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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람] 육군소장에서 혁신전도사로 변신 ‘혁신사관학교’ 김선규 원장

    [이사람] 육군소장에서 혁신전도사로 변신 ‘혁신사관학교’ 김선규 원장

    “육군사관학교에 버금가는 국내 제일의 인재를 육성하는 아카데미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8월 충남 아산시 아산온천관광단지에 개원한 ‘혁신사관학교’ 김선규(55·육사28기) 원장은 10일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혁신사관학교는 우리사회의 혁신과 개혁을 가르치는 도장으로 도요타생산방식(TPS)을 연구·전파해온 한국산업교육센터(KPEC)의 교육기관이다. 김 원장은 군에서 잔뼈가 굵은 육군 소장 출신답게 말과 행동에 ‘절도’가 배어 있었다.‘혁신합시다.’‘확 바꾸겠다.’‘1등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등 혁신사관학교 홈페이지 인사말에서도 이를 읽을 수 있다. 한국산업교육센터 정광열 대표는 “교육기관이라는 특성상 학자나 전문가에게 원장을 맡기는 게 어떨까도 생각해 봤지만 무엇보다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했다.”면서 “삼고초려 끝에 김 원장을 모셔왔다.”고 영입배경을 설명했다. 국방 정책을 다룬 전략가에다 열정으로 무장한 김 원장보다 더 나은 적임자를 찾을 수 없었다는 얘기였다. 육사 졸업 후 서울대 사회과학대와 미 스탠퍼드대학원(경제체계학 석사)을 마친 학구파로 늘 책과 붙어 산다.“요즘 사회를 제대로, 다시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스스로를 낮췄다. ●TPS 경험은 충격 김 원장과 TPS와의 만남은 우연히 이뤄졌다. 군 예편 후 연구원과 대학 강의(충남대 초빙교수)로 보내던 그에게 혁신사관학교 개원 소식이 전해졌다. 군 개혁에 참여했고 직접 경험도 해봤지만 처음엔 구체적인 내용을 몰라 반신반의하다 결국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국내 교육과 일본 현장 체험을 소화한 김 원장은 “도요타 공장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춤을 추는 것 같았다.”면서 “당시 교육은 상식을 깨는 충격의 연속이었으며 우선 내가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두말없이 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소개했다. 원장이라는 직위를 빼면 혁신사관학교에서 그는 아직 주변인이다. 강의조차 이론으로 무장한 전문 강사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교육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교장 선생님으로, 외부에 나가 혁신의 필요성을 설파하는 전도사로서는 그를 능가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TPS의 핵심은 낭비제거, 현장과 이익중심, 고객중심”이라며 “근간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것을 감사하는 자세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의 커리큘럼은 경제, 기업혁신분야의 인재 양성으로 귀결된다. 한편으론 IMF를 거치며 퇴색된 회사에 대한 충성심과 일에 대한 열정을 찾아 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항상 사회생활을 시작할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주문한다. 이를 반영하듯 교육은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 스스로 작성한 ‘개인의 변화계획서’ 발표로 마무리된다. 이 때문인지 개교 3개월도 안 돼 교육생이 벌써 1000명을 넘어섰다. 공무원을 비롯해 대기업·중소기업 사원,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계층도 다양하다. 김 원장은 “혁신은 시대정신이지만 급진적인 변화보다 지속적인 개선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IMF 지원 펜타곤이 주도 그는 직업 군인으로서의 경력도 화려하다. 야전지휘관뿐만 아니라 국방 정책·전략분야 책임자까지 두루 섭렵했다. 특히 한·미동맹관계 실무자(중령)로 국장(소장)까지 오른 첫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1996년 7월부터 만 2년간의 주미 국방무관 생활은 ‘국가 부강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줬다. 그는 “IMF가 터지자 주변국에서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돈이 없어 도시락을 싸서 대사관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도 했다.”며 당시의 고충을 들려줬다.IMF 극복이 가능했던 요인은 국민들의 애국심과 시의적절한 외교전략 때문이었다는 분석도 내놨다. 지도자가 나서 통일 이후 처음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주한미군의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펜타곤이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미국인들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전국민 금모으기 운동’이 시선을 끌면서 실시간으로 중계되기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사실 그는 준비된 혁신 메신저이다.1994년 평시작전권 환수 당시 ‘윈윈 전략’을 내세워 양국간 큰 갈등 없이 임무를 마무리했다. 사단장 시절에는 ‘인생대학론’을 내세워 새로운 병영문화를 직접 만들어 시행하기도 했다. 전초(GP) 총기사건 이후 대두된 혁신안이 바로 그것이다. 당시 확산시키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휘관의 신념이 필요한 대목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가 봉사 모델 세울 터 김 원장은 예비역 장성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도 권장했다. 수십년간 체득한 조직운영 및 경영 노하우를 활용하지 못해 사장시키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야전에서 호령하던 그 정신과 자세를 살려 자신의 능력을 찾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후회가 미래의 희망을 덮게 되면 빨리 늙는다.”면서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아산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전남 나주(55) ▲광주일고 ▲육군사관학교 28기 ▲국방부 정책기획국 연합방위과장 ▲주미 국방무관 ▲합참 C4I부장 ▲제8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군사연구위원, 충남대 초빙교수
  • [부고]

    ●이재호(서울중앙지검 수사지원과장)씨 별세 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590-2540 ●김경주(전주시청 아동보육계장)인수(경향신문 편집부 차장)경란(광주 리더스부동산 대표)기수(나무이야기 〃)씨 모친상 남준우(회사원)나철호(경인실업 총무과장)씨 빙모상 9일 전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63)250-2451●이병주(건국대병원 건진행정팀장)씨 부친상 9일 건국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2)2030-7902●김성은(서초구 보건소)형진(서울대 조교)씨 부친상 강동한(대우일렉 차장)박기효(매일경제신문 부동산부 기자)씨 빙부상 9일 보라매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2)834-6899●염중실(연합뉴스 전략사업본부 부본부장)중득(국제농기계)중찬(홍대 사대부고 체육부장)중칠(삼성전기 과장)중철(유진스크린)씨 부친상 9일 옥천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43)733-1301●마용일(전 상업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이시영(전 유엔 대사)윤흥렬(전 세계치과의사 회장)차욱(한국전력 지점장)씨 빙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2)3410-6909●김진홍(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진용(대전시 화룡동주유소 대표)진석(사업)진묵(〃)진문(코콤인터내셔널 대표)씨 부친상 염영돈(MBC 프로덕션 차장)박종덕(광전사 대표)이승철(미국 거주)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8●김봉호(하나은행 63빌딩지점 차장)중호(아크 대표)종호(민주노총 공공연맹 대외협력국장)씨 모친상 이규본(회사원)배종배(롯데호텔)씨 빙모상 권연희(노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박경하(정발고 교사)씨 시모상 9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921-2899●유병황(전 삼성캐피탈 상무)병린(농림부 홍보관리관)씨 부친상 박순영(평화약국 대표)씨 시부상 황창수(조선해운 전무)나찬홍(사업)한창화(대구시청 사무관)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93●오진영(전 현대건설 전무)진원(현대건설 상무)씨 모친상 김영도(사업)정우택(동국대 교수)씨 빙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35●여상훈(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상찬(삼흥자동차)씨 부친상 구본영(운수업)씨 빙부상 9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834-5899●전신애(통계청 사회통계국장)씨 상배 이혜선(신한은행 IT본부 대리)씨 부친상 박범주(한국마이크로소프트 차장)씨 빙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 충남대병원 ‘최우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종합병원 등이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등을 제대로 시술하고 있는지에 대한 ‘급성심근경색 등 허혈성심장질환 관련 적정성 평가결과’를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했다. 응급실에서 급성심근경색 환자(2만 1916건)를 진료한 전국 272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르면 적절한 조치로 환자의 병원내 사망률과 퇴원 7일내 사망률이 낮아 양호한 의료기관은 모두 7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삼성서울병원·부천세종병원·건양대병원 등 7개 병원이 보다 양호한 의료기관으로 분류됐고, 서울대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나머지 70개 의료기관은 보통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분류됐다. 사망률은 환자의 나이, 성별, 병의 경중 등을 감안했다. 또 병원 도착 30분내 혈전용해제 투여, 병원도착 120분내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 등 초기 대응은 충남대병원이 가장 우수했고, 전주예수병원·서울아산병원·춘천성심병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대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강남성모병원 등은 초기 대응은 양호했지만 10위 내에는 들지 못했다.허혈성 심장질환은 2시간 이내에 사망 위험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위험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이에 대한 인식부족으로환자의 구급차 이용률은 44.1%에 그쳤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인천, 개풍에 전용공단 추진

    인천시는 북한 황해도 개풍군 일대에 인천전용공단을 조성키로 하는 등 2000만평 규모의 ‘경제공동개발구’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9일 최근 평양을 방문한 김동기 행정부시장이 북측 인사와 4차례에 걸쳐 접촉, 경제공동개발구 건설에 대한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북측에 제안한 개발계획안은 시가 올해 초 중앙대학교에 의뢰한 ‘인천∼개성 연계발전 추진전략’ 용역 결과다. 공동개발구 계획은 개풍군 일대에 인천전용공단 500만평, 배후단지 1200만평, 물류센터 300만평 등 모두 2000만평을 3단계로 나눠 2020년까지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1단계(2006∼2010년)로 인천∼개풍간 교통 및 물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2단계(2010∼2018년)는 개풍지역에 인천전용공단 건설,3단계(2014∼2020년)로 개풍(임가공생산기지)∼인천(물류기지)간 연계망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강화 철산리∼개풍 고도리간에 연륙교를 건설하고 현재 개성∼고도리간 도로 30㎞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성∼고도리간 도로변에 인천전용공단과 배후도시를 건설하고, 부두 신설 등을 통해 인천∼개성간 바닷길을 열겠다는 의사도 북측에 전달했다. 인천전용공단에는 인천 서부산업단지(28만평)내 GM대우자동차 관련 자동차부품업체를 입주시킨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북측에 제시한 경제공동개발구 개발계획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현대아산 및 북한과 세부 추진계획 마련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뉴스피플] 개성 영통사 복원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

    “개성 영통사에 이어 다른 북한 사찰도 복원하고, 이들 사찰의 성지순례 및 합작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북 민간교류 강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5년에 걸친 복원작업 끝에 원래 모습을 되찾은 개성 영통사에서 최근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남한 불교천태종 및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스님 등 남북한 관계자 500여명이 모여 ‘영통사 복원 낙성식’을 개최한 것. 남북 종교단체가 북한에서 이처럼 대규모 합동법회를 가진 것은 처음이다. 자재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뒤 2003년부터 기와 40만장을 제공하는 등 본격적인 복원에 나섰던 천태종 운덕(65) 총무원장은 8일 “천태종 창시자인 의천 대각국사가 출가한 영통사를 500년 만에 복원한 것은 남북 불교의 화합이 이뤄낸 성과”라며 낙성식의 의미를 되새겼다. 운덕 총무원장은 “영통사 복원은 나무 하나, 벽돌 한장까지 손수 쌓아올린 북측의 복원발굴·건축 관계자들과, 기와 한장 한장에 통일의 발원을 담아 정성을 보내준 천태종 신도들이 이룬 것”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단절된 역사를 잇기 위한 북녘 사찰 복원 및 지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최초의 공동 사찰 복원사업이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남북 민간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영통사에 이어 개성 국청사 복원도 추진할 예정이다.13세기 몽골 침략때 소실된 국청사는 의천 대각국사가 초대 주지를 역임한 천태종의 본산사찰이다. 운덕 총무원장은 “국청사 복원을 위해 남북이 뜻을 모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절터에 철도가 지나가고 있어 생각보다 쉽지는 않을 전망”이라면서 “오래 걸리더라도 낙성불사의 꿈을 꼭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통사 등 개성내 불교사찰을 참배하는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개성관광과 묶어, 불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는 또 “의천 대각국사의 열반 다례재를 매년 음력 10월 영통사 경선원에서 봉행하는 방안도 협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태종은 사찰 복원 및 지원사업뿐 아니라 북한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합작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조선불교도연맹이 운영하는 ‘불련무역회사’를 통해 나물·국수 등 북한의 청정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도입해 종단 산하 사찰 및 신도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운덕 총무원장은 “판로를 정했으니 내년부터 들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1차로 평양에 생활필수품인 비누생산공장을 합작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해주의 석재광산을 남북 공동으로 개발, 석재를 들여오는 사업도 논의 중이다. 운덕 총무원장은 “영통사 낙성식이 끝난 뒤 남북 협력의 분위기가 고조돼 다양한 경협 사업들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대아산에 이어 천태종이 북한의 파트너로 인정받은 만큼 민족통일을 위한 불사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부고]

    ●한상억(전 두산건설 회장)씨 별세 성환(청강SIT 사장)씨 부친상 박근준(전 대한제당 부회장)최상순(한화 사장)최유섭(미국 거주)노진형(POSCO)장범석(강릉대 치과병원장)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성영(서울신문 경영기획실 시설관리부 차장)씨 조모상 7일 경기 광주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31)763-0952 ●박찬숙(대한체육회 부회장)씨 부친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30분 (02)2072-2091 ●강신욱(대법관)신훈(전 KBS 춘천 업무국장)신돈(국민대 경상대 교수)씨 모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5 ●이용이(국정홍보처 영상홍보원 홍보심의팀장)용율(호주BC카드)씨 모친상 8일 보성 우리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61)852-4445 ●추윤식(엠케이인터내셔널 대표)명식(삼원폴리테크 이사)씨 모친상 박원동(전 엘스비어 사이언스 대표)이순조(가야병원장)씨 빙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410-6919 ●김종배(보미건설 전무이사)원배(두산중공업 부장)규배(이루미 대표)씨 모친상 전현주(메트라이프 FSR)씨 시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68 ●구본관(데이콤 콜투게더 이사)본우(사업)본찬(무역업)본태(대우건설 차장)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3010-2240 ●안세련(서울지하철공사 운영팀장)성련(중산베니프 대표)수련(대한투자증권 광주지점 부지점장)광련(에스오일 순천지사 대리)씨 부친상 박대영(사업)선해춘(포스코 광양제철소 차장)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5 ●이봉용(대웅제약 연구소장)진용(덕수수산 대표)서용(가좌성모의학연구소 내과장)화용(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과장)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17 ●허근호(사업)광호(〃)봉호(삼성카드 상무)철호(사업)씨 부친상 류인한(전 풍산금속 대표)이경(일야하이텍 상무)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02 ●최성호(농협중앙회 호계지점)씨 부친상 이상진(농협중앙회 시화공단지점장)한성열(국민은행 동대구지점장)오백은(자영업)홍순경(우리은행 IB사업단 과장)씨 빙부상 10일 김천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54)429-8363 ●조성환(CNI 주임)씨 부친상 박대서(아진크린 사장) 윤춘식(상대원치과 기공실장)씨 빙부상 8일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958-9556
  • 금강산 2박3일 수학여행땐 설악서 1박

    금강산을 여행하는 수학여행단이 설악산에서 숙박을 하게 돼 침체에 빠진 설악동 경기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북한이 지난 9월 금강산 관광객을 하루 600명으로 축소하는 조치를 취한 후 현재까지 변동이 없어 설악∼금강을 연계한 수학여행이 언제부터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강원도는 설악동번영회와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현대아산과 협의를 벌여 금강산 관광 수학여행단의 설악산 유치를 골자로 한 ‘금강산∼설악산 학생단체 유치협의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약정서에는 빠르면 이번 겨울부터 금강산 수학여행단 여행일정이 2박3일인 경우 하루,3박4일은 이틀을 설악산에서 숙박하기로 돼 있다. 특히 설악산 숙박시 콘도시설 등을 이용하지 않고 반드시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숙박시설을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의 금강산관광 전문대리점인 금강교육개발원은 설악동에 사무실을 개설해 안보교육과 관광증 배부 등 각종 업무를 볼 계획이다. 또한 일반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악∼금강산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현정은회장 10일 개성방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병훈 현대택배 사장 등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북한 개성을 방문한다. 이를 계기로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의 경질로 야기된 현대와 북측의 갈등이 봉합될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현 회장은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과 함께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방북 사실을 보고했다. 정 장관은 “남북협력기금 관련 내부보고서 유출로 정부의 신뢰에 상처를 주는 일이 있어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했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사실관계가 드러났고 무엇보다 하루빨리 현대의 금강산 관광사업이 정상화되는 것이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감사보고서는 내부용이라 부적절한 용어가 많았다.”면서 “이런 내부보고서가 유출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현 회장을 포함한 방북단은 김병훈 현대택배 사장, 김정만 현대아산 전무, 노치용 현대그룹 홍보팀 전무와 현대아산 실무진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현대 계열사 사장 대표 자격인 김 사장은 대북사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고 정몽헌 회장의 고교 동창으로 북측의 거부감이 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택배가 금강산·개성공단 공사 자재 운송을 일부 맡고 있어 전혀 무관하지도 않다. 김윤규 전 부회장과 함께 대북사업을 주도해온 김정만 전무는 북측의 오해를 푸는 데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이 방북을 불허한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방북단에서 빠졌다. 북측이 김윤규 후임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심재원 현대아산 부사장(개성공단 총괄) 역시 제외됐다.전광삼 류길상기자 hisam@seoul.co.kr
  • [부고]

    ● 70년대 하이틴 영화 붐 최훈 감독 원로 영화감독 최훈씨가 6일 오후 6시40분 숙환으로 타계했다.83세. 1922년 평안남도 안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양 교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48년 아세아영화공사를 설립했다.1957년 영화 ‘모녀’로 데뷔해 ‘아빠 안녕’(1964),‘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1968),‘물망초’(1969),‘수선화’(1973년),‘단짝’(1979년) 등 50여편의 작품을 남기며 정통 멜로드라마 감독으로 꼽혔다. 조흔파의 명랑소설 ‘얄개전’을 스크린으로 옮기는가 하면 ‘우리들에게 내일은 있다’와 ‘꿈나무’ 등으로 하이틴 영화의 붐을 이끌기도 했다.1970년 영화인협회 감독위원장을 거쳐 1972년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제12회 대종상 감독상(1973), 예총 예술문화대상(1993년)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2녀가 있다. 장례는 한국영화감독협회장으로 치러지며 유현목 감독이 우인(友人)대표를 맡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10시.(02)3010-2294. ●최동호(건설교통부 금강홍수통제소장)씨 부친상 이재영(이재영세무사 대표)씨 빙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5 ●김승남(미국 GL테크노로지 사장)광순(성보공업 부회장)현정(한길교회 목사)씨 모친상 7일 경희의료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958-9546 ●허종(경희대 교수)씨 부친상 6일 경희의료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958-9549 ●조대현(헌법재판소 재판관)홍현(천동초등학교 직원)무현(LG화재 〃)희현(이리중 교사)씨 모친상 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낮 12시 (02)590-2697 ●함상훈(서울고등법원 판사)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8 ●조병욱(우리관리 영선기사)병훈(국립산림과학원 기획과)봉금(건국대 응용생화학과 교수)씨 부친상 양창술(건국대 농화학과 명예교수)씨 빙부상 6일 건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2030-7903 ●이강선(MBO코리아 부사장)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92 ●박인숙(울산의대 학장)씨 부친상 김재욱(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김종은(전 대한통운 고문)씨 빙부상 김성준(SBS 워싱턴 특파원)형준(유한킴벌리 과장)씨 외조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93 ●김진상(법무사)진우(국정원 서기관)진국(재미 사업)진관(내쇼날플라스틱 영업부장)씨 부친상 임병준(일성하우징 대표)김영일(금창창업투자 사장)이석철(자영업)씨 빙부상 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1)787-1503,1523 ●설성복(전 외환은행 강남본부장)봉구(퍼스템 대표)구(교보증권 과장)씨 부친상 지윤(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조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8 ●김용남(알파무역 영업부 차장)씨 조모상 7일 건국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2030-7905 ●최철기(한승종합건설 대표이사)웅기(SBS보도국 국제부 차장)씨 모친상 7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631
  • 뇌졸중뒤 만성통증엔 전기자극 OK

    뇌졸중으로 마비가 오는 만성 통증 부위를 내비게이션으로 찾아낸 뒤 전기자극을 가해 통증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 제시됐다. 뇌전기자극술이란 첨단 장비를 이용, 뇌의 운동피질에 특수 전극을 삽입한 후 미세한 전기를 보내 자극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통증이나 신경 이상으로 발생하는 통증의 완화 및 감소에 주료 사용해 왔다. 최근에는 이 치료법의 효과가 인정돼 일부 환자들은 반영구적인 특수장치를 흉부에 삽입, 통증을 느낄 때마다 환자가 전기자극을 가해 통증을 감소시키도록 하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이정교 교수는 최근 전기자극술 수술을 받은 환자 K씨에 대해 수술 전 통증이 9점(최대 10점)이었으나 수술 후 1주일간의 추적 관찰 및 피부 테스트를 통해 통증이 3점대로 낮아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수술 직후 검사 자극에서도 통점이 6점이나 낮아져 향후 계속 전기자극을 가할 경우 통증 감소에 대한 기대가 높고, 환자의 수술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 원로 동양화가 박원수 화백 원로 동양화가 설전(雪田) 박원수 씨가 5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에서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37년 선전(조선미술전람회)에서 초특선상을 수상하며 화단에 등단한 고인은 한국서화연구회 고문, 한국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며 화단 발전을 위해 애썼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학신 여사와 제백(한전 원자력 연구소소장), 제훈(전 신성무역 전무, 제혁(전 기아차사장)씨 등 5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은 8일 오전 8시.(02)3410-6917. ● ‘은방울 자매’ 박애경씨 ‘마포종점’으로 유명한 가수 은방울자매의 박애경(본명 박세말)씨가 위암으로 향년 6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1월 병원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박씨는 10개월간의 투병 끝에 지난 4일 밤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박씨는 1955년 부산 KBS전속가수로 활동을 시작, 김향미 씨와 은방울자매를 결성한 뒤 ‘마포종점’,‘삼천포 아가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남편 권혁두 씨와 2남(권준현, 권준범).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 발인은 7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안성시 우성공원묘원.(02)590-2538. ●이상민(리얼시스템 과장)씨 부친상 6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2)2001-1092 ●황인경(서울대 생활과학대학장)씨 모친상 김순자(고려대 명예교수)씨 시부상 최운열(서강대 대외부총장)임창주(상명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072-2022 ●김기동(전 영남대 총장)씨 상배 주현(한국은행 물가조사팀장)상현(영남대 경영학부 교수)석현(SLS캐피탈 영업부 차장)씨 모친상 5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3)620-4231 ●소주영(금융감독원 팀장)씨 모친상 윤상기(사업)씨 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5 ●권홍기(전 현대건설 상무)씨 모친상 이정숙(가천의대길병원 영양실장)씨 시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65 ●지세근(삼성전자 인사팀 차장)씨 부친상 홍형욱(서울 종암경찰서 경장)최경호(동양제철화학 관리팀)씨 빙부상 6일 부천 순천향대학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32)327-4004 ●김호권(전 영남대 교수)씨 별세 정환(삼성화재 부장)은미(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민한(군복무)씨 부친상 전경수(서울공대 교수)씨 빙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9 ●김상수(KM경영전략연구소장)보수(쌍용자동차)씨 부친상 이기용(신한플랜트엔지니어링 대표)이준원(유림엔지니어링 〃)성복현(스포츠서울 사진부장)씨 빙부상 5일 충남 청양군 정산면 대방리 569호 자택, 발인 7일 오전 11시 (041)942-9986 ●양동출(헤럴드경제 사진부 차장)동훈(자영업)동천(〃)씨 모친상 정종수(자영업)한상욱(현대자동차 차장)씨 빙모상 5일 한일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16-9509-6509
  • 대구·천안·아산 분양열기 뜨겁다

    대구·천안·아산 분양열기 뜨겁다

    지방 도시에서 아파트 공급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공급은 줄어들고 있는데 비해 지방 도시 아파트 물량은 부쩍 늘었다. 분양가도 서울 아파트를 따라가고 있어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 초고층 아파트 러시 대구에서만 연내 1만 1500여 가구가 나온다. 한꺼번에 공급되는데다 대형 건설사부터 중견 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분양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업체들이 사전 마케팅을 벌이는 바람에 대구 시내 전체가 분양 홍보물로 넘쳐나고 있다. 분양가도 치솟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에다 기간시설 비용을 업체가 부담하는 바람에 평당 1300만∼1400만원대를 기록했다. 주로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와 신흥택지지구인 달서구 일대에 몰려있다.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도 수두룩하다. 수성구 범어동에서는 두산산업개발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1494가구를 준비 중이다.48∼54층의 초고층 아파트다. 대구지역 최고 아파트 분양가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건설도 600가구를 곧 내놓을 예정이다. 동일하이빌은 228가구를 분양,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일부터 계약에 들어간다. 과거와 같은 청약열기는 없어도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월동에서 영조주택이 33,44평형 1262가구를 공급하고, 대우건설은 동구 각산동에서 29∼48평형 1071가구를 준비 중이다.SK건설도 37∼55층 짜리 초고층 아파트 780가구를 내년 초 분양하기 위해 사업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달서구에서는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쏟아진다. 롯데건설은 본리동에서 528가구를 분양하고 월드건설은 월성동에서 855가구를 곧 분양키로 했다. 대림산업은 상인동에서 1053가구를, 삼호는 1145가구 공급 채비를 차렸다. 주택공사는 중구 남산동에서 604가구를 준비하고 있다. ●천안·아산 분양열기 고조 충남 천안·아산 지역에서도 연말까지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연말까지 11곳에서 8424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탕정LCD단지 배후 주거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SR건설은 아산시 신창면 행목리에 25,33평형 456가구를 분양하고 있다.2007년 1월 입주가 가능하다.11일에는 GS건설과 중앙건설이 견본주택을 연다. GS건설은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에 33∼57평형 1875가구를 선보인다. 분양가는 평당 550만∼600만원. 중앙건설은 아산 배방면 북수리에서 33,45평형 400가구를 내놓는다. 이번 분양이 3차분으로 1,2차 1000가구는 공사가 한창이다. 북수리에서는 GS건설도 33,45평형 712가구를 11월 중순께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산 풍기동에 34∼54평형 869가구를 이 달 중순 분양한다. 천안시 용곡동에는 세광종합건설이 34∼65평형 900가구를 12월초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12월에 아산시 모종동에서 28∼40평형 427가구를, 천안시 두정동과 배방면 공수리 일대 970가구와 410가구도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이 준비 중인 천안 불당동 아파트 38∼48평형 303가구도 다음달 분양된다. 대한주택공사도 연말 아산 배방지구에서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29∼33평형 110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알젠 성종수 대표는 “천안 아산일대는 수도권과 행정도시를 잇는 배후도시인 데다 분양가도 500만∼600만원 대로 낮아 브랜드와 단지 규모 등을 보고 청약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지리산 북한産 반달곰 또 ‘비명횡사’

    지리산 북한産 반달곰 또 ‘비명횡사’

    지리산에 풀린 북한산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또다시 올무에 걸려 희생됐다. 엿새 가량 올무에 걸린 채 사투를 벌인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반달곰이 올무에 걸려 희생된 것은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지리산에 방사된 북한산 반달곰 8마리 가운데 ‘장강21(수컷)’이 3일 오전 11시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 문수저수지 옆에서 올무에 걸린 채 발견됐다. 반달곰은 수술과 치료 등을 받은 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수의사의 진단까지 나왔으나 4일 새벽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경련·구토 증세를 보이다 갑자기 숨졌다고 곰관리팀은 전했다. 숨진 반달곰은 지리산국립공원 경계에서 1㎞ 가량 떨어진 밤나무 과수원 근처에서 멧돼지 포획용 올무에 허리가 걸린 채 발견됐었다. 지난 8월 북한산 반달곰 ‘랑림32(암컷)’에 이어 반달곰이 올무에 걸려 거듭 숨짐에 따라 지리산에 풀린 반달곰은 러시아 연해주산을 포함해 모두 17마리로 줄었다. 환경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반달곰 복원을 위해 오는 2008년까지 북한·러시아산 반달곰을 매년 6마리씩 계속 방사할 계획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부고]

    ●김도(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전 의료보험공단 감사)씨 모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02●장성원(전 호텔롯데 대표)씨 별세 지호(차일드케어 대표)씨 부친상 현종훈(IMC은행 본부장)씨 빙부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072-2011●남기춘(대전지검 서산지청장)씨 모친상 이성일(성균관대 공대 교수)씨 조수현(생활성서사 팀장)씨 빙모상 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11시 (02)590-2660●이광석(예비역 육군 중령)씨 별세 창훈(GS건설 과장)창협(BTEXB 팀장)은정(기업은행 대리)씨 부친상 강인숙(하나은행 대리)씨 시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2●조용완(한국종합ENG 부사장)용건(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민선(오륜초등학교 교사)씨 조모상 황혜연(수내초등학교 교사)이순희(캐나다 거주)씨 시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39●구선미(하남시청 춘궁동사무소)향미(도시건축사사무소)씨 부친상 성재웅(리디스테크놀로지 대리)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010-2238●김희경(쌍용자동차 서울중앙지역본부장)희찬(안양여중 교사)씨 모친상 이선희(매원초등학교 교사)이선경(인천연화중 〃)씨 시모상 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6일 오전 (02)929-1099●김창수(국방연구원 미국 연구실장)창신(재미 변호사)창국(SK텔레콤 지점장)창겸(서울경제신문 광고국 부장)씨 조모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2)2072-2026●이창기(대전대 행정학부 교수)창순(김포공원 이사)창숙(현풍바이오 〃)인기(서울학원장)덕기(스티븐스컨설팅 대표)씨 모친상 4일 대전평화원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42)250-9512●신세균(KCC 금강화공(북경) 유한공사 법인장)종균(한국그레이코 부장)영균(삼성화재 팀장)평균(목사)씨 부친상 김현직(자영업)씨 빙부상 3일 전남 고흥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61)833-9884●김동준(배화여대 교수)규섭(사업)규완(〃)씨 모친상 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16-246-6468
  • 농민들 “배추값 하락 오래갈라”

    농민들 “배추값 하락 오래갈라”

    4일 오후 3시 충남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배추평야’로 통할 만큼 끝없이 펼쳐진 배추밭 곳곳에 수확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올해 김장을 일찍 담그는 사람들에게 팔릴 배추들이다. 이곳 배방면에서는 연간 2만t의 배추가 생산된다. 지난 9월 배추밭을 통째로 사들인 유통업자 김현수(60)씨는 5t 트럭을 세워놓고 작업인부 대여섯명과 함께 부지런히 배추를 싣고 있었다. 김씨는 기자를 보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가축 똥으로 배추를 재배해서 ‘기생충 김치’가 나왔다고 신문·방송들이 하도 떠들어 대는 바람에 앞으로 배추장사가 더 어려워지겠어. 이래서야 젊은 사람들이 김치를 더 안 먹으려 할 거 아니야. 가뜩이나 장사해서 남는 것도 없는데.” 배방면 배추 농가에서는 거름으로 닭똥·소똥·돼지똥과 화학비료를 함께 쓰고 있다. 닭똥은 유통업자를 통해 양계장에서 나오는 것을 트럭째 사들인다. 품질에 따라 1대분에 9만∼11만원선. 닭똥 1대분이면 통상 200∼300평 정도를 쓸 수 있다. 대개 고온처리를 통해 기생충알 등을 죽인 숙성 닭똥을 구입하지만 파종시기에 공급량이 부족하면 숙성시키지 못한 배설물도 쓸 수밖에 없다는 게 농가의 말이다. 하지만 농민 이모(52)씨도 “아무런 문제 없이 수십년째 김치를 먹어 왔으면서 이제서야 기생충을 문제삼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면서 “이런 분위기가 이어져 내년에는 배추값 하락으로 이어질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경북 봉화군 소천면 고선2리에서도 올해 마지막 배추 수확이 한창이었다.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팻말이 걸려 있는 청정지역인 고선2리 농민들은 봉화에서 버스로 5시간 걸리는 서울의 식약청 발표에 시큰둥해했다. 작목반장 안상환(49)씨는 식약청 발표에 대해 “아무 이상 없다.”면서 “솔직하게 팔고 농사짓는 과정이 깨끗하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부산, 대구, 진해 등지에 1등급으로 팔리는 배추들이어서 기생충알 걱정은 전혀 없다고 자신했다. 농민들은 밭에 떨어진 배추 잎사귀들은 쳐내고 뿌리 윗부분만을 수확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기생충알이 흙으로부터 묻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모(45)씨는 “우리가 배추를 공급하는 김치공장에서 기생충 검사를 한다며 배추를 가져갔지만 아무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안씨는 배추를 들어 보이며 “깨끗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당한다는 것을 다 아는데도 마치 농민들이 60∼70년대 의식을 가졌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아산·봉화 이유종 김준석기자 bell@seoul.co.kr
  • [이런 전공] 청소년

    사회적으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차원의 연구를 하는 학문이다. 심리학과 사회학, 사회복지학, 교육학 등 인접 학문을 기초로 한 응용 학문으로, 청소년과 관련된 모든 영역을 배운다. 교과 과정은 이론과 응용 분야로 나뉜다. 청소년지도학 분야는 청소년 지도 문제가 주요 과제인 반면, 청소년학은 청소년 문제와 지도가 중심을 이룬다. 청소년 심리와 문제, 복지, 정책, 청소년지도론, 상담학 등 이론을 배운 뒤 상담실습, 지도실습, 청소년 레크리에이션, 야외활동 지도, 행동평가 등을 공부한다. 졸업하면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지도사 2급 자격증과 청소년상담원 3급 자격증을 자동적으로 따게 된다. 이를 활용해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과 단체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지도자나 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다.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를 마치면 청소년지도사 1급, 청소년상담원 2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전공이 개설된 곳은 중앙대와 경기대(수원), 극동대(충북 음성), 천안대(충남 천안), 영산선학대(전남 영광) 등 5곳이 있다. 비슷한 전공으로는 한서대(충남 서산)의 아동청소년복지 전공을 비롯해 순천향대(충남 아산)의 청소년교육상담 전공, 호서대(충남 아산)의 청소년문화상담 전공, 평택대(경기 평택)와 나사렛대(충남 천안)의 청소년복지 전공, 대구한의대(경북 경산)의 청소년복지상담 전공, 동서대(부산)의 청소년상담심리 전공, 명지대와 한국체육대의 청소년지도 전공 등이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소·돼지똥 준 배추가 원인”

    “소·돼지똥 준 배추가 원인”

    국내산 김치에서도 기생충알이 검출됐다는 정부 발표로 해당 제조업체들은 초상집 분위기다. 이 가운데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내 ㈜울엄마김치가 포함돼 있다.130평 공간에서 연간 1000∼1500t을 생산,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업체다. 이 회사 장일환(41) 사장으로부터 기생충 감염과정과 업계의 답답한 속사정을 들어봤다. 지난달 24일 우리 회사에 납품되는 배추가 돼지똥으로 재배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우리 제품에서도 기생충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물질이 나온 것은 첫째로 회사 잘못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기생충 유무를 검사할 방법이 없다. 어제 보건소에 물어 봤다. 현미경으로 보면 알이 보인다고 하는데 위로 뜨는 것도 있고 가라앉는 것도 있어서 정확한 검사가 불가능하다. 가장 큰 문제가 소똥과 돼지똥이다. 제조과정에서 지하수나 위생상태 때문에 기생충이 생길 수 있지만 우리 회사는 수돗물을 쓰고, 작업 전 반드시 손을 씻는다. 배추를 잘 씻으면 기생충알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90%까지만이다. 나머지 10%는 집에서 김치를 담가도 어쩔 수 없다는 얘기다. 배추는 산지에 관계없이 품질만 고려해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에서 경매로 들여온다. 화학비료를 쓰는 강원도산 고랭지 배추를 빼놓으면 중·남부 지방에서는 작물 재배때 소똥·돼지똥을 쓴다. 여기서 기생충이 발생하는 것이다.1∼2월에는 해남산 배추,3∼4월에는 월동저장배추,4∼5월에는 김해·아산 등지의 하우스 배추가 들어온다.7월부터 10월 초까지는 삼척·영월 등에서 들어왔고 10월 중순 이후로 춘천·홍천·제천·문경·의성·봉화 등지의 배추를 받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생긴 우리 김치는 지난달 22일 출하된 제천 배추로 만든 것이다. 중부지방 배추라서 기생충 검출 확률이 애초부터 높았다.520개 업체 가운데 16개가 기생충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앞으로 남부지방 김치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절반 가까이가 기생충 김치가 될 수 있다. 특히 인분을 사용하는 유기농 배추에는 기생충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이번에 기생충이 나온 김치는 한꺼번에 총 2.2t이 만들어져 200여 업소에 10∼20㎏씩 배달됐다. 배추를 ㎏당 1480원에 사서 김치로 만들어 ㎏당 1700원에 내다 팔았다. 잠시 배추값이 떨어져서 그렇지 보통 배추값이 1700∼2000원선이다. 인건비·재료비 등을 합하면 손해를 볼 때도 있다. 어제 김치를 회수하라는 통보를 받았는데 파악이 안 된다. 내가 식약청 직원이었으면 발표 전에 한번 더 되짚어봤을 것이다. 자칫하면 대한민국 농산물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신상품]

    ●로레알파리 집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필링할 수 있는 ‘레노비스트 필링키트’를 출시했다. 필링·중화·진정 및 보습의 3단계로 1주일에 3번, 총 4주 동안 사용하면 된다. 사용후 매끄러워진 피부결을 확인할 수 있다고.6만 5000원. ●샘표 ‘폰타나’ 식품브랜드에서 이탈리아산 올리브유와 포도씨유를 내놓았다. 원유를 탱크로 들여와 국내에서 병에 담는 다른 제품과 달리, 이탈리아에서 전 공정을 완료, 공기접촉의 산화현상을 막았다는 게 특징이라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500㎖) 5700원. ●도브 모이스처 샴푸, 린스는 델리케이트 케어, 에센셜 케어, 테라피, 센시티브 스칼프 등 4가지 타입을 개발했다. 헤어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샴푸(250g)4800원, 린스(250㎖)4800원. ●필립스전자 2000W 초강력 파워로 고기와 각종 야채를 10분 이내 안전하게 구울 수 있는 테이블그릴을 내놓았다. 조리팬, 기름 받이판, 기름 보호막, 구이팬, 손잡이 등 모든 부분을 분리해 물 세척할 수 있다.17만 9000원. ●한국크로락스 프리미엄 보관용품 브랜드 ‘그래드’가 뚜껑과 몸체를 완전밀폐하는 이중 닫힘 방식의 사각 특대형을 선보였다.3.07ℓ의 넉넉한 폭과 깊이로 김치를 한 포기 이상 보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 전 밀폐돼 내용물이 새지 않는다.2개 4550원. ●타파웨어 김장철을 앞두고 모서리 잠금 구조와 내용물 확인창을 지닌 ‘윈도우 스냅 김치 키퍼’를 출시했다. 네 모서리에 스냅 형태의 잠금장치를 달아 발효가스로 용기가 부푸는 것을 막았다. 고무 패킹을 사용하지 않아 세균 발생 위험도 없다고. 크기별로 3만 2000∼5만 2000원. ●보령수앤수 다양하고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는 건강기능식품 ‘보령스피루리나539’를 선보였다. 스피루리나는 염호에서 서식하는 동물성과 식물성을 모두 지닌 미생물이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고 있다고.200㎎×360정×2병 19만 8000원.
  • [오늘의 눈] 이제 현대그룹에 시간을 주자/류길상 산업부 기자

    고백부터 하자. 기자는 지난 8월 현대그룹에 출입한 이후 지금까지 몇차례 본의 아닌 ‘오보’를 냈다. 다른 언론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기사를 쓰는 시점에서는 절대 오보가 아니었으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는 말이다. 우리 언론의 보도대로라면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의 비리 감사 사실이 알려진 8월 초부터 대화 재개가 결정된 10월25일까지 현대의 대북사업은 숱한 위기를 맞았다. 때로는 위기 정도가 아니라 파국을 맞았다. 9월12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인터넷에 글을 올렸을 때는 현대가 대북사업을 포기하는 줄 알았고, 북측이 롯데관광에 개성관광 사업을 제의했을 때는 현대의 대북사업 독점권이 깨지는 줄 알았다. 개성관광 사업에 적극 나설 줄 알았던 롯데관광은 곧바로 이를 부인했다. 남북협력기금 유용 의혹은 온 나라를 뒤집어 놓았지만 ‘통일 종자돈’에 대한 국민의 불신만 남기고 흐지부지됐다.10월20일 북측이 담화문에서 독기어린 비판을 쏟아낼 때는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은 이제 끝났다는 분석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북측이 현대에 잠수함 설계도를 요구했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하지만 숨가쁘게 달려 온 현대의 대북사업은 10월25일 북측이 전격적으로 협상 재개를 수용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현대그룹 내부문서의 문구 하나, 북측의 말 한마디, 팩스 한장에도 ‘호들갑’을 떨었지만 결국 제자리로 온 것이다. 김윤규 사태 초기부터 “대북사업은 숱한 위기를 맞았지만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회복되곤 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던 현대아산 직원들의 애원이 뒤늦게 귓가를 맴돌았다. 현대와 북측의 만남이 열흘이 다 되도록 성사되지 않자 또다시 ‘조바심’이 도지고 있다. 북측이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체제는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면서 대화재개가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제 현대에도 시간을 주자. 현 회장의 방북이 일주일 정도 늦춰졌다고 해서, 북측 실무진이 윤 사장을 싫어한다고 해서 흔들릴 대북사업이었으면 민영미씨 억류때나 서해교전, 정몽헌 회장 사망때 진작 끝났을 것이다.‘과잉보도’가 대북사업 정상화에 결코 도움을 주지 못하는 와중에 3만명이나 금강산 땅을 밟지 못했다고 한다. ukelvin@seoul.co.kr
  • 北 “현대아산 윤만준사장 바꿔라”

    현대아산의 대북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북한측이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 체제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는 북측이 대북사업의 재개 조건으로 사실상 윤 사장의 교체를 요구한 셈이어서 현대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열린우리당 최성 의원은 이날 국회 통일외무통상위원회의 내년도 통일부 예산안 심사에서 “전날 개성공단에서 북측 핵심 관계자로부터 이같은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남북교류협력 의원모임 대표 자격으로 전날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 핵심 관계자는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이 김윤규씨에 대한 내부 감사를 주도한 최용묵 사장을 경질한 것은 쇼에 불과하다.”며 “후임인 윤만준, 임태빈, 최용묵 3인은 불랙리스트에 들어 있어 개성은 물론 금강산, 평양 어디에도 발을 내디딜 수가 없다.”고 말했다고 최 의원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책임있게 말하건대 윤만준 체제가 존속하는 한 현대와 대화는 있을 수 없다.”면서 “북측의 공식 입장으로 언론에 공개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최 의원은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심재원 부사장과 같은 인사는 정몽헌 전 회장의 생전에 김윤규 전 부회장보다 더 신뢰를 받았던 인물”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이 관계자에 대해 “중앙특구 개발지도총국 책임참사와 민경련 책임참사를 겸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런 직책은 우리 정부의 과장급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이를 북측의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여야 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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