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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신해철 부검 결정]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불참…신해철 매형 “진료기록부 빠진 항목 많다” 진상 규명 나서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3일 故 신해철 부검, 신해철 매형 “적절한 조치 안 이뤄져”

    “신해철 소장 1cm 천공” 병원 기록 내용 충격…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정]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 이유는?…신해철 매형 “진료기록부 빠진 내용 많아”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소장 1cm 천공” 병원 기록 보니 충격…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소장 1cm 천공으로 음식물 새어나와” 병원 기록 충격…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정]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결국 불참…신해철 매형 “진료기록부 빠진 항목 많아”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매형 직업은? S병원 원장 “위축소 수술안했다”…故 신해철 부검 결정 및 병원 고소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린 ‘마왕’에게 청춘을 빚졌습니다”

    “우린 ‘마왕’에게 청춘을 빚졌습니다”

    ‘마왕’이라 불리던 사나이가 떠났다. 단 한순간도 음악적 실험과 도전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대중의 외면을 받지 않은 예외적 존재였다. 그가 청춘들을 사로잡은 것은 ‘사랑 타령’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환경, 낙태, 동성동본, 현대인의 고독 등 동시대의 고민을 대변한 노래들을 들려줬기 때문이다. 불안한 영혼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멘토였다. 그의 보폭은 음악계에 머물지 않았다. 2002년 대선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공개적으로 대마초 합법화, 간통죄 반대, 학생 체벌 금지 등을 외쳤다. 고 신해철(46) 얘기다. 지난 27일 그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0~40대의 상실감과 충격은 컸다. 마치 가족과 지인이 숨진 듯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는 그의 음악과 얽힌 회상이 이어졌고,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을 당시의 풋풋한 모습부터 최근 어록까지 각종 영상이 걸렸다. 김모(40)씨는 페이스북에 ‘짐승 같던 시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그의 음악이었다’고 썼다. 정모(41)씨는 ‘마왕의 이름에 고(故) 자가 붙는 게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남겼다. 서울아산병원 빈소에는 사흘간 1만 500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대다수가 30~40대 일반인이었다. 낮에는 가정주부들이 아이 손을 잡고 줄 서 조문을 했고, 저녁에는 ‘넥타이 부대’가 몰려왔다. 2살배기 딸을 안고 장례식장을 찾은 김모(38·여)씨는 “마왕의 장례식장에 와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10대 때 흔들리던 날 어루만져 줬기 때문”이라며 “특히 ‘아버지와 나’는 아버지와 갈등이 심했던 내가 아버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된 노래”라고 추억했다. 조문을 마친 팬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귀에 이어폰을 꽂고 그의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삼켰다. 일부는 계단이나 창가에 걸터앉아 넋이 나간 듯 그를 기렸다.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30~40대는 신해철의 음악을 통해 꿈과 현실의 괴리감을 추슬렀던 세대”라며 “곁에 있을 때는 몰랐지만, 어느 순간 빈자리를 인지하면서 청소년과 청춘 시절의 영웅이 사라져버린 듯한 상실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0~40대들이 고인에게 빚을 진 것처럼 느끼는 것은 10~20대일 때 신해철 음악을 통해 구원과 치유를 받았지만, 정작 본인들이 어른이 된 뒤에는 신해철에게 애정을 돌려주지 못했다는 미안함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빗방울이 흩날리던 31일 오전 8시, ‘마왕’의 발인 미사가 엄수됐다. 유족과 팬 등 300여명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추도사를 낭독한 서태지는 “우리 가요계는 그의 음악에 많은 빚을 졌다. 항상 최고의 음악을 들려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미사를 진행한 신부는 고인의 히트곡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의 가사를 인용하며 “우리가 고인을 기억하고 추억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한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함께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공연마다 즐겨 부른 ‘드리머’에서 신해철은 ‘이제는 쉽게 살라고도 말하지/힘겹게 고개 젓네/난 기억하고 있다고/언젠가 지쳐 쓰러질 것을 알아도/꿈은 또 날아가네/절망의 껍질을 깨고/눈물과 기도 속에서 아직도 날 기다리는지/이제는 이해할 것도 같다며 나의 길을 가라 했었지/영원히 날 지켜봐 줘’라고 했다. 그의 바람처럼 30~40대는 마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신해철 매형 직업이…故 신해철 부검 결정, S병원 “위 축소 수술한 적 없다”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매형 직업 故 신해철 부검 결정에 영향? S병원 원장 “위축소 수술안했다” 부인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병원 경찰 압수수색…신해철 매형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 많다”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정]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빠져…“신해철 매형, 의사 아닌 증권회사 임원”

    “신해철 소장 1cm 천공” 병원 기록 내용 충격…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정]“신해철 매형, 증권회사 임원. 의사 아니다” 정정 요청…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정]신해철 매형, 진실 규명 나섰다…경찰, 병원 압수수색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매형 직업은? S병원 원장 “위축소 수술안했다”…故 신해철 부검 결정으로 새 국면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정]“신해철 매형, 의사 아니라 증권회사 임원” 정정 요청…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장 안 나타나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부인 “위 다시 펴달라고..” 신해철매형 의사?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부인 “위 다시 펴달라고..” 신해철매형 의사?

    가수 신해철이 별세한 가운데,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가 “위축소수술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잘 실감도 안나고 받아들여지지도 않고…계속 조문객들이 너무 많이 와주시는데…”라며 현재 심경을 밝혔다.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지난 17일 모 병원에서 신해철이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에 대해 “남편이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경과 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며 “유족과 상의한 결과 해당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 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윤원희 씨는 “남편이 엄청 화를 냈다. 동의도 안했는데 수술을 한 거 아니냐. 그런데 주치의는 자기 판단에 필요할 것 같아서 수술을 했다는 식이었다”며 “남편은 수술 직후부터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다. 너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고 위를 접었으면 다시 펴는 수술을 해달라는 말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원하지 않은 수술을 했고, 수술 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에 맞는 후속조치가 적절하게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계속 열이 나고 아파하는데도 그 병원에서는 수술 후라 그럴 수 있다는 말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31일 오전 8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신해철의 발인 미사가 진행됐다. 이날 발인에는 유족은 물론 서태지, 윤도현, 싸이 등 생전 절친했던 동료연예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가수 서태지는 추도사를 낭독했다. 서태지는 “생전 그에게 너무 고마운 점이 많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맙단 말을 많이 해주지 못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그의 아름다운 음악을 계속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고인의 동료인 가수 이승철 윤도현 윤종신 싸이 유희열 남궁연 등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고 신해철의 부검을 요청했다. 이승철은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지 않기로 했다”며 “여기 모인 신해철의 동료들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들에게 부검을 요청했고, 유족 측도 화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고(故) 신해철씨의 부인은 서울송파구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31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철의 부인 윤씨는 이날 오후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윤씨는 “수술후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병원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이 있으니 수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유가족들이 고소장을 접수한 스카이병원을 압수수색했다. 1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해철을 수술한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관 7~8명을 서울스카이병원에 파견해 의무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故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카이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1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보도되고 있는 내용 중에 잘못 보도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정정해 드리겠습니다”며 고 신해철 매형의 직업이 의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해철 씨 매형 분께서는 의사가 아니라 모 증권회사 임원 분으로 재직 중에 계심을 알려드립니다”고 전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신해철 매형, 의사 아닌 증권회사 임원”

    “신해철 소장 1cm 천공” 병원 기록 내용 충격…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3일 故 신해철 부검, 신해철 매형 누구길래?

    “신해철 소장 1cm 천공” 병원 기록 내용 충격…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정]S병원 원장 ‘닥터의 승부’ 불참…신해철 매형 “진료기록부 빠진 항목 많다” 신해철 부인 “위 축소 다시 펴달라고 했다”

    고(故) 신해철씨가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경찰이 확보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S병원 원장은 평소 출연하던 JTBC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최근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지에 따르면 응급수술을 할 때 신해철씨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신해철씨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해철씨 부인 윤모(37)씨는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서 이러한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도 함께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송파동 S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S병원 원장은 JTBC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S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S병원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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