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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지카 검사 일반병원서도 가능…비용 본인부담

    앞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와 지카 바이러스 검사를 일반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6일부터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의료기관이나 민간기관에서 메르스와 지카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검사 긴급 도입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의심 환자 기준에 부합하지 않지만, 본인이 희망하고 의사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기존과 동일하게 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무료로 검사한다. 검사는 질병관리본부장이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검사실로 인정한 병원이라면 바로 환자 검체 채취,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인증받지 않은 곳이라면 환자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한 수탁검사센터에 검사를 의뢰, 진단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내 감염병 발생 및 대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긴급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료기기는 제조·수입해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제10조제7호, 제32조제1항제7호)에 근거해 도입됐다. 검사 비용은 비급여로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다만, 임신부가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됐다면 지카 검사는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긴급 사용이 승인된 시약은 16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민간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식약처가 긴급도입 승인 기간 대체 가능한 제품이 국내에 시판 허가될 경우 허가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강화를 위해 검사시약에 대한 내부 질 관리 기록을 검토하고 긴급도입 기간에 평가도 하겠다”고 밝혔다. <표1> 메르스·지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가능 의료기관 ┌───┬─────────────┬───────────┬───────┐ │ │ 기관명 │ 소재지 │진단대상 감염?│ │ │ │ │ ? │ ├───┼─────────────┼───────────┼───────┤ │1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서울특별시서초구 │메르스,지카 │ ├───┼─────────────┼───────────┼───────┤ │2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정부시 │메르스,지카 │ ├───┼─────────────┼───────────┼───────┤ │3 │강동경희대병원 │서울특별시강동구 │메르스,지카 │ ├───┼─────────────┼───────────┼───────┤ │4 │강북삼성병원 │서울특별시종로구 │메르스,지카 │ ├───┼─────────────┼───────────┼───────┤ │5 │강원대병원 │강원도춘천시 │메르스,지카 │ ├───┼─────────────┼───────────┼───────┤ │6 │고려대구로병원 │서울특별시구로구 │메르스,지카 │ ├───┼─────────────┼───────────┼───────┤ │7 │고려대안암병원 │서울특별시성북구 │메르스,지카 │ ├───┼─────────────┼───────────┼───────┤ │8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중구 │메르스,지카 │ ├───┼─────────────┼───────────┼───────┤ │9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경기도고양시 │메르스,지카 │ ├───┼─────────────┼───────────┼───────┤ │10 │부산대병원 │부산광역시서구 │지카 │ ├───┼─────────────┼───────────┼───────┤ │11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성남시분당구 │메르스,지카 │ ├───┼─────────────┼───────────┼───────┤ │12 │삼성서울병원 │서울특별시강남구 │메르스,지카 │ ├───┼─────────────┼───────────┼───────┤ │13 │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종로구 │메르스,지카 │ ├───┼─────────────┼───────────┼───────┤ │14 │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송파구 │메르스,지카 │ ├───┼─────────────┼───────────┼───────┤ │15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중랑구 │메르스,지카 │ ├───┼─────────────┼───────────┼───────┤ │16 │순천향대서울병원 │서울특별시용산구 │메르스,지카 │ ├───┼─────────────┼───────────┼───────┤ │17 │아주대병원 │겅기도수원시영통구 │메르스,지카 │ ├───┼─────────────┼───────────┼───────┤ │18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특별시강남구 │메르스,지카 │ ├───┼─────────────┼───────────┼───────┤ │19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특별시서대문구 │메르스,지카 │ ├───┼─────────────┼───────────┼───────┤ │20 │원광대병원 │전라북도익산시 │메르스,지카 │ ├───┼─────────────┼───────────┼───────┤ │21 │좋은강안병원 │부산광역시수영구 │지카 │ ├───┼─────────────┼───────────┼───────┤ │22 │참진단검사의학과의원 │서울특별시성북구 │메르스,지카 │ ├───┼─────────────┼───────────┼───────┤ │23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도안양시 │메르스,지카 │ ├───┼─────────────┼───────────┼───────┤ │24 │H+양지병원 │서울특별시관악구 │메르스,지카 │ └───┴─────────────┴───────────┴───────┘ <표2> 메르스·지카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가능 임상검사센터 ┌───┬─────────────┬───────────┬───────┐ │ │ 기관명 │ 소재지 │진단대상 감염?│ │ │ │ │ ? │ ├───┼─────────────┼───────────┼───────┤ │1 │ 결핵연구원 │ 충북 청주시 오송 │ 메르스,지카 │ ├───┼─────────────┼───────────┼───────┤ │2 │ 녹십자의료재단 │ 경기도용인시기흥구 │ 메르스,지카 │ ├───┼─────────────┼───────────┼───────┤ │3 │ 랩지노믹스검사센터 │ 경기도성남시 │ 메르스,지카 │ ├───┼─────────────┼───────────┼───────┤ │4 │ 삼광의료재단 │ 서울시서초구 │ 메르스,지카 │ ├───┼─────────────┼───────────┼───────┤ │5 │ 서울의과학연구소 │ 경기도용인시기흥구 │ 메르스,지카 │ ├───┼─────────────┼───────────┼───────┤ │6 │ 선함의원(Sqlab) │ 경기도용인시기흥구 │ 메르스,지카 │ ├───┼─────────────┼───────────┼───────┤ │7 │ 씨젠의료재단 │ 서울특별시성동구 │ 메르스,지카 │ ├───┼─────────────┼───────────┼───────┤ │8 │ 씨젠의료재단씨젠부산의원 │ 부산광역시동구 │ 메르스,지카 │ ├───┼─────────────┼───────────┼───────┤ │9 │ 엔티엘의료재단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 메르스, 지카 │ ├───┼─────────────┼───────────┼───────┤ │10 │ 의료법인장원의료재단 │ 서울특별시송파구 │ 메르스,지카 │ ├───┼─────────────┼───────────┼───────┤ │11 │ 이원의료재단 │ 인천광역시연수구 │ 메르스,지카 │ └───┴─────────────┴───────────┴───────┘ 연합뉴스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브라질서 경제 행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브라질서 경제 행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에서 경제협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10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미셸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과 환담했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온 최 회장과 테메르 권한대행의 환담은 이번이 3번째다. 최 회장은 환담 자리에서 “SK네트웍스는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사업 파트너와 제휴 등 관련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트레이딩 사업과 자동차 관련 사업에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 명예영사와 한-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 회장으로 양국 간 우호 관계 증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에서 행보는 SK네트웍스가 남미 시장을 두드리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5월 이란 현지 자동차 2위 업체인 사이파와 산업협력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또 지난 7월에는 미얀마의 종합유통기업 에덴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자신이 회장을 맡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브라질리아산업연맹 간의 경제활성화 관련 MOU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산업 정보 교류, 사절단 파견 지원 등 투자 진흥과 경제협력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011년 6월 한-브라질 소사이어티 초대 회장에 이어 2012년 1월 브라질 명예영사를 맡는 등 양국 교류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지난해 브라질 정부로부터 ‘히우 브랑쿠’ 훈장을 받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고]

    ●남대익(전 동기상사 대표)정수(전 감사원 감사교육원장)대훈(호주맥쿼리대 경제학 교수)씨 모친상 동우(SBI인베스트먼트 팀장)씨 조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3010-2235 ●정재섭(현대더링스컨트리클럽 운영관리자 대표이사·SBS골프 해설위원)씨 장인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이병세(동대문구청 보상팀장)병진(한국예탁결제원 증권대행부 수석업무역)씨 부친상 원유상(자영업)씨 장인상 10일 서울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76-7695 ●이종진(한치과병원장)종무(전 공군사관학교 교수)종숙(성결대 학장)종복(효성 미국 타이어보강재법인 상무)씨 모친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김은주(자영업)진훈(현대자동차연구소 과장)진배(그린엔지니어링 차장)씨 부친상 이경은(EBN 증권팀 기자)씨 시부상 10일 옥천농협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043)733-0444 ●오원만(LF 전무)씨 별세 염옥주씨 남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2 ●조수빈(LF 상무)씨 별세 허윤혁씨 부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95
  • [부고]

    ●이해병(전 농구협회 심판위원장)씨 별세 윤옥자(전 농구 국가대표)씨 남편상 이석주(제주항공 부사장)씨 부친상 권순형(우리FIS 상무)씨 장인상 장윤영(방위사업청 근무)씨 시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0 ●강신홍(JW중외제약 CMC연구센터장)신웅(티캐스트 대표)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2 ●성화숙(관악중 교장)은숙(삼성전자 수석연구원)진용(SK하이닉스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이진수(예스원 대표이사)씨 장인상 한미란(광장중 교사)씨 시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02)3410-6903 ●이완형(서울사이버대 입학처장)씨 모친상 8일 한양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02)2290-9460 ●박재흥(사업)씨 모친상 이남기(KT스카이라이프 사장)씨 장모상 9일 부산 서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1)915-6090 ●홍석의(지질자원연구원 팀장)씨 부친상 이종영(전 오라클 상무)씨 장인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410-6902 ●김희수(에프앤가이드 평가사업본부장)씨 부친상 9일 경남 남해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5)863-5444 ●기승준(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본부장)씨 부친상 9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3779-1918 ●이병철(삼성 중국전략협력실 사업협력팀 상무)씨 장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02)3410-6919
  • [부고]

    ●조영천(노루홀딩스 부사장)씨 모친상 신승남(전 검찰총장)박진원(법무법인 오멜버니 대표)김종현(한국준법통제원 상임위원)오정규(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3 ●박효상(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상무)준상(대동전자 차장)민상(두산인프라코어 부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20 ●범택균(전 광주시장·전 인천터미널공사 사장)씨 별세 진욱(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정은(로하스일산요양병원 약사)씨 부친상 강승호(동아일보 경영지원국장)김호기(테세라 테크놀로지 이사)씨 장인상 최영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의사)씨 시부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27-7500 ●유재은(국제자산신탁 회장)재익(현대지멘스 임원)재관(동양합동법무사 대표)씨 모친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승현(IBK투자증권 장외파생상품본부장)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5 ●권오현(삼성전자 부회장)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40분 (02)3410-3151 ●안종호(전 진안교육장)준호(안녕초 교사)씨 모친상 강영은(신한생명 소비자보호팀장)씨 장모상 8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63)285-4447
  • ‘산업단지 입지 효과’ 충남 당진, 떠오르는 新주거벨트

    ‘산업단지 입지 효과’ 충남 당진, 떠오르는 新주거벨트

    경기 시흥·평택, 충남 당진 등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일부 도시들이 새로운 주거벨트로 끌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를 바탕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충남 당진시의 부동산 시장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당진시의 인구는 16만 5122명으로 2010년(14만 4903명)보다 12.3%가 증가했다. 이는 충남의 평균 인구 상승률 0.2%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당진시는 2030년이면 50만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아파트 공급률은 인구 유입에 미치지 못해 주택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8일 “당진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2004년 이후 10년 연속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아파트 공급률은 인구 유입에 미치지 못해 주택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당진시에 지어진 주택 중 준공 후 미분양 상태로 남은 주택은 꾸준히 줄어 현재는 하나도 없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는 당진시 내 주택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변동률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당진시의 3.3㎡(1평)당 평균 아파트 가격변동률은 지난해 기준 약 5%가 상승해 충남 전체 평균 가격변동률인 0.78%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당진시의 인구 증가와 아파트 공급 가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아파트 값은 추가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당진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선착순 분양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당진 2차’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하며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동 규모로, 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당진 나들목(IC)과 서해안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대전, 천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32번 지방국도를 이용하면 서산시와 아산시 등 다른 지역과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에 위치한 현대제철로가 올해 중 개통 예정으로 송산 제1, 2일반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출퇴근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모유 수유 좋아요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모유 수유 좋아요

    모유 수유를 하면 아기의 천식과 아토피, 산모의 자궁암과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고, 산모와 아기의 유대감도 강화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1970년대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는 출산 4개월 이후 산모의 37.5%만 모유 수유를 하는 실정이다. 반면 선진국에선 산모 10명 가운데 8명이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 모유 수유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이유는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현실적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아서다. 사회적,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모유에는 항체와 백혈구 등 항균 작용을 하는 다양한 성분이 있어 세균·바이러스성 위장염, 패혈증, 뇌막염, 요로 감염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한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들은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지 않고, 걸렸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 또 천식, 습진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 모유 내 특정 인자의 면역조절 기능은 만 13세 미만의 아동기까지 유지된다고 한다. 코르티솔, 장 상피세포 성장 인자 등의 모유 성분이 아기의 잠 점막 성장을 촉진해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점막을 쉽게 투과하지 못하게 한다. 모유는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뛰어나다. 모유 단백질의 70%는 위장관 방어에 도움을 주는 유청단백이며, 모유에만 있는 타우린은 세포막 안정과 망막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밖에 모유에는 지질, 탄수화물, 무기질과 미량원소, 비타민이 함유돼 있어 신체 발달과 건강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모유에 든 오메가3, 오메가6 계열의 지방산은 정상적인 뇌기능과 망막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DHA를 생성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모유 수유를 오래 하면 아이의 학습 능력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DHA가 든 분유도 있지만 모유만큼 완벽하진 않다. 모유는 산모 건강에도 좋다. 모유 수유를 하면 혈중 자궁수축제인 옥시토신 농도가 짙어져 산후 출혈이 적고 자궁이 6주 내에 임신 전 크기로 줄어든다. 또 모유를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임신 전 축적한 조직에서 끌어다 쓰기 때문에 더 빨리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고, 비만을 예방한다. ■도움말 김애란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교수
  • 테마온천-파크, 강당골 계곡, 외암민속마을… ‘관광지’ 아산

    테마온천-파크, 강당골 계곡, 외암민속마을… ‘관광지’ 아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일상의 스트레스와 극심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20만 명을 돌파하며 개항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뿐만 아니라 번잡함과 기다림이라는 불편함을 덜 수 있는 국내 여행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많은 지역들 가운데 충남 아산은 편안하고 깨끗한 자연 경관과 이국적인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권 명소 중에서도 국내 최초의 온천수를 이용한 테마온천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산스파피스는 어린이용 키즈풀과, 동시에 1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파도풀 등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다. 보다 스릴있는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이들은 3종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건강과 휴식을 위한 온천시설은 물론 객실과 세미나 시설 등 부대시설들이 준비돼있다. 다목적 테마파크 아산 피나클랜드는 특색있게 꾸며진 테마정원과 미니동물농장, 다양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받는 장소다. 또한 가까운 곳에 물놀이장과 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어 아이들에게는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로, 어른들에게는 휴식화 힐링의 장소로 애용된다. 광덕산에 위치한 강당골 계곡은 여름에 유독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암반으로 이뤄져 물과 숲, 돌이 조화를 이루는 계곡으로 물이 맑고 계곡 주변이 울창한 나무로 가득하다. 적당한 물놀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손색없이 즐길만한 곳이다. 외암민속마을은 곳곳에 500여년 전부터 형성된 초가집과 돌담길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다량의 민속품 역시 보유하고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사극이나 영화 촬영 장소로도 자주 이용될 만큼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꾸며진 곳으로 소박하고 평화로운 고향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며 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로방스 테마의 프랑스빌리지는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그룹 ‘엘리베이터’ 중심 재도약

    현대그룹이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한 중견그룹으로 재도약에 시동을 건다. 4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신주 상장이 5일 이뤄진다. 신주 상장이 마무리되면 현대상선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주력 기업이었던 현대상선이 빠지고 나면 현대그룹은 자산 2조 7000억원에, 10여 개 계열사를 가진 중견그룹이 된다. 그룹 맏형 역할은 현대엘리베이터가 맡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매출 1조 4487억원, 영업이익 156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터키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유럽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대북사업을 하는 현대아산은 당분간 상황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금강산 관광사업이 8년째 중단된 가운데 지난 2월 개성공단이 멈추면서 타격이 적지 않다. 그러나 최근 탄산수 수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서며 전기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이날 고 정몽헌 전 회장의 13주기 행사를 비공개 추모식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아산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백훈 대표 등 현대상선 임직원 40여명도 함께했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산업은행 자회사로 편입된 만큼 추모 행사 참여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일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고]

    ●정인명(전 의료보험관리공단 이사장)씨 별세 기돈(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기영(골든브릿지투자증권 전무)기원(산업통상자원부 과장)씨 부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15 ●강성호(성능교회 목사)성영(한신대 총장서리)씨 모친상 3일 서울의료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276-7695 ●이주태(비에프케미칼 대표이사)주환(삼신일렉콤 대표)주영(미디어블링 편집장)씨 부친상 3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20분 (031)787-1502 ●정용환(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상근부회장)씨 모친상 2일 대전 유성한가족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42)611-9700 ●이인철(현대자동차 전무)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62 ●강주형(한국전력기술 책임급)씨 부친상 이보현(도로공사어린이집 교사)씨 시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7 ●이창섭(MBC 드라마본부 드라마2국 부국장)씨 장인상 3일 부평세림병원, 발인 5일 (032)508-1346 ●장영보(전 인동장씨 대종회장)씨 별세 유식(삼선산업 대표)혁수(자영업)씨 부친상 남이채(약국 대표)신태윤(자영업)김훈식(자영업)씨 장인상 2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3)620-4231
  • 검사들 만난 다문화 학생 법조인 ‘꿈 사다리’ 찾았다

    검사들 만난 다문화 학생 법조인 ‘꿈 사다리’ 찾았다

    “학교 진로 체험에서 법조인의 꿈을 갖게 됐는데 검사님들을 직접 만나 궁금한 점도 묻고 얘기를 나눌 수 있다니 기뻐요. 저도 열심히 노력하면 검사가 될 수 있겠죠?”(상록고 조수정 학생) 3일 경기 양평에 있는 코바코 연수원에서 수상한 만남이 이뤄졌다. 주로 범법자들을 상대하던 검사들이 눈빛이 초롱초롱한 고등학생들과 마주했다. 처음엔 서로 어색하고 쑥스러워하더니 이내 얼굴에 웃음이 퍼졌다. 대검찰청이 주관하는 ‘제6회 이준 저스티스 캠프’의 첫인상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대한민국 1세대 검사로 알려진 이준 선생의 뜻을 받들어 학생들에게 올바른 법의식을 심어 주고 꿈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검찰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전국의 다문화 가족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 참가 신청을 받았다. 학생들에게 문화적 이질감을 없애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해주기 위해서다. 이날 연수원에는 여가부와 펄벅재단 등 다문화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받은 학생 42명이 모였다. 아이들은 광주시, 경북 군위, 충남 아산 등 전국 각지에서 부푼 마음을 안고 올라왔다. 부모의 국적도 일본, 중국, 필리핀, 러시아, 네덜란드 등 다양하다. 하지만 학생들은 한마음으로 뭉쳤다. 캠프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검찰 견학과 뮤지컬 공연, 명사 특강, 과학수사기법 체험 등을 진행한다. 행사의 백미는 현직 검사 4명과 함께하는 ‘검사들과의 대화’다. 이날 저녁 대화에는 김윤선(연수원 33기) 대검찰청 대변인실 연구관, 김태희(연수원 40기) 의정부지검 검사, 최명수(연수원 40기) 안산지청 검사, 유재근(로스쿨 1기) 원주지청 검사가 함께했다. “왜 검사가 되고 싶으셨어요? 기억에 남는 사건은요?”, “공부할 때 잠은 얼마나 주무셨어요?”. 순수한 질문과 때로는 사법시험 폐지와 로스쿨에 대한 의견을 묻는 날카로운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한 검사는 “구속 기소한 피의자가 교도소에서 후회의 편지를 보낸 적이 있다. 출소해서도 죄를 뉘우치며 다짐의 전화를 줬던 사건이 기억에 남는다”고 웃었다. 이번 캠프에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씨도 재능기부로 동참한다. 그는 학생들의 창작 공연 ‘저스티스 뮤지컬’ 준비를 돕고 팝페라 강연도 할 예정이다. 김윤선 대검 연구관은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우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경부선 KTX역 소재 전국 읍·면·동 12곳 뭉친다

    경부선 KTX역을 둔 전국 읍·면·동이 공동 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KTX울산역이 있는 울산 울주군 삼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형일)는 경부선 KTX역을 둔 전국 12개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를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KTX역을 둔 지역 간의 교류와 발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경부선 KTX 12개 역은 광명역(소하2동)과 수원역(매산동), 천안아산역(배방읍), 오송역(오송읍), 대전역(중앙동), 김천역(남면), 동대구역(신암4동), 신경주역(건천읍), 울산역(삼남면), 밀양역(가곡동), 구포역(구포2동), 부산역(초량3동) 등이다. 12개 읍·면·동은 앞으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구성을 위한 세부운영 방안 등을 마련한 뒤 오는 10월 협의회 창립식을 열기로 했다. 이들 지역은 함께 뭉치면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 간 프로그램 발표회 등 상호 교류를 할 수 있고 우수시책이 있으면 서로 벤치마킹하며 읍면동 정책 수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대표축제와 같은 지역 간 문화와 체육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참여하며 행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밖에 KTX 철도를 이용한 관광 활성화, 지역 특산물 전시회 등의 교류 등도 추진할 수 있다. 삼남면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KTX역이 소재한 읍면동이 뭉쳐 지역 간 정보와 각종 문화교류의 기회를 만들려고 단체를 구성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국가 기간산업인 철도 관련 기관인 코레일 등과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부선 KTX역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협의회 구성 이후 각 KTX역장도 협의회 회원으로 동참시키고 호남선 KTX역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고]

    ●박천신(웅진 상무)씨 장모상 2일 평택장례문화원, 발인 4일 오전 8시 (031)692-4884 ●홍언기(충북경찰청 근무)씨 모친상 김평기(사업)김준호(한국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전 우정사업본부장)서동신(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 부장)씨 장모상 2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43)298-9200 ●최양섭(세무법인 삼익 대표)씨 별세 규환(스타컴퍼니 대표)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61
  • 한국노총 “갑을오토텍 용역경비 투입, 노조 파괴용”

    한국노총 “갑을오토텍 용역경비 투입, 노조 파괴용”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업체인 갑을오토텍이 노동조합의 파업에 맞서 직장폐쇄에 이어 용역경비를 투입한 조치에 대해 한국노총이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노총은 사측의 용역경비 배치가 물리적 충돌을 유발해 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의도라고 지적했다. 지난 1일 낮 2시부터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에 있는 회사 공장 정문을 사이에 두고 사측이 용역계약을 체결한 경비업체 요원들과 대치하고 있는 노조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들이다. 한국노총 산하 조직은 아니지만 한국노총은 사측의 행동이 노사 단체협약을 위반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사측의 용역경비 투입은 ‘용역보안(경비) 인력 도입은 노사 간 협의를 거쳐 시행한다’고 2008년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사측의 용역경비 투입은 결국 물리적 충돌을 유발시켜 모든 책임을 노조에게 전가시키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08년 갑을오토텍의 전신인 만도공조는 노조와의 단체협약을 통해 용역보안(경비) 인력 도입 시 노사 간 협의를 거쳐 시행한다는 데에 합의했다. 만도공조를 인수한 갑을오토텍은 이 합의를 승계하기로 했다. 이를 근거로 노조와의 협의 없는 사측의 용역경비 투입은 위법이라는 것이다. 앞서 노조원들은 지난 1일부터 회사 정문에서 회사 측 외주업체 ‘잡마스터’ 영역 경비 140여명과 대치 중이다. 현재까지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달 8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들은 경찰·특전사 출신 직원 채용 취소 합의 이행, 회사 정문 앞 경비 외주화 재논의, 사측의 성실한 노사교섭, 쟁의 기간 중 대체인력 투입 금지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직장폐쇄로 응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장폐쇄’ 갑을오토텍 노조, 용역경비 140여명과 대치···일촉즉발 상황

    ‘직장폐쇄’ 갑을오토텍 노조, 용역경비 140여명과 대치···일촉즉발 상황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업체인 갑을오토텍의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사측이 직장폐쇄 조치와 함께 경비용역을 배치해 노조와 경비용역 간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노사 대립이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는 셈이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들은 지난 1일 낮 2시부터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에 있는 회사 공장 정문을 걸어 잠그고 사측과 계약한 경비용역직원(잡마스터 소속 140여명)의 공장 진입을 막아서고 있다. 지금까지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노조원과 가족 등 500여명은 공장 안에서 철문을 닫고 대형트럭 한 대가 겨우 빠져나갈 공간을 제외하고 측면에 바리케이드를 높이 쌓아올렸다. 경찰은 기동대 9대 중대 경력 8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관할 경찰서인 아산경찰서는 대치 현장에서 안내방송을 통해 용역업체 직원들에게는 조합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말 것을, 노조 측에는 경비용역의 진입을 막지 말 것을 당부했다. 노조는 사측이 지난해 8월 이후 관리직 사원과 인턴사원 등 90여명을 고용하는 등 ‘대체인력’을 투입해 불법행위를 한 것도 모자라 경비업체 직원들을 투입, 의도적으로 물리적 충돌을 유도해 “노조를 파괴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노조와 용역경비 간 대치는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회사가 채용한 특전사, 경찰 출신 신입사원들이 새 노조(제2노조)를 만든 뒤 기존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 10여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금속노조는 파업에 들어간 뒤 정문을 봉쇄했고, 이에 제2노조 조압원들이 공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대규모 폭력사태가 빚어진 적이 있다. 노조는 지난 29일 ‘사측의 직장폐쇄가 노조를 깨기 위한 도구로 정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갑을오토텍과 갑을그룹 고문 등 24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고소했다. 노조는 또 용역경비 배치를 허가한 경찰의 조치를 비난했다. 경비업법에 따르면 ‘타인에게 위력을 과시하거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경비업무를 벗어난 행위’가 우려될 경우 신청을 허가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경찰이 오히려 공권력으로 용역경비를 비호해 사태해결을 더욱 어렵게 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정문을 통제하면서도 대형 트레일러 등 물류수송 차량은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용역경비들도 두세 차례 휴식과 저녁식사를 위해 자리를 피해 일시적으로 긴장이 풀렸다. 이들은 그러나 어둠이 완전히 깔리고 지난 1일 오후 8시 이후 다시 정문 앞에 재배치,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이 한때 동요했으나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지난달 8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들은 경찰·특전사 출신 직원 채용 취소 합의 이행, 회사 정문 앞 경비 외주화 재논의, 사측의 성실한 노사교섭, 쟁의 기간 중 대체인력 투입 금지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직장폐쇄로 응수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고]

    ●구재성(동국제약 상무)재학(CD네트웍스 미국법인장)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62 ●변우(대진전기상사 대표)씨 별세 지수(에임스글로벌 대표)영미(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윤수(삼성생명 근무)씨 시부상 1일 고양 일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31)900-0444 ●김상진(김해시 홍보담당관)씨 모친상 1일 김해 한솔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55)321-6624 ●김병태(한국예탁결제원 펀드업무부 수석업무역)씨 부친상 1일 경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10시 30분 (02)958-9547 ●김창수(동부제철 대표이사)씨 장모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258-5940 ●윤만호(EY한영회계법인 부회장)씨 부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02)2227-7580 ●홍혁기(전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연구위원)씨 부인상 석용(사업)석봉(포항공대 환경공학부 교수)석구(현대차 부장)석린(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팀장)씨 모친상 김정숙(역삼중 교사)씨 시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000
  • [미리 보는 리우 라이벌 열전] 배드민턴

    [미리 보는 리우 라이벌 열전] 배드민턴

    “천적은 없다.” 리우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선수 14명)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시차 등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떠났다. 오는 5일까지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뒤 7일 격전지 브라질에 입성한다. 이어 12일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덴마크 등 강호들과 본격 ‘라켓 전쟁’에 돌입한다. 5개 전 종목 출전권을 딴 한국은 1개 이상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4년 전 런던 대회에서 동메달 1개로 부진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다짐이다. 이득춘 대표팀 감독은 “남자복식의 이용대-유연성이 금메달에 가장 근접해 있다”면서도 “경쟁자들의 기량 차이가 종이 한 장”이라며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간판 이용대(28·삼성전기)에게는 리우가 세 번째 올림픽 무대다. 유연성(30·수원시청)과 짝을 이룬 남복에서 금메달 ‘한’을 풀어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는 각오다. 둘이 금 사냥에 성공하면 2004년 아테네올림픽(김동문-하태권) 이후 12년 만이다. 이용대는 20살이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정재성과 짝을 이룬 남복에서 1회전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대신 이효정과 나선 혼합복식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고 우승 뒤 여심을 녹이는 ‘윙크’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남복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으나 런던에서 동메달에 그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대회 직후 고성현(김천시청)과 팀을 꾸렸다가 2013년 말 유연성과 한 조를 이루면서 정상 등극의 기회를 잡았다. 둘은 ‘찰떡호흡’으로 2014년 8월 이후 2년째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둘의 금메달 가도에 최대 걸림돌은 세계 2위인 인도네시아의 무하마드 아산(29)-헨드라 세티아완(32)이다. 중국의 푸하이펑-장난(세계 4위)도 위협적이지만 큰 경기마다 발목을 잡는 아산-세티아완이 ‘천적’이다. 이용대-유연성은 상대 전적에서 7승 6패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아산-세티아완은 2014년 5월 세계남자단체선수권에 이어 그해 안방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이용대-유연성을 제물로 금을 챙겨 갔다. 지난해 슈퍼시리즈 ‘왕중왕전’인 마스터스 파이널 준결승에서도 이용대-유연성의 2연패에 딴죽을 걸었다. 세티아완은 동남아인 특유의 유연성으로 ‘현란한’ 네트플레이를 펼치고 아산은 후위에서 무서운 스매싱을 구사한다. 이용대-유연성의 장단점은 물론 공수 전환 동선까지도 꿰고 있다. 하지만 아산-세티아완도 공수 전환이 매끄럽지 않은 약점이 있다. 이용대-유연성은 약점 공략을 위해 둘을 겨낭한 ‘맞춤형’ 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 기량 차이가 없는 만큼 경기 당일 컨디션이나 집중력에서 승부가 날 태세다. 이 때문에 코칭스태프도 ‘마인드 컨트롤’을 통한 정신 무장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지난 27일 조 추첨에서 이용대-유연성은 A조, 아산-세티아완은 D조에 편성돼 결승에서나 맞붙게 됐다. A조는 리성무-차이자신(대만·세계 19위),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13위),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36위) 등으로 짜여 이용대-유연성은 조 1위로 8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반면 D조에는 차이바오-훙웨이(중국·5위), 엔도 히로유키-하야가와 겐이치(일본·8위) 등이 포진해 아산-세티아완은 녹록지 않은 예선전을 치르게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건강한 비만이라고 안심? 만성콩팥병 위험성 조심!

    건강한 비만이라고 안심? 만성콩팥병 위험성 조심!

    세계보건기구(WHO)는 1997년 비만을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했다. 이어 미국의사협회는 논쟁 끝에 2013년 비만을 질병으로 공식 인정했다.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30을 넘으면 비만, 25를 넘으면 과체중으로 분류하는데 이 분류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31.8%가 비만이다. 아시아 사람은 서양 사람들보다 BMI가 낮아도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 기준을 더욱 엄격히 적용해 BMI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본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발표한 ‘제7차 한국인 인체치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이상 남성의 절반 정도가 비만으로 나타났다. WHO는 2013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2008년 기준으로 전 세계 비만 인구가 남성은 2억명, 여성은 3억명이라고 밝혔다. 비만이 질병이라니, 이들 모두 치료받아야 할 환자인 셈이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뿐 아니라 수면 무호흡, 관절염, 위식도역류질환 등 비만과는 무관할 듯한 여러 질병의 원인이기도 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주요 건강위험요인의 사회경제적 영향과 규제정책 효과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8년간 사회경제적 비용을 가장 많이 발생시킨 건강위험요인은 바로 비만이었다. 하지만 살찐 사람은 무조건 질병에 걸리고 사망률도 비만하지 않은 사람보다 높을까. 오히려 마른 체형의 사람이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비만이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해 약간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주장도 있다. 이른바 ‘비만의 역설’이다. 비만 정도가 동일해도 일부는 비만과 관련된 질환 유병률이 높지 않다는 보고도 있다. 이를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 혹은 ‘양성 비만’이라고 부른다. 건강한 비만이란 뚱뚱한데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2형 당뇨병 등 어떤 대사질환도 발생하지 않은 비만의 한 유형을 가리킨다. 일본 도호쿠대학 의학연구소 구리야마 신이치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 일본 남성 5만명을 대상으로 12년 이상 비만과 수명의 관계를 추적 조사한 결과 체형별 평균 잔여 수명이 비만은 41.6년, 정상 39.9년, 고도비만 39.4년, 저체중 34.5년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사질환이 없더라도 비만하다면 안심하지 말고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에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성인 7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비만’ 집단과 관상동맥질환, 제2당뇨병, 만성신장질환, 고혈압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건강한 비만이더라도 비만이 오래가면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7~2013년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15만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일부 ‘건강한 비만’ 집단에서 만성신장질환, 고혈압, 제2당뇨병 발병률이 비만하지 않고 건강한 집단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창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건강한 비만이 대사적으로는 건강할지 모르지만 비만하지 않은 건강인과 비교하면 비만 자체의 위험도가 절대로 낮지 않다”며 “만성질환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비만 자체도 관리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의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6만 2249명을 비만, 과체중 등 비만도에 따라 구분해 5년에 걸쳐 정밀 분석한 결과 각종 수치가 정상이어도 비만한 사람은 만성콩팥병에 걸릴 확률이 표준체중인 사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이 신장에 과부하를 일으키고, 비만 조직에서 유리되는 다양한 매개체가 신장에 나쁜 영향을 미쳐 이런 현상을 나타나게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결국 체중을 줄여야 각종 대사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비만’을 정의하는 통일된 기준은 없으며, 연구자마다 각자의 기준으로 ‘건강한 비만’이 나쁘다, 좋다를 판명하고 있다”면서 “현재 사용하는 임상지표로는 ‘건강한 비만’을 정확하게 가려내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천장 뚫린 김포공항…빗물 새고 낙뢰에 지붕 파손

    천장 뚫린 김포공항…빗물 새고 낙뢰에 지붕 파손

    새벽에 내린 집중 호우와 낙뢰로 김포공항 안에 있는 일부 건물이 파손되거나 비가 새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6시30분쯤 갑작스러운 호우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서편 내부에 빗물이 샜다. 빗물은 1층 편의점과 2층 화장실 인근 천장에서 들이쳤으며, 흘러내린 빗물이 바닥을 타고 흐르기도 했다. 갑자기 빗물이 새면서 이른 아침 공항을 찾은 일부 승객은 젖은 바닥을 피해 움직이느라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는 응급조치로 떨어지는 빗물을 양동이로 받은 뒤 주변 통행을 막은 상태에서 복구작업을 벌여 30여분 만에 물을 막았다. 공사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물이 샌 것으로 추정된다”며 “운항에 지장이 있거나 승객 피해와 전자 기기 훼손 등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 50분쯤에는 김포공항 안에 있는 아시아나 화물청사의 지붕에 번개가 떨어져 지붕 495㎡ 중 198㎡가 파손됐다. 소방 관계자는 “지붕이 파손돼 빗물이 실내로 떨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오전 9시 현재 서울과 경기도 안산·화성·부천·옹진, 충남 천안·아산·예산·태안·서산·당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다. 중부지방은 비가 계속되다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날씨] 서울·경기·충남 일부 ‘호우주의보’···청계천·증산교 통제

    [오늘날씨] 서울·경기·충남 일부 ‘호우주의보’···청계천·증산교 통제

    금요일인 29일 오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충남 등 일부 지역에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많은 비의 영향으로 서울시는 청계천 출입과 증산교 등의 통행을 통제했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과 경기도 안산·화성·부천·옹진, 충남 천안·아산·예산·태안·서산·당진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일 강수량은 서울 서대문 63.0㎜, 화성 전곡항 56.0㎜, 안산 대부도 56.0㎜, 부천 56.0㎜, 고양 50.5㎜, 인천 부평 40.5㎜ 등이다. 중부지방은 비가 계속되다 이날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낙뢰와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폭우로 물이 불어나자 이날 오전 6시 7분부터 청계천 시점부∼고산자교 구간 출입을 통제했다. 오전 7시 34분부터는 증산교 통행도 통제했다. 시는 오전 7시 40분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 시내 펌프장 15곳을 가동하고 지하주택 배수지원에 나서는 등 비 피해를 막기 위해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토요일인 30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다시 찜통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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