국 국장은 “베트남의 경제가 회복되면서 매년 30% 이상 변경무역이 늘고 있다.”며 “관세 혜택이 많아 베트남의 값싼 농산물과 중국의 공산품들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시성의 둥싱·핑샹(憑祥)과 윈난(雲南)성 허커우(河口) 등 주요 변경도시들의 최근 10년간 경제발전 평균 속도는 연간 30% 이상이다.중국 내 어느 지방 경제발전 속도보다도 빠르다. ●한국인들도 변경무역에 진출 둥싱이 운하 무역이라면 육로 변경무역으로 유명한 곳은 핑샹이다.핑샹은 중국 난링에서 230㎞,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서 180㎞ 지점의 교통 요지에 있다.322번 국도와 철도로 베트남과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중국과 베트남 및 동남아로 연결되는 가장 가까운 육지 통로이다. 올 초부터 난링∼핑샹 2차선 왕복도로를 4차선 고속도로로 넓히는 작업이 한창이다.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변경무역액은 8억달러이고 핑샹에서만 50%인 4억달러 어치가 거래됐다. 울창한 밀림 산악지대 중간 지점에서 평지로 바뀌는 곳에 핑샹 보세무역구가 설치됐고 25t 대형 트럭들이 쉴새없이 국경선을 넘나들고 있다.무역구 주변에는 중국 전역에서 몰려든 상인들을 위해 각종 여관들이 즐비하다. 베트남 변경무역에 종사했던 유병응(柳炳應)씨는 “하루 유동인구가 1만∼2만명이 될 정도로 번창하고 있다.”며 “한때 밀수 루트로 활용됐지만 지금은 정상 무역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2년 전부터 중국산 전기제품을 베트남 현지로 납품하는 이예헌(李禮憲·49)씨는 “경제적으로 낙후된 베트남측에서 중국산 공산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판매 루트만 확실하면 한번 도전해 볼만한 사업”이라고 변경무역의 장점을 설명했다. ●소액자본으로도 가능한 변경무역 1991년 중국과 베트남과의 대외관계가 정상화되고 베트남,미얀마,라오스 등 나라들이 경제발전에 힘을 쏟으면서 새로운 국제무역 형식인 변경무역이 등장했다. 중국에서의 ‘변경 자유무역구’는 윈난,광시에 집중돼 있다.지방정부에서는 경제 활성화란 측면에서 모든 변경 세관지역에 ‘변경자유무역구’ 건설을 계획 중이다. 중국 서남부의 변경 무역지대로는 광시의 핑샹,둥싱,윈난의 루이리(瑞麗),완팅(宛町),허커우 등이 대표적이다. 베트남의 경우 4000위안(60만원)이면 잡화점을 열 수 있고 1만위안(150만원)을 투자하면 보석,향수 가게를 설립할 수 있다. 핑샹 세관 옆에서 중국산 화장품을 파는 황첸(黃·29·여)은 2년 전 1만위안을 투자해 가게를 열었다.하루 판매 금액은 1000위안(15만원)에서 6000위안(90만원)에 달한다.중국산이 베트남에서는 제법 고급으로 평가되고 있어 수요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황첸은 “변경지역은 양국 경찰들이 지키고 있어 치안 상황이 가장 좋다.”고 자랑하면서 “돈을 더 모아 베트남이나 미얀마의 값싸고 우수한 보석들을 중국 내륙에 내다 팔 생각”이라고 환하게 웃는다. ●국경에 산재한 변경무역지대들 윈난성의 루이리제가오(瑞麗姐高)개발구는 처음으로 국가의 비준을 거쳐 2000년 4월에 건설된 ‘변경자유 무역구’ 제 1호다. 중국민은 신분증 또는 기타 증명을 갖고 있으면 무역구로의 자유로운 진입이 가능하다.베트남이나 미얀마 주민은 통행증만 갖고도 무역구에서 장사를 할 수 있다.제3국 공민은 무역구 내에서 72시간 내에는 비자수속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윈난성 변경무역구 관리위원회측은 “ 지금까지 중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관세 정책 중에서 가장 큰 혜택을 주고있다.”고 자랑한다. 윈난성 변경무역의 성공을 지켜본 광시 대외무역경제합작청은 올 1월 중국 국무원에 조건이 성숙된 핑샹과둥싱에 변경 자유무역구 설립을 신청한 상태다. 윈난성의 베트남 육로 창구인 허커우는 1978년 중·월(中越)전쟁 이후 무역로가 폐쇄됐다가 1989년 베트남측이 변경을 개방하면서 상품 매매를 시작했다.초기에는 명확한 세관 규정도 없고 감시도 소홀해 주로 밀수가 성행했다고 한다. ●신장성 무역 절반이 변경무역 카자흐스탄 등 8개 중앙아시아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신장(新疆)성의 경우 변경무역이 총 무역액의 절반을 넘는다. 지난해 변경 무역액이 26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52% 늘었다.92년 1억달러에 못 미치던 교역액이 10년 만에 26배가 늘어났다.변경무역이 지난해 신장의 전체 무역에서 차지한 비율은 57%에 이른다. 최대 변경무역 상대국은 카자흐스탄으로 상호교역액이 1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2위는 러시아(2억 1500만 달러),3위는 키르기스스탄(1억 5000만 달러)이다. 변경무역을 통한 신장의 수출품은 가전용품에서 농산물까지 다양하다.공업제품은 중국 동부 연안지역에서,쌀은 동북 3성에서 생산된다. 사과 등 각종 과일과 채소는 신장 현지에서 수확한 것이다.수입품은 강철과 구리 등 비철금속,목재가 주류를 이룬다.중국 정부는 수출품에 대해서는 무관세,수입품에는 상품별로 책정한 저렴한 관세를 붙이는 정책을 쓰고 있다. oilman@ ■광시 유병응 두림무역대표 |난링(광시성) 오일만특파원|중국 경제의 ‘활력소’로 불리는 변경(邊境)무역은 서부대개발과 함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90년대까지만 해도 주먹구구식의 소규모 거래에 머물렀지만 최근 들어 완비된 물류시스템 속에서 대규모 무역으로 발전되는 과정이다. 1999년부터 베트남과의 변경무역에 종사해온 유병응(柳炳應·54) 두림무역대표는 “변경무역은 베트남이나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와의 새로운 교역 루트”라며 “중국 정부도 밀수를 근절하고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세제 혜택이 많은 변경 자유무역구를 설치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97∼98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운수회사를 경영하다가 99년부터 광시에서 무역업에 종사중이다. 변경무역의 장점은 무엇인가. -해운을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무역을하는 것보다 관세를 절약하는 것은 물론 무관세로 무역이 가능하다.광시자치구 핑샹의 경우 하노이까지 180㎞ 거리라 물류비용도 상당히 절약된다.베트남과 가까운 광시(廣西)나 광둥(廣東)성에 공장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어떤 제품들이 거래되는가. -경제적 호황기를 맞은 베트남은 기계류나 가전제품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반면 중국산은 과당경쟁의 양상을 보이면서 재고 공산품들이 쌓이고 있어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측면이 크다.베트남이나 미얀마의 농산물은 중국산보다 20∼30%가 싸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한국 제품도 변경무역을 통해 거래되는지. -5,6년 전만 해도 품질이 좋은 한국산 의류제품들이 많이 거래됐지만 최근 들어 중국산으로 대체되는 상황이다.그러나 자동차 부품 등 정밀제품들의 경우 아직도 한국산이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 최근 베트남과 미얀마 국경지역에 일부 한국인들도 변경무역을 시작하고 있지만 확실한 판매망을 갖고 치밀한 시장조사를 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있다.
  • 국제경제 플러스 / 미국·라오스 무역협정 체결

    |하노이 연합|미국과 라오스 간에 무역협정이 체결됐다.22일 베트남 관영 VNA통신에 따르면 더글러스 하트윅 미 대사와 술리봉 다라봉라오스 무역장관은 각각 양국을 대표해 지난 19일 무역협정에 서명했다. VNA는 라오스 무역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라오스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 상품의 경우처럼 미국상품에 대해 다양한 무역특혜를,미국 역시 라오스 상품에 대해 다른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과 같은 동일한 특혜를 각각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VNA는 이번 무역협정 체결로 미국과 라오스가 양국간 무역확대와 함께 라오스의 WTO 가입에 미국의 협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논평했다.
  • 아세안공동시장 새달 승인될듯/발리회담 앞두고 싱가포르 총리 낙관적 전망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들이 다음달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정상회담에서 중국과 인도에 경쟁하기 위한 아세안공동시장(아세안 경제공동체)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고촉동(吳作棟) 싱가포르 총리는 16일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기자회견에서 “아세안 정상들이 공동시장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정상들은 공동시장의 창설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각국의 국내 사정 때문에 이를 신속하게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세안공동시장 창설 계획에는 중국과 인도의 급부상에 몸이 단 싱가포르와 태국이 가장 적극적이다.아세안공동시장 계획은 오는 2020년 이전 동남아지역에 공동시장을 창설해 중국과 인도의 위협에 공동대처하자는 것이다. 외국 기업들의 상당수는 이미 동남아에서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중이며 이에 따라 제조업의 일자리는 중국에,화이트칼라 일자리는 인도에 빼앗겨 지난 97년 금융위기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동남아 경제사정이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세안경제공동체는 지난 7월 발효된 회원국간 관세를 0∼5%로 대폭 내린 아세안자유무역협정(AFTA)보다 훨씬 포괄적인 형태로 유럽연합(EU)을 모델로 한다. 고 총리는 자국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보호정책을 펴고 있는 말레이시아도 신속한 아세안 경제 통합을 지지하는 싱가포르·태국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2020년 이전에라도 3국간에 시범적으로 경제통합을 시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싱가포르와 태국은 이미 ‘1경제 2국’정책을 도입,민간 항공·세관·금융·정보기술·건강·교통·관광 등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베이징 6者 회담 / 말 통하는 南北

    |베이징 김수정특파원|6자회담에 참석중인 남북한 대표들이 별도 협의테이블에 자리를 함께한 것은 나름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북핵 문제 해결과정에서 한국이 당사자라는 논리를 대내외에 과시하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내용적으로도 향후 북핵 문제 해결을 촉진하는 유용한 채널을 확보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북한’을 의제로 남북한 외교채널이 가동된 것은 지난 1997∼98년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남북한·미·중 4자회담 이후 처음이다.2000년 7월 이정빈 외교부장관과 백남순 북한 외무상이 태국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만나 사상 첫 남북 외교장관 회담을 열긴 했지만,의전적 성격이 강했다.ARF 채널도 2002년 서해교전으로 끊어졌다.2001년에는 북한 외무상이 불참했다. 남북은 27일 저녁 리자오싱 외교부장 주최 만찬이 끝난 뒤 별실로 옮겨 30분간 협의했다.신봉길 외교부 대변인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자연스럽게 옮겨갔다.”고 전했다.이 자리에는 이수혁·위성락 우리측 수석·차석대표,북측 김영일·이근 수석·차석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협의내용의 핵심은 우리측의 ‘미측 제안 해설’과 ‘대북 설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북측은 주로 미측의 깊숙한 의도와 안보우려 해소 수준 등에 대해 내밀하게 물어봤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일간 공조를 통해 미국의 입장을 상세하게 알고 있는 우리측은 9·11 이후 미국의 핵 등 대량살상무기(WMD) 정책,북한이 핵을 폐기했을 경우 미국이 내놓을 수 있는 ‘대담한 접근법’과 함께 미국내 강경파의 변수 등을 설명하며 북측을 ‘어르고 달랬을’ 것으로 보인다.양측이 28일 재회동을 이 자리에서 약속했다는 것도 북측 역시 남북 채널의 유용성을 평가했다는 뜻이다. 물론 북측이 ‘남북공조론’을 내세우며 한·미간 틈새를 벌리려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열린세상] 해적과 황제

    지난달 외신에 따르면 말라카 해협에 때 아닌 해적 소탕전이 벌어진다고 한다.동남아 해안을 지나는 상선들이 걸핏하면 해적들의 공격을 받아왔는데도 국제법상의 절차 때문에 속수무책이던 것이 아세안 국가들이 협조하여 공동으로 경보를 발하고 정보를 교환하여 해적 소탕에 함께 나선다는 소식이다.붙잡힌 해적을 어느 형태의 국제재판에 회부할 것인지 주목할 만하다. 로마의 키케로가 ‘국가론’에서 다루었다는데 유실되고 아우구스티누스가 ‘신국론’에서 전해주는 우화가 한 편 있다.해적 한명이 사로잡혀 알렉산더 대왕 앞에 끌려왔다.그 해적에게 무슨 생각으로 바다에서 남을 괴롭히는 짓을 저지르고 다니느냐고 문초하자,해적은 알렉산더 대왕에게 거침없이 다음과 같이 대꾸했다고 한다.“그것은 폐하께서 전세계를 괴롭히시는 생각과 똑같습니다.단지 저는 작은 배 한 척으로 그 일을 하는 까닭에 해적이라 불리고,폐하는 대함대를 거느리고 다니면서 그 일을 하는 까닭에 황제라고 불리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이어서 세계사의 기적이던 로마 제국이 붕괴되어 가는 악취를 맡고 있던 아우구스티누스는 정의(正義)를 결여한 국가는 강도떼에 불과하다고 단언한다.“강도떼도 나름대로는 작은 왕국이 아니던가? 강도떼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그 집단도 두목 한 사람의 지배를 받고,공동체의 규약에 의해서 조직되며,약탈물은 일정한 원칙에 따라서 분배한다. 만약 어느 악당이 무뢰한들을 거두어 모아 거대한 무리를 이루어서 일정한 지역을 확보하고 거주지를 정하거나,도성을 장악하고 국민을 굴복시킬 지경이 된다면 아주 간편하게 왕국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북한이 다행스럽게 다자회담을 수용하여 회담이 열리고 있다.한반도의 긴장이 다소 누그러지는 분위기가 이곳 유럽에서도 느껴진다.“주석궁에 탱크를 몰고 들어가겠다.”는 사람들이 국내에 없지 않겠지만 일반 국민들은 50년간 쌓아놓은 우리의 생활기반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하는 비극을 용납할 리 없다.북경 회담이 성공하기를 비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고 ‘평화와 화해’를 국시로 삼는 교황청의 신문 방송도 드러나게 이 회담을축원하는 입장이다. 북한의 핵무장에 대한 강대국들의 압박은 “성현의 손에 쥐어진 (핵)수류탄과 강도의 손에 쥐어진 식칼 중 어느 것이 무서우냐?”는 질문에 기반하고 있다.그들은 현자라면 자기 목숨을 빼앗기면서도 수류탄을 터뜨리지 않을 테고 강도는 걸핏하면 칼로 쑤시리라는 답변을 기대하며,심지어 강도의 손에 수류탄이 쥐어진다면 어쩌겠느냐는 말까지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과거에는 십자군 전쟁,레판토 해전,현대에는 제1·2차 이라크 침공,아프간 침공으로 이어지는 서구의 무력 행사 앞에서 팔레스타인이나 이란이 순순히 강도로 몰리려고 하지도 않을 테고 강대국들이나 이스라엘의 핵무기는 성현의 손에 쥐어진 수류탄이라는 비유도 쉽사리 수긍하지 않을 것이다. 인류의 지성이 1500년 앞서 “국제정의를 무시하는 국가는 강도떼에 불과하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규탄에 여전히 귀를 기울이고 있다.그 까닭은 국제세계에서 “한 집단이 야욕을 억제해서가 아니라 야욕을 부리고서도 아무런 징벌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당당하게 제국이라는 명칭과 실체를 얻는다.”는 교부의 날카로운 지적을 역사적 현실로 목격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지난번의 이라크 침공을 저지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고서도 뜻을 이루지 못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평화를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향해서 “하느님의 정의는 있다.늦는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파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없지 않으리라.종교인의 순수한 양심으로는 “누가 강도냐?”를 섣불리 단정하는 일보다 “일체의 전쟁은 단죄되어야 한다.”(bellum omnino intercedendum est.)라는 사회윤리를 앞서 헤아려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성 염 서강대교수 駐교황청 대사
  • [中서부 대개발 현장을 가다](4) 해상 실크로드 여는 광시

    좡족 등 30여개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의 경제개발은 아주 더디게 진행됐다.1958년 자치구로 분리된 후 인근 광둥(廣東)성의 고도성장을 ‘벙어리 냉가슴 앓듯’ 지켜봐야만 했다.자체 제조업 기반도 취약해 대부분 상품을 광둥성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변화는 1999년부터 시작됐다.서부대개발이 그 계기가 됐다.지난 4년 동안 중앙정부의 대대적 지원속에 철도와 도로,공항,항만 등 인프라 구축에 전념해 왔다.광시는 서남부 지역의 교통요충지로 새롭게 부각되며 2단계로 경제 건설과 외자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난닝·베이하이(광시좡족자치구) 오일만특파원|지난달 30일 오전 10시.광시좡족자치구의 구도(區都)인 난닝시 중심가에 자리잡은 난닝호텔 2층 회의실에서는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었다.시장(市長)급 인사 3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외국 투자를 어떻게 유치할까’를 놓고 머리를 맞댄 것이다.온갖 아이디어가 나왔고 실현 가능성이 검토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제개발구 신설과 파격적인 세금 감면,원스톱 서비스 구축 등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주재한 고후청(高虎城) 광시인민정부 부주석은 “연안지역에 비해 다소 경제개발이 늦었지만 중앙정부의 대대적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을 포함 모든 외국 자본에 광시를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부주석은 “한국 기자의 공식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뻐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광시좡족자치구는 청(淸)말기 중국 대륙을 휩쓸었던 태평천국(太平天國)의 난(1851)이 일어난 곳이다.당시 기독교 색채가 강한 배상제회(拜上帝會)를 창시한 훙슈취안(洪秀全)은 현재 수부(首府)인 난닝에서 200㎞ 정도 떨어진 구이핑(桂平)현에서 아사 직전의 농민들을 이끌고 궐기했다. 신중국 건국 후에도 이곳은 베트남과 유일하게 맞댄 국경선 때문에 베트남전의 지원기지로,1978년 중·월(中越)전쟁 당시엔 최전선으로 늘 전쟁과 민란의 한복판에 있었다. ●서남부 지역의 교통핵심 난닝 중국 명승지로 꼽히는 구이린(桂林)에서 한국의 강원도와 비슷한 산악지대를 5시간 정도 달리면 난닝 입구 톨게이트가 나온다.이곳에서 도심,중산다지에(中山大街)까지 30분 가량 차창으로 비치는 공사 현장은 실로 대단했다.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크레인과 굴삭기 소리가 도시 전체에 진동할 정도다.동부 연안 경제지역보다 10년 이상 뒤처진 시차를 따라잡겠다는 의지가 한눈에 느껴졌다. 난닝은 서부대개발과 함께 동부와 서부를 잇는 서남지역 요충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중국 교통부가 계획한 서남지역의 육상∼해운 연결로의 중앙이 바로 광시의 난닝이다. 북쪽의 충칭(重慶)에서 시작해 광시를 거쳐 광둥(廣東) 전장(鎭江)에 이르는 1300㎞의 연결통로가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중국 서남지역과 동남아간의 거리를 크게 단축,엄청난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동남아 진출 거점도시로 광시의 핵심 목표는 동남아 지역이다.2001년 11월 중국과 아세안은 ‘10년내 자유무역지대(10+1)를 건설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광시는 육로와 해로 모두 동남아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는 10개년 경제계획을 세웠다. 광시자치구 대외경제합작청 징셴파(景憲法) 부청장은 “중국의 동남아 진출 거점으로 광시는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며 “이미 동남아 진출을 노리는 홍콩 등의 40여개 기업들이 노크 중”이라고 설명했다.징 부청장은 600여개 품목을 선정해 세부적인 투자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난닝시에서 4년간 무역업에 종사해 온,유일한 한국인 유병응(柳炳應) 두림대표는 “지난해 연말부터 광시자치구가 곳곳에 개발구를 건설하면서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숨은 진주 베이하이 난닝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에 인구 150만명의 베이하이(北海)시가 나온다.최남단 통킹만(灣) 연안의 항구로 베트남의 하이퐁과 이어지는 주요 지점이다.베이하이에서 19㎞ 떨어진 곳에 공항이 개통된 상태라 육·해·공 3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다.이곳에 광시자치구가 ‘승부수’를 던진 베이하이 경제개발구가 조성되고 있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단건물과 통신설비,하수구 등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베이하이 경제개발구 양전(楊楨) 주임은 “공단 임대료는 개발비의 40∼60%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세계 500대 다국적 기업에 한해 공단 임대료를 무료로 제공할 의시가 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한국 기업들에 보다 큰 특혜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양 주임은 “한국 기업이 이곳에 오면 거의 무료나 다름없는 실비에 공단 부지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한국의 투자를 적극 환영했다. 베이하이가 노리는 것은 동남아 진출 교두보다.경제개발구 건설과 함께 일종의 보세수출지역인 수출가공구를 만드는 것도 이런 이유다.어우양스페이(歐陽思飛) 수출가공구 부주임은 “동남아 진출을 겨냥한 홍콩과 타이완 기업들이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며 “값싼 물류 비용과 저렴한 인건비가 강점”이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새 활력소가 된 변경무역 중국에는 옛부터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고,변경을 빌려 수출에 나선다.(借船出海,借邊出境)’는 말이 있다.베트남과 유일하게 국경을 맞댄 광시성은 이 밴징마오이(邊境貿易)을 통해새로운 활력소를 찾는 중이다.변경무역은 중국산 제품이 베트남,라오스,미얀마 등 동남아로 진출하는 주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난닝(南寧)에서 베이하이(北海) 고속도로를 타고 팡청강(防城港)시에 도착한 후 자동차로 다시 1시간 정도 들어가면 베이룬허(北侖河)가 나온다.폭이 50m도 채 안되는 베이룬허를 국경선으로 변경무역 도시인 둥싱(東興)시가 자리잡고 있다. 인구 12만명의 이 도시는 하루 유동인구는 1만명에 달한다.매일 2000명 이상의 베트남인들이 드나들고 중국 전역의 장사꾼들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곳이다.중국 전체로 보면 선전(深)에 이어 두번째로 유동인구가 많다. 도시 곳곳에는 삼각모를 쓴 베트남 여인들이 보따리 장사에 여념이 없고 베트남 남자들은 나룻배를 실은 짐들을 분주히 옮기고 있다. 베트남으로의 수출상품은 자동차,모터싸이클,가전제품,일용생활품,화공제품,농기계 등이며 수입품은 열대과일,해산물,고무,홍목,광산 등이다.베트남 북부 각성(省)에서 중국 상품의 시장 점유율은 60%나 된다. 리더카이(李得愷) 동싱변경무역관리국 국장은 “베트남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매년 30% 이상 무역이 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보세무역구 면적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동싱이 운하 무역이라면 육로 변경무역으로 유명한 곳은 핑샹이다.하노이까지 자동차로 두시간 거리인 이곳은 서쪽과 남쪽면 97㎞가 베트남과 접해 있다. oilman@ ■고후청 광시자치구 부주석 |난닝 오일만특파원|‘주장(珠江) 삼각지’의 광둥(廣東) 경제권에 가려 변변한 제조공장도 없었던 광시(廣西)자치구는 최근 경제개발구 등을 건설하며 서남부 경제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후청(高虎城·사진) 광시자치구인민정부 부주석은 “광시는 서부대개발과 연안경제개발,소수민족 우대 등 3가지 특혜를 동시에 받고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광시가 뒤늦게 경제개발에 착수했는데. -개발이 늦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서부지역에서 유일하게 항구를 갖고 있고 동남아 지역과 가까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곳은 철과 구리만 빼고 모든 광물이 다 있다.특히신소재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티타늄은 중국에서 가장 많이 매장된 곳이다.지금 베이하이에 건설 중인 경제개발구에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다면 임대료를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 한국 기업에 무엇이 유리한가. -이곳은 서부대개발과 연해경제지구,소수민족 우대지역 3가지의 특혜를 줄 수 있는 곳이다.남들보다 먼저 이곳에 진출해 여러 혜택을 최대한 활용해 달라. 광시가 자랑할 만한 투자 이점은. -서남지구의 중심지로 도로와 항만 등 건설 인프라는 탄탄하게 구축된 상태다.서부대개발 지역으로 유일하게 바다를 끼고 있다. 국제규모의 항구도 베이하이,팡청항 등 3개나 된다.베트남 하노이까지는 2시간에 도착한다.바다로도 동남아 지역에 가장 가까운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 김치전용 영문 쇼핑몰 개설

    김치전용 영문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했다.이 쇼핑몰에서 김치는 일명 ‘사스 파이터(SARS Fighter)’로 불린다. 김치를 홍보하는 사스 파이터 쇼핑몰은 30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일본,중국(아세안+3),아시아 10개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무역사이트 ‘아세안+3네트워크(www.asean3.net)’에 마련돼 ‘한국의 김치 맛’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이 코너에선 국내 54개 김치제조업체의 김치 191개 품목의 특징을 사진과 함께 영문으로 소개하고 있다.김치의 종류는 배추김치 78개,무김치 58개,오이김치 6개,물김치 및 기타 49개 품목.국내 김치업체의 영문 홈페이지와 연계돼 있어 외국인들의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김경운기자 kkwoon@
  • 국제 플러스 / 中, 사스 불구 상반기 무역 39% 증가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은 전국을 강타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파문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무역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761억 4000만달러에 달했다.13일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관세청에 해당)가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중 수출은 34% 증가한 1903억 2000만달러에 이르렀고,수입은 44.5% 늘어난 1858억 2000만달러로 4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일본과의 교역액이 36.1% 늘어난 609억 1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564억달러),유럽연합(555억 1000만달러) 순이었다.한국·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의 무역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40%이상 증가했다.
  • 국제경제 플러스 / ASEM “亞채권기금 출범 협력”

    |발리 DPA 연합|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회원국들은 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폐막된 제5차 ASEM 재무장관회의에서 아시아 11개국이 추진해온 아시아채권기금(ABF) 출범을 통한 역내 채권시장 육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ASEM 각료들은 이날 발표한 각료회의 폐막성명에서 채권시장 육성과 관련,아시아 국가들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구도 하에 ABF 출범을 모색하는 등 금융 방면 협력을 증진해온 점을 평가하고,ABF가 “아시아 자본시장 활성화에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韓·中 “美, 北체제 보장 약속을”/ 韓·美·日·中 北核조율 착수

    지난 4월 말 베이징 북·중·미 3자회담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북핵 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은 북한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유연하게 풀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미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2일 “워싱턴을 방문중인 중국의 왕이 외교부 부부장이 1일(현지시간) 리처드 아미티지 부부장과 제임스 켈리 동아태 담당 차관보 등을 만나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면서 왕이 부부장은 3일까지 머물며 국무부의 존 볼턴 군축·안보 차관을 비롯,국방부 및 백악관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북 강경파 인사들과도 만나 이를 토대로 의견 교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열린 프놈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과 지난주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의 방중 시 우리 정부에 이같은 중국측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2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한·미·일 고위급 협의에서 북한의 핵개발 포기 의사 표명과 미국의 대북 체제 보장 의사 표명이 동시에 1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의 3단계 해법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왕 부부장은 또 미국의 북핵규탄 유엔 안보리 의장 성명 추진에 대해 다자회담을 기다려 보자는 ‘시기론’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쿵취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 부부장은 나흘간의 미국 방문에서 한반도가 평화와 안정은 물론 비핵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이며,중국은 지난 4월 말 베이징 3자회담의 후속형태가 무엇이든,‘개방적이고 융통성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미·중의 양자접촉과 별도로 열리는 한·미·일 협의에서 3국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해법 마련과 북핵 문제의 안보리 의장성명 추진 및 대북 경수로 중단 여부 등 북핵 후속조치를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對北 포괄제안’ 조율 험로 예고 / 美, 북한 압박수위 계속 높여

    미 행정부 고위인사들의 대북 발언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이라크전 이후 과녁이 북한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지난 18일 프놈펜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에서 “북한의 핵개발 야심이 미국 외교정책의 최대 이슈(top issue)”라고 언급한 이래 미국은 북한 핵문제를 ‘가장 시급한 이슈’로 못박고 있다. 이는 다자회담에 나오지 않고 있는 북한에 대해 ‘끌려다니지 않겠으니,핵폐기를 할 것이냐,국제 봉쇄·압박으로 자멸할 것이냐.’를 선택하라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같은 미국의 대북 압박정책에 동조하지 않고 있는 한국 정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언론을 통해 흘리고 있어,대북 포괄제안 마련을 위해 다음달 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일 고위급 협의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강경파 핵심인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 보좌관도 26일 런던국제전략문제연구소 초청 연설에서 “국제사회가 미국식 군사적 해결을 다시 보기 원하지 않으면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저지하려는 미국을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북한이 핵폐기를 하지 않는 한 양보는 없으며,대북 압박에 동참하지 않으면 이라크식 해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위협성 발언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열린 미·유럽연합(EU)정상회담은 북핵 문제에 관해 한 목소리를 냈다. 미국의 국제사회 공조압박 시도와,이라크전 때 불거진 미국과의 갈등을 북한 문제에서 봉합하려는 EU측 계산이 부합한 측면도 있다.EU측도 최근 북한과의 관계개선 노력에도 불구,북한이 핵위협으로 대응하는데 대해 회원국간 실망감이 팽배해 있는 분위기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아시아 채권시장 설립”ACD회의 치앙마이선언 채택

    |치앙마이(태국) 김수정특파원| 태국 치앙마이에서 22일 열린 제2차 아시아협력대화(ACD)회의에서 태국을 중심으로 한 18개 회원국은 아시아 역내 국가간 금융 및 IT 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아시아 채권시장 설립에 적극 나서자는 내용의 ‘치앙마이 선언’을 채택했다.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국가간 디지털 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혁주 태국 대사는 “아시아채권시장 설립 구상은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가 지난 97년말 아시아에 불어닥친 IMF 환란 이후 역내 외환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제안했다.”며 “이번 ACD 회의는 아시아채권시장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한국정부는 앞으로 ACD 회원국과 IT 산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필리핀에 IT 교육원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이미 방글라데시에 3년내 완공을 목표로 IT 교육원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crystal@
  • 美에 對北성명 재고 요청 / 윤 외교 ARF기자간담회

    |프놈펜(캄보디아) 김수정특파원|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은 20일 프놈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를 결산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핵 외교 결과를 설명했다.윤 장관은 “북핵을 불용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우리의 기본입장이 국제적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면서 “베이징 3자회담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이 공감을 표시했고 그런 회담이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미국이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을 추진하는데.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을 만나 이야기한 대목이었다.베이징 회담의 후속회담이 제의돼 있는 상태여서 우리 정부는 타이밍을 제대로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이다.후속회담을 제의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시점인데 굳이 안보리에서 북핵을 논의할 필요가 있는지,어느 때 하는 게 효과적일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고 했다.가와구치 요리코 일 외상을 만나서도 그 얘기를 했고 일본측은 어느 정도 공감을 표시했다. 중국의 입장은. -북한이 다자회담에 참여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한다.‘타이밍 선택을신중히 해야 한다.’는 우리측 입장에 공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안다.하지만 다른 안보리이사국이 있고 미국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라 별도 채널에서 어떻게 논의될지 두고 봐야 한다. 회담틀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한·일이 참여하는 다자회담이 돼야 한다는 입장은 뚜렷하다.최근 여러 과정을 겪으면서 북한과 1대1로 대응하며 회의하는 데 대해 회의적인 생각이 강하다. 미국은 북한에 당근을 주는 것을 마땅치 않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파월 장관은 나의 이야기를 충분히 경청했고,제안에 대해 좋은 생각이라며좀더 검토한 후 알려주겠다고 했다.대북압력을 증대하는 한편으로 우리쪽에서도 북한이 다자회담을 받는다는 전제 하에 좀더 구체적인 제안을 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미,일 양측으로부터 ‘좋은 생각이며 좀더 검토후 알려주겠다.’는 말을 들었다.조만간 그 문제에 관한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안다. 북한은 명분을 중시하는데 다자회담을 갑자기 받아들일 수 있을까. -북한의 표현이나 내용이 최근 상당한 여유와 유연한 반응을보이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북한이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다자대화에 나오지 않겠느냐는 수준의 기대가 있다. crystal@
  • 5자회담 北참여 유도 韓·美·日·中 집중협의

    |프놈펜(캄보디아) 김수정특파원|한국·미국·일본·중국 등 4개국은 19일 북한 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5자회담에 북한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협의했다. ▶관련기사 5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회의 종료 하루 뒤인 이날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와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야부나카 미토지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푸잉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은 북한을 유도할 수 있는 단계별 대북 제안 마련 문제 등을 놓고 조율을 벌였다. crystal@
  • [사설] 현실에 바탕 둔 ‘동북아 신구상’을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가 어제 발표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신구상’은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할 대외정책의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주요 내용은 유럽통합을 교훈 삼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매개로 동북아 평화공동체를 추진하고,동북아 역내 물류 및 통신망 구축과 동북아자유무역협정(FTA)추진 등을 통해 역내 경제협력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신구상’이 이수훈(경남대 교수) 위원의 발제문으로 제시되었지만 대통령의 두뇌집단인 정책기획위가 처음으로 활동에 착수하는 자리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게 본다.노 대통령은 미국·일본에 이어 곧 중국과 러시아 방문을 비롯해 10월엔 ‘아세안+3’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노 대통령이 역내 정상외교를 펴는 과정에서 동북아의 원대한 구상과 실천 복안을 제시한다면 그 성과는 배가될 것이다. 그런 시각에서 이번 신구상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우선 동북아 평화시대를 여는 핵심 요소가 한반도 평화이고,이것은 북핵 문제가 해결될 때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직은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둘째,동북아의 범위에 한국,중국,일본,북한,러시아,몽골 등을 예시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역내 안보·경제의 주요 세력인 미국의 역할이 불분명하다.셋째,현실적으로 중국과 일본이 대립각을 이루는 마당에 한국이 동북아시대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외교적 지렛대가 마땅치 않다. 이밖에 당면 현안인 한·칠레 FTA비준도 못하고 있고,한·일 FTA의 협상 시기도 못 정한 형편에 동북아 FTA 추진은 장기적인 목표라고 해도 그 실현 가능성이 매우 의문시된다.보다 현실에 바탕을 두는 동북아 신구상으로 다듬었으면 한다.
  • ARF외무회담 결산 / 美 ‘안보리 카드’ 北압박 초강수

    |프놈펜(캄보디아) 김수정특파원| 프놈펜에서 18일 폐막된 제10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미국의 국제사회 연대를 통한 대북 압박 기조가 다시 한 번 확인된 자리였다.미국은 아세안에 대해서도 대북 압력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고,우리 정부와 일본·중국에 대해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의 대응이 조속히 이뤄져야 할 시기임을 강하게 주장했다. 반면 우리 정부는 안보리 논의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지금은 그 시기가 아니라며 맞섰다.한국은 19일에도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회의 멤버인 켈리 차관보와 야부나카 일 아시아대양주 국장,그리고 후잉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북한이 수용 가능한 다자회담 틀과 대북 역제안 마련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그러나 미국의 입장이 너무나 강한 탓에 한·미간 외교적 파열음이 우려된다. ●러·일과 조율중… 아세안 동참 요구 파월 미 국무장관은 ARF 참석을 위해 오는 비행기 안에서부터 대북 압박 기조를 내비쳤다.교도통신은 유엔안보리에서 북핵 문제가 2∼3주 후 논의될 것임을 파월 인터뷰를인용,보도했다.그동안 북한은 북핵 문제가 유엔안보리에서 논의되는 것을 ‘선전포고’라며 위협적 반응을 보여왔다.그럼에도 네그로폰테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대북 의장성명을 채택,국제원자력기구(IAEA) 요원의 사찰복귀를 요구하는 의장성명 채택문제를 러시아·일본 등과 이미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와 중국은 북한이 다자회담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은 아니다.”며 시기 조절을 미국측에 요구하고 있다.미국측의 의도대로 간다 해도 대북 성명 채택에 1∼2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란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계속 반대할 경우 성명이 채택되기 힘들다.한국과 미국·중국의 입장 조율이 관건이지만 이같은 분위기 자체가 북한을 옥죄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한·중 先다자회담 촉구 19일 한·미·일·중 4개국 차관보급 만남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5자회담 가운데 북한을 제외한 4개국간 만남으로 주목된다.앞서 18일 한·미,한·중,한·일 개별회담을 가진 정부는 북한이 5자회담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대북 제안’ 마련에 외교력을 집중했다.프놈펜에서 한반도 주변국간 밀도높은 조율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만들지 주목된다.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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