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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 파워지형 요동] 中, 美와도 한판?

    “과거의 약해 빠진 중국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각인시키자!”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영토분쟁에서 일본으로부터 ‘항복선언’을 받아낸 중국이 내친 김에 미국과도 본격적인 ‘환율전쟁’을 치를 태세다. 사과 및 배상을 거부한 일본을 상대로 한 압력도 여전하다. 중국 어정(漁政)지휘센터 관계자는 27일 중국어업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민 보호를 위해 댜오위다오 부근 해역을 상시 순찰하고, 순찰 활동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전과는 달리 댜오위다오를 명시했다는 점에서 더 이상 일본의 실효적 지배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수입품이나 수출품의 통관을 엄격하게 적용, 일본기업에 타격을 입히는 경제 압박도 계속되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베이징 세관이 지난 25일 일본으로 향하는 상업용 항공화물 전체의 포장을 해체, 직접검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통상 항공화물의 10~20% 정도만 검사하던 것과 비교해 강도 높은 대응으로, 통관 지체에 따른 일본 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의 환율전쟁에서도 밀리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 하원 세입위원회가 위안화를 겨냥한 환율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자 미국산 닭 제품에 대해 향후 5년간 최대 105.4%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반격을 가했다. 베이징의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국에 대해 위안화 환율 문제로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면 수만 곳의 미국 기업이 문을 닫을 것”이라며 ‘부메랑’을 경고했다. 중국은 일본과 미국에 대한 실력 과시뿐만 아니라 건국 61주년 기념일인 다음 달 1일에는 두 번째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 2호’ 발사와 상하이엑스포 중국국가관 기념행사를 전 세계에 위성으로 생중계하면서 중국의 굴기(우뚝 섬)를 선포할 계획이다. 센카쿠열도 문제 해결 과정에서 중국의 강경한 태도를 목격한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힘’을 과시한 중국의 향후 대외정책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중·일 갈등을 순차적으로 봉합하고, 대미 환율전쟁도 고조시키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어차피 센카쿠열도 분쟁이 당장 해결될 수 없는 데다 내년 1월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사과, 배상 요구는 중국이 법적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라면서 “결국은 차츰 봉합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北 보위부 간부가 일제 사치품 주문”

    최근 일본에서 화장품과 피아노, 고급 승용차 등을 북한으로 수출하려다 일본 경찰에 적발되는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본 일간 아사히신문은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간부가 이 사건들과 연계돼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지난해 5월부터 교토와 오사카, 야마구치, 구마모토, 돗토리, 히로시마 등지에서 대북 불법 수출 사건 6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3건은 중국 다롄(大連)에서 조선족이 운영하는 다롄글로벌이라는 무역회사를 거쳐 북한 조선신흥무역과 조선능라도무역으로 넘어갔다. 일본 경찰은 조선신흥무역은 국가안전보위부 계열의 회사이며 사장 엄광철 역시 보위부 간부라고 파악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일제 사치품을 수출한 일본 회사 관계자로부터 “엄광철이 ‘북한 지배층 사이에서 일제 화장품이나 속옷, 가공식품 등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18일 中 대규모 ‘반일시위’

    동중국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부근 해역의 중국 어선 나포사건으로 중국인들의 반일감정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만주사변(중국명 9·18사변) 79주년인 18일 중국 안팎에서 대규모 반일시위가 예정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본토와 홍콩, 타이완은 물론 미국 등 해외 거주 중국인들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중 일본대사관 측은 교민들을 상대로 외출 자제 등을 당부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중국의 민간단체 ‘중국 민간 댜오위다오 보위연합회’는 이날 베이징의 르탄(日壇) 공원 등에 집결, 집회를 가진 뒤 주중 일본대사관까지 대규모 항의행진을 벌일 계획이라고 16일 홍콩 언론들이 일본 아사히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홍콩과 타이완의 댜오위다오 관련 시민단체들 및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중국인들도 현지에서 어선 나포와 만주 침략을 규탄하는 반일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중국 최대 해커조직인 중궈홍커(中國紅客)연맹은 이미 18일을 기해 일본 사이트에 대한 공격을 시도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주중 일본대사관은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민감한 시기인 만큼 광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할 경우 각별히 유의하고, 중국인과 접촉시 말이나 태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일본교사 ‘살인소재’ 엽기적문제 파문 “흥미 유발”

    일본교사 ‘살인소재’ 엽기적문제 파문 “흥미 유발”

    일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엽기적인 문제를 내 수업 내내 학교의 감시를 받게 됐다. 일본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은 15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중인 한 남자 교사(45)가 수업 중 살인을 소재로 한 문제를 출제했다고 보도했다. 파문이 인 문제는 "18명의 어린이가 있습니다. 하루 3명씩 죽이면 며칠 안에 다 없앨 수 있을까요?" 보도에 따르면 이 교사는 5월 중순 초등학교 3년생을 대상으로 나눗셈과 관련한 수업도중 이 같은 엽기적인 질문을 했다. 이는 지난 7월 12일 한 학부모가 시교육위원회에 제보하면서 드러났다. 오카자키시 교육위원회측은 이와 관련 이 교사와 학교 교장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이 교사는 교육위원회에 "지도에 자신이 없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려고 했다"며 "그 자리에서 곧바로 사죄했지만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문을 일으킨 만큼 이 교사는 교육위원회로부터 이번 달 1일부터 수업에 교장이나 교감, 교무 주임 등의 참관 하에 이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장미인애, 일상사진 속옷노출 논란...의도VS실수▶ 소녀시대 서현, 급 물오른 미모 ‘눈부셔’▶ 소희-선혜-혜림 최근 사진 공개…’섹시+귀염+도도’▶ 가희, 파격변신 화제...섹시 시스루룩 화보 공개▶ [NTN포토] 속옷 훌렁 벗는 네이키드걸스 민경
  • 국정원장 “김정일 訪中 후계인정 성과”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13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方中)과 관련해 “후계체제를 인정받는 데 상당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원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 지난달 말 이뤄진 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경제적으로 쌀을 확보하는 데에는 성과가 큰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고 정보위 간사인 한나라당 황진하,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전했다. 김 위원장의 3남인 김정은이 동행했는지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의 행선지를 보면 김일성 유적지 방문 등 승계하려는 것을 봤을 때 그렇게도 볼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원장은 또 남북한이 지난달 중순 개성에서 비밀접촉을 했다는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대해서는 “접촉문제는 원칙적으로 국정원에서 답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가 의원들의 추궁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와 관련해서는 “북한에서 도당별로 대표자를 선출하고 평양으로 집결하는 절차가 이뤄지고 있고 행사 안전을 위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데 정확히 언제 열릴지는 아직까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고 “15일 이전에는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日민주당 경선 D-1… 막판까지 대혼전

    일본 차기 총리를 결정할 민주당 대표 경선을 하루 앞두고 간 나오토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의 대결이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1일 우편 투표가 끝난 지방의원이나 당원·서포터(지지자) 표 경쟁에서는 간 총리가 크게 앞섰다는 점에서는 모든 언론의 보도가 일치하지만 국회의원 지지양상은 매체마다 엇갈렸다. 민주당 중의원·참의원 411명의 표심은 1인 2표를 행사, 전체 1222점 가운데 67.5%를 차지함에 따라 승부의 최대 변수다. 1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간 총리는 국회의원 411명 중 186명의 지지를 확보해 195명의 표를 끌어모은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에게 다소 뒤져 있다. 다만 당원·서포터와 지방의원 지지도에서 차이를 벌려 전체적인 판세에서는 앞서가고 있다. 아사히신문 역시 국회의원 표에서 오자와 전 간사장이 193명, 간 총리가 183명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방의원이나 당원·서포터 표에선 간 총리가 50% 정도의 지지표를 모았다. 반면 오자와 전 간사장은 30%의 지지를 끌어모으는 데 그쳤다. 간 총리가 승리할 경우 지난해 8월 출범한 이래 민주당은 명실상부한 집권 2기를 맞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민주당을 이끌었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와 오자와 전 간사장은 사실상 정권의 전면에서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일본 정치의 이합집산을 주도해온 오자와 전 간사장이 당을 뛰쳐나가 야당과의 연대를 통해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 수 있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오자와 전 간사장이 승리하면 민주당 정권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밖에 없다. 최고 권력자의 배후에서만 활동하던 오자와 전 간사장이 전면에 나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출범 이후 난맥상을 보이던 미·일 관계, 재정문제, 아동수당 등에 대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 공산이 크다. 나아가 2007년부터 9월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아베 신조→후쿠다 야스오→아소 다로→하토야마 전총리로 교체되는 악몽도 재현되는 것이다. 하지만 간 총리와 오자와 전 간사장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한국과의 관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남북 지난달 중순 개성서 비밀접촉”

    남북한 고위 관계자가 지난달 중순 개성에서 비밀 접촉을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서울발로 ‘복수의 관계 소식통’을 인용, 비밀 접촉에는 한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과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국 측은 접촉 때 천안함 사건에 대한 사죄와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고, 북한 측은 ‘햇볕정책’으로의 복귀 주장을 했다. 양측의 엇갈린 요구에 큰 진전은 없었지만 접촉 이후 대한적십자사가 지난달 31일 북한에 100억원의 수해 지원을 제시했고, 북측은 지난 4일 한국 측에 처음으로 쌀 지원을 요청했다. 7일 북한은 나포했던 대승호 선원을 한국에 돌려보냈고, 10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비밀 접촉의 배경으로 한국은 임기 후반에 들어선 이명박 정권이 정치적인 실적을 원하고 있고,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을 극복하고 싶어한다는 점이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정부는 최근 김태호 총리후보자가 청문회 끝에 사퇴하고, 유명환 외교부장관이 딸의 외교부 특채로 사임하는 등 정권 누수현상을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하지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아시히신문의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른 오보”라고 부인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월드이슈] 대학-프로덕션 연계 ‘애니메이션 밸리’로

    일본 미야기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동북지방의 최대 도시인 센다이는 중앙정부가 지정한 창조 도시이다. 애니메이션과 음악, 건축 등 창조(크리에이티브) 산업이 주를 이룬다. 센다이의 모든 산업에서 크리에이티브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6%다. 도쿄, 후쿠오카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애니메이션 부문이 상당히 특화돼 있다. 지난 2009년 방영돼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끈 TV 애니메이션 ‘레키조’는 센다이에서 제작됐다. 센다이를 세운 무장 다테 마사무네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인 ‘전국(戰國) 바사라’는 지난 7월부터 전국의 여러 TV에서 방송 중이다. 미야기현과 센다이는 애니메이션 산업을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각종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일본의 대표적 애니메이션인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제작한 아사히 프로덕션을 미야기현 시로이시에 유치했다. 미야기현과 센다이는 아사히 프로덕션과 함께 애니메이션 상품을 개발해 지역·관광사업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협약을 맺었다. 새로운 콘텐츠 개발은 물론 센다이 지방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도시인 센다이를 홍보하기 위한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제작도 진행 중이다. 일본 내에서도 산·관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야기현 내에는 애니메이션 관련 학부나 학과를 갖춘 대학·전문 대학이 8개나 있다. 이들 대학에서 배출된 애니메이션 제작 인재들이 아사히 프로덕션 등 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졸업생 취업연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미야기현은 센다이를 포함한 동북지역이 콘텐츠 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미야기·센다이 애니메이션 그랑프리를 매년 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포털 사이트 ‘크리에이티브 앤솔러시 센다이’를 개설해 일반기업과 크리에이티브를 연결해 주는 등 이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센다이는 애니메이션 등 크리에이티브 산업 종사자들의 작업을 돕기 위해 사무실도 매월 3만엔에 임대하고 있다. 비즈니스 호텔을 매입해 사무실을 사용하도록 수리한 뒤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웹 크리에이터나 아티스트 등 32명이 입주 중이다. 이들은 사무실이 같은 건물에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자신들만의 작업뿐만 아니라 공동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현청 소재지 이상의 도시에서 여성으로는 사상 처음 시장에 당선된 오쿠야마 에미코 센다이 시장은 애니메이션 등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통한 도시 간의 교류가 지방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한다. 오쿠야마 시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예향의 도시’ 광주시와 애니메이션 등 문화교류를 통해 한류를 일본에서 더욱 전파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센다이를 찾는 외국 관광객은 한국이 24%로 중국(44%)에 이어 2위다. 센다이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 민심 “오자와 출마 반댈세”

    일본 민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간 나오토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심은 간 총리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경선에는 일반 유권자들의 참여가 불가능해 두 진영의 조직 싸움이 승패의 관건이나, 여론의 향배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이런 여론의 흐름이 경선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4∼5일 전국 여론조사(전화)를 실시한 결과 ‘총리로 바람직한 인물’로 65%가 간 총리를 지지한 반면 오자와 전 민주당 간사장은 17%에 그쳤다.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대표로 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간 총리를 꼽은 이는 66%, 오자와 전 간사장을 꼽은 이는 18%였다. 정치자금 문제를 안고 있는 오자와 전 간사장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납득할 수 없다는 여론은 아사히신문 조사에서는 75%, 요미우리신문에서는 85%였다. 특히 요미우리 조사 결과 간 내각의 지지율은 59%로, 지난달에 비해 5% 포인트 상승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사와지리 에리카 “베쯔니 사건, ‘눈물 사죄’ 연기” 충격고백

    사와지리 에리카 “베쯔니 사건, ‘눈물 사죄’ 연기” 충격고백

    일본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24)가 “2007년 ‘베쯔니 사건’ 당시 눈물의 사죄는 모두 소속사가 시켜서 한 연기였다”고 충격 고백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와지리는 1일(현지시각) 미국 CNN의 정보사이트 CNNGo와의 인터뷰에서 “(베쯔니 사건에 대해) 눈물을 흘리면서 사죄했던 것은 절대 하고 싶지 않았다”며 “소속사가 사과를 해야 한다고 했지만, 난 계속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국 내 의견을 꺾었지만 그것은 실수였다”고 강조했고, “눈물을 흘린 것은 소속사의 의향에 따른 연기였다”고 밝혔다. ‘베쯔니 사건’은 에리카가 2007년 영화 ‘클로즈드 노트’ 무대 인사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귀찮다는 듯한 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 “베쯔니(별로)…” 등 짧고 성의 없는 대답으로 일관하며 건방진 태도를 보여 팬들이 등을 돌리고 현지 언론의 질타를 받은 사건이었다. 당시 파문이 불거지자 에리카는 이틀 후 아사히TV ‘슈퍼모닝’에 출연,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대로라면 이는 결국 ‘연기’였고, 팬들을 기만한 것이라고 자백한 꼴이 돼버린 셈이다. 이 폭로에 대해 일본 스포니치는 “호평을 받았던 ‘1리터의 눈물’에서의 연기력을 발휘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고 비꼬았다. ‘1리터의 눈물’은 2005년 척수소뇌변성증에 걸린 소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눈물바다에 빠뜨리며 에리카를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시켜준 작품. 한편 남편과 파경을 앞둔 것으로 전해진 사와지리는 이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은 너무 힘들었다. 악몽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 아사히TV ‘슈퍼모닝’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김태희, 실제키의 진실 "165cm? 160cm?"▶ 김보경, 한 살 연하 사업가 열애중…"자랑하고 싶어서"▶ 엄정화, 휴가사진 공개..."살 많이 쪘어요"▶ 레이디 제인과 통화? 쌈디, 지하철 ‘직찍’ 화제▶ 장미인애, 옷으로도 숨길 수 없는 ‘글래머 몸매’▶ 최다니엘, 키스각도에 매너손까지…’연애 돋네’
  • 걸그룹 한류열풍…아시아를 하나로 묶은 ‘아이돌의 힘’

    걸그룹 한류열풍…아시아를 하나로 묶은 ‘아이돌의 힘’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 오렌지캬랴멜 등이 음악을 통해 아시아를 하나로 묶으며 한류의 새로운 흐름을 열었다. 오는 8일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 발표를 앞둔 소녀시대는 지난달 25일 한국 가수의 첫 쇼케이스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를 소화했다. 이후 후지TV ‘메자바시테레비’를 비롯, 니혼TV, 아사히TV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소녀시대의 생생한 무대와 함께 이들의 매력을 심층 분석했다. 또한 지난달 27일 열린 ‘메자마시 라이브’ 역시 소녀시대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언론들은 ‘메자마시 라이브’ 현장을 찾아 소녀시대의 공연 모습과 팬들의 반응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일본의 팬들은 새벽 6시 첫 차로 공연장에 도착하기도 했고, 무대 위의 소녀시대가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자 열광적인 함성을 질렀다. 걸그룹 한류의 주역은 소녀시대만이 아니다. 소녀시대에 앞서 걸그룹 카라는 지난 5월 일본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앨범 ‘미스터’를 발매했다. 일본 데뷔 후 카라는 J-POP 주간 종합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포미닛 역시 일본 현지에서 큰 방향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일본이 아닌 아시아권 국가에서 걸그룹 한류의 역량을 선보이는 그룹도 있다. 애프터스쿨과 유닛그룹 오렌지캬라멜은 지난달 17일 대만 현지 프로모션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위로부터) 소녀시대, 카라, 애프터스쿨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루, 앨범 사재기 논란가열…前 연애사 폭로 파장까지▶ 김민종-강타, SM전세기 1일 알바 스튜어드…승객 기쁨 2배▶ 서진호-김형석 10월 결혼식…’법적 부부’ 뒤늦은 혼례’ 왜?▶ 세븐, 무성의한 방송태도…해피하지 못한 ‘해피투게더’ ▶ 윤종신 얼굴인식 웃고 울고…정우성과 닮음꼴 vs 53세 노안판정?
  • 소녀시대 등 걸그룹 한류 ‘새흐름’ 열었다…亞 매혹

    소녀시대 등 걸그룹 한류 ‘새흐름’ 열었다…亞 매혹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 오렌지캬랴멜 등이 걸그룹 한류의 새로운 흐름을 열었다. 오는 8일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 발표를 앞둔 소녀시대는 지난달 25일 한국 가수의 첫 쇼케이스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를 소화했다. 이후 후지TV ‘메자바시테레비’를 비롯, 니혼TV, 아사히TV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소녀시대의 생생한 무대와 함께 이들의 매력을 심층 분석했다. 또한 지난달 27일 열린 ‘메자마시 라이브’ 역시 소녀시대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언론들은 ‘메자마시 라이브’ 현장을 찾아 소녀시대의 공연 모습과 팬들의 반응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일본의 팬들은 새벽 6시 첫 차로 공연장에 도착하기도 했고, 무대 위의 소녀시대가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자 열광적인 함성을 질렀다. 걸그룹 한류의 주역은 소녀시대만이 아니다. 소녀시대에 앞서 걸그룹 카라는 지난 5월 일본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앨범 ‘미스터’를 발매했다. 일본 데뷔 후 카라는 J-POP 주간 종합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포미닛 역시 일본 현지에서 큰 방향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일본이 아닌 아시아권 국가에서 걸그룹 한류의 역량을 선보이는 그룹도 있다. 애프터스쿨과 유닛그룹 오렌지캬라멜은 지난달 17일 대만 현지 프로모션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위로부터) 소녀시대, 카라, 애프터스쿨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여자 아이돌 교복포스 지존은 누구?▶ "뭐 드실래요?.." 김민종·강타, SM 일일승무원 변신▶ 이해인, 귀여운 얼굴-풍만한 가슴 ‘반전몸매’▶ ’요일별 직장인 표정’ 공감 백배?…"백수는 웁니다"▶ 성유리, 통통해진 볼살…동안스타 대열합류
  • 日해병대 창설 검토… 中인접 섬방위 목적

    일본 방위성이 중국에 인접한 섬 지역 방위를 위한 육상자위대 소속의 수륙양용부대(해병대) 창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증강에 대응해 미국의 해병대를 모델로 섬 지역 방위를 위한 육상자위대의 수륙양용부대를 창설하는 방안을 연말에 확정할 신(新)방위계획대강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냉전시대 옛 소련의 침공에 대비해 세웠던 북방 중심의 부대 배치가 중국에 대비한 서남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 방위성은 규슈와 난세이제도 주변의 섬 지역은 자위대가 배치되지 않은 방위 공백지대여서 이들 지역 방어를 위해 육상자위대의 보병부대 일부를 수륙양용부대로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육상자위대 서부방면대가 관할하고 있는 일본 서부해역은 나가사키, 쓰시마로부터 오키나와까지 남북 1200㎞, 동서 900㎞ 지역으로, 약 2500개의 섬이 산재해 있다. 이들 섬 가운데 육상자위대가 상주한 곳은 오키나와 본토(제15여단)와 쓰시마(쓰시마경비대) 정도다. 방위성은 규슈 남부를 담당하는 제8사단의 일부와 제15여단의 보병연대를 수륙양용부대로 개편, 적에게 점거된 섬을 탈환하는 임무를 수행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하와이 한인포로 2600명 명부 공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징용됐다가 미군에 포로로 잡혀 하와이수용소에서 생활했던 한반도 출신 2600명의 명부가 공개됐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들 한국인 포로 명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하와이수용소에서 생활했던 징용 한국인 포로의 유족이 ‘재일한인역사자료관’에 기증하면서 공개됐다. 1945년 12월15일이라는 날짜가 기록된 이 명부는 하와이수용소에서 발행된 것으로 보이는 주간 ‘자유한인보’의 부록으로 추정된다. 명부의 존재는 1992년에 알려졌으나 유족이 이를 보관하다가 ‘귀중한 자료인 만큼 연구에 활용됐으면 좋겠다.’며 이달 재일한인역사자료관에 기증했다. 이 명부를 하와이수용소에서 지니고 귀국해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 거주했던 재일 한국인 1세는 생전에 “괌에서 미군 포로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감안할 때 당시 하와이 포로수용소에는 남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포로가 된 한반도 출신자들이 다수 수용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강덕상 재일한인역사자료관 관장은 “일본의 탄광이나 군수공장 외에 전쟁터에서 일본군의 토목작업원 등으로 강제로 끌려갔던 한국인도 많다.”면서 “모든 남방 전선에서 이들 한국인 유골이 잠자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인사]

    ■지역난방공사 ◇1급 승진 △기술운영처장 국승표△건설〃 송남종△네트워크〃 이기만◇2급 승진△사업개발처 녹색성장팀장 진우삼△건설처 건설품질〃 정남일△감사실 감사〃 황만영△마포지사 운영2부장 이한길△고양지사 고양CES공사팀장 권오욱△강남지사 계전〃 권기석△파주지사 토건〃 김종철◇3급 승진△경영기획처 경영관리팀장 강진△경영지원처 사장보좌역 정재훈△사업개발처 사업개발팀장 임태형△영업처 전력〃 오세민△건설처 기계〃 노근호△고양지사 네트워크〃 함정호△대구지사 〃 송철근△경남지사 운영부장 이덕원△파주지사 〃 김재업△삼송사업소 토건팀장 이장범 ■건국대 <서울캠퍼스> [대학원장]△건축전문(건축대학장 겸임) 이상헌△경영전문(경영대학장 〃) 송균석△행정 권용수△교육(사범대학장 겸임) 조덕주△산업(공과대학장 〃) 김화중△농축 손기철△정보통신(정보통신대학장 겸임) 지규인△디자인 박명희△부동산 정의철[대학장]△문과 정운채△이과 오승은△정치 김준모△상경 장동한△동물생명과학 한성일△생명환경과학 홍성권△수의과 김휘율△예술문화 송기형△본부 정선호[관·원·센터장]△상허도서관 권종호△미래지식교육원 이현석△KU미디어센터 정동우△언어교육원 황종배<충주캠퍼스>△인문과학대학장 김지은△중원도서관장 이상옥△미래지식교육원장(보육교사교육원장 겸임) 신진식△건국어린이연구학원장 권희경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 안병준(TV아사히)△제1부회장 고금준(중국 경제일보)△제2부회장 스티브 허만(미국의 소리)△총무이사 김영세(로이터통신)△재무이사 김원(교도통신)△감사 안윌리엄(USA-코리아 저널) 도널드 커크(CBS라디오뉴스) ■연세대 의료원 <의료원>△감사실장 김순일△기획조정〃 김동익△홍보〃 이진우△의료정보〃 김남현△사무처장 신규호△의과학연구〃 송시영△〃 부처장 김재우△국제협력처장 윤영설△발전기금사무국장 김원호△심장혈관병원장 장병철△안이비인후과병원장 이종복<의과대학> [부학장]△교무 전우택△교육 허지회△학생 김영태△교학 용태순△연구 박영년△강남 박효진[소장]△임상의학연구센터 이종두△보건정책및관리연구 조우현△산업보건연구 노재훈△심혈관연구 장양수△기도점액연구 윤주헌△의학사연구 여인석△혈관대사연구 안철우<치과대학>△교무부학장 차인호△학생〃 김희진△교학〃 최성호△두개안면기형연구소장 황충주<간호대학>△교무부학장 오의금△학생〃 이현경△교학〃 김선아△간호정책연구소장 유지수<보건대학원>△교학부원장 원종욱<간호대학원>△교학부원장 유일영<세브란스병원>△제1진료부원장 윤도흠△기획관리실장 이은직△감염관리〃 이경원△가정간호사업소장 김남규△의료기기평가연구센터〃 송시영△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최영득△의료기술품질평가〃 박종철△임상시험센터소장 박민수△산업보건의원 부소장 원종욱<강남세브란스병원>△적정진료관리 부실장 정성필△진료협력센터소장 김지홍<국민고혈압사업단>△의료사업부 부단장 정남식 ■한림대 의료원 <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성심병원>△병원장 이병철△진료부원장 박혜림△행정〃 이원섭△기획실장 박우정△수련교육부장 조정진△간호〃 한용희<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진료부원장 윤종률△행정〃 이규홍△기획실장 이진△수련교육부장 김종현△간호〃 손운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진료부원장 이호국△행정〃 김관식△기획실장 유재명△수련교육부장 노규철△간호〃 윤성자<춘천성심병원>△병원장 김동준△진료부원장 조용준△행정〃 박태식△기획실장 이상수△수련교육부장 백광호△간호〃 홍옥동<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진료부원장 이삼열△행정〃 신동범△기획실장 송헌호△수련교육부장 박대균△간호〃 엄옥주<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병원장 최동주<재단본부>△본부장 임수택△감사실장 김상기[국장]△인사 장기억△경영지원 유병승△재무팀담당 장동준△건설팀담당 김극수△대외협력 강영길△국제교류팀담당 이호열△법무 강병창△정보전략 주상훈
  • [경술국치 100년] 진화하는 日 한류

    [경술국치 100년] 진화하는 日 한류

    일본 내 한류가 바뀌고 있다.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 대히트 이후 40대 이상 아줌마 부대가 한류 팬의 주류였던 모습에서 연령·성별로 팬층이 확산되고 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K-POP(가요), 영화 등 전방위적 한류 물결이 일본 열도를 휩쓸고 있다. 일본에선 요즘 한국의 여성 그룹들이 화제다. 지난 11일 ‘카라’가 도쿄 시부야에서 30분 정도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하려 했으나 3000여명이 무대 앞으로 갑자기 몰려들어 3분 만에 공연을 끝내야 했다. 지난 25일 도쿄 오다이바에서 쇼케이스를 가진 ‘소녀시대’도 주목받고 있다. 공영방송인 NHK가 25일 9시 뉴스타임 첫 뉴스에 한국 걸그룹에 대한 특집을 방송했을 정도다. NHK는 “이제까지 한류는 드라마로 인기를 끈 잘생긴 남자배우 중심이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한국의 걸그룹에 일본 팬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NHK 톱뉴스에 한류라니”, “세금 낭비다.”, “아시아 넘버원 그룹이 일본에 왔는데 톱뉴스는 당연하다.”는 찬반여론이 들끓고 있다. 또 다른 여성그룹인 ‘포미닛’과 ‘브라운 아이드걸스’도 일본에 진출해 ‘신한류’를 이끌고 있다. 한류의 열풍을 견인했던 드라마도 일본 안방을 점령하다시피 했다. 27일 현재 NHK를 비롯해 니혼TV, 아사히TV, 후지TV, TBS, TV도쿄 등 주요 6개 방송사의 지상파, 위성방송 11개 채널에서 한국 드라마 31편이 방송되고 있다. 한국의 지상파TV 3사가 해마다 80여편의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웬만한 드라마는 일본에 모두 소개되는 셈이다. 주요 방송사의 위성방송은 따로 가입을 해야 하는 한국과 달리 TV 수상기를 구입하면 자동으로 볼 수 있다.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쉽게 노출돼 있고 시청률도 높다. 드라마 장르도 다양해지고 있다. 40대 중년 여성 취향의 멜로물이나 ‘대장금’, ‘선덕여왕’과 같은 중년 남성들이 관심을 갖는 사극 일변도의 모습에서 탈피했다. ‘화려한 유산’ 등 젊은 트렌드 드라마들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전문가들은 한국 드라마의 인기비결로 ▲뛰어난 각본 ▲실제 같은 배우들의 연기력 ▲현장 위주의 촬영과 시청자 반응에 민감한 제작 방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06년부터 한류 거품이 빠져 고전하던 한국 영화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류 붐에 기대던 기존의 모습에서 탈피, 작품성으로 영화 마니아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마더’, 독립영화 ‘똥파리’, 다큐멘터리영화 ‘워낭소리’가 입소문만으로 일본 내에서 장기 상영 중이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도 일본 내 한국영화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6일자 ‘한·일 이미 특별한 국가가 아니다’는 기사에서 “한국의 ‘한류’가 아시아를 석권하고 있다.”며 “한·일 양국의 국민들은 동시대의 기억이 되는 ‘아이돌’을 공유하기 시작했다.”며 일본 내 한류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소녀시대, 또 日매혹…‘메자마시’ 야외공연도 ‘열광’

    소녀시대, 또 日매혹…‘메자마시’ 야외공연도 ‘열광’

    걸그룹 소녀시대가 ‘메자마시 라이브’ 공연으로 일본 열도를 또 한 번 매혹시켰다. 소녀시대는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첫 번째 쇼케이스에 이어 27일 후지TV의 여름 야외공연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서 화려한 매력을 발산했다. 내달 8일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 발표를 앞둔 소녀시대는 25일 한국 가수의 첫 쇼케이스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를 소화했다. 이후 후지TV ‘메자바시테레비’를 비롯, 니혼TV, 아사히TV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소녀시대의 생생한 무대와 함께 이들의 매력을 심층 분석했다. 또한 27일 열린 ‘메자마시 라이브’ 역시 소녀시대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언론들은 ‘메자마시 라이브’ 현장을 찾아 소녀시대의 공연 모습과 팬들의 반응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일본의 팬들은 새벽 6시 첫 차로 공연장에 도착하기도 했고, 무대 위의 소녀시대가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자 열광적인 함성을 질렀다. 한편 일본 쇼케이스와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녀시대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좀비PC, 정보부터 도촬까지…사생활 침투 ‘섬뜩’ ▶ 에이미, 쇼핑몰 관련 폭언 “양아치-사기꾼-쓰레기” 왜?▶ 남자친구 사로잡는 ‘여친구’ 속 ‘여★들’ 스타일 비교▶ 송혜교, 가을패션 화보공개…공주느낌 폴폴▶ 려원, 볼살 오른 최근모습…"살쪘다 vs 지방주입?"
  • 美언론·日당국 반응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격 방중을 후계 구도를 굳히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며 북한의 향후 권력승계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방중은 김정은을 북한의 차기 지도자로 자리매김시키려는 권력승계 준비작업의 일환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만일 이런 시나리오라면 북한에서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 중국 지도부에 김정은을 소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에이브러햄 덴마크 신미국안보센터(CNAS) 선임연구원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불과 3개월 만에 이뤄진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북한의 후계구도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함의를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덴마크 연구원은 “3개월 전 중국은 김정은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내며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을 선호하는 입장을 보였었다.”면서 “김 위원장이 노동당 대표자회의를 앞두고 다시 방중한 것은 김정은을 후계로 지명하려는 계획에 대해 중국의 ‘승인’을 받기 위한 또 한 차례의 시도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오쓰카 고헤이 납치문제담당 내각부 부대신은 27일 관계부처 연락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이나 다음달 열릴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의 등을 근거로 “북한에서 한창 권력이동이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또 다른 외무성 등의 관계자는 “조만간 북한에서 권력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다소 다른 견해도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언론도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동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국제면 톱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조선노동당대표자회의를 불과 보름 앞두고 중국을 방문한 것은 정체돼 있는 대외관계와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을 허용한 것도 북·미 대화 재개를 요구하는 북한과 중국의 결속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워싱턴 김균미·도쿄 이종락특파원 kmkim@seoul.co.kr
  • 日언론 소녀시대로 도배..쇼케이스 후폭풍 거세

    日언론 소녀시대로 도배..쇼케이스 후폭풍 거세

    소녀시대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쇼케이스 이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소녀시대는 25일 저녁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Ariake Colosseum)에서 총 3회로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다. 이후 일본의 NHK의 저녁 9시 메인뉴스인 ‘NHK 뉴스워치9’에서 소녀시대의 첫 쇼케이스 장면이 담긴 내용을 톱뉴스로 보도했다. 일본의 국영방송인 NHK에서 연예 뉴스를 헤드라인으로 다루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소녀시대 코스프레와 춤을 따라하는 일본 10, 20대 팬들의 영상 및 쇼케이스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행렬까지 첫 일본 무대를 대대적으로 다뤘다. 쇼케이스를 마친 다음날 아침부터 소녀시대에 대한 일본의 뜨거운 관심이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26일 일본을 대표하는 지상파 방송의 아침 종합 정보 프로그램과 연예정보 프로그램까지 소녀시대에 대해 일제히 집중조명 한 것. 후지TV 니혼TV TV아사히 TBS까지 일본의 모든 TV 정보 프로그램에서 “한국 넘버원 그룹이 일본에서 처음 무대를 선보였고 추가 공연을 포함해 3회에 걸쳐 총 2만 2천여 명의 팬들이 소녀시대 무대에 열광했다”며 상세히 소개했다. 현지 신문도 소녀시대 일색이었다. 요미우리 신문은 “2009년 한국의 음악방송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톱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한다”고 보도했으며 산케이 스포츠는 “한국 No.1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2만2천명을 동원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호치는 “아시아 석권 K-POP 9인 그룹의 일본 첫 라이브에는 전국에서 모인 여중고생들이 시작 전부터 ‘꺄아’, ‘귀여워’ 등을 외치며 핑크색 펜라이트를 흔들며 소녀시대를 연호했다”고 열광적이었던 쇼케이스 현장을 묘사했다. 소녀시대는 27일 후지TV의 여름 야외공연인 ‘메자마시 라이브’에 출연해 또 한 번 일본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UV, ‘허세’ 은퇴선언에 시크릿 전효성 눈물…“속았나”▶ 아이비, 민낯셀카 공개…얼굴보다 눈길가는 곳은 "역시…"▶ ‘다산여왕’ 정혜영 “넷째계획? 하나님이 주신다면” ▶ 김연아 측 “오서 ‘아리랑’ 폭로, 비이성+비도덕적”▶ 포미닛 현아, 노메이크업+흑발로 ‘여고생 미모’
  • “日,한국 문화재 추가반환 없다”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무상이 조선총독부가 반출한 도서 외의 문화재 반환 요구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오카다 외무상은 24일 민주당 정책조사회의 외교부문 회의에 출석해 간 나오토 총리가 한일강제병합 100년 담화에서 밝힌 조선왕실의궤 등의 ‘인도’와 관련 “이 것으로 일단락 짓고 싶다.”고 말했다. 오카다 외무상의 발언은 한국에 돌려줄 문화재를 조선총독부를 통해 입수한 문화재에 한정하고 그 외의 문화재 반환요구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표명한 것이라는 게 신문의 해석이다. 한국 측에서는 조선총독부 시절 이전의 문화재에 대해서도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오카다 외무상은 “다른 문화재에 대해서는 이미 해결됐다.”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보도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인도 대상 문화재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한국 측은 조선왕실의궤 외에 제실도서, 경연 등의 반환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오카다 외무상은 도쿄 일본외국특파원협회(FCCJ)에서 열린 오찬 강연회에서 한·일기본조약 보완·개정 필요성과 관련해 “(양국) 정부간에 논의를 하더라도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전문가나 연구자 등 민간 차원에서 의논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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