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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해철, 심낭염·복막염 인한 패혈증…천공, 의인성 가능성”…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그렇게 밝았는데

    “신해철, 심낭염·복막염 인한 패혈증…천공, 의인성 가능성”…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그렇게 밝았는데

    ‘신해철’ ‘심낭염’ ‘천공’ ‘패혈증’ ‘의인성’ 故신해철 사인은 심낭염·복막염으로 인한 패혈증이며 심낭과 소장의 천공(구멍)이 의인성, 즉 인위적으로 유발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소 최영식 연구소장은 3일 오후 故 신해철 부검 브리핑에서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이 심낭과 장, 총 두 군데 발견됐다”고 1차 부검 결과를 밝혔다. 그는 “심낭 내 하방에서 0.3cm 가량 천공된 부위가 발견됐다. 천공은 주로 외상과 질병으로 흔한 건데 이번 신해철의 천공은 장협착 수술 부위와 인접했고, 부검 소견상 심낭 내에 깨와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장 하방에 있다고 알려진 천공의 경우 서울 아산병원에서 봉합되어 있는 상황이라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는 해당병원에서 결과를 제출받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초 언론 보도된 신해철의 사인인 허혈성 뇌손상은 복막염, 심낭염 등으로 인한 패혈증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해야 합리적인 소견”이라며 “천공문제는 부가적인 검사를 진행 후, 응급 상황에 대한 처치와 의료기록, 의료진의 진술 등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심낭염·복막염으로 인한 패혈증 및 의인성 천공 가능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심낭염·복막염으로 인한 패혈증 및 의인성 천공 가능성, 결국 의료사고 가능성 높다는 거?”, “심낭염·복막염으로 인한 패혈증 및 의인성 천공 가능성, 어렵다”, “심낭염·복막염으로 인한 패혈증 및 의인성 천공 가능성,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는 故신해철의 생전 모습이 방송됐다. 프로그램 속 밝고 건강한 신해철의 생전 모습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모습에 네티즌들은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보고 싶어요”,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너무 허망하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더 큰 슬픔이 몰려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심낭염·복막염 인한 패혈증…천공, 의인성 가능성”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심낭염·복막염 인한 패혈증…천공, 의인성 가능성”

    ‘故 신해철 부검 결과’ 故신해철 사인은 심낭염·복막염으로 인한 패혈증이며 심낭과 소장의 천공(구멍)이 의인성, 즉 인위적으로 유발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소 최영식 연구소장은 3일 오후 故 신해철 부검 브리핑에서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이 심낭과 장, 총 두 군데 발견됐다”고 1차 부검 결과를 밝혔다. 그는 “심낭 내 하방에서 0.3cm 가량 천공된 부위가 발견됐다. 천공은 주로 외상과 질병으로 흔한 건데 이번 신해철의 천공은 장협착 수술 부위와 인접했고, 부검 소견상 심낭 내에 깨와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장 하방에 있다고 알려진 천공의 경우 서울 아산병원에서 봉합되어 있는 상황이라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는 해당병원에서 결과를 제출받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초 언론 보도된 신해철의 사인인 허혈성 뇌손상은 복막염, 심낭염 등으로 인한 패혈증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해야 합리적인 소견”이라며 “천공문제는 부가적인 검사를 진행 후, 응급 상황에 대한 처치와 의료기록, 의료진의 진술 등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는 故신해철의 생전 모습이 방송됐다. 프로그램 속 밝고 건강한 신해철의 생전 모습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진실은 밝혀져야”,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세상에 없다는게 믿겨지지 않아”,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너무나 허망한 죽음이다”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심낭염·복막염 인한 패혈증이 원인…천공문제는 부가적인 검사 후 밝힐 예정”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심낭염·복막염 인한 패혈증이 원인…천공문제는 부가적인 검사 후 밝힐 예정”

    ‘故 신해철 부검 결과’ 故신해철 사인은 심낭염·복막염으로 인한 패혈증이며 심낭과 소장의 천공(구멍)이 의인성, 즉 인위적으로 유발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소 최영식 연구소장은 3일 오후 故 신해철 부검 브리핑에서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이 심낭과 장, 총 두 군데 발견됐다”고 1차 부검 결과를 밝혔다. 그는 “심낭 내 하방에서 0.3cm 가량 천공된 부위가 발견됐다. 천공은 주로 외상과 질병으로 흔한 건데 이번 신해철의 천공은 장협착 수술 부위와 인접했고, 부검 소견상 심낭 내에 깨와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장 하방에 있다고 알려진 천공의 경우 서울 아산병원에서 봉합되어 있는 상황이라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는 해당병원에서 결과를 제출받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초 언론 보도된 신해철의 사인인 허혈성 뇌손상은 복막염, 심낭염 등으로 인한 패혈증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해야 합리적인 소견”이라며 “천공문제는 부가적인 검사를 진행 후, 응급 상황에 대한 처치와 의료기록, 의료진의 진술 등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는 故신해철의 생전 모습이 방송됐다. 프로그램 속 밝고 건강한 신해철의 생전 모습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진실은 밝혀져야”,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세상에 없다는게 믿겨지지 않아”,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너무나 허망한 죽음이다”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과, 국과수 “인위적 사고 가능성” vs S병원 “병원에서는 상태 괜찮았는데…” 진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국과수 “인위적 사고 가능성” vs S병원 “병원에서는 상태 괜찮았는데…” 진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국과수 “인위적 사고 가능성” vs S병원 “병원에서는 상태 괜찮았는데…” 진실은? 고(故) 신해철씨의 사망이 의료사고일 가능성을 암시하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신씨의 소장 외에 심낭(심장을 싸고 있는 이중막)에서도 천공이 생긴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 천공은 수술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생겨났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서울분원에서 1차 부검 결과 브리핑을 열어 “횡격막 좌측 심낭 내에서 0.3㎝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며 “사망을 유발한 이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 소장은 “천공이 생기는 원인은 주로 외상, 질병 등이 흔하지만 신씨의 경우 (장 협착) 수술 부위와 인접해 발생했고 부검 소견상 심낭 내에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 우선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아울러 “법의학적 사인은 세균 감염에 의한 고름이 동반된 복막염 및 심낭염, 그리고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우선 판단하고 있다”며 “당초 사인으로 알려진 허혈성 뇌괴사는 복막염과 심낭염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패혈증은 세균이 몸의 감염부위를 통해 혈관으로 들어가 혈류를 타고 전신에 퍼지면서 발생하는 전신성 염증 반응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쇼크나 다장기 손상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최 소장은 또 “위장에서는 외벽 부위를 15㎝가량 서로 봉합한 흔적이 보였다”며 “소위 말하는 위 용적을 줄이기 위한 시술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씨의 아내는 “장 협착 수술 당시 병원 측이 가족이나 본인의 동의 없이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도 했다”고 주장해왔다. 다만 신씨 사인 논란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소장 내 천공은 이번 부검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최 소장은 “소장의 천공 여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미 수술이 이뤄져 소장 일부가 절제 후 봉합된 상태여서 확인하지 못했다”며 “추후 병원에서 조직슬라이드와 소장 적출물을 인계받아 검사를 해봐야 소장의 천공 원인을 파악할 수 있겠지만 이 역시 의인성 손상에 기인한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씨가 5년 전 받은 위 밴드 수술과 관련, 최 소장은 “밴드 수술 흔적으로 보이는 링 모양을 봤다”며 “그러나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결과는 1차 부검소견에 의한 것으로 추후 병리학적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며 “이러한 검사를 한 후에야 최종적으로 의료 시술이 적정했는지, 1차 응급기관의 대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판단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심낭 내 천공이 생긴 경위를 두고 수술 과정에서 의료진이 실수했을 가능성과 치료 목적으로 일부러 구멍을 냈을 가능성이 모두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장 천공의 발생 시기와 크기, 심낭 내 천공과 패혈증과의 연관성 등을 규명하는 일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아산병원에 안치돼 있던 신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국과수 서울분원으로 옮겨졌으며 오전 11시 15분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부검이 진행됐다. 부검은 신씨의 매형(유족 대표)과 유족 측 의사 1명이 입회한 가운데 이뤄졌다. 신씨의 매형은 기자들과 만나 부검 이후의 계획에 대해 “장례 절차 관련 일정을 다시 의논하려 한다”며 “가족끼리 조용히 진행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씨의 아내는 신씨가 생전 장 협착 수술을 받은 서울 송파구 소재 S병원 원장 강모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유족들은 5일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에서 발인식을 갖고 비공개 가족장으로 신해철의 장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해철 소속사는 ”고인의 장례식은 유족측 입장을 고려하여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하고자 하니 유족 측의 방송 및 언론 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또 “대신 국과수 부검 발표와 관련해 유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논란의 쟁점이 되었던 부분에 관한 사실 전달을 위해 기자회견을 실시하고자 한다”면서 “고인의 장례식이 종료되고 난 직후(예상시간 4~5시쯤) 안성에 소재한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그간의 경과사항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해철씨의 사망이 의료사고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에 대해 신씨를 수술한 S병원이 4일 “부검 내용만으로 병원의 과실이 있다고 평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S병원측 담당 변호사는 4일 “신씨의 심낭(심장을 싸고 있는 이중막)에 천공이 생겼다는 것은 저희측 복부 수술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는 “복부수술시엔 당연히 심장이 있는 가슴쪽을 열지 않고, (가슴쪽은) 횡격막으로 분리돼 있다”면서 “심장수술과 복부수술을 다 했던 아산병원에서 뭔가 문제가 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신씨의 심낭 내에서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된 데 대해선 “원래 먹어선 안 될 음식물을 드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애초 금식을 조건으로 퇴원시켰으나 신씨가 이를 지키지 않았고 결국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변호사는 “수술후 이틀간 입원해 있을 때는 상태가 괜찮았는데 이후 외출, 외박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했고, 그래서 (장이) 터진 것 아닌가 싶다”면서 “수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씨의 의사와 무관하게 위축소 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예전 위밴드 수술 때문에 생긴 유착이 위 주변에서도 발견돼 봉합수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병원측은 8∼9일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유가족 기자회견에서 뭔가 특별한 얘기가 나올 것 같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이게 도대체 어떻게 결론이 날 건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병원에서는 반박하고 국과수는 의료사고 가능성 제기하고 도대체 진실이 어떻게 나올 지 정말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부검, 결과발표에 S병원 “부검 내용만으로 과실인정 어렵다”

    故신해철 부검, 결과발표에 S병원 “부검 내용만으로 과실인정 어렵다”

    고 신해철 부검 결과에 S병원이 입장을 전했다. 지난 3일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법의학적 사인으로 표현하자면 복막염 및 심낭염,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우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검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횡경막 천공되는 원인은 주로 외상, 질병 등이 흔한 원인이지만 이 건은 수술 부위와 인접돼 발생했고 부검 소견상 심낭 외에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의 이유로 의인성(인위적으로 유발된) 손상 가능성이 우선 고려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에 S병원 측은 4일 “부검 내용만으로 병원의 과실이 있다고 평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S병원 측은 “신씨의 심낭(심장을 싸고 있는 이중막)에 천공이 생겼다는 것은 저희측 복부 수술과 무관하다”며 “심장수술과 복부수술을 다 했던 아산병원에서 뭔가 문제가 되지 않았겠느냐”고 주장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 의인성 가능성” 속사정 쌀롱 속 마지막 모습 보니… ‘울컥’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 의인성 가능성” 속사정 쌀롱 속 마지막 모습 보니… ‘울컥’

    ‘故 신해철 부검 결과’ 故신해철 사인은 심낭염·복막염으로 인한 패혈증이며 심낭과 소장의 천공(구멍)이 의인성, 즉 인위적으로 유발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소 최영식 연구소장은 3일 오후 故 신해철 부검 브리핑에서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이 심낭과 장, 총 두 군데 발견됐다”고 1차 부검 결과를 밝혔다. 그는 “심낭 내 하방에서 0.3cm 가량 천공된 부위가 발견됐다. 천공은 주로 외상과 질병으로 흔한 건데 이번 신해철의 천공은 장협착 수술 부위와 인접했고, 부검 소견상 심낭 내에 깨와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장 하방에 있다고 알려진 천공의 경우 서울 아산병원에서 봉합되어 있는 상황이라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는 해당병원에서 결과를 제출받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초 언론 보도된 신해철의 사인인 허혈성 뇌손상은 복막염, 심낭염 등으로 인한 패혈증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해야 합리적인 소견”이라며 “천공문제는 부가적인 검사를 진행 후, 응급 상황에 대한 처치와 의료기록, 의료진의 진술 등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는 故신해철의 생전 모습이 방송됐다. 프로그램 속 밝고 건강한 신해철의 생전 모습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진실은 밝혀져야”,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세상에 없다는게 믿겨지지 않아”,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너무나 허망한 죽음이다”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심낭염 인한 패혈증…천공, 의인성 가능성”…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그렇게 밝았는데

    “신해철, 심낭염 인한 패혈증…천공, 의인성 가능성”…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그렇게 밝았는데

    ‘신해철’ ‘심낭염’ ‘천공’ ‘패혈증’ ‘의인성’ 故신해철 사인은 심낭염·복막염으로 인한 패혈증이며 심낭과 소장의 천공(구멍)이 의인성, 즉 인위적으로 유발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소 최영식 연구소장은 3일 오후 故 신해철 부검 브리핑에서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이 심낭과 장, 총 두 군데 발견됐다”고 1차 부검 결과를 밝혔다. 그는 “심낭 내 하방에서 0.3cm 가량 천공된 부위가 발견됐다. 천공은 주로 외상과 질병으로 흔한 건데 이번 신해철의 천공은 장협착 수술 부위와 인접했고, 부검 소견상 심낭 내에 깨와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장 하방에 있다고 알려진 천공의 경우 서울 아산병원에서 봉합되어 있는 상황이라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는 해당병원에서 결과를 제출받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초 언론 보도된 신해철의 사인인 허혈성 뇌손상은 복막염, 심낭염 등으로 인한 패혈증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해야 합리적인 소견”이라며 “천공문제는 부가적인 검사를 진행 후, 응급 상황에 대한 처치와 의료기록, 의료진의 진술 등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는 故신해철의 생전 모습이 방송됐다. 프로그램 속 밝고 건강한 신해철의 생전 모습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모습에 네티즌들은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보고 싶어요”,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너무 허망하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더 큰 슬픔이 몰려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남의 젖줄 삽교호 살리기 나선다

    충남의 젖줄 삽교호 살리기 나선다

    충남 서북부 지역 젖줄인 삽교호를 살리기 위해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1979년 방조제가 만들어져 담수가 시작된 뒤 35년간 악화일로를 걷는 삽교호 수질을 되살리기 위한 갖가지 활동이 펼쳐진다. 충남도는 3일 당진시청에서 삽교호 유역 6개 시·군 주민과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삽교호 유역 맑은 물 되살리기 도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 토론회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 9.9으로 5~6급수에 달해 농업용수로 쓰기에도 어려운 수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삽교호는 당진뿐 아니라 예산군, 천안시, 아산시, 청양군, 홍성군 등 6개 시·군 22개 면에서 농업용수로 쓰고 있다. 삽교호는 COD 16~17에 이르는 천안천과 온천천 등 100여개의 지천이 천안 안성천, 아산 곡교천, 예산 무한천, 당진 남원천 등을 통해 물이 들어온다. 도중원 도 주무관은 “삽교호로 유입되는 주요 하천의 수질이 3급수에 이르는 데다 호수 내에서 물이 순환하지 못해 수질이 갈수록 오염되고 있다”면서 “친환경 농업용수 기준이 4급수인데 현재의 수질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실정이지만 호수 준설은 준공 뒤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농어촌공사가 호수 내 수질 개선을 위해 800억원을 확보했지만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몇 년째 묵히고 있다. 게다가 오염원의 89%를 차지하는 생활하수와 축산폐수 처리 시설도 미흡하다. 생활하수는 천안과 아산, 축산 폐수는 국내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과 예산이 중심이다. 이상진 충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천안·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오염원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2020년까지 시·군과 함께 모두 7700억원을 투입해 호수 밖 수질개선 사업을 벌인다. 면 단위까지 하수종말처리장과 축산폐수처리장을 건설하고 생태하천과 인공습지를 조성한다. 주민과 힘을 모아 마을 앞 도랑 살리기 운동을 벌인다. 최충식 대전충남시민환경연구소장은 토론회에서 “주민 대표, 도와 6개 시·군, 금강유역환경청과 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삽교호 수질보전협의회’ 등 민관 합동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삽교호는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와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사이에 3360m의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겼다. 아산만 바닷물의 염해 등을 막기 위한 것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준공식에 참석하고 돌아가 서거하기도 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故신해철, 1cm 천공 발견..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닥터의승부’ 녹화 불참

    故신해철, 1cm 천공 발견..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닥터의승부’ 녹화 불참

    ‘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故신해철 천공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신해철 사망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은 고정출연하던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SBS는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에 있던 故신해철의 응급 수술을 진행한 현대 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입수해 단독 보도했다. SBS가 공개한 수술 기록에는 故신해철의 소장 아래 70cm~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을 발견했다고 적혀 있다. 발견된 천공 주위엔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온 상태였고,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故신해철의 수술 기록이 공개되자,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장 유착 증세로 복강경 수술을 받을 때의 과실로 천공이 발생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이미 존재했던 천공을 장 유착 수술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故신해철의 사망에 있어서 의료 과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그의 소장에 천공이 발생한 원인이 핵심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신해철이 사망 전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의 S병원을 2시간가량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이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故신해철은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으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려면 부검이 필요하다는 동료 연예인들의 요청을 유족이 받아들이면서 화장 절차가 중단됐다. 경찰은 오는 3일 신해철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한편 JTBC 관계자는 “강세훈 원장이 지난 27일에 있었던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의 향후 출연 여부는 제작진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왜 불참했을까”, “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떳떳하면 불참할 일 없을텐데”, “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법적대응 한다더니 언제까지 큰 소리칠까..”, “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과실 밝혀지면 정말 분노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JTBC 방송 캡처(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출연 여부는?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출연 여부는?

    1일 SBS는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에 있던 故신해철의 응급 수술을 진행한 현대 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입수해 단독 보도했다. SBS가 공개한 수술 기록에는 신해철의 소장 아래 70cm~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을 발견했다고 적혀 있다. 발견된 천공 주위엔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온 상태였고,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신해철의 수술 기록이 공개되자,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장 유착 증세로 복강경 수술을 받을 때의 과실로 천공이 발생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이미 존재했던 천공을 장 유착 수술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JTBC 관계자는 “강세훈 원장이 지난 27일에 있었던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의 향후 출연 여부는 제작진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 유착 수술 관련돼 발생한 것…의인성(인위적으로 유발된) 손상” 사인은 심낭염·복막염·패혈증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 유착 수술 관련돼 발생한 것…의인성(인위적으로 유발된) 손상” 사인은 심낭염·복막염·패혈증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 유착 수술 관련돼 발생한 것…의인성(인위적으로 유발된) 손상” 사인은 심낭염·복막염·패혈증 고(故) 신해철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일 “신씨의 사망을 유발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1차 부검 결과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발표하고 “이는 1차 부검소견에 의한 것으로 추후 병리학적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이날 “법의학적 사인으로 표현하자면 복막염 및 심낭염,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우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천공은 모두 2군데로 응급 수술을 한 병원에서 밝힌 소장 천공 외에 부검 당시 심낭(심장을 둘러싼 막) 내에서 천공을 발견했다” 다만 논란이 됐던 소장 천공에 대해서는 “아산병원에서 이미 수술이 시행돼 소장의 일부가 절제 후 봉합된 상태여서 부검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천공의 발생 시기와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추후 병원으로부터 조직 슬라이드와 소장 적출 부위를 인계받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소장은 “1차 소견으로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의인성(인위적으로 유발된) 손상에 기인한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며, 추가 조사 이후 응급상황 대처에 대한 1차 의료기관의 적절성 문제와 의료과오에 대한 판단이 추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신해철 부검 결과, 사인 심낭염·복막염·패혈증, 의인성 천공,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나. 결국 의료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아닌가”, “신해철 부검 결과, 사인 심낭염·복막염·패혈증, 의인성 천공, 이제 경찰 조사를 본격적으로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은데”, “신해철 부검 결과, 사인 심낭염·복막염·패혈증, 의인성 천공, 이건 정말 너무 무서운 결과인데. 이런 결과 나오길 원치 않았는데 결국 나왔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마지막으로 나눈 말은?…신해철 사인 규명 시작 “1cm 천공 왜?”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마지막으로 나눈 말은?…신해철 사인 규명 시작 “1cm 천공 왜?”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마지막으로 나눈 말은?…신해철 사인 규명 시작 “1cm 천공 왜?” 고(故) 신해철의 생전 마지막 녹화 방송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첫 방송한 JTBC ‘속사정 쌀롱’은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이 방송은 2014년 10월 9일에 녹화됐습니다. 방송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고 신해철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날 신해철은 “안녕하십니까 신해철입니다. 취미는 란제리 홈쇼핑 방송 보기입니다”라며 밝은 모습으로 자신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 신해철은 “결혼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내가 잘 웃어주는 여자였다. 내가 쉽게 행복함을 줄 수 있는 여자. 작은 일에도 고마워하는 사람과 결혼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가수 신해철 씨가 사망 전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 천공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천공과 앞서 나타난 장 협착의 원인, 그리고 이 둘의 인과관계가 사인 규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인의 응급수술을 담당한 서울아산병원과 유족 측의 말을 종합해보면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로 실려온 신씨의 소장 아래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천공(穿孔)이란 장기의 일부에 생긴 구멍을 가리키는 것으로, 병적인 원인이나 외상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송교영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장결핵이나 장염증성질환 등 병적인 상태일 경우 천공이 생기거나 복부 수술을 하다가 의도치 않게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천공이 장협착 수술로 인한 것이라면, 천공이 발견된 22일 응급수술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심각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송 교수는 “천공이 발생한 경우 흔히 골든타임으로 여기는 6시간 내에 처치하지 않으면 세균성 복막염과 나아가 전신적인 패혈증이 생길 수 있다”며 “천공을 인지하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3일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진다. 국과수는 신씨에 대한 부검을 한 뒤 유족 측에 구두로 소견을 밝힐 계획이다. 정식 부검 결과는 1∼2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앞서 지난 1일 신씨가 생전 장 협착 수술을 받은 서울 송파구 S병원을 압수수색했으며, 의무기록과 수술 사진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수술 영상은 병원 측이 없다고 답변함에 따라 입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신해철 마지막 방송 다시 보니 정말 눈물이 나올 뻔 했다”,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부검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모르겠지만 모든 걸 명확하게 해줬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은 유착 수술과 관련돼 발생한 것” 충격…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육성 화제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은 유착 수술과 관련돼 발생한 것” 충격…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육성 화제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은 유착 수술과 관련돼 발생한 것” 충격…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육성 화제 고(故) 신해철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일 “신씨의 사망을 유발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1차 부검 결과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발표하고 “이는 1차 부검소견에 의한 것으로 추후 병리학적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이날 “법의학적 사인으로 표현하자면 복막염 및 심낭염,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우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횡경막이 천공되는 원인은 주로 외상, 질병 등이 흔한 원인이지만 이 건은 수술 부위와 인접돼 발생했고 부검 소견상 심낭 외에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의 이유로 의인성(인위적으로 유발된) 손상 가능성이 우선 고려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다만 “소장 천공 여부는 아산병원에서 이미 수술이 시행돼 소장의 일부가 절제 후 봉합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추후 병원에서 조직 슬라이드와 소장 수술 부위를 인계받아 추가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검사가 끝나야 소장 천공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인성 손상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의료사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 2일 첫 방송한 JTBC ‘속사정 쌀롱’은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이 방송은 2014년 10월 9일에 녹화됐습니다. 방송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고 신해철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날 신해철은 “안녕하십니까 신해철입니다. 취미는 란제리 홈쇼핑 방송 보기입니다”라며 밝은 모습으로 자신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 신해철은 “결혼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내가 잘 웃어주는 여자였다. 내가 쉽게 행복함을 줄 수 있는 여자. 작은 일에도 고마워하는 사람과 결혼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신해철 부검, 수수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면 의료사고 아닌가?”,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신해철 부검, 이번 사건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신해철 부검, 사인이 인위적인 원인이라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장에 1㎝ 구멍… 장협착 수술 전에는 없었다”

    “소장에 1㎝ 구멍… 장협착 수술 전에는 없었다”

    고 신해철의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구멍)이 발견됐고 천공으로 인한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이 나와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서울 S병원 측 과실 여부를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신 부검은 3일 오전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다. 2일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인의 부인 윤모(37)씨는 지난달 31일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서울아산병원의 응급수술 기록을 함께 제출했다.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고인은 닷새 뒤인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한 뒤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산병원 수술 기록지에는 응급수술 당시 고인의 소장 아래쪽 70~80㎝ 지점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 등이 흘러나와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 “고인이 장협착 수술을 받기 전 찍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사진을 분석한 결과 수술 전에는 천공이 없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와 S병원 측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S병원 진료기록에는 장협착 수술 뒤 심정지가 올 때까지 닷새 동안 고인이 10여 차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는데 진통제 등만 투여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병원 측이 천공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천공이 장협착 수술 과정에서 발생했는지와 장협착 수술 후 경과 과정에서의 S병원 측 조치 여부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사고 전문 법률사무소 ‘히포크라’의 서영현 변호사는 “장협착 수술 과정에서 수술자의 과실로 천공이 발생했는지와 수술 이후 상태를 관찰하면서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산병원으로 이송된 후 이미 복막염 진단이 나왔고 복막염이 악화돼 심정지와 뇌손상을 유발했다는 사인(死因)이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이 새롭게 밝혀질 가능성은 적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다만 S병원 의무기록상에 기재되지 않은 수술 부위 등이 새롭게 드러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속보]신해철 부검 결과 “인위적 손상 우선적으로 고려” 사인은 복막염·심낭염·패혈증…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육성 화제

    [속보]신해철 부검 결과 “인위적 손상 우선적으로 고려” 사인은 복막염·심낭염·패혈증…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육성 화제

    [속보]신해철 부검 결과 “인위적 손상 우선적으로 고려” 사인은 복막염·심낭염·패혈증…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육성 화제 고(故) 신해철씨에 대한 부검이 3일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가운데 사망 원인이 ‘복막염과 심낭염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것이 의료사고로 인해 발생한 것인 지에 대해서는 추가로 분석이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이날 “법의학적 사인으로 표현하자면 복막염 및 심낭염,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우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횡경막 천공되는 원인은 주로 외상, 질병 등이 흔한 원인이지만 이 건은 수술 부위와 인접돼 발생했고 부검 소견상 심낭 외에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의 이유로 의인성(인위적으로 유발된) 손상 가능성이 우선 고려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다만 “소장 천공 여부는 아산병원에서 이미 수술 시행돼 소장의 일부가 절제 후 봉합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추후 병원에서 조직 슬라이드와 소장 수술 부위를 인계받아 추가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검사가 끝나야 소장 천공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인성 손상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의료사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 2일 첫 방송한 JTBC ‘속사정 쌀롱’은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이 방송은 2014년 10월 9일에 녹화됐습니다. 방송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고 신해철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날 신해철은 “안녕하십니까 신해철입니다. 취미는 란제리 홈쇼핑 방송 보기입니다”라며 밝은 모습으로 자신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 신해철은 “결혼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내가 잘 웃어주는 여자였다. 내가 쉽게 행복함을 줄 수 있는 여자. 작은 일에도 고마워하는 사람과 결혼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신해철 부검, 앞으로도 규명하려면 시간이 걸릴 듯”,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신해철 부검, 너무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 같다”,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신해철 부검, 제발 명확하게 사인이 밝혀지길 희망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병원 원장 조사 아직까지 안한 이유는…故신해철 천공 발견

    고(故) 신해철씨에 대한 부검이 오는 3일 오전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진다. 2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신해철씨에 대한 부검을 한 뒤 유족 측에 구두로 소견을 밝힐 계획이다. 정식 부검 결과는 1∼2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앞서 지난 1일 신해철씨가 생전 장 협착 수술을 받은 서울 송파구 S병원을 압수수색했으며, 의무기록과 수술 사진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수술 영상은 병원 측이 없다고 답변함에 따라 입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해철씨의 아내로부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피소된 S병원에 대한 경찰 조사 역시 부검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해철씨의 아내 윤모(37)씨는 “장협착 수술 당시 병원 측이 가족이나 본인의 동의 없이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신해철씨는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지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아산병원의 응급 수술 기록에는 신해철씨의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를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복부에 염증이 발생했다고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초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지만, 동료 연예인들의 부검 요청을 유족이 받아들여 화장 절차는 중단됐다. 고인의 시신은 현재 서울아산병원에 안치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천공 발견, S병원 원장은 방송 녹화 불참

    故신해철 천공 발견, S병원 원장은 방송 녹화 불참

    1일 SBS는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에 있던 故신해철의 응급 수술을 진행한 현대 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입수해 단독 보도했다. SBS가 공개한 수술 기록에는 신해철의 소장 아래 70cm~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을 발견했다고 적혀 있다. 발견된 천공 주위엔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온 상태였고,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신해철의 수술 기록이 공개되자,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장 유착 증세로 복강경 수술을 받을 때의 과실로 천공이 발생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이미 존재했던 천공을 장 유착 수술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JTBC 관계자는 “강세훈 원장이 지난 27일에 있었던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의 향후 출연 여부는 제작진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 신해철, 수술 기록 보니 소장에 천공이..

    고 신해철, 수술 기록 보니 소장에 천공이..

    1일 SBS는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에 있던 故신해철의 응급 수술을 진행한 현대 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입수해 단독 보도했다. SBS가 공개한 수술 기록에는 신해철의 소장 아래 70cm~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을 발견했다고 적혀 있다. 발견된 천공 주위엔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온 상태였고,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신해철의 수술 기록이 공개되자,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장 유착 증세로 복강경 수술을 받을 때의 과실로 천공이 발생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이미 존재했던 천공을 장 유착 수술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JTBC 관계자는 “강세훈 원장이 지난 27일에 있었던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의 향후 출연 여부는 제작진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아토피 피부염 환자 영양 균형 신경써야

    ● 아토피 피부염은 무조건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가장 잘못된 상식 중 하나가 무조건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피부염의 원인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무공해 유기농만 찾고 계란이나 우유 등 단백질을 꺼리다 보니 환자가 영양을 고루 섭취하지 못해 오히려 영양 부족으로 상태가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아토피 환자의 70~80%는 성장기 소아여서 무조건적인 식이 제한으로 자칫 영양실조나 영양 부족 상태에 빠지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위험이 크다. 아이가 아토피 증상을 보인다면 먼저 원인 물질, 원인 음식을 찾아야 한다. 피부 시험이나 혈액 검사를 하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물질이나 악화 요인을 찾아낼 수 있다. 원인 식품은 환자에게 식품을 조금 먹여 본 후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발생 여부를 판정해 찾아낸다. 환자에게 일기를 쓰듯 그날 먹은 음식을 매일 기록하게 하는 것도 원인 식품을 찾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찾았다면 이 음식의 영양소를 대신할 다른 식품을 찾아 영양의 균형을 맞추면 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최근 급증하는 추세며, 우리나라 국민의 15~20%가 아토피로 고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살 이전에는 주로 얼굴에 발생하다가 이후에는 팔·다리가 접히는 부위에 발생하며, 12세 이후에는 이마·목,·손목·발목에 건조증과 태선화(피부가 딱딱해져 가죽처럼 두꺼워지는 현상)가 주로 나타난다. 아토피는 소아에서 흔히 나타나고 성인이 돼서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는 만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발병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식품이나 집먼지진드기 같은 알레르겐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고 가족 중 천식·비염 같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일단 염증이 생기면 빨갛게 부풀어 오르고 심하게 가려운 게 특징인데, 자꾸 긁으면 피부가 손상되고 염증이 악화하면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급성기에는 피부가 갈라지고 세균 감염이 생겨 진물이 흐른다. 따라서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늘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해줘야 한다. 또 실내 온도와 습도가 급격히 달라지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면 소재 옷을 입히는 게 좋다. 손톱은 짧게 깎아야 아이가 피부를 긁더라도 상처가 나거나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소아천식아토피센터 홍수종 교수
  • 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과실? 기록보니 ‘충격’ 강세훈 원장 녹화 불참

    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과실? 기록보니 ‘충격’ 강세훈 원장 녹화 불참

    ‘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故신해철 천공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신해철 사망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은 고정출연하던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SBS는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에 있던 故신해철의 응급 수술을 진행한 현대 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입수해 단독 보도했다. SBS가 공개한 수술 기록에는 故신해철의 소장 아래 70cm~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을 발견했다고 적혀 있다. 발견된 천공 주위엔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온 상태였고,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故신해철의 수술 기록이 공개되자,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장 유착 증세로 복강경 수술을 받을 때의 과실로 천공이 발생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이미 존재했던 천공을 장 유착 수술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故신해철의 사망에 있어서 의료 과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그의 소장에 천공이 발생한 원인이 핵심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신해철이 사망 전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의 현대아산병원을 2시간가량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이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故신해철은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으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려면 부검이 필요하다는 동료 연예인들의 요청을 유족이 받아들이면서 화장 절차가 중단됐다. 경찰은 오는 3일 신해철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신해철 부인 윤 모(37)씨는 지난달 31일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서울 스카이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하면서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제출했다. 앞서 윤 씨는 3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이어 “남편이 엄청 화를 냈다. 동의도 안했는데 수술을 한 것이지 않냐. 그런데 주치의는 자기 판단에 필요할 것 같아서 수술을 했다는 식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JTBC 관계자는 “강세훈 원장이 지난 27일에 있었던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의 향후 출연 여부는 제작진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과실여부 분명히 밝혀야한다”, “故신해철 천공 발견, 얼마나 괴로웠을까..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과실 맞다면 대가 치러야할 것”, “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녹화 왜 불참했을까”, “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부검 하면 다 밝혀지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캡처(故신해철 천공 발견,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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