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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윤영일(민주평화당 국회의원)·영의(전 국민은행 지점장)·영종(LH 처장)·영신(주부)·광미(주부)씨 부친상 최현술(바탕건축사 감리)·하종훈(LG하우시스 부장)씨 장인상 24일 전남 해남종합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61)533-4444 ●정은희(강원지방경찰청 보이스피싱 수사팀장)씨 모친상 23일 강원대학교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3)254-5611 ●이동오(매일경제신문 호남지사장)씨 모친상 24일 담양 제일장례식장 1층, 발인 26일 오전 8시 (061)382-1111 ●윤태욱(전 휘경여자중고등학교 교장)씨 별세 윤소영(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수석)·강석(티몬 마케팅팀 팀장)씨 부친상 한종훈(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61(25일부터 02-3010-2262) ●김인규(다비치안경체인 회장)씨 모친상 24일 부산 금정구 침례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51)923-1334 ●정정옥(용인 홍천고 교사)·승환(자영업)씨 부친상 이종완(삼성증권 상무)씨 장인상 2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8
  • 南 “오늘 최대 54명 파견” 北과 협의… 연락사무소 정상가동 의지

    南 “오늘 최대 54명 파견” 北과 협의… 연락사무소 정상가동 의지

    북측이 지난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원 철수했지만 남측 인력은 그 후에도 정상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이 사실상 남측 인력의 개성 체류와 근무를 용인한 것으로 정부는 당분간 연락사무소를 가동하며 북측의 복귀를 기다린다는 방침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24일 “연락사무소 직원 9명과 지원 인력 16명이 23~24일 개성에 남아 정상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평소 주말에는 직원 2∼3명과 지원 인력 10명 정도가 근무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두 배 늘어난 인력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상황이다. 북측 인력이 철수한 비상상황인 만큼 사무소 관리 등에 인력이 더 필요하고 북측에 남측의 연락사무소 정상 가동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지원 인력은 개성 내 숙박·식당 시설인 송악플라자를 관리·운영하는 현대아산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KT의 직원 등이다. 주말 근무자는 오는 29일 남측에 복귀하고 다른 인력이 주말 근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연락사무소 인력을 철수시켰지만 남측 인력의 체류·출입 지원은 과거 개성공단을 담당했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맡는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이 철수를 통보한 22일 연락사무소에는 남측 직원 23명 등 총 69명이 체류했었지만 주말 근무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평소와 다름없는 북측의 입경 지원 속에 당일 복귀했다. 전기와 수도, 난방 등도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신변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철수하면서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며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했다. 북측이 서류 정도만 챙기고 장비 등은 남겨둔 채 떠나고 남측 인력에 대한 추방 또는 시설 폐쇄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이전 사례와 대비된다. 북측은 정부의 5·24조치에 대한 반발로 2010년 5월 판문점 적십자 연락사무소 및 당국 간 통신 차단을 통보하면서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사무소 남측 관계자 8명을 추방한 바 있다. 통일부는 25일 김창수 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 등 연락사무소 근무자 총 54명의 출경 및 출근과 관련해 북측과 협의를 마무리했다. 통일부는 “북측 관계기관과 협의가 마무리돼 25일 연락사무소에 근무할 인원의 출경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54명이 전원 출경할 경우 주말 근무자를 합쳐 총 79명이 근무하게 되며 평상시 60명 내외가 근무한 것과 비교하면 최다 인력을 파견하는 것이다. 다만 실제 근무 인력은 관계부처 협의에 따라 줄어들 수 있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밝혔다. 아울러 통일부는 23일과 24일 천해성 차관 주재로 점검 회의를 열어 북측의 철수 배경을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회의에서는 연락사무소 채널이 끊긴 상황에서 군통신선 등 다른 연락 채널이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했다”며 “북측 인력이 철수한 상황이라 가능한 한 최다 인력을 근무시키며 연락사무소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왕도마뱀 통째로 삼키는 뱀 포착

    왕도마뱀 통째로 삼키는 뱀 포착

    왕도마뱀을 통째로 삼키는 뱀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전 세계 화제의 동영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는 호주 원주민 마을 라자마누에서 최근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뱀 한 마리가 오스트레일리아산 왕도마뱀을 천천히 삼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뱀은 라자만루에서 발견됐다. 다윈에서 남쪽으로 800km 떨어진 먼 토착민 공동체 지역이다”라며 촬영 지점을 소개했다. 한편 오스트레일리아산 왕도마뱀은 주로 호주 사막이나 산악지역에 서식하며 다른 파충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집중분석]북 개성연락사무소 철수 ‘나비효과’, 비핵화 판 흔드나

    [집중분석]북 개성연락사무소 철수 ‘나비효과’, 비핵화 판 흔드나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지 20여일만에 북한이 개성남북공동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한 것은 미국과 한국에 동시에 보내는 경고성 행동으로 분석된다. 우선 한국에게는 미국에게 북한의 의중을 더욱 적극적으로 설득해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이 지난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미국과 대화를 주선하는 역할을 맡았을 때와 달리 더 이상 한국에 기대할 것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외려 중국과 밀착하고 러시아를 새로운 플레이어로 끌어들여 미국에 대응하겠다는 포석이라는 해석에도 무게가 실린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에 비핵화 협상의 빠른 진전을 가져온 ‘남·북·미’ 판을 흔들고 ‘남·북·미·중·러’의 고차방정식으로 바꿔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 한다는 의미다. ●변화하는 남북 관계=북한은 최근 들어 한국에 미국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5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은 “중재자가 아니라 플레이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최 부상의 발언에 대해 “좀 더 분석해봐야겠지만 한국과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좀 더 세게 해보라는 뜻이 아닌가 한다”라고 말했다. 22일 대외 선전 매체 ‘메아리’도 “(한국은) 미국에 대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할 말은 하는 당사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반면 북한 입장에서는 더 이상 한국에 기대할 것이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지난해 운전자로서 한국이 움직일 때와 달리 지금은 한국의 요청에 따라 미국의 대북 입장 변화가 나오지 않는다”며 “북한이 한국보다 중국이나 러시아를 통해 미국과 협상에 나서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 러시아 카드 꺼내나=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통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김 부장이 김 위원장의 의전책임자라는 점에서 김 위원장의 방러가 임박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의 동선 확정과 각종 의전을 담당한다. 북러 양국이 정상회담 사전작업 중 최종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있다.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를 포함해 지난 14일 이후 경제협력, 문화 교류 등을 위한 북한 인사들의 모스크바 방문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방러를 요청했지만 무산됐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통적 우방인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분쟁에 힘을 쏟는 상황에서 북한에게 러시아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묘수다. 러시아를 방문하고 22일 귀국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러시아 측과 협의 결과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러시아와의 대북제재 공조 관련 질문에 “현재는 그런 문제를 이야기할 때는 아닌 것 같고, 일단 (북미 대화) 재개가 제일 중요하다”고만 답했다. ●북한 새로운 길에 중국은 필수조건=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초에 발표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새로운 길’에 중국도 빼놓을 수 없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길이 핵무장화는 아니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외려 비핵화에 대한 보증 및 정상국가 인정을 미국이 아닌 중국과 러시아 등에게서 받으며 자력갱생의 길을 걷겠다는 기조가 나올 것으로 관측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 위원장은 비핵화 협상 결렬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는 대내 메시지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만일 북한 무역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대북제재를 암묵적으로 느슨하게 할 경우 북한은 적어도 버틸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미국 재무부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한 제재를 가하면서, 중국에 대북제재 공조에 대한 일종의 경고성 조치를 한 것도 이런 연장선 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북, 대미·대남 강경노선 회기?=조성렬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는 한국에 대한 직접 조치 보다는 조만간 대미 비핵화 협상 중단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를 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미협상 중단 상태에서는 남북도 수행할 업무가 없으니 떠나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 관계를 깨겠다는 의도보다는 미국에 대한 경고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천 차관이 이날 브리핑에서 “북측 인원 철수가 있었지만 지금 상황에서 예단하고 판단하기 보다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을 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이번 철수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간 합의대로 남북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읽힌다. ●한국의 향후 역할은=한 마디로 여러 의견이 엇갈린다. 우선 한국이 지속적으로 북미 관계 촉진에 나서려면 미국과 관계가 굳건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쉽게 말해 북한이 한국을 지렛대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지도록 해야한다는 의미다. 반면 대북특사를 파견하거나 지난해 5월 26일과 같이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우선은 주변국들의 움직임을 지켜보자는 신중론도 나온다. 무엇보다 미국의 대북 강경론이 유지되거나 더욱 강화될 경우 북한의 의도와 다르게 외교 지형이 바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최 부원장은 “지금은 북미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중재자보다는 확실하게 플레이어로 뛰어드는 운전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부고] 이은익(삼례동부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 이은익(삼례동부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이보은(닥터정 개포센터 원장)·이보경(연세대 교수)·이보라(전 언주중 교사)·이보영(전 IBM 실장)씨 부친상, 김유철(가톨릭관동대 교수)·이정문(세인인포테크 대표)·강인상(법무법인 광장 변호사)·황우곤(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 대표)씨 장인상. 22일 오전 5시20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62
  • 한국 선박, 처음으로 미 ‘대북 불법환적주의 리스트’ 올라

    한국 선박, 처음으로 미 ‘대북 불법환적주의 리스트’ 올라

    ‘루니스’ 선적 선주 모두 한국…“대북제재공조 강조” vs “사전 인지 사안”미국 정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북한 불법환적 주의보에 한국 선적의 선박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2017년 유엔 대북결의안으로 시작된 불법환적 리스트 발표는 지난해 2월에 이어 2번째다. 이를 두고 미국이 한국의 대북 경협 과속을 견제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정부는 “이미 한미공조로 인지했었고,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북한 불법 해상운송과 관련한 주의보’를 발표하면서 정제유 및 석탄의 선박 간 불법환적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및 각국 선박 95척의 명단을 내놨다. 여기에 ‘루니스(LUNIS)’라는 한국 선적 선박이 포함된 것이다. 이 선박의 선주 역시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OFAC의 문서에는 루니스를 비롯해 토고, 시에라리온, 파나마, 싱가포르, 러시아 선적의 선박 등이 북한 유조선의 선박간 환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된다고만 설명했다. 루니스는 1999년 건조된 길이 104m, 폭 19m의 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가 부여한 식별번호는 9200859다. 다만, OFAC는 “제재 리스트는 아니고 일부 선박은 제재 대상 인물과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지만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해서 OFAC가 제재 대상 인물과 이해관계가 있는 소유물이라고 단정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지난해에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패널보고서에서 한국 선박의 북한산 석탄을 국내로 불법 반입한 사례가 적시된 바 있다. 정부는 조사를 통해 북한산 석탄 1만 3000여톤(21억원 어치)을 중국과 베트남산으로 위장해 불법 반입한 수입업자 등 3명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었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불법환적 관여 의심 주의보 리스트에 직접적으로 한국 선박의 이름이 오른 것은 처음이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미 재무부의 리스트는 원칙적으로는 자동적으로 적발된 것을 올린다”며 “하지만 여러 여건 상 볼 때 대북제재 공조의 고삐를 죄려는 의도를 아예 배제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루니스는 그간 한미 간에 예의주시해 온 선박이며,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 나가겠다”며 “미 재무부가 발표한 지침에 대해서도 국내 업계에 주의 촉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김빛내리 교수 여성 첫 아산의학상

    김빛내리 교수 여성 첫 아산의학상

    김빛내리(49) 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와 김종성(63) 울산대 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가 ‘아산의학상’을 수상했다. 여성 의과학자가 아산의학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2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어 두 교수에게 각각 3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기초과학부문 수상자인 김빛내리 석좌교수는 세포 안에서 유전자를 조절하는 ‘마이크로 RNA(리보핵산)’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女프로농구 삼성생명 챔프전 진출 삼성생명이 1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우리은행을 75-68로 물리치고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1차전 패배를 딛고 2연승, 합계 2승1패로 통산 챔프전 진출 횟수를 17회로 늘렸다. 삼성생명은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프전에 선착한 KB와 오는 21일부터 5전3선승제의 대결에 나선다. 7년 연속 챔프전 우승에 도전한 정규리그 2위에 이어 챔프전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7년 만에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감했다. 프로당구협회 초대 총재에 김영수김영수(77)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오는 6월 프로당구협회(PBA) 투어 개막전을 앞두고 초대 총재에 내정됐다. 장상진 프로당구추진위원장은 18일 “김 총재가 프로당구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꼭 필요한 분이라는 판단하에 여러 당구인과 삼고초려 끝에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문체부 장관, 프로농구 총재 등을 역임했던 김 내정자는 “국내 2만여개의 당구장 인프라와 우수한 경기력을 겸비한 국내 당구계의 저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프로당구 투어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삐끗하면 비핵화 판 엎어진다’ 길어지는 세 정상 이례적 침묵

    ‘삐끗하면 비핵화 판 엎어진다’ 길어지는 세 정상 이례적 침묵

    남·북·미 세 정상이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최근 이례적으로 동시에 침묵을 유지하며 장고에 들어간 모습이다. 그만큼 현재의 국면을 비핵화 협상의 중대기로로 여기고 극도로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어렵게 여기까지 왔지만 무너지는 것은 순간”이라고 밝힌 이후 2주 동안 관련 공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주 동남아 순방 때도 북한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던 문 대통령은 18일 월요일마다 갖던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정례오찬 및 수석·보좌관회의 일정도 생략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일 국무회의도 있고, 오늘은 순방 이후 업무보고 일정이 빠듯해 총리와 정례오찬을 안 하는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청와대 주변에서는 북미 관계와 관련해 문 대통령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회자됐다. 조성렬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북미가 2차 회담을 복기하고 새로운 협상안을 준비하는 등 회담 이후 상황을 정리해야 문 대통령이 중재역으로 나설 수 있다”며 “북미가 결렬 책임을 두고 장외 공방을 하는 추이를 살펴보면서 문 대통령도 행보를 정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트위터와 기자 문답 등으로 때론 지나치다 싶을 만큼 빈번히 발언을 내놓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13일 기자들 질문에 “나는 (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라고 답한 이후 닷새째 북한 관련 발언을 일절 안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국내 정치 관련 트윗은 40여건 올렸지만, 북한과 관련된 트윗은 하지 않았다. 지난 15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핵·미사일 실험 유예(모라토리엄)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번복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신중함은 더욱 깊어지는 눈치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5일 하노이에서 평양으로 귀환하고 닷새 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 모습을 나타낸 것이 유일한 공개 행보다. 김 위원장은 6∼7일 평양에서 열린 제2차 전국 당 초급선전일꾼대회에 보낸 서한에서 “경제발전과 인민 생활향상보다 더 절박한 혁명 임무는 없다”고 하는 등 대내 메시지만 내놓았을 뿐 대외 메시지는 내놓지 않고 있다. 북미가 아직 협상의 문은 열고 있기에 세 정상은 실무진의 막후 조율 과정을 보면서 적절한 시기에 등판 시기를 저울질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남·북·미 정상이 직접 등판하면 돌이킬 수 없는 형국으로 흐를 수 있으니 한 단계 숨 고르기를 하면서 관망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단 대리전을 해서 상대가 얼마큼 결기가 있는지 확인하면서도 극단적 파국은 피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비핵화 협상’ 어려운 영어 용어 쓴 靑…난해한 국면 방증? 북미 겨냥 메시지?

    오퍼레이셔널 데피니션(operational definition), 굿 이너프 딜(good enough deal), 얼리 하비스트(early harvest)…. ‘하노이 핵 담판’ 결렬 이후 북미 간 강경론이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지난 17일 난해한 영어 용어를 기자들에게 구사하며 비핵화 협상 관련 설명을 내놓아 그 배경이 주목된다. 각각 운영적 정의, 충분히 좋은 거래, 조기 수확 등으로 번역되는 이 용어들은 평소 잘 쓰이지 않았던 것들이다. 일각에서는 그만큼 현 교착국면이 구체적 해법을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난해해 어쩔 수 없이 난해한 용어를 쓴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비핵화 최종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비핵화에 대한 ‘운영적인 정의’, 저는 그렇게 번역을 하고 싶은데 ‘오퍼레이셔널 데피니션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할 때가 됐다”며 외교가에서는 좀처럼 쓰지 않는 ‘운영적 정의’란 개념을 들어 비핵화 로드맵을 설명했다. 그는 “어떤 상태가 돼야만 핵 활동이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볼 것이냐, 어떤 시설이 어떻게 해체되어야만 핵 능력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며 “30년간 비핵화 논의 과정에서 시도된 적이 없다고 본다”고 했다. 오퍼레이셔널 데피니션은 본래 ‘과학적 지식은 관찰할 수 있는 반복적 (실험) 조작에 의해 객관화된다’는 의미의 과학용어로 ‘조작적 정의’로 번역된다. 이 관계자가 비핵화로드맵과 함께 밝힌 ‘굿 이너프 딜’ ‘얼리 하비스트’는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영변 핵시설 폐기 등 비핵화 초기 조치부터 빨리 풀어 신뢰를 구축하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물론 상응 조치를 원하는 북한과 일괄타결을 요구하는 미국 모두를 설득해야 한다. 청와대가 생경한 ‘운영적인 정의’까지 꺼내 든 배경은 무엇일까. 북미 모두를 겨냥한 메시지란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홍민 통일연구원 통일연구실장은 18일 “미국이 포괄적 측면을 강도 높게 주장하는데 현실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데 무게를 둔 발언”이라면서 “동시에 북한도 지나치게 한 단계에 집착하지 말고 포괄성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단계적 조치를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촉진자’의 어려움을 역설적으로 드러냈다는 관측도 존재한다. 지난 15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문 대통령은 중재자가 아닌 플레이어”라고 했다. 미국은 중재를 부탁하면서도 ‘레버리지’를 주지 않았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포괄적 합의, 단계적 이행으로 가자는 로드맵을 내놓으면서 현상을 덮고자 어려운 말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북한에는 포괄적 로드맵을 받으라 하고 미국에는 ‘북한이 한 번에 옷을 벗을 수 있겠느냐. 로드맵을 받았으니 이행은 단계적으로 가자’고 설득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스트 하노이’ 한국 촉진자 역할 도울 러·중·일 껴안기

    ‘포스트 하노이’ 한국 촉진자 역할 도울 러·중·일 껴안기

    “중일도 찾아보고 미국과도 계속 만날 것” 관련국 참여, 북미 대화 재개에 도움 판단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중·러·일 등 북핵 관련국의 대북 행보가 빨라지면서 정부도 이들이 향후 촉진자 역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채널로 협의에 나섰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8일 러시아 방문길에 오르며 “최근 러시아가 북한과 고위급 접촉이 많았다”며 “아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을 만나 북미 협상 결렬 이후 한반도 상황에 대해 협의한다. 특히 이 본부장은 “여러 나라와 긴밀히 협의하고 힘을 합쳐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때”라며 “중일도 찾아보고 미국과도 계속 만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난 15일 평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중재자가 아니라 플레이어”라고 한 데 대해서는 “플레이어지만 중요한 플레이어”라고 답했다. 그는 20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EU)본부도 찾는다.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1일을 전후해 각각 미국과 중국을 찾아 대북 정책 관련 고위 관료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적극적 행보에는 북핵 관련국의 참여가 북미 대화 재개를 도울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북한은 중러와 관계 개선에 나섰다. 지난 17일 북러는 경제·인도주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고위급 인사는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인 지난 12일부터 5일간 베이징을 찾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내 북한을 답방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들 국가가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안정이라는 목표로 수렴될 수 있도록 한국의 외교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1993년 유엔 안보리가 외교적 대화를 강조하는 대북 결의안으로 북미 대화를 촉진한 것처럼 이번에도 같은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고]

    ●구원모(전자신문 회장) 모친상 이효윤(전 대아주택 사장) 김두성(안양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씨 장모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2258-5940 ●이주흥(전 서울중앙지법원장)씨 별세 근원(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근호(법무법인 일호 변호사)씨 부친상 16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61 ●이관도(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실 팀장) 부친상 김형석(현대·기아자동차 홍보실 광주홍보팀 차장)씨 장인상 17일 전남 해남군 국제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061)536-4494 ●양해만(한국투자신탁운용 부사장) 부친상 17일 대구의료원, 발인 19일 (053)0560-9552 ●유효근(전 서울YMCA 위원) 제근(한남대학교 생명시스템과학과 교수) 문경(전 바클레이즈은행 상무)씨 모친상 16일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20
  • 전국에 강풍·우박…당진 제철소 지붕 날아가고 해상케이블카 멈춰

    전국에 강풍·우박…당진 제철소 지붕 날아가고 해상케이블카 멈춰

    15일 전국의 해안가 시군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돌풍이 불면서 당진 현대제철소 지붕이 날아가고 낙뢰로 해상케이블카가 멈춰서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름 1.5㎝ 안팎의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품 출하장의 슬레이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휩쓸려 부두 쪽으로 날아갔다. 토네이도를 연상케 하는 강한 돌풍이 순식간에 불면서 슬레이트 지붕 조각들이 마치 휴지장처럼 위로 솟으면서 날아갔다. 강한 바람에 차량까지 일부 움직였다는 목격담도 있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차량이 파손되고 펜스가 넘어지는 등 돌풍 피해가 발생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3시 22분쯤엔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낙뢰로 멈춰섰다. 해상케이블카 측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10여분 만에 운행이 재개됐지만,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승객 58명은 구조를 기다리며 공포에 떨어야 했다. 승객들은 이날 오후 3시 56분께 전원 케이블카에서 내렸으나 2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여수지역은 오후부터 갑자기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며 비가 내렸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측은 강풍과 낙뢰로 발전기가 정지돼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이날 낙뢰 피해를 우려해 3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이날 오후 3시 10분쯤 낙뢰와 함께 강풍이 불자 운행하던 사천바다케이블카 승객을 내리도록 조처하고 평소 운행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운행하지 않았다.공단 측은 “기상을 사전에 파악하고 승객을 모두 하차한 후 운행을 중단해 고장이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기상이 호전되는 내일부터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천안·아산에서는 낙뢰가 떨어져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어 오후 4시 41분쯤 경부선 천안역 구내 신호장치에도 낙뢰가 떨어져 신호장치가 고장 났다.코레일 관계자들이 긴급 투입돼 수동으로 신호를 줬고,이에 따라 일반 열차와 전동열차 등 17대 운행이 10∼40분 지연됐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40여분만인 오후 5시 25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광주에서는 오후 1시 23분부터 약 2분 동안,오후 1시 41분부터 3분가량 두 차례 지름 1.5㎝ 안팎의 우박이 내렸다.이날 늦은 오후 서울 지역 곳곳에도 ‘싸락 우박’이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흐리고 전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며 “오늘 밤 자정까지 강한 불안정으로 비구름대가 상공 10km 이상까지 매우 발달해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문 대통령,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한국기업 진출·투자 협력 확대”

    문 대통령,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한국기업 진출·투자 협력 확대”

    양 정상, 농업·산림·환경 협력 강화 의견 모아훈센 총리 “한국 지원 감사, 신남방정책 지지”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도 재확인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현지시간)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웠다. 총리실에서 열린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간 교역액이 1997년 재수교 당시 5400만 달러에서 지난해 9억 7000만 달러로 증가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농업·인프라 건설·제조업·금융업 등을 중심으로 상생 번영의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캄보디아에 진출한 200여개 한국 기업이 양국의 동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중과세방지협정 협상에 속도를 내 한국 기업의 지원 및 투자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또 지난 2월 양국 기업의 합작 투자로 문을 연 캄보디아 최초의 농산물 검역시설인 농산물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농업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 센터를 통해 연간 5만t 규모의 망고, 코코넛, 두리안 등 캄보디아 생산 농산물의 해외 수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분야에선 한국이 ‘국가지급결제시스템’을 상반기 내에 구축해 캄보디아 금융인프라를 지원한다. 한국 금융회사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한 환경 조성도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신남방정책을 통해 베트남에 이어 한국의 아세안 지역 2대 개발 협력 파트너인 캄보디아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2019∼2023년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한도를 7억 달러로 증액하는 약정이 체결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훈센 총리는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를 희망했다. 양 정상은 아울러 한-아세안 관계 증진을 위해 올해 말 열릴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메콩 정상회의는 아세안의 개발 격차를 줄여 진정한 통합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훈센 총리께서 제안해 주신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발표문에서 양국 국민의 인적교류 현황을 언급하면서 “특히 이번에 ‘형사사법공조조약’이 타결돼 더 많은 국민이 안전하게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기후변화 등 비(非)전통 안보문제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메콩 산림협력센터’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를 중심으로 산림과 생물 보전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훈센 총리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캄보디아의 확고한 지지가 우리 정부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회담 후에는 양국 정부 간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기본협정과 4건의 기관 간 약정 서명식이 열렸다. 서명식에서는 캄보디아 농촌 지역에 독립형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지원하는 ‘마이크로그리드 및 충전소 보급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캄보디아 왕립학술원은 공동 세미나 등을 통한 학술기관 간 협력 사항을 규정한 ‘학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내 부속병원을 설립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사업 차관공여계약’과 한국 기업의 대 캄보디아 투자 지원 등을 위한 협력을 규정한 ‘투자 증진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피 2170선 회복…북한 비핵화 협상 중단 우려에 경협주 급락, 방산주 상승

    코스피 2170선 회복…북한 비핵화 협상 중단 우려에 경협주 급락, 방산주 상승

    코스피가 15일 전 거래일보다 1% 가까이 올라 2170선을 회복했다.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는 내렸고 방산주는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2포인트(0.13%) 내린 2152.96으로 출발했지만 상승세로 바뀌어서 20.43포인트(0.95%) 오른 2176.11에 마감했다. 기관이 6091억원어치를 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64억원, 1142억원을 팔았다. 미중 무역협상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중국 측 협상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와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통화했고 무역협상 관련 논의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도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협상이 성과를 내기를 바라고 상호 이익과 윈-윈(Win-win)을 실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포스코(1.95%)와 현대차(1.68%)가 많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4.21%)는 검찰이 한국거래소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크게 떨어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거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거래소는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때 유가증권 상장 요건을 완화해 당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0.93%) 내린 748.3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19%) 오른 756.82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바뀌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97%)와 신라젠(-3.51%), 스튜디오드래곤(-3.07%)이 많이 떨어졌고 펄어비스(3.00%)와 에이치엘비(1.65%) 등은 올랐다. 특이 이날 경협주가 크게 내렸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서다. 신원(-10.09%)을 비롯해 인디에프(-9.47%), 좋은사람들(-8.54%), 재영솔루텍(-4.93%), 제이에스티나(-4.74%) 등 개성공단 입주 업체는 동반 하락했다.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갖고 있는 아난티(-9.44%)와 과거 대북 경협 사업을 주도했던 현대아산의 최대 주주 현대엘리베이터(-6.90%)도 대폭 내렸다. 토목·건설분야 경협주로 꼽히는 유신(-9.58%)과 우원개발(-8.31%), 남광토건(-5.47%), 고려시멘트(5.38%)와 남북 철도연결 테마주인 에코마이스터(-9.41%), 푸른기술(-9.09%), 대아티아이(-7.10%), 대북 송전 관련주인 제룡전기(-8.29%)와 선도전기(-5.68%), 광명전기(-4.91%)도 내렸다. 방산 관련주는 강세였다. 레이더 및 항행용 무선기기를 만드는 빅텍은 22.78%나 올랐고 LIG넥스원(4.25%)과 한국항공우주(3.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85%)도 상승세를 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부고] 김도형(문체부 미디어정책과장) 씨 장모상

    △ 남용옥 씨 별세, 구평회 씨 모친상, 김도형(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과장) 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02-3010-2232
  • [부고]

    ●김동엽(기획재정부 출자관리과장)씨 부친상 1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발인 16일 (031)787-1500 ●성일성(DA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일권 (매일신문 사진부 차장)씨 부친상 이종록(대구경북능금농협 경산경제사업장장)씨 장인상 14일 대구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53)560-9552 ●김부식(한국조경신문 발행인)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장,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32
  • [부고] 김부식(한국조경신문 발행인)씨 모친상

    △ 김덕례씨 별세, 김부종(자영업)·김부식(한국조경신문 발행인)씨 모친상. 14일 오전 8시55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32
  • “8세대 전자동 생산설비체제로 가격경쟁과 기술 우위 확보”

    “8세대 전자동 생산설비체제로 가격경쟁과 기술 우위 확보”

    대기업도 “못하겠다”고 손들고 나가는 태양광시장. 5년을 이어오는 불황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와 입지를 굳건히 지키는 서울 토박이. 선친의 중국 반도체공장 경영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태양광으로의 사업전환과 생산공장을 충남 아산시로 이전한 지 10년 된 이정현 JSPV 대표를 만나 ‘피를 토하는 듯한 절박함과 간절함’ 앞에 숙연해지기까지 하다.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들어선 일성으로 “세상에 도움 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이 대표를 통해 태양광산업과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96년부터 사업을 하셨는데, JSPV 창업 동기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저의 사업적 스승은 부친이신데 부친을 따라 중국에서 반도체 장비제조업 경험을 하였습니다. 당시 사업은 잘되었고 사업의 확장을 모색하던 중 태양광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흐름을 알게 되었고 사업적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한 발짝 앞서나가기 위해 반도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태양광 모듈 제조업으로의 확장과 업종 전환을 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업기반을 중국에서 국내로의 이전 계획을 세우고 2008년부터 태양광 모듈 제조를 국내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JSPV의 주력 생산제품은 무엇이고 기업의 핵심역량과 차별적 경쟁력은 무엇인지요.-JSPV는 태양광 발전 모듈에 관련해서는 수직계열화가 완벽하게 되어 있습니다. 발전용 태양광모듈 360~380W, 수상태양광모듈, 영농형 태양광모듈, BIPV(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등의 세계적인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어떠한 사업 주문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핵심역량의 원천을 JSPV가 보유하게 된 것은 사업 초기부터 연구개발비를 매출액 대비 5% 이상 투자한 결과라 자부합니다. 이는 한국의 모든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하여야 하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지금도 몇 개의 R&D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특허출원 및 직전이라 모두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수상태양광용 패널, 빛투사 패널, 농지에 비료 및 사료 살포 시에도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패널 개발이 대표적입니다. 다년간의 연구개발과 기술개발로 8세대 전자동 장비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중국산의 저가 제품과의 경쟁에도 손색이 없으며 차별화된 기술력은 세계 시장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1월에 군산대학교와 태양광 R&D센터를 설치를 위한 협의를 마치고 산학 합작법인을 이번 달에 발족함으로써 연구개발의 질적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도 산학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태양광산업이 되고자 합니다. →제2공장은 8세대 전자동 장비를 말씀하셨는데 제2공장이 이를 갖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8세대란 무엇이고 제2공장 준공의 배경과 의미는 무엇인가요. -8세대 전자동 장비는 셀 효율 진화(Applies to all bus bars), 라인 대통합, 검사라인 통합, 고도의 기술개발로 불량률 감소와 공정시간 단축 등이 가능한 기술집약적 장비입니다. JSPV는 기존 2010년도 5~6세대(3bus-bar)라 칭하며, 7세대(4bus-bar)를 지나 2016년에 8세대(5~6bus-bar)로 진화 발전하였습니다. 이는 우수한 제품 생산기술과 저가의 중국산과의 경쟁력에서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기업 이노베이션을 전사적으로 성공하는 계기가 되었고 향후 세계 태양광산업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8세대 전자동장비로 1GW 생산설비체제를 갖춘 제2공장을 건립하였습니다. 현재 한화큐셀, 신성, 현대그린에너지 등 대기업 다음으로 국내 생산량 4위로 400MW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600MW의 생산설비체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300억원의 설비투자 계획을 세우고 유상증자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가 주요 이슈인 세계태양광시장에서, 세계 주요 국가들과 한국의 태양광 발전량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세계 주요 국가들이 친환경 에너지정책을 주도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공급 규모는 크게 확대하고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입니다. 2017년 기준, 세계 태양광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7.47%를 차지하고 있으나 한전 발표에 의하면 한국은 1.06%밖에 되지 않습니다. OECD와 세계적인 경제 수준에 비하면 턱없이 함량 미달 수준입니다. 또한 세계 태양에너지 발전설비 규모는 2017년 390.6GW 수준으로, 2008~2017년 연평균 43.5% 증가로 동기간 재생에너지 설비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올해 1.74GW에서 내년 2.4GW까지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보급을 38%가량 늘릴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세계! 이에 반해 좀 더 노력이 필요한 대한민국!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2015년에 신재생에너지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이란 큰 상을 받으셨는데요. -저와 우리 임직원 모두의 자랑이고 자부심을 갖습니다. 2008년부터 힘겨운 투자와 연구개발 그리고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하늘의 보상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태양광모듈 제조기업체 중 한국의 중소기업이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대기업과 경쟁에서 이기는 것은 고사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력과 가격우위 경쟁력을 갖추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JSPV는 그러한 경쟁력을 갖추었고 이를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큰 상은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라는 경책으로 알고 기업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JSPV는 ESS와 EPC사업 그리고 B2G가 주력사업으로 보여지는데요. -ESS(Energy Storage System) 사업은 주간에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PCS (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에 연결된 전기저장 설비(리튬이온전지)에 저장하고, 야간에 한국전력에 송전하는 것이고,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토털 솔루션 O&M 즉, 태양광발전소 인허가 업무부터 설계, 시공과 광역의 의미로 유지보수관리(O&M) 등 태양광사업 관련 일괄시공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말합니다. JSPV는 제반의 사업시행자격과 능력을 갖추고 고객들께 100% 만족으로 신뢰성을 보장하고 우수한 발전 효율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매니지먼트로 설치 후에도 운영 모니터링, 장애 발생 초동 대응 등 사후관리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완벽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이란, 인도, 파푸아뉴기니, 베트남 정부 측과 재생에너지 분야 중 태양광 모듈 제조기반 확립 및 기술지원과 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제반 사업 환경들을 조성해 놓고 각국의 정부 기관들과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태양광 제조업 5년의 불황기를 겪으시며 최근 청와대에 탄원서를 보내셨다는데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공기업 건물 지붕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최근 KT로부터 우선사업자 선정에서 재무상태 때문에 할 수 없다는 전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난 5년은 대한민국에서 태양광 패널 제조 중소기업 중 재무상태가 건전한 회사가 있다면 비정상일 정도로 암흑기였습니다. 그래도 JSPV는 2016년 8월 코넥스에 상장을 할 때만 해도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러나 사장 지정 자문회사의 투자 불이행과 2017년의 미국발 세이프 가드 발동으로 200억대 수출 4분의 1 수준으로 체결되면서 어려움으로 시작되고 부채비율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게 되었죠. 정부 및 투자기업의 발주 대상기업의 기본이 재무상태 건전성이 최우선이라면 대기업과 수의계약하지 뭣 하러 공모를 통해 힘들게 하려 하고, 더군다나 그런 공모사업이라면 중소기업은 들러리밖에 더하겠습니까.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책은 가까운 공기업에서부터 막히는데 시장에서는 어쩌겠습니까.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님께 탄원서를 보냈습니다. 도와달라고요. 저희 회사의 임직원 160명, 딸린 가족만 500명이고 협력사를 합치면 2000여명의 가족 생사가 달린 문제입니다. 저는 사업을 하면서 경영에 실패하는 것은 매국이고 성공하는 길만이 애국이라는 국가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공할 경우에는 개인의 성공과 국부창출은 물론, 세계 시장에 코리아 브랜드 가치를 중심으로 국격(國格)이 높아지지만, 사업에 실패하면 낙오자라는 개인적 낙인은 물론, 공장 설립을 위한 대출금은 국민의 세금이니 국민의 돈을 함부로 쓴 망할 놈의 사장이 되고 임직원들은 실업자가 되어 이후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매우 불우한 환경의 국민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지경에 이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탄원서에 회신이 없듯이 대한민국 공기업의 사업 관행도 변화하려 하지 않는 것 또한 우리의 현실입니다. →협회의 정우식 부회장님께 산업정책 관련 제안을 하셨는데요. -원전 줄이고 국가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정책의 실질적인 실천에 있어서, 현재 보급에만 치중하여 그에 대한 폐단이 국내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소에 적용되고 있는 50% 이상 외국. 특히 중국산이 보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태양광모듈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는 외국산 A/S까지 책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외국산 태양광모듈 제조업체들의 기본적인 유지관리보수(O&M) 등을 위한 A/S센터 설치를 의무조항으로 하는 법제화를 통해 국내기업과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정부의 담당 부서와 국회에서 이를 법제화 헤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협회에 제안한 것입니다. →국민께 하고 싶은 말은. -선진국의 국민들은 태양광을 설치하는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 더 나아가 몇 와트 생산설비를 설치하였느냐에 따라 개인의 의식 수준이 가늠되는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비싼 전자기기와 사치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경제력과 수준을 판단하던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것이 한 개인의 품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사회로 진입하였습니다. 또한 그리드 패리티.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화력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균형점을 지나가는 세계적인 추세와 가성비 좋고 환경과 인체에도 무해한 태양광발전으로의 에너지전환은 막을 수 없는 흐름임이 분명합니다. 신바람과 흥이 있는 우리 국민이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이 태양광 모범국가가 되어 산업을 선도하고 일등 공신이 되고 싶습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 이정현 JSPV 대표 프로필 1969년 서울 출생 학력 1989년 2월 경기고등학교 졸업 1993년 2월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경력 1996년 12월~2001년 7월 중국 청도 조용공모위생공사 대표이사 2001년 8월~2006년 2월 중국 심양 칭송상무위생공사 대표이사 2006년 3월~2007년 12월 윈코리아 대표이사 2008년 1월~현 ㈜제이에스피브이 대표이사 2015년 3월~현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
  • [인사] 아산시

    △ 감사위원장 김오직 △ 온양5동장 신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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