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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태광그룹 창업주 부인 이선애 여사

    [부고] 태광그룹 창업주 부인 이선애 여사

    태광그룹 창업주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의 부인이자 학교법인 일주학원의 설립자인 이선애 전 태광그룹 상무가 7일 오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호진(53) 전 태광그룹 회장의 모친이기도 한 이씨는 횡령 혐의 등으로 4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병원치료를 받아 왔다. 이씨는 1927년 경북 영일군에서 태어나 1943년 이임용 선대회장과 결혼했다. 1950년에는 이 선대회장과 함께 태광산업을 공동 설립했다. 선대회장과 함께 태광을 키우는 안주인 노릇을 하며 교육과 사회공헌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이씨는 1977년 6월 일주학원을 설립해 이듬해에는 서울 서초구에 세화여자중·고교를 개교했다. 국내 최초로 중앙난방 방식을 도입하고 교실마다 에어컨을 설치한 학교로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1990년에는 남편과 함께 일주학술문화재단을 설립해 국내 및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했다. 또 2010년부터는 선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해 신진작가 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하지만 이 전 상무는 회사 돈 400억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97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2011년 이 전 회장과 함께 기소돼 징역 4년형과 벌금 10억원을 확정받았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그는 지난해 7월 뇌경색과 관상동맥 협착증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최근 병원 생활을 이어왔다. 유족은 이호진 전 회장 등 1남 3녀다. 현재 병보석 상태인 아들 이 전 태광그룹 회장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 관계자는 “몸 상태가 몹시 좋지 않은 상황이다. 상주와 손님맞이는 3명의 사위가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고인의 뜻을 기려 일주학원·일주학술문화재단·선화예술문화재단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0일이며, 장지는 경북 포항 청하면 서정리 선영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열린세상] 우주 안보와 달 탐사 계획/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우주 안보와 달 탐사 계획/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미·일 신방위협력지침에서 눈여겨봐야 할 분야가 하나 있다. 합의된 내용의 전문을 보면 제6장에 “미국과 일본은 우주와 사이버 공간의 협력을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없었던 미·일 협력이다. 달에 인류 최초로 발자국을 남긴 우주기술 최고의 초강대국 미국이 왜 일본을 선택했을까. 일본의 우주기술이 최고 정상급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1969년 중의원의 이름으로 우주를 오로지 평화적으로 이용한다는 선언을 했지만 우주기술은 평화적 목적과 군사용 사용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일본은 조용하게 우주기술을 발전시켜 지금은 세계가 놀랄 정도의 우주 능력을 갖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기술이 뛰어난 수소액체엔진인 H2A 로켓을 갖고 있고, 미국이 셔틀 프로젝트를 접었기 때문에 국제우주정거장에 화물을 보내지 못하게 되자 일본의 H2B 로켓이 그 임무를 대신할 만큼 우주 능력은 미국이 의존할 정도가 됐다. 이번 협정에서 미국과 일본은 첩보위성 정보 공유에 합의하고 북한과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탐지한 위성정보를 함께하기로 했다. 미국은 10㎝의 지상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첩보위성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2015년 2월 1일 다섯 번째 첩보위성을 발사해 총 5기의 첩보위성을 갖게 됐는데 30㎝의 지상 물체를 파악한다. 이러한 진전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작은 물체를 탐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미국이 일본에 우주 협력을 요청하는 것은 가깝게는 북한, 멀게는 중국 때문이다. 겉으로는 우주의 평화 이용을 외치던 일본에 우주정보를 군사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빌미를 주게 된 계기는 1998년 8월 31일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 실험이었다. 그 후 일본은 4기의 첩보위성 체계 구축을 선언했고, 그동안 몰래몰래 쌓아 온 우주 능력이 전 세계에 노출되기 시작했다. 일본이 보유한 고체연료 로켓 입실론은 곧바로 대륙간탄도탄으로 전환될 수 있는 미사일이나 다름없다. 중국이 2007년 고도 수백㎞ 우주 공간의 인공위성을 파괴하는 데 성공해 미국은 충격을 금할 수 없었고, 24개의 인공위성으로 구성된 미국은 GPS 시스템이 공격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일본과의 긴밀한 협력에 합의한 것이다. 이제 우주 능력은 과학기술에 머무는 것이 아니고 국제정치의 영역이고 국가 안보 차원이며 선진국이 되느냐 마느냐의 가늠자가 되고 있다. 그러면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하나. 첫째, 한국형 로켓을 예정대로 개발해야 한다. 제1단 로켓이 러시아산이었던 나로호 로켓의 성공적인 발사는 한국의 우주 개발에 큰 족적을 남겼다. 2020년을 목표로 한국형 로켓이 개발되면 본격적인 우주 개발이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둘째, 우주 개발은 소수 선진국들만의 영역이 아니고 웬만한 국력을 가진 나라의 국책 사업이 됐다. 그만큼 우주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선진국 대열 진입은 물론 국가 안보를 스스로 지켜 내기도 쉽지 않다. 우주 공간에서 서로 정탐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우주기술은 민생 분야 기술 발전에도 영향을 미쳐 모르는 길도 찾아갈 수 있는 자동차의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우주기술에서 배태된 것이다. 셋째, 우주 선진국과의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 우주기술은 돈을 준다고 해도 기술 이전이 없는 까다로운 영역이다. 그러나 협력을 하다 보면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져 협력의 지평을 여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한국의 달 탐사는 미국과 협력을 하기로 돼 있다. 달 탐사뿐만 아니라 미국은 한국에 더 폭넓은 우주 협력을 제안하고 있다. 격세지감을 느낀다. 아무리 한·미 군사동맹이지만 한국과의 우주 협력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 같은 미국이 한국에 조금씩 손을 내밀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미국이 과거와 같이 풍부한 국가 예산으로 우주나 원자력 같은 빅사이언스, 즉 거대과학 분야에 투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와 첨단기술의 능력이 있는 한국에 손을 흔드는 것이다. 한국은 미래를 내다보고 이러한 미국의 손을 잡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기술 이전이 없는 우주 분야의 기술도 자연스레 흘러 들어오는 성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우주 협력은 과학기술의 협력이 아니고 우주 외교와 국가 안보의 영역이다. 미국과의 달 탐사 협력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미래를 준비해야겠다.
  • 백수오 남용시 부작용 우려, 올바른 폐경 치료에 주목

    백수오 남용시 부작용 우려, 올바른 폐경 치료에 주목

    폐경기 증상 때문에 늘 불편함을 호소하다가 주변에서 추천하는 백수오 제품을 먹게 되었다는 A씨(53·여). 하지만 백수오를 꾸준히 먹으면서도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은 여전하고 수시로 얼굴이 빨개지며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도 크게 나아진 것을 못 느꼈다. 게다가 최근 산부인과 검진에서는 자궁근종이 의심된다는 진단까지 받으며 “나 나름대로는 건강 관리를 한다고 백수오를 챙겨 먹었는데, 그게 하나도 소용이 없는 것 같다”며 “진작에 제대로 된 치료 방법을 알아보지 않은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가짜’ 논란에 휩싸인 백수오는 중년 여성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의 유명 한약재이자 갱년기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진짜 백수오라도 장기간 무분별하게 복용했을 경우 여성호르몬에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발표도 있은 만큼,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이 아닌, 제대로 된 폐경 치료방법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백수오 등 건강식품으로는 근본적인 폐경 치료 효과 볼 수 없어...최근 ‘가짜 백수오’ 논란이 거세지면서, 폐경 관리를 위해 인기가 높았던 각종 건강식품들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백수오는 진위 여부를 떠나 장기간 무분별하게 복용했을 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다. 가짜 백수오도 문제이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진짜’ 백수오 함유 제품을 오남용 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백수오가 여성 호르몬에 관여하는 효과가 있어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의 상담 없이 무분별하게 복용했을 경우 오히려 자궁출혈을 유발할 수 있고, 유방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등 여성 질환에 있어서도 무조건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것. 백수오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한약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함부로 복용해도 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채희동교수는 “폐경 증후군은 질환의 심각성에 비해 간과되는 경향이 있어 전문적인 치료보다는 건강보조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하지만 폐경과 관련된 여성 호르몬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여성의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폐경 치료 시기를 놓치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가벼운 열성홍조, 가슴 두근거림, 발한과 수면장애 등으로 시작되는 폐경이 에스트로겐 결핍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골다공증, 치매,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하는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성과 효과 입증된 폐경기 치료는 ‘호르몬 요법’뿐폐경 호르몬 치료 요법은 쉽게 말해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것을 뜻한다. 현재 폐경 호르몬 치료 요법은 지난 수십 년간 끊임없이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치며 데이터가 축적되어 환자의 상태에 맞는 다양한 호르몬제가 개발되어 있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증상은 여성 호르몬을 보충해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가볍거나 일시적인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채희동 교수는 “환자들이 호르몬 요법을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암에 대한 걱정이지만, 암과 관련한 위험성은 과장된 경향이 있다”며 “호르몬 요법은 이미 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충분히 입증된 치료법인 만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 ‘SICEM’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 ‘SICEM’

     국내에 뿌리를 둔 학회 학술대회가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외국의 학자 등을 연자로 초청하는 일은 국내 학회에서도 드물지 않는 일이지만 관련 분야 권위자들을 대거 초청해 형식은 물론 컨텐츠에서도 국제학회로서 손색없는 행사를 치러내는 일은 드문 사례이다.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송영기)는 국제학술대회 ‘SICEM(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을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창립해 갑상선질환, 당뇨병, 신경내분비질환, 골대사질환 및 비만과 같은 내분비계 질환의 학문적 연구를 수행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내분비 분야 전문학회이다.  특히 눈길은 끈 것은 이번 학회에 전 세계 28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전문의와 관련 분야 과학자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 지난 1982년 학회 창립 당시 국내 행사로 치러지던 학술대회에 당뇨와 갑상선, 골대사, 신경내분비, 부신, 피질, 소아내분비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의료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 이 학술대회의 무게중심을 국내에서 국제로 단숨에 바꿔 놓았다.   기조강연에 이어 메인 심포지움, 위성 심포지움과 전문가와의 만남(Meet the Expert), Clinical Update, Endocrine Research 등의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조엘 퀴스트 박사를 비롯해 미국 벤더빌트 의대 앨빈 파우어스 박사,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 밍자오 싱 박사와 강남세브란스병원 남지선·김경래 교수 등이 기존강연에 나섰다.  기조강연에서 엘름 퀴스트 박사는 뇌에서 일어나는 음식섭취를 통한 다양한 에너지 대사 조절작용 및 여기 관여하는 다양한 호르몬에 대한 연구 진행상황을 소개했으며, 엘빈 파우어스 박사는 제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의 췌장 베타세포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밍자오 싱 박사는 갑상선암의 발생, 치료 및 예후를 예측하는데 있어 유전자변이의 역할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전했으며, 남지선, 김경래 교수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EDC(내분비교란물질) 등 환경문제와 관련, 카드뮴·납·수은·셀레니움·아연 등 중금속과 갑상선암 병기와의 연관성을 분석, 카드뮴이 갑상선암의 진행과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SICEM의 학술프로그램 담당자인 안철우 학술이사(강남세브란스병원)는 “내분비 관련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해 이번 SICEM이 학술적으로 더욱 풍부해지도록 노력했다”면서 “국제학회로서 올해 3회째를 맞는 SICEM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관심을 보여 사전 등록의 약 30%가 해외참가자이고, 전체 제출 논문의 약 40%가 해외초록”이라고 소개했다.  송영기 이사장(서울아산병원)은 “2013년부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를 SICEM으로 명칭을 바꿔 국제학술대회로 격상시켰다”면서 “2013년 국내학회가 주도하는 내분비 분야의 첫 국제 학술대회로 시작한 우리 SICEM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영기 이사장은 “특히 아시아권 국가와의 국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들 국가와의 조인트 심포지엄도 마련했으며, 아시아 주요 국가인 중국·타이완·인도네이사·미얀마·필리핀·싱가폴·태국 등지의 내분비학회 회장단을 초청,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안철우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보험 정책심포지움을 확대, 강화함으로써 의료보험 및 건강보험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의료계 전반적으로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나누고자 했다”고 전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대우산업개발㈜ 이안홍성 모델하우스 북새통...5일간 방문객1만명

    대우산업개발㈜ 이안홍성 모델하우스 북새통...5일간 방문객1만명

    금일 대우산업개발㈜의 이안홍성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내일까지 2순위 청약 진행 후 14일 당첨자 발표, 19일부터 3일간 계약할 수 있다. 대우산업개발이 지난 1일 충남에 첫 선을 보인 이안홍성 모델하우스에는 연일 몰리는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7일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5월1일 개관한 이안홍성 견본주택에 황금연휴(5월1일~5일)에 걸쳤음에도 불구하고, 개관 후 첫날부터 연휴 동안 약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장관계자는 “8년 만에 신규공급 브랜드단지에 대한 홍성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분위기라면 청약기간 내 마감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홍성군에서는 최초로 청약기간 내 마감 되는 브랜드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은 1차 계약금 500만원에 중도금무이자로 분양 가능하며, 2순위 청약접수는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413-3번지에 마련된 모델하우스(홍성고 옆) 외환은행 출장접수처에서 신청금 50만원 준비 후 접수하면 된다. 이안홍성 아파트는 홍성읍남장리 일대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72㎡(274가구), 84㎡(120가구) 총 394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500M인근에는 초, 중, 고등학교와 학원가가 자리하며, 2km 내에 군청, 법원, 경찰서, 의료원, 종합터미널, 하나로마트 등의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도 모여있다. 또 도보 3분 거리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어 주변지역과의 이동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시흥~서평택~아산~홍성)와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된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개통으로 ‘홍성~서울, 화성, 동탄’간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가능해 질 전망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시행을, 대우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문의 : 1588 - 266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박화진(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씨 부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63 ●김익창(자영업)익남(호텔롯데 매니저)씨 모친상 김승문(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팀장)씨 장모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56 ●오인곤(서대문경찰서 경위)석곤(연합인포맥스 부장)씨 모친상 정재헌(현대상선 방콕지사장)씨 장모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7
  • [부고]

    ●강경식(명지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씨 모친상 허준영(한국자유총연맹 회장·전 경찰청장)씨 장모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58-5940 ●권석규(충북도 공보관)씨 모친상 4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30분 (043)651-5202 ●이상복(서강대 로스쿨 원장)상일(엠엠테크 부장)씨 부친상 이은아(경일중 교사)씨 시부상 김은기(평택효요양병원 원장)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7 ●이정헌(한화갤러리아 축산MD)씨 부친상 함복주(오릭스캐피탈코리아 이사)정재훈(코리아에셋증권 이사)오민규(엠케이스페스 대표이사)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1 ●문희철(충남대 경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종희(오디티테크 전무이사)경희(형성산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2258-5940 ●안경희(동서대 취업지원실 팀장)용희(현대중공업 플랜트사업부 부장)희숙(한바다중 교사)씨 부친상 김재철(부산MBC 보도국 국장)이석모(부경대 생태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임정희(장산중 교사)씨 시부상 4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70-4322-5301 ●손준영(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씨 조모상 3일 울산 영락원, 발인 6일 오전 6시 (052)275-1822 ●한정수(전 인텔캐피탈 전무)정덕(외환은행 서초중앙지점장)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5
  • 어릴때 찐 살은 키로 간다? 다시 살로 간다!

    어릴때 찐 살은 키로 간다? 다시 살로 간다!

    어릴 때 찐 살이 모두 키로 간다는 말은 아이의 키 성장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대표적인 속설이다. 성인은 지방세포의 ‘부피’가 커져 살이 찌지만 아이는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며 살이 찐다. 지방세포 수가 한번 늘어나면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줄이기가 쉽지 않아 성인이 돼서도 비만해질 수 있다. 박수성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는 “소아 비만은 나중에 다시 살을 찌우기 위한 공간이 이미 준비된 것으로, 비만 잠재력을 지닌 시한폭탄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세포가 적으면 나중에 부피가 커지더라도 살이 많이 찌지 않지만 세포 수가 많은 데다 부피까지 커지면 왕창 살이 찌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게다가 아이가 뚱뚱하면 성장에 필수적인 성장호르몬이 지방을 태우는 데 집중적으로 쓰여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다. 실제로 소아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은 60~80%로 높은 편이다. 과다하게 쌓인 지방은 성호르몬을 자극해 성조숙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체지방이 증가하면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렙틴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신체 변화를 가져온다. 성장호르몬이 일찍 분비되면 많게는 10㎝나 덜 자란 채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돼 당장은 쑥쑥 자라더라도 최종 키가 타고난 키보다 작아질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만 55세 정도까지 분비되지만 성장은 성장판이 열렸을 때만 가능하다. 따라서 아이의 키를 키우려면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박 교수는 “무턱대고 열량을 조절하면 자칫 아이의 성장이나 신체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건강하고 올바른 다이어트로 성장을 뒷받침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는 만 2세까지 1년에 키가 약 10~25㎝까지 자라다 2세를 지나 사춘기 전까지 1년에 평균 5~6㎝씩 큰다. 성장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시기가 사춘기인데 보통 여자아이는 11세, 남자아이는 13세쯤에 사춘기가 시작된다. 2차 최대 성장 시기는 여아의 경우 11~13세, 남아의 경우 13~15세 사이다. 이 시기가 지나면 팔다리 성장이 서서히 멈추고 주로 몸통에서의 성장만 하다 16~18세 이후 차츰 모든 성장이 멈춘다. 따라서 키가 쑥쑥 크는 시기에 체중, 먹을거리, 운동, 수면까지 모든 것을 관리해 줘야 한다. 요즘에는 아이의 키를 키우겠다며 보약이나 보조제를 찾는 부모가 많은데 이보다는 음식을 골고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먼저다. 운동도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은 가만히 있을 때보다 몸을 일정한 강도 이상으로 움직일 때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운동해 성장판을 자극해야 한다. 운동은 단순히 아이의 키만 늘려 주는 게 아니다. 뼈와 마찬가지로 근육에도 성장판이 있다. 관절운동으로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 근육 성장판이 자극을 받아 근육세포가 자란다. 근육세포가 발달하면 성장판 주위의 혈액순환과 대사 활동을 증가시켜 아이의 성장을 더욱 촉진한다. 잠을 잘 자는 것도 골고루 먹고 운동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한창 키가 자랄 때는 하룻밤에도 3㎝씩 자란다’는 말처럼 아이는 자면서 키가 큰다. 성장호르몬 하루 분비량의 60~70% 정도가 오후 10시에서 오전 2시에 분비되기 때문에 적어도 오후 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밤늦게 잠자리에 드는 아이는 키 성장을 위한 황금시간대를 놓치게 되는 셈이니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부모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보통 2~3세 아이는 하루 12~14시간, 4~6세 아이는 11~12시간, 7세 이후에는 매일 9~10시간 정도 자야 한다. 스트레스도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우선 아이가 스트레스로 잠을 설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억제되고, 어떤 이유로 심리적 압박을 받아도 뇌하수체의 호르몬 조절 능력이 떨어져 성장 속도가 늦춰진다. 결국 잘 자고 잘 놀고 골고루 먹는 게 키가 쑥쑥 크는 비법인 셈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고]

    ●차경섭(차병원그룹 명예이사장)씨 부인상 광렬(차병원그룹 회장)씨 모친상 김혜숙(차병원그룹 고문)씨 시모상 이정노(차병원그룹 부회장)조세현(의료업)씨 장모상 차원태(미국차병원 상무)씨 조모상 2일 분당 판교로 차바이오컴플렉스, 발인 5일 오전 7시 (031)881-7795 ●정길영(전 서울지방병무청 차장)씨 별세 김덕모(전 현대자동차 홍보담당 부사장)씨 장인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후 1시 (02)2650-2750 ●이덕희(전 제성치과 원장)씨 별세 호준(외환은행 팀장)미현(독일 거주)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62 ●정창운(한솔스틸 상무)창두(대우건설 상무)창우(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행자(미래로병원 임상병리실장)씨 부친상 김상곤(우리주방 대표)이창열(팻스타 대표)씨 장인상 정지은(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씨 조부상 3일 부산시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6시 30분 (051)636-4444(내선 201) ●추원교(한양대 디자인대학 교수)원서(경기대 초빙교수·전 산업은행 상하이지점장)원오(경기도의료원 내과 과장)원철(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 사무관)원훈(외교부 과장)씨 모친상 박정은(서울 신사중 교사)박현주(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씨 시모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2258-5940 ●신용희(청주시 교육평가팀장)씨 모친상 3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43)298-9200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날씨 더워져 영유아 수족구병 유의해야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영유아의 수족구병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수족구병은 여름과 가을철에 유행하며 주로 어린이 보육시설에서 발생해 엄마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족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고 매년 한두 명의 영유아가 이 병으로 사망하는 등 가볍게 볼 병이 아니다. 수족구병의 원인은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 A16이다.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엔테로바이러스 71 등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4세 이하의 소아에게서 잘 발생하며 손과 발에 발진이 생기고 입안에도 궤양이 생겨 수족구병이라고 부른다.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을 통해 전파되며 발병 일주일간이 전파력이 가장 강한 시기다. 이 기간에는 다른 영유아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된다. 증상 대부분이 일주일 안에 사라진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먹거나 마시지 못해 쇼크나 탈진 현상이 올 수 있어 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이고 정맥 주사로 수액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수족구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우선 손을 잘 씻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 전문의와 상담 후 혈당 조절을 임신 이전에 이미 당뇨병이 있던 경우와 달리 임신성 당뇨는 임신부의 대사에 이상이 생겨 발병한다. 임신성 당뇨가 있으면 임신 초기에는 태아 손상 및 자연유산이 발생하고 임신 중기와 말기에는 거대아, 고(高)인슐린증, 사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적절히 치료만 하면 태아 사망률은 일반 임신부와 별 차이가 없다.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큰 임신부는 최초 산전 관리를 받으러 갔을 때 당부하 검사를 한다. 혈당 조절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인슐린요법으로 하는데, 태아의 건강을 위해 전문가와 상의해 방법과 정도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태아의 상태를 정확히 감시하고 성숙도를 평가해야 하며 분만 후에는 신생아에 대한 집중 관리도 필요하다. 목표 혈당은 공복에서 95㎎/dL 미만, 식후 1시간 후 140㎎/dL 미만, 식후 2시간 후 120㎎/dL 미만이다. 적절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후에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을 사용한다. 경구 혈당 강하제는 보통 임신 중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소아일반과 이주훈 교수 산부인과 심재윤 교수
  • 행정타운 수혜 ‘이안 청당동’ 투자자 관심 급증

    행정타운 수혜 ‘이안 청당동’ 투자자 관심 급증

    천안시의 첫 종합행정타운 조성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인근 수혜 단지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시 청수동, 청당동, 삼용동, 구성동 일원 1백21만여㎡ 부지에 조성된 청수택지지구는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을 집적화하는 계획에 따라 천안동남경찰서와 천안세무서,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부도시가스, 대한지적공사, 천안우체국 등이 입주를 완료하는 등 천안 첫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천안의 숙원사업이자 행정타운의 핵심 역할을 하는 대전지법 천안지원과 대전지검 천안지청의 신축이전 사업이 착공, 201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청수 택지지구 인근에서는 (가칭)청수 지역주택조합이 천안시 청당동 295-3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이안 청당동’ 주택 홍보관을 열고 신규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4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13가구로 구성됐으며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할 예정이다. ‘이안 청당동’은 청수지구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택지지구의 풍부한 편의시설과 교육, 교통 등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는 입지여건을 갖췄다. 교육시설로는 청당초등학교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인근에 가온중, 청수고, 천안여고, 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 등이 있다. 또 청수호수공원과 천안삼거리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천안생활체육야구장, 천안박물관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은 KTX 천안아산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간고속도로, 지하철 1호선 쌍용역과 봉명역 등도 가깝다. ‘이안 청당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3.3㎡당 600만원~700만원 초반에 공급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며 현재 사업대상 부지 95%를 확보해 알박기 등에 따른 사업지연 위험이 없다. 또한 조합원들이 납부하는 모든 비용(계약금, 중도금, 업무 대행비 등)을 신탁사가 관리해 자금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신규 조합원 가입은 충남과 대전, 세종시 등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면 가능하다. 주택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번지로 천안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했다. 문의 : 041-900-11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스 플러스-사회] ‘횡령 혐의’ 완사모 회장 구속 기소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 지지 모임인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자문 임원단 회장인 이모(61)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2008년부터 지난 3월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충남 아산의 한 버스회사 자금 16억원을 차명계좌를 통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조합자금 19억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 [부고]

    ●이기헌(조달청 대변인)기설(한국자동차 소장)기행(KT 신탄진지사 차장)기호(사업)씨 부친상 이미순(의왕 내손초 교사)송미경(예란헤어샵 원장)씨 시부상 이지혜(안성 비룡초 교사)씨 조부상 29일 충남 홍성의료원, 발인 2일 오전 9시 (041)630-6245 ●박진수(치과 원장)관수(C&R리서치 부사장)현수(한전병원 원장)정수(탤런트)씨 부친상 김성덕(중앙대의료원 원장)씨 장인상 30일 중앙대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860-3500 ●이흥섭(예금보험공사 부장)연섭(한국항공우주산업 LAH/LCH 해외협력실장)성섭(연합뉴스 국제뉴스2부장)씨 부친상 엄천수(사업)조남일(사업)씨 장인상 30일 강원 속초의료원, 발인 2일 오전 6시 30분 (033)630-6016 ●김태수(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장)씨 장모상 3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650-2741 ●전규철(전 현대하이스코 이사)동환(사업)성철(세이브 대표이사)씨 모친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02)2227-7563 ●김우진(전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씨 별세 준범(미쯔이물산 실장대리)씨 부친상 이성종(전 한국항공우주 전무)유한규(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고재용(블룸버그 홍콩이사)씨 장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410-6920 ●나채재(한국낚시채널FTV 대표이사)채정(이라컴 대표이사)유경(교사)경애(교사)씨 부친상 유승권(유신코퍼레이션 부사장)씨 장인상 곽영수(아시아나항공 차장)씨 시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37 ●김희동(세계일보 편집국 교열담당 차장)씨 부친상 30일 안동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10-2290-8792
  • G2 정치·경제 기싸움을 바라보는 두 시선

    G2 정치·경제 기싸움을 바라보는 두 시선

    미국과 중국의 G2 체제는 이미 고착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신창타이(新常態)를 강조하며 10%에 육박하는 고도 경제성장률이 아니더라도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중국 경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미국 또한 저유가, 강달러를 앞세워 경제 회복세를 보이며 슈퍼 대국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중이다. 비슷한 시기 중국의 신좌파 학자인 왕사오광(王紹光) 홍콩중문대 교수와 벤 스틸 미국외교협회 국제경제국장이 각각 한국을 찾았다. 정치와 경제를 놓고 벌이는 미·중 대결 양상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벤 스틸 美외교협회 국제경제국장의 미·중 간 국제통화 체제 경쟁 “AIIB發 글로벌 화폐전쟁 지속”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추진에 미국의 심기는 불편하다. AIIB는 기존에 있던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과 명분상 기능이 상당 부분 겹친다. 미국의 입장은 명백하다. 미국 주도의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중국의 도전이다.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의심된다’는 미국의 노골적 반대 움직임에 눈치를 보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주변 국가들은 1000억 달러의 자본금 중 중국이 절반을 부담하는 AIIB에 가입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AIIB는 일대일로(一帶一路·신실크로드 계획)와 함께 위안화를 국제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기도 하다. 벤 스틸 미국외교협회 국제경제국장이 최근 내놓은 ‘브레턴우즈 전투’의 한국판 출간에 맞춰 방한했다. 그는 미국 상·하원과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서 금융시장과 통화 문제에 관한 정책적 조언자 역할을 맡았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아산정책연구원 주최의 ‘아산 플래넘’에 참석한 벤 스틸 국장은 “세계 총생산량의 36%를 차지하는 두 국가는 국제금융 불균형의 주 근원지”라고 규정했다. ‘브레턴우즈 전투’는 1944년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각국 환율을 달러에 고정하기로 합의한 브레턴우즈 체제에 대한 내용이다. 이 중 브레턴우즈 체제의 두 주인공,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자본주의에 기초한 세계적 금융 시스템을 설계한 미국 재무부 차관보인 해리 덱스터 화이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결에 대한 이야기다. 역사적 과정과 당시 국제금융시장의 환경 및 새 질서 마련의 불가피성 등을 비롯해 첩보전을 떠올리게 하는 회의 막후 상황, 화이트가 실은 소련의 간첩 역할을 했다는 점 등을 어지간한 소설 못지않게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1971년 붕괴됐지만 세차게 꿈틀대는 중국과 미국의 국제금융 체제 다툼 속에서 역사 속의 한 페이지로 흘러간 브레턴우즈 체제는 반면교사가 되기에 충분하다. 벤 스틸 국장은 “중국은 자국이 축적한 달러 표시 자산의 구매력이 급감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미국은 자금 융통이 불가능해질까 염려하는 상황”이라며 “현재의 중국은 1940년대 미국과 달리 주도적 위치를 갖기가 아직 어렵고, 미국은 당시 영국이 미국에 간청했듯 중국에 간청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두 나라의 팽팽한 긴장 관계가 한동안 지속될 수밖에 없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왕사오광 홍콩중문대 교수의 ‘중국식 민주주의’론 “中 ‘대표형 민주주의’ 틀 갖췄다” 1978년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한 이후 중국의 경제 발전 속도는 눈부셨다. 하지만 정치 영역은 민주주의의 결핍이라는 측면에서 미국 등 서구로부터 늘 공격받아 왔다. 공산당 유일 영도 체계는 효율적인 경제 발전의 동력이 되기도 했지만, 서구식 민주주의의 기준에는 턱없이 부족한 정치체제였던 탓이다. 그러나 눈부신 경제 발전의 결과물이 구체적인 지표로 드러나면서 중국은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도 수세적 입장에 머물지 않게 됐다. 정치의 영역, 통치모델 차원에서도 도광양회(韜光養晦·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하기보다 본격적으로 대국굴기(大國?起·떨쳐 일어나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신좌파 지식인 왕사오광(61) 교수는 그 대표적인 이데올로그다. 그는 ‘중국식 민주주의’의 정당성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는 역할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왕 교수는 1982년 베이징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예일대에서 10년 동안 정치학을 강의했다. 그가 1993년 펴낸 ‘중국 국가능력보고’는 공산당, 정부, 학계 등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공공관리, 행정체계, 경제부문, 사회부문 등 국가관리의 다양한 영역에서 보고서를 펴내며 중국 정부의 각종 정책 결정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8일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연구소 성균중국연구소는 왕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는 ‘시진핑 시기 중국의 민주주의 과정과 방향, 전망’을 주제로 자신의 이론을 발표했다. 왕 교수는 “자유와 경쟁의 다당제 선거를 가지고 민주의 표준에 부합되는지를 따지면 곤란하다”면서 지난 몇 십 년에 걸쳐 중국은 이미 ‘대표형 민주주의’의 이론적 틀을 갖고 누구를 대표하고, 누가 대표하고, 무엇을 대표하고, 어떻게 대표하는가에 대한 실질적 완결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형 민주주의’(representational democracy)라는 왕 교수의 독창적 이론 체계다. 형식과 절차에 치중하는 서구식 ‘대의형 민주주의’(representative democracy)와 구별 짓는 개념이다. 실제 그의 이론은 서구 학자 등으로부터 초기엔 견강부회(牽?附會)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근 서구는 물론 한국 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엘리트 중심의 대의제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와 반성, 대안 제시 등과 맞닿는 지점을 형성하고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부고]

    ●박보무(전 광주지방법원장)씨 별세 성룡(미국 마블사 부장)씨 부친상 영진(동아일보 고문변호사)진오(동아일보 감사)씨 형님상 2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5 ●이환석(ADT시스템 대표이사)씨 모친상 전기풍(경남 거제시의원)씨 장모상 28일 거제 맑은샘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55)636-4800 ●홍곤표(MBC 나눔 대표이사 겸 MBC 사회공헌실장)씨 부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2227-7556 ●황의서(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의중(불암고 교사)의진(미국 거주)유정(독립기념관 이사)씨 모친상 희승(잡플래닛 대표)씨 조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20 ●조기연(중앙여고 교사)씨 모친상 김사승(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이성원(한일구조 대표)씨 장모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97 ●이재덕(GS EPS 상무)재성(사노피파스퇴르 전무)재현(현대건설 부장)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293 ●송지호(전 동아건설 전무)씨 별세 동근(전 대신증권 전무)씨 부친상 이수갑(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02 ●장영주(시그네트홀링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현수(국민연금관리공단 해외부동산팀장)완수(웨일미디어 대표이사)씨 외조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6 ●지정연(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씨 장모상 28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062)250-4455 ●최문성(광문고 교사)문석(미국 거주)문수(GS칼텍스 차장)씨 부친상 신동휘(CJ대한통운 부사장)씨 장인상 28일 인천 인하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032)890-3195
  • 아산재단, 네팔 지원금 20만 달러 기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네팔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 사업을 돕기 위해 지원금 2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5월 4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 부상자 치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부고]

    ●염동연(전 국회의원)동인(사업)동옥(사업)미봉(광주여성의전화 이사)씨 모친상 이상교(효친병원 의사)박광서(전남대 명예교수)민병욱(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노석호(안동대 전자공학과 교수)오영기(전 하나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염승열(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조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원용훈(전 대림통상 부회장)씨 별세 성준(삼성SDS 부장)혜성(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5 ●최찬묵(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선필(기아자동차 이사)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63 ●박희석(사업)희곤(전 SC은행 용산기업금융지점장)씨 부친상 이광석(전 현대산업개발 상무)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5 ●조용환(서울 서초구생활체육회 사무국장)씨 모친상 26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857-0444 ●문병룡(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씨 부인상 성준(에이원성형외과 원장)익준(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전공의)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94 ●이영철(안양시 홍보기획팀장)씨 장인상 27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32)327-4003 ●한만수(전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씨 모친상 정운계(동구마케팅고 교장)씨 시모상 정훤(유진산업 대표)전형택(전 전남대 교수)씨 장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2
  • 5·24 조치 후 5년 만에… 정부, 대북 비료 지원 승인

    정부가 한·미 군사훈련이 종료된 시점에 즈음해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 지원을 승인했다. 2010년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5년여 만으로,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분위기 조성으로 볼 수 있다. 통일부는 27일 대북지원사업자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 온실조성사업과 관련해 관계자의 육로 방북을 승인하면서 15t 규모의 대북 비료 지원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5·24 조치에 따라 인도적 대북 지원을 취약계층 대상으로만 한정하면서 쌀·옥수수 같은 식량과 이에 준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비료 지원을 그동안 사실상 금지해 왔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에이스경암의 안유수 이사장과 실무자 등 7명이 28일 오전 9시 30분에 출경해 5월 2일 오후 2시 30분에 귀환할 예정”이라며 “비닐과 파이프 등 텃밭, 온실 물품을 비롯해 비료와 농자재 등 2억원 상당의 인도적 대북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북한을 거쳐 러시아산 유연탄을 들여오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본계약 체결 시점도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남측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임금 지급 관련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북측 사정으로 불발됐다. 정부는 관리위와 총국이 개성공단 내 같은 건물에 있는 만큼 28일에라도 추가 협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용대·유연성 숙적 꺾고 금메달…亞배드민턴 선수권 남자복식 역전승

    한국 ‘셔틀콕’의 자존심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세계 1위 이용대-유연성은 2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3위인 ‘숙적’ 무함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에게 2-1(18-21, 24-22, 21-19)의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이-유 조는 올 시즌 국제대회 출전 4번 만에 첫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그것도 정상 문턱에서 거푸 딴죽을 건 천적 아산-세티아완을 제물로 거둔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 아산-세티아완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에서 금메달을 자신하던 이-유 조에 뼈아픈 패배를 안기며 금메달을 가져갔다. 지난 5일 말레이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에서도 역전패를 안겨 ‘킬러’ 명성을 이어 갔다. 아시아 최강을 다투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놓고 충돌했다. 첫 세트를 내준 이-유 조는 2세트에서도 줄곧 밀렸으나 세 차례나 이어진 피 말리는 듀스 끝에 24-22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이-유 조는 마지막 3세트에서 16-19까지 몰려 패색이 짙었으나 막판 무서운 집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홍문종 의원 “출처 불분명한 재산 증식” 의혹

    홍문종 의원 “출처 불분명한 재산 증식” 의혹

    홍문종 의원 “출처 불분명한 재산 증식” 의혹 홍문종 의원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2년에 걸쳐 석연치 않게 재산을 증식한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일보는 27일 홍문종 의원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 2012년 3억원, 2013년 5억원 등 2년여에 걸쳐 8억원이 증가했다면서 이 가운데 의원 세비 등 공식 수입을 뺀 2~3억 가량이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직전 인터뷰를 통해 2012년 대선 당시 홍 의원에게 2억원을 전달했다고 말하면서 불법 대선자금 문제가 불거져 있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홍 의원의 예금은 2012년 6~2월 3억 2000여만원이 늘고 2500여만원이 줄었다.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지 7개월 만에 약 3억원의 재산이 순수 증가한 것이다. 홍 의원은 1억 2281만원의 정치후원금 계좌를 반영하고 의원세비(세전 8047만원) 일부를 저축했다고 소명했으나 이를 감안해도 나머지 1억여원의 출처가 불분명하다. 홍 의원은 다시 경민대 총장직에서 물러나 별도의 급여를 받지 않았고, 포천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구입 등으로 100억원이 넘는 빚을 져 연간 수억원에 달하는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처지였다. 홍 의원은 다음해인 2013년에도 예금이 5억여원 늘었다고 신고했다. 정치후원금(1억 2967만원)과 그해 6월 취임한 국기원 이사장 활동비(3000여만원), 1년치 세비(세전 1억 3796만원), 건물 매도금(70억원) 일부 등을 저축한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일보는 “이 역시 석연치 않은 소명”이라고 주장했다. 2013년 7월 홍 의원은 자신이 소유한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신도아크라티움 5~7층 3개 층을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둔 J사에 판 뒤 20억원은 채권으로 남겨두고 50억원만 받았다. 홍 의원은 이 돈으로 해당 건물에 대한 담보대출금(채권최고액 30억 원) 등 채무 37억여원을 변제하고 남은 돈을 예금에 반영시켰다고 했다. 홍 의원 설명 대로라면 건물 매도금 가운데 남은 약 13억원은 예금증가나 채무감소로 반영돼 있어야 하지만, 재산신고 목록에는 이런 흐름이 전혀 기재돼 있지 않았다. 결국 홍 의원의 2013년 예금증가분(5억원)에서 문제의 건물매도금을 반영하지 않으면 출처가 불분명한 돈은 2억원에 달하고, 반영하면 되레 10억원 이상을 재산신고에서 누락한 것이 된다. 한국일보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한 뒤 증가한 예금의 출처와 건물 매도금 사용처 등을 묻기 위해 홍 의원에게 수 차례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고 홍 의원 측 관계자는 “의원님에게 이 문제를 직접 말씀 드렸는데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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