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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농구 당국자대화 물꼬 틀까

    임동원(林東源) 통일부·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이 서울을 방문하는 북한의 송호경(宋浩景) 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정부는 북한 농구단의 서울 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22일 현대아산측이 마련하는 만찬행사에 정부 고위인사들이 참석해야 할지를 놓고 고심중이다. 주최측인 현대아산은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 주최로 워커힐호텔에서 열릴만찬에 이미 임 장관과 박 장관 등을 초청했다. 참석할 경우 헤드 테이블에 북측 선수단 단장인 송호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등과 자연스럽게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심도있는 현안 논의는 어렵다하더라도 남북 고위인사가 한 테이블에 자리를같이하는 것만으로도 상징성은 적지않다. 송호경 부위원장은 형식상 민간기구인 아태평화위의 부위원장.그러나 북한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을 겸하고 있는 북측 고위당국자와의 한 사람이다.만남이 이뤄질 경우 7년여 만에 남측에서 이뤄지는 남북 고위관계자 접촉이 된다. 그러나 정부는민간차원의 방문을 고집하는 북한 주장에다 의전상 문제까지 겹쳐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장고(長考)중에 있다.“형식상 남북 민간단체끼리의 모임에 장관들이 나가는 것은 모양이나 격에 맞지 않다”는 신중론도 만만치않다. 하지만 남북당국자간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 ‘만찬 접촉’에 ‘미련’을 가지는 정부인사도 적지않다. 현대측은 16일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김고중(金高中)부사장 등을베이징(北京)에 급파했다.당국간 만남의 성사를 포함한 막판 대북협상을 위해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현대 김사장 일행이 돌아오는 주말이면 남북 당국간의 접촉 성사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만찬에 이어 24일엔 하얏트호텔에서 북측 주최 만찬이 예정돼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통일농구대회 이모저모

    ◆현대는 내년 평양에서 세번째 통일농구대회가 열리면 다른 팀 선수들을 대거 참여시킨 사실상의 대표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몽헌 현대회장은 16일 현대 계동빌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통일농구대회의 정례화에 관해 북한측과 합의한바는 없다”며 “그러나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이 농구뿐 아니라 배구 핸드볼 씨름 등 다른 종목으로의 교류확대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정회장은 내년 3월로 예정됐던 북한팀의 서울 방문이 앞당겨진 것은 김 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지난 9월 면담에서 김위원장이 “새 천년이 오기전에 서울대회를 갖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오는 23·2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통일농구대회에 출전할 북한의 이명훈(235㎝)을 위해 특수 침대와 차량이 제작된다. 현대는 이명훈의 앉은 키가 130㎝인 점을 감안해 25인승 버스의 의자를 개조해 이명훈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또 숙소인 워커힐호텔의 가장 큰방을 배정하고 더블침대 2개를 세로로 연결해 4m짜리 특수침대를 제작할 예정. ◆송호경 조선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방문단 일행 62명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중국민항 전세기편으로 서울에 와 25일 오전 10시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 북한측은 이번 방문의 주목적이 농구경기라며 관광,산업시찰 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현대측은 북한측과 협의해 선수들에게는 시내 명소,아태평화위원회 관계자들에게는 울산 현대 계열사와 서산농장 등을 돌아보게 할 방침이다. 한편 북한측과 구체적인 체류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등이 16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해 18일쯤에는 일정이 확정될 듯. ◆현대는 북한이 농구팀의 서울방문 댓가로 TV 2만대를 요구했다는 일부의보도에 대해 “지난 8월 북한과 TV 5만대를 연불수출키로 합의해 이미 3만대가 보내졌으며 나머지 2만대를 조속히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을뿐”이라고해명했다. ◆고려대와 연세대 응원단이 통일농구대회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현대 관계자는 “두 학교에서 응원단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며“두 학교와 협의해 응원할 팀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통일농구’ 구경 오세요, 입장권 2400여장 무료 배포

    남북통일농구대회(23·24일 잠실체육관) 주관사인 현대 아산은 이번 대회에농구팬들을 무료로 입장시킨다고 15일 밝혔다. 현대 아산은 잠실체육관의 최대 관중수용 능력인 1만2,000여장의 입장권을만들어 이 가운데 20% 정도인 2,400여장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나머지 9,600여장을 초청권으로 발행한다.무료 입장권은 17일부터 압구정동,무역센터,천호동,신촌 등 서울시내 현대백화점 4개 지점에서 선착순으로 받을수 있고 초청권은 이북도민회,농구관계자,프로농구 현대걸리버스 팬 클럽 등에게 발송된다. 현대 아산은 또 관중들에게 추첨을 통해 승용차와 금강산 여행 티켓,현대백화점 상품권,호텔 숙박권 등 4,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 [독자의 소리] 日의 김치연구 대비 우리것 지키기 노력을

    김치는 우리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음식이다.이런 김치가 요즘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그러나 일본인들의 김치에 대한 열성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일본에서는 한국 김치를 그들 손으로직접 만들어내기 위해 비법을 알아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또 방송국에서는 김치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잡지마다 김치연구에 한창이다. 김치의 우수성을 다른 나라에서 인정해주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음식까지 빼앗기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도 한다.훗날 일본이 우리김치의 비법을 완전히 분석한 후 일본김치를 갖고 세계시장을 공략한다면 그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지금은 세계시장을 무대로 서로 경쟁하며 아이디어 개발로 승부하는 시대이다.이런 점에서 우리의 고유음식인 김치는 세계시장을 공략할 귀중한 상품이다.순수한 우리것을 지키고 지속적 개발과 노력을 통해 김치를 지켜야할 것이다. 노지호[충남 아산시 둔포면]
  • 현대 금강산개발사업에 해외업체 참여할듯

    현대가 추진중인 대북사업에 처음으로 해외업체가 참가한다. 10일 현대의 대북사업 전담사인 현대아산에 따르면 금강산 종합개발계획 수립에 해외 유수의 관광 개발 및 컨설팅 전문업체가 참가하게 된다. 현대는 이를 위해 조만간 입찰을 통해 해외업체 선정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는 금강산 일대에서 통천에 이르는 지역에 호텔과 콘도,스키장,골프장,공항 등을 지어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제프리 존스 회장은 이날 “내년 1월 모토로라와 얼라이드시그널,골드만삭스,GE캐피털,P&G 등 12개 미국기업의 대표 14명과 함께 북한을 방문해 평양에서 1주일간 머물며 북한 당국자들과 외국인 투자환경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sonsj@
  • 농협 현금수송 차량서 6,000만원 돈가방 털려

    7일 오전 9시40분쯤 충남 아산시 온천동 농협아산시지부 주차장에서 10대로 보이는 남자 2명이 농협 음봉지소 직원 서모(29)씨 등 2명이 현금 6,000만원을 찾아 현금수송차량 안에 둔 돈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서씨는 “돈을 찾아 화물차 뒷좌석에 놓고 10m쯤 떨어진 포장마차 집으로아침식사를 하러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10대 2명이 차 뒷유리창을 돌로 깨고 가방을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아산 최용규기자 ykchoi@
  • [독자의 소리] 워드프로세서시험 장소변경 안알려줘 혼란

    지난 11월21일은 상공회의소가 실시하는 20회 워드프로세서 시험일이었다. 처음 준비하는 시험이라 준비도 많이 하고 시간도 많이 들여 날짜를 기다려왔다. 시험장소가 초행길이라서 아침일찍 집을 출발했다. 그러나 시험장소에도착하자마자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시험장소가 바뀌었다는 것이다.다행히아침일찍부터 준비했기 때문에 시험은 볼수 있었지만 수험생이 시험 당일 몇시간 전 시험장소가 바뀐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원서에 주소와 전화번호를 기재하라고 되어 있는데 이런 변화가 생길 때에는 최소한 시험 전날까지는 전화로라도 수험생에게 연락을 했어야 하지않을까.지방행정 공무원들이 보다 책임감있게 자신의 일에 임해주기를 당부한다. 김준호[충남 아산시 신창면·joonho@netian.com]
  • 서해공단 후보지 조사단 귀국

    지난 15일 서해안공단 후보지를 조사하기 위해 북한에 갔던 현대 실무조사단이 지난 20일 귀국했다고 현대측이 22일 밝혔다. 김고중(金高中) 현대아산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 16명은 서해안공단3개 후보지중 신의주 지역만 조사하고 돌아왔다. 북한은 압록강변 나대지를 공단 후보지로,인접한 신의주 구시가지를 공단배후 지역 후보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관계자는 “이번 조사기간중에도 공단후보지 선정의 우선 기준이 경제성임을 북한측에 알렸다”고 말했다. 현대는 빠르면 이달중 다른 후보지인 해주와 남포를 조사하기 위한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지방세 비과세·감면조항 철폐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종합토지세 등 지방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지방세법 개정을 요구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있다. 전국 16개 기초단체장과 의회의장단 모임인 ‘전국 기초단체 네크워크’는최근 대전시 유성구 스파피아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공공기관에 대한 지방세비과세·감면 조항을 철폐하도록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하고 지방세 특례조례를 제정할 것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 남구(구청장 李在庸)는 22일 지역내 미군부대 주둔으로지방세 수입 손실이 크다며 정부가 손실분을 보전해 줄것을 건의하고 그렇지않을 경우 미군부대에 대해 직접 종합토지세 등 구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대전시 유성구가 관내 군부대,대덕연구단지 연구시설 등 76개 공공기관에 대한 종토세 부과를 강행,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전국 기초단체 네트워크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30년만에 실현된 지방자치가 가장 중요한 요건인자주적 지방재정을 확보하지 못해 절름발이가 되고있다”면서 “자치재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공기관에도 지방세를 부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지방세법 개정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전국 기초단체 네트워크에는 서울 도봉구,부산 남구,충남 아산시 등 16개시·군·구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 남구는 이날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보낸 건의문을 통해 “남구 면적9.45㎢ 중 10.77%인 1㎢를 캠프헨리 등 3개 주한 미군부대가 차지해 재정을압박하고 있다”면서 “부대를 이전해 이 지역을 개발하면 100여억원의 세입이 증가되나 단시일내 부대 이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정부가 우선 구의재정수입 결손을 보전해 달라”고 주장했다. 남구는 부산시 부산진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서울시 용산구 등 미군부대 주둔지역 자치단체와 연계,세수 손실분에 대한 보상운동을 벌일 방침이다. 대구 황경근·대전 최용규기자 kkhwang@
  • 현대, 中 선전·北 서해공단 연계개발 추진

    현대는 중국 선전 경제특구와 북한 서해안공단 개발을 연계,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또 금강산 사업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로드쇼를 올해안에갖는다. 현대 대북사업 실무책임자인 김윤규(金潤圭)현대아산 사장은 15일 “사회주의 국가의 경제특구라는 점에서 1억평에 이르는 중국 선전지구를 모델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사장은 이를 위해 선전시장이 이달말 방한해현대측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사장은 “올해 말까지는 서해안공단부지를 확정할 생각”이라며 “삼성이나 LG를 비롯한 국내외 모든 기업에 문호를 개방하겠으며 방북 예정인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측과도 이 문제를 협의했다”고 소개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현대, 北 서해안공단 개발 의미

    현대가 북한에 건설할 서해안공단을 중국의 경제특구인 선천(深?)과 연계개발키로 한 것은 같은 동북아의 수출거점이라는 점에서 상호 보완적 성격을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선천은 여러 면에서 현대가 추진 중인 서해안공단과 유사하다.시기적으로는선천이 20년 이상 앞서지만 사회주의 국가의 경제특구라는 점에서는 같다. 또 풍부하고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하고 외국기업들에 문호를 개방한 대규모 수출 공단이다. 이같이 서로 여건이 비슷하기 때문에 현대는 선천 경제특구와 ‘경쟁을 하면서도 보완적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공단 규모는 선천이 1억평이나 돼 서해안공단의 5배에 이르지만 업종이 상충될 경우 양측이 서로 이로울 게 없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현대와 선천시측은 공단 개발을 상호 발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선천시장이 조만간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을 방문하는 것도 이런 목적에서다. 서해안공단에는 수십개 업종에서 모두 850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지만 주로 노동집약적 임가공사업이다. 김 사장은 신발과 봉제업 등 국내에서 고임금으로 경쟁력을 잃은 업종이 우선 입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선천 특구의 업종은 노동집약적 업종을 비롯해 전자·기계·자동차 등 매우 다양하다. 서해안공단은 이같은 선천 특구의 생산 품목 및 주요 수출국과 충돌되지 않도록 개발,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현대는 서해안공단의 모델을 선천 경제특구로 정하고 공단 건설과 운영에 많은 부분을 원용할 방침이다. 선천시 면적은 서울의 3배나 되고 경제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16% 정도다.올해로 특구 지정 20년을 맞는 선천은 중국 5개 경제특구의 하나로 900여개의각종 금융기관과 1만개에 가까운 세계적 기업들이 들어서 있는 대규모 특구로 서해안공단과는 비할 바가 안된다.매년 수십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지고있다. 현대는 선천 특구의 노하우를 배워 8년간 2,000만평을 배후 지원시설을 갖춘 공단으로 개발하겠다는 생각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아산공업용수도 완공

    아산 국가산업단지 등 아산만 연안의 주요 국가 또는 지방산업단지에 하루35만t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아산공업용수도 사업이 완공됨으로써 아산만권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는 12일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이건춘(李建春)건교부 장관,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영인면 아산정수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아산공업용수도는 아산만 연안의 산업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94년 12월 착공,5년여에 걸쳐 2,127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시설로 총 1,400만평에 달하는 11개 주요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서해안시대의 주요 거점지역인 서해안 연안에는 현대석유·현대정유·삼성화학 등 석유 3사와 인주공단(현대자동차),한보철강 등 주요 기간산업시설이 가동중이고 석문,대죽,서산,성연 등 크고 작은 산업단지들이 집중 개발되고 있다. 이번 사업 완공으로 약 11만명의 고용증대 효과와 함께 정유공장 가동으로연간 약 6,40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건교부는 밝혔다. 박성태기자 sungt@
  • 현대自 어제 일일 車생산량 최고 기록

    현대자동차는 9일 오전 8시부터 10일 오전 8시까지 모두 6,104대를 생산,지난 67년 창사 이래 하루 생산대수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초 생산계획 5,847대보다 257대를 더 생산한 이 기록을 공장별로 보면 울산공장 4,821대,아산공장 1,086대,전주공장 197대이며 내수차량은 3,051대,수출차량은 3,053대를 각각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의 올해 하루 평균 생산대수는 5,500∼5,700여대 수준으로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었던 지난해 하루 평균 4,000여대에 비해 훨씬 늘어나 점차 판매가 회복되고 있는 국내 자동차업계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金총리·김용환의원 ‘텃밭 챙기기’ 경쟁

    김종필(金鍾泌·JP)총리와 자민련 김용환(金龍煥)의원이 10일 충청권의‘심장’인 대전에서 ‘세(勢)경쟁’을 벌였다.김 총리는 오전 10시 대전EXPO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전 테크노마트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김 의원은 저녁 6시30분 충남대 경영대학원 초청특강에 모습을 드러냈다. JP는 지난달 16일과 17일 각각 대전과 천안을 방문한 데 이어 12일에는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공업용수도 준공식에도 참석한다.김 의원도 오는 15일충북대에서 강연이 예정돼 있다.최근 미묘한 갈등 양상을 보이는 두 사람이본격적인 ‘텃밭 챙기기’경쟁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벤처신당’ 창당 의사를 시사한 김 의원으로서는 “그래도 JP…”로 갈가능성이 높은 충청권 민심잡기에 주력해야 하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도 “변해야 할 때 변하지 않으면 패망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지금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통감한다”고밝혀 독자 신당 창당시기만 저울질하고 있음을 거듭 확인했다.(독자 신당에) 진취적 사고를 갖는 건전보수세력과오피니언 리더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 점도 밝혔다. 김 의원은 JP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내각제 약속 파기로 신의와 약속의 도덕률은 파괴됐다”면서 “봉건주의식 분할 구도의 모태(母胎)가 되고 있는 1인 지배체제의 붕당정치를 혁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JP와 김 의원의 갈등관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당내 충청권 의원들은 이날 행사 참석 여부를 놓고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상당수 충청권 의원들은 양쪽 행사에 모두 불참하는 쪽을 택했다.반면 대전 출신 의원들은 강창희(姜昌熙)의원을 제외하고는 양쪽 행사에 모두 참석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서울 통일농구대회 12월22-26일 개최

    서울 통일농구대회가 오는 12월 22∼26일 개최된다. 현대아산은 지난달 28·29일 평양에서 열린 통일농구대회의 교환경기 일정을 12월 22∼26일로 확정하고 23·24일 이틀에 걸쳐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현대와 기아는 통일농구대회가 열리는 때가 프로농구 정규리그 기간이지만 23·24일에는 두팀 모두 경기가 없어 한국농구연맹(KBL)과 협의,일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참가팀은 북한의 벼락(남자)과 회오리(여자),한국의 현대-기아 연합팀(남자) 현대산업개발(여자)이고 경기방법도 첫째날 혼합경기에 이어 둘째날 맞대결로 평양대회 때와 같다.
  • 광역경제권 10개로 확대 -4차 국토 종합계획안 내용

    25일 건설교통부가 공청회에서 밝힌 국토계획 정부시안은 지난 7월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발족된 민·관·연 합동의 ‘제4차 국토계획연구단’에서 발표한 시안을 토대로 약 4개월간 중앙 관계부처,16개 시도,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정부시안은 당초 연구단이 제시한 시안과 골격은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추진전략이나 광역경제권 지정 등에 대한 개념을 새로이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추진전략 수정 정부는 우선 연구단이 제시했던 7대 추진전략을 5대전략으로 명료화해 국토계획이 지향하는 정책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정부는 국토계획 추진전략을 ▲새로운 국토골격으로서 ‘개방형 통합 국토축’ 형성 ▲‘지역별 경쟁력 고도화’를 통한 지방의 적극 육성 ▲자연과 어우러진 ‘건강하고 쾌적한 녹색국토’ ▲지구촌으로 열린 ‘고속교통·정보망’ 구축 ▲‘남북한의 교류협력기반’ 조성을 통한 민족화합 도모로 삼았다. ?광역경제권 확대 당초 전국을 ▲부산·경남권 ▲아산만권 ▲전주·군장(군산 장항)권 ▲광주·목포권 ▲대구·포항권▲강원·동해안권 ▲대전·청주권 ▲제주권 ▲광양만·진주권 등 9대 광역권으로 구분했던 것을 ▲강원·충북·경북 3도에 걸친 낙후·소외지역인 충주·제천·영월·영주 등을 대상으로 한 중부내륙권을 추가,10대 광역경제권으로 확대했다. 또 전주·군장권을 군산·장항권으로 바꿔 국토균형발전과 국민화합 효과를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생태자원활용지대 신설 국토발전과정에서 낙후돼 온 지역들이 보유하고 있는 수려한 경관과 생태관광자원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자원으로 인식,이를 자연친화적으로 활용하는 생태자원활용지대를 육성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내는 방안도 제시했다. 지리산∼덕유산∼월악산∼소백산∼오대산∼설악산으로 연결된 관광자원을 활용,친 환경적 관광휴양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건교부는 또 새로운 국토골격의 이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신국토축의 명칭을 ‘차세대 국토골격’에서 ‘개방형 통합국토축’으로 해 다가올 21세기의 개방과 국토통합 개념을 강조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충남-경기 서해대교 道界표지판 신경전

    바다 위의 행정구역 경계선은 어떻게 정해야 하나. 서해안고속도로중 아산만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서해대교’의 도계(道界)표지판 위치를 둘러싸고 충남도와 경기도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서로 상대지역 육지에 가깝게 경계선을 설정해 영역을 넓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다. 22일 한국도로공사 서해대교건설사업소에 따르면 “도계 표지판이 실제 도의 경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도는 사실상 도 경계를 의미하는 ‘자존심’의 문제라고 보고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논란은 지난해 10월 서해대교건설사업소가 양 도에도계 표지판 위치를 묻는 질의서를 보내면서 비롯됐다. 사업소는 질의서에서 충남 당진군 송악면 복운리∼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만호리간을 연결하는 서해대교의 도계표지판을 국립지리원이 발행한 지도에 점선으로 표시된 평택기점 2.3㎞ 지점에 설치하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충남도는 해상사고가 발생하거나 어업권 분쟁이 있을 때 지도에 표시된 도경계를 따르는 점을 들어 좋다고답했다.서해대교의 길이가 7.31㎞인만큼 표지판이 경기도 쪽으로 훨씬 치우쳐 손해볼 게 없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경기도는 건설중인 2㎞의 평택항 방조제 끝과 당진군 행담도의 중간인 평택기점 4.9㎞ 지점에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서해대교건설사업소가 제시한 곳에서 2.6㎞나 충남쪽으로 더 들어온 지점이다.경기도는강의 경계는 중간으로 하지만 바다에 관해서는 법적 규정이 없기 때문에 지도에 표시된 점선이 행정구역의 경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국립지리원의 유권해석도 제시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 [독자의 소리] TV화면 특정상표 모자이크처리 확실히

    TV를 보면 연예인이나 인터뷰에 응하는 시민들의 옷에 붙은 브랜드를 감추기 위해서 화면을 모자이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특정 브랜드의 광고효과를 억제하기 위해 이런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그 방법과기준에 문제가 있다. 출연자 옷에 붙은 브랜드에 대한 화면처리를 하는 목적이 정당하다면 상표가 완전히 보이지 않게 해야 한다.그러나 너무나 익숙해서 대충 봐도 무엇인지 알수 있는 브랜드 표시를 허술하게 지우는 건 오히려 그 브랜드를 선전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반면 연예인들이나 TV에 자주 등장하는 공인이 아닌 보통시민들의 경우까지무리하게 모자이크할 필요는 없다.지나친 모자이크 처리가 오히려 어색하다. 모자이크 화면의 처리방법과 기준에 대한 확실한 지침을 마련하길 바란다. 노지호[충남 아산시 둔포면]
  • 현대 부지조사단 16일 訪北

    현대가 북한과 합의한 서해안공단사업의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의 대북경협 전담사인 현대아산은 10일 윤만준(尹萬俊)전무를 단장으로 한 실무대표단 20여명이 오는 16일쯤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열흘 가량 북한에 머물면서 주로 서해안공단이 들어설 황해도 해주인근의 강령 일대 부지조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선화기자
  • 國監 이모저모

    국정감사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여야간 정치공방이 한풀 꺾인 대신 의원간‘돋보이기’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일부 여야의원이 설문조사를 활용하거나 2∼3명이 합동으로 감사를 벌이는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국민회의 정동채(鄭東采)의원은 8일 서울지역 중고생과 학부모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사흘동안 전화로 설문조사한‘대중스타에 대한 학부모와 청소년의 태도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정의원은 “중고생 학부모의 80%는 자녀가 스타에게 관심을 갖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했지만 학생이 스타의 공연장에서 실신하거나 자살하는 사태에는 학부모와 학생의 86% 이상이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면서 정부 차원의장단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건설교통위 소속 한나라당 조진형(趙鎭衡)의원은 ‘자동차 급발진사고’와관련,교통안전공단 직원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급발진사고 원인을 묻는 항목에서 조사대상자의 40%가 자동차 결함,33.5%가운전자 조작미숙,18.7%가 전자파등 외부요인을 꼽았다. 건설교통위의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에서 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유종수(柳鍾洙),노기태(盧基太)의원 등은 각자의 질의시간을 합친 45분동안 신공항의 구조물 방수제인 벤토나이트를 충분한 시험검토없이 채택한 경위를 합동으로 물고 늘어졌다. ?국방위의 국방부 조달본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국민회의 김상현(金相賢)의원과 자민련 이동복(李東馥)의원 등 공동여당 의원들이 인도네시아산 중형수송기 CN-235기 도입 등 군방위력 개선사업 및 군수물자 조달체계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해 눈길을 끌었다. 의원들은 국방위 방위력개선사업 소위가 지난 4월 CN-235기 납기지연에 따른 손실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도 불구,개선책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이유와 ‘K-1전차’ 등 각종 군수물자 조달사업과 관련한 예산낭비 및 고가납품 의혹을 중점 추궁했다. ?전날 국회 건설교통위 회의실에서 국감 방청 허용문제로 시민단체 회원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던 국회사무처는 이날 ‘국정감사 시민연대의 국감장무단침입에 대한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단체측을 비난했다.사무처는 “시민연대 회원들이 무단 진입해 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을 방해한 것은 대단히 개탄스럽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국정감사를 시민단체가 감시하겠다고 나선 충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그 활동도 합법적인 절차에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찬구 김성수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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