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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시즌 본격 개막… 어떻게 즐길까

    스키시즌 본격 개막… 어떻게 즐길까

    국내 스키장들이 최근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전면 개장을 시작하면서 올 스키 시즌도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스키장의 최대 이슈는 고객의 시간 가치에 대한 배려다. 설질(雪質) 향상에 주안점을 뒀던 종전과 비교된다. 스키장마다 오전권, 오후권 등 획일적으로 티켓을 판매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타임 패스’와 같은 스키어의 시간대를 배려한 티켓들을 쏟아내고 있다. 올 시즌 스키장의 달라진 점은 무엇이며, ‘애프터 스키’는 어떻게 즐겨야 할지 살펴봤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타임 패스’를 새로 출시했다. 기존에 오전권, 오후권 등으로 나뉘어 있던 리프트권을 4시간권과 6시간권으로 나눠 스키어의 시간 손실을 최소화했다. 타임 패스와 정설 시간이 겹쳐질 경우 그 시간만큼 자동 연장된다. 4시간권은 5만원(주말 5만 2000원), 6시간권 6만 3000원(주말 6만 6000원)이다. ‘찾아가는 셔틀버스’도 새로 도입했다. 20명 이상의 직장인이 신청할 경우, 선착순으로 회사 앞까지 가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급호텔과 리조트를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종전처럼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의 서울 지역과 경기 지역 10곳에서 주·야간 매일 운행한다. 12월 초 모바일 웹(m.konjiamresort.co.kr)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폰의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해 시설 안내와 친구 찾기, 구조 요청 등을 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031)8026-5000. →애프터 스키:야외 패밀리 스파에 스파돔과 사하라룸, 마인드풀 등이 조성돼 있다. 스키로 언 몸을 풀기에 딱 좋다. 동굴 와인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선 수준 높은 이태리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구운 관자를 곁들인 매콤한 오일소스 파스타와 와규 비프 채끝등심 스테이크가 대표 요리다. →할인:신한·신한체크 카드로 온라인 예매 시 동반 5명까지 20~30% 할인된다. 백야권과 올나이트권은 30% 할인. 대명 비발디파크는 메인센터의 렌털 홀과 탈의실을 대폭 확충했다.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슬로프를 오가는 시간을 줄였다. 레게와 클래식 슬로프를 넓혀 중상급 스키어들이 안전하게 S턴 하면서 빠른 활강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중급자들을 위한 익스트림 파크인 ‘펀파크’도 조성했다. 다소 낮은 난이도의 기물들을 다양하게 설치했다. 반면 상급자용 슈퍼파이프는 국제스키연맹(FIS) 권장 높이인 6m로까지 높였다.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에 이용할 수 있는 ‘뉴오전권’도 내놨다. 종일권을 사지 않아도 오전의 정돈된 슬로프와 오후의 따스한 햇살을 동시에 즐기며 스키를 탈 수 있다. 용문역~리조트를 오가는 셔틀버스는 오전 8시~오후 10시 운행된다. 현재 1시간 단위로 운행되는데, 극성수기에는 30분 단위로 운행되도록 증편한다. 또 올해 수도권에 신규 노선 7개를 추가해 주간 22노선, 새벽 15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588-4888. →애프터 스키:워터파크 오션월드에서 스파와 사우나를 즐기며 몸을 풀기 좋다. 실내 시설로는 24시간 찜질방을, 실외 시설로는 이벤트탕 스파빌리지를 운영한다. →할인:비씨·신한·외환·현대·NH농협카드 사용자와 모바일회원은 30% 할인된다. 중복 할인은 최대 40%.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반짝 할인 상품도 선보였다. 생일자는 동반 1인과 함께 생일 전후 1주일에 50% 할인된다. 2010년 수능 수험생, 2011년 졸업 예정자, 대학생, 군 장병, 범띠, 토끼띠는 최대 47% 할인된다. 요일별 지정 카드, 여성 고객, 회원 고객에 따라 추가 할인된다. 하이원리조트는 올 시즌 신규 콘도 500실을 오픈했다. 전 세대 모두 전망이 압권이다. 스키나 보드를 착용하고 객실에서 슬로프로 바로 갈 수 있다. 주차 환경도 개선됐다. 신규 콘도에 10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이 확보됐고, 스키장과 주차장 간 셔틀버스 운행도 확대한다. 지역 관광과 연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교통 안내 인력도 증원, 배치했다. 시설도 보강됐다. 팬 제설기를 30% 추가했고, 밸리베이스에서 아폴로승차장까지 새로 6인승 리프트를 설치했다. 이 덕에 리프트 수송 능력이 30%나 늘었고, 대기 시간은 그만큼 줄었다. 국도 38호선 전 구간이 개통돼 스키장 가는 시간도 단축됐다. 서울(신촌·사당·노원·강서·홍제·구로·군자) 각 방면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경기·인천·충청권·천안·아산·대구권·부산·울산·창원에서 출발하는 노선버스도 운행한다. 1588-7789. →애프터 스키:신규 콘도에 이벤트탕, 안마탕, 닥터피시탕 등 노천스파 3개를 조성했다. 기존 마운틴콘도 야외의 노천스파 ‘하늘샘’은 그대로 운영된다. 운암정에서는 수라정식과 장수보양진상, 혜경궁홍씨 회갑연에 오른 진어별만찬 등을 맛볼 수 있다. →할인:‘High1 겨울풍경’ 패키지를 새로 출시했다. 강원랜드호텔 숙박과 식사(2인)가 포함되고, 사우나와 리프트 등이 통합 할인된다. 가격은 주중 19만 9000원부터다. 또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과 경주 힐튼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객실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보광휘닉스파크는 아침에 도착하는 스키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리프트 운영 시간을 바꿨다. 주간권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종전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에 이용할 수 있다.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에 탈 수 있는 ‘롱주간권’과 야간·심야·백야 시간대의 통합권인 ‘야심백권’도 새로 내놨다. 여성을 위해 무료 스키 클리닉과 전용 쉼터를 운영하고, 장비 보관소도 대폭 늘렸다. 19일엔 ‘월드 스노보드 데이’ 행사를 연다. 스키버스 환승센터는 기존 잠실·노원·이수에 신촌을 추가했다. 시즌권 구매자는 무료. 1577-0069. →애프터 스키:스키장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캐슬파인 레스토랑과 자스미나 레스토랑이 있다. 캐슬파인에서는 파스타와 스테이크, 자스미나에서는 스시 정식과 따뜻한 정종을 맛볼 수 있다. 스키장에서 직접 묵힌 묵은지 코스도 맛깔스럽다. →할인:연간 이용권(객실+스키 시즌권+워터파크 1년 이용권) 싱글은 72만원(객실 3박), 커플은 107만원(객실 3박), 패밀리(4인)는 138만원(객실 5박). 스키 패키지(숙박+조식 뷔페+리프트 주간권)는 2인 기준 주중 14만 5000원부터다. 무주리조트는 올해 가장 공세적인 서비스 프로그램을 내놓은 스키장 중 하나다. 지난달 19일 창사 이래 가장 빠르게 시즌을 시작한 데 이어 새벽 2시까지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한밤스키도 올 시즌 처음 도입했다. 1997년 이후 일반에 개방하지 않다가 2008년 부분적으로 오픈한 모차르트, 알레그로, 카덴차, 왈츠 등 4개 슬로프도 올 시즌 출격 채비를 마쳤다. 스키장 내 셔틀버스 전용 차선을 도입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셔틀버스는 웰컴 센터 하단부 주차장에서 설천베이스 주차장까지 오갈 예정이다.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스키와 보드 부문에서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우승자들에게 매일 상금이 수여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063)322-9000. →애프터 스키:세인트 휴 클럽에 불가마방, 일본식 사우나, 수면실 등이 마련돼 있다. 서역기행 슬로프 옆 세솔동 야외노천탕 & POOL도 노천탕과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할인:신한·국민·삼성카드로는 리프트가 20%, 렌털이 40% 할인된다. 모바일회원은 리프트 20%, 렌털 30%, 스키 강습 10% 할인. 용평리조트는 ‘설질 만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각 슬로프마다 정설 담당자의 실명과 다짐을 게재하는 ‘정설 실명제’가 눈에 띈다. ‘실시간 설질 정보 전달’도 이색적이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슬로프 전경과 패트롤 설질 평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내년 1월 1일~2월 13일 ‘설질 만족 보상제도’를 실시한다. 리프트권 발권 후 1시간 내 슬로프 설질에 대해 불만족을 표시하면 리프트권을 환불해준다. 동호회존과 티테이블 등을 갖춘 여성라운지도 새로 운영한다. (033)335-5757. →애프터 스키:워터파크와 휘트니스센터, 최근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드래곤프라자 등에서 피로를 풀기 좋다. 인근 횡계의 오징어 불고기집 등 주변에 맛집이 널려 있다. →할인:올 시즌 일산, 분당, 산본, 평촌 지역으로까지 노선버스를 확대 운행하는데, 교통패키지를 이용하면 버스 요금과 리프트가 동시에 할인된다. 현대성우리조트는 ‘보드의 메카’답게 특화된 슬로프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펀파크에는 레일이나 C박스 등 신규 기물이 조성됐다. ‘펀파크 퍼니잼 대회’ ‘펀파크 무료 클리닉’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X-파크(크로스코스)에는 뱅크나 힙, 점프코스 등 눈 구조물을 추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X-파크 크로스 게임 등의 이벤트도 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파이프는 주말에 심야까지 연장 운영한다. 모글코스는 C1(챌린지1)에서 C2(챌린지2)로 이전했다. 아울러 캐비닛형 장비 보관소도 3000대를 확충, 총 7000대를 운영한다. (033)340-3000. →애프터 스키:설우원에서 한우생갈비와 한우육회 등을 맛볼 수 있다. 스키하우스 2층에서는 주말 저녁 야외 셀프 바비큐장을 연다. 세팅비 5만원(4인 기준). 설돈원은 허브와인 삼겹살과 맥갈비, 풍경마루는 송이된장찌개와 원주추어탕 등이 주메뉴다. →할인:외환·비씨·KB·현대카드는 30%~40% 할인된다. ■ 수도권서도 雪~ 雪~ 즐겨볼까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저녁 9시~새벽 4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야간 심야권’을 새로 도입했다. 6만 2000원. 렌털 장비도 새로 들여왔다. 렌털 시 혼잡을 줄이기 위해 렌털하우스를 추가로 오픈했다. 신한·롯데·농협·씨티카드로는 시즌 내내 리프트가 25%, 렌털이 30%, 강습이 20% 할인된다. ‘해피아워’(리프트 운행 중단 전 2시간)도 신설해 2만원에 제공한다. 생일에는 리프트와 렌털 모두 50% 할인. (031)644-1200. 베어스타운은 스낵하우스 출입문을 슬로프에서 가까운 방향으로 증·개축해 편의성을 높였다. 메인 슬로프 광장 주변 인도가 넓어져 이용객이 한결 여유를 갖게 됐다. 온라인에서 베어스타운 패밀리 회원에 가입하면 리프트 40% 할인, 렌털 50% 할인, 주중 전 객실 8만원(주말 30% 할인), 눈썰매 30% 할인, 사우나 50% 할인, 10회 이용 시 무료 리프트권 지급 등의 혜택을 준다. (031)540-5000. 엘리시안 강촌리조트는 리프트 플렉시블 권종을 선보였다. 곤지암리조트의 타임 패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2·4·6·8시간권으로 나눴다. 경춘선 복선전철,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도 개선됐다. 홈페이지에서 리프트와 렌털을 사전 예약하면 스키장 방문 시 기다리는 불편 없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셔틀버스 출발지도 80여곳으로 대폭 확대했고, 야간 운영 시간도 새벽 5시까지 연장했다. (033)260-2000. 양지파인리조트는 10개로 나눠져 있던 리프트 권종을 3가지로 단순화했다. 오전권, 오후권, 야간권, 심야권, 백야권은 모두 단일권으로 통일했다. 오전+오후권, 야간+심야권, 심야+백야권은 복합권 A, 오후+야간권, 야간+심야+백야권은 복합권 B로 통일했다. 해당 시간에 가면 그에 맞는 리프트권을 구매할 수 있다. 보더를 위한 익스트림 스노파크도 운영한다. 국내 스키장 최초로 에스박스 레일, 보더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킨크 박스 레일도 설치했다. (02)540-68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충남, 자연휴양림 조성 붐

    충남 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있다.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산과 해안이 있고 먹을거리도 풍부해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30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공주시는 2012년 말까지 금학동 야산 52만㎡에 금학생태공원과 연계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에 설계비 2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금학동은 도심과 인접해 있는 데다 주변 경관도 수려해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데 적지”라고 말했다. 논산시는 지난 6월부터 양촌면 남산리 일대 40만 5274㎡에 ‘양촌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있다. 모두 85억원을 들여 숙박 시설을 짓고 등산로와 산책로, 벤치, 놀이터, 주차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현재 10%의 공정이 진척된 상태다. 충남도와 시·군은 모두 50억원을 들여 기존 자연휴양림을 증설하고, 탐방로와 안내 시설을 새로 단장하는 등 정비 작업에도 한다. 현재 충남에는 태안 안면도, 홍성 용봉산, 부여 만수산, 보령 성주산, 금산 남이, 공주 금강, 아산 영인산 등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10곳과 개인이 운영하는 1곳의 자연휴양림이 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도 서천 희리산, 서산 용현, 보령 오서산 등 3곳이 있다. 충남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의 평균 사용률은 53%로 전국적으로 봤을 때 높은 편이고, 도 산하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75%로 최고 수준이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118만 8396명이 이들 휴양림을 이용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은행들 “누명 벗어”… 공대위 “금융사기 면죄부”

    29일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사실상 은행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은행들은 키코가 공정한 상품으로 인정받았다고 환영한 반면 키코 피해 기업이 꾸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법원의 판결을 비판하며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일부 승소한 기업도 항소할 뜻을 밝혔다. 은행들은 키코가 정당한 상품으로 인정받은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법원이 문제 없는 상품으로 판결해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키코 계약 후 환율 급등으로 기업들도 피해를 봤지만 은행도 충당금을 쌓는 등 손실을 입었다.”면서 “기업이 계약대로 결제를 하지 않아 건당 300억원이 넘는 손해를 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에 키코를 판매하면서 위험성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 은행 측의 책임이 인정된다는 법원의 판단에 대해서는 은행별로 입장이 엇갈렸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자금능력을 넘어선 키코 계약금을 권유했다는 이유로 1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면서 “자체 조사에서 판매 과정에 문제가 없었고, 기업이 최종 계약을 결정한 만큼 항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상품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의무는 펀드, 보험 등 다른 상품에도 똑같이 적용되므로 법원의 판단은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공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법원의 판결을 비판했다. 공대위는 “금융사기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동시에 사실관계 왜곡까지 묵인하는 법원에 대해 안타까움과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이제라도 검찰 수사를 통해 금융사기의 면모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19개 업체도 법원의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오채 아산트레이딩 사장은 “선물환 거래 경험이 전혀 없고 은행이 계약하라고 해서 사인한 것뿐인데 내 잘못이 30%나 있다는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키코에 가입한 519개 기업은 환율 급등으로 1조 4781억원(2008년 6월 기준)의 피해를 입었다. 김민희·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용어 클릭] ●키코(KIKO) 녹인 녹아웃(Knock-In, Knock-Out)의 영문 첫 글자에서 따온 말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파생상품의 하나.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움직이면 시장가격보다 높게 외화를 팔 수 있지만, 환율이 지정된 상한선을 넘으면 계약 금액의 2~3배를 시장가격보다 낮게 팔아야 하는 통화옵션 상품.
  •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새달 3일 오픈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새달 3일 오픈

    갤러리아백화점이 새달 3일 충남 천안시 서북부 불당동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을 연다. 황용기 갤러리아백화점 대표는 29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구도심(신부동) 상권에 새달 10일 문 여는 신세계 충청점(가칭)을 의식한 듯 천안지역의 상권이 갤러리아 센터시티가 들어서는 신도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유독 강조했다. 그는 “천안 시장은 지금까지 갤러리아 천안점과 야우리백화점이 2대1의 비율로 양분해 왔다. 앞으로 이 구도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갤러리아 센터시티 개점으로 점유율 격차를 더 벌리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역세권의 이점을 안고 있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의 내년 매출 목표는 2500억원이다. 갤러리아 명품관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벤 반 버클이 디자인한 센터시티점은 옛 갤러리아 천안점보다 연면적이 5배 큰 1만 1530㎡, 영업면적은 3배 큰 4만 9586㎡로 지어졌다.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1148대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외관은 2만 3000여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변하는 3차원적 이미지를 선사한다. 내관은 층 구성이 각기 다른 프로펠러 식으로 꾸몄으며, 백화점에서 기피했던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대형 테라스도 만들었다. 황 대표는 중국·베트남 등 해외진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중국 텐진시 5대원지구에 있는 옛 시청사 부지에 명품백화점 출점 계획을 세우고 현재 중국 명품시장과 소비자를 연구 중”이라며 “계획대로라면 2015년 안에 출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부고]

    ●여종기(한국공학한림원 상임부회장)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2)3010-2231 ●공항진(SBS 부장)씨 모친상 최기범(한국산업인력공단)신현범(자영업)주외철(〃)씨 장모상 29일 일산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6시 30분 (031)932-9172 ●이재규(태영건설 상임고문)설규(전 산업은행 실장)덕규(자영업)인규(엠시에타 부사장)은규(화이트워터건축사무소 대표이사)육규(KCC건설 과장)씨 부친상 박남희(뮤진트리 대표)씨 시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2)3010-2230 ●김창회(서울대 치의대 치과보철학교실 명예교수)선회(서울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씨 모친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2)2072-2011 ●이창호(전 장안개발 대표이사)씨 별세 상용(디자인블루월드와이드 대표)상내(블루전설 차장)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2)3410-6919 ●김기범(농협 충남지역본부 경영지원부 부본부장)씨 모친상 29일 인천 세림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32)508-1345 ●한종훈(신용보증기금 강릉지점장)씨 모친상 28일 제주대병원, 발인 12월 1일 낮 12시 (064)717-2902 ●서정권(전 세계일보 판매국장)씨 부친상 29일 강동 성심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2)470-1692 ●배운용(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운영팀 과장)씨 별세 29일 영남대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53)620-4246
  • ‘北 연평도 도발’ 긴급 여론조사

    ‘北 연평도 도발’ 긴급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연평도 사태 이후에도 현재의 강경한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토] 한미연합훈련 실시…美항공모함의 위력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우리 정부의 대응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국민 65.7%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연평도 포격 당시 우리 군이 더욱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했어야 했다’는 주장에 대해 응답자의 80.3%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또 향후 북한의 도발이 다시 발생할 경우 정부의 대응으로는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는 제한된 범위의 군사력 동원’(40.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강력한 군사적 응징’(25.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64.8%는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에도 현재의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현재 대북기조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20대에서 71.4%로 가장 많아 주목된다. ‘현재보다 더 완화된 온건한 입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응답은 30.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7일 리서치앤리서치(R&R)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 포인트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부고]

    ●주덕영(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덕인(전 대우전자 상무)씨 모친상 최상섭(홍성 한국병원 원장)씨 장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410-6908 ●정익주(샘토코리아 회장·전 연세대 상경대 동문회장)씨 별세 진원(샘토코리아 대표)진만(베이징 차이홍몽샹 유한공사 대표)씨 부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30분 (02)2227-7584 ●박학래(전 충북도의원)씨 별세 28일 충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30분 (043)269-7211 ●박인택(삼화네트웍스 부사장)혜숙(서울 본내과 간호사)정환(토탈 루브리컨츠 한국지사 부장)인호(자영업)성수(〃)민수(〃)씨 모친상 주기택(한국토지주택공사 과장)씨 장모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47 ●서원국(한국자산관리공사 과장)원영(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비서관)씨 부친상 28일 건국대 충주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43)840-8492 ●남상범(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상용(아시아경제지식센터 원장)씨 부친상 안혁(CBS 편성부장)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63 ●김형기(평택대 음악학과 교수)영기(성남시립교향악단 악장)윤희(그린손해보험 구청대리점 대표)씨 모친상 이상환(그린손해보험 방카슈랑스사업팀장)씨 장모상 홍수은(대전시립교향악단 수석)이현경(서초스즈끼 원장)씨 시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15 ●이완근(녹십자 차장)씨 부친상 오규철(빙그레)김규석(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3010-2292 ●이창수(부국산기 부사장)용수(영농법인 이땅에서 대표이사)종수(영농법인 이땅에서 상무)씨 부친상 윤기석(경동산업 대표이사)조신(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MD·전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씨 장인상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258-5971 ●지건열(대우자동차판매 상무)용구(사업)씨 부친상 28일 전북 김제중앙병원, 발인 29일 오전 11시 (063)548-0444
  • [부고]

    ●김상렬(전 서울신문 총무국 과장)씨 별세 재진(트리니티스톤홀링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258-5965 ●신창우(전 국무총리실 행정조정관·전 청주대 사회과학대학장)씨 별세 근식(하피랜드 이사)씨 부친상 박병휴(법무법인 세양 대표 변호사)백승호(하피랜드 대표이사)금종구(골든테크 〃)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3 ●김갑수(전 돈암초 교사)씨 별세 용달(독립기념관 수석연구위원)용각(사업)용기(〃)용주(〃)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1 ●박금서(자영업)광기(에이플러스입시학원 원장)씨 모친상 고재찬(전북도청 녹색교통물류과장)이문옥(한양이앤씨 부장)씨 장모상 26일 전북 군산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10시 (063)468-4119 ●김진호(전 항도금융 사장)원호 정호(전 환영철강)상호(가톨릭의대 교수)계호(삼성물산 부사장)혜숙(미국 칼빈대 교수)씨 모친상 이철수(경성대 교수)씨 장모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51 ●임종호(사업)경호(원호병원)동호(자영업)씨 모친상 최상운(신한아이타스 대표·전 신한은행 부행장)씨 장모상 26일 강원 태백중앙병원, 발인 28일 (033)581-6744 ●최영준(농협중앙회 자금부 차장)씨 장인상 26일 경북 문경 중앙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54)556-1919 ●두정수(주 파나마대사)씨 부친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227-8401 ●정송(충남도 백제문화제추진위 사무처장)씨 모친상 26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42)531-4204 ●이윤종(대한항공 선임사무장)윤희(〃 승원팀장)씨 모친상 박승안(우리은행 팀장)서석윤(웰스 본부장)씨 장모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2227-7556 ●김태룡(해마루에너지 대표이사)태상(사업)태일(학원 원장)태호(딜로이트 중국 본부장)태주(SK텔레콤 매니저)씨 부친상 이용상(캄보디아 거주)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0
  • [부고]

    ●전수익(MBC애드컴 사장)씨 장인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02)2258-5973 ●이은수(약사)씨 모친상 유일준(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정준(서울의대 교수)상준(SK텔링크 과장)씨 외조모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072-2011 ●손현덕(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부부장)흥우(지티원 이사)씨 모친상 박만호(건축사)씨 장모상 정영옥(KCB 부장)씨 시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02 ●현윤식(제주도의사협회 사무국장)공식(학원 강사)준식(대신증권 제주지점 차장)씨 부친상 이창덕(사업)씨 장인상 24일 제주 한국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64)750-0445 ●서명범(충남도교육청 부교육감)승범씨 부친상 25일 충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43)269-7211 ●한동흠(천안시 공보관)씨 장모상 24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1)570-2444 ●구명근(분당 야탑고 야구부 투수코치)씨 모친상 24일 경남 거제 대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5)682-2877 ●최치웅(포커스신문사 독자사업국장)씨 장모상 2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7일 오전 11시 (051)610-9677 ●홍희택(전 독립기념관 사무처장)씨 별세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30분 (02)2072-2014 ●유근기(전남도의원)씨 모친상 25일 전남 곡성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061)362-7575 ●이현수(연세대 교수·현대한옥학회 회장)씨 부친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227-7572 ●김도경(효자그룹 창암장학재단 사무국장)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2 ●손춘득(전 변호사)씨 별세 영훈(글로벌&어소시에이츠 이사)영진(동부화재 차장)씨 부친상 박정렬(뉴욕 문화홍보 영사)씨 장인상 25일 구미 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4)452-1974
  • [北 연평도 공격] 개성공단 이상징후 없어… 경협 위축 불가피

    북한 개성공단에서 조업 중인 남한 기업들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 사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이상징후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 정부 들어 경색 국면에 있는 대북 경제협력이 추가로 위축될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배해동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도발 직후 개성공단 현지 공장에 연락해 보니 그쪽은 이번 사태를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면서 “개성공단의 북한 측에서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배 회장은 이어 “협회 회장단은 현지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면서 “최근 개성공단 체류 인원이 늘어나는 등 투자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개성공단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산에 머물고 있는 현대아산 직원들의 신변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현재 협력업체 직원 7명과 조선족 직원 등 16명이 시설물 관리를 위해 금강산에 체류 중”이라며 “현재 모두 안전한 상태이고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재계 역시 남북 분단에 따른 ‘코리안 리스크’가 부각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핵 개발과 연평도 공격 등 북한의 계속적인 도발로 남북관계가 급랭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정부가 신속한 위기관리체계를 가동하고 단호하고 이성적인 대처를 통해 국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신진호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신건식(전 부산MBC 사장·전 한냉 사장)씨 별세 용백(사업)종훈(LG전자 과장)씨 부친상 이상화(tbs 교통방송 보도제작국장)현태문(사업)씨 장인상 22일 부산 조은강안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1)610-9677 ●김홍규(전 경성인쇄 사장)씨 별세 진태(미라마 사장)씨 부친상 최황(서울대 명예교수)씨 장인상 최원준(숭실대 건축과 조교수)원식(울산의대 〃)씨 외조부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072-2011 ●이상정(무림교역·무림개발 회장)씨 부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6917 ●조병일(전 SK텔레콤 사장)씨 부인상 자행(F&U신용정보 경영지원실장)씨 모친상 윤원태(녹십자이엠 상무이사)씨 장모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6 ●손종암(자유선진당 대전시당 사무처장)씨 부친상 23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42)250-9513 ●김정수(전 대전시 건설교통국장)씨 모친상 22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42)541-7775 ●김동식(비젼ENS 대표이사)동일(코멕스인터내셔널 〃)동한(〃 이사)씨 모친상 문현주(월곡초 교사)씨 시모상 도상무(대우인터내셔널 상무이사)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1 ●김경수(에몬스가구 회장)씨 부친상 22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55)750-8448 ●박노주(전 구례군청 기획실장)씨 별세 선경(동원시스템즈)원경(일진전기)씨 부친상 23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62)231-8902 ●박정호(에스엘디 부사장)씨 모친상 정환일(창신아이앤씨 대표이사)이상건(자영업)피교철(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홍보팀장)씨 장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4
  • 정부 영동대 아산 이전 승인… 영동군·주민 대책 마련 고심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역주민들의 반대여론에도 충북 영동대의 아산 제2캠퍼스 조성계획을 승인해 영동군이 술렁이고 있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교과부가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일대 43만8000여㎡에 제2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영동대의 계획을 최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영동대는 오는 2013년까지 컴퓨터공학과 등 IT 관련 6개 학과를 관련 기업들이 위치한 아산으로 이전하게 된다. 영동 캠퍼스에는 22개 학과만 남게 된다. 영동대 이전을 강력히 반대해왔던 군과 주민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위원들을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교과부 승인을 묵인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정원용 위원장은 “교과부가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며 “군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교과부 승인을 뒤집을 수 없다고 판단, 이번 결정을 일단 수용하고 영동대와 협의해 다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24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부고]

    ●김수미(서울신문 장위지국장)기숙(서울신문 면목지국장)씨 모친상 22일 하계동 을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970-8444 ●나경옥(전 청주 상당경찰서장)경환(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씨 모친상 김정기(국민은행 청주서지점장)씨 장모상 22일 충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43)269-7211 ●한우성(삼성전자 상무이사)우영(한우영세무회계사무소 대표)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6 ●장태종(신협중앙회 회장)태열(전 운수업협회 회장)태성(전 서울은행 검사역)씨 모친상 박기후(전 장성군청)윤성중(전 구례 산동중 교장)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631 ●김인근(기린TS 대표)홍근(김홍근내과 원장)명근씨 부친상 김형균(전 현대자동차)한상호(한국거래소 전문위원)씨 장인상 22일 한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2290-9458 ●최원백(탑그린이앤지 대표)씨 모친상 김용훈(자영업)강부동(〃)박병수(기업은행 전략상품부장)씨 장모상 22일 전북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63)274-0817 ●양영남(성진레미콘 회장)씨 부인상 우성(성진레미콘 대표이사)우진(〃 전무이사)씨 모친상 원유련(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차장)씨 시모상 김경수(엑스텍파마 과장)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0 ●오천식(전 동주에코힐 전무이사)경식(인덕컨스 부사장)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39 ●황경남(법무법인 로월드 변호사)씨 모친상 박순호(남평주조장 대표)이기석(미래OMC 〃)박정근(박정근내과 원장)문명식(문주건설 대표)씨 장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410-6917 ●정승오(유진투자증권 경영기획실 과장)씨 별세 22일 분당 요한성당, 발인 24일 오전 8시 (031)780-1114 ●김태화(넥스지 상무이사)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93 ●양부남(법무연수원 교수)씨 부친상 20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62)250-4407 ●조윤명(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씨 장인상 22일 경남 삼성창원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55)290-5643 ●남기전(동일인테리어 부장)기종(외국 거주)씨 모친상 윤종배(한국무역보험공사 영업기획팀장)씨 장모상 21일 경기 고양 일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30분 (031)900-0444 ●금기경(비어플러스 대표)기연(대전 유성여고 교사)씨 모친상 최재문(사업)송재경(코오롱건설 건설본부장)김기석(현대자동차 프랑크푸르트지사장)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02)3010-2291
  • [Weekly Health Issue] (39) 켈로이드 체질

    [Weekly Health Issue] (39) 켈로이드 체질

    성장기에 얼굴에 난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잘못 만지거나 심지어는 주사만 맞아도 마치 튀긴 것 같은 흉터 자국이 남는다. 이런 문제 때문에 켈로이드 체질을 가진 사람들은 평생 조심해서 살아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린다. 그러나 스스로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믿는 사람 중에는 켈로이드와 유사한 비후성 반흔을 오인한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런 켈로이드에 대해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엄진섭 교수로부터 듣는다. ●켈로이드 현상에 대해 설명해 달라. 켈로이드(keloid)라는 용어는 제 멋대로 퍼지는 흉터의 모양이 게의 집게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게의 집게발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chele’에서 유래했다. 이런 켈로이드는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의 장애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켈로이드는 검붉은 색깔에, 단단하고 두껍게 위로 튀어오르며,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또 원래 상처가 있던 자리를 넘어서 자라 주위 피부를 잠식한다. 한마디로 흉터가 제 멋대로 자라 이상한 형태로 점점 커지는 병증이다. 보기에도 흉하지만, 관절에 생기면 관절 움직임을 방해할 수도 있고, 아프고 가려워서 고통스럽기도 하다. ●켈로이드 체질은 어떤 체질을 말하는가. 켈로이드는 체질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유전성도 확인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원인인지, 또 몸의 어떤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지는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물론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외상이 생길 때마다 흉터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흉터의 위치나 상처 치유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국내에 전형적인 켈로이드 체질은 흔치 않으며, 더러는 비후성 흉터까지도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여기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비후성 흉터는 켈로이드와 다르다. ●켈로이드 체질의 원인은. 켈로이드 흉터는 임상적으로 진피 속에 콜라겐이 많이 생성되어 있는 소견을 보이는데, 그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이물반응·세균감염·퇴행성 콜라겐·저산소증 등이 거론되는 정도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 켈로이드는 타고난 체질에 의해 심한 흉터가 남지만, 이 경우에도 모든 상처가 켈로이드 흉터가 되는 게 아니라 잘 생기는 부위가 따로 있다. BCG 접종을 맞은 어깨에 생기는 흔적이 대표적이다. 또 여드름으로 인해 턱·가슴·등에도 잘 생기고, 더러는 귓볼에 구멍을 뚫다가 생기기도 한다. 근육의 반복적인 운동으로 흉터가 당기는 부위도 켈로이드 흉터가 잘 생긴다. 이런 켈로이드 흉터는 처음에는 분홍색이나 붉은 색이다가 시일이 지나면 갈색으로 변하며, 가렵고 따가운 증세를 호소하기도 한다. 주로 상처가 생겼다가 치유된 뒤 1∼2개월 이내에 생기지만 경우에 따라 10∼20년의 휴지기를 지나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특히 켈로이드 흉터는 얼굴이나 쇄골 부위, 어깨 등 노출부에 잘 생겨 적지 않은 고통을 주기도 한다. ●발생 빈도와 최근의 발생 동향은.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켈로이드 체질인의 빈도는 비후성 반흔보다 낮은 4.5∼16%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통계적으로 백인보다 흑인이나 아시아인에게 많고, 크기도 크나 남녀 간의 차이는 없다. 주로 성장기 연령대에 호발하며, 결핵이나 매독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잘 생기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진단 방법 및 켈로이드 체질을 구별하는 기준을 설명해 달라. 켈로이드는 흉터의 모양과 특성을 보고 쉽게 진단이 가능하며, 그 외의 검사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비후성 반흔을 켈로이드라고 스스로 잘못 판단하고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성형외과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흉터의 색깔, 표면의 느낌, 튀어나오는 정도 등이 켈로이드와 비슷한 비후성 반흔은 1∼2년 후에 저절로 없어지며, 원래 흉터의 모양과 위치를 벗어나지 않고, 다친 후 6∼18개월이 지나면 작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켈로이드는 상처 범위를 넘어 점점 자라 정상 피부를 침범한다. ●켈로이드를 식별하는 자가진단법은. 켈로이드 체질 여부의 자가 식별은 비정상적인 흉터를 확인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보통 피부 긴장도가 없는 부위인 귀걸이 구멍이나 아주 작은 상처의 흉터가 계속 커지면 켈로이드일 가능성이 크다. ●치료법 및 최근 주목받는 새로운 치료술을 소개해 달라. 켈로이드의 치료는 매우 어렵다. 타고난 체질이어서 바꿀 수도 없고, 흉터의 위치를 바꾸는 것도 불가능하다. 원인도 정확하게 모르니 약제를 개발하기도 어렵다. 하지만,켈로이드를 방치하면 계속 자라면서 주변 피부를 파괴하기 때문에 지켜볼 수만은 없다. 확실한 치료법은 없지만, 부분적 효과가 검증된 치료법들을 조합해 최대한 확산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 여기에는 수술은 물론 스테로이드 주사·압박요법·국소도포 연고제·실리콘겔 패드요법·방사선요법·레이저치료 등이 활용된다. ●켈로이드 체질은 흉터를 남기지 않는 수술이 불가능한가. 정상인도 흉터를 남기지 않는 수술은 없다. 단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절개선을 사전에 디자인하고 수술 후 따로 치료하는 등으로 흉터를 최소화할 뿐이다. 켈로이드 체질도 마찬가지이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수술 전부터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해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 경우 결과도 기대보다 나쁘지 않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5㎜이하 갑상선 결절 그냥 놔두세요”

    최근 들어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치료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한갑상선학회(이사장 송영기)가 5㎜ 이하의 결절에 대해서는 아무런 검사나 진단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치료 가이드라인을 최근 내놨다.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에 병변이 생긴 상태로, 결절의 5∼10%는 갑상선암으로 이어진다. 송영기(서울아산병원) 이사장은 “5㎜ 이하의 갑상선 결절이 굳이 암인지, 양성 혹인지 조직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지 말라는 의미”라며 “이는 5㎜ 이하 갑상선 결절은 비록 그것이 암이라 하더라도 생명에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최성일(금융감독원 팀장)영희(우리헬스케어센터 원장)씨 모친상 김상민(전 하나은행 지점장)이만종(한국국방연구원 전략기획연구실장)하준범(앵코코리아 R&D부장)씨 장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4 ●조종래(조웅장학재단 이사장)경래(삼화출판사 이사)갑래(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웅래(에코원선양 회장)씨 모친상 21일 경남 함안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55)584-5515 ●김희수(전 홍대부속초 교장)씨 부인상 황현식(농촌진흥청)씨 장모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02)2227-7566 ●윤영중(영중개발 대표이사)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2 ●문용구(전 강릉문화방송 사장)씨 별세 욱연(미국 거주·사업)선연(은혜로운교회 담임목사)수연(에스에스팜 대표이사)씨 부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2227-7580 ●심재민(전 광남일보 대표이사·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씨 별세 우승(사법연수원 41기)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3010-2291 ●권기용(사업)기현(TBC 영상취재부 차장)씨 모친상 김상호(사업)차래성(육군 39사단 작전보좌관)씨 장모상 20일 안동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54)840-0002 ●김정환(삼성물산 건설본부 차장)씨 부친상 오인석(한국은행 인사관리팀장)김종록(시몬스플라자 대표)씨 장인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69 ●김강수(대우증권 파생상품영업부장)강우(코엘인터내셔널 부장)씨 모친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31)787-1503 ●박홍철(한전KPS)남철(부산기장경찰서)주철(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운화(광주 운리초 교사)씨 부친상 김기봉(전남일보 정치부 차장)씨 장인상 20일 목포 기독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61)287-4446 ●윤석근(삼양사)석주(남도산업 대표)석진(월간중앙 부장)씨 부친상 김민희(동일전산디자인고 교사)씨 시부상 21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30분 (02)3779-2192 ●강성열(한국외환은행 신탁연금부장)씨 장모상 21일 광주 삼성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62)519-4442 ●심성욱(울산남부경찰서)씨 모친상 김영광(사업)강명석(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이재영(삼성중공업 차장)씨 장모상 21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5)750-8651 ●김환영(광주지검 사무국장)씨 모친상 21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31)781-6725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 △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심사정책과장 박성준◇서기관 전보△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심사정책과 박주연△〃 디자인심사정책과 김지맹◇기술서기관 전보△화학생명공학심사국 생명공학심사과 강전관 ■대한지적공사 ◇실·처장 △경영지원처장 안전규△지적연수원 인재개발팀장 심우섭
  • 도시형 생활주택 투자 “수익률은 꼼꼼하게”

    도시형 생활주택 투자 “수익률은 꼼꼼하게”

    도시형 생활주택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시원찮은 아파트 분양의 대안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아파트나 오피스텔보다 가격 측면에서 매력이 있는 임대상품으로 뜨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공급이 확대되면서 투자수익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청약을 진행한 현대아산의 도시형 생활주택 ‘현대 웰하임’은 두개 단지에서 총 267가구를 공급했다. 미분양이 나는 아파트와는 달리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끌면서 1619명이 청약해 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지하철2호선 강남역에 분양된 오피스텔 ‘강남역 아이파크’의 32.7대1에는 미치지 못 하지만 제대로 브랜드를 갖춘 도시형 생활주택의 첫 분양으로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달 말 분양에 나선 한미파슨스의 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 ‘마에스트로’는 292실 분양에 1530명이 몰려 평균 5.2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84실을 공급한 도시형 생활주택은 약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서울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이 줄줄이 미분양됐던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소형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중견 건설사들의 지방 진출도 늘어나고 있다. 현대엠코, 삼부토건, 우미건설 등은 진주, 부산, 울산 등에서 지방 사업지 물색에 나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오피스텔과 성격이 너무 비슷하고 현재 공급이 너무 많아 2~3년 후에는 투자매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유사한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그 전초다. 지난달 분양한 ‘강남역 아이파크’ 49㎡의 예상 수입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100만~120만원 정도로 최대 수익률이 연 4%선 안팎이다. 앞서 분양된 논현동 ‘LIG 리가’의 경우도 4%대 수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취득·등록세, 중개수수료, 공실률 등을 감안하면 수익률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 한 분양업체 관계자는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에 뛰어드는 중대형 건설사들이 많아 분양물량이 생각보다 늘어나고 있다.”면서 “지금 당장에는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계속 공급이 늘어난다면 투자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부고]

    ●성기호(주택관리공단 사장)기문(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기남(대림산업 소장)기현(사업)씨 모친상 한응진(의사)신명웅(사업)이건복(숭실대 교수)씨 장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화양(경인일보 부사장)씨 부인상 18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031)217-2796 ●김근우(SK증권 상무)씨 별세 19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4시 (031)961-9401 ●서동범(SK브로드밴드 차장)씨 부친상 하장용(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조준래(국방부)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14 ●권인수(세종대 경영대학 조교수)인철(한국전력공사 영업처 차장)씨 모친상 한인숙(두란노서원)씨 시모상 박현일(미국 거주·사업)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3010-2239 ●윤기출(전 로타리371지구 총재)씨 별세 창호(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정열(이화여대 경제학과 〃)씨 부친상 이공현(헌법재판소 재판관)씨 장인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5 ●심원택(전 조흥은행장)씨 별세 종익(썬플라워리조트 회장)씨 부친상 연순모(삼모 사장)양무일(LG드림공조 〃)홍종화(연세대 교수)씨 장인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2227-7580 ●장윤식(한국케이블텔레콤 대표)씨 모친상 19일 경북 김천제일병원, 발인 21일 오전 (054)433-9444 ●박경곤(목포시 관광사업과 과장)경래(목포과학대 교수)경우(한국일보 목포주재)진석(인천지검 부천지청)씨 모친상 정은숙(목포 신흥초 교사)조영훈(인천지검)씨 시모상 19일 전남 목포 중앙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61)271-4444 ●전주언(전 광주 서구청장)씨 부친상 19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62)670-0024
  • “금강산사업 정상화는 우리 운명”

    “금강산사업 정상화는 우리 운명”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이 “금강산 관광을 반드시 재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사장은 18일 금강산관광 12주년을 맞아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에서 가진 현대아산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15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금강산관광은 반드시 재개돼야 하며, 그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좌절하지 않고 금강산관광 재개와 사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정부도)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어려운 현실에 움츠려 들지 말고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특유의 뚝심과 과감함, 집념으로 정면 돌파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충남 탕정 이주민 보상 선착순 접수로 물의빚어

    충남 탕정 이주민 보상 선착순 접수로 물의빚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남 아산 탕정지구 이주민 보상 과정에서 한심한 선착순 보상을 실시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LH는 아산신도시 2단계 탕정지구 주민 1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보상 신청을 접수한다. 탕정지구 보상액은 모두 6400억원에 이르지만 자금난을 겪고 있는 LH는 이중 30%인 2000억원만 올해 보상키로 했다. 가뜩이나 보상이 지연돼 불만이 고조됐던 주민들은 LH의 무원칙적인 보상 방법에 또다시 분통을 터뜨렸다. 선착순 보상으로 주민들을 며칠째 밤샘 줄서기를 시키면서 대혼란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줄서기는 신청접수 나흘 전부터 시작됐다. 18일 오후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 LH 아산직할사업단 청사 앞에는 주민 300여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접수 사실을 알지 못해 늦었다고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밤샘 줄서기는 보상신청을 접수하기 위해서다. 지난 17일 오후 9시쯤부터 줄을 선 채 밤샘을 한 주민들도 부지기수이다. 주민들은 자체적으로 번호표를 만들어 나줘주면서 접수 순서를 마냥 기다리고 있으나 늦게 도착한 주민들은 “왜 주민들이 서로 갈등을 빚으면서 영하의 추위 속에서 이런 줄서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LH 아산사업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렇게 빨리 모일 줄은 몰랐다.”면서 “지난달 22일 신문 등에 선착순 접수방법과 접수일을 공고해 방법을 바꿀 수도, 날짜를 앞당길 수도 없다.”고 난감해했다. 아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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