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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9
  • 10만원으로 세식구 한달살기

    10만원으로 세식구 한달살기

    대형 할인점에 가서 식료품이니 잡화니 이것저것 쇼핑카트에 담다 보면 금세 10만원이 넘어가게 마련이다.10만원짜리 지폐의 필요성이 한참 전부터 제기돼 온 것을 생각하면 요즘 10만원은 그리 큰 돈이 아닌 게 분명하다. 하지만 한달 동안 기본 의식주를 10만원으로 해결하는 30대 초반 주부가 있다. 주인공은 결혼 4년째인 김근숙(33·충남 아산시)씨. 생활속 절약법을 모아 지난해 11월22일 ‘10만원으로 한달 살기’란 제목의 책을 펴내 더욱 유명해졌다. 이 책은 3일 현재 5800부 정도가 팔려 짠돌이·짠순이 마니아들의 생활백서로 통하고 있다. 김씨의 ‘왕소금 생활’은 2003년 8월 결혼과 함께 시작됐다. 일부러 그랬던 건 아니었다. 건설회사에 다니는 남편과 아파트 전세금 2500만원으로 신혼살림을 차렸지만 건설경기가 추락하면서 남편은 몇달 동안 집에 돈 한 푼을 가져오지 못했다. 유일한 생활수단은 아내 김씨가 회사에서 받는 월 80만원. 하지만 여기에서 주택부금으로 23만원, 종신보험으로 20만원 빠져나가고 이런저런 공과금·세금까지 내고 나면 손에는 달랑 10만원밖에 안 남았다. ●생사의 기로에서 내린 선택 독기를 품었다.‘식비 5만원, 생활잡비 3만원, 여유자금 2만원’을 한 달 생활비의 상한선으로 정했다. 아껴 쓰느냐 풍족하게 쓰느냐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서 내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옷은 인터넷 경매사이트 마감시간을 노려 꼭 필요한 것만 샀고 과일은 약간 흠집이 있지만 먹기에 지장이 없는 것을 파격세일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한꺼번에 구입했다. 냉장고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적은 메모를 붙여두고 필요한 것만 넣어둬 냉장고 안에서 상해버리는 음식을 없앴다. 미용용품은 일반 화장품점보다 30%가량 싼 미용재료 도매상을 이용했다.5000원어치 계피를 사서 수정과를 끓여두면 음료수를 따로 살 필요가 없었다. ●아기 예방접종은 보건소서 해결 태어난 지 170여일 된 딸 미준이는 모유를 먹이고 천으로 된 기저귀를 빨아 입힌다. 태어나기 전 여기저기 수소문해 3세까지 입힐 수 있은 옷을 미리 확보해 뒀다. 미준이의 필수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해결했다. 물론 남편과 자신이 아플 때도 가장 먼저 찾는 곳은 보건소다. “지금이야 웃으면서 말하지만 처음엔 이런 일들이 엄청난 스트레스였지요.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나 야속했거든요.” 그러다 남편 수입이 안정을 찾고 2004년 7월 전업주부가 되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마음이 느긋해져서인지 요즘은 목표로 한 10만원 생활비조차 남길 때가 많다. 김씨는 2년 전부터 회원 40여만명이 모인 다음카페 ‘짠돌이’에 ‘절약이야기’라는 제목으로 1주일에 2차례 생활속 절약법을 연재했다. 평균 조회수 2만건이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지난해 봄 소문을 전해들은 한 출판사에서 책을 내자고 제의했다. “무조건 짜게 사는 삶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자기가 쓴 돈과 맞바꾼 가치를 뒤늦게 후회하지 않도록 꼼꼼히 따져볼 수 있는 자세만 가진다면 소비는 무조건 비난받을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나직이 전하는 김씨의 조언이다. 글 사진 아산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부고]

    ●김범수(서울부라쉬 대표)율희(능곡초등학교 교사)태희(아이엠씨엠)씨 부친상 이송호(율주교역 대표)정경엽(대한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 차장)씨 빙부상 2월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65●황청정(하나그룹 건축사사무소 대표)준연(서울대 교수)씨 모친상 정귀인(부산대 교수)씨 시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김호진(영진치과 원장)씨 모친상 정태일(유일메디칼 대표)서종수(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4●이태호(성림토토 부사장,OCK㈜ 이사)씨 별세 이준호(전 아트피아㈜ 전무이사)영호(세종환경㈜ 대표이사)석호(비전힐스골프장 이사)씨 백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3410-6902●박종갑(전 신성기업 대표)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53●최노창(경부교통㈜ 상무)씨 모친상 고상주(경부교통㈜ 대표이사)씨 빙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93●이대성(전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대호(개인사업)씨 모친상 이재혁(현대상선 과장)씨 빙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266
  • 와인 고를때 고민하시죠?

    와인 고를때 고민하시죠?

    특별한 날에나 먹던 와인이 ‘건강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 들고 있다. 분위기 있는 자리에서 멋지게 와인잔을 들어야 하는 ‘비즈니스 맨’이나 평범한 가정주부나 우아하게 한 잔 하고 싶은 마음은 매한가지다. 특히 와인이 직장인의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술로 인식되면서 마시는 법과 좌중의 분위기를 익혀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에선 전문가 초청 와인 강좌도 꽤 많아졌다. 그러나 와인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다. 소주나 맥주보다 종류가 훨씬 많은 데다, 겉만 보고 맛을 구분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다행인 것은 과거에는 와인을 판매하는 곳이 한정적이었지만, 요즘에는 백화점, 할인점 등 주변에서 쉽게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애호가들만 찾던 와인 전문점에서도 초보를 위한 코너를 마련해 선택을 돕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곳으로 가야 취향과 예상 가격에 맞는 와인을 고를 수 있을까. 와인 전문점과 할인점, 백화점 와인 코너의 특징과 고르는 방법을 살펴봤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이마트 양재점 와인코너.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최근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와인매장도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와인 전문 코너를 갖춰 놓은 할인점으로는 신세계이마트가 있다. 용산역점, 양재점 등 17개 점포에 15∼20평 규모로 조성돼 있다. 갖춰 놓은 와인은 800여종. 와인 전문점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지만 초보자가 고르기에는 충분하다.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미국, 호주, 칠레, 독일 등 20여 주요 와인 생산 국가의 800여종의 와인을 팔고 있으며 와인잔, 와인 액세서리(와인따개, 와인마개, 와인랙 등) 등도 함께 판다. ●저렴한 가격 원할 땐 할인점 편리 할인점 와인 코너의 강점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백화점 대비 10∼20% 정도 저렴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이마트 양재점의 와인숍의 경우 주말에 하루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데, 백화점 매출보다 훨씬 많은 매출을 수준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칠레산 와인이 점차 확대되면서 프랑스 와인의 매출을 추월하는 등 신세계 국가의 와인들이 점차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신근중 이마트 바이어는 “과거에는 와인 애호가들이나 전문가층에서 많이 와인을 사러 왔지만 지금은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다.”면서 “소비자 층이 넓어져 할인점 와인의 가격대도 1만원 이하의 상품에서 2만∼5만원대의 중·고가 와인까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 양재점에는 2000원대의 초저가 와인부터 100만원이 넘는 고가 와인까지 구비돼 있다.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레드상그리아’(1.5ℓ·9900원). 신 바이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산으로 달콤한 맛이 강해 디저트 와인으로 적당하다.”고 소개한다. ●초보자는 취향을 먼저 알아보고 전문가 도움 받아야 포도 주스를 만드는 포도를 사용해 단맛이 강한 ‘콩코드 스위트’(1.5ℓ·1만 5000원)가 두 번째 히트 상품이다. 이밖에 ‘와일드 바인 까베네 쇼비뇽’(750ML·6800원),‘와일드 바인 멜롯’(750ML·6800원)등 도수가 낮고 달콤한 스타일로 잘 팔린다. 와인 애호가나 전문가일수록 텁텁한 맛의 와인을 선호해 ‘칠레산 바론필립 멜롯’(9900원)을 주로 구입하며, 선물용으로는 프랑스산으로 ‘무똥 까테’(2만 5900원·양재점 기준)를 선호하는 편. 와인을 고를 때는 원하는 맛이 달콤한 것인지 텁텁한 것인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할인점에서 와인을 싸게 사려면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시즌 행사를 이용하는 게 좋다. 시음 행사가 꾸준히 진행되므로 맛을 미리 보는 것도 좋다. 백화점의 경우 와인 전문 코너를 갖춘 곳이 더 많다. 롯데백화점은 관악점을 제외한 전국 21개 점포에 와인 전문숍을 갖추고 있다. 규모는 30∼120평 정도다. 롯데백화점 고대승 바이어는 “소공동 본점의 경우 상품 아이템 수가 1200개 정도로 와인 전문점 못지 않다.”면서 “임대 매장과 달리 직매입 거래를 하고 있어 트렌드 변화에 맞춰 인기 아이템을 대량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은 시즌별 기획전이 강점 2005년 베스트 상품으로는 ‘샤또 딸보’(13만원·프랑스),‘샤또 세갱’(3만원·프랑스),‘빌라 무스까데’(2만 9500원·이탈리아),‘산페드로 1865’(5만원·칠레),‘린드만 쉬라즈’(2만 5000원·호주)’가 있다. 좀 더 차분하게 와인을 고를 여유가 있다면 와인 전문점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최근 잠실에 문을 연 와인전문숍 ‘레뱅드매일’을 통해 와인 전문점의 특성을 들여다봤다. 와인 전문점의 가장 좋은 점은 다양성에 있다. 레뱅드매일에는 1200여종의 와인이 마련돼 있다. 대부분의 와인수입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어, 선택할 수 있는 와인의 폭이 훨씬 넓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현재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더라도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와인일 경우 손님의 요청이 있으면 갖춰놓는다. 특히 구입한 와인을 바로 서빙받아 마실 수 있는 바와 테이블도 마련돼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좋다. 와인의 맛을 살려주는 치즈와 초콜릿 등 델리제품, 와인잔, 코르크 스크루 등 와인 소품과 와인 서적 등도 구비했다. ●와인 전문점 와인 종류, 와인바 등 서비스 등 다양 가격대 1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천차 만별. 와인과 와인소품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도 판매한다. 원하는 가격대와 와인에 따라 ‘맞춤 세트’도 주문 할 수 있다. 레뱅드매일이 추천하는 상품으로는 2만원대의 미국산 ‘델리카토 까베르네소비뇽’. 이탈리아산 ‘발레벨보 모스까또 다스띠’, 칠레산 ‘푼또니노 까베르네소비뇽’이 있다. 이탈리아산 ‘폰떼루똘리 키안티 클라시코’(5만 3000원), 프랑스산 ‘쌩 마르땡 프랑스’(4만 7000원)도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 맛이 대중적인 편. 와인 전문점에서 와인을 살 때는 멤버십 카드, 적립 카드를 충분히 활용한다. 각종 와인 시음회, 할인 행사, 신상품 안내 등의 정보를 이메일로 받을 수도 있다. 특정 지역의 와인, 특정 품종의 와인 등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시음회에 관심을 가지면 안목을 높일 수 있다. 대부분의 와인 전문점은 ‘와인 전문가’ 수준의 직원이 대기하고 있으므로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천 받고자 할 때에는 원하는 가격대와 종류뿐만 아니라 와인과 함께 할 음식, 와인을 받거나 같이 마실 사람들의 성향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것이 좋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와인 상식 Q&A ▶오래된 와인일수록 좋을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와인 품종이나 양조법에 따라 다르다. 와인을 살 때 직원에게 물어보거나 와인 전문 사이트 등에서 제품 정보를 찾아보는 게 좋다. ▶와인에도 유통 기간이 있을까. -공식적으로는 없지만 상품에 따라 일정 기간이 지나면 맛이 변질될 수 있다. 이 역시 살 때 보관 기간을 확인하는 게 좋다. ▶냉장고에 두는게 좋을까. -상온에 보관하면 된다. 다만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고 너무 습하지 않은 곳이어야 한다. 시중에서 파는 와인 전용 보관고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또 와인은 약간 뉘어서 보관해야 코르크 부근에 와인이 닿아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달콤한 맛일 수록 칼로리가 높을까. -달콤하다고 칼로리가 높은 것은 아니다. 와인의 향 때문에 달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 실제 당도나 칼로리 와는 다르다. ■ 도움말 이은경 레뱅드매일 마케팅팀
  • 클라리넷 선율에 삶이 풍성

    클라리넷 선율에 삶이 풍성

    매주 수요일이면 그들은 어김없이 모인다.10대 학생에서 부터 주부, 학생, 자영업자,60대 후반의 은퇴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을 이어주는 것은 클라리넷. 어떤 이는 30여년 전 학창시절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이는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살겠다며 클라리넷을 손에 들었다. 부드럽고 서정적인 클라리넷의 음색에 빠져 다른 악기를 팽겨치고 서초구 클라리넷 동호회 고정 멤버가 된 이도 있다. 클라리넷을 연주할 때 손가락을 쓰는 운지법이 말초신경의 혈액순환을 도와 치매를 예방해준다며 클라리넷 웰빙론을 펼치는 이도 있다. 각자 클라리넷에 빠져든 이유도 다르고 연주실력도 차이가 나지만 하나만은 공유한다. 클라리넷을 잡은 이후 삶이 풍요로워 졌다는 것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양재동 서초구민회관 1층 음악감상실에 가면 클라리넷 선율을 들을 수 있다. 글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서초구 동호회’ 연주실 프로 못잖은 열기 가득 ‘매주 수요일 그곳에 가면 클라리넷의 선율을 만날 수 있어요. 3·1절인 지난 수요일 오후 3시. 휴일이라 한산한 서울 서초구 양재역 근처 서초구민회관 1층 음악감상실에 가방을 하나씩 둘러맨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어! 못 온다더니 어떻게 왔어.”“아무래도 찜찜해서 안 올 수가 있어야지.”학생에서 부터 중후한 중년,60대 후반의 어르신, 주부에 이르기까지 면면이 다양하다. 이들은 도착하자 마자 능숙한 손놀림으로 연주실 한켠에 놓여 있는 긴 책상위에 짐을 푼다. 카메라 받침대를 연상케 하는 오면대(악보 받침대)와 악보가 먼저 나온다. 이어 종전과는 다르게 아주 조심스럽게 60㎝쯤 되어 보이는 악기를 내려 놓는다. 오늘의 주인공(으뜸 주인공은 역시 사람이다.) 가운데 하나인 클라리넷이다. 서초구 클라리넷 동호회(회장 곽준규·66)의 정기모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다. 이 때 서초구가 운영하는 ‘동준모 교수의 클라리넷 교실´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1~8년 경력 물론 이들은 이미 기초를 다질 시기는 지났다. 짧게는 1년에서 부터 길게는 8년에 이르기까지 클라리넷 연주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굳이 이날 모임을 갖는 것은 이들이 모두 동 교수의 클라리넷 교실 수강을 통해 클라리넷에 입문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이날이 모임일로 굳어졌다. ●교수의 수준 높은 지도 물론 연습을 하다보면 동 교수로부터 수준높은 지도도 받을 수 있다. 덤으로 얻는 소득이다. 서초구 클라리넷 동호회의 시작은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초구의 문화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당시 동준모 교수(상명대 음대)의 클라리넷 교실이 개설됐다. 6개월 과정의 이 프로그램에 따라 한번에 20∼25명이 배출된다. 지금까지 8년 여동안 400여명이 거쳐갔다. 이들 동호회 회원들도 이 과정을 거쳤다. 서초구 클라리넷 동호회 회원은 30여명쯤 된다. 이 가운데 20여명은 골수 회원이다. 가히 마니아라고 할 정도다. 물론 연주실력은 아마추어지만 이들의 클라리넷 사랑 만큼은 뜨겁고, 깊다. ●“심신 건강에 그만이여~” 이들은 클라리넷이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딱´이라고 이구동성이다. 한마디로 웰빙 악기라는 설명이다. “관악기여서 호흡기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구요? 그것 모두 틀린 얘기예요. 오히려 폐활량이 커지고 더 건강해져요.” 김정원(61) 전 동호회 회장의 얘기다. 그는 클라리넷 연주경력 8년차로 동호회의 최고참 가운데 한명이다. 연극인 출신인 그가 클라리넷에 빠지게 된 것은 20대 때 연극 ‘리투아니아´를 보면서 부터다. 당시 그 연극의 배경음악이 클라리넷 연주곡이었는데 그게 그렇게 인상에 남았단다. ●“치매 예방에 도움” 후에 음악하는 선배에게 그 배경음악이 된 클라리넷 연주곡이 ‘최후의 전장´이라는 영화에 삽입된 ‘굿모닝´이라는 것을 알았고, 언젠가 꼭 클라리넷을 배우겠다고 마음 먹었는 데 그 꿈을 30 여년 만에 이뤘다. 김 전 회장은 “클라리넷이 다른 악기에 비해 서정적이어서 정신건강에도 좋지만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클라리넷을 연주할 때 손가락 끝으로 구멍을 막는 ‘운지법´이 말초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결과적으로 치매도 막아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동호회 멤버들 가운데 50∼60대가 많았지만 김 전 회장의 클라리넷 웰빙론을 들은 때문인지 모두가 건강하게 보였다. ●해마다 2차례 연주회 이들은 매년 2차례씩 연주회를 갖는다.‘아마추어가 무슨 연주회를….´하는 생각에 망설이던 차에 동준모 교수가 “있는 그대로를 보여 주면 된다.”고 격려해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올해는 불우이웃을 위한 연주회도 계획 중이다. 이른바 ‘찾아가는 연주회´다. 보육시설이나 불이이웃 수용시설 등을 찾을 예정이다. 곽준규 회장은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는데 올해 이를 실현하게 됐다.”면서 “오는 6월쯤 수용시설 등을 찾아가서 음악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호회의 본격적인 활동은 강좌가 끝난 8시 이후부터이다. 이들은 장소를 옮겨서 저녁을 같이 하면서 음악소식을 나누고, 악보 등을 정리한다. 자연스레 동호회원 간 유대감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동호회 회원 권은소(26·여)씨는 “피아노를 전공했는 데 클라리넷 음색에 빠져 배우게 됐다.”면서 “클라리넷을 배우는 것 못지 않게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과 어울려 견문을 넓히는 즐거움도 크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클라리넷 ABC 클라리넷 음색은 오보에 등 다른 악기에 비해 서정적이고 다른 악기와 조화를 잘 이루지만 연주는 그리 쉽지 않다. 색소폰 보다는 훨씬 연주가 어렵다는 게 서초구 클라리넷 동호회 회원들의 얘기이다. 대략 6개월∼1년정도면 연주할 수준이 되지만 사람마다 다르다. 대체로 어린이들은 쉽게 배우지만 어른들은 1년쯤 걸린다. 어른은 그만큼 생각도 많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익숙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동호회 안살림을 맡고 있는 유동수 총무는 “서초구가 운영하는 클라리넷 강좌의 경우 한번에 50∼60여명이 등록을 하지만 초기에 20∼30여명이 어렵다며 중도에 포기를 한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서울시내에는 유료 강습소는 많다. 하지만 무료로 운영되는 클라리넷 강좌는 서초구가 유일하다. 클라리넷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동남아산 20만원짜리에서 부터 400만원짜리도 있다. 국산으로 50만∼60만원짜리 정도면 무난하다는 게 동준모 교수의 조언이다. 초기에는 나무로 만든 목관악기였으나 요즘은 나무와 재질이 비슷한 플라스틱으로 된 클라리넷이 주종을 이룬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동호회에서 있었던 이런 일 저런 일 8년의 연륜이 쌓이는 동안 서초구 클라리넷 동호회에는 각종 재미있는 얘깃거리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얘기를 듣다 보면 ‘아 이래서 마니아구나.´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 정년 퇴임 강연 대신 클라리넷 연주로 감동 선사 2005년 8월 동국대에서는 은퇴교수를 위한 ‘이색 강연회’가 열렸다. 당사자와 선후배들이 기념 강연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날 강연회는 클라리넷 연주였다. 동국대 사회대학원장을 역임했던 서초구 클라리넷 동호회 곽준규 회장의 정년 퇴임 기념 강연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클라리넷을 배운 지 4년째이던 곽 회장이 틀에 박힌 강연회 대신 그동안 틈틈이 닦은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싶다고 고집했기 때문이다. 전반부는 곽 원장의 클라리넷 독주가 이어지고, 후반부는 동료교수들의 기타 등과 협연을 했다.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등 고난도 곡만 골라서 10여곡을 연주, 참석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물론 강연회인 만큼 전반부 연주회가 끝난 뒤 후반부에는 강연도 이뤄졌다. 곽 회장은 “도식적인 퇴임기념 강연회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클라리넷 연주를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연주회를 가졌다.”며 그 때의 감동을 전했다. # 소리 안 난다며 반품하러 간 최여사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최모(43·여)씨 얘기는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2000년 초 클라리넷 강연을 등록한 최씨는 강습회에서 아무리 불어도 소리가 안나자 다음 날 바로 악기점에 가 “나는 소질이 없는 것 같다.”며 반품을 요구했다. 그만큼 클라리넷 연주가 쉽지 않음을 방증하는 것이지만 그런 최씨가 지금은 서초구 관내 모 교회에서 찬송가를 클라리넷으로 연주하는 유명인사가 됐다. 동료들의 격려와 설득에 다시 클라리넷 강좌로 발길을 돌린 최씨는 기초 6개월을 배운 뒤 노력을 통해 교회에서 찬송을 연주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고]

    ●김영환(서울신문 광고마케팅국 광고제작부장)씨 빙모상 이동주(자영업)씨 모친상 1일 대구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53)312-4446●김익환(전 성균관대 동양철학 교수)씨 별세 균(헌터에이치에스 대표)씨 부친상 박선열(스와트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빙부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072-2027●한강택(경찰청 차장)씨 빙부상 박홍모(자영업)씨 부친상 1일 조선대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62)231-8901●황영구(전 농림부 축산국장)씨 별세 금식(전 축산업)용식(목원대 미술대 교수)씨 부친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072-2011●김광웅(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기환(삼성SDS 대리)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92●김원진(자영업)회진(철도광고)옥희(고양 능곡초등학교 교사)정진(테크란 대표)씨 모친상 조성종(조성종외과 원장)씨 빙모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30분 (02)2072-2022●장대훈(전 동아건설 전무이사)씨 별세 수영(아동산업 부장)수호(전 대우자동차 〃)씨 부친상 강영일(창해스튜디오 대표)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5●김승환(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안전국장)씨 별세 인환(대구보건대 보건환경과 교수)대환(전 노동부 장관)씨 아우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2●이훈래(전 외환은행 지점장)씨 별세 현지(서울시립대 사서)씨 부친상 김승훈(천안지청 검사)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11시 (02)3410-6909
  • 法미비에 두번 우는 피해부모

    웃고 싶어도 이식받은 피부 때문에 얼굴이 움직이지 않는 아이가 있다. 친구들이 모두 유치원에 들어가는 날에도 상처를 치료하며 아픔을 견뎌야 하는 이 아이는 유치원에 들어온 투견에 물려 중상을 입은 재훈(5)이. 악몽같은 사고가 일어난 지 벌써 석 달이 지났지만, 개 주인과 교육청은 아직도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재훈이의 아픔을 외면하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다니던 재훈이는 친구와 화장실에 갔다가 갑자기 나타난 투견에 물려 귀가 찢기고 두개골이 드러날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었다. 한창 수업이 진행 중인 시각이었지만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경비는 한 명도 없었다.●“개 드나든건 학교책임” 170만원 주고 연락 끊어 얼굴 등에 피부 이식수술을 받은 뒤 지난달 퇴원을 하긴 했지만 재훈이는 아직도 종종 “개가 나 물 때 엄마는 왜 안왔어?”라고 묻는다. 주치의인 서울 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는 “눈물샘이 손상돼 평생 눈물을 흘리며 살아야 할 가능성이 크고, 귀의 연골이 깊이 물려서 양쪽이 비대칭으로 자랄 수도 있다.”면서 “얼굴도 어른이 될 때까지 피부이식 등 성형수술을 거듭하겠지만, 그래도 흉터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통받는 어린 재훈이는 아랑곳 없이 개를 함부로 풀어놓은 주인과 개가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한 학교측은 모두 잘못이 없다고 발뺌만 하고 있다. 개 주인은 치료비로 쓰라며 170만원을 준 뒤 “개가 드나들도록 놓아둔 학교 잘못”이라면서 연락을 끊었다.교육청은 “안전공제회 규정상 가해자가 있으면 보상이 안되므로 개주인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교육청 “보상규정 없어”… 학교 “성금 줬는데…”대송초등학교 김영일 교장은 “담장이 없고 동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인력도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학교는 책임이 없다. 학교는 성금을 모아준 것으로 책임을 다 했다.”고 말했다. 참다 못한 가족들은 최근 경북교육청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재훈이의 아버지 안종혁(37·목사)씨는 “소송이 시작되자 교육청에서는 순수한 선의로 모은 성금이라면서 전달한 돈을 보상금의 일부인 것처럼 이야기하며 금액까지 과장하고 있다.”면서 “보상금도 중요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교육당국이 책임이 없다고 발뺌만 하는 모습이 더 실망스럽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교육부에서는 재훈이와 같은 피해자를 위해 지난해 말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학내 사고에 대해 안전공제회가 치료 책임의 주체가 되게 하는 법안이다. 교육부 교육단체지원과 박노화 사무관은 “법안이 발효되면 가해자가 따로 있어도 학교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는 일단 공제회에서 치료비를 주고 나중에 구상권을 청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유지혜 이재훈기자 wisepen@seoul.co.kr
  • 먹기엔 너무 아까운 꽃밥

    먹기엔 너무 아까운 꽃밥

    우리의 꽃밥은 일본 등 다른 나라처럼 음식에 꽃을 한두 송이 올려 장식하는 것이 아니다. 빛깔 고운 여러 가지 식용꽃, 새순, 야채를 고추장과 비벼 꽃잎을 얹어 먹는 형태의 비빔밥이 주를 이룬다. 시각, 미각, 후각은 기본이고 아삭아삭 꽃잎이 씹히는 소리, 꽃잎을 손으로 잡을 때 느끼는 부드러운 감촉 등 촉각, 청각까지 오감을 만족시킨다. 영양가도 풍부하다. 꽃가루는 단백질,22종류의 필수아미노산,12종류의 비타민,16종류의 미네랄이 함유된 영양의 보고다. 꽃잎에도 카로틴과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씨를 발아시킨 새싹채소 또한 완전히 자란 식물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훨씬 많다. 한낮에는 따사로운 햇살이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한다 .간간이 남쪽에서 꽃소식도 전해온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라 그런지 (입맛이 없다)는 사람도 자주 보게 된다. 뭐 색다른 거 없을까 하고 미리 꽃놀이를 떠나면 어떨까.싱그러운 꽃밥 한 그릇과 함께 하는 그런 여행이면 더좋겠지. 빨강노랑분홍 등 오색 빛깔 꽃을 마주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봄의 상큼함이 우리의 가슴 속으로 들어온다. 또한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온갖 새순과 야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꽃밥은 이른 봄에 먹을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이다. 일년 365일 언제나 꽃밥을 먹을 수 있다는 우리나라 최고의 허브 농원인 충북 청원 상수허브랜드를 다녀왔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눈으로만 먹어도 배불러요 상수허브랜드 3층 식당 ‘허브의 성’으로 먼저 들어갔다. 여느 식당과는 다른 냄새가 난다.‘흠흠’ 하고 심호흡을 깊게 했더니 이름 모를 꽃의 향기들이 느껴진다. “자기야 아∼” 하며 닭살 돋는 멘트와 함께 숟가락 가득히 분홍의 꽃잎을 가득 담아 여자친구의 입으로 넣으주는 박정필(26·대전광역시)씨.“너무 예뻐서 먹기에 아깝다.”라며 입을 크게 벌리는 김혜미(20)씨.“어때 맛있어?”,“응, 봄의 향기가 입안으로 확 퍼지는 것 같아.” 잠시후 기다리던 꽃밥이 나왔다. 지금 막 세상을 향해 움튼 무순, 알팔파 등 10여 종류의 새순 위에 보랏빛 헬리오트러프, 주황빛 나스터튬, 연보라 스위트 바이올렛 등 화려한 꽃잎이 살짝 앉아 있다. 그야말로 예술이다. 보고만 있어도 봄의 생명력이 그대로 느껴진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수저를 대야 할지 망설여진다. 아름다운 꽃밭을 헤집고 다녀야 한다는 곤혹감까지 들 정도. 물김치 그릇에도 물컵에도 술잔에도 꽃잎이 띄워져 밥상이라기보다는 마치 꽃으로 수놓은 ‘예술작품’이었다. 이때 저쪽에서 식당 직원이 오더니 먹는 방법을 설명해 준다. 일단 꽃밥 위에 있는 꽃잎들을 물김치 위에 띄운 다음 고기와 고추장, 밥을 넣고 젓가락으로 버무린다. 그 다음 숟가락으로 비빈 밥을 뜨고 그 위에 꽃을 올려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했다. 숟가락으로 비비면 새싹들이 너무 뭉개져 맛이 덜하기 때문에 젓가락을 이용해서 비비는 것이 요령. ■ 맛과 향이 끝내줘요 숟가락에 새싹과 밥을 가득 담고 그 위에 보라색 꽃을 하나 얹었다. 정말 입으로 가져 가기에 미안할 정도로 예쁘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 숟갈 입에 쑥 넣었다. 입안에 꽃향기가 가득 퍼진다. 아싹아싹 씹히는 새순들. 싱그러움이 입안 전체를 감싼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맛이 나올까.‘하늘나라에서는 이런 밥을 매일 먹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된장국을 마셨다. 진한 라벤더 향기가 가득한 국물이 입안을 개운하게 만든다. 참으로 특이한 느낌이었다. 한술 한술 입에 넣어 오물오물 씹으며 꽃잎과 새싹의 향기와 감촉을 음미하는 사이 벌써 그릇 바닥이 보인다. 난생 처음 먹어 보는 꽃밥에 푹 빠져 버렸다. 주요 식용꽃으로는 보라·흰색을 자랑하는 제비꽃(비올라), 강렬한 주황색 꽃이 아름다운 한련화(나스터튬), 분홍·주황꽃을 피우는 봉선화(임파첸스), 그리고 흰 베고니아, 꽃받침이 특이한 브라질아브틸론 등 8가지 정도. 계절에 따라 약간씩 달라진다. 각기 다른 빛깔과 향기를 지닌 꽃은 먼저 눈과 코를 즐겁게 한 뒤, 입에 들어가 달콤하고 새콤하고 싱그러운 맛으로 우리의 입을 만족시킨다. 1998년 식용꽃과 비빔밥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꽃밥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상수(54) 청원 상수허브랜드 대표.“꽃에는 대체로 24가지의 아미노산과 12가지의 비타민,16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어 인간의 면역력을 길러주고, 노화를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천연 건강식품”이라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 꽃에 취하고 맛에 취하고 # 꽃밥의 일번지 청원 상수허브랜드 2만여평의 농원에 1000여종의 허브를 재배하고 있다.3000여평의 유리온실에는 일년 내내 각종 허브와 새순들이 자란다. 꽃밥에는 18가지의 새싹과 꽃들이 들어간다. 기본적인 꽃밥은 6000원, 스트로베리꽃밥은 1만 2000원. 허브와 스파이스를 24시간 이상 재워서 구워낸 안심스테이크는 2만 5000원. 경부고속도로 청원나들목에서 나가 좌회전 뒤 우회전 하면 팻말이 나타난다. 나들목에서 3분 거리.(043)277-6633.www.herbland.co.kr # 꽃을 직접 따 먹는 아산 세계꽃식물원 아산 도고면 봉농리에 있는 아산 세계꽃식물원은 형형색색의 꽃더미 속에서 꽃과 꽃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먹는 꽃 전시장에서 자라는 각종 꽃을 직접 따 먹어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전시공간 안에 마련한 식당에서 꽃비빔밥과 꽃주먹밥이 5000원씩. 동네 주부들이 만들어서인지 상수허브랜드의 식당처럼 세련되고 깔끔하지 못하지만 꽃의 향과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꽃비빔밥은 치커리와 겨자채, 양상치 위에 비올라, 베고니아, 나스터튬, 임파첸스 등의 꽃잎을 가득 얹어 낸다. 따로 나오는 공기밥을 쏟아 파프리카 가루를 섞어 만든 고추장에 비벼 먹으며 그 맛과 향에 반하게 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꽃주먹밥은 갖은 야채와 쇠고기 등을 섞어 만든 밥에 꽃잎을 잘게 썰어 색색으로 묻혀 먹기 좋게 만들었다. 어린이 단체에 한한다. 꽃잎을 띄운 냉미역국과 물김치 등이 따라 나온다. 입장료는 6000원. 압화액자 만들기, 손수건 염색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041)544-0746.www.asangarden.com # 꽃으로 만든 음식백화점, 포천 허브아일랜드 꽃으로 가장 많은 음식을 만드는 곳이 경기도 포천에 있는 허브아일랜드다. 꽃밥은 기본이고 갈비, 냉면, 스파게티뿐 아니라 파전에 동동주까지 허브를 이용한 음식이 가득하다. 또한 마늘빵, 식빵 롤케이크 등 각종 빵과 다양한 꽃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꽃밥은 각종 새싹과 꽃잎 10종류를 넣고 만들어 향과 맛이 그만이다.5000원. 허브 갈비는 고기를 배제하고 순수한 콩으로 고기맛을 느끼게 만든 웰빙음식으로 채식 위주의 건강식이다.1인분에 1만 8000원.(031)535-6497,www.herbisland.co.kr # 온몸으로 봄을 느껴요, 홍천 아로마허브동산 3만 여평에 만든 허브 체험농원인 강원도 홍천 아로마허브동산은 짙은 허브향 속에서 110여 종의 허브를 감상하고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허브비빔밥, 허브냉면, 허브바비큐(6000원∼1만원) 등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허브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허브찜질과 허브목욕이 특징. 라벤더, 로즈메리, 타임, 히솝, 전나무 등 모두 5개의 허브방을 갖춘 허브저온 찜질방과 허브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물에 풀어 목욕을 하는 허브목욕도 인기다. 찜질방은 8000원.(033)433-9733.www.aromaherb.co.kr 이밖에도 이효석의 고장 평창 봉평 흥정계곡에 자리잡은 평창 허브나라에 가면 허브비빔밥(8000원), 허브전(5000원)을 맛볼 수 있고, 허브차를 내는 야외카페도 마련돼 있다.(033)335-2902.
  • [부고]

    ●김명식(서울신문 제작국 부장)씨 빙부상 유상완(중부대 교수)씨 부친상 28일 충남 당진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041)355-7980●이종명(유니넷 회장)씨 별세 승환(미국 변호사)씨 부친상 현기용(소하치과의원 원장)신석호(신석호정신과 원장)박주현(한화 무역부 팀장)씨 빙부상 장정안(롯데쇼핑 차장)씨 시부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24●강명호(현대인재개발원 전문교수)명수(뎀코컨설팅 이사)명옥(전 국가인권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씨 부친상 김세웅(외교통상부 외무관)씨 빙부상 28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921-0899●김덕호(전 묵동초등학교 교장)씨 상배 광수(순천향대 교수)순미(충남대 〃)순경(순천향대 〃)씨 모친상 이한성(유니코USA 대표)씨 빙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19●방윤준(동양시스템즈 금융영업본부장)씨 부친상 28일 인하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2)890-3196●서인식(전 산업은행 대구지점장)씨 별세 진철(아이티엠감리단 이사)상철(전 지엘씨코리아 대표)대철(서울아산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씨 부친상 민영근(전 부산부곡여중 교장)씨 빙부상 김혜경(한국화가)씨 시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010-2631●이택준(동명종합건설 현장소장)택규(보아테크 대표)씨 부친상 장순호(변호사)정상호(세명이앤티 대표)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2)3010-2294
  • [부동산플러스] 개성공단 민간 숙박사업자 공모

    한국토지공사는 28일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개성공단에 숙박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토공은 현재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현지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현지법인 자본금은 70억원이며, 민간사업자는 30억원을 출자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숙박시설 운영 능력이 있는 개별 법인 또는 컨소시엄(2개 법인까지 허용)으로 컨소시엄의 경우 숙박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50% 초과 출자해야 한다. 오는 7일 오후 2시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4월 말 민간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031)738-7400.
  • [부고]

    ●김형인(조선영상미디어 대표)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9시 (02)3010-2237●최봉락(삼성전기 상무)우락(사업)씨 모친상 신장순(성남정보산업고 교사)김연자(원주기독병원 간호과장)씨 시모상 이종희(전 부산 서구청 동사무장)권기옥(전 부산 영도구청 도시국장)박정호(전 부산은행 지점장)신장호(울산과학대 교수)오동진(사업)씨 빙모상 26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3월2일 오전 7시 (051)550-9951●원유흥(안철수연구소 부장)유덕(도시철도공사 과장)씨 부친상 27일 경기 연천군 전곡 백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8시 (031)830-8244●정규학(삼광F.A산업 사장)씨 별세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7시 (02)3010-2292●송준호(전 공정거래위원회 제조하도급 과장)씨 별세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7시 (02)3410-6906●신용웅(원림그룹 회장)용기(원림 대표)용인(원림아이앤디 〃)씨 모친상 이준웅(사업)김재명(〃)씨 빙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5시 (02)3410-6915●유인오(재미 의사)인근(전 슈어텐트 부사장)인수(재미 사업)인숙씨 부친상 박종향(도&우의원 원장)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7시 (02)3010-2261●서계원(동국대 법과대 법학과 조교수)씨 모친상 이명운(브라운호텔)박규창(자영업)씨 빙모상 2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월1일 오전 9시30분 (02)392-0499
  • 40대이전 유방암환자 급증 빠른초경·비만·고령출산 탓

    40대 이전의 젊은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빠른 초경과 고령 출산, 서구형 식습관과 비만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암 클리닉 안세현·손병호 교수팀은 1989년부터 2004년 사이에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5001명을 대상으로 15년간의 유방암 발생추이를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64.9%가 40대 이전의 폐경 전 환자였다고 27일 밝혔다.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41.7%를 차지한 40대로 조사됐다. 의료진이 분석 대상으로 삼은 유방암 환자 5001명은 국내 총 유방암 환자의 11%에 달하는 규모다.조사 결과, 정기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진단 받은 무증상 환자의 비율은 1991년 3%에서 2003년 21%로 크게 늘었다. 0∼1기의 조기 유방암은 1991년 34.2%에서 2003년 48.8%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진행성 유방암은 1991년 65.8%에서 2003년 51.2%로 감소추세를 보였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박재영(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이사장)재한(광주은행 지점장)형욱(기술보증기금 팀장)씨 모친상 안경호(미국인삼물협회 대표)오해현(자영업)강영제(의사)씨 빙모상 25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9시 (062)231-8901●장기인(전 건축사협회 회장)씨 별세 순용(삼성건축사사무소 대표)덕용(동부생명 중앙지점)태용(한국외대 교수)자용 혜용(청주대 〃)씨 부친상 박숙희 한현숙(세화여고 교사)조은영(서울예고 〃)씨 시부상 김종우 최영집(서울건축사협회 회장)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30●안창구(전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씨 상배 호진(현강 감사)씨 모친상 김현중(현강 회장)정의철(블리드 대표)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91●장중진(삼성전자 상무)규진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17●양승길(KG케미칼 부사장)승근(현대자동차 차장)씨 부친상 윤정석(AVE엔터테인먼트 사장)씨 빙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8●이명수(한국시협 충남시협 부회장)용수(재미 사업)승수(티투그린골프 대표)씨 모친상 이우일(삼일회계법인 회계사)영은(현대정보기술 IT과장)씨 조모상 2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921-1899
  • ‘제2 발바리’ 잡았다

    용산 초등학생 성추행·살해사건의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20여차례나 성추행을 한 ‘제2의 발바리’가 붙잡혔다. 또 경기도 포천에서는 같은 동네에 사는 초등생 7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현역 군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 서부경찰서는 26일 혼자 사는 여성이나 귀갓길 여성을 24차례나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 강도강간 등)로 양모(31·무직·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2004년 11월13일 오후 10시쯤 충북 청원군 현도면 한 마을에서 귀가하던 A(21·여)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뒤 인근 고추밭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 등 전국을 무대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04년 11월부터 충북과 충남, 경기, 경북, 대구 등에서 발생한 24건의 성폭행 사건 범인의 DNA가 같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통보에 따라 수사를 벌이다 양씨를 충남 아산에서 검거했다.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육군 모부대 안모(23·포천시) 일병을 긴급체포, 군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안 일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 9일 정오쯤 포천시내 모아파트 승강기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A(8·초등2)양에게 ‘배가 아파 옥상에서 일을 볼 테니 망을 봐달라.’며 옥상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수원 김병철·청주 이천열기자kbchul@seoul.co.kr
  • 이번엔 24명 연쇄 성폭행 30대 아산서 검거

    용산 초등학생 성추행·살해사건의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20여차례나 성추행을 한 ‘제2의 발바리’가 붙잡혔다.또 경기도 포천에서는 같은 동네에 사는 초등생 7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현역 군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을 붙잡는 데 DNA 감식이 이번에도 톡톡히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서부경찰서는 26일 혼자 사는 여성이나 귀갓길 여성을 24차례나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 강도강간 등)로 양모(31·무직·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2004년 11월13일 오후 10시쯤 충북 청원군 현도면 한 마을에서 귀가하던 A(21·여)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뒤 인근 고추밭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충·남북,전·남북,경·남북 등 전국을 무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수사결과 양씨는 전국의 여관,PC방,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떠돌아다닌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2004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 충북과 충남,경기,경북,대구 등에서 발생한 24건의 성폭행 사건 범인의 DNA가 같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통보에 따라 동일 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다 양씨를 충남 아산에서 검거했다.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육군 모부대 안모(23·포천시) 일병을 긴급체포,군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안 일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 9일 정오쯤 포천시내 모아파트 승강기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A(8·초등2)양에게 ‘배가 아파 옥상에서 일을 볼 테니 망을 봐달라.’며 옥상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안 일병은 초등생 외에 여고생 C(17·고2)양을 지난해 11월28일 오후 4시쯤 포천 모고등학교 인근 골목에서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원 김병철·청주 이천열기자 kbchul@seoul.co.kr
  • 강화·아산등서도 6·25때 양민학살

    6·25전쟁 중 거창지역 외에 강화·아산 등지에서도 군·경찰·사설단체 등에 의해 양민 520여명이 집단 학살된 사실이 정부 공식문건에 의해 확인됐다. 국가기록원은 26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1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기록물 보존실태 조사에서 경찰·검찰 등 보고계통을 통해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에게 보고한 양민학살사건이 다수 발견돼 향후 과거사 규명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거창외 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 집단학살 사건을 보면 1951년 5월12일 전북 고창군 무장면에서 60여명이 총살됐다. 같은 해 7월21일에는 충남 아산군에서 좌익분자와 그 가족 등 183명 전원이 총살돼 부근 금광에 버려졌다. 또 같은 해 1월엔 강화도 교동도 주민 212명이 부역자라는 이유로 총살됐고, 같은 해 6월16일에는 전남 해남경찰서 형사가 부역자 19명을 살해한 기록도 나왔다.같은 해 10월9일 충남 서산군 일대에서 경찰이 28명을 총살했고 10월20일에는 전남 경찰 소속 경찰관이 부역 자수자 25명을 총검으로 살해한 기록도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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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영(한일투자신탁운용)씨 모친상 23일 오후 3시2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62●박민호(한국와이어스 주임)씨 부친상 김종진(GS홈쇼핑)씨 시부상 24일 오전 6시1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010-2252●윤석원(㈜우지그룹)재원(지방재정회관)미경(심석중학교)주영(가락고등학교)씨 부친상 이문석(금곡고등학교)이승철(화곡고등학교)씨 빙부상 이은경(㈜TG 유베이스)씨 시부상 24일 0시4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35●윤종호(㈜포도소프트 대표이사)씨 부친상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65●이상용(전 건국대학교 공과대학장)씨 별세 준석(AIG생명 컨설턴트)주연(주부)숙연(다사랑약국 대표약사)씨 부친상 김형원(금풍전기 이사)김정태(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약무팀장)씨 빙부상 정지영(주부)씨 시부상 24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50분 (02)3010-2293●곽무연(전 KBS보도본부 기자)씨 별세 철(㈜유로 이사)진은씨 부친상 24일 오전 3시3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4●최영안(㈜파라다이스 차장)모친상 24일 오전 12시 서울 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02)3010-2239●김창근(전 경북지구라이온스 2대총재)씨 별세 현두(자영업)씨 부친상 권순도(대림대학 교수)·한용수(자영업)·나경운(〃)씨 빙부상 24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02)3010-2263●이목상(전 중부지방국세청장)씨 상배 병한(삼성전자 사원)병희(수원지법 안산지원 판사)씨 모친상 24일 오후 6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95,011-325-4338
  • [부고]

    ●윤영길(자영업)위홍(전 대우 이사)씨 모친상 유이준(대동산업 대표)강대승(카프로락탐 감사)조철(미국 거주)홍순용(신한회계법인 회계사)씨 빙모상 윤원균(카프로락탐)씨 조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37●조희숙(숙명여중 교사)정숙(서울대병원 응급간호팀장)문숙(분당서울대병원 물류팀장)운주(청주과학대 교수)선영(안산 와동중 교사)씨 부친상 김지수(전 한국보증보험 지점장)이기영(태화일렉트론 대표)김동기(산업기술시험원 안전인증센터장)김영철(유클릭 경영기획부장)정성욱(AIG생명보험 차장)씨 빙부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2072-2018●정지덕(사업)지철(인삼공사 생산관리부장)씨 모친상 함호철(농업)이상구(전 한국화약)전기래(농업)한봉희(인천계양우체국 영업과장)박명수(사업)김효식(한국전력 사원)씨 빙모상 22일 청주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43)263-4723●김부원(제일경제신문 기자)씨 모친상 전정한(볼보건설기계코리아 과장)씨 빙모상 23일 의왕시 선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30분 (031)459-3073●권광택(자영업)정택(대덕전력 부장)씨 부친상 이만구(서초구청 건설교통국장)씨 빙부상 23일 서울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30-0397●추광호(전경련 기획조정실 과장)씨 빙모상 23일 보라매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831-2899●유수남(전 LG백화점 사장)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94●유해윤(전 강동구 통장협의회 회장)씨 모친상 병화(서울아산병원 홍보팀 전임)씨 조모상 장형임(서울아산병원 연구실)씨 시조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33●남궁련(전 한국일보 사장·전 대한조선공사 회장)씨 별세 욱강(오리엔탈코 사장)호(메트로신문사 사장)씨 부친상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072-2011●김광규(서인 대표)동민(국립의료원 진단방사선과 실장)원규(오브코스 대표)씨 부친상 23일 국립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02)2262-4812●권장호(전 경북 약·탁주협회장)씨 별세 태은(청산개발 대표)태원(두레조경 〃)현섭(양양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이강현(꽃다모아 대표)씨 빙부상 23일 경북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54)776-9429●안성봉(한국은행 외화자금국 계량분석반장)씨 상배 21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590-2560
  • [수도권플러스] 부평 경찰학교 부지에 아파트 추진

    인천시는 2008년 충남 아산으로 이전하는 부평구 부평6동 경찰종합학교 부지에 아파트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경찰종합학교 부지는 도시계획상 준주거와 자연녹지이며, 부지면적만 5만 3000평에 달한다. 시는 이 부지에 학교와 공원, 공공시설, 아파트 등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11월까지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시행하는 등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1945년 9월 창설된 경찰종합학교는 1955년 3월 인천에 청사를 마련, 이전한 뒤 경찰간부 후보생 50명과 1만 5000명에 달하는 일반 경찰관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부고]

    ●김인성(전 민주평통 강남구 협의회장)씨 별세 세찬(사업)현숙(의사)동찬(변호사)홍찬(현대오토넷 팀장)씨 부친상 정홍식(데이콤 부회장)김세광(연세대 의대 교수)이재순(한국수력원자력 부장)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4●진영배(아주인베스트먼트 고문)영안(청음전자 대표)영호(사업)영문(일송농장 대표)영주(재원엔지니어링 〃)씨 부친상 김헌민(현구농장 대표)씨 빙부상 진휘연(SADI 부교수)승재(SK 과장)씨 조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1●김유경(전자신문 기자)씨 부친상 22일 강릉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33)610-1447●김재중(경향신문 기자)씨 조모상 류연관(철도공사 서울차량관리단)유정기(남원경찰서)씨 빙모상 21일 남원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10시 (063)635-4456●이상용(한국문원 사장)한용(사업)경용(고센바이오텍 회장)대용(사업)순임(백상재단 이사장)씨 모친상 반석(일간스포츠 상무)씨 조모상 장중호(일간스포츠 사장)씨 외조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010-2293
  • [부고]

    ●곽용현(자영업)갑현(서울신문 사업지원본부 국장)씨 모친상 21일 경남 통영적십자병원, 발인 23일 (055)641-2828●김덕빈(전 보성중·고 교장)씨 별세 인석(경희대 교수)인범(보고실업 대표)인혁(금동고시원 〃)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6●이태성(중소기업진흥공단 부장)재성(삼성SDI 과장)준성(광성전자 차장)씨 모친상 2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31)787-1512●김대근(세무사·전 국제그룹)승근(전 하나증권 지점장)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20●김주호(전 진로 부사장)종윤(1군지사 부사령관)씨 모친상 윤병인(아시아나항공 운항본부장)명규호(전남대 교수)씨 빙모상 20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62)250-4407●왕호상(송산종합건축 대표)태상(사업)윤상(송산종합건축 차장)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30●이덕재(로즈버드 대표)씨 상배 종현(상암커뮤니케이션스 대리)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92●조상용(동부화재 차장)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3010-2265●고영환(진주 남강초등학교 교감)영원(검월농원 대표)영준(대한통운 특수사업팀장)영희(대한변리사회 공보이사)씨 모친상 21일 진주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 (055)763-2646●백기성(프로야구 한화 2군 감독)씨 모친상 21일 안양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1)384-4634 ●이재영(김천 시립도서관장)재만(한국도로공사 김천지사)재하(FC서울 마케팅팀 부장)씨 부친상 21일 경북 김천시 자택, 발인 23일 오전 8시 (054)431-3172●정진호 행선(사업)가진(서울아산병원 외래간호팀 전임)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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