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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8
  • 수입가전 품목별 1위국 다양화

    ‘세탁기는 독일산,냉장고 미국산,컬러TV 일본산,진공청소기와 VCR는 중국산…’ 가전제품의 수입이 해마다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수입량1위를 차지하는 국가가 품목별로 다양해지고 있다. 19일 산업자원부와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4월20일까지 가전제품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13.1% 늘어난 8억3900만달러어치였다. 가전제품이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2%에서 2.0%로 높아졌다.지난해 국내 전체 수입이 12.1% 감소했는데도 가전제품 수입은 1.7% 늘었다. 원산지별로는 지난해 일본 35.3%,중국 27.4%,미국 10.7%등으로 ‘빅3’의 나눠먹기 구도가 이어졌지만 품목별 1위 국가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품목별 수입량을 원산지별로 보면 우선 컬러TV는 지난해일본산이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킨데 이어 올 들어서도 3월까지 129% 증가한 2179만달러어치가 들어왔다. 비디오카메라는 타이완·중국산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일본산이 여전히 전체 수입의 85%를 웃돌았다.반면 냉장고는 미국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2위인 독일산을 큰 폭으로 따돌렸다. 오디오 컴퍼넌트는 미국산이 계속 1위를 지켰지만 가전 다국적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태국·중국·말레이시아 제품의 추격을 받았다. VCR의 경우 지난해 중국산이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오른데 이어 올들어서도 3월까지 50%의 증가율을 보이며 일본산과의 격차를 벌렸다. 진공청소기는 중국산이 지난해 2,3위 그룹인 독일과 미국의 2배를 훨씬 웃돌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100%가량 수입량이 늘었다. 유럽산이 강세를 보이는 세탁기는 지난해 이탈리아산이근소한 차이로 1위를 유지했지만 올들어서는 지난해 2위였던 독일산이 150%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독일과 이탈리아산은 식기세척기 수입량도 각각 1,2위를차지했다. 한편 전기다리미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산이 싱가포르 제품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으나 올들어서는 프랑스산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고시 안테나

    ◆제주도 교육청(www.jje.go.kr)은 교육행정직 9급30명(장애 2명 포함)을 모집한다.원서교부는 24일까지 제주도 교육청이나 각 지역 교육청 민원실에서,접수는 21∼24일 제주도 교육청에서 실시한다. 1·2차 시험(객관식 필기시험)은 6월30일,면접시험은 7월11일 각각 치러진다.(064)710-0316∼8. ◆한국지식재단은 25일까지 제1회 부동산재산관리사자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접수처는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 51개 학원,서점 등이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사진3장이며 응시수수료는 3만원이다. 시험은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모든 과목에서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할 수있다.1·2차 시험은 오는 6월23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식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kkq.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02)3453-7889. ◆제44회 사법시험·제16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제2차시험이6월25∼28일 고려대 법학관·아산이학관·과학도서관과 한양대 제1공학관에서 치러진다. 시험시간은 오전 10∼12시,오후 2∼4시이다.시험과목은헌법·행정법(25일),상법·민법(26일),민사소송법·형법(27일),형사소송법(28일)이다. 오전시험은 9시30분,오후시험은 1시3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들어가야 하며,답안작성은 반드시 청색 또는 흑색 필기구(사인펜·연필류 제외) 중 한 가지 필기구만 사용해야한다. 특히 올해에는 시험시간이 종료됐는데도 시험관리관의 답안지 제출지시에 불응하고 계속 답안을 작성할 수 없으며,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그 과목은 영점으로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경제 뉴스라인/ LG텔레콤 ‘WAP게임’ 공모전 개최 등

    ◆LG텔레콤 ‘WAP게임' 공모전 개최 LG텔레콤은 참신한 게임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0일간 ‘2002년 LG텔레콤 WAP게임 공모전’을 개최한다.3개 게임을 선정,1000만원씩 모두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주고 무선인터넷 이지아이 게임에 정식 등록시킬 계획이다.이지아이 홈페이지(www.ez-i.c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받아 e메일(juni0913@lgtel.co.kr)로 신청하면 된다. ◆KTF 7종의 인터넷 복권 제공 KTF는 13일부터 ‘엔젤복권’과 ‘테크로또’복권 등 7종의 인터넷 복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테크로또복권은 한국 과학문화재단이 발행하는 것으로 즉석식 e기술복권과 추첨식슈퍼넘버스 PICK3,PICK4 등 3종이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종을 발행하는 엔젤복권은 한장을 팔 때마다 일정 금액을 이웃돕기 기금으로 적립한다. ◆아시아∼북미 신규항로 개설 현대상선이 미국 APL,일본 MOL사와 공동운영하는 뉴월드얼라이언스그룹은 홍콩,중국,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북미 서안을 잇는 신규 항로(PSV)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다음달 9일부터 운항하는 신규 항로에는 신형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돼 LA∼뱅쿠버∼시애틀∼도쿄∼나고야∼고베∼카오슝(대만)∼홍콩∼얀티안(중국)∼홍콩∼LA를 매주 한차례 기항한다. ◆6월부터 금강산 운항횟수 늘리기로 현대아산은 급증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금강산 새 숙박시설이 문을 여는 6월 초부터 설봉호의 운항횟수를 현재의 월평균 10차례에서 20차례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아산은 기존의 2박3일짜리 금강산 여행일정은 그대로 두고,그 사이사이에 3박4일짜리 여행상품을끼워 넣는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설봉호는 금강산 도착 다음날 오전 속초항으로 귀항한 뒤 당일 오후 3박4일짜리 여행상품 이용 관광객들을 태우고 다시 금강산으로 들어가게 된다. ◆14일 임동원특보 초청 간담회 대한상공회의소 남북경협위원회는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임동원(林東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보를 초청해 ‘남북관계의 현황과 향후 대북정책 방향’을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참석문의 (02)316-3444∼7.
  • 수학여행중 성추행 교사 구속

    수학여행중 여학생들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교사가 구속됐다. 창원지검 형사제1부 이영림(李映林) 검사는 10일 창원 모초등학교 교사 서모(53)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13세미만 미성년자 강간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수학여행지인 충남 아산시 모온천의 여학생숙소 3곳에 속옷차림으로 들어가 6학년 여학생 10명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서씨는 지난 7일 창원교육청으로부터 직위해제를 당한 뒤 피해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성추행 사실을 무마하기 위한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금강산서 번지점프를”

    이르면 올 가을부터 금강산에서 번지점프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장전항내 번지점프시설 설치와 금강산지역 사업자숙소 및 옛 통행검사소의 관광객 숙박시설 활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현대아산의 협력사업 변경승인 신청을 허가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98년 9월 금강산 관광사업 승인 이후6번째 이뤄진 협력사업 변경승인이다. 현대아산은 총 투자금 116만 2000달러(약 14억 9000만원) 가운데 50만 5000달러를 들여 관광선이 접안하는 장전항끝 부분에 번지점프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현대아산 직원들이 사용하던 컨테이너 숙소와 옛 통행검사소를 개·보수해 모두 381명을 수용할 수 있는 82개의 객실로 꾸밀 예정이다. 새로 짓는 숙소는 1실 4·11인용으로 영구 숙박시설을 마련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주로 단체 관광객들이 이용하게 된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꽃게 사라진 밥상 러시아 대게 차지

    연근해산 꽃게가 밥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꽃게잡이가 제철이지만 반입량이 예년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데다 가격마저 크게 올라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기때문이다.대신 값이 싼 러시아산 대게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해양수산부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등에 따르면 이달들어 활꽃게 반입량은 하루 평균 1t으로 지난해의 20% 수준으로 줄었다.㎏당 가격도 암게는 3만 3000∼3만 5000원으로 60%,수게는 2만 500원선으로 50% 가량 각각 올랐다. 반면 러시아산 대게의 하루평균 반입량은 5t 가량으로 상품성이 좋은 800g∼1㎏짜리가 1만 2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이달 중순부터 반입량이 10∼15t으로 크게 늘 전망이어서 가격이 더 떨어지고,상대적으로 꽃게의 판매는 더 위축될 것이란 관측이다. 수산업계 관계자는 “원래 꽃게는 동중국해에서 많이 잡혔으나 최근에는 중국 해안공단의 오·폐수 방류 등으로 해양오염이 심각해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며 “연평도 등 서해 일부 해역에서 잡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연근해산 활꽃게는 사실상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아산에 65억 추가 투입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현대아산에 65억원을 추가 투입했다고 5일 밝혔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현대아산측에 65억원을 송금했다.”면서 “임동원(林東源) 특사 방북,이산가족상봉 등 남북간의 여러가지 행사로 예정보다 한달 가량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로써 관광공사가 현대아산에 투입한 돈은 모두 642억원으로 늘어났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독자의 소리/ ‘16강땐 병역면제’ 불공평 소지

    최근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포상중 병역의무 면제방안이 있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물론 포상으로 생각해볼 수 있기는 하나 이는 그리 쉽게처리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엄밀히 따지자면 병역의 의무를 면제해주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16강이란 목표는 축구선수들은 물론 축구를 사랑하는 온국민의 염원이란 것에는 동의하지만,축구는 분명 스포츠의 하나에 불과하다.스포츠는 축구만 있는 것이 아니며,이렇게 따지자면 스포츠를 통해 국위를 떨친 선수들이 비단 축구선수들뿐인가.모든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그만큼의땀과 노력으로 그 자리에 서있는 것이며,모두가 다 같은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만약 16강 진출과 함께 병역면제 포상이 주어진다면,아마도 스포츠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며,선수들간의 분열과 차별의 문제도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병역면제 포상 문제는 좀더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당장 눈앞에 있는 월드컵만을생각해서 모든 것을 너무 가볍게 처리해 버린다면,앞으로도 각종 스포츠계에서 많은문제점이 발생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지호 [충남 아산시 둔포면]
  • [대한포럼] 국경없는 황사, 국제공조로 막아야

    ‘봄의 불청객’ 정도로 여기던 황사가 지구촌의 새로운두통거리가 됐다.올들어 중국·몽골 국경지역에서 발생한황사가 미 대륙에까지 날아가면서 오염된 토양의 중금속은물론 세균과 곰팡이까지 실어나르는 가교(air bridge)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다. 미국에서 황사를 ‘아시아 먼지’(Asian Dust)라고 하듯이 황사 하면 하나같이 중국을 지목한다.실제로 중국은 서부의 신장(新疆) 네이멍구(內蒙古) 닝샤(寧夏) 칭하이(靑海)산시(山西),중부의 허난(河南) 산둥(山東) 그리고 가까운베이징 교외에 이르기까지 1만리의 사막띠를 형성하고 있다.그 면적은 중국 국토의 27.3%인 262만㎢에 이른다.여기다해마다 서울 면적의 4배에 가까운 2460㎢씩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황사는 발생지인 중·몽 국경지대에서 매회 평균 100만t의 먼지를 일으킨다.이 먼지가 2∼3일 후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3t트럭 수만대 분인 4만∼8만t의 먼지를 퍼붓고 태평양을 건너 미국까지 날아가는 것이다.그리고 이 먼지는 토양과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실어나른다.세계가 중국을 향해눈을 흘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중국측의 생각은 다르다.중국과 몽골의 국경지역에서 발생해 강한 북서풍을 타고 베이징을 거쳐 한반도로 동진한 지난 3월의 황사에 대해서도 중국 환경부는 중·몽 국경지대의 가뭄을 원인으로 꼽는다.이 지역의 지난해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인 100㎜에 그쳤다는 것이다.이같은 가뭄은결국 지구 온난화 외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는 말이다.중국이 이처럼 지구 온난화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황사의 진원지 격인 중국 사막화의 원인 제공자는 산업 선진국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고 중국이 황사를 아주 나몰라라 하는 것은 아니다.겉으로는 “베이징지방을 통과하는 황사의 54%가 중국 밖에서 불어오기 때문에 중국도 피해자”라며 시치미를 떼고 있지만 내심 긴장하고 있는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럴 수밖에없는 것이 황사로 인한 경제손실이 연간 9조 6000억원(한화)에 달하기 때문이다.중국을 놀라게 한 또 다른 요인은 베이징 서북방 70㎞와 110㎞ 지점에 전에 없던 모래언덕의출현이다.‘나는 사막’(Flying Desert)이라고 불리는 덴마(天漠) 사막은 이름 그대로 바람에 실려온 모래가 쌓여 형성된 것이다.이 모래언덕이 처음에는 영화나 CF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았으나 사구(沙丘) 높이와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만만디’의 중국도 겁을 먹은 것이다.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옴이 번지듯 사막이 중국 전역을 황폐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것이다. 어쨌거나 지금은 누구 탓만을 할 때가 아니다.책임이 누구에게 있건,황사는 한·중·일 3국은 물론 지구촌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황사의 피해가 국경을 초월하듯 그 대비 또한국가이기주의를 뛰어넘어야 한다.황사는 단방약이 없다.따라서 당장은 피해를 줄이고 길게는 사막을 되살리는 길뿐이다. 우리측 제의로 1999년부터 한·중·일 3국 환경장관 연례회의에서 공조를 모색하고 유엔 지속발전위원회(UNCSD)도 동참시킨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그러나 중국과 한국이 경보체제가 다르고 3국간에 정보·자료·기술 공유도 아직 원활하지 못하다.우리 정부의 중국 서부지역 조림사업 지원에 유한킴벌리,동북아산림포럼 등 민간기업과 단체가 사막 되살리기에 나선 것도 따지고 보면 우리를 위한 것이 된다.연간 11조원에 이른다는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것이므로그렇다.이 지원사업을 위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7000억위안(한화 112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하는 중국 정부의 환경투자에 우리측 환경산업 진출을 연계시킬 수있다면 일석삼조가 될 것이다. 황사는 핵무기로 막을 수 없다.인류가 합심해서 지구 온난화를 막고 사막을 푸른 땅으로 되살리는 길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황사 지구촌 공동체를 일깨워주는 셈이다.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 뇌산경조직 아연의 양 조절 치매치료 길 터

    국내 의학자가 유전자 조작 쥐를 이용,노인성 치매 난치병인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규명과 치료법 개발에 토대가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高在英) 교수팀은30일 미국 과학원회보(PNAS)게재 논문을 통해 유전자 조작 쥐로 실험한 결과,신경조직 시냅스에서 분비되는 아연이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 원인물질로 추정되는 Aβ(베타 아밀로이드)가 많이 생성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쥐와 신경조직에서 아연을 수송하는 아연 전달체의 유전자가 없는 쥐를 교배시켜 태어난 쥐를 통해 아연이 Aβ 및 그 덩어리(플라크)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 논문은 아연의 양 또는 작용을 조절해 알츠하이머병을예방·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인데,고 교수팀은 지난 99년 비슷한 내용의 학설을 처음 발표한 뒤 연구를 계속해 왔다. 김성호기자 kimus@
  • 이세웅 방북단장 인터뷰 “”이산상봉 정례화 추진””

    남측 방문단장인 대한적십자사 이세웅(李世雄·63)부총재는 28일 오전 속초항을 출발하기에 앞서 “북측 대표들을만나면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제도화·정례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의 이산가족들이 장거리여행을 해야 하는데. 의료진을 보강했고 금강산 현지의 현대아산 의료진과도 긴밀히협조하겠다.휠체어가 필요하면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준비했다.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쾌속선과 헬기를 동원해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다. ◆북측 대표와 따로 만나는 일정이 있나. 있다.이때 상봉행사의 제도화·정례화를 제의할 것이다.상봉을 하루 앞두고 숨진 어병순 할머니의 사례를 감안할 때 장소에 구애받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더 많은 상봉이 이뤄지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북측이 동행참관 등을 허용하는 등 종전보다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삼일포에서 차를 함께 마시며 정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점차 상봉방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 퇴원 이복지 또 강행군

    지난 2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혈관 확장수술을 받은이태복(李泰馥) 보건복지부 장관이 퇴원 직후 집무를 강행군하고 있다. 수술경과가 좋아 25일 퇴원한 이 장관은 다음날일 26일부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한국신문방송편집인회 조찬 토론회에 참석,의약분업의 성공적 정착과 약값인하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종로구 하림각에서 열린 ‘월드컵대비 식품접객영업자 손님맞이 실천결의대회’에 참석했다.모범음식점 대표 1500여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했다.점심식사를 음식점 대표들과 함께한 이 장관은 과천 청사 집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쉴 틈도 없이 국장급 간담회를 가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 부동산/ 천안 1만가구 쏟아진다

    경부고속철 개통이 임박하면서 천안지역에서 주택업체들의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오는 2004년 경부고속철이 개통되면 서울 출·퇴근도 가능해지는 등 발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870여만평의 신도시를 건설키로 해 이 일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천안에서는 올해 모두 9920여가구가 분양된다.대부분은상반기에 분양된다.일부 아파트는 동시분양도 고려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불당 택지지구에서는 동일토건 등 6개 업체가모두 5700가구를 분양한다.두정지구에서는 대우건설 등 5개 업체가 2606가구를 분양하며 쌍용지구에서는 1614가구가 분양된다. ●어느 회사가 분양하나= 불당지구의 경우 5월말경 동일토건이 2·3블록에서 28∼52평형 1211가구를,현대산업개발이 1블록에서 34·41·50평형 105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또 대동은 4블록에서 29·32평형 800가구를,호반건설이 5블록에서 36·37평형 939가구를 6월경 각각 분양한다. 두정지구에서는 부경주택이 31∼43가구 475가구를,대우건설이 34∼48평형 392가구를 현재 분양중이다.세광종건은 31∼45평형 834가구를,우남건설은 32평형 519가구를 각각분양중이다. 쌍용지구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袁耽낱像? 1604가구를공동 분양한다. ●분양 전망= 천안은 10여개 대학이 밀집해 있고 외국인 전용공단 등이 들어서 있어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다. 그러나 최근 4년여 동안 아파트 분양이 많지 않았다.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전셋값이 50%나 뛰기도 했다.그만큼 분양 전망이 좋다는 얘기이다. 내년 4월 경부고속철이 개통되면 서울과는 출퇴근이 가능해진다.4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도 고속철도 천안역세권에서 통근자와 통학생을 위해 월 정기요금을 15만원선으로 대폭 할인해줄 방침이다. 또 아산 신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 유명대학들을 유치할 계획이어서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불당지구는 17만여평으로 천안역세권과 500m 거리여서 역세권 효과가 예상된다.특히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는 고속철 개통 시기에 맞춰 입주가 이뤄진다. 여기에 정부가 870여만평규모의 아산 신도시를 개발키로 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두정동 대우아파트 등 최근에 분양한 아파트들이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것도 이같은 발전 가능성 때문이다. 이들 지역의 평당 분양가는 320만∼4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지역에는 1순위 통장소지자가 많지 않아 대부분 3순위에서 마감되는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해마다 150억원 지원 장학재단 출범

    매년 장학금으로 150억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장학재단이 출범한다. 삼영화학그룹 이종환(李鍾煥·79)회장이 3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관정 이종환교육재단’은 오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고,대학생 322명에게 1인당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회장은 “‘돈을 버는데는 천사처럼 하지 못했지만 돈을 쓰는데는 천사처럼 하겠다.’는 평소 생각을 실천하기위해 장학 재단을 설립했다.”면서 “학생들이 재정적인압박을 받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국내는 1인당1000만원,해외는 1만∼5만달러씩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측은 매년 300명의 국내 장학생과 100명의 해외 유학 장학생을 선발해 10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주요 대학연구시설에 40억∼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내년에는 영재고등학교를 설립,영재 학생 300명을 선발해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환장학재단은 재산규모로는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삼성문화재단에 이어 세번째지만 장학사업 규모는 최대다. 이 회장은 1944년 일본 메이지(明治)대학 전문부를 수료한 뒤 59년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공업에 뛰어들어 삼영화학공업을 창업,첨단 포장재 합성수지 공업을 선도해 왔다. 조현석 기자 hyun68@
  • ‘최규선 비자금’ 파일 확보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4일 최씨를 비호한 정·관계 인사들의 명단이 수록된 이른바 ‘최규선리스트’의 실체에 대한 관련자 진술을 확보,수사중이다. 최씨의 한 측근 인사는 “최씨가 자신을 비호한 여권 고위층 인사 등의 명단을 보여주며 자랑했었다.”면서 “최씨는 특히 비서들에게 회사 돈을 가져가면서 ‘○○○에게 줄 돈’이라고 명목을 알려주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최씨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최근 삭제된 파일을 복구,내용을 분석중이다. 최씨 회사 경리직원이 작성한 이 파일은 최씨가 가져간 회사 돈의 자세한 액수 및 명목 등이 수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규선 리스트’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38)씨가 동서인 황인돈(36)씨를 통해 최씨 돈을 받은 정황도 간접 확인됐다. 황씨 변호인으로 선임된 양인석(梁仁錫) 변호사는 이날 “지난주 초 황씨가 찾아와 ‘최씨가 건넨 쇼핑백을 홍걸씨에게 전달한 적이 있지만 심부름만 했을 뿐 쇼핑백 안에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씨의 비서 겸 운전기사였던 천호영(千浩榮·37)씨는 “최씨가 쇼핑백에 수천만원씩 담아서 황씨에게 줬다.”고 주장했었다. 황씨는 또 양 변호사에게 자신의 회사 직원들 명의로 돼 있는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이 실제로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양 변호사에게 홍걸씨에 대한 변호도 맡아달라고 했으며,양 변호사는 홍걸씨의 동의를 전제로 이를 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미국으로 도피한 최성규(崔成奎·52) 전 총경에 대해 이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송환 작업에 착수했다.검찰은법무부를 통해 미국측에 ‘긴급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고,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할 방침이다. 최 전 총경은 지난해 3월 최씨로부터 제약회사 리베이트 수수 수사 대상인 C병원에 대한 선처 청탁과 함께 C병원이 설립한 벤처기업C사 주식 4만주(액면가 500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씨를 통해 최 전 총경에게 C병원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을 하고 C병원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에게 조속히 출두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키로 했다. 검찰은 또 최씨가 지난해 김 전 부시장으로부터 공기업 P사의 계열사 부사장 J씨를 소개받은 뒤 P사의 대미 수출 규제문제에 개입,P사측에 미 전직 장관 등을 소개해 준 뒤 그 대가로 TPI 주식을 고가에 매입토록 하고,사례비조로 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로부터 10억원짜리 수표 등 15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씨가 지난해 현대아산이 추진하던 금강산 사업에도 개입,카지노와 면세점 허가를 받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 모집을 주선하고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업체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홍환 조태성 안동환기자 stinger@
  • 이복지, 심장혈관 확장수술

    지난 1월 취임 이후 격무에 시달려온 이태복(李泰馥) 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혈관 확장수술을받았다. 복지부 안효환(安孝煥)공보관은 “이 장관은 지난 19일 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심장 근처 관상동맥이좁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임상경험이 많은 아산병원에서혈관을 확장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 결과는 양호하며 빠르면 25일쯤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공보관은 “이 장관은 5월 중순쯤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될 세계보건기구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며칠 동안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울 10개대학 일부 기능 아산신도시 이전 추진, 건교부 “분교설립은 불허”

    서울 소재 10여개 대학이 일부 기능을 충남 아산 신도시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건설교통부는 연세대,한양대,중앙대,건국대,성균관대 등 10여개 대학이 충남 아산신도시로 일부 기능 이전의사를 타진해 옴에 따라 이들 대학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건교부 박상규 국토정책과장은 “서울 주요 대학의 아산신도시 이전은 수도권 기능 분산차원에서 신도시 개발 당시부터 계획돼 있었다.”면서 “그러나 아직 부지 계약이이뤄지거나 구체적인 학부 이전 등이 검토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건교부는 분교 설립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인 데 반해 대학은 학부·연구시설을 옮기기보다는 분교 설립을 원해 절충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아산신도시는 경부고속철 천안 역세권 일대 100만평을 주거·업무시설 위주로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이 올 상반기 착수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호남고속철 분기점 ‘3파전’

    호남고속철도 분기점을 둘러싸고 대전시와 충남·북간의 삼파전이 치열하다.분기점이 자기 지역에 들어서면 새로 생기는 중간역과 기존의 역 주위가 역세권으로 개발되고 교통망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분기점은 올해 말 공청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3개 시·도는 갈수록 ‘전쟁’을 방불케 하는 유치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노선과 활동] 대전시는 대전역 분기를 주장하고 있다.이는경부고속철도 대전역에서 대둔산 북측을 경유해 전북 익산으로 빠진다.신설되는 구간은 69㎞.경부고속철도 천안에서 대전역까지 노선 길이는 63.4㎞로 천안∼익산간은 총 132.4㎞에 이르고 소요시간은 31분 가까이 된다. 충남도는 천안역 분기를 내세운다.경부고속철도 천안역에서 공주·논산을 거쳐 역시 익산으로 들어가는 길이다.천안에서 익산까지 모두 신설된며 길이는 98.5㎞로 27분여가 걸린다. 충북도는 오송역 분기를 주장한다.대전역과 천안역 중간에있는 오송에서 갈라져 충남 공주 계룡산 북측과 논산을 경유,익산으로 이어진다.신설 구간은 89.8㎞.천안∼오송간 30.8㎞를 합하면 길이는 모두 120.6㎞로 소요시간이 32분여에 이른다. 대전시는 대전역 분기의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기 위해 다음주 ‘자문기획단’을 발족하기로 했다.이는 교수와 관련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다.이들은 교통과 환경·문화재·도시경제·지질 등을 연구,대전역 분기의 타당성을 대전시에제공하는 역할을 한다.시는 다음달 각계 시민·사회단체와함께 ‘대전역 분기를 위한 범시민대책 추진위원회’를 구성,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힘을 배가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99년 시민단체와 교수 등으로 ‘오송역 유치위원회’를 구성,중앙정부에 건의서를 내는 등 활동을 계속하고있다.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는 지난달 말 건설교통부를 직접 방문,천안역 분기의 타당성을 피력했다. 반면 충남도 관계자는 “건교부가 분기점 등과 관련,용역을 추진중인데 집단행동으로 어찌 해보겠다는 것은 시·도간갈등만 부추길 것”이라며 대전과 충북의 유치활동을 꼬집었다. [주장근거] 대전시는 “국토의 중심부에 있어 전국과 연결망이 좋고 대덕밸리,3군본부,정부대전청사 등 국가중요시설과 접근성이 뛰어난 대전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충남도는 “수도권과 호남을 잇는 최단거리 노선이 천안역분기”라며 “천안역은 경부고속철도 건설과 관련,아산신도시 개발 사업이 이미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역세권개발을 위해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오송역은 동서를 가로지르는 충북 및 태백선 철도와 곧바로 연결돼 사업성이 뛰어나고 국토를 균형있게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남고속철도 추진과정] 건교부가 지난해 5월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한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조사연구 용역결과가 내년 6월 나온다.그러나 올 연말 열릴 공청회에서 분기점 결정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94년부터 추진됐으나 국제통화기금(IMF)사태와 지자체간 갈등 등으로 97년 말에 유보됐었다.고속철도는 서울∼목포를 잇는 노선으로 약 330㎞에 이른다.내년 6월 기본계획이 수립돼도 실시설계,토지보상,5∼7년 걸리는 공사기간을 합하면 10년 후에나 완공될 예정이다.총 사업비는 12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아산 정주영 문헌록’ 출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고 정주영(鄭周永) 현대 전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정 전 명예회장이 생전에 기고한 글이나관련 기사 등을 담은 ‘아산 정주영 문헌록’을 15일 출간했다. 문헌록에는 정 전 명예회장이 지난 63년 ‘경협(현재의월간 전경련)’ 2월호에 ‘건설업계의 어제와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기고문을 시작으로 단행본과 각종 간행물에 실린 기사와 이력 등 540여건이 수록돼 있다. 전경련은 이번 문헌록 발간을 시작으로 경제계에 업적을남긴 기업인들도 관련 문헌록을 작성하기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현대 임원 일괄사표 왜?

    현대종합상사 등 현대 일부 계열사의 임원진이 일괄사표를제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현대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의 임원 23명 전원은 박원진(朴源珍) 사장 체제 출범 직후인 지난달 말 대규모 적자발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앞서 현대상선 임원진도 지난 1월 장철순(張哲淳) 사장이취임한 이후 일괄사표를 제출했으나 후속인사가 이뤄지지않고 있다.현대측은 “임원들이 경영혁신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사표를 냈다.”면서 “이는 사장이 바뀌면 신임을 묻는 자연스런 절차”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계 일각에서는 임원진 일괄사표가 최근 현대상선이사로 복귀한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의 그룹 추스르기 차원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이러한 주장은 정 회장의 현대상선 이사선임 시기(3월28일)와 정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박원진 현대종합상사 사장 취임시기(3월26일)가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더욱 설득력을 얻고있다. 그러나 현대 관계자는 “현대종합상사 및 현대상선 임원진의 일괄사표는 개별회사의문제일뿐 정 회장은 연관이 없다.”고 못박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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