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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플루토늄 이용 계획 20년 연기“핵개발 의혹” 비판따라

    ◎제2폐기물처리공장 2천30년 가동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정부는 핵개발 의혹 등과 관련해 국제적인 비판을 받고 있던 플루토늄 이용 계획을 당초보다 대폭 늦춰 ▲핵폐기물 처리 제2공장의 운전 개시 ▲발전용 경수로의 이용 ▲고속증식 실증로의 착공을 수년에서 20년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동안 일본 정부는 세계적으로 돌출된 플루토늄 이용 정책을 내세워왔으나 국제적인 비판과 경제성 등의 관점에서 이의 대폭적인 궤도수정을 하지 않을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재 개정중인 원자력 개발 이용 장기계획에 이같은 전반적인 플루토늄 이용 연기 방침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핵폐기물 처리 제2공장은 현재 일본 아오모리(청삼)현 롯카쇼 무라(육소촌)에 건설중인 공장에 이은 시설로 일본 정부는 당초 오는 2010년까지 운전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었으나 이를 20년정도 늦춰 2030년께 가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플루토늄 이용계획 연기 배경에는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일본의 플루토늄 대량 보유 계획을 핵개발 의혹 등과 관련,비판하고 있다는 사실도 상당한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 북핵개발 지원의혹 조총련 자금/일,송금규제에 난색

    【도쿄 연합】 일본 정부대변인인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관방장관은 13일 북한핵 문제와 관련해 유엔의 경제제재 수단중 초점이 되고 있는 조총련의 대북 송금을 제재하기가 곤란하다고 밝혔다. 다케무라 관방장관은 이날 아사히TV 대담프로에 출연해 『조총련계의 대북한 송금실태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송금을 중단시키는 방법이 있을지 잘 알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케무라 관방장관은 또한 『인도적 문제도 있을뿐 아니라 세계 어떤 곳을 경유해서라도 돈은 움직일수 있기 때문에(대북 송금제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카와총리가 얘기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호소카와총리 19일부터 방중

    【도쿄=이창순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 일본 총리가 오는 19∼21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3일 보도했다.
  • 일,「배타적 공역」 설정/유사시 작전계획/침범땐 사격 가능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항공자위대는 영공에 접해 있는 공해 상공에 「배타적 공역」을 설정,소속 불명기가 이를 침공했을 때는 총리나 방위청 장관의 출동명령없이 경고 사격 등 대영공 침범과 똑같은 조치를 취할수 있는 「유사 작전계획」(연구안)을 마련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이날 항공 자위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유사작전 계획」은 국내 관계 법령의 개정을 전제로 한 것으로 일본 주변에 직접적인 군사 위협이 닥치는 유사시,현행법으로 대응할 수없는 부대 운영이나 민간 협력 등을 위해 항공 자위대가 독자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유사 작전 계획은 총론에서 「법개정을 전제로 한다」는 사실을 명기한 다음 작전별로 자세한 각론을 열거하는 가운데 적의 기습 등 유사시에 대응하는 시간적 여유를 갖기 위해 영공 이원의 공역을 「배타적 공역」으로 지정,영공내와 같은 대처를 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미­일 합동군사 훈련/주방위군 최초 참가/10일부터 24일간

    【도쿄 AP 연합】 미국과 일본은 오는 10일부터 「북풍94」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미관리들이 2일 공식 발표했다. 도쿄 북방 9백85㎞ 지점의 아사히카와및 가미후라노 기지에서 24일간 실시되는 이번 합동훈련에는 처음으로 미본토에서 주방위군부대가 참가한다고 이 관리들은 밝혔다. 이 관리들에 따르면 이번 합동훈련에는 미오리건주 방위군력을 주력으로한 6백여명의 미군장병들과 2천5백여명의 일육상자위대 병력이 참가한다.
  • 일,러잠함 대북중개상 조사/도엔상사 중역,수출계약 체결 시인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은 러시아가 일무역회사를 통해 북한에 노후잠수함을 판매하고 있다는 보도를 중시,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구마가이 히로시(웅곡홍)통산상이 21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통산성의 나오 요시야수(명미양태)수출과장도 일본정부가 이 회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하고 통산성이 20일 외교채널을 통해 러시아정부에 보도의 진위를 확인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무기중개무역을 금하고 있는 외국환관리법 위반여부가 가려지지 않아 이 회사의 이름은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북한에 러시아의 노후잠수함을 수출하도록 중개하고 있는 회사는 「토엔(동원)상사」(도쿄도스기나미구소재)이며 이 회사의 한 중역은 잠수함 중개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문제의 회사가 자본금 3천만원에 종업원이 4명이라고 밝히고 이 회사의 미야우치(궁내)중역이 『러시아의 잠수함을 북한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미야우치중역은 또 『잠수함은 재생이 불가능한 너덜너덜한 것으로 고철로 쓰는 것이 목적이며 북한이 고철을 떼어내고 나면 나머지를 다시 사들여 이를 한국과 중국등 제3국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일 사상최대 경기대책 마련/13조엔 규모 공공사업비 4조엔 추가

    ◎이달말 발표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이달말 총 13조엔을 훨씬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종합경제대책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는 이번에 발표하게 될 종합경제대책에 93년도분 공공사업과 시설정비에 약 4조엔의 사업비를 추가키로 함으로써 규모는 지난해 봄에 밝혔던 신 종합경제대책(13조2천억엔)과 함께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라고 전하고 공공용지의 선행 취득,주택금융금고의 융자 규모 추가,중소기업 등에 대한 정책 금융 확대등으로 사업규모는 7조엔 정도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일 경제제재/미,새법안추진/게파트 민주의원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은 일본에 대해 일방적인 경제제재를 취할수 있는 내용의 새로운 대일경제제재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국의 대일강경파인 게파트 민주당 하원원내총무등은 일본의 외국제품시장점유율이 낮을 경우 불공정무역관행으로 인정하고 일방적인 보복수단을 취할수 있는 내용의 새로운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법안의 상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않고 있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몇개의 중요분야에서 미국상무부가 일본과 일본이외 선진국의 외국제품 시장점유율을 비교,일본시장의 외국제품비율이 현저히 낮을 경우 불공정무역으로 인정하고 미국이 대일보복수단을 취한다는 내용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맥주 전쟁」/중국대륙에 일본맥주 앞다퉈 진출(월드마켓)

    ◎「아사히」「기린」「삿포르」 등 상륙 서둘러/미 맥주사도 군침… 시장쟁탈전 가열 전망 일본의 맥주회사들이 새해들어 다투어 중국진출을 발표함으로써 중국대륙에 한바탕 맥주전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아사히맥주가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키로 한데 이어 기린맥주도 중국의 기존 맥주생산업체와의 합병교섭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또 이미 10여년 전부터 중국 현지에서 맥주를 생산해온 산토리맥주도 대대적인 설비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삿뽀로맥주 역시 중국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따라서 이들 일본의 4대 맥주메이커들이 중국대륙에서 벌일 맥주전쟁에 벌써부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맥주생산량은 지난해 1천만㎘로 미국·독일에 이어 세계3위를 기록했다.지난 10년간 9배의 급성장을 보여왔다.그러나 1인당 연간소비량은 일본 54ℓ,대만 40ℓ,한국 32ℓ에 비해 현저히 낮은 8.5ℓ에 불과,앞으로 소득향상과 냉장고 보급확산에 따라 중국인들의 맥주소비 증가는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사히맥주는 홍콩에 본부를 둔 차이나 스트래티직 인베스트먼트(CSI)사로부터 주식의 75%를 22억엔에 취득,절강성 항주맥주와 가흥맥주,그리고 복건성 천주맥주등 3개사의 경영권을 획득했다.앞으로 2년간 17억엔을 투자,생산능력을 19만㎘에서 30만㎘로 증가시키며 슈퍼드라이등도 생산,앞으로 5년내에 매상을 현재의 40억엔에서 1백엔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기린맥주는 3년전부터 요녕성 대련의 발해맥주와 기술협력을 통한 새로운 회사 설립을 교섭중에 있다.산토리맥주는 84년부터 강소성에 현지업체와 합병으로 맥주생산을 해왔으며 현재 연생산 2만㎘를 3만2천㎘로 시설확충을 꾀하고 있다. 그밖에 버드와이저로 유명한 세계 최대의 맥주회사인 미국의 안하우저 부슈사도 작년 6월 산동성 청도맥주의 주식을 취득한데 이어,본격적인 생산에 뛰어들고 있어 새해들어 중국시장에서 서방각국 맥주들의 한바탕 전쟁을 쉽게 점치게 하고 있다.
  • 북­IAEA,사찰 의견 접근/어제 빈서 접촉

    ◎범위·횟수 이견… 주내 재협상/북,핵시설 두곳 사찰 난색 표명/일지 보도 【베를린 연합】 북한은 7일 핵사찰수용문제와 관련,국제원자력기구(IAEA)측과 첫 공식실무접촉을 가졌다고 IAEA가 이날 밝혔다. 핵사찰 재개문제와 관련,처음 있은 양측간 이날 공식접촉은 빈주재 북한대사관의 윤호진참사관등 3명의 외교관과 IAEA사무국의 디미트리 페리코스 핵안전조치국장,사찰관들간에 IAEA본부에서 하오4시(한국시간 8일 0시)부터 2시간가량 계속됐다. 한스 마이어대변인은 『북한의 신고된 핵시설에 대한 사찰재개문제와 관련,북한의 IAEA 상주대표부 관계자들과 IAEA간 첫 실무급 공식접촉이 오늘 있었으며 양측은 다음주초 접촉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사찰재개문제와 관련한 상호간 입장을 개진하고 신고된 핵시설에 대한 IAEA의 원만한 사찰활동을 위해 협상을 통해 쟁점을 해결해나간다는 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측 관계자들은 이날 핵사찰수용문제와 관련한 평양당국의 공식입장을 IAEA측에 전달했으나 사찰의범위와 횟수,사찰단의 규모,방북일시등에 관해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측의 한 관계자는 IAEA와의 이날 접촉이 『생산적」이었다면서 「아직 협의사항이 남았으나 다음주초 재회담을 통해 매듭을 풀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IAEA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연료봉 샘플추츨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은 미국과 핵문제 실무협상에서 신고된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원칙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사찰의 핵심부분인 연료봉으로부터의 샘플추출은 제외한다는 조건을 붙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아사히(조일)신문이 한국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8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실무회담에서 지난 92년봄 IAEA에 신고한 7개 핵시설 가운데 5천㎾급 실험원자로와 핵재처리시설인 방사화학실험연구소등 2개소에 대한 사찰은 난색을 표명했다.
  • EAEC참여 미정/일 외무성 관리

    【도쿄 AFP 연합】 일본은 말레이시아가 제의한 동아시아경제회의(EAEC) 참여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외무성의 한 고위관리가 6일 말했다. 이 관리는 『이 문제에 관한 우리의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 문제를 아직도 검토중에 있다』고 말하고 일본의 최우선과제는 아·태경제협력체(APEC)의 회원국으로 자리를 굳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일본정부의 과제가 성취되고 난후 EAEC와 같은 다른 지역기구 형성문제를 생각해 보는 것이 논리적인 접근방법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사히(조일)신문은 정부소식통들의 말을 인용,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발효로 일본은 태평양연안지역에서 외교적균형을 염두에 두고 EAEC참여를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러,동해상공비행 제한/작년말부터/일의 유럽항로 큰 타격

    【도쿄=이창순특파원】 러시아가 작년말 돌연 동해상공의 항로에 대한 비행제한을 실시해 유럽방면 국제선의 비행스케줄이 큰 혼란에 빠져 연발하는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일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항공관제당국은 오는 3월말까지 러시아영공에 들어오는 비행기편수를 현재의 절반가까이로 제한해 작년말부터 시행하고 있다. 러시아측은 「무선상태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을뿐 구체적인 사항은 알리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일본의 나리타공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항공기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비행제한은 지난달 28일 하바로프스크관제센터가 비행정보로서 일본의 관제당국에 통고한 것으로 오는 3월27일까지 사도(좌도) 앞바다에서 연해주북부로 통하는 항공로를 이용해 러시아영공에 들어가는 비행기를 시간당 6편으로 줄였다. 이 항공로는 한국과 일본에서 시베리아상공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항공로이며 유럽과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가장 짧은 루트로 매일 40∼50편이 운항되고 있다. ◎한국엔 통보 없었다/교통부 관계자 한편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러시아측이 어떤 요구나 사전 통보를 해온바 없다』고 말했다.
  • 일,동아경제회의 적극 동참/미의 NYFTA 배타적 운용 견제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은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총리가 앞서 제청한 동아시아경제회의(EAEC)구상이 실현되도록 적극 동참키로 기존의 방침을 전환했다고 일 아사히(조일)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6개국과 일본·한국·중국등 아·태경제협력체(APEC)의 아시아가맹국들이 경제협력을 위해 EAEC를 창설하자는 말레이시아의 제안에 대해 미국이 경제블록화로 연결될지 모른다고 우려를 표시함에 따라 신중한 자세를 취해 왔으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폐쇄적으로 되지 않도록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이같이 방침을 바꾸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일본정부의 방향전환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성공리에 타결됐고▲지난해 11월 APEC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이 주도권을 행사한데 대해 아세안이 경계감을 표시한데다 ▲NAFTA가 배타적으로 운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특히 지난해 11월 빌 클린턴 행정부가 미의회를 설득하면서 NAFTA가 실패하면 일본이 맥시코에 진출할 것이라고 「일본위협론」을 이용한 점을 일본정부가 매우 위험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일,「문화APEC」 추진/아사히보도/아태지역 연대강화 위해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연대의식을 강화하기위해 아·태 경제협력체(APEC)의 문화판이라고 할수 있는 「아·태 문화교류협력회의」(가칭)의 창설을 제창할 것이라고 일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아·태지역의 경우 유럽과는 달리 역사와 문화,사회가 매우 다양해 상호 이해부족으로 인한 마찰이 생길 가능성이 크며 경제나 안보면에서의 교류로서는 불신감과 경계심이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문화교류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의 문화 APEC 구상은 회원국의 고위 실무회담을 매년 열어 문화및 지적 교류방안에 관해 협의하고 그 결과를 선언의 형태로 정리한다는 것으로 각국이 찬성하면 제1회 회의를 도쿄에서 개최할 방침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 미·일인들,양국관계 장래 낙관

    【도쿄 AP 연합】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 결과 양국 관계의 미래를 낙관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훨씬 늘어났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26일 보도했다.아사히신문은 자사와 미국의 루이스 해리스여론조사회사가 이달 중순 각각 실시한 조사에서 일본인의 26%와 미국인의 51%가 양국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일,자위대 3만감축 계획/호소카와,「신방위구상」 추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방위청은 냉전후 새로운 국제환경에 대응,자위대의 병력을 감축하는 한편 하이테크화를 통한 정보수집과 기동력및 운송력을 강화하는 「신방위구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방위청의 이같은 구상은 육상자위대의 감축과 극적인 국제정세변화에 대응하기위해 무기의 하이테크화등을 통한 자위대의 효율화를 중시하는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의 방위전략 방향을 반영한 것이라 할수 있다. 아사히(조일)신문은 방위청은 일본방위력정비의 기본지침인 「방위계획의 대강」을 고쳐 현재 정원이 18만명으로 되어있는 육상자위대원을 15만이하로 감축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 “일선 볼수없는 최고 걸작품”/일언론,능산리 향로에 큰 관심

    ◎“백제문물의 일전래과정 밝힐 중요자료”/컬러사진 곁들여 주요지면서 상세 보도 국립부여박물관이 22일 공개한 백제말기의 국보급 금동용봉봉래산향로에 대해 백제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은 23일 「백제보물 대량발굴」이라는 제목으로 이를 컬러사진과 함께 1면 두번째 큰 기사로 보도했다.도쿄신문도 이날 사회면에 사진및 발굴지점 지도와 함께 상세히 보도하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은 24일자 1면에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서울발 특파원기사에서 우아한 금동제향로가 거의 원형 그대로 발굴되는등 백제유물이 대량 발굴되었다고 상세히 보도하고 일본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그 역사적 의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한국고대사전문가인 이노쿠마 나라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지도부장은 아사히신문 해설에서 『출토된 향로는 5세기말에서 6세기 작품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출토된 현장상황을 볼때 극도로 절박한 상황에서 땅속에 숨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백제멸망후 다방면의 기술자와 학자등이 일본으로 대량 망명,일본문화와 기술를 크게 변화시켰다』고 전제하고 앞으로의 연구로 지금은 일부 문헌에만 기록돼 있을뿐 실상이 거의 알려지지않은 백제몰락기의 시대상황과 백제문물의 전래과정을 상당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신문은 한병삼 전한국국립중앙박물관장(고고학)의 말를 인용,이번에 발굴된 향로는 고대 공예품의 최대 걸작품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도쿄신문해설에서 『한국에서 발굴된 문화재가운데 전례가 없는 형식의 향로이며 백제문화가 많이 전래된 일본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 걸작품』이라고 설명하고 『다른 유물에도 일본에서 발견된 같은 시기의 고고학자료와 유사한 것도 있어 고대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해명에 큰 도움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 일 오자와 또 정치자금 스캔들/지역구 댐공사 관련 1천만엔 받아

    ◎아사히신문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연립정권의 막후 최대실세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가 23일 또다시 정치자금 관련 스캔들에 휘말려 일본정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오자와가 종합건설회사인 하자마사로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이와테지역에 댐을 건설하는 관급공사 수주를 지원하는 대가로 2년전 1천만엔(약7천3백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이날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자와의 측근이 이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고 밝혔다.이 측근은 그러나 또 다른 관급공사 수주와 관련,담당시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하자마사 사장인 카가미 아키라를 오자와가 만난적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카가미와 가까운 소식통의 말을 인용,정치자금용인 하자마사의 비자금계정에서 1천만엔이 빠져나간 시점인 지난 91년 12월중순쯤 카가미사장이 오자와를 사무실로 방문했다고 주장했다.당시 오자와는 자민당의 서열3위 실세였다. 오자와는 지난달 역시 건설회사인 카지마사로부터 5백만엔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라고 시인하면서 이 돈이 불법이나 뇌물이 아니라고 부인했었다. 오자와는 파벌보스인 가네마루 신이 뇌물 스캔들에 연루되자 자민당을 탈당,신생당을 결성해 일본의 정권 교체에 결정적인 작용을 했고 현재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그러나 가네마루에게서 전수받아 정치자금 모금의 귀재로 통하는 오자와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일 연정 지지율 60%로 떨어져

    【도쿄 연합】 일본의 호소카와 모리히로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12월에 60%를 기록,지난달 70%보다 10%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일 아사히신문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이 19일과 2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하지 않는 비율도 12%에서 21%로 늘어났다.
  • 이회창총리 기용 일 언론,크게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아사히(조일)등 주요 신문들은 17일 조간에서 이회창감사원장이 총리로 지명된 사실을 국제면 머리기사 등으로 크게 보도하고 김영삼 대통령은 개혁 노선의 계속과 경제문제 등에 긴급 대처하기 위해 이원장을 총리로 기용했다고 논평했다. 신문들은 특히 이날 인물란을 별도로 할애해 이총리가 감사원장 시절에 실행했던 「성역없는 사정」내용들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면도칼 감사원장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는 이총리는 부정 부패의 근절을 추진한 한국의 대명사적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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