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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산 중국 관광객 月100~200명 그쳐”

    북한이 현대아산의 금강산관광 독점권을 제한하는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을 발표하는 등 대남 압박에 나선 가운데, 중국 여행사를 통한 금강산관광은 지난해 월 평균 100~200명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산관광 등 대북 사업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6일 “북측 조치는 이미 예견됐던 것이며, 현 상황에서 남측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북한이 중국 여행사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꾀하려 하고 있지만 중국 측은 금강산관광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격사건으로 남측의 금강산관광 사업이 중단되자 관광을 재개할 것을 전방위로 요구해 왔다. 그러다가 지난해부터 중국 여행사들의 북한 단체관광이 시작됐고 중국 측은 평양관광과 함께 외금강 등 금강산관광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해 3~5월 중국 여행사들을 통해 금강산관광에 나선 중국인은 월 평균 100~200명선에 지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중국 여행사들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금강산관광객을 모집해도 호응이 별로 없어 매월 100~200명 정도 참가하는 상황”이라며 “현대아산 측이 성수기 때 매월 1만~2만명을 보냈던 것을 고려하면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규모가 작고 수지도 맞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중국 측의 금강산관광은 평양을 거쳐 가기 때문에 버스로 5시간이 걸리는 등 이동이 쉽지 않고, 중국인들이 금강산관광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지 않다.”며 “남측에서는 금강산관광이 상징적 의미가 있어 대규모 관광객을 모집해 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측은 남측이 빠지면 금강산관광 운영이 쉽지 않기 때문에 별도 법까지 발표하면서 관광 재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나라 투자자나 관광객을 끌어들이려고 해도 피격사건 등으로 신뢰가 떨어진 상황에서 어렵기 때문에 남측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부고]

    ●김흥식(전 성주 가천면장)씨 별세 상환(KG케미칼 부사장)의환(서울고법 부장판사)씨 부친상 김종희(사업)문동철(협신워터디자인 대표이사)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410-6917 ●문경식(회사원)경희(목포우체국)성인(검사·금융감독원 법률자문관)수경(치과의사)씨 부친상 5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2)231-8901 ●임주용(임광토건 감사)씨 모친상 장봉학(시노펙스 사장)이인석(자영업)문형주(문치과병원 원장)오상훈(엑스퍼트 대표이사)씨 장모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2227-7550 ●김완호(삼호음향 부사장)철호(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석호(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구래(사업)씨 장인상 차영주(중앙대 의대 교수)씨 시부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1)787-1503 ●윤흥균(목사)덕균(자영업)영균(광주시청 도로계획담당)용수(IQ파워아시아 전무)씨 모친상 4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8일 오전 (062)380-3041 ●설관의(미도 명예회장)씨 별세 문성(미도 회장)유성(〃 대표이사)진성(〃 전무이사)경애(약사)문숙(영훈고 교사)문원(부산대 교수)씨 부친상 김승훈(사업)유영식(〃)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03 ●김희수(삼성카드 차장)승수(기아자동차)미향(자영업)미애(〃)씨 모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227-7556 ●김향(전 선일공업 부사장)영(미국 거주·포드자동차)철(전 인켈 부장)씨 모친상 문익남(전 이사벨여고 교사)이영일(전 삼성카드 이사)씨 장모상 5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019-4002 ●윤승준(국립환경과학원장)씨 모친상 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51)610-9673 ●심건주(KISTI 고경력과학기술전문위원)현주(사업)씨 모친상 김영준(전 한성과학고 교장)씨 장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62 ●위철환(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명환(현대자동차 상동남부점 대표)정환(매일경제신문 기업경영팀 부장)상환(우인엔터프라이즈 실장)미영(인천광역시의료원 간호사)씨 모친상 송창석(TV나라 대표)씨 장모상 위성애(배영초 교사)씨 조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4시 (02)3410-3153
  • [부고]

    ●박홍석(아신정밀 대표)광석(회사원)형석(서울신문 IT개발부 차장)원석(자영업)씨 모친상 5일 경기 평택 안중백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31)683-4440 ●안병훈(기파랑 대표·전 조선일보 발행인)병걸(전 동부그룹 이사)씨 모친상 박정자(상명대 명예교수)씨 시모상 안승환(삼성전자 차장)혜리(중앙일보 기자)씨 조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6916 ●유주현(전 연세대 부총장)씨 별세 윤정(연세대 치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배동훈(단국대 교수)이정국(이정국소아과 원장)김봉주(서울 시카고치과 원장)씨 장인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27-7580 ●김병철(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실장)우철(전 국회 정책연구위원)상철(티에스아이 대표이사)씨 부친상 안정현(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씨 시부상 김진희(서울통신기술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37 ●한태영(만도브로제 사장)성희(포스코 상무)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1 ●유창재(농협 경기도청 출장소장)씨 부친상 4일 경기 안성 동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31)672-4844 ●이현주(KBS 보도전략팀장)씨 부친상 김금철(성북정형외과 원장)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7 ●이승현(사업)두현(한양대 교수)씨 부친상 고시현(시큐어데이타 대표이사)도익구(삼호주유소 대표)이현희(우리아비바생명 전무)씨 장인상 김혜련(서울대 교수)씨 시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4 ●김태기(전 장안중 교감)씨 별세 형래(LG전자)자경(기업은행 역삼중앙지점)씨 부친상 홍수연(무림PNP펄프 판매팀)씨 시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3 ●황유노(현대캐피탈 부사장)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30 ●이기영(유진기연사 대표)미영(동시통번역사)세영(전 월마트코리아 홍보팀장)씨 부친상 최기흥(한성대 교수)씨 장인상 손혜경(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씨 시부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072-2022
  • [부고]

    ●정차영(동양생명 상무)씨 부친상 이상현(한국은행 부장)정연부(학원 강사)씨 장인상 3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210-3424 ●박상목(자영업)상태(대구시의원)씨 모친상 권경태(자영업)김학수(〃)씨 장모상 3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53)644-2493 ●이지원(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화진(도서출판 동학사 편집장)윤진(효성에프엔에스 부장)씨 부친상 김광호(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2 ●이원용(성균관대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씨 별세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5 ●함춘국(세계무역 대표)춘승(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춘범(청솔트러스 트 〃)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5 ●박영백(전 조흥은행 지점장)씨 별세 재완(차케어스 과장)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2 ●정화진(전 서대문구의원)씨 별세 해환(니콘이미징코리아 영업팀장)해용(버지니아공대 연구원)씨 부친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227-7594
  • [부고]

    ●정동희(지식경제부 국장)진희(디지털옵틱 이사)씨 모친상 김기재(전 세브도르코리아 대표이사)문은영(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과장)씨 시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02)3410-6901 ●함대희(전 제천시청 경제건설국장)씨 별세 2일 충북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43)651-5201 ●이정상(전 전자통신연구원 서울사무소장)씨 별세 현철(하이닉스반도체 미국법인)민아(식품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이유선(밀레니엄오케스트라 단원)씨 시부상 윤재연(SK텔레콤)씨 장인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7 ●이재원(삼성생명 부장)김태연(교보생명 과장)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97 ●이병화(펌텍코리아 전무이사)주화(동래상고 교사)정화(고동산업 대표이사)창화(애드모텍 〃)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3010-2231 ●이희영(자영업)학영(공인중개사)태영(자영업)진영(신한은행 지점장)근영(내성기업 팀장)강영(GS칼텍스 〃)금란(대학강사)씨 모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02)2227-7550 ●손홍락(전 현대오토넷 상무)영락(해나유치원 이사장)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251 ●정원순(정치과 원장)현순(신탄중앙중 교사)씨 부친상 강병우(KFNS 부장)고봉택(청우건축사무소 대표)인성익(현대증권 동교동지점장)씨 장인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후 2시 (02)2227-7572 ●심송일(한약사)연종(펀드플러스 과장)경라(삼일초 교사)씨 부친상 이순모(코스콤 총무팀장)씨 장인상 1일 전남대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62)220-6981 ●김재영(동아일보 경제부 기자)문영(KAIST 박사과정)순영씨 모친상 김하영(인덕원고 교사)씨 시모상 박영진(사업)씨 장모상 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미사 4일 오후 2시 (02)2258-5965 ●이기석(서울대 명예교수)창석(전 대성학원 강사)복희(유치원장)씨 모친상 김조녕(자영업)씨 장모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11시 (02)2258-5973 ●윤선중(미국 거주·사업)한명로(세무법인 삼성 회장)유성호(미국 거주·사업)이웅재(서울여대 교수)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6 ●고웅호(방송대학TV 제작부장)씨 별세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2072-2014 ●조한선(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씨 부친상 김종준(사업)씨 장인상 2일 수원 연화장, 발인 4일 오전 9시 (031)217-2952 ●김동우(IIFC 대표이사)씨 부친상 조만(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김유석(SBS 보도국 스포츠부 부장)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4
  • [부고]

    ●권영수(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영승(사업)영범(〃)씨 부친상 강종만(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안성수(STX조선해양 상무)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631 ●조석규(도서출판 해와달 대표)종규(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장)귀녀(한국문화영상고 교사)씨 부친상 김갑태(서울북부검찰청 사무관)정태화(노벨리스코리아 상무이사)씨 장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5 ●신갑철(DF투자연구소 전무)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63 ●홍정모(신일병원 영상의학과장)성훈(한국외대 영어과 교수)씨 모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36 ●유병주(한국일보 편집부 차장)씨 모친상 1일 청주 충북대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30분 (043)269-7215 ●최성을(인천대 교수)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3010-2262 ●김종훈(전 삼성건설 전무·컨스트넷 부회장)씨 부인상 경배(디자인아이콘 대표)형태(케이세미콘 〃)근배(CS 부장)씨 모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8 ●정소영(전 감사원 부이사관)씨 별세 도환(사업)성환(단국대 교수)씨 부친상 이지하(숭실대 교수)씨 시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37 ●나근형(인천시교육감)씨 모친상 31일 인천 나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2)584-4447 ●문희섭(한화투신운용 법인영업팀장)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31 ●김석영(대우증권 경북지역본부 차장)씨 부친상 이태섭(삼성노블카운티 부장)씨 장인상 31일 대구동산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053)250-8142 ●한창열(초대 원자력청 방사선농학연구소장)씨 별세 명학(뉴트로지놈 대표)지학(농우바이오 연구소장)민학(이투힐 대표)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6 ●강인식(LG화학 세무회계팀 부장)씨 부친상 31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51)790-5068 ●원형식(사업)태식(사업)씨 부친상 김덕수(국민은행 기획본부장)씨 장인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410-6909 ●정석규(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운영기획부장)석헌(삼성SDI 부장)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1 ●조성희(부산대 주거환경학과 교수)씨 별세 배진우(동림컨설턴트 전무)씨 부인상 배지은(이곤젠더인터내셔널 리서처)지민(학생)씨 모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7 ●문근해(KNN 제작팀 PD)씨 부친상 1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51)256-7011 ●박해선(전 KBS 예능국장)해룡(전 제일은행 상무이사)해명(영동부동산 대표)해두(전 기업은행지점장)해민(전 아시아자동차부장)씨 부친상 1일 강남 세브란스, 발인 3일 오전 9시 (02)2019-4000
  • [부고]

    ●권영복(전 필립스코리아 대표)씨 별세 오곤(전 UN 유고전범재판소 재판관)오정(성균관의대 학장)오성(국방대 교수)씨 부친상 양창수(대법관)씨 장인상 호원경(서울대의대 교수)씨 시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410-6916 ●김선배(춘천교대 총장)씨 모친상 31일 원주기독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3)741-1994 ●김종준(하나캐피탈 대표이사)씨 부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박성호(안진회계법인 상무)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15 ●송철호(전 제일기획 전무)씨 부인상 일환(데이터투테크놀로지 차장)민선씨 모친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10분 (031)787-1512 ●신재식(천안시청 재난안전과장)씨 부친상 30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041)621-8011 ●권효선(삼성전자 홍보팀 부장)씨 부친상 31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2일 오전 (054)776-9412 ●김종구(제일은행)종필(거원렌트카 대표)종미(광주광역시 서구보건소)씨 부친상 31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8시 (062)527-1000 ●김형대(강동구청 가족관계등록팀장)씨 모친상 홍진선(대한전선 상무이사)씨 장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32 ●성락춘(경신철강 대표)씨 부친상 정영훈(대원ENG 대표)씨 장인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410-6907 ●최해용(전 동아그룹 상무)씨 별세 유원(전 SK상사 중국지사·전 피존 중국본부장)유만(캐나다 거주·전 동부제강 수출팀 과장)유경(LS글로벌 IT사업부장)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01 ●이숙연(서수원이마트 아가방 대표)원희(신제주이마트 점장)소연(동양생명 영업실장)씨 모친상 송호근(동양생명 경인지점장)장동현(아워홈 개발팀 과장)박창엽(신원에프아이 영업부 차장)씨 장모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02)2227-7580 ●김성환(MBC 보도국 편집2부 부장)도환(안산도시개발 과장)씨 부친상 윤한모(자영업)정재경(제이피지 대표이사)씨 장인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227-7544 ●조내욱(GS칼텍스 자문역)내원(자영업)내순(〃)내경(〃)씨 부친상 30일 전남 담양동산병원, 발인 1일 오전 10시 (061)382-4455 ●강영구(MBN 스포츠문화부 스포츠팀장)세구(프론티어솔루션 컨설턴트)씨 부친상 정순문(회사원)씨 장인상 31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61)720-2296 ●조경목(재료연구소 소장)경애(선린대 교수)성목(동명대 〃)정목(서울지방국세청 과장)씨 부친상 김광수(포항공대 교수)씨 장인상 조현욱 박성혜(신라대 유아교육과 교수)장아영씨 시부상 31일 부산의료원, 발인 2일 오전 (051)607-2651 ●홍민수(대구신문 편집부 차장)민웅(회사원)민희(회사원)씨 부친상 김연실(해법영어 범어 경동교실 원장)씨 시부상 31일 대구 굿모닝병원, 발인 2일 낮 12시 (053)623-5114
  • SMD 첫 5.5세대 아몰레드 양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5.5세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아몰레드)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SMD는 31일 충남 아산 탕정의 ‘삼성디스플레이단지’에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이헌식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장, 조수인 SMD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5세대 아몰레드 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이 라인은 애초 계획보다 두 달 앞당겨 가동을 시작했다. 1300×1500㎜ 사이즈의 유리기판이 투입되는 5.5세대 라인은 기존 4.5세대 라인(730×920㎜)과 비교해 유리기판이 3배가량 넓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MD는 2007년 세계 최초로 4.5세대 아몰레드 양산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5.5세대 라인을 가동함으로써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시장의 주도권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세계 아몰레드 시장에서 99%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SMD는 새 라인을 통해 스마트폰용 제품 위주에서 태블릿PC, 휴대용 게임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레이저 결정화장비(ELA), 열처리설비, 세정설비 등 핵심 공정의 주요 설비를 100% 국산화했다고 설명했다. SMD 측은 “새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올해 3000여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하고 내년에도 3000명을 더 뽑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독일發 ‘슈퍼박테리아 공포’ 유럽 확산

    독일발 ‘슈퍼 박테리아’ 공포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유럽 각국은 오염원으로 의심되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산(産) 유기농 오이를 폐기 처분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AP통신은 29일(현지시간) 이번 슈퍼 박테리아로 유럽 전역에서 최소 11명이 숨지고 120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원지인 독일의 경우 북부 함부르크에서만 적어도 46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91명은 용혈성 요독증 증후군(HUS·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된 뒤 신장 기능이 저하돼 생기는 질환) 감염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독일은 물론 인근 국가들도 ‘오이 대청소’에 나섰다. 체코 농업식품검사국은 감염 우려가 있는 스페인 유기농 오이 120개를 판매대에서 수거했다. 오스트리아 보건식품안전청도 소량의 오이가 현지 상점 33곳에서 회수됐다고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보건부의 파비안 푸사이스 대변인은 “독일 관광객 2명이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지만 독일의 감염사태와 연관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보건관리들도 슈퍼 박테리아 감염자가 36명에 이르며 이중 13명이 HUS 감염자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덴마크 정부는 5명의 HUS 환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프레데릭 빈센트 유럽연합(EU) 대변인은 “오염된 오이를 재배한 스페인의 온실 2곳이 생산을 중단했다.”면서 “그 속의 토양과 수질이 어떤 문제를 가졌는지, 오염이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현재 분석 중이며 그 결과가 31일이나 1일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슈퍼 박테리아는 대장균 변종인 장출혈성대장균(EHEC)에 의해 발병하는 요독증증후군(HUS)으로 심한 복통이나 신장 손상 등을 일으킨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부고]

    ●김갑일(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홍철(한국도로공사 부장)씨 부친상 박상봉(세명대 교수)씨 장인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6시 (02)3010-2291 ●양동은(충북 청주 강내의원 원장)동성(자영업)정대(한국일보 산업부 기자)씨 부친상 29일 광주 나라장례식장,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62)670-4444 ●황봉연(전 제일은행 지점장)씨 별세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66 ●양기훈(목원대 교수)씨 부친상 30일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6월 1일 오전 6시 30분 (063)636-4011 ●조한익(한국건강관리협회장)씨 장인상 29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478-2899 ●이정(한나라당 김소남 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29일 전남 여수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10시 (061)688-4476 ●박규봉(전 309-D지구 라이온즈클럽 총재)씨 별세 순택(전 세양산업 대표이사)철수(수원과학대 총장)철균(포항 인성병원 원장)씨 부친상 김종호(미주산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29일 영남대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7시 (053)620-4241 ●정창완(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차장)일주(대전샘머리초 병설유치원 교사)해창(한국철도공사 오이도역 대리)씨 모친상 박찬우(한국전력공사 아산전력소 운영차장)씨 장모상 안미영(시흥시청 공무원)씨 시모상 30일 원주의료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33)761-6911 ●정재영(금강휴게소 회장)씨 부인상 선희(연세대 강사)씨 모친상 이종우(효성중공업 해외영업부 과장)씨 장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2)3010-2265 ●박명로(벽창호 영주점 대표)흥로(SBS 보도제작부 부장)홍로(소명의원 원장)수경(지오디스홍콩 전산부장)씨 모친상 권영란 이화순(전 스포츠조선 문화경제팀장)이영주(소명의원 공동원장)씨 시모상 김원태(경찰청 정보분실장)씨 장모상 30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54)840-0002 ●현택환(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중견석좌교수)씨 부친상 윤경현(현대자동차 차장)노용진(삼성테스코 〃)씨 장인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5시 (02)2072-2091 ●이승영(남대문경찰서 경사)씨 별세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91
  • ‘자전거 거점도시’ 10곳에 875억원 투입

    ‘자전거 거점도시’ 10곳에 875억원 투입

    정부가 전국에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를 선정한 이후 해당 자치단체마다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부안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방재정의 어려움 속에서 중앙의 집중투자를 통해 단기간에 지역의 환경오염 및 교통체증 문제 등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강원 강릉시와 경북 구미시, 전북 군산시, 제주 서귀포시, 전남 순천시, 충남 아산시, 충북 증평군, 경남 진주시·창원시, 경기 안산시 등 10개 시·군은 2012년까지 각 87억 5000만원 등 총 875억원을 지원받는다. 29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순천시는 해룡 산업단지에 세계 최고의 고강도 경량 신소재인 ‘마그네슘 자전거’ 생산 공장을 신축, 서울과 창원 등지에 공영자전거를 납품계약할 정도의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현재 93.7㎞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했는데, 도심을 관통하는 1급수인 동천을 따라 순천만까지 연결된 자전거도로와 서면 청소년수련소 인근에 개설된 산악자전거 도로를 유명 코스로 키우기로 했다.아울러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낙안읍성, 상사호 등과 연계한 생태·관광형 자전거도로를 구축하고 있다. ●제주, 68.4㎞ 해안·일주도로 추진 제주시는 서귀포시의 계획과 연계해 2019년까지 총 302억 7000만원(국·도비 각 50%)을 투입해 해안도로와 일주도로 등에 길이 68.4㎞의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6월부터 30억원을 들여 구좌읍 종달전망대에서 세화오일시장까지 7.7㎞의 해안도로에 대한 자전거도로가 개설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에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는 21억 1000만원을 투입해 세화오일장에서 평대리까지 해안도로 4.8㎞에 자전거도로를 만든다. 강릉시는 강릉역과 버스터미널, 중앙시장 등을 연계하는 도시 생활형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고 외곽에는 경포대와 경포~사천~연곡~주문진 등 해안으로 이어지는 관광 레저형 자전거도로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단위로선 유일하게 선정된 증평군은 다음달 1일 11개 노선 11㎞ 구간을 대상으로 한 육성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 내년 12월에 완료하기로 했다. 국도 34호선(반탄교~연탄사거리)은 도시계획선에 맞는 35m로 확장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한다. 삼보로(초중사거리~삼보초등학교)는 탄성포장을 적용해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를 분리하기로 했다. ●유일한 郡 증평, 내년까지 11㎞ 정비 아산시는 온양온천역과 충무교, 가로수길, 현충사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형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화·반월공단 등 공장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안산시는 학교와 기업 등과 연계해 자전거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트리플 윈’ 제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봉현 순천시 자전거정책 담당은 “순천 시민은 누구나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가 나면 자전거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면서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손색없는 자전거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부고]

    ●유쾌하(전 강동구의회 의장·서울승합 회장)씨 별세 한철(서울승합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용근(모던패브릭 대표이사)정윤철(분당제생병원 내과과장)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3010-2631 ●도충선(분당직업전문학교장)혜경(서울아산병원 수간호사)진희(빈디자인 대표)진영(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양균(순천향대병원 재활의학과장)배태곤(S-OIL 감사팀 부장)신성식(중앙일보 선임기자)씨 장인상 28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798-1421 ●박준성(대한가설산업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성우(현대BS&C 부장)윤면식(한국은행 경기본부장)정민영(자영업)씨 장모상 2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31)787-1511 ●김종희(국민연금관리공단 채권운용실 차장)씨 부친상 2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53)956-4401 ●서정화(수출입은행 선임심사역)정목(회사원)정민(〃)씨 부친상 29일 경남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30분 (055)330-0413 ●정문성(아현초 교장)씨 별세 기홍(자영업)기선(〃)기섭(〃)씨 부친상 박중원(국민은행)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56 ●장창식(MBC 미래사업팀 부장)씨 모친상 28일 경남 김해 전문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55)314-0441●박창형(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9시 (02)3410-6918 ●하일성(전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씨 모친상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한장의사, 발인 6월 2일(이상 현지 시간) 1-323-731-4040 ●김수웅(새한케미칼 대표)길웅(전 대우자동차 이사)진웅(위담한방병원 경영원장)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최영춘(전 한독 사장)씨 별세 신정훈(아주물산 사장)씨 장인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87 ●백석현(전 중앙대 산업기술경영대학원장)씨 별세 승국(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부교수)승석(전 POS-AC 차장)씨 부친상 29일 아주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31)219-4112 ●윤상근(전 동양고속 전무이사)씨 별세 세병(미국 거주·사업)인병(피아노스타 대표)씨 부친상 여재갑(이현 대표)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02)3410-6920 ●최진용(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29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5)750-8651
  • 생후 9일~8개월 영아 종양 제거 최소침습수술 회복력 높아

    지난해 2월 18일 서울아산병원 수술실. 생후 10일밖에 되지 않은 유리(가명)가 수술대에 올랐다. 체중이 고작 2.7㎏인 유리의 횡격막에 자란 9㎝ 크기의 주먹만 한 종양이 호흡을 방해해 그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겨우 숨을 쉬고 있었다. 당장 수술을 해야 했지만 배와 가슴을 동시에 절개해야 하는 대수술의 위험 부담이 너무 컸다. 고민 끝에 이 병원 김대연 교수팀은 병변 부위에 지름 3㎜의 작은 구멍을 내고 이곳으로 흉강경을 넣어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2시간 반 동안 수술을 받은 유리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고, 1년여가 지난 지금은 수술 자국도 거의 알아보기 어렵다. 유리처럼 생후 12개월이 안 된 영아의 경우 절개하지 않는 최소침습 수술이 권장되지만 지금까지 국내 의료기술로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2005~2010년 중 평균 생후 1개월(생후 9일~8개월) 안팎의 영아 9명을 대상으로 최소 침습 수술로 종양 제거를 시도한 결과, 안정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수술 당시 9명의 평균 체중이 5.5㎏에 불과했지만 재발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종양 크기는 평균 4㎝(2.5~9㎝)였으며, 종양 부위는 부신과 폐, 횡격막 등이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최우향(쌍방울 트라이그룹 이사)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631 ●류항하(두산중공업 베트남 법인장)원하(현대모비스 부장)씨 부친상 류승한(HSBC 과장)충한(하이닉스 반도체 선임연구원)씨 조부상 강인희(세기문화사 상임연구위원)윤대경(창명기업 대표이사)변우식(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공일기(금호고속 부장)씨 장인상 최순희(서예가)정인아(서울대 언어교육원 조교수)씨 시부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2072-2091 ●김계남(김계남 내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주양일(대선주조 고문)배성한(세종사이버대 교수)차흥남(생보부동산신탁 사장)장석우(필리핀 거주)씨 장인상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8시 (02)2258-5979 ●방한정(BMC 대표·한국기술투자 부회장)씨 별세 회권(삼일회계법인)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294 ●정규영(전 대전 문정중학교 교사) 태영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씨 부친상 27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042)600-6666
  • 5000억대 보물선? 군산 앞바다 ‘출렁’

    5000억대 보물선? 군산 앞바다 ‘출렁’

    ‘동화 속에나 나오던 보물선 이야기가 군산 앞바다를 출렁이게 한다.’ 수십년 동안 전북 군산 지역에 소문으로 떠돌던 보물선에 대한 탐사가 민간 탐사업체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이 보물선이란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5년 7월 2일 금괴 10t(시가 5000억원)을 싣고 선유도 인근을 항해하다 미 공군기의 폭격에 침몰된 일본의 시마마루 12호(253t)를 말한다. 얼마 전 이 선박으로 추정되는 침몰선에서 3t에 이르는 중국 주화 등이 인양되면서 금괴 발굴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화제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탐사에 나선 전문업체 ㈜바다사랑은 지난해부터 러시아산 ‘사이드스캔소나’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일대의 바다 밑바닥을 뒤지다 그해 5월 해저 15m 모래에 묻혀 있던 침몰선을 찾아냈다. 선수에서 선미 쪽으로 선체의 25m가 펄 밖으로 나와 있었고 선수 상갑판 등은 폭격과 화재로 함몰된 상태로 발견된 것이다. 침몰선은 일본과 미국의 문서 기록에 언급된 길이 35m, 폭 7.8m의 목재 화물선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침몰선의 위치가 확인되면서 발굴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업체는 군산시로부터는 공유수면 점유 사용 허가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는 매장물 발굴 승인을 얻어 발굴 작업에 들어갔다. 작업 허가 기간은 올 1월부터 8월 말까지다. 선유도리 남방 5㎞ 지점에서는 대형 바지선과 작업선이 동원된 가운데 작업이 한창이다. 20여명의 잠수사가 동원돼 침몰선을 뒤덮고 있는 개흙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잠수사들은 대부분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출신의 베테랑이다. 이 회사의 편도영(55) 대표도 잠수기능사 자격을 보유한 공수특전단 출신으로,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신현택 부사장은 “작업 환경이 그리 나쁘지 않아서 비교적 수월하게 발굴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대로라면 6월 말쯤 발굴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만약 금괴 등 매장물이 발굴되면 원칙적으로는 모두 국유재산에 귀속되지만, 관련 법규와 국제 관행에 따라 80%는 발굴업체에 돌아가고 20%는 국가가 소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마마루 12호에서 엄청난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물품이 발굴된다면 일본이나 중국 등 인접 국가들이 원천적인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발굴 작업이 우리 영해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영해국의 소유라는 게 국제법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소문대로 5000억원 상당의 금괴가 발굴되면 인양업체는 돈방석에 앉게 된다. 시마마루 12호 발굴에는 수도권의 자본가 3명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물선 탐사는 국내외에서 성공한 사례가 극히 드물고, 또 상당수가 사기극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다. 투자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위생불량’ 폐백·이바지 불법 제조 인터넷업체 적발

    인터넷으로 주문받아 폐백·이바지 음식을 불법 제조·유통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했고, 그중 한 업체는 애완견을 키우는 비위생적인 조리장에서 음식을 제조하기도 했다. 일부는 홈페이지에 ‘41년 경력의 전통 음식 조리사’ ‘33년 전통의 신뢰와 믿음’ ‘TV 방송 출연’ 등 허위 홍보 문구를 올려 소비자를 현혹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27일 결혼철을 맞아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시내 폐백·이바지 음식 제조 유통업소 90곳에 대해 기획 수사한 결과, 무허가 업소 10곳을 찾아내 사업주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유통기한이 3년이나 지난 원료를 사용해 예단 떡을 만들거나 재래시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납품받아 마치 자기가 만든 것처럼 재판매하는 업체도 있었다. 구절판에 들어가는 건당근, 건자두, 금귤, 호두, 잣 등의 재료는 대부분 수입산이었다. 폐백 음식을 담는 목기들도 냄새가 심하게 나는 중국산이나 인도네시아산 저가품이었다. 판매 가격을 재료값보다 3배 가까이 부풀리기도 했고, 일부 업체에서는 폐백 음식 가격을 사돈댁이 알게 되는 것을 꺼리는 심리를 이용해 제조원, 성분,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서울시는 적발 업체들을 검찰로 송치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SNS의 딜레마] “나도 피해자 될 수도” 감응교육 서둘러야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악플러’의 심리적 특성은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들은 심각한 심리적 질환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악플로 타인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악플러들의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홍진표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교수는 “인터넷에서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막상 만나보면 병적인 특성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라면서 “심리치료와 같은 것은 이들에게 그리 맞는 해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치료나 처벌보다 윤리규범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의 김봉섭 수석은 “악플의 상대가 연예인일 경우 악플러들은 상대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식하지 않고 상대의 감정 변화를 읽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은 “악플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음을 인식시키는 ‘감응교육’이 중요하다.”면서 “학교에서 역할놀이를 하듯, 악플러들이 피해자의 입장을 경험해 보는 활동을 통해 감응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형초 ㈔인터넷꿈희망터 센터장 역시 “악플러들은 상대가 눈앞에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의견을 두세 줄로 드러내려다 보니 심한 용어를 사용하게 된다.”면서 “의견 제시와 인신 공격은 다른 일이지만 악플러들은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 센터장은 “악플러들은 자신의 트위터나 미니홈피에 악플이 달리는 간접 경험을 통해 악플 피해자의 고통을 체험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교육 효과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홍 교수는 “타인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만 채우는 사람들의 성격적 특성은 교육으로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주민 반발에 제동 걸린 발전소 2題] 아산만 조력발전소 논란

    충남 서해안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주민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동서발전과 대우건설이 26일 충남 당진군 송악읍 복지회관에서 열려던 주민설명회가 주민 300여명의 원천 봉쇄로 무산됐다. 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 반대 투쟁위원회 김정환(53) 위원장은 “댐을 막아 발전소를 건설하면 물이 썩어 갯벌은 시궁창이 되고 집중호우 때 물난리가 나는 등 엄청난 환경 재앙을 낳는다.”고 주장했다. 동서발전은 2018년까지 서해대교에서 서쪽으로 1㎞쯤 떨어진 당진군 송악읍 복운리~신평면 매산리 사이에 2.5㎞의 댐을 막아 조력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하고 현재 공유수면 매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면적은 28만 8000㎡, 설비용량은 254㎿, 연간 발전량은 545Gwh로 경기 시화조력발전소와 같은 규모다. 모두 7834억원이 투입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건설 예정지가 항만 구역 내여서 어업권 보상이 이미 끝났고, 2020년까지 해저 준설이 예정돼 있어 갯벌 훼손 문제도 크지 않다.”고 반박했다. 회사 측은 홍수 조절 등의 역할과 2만 6000명의 고용 및 1조 7762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주민 반발에 제동 걸린 발전소 2題] 여수산단 화력발전소 갈등 “대기·해양 생태 오염” “전력 수요 감안 강행”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앞 공유수면을 매립해 화력발전소를 건립하는 문제를 놓고 해양환경 오염 시비 등의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여수산단에 위치한 산하 기업인 호남화력이 설비 노후로 폐쇄됨에 따라 대체 발전소 건립 부지 마련을 위해 발전소 앞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호남화력은 1973년 건립돼 설비 노후로 2020년 문을 닫고, 현 호남화력 앞 공유수면 52만 7959㎡를 매립해 2000㎿급 발전설비 2기 규모의 대체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여수 지역은 물론 전남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발전소가 주변 생태 환경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건립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동서발전 측은 “여수산단과 광양 지역 산업시설의 전력 수요에 대비한 조치로 국토해양부에 매립 허가를 신청해 둔 상태다.”라며 발전소 건립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혼자서 희귀 차량 500여대나 수집

    혼자서 희귀 차량 500여대나 수집

    오래된 자동차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이는 누굴까. 재벌 회장님이 아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교전 장면에 미군의 ‘60’ 트럭과 ‘험비’ 지프, 러시아산(産) ‘지스’가 왔다 갔다 한다. 이런 자동차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수집가 백중길(68·경기 남양주)씨의 열정 덕이었다. 27일 오후 7시 30분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은 남양주시 덕소에 있는 그의 ‘창고’를 찾았다. 1970년에 제대하고 나서 아버지의 자동차 부품회사를 물려 받은 그는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들이 시나브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 100대만 모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뒤 희귀 자동차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엄청난 비용을 치르고서라도 손에 넣었다. 자동차를 사 모으는 데만 수억원을 썼다. “거저 얻는 헌 자동차라도 서너 달 수리하려면 1000만원 이상 들어가는 일이 허다해요. 외국 대사관 직원이나 미군 병사들이 다시 본국으로 가져가려는 외제 자동차를 구입하려고 웃돈까지 건네기도 했지요.” 4년 동안 대구의 차량 소유주를 설득한 끝에 얻은 1960년산 ‘삼륜차’, 10여 차례 부산 경매장을 찾아 손에 넣은 1935년산 ‘디럭스 세단’ 등에 특히 애착이 간다고 했다. 가슴 아픈 일도 많았다. “1990년 경기 능곡에 물난리가 났을 때 사흘 동안 차량 60대가 잠겼어요. 수리해서 다시 쓰려고 했는데 쓸 수가 없더라고요. 얼마나 애통하던지.” 어쩔 수 없이 폐차를 한 ‘대가’로 손에 쥔 것은 120만원뿐이어서 눈물을 삼켰다. 벌써 41년. 시대의 상징이라고 할 만한 희귀 차량을 500여대나 모았다. 1950년대 시발 택시부터 1950년산 오스틴, 1962년산 벤츠 230 등 해외 고급차는 물론 1960년 이승만 박사가 타려고 들여온 국내 최초의 리무진,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때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탔던 ‘캐딜락 플리트우드 68 리무진’도 있다. 그의 자동차가 출연한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제3공화국’ ‘쉬리’ 등 영화와 드라마가 3000여편이다. 백씨는 “자동차는 인간처럼 태어났다가 사라지는 물건입니다. 누군가 보관하지 않으면 우리의 자동차 역사는 사라지고 마는 거죠.”라고 말했다. 그의 마지막 꿈은 청소년들에게 자동차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을 짓는 일이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행정처분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청문, 뺑소니 오해 안 사려면, 프로야구가 열리려면, 옹알이부터 말 연습을, 진경호의 시사 콕-웬 반값 등록금?, 시베리아 호랑이의 포효 등이 방영된다. 글 사진 남양주 박홍규피디 gophk@seoul.co.kr
  • 유성기업 정상화… 노사갈등 불씨 여전

    유성기업 정상화… 노사갈등 불씨 여전

    유성기업이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25일 오후부터 멈췄던 디젤엔진 조립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르면 26일부터는 정상 조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파업과 관련, 외부 세력의 개입 논란이 확대되고 있고 민주노총도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갈등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충남 아산 유성기업은 이날 공장 폐쇄 직전 생산해 재고로 남아 있던 피스톤링 1500여 대와 200여 대분을 각각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한국지엠 인천공장에 긴급 배송했다. 유성기업은 지난 24일 오후 공권력 투입 직후부터 발 빠르게 정상화를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 아산공장은 전날 밤샘 점검을 마치고 25일 오전 8시부터 일부 생산 라인을 재가동하고 있다. 이처럼 빨리 공장 가동이 정상화될 수 있었던 것은 노조원이 점거했던 공장 기계들이 거의 파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조립 라인 정상 가동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디젤엔진 중 A엔진공장 생산 라인이 정상 가동됐다. R엔진도 야간조부터 정상 조립될 예정이다. 전날 절반 이하의 가동률을 보였던 울산4공장의 포터와 스타렉스 생산도 정상화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엔진 재고량을 활용해 포터와 스타렉스 생산이 70~80%가량 진행되고 있다.”면서 “유성기업이 일부라도 조업할 수 있다면 26일부터는 모든 생산 라인이 파업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유성기업 파업 사태와 관련해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권력을 투입한) 유성기업 노조에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여러 군데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외부 세력 실체에 대해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일 수도 있고 전혀 상관없는 제3의 사람일 수도 있다. 금속노조 신분을 갖고 있지만 별도로 이적 단체에 가입돼 있는 등 다른 활동을 하는 사람도 포함한 광범위한 개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과 민주노총 등은 “유성기업 파업에 현대차의 개입 정황이 있는데도 경찰은 무고한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한부 파업과 각종 집회를 통해 ‘주간 2교대 근무’의 정당성과 유성기업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백민경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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