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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모비스(오후 7시 전주체육관 KBSN스포츠·SBS-ESPN·MBC스포츠+) ■검도 경찰청장기 전국일반대회(오전 9시 아산 충남경찰교육원) ■아이스하키 제58회 전국대학부선수권대회 ●한양대-광운대(오후 2시) ●고려대-연세대(오후 5시 이상 목동링크)
  • [부고]

    ●박준(컨탬 대표이사)경아(전 숙명여대 교수)경원(미국 거주)씨 모친상 백승우(가천대 기획처장)이종승(미국 거주)씨 장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9 ●이관행(광주과학기술원 부총장)운행(씨엠에스아시아패시픽 대표이사)씨 부친상 백란(호남대 교수)씨 시부상 김상온(울산대 교수)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20 ●정우식(한국관광여행사 회장·한국관광공사 사외이사)씨 별세 오진호(연세진치과 원장)임진우(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씨 장인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0 ●박인완(현대중공업 수석연구원)정완(광주시 정보화담당관실)숙희(일곡중 교사)윤희(광주에덴병원 간호부장)씨 모친상 송기수(고려고 교사)방준환(전남도청 대변인실)씨 장모상 1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062)670-0036 ●채영현(예비역 공군 중령)씨 별세 제용(이투뉴스 편집국장)제욱(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윤형진(SK해운 상무)씨 장인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2258-5940 ●김종천(인맥플러스 대표)씨 모친상 유승화(전 건교부 행정수도관리청 차장)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410-6914 ●서정삼(전 세브란스병원 내과 교수)씨 별세 경석(서울대병원 외과 과장)관석(인도네시아 Apex 고문)씨 부친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072-2011 ●정문기(수원대 교수)학기(캐나다 거주)홍기(한국하우톤 이사)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이동주(전 동수원세무서 과장)씨 별세 신봉석(에듀박스 팀장)강지훈(이랜드 팀장)씨 장인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2)2258-5940 ●이현복(동양생명 이사)씨 별세 13일 혜민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444-1552 ●이용복(원익큐엔씨 고문)용한(원익 회장)용성(원익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신경삼(원익큐브 감사)송명환(유니온교역 대표이사)최재영(신원레저개발 대표이사)씨 장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0 ●안재영(자영업)재순(한국전력 팀장)재현(보령제약 운영지원본부장 전무)재공(인천마이스터고 교사)씨 부친상 13일 서울 을지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970-8444 ●이홍권(법무법인 로월드 대표변호사)씨 부친상 박명현(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씨 장인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03
  • [부고]

    ●이종철(전 외환은행 지점장)봉철(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병철(DNV-GL그룹 검사관)씨 부친상 11일 제주 에스중앙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64)786-7440 ●최재익(광운대 석좌교수)갑규(한사랑의원 원장)씨 모친상 유승천(사업)조철영(미국 거주)씨 장모상 윤례란(기신산기 대표)씨 시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94 ●장수갑(이테크건설 부장)태환(경기도의원)씨 모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3151 ●주양일(전 대선주조 사장)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3410-6919 ●박성언(한국보험대리점협회 경영지원팀 본부장)씨 장모상 10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53)644-2493 ●임영재(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장)씨 부친상 11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923-4442 ●민상기(양평TPC골프클럽 대표·전 KBS 영상취재국장)홍규(성남물산 대표)씨 부친상 홍영희(안산물산 대표)씨 장인상 1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30분(02)2650-2751 ●이현재(CJ해찬들 지원팀장)씨 별세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27-7500 ●전상헌(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씨 모친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58-5940
  • [사설] 환자 두 번 울리는 종합병원 ‘병실 장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결과 일반병실이 아닌 2인실 등 상급병실을 이용한 환자의 59.5%가 자신의 의사와 다르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등 ‘빅5’ 대형병원의 경우 일반병실로 옮기려고 하루 평균 118명이 사흘간 기다리며 원치 않는 병실료를 내고 있다고 한다. 병원들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싼 병실을 팔아 돈벌이를 하고 있음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병원에 입원해 본 사람은 대부분 일반 병실이 없어 2인실이나 1인실에서 며칠씩 기다린 경험을 갖고 있다. 어쩔 도리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적잖은 돈을 더 내고 비싼 병실을 사용하는 게 현실이다. 환자들이 원치 않는 병실을 이용해 추가로 지불하는 비용은 약 47만~97만원에 이른다. 만만찮은 금액이다. 병원들은 건강보험이 적용돼 수익성이 떨어지는 일반병실을 일부러 적게 운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빅5’ 병원의 일반병실 비율은 58.9%에 불과하다. 그렇잖아도 각종 진료 비용에 힘겨워하는 환자들에게 이렇게 감당키 어려운 짐을 안겨도 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병원들의 장삿속은 비단 병실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꼭 하지 않아도 되는데도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 단층촬영(CT)을 강요하는 일도 다반사다. 의학 지식이 없고 불안하기도 한 환자의 입장에서는 병원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 환자의 궁박한 사정을 악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문제는 선택 진료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전체 환자의 40%가 선택진료를 이용했지만 “자발적으로 선택했다”고 대답한 환자는 59%뿐이었다. 종합병원들이 지난 한 해 벌어들인 상급병실료와 선택진료비는 각각 1조 147억원, 1조 3170억원으로 추정된다. 그중에 환자들이 원치 않게 지불한 비용은 모두 합해 1조 1000여억원에 이른다. 정부가 상급병실료와 선택진료비에 간병비를 더해 의료비 부담을 키우는 이른바 ‘3대 비급여’ 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고 한다.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병원비는 무엇보다 고통스러운 부담이다. 그런 만큼 이번 정책에 거는 기대는 각별하다. 그동안 알면서도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했던 부도덕한 병원 행정에 강력한 메스를 가해야 한다.
  • 말뿐인 선택진료… 환자 40% ‘울며 겨자 먹기식’ 이용

    환자 대부분이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진료와 상급병실을 이용한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윤석준 고려대 교수팀은 상급병실·선택진료 실태를 조사해 보니 자발적으로 상급병실과 선택진료를 이용했다는 응답은 각각 40.5%와 59.1%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병원 진료경험이 있는 환자·보호자 1만여명과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 1461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흔히 ‘3대 비급여’라고 부르는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키우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조사 결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대형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 가운데 83.1%는 선택진료를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으로 거쳐야 했다. 하지만 정작 환자의 선택권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다. 40.9%는 의사를 선택하지 못했고 63.4%는 선택진료와 본인 비용 부담에 대해 안내를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선택진료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는 52.2%로 일반진료를 받은 환자(50.7%)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상급병실도 사정은 비슷했다. 원치 않는데도 상급병실을 택했다는 응답은 2인실 입원환자의 69.6%, 3인실 71.7%, 4인실 70.3%, 5인실은 61.2%나 됐다. 상급병실을 택한 이유는 일반병실 부족이 52.7%로 가장 많았고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시설 때문’이라는 응답은 10.1%에 불과했다. 병원의 조치에 따라 상급병실에 입원한 환자들 가운데 62.3%가 사흘 안에 일반병실로 이동했다. 하루 만에 일반병실로 옮긴 경우도 25.3%나 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대형병원 2인실 건강보험 적용 추진

    대형병원 2인실 건강보험 적용 추진

    상급병실을 이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대형병원의 2인실도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하지만 가뜩이나 서울시내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현상을 더 부채질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환자 의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 상급병실, 선택진료, 간병비 등 이른바 ‘3대 비급여’ 가운데 상급병실료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지금까지 ‘국민행복의료기획단’에서 논의한 대안 두 가지를 공개했다. 복지부는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개선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1안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즉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일반병실 비율을 현행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하는 방식이다. 현행 건강보험 규정에서 일반병실은 6인실이지만 병원에 따라서는 4∼5인실을 일반병실로 운영하기도 한다. 복지부 비급여개선팀 권병기 과장은 “1안은 상급종합병원만 ‘수술’하고, 일반병실 입원이 어렵지 않은 일반 종합병원과 중소병원에 대해선 현재 체계를 유지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안은 전국 모든 병원을 대상으로 하되 종합병원·병원은 일반병실 기준을 4인실로 상향하고 상급종합병원은 2∼3인실로 올리는 것이다. 일반 종합병원의 상급병실도 더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모든 병원에 적용되므로 1안보다 훨씬 더 많은 건보 재정을 필요로 한다. 1안과 2안 모두 현재 상급종합병원에서 만연한 ‘울며 겨자 먹기’식 상급병실 이용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급병실에 입원하면 기본입원료를 제외한 병실료 차액을 하루에 많게는 수십만원까지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1안이나 2안으로 확정되면 일반병실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지고, 2∼5인실 병실료의 일부(최대 20%)만 부담하는 식으로 바뀐다. 다만 2∼3인실의 병실료 부담은 치료에 필수적인 항목이 아닌 만큼 ‘진료비 본인부담 상한제’ 계산에서도 제외할 방침이다. 현재의 일반병실 부족 현상은 환자는 상위 대형병원으로 몰리고 대형병원은 수익증대를 위해 상급병실을 늘리는 현상이 맞물리면서 나타나는 문제다. 병원 규모가 클수록 일반 병실이 적다.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Big) 5 병원’의 일반병실 비중은 58.9%에 불과하다. 상급종합병원은 일반병실 비중이 64.9%, 종합병원은 72.6%, 병원급은 77.8%이다. 문제는 병실료가 낮아지면 빅5 병원으로 환자가 더 몰리게 되고 일반병실 대기자는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1안으로 확정되면 대형병원의 2인실 병실료가 일반 종합병원 2∼4인실 병실료보다 더 낮아지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류형석(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조정부장·국무조정실 부이사관)유석(전 해양수산부)정열(사업)씨 모친상 박신자(전 서울윤중초 교감)김은미(순천전진 환경과장)배경희(반포고 행정실장)씨 시모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2258-5940 ●정도안(해양수산부 국장)씨 별세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65 ●김재동(한국항공우주산업 책임연구원)영경(충청대 치위생과 교수)씨 부친상 정완택(성남산업진흥재단 홍보협력팀장)씨 장인상 10일 성남시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31)752-0404 ●김삼식(한국세무사회 위원·세무사)씨 별세 경희(서울세무사회 사원)씨 부친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2227-7587 ●이상곤(신한금융투자 감사부 부장)씨 모친상 10일 경북 청도하나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54)373-5730 ●김치구(삼성서울병원 주임)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02)3410-6901 ●김용석(작가)일진(인창아동센터장)씨 모친상 심창래(YTN 부국장)박형진(디엘가스산업 대표)씨 장모상 10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923-4442 ●고창범(전 중앙일보 기자)창완(전 성지테크 상무)씨 모친상 김미숙(제주춤예술원 대표)씨 시모상 10일 제주 한마음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50분 (064)750-9424 ●금동석(디비씨 차장)세정(대교 대리)동민(제스프로 차장)씨 부친상 안준원(사업)김지훈(연합뉴스 증권부 부장대우)나종호(대교 근무)씨 장인상 조현정(유리치투자자문 과장)씨 시부상 10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2일 오전 (02)923-4442
  • [부고]

    ●박현채(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전 연합뉴스 논설위원실장)현구(띠아모코리아 영업부장)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08 ●김은희(유써브 대표)성욱(유써브 이사)씨 모친상 최수묵(동아일보 미디어연구소 부장)제임스 패럴(GE에비에이션 연구실장)신동열(보국전기공업 과장)씨 장모상 8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3)620-4242 ●조승호(한성대 대외협력팀장)씨 부친상 9일 강원 삼척 동계장례예식장, 발인 11일 오전 10시 011-9769-7798 ●강영일(홈플러스 PR팀장)씨 부친상 신현기(금왕산업개발 대표)씨 장인상 9일 강동 경희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2)440-8913 ●김순명(록장 전무이사)도웅(전 한국운전기사연합 총회장)도선(상계중앙교회 담임목사)도원(유상운기념사업회 사무총장)도열(하나기술 대표이사)도영(하나테크 대표)씨 부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9 ●권이묵(전 인하대 교수)씨 별세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40분 (02)2227-7560 ●김진국(대신증권 차장)용국(주택관리공단 차장)씨 부친상 육상현(여성벤처협회 사무국장)김주환(YTN 총무팀 부장)씨 장인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27-7556 ●강준영(한국외대 교수)씨 모친상 이성희(매스트 대표)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94
  • [부고]

    ●윤승두(전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씨 별세 성근(전 GS건설 전무)씨 부친상 허수창(오원물산 대표이사)양승태(이화여대 교수)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1 ●김범석(더커자산운용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종래(충남대 초빙교수·전 조선일보 출판국장)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93 ●한근수(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씨 모친상 8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42)471-1653 ●변형근(대교 교사)형섭(오비맥주 홍보이사)난영(대전문지중 교사)씨 부친상 방성덕(캐나다 거주)이덕수(신라호텔 과장)길덕선(천안교도소 교무과 계장)씨 장인상 이세정(초록나무 어린이집 교사)김윤(현대건설 홍보실 팀장)씨 시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02 ●이형용(약사)형래(전남 화순제일중 교사)씨 모친상 이명철(서울남부지법 공보판사)씨 조모상 8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62)227-4382 ●이현철(연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씨 모친상 조영(한국방송통신대 자연과학대학장)씨 장모상 이용호(연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전임의)씨 조모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27-7580 ●임오순(일신화학공업 명예회장)씨 별세 동욱(일신화학공업 회장)장욱(미림화학 사장)씨 부친상 정철수(일신화학공업 사장)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7 ●박용식(전남도청 대변인실 주무관)씨 모친상 8일 목포 중앙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1)271-4444 ●문인주(전 참전경찰유공자회 회장)씨 별세 용호(전 현대자동차 판매사업부 상무)용기(맨파워코리아 대표이사)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0 ●박문복(전 백학소주 회장)씨 별세 8일 충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43)269-7213
  • “북한은 믿을 수 없어… 테러 잊혀져 안타까워”

    “북한은 믿을 수 없어… 테러 잊혀져 안타까워”

    지금으로부터 꼭 30년 전인 1983년 10월 9일 오전 10시 27분 당시 미얀마 수도 양곤. 주변의 모든 소리를 빨아들이는 굉음과 함께 독립운동가 아웅산 장군 묘역의 목조건물이 한꺼번에 붕괴했다. 미얀마를 공식 방문한 전두환 당시 대통령을 노린 북한 정찰국 특수부대원들의 소행이었다.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서상철 동력자원부 장관, 함병춘 대통령 비서실장 등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 대통령은 예정보다 3분 늦게 숙소에서 출발한 덕에 화를 면했다. 당시 이기백(전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의 부관(중위)으로 현장에 있던 전인범(55·육사 37기·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소장에게도 운이 따랐다. 폭발 5분 전 카메라 건전지를 교체하러 행사장을 잠시 비운 것. 전 소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00~400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굉음이 울린 순간 솔직히 혼이 다 나갔다”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고 무서웠는데 나도 모르게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현장은 아비규환 속에 시신이 나뒹굴었고, 부상자들은 신음을 내뱉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 전 장관 역시 머리와 배에 파편이 박히고 다리가 서까래에 깔렸다. 전 소장은 “(이기백) 장관님의 두피 부분은 다 벗겨져 있었고, 의식도 가물가물했다”면서 “서둘러 후송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테러범 3명 중 신기철 대위는 사살됐고, 체포된 진모 소좌는 사형을 선고받고 이듬해 처형됐다. 범행을 자백한 강민철 대위는 미얀마 교도소에서 25년간 복역하다 2008년 5월 사망했다. 전 소장은 “돌아가신 분들은 누군가의 가장이고, 사랑하는 남편이었다”면서 “북한 정권에 대해 결코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는 또 “안타까운 건 아웅산 테러가 점점 잊혀진다는 것”이라면서 “명백한 테러임에도 애매하게 표현하거나 실체를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남은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의 방한 등 한·미얀마 관계 개선에 힘입어 지난 3월에는 추모비 건립을 위한 민관위원회가 출범했다. 생존자인 이 전 장관은 물론, 유수경(고 서석준 부총리의 부인) 국민대 명예교수, 함재봉(고 함병춘 비서실장의 아들) 아산정책연구원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말까지 테러 현장에서 100m쯤 떨어진 아웅산 묘역 입구에 7억 3000만원을 들여 추모비를 세우기로 했다. 한편 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린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수산물 생물종·원산지 내년 자동 판독기 개발

    2015년부터는 소비자가 수산물 원산지 자동 판독 단말기를 이용해 국내산 참돔과 부세·수조기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말까지 수산물 생물종 및 원산지를 실시간으로 자동 판독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계는 수산물의 근육 일부를 떼어내 DNA 유전자를 분리·증폭해 원산지 및 어종을 판독하는 장치다. 검역본부나 마트에 비치, 누구나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름치를 참치로 둔갑시키거나 수입 수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일이 줄어들어 소비자들의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소비자들은 비슷한 모양의 수산물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지만 이 시스템은 종(種)이 다른 어종을 확연히 구별할 수 있다. 예컨대 참다랑어와 황다랑어, 참조기와 부세는 DNA가 달라 현장에서 바로 구별할 수 있다. 같은 종이라도 서식지가 멀리 떨어진 수산물은 구별이 가능하다. 국산 홍어와 외국산 홍어, 국산 갈치와 인도네시아산 갈치를 간단하게 구별할 수 있다. 다만 같은 해역에서 서식하는 수산물이나 회류성 어류는 원산지를 구별하는 데 한계가 따른다. 서해안에서 잡힌 조기를 놓고 국산이냐 중국산이냐를 가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특정 지역 브랜드 수산물도 구분할 수 없다. 영광굴비 또는 삼천포굴비는 구별하지 못한다. 박중연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은 “자동 판독기의 소프트웨어만 바꾸면 농축산물 원산지도 판독할 수 있다”며 “수산물 유통뿐만 아니라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을 차단하는 데도 효과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말 50만~100만원 하는 노트북 크기의 판독기를 내놓은 뒤 태블릿PC 크기의 판독기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푸틴 “한국 수출용 가스관, 동해 해저로 건설 가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 러시아 천연가스를 한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가스관과 관련, 북한을 경유하는 대신 동해 해저를 따라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러시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와 한국을 잇는 해저 가스관은 길이가 650~900㎞ 정도이며 동해 수심은 최대 3㎞에 이른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지형의 복잡함을 들어 동해를 관통하는 가스관 건설에 부정적 견해를 밝혀왔다. 푸틴 대통령의 언급은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가 북핵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북핵 문제가 단시일 내에 해결될 전망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가 북한 경유 노선만 고집하지 않고 비용이 더 들더라도 동해 해저를 관통하는 가스관 건설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의사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총연장 1100㎞ 정도가 되는 북한 경유 가스관의 건설 비용이 25억 달러(약 2조 6800억원)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는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때 러시아 극동에서 출발해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 연결되는 가스관 건설 사업에 합의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30년 이상 러시아산 가스를 한국으로 공급하기 위한 이 가스관은 2015년까지 건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사국인 남북과 러시아 간 수차례에 걸친 협상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지금까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가스관 건설 문제는 오는 11월 중순으로 예정된 푸틴 대통령의 한국 방문 시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부고]

    ●변민식(평강시스템·평강포럼 대표)도윤(전 여성부 장관)씨 모친상 윤정란(한울내과·엔디스요양원)이혜경(잠실고 정보부장)씨 시모상 김종욱(굿모닝 대표)씨 장모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227-7556 ●정영대(사업)영만(전 삼성화재손해사정서비스 대표)씨 부친상 6일 마산삼성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5)290-5641 ●우영섭(부천대 이사·전 경기대 부총장)씨 별세 신경란(전 홍은중 교장)씨 남편상 우정훈(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재순(미국 켈시-시볼드 클리닉 전문의)재연(백영고 교사)재윤(은평구청)씨 부친상 웨인 하이트(미국 세인트 루크병원 전문의)박순용(낙생고 교사)씨 장인상 이영지(이천소망병원 전문의)씨 시부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227-7550 ●정환영(한양의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천기(서울의대 교수)순기(가천대 부장)효경(성형외과 원장)씨 모친상 김응국(충북의대 교수)씨 장모상 김현아(한림의대 교수)씨 시모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10분 (02)2072-2022 ●조애순(국전 서예부문 입선작가)씨 별세 김정평(전 재현고 교사)승평(수원대 교수)인평(사업)옥평(영화사 오름 회장)씨 모친상 정영식(전 교장)박영재(전 기업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4시 30분 (02)3410-6915 ●최원창(프로축구 수원 삼성 홈경기 운영팀 차장)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3151 ●김상철(전 한화투자신탁운용 감사)상익(전 선경인더스트리 부장)수연(자영업)씨 모친상 우제호(자영업)씨 장모상 김동희(서울중앙지법 판사)광희(수원시수영연맹 이사)씨 조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410-6920 ●김석준(전 건설부 국장)씨 별세 형욱(외환은행 SRM지점장)상욱(도현개발 대표이사)은덕(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씨 부친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이단웅(육군 51사단 부사관)나리(중앙대병원 임상병리사)씨 부친상 전명훈(연합뉴스 스포츠부 기자)씨 장인상 7일 중앙대병원, 발인 9일 오전 11시 (02)6299-2466 ●김지철(충남도의회 교육의원)씨 모친상 6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10시 (041)621-8011 ●남궁영(충남도 기획관리실장)씨 모친상 7일 충남 부여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41)835-9816 ●맹수영(샘스튜디오 대표)씨 부친상 김진배(보명실업 과장)윤종혁(지원산업 대표)문승호(SK하이닉스 기장)씨 장인상 박지영(한국거래소 홍보부 과장)씨 시부상 7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1)411-4441 ●김영호(뉴데이즈 대표이사)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37
  • [부고]

    ●김태혁(전 제주도교육감)씨 부인상 봉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남현(퓨리나준마유통 대표)수현(수비뇨기과 원장)수선(에덴산부인과 원장)씨 모친상 김현철(롯데하이마트 전무)윤길중(에덴산부인과 원장)씨 장모상 이맹수(제주도남초 교사)송영미(약사)씨 시모상 5일 제주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64)717-2900 ●조태진(아시아경제신문 증권부 차장)형진(엑스포디자인 차장)씨 부친상 6일 전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3)250-2452 ●송봉근(세무사)씨 모친상 이몽룡(전 스카이라이프 사장)씨 장모상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650-2752 ●안기환(전 안산제일컨트리클럽 총지배인)씨 별세 영규(모션블루 디자인과장)영국(경기일보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박아름(수원시 권선구청 건축과)씨 시부상 6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31)411-4441 ●박석환(삼성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씨 별세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08 ●김인석(동아건설 토목사업담당·전 대우건설 토목사업담당)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010-2294 ●노중헌(고려인삼제조 회장)씨 별세 정진(고려인삼제조 부장)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29 ●박대우(인도네시아 거주)이우(경상매일 기자)태우(자영업)준우(대구일보 사업국장)씨 부친상 6일 경북 예천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54)655-4442 ●백인현(대성약국 약사)의현(한일합섬 영업본부장)씨 부친상 맹경호(롯데호텔 시설부문장)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30
  • [암을 말하다-간암(하)] 간이식술의 기대와 한계

    간이식은 간경변 등 말기 간질환이나 간암·급성 전격성 간염 등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최근에는 생체 간이식 환자의 절반가량이 간암을 동반할 만큼 간암 치료법으로 간이식이 선호되고 있다. 간이식을 통해 간암은 물론 향후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간경변 환자의 비정상적인 간을 건강한 간으로 이식함으로써 간암과 간경변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기 간암의 경우 이식 후 3∼5년 재발이 없으면 완치로 간주하는데, 병소가 한 곳이고 크기가 5㎝ 이하이거나 개수가 3개 이하이면서 제일 큰 종양이 3㎝ 이하일 경우 간이식 후 간암 완치율은 75∼85%에 이른다. 문제는 이식할 간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에는 4000명이 넘는 간이식 대기자가 있으며, 이들의 평균 대기 기간은 무려 167일이나 된다. 빠른 간이식이 절실한 간세포암 환자가 기다리기에는 절망적인 기간이 아닐 수 없다. 또 이식 후에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없지 않다. 여기에다 생체 간이식의 경우 혈관 및 담도 등 해부학적 구조물들이 미세해 협착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가진 의료진으로부터 이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간암이 많이 진행돼 수술 적응증의 한계를 넘어선 경우라면 이식 후에도 재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이식 전 평가 과정에서 숙련된 전문의의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승규 교수는 “간이식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성공률을 자랑하지만 안타깝게도 간 기증자가 태부족하다”면서 “이식이 시급한 일부 환자들은 외국으로 원정수술을 가기도 하지만 현지 의료 수준이 워낙 낙후해 성공을 보장하기 어렵고, 합병증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이 세계 최초로 2대1 간이식에 성공하는 등 장기기증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만큼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암을 말하다-간암(하)]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센터 교수

    [암을 말하다-간암(하)]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센터 교수

    흔히들 간암(간세포암)을 두려워하지만 이보다는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더욱 절실하다. 특히 간암은 기존 3대 암치료법으로 통용되는 수술과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 외에 색전술이나 고주파치료·알코올주입술 등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부가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다. 따라서 미리 절망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으며, 민간요법 등으로 시간을 버리거나 간 건강을 해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간 건강을 회복하기 어렵다면 이식을 염두에 두고 미리 조직신청을 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간 기증자가 많지 않아 대기기간이 의외로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간암 치료와 관련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센터 이승규 교수, 간센터 김기훈 교수와 얘기를 나눴다. →간암 치료에 어떤 방법들이 적용되는가.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간동맥 화학색전술·고주파열치료·알코올주입술 등이 있고, 수술적 치료에는 간 절제와 간 이식이 있다. 일반적인 암 치료는 수술·방사선·항암제 치료가 기본이지만 간암은 수술적 절제술·화학색전술·고주파열치료·알코올주입술 등이 근간이며 상황에 따라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치료방법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는가. -간암이 진단되면 종양의 크기·위치·침범 정도와 환자의 간 기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운다. 간암은 대부분 정상 간이 아니라 간경변증이 있는 간에서 생기므로 치료가 쉽지 않다. 이런 간암은 재발을 줄이기 위해 주변의 정상 간 부위도 상당 부분 같이 절제하는데, 간경변증이 있으면 간 기능이 떨어져 절제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간암의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진행 정도 등 암의 상태와 간 기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각 치료방법이 적용되는 임상적 상황을 설명해 달라. -초기 암이 크지 않고 간 기능이 좋다면 절제수술이 보편적이며, 이 경우 완치도 기대할 수 있다. 진행은 심하지 않으나 간 기능이 나쁘다면 간 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많이 진행됐거나, 진행은 심하지 않으나 간 기능이 나쁘다면 화학색전술·고주파열치료·알코올주입술 등을 시행한다. 화학색전술은 간암이 다발성이거나 환자의 간 기능이 절제수술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나쁠 때 적용한다. 고주파열치료는 암의 직경이 3㎝ 이하이거나 개수가 3개 이하이고, 환자의 전신상태로 미뤄 절제가 어려울 때 좋은 치료 대안이다. →각 치료방법의 특징도 짚어달라.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는 병변을 포함해 암 주변의 문맥분지가 작용하는 영역을 광범위하게 잘라내는 근치적 절제이다. 이 경우 외과적 원칙은 환자의 간 기능과 간 재생능력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병변 부위를 최대한 많이 절제해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다. 간이식수술은 암은 물론 간경변과 간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수술이 어려울 만큼 간 기능이 악화된 경우에 적용한다. 화학색전술은 전체 간암 환자의 30∼40%가 대상이며, 문맥에서 연결되는 혈류가 정상일 때 적용한다. 최근 선호되는 고주파열치료는 전이가 없고 절제가 불가능할 때 적용한다. 하지만 CT나 MRI에 보인 결절이 초음파상에 나타나지 않으면 적용이 어렵다. 알코올주입술은 순수한 알코올을 암조직에 주입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며, 방사선 치료는 암이 많이 진행돼 혈관에 종양 혈전이 있거나, 주변 임파선이나 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 시행한다. 항암제 역시 암이 폐 등으로 전이되어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기 어려울 때 사용한다. →각 치료법의 병기별 예후와 한계도 짚어 달라.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간암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의 1년 생존율은 90%, 5년 생존율은 75%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간 이식은 간 기증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간 기능이 좋은 환자라면 간 절제를 먼저 고려한다. 이 경우 생존율은 암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간 절제 후 5년 생존율이 55∼65%로, 간 이식과 큰 차이가 없다. 화학색전술로는 대상 환자의 20∼40%에서 종양의 완화와 생존 기간의 연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전체의 10% 정도는 5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고주파열치료의 경우 3㎝ 이하의 작은 간암에서 80∼90%, 3.5∼5㎝ 크기의 간암에서는 50∼70%가 완전괴사가 가능하다. 알코올주입법은 종양이 비교적 작을 때 유용하나, 출혈이나 복수가 있거나 전이 상태에 따라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있으면 적용이 어렵다. →각 치료법의 경과와 합병증은 어떤가. -간암은 간문맥 혈류를 따라 전이하기 때문에 간절제술 과정에서 암세포가 주변으로 퍼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간암을 건드리기 전에 먼저 간문맥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중에는 과다출혈이나 혈관 파열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고, 수술 후 지혈이 안 되거나 간 부전이 올 수도 있다. →간암 치료의 최근 흐름도 소개해 달라. -최근에는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확산되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고도의 정밀도가 필요해 기술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절개 부위가 작아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도 빨라 환자에게는 이득이 많다. 일반적으로 암의 크기가 5㎝ 이하이고, 병변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어야 적용이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장비와 치료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이런 한계를 빠르게 극복하고 있다. 로봇 간절제술도 활성화되고 있는데,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300개 사례가 넘는 복강경 및 로봇 간절제술 중 147개 사례의 간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간암과 관련한 정책적 문제는 없는가. -간암 예방을 위해서는 간염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국가 암검진사업에서 4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해 매년 복부초음파를 권고하고 있지만 수검률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국민들의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이 절실하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마키아벨리 ‘군주’ 500주년

    마키아벨리 ‘군주’ 500주년

    올해는 마키아벨리(14 69~1527)의 대표작 ‘군주’가 완성된 지 500주년이 되는 해다. 단테의 ‘신곡’을 제치고 가장 많이 번역된 이탈리아어 고전인 ‘군주’는 1513년에 탈고됐지만 정식 출간은 마키아벨리 사후인 1532년에 이뤄졌다. 지난 500년 동안 마키아벨리에 대한 평가는 시대의 변화와 필요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사꾼이란 비난에서 조국의 암담한 현실을 타개하려는 애국자로, 그리고 현대에 들어와선 근대 민주주의와 공화주의의 선구자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군주’ 탄생 50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마키아벨리 관련 전시와 강연 등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서적 출간과 학술 대회 등 마키아벨리를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마키아벨리 연구로 미국 시카고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곽준혁 숭실대 가치와윤리연구소 공동소장은 이탈리아어 원문을 직접 번역해 텍스트 중심으로 ‘군주’를 재조명한 ‘지배와 비지배’(민음사)를 최근 출간했다. 곽 소장은 마키아벨리의 텍스트는 모순어법과 수사적 장치, 의도적 왜곡, 사실과 허구의 혼재 등으로 오독의 여지가 가장 많은 고전이며, 이로 인한 오역과 오해로 지금까지 이 책에 대한 해석은 늘 반쪽짜리에 불과했다고 지적한다. 그는 “마키아벨리의 힘에 대한 통찰력은 ‘지배’가 아니라 ‘자유’가 정치의 목적이 되는 길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군주의 교본’을 넘어 ‘시민의 교본’으로 ‘군주’를 읽을 것을 제안한다. 학술대회도 잇따라 열린다. 마키아벨리 군주 500주년 기념위원회와 플라톤아카데미, 한국밀레니엄연구원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년 한국 정치, 왜 마키아벨리인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마키아벨리와 한국 민주주의’), 곽준혁 소장(‘민주적 리더십: 군주의 가려진 진실’), 김상근 연세대 교수(‘마키아벨리와 그의 시대’)가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기념위원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마키아벨리의 ‘정치’에 대한 통찰력이 다시금 검토되고, 그의 정치철학이 2013년 한국정치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폭넓은 토론이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정치사상학회, 한국정치학회, 아산정책연구원은 오는 19일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마키아벨리 군주론 저술 50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연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1-A7블록 성공… ‘아산 탕정지구’ 1-A5블록, 청약 기대감 ↑

    1-A7블록 성공… ‘아산 탕정지구’ 1-A5블록, 청약 기대감 ↑

    LH공사의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1-A7 블록이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전타입 1순위 청약마감됨에 따라 후속적으로 진행될 1-A5청약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충남 아산탕정지구 1-A7블럭(491호, 10년공공임대)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접수 집계결과 총 491세대 공급에 942세대 청약 접수해 약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세부 접수결과를 살펴보면 전용 51㎡ A 타입이 136세대 공급에 152세대 청약접수, 59A 타입이 130세대 공급에 351세대 접수, 59B타입이 150세대 공급에 341세대 접수, 59C타입이 75세대 공급에 98세대 청약접수를 마쳤다. 이처럼 1-A7블록이 전타입 1순위 마감이라는 성공을 보임에 따라 오는 7일 청약이 실시되는 1-A5블록 역시 청약마감 돌풍을 이어나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산 탕정지구내 1-A5블럭 분양아파트는 총 800세대로 구성돼 있다. 전용79㎡ 228세대, 전용 84㎡ 57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1-A5블럭은 ‘천안의 강남’이라 할 수 있는 천안시청을 마주보고 있는 천안의 중심요지 불당동에 위치해 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기존 불당지역에 위치한 쇼핑센터, 관공서, 교육인프라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불당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편리한 교통망으로 차로 5분거리에 있는 KTX을 이용하여 서울까지 34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또한 천안•아산역을 경유해 서울 수서역, 세종시까지 가는 수서KTX 노선계획도 기대할 수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상품성도 돋보인다. 주변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으며, 남향위주 설계로 우수한 채광 및 환기성이 예상된다.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주방, 욕실 비상콜 및 무인택배시스템과 연동되고 외부에서도 조명, 가스, 난방상태를 조회 및 제어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지하주차장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대청마루를 모티브로 한 어울림 마당을 조성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옥외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곳곳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여 문화, 여가활동 및 이웃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LH 관계자는 “1-A7블록의 전타입 1순위 청약마감 열기가 1-A5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1-A5블록 역시도 좋은 품질로써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여 공기업으로써 천안•아산지역 주민에게 보답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모델하우스를 볼 수 있는 주택전시관은 아산사업단 내(배방읍 장재리 1741번지)에 위치한다. 1-A5블럭 분양문의는 LH콜센터 혹은 LH아산사업단으로 문의할 수 있다.분양문의: 041-537-2770~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세안 세일즈외교] “인구 6억·GDP 2조弗 ‘빅 마켓’… 기술이전 등 미래에 투자하라”

    [아세안 세일즈외교] “인구 6억·GDP 2조弗 ‘빅 마켓’… 기술이전 등 미래에 투자하라”

    “인구 6억명, 국내총생산(GDP) 2조 달러의 거대 경제권인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미래에 투자하라.” 신흥 거대 경제권인 아세안은 글로벌 경제·안보 경쟁의 최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아시아 회귀, 중국의 대국굴기(?起·우뚝 솟음), 중국과의 영토갈등 등 경제·안보 차원의 전략적 경쟁이 집약되고 있는 모습이 바로 ‘오늘의 아세안’이다. 서울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및 브루나이 순방을 계기로 서희외교포럼(대표 장철균 전 스위스 대사)과 공동으로 우리의 대(對)아세안 전략을 점검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는 긴급 좌담을 마련했다.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좌담에는 이선진 전 인도네시아 대사, 서정인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 국장, 장 대표,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동주 숙명여대 교수 등 아세안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서 국장은 “아세안은 한국의 제2위 교역 대상으로, 한국과 아세안 간에는 정치·안보·경제·정보통신(IT) 등의 분야에서 24개의 협력 메커니즘이 운영되고 있다”며 “회원국 간의 ‘연계성’을 추구하는 아세안에서 한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사는 “아세안은 저임금 생산기지에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다국적 기업의 투자 및 기술 의존 구조에서 탈피해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산업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프라 투자 중심의 협력에서 이제는 철강, IT, 조선, 녹색·방위산업 등 기술 이전 중심의 협력으로 전환해 아세안의 미래에 투자해야 한다”며 “아세안 전체가 단일 생산기지이자 소비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점에 맞춰 경제외교의 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압박 등 기로에 선 한국 경제에 주목했다. 그는 “중국은 TPP 참여를 배제하면서 아세안과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추진하는 동시에 RCEP 협상에 대응해야 하는 등 미·중 간의 견제와 경쟁 구도 속에서 섬세한 외교전략이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국장은 “정부는 한·중·일 FTA와 RCEP 등 지역경제 통합 과정에 모두 참여해 호혜적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아세안 정책이 명확하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장 대표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개별 양자관계는 발전했지만 동아시아에서의 협력 정책은 모호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도 “박근혜 정부의 동남아 정책은 명확한 비전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제·개발 협력을 확대하는 기조 속에서 정치·안보 협력을 강화해야 하지만 한국의 적극적 역할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치·안보 등 비경제적 협력 강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특히 국내 방위산업의 전략적 수출 시장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됐다. 최 교수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동남아 역내 국가 간 긴장이 앞으로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며 “필리핀과 베트남이 방어용 무기체계에서 공격형 무기체계 확보를 위한 방산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도 안보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내 잠재적 해상 갈등으로 인한 방산 수출 시장이 가시화될 가능성에 맞춰 우리의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며 “아세안 국가들의 군비 증가 추이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한국의 방위산업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체제에서 대아세안 외교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이 아시아로 회귀하면서 중국이 남중국해 문제 등과 관련, 기존 강경 기조에서 유연한 자세로 변하고 있다”며 “중국은 중장기적으로 아세안 지역 영토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충돌하지 않도록 전략적 균형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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