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산
    2025-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사제
    2025-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이혼
    2025-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지
    2025-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윤상현
    2025-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118
  • 바른정당, 전국 193개 지역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

    바른정당, 전국 193개 지역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

     바른정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태)는 공석 중인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지역은 서울과 부산, 대구 등 17개 시도 193개 지역이며,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사람으로 바른정당 당원이어야 하고, 정당법 제55조에 따라 이중당적자는 신청자격이 박탈된다.  신청서는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http://bareun.party)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14일부터 21일까지 중앙당 바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 당원협의회(국회의원 선거구): 총 193개    서울(27) : 중구·성동구갑, 중구·성동구을, 용산구, 광진구갑, 광진구을, 동대문구갑, 중랑구을, 성북구갑, 강북구을, 도봉구갑, 도봉구을, 노원구갑, 노원구을, 은평구을, 서대문구갑, 서대문구을, 마포구갑, 강서구병, 구로구갑, 구로구을, 영등포구갑, 영등포구을, 동작구을, 관악구갑, 송파구을, 강동구갑, 강동구을  부산(13) : 서구·동구, 부산진구갑, 부산진구을, 남구갑, 남구을, 북·강서구갑, 북·강서구을, 해운대구을, 사하구갑, 사하구을, 연제구, 수영구, 기장군  ?대구(10) : 중구·남구, 동구갑, 서구, 북구갑, 북구을, 수성구갑, 달서구갑, 달서구을, 달서구병, 달성군  인천 (8) :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남구을, 연수구을, 남동구갑, 부평구갑, 부평구을, 계양구을, 서구을  광주 (7) : 동구·남구갑, 동구·남구을, 서구갑, 서구을, 북구갑, 북구을, 광산구갑  대전 (6) : 동구, 중구, 서구갑, 서구을, 유성구갑, 대덕구  울산 (5) : 중구, 남구갑, 남구을, 동구, 북구  세종 (1) : 세종특별자치시 경기(48) : 수원시갑, 수원시병, 수원시정, 성남시수정구, 성남시중원구, 성남시분당구갑, 성남시분당구을, 의정부시을, 안양시만안구, 안양시동안구갑, 안양시동안구을, 부천시원미구갑, 부천시원미구을, 부천시소사구, 부천시오정구, 광명시갑, 평택시갑, 동두천시·연천군, 안산시상록구을, 안산시단원구갑, 고양시갑, 고양시을, 고양시병, 고양시정, 의왕시·과천시, 구리시, 남양주시갑, 남양주시을, 남양주시병, 오산시, 시흥시갑, 시흥시을, 군포시갑, 군포시을, 하남시, 용인시갑, 용인시을, 용인시병, 용인시정, 파주시갑, 이천시, 김포시갑, 화성시갑, 화성시을, 화성시병, 광주시갑, 광주시을, 양주시  강원 (5) : 춘천시, 원주시갑, 동해시·삼척시,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충북 (8) : 청주시상당구, 청주시서원구, 청주시흥덕구, 청주시청원구, 충주시, 제천시·단양군,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충남(10) : 천안시갑, 천안시을, 천안시병,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보령시·서천군, 아산시갑, 아산시을, 서산시·태안군, 논산시·계룡시·금산군, 당진시  전북 (9) : 전주시갑, 전주시병, 군산시, 익산시갑, 익산시을,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전남 (9) : 목포시, 여수시갑, 여수시을, 순천시, 나주시·화순군, 광양시·곡성군·구례군,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경북(13) : 포항시북구, 포항시남구·울릉군,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갑, 구미시을,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영천시·청도군,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경산시,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경남(12) : 창원시의창구, 창원시성산구, 창원시마산합포구, 창원시마산회원구, 창원시진해구, 진주시갑, 김해시을,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거제시, 양산시갑, 양산시을,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제주 (2) : 제주시갑, 서귀포시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최순실 사태 유탄 맞은 ‘한·미 외교 전문가 회의’

    “안보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한국의 ‘최순실·탄핵 사태’ 때문에….”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관계 세미나에서 만난 한 외교 전문가는 기자를 보자마자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아시아 전문가로, 한국 측 인사들과도 자주 만나며 관련 정책 제안서를 다수 작성해 미 정부에도 영향력이 큰 한국통이다. 그가 전한 얘기는 이렇다. 아산정책연구원이 2011년부터 매년 4월 서울에서 개최해 온 국제콘퍼런스 ‘아산플래넘’이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는데, 주최 측에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큰 상황이라 행사를 열 수 없다’고 미측 참석자들에게 알렸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의 대표적 외교안보 관련 국제회의가 취소된 것에 대해 미측 관계자들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정몽준 현대중공업 최대주주가 설립,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아산정책연구원이 6년째 개최해 온 아산플래넘은 지난해까지 매년 미국·유럽·아시아 등 싱크탱크 전문가들과 정계, 학계, 언론계 등 600명이 한자리에 모여 북핵 등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국제사회가 당면한 외교안보 관련 현안들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로 자리잡았다. 유명 인사들의 참석이 늘어나면서 특히 미측에서는 많은 전문가가 발표에 참여하고 한국 측과 의견을 나눠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한 상징적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연구원 측이 그동안 참석해 온 인사들에게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다고 알리면서 한반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배경을 둘러싸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다른 한반도 전문가는 “연구원 측이 최순실 사태로 재벌기업의 이미지가 악화된 상황에서 행사에 돈을 많이 쓴다는 지적을 받을까 봐 회사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안다”며 “무엇보다 주최 측이 한·미 양국 모두 정권이 바뀌는 시기에 행여나 콘퍼런스에서 정치적 편향 또는 한·미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발언이 나올까 봐 우려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행사에 참여했다는 한 북한 전문가는 “연구원 측이 현대중공업 경영난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들었지만 콘퍼런스를 개최하지 못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안다”며 “한·미 정권 교체기에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함께 해법을 모색할 자리가 없어진 것은 양국에 상당한 손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서산 개인택시 면허 2억에 거래, 전국 최고 수준… ‘택테크’까지

    감차 정책에 신규 면허 발급 중단 인구·퇴직자 증가에 수요 늘어 공급 과잉이라며 택시의 숫자를 줄이는 중에 충남 서산의 개인택시 면허값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 퇴직한 베이비부머들이 뛰어드는 것도 한몫한다는 분석이다. 9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개인택시 번호판(면허) 가격이 2억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국 시·군 중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서울 개인택시 면허거래가격은 9200만원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부산은 9000만원 선에서 최근 1억원대로 살짝 올랐다. 서울과 부산은 모두 택시 공급 과잉 상태라는 평가다. 2010년에만 해도 1억 3000만∼1억 4000만원 정도였으나 해마다 1000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서산에는 개인택시 268대와 법인택시 110대 등 모두 378대가 있다. 인구 17만여명인 지방 중소도시의 개인택시 면허값이 왜 이리 비싼 것일까. 먼저 2014년부터 택시를 줄이겠다는 계획 때문이다. 안현승 충남도 주무관은 “강제력은 없지만 충남도 6367대의 택시 중 731대가 감차 대상”이라고 밝혔다. 더 이상 신규 면허가 발급되지 않으면서 기존 면허를 사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도시가 팽창하고 있어 택시 이용이 많아질 거라는 기대도 작용했다. 천안, 당진 등도 인구가 급증해 개인택시 면허값이 각각 1억 7600만원과 1억 9000만원이다. 개인택시 운전은 불경기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퇴직 베이비부머에게는 인기 있는 돈벌이 수단이다. 나이가 많아도 비교적 쉬운 게 운전이고 자유롭게 일하는 점도 매력이다. 고용 불안이 없다. 면허값 상승으로 재테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개인택시를 몰면 천안과 아산 등 도시는 매달 250만원, 청양과 서천 등 농촌은 150만원 안팎을 버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지역인 청양과 서천은 개인택시 면허값이 각각 6500만원과 7500만원이다. 그나마 서산은 지난해 8건의 면허가 거래됐지만 인접 태안군에서는 2년째 매매가 끊겼다. 매물이 나오지 않는 탓이다. 이희호 개인택시 서산시지부장은 “서산시만 해도 76대의 택시를 감차해야 할 실정이지만, 자치단체에 보상비가 없어 실효성은 별로 없다”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당분간 개인택시 면허값이 급격히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부고]

    ●박희영(서울시립대 교직원)문영(에스엠유통 부장)씨 모친상 송명호(더존푸드 대표)씨 장모상 6일 건국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030-7909 ●신덕수(BNK부산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씨 장인상 7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30분 (051)601-6797 ●김현철(두원공대 입학홍보처장)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02)3010-2000 ●김수봉(텍스빌 대표이사)수영(대경모방 대표이사)수강(운수업)수창(자영업)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20 ●김윤주(전 부산중앙교회 목사)씨 별세 상근(연세대 신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최선미(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씨 시부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2227-7587 ●이원섭(금강일보 지방국장)선옥(천안 천성중 교사)씨 모친상 양덕주(대전대 정책감사실장)씨 장모상 7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41)550-7167
  • “일하기 좋은 지방분권체제로”

    “일하기 좋은 지방분권체제로”

    지방분권형 개헌 등 목소리 높여 박원순 “지역르네상스에 희망”서울과 대구 등 25개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전국지방분권협의회를 꾸려 지방분권형 개헌 등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방분권협의회는 이날 국회의원 회관에서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범식과 지방분권 촉구대회를 열고 지방분권을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연단에 올라 “국가 주도의 무늬만 지방분권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끌고 갈 수 없으며 지역이 각자 지방자치 꽃을 피우는 지역혁명, 지역르네상스가 일어나는 분권형 국가경영이야말로 진정한 시민행복을 이끌 희망”이라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과 대구, 부산, 대전, 경기, 강원, 충남,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 12개 광역단체와 서울 노원구, 경기 오산시·수원시, 대구 8개 구·군, 부산 사상구, 충남 아산시 등 13개 기초단체가 참여했다. 지방분권협의회는 각 지자체가 조례에 근거해 운영하는 지방분권협의회가 중심 주체다. 이날 공동대표로 서울, 대구, 대구 수성구, 수원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1부 출범식과 더불어 전국협의회 공동대표는 중앙정부와 중앙정치권에 ‘일 시키기 좋은 중앙집권체제’에서 ‘일하기 좋은 지방분권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2부에서는 최봉석 동국대 교수와 정순관 순천대 교수, 이재은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대표 등이 지방분권 토크쇼에 참석해 지방분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고]

    ●최영언(전 KBO 사무총장)씨 부인상 4일 일산 백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31)910-7444 ●안병일(현대자동차 근무)씨 부친상 김성환(전 하나은행 지점장)최봉기(사업)신광교(사업)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20분 (02)3010-2237 ●임병천(문화재청 서기관)씨 모친상 이환철(방자표고버섯농장 대표)황교운(신화목재 대표)김광용(나연임업)씨 장모상 5일 충남 부여 사비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 (041)835-4100 ●곽범국(예금보험공사 사장)씨 모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00 ●김정기(전 상하이 총영사·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용기(사업)민기(사업)씨 부친상 이영미(거로앤컴퍼니 대표)유혜진(농림축산검역본부)씨 시부상 5일 중앙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860-3500
  •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별세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별세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이 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9세.고인은 허만정 LG그룹 공동 창업주의 4남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작은아버지다. 지난 3일 별세한 허완구 ㈜승산 회장의 바로 윗 형으로 이틀 만에 동생에 이어 형까지 세상을 떠났다. 고 윤봉식 여사와의 사이에 아들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딸 허연호·허연숙씨 등 2남 2녀를 두고 있다. 고인은 1953년 락희화학공업(현 LG화학) 업무부장으로 입사해 금성사(현 LG전자) 사장, 럭키금성그룹 부회장, 럭키석유화학 회장 등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의 주요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우리나라 빨래 문화를 바꿔 놓은 ‘하이타이’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1966년 빨랫비누를 사용한 세탁 방식을 가루비누로 전환시켜 ‘세제 혁명’을 일으켰다. 1979년 금성사 사장 취임 후에는 컬러TV, VCR,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해 생활의 질을 향상시켰다. GS그룹의 창업 1세대인 그는 2004년 LG그룹과의 계열 분리 작업에도 관여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은 8일 오전 7시 30분.(02)3010-2631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우리 2경기 연속 연장…KDB 잡고 25승 질주

    우리은행이 시즌 첫 연패 위기를 모면했다. 우리은행은 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DB생명과의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대결을 두 경기 연속 연장으로 끌려간 끝에 93-89로 이겼다. 지난 3일 KB스타즈를 상대로 2차 연장까지 치러 95-97로 분패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던 우리은행은 이틀 만에 또다시 연장 접전을 치러 25승째를 거두며 역대 최고 승률 경신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갔다. 2008~09시즌 신한은행은 37승3패로 92.50%의 승률로 우승했는데 25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은 92.59%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89-89로 맞선 연장 종료 26초를 남기고 존 쿠엘 존스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 추가 자유투까지 착실히 성공하며 92-89를 만들었다. KDB생명은 이어진 반격에서 이경은의 야투와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연이은 골밑슛이 연달아 벗어나며 승기를 내줬다. 존스가 22득점 17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박혜진은 4쿼터 종료 직전 슛조차 쏘지 못해 연장으로 끌려가게 만들었으나 연장 승부처에서 잇따라 미들슛을 적중시키는 등 23득점을 기록했으며, 모니크 커리가 1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거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엄마의 ‘겨울 우울증’을 외면하지 마세요

    엄마의 ‘겨울 우울증’을 외면하지 마세요

    겨울 일조량 감소…무기력감 커져과식하고 당분·탄수화물 찾는 증상심하면 광선요법·항우울제 처방도서울에 사는 주부 이연정(46·여·가명)씨는 최근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가족들과 불화를 겪었다.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딸의 대학 진학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 최근 한숨 돌릴 정도로 여유가 생겼지만 소화가 잘 안 될뿐더러 가족에게 짜증만 내는 상황이 잦아졌다. 특히 12시간을 자도 졸린 증상이 이어졌다. 병원에서 피로와 관련된 검사를 받아 봤지만 정상으로 나와 더 당황했다. 결국 이씨는 인근 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계절성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우리나라 인구의 5~10%는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한다.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특히 40대 이상 여성이 우울증 환자의 절반 이상인 53.5%에 이르렀다. 폐경과 자녀의 독립으로 인한 심리적 허탈감 등이 가장 큰 원인이다. 여기에 계절성 요인이 더해지면서 증상이 심해진다. 우울증은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학계에서는 일반인의 15%가 겨울철에 우울감을 경험하고 2~3%는 실제로 계절성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조량 변화로 우울증 심해져 늦가을이나 초겨울부터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겨우내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치료를 받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일조량의 변화다. 서호석 강남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5일 “겨울철 햇빛의 양과 일조시간의 부족은 슬픔, 과식, 과수면 등을 일으키는 생화학적 반응을 유도한다”며 “우리 뇌의 생물학적 시계는 외부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지만 계절성 우울증 환자는 이런 능력이 저하돼 있다”고 설명했다. 우울증은 기분이 우울해지고 쉽게 피로해하며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 의욕을 상실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계절성 우울증은 차이가 있다. 식욕저하를 동반하는 일반 우울증과 달리 일부 계절성 우울증 환자는 과식을 하고 단 음식과 당분을 많이 찾는다. 식욕이 왕성해져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나고 살이 많이 찌는 경우도 있다. 또 수면과 관련된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해 잠이 너무 와서 무기력하게 누워 지내는 경우가 많다. 서 교수는 “일반적으로 봄이 되면 증상이 점차 사라진다”며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우울감을 경험했다면 낮 동안 야외 활동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적어도 하루 30분 이상 햇빛을 쬐면 비타민D가 생성돼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방 안의 불빛을 밝게 조절하고 낮 동안에는 커튼을 걷고 의자 배치는 눈이 창문 쪽을 향하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술에 의지하면 증상 되레 악화 술은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지만 우울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대신 가족이나 친구, 이웃, 동료와 대화를 나누거나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는 것이 좋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신뢰할 수 있는 가족, 친구들에게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힘든 시기를 지나는 동안 지지를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계절에 따라 자신의 기분이 어떻게 변하는지 스스로 살피고 계속 나빠지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병원을 찾으면 매일 일정한 시간 동안 강한 빛을 쬐는 ‘광선요법’과 항우울제 처방을 해 준다. 정 교수는 광선요법에 대해 “치료를 하는 동안 자유롭게 읽고 쓰고 먹으며 시간을 보내면 된다”고 말했다. 잠은 규칙적으로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비타민제 복용이나 하루 8잔 정도의 수분 섭취를 통해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것도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걷기, 조깅 등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만족감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서 교수는 “낮 시간 실외에서 운동을 하면 햇빛을 쬐는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김명윤(전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씨 별세 관호(동국대 교수)선호(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 전문의)부자(서울기독대 교수)씨 부친상 한윤석(사업)박노철(연세대 교수)씨 장인상 문안나(인하대 교수)정혜은(보건복지부 서기관)씨 시부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072-2022 ●한상원(전 한국은행 수석부총재)씨 별세 성희(전 이한위생방역 대표)도희(전 외환은행 홍콩지점장)민희(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씨 부친상 정재현(고은빛산부인과 원장)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1 ●정계진(한온시스템 부장)씨 부친상 이시용(MBC 자산관리부 부장급)씨 장인상 3일 충남 서천 신협서해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41)953-4435 ●배병삼(영산대 교수)병문(경향신문 출판국장)병우(국민일보 국제사회부국장)씨 부친상 조근희(부산대 강사)김영숙(오픈이지 대표)씨 시부상 3일 부산 수요양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70-4015-3186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충무공, 눈꽃으로 만나다…아산 현충사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충무공, 눈꽃으로 만나다…아산 현충사

    "안위야, 군법에 죽고 싶으냐? 네가 군법에 죽고 싶으냐? 도망간다고 어디 가서 살 것이냐?"하니, 안위가 황급히 적선 속으로 돌입한다.(난중일기 4 中 정유 9월) 그 해도 올 해와 같은 정유년(丁酉年)이었다. 거제현령 안위(安衛)에게 벼락처럼 내려진 충무공의 호된 질책이었다. 늘 그렇듯 싸움은 승리하였다. 그러나 충무공은 스스로의 공을 내세우지 않고 난중일기에 이렇게 한 줄 적는다. ‘차실천행’(此實天幸) 하늘이 도운 행운이라고 겸손하게 자평했을 따름이다.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顯忠祠)다. 눈이 내렸다. 충무공(忠武公)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현충사 앞 뜰에 내린 눈은 소복보다 더 하이얗다. 1589년 11월 19일, 탄환을 맞아 전순(戰殉)한 이순신은 향년 54세였다. 철군하던 500여 척의 왜선중 살아남은 배는 50척에 불과하였다. 그의 유언에 따라 전투가 끝난 뒤 발상(發喪)하였고 임진년에 일어났던 전쟁도 끝이 난다. 선조는 이순신의 공을 기려 우의정과 좌의정을 증직(贈職)하였고, 숙종 32년(1706)에는 지금 자리에 사당을 지어 충무공의 위업을 기리게 하였다. 그 이듬해에 ‘충성스러운 마음을 기리고 나타낸다’는 뜻에서 '현충사(顯忠祠)'가 건립된다. 그리고 후대에 와서 정조는 충무공을 영의정으로 추증(追贈)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이 곳에서 그의 충심을 본받도록 하였다. 그러나 1863년 흥선대원군이 내린 서원 철폐령으로 현충사는 문이 닫히기도 하였으며, 1930년대 초 충무공 후손들의 빚으로 인하여 이곳이 일본인 투자자에게 넘어가게 되는 위기도 겪는다. 이에 1931년 5월 26일, 충무공유적보존회가 설립되고 윤치호, 남궁 억, 한용운, 정인보 등 15명이 모금운동을 벌여 1만 6021원의 성금을 모은다. 가까스로 현충사를 지켜내게 되었고, 모금운동을 주도하였던 여러 애국 인사들은 불령선인으로 분류되어 고초를 겪기도 하였다. 현재 현충사에서 우리가 만나는 본전(本殿)은 1967년에 신축된 곳으로 충무공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숙종 시절에 만들어지고, 1932년에 국민성금으로 중건된 옛 본전은 빈 공간으로 남아 전시용으로 공개되고 있다. 또한 이 곳에는 보성군수의 무남독녀를 아내로 맞이하면서부터 무과시험을 볼 때까지 살았던 처갓집이 이전 보존 가옥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활터, 충무정으로 불리는 우물터, 유물 및 유품 들을 전시하는 유물전시관, 충무공관련 해전 사료 및 역사 테마관으로 운영되는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알찬 나들이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충사에는 국보 제 76호로 지정된 ‘난중일기’가 보관되어 있다. 난중일기의 내용 중에는 수군통제에 관한 군사비책과 전황을 보고한 장계의 초안 뿐만 아니라 이순신의 개인적인 고뇌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어 당시 상황을 이해하는 많은 도움을 주는 사료로 평가된다. <현충사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충무공의 위패를 모시는 곳이 많다. 여수의 충민사, 통영의 충무사 등이 있지만 현충사는 가장 대표격인 사당으로 한국인이라면 한 번은 다녀갈 만한 곳이다. 2. 누구와 함께? -공원형태로 조성된 곳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나 충무공에 대하여 알고자하는 누구에게나 유익한 곳이다. 3. 가는 방법은? -정확한 주소는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126이다. 지하철 1호선(신창행) 온양온천역에서 내리면 시내버스 900, 910, 920번을 타면 된다. 문의 041) 539-4617 4. 감탄하는 점은? -넓다. 그리고 ‘칼의 노래’를 읽은 독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곳일 수 있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생각보다는 그리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지는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2011년 4월 28일 준공·개관한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망향비빔국수’(545-3575)/ ‘미사리밀빛초계국수’(531-9855)/ 설렁탕 ‘강화족탕’(544-6957)/ 한정식 ‘소나무집’(547-9598)/ 연잎오리정식 ‘느티나무집’(541-4252) 지역번호는 041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hcs.cha.go.kr/cha/idx/SubIndex.do?mn=HCS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외암민속마을, 천안 독립기념관, 홍대용 과학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현충사는 숙종 때 세워진 후, 1930년대에 우리 조상 2만여 명의 성금으로 중건된 곳이다. 따라서 1960년대의 성역화 작업 훨씬 이전부터 의미가 있던 곳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SK-모비스(잠실학생체) 오리온-LG(고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KB스타즈(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오후 5시) 남자부 한국전력-OK저축은행(오후 7시 이상 수원체)
  • [부고]

    ●최수일(전 보건사회부 차관)씨 별세 영수(CJ 마케팅 팀장)영인(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원자(이화여대 생명과학전공 교수)씨 부친상 김정임(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씨 시부상 김완기(아주대 의대 교수)최지혁(사업)씨 장인상 3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31)787-1502 ●박종렬(가천대 교수)종필(성균관 사적문화보존회 이사)종대(전 영암군 읍장)봉수(성균관 유교방송 총괄본부장)종혁(한성대 호텔경영학과 겸임교수)종오(전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국장)씨 부친상 정일선(전 옥과고 교사)홍일호(비법스터디학원 부원장)씨 장인상 1일 광주 국화장례문화원, 발인 5일 오전 8시 (062)606-4000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000 ●유종성(전 성환농촌지도소장)씨 별세 용원(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구원(화정연세치과병원장)선미(천안성성중 교사)선희(약사)씨 부친상 윤석진(천안두정고 교사)강우철(SK하이닉스 부장)씨 장인상 유현석(미국 애널리시스그룹 애널리스트)씨 조부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258-5940 ●신명순(전 충청북도 도지사)씨 별세 동석(사업)씨 부친상 이인원(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조동희(디에이치건설 사장)씨 장인상 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31)787-1512
  • 한국뇌은행장에 김종재 교수

    한국뇌은행장에 김종재 교수

    한국뇌연구원(KBRI)은 김종재(56)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를 한국뇌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신임 뇌은행장은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을 겸하는 병리의학자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서울대 의대 교수, 국방부과학수사연구소 법의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뇌은행은 인간 뇌 자원을 연구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주도로 한국뇌연구원에 설립해 지금까지 22명에게 뇌 조직을 기증받아 각 협력병원 뇌은행에 보관하고 있다.
  • [부고]

    ●강병균(포항공과대 교수)병호(서울동대문구 부구청장)병일(한의사)씨 모친상 이정오(의사)윤영석(가천대 교수)씨 장모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227-7584 ●정태화(한국체육언론인회 사무총장)지화(수성문화재단 상임이사)광수(회사원)씨 부친상 신상선(사업)최봉칠(김해고 교사)씨 장인상 전진영(KBS대구방송총국 MD)씨 시부상 31일 김해 한솔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30분 (055)321-6624 ●한문섭(한양대 영어교육과 교수·사범대학장)씨 부친상 30일 한양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2290-9457 ●유동열(JW그룹 전무)씨 장인상 31일 부산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1)607-2653 ●문희성(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씨 별세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95 ●서영일(KDB생명 영업교육부문장)씨 부친상 30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210-3425 ●신창숙(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실 조사관·기자실장)씨 모친상 3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02)2258-5940
  • [우리는 라이벌] 동국제약 ‘훼라민큐’ vs 종근당 ‘시미도나’

    [우리는 라이벌] 동국제약 ‘훼라민큐’ vs 종근당 ‘시미도나’

    여성에게 갱년기는 몸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다.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폐경에 이르면서 안면 홍조, 피로감, 불안감, 우울감, 수면장애 등을 겪는다.갱년기 증상 개선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인 백수오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나 원료 문제로 논란이 일었다. 그 대안으로 제약사들은 생약 성분으로 만들어진 갱년기 치료제에 주목하고 있다. 호르몬제가 아니라 부작용이 적다. 여성 갱년기 치료제 1위 제품은 동국제약의 ‘훼라민큐’다. 2015년 50억원의 매출을 올려 70%대(일반의약품 기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아성에 종근당이 2014년 9월 ‘시미도나’를 내놓으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하루에 두 번 먹는 분홍색 훼라민큐를 하루에 한 번 먹는 연한 노란색 시미도나가 얼마나 따라잡을지가 관심사다. 훼라민큐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서양 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라는 서양 허브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1940년대 독일에서 최초 개발돼 미국과 유럽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국내에는 2001년에 들어왔다. 국내의 임상 연구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대학병원을 비롯해 해외의 여러 임상연구 결과 훼라민큐를 8주간 복용하면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정신적 증상에 대해 80% 이상의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한 안면 홍조 증상에 86.4%의 개선 효과가 있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훼라민큐의 광고모델로 배우 이일화씨 외에 일반인 3명을 기용했다. ‘훼라민퀸 선발대회’ 1기다. 현재 훼라민퀸 2기 선발대회가 진행 중이다. 최종 후보자 7명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10일까지 진행, 훼라민큐 모델로 활동할 2명의 일반인을 선발하게 된다. 이런 다양한 행사들은 갱년기 증상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치료할 경우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종근당의 시미도나는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에서 만든 약이다. 서양 승마 추출물 한 성분으로 구성됐다. 서양 승마의 뿌리제제는 유럽에서 50년 넘게 갱년기 증상 치료에 쓰이고 있는 생약 성분이다. 유럽 임상을 통해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유럽의약품허가당국과 천연물의약품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았다. 스위스에서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 치료제 판매 1위다. 하루 한 알이라는 복용 편의성이 장점이다. 종근당은 2013년 8월 생약 성분으로 구성된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을 출시하는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여성 질환 제품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2002년 8월에는 빈혈치료제 볼그레를 내놨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오늘의 눈] 현대차 울산공장, 車산업 위기 경고음 들어야/김헌주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현대차 울산공장, 車산업 위기 경고음 들어야/김헌주 산업부 기자

    “직원이 작업 도중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모습을 공장 견학 온 초등학생들이 볼까봐 조마조마합니다.” 지난달 12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했을 때 들었던 얘기다. 물론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치부는 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좋은 모습만 보여 주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환부를 제때 도려내지 않으면 곪아 터지기 마련이다. 지난해 울산공장 생산대수는 139만 5284대로 2010년(139만 4278대)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422만 8509대)이 처음으로 해외 생산량(465만 2787대)을 밑돌게 된 것도 따져 보면 울산공장의 생산 감소 영향이 크다. 지난해 울산공장 생산량은 전년보다 13만 4547대 줄었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 감소분(-32만 7448대)의 41.1%를 차지한다. 내수 침체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아무래도 파업 손실 대수인 14만 2300대(회사 추정)를 극복하지 못한 탓으로 보인다. 올해도 연초부터 노사가 과장급 간부 이상 기본급 동결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회사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현장에선 위기의식을 못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다. 울산공장의 차량 한 대당 투입되는 시간(HPV)은 약 29시간이다. 현대차 해외 공장(16~17시간), 아산공장(18시간)과 큰 차이가 있다. 현대차 측은 “울산공장은 노후화됐기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 논리라면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등 고급 차종을 비롯해 전략 차종은 해외에서 생산하는 게 맞다. 적어도 해외에서는 제네시스 EQ900을 한 시간에 30대 이상 생산하고도 남을 테니 말이다. 울산5공장에서는 한 시간에 26대 생산(지난해 8월 기준)하는 데 그친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울산공장을 방문한 게 7년 전이다. 2010년 6월 울산5공장 수출 선적부두 방문 이후 공식 방문 기록이 없다. 왜 최고경영진이 현대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울산공장을 찾지 않을까. 올해 50주년을 맞는 울산공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위기의 진앙지가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을 새겨들어야 할 때다. dream@seoul.co.kr
  • 신제윤 前금융위원장 등 5명 외교부 대외직명대사에 임명

    정부가 경제 활로 개척 및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국제금융협력대사 등 5개 대외직명대사직을 신설했다. 외교부는 31일 신설된 국제금융협력대사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산업협력대사에는 김영과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아시아인프라협력대사에는 이복남 서울대 산학협력중점 교수, 중남미지역협력대사에는 신숭철 전 주베네수엘라 대사, 아중동지역협력대사에는 민동석 전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각각 임명됐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갖춘 민간 전문가에게 대사 직함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1년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부고]

    ●주명현(교육부 대변인)씨 모친상 29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9시 (062)231-8901 ●채영훈(SK텔레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팀장)씨 부친상 26일 대구영남대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7시 (053)620-4242 ●신춘범(KBS 경제에디터)씨 부친상 28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6시 30분 (02)3779-1526 ●이형석(전 전남대 교수)진석(유니에스 이사)태석(이지웰페어 전무)장석(목포MBC 사장)씨 부친상 최광진(대전시 상수도본부 근무)씨 장인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91 ●김도형(미래인 상무이사)태형(TV조선 디지털뉴스부 PD)시형(기림식품 대표이사)씨 부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6시 (02)3010-2261 ●이금희(범천정밀 회장)씨 모친상 기연(범천정밀 사장)씨 조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6시 (02)3010-2263 ●금기룡(소인국테마파크 대표이사)기창(연세암병원 부원장)씨 부친상 신형철(순천향의대 교수)씨 장인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9시 (02)2227-7547 ●유지용(전 한화 이사)씨 모친상 장현(삼성반도체 과장)승민(디자인 민 실장)씨 조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02)3410-6908 ●이재홍(한국수출입은행 상해사무소장)재형(인텔리학원 원장)혜경(기업은행 대리)재경(KR산업 과장)씨 부친상 30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8시 30분 (042)280-8181 ●김명수(사업)형수(전 중앙일보 사진부 부장)씨 모친상 30일 대구의료원, 발인 2월 1일 오전 8시 (053)560-9571 ●박성일(아시아투데이 사진부 팀장)씨빙모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5시 (02)2072-2022
  • [부고]

    ●이태열(대진고 교장)삼규(사업)철규(건국대 교수)씨 모친상 백현조(사업)김주석(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운영지원팀장)씨 장모상 26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5)750-8652 ●이승봉(사업)승석(경북약사회 사무국장)승진(유성씨피 대표이사)승기(경동나비엔 의정부점 대표)승선(계명대 교수)씨 부친상 이범익(전 안성상공회의소 회장)남태규(사업)서창석(삼천당약국 약사)박동석(사업)씨 장인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3151 ●이병용(전 국무총리실 정무실장)씨 장인상 25일 광주역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62)264-4444 ●이우철(포항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02)3010-2000 ●권영두(전 안동MBC 국장)영배(코레이트 대표)씨 모친상 박덕서(전 외환은행 대구경북본부장)씨 장모상 25일 용상안동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50분 (054)820-1494 ●노명종(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장)씨 별세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58-5940 ●박중현(동아미디어그룹 미디어렙A 상무)씨 부친상 김성기(반월성주유소 대표)씨 장인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02)2258-594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