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산
    2025-08-19
    검색기록 지우기
  • 검은색
    2025-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이별
    2025-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121
  • 원주기업도시 3728가구 대단지·브랜드 프리미엄 단지 10월 공급

    시흥배곧신도시, 아산신도시, 내포신도시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공급을 지속해 온 이지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m² 470가구, ▲84m² 880가구, ▲ 113m² 80가구 총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84m² 이하가 전체 가구의 94%를 차지하는 중소형 위주 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528만 9026m²의 면적으로 지어지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계획된 사업이다. 계획인구는 3만 1788명, 세대수는 1만 2715세대로 대규모 자족형 도시로 조성되며 지난해 8월부터 1차 준공에 들어갔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가 들어서게 될 곳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전체 면적 대비 48% 이상이 녹지로 이뤄진 친환경 생태도시다. 약 16만m²의 중앙공원이 조성되어 청정 숲과 근린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초등학교가 설립 예정에 있고 상업용지도 가까이 있어 도보권 생활이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개선된다.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 개통), KTX서원주역(2017년 개통), 수도권 복선전철(2019년 착공예정) 등 쾌속 교통망의 개발이 예정돼 있어 서울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는 이러한 원주기업도시의 각종 생활인프라와 개발호재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4-1, 2블록은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과 단독주택부지, 학교부지 등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는 공간과 더불어 중앙공원이 넓게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부에 부대복리시설(지하 1층~지상 1층, 4개동),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지상 2층, 3개동)이 들어서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전용면적 113m²타입은 판상형 4베이의 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선호도 높은 84m² 이하 중소형 평면에 최대 6.9m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선보인다. 여기에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실사용공간을 더욱 넓혔다. 또 호텔식 분리형 욕실과 공용로비 특화설계를 통해 고품격 주거단지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지건설은 올 상반기 진주 초장지구와 충남 아산 풍기동에 각각 543가구, 182가구를 공급해 총 725가구를 선보였으며, 올 하반기는 전국 5개 지역에서 5958가구를 선보인다. 원주, 세종, 오송, 평택 김포한강신도시 등 지역 내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조현묵(전 강원도 교육위원)씨 별세 병길(전 광업진흥공사 익산사업소장)병관(KBS 춘천총국 보도국 기자)병조(삼성전자 부장)병은(한국성공회대 교수)병지(강릉 관동중 교사)씨 부친상 한기항(전 동국제강 과장)탁기현(상지대 교수)이태수(이데아 건축사 대표)씨 장인상 12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3)610-3891 ●이중탁(삼영무역 대표이사 회장)씨 별세 11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3779-1857 ●최병근(전 법무사)씨 별세 수행(올덴도르프 파나맥스 매니저)석행(삼성전자 반도체 부장)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2)3410-6901 ●김진수(박문여고 교사)경수(우리메탈 대표이사)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2)3410-6917 ●이춘규(연합뉴스 국제경제부 기자·전 서울신문 도쿄특파원)산규(가구업)씨 모친상 12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31)900-0444
  • 주거형 오피스텔‘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소형아파트 대안으로 인기↑

    주거형 오피스텔‘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소형아파트 대안으로 인기↑

    아파트 전셋값이 연일 상승하면서 전셋값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소형아파트 대안으로 떠오르며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은 신혼부부 및 1~3인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의 오피스텔은 안방 내 드레스룸과 부부욕실까지 갖춘 등 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채광과 통풍에 뛰어난 4베이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가변형 벽을 통해 가족 구성원 등에 따라 알맞은 구조로 내부 설계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천안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아산탕정택지지구 복합 2,3블록에 들어서는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7층 아파트 6개동, 오피스텔 6개동 총 12개동으로 구성됐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99㎡A 108가구 △99㎡B 120가구 △99㎡C 145가구 △99㎡D 25가구 △110㎡ 108가구 △143㎡ 4가구 총 510가구, 오피스텔은 △84㎡A 566실 △84㎡B타입 90실 총 656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천안 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주거지역으로 KTX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했다. 또한 응봉로와 삼성로를 통해 아산탕정산업단지로 접근이 용이하며, 번영로를 통한 천안외국인전용산업단지, 천안 2,3,4일반산업단지로도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퇴근 역시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 또한 뛰어나다. 충남외고 등 명문학군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 내 도보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신설예정이다. 이외에도 실별로 각 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실별 온도 제어 시스템과, 조작부에 광센서를 이용해 편리하게 물을 절약하는 센서식 싱크 절수기를 설치해 관리비 절약까지 가능케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아파트 분양면적 기준 3.3㎡당 평균 950만원대,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3.3㎡당 510만원대로 예상된다. 아파트는 중도금이자후불제, 오피스텔은 중도금무이자가 적용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이명선(서울신문 사회2부 부장)근노(농협정보시스템 팀장)준노(인천 동구 메티칼약국) 모친상 11일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32)890-3193 ●김종구(전 씨티은행 센터장)종선(잠실세무서 근무)씨 모친상 송창주(사업)김동인(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씨 장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93 ●박종찬(하나은행 평촌꿈마을지점장)김상명(인텔전기전자 근무)안기성(삼성화재 근무)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3151 ●신동진(자영업)동배(신우병원 원장)동석(한돌병원 근무)동길(주식회사 하해 대표)원숙(신외과 원장)씨 모친상 오동환(오내과 원장)씨 장모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50분 (02)2227-2556 ●박동일(한화도시개발 사업총괄 상무)동민(주식회사 부성 근무)씨 모친상 김영록(육군 교육사 대령)씨 장모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김진욱(아주경제 생활경제부장)영숙(신명고 교사)진환(케이비원 근무)씨 부친상 이강식(명보상사 대표)황우기(명성도어 대표)최인기(한일건설 부장)이영찬(엘엠케이 대표)허기흠(대만 상화병원 안과의)씨 장인상 11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53)956-4445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전문 상담체계 구축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전문 상담체계 구축

    9월 중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전문 상담체계가 구축되고 조사·판정 병원이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9일 환경부가 마련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서비스 개선 계획에 따르면 외부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콜센터를 지난 8월 설치된 ‘가습기살균제 피해 지원센터’에서 직접 운영한다. 이를 위해 상담심리사와 사회복지사 등 상담 전문인력 6명을 이달 중 채용해 상담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상담원 부재나 업무시간 종료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자동응대 및 콜백 시스템도 구축된다. 지난 4월부터 접수 중인 4차 피해신청자에 대한 조속한 조사와 판정을 위해 11개 병원을 추가 지정한다.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수도권에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6곳이, 지방에는 천안단국대병원·전남대·부산해운대백병원 등 5곳이다. 환경부와 서울아산병원은 신규 참여하는 병원들이 판정에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사·판정 프로토콜을 공유하고 8일에는 세미나도 개최했다. 피해자에 대한 편의 제공 방안으로 우울·분노 등 심리가 불안정하거나 노약자·거동 불편자 등에 대해 방문 접수 및 의료기관 영수증 발급 대행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인인증서 및 전자서명을 이용한 지원금 신청서 접수 등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피해자 발굴을 위한 방송과 광고를 비롯해 반상회보 안내문 게재 등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조경규 장관은 이날 피해자들과의 면담에서 폐이외 질환에 대한 판정기준 마련과 신속한 조사·판정, 살균제 원료물질인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 피해 메카니즘 규명,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서비스 개선 등을 약속했다. 이어 가습기살균제 피해 지원센터를 방문해 피해자 지원 서비스 개선 및 개선 등을 주문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아산병원 세탁실 직원 3명 옴 감염…“원인 몰라”

    아산병원 세탁실 직원 3명 옴 감염…“원인 몰라”

    서울 아산병원 세탁실 직원들이 잇따라 전염 피부병인 옴에 걸렸으나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YTN에 따르면 서울 아산병원은 지난 6일 세탁실에서 일하던 직원 83명 가운데 남성 직원 3명이 옴에 걸려 한 달 동안 근로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옴 감염 사실을 확인한 뒤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처리한 세탁물을 다시 거둬들이는 작업을 지침대로 마쳤다면서 환자들이 추가로 감염될 위험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들의 옴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들이 옴에 언제 어떤 과정을 통해 걸렸는지, 또 감염 원인은 무엇인지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해 잠복 기간이 6주에 이르는 옴 감염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심한 피부 가려움을 유발하는 옴은 사람끼리 접촉했을 때 감염성이 무척 높아 옴 진드기에 오염된 옷이나 이불 등은 반드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한 질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공세리/서동철 논설위원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는 공세리(貢稅里)였다.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도성으로 나르기 위한 조창(漕倉)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공세곶창(貢稅串倉)이라 했다. 조창으로 역사가 무르익다 보니 입에 붙은 이름일 것이다. 고려시대에는 하양창(河陽倉)이라고 불렀다. 아산만 방조제가 끝나가는데 내비게이션의 젊은 여성은 바다 쪽이 아니라 자꾸 언덕으로 가라 한다. 그렇게 이리저리 시키는 대로 따라가자 저 앞에 성당이 하나 나타난다. 한국에서 첫손에 꼽을 만큼 아름다운 성당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나온다는 얘기는 벌써 들었다. 그런데 내 목적지인 조창터는 어딘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순교의 역사도 담겼다는 공세리 성당은 탐방객으로 넘쳐났다. 성지순례 길에 찾은 천주교 신자뿐만이 아닌 듯했다. 유서 깊은 절만 사람이 많은 줄 알았더니 성당도 역사가 깊어지면서 다르지 않았다. 성당은 조창이 폐지된 자리에 지은 것이라 했다. 간척 사업으로 지금은 바닷가였다는 사실을 짐작조차 어렵다. 의미 있는 역사의 중첩(重疊), 공세리에 가면 확인할 수 있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부고]

    ●송명호(전 서울신문 시설관리부 전기팀 차장)씨 장인상 8일 강원 횡성 대성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3)343-1444 ●윤길용(울산MBC 사장)씨 장인상 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787-1501 ●김진환(전 삼척시 건설도시국장)씨 별세 7일 강원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3)258-9403 ●장인화(동일철강 회장)씨 부친상 8일 부산시민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51)636-4444(920) ●박수윤(연합뉴스 정치부 기자)씨 조부상 8일 부산 온종합병원, 발인 10일 낮 12시 (051)607-0111 ●박영신(네덜란드 보나미텍스 회장)씨 모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02 ●장영숙(경일고 교사)현준(전 오토젠 상무이사)현동(현병원 원장)씨 부친상 김중기(타이항공 상무이사)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3010-2294 ●손창기(김앤장 법률사무소 위원)씨 별세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20분 (02)2072-2022 ●황재현(한국전력연구원 처장)재문(한국수자원공사 처장)재임(삼성초 교직원)재나(한빛어린이집 원감)씨 부친상 이재우(관훈클럽 부국장)이기원(한전KPS 부장)이석률(전 롯데삼강 품질보증팀장)씨 장인상 8일 문경제일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20분 (054)550-7840
  • 보행 겸용 자전거도로 정비 10개 지자체에 20억 지원

    보행 겸용 자전거도로 정비 10개 지자체에 20억 지원

    자전거 보급이 1200만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통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부터 손대다 보니 늘어난 것은 보행자 겸용도로 위주였다. 대부분이 원래 인도였던 곳을 서둘러 개조했기 때문에 비좁은 데다 버스·택시 승강장, 가로수, 전봇대, 상품 진열대 등이 주행을 방해하고 보행자까지 뒤엉켜 사고 위험도 컸다. 행정자치부는 겸용도로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에 참여한 37개 지자체 자전거도로의 사고 위험, 사업 효과, 자전거 통행량을 조사해 대구 북구와 인천 동구, 광주 동구, 대전 서구, 경기 안산시, 강원 속초시, 충남 아산시, 전북 전주시, 전남 광양시, 경남 양산시 등 10곳을 추렸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너비 2m 미만으로 확장하기 어렵고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경우 보도로 전환을 추진한다”며 “20억원으로 부족하지만 자전거도로 정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자체와 함께 자전거 주행 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성격 사업에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김영란법 공직자 매뉴얼] 코레일직원에게 추석 기차표 부탁 안 돼…포인트로 할인받은 금액도 선물값 포함

    [김영란법 공직자 매뉴얼] 코레일직원에게 추석 기차표 부탁 안 돼…포인트로 할인받은 금액도 선물값 포함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매뉴얼과 사례집이 6일 공개됐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소개한 일부 사례도 포함됐지만 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호한 부분에 대한 해석을 담은 사례들도 눈에 띈다. 알아 두면 유용할 만한 사례를 뽑아 Q&A로 풀었다. Q. 법 적용 대상인 ‘국립대, 사학재단이 운영하는 병원’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A. 5대 메이저 병원 중 3곳인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임직원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다. 나머지 2곳인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성균관대와 울산대 협력병원이므로 간호사, 행정직원 등 임직원은 법 적용을 받지 않지만 성균관대와 울산대 의대 교수들 중 각각 협력병원에 근무하는 교수는 법 적용을 받는다. Q. 명절 때 교통편 예매 청탁은 처벌 대상인가. A. 아시아나, 대한항공 등 민간 항공사나 민간 고속버스 회사는 관련이 없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기차표 예매를 부탁하면 부정청탁으로 본다. Q. 국립대와 사립대 교원의 외부 강의료 차이는. A. 국립대 교원은 김영란법상 외부 강의료 상한액 총액(60만원)을 적용받지만, 사립대 교원은 시간당 100만원이고 강의 횟수·시간 제한이 없어 하루 최대 2400만원까지 가능하다. Q. 법 적용 대상인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서비스’에 골프장도 포함되나. A. 국가보훈처가 관할하는 88골프장, 행정자치부의 상록골프장을 비롯해 경찰과 군이 운영하는 골프장은 공공기관으로 취급된다. 이 때문에 예약 부탁을 하는 것도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다. Q. 사교·의례 목적으로 시행령상 허용되는 선물 가액기준인 5만원짜리 골프 접대를 받았다면. A. 골프 접대는 선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처벌받는다. Q. 공공기관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민간 기업 임직원이 기업으로부터 식사, 선물 등을 제공받았다면. A. 해당 임직원은 공직자 신분을 가지므로 김영란법이 적용된다. 다만 겸직하고 있는 공직자 등의 직무와 관련이 없는 100만원 이하의 식사, 선물 등은 허용되고 공직자 등의 직무와 관련이 있다면 예외 사유가 있을 때만 허용된다. Q. 직무 관련 공식 행사 주최기관이 통상적 범위 안에서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교통, 숙박, 음식물의 금액이 동일해야 하나. A. 아니다. 행사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따라 차등 제공할 수 있다. Q. 직무 관련자를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제공했다면. A. 재료비를 구입한 영수증 등 신빙성이 담보되는 자료를 우선하되 금액 산정이 어렵다면 법 적용 대상자에게 유리하도록 음식 가격을 측정한다. Q. 금지된 금품을 미래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면. A. 김영란법에 저촉된다. 금지된 금품 등을 수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요구하거나 제공하기로 한 약속도 해서는 안 된다. Q. 시가 7만원 상당의 선물을 할인받아 5만원에 구입, 공직자에게 선물했다면. A. 시가와 구매가가 다르더라도 가격이 찍힌 영수증으로 구매가 확인되면 상관없다. 다만 포인트를 사용해 할인받았다면 할인받은 금액도 선물가격에 포함시켜야 한다. Q. 금지된 금품을 집에서 받았을 때 출장 중이었다면. A. 수수가 금지된 금품을 부득이하게 택배 등으로 받은 경우 불필요한 지연 없이 제공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단, 출장 등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사유가 종료된 후 즉시 반환하면 된다. Q. 직무 관련자가 선결제한 식당에서 공직자에게 3만원 이하 식사를 하도록 허용했다면. A. 시행령으로 정한 예외 사유인 ‘사교·의례 목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제재를 받는다. Q. 부정청탁을 했지만 공직자 등이 그에 따른 직무 수행을 하지 않았다면. A. 부정청탁한 사항이 실현됐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청탁자는 제재를 받는다. 부정청탁 자체가 금지된 행위이기 때문이다. Q. 부정청탁을 받은 상급자가 하급 공직자를 통해 그에 따른 직무 처리를 했다면 하급 공직자도 처벌되나. A. 지시받은 직무가 ‘제3자를 위한 부정청탁’임을 알았는데도 거절 의사를 표시하지 않고 따랐다면 형사처벌 대상이다. Q. 부정청탁을 받은 공직자가 직무 수행을 하는 데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면 바로 전보 조치가 가능한가. A. 해당 공직자의 직무 수행을 일시적으로 중지시키거나 직무 대리자를 지정하는 등 다른 조치를 통해서도 지장이 생긴다면 전보 조치할 수 있다. Q. 부정청탁의 내용과 조치 사항은 비밀로 유지되나. A. 공개될 수 있다. 부정청탁 예방을 위해 공개할 필요가 있는지 등을 고려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인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으며 공개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고정 수요-유동 수요 한번에 확보, 천안 불당 ‘지웰시티몰’ 9월 2차 분양

    고정 수요-유동 수요 한번에 확보, 천안 불당 ‘지웰시티몰’ 9월 2차 분양

    저금리로 인한 현금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많은 자금이 몰리고 있다. 특히 고정수요는 물론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는 상가의 인기가 높다. 그동안 단지 내 상가의 경우 대부분 입주민을 위해 공급했던 반면 최근에는 인접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하면서 수요층이 보다 확대되는 상가가 늘고있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단지 내 상가를 활성화시켜 특색있는 스트리트몰을 만들어 영화관, 공연장, 대형마트등을 배치해 아파트 주민보다 더 많은 외부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공덕파크자이 상가의 경우도 200m에 달하는 스트리트몰 상가를 조성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00% 분양됐다. 서울 뿐 아니라 지방권에서도 단지수요 뿐 아니라 외부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특색갖춘 상가 설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해 1차 분양을 성황리에 마친 천안 불당 ‘지웰시티몰’은 600m에 달하는 스트리트몰 형식으로 공급된 단지 상가로 공개입찰 시 74개 호실이 빠른시간에 분양됐고, 현재는 프리미엄까지 붙어 거래가 진행중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6일 "상권 형성은 상가투자자들의 몫이 아닌 점포주에따라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신규상권의 경우 가이드라인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건설사에서는 직접 임대를 진행하거나 입점업체를 선별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위주로 상가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동선에 따라 점포를 선별해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위주로 구성하고, 중복되는 업종을 피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상가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일정기간 임대수익금을 보장하는 ‘임대보장제도’를 운영해 공실로 인한 손실을 방지해 준다. 지웰시티몰은 아파트 분양도 성공적이었던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4, 5블럭’ 단지 내 상가로 4블럭 958가구, 5블럭 800가구의 총 1758가구의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인접단지 가구수도 상당하다.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써밋파크(705가구), 천안불당지웰더샵(685가구)등이 푸르지오와 마주하고 있다. 또 반대편에는 중심상업지역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중심상업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동선을 마련함에 따라 유동인구가 흘러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천안시청 및 천안종합운동장 등도 있어 상권활성화가 기대된다.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는 박스형태의 중심상가와는 달리 디자인을 입힌 600m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라는 점이다. 전면 부에는 아치형 투명아케이드를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쇼핑이 가능하며, 일본의 ‘모리빌딩 도시기획’과 협업해 특화된 외관과 구조를 갖춰 중심상가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몰의 견본주택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17년 12월 입주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기혐의 긴급 체포’ 이희진, 재산 보니…“200평대 빌라에 수퍼카 3대”

    ‘사기혐의 긴급 체포’ 이희진, 재산 보니…“200평대 빌라에 수퍼카 3대”

    투자자들을 모아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의 장외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0)씨가 보유한 재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씨는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종편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자신의 재력을 자랑한 바 있다. 그는 과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얼마나 부자냐”는 질문에 “말해도 안 믿을거다. 30억원짜리 차를 갖고 있고, 다른 차도 몇 대 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자신의 SNS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200평대 고급 빌라 내부에 있는 수영장 사진과 함께 부가티 스포츠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청담동 자택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고 “천장은 금도금이고, 크로아티아산 대리석으로 꾸몄다. 집 내부 원목은 북유럽산 최고급 편백나무라 방안에서 은은한 원목 향이 난다”고 썼다.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씨가 살았던 청담동의 6층짜리 이 건물 지하 주차장에는이씨가 SNS에 올렸던 부가티 베이론과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 수퍼카 3대가 나란히 주차돼 있었다. 이 건물 5~6층에는 이씨가 대표로 있는 유사투자자문사인 미라클인베스트먼트 사무실이 있었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건물 시세는 28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씨는 자신의 재력을 자랑하면서도 스스로를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소개해 왔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반지하방에서 태어났다”고 썼다. 또 “삼겹살집에서 불판 닦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애 처음 돈을 벌었다. 남은 삼겹살을 먹을 때 제일 행복했다”는 글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한단석(전 전북대 인문대학장)씨 별세 승양(사업)형준(농협생명 IFRS 부장)수일(NH-아문디자산운용 상무)진하(사업)씨 부친상 오이양(스카이투자자문 대표)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6919 ●이선엽(TBWA 고문)씨 모친상 조래원(화가)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6908 ●김장욱(환인제약 부장)씨 부친상 한장석(혜주토파스전자 대표)임기영(대우건설 상무)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62 ●조연수(한국지엠 생산부문 부사장)영성(KB생명보험 GA영업부 지점장)영민(페어차일드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4일 경희의료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958-9721 ●손석기(전 SK건설 전무)씨 별세 승환(넷마블 대리)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37 ●이광랑(전 영지약국장)씨 별세 승윤(전 창신전문대 교수)상훈(매일신문 편집국장)현주(강남약국장)은경(서울 웰팜약국장)씨 부친상 김인억(IP메탈 공장장)류성렬(창원삼성병원 외과 교수)석정희(현대자동차 서대구지점 근무)이형탁(강남약국장)씨 장인상 서미란(삼정약국장)씨 시부상 5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53)655-4501
  • 추석 끝나면 마음 빈틈 채우기

    2014년 서울시 정신보건통계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8.3%로 전국 평균(6.5%)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느끼는 정도)도 29.7%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 강동구가 힐링캠프를 통해 대도시에 사는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책임지겠다고 나섰다. 강동구는 5일 마음속 우울한 기운을 확 날려 버릴 수 있는 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9월에도 글로벌 보험기업 ‘시그나’의 한국 법인인 라이나생명보험이 출범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한다. 구 힐링캠프는 충남 아산에 있는 교원 도고연수원에서 1박 2일 캠프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동구민 90명을 대상으로 9월 6~7일, 20~21일과 26~27일 3회로 나눠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만 45세 이상 여성 구민으로,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 구 관계자는 “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자연과 어우러져 기분 전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이메일(hongsook1022@citizen.seoul.kr)이나 강동구보건소 지역보건과에 방문(오전 10시~오후 4시)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02-3425-6714)로 문의하면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힐링캠프는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자 앞으로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스스로 마음을 치유해 나가는 시간”이라며 “참가자들이 캠프를 통해 ‘음악’, ‘웃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해 봄으로써 기분을 전환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신생아 출생 후 12시간 내 B형간염 예방접종해야

    최근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C형 간염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사실 우리 국민에게 가장 흔한 간염은 B형 간염이다. B형 간염은 혈액과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심각한 바이러스 질환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약 10%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으며 감염된 많은 사람에게서 아무런 증상이나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다. 간은 우리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5000가지 이상의 일을 한다. 간염 바이러스가 간세포를 망가뜨리면 간세포가 더는 기능을 하지 못한다. 건강한 간세포가 줄면 신체의 많은 부분이 영향을 받는다. 처음 나타나는 징후는 대개 피로 정도다. 하지만 점점 음식물을 소화하고, 감염에 대항하고, 에너지를 저장하고,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에 이상이 발생한다. 간이 심하게 손상되면 복수가 차서 붓게 되고 간성혼수가 나타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간경화나 간암도 유발할 수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산모에게서 태아로 전파될 수 있고 성관계를 통해서도 전파된다. 임신부는 B형 간염 검사를 받아야 하고 모든 신생아는 되도록 출생 후 12시간 내에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일단 감염되면 예방접종은 효과가 없다. 소아과 학회에선 모든 신생아, 영아, 소아, 청소년에게 B형 간염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B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과 접촉하거나 면도날, 칫솔, 소독하지 않은 주삿바늘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면 적어도 10~20년은 B형 간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은 소아마비, 독감, 볼거리, 홍역, 풍진 예방접종을 할 때 함께 받는다. 총 3회 받아야 하며 첫 예방접종 후 1개월 후에, 다시 6개월 후에 예방접종을 한다. 만약 가족 중 B형 간염 감염자가 있다면 다른 가족에게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가족 구성원 모두 B형 간염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괜찮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한다. ■도움말 김경모 서울아산병원 소아일반과 교수
  • [부고]

    ●김대영(해오실업 대표이사)민녕(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최융호(씨웨이즈 회장)손명원(손컨설팅 회장)허광수(삼양인터내셔날 회장)정몽준(아산재단 이사장)씨 장모상 정다미(명지대 교수)씨 시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30 ●김선호(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민호(한국은행 부총재보)씨 모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02)2227-7580 ●박건창(일주금속 대표)건만(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홍보전문위원)씨 모친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김상현(코미팜 전무)주현(아넥스 대표)동현(거노코퍼레이션 경영기획실장)씨 부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20 ●이영해(한양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씨 별세 2일 분당 요한성당,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31)780-1114 ●윤일근(경기도교육청 시설3팀장)형균(한국표준협회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김춘식(미래에셋대우 서부지역본부장)씨 장인상 2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4일 (031)249-8466 ●최강(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씨 장인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258-5940
  • 탈서울족 어디로 가나 봤더니…신도시 ‘타운하우스’ 주목

    서울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인접 도시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하남 미사신도시, 천안 아산신도시 등 새롭게 조성되는 택지지구에서는 서울 전셋값으로 새로 지은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등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신규 주택을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찾아 떠나는 30~40대의 탈서울화가 가속되고 있다. 특히 천안 아산신도시 배방지구의 경우 인근에 공원이나 체육시설 등 풍부한 녹지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중장년층 수요까지 몰리면서 새로운 배드타운으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천안 아산신도시 배방지구 내에 들어서는 유럽형 타운하우스 ‘캐슬카운티 2차’ 분양 관계자는 2일 “천안 배방지구는 KTX와 장항선, 수도권 전철의 환승 체계를 기반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로의 출퇴근도 용이해 타운하우스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의 문의도 늘고 있는 추세”라며 “계약자들의 경우 교통은 물론 교육시설, 주거편의 시설을 비롯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선택의 주된 이유로 꼽고 있다”라고 전했다. 20년 가까이 된 마포구 79m2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A씨 역시 한창 커가는 두 딸을 위해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의 이사를 준비하다가 천안 배방지구 타운하우스로 눈길을 돌린 사람 중 하나다. 신도시 아파트 위주로 매물을 둘러보던 중 우연히 들를 캐슬카운티 분양 공고를 보고 타운하우스 입주를 결정한 케이스로, 지금은 두 딸과 함께 타운하우스 입주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A씨는 “처음에는 당연히 아파트라고 고집하던 와이프도 설계도를 보고 마음을 돌렸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마당과 테라스는 물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도 만족스러울 뿐 아니라 분양가 역시 기존 예산 내에서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합리적이라 마음에 든다”라고 전했다. 아산 캐슬카운티 2차는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아산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아산탕정농공단지, 천안백석농공단지, 천안일반산업단지 등과 인접하여 외부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추세로 미래 가치 역시 탁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권봉택(사업)영택(㈜명성디앤씨 대표이사)항택(㈜명성디앤씨 부사장)명택(나노리소스㈜ 대표이사)오택(한국서부발전 차장)씨 부친상 김은정(서울신문 편집부 부장)씨 시부상 30일 김포 우리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31)985-1740 ●조문재(전 KBS 부사장)씨 별세 3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30분 (02)2650-5121 ●박철(보험개발원 정보서비스1팀 수석)훈(프라임공간 부장)씨 부친상 31일 경기 연천보건의료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31)832-4474 ●우현석(전 서울경제신문 문화레저부장)승주(일본 거주)씨 모친상 곽순태(전 효동건설 회장)이광수(전 럭키엔지니어링 부장)이정국(전 효동건설 전무)남덕우(캐나다 거주)씨 장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33 ●이기범(전 KB금융지주 전무)기중(전남대 인류학과 교수)기학(PwC컨설팅 부대표)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3151 ●민웅기(경인일보 지역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31일 평택 중앙장례식장, 발인 2일 (031)666-3400
  • 43년 롯데맨, 세상과의 마지막 인사

    43년 롯데맨, 세상과의 마지막 인사

    “이인원 부회장님을 지켜드리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뿐입니다.”(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더 말을 걸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조숙경 비서)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정책본부장)의 장례 예식이 30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열렸다. 장례 예식에는 장례위원장을 맡은 소진세 단장,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남들에게 너그러웠던 반면 자신에게는 조금의 관용도 허락하지 않았던 강건한 분이셨기에 최근의 일들을 견뎌내기가 누구보다 힘드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을 12년 동안 보필했던 비서 조씨는 “개인적인 어려움에 대해 내색 한번 하지 않았다”면서 “한결같이 따뜻한 미소로 출퇴근하시던 분이라 그 미소 뒤에 숨겨진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서울아산병원을 떠난 운구 행렬은 이 부회장이 생전에 안전관리위원장을 맡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아부었던 롯데월드타워를 거쳐 서울추모공원으로 향했다. 이날 발인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신 회장은 지난 29일 예정에도 없이 빈소를 찾아 1시간 30분가량 머물렀다. 이 부회장은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뒤 전문경영인으로 유일하게 2011년 부회장 자리에 올라 롯데그룹의 ‘산 역사’로 불렸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故 이인원 발인, 제2롯데월드 거쳐 운구…생전 각별한 애정 쏟았던 곳

    故 이인원 발인, 제2롯데월드 거쳐 운구…생전 각별한 애정 쏟았던 곳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정책본부장)이 마지막 가는 길에 생전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롯데월드타워를 찾았다고 연합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이 부회장의 운구 행렬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인을 마친 뒤 그가 생전에 안전관리위원장을 맡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아부었던 롯데월드타워를 거쳐 서울추모공원으로 향했다. 기독교식으로 치러진 이날 장례 예식에는 아들 정훈씨를 포함해 장례위원장을 맡은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 부회장은 젊은 직원들에게는 온화하고 자상한 아버지 같은 분이었고 임원들에게는 언제나 옳은 방향을 제시해 주셨던 나침반 같은 분이었다”며 “남들에게 너그러웠던 반면 자신에게는 조금의 관용도 허락하지 않았던 강건한 분이셨기에 최근의 일들을 견뎌내기가 누구보다 힘드셨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모두는 이인원 부회장님을 지켜드리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뿐”이라며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평온하게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 이인원 부회장을 12년동안 보필했던 비서 조숙경씨는 “부회장님은 강직함, 청렴함과 원리원칙 안에서 귀감이 되셨던 분”이라며 “개인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는 내색 한 번 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한결 같이 따뜻한 미소로 출퇴근 하시던 분이라 그 미소 뒤에 숨겨진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더 말 걸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장례예식을 마친 뒤 이 부회장의 운구 차량은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경유해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으로 향했다. 이 부회장의 운구차 행렬이 롯데월드타워를 지날 때는 10여개 계열사 직원 300여명이 나와 운구차를 향해 고개를 숙여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화장식은 오전 8시 30분께 서울추모공원에서 진행됐다.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이 부회장의 뒤를 따르던 유족들은 이 부회장의 관이 화장장으로 들어가자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려 현장은 갑자기 눈물바다가 됐다. 이 부회장은 장지인 모란공원에 안장된다. 이 부회장은 1947년 8월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뒤 롯데쇼핑 관리이사와 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쳤다. 40년 넘게 롯데와 함께 해 온 그는 롯데그룹의 ‘산 역사’로 불렸으며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최측근에서 보좌한 인물이기도 했다. 2011년에는 오너 일가가 아닌 사람 중 처음으로 부회장에 올랐으며 롯데그룹의 ‘넘버 2’로 꼽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