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산
    2026-01-06
    검색기록 지우기
  • 마이너스 금리
    2026-01-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568
  • [부고]

    ●서교자씨 별세, 김영환(대한광통신 팀장)·영민(배우)·영범(세신퀸센스 부장)씨 모친상, 차원희·이순녀(서울신문 논설위원)·주민화씨 시모상=18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장례식장, 발인 20일 (02)2258-5979 ●강영진씨 별세, 이경진씨 배우자상, 강원상·유정·호정씨 부친상, 장인섭(하이트진로 전무)씨 장인상, 강성미씨 시부상 =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02)3010-2000
  • [부고] 장인섭(하이트진로 전무)씨 장인상

    ●강영진씨 별세, 이경진씨 배우자상, 강원상·유정·호정씨 부친상, 장인섭(하이트진로 전무)씨 장인상, 강성미씨 시부상 =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 발인 20일. (02)3010-2000
  • 인생2막 시니어패션모델 등 ‘이색 평생교육’ 인기

    인생2막 시니어패션모델 등 ‘이색 평생교육’ 인기

    또 다른 삶 ‘새로운 도전’ 이색강좌 눈길40대 이상 ‘시니어 패션모델’ 과정 인기파크골프아카데미, 이론 등 체계적 교육 인생 2막을 위한 ‘시니어 패션모델’, ‘파크골프 아카데미’ 등 대학들이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이 중장년 위한 이색 강좌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은 3월부터 6월까지 일반교육으로 ‘시니어 패션모델’ 등 36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40대 이상 남녀와 시니어(senior)를 위한 ‘시니어 패션모델’ 과정에는 바르고 건강한 워킹을 배우거나 시니어 모델 도전을 위해 마련됐다. 입문과 심화 과정으로 각각 20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다. 강의는 바른 걸음걸이와 이미지메이킹을 통한 체형교정을 시작으로 기초모델 워킹과 포토포즈, 체형별 맞춤형 워킹 등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원은 시니어 모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도 펼친다. 교육생들은 1년에 한 차례 ‘시니어 패션모델’ 과정을 운영 중인 연세대·고려대·동국대 등의 평생교육원 교육생들과 함께 ‘U페스티벌’을 통해 패션쇼도 선보인다. 한 교육생은 “현재의 삶도 행복하지만, 새 삶을 가꾸고 싶어 참여하고 있다”며 “직장인으로 피곤이 몰려오지만 바른 자세와 건강을 챙기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아산의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4일부터 아산시 파크골프 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파크골프 아카데미 초·중급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파크골프 아카데미는 협회 회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인구의 저변확대와 체계적 교육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초급(20명)과 중급(21명)으로 나눠 12주간 파크골프의 이론부터 규정·기본자세·안전교육·라운딩 종합훈련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선문대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맞춘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와 ‘건강한 반려동물과 바른 먹거리’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평생교육원은 웰빙문화에 맞춰 전문과정으로 신한복만들기·정원문화살롱한방꽃차·소믈리에홍차티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진태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장은 “레저·교양 분야를 비롯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이색 강좌에도 많은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삶의 만족과 평생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 ‘얼굴 가까이서 보자’ 돌려 앉은 푸틴…냉전 때보다 좋다는 중·러 [월드뷰]

    ‘얼굴 가까이서 보자’ 돌려 앉은 푸틴…냉전 때보다 좋다는 중·러 [월드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우리 국방장관격) 겸 국무위원을 직접 만나 양국 군사기술 협력과 연합훈련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러시아투데이가 크렘린궁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도 배석한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 방러 성과를 거론하는 등 중국과의 우애를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진심 어린 인사와 안부를 전해달라고 요청한 뒤, 3월 시 주석의 방러가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신시대 러시아와 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계획을 세웠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으며 경제·문화·교육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유용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하고, 극동지역과 유럽 육해공에서 다양한 연합훈련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사기술 협력은 양국 간 전략적 관계를 강화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과 맞서는 러시아가 중국과 군사적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해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에 대해 리 부장은 “양국 관계는 냉전 때의 군사·정치적 연합 체제를 능가한다”면서 “(양국 관계는) 비동맹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매우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리 부장은 또 “최근 군사 및 군사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러시아 간 협력은 매우 잘 발전하고 있다”면서 양국 협력이 지역 안보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도 밝혔다. 특히 리 부장은 “국방부장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라며 “양자 관계의 특별한 성격과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러시아를 선택했다”고 했다.대러 제재 위반 혐의로 2018년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리 부장은 이날 쇼이구 장관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했다. 애초 16∼19일 러시아에서 국방부 지도부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계획에 대해선 아무 언급이 없었다. 이날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리 부장과 가깝게 얼굴을 마주하고 앉아 러시아와 중국의 ‘밀착’ 관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푸틴 대통령은 과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과 만났을 때는 탁자를 사이에 두고 대략 5m 거리에 떨어져 앉아 ‘의도적인 거리 두기’ 아니냔 분석을 낳은 바 있다.이른바 ‘반미 연대’로 뭉친 중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정치, 경제, 군사 등 각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동은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러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다시 성사된 중국 고위 인사와 푸틴 대통령 간 회담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예상대로 밀착하는 러시아와 중국 관계의 속성을 잘 보여준 외교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공조를 약속하고 서방측 제재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산 에너지 거래를 늘리는 등 러시아를 지원해왔다. 앞선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국이 러시아에 정치적, 경제적 생명줄을 제공하면서 러시아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난다고 AP는 평가했다.다만 이날 회담에서도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무기 지원 방안은 언급되지 않았다. 미국 등 서방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고전 중인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무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우려해 왔으며, 이에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주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한편 푸틴 대통령과 리 부장의 회담에서 연합훈련이 거론된 만큼, 중·러 양국 전략폭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는 일도 잦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양국은 2019년 7월 23일 첫 훈련 후 2020년 12월 22일과 2021년 11월 19일, 2022년 5월 24일까지 네 차례 연합 공중정찰을 시행했다. 2019년 첫 훈련 당시 러시아 전폭기가 카디즈를 침범해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 아산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SA)’

    아산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SA)’

    박경귀 시장 “당당히 평가받겠다” 충남 아산시(박경귀)는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2023 민선8기 기초지자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본부가 지난 1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로드맵) 자료를 대상으로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 일치도(통과/실패) 등 4개 분야의 절대평가를 거쳐 5단계(SA-A-B-C-D)로 평가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공약평가단(아산시민 무작위 추첨)을 통해 ‘5개 도시미래상, 9개 정책목표, 100+1개 공약’에 대한 내용을 평가·심의 받고, 실천계획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투명한 공약관리를 해왔다. 이와 함께 365일 축제와 문화예술이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아트밸리 아산)을 비롯해 산후조리 공공성 강화, 국립경찰종합병원 유치, 시정 분야별 ‘참여자치위원회’ 운영 등 일부 공약의 이행을 완료고 1년 차에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며 공약사업 이행에도 진전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앞서 아산시는 지난해 8월 충남에서 유일하게 ‘지방선거부문 약속 대상’을 받았다. 박경귀 시장은 “실효성 있고 충실한 공약 실천 계획서 작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공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당당하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펫봄,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13기 선정

    펫봄,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13기 선정

    반려동물 돌봄 중개 어플 ‘펫봄’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3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부터 금융, 성장까지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보는 선발 기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한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펫봄은 고양이, 강아지 등 반려동물에 대한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들이 동네 이웃 돌봄님을 직접 비교 선택하고 돌봄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앱 플랫폼이다. 반려동물과 보호자, 돌봄님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고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비전을 두고 있다. 김도영 펫봄 대표는 “펫봄은 강아지 펫시터 및 고양이 캣시터, 방문탁묘 등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보호자들에게 필수 어플로 성장해나가고 있다”며 “금번 스타트업 네스트 선정을 통해 펫봄의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펫봄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진행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정주영창업경진대회에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각종 IR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펫봄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금호석유화학, ‘전략적 민첩성’으로 경기 둔화 파도 넘는다

    금호석유화학, ‘전략적 민첩성’으로 경기 둔화 파도 넘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재무의 운영 전략을 기반으로 통찰·기민성·유연성을 발휘하는 ‘전략적 민첩성’(Strategic Agility)을 갖춰 도약을 위한 채비에 나선다. 계열사별 주요 추진전략을 살펴보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발표한 ‘Core’·‘Base’·‘Growth’ 사업부문의 성장전략을 변함없이 추진한다. ▲Core 사업은 SSBR로 대표되는 타이어용 고형 합성고무와 라텍스 제품의 시장 지배력 강화 전략을, ▲Base 사업은 합성수지 사업의 판매지역 다변화 및 고부가 제품의 확대와 기후변화를 고려한 에너지 사업을, ▲Growth 사업은 추후 시장 확대를 앞둔 CNT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지난해 금호석유화학과의 합작 사업으로 발표한 HBPA(폴리카보네이트)의 지속적인 추진은 물론, 올해 4분기까지 6만톤의 에폭시 수지 증설을 완료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현재 친환경 기술 도입을 포함한 MDI 20만톤 증설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수를 염소와 수소 등으로 환원해 다시 원재료로 재투입하는 기술이 포함돼 있다. 금호폴리켐은 지난해 EPDM의 준수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으며, 수요 증대에 대비해 내년까지 예정된 EPDM 7만톤 증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신규시장 진입을 위한 고기능성 EPDM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금호리조트는 전국 네 곳의 콘도를 비롯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카라반과 글램핑 시설(아산 스파포레)에서 휴양객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골프장(아시아나CC)도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의 ESG부문은 올해 ESG 관련 지표 등 정보의 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궁극적인 지속 가능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는 고민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 충남제조업계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글쎄”… 57.3% ‘영향없다’

    충남제조업계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글쎄”… 57.3% ‘영향없다’

    천안·아산·예산·홍성 제조업체 설문조사중국 리오프닝에 긍정 37%, 부정 5.6% 천안·아산·예산·홍성 등 충남 북부지역 제조업체 57.3%는 ‘중국의 리오프닝’이 기업의 경영 실적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부정적 효과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17일 천안·아산·예산·홍성 등 북부지역 11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중국의 리오프닝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57.4%는 중국의 리오프닝이 ‘개별 기업의 경영 실적에 영향이 없다’라고 응답했다. 37.0%는 ‘긍정적’ 효과를, 5.6%는 ‘부정적 효과’를 예상했다.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은 ‘중국으로의 수출물량 증가(52.2%)’가 가장 높았고, ‘중국산 부품소재 조달로 공급망 안정(34.8%)’, ‘중국진출기업 가동 정성화(8.7%)’, ‘물류 차질 완화(4.3%)’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 효과 이유는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 요인 작용’이 가장 높았고, ‘대중국 수출 증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24.1%를 차지했다. 대중국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응답 업체의 63.4%가 ‘현재 수준 유지’를, 23.1%는 ‘계속 늘려갈 예정’, 13.5%는 ‘점차 줄여갈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중국의 리오프닝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미·중 갈등과 같은 대중국사업 불확실성 해소(36.5%)’와 ‘한·중 관계 개선(33.3%)’, ‘수출증대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 전개(15.9%) ’ 등을 꼽았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중국 리오프닝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전체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49.1%를 차지했지만, ‘영향이 없다(23.6%)’와 ’부작용이 더 크다(14.6%)’라는 응답해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와 함께 진행된 ‘2023년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109’를 기록해 1분기 전망치(85)보다 많이 증가했다. ’BSI‘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라는 의미고, 이하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 ‘배승아양 참변’ 만취운전 60대 전직 공무원 구속송치

    ‘배승아양 참변’ 만취운전 60대 전직 공무원 구속송치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전직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방모(66)씨를 구속 상태로 대전지검에 송치했다. 방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쯤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 길을 걷던 배승아(9)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함께 있던 9∼11세 어린이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장에서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방씨에게는 2020년 3월부터 시행된 이른바 ‘민식이법’과 함께 ‘윤창호법’이 적용됐다.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김민식(당시 9세) 군이 차에 치여 숨진 뒤 도입된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은 스쿨존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어린이를 사망케 하면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내용이다.일명 윤창호법이라 불리는 위험운전치사상은 음주나 약물 등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자동차 등을 운전해 피해자를 다치게 하거나 사망케 했을 때 성립되는 죄로, 민식이법 처벌 기준과 마찬가지로 사망에 이르게 할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방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웃도는 0.108%로 조사됐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대전 중구 태평동의 한 식당에서 가진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소주 1병을 마시고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사고 지점까지 5.3㎞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운전속도는 좌회전 시 시속 36㎞ 이상, 인도 돌진 시 42㎞ 이상으로, 모두 스쿨존 내 법정 제한 속도(30㎞)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 승아양의 오빠 배모(26)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승아가) 친구들하고 생활용품점 구경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면서 “가해자들한테 엄중한 처벌을 내려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한 바 있다. 배씨는 전날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도 “승아 죽음에 관여한 모든 사람이 철저히 수사받고 처벌받도록 모든 수단과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국회에서는 다른 사람을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와 상습음주운전자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을 공개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살인, 성범죄 같은 강력범죄자만 공개 대상이다.
  • 박경귀 아산시장, ‘산길따라 삼백리’ 등산로·둘레길 본격화

    박경귀 아산시장, ‘산길따라 삼백리’ 등산로·둘레길 본격화

    충남 아산시는 올해부터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산길따라 삼백리 등산로·둘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광덕산을 포함한 34개의 산(181개 노선) 269.2㎞와 20개의 둘레길(23개 노선) 62.6㎞, ‘이순신 백의종군길’ 등이 조성돼 있다. ‘산길따라 삼백리 등산로·둘레길 조성’은 박경귀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으로 단절된 구간은 연결하고, 숲길 350㎞의 노면 길을 정비해 아산만의 역사·문화가 담긴 이야기 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박 시장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5일 관계 공무원과 함께 현충사 물한·꾀꼴 산성 둘레길을 걸으면서 현장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등산로, 둘레길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누구나 이용하고 싶은 숲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전쟁 영향 벗어나는 유럽… 핀란드 유럽 최대 원전 올킬루오토 3호기 가동 시작

    전쟁 영향 벗어나는 유럽… 핀란드 유럽 최대 원전 올킬루오토 3호기 가동 시작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을 넘기며 에너지와 식량 수급 불안정이 장기화되자 북·서유럽 국가들은 신규 원전을 건설하고 동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입을 중단하며 스테그플레이션 위기를 타개하려 하고 있다. 핀란드 전력회사 TVO가 운영하는 유럽 최대 원자로인 올킬루오토 3호기(OL3)가 16일 오전(현지시간) 가동을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TVO는 “OL3는 핀란드 전력 수요의 약 14%를 감당할 예정”이라며 “이는 스웨덴과 노르웨이산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춰 전기 가격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지난해 5월 핀란드의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 가입 신청에 대한 보복 조치로 전력 공급을 중단하면서 OL3 가동의 필요성은 커졌다. 핀란드 전체 전력 사용량 중 러시아산 에너지 비중은 약 10%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2020년 기준 러시아는 유럽연합(EU) 원유 수입분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공급처였다. 스웨덴, 프랑스, 영국도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밝혔다. 스웨덴은 원전을 10기 이하로 제한했던 법을 폐지하고 2024년부터 신규 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프랑스도 2040년까지 원전 12기를 신규 건설하기로 했다. 전력 25%를 원전에 의존하고 있는 영국도 동부 서퍽스주에 신규 원전인 사이즈웰C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 반면 독일은 지난 15일 마지막 남은 세 개의 원자로 스위치를 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속에 탈(脫)원전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독일이 유일하다. 폴란드와 헝가리는 지난 14일 저렴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공급 과잉으로 자국 농산물 가격이 급락하자 우크라이나산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흑해 일부 항구가 봉쇄돼 물류에 차질을 빚자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동유럽 국가에서 이동하지 못한 탓에 해당 국가 농민들의 타격이 컸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변함없는 동맹국이며 언제나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자국민 이익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말했다.
  • 소화기관 촬영하고 장내 미생물까지 채취하는 마이크로 로봇 개발

    소화기관 촬영하고 장내 미생물까지 채취하는 마이크로 로봇 개발

    국내 연구팀이 위장, 대장 등 소화기관 내부 영상을 찍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같은 장내 미생물까지 채취할 수 있는 마이크로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이뿐만 아니라 혈관이 막혔을 때 공간을 넓혀주는 스텐트를 삽입할 수 있는 보조 로봇 기술, 간암 색전술을 위한 마이크로 로봇 등 다양한 초소형 의료로봇이 나왔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은 한국과학기자협회와 함께 지난 14일 과학 미디어 아카데미를 열고 실용화 전 단계의 다양한 연구성과들을 선보였다. 건강검진을 할 때 위나 대장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일반적으로 내시경을 사용한다. 내시경을 사용할 때는 전날부터 식사를 제한해야 하고 대장의 경우는 정결제를 먹어 장을 비워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검진 기관에서도 내시경 장비를 계속 사용하는 과정에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소독, 보관을 위한 비용이 많이 든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캡슐 내시경이 개발되고 있지만 영상 진단만 가능하다. 이에 연구원은 ‘소화기용 영상진단 및 미생물 채취를 위한 캡슐 내시경 로봇’을 개발했다. 기존 캡슐 내시경보다 더 작고 전기장으로 작동시켜 장의 상태를 관찰할 뿐만 아니라 미생물까지 채취할 수 있다. 김자영 연구원 랩장은 “미생물을 동시에 채취해야 하는 이유는 유해균을 먼저 분석해 궤양이나 위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격으로 자동 시술도 가능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도서 지역에서도 손쉽게 내시경 검진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과학 미디어 아카데미에서는 간종양 색전술을 위한 마이크로 의료 로봇, 부정맥 치료용 무선 심박동기 의료 로봇 등 의료기기 기술과 초음파 구동 모듈, 미생물 채취 모듈 등 의료기기에 포함되는 핵심기술 2종이 발표됐다. 또 관상동맥중재술 보조 로봇을 개발한 엘엔로보틱스는 우수기업 사례로 소개됐다. 엘엔로보틱스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졌을 때 이를 회복시키기 위한 중재 시술 보조 로봇인 에이비아를 개발했다. 엘엔로보틱스는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최재순 소장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가 2019년 설립한 의료기기 기업이다. R&D성과 및 과학대중화 위한 MOU 체결 박종오 한국마이크로 의료 로봇연구원 원장은 “이번에 발표된 성과들을 포함해 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는 해외에도 선례가 없는 체계적인 마이크로 의료 로봇기술개발 계획을 수행한 것”이라며 “후속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기술이전과 공동 제품화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연구원은 과학기자협회와 함께 연구개발사업 성과확산을 포함해 관련 기술을 대중에게 알리는 등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 천안아산 개발특구 ‘확장’…6산단 등 포함

    천안아산 개발특구 ‘확장’…6산단 등 포함

    입주공간 부족 등 신규 인프라 조성 필요연구개발특구, 창업·연구소 기업 등 지원 충남 천안시가 입주 공간 부족에 따른 신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배후공간 확장에 나선다. 천안시는 ‘천안아산 강소연개발특구 지정(변경)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존에 지정된 풍세일반산단과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의 입주 공간 부족에 따른 신규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용역은 오는 11월 말까지 현황 조사·분석 등 기초조사, 정책의 기본목표와 방향, 특구 조성 개발 전략, 특구 관리 활용 육성계획 등이다. 시는 개발특구에 ‘천안 제6일반산단’ 등도 배후공간 후보지에 포함하기로 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의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되는 지역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자동차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자동차연구원(기술핵심기관, 0.24㎢)을 중심으로 천안아산 R&D 집적지구(천안 불당·아산 탕정)와 천안풍세지구(풍세일반산단)를 배후공간(1.08㎢)으로 지정해 창업기업, 연구소기업 등을 육성 및 지원한다. 신동헌 부시장은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을 통해 전략산업인 차세대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4차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푸틴 따로 만난 시진핑, 무기지원? 리상푸 러시아 보내 ‘밀착’ 강화 [월드뷰]

    푸틴 따로 만난 시진핑, 무기지원? 리상푸 러시아 보내 ‘밀착’ 강화 [월드뷰]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우리 국방장관격) 겸 국무위원이 16~19일 러시아를 방문한다.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리 부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 국방부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 부장은 방러 기간 러시아 국방부 지도자들과 회담하고 러시아 군사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탄 대변인은 “최근 양국 정상의 전략적 인도 아래 중러 양군 관계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략적 소통·연합훈련·실무 협력 등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고, 양국의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위해 전략적 내실을 끊임없이 충실히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대러시아 군사지원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리 부장은 지난달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웨이펑허에 이어 국방부장 및 국무위원에 임명됐다.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8년 러시아산 무기 구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제재 리스트에 올린 인사다.리 부장은 애초 지난달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방문 당시 쇼이구 장관의 카운터파트로 회담에 배석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시 주석의 방러 기간 중국의 대러시아 무기지원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리 부장은 회담에 배석하지 않았고, 푸틴 대통령과 밀담을 나눈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이렇다 할 해결책 없이 기존 입장을 간단히 반복한 수준에 그친 공동 성명을 내놨다. 당시 양국 정상은 서방의 대러 제재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책임감 있는 대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려면 각국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고 진영 간 대립을 방지하며, 불에 기름을 붓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를 반대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세계 질서 형성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다극 체제’를 이루자는 뜻을 담고 있을 뿐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국이 러시아를 설득해 의미 있는 중재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가 세계적 관심사였으나 끝내 ‘결정적 돌파구’는 마련되지 않은 셈이었다. 이후 한달여 만에 시 주석은 미국이 제재하는 리 부장을 러시아로 보내며 푸틴 대통령과 밀착하는 동시에 노골적으로 미국을 견제하고 나섰다. 서방 언론은 리 부장과 쇼이구 장관의 회담에서 중국의 대러시아 무기 지원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친강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은 전쟁 당사자 측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을 거라고 선을 그었지만, 전쟁 후 처음 마주하는 중국과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양국 군사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는 관측이다.친 부장은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6차 외교안보전략대화에서 독일 외무장관과 대만,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서방이 우려하는 중국의 대 러시아 무기 지원 가능성에 대해 “군사 품목의 수출과 관련, 중국은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그 분쟁(우크라 전쟁)의 관련 당사자 측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법과 규정에 따라 민·군 이중용도 품목의 수출을 관리·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의소리(VOA)와 로이터통신 등은 리 부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중국 최고위급 군사 지도자라며, 중국과 러시아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친 부장이 “특정 국가의 안보 이해를 인정하지 않으면 위기와 분쟁은 불가피하다”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진이라는 러시아의 안보 우려를 존중했어야 한다는 기존 중국의 입장을 재확인한 대목, 또 “대만 독립과 평화는 공존할 수 없다”며 중국은 “영토의 1인치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대목 역시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앞서 친 부장은 13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4차 아프간 주변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 계기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자며 전방위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의 최대 후원자가 됐다”고 평가하며 양국 국방장관의 만남에 주목했다.
  • 누구를 죽일 것인가 “한국, 소피의 선택 직면” 우크라 무기지원 딜레마

    누구를 죽일 것인가 “한국, 소피의 선택 직면” 우크라 무기지원 딜레마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둘러싼 서방 압박에 한국은 ‘소피의 선택’ 갈림길에 섰다고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진단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이 우크라이나 무기 제공과 관련해 ‘소피의 선택’에 직면했다”며 난감한 처지에 놓인 한국 정부 입장을 조명했다. ‘소피의 선택’(1979)은 2차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다룬 미국 작가 윌리엄 스타이런의 소설이다. 책에서 유대계 폴란드인 소피는 독일 나치에 체포돼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내진다. 그 과정에서 독일군은 아들과 딸 두 아이 중 누구를 가스실로 보낼지 선택하라고 소피를 압박한다. 한 명을 선택하지 않으면 두 아이를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고민 끝에 소피는 딸을 포기하고 아들을 살리기로 선택한다. 하지만 아들의 생사마저 알 수 없게 되자 소피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아이를 죽이는 선택을 하지만 의지와 무관하게 두 아이를 모두 잃고 마는 소피의 처지가 한국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게 워싱턴포스트의 분석인 셈이다. 특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 등 무기 제공을 압박할 가능성을 한국 외교안보 당국자들이 우려했다는 내용이 담긴 미 정부 기밀문건이 최근 유출된 것이 한국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는 계기가 됐다고 매체는 지적했다.실제로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12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한국이 대량 보유한 155㎜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도록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우리는 무기 및 탄약의 (우크라이나) 인도와 관련해 한국과 대화했다. 한국은 러시아와 중국의 반응을 두려워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일종의 안전보장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경제적·외교적 보복을 감행했을 때 동맹국들이 한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고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는 지적했다. 권 대사는 “한국은 어느 아이를 희생시킬지 결정하는 소피의 선택에 직면했다”면서 “가치에 기반한 외교는 한국에 큰 대가가 따르지만, 우크라이나를 위한 동맹국들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지원을) 늘릴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북한의 핵 위협 수위를 날로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힘을 실어줄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우려되는 지점이다.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KIDA)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은 워싱턴포스트에 “러시아의 전쟁은 한반도와 무관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패권경쟁을 자국에 유리하게 활용할 목적으로 ‘신냉전’을 강조하는 자세를 취해왔다는 게 이 센터장의 분석이다.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러시아와 북한 관계가 확장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한국 정부에) 있을 수 있다”며 “한국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피하려고 한다”고 워싱턴포스트에 밝혔다. 이 때문에 한국 정부는 군사원조 대신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를 도왔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아울러 작년에는 폴란드와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 무기판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폴란드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게 했고, 미국에 155㎜ 포탄 10만발을 판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유출된 미 정부 문건에는 15만여발의 한국산 포탄을 41일 이내에 우크라이나로 공수한다는 일정이 포함돼 있었고, 최근에는 한국산 포탄 50만발을 미국에 대여 형식으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 LH 초대사장 ‘영원한 건설인’ 이지송씨 별세…향년 83세

    LH 초대사장 ‘영원한 건설인’ 이지송씨 별세…향년 83세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초대 사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이 전 사장은 1940년 충남 보령 출신이다.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건설부(현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공직 생활을 했다. 1976년 현대건설 입사해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경복대 토목설계과 교수 시절인 2003년 3월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2006년 3월까지 사장직을 맡았다. 당시 워크아웃에 빠진 현대건설을 살리고자 백방으로 노력했고 퇴임과 함께 경영정상화를 일궈내기도 했다. 2009년에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통합한 LH 초대 사장에 임명됐다. 당시 ‘부채 공룡’으로 불리던 LH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사명만 빼고 다 바꾸자’는 기조로 조직과 사업 전반에 걸쳐 변화와 도전, 개혁 실천을 강조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성 없는 신도시와 택지지구 등을 과감히 정리하는 등 LH의 사업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5월 퇴임 후에는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실이며 발인은 17일 오전 9시다.
  • 한일 관계 개선, 日 정부 ‘성의있는 호응’은 언제[외통(外統) 비하인드]

    한일 관계 개선, 日 정부 ‘성의있는 호응’은 언제[외통(外統) 비하인드]

    서울신문이 외교 안보 분야에서 한 주간 가장 중요한 뉴스의 포인트를 짚는 [외통(外統) 비하인드]를 매주 금요일 선보입니다. 국익과 국익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외교·통일·안보 정책이 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을 담겠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 정부가 선제적인 행보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이에 발맞춘 ‘성의있는 호응’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 배상 관련해 ‘제3자 변제안’ 실시 등 정부가 국내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래 협력에 방점을 찍고 있는 반면, 일본 정부는 ‘2023 외교 청서’, 역사 교과서 왜곡 등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은 외면하고 오히려 독도 영유권 주장 등 기존의 퇴행적 입장을 고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지난 11일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입장은 빠진 ‘외교청사 2023’을 보고했다. 외교청서에선 강제동원 피해 해법과 관련해 “2022년 5월 윤석열 정권 발족 아래 이 문제에 대해 양국 외교 당국 간에 긴밀히 의사소통을 해 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일 정상회담, 외교장관 회담 등을 소개하며 “2023년 3월 6일 한국 정부가 구조선반도출신노동자(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며 “같은 날 하야시 외무상이 일한 관계를 건전하게 되돌리는 조치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하야시 외무상이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된 일한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확인한다”고 밝혔던 부분은 외교청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1998년 일한 공동선언은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발표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말하며, 일본의 과거 식민지배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 진심어린 사죄’가 언급돼 있다.또 일본은 지난달 6일 한국 정부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대위변제 해법을 발표하고 이달 들어 정부안을 수용한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급 지급을 시작했지만, ‘반성, 사죄’ 등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북한 핵위협, 경제 안보 등과 맞물려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이 격상된 분위기이나, 한일 정상회담을 통한 정상 셔틀외교 복원 후에도 일본은 상응조치를 외면하고 있다. 지지부진한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원상회복 논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임박 등과 맞물려 일본 측이 실제로 바뀐 게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온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4일 “우리가 강제동원 해법 등 선제적 조치를 하고 일본의 호응을 기다리는 입장에서 일본이 우리 눈높이를 못 따라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기시다 총리가 지지율이 다소 오른 상황에서 올해 안 중의원 조기 해산 가능성 등 정치적 변수도 없지 않지만, 국내 정치와 별개로 (과거사 인식·반성 등에 대한) 국내 자생적, 자발적인 여론이 생겨야 한다. 민간에서 역사인식 관련한 목소리들이 나와야 한다는 점에서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셈”이라고 지적했다. 최 연구위원은 “기시다 총리 답방 때 과거사 언급 등을 포함해 한국민을 향해 유의미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도록 물밑 외교를 지금부터라도 해야 하고, 이와 관련한 메시지 발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민 여러분 힘내세요”… 6대 그룹, 산불 피해복구 120억 기부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등 6대 그룹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삼성은 13일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강원 강릉을 비롯해 충남, 경북, 전남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 사업 등에 사용된다. SK그룹과 LG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각각 기부하고, 현대차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을 기탁한다. SK텔레콤 등 SK 관계사들은 강릉 주민들이 대피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이동식 애프터서비스(AS) 버스를 보내 통신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과 재난 현장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LG그룹에서는 LG전자가 긴급 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고장 난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롯데그룹은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생수와 음료, 컵라면 등 식품 1000인분으로 구성한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포스코그룹도 재해 성금 2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구호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 순천향 봄꽃 KBS 열린음악회 ‘성료’

    순천향 봄꽃 KBS 열린음악회 ‘성료’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2일 교내에서 주민 등 1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문화공연 ‘순천향 봄꽃 KBS 열린음악회’를 성공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전국적 벚꽃 명소인 순천향 벚꽃 캠퍼스에서 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 제공과 대학의 건학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열린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등을 비롯해 도민 1만여 명이 모여 축제의 향연이 펼쳐졌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충청남도와 아산시, 그리고 순천향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기념비적인 봄맞이 축제였다”며 “지역 거점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며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5대 그룹, 산불 피해복구에 100억원 기부

    5대 그룹, 산불 피해복구에 100억원 기부

    삼성과 SK, 현대차, LG, 롯데 등 5대 그룹이 대형 산불 발생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구호 성금을 비롯해 통신 지원과 구호물품 등을 긴급히 전달하고 있다.삼성은 13일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강원 강릉을 비롯해 충남, 경북, 전남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 사업 등에 사용된다. SK그룹과 LG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각각 기부하고, 현대차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을 기탁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 등 SK 관계사들은 강릉 주민들이 대피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이동식 애프터서비스(A/S) 버스를 보내 통신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과 재난 현장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LG그룹에서는 LG전자가 긴급 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고장 난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생수와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식품 1000인분으로 구성한 긴급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구호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