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사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팀 승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당선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급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병상 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35
  • EC/97년부터 단일통화 사용/안보정책 공동결정·정치기능 확대

    ◎헌장개정안 마련 【도쿄 연합】 유럽공동체(EC)는 활동 영역을 경제면에서 점차 정치면으로 확대하고 오는 97년께 공통통화를 도입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로마조약(EC헌장) 개정 최종초안을 마련했다고 일본 아사히(조일)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이 의장국인 네덜란드로부터 입수한 이 초안은 전문을 통해 장래 연방제를 목표로 하는 「유럽연합」의 건설을 주창했으며 의회의 권한을 강화,지금까지 경제에 한정했던 EC의 활동을 공통외교·안전보장정책을 기본으로 정치면에도 확대하고 있다.
  • 북한 핵시설 내년 가동/미,일에 이미 정보 제공

    【도쿄 연합】 미국은 북한의 핵개발 의혹과 관련,일본에 대해 금년 여름부터 북한이 내년에 핵연료재처리시설을 가동한다는 사실을 알려왔었다고 일 아사히(조일)신문이 26일 외무성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금년 여름이후 「북한의 핵연료재처리시설이 연내에 완성돼 내년에 가동한다」는 정보를 입수,우려를 표명해 왔다.
  • 일,쌀시장 개방 2단계로 추진/아사히신문 보도

    【도쿄 연합】 쌀시장 개방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검토하고있는 일본정부는 22일 당분간 부분 자유화를 실시하되 장차는 관세화를 받아들인다는 「2단계 개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 아사히(조일)신문이 정부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이는 부분 자유화에 의해 정부가 쌀 수입량을 관리하는 기간에 관세화에 견디어낼수 있는 국내 체제를 갖추는등 환경정비를 하기위한 때문이라는 것이다.
  • 대련에 합작공단/중·일,곧 각서 서명

    【도쿄 연합】 3년 이상 끌어온 일중 합작에 의한 중국 대련공업단지 개발사업 계획이 최근 마무리돼 이달말 도쿄에서 일중간에 이에 관한 각서가 서명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0일 일중 경제관계 소식통을 인용,북경발로 보도했다.
  • “자위대 해외파병은 위헌”

    ◎일지 설문/일 헌법학자 80%가 동의/일인 66%,역할 증대 희망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헌법학자중 80%가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위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전국 1백72명의 헌법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80%가 『헌법해석상으로 일본은 평화유지군에 참가할 수 없다』고 응답,학계에서는 「위헌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아사히신문이 미일양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인의 52%가 일본은 정치면에서도 세계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응답했고 14%는 군사면에서도 책임을 분담해야한다고 대답,66%가 정치·군사적 역할증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권·교역·핵문제 합의”/베이커 회견

    ◎중국 「미사일 규제」 준수 동의”/미·중,“한반도 비핵화 협력” 【북경 로이터 AP 연합】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17일 중국정부지도자들과 가진 18시간 이상의 마라톤 회담끝에 양국관계를 위협해온 주요 현안인 인권문제와교역,핵무기확산문제에 있어 합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베이커장관은 사흘간의 중국방문 마지막날인 이날 귀국시간을 늦춰가며 전기침중국외교부장과 막바지 회담을 가진후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정부가 중거리 미사일판매 규제에 관한 국제조약인 「미사일기술 규제제도」(MTCR)에 가입키로 동의했다고 밝혔다.중국은 또한 핵무기확산금지협정(NPT)에 가입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금년말까지 인민대표대회의 비준을 거쳐 3개월내에 필요한 가입절차를 완료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베이커장관은 말했다. 그는 중국측이 미정부가 중국정부에 제출한 8백명의 중국 반체제인사들의 명단과 함께 이들의 생사여부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중국의 대미무역흑자 증대로 논란이 되고있는 교역문제에 대해 복역중인 수감자들의 노동력으로 생산된 것이라고 미정부가 비난하는 상품은 미국시장에 수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베이커장관은 발표했다. 【도쿄 연합】 강택민 공산당 총서기등 중국수뇌들은 16일 베이커 미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반도의 핵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남북한이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한편 일 도쿄신문은 이날 북경발 기사를 통해 베이커 장관과 중국 수뇌들은 북한의 핵사찰문제를 둘러싸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전하고 이와관련,「쌍방은 평화와 안정을 목표로 국제질서를 형성해 나간다는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특히 중국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추진하는 모든 움직임에 찬성했으며 국제사회와 이문제에 대해 협력해나갈 것임을 명백히 했다고 설명했다.
  • 일 자위대 파병법안/이달안 중의원 통과/아사히 보도

    【도쿄 연합】 일본 국회에서 심의중인 자위대 해외파병을 골자로 하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이 이달중 중의원에서 통과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법안을 심의중인 중의원 국제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22일 도쿄에서,25일 지방에서 각각 갖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26일의 질의,특별위 소집및 본회의 체결순으로 이어져 이달내로 중의원 통과가 확정적이라고 일아사히(조일)신문이 15일 보도했다.
  • 북한 핵문제 해결땐/미,대사급 협의 용의

    【도쿄 연합】 미국은 주한미군의 전술핵을 철거한후 핵문제가 해결되면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북경·뉴욕에서 대사급 협의를 개시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것으로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10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 G7,대소 긴급원조 합의/외채상환 연기·단기자금 지원

    【도쿄 로이터 연합】 서방 7개 선진공업국(G­7)은 소련이 외채상환 불이행사태를 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소련에 긴급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국제금융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이같은 합의가 최근 모스크바와 파리에서 열린 G­7 재무차관 회담에서 이루졌다고 전하고 이 합의가 소련의 외채상환 연기및 국제결제은행(BIS)을 통한 단기 자금지원등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소련내 자금순환 문제들이 금년말 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같은 지원이 오는 92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한 이 합의가 소련에 대해 개별 공화국 은행들을 통해서가 아니라중앙의 대외무역은행이라는 단일 경로를 통해 채무를 상환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인 호스트 상대/일 여고생 위장결혼/오사카서

    ◎월 10만엔씩 받고 혼인신고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오사카(대판)에 사는 5명의 여고생들이 일본에서 호스트로 일하는 한국남자들과 월 10만엔씩 받기로 하고 위장결혼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오사카시 부속고등학교 학생 3명을 비롯한 이들 5명의 여고생들은 부모 몰래 한국남자들과 위장결혼하고 혼인신고서를 구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오사카교육위원회는 지난해 6월 「난민인정법」이 개정된후 불법취업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외국인들이 일본인 배우자와 위장결혼하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에 이들 5명외에도 위장결혼한 여고생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 평북 박천 지하핵시설 확인/“영변과 유사… 원폭제조와 깊은 연관”

    ◎일 전문가,불 위성사진 판독 결과 밝혀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의 평양 북방에서 녕변에 이어 원자폭탄 제조와 매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일련의 시설들이 또다시 발견됐다고 일본의 동해대학정보기술 정보센터 사카모토 도시부미(판본준문)소장이 28일 밝혔다. 사카모토소장은 이날 일본 아사히(조일)신문이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에 사진과 함께 기고한 글을 통해 『지난 9월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소의 지구 관측위성이 기록한 화상을 분석한 결과 평양 북방에 원자폭탄 제조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시설들이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새 시설은 플루토늄 분리설비등이 분산된 곳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카모토교수는 민간인으로서는 세계 처음으로 평양북방 90㎞지점의 녕변부근에 원폭개발을 위한 핵시설군이 밀집해 있는 것을 같은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소의 화상을 통해 포착,북한이 핵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 한 사진 판독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사카모토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시설도 녕변과 마찬가지로 규모가 상당히 장대할뿐만 아니라 높은 건조물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특히 분광(스펙트럼)반사도 영변의 핵 시설과 매우 유사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 일,국제정치무대 전면에 서려한다/미야자와시대의 새 구도

    ◎경제력 업고 안보리 상임국 “눈독”/미서도 「신세계 질서구축」 책임 강조 「국제공헌」­일본인들은 새로운 국제질서에서의 일본의 역할을 이같이 표현한다.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신임 자민당 총재도 일본의 정치대국화를 「미화」시킨 이 평화라는 이름의 국제공헌을 강조하고 있다. 미야자와 차기총리는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일본은 경제뿐만 아니라 인적공헌도 하지않으면 안된다고 말한다.국제평화유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위대를 해외에 파견해야 한다는 뜻이다.일본은 이미 캄보디아에 자위대와 관리들을 파견하기로 결정하는등 국제문제개입을 적극화 하고있다.일본은 국제공헌이라는 「대의명분」으로 국제무대에서 정치·군사적 역할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일본정치지도자중에서 가장 국제적 감각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는 미야자와 새총리는 일본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는 외교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미야자와는 물론 미일관계를 기본축으로 하는 외교정책 노선을 견지하겠지만 일본의 더 많은 국제적 역할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야자와는 그래도 현재의 미일안보조약을 중시하고 평화헌법의 개헌을 반대하는 보수적 정치지도자이다.그러나 정치적 현실이라는 변수가 문제다.자민당의 최대 파벌인 다케시타(죽하)파와 와타나베(도변)파 등은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헌법을 고쳐서라도 일본의 국제적 지위를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국제적 역할증대는 미국정책과 밀접한 함수관계가 있다.때문에 미정부가 미야자와 신임 자민당총재에게 신세계질서 구축에 일본의 책임분담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미국은 걸프전이후 일본의 국제적 역할증대를 촉구해 왔다. 이글버거 미국무부부장관은 최근 아사히(조일)신문과의 회견에서 냉전종식과 동구대변혁이후의 새로운 국제질서정착에 미국과 일본이 대등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일본의 국제공헌을 강조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대국 일본의 자금력때문이다.미국은 소련및 동구의 개혁을 지원해야하는 세계전략차원에서 일본의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미국은 국제문제에서 일본의 경제적 분담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묵인하고 소련에 북방4개섬을 일본에 반환하라는등 일본의 입장을 지지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미국은 말하자면 일본의 경제적 지원의 증대를 위해 국제무대에서 일본의 정치적 영향력확대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는 11월말로 예정된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방일은 일본의 국제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미일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중의 하나가 「세계에서 일본의 지위변화」인데다가 양국정상들은 아시아에서 일본의 역할을 강조하는 새로운 차원의 미일협력관계를 명시한 「도쿄선언」을 채택할 예정이기 때문이다.미야자와는 특히 앞으로 일본과 미국이 공동으로 국제적 책임을 수행하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미야자와는 미국뿐만 아니라 소련과의 관계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은 최근 25억달러의 경제지원을 약속하는등 적극적인 소련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일본은 북방영토를 반환받고 양국간의 평화조약체결을 희망하고 있다. 일본은 유엔에서도 발언권을 높이고 있다.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분담금을 내는 일본은 유엔을 통한 지역분쟁해결을 강조하는등 자신의 목소리를 강화하고 있다.일본은 또 지난 16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다시 피선된데 이어 상임이사국까지 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일본은 이같이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국제무대 각부문에서 영향력을 증대시키고 있다.일본의 변화는 경제력이 중시되는 새로운 국제질서에서 일본이 언제까지나 「작은 섬나라」로 남기를 희망하는 것은 환상일 뿐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일본의 정치대국화는 하나의 역사적 필연이 되고 있는 느낌이다.일본이 과거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 없다는 사실이 우려되는 이유도 바로 이같은 「역사의 흐름」때문이다.
  • 외언내언

    「차갑다」「가장 중요한때에는 언제나 피하고 만다」「프라이드가 대단히 강하다」「정치음치다」.그러나 「일본의 지성을 대표하는 인물이다」「국제감각이 풍부하고 경제정책에도 강하다」「독자의 정치철학을 갖고있다」.27일 일본의 집권자민당총재에 당선되어 차기총이로 결정된 미야자와 기이찌(궁택희일)를 평가할때면 흔히 등장하는 표현들이다.◆도쿄태생의 동대법학부출신.우리로치자면 서울 토박이다.수석졸업한 무사시(무장)고등학교재학시절 학교 「생도 성행록」의 평가는 어떤가.주간지 아사히 저널에 따르면 이렇다.「두뇌가 너무 예민해서 오히려 회응에 빠지기 쉬운 자기분열성이 있다」「남을 심복시킬 수 있는 힘이 없어 그의 통솔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적지않을까 사료된다」.◆한마디로 「재승덕박」의 평가다.그래서 총리가 되는데 그렇게 늦었는지 모른다.리크루트 스캔들에 연루되고 후배인 가이후가 총리에 발탁될때만 해도 70을 넘긴 그는 그대로 끝나는것이 아닌가 했다.그것이 불과 2년만에 역전된것.그동안 자신의 총리행진을 저해해온 모든 결점,심지어는 자존심과 정치철학까지도 버리고 바꾼결과가 주효했다는 평가다.◆한때 「가네마루 뭐라고 하는 사람같은자는 정계에서 사라지는편이 좋을것」이라고까지 매도했던 그 기네마루를 찾아가 「그동안 여러가지 본인의 불찰로 폐를 끼친데 대해 사과한다」며 90도로 허리를 굽혀 사죄를 했을 정도.「당신은 너무 고상해.흙탕냄새까지는 아니더라도 억지로라도 흙냄새정도는 풍기는게 어떻겠는가」는 것이 가네마루의 대답.1년전의 일이다.◆흙냄새를 낼만큼 미야자와가 변한 것인지 대안이 마땅치 않았든지 가네마루의 다케시다파가 지지한 덕분에 미야자와총리가 탄생한다.일본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영어토론이 가능한 국제통이며 그동안 「일본은 군사대국의 길을 걸어서는 안되며 평화헌법은 지켜야한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었다.그 신념까지 버린 것이 아닌가하는 인상을 주는 발언도 서슴지 않는것이 걱정스럽다.
  • “이번엔 꼭 결실맺자”… 남북총리 화답

    ◎평양의 우리 대표단 이모저모/“올안 서울 오셔야죠”에 “가야죠” 응답/“남 언론 동구 붕괴 어떻게 보나” 묻기도/양산도·고향의 봄 연주에 “한마음 박수”/남북한 총리,무대 올라가 공연자들 격려/통일신보위원 “군비 줄이면 남북 모두 잘 살것” ○…정원식국무총리를 비롯한 대표 7명과 수행원·기자등 우리측 대표단 90명은 22일 하오 평양에 도착,숙소인 백화원초대소에서 여장을 푼뒤 회담장인 인민문화궁전을 답사.이어 하오 7시부터 열린 연형묵정무원총리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모두 끝내고 평양에서의 첫날 밤을 보냈다. ○각계인사 두루 참석 ▷목란관 만찬◁ 이날 만찬이 열린 목란관 연회장에는 4백여평의 홀에 헤드테이블과 16개의 원탁테이블이 마련됐으며 한 테이블에 15명씩 모두 2백55명이 참석. 만찬에 참석한 남북회담 대표들과 취재기자,그리고 연예·문화계등 각계 각층의 북측 대표들은 서로 어울려 남한측 대표단과 고위급회담전망,남북교류문제등 여러가지를 화제로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만찬에 참석한 통일신보의 홍창식논설위원은 군축문제와 관련,『북한이 군사비에 많은 투자를 하다보니 인민의 생활이 어렵게 됐다』며 『그래서 군비를 축소하면 남북한 모두 잘 살 수 있게 될것』이라고 말하고 정치·군사문제 우선해결을 주장. 북한측 참석자들은 또 소련 동구권국가에서의 공산주의 붕괴사태를 남한언론에서 어떻게 취급하느냐며 관심을 표명한뒤 남한측의 「흡수통일론」에 경계심을 나타내기도. ○…이날 만찬은 칠면조요리 사슴고기중탕 닭고기 쇠고기요리가 망라된 성찬이었다는 평. ○정 총리,선글래스 선물 특히 만찬이 시작된지 약 1시간반쯤 지난 하오 8시25분쯤 13인조로 구성된 「왕재산 경음악단」이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점차 고조됐다. 이들 경음악단의 반주에 맞춰 양산도·고향의 봄등 노래와 탈춤,빠른 템포의 무용등이 어우러졌는데 남북양측 참석자들은 박수로 이들의 공연에 호응하기도. 또 여성8인조 무용인 「꽃피는 봄」공연때는 출연자들의 무릎윗부분이 여러차례 노출돼 눈길을 끌었다. 약 35분간의 공연이 끝나자 정총리와 연총리는 함께 무대위로 올라가 공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는데 정총리는 악단지휘자에게 선글래스를 선물. 정총리가 이어 여성출연자들에게 『미인들』이라고 추켜세우자 연총리는 『북쪽 여자들은 모두 미인들』이라고 맞장구. ○…이날 만찬이 열린 목란관은 평양중심가 창광거리에 있는 정무원직영 연회장으로 지난해 2차 회담때도 남측 대표단을 위한 만찬이 열렸었다.뿐만아니라 북·일수교회담의 일본대표단등 외국귀빈들을 위한 연회도 자주 열려 비교적 잘 알려진 북한의 대표적 공연시설로 꼽힌다. ▷백화원 초대소◁ ○…낮12시55분쯤 숙소인 백화원초대소에 도착한 정총리일행은 초대소 로비에서 연형묵북한정무원총리의 영접을 받았으며 로비 뒤편에 있는 금강산 그림을 배경으로 남북 양측대표들이 기념 촬영. 이어 양측 대표단들은 응접실로 옮겨 약 7분간 환담. 정총리는 연총리에게 『미국가셨다 언제 오셨냐』고 말문을 연후 『고향인 재령과 소학교를 다니던 사리원을 지날 때는 기차가 잠시 멎었으면 하는 심정이었다』고 토로. ○전 총리안부도 물어 연총리가 상담모습을 취재중인 기자들을 의식,『이번에는 북남 뿐만아니라 일본기자들도 많이 왔다』고 하자,정총리는 『일본 뿐아니라 국제적 관심도 큰만큼 이번에는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자』고 다짐. 이에 연총리는 『합시다』라고 응답. 연총리는 이어 강영훈전총리의 안부를 물었으며,정총리 역시 강전총리의 인사말을 전달. 정총리가 『금년내에 서울에 오셔야죠』라며 5차회담을 의식한 말을 건네자 연총리는 웃으며 『가야죠』라고 응답. 연총리가 정총리를 응접실과 부속실에 달린 침실로 안내한 후 초대소를 떠나자,우리측 이동복대변인은 도착성명을 발표. 이날 남북총리 환담및 도착성명발표에는 남북한 기자들은 물론 신화사·인민일보등 중국기자들,아사히등 일본기자들과 로이터등 서방기자를 포함해 40여명이 열띤 취재경쟁. ○건강·날씨 화제 삼아 ▷개성∼평양◁ ○…22일 상오 9시 개성역에 도착한 정총리등 남측대표단 일행은 침대칸 16량으로 편성된 특별열차에 탑승. 열차안에서 정총리는 북측의 안병수부위원장과 나란히앉아 건강문제와 날씨를 화제로 담소. 정총리가 백남준 북측 대표에게 『지난 1차 서울회담때 차량사고로 다친 허리가 괜찮으냐』고 묻자 백대표는 『아직도 거동이 부자연스럽다.하지만 역사적 선물이 아니겠느냐』고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 ○…양측 대표들의 환담이 끝난뒤 정총리는 북한의 중앙통신·로동신문 기자들의 요청에 응해 약 5분간 차내 회견. ○…대표단 일행을 태운 특별열차는 상오 9시 정각 개성역을 출발,도중에 한곳도 정차하지 않은채 3시간30분간을 달려 평양역에 도착. 열차안에서 북측 기자들과 안내원들은 한결같이 『이번 4차회담에서는 성과가 있어야겠는데 남측에서 불가침선언을 수용할 태세가 돼있느냐』며 관심을 표명. 특히 북측 기자들은 『남쪽의 차기대권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는등 집중 질문. 또 북측 기자들은 『5공인사들이 정당을 결성하는 것이냐』고 묻기도 했는데 『워낙 변수가 많아 앞일을 전망하기가 어렵다』는 답변에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평양역에 도착한 대표단은 아무런 환영행사없이 승용차와 버스를타고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로 직행. ○“45년만에 고향 본다” ○…이날 평양시내와 개성시내에는 농촌지역과는 달리 시민들의 왕래가 잦았는데도 남측 대표단 일행에 대해서는 눈길한번 주지 않는 냉담한 모습. 이와관련,북측의 한 안내원은 『세번에 걸친 총리회담에서 한치의 진전도 보지 못한채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실망해서 그런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제4차 회담에서는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 ▷판문점 출발◁ 정원식국무충리등 우리측 대표단 7명은 이날 상오 8시30분 판문점의 군사분계선을 통과,북으로 행했다. 정총리는 북측이 보내온 승용차를 타기에 앞서 환송나온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의 『잘 다녀오십시오』라는 인사에 『고맙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한뒤 환송나온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자 이들은 박수로 답례. ○신분확인 완전 생략 북측 관계관들은 신분확인 절차를 위해 수행원 기자단의 명단과 사진첩을 준비해왔으나 이미 세차례나 이같은 「통과의례」를 치른 탓인지 신분확인 절차를 완전히 생략한채 『그냥 가시죠』『들어가세요』등의 인사말로 대신. ◎대표단 평양 도착 성명 우리 대표단은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이제 두번째로 평양을 방문하였습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 대표단 일행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평양시민들과 북녘동포 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남과북은 이제 더이상 단절과 대결속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허비하고 있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남과 북은 하루속히 서로 돕고 협력하며 함께 번영하는 길로 나가야 할 때입니다. 서로가 자유롭게 왕래하고 서로의 사는 모습을 확인하는 가운데 민족공동체의 뿌리를 찾고 민족의 혈맥을 다시 이어야 할 때입니다. 이제 남과 북이 유엔에 함께 가입한 만큼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공존·공영을 도모하면서 평화통일의 여건을 성숙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대표단은 이번 제4차 회담이 남북고위급회담의 진전에 하나의 분기점이 된다고 생각하며 서로의 입장의 차이를 좁혀 합의를 생산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우리는 진실로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하는 대화,분단의 고통과 불행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대화를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회담의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이해와 양보의 자세로 모든 노력과 성의를 다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평양방문이 남북대화 20년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이정표로 기록될 수 있도록 북측 대표단의 성의와 협조를 기대합니다.
  • 일,유엔서 영향력 확대

    ◎2차대전 「적국차별」 조항 삭제 추진/일지 보도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됨에 따라 2년의 임기동안에 일본,독일등 제2차 세계대전 「적국」에 대한 차별조항을 유엔헌장에서 삭제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일 아사히(조일)신문이 17일 외무성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신문은 특히 일본 정부내에는 「적국조항」의 폐지와 함께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입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어 외무성은 신정권의 발족과 함께 유엔안보리를 무대로 한 외교정책을 신속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일 정부는 또 임기중에 걸프전쟁과 같은 지역분쟁 예방을 위한 유엔기능 강화,재래식무기 국제이전의 유엔보고제 창설등에 대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생각을 갖고 있다. 또 일정부는 무기이전 유엔보고제도에 대해서는 유엔총회에서 결정될 경우 내년에 제도의 운영문제를 협의하는 국제회의를 일본에서 개최,명실공히 안보이사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생각이다.
  • 부시 새달 방일전/신아·태 정책 발표/일지 보도

    【도쿄 연합】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말 일본 방문에 앞서 포괄적인 아시아·태평양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5일 일 외무성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관리는 부시 대통령의 방일 준비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한 대통령 특별보좌관이 일본 정부에 이같은 정책 발표 계획을 전했다고 말했다. 부시행정부는 출범 이후 핵무기 감축 교섭을 포함한 대소외교와 걸프전쟁및 전쟁 후 중동외교에 전념한 나머지 대아시아외교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지침을 제시하지 못했었다.
  • 중국,북한 권력 세습 냉담

    ◎핵사찰·경원문제도 명확한 입장 회피/일 조일신문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주석 김일성은 북경에서의 회담을 마치고 지방시찰을 계속하고 있으나 ▲핵사찰 ▲한중접근 ▲김정일에의 권력이양 ▲경제원조문제등 북한이 제의한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측의 냉담한 태도를 면치 못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10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북경의 외교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중국은 김일성의 중국방문을 맞아 『양국은 동맹국이 아니다』라는 강택민당총서기의 발언과 함께 『북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평화공존 5원칙에 따라 일선을 긋는 자세를 명확히 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 외교소식통은 우선 김일성이 북한의 핵사찰문제와 관련,『남한에 있는 미군의 핵무기를 철거한 후 남북한 동시사찰을 실시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제시했으나 중국측은 이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으며, 한국승인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한데 대해서도「중국내부의 문제」라는 점을 들어 쐐기를 박았다고 전했다.
  • 블라디보스토크/경제 특구로 지정/내년 외국인에 개방

    【도쿄 연합】 소련 극동지역의 블라디보스토크시가 내년에 경제특구로 지정돼 적극적인 외자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8일 발레리 로조보이 소극동연해지방 집행위원회 부의장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로조보이 부의장은 7일 아사히신문과의 회견을 통해 『92년 1월부터 외국인에게개방되는 이 지방 수도 블라디보스토크를 내년중에라도 경제특구로 지정하고 외자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라디보스토크시는 소련 태평양함대 사령부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외국인의거주 등이 금지됐으나 지난 9월20일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이 시를 개방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내년 1월1일부터 외국 선박의 기항이 가능하게 됐다.
  • 남북 동시 핵사찰을/김영남,일지 회견

    【도쿄 연합】 김영남 북한외교부장은 4일 핵사찰문제에 관한 한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주한미군의 핵무기 철거를 사찰수락의 조건으로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일본 아사히(조일)신문이 보도했다. 유엔총회에 참석중인 김부장은 이날 뉴욕에서 아사히 신문과 가진 단독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한국의 핵무기 철수와 남북한 동시사찰을 주장했다.
  • 일,자위대원 첫 해외 파견/화학전 장교 1명 15일 이라크에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라크의 화학무기 등을 사찰하고 있는 유엔 조사팀에 화학전문대원 1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일 아사히신문이 3일 방위청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유엔 요청에 의해 일 자위대원이 해외에 파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자위대원은 육상막료감부의 화학무기 전문 영관급 1명으로 현지 사정의 변화가 없을 경우 방호복등을 지참,오는 15일 전후해서 현지에 투입돼 조사팀과 합류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