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사히신문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정부서울청사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아이스하키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방탄소년단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1000만 관객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30
  • 日마쓰시타 육아휴직 최장 6년 확대 허용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의 세계적 가전업체인 마쓰시타전기가 ‘자녀가 만 1세인 3월까지 최대 2년간’ 허용하던 육아휴직 기한을 ‘취학전까지’로 연장한다. 이런 파격적인 사원의 육아휴직은 오는 4월부터 실행할 방침이다. 이는 올 노사교섭에서 노조가 요구해 온 ‘만 3세까지 연장’ 안을 훨씬 웃도는 이례적인 내용이다. 마쓰시타전기는 오는 15일 노조측에 이를 정식으로 전달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대기업 중 육아휴직을 만 3세까지 실시하는 기업이 있기는 하지만 취학전(만6세)까지 인정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마쓰시타전기는 또 현재 부인이 전업주부일 경우에는 남성사원에게 육아휴직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이런 제한도 없애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남편이 전업주부인 부인의 육아를 도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자녀가 등·하굣길에 범죄에 노출될 것을 우려하는 사원에게는 재택근무나 주 2∼3일 근무, 반일(半日)근무 등 근무제도를 지금까지는 초등1년생까지 실시했으나 초등3년생까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의 이런 조치는 사원들이 마음놓고 회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인력의 퇴직이나 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에서 불임치료를 위한 휴직·휴가제도가 등장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대형 전기업체들은 관련 부문 노조인 전기연합의 ‘불임치료 휴직·휴가제도’ 요구를 받아들일 방침이라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등을 위한 불임치료를 받는 숫자가 연간 46만명에 달한다. 불임치료를 통해 태어난 신생아는 지난 2003년 기준 1만 7400명으로 전체의 1.5%였다. 전기연합측은 배란유발 주사를 맞거나 난자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통원치료가 필요하다며 휴직·휴가제도의 도입을 요구해왔다.taein@seoul.co.kr
  • “재일교포 사명은 평화헌법 수호·확대”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의 외국국적자 첫 변호사로 재일교포 인권운동에 투신했던 고 김경득 변호사가 재일교포에게는 일본 평화헌법을 지키고 확대시킬 사명이 있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아사히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위암으로 투병하다 지난해 12월 숨진 고인은 지난해 10월 병상에서 사무실 직원에게 구두로 “한국과 일본, 북한과 일본의 다리인 재일교포는 평화헌법을 동아시아에 넓혀갈 사명을 지녔다.”고 유언했다. 고인은 “일본 헌법의 평화주의는 식민지지배 침략에 대한 반성의 결과로 생겨났다. 재일교포의 존재는 식민지 지배에 의한 것이다. 내셔널리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일교포야말로 평화헌법의 체현자”라고 강조했다. 고인은 1976년 사법시험을 통과했으나 당시 일본인에게만 입학을 허락했던 사법연수원이 귀화를 종용했던 일 등 자신이 겪은 국적차별을 소개한 뒤 최근 일본 사회의 개헌 움직임을 비판적으로 지적했다. 이같은 유언은 이날 오후 도쿄 젠덴쓰회관에서 열린 추모회에서 발표됐다. 지문날인 거부운동과 일제 강점하 일본군 위안부 소송을 비롯한 전후보상 소송을 이끌며 재일교포 인권운동의 구심점에 섰던 고인은 지난해 12월28일 위암으로 타계했다.taein@seoul.co.kr
  • GM·도요타 ‘7년제휴’ 흔들

    |도쿄 이춘규특파원|자동차생산 세계 1위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2위 업체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7년간 비교적 탄탄하게 유지해 온 제휴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 두 회사가 1999년부터 함께해 온 차세대 연료전지차(FCV)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다음달 말 중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차세대 차를 둘러싼 세계 2대 업체의 공동보조가 백지화되면 업체간 새로운 제휴도 예상된다. GM은 그간 상용화까지 수조엔이 드는 개발비 경감을 노려 연료전지차 공동개발을 추진해 왔다. 도요타는 연료전지차 공동개발을 지원, 미국내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확대되는 데 따른 미국민들의 반일감정 약화를 기대했다. 이처럼 연료전지차 개발은 두 회사 제휴의 핵심 사업이었다. 따라서 연료전지차 공동연구 포기는 제휴관계의 위기를 의미한다.GM과 도요타는 1999년 연료전지차 공동연구를 핵심으로 하는 환경·안전·정보 등의 기술제휴계약을 체결,5년간 유지했다.2004년 4월 2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GM과 도요타의 제휴관계가 흔들림에 따라 그동안 GM과의 우호관계를 대미 무역마찰 회피의 방패막이로 활용해 온 도요타의 세계전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분석했다. 두 회사는 3월말 끝나는 첨단기술에 대한 제휴기간을 2년 연장할 방침이지만, 핵심인 연료전지차 연구는 제외시킨다. 안전이나 교통시스템(ITS) 기술 등의 정보교환은 계속하지만 큰 의미는 없는 분야다. 두 회사는 지난해 협력을 한층 강화, 연료전지차 공동개발을 위한 합작회사의 설립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막판 특허권 문제 등을 둘러싸고 타협점을 찾지 못해 표류해 왔다.taein@seoul.co.kr
  • [밸런타인데이 선물 Yes or NO] 日 소주 초콜릿 등장

    일본 각 백화점들이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앞두고 손님을 끌려고 내놓은 선물용 초콜릿 가운데 한국산 소주가 들어간 ‘소주 초콜릿’이 등장,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밀레니엄리테일링 그룹의 세이부백화점과 소고는 진로 일본 현지법인인 진로재팬과 공동으로 참이슬 소주가 안에 들어있는 소주초콜릿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공모양의 초콜릿 3개에 판매가격은 525엔(약 4500원). 밀레니엄은 지난해부터 일본의 인기소주가 들어간 초콜릿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여성들로서는 흠모하는 남성에게 개성있는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어하며, 남성들로서는 적은 양의 소주가 들어있어 좋아한다고 한다.연합뉴스
  • 日, 군사용 첨단기술 中유출 ‘발칵’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열도가 군사용 첨단기술이 중국에 유출됐다고 발칵 뒤집어졌다. 일본 경찰은 23일 새벽 세계적인 오토바이 제조업체 야마하 모터 본사 등 20여곳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중국에 군사용으로 전용할 수 있는 무인 헬리콥터를 수출한 혐의다. 야마하 모터측은 농약살포용 무인 헬리콥터라고 강조했지만 주무 부서인 경제산업성은 “군사용으로 전용할 수 있는 것이며 사전 허가를 받아야 했다.”고 서슬이 시퍼렇다. 이날 조사는 경제산업성이 수사를 의뢰해 실시됐고 200여명이 넘는 경찰관들이 현장에 들이닥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야마하가 수출한 무인 헬리콥터는 농약 등 위험물질을 살포하는 데 쓰이고 있지만 정찰용 등 군사용으로 전환될 우려가 있어 수출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하는 품목이다. 일본 외환관리법은 무기와 대량살상무기로 전용가능한 품목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에 해당하는 제품을 수출할 때는 경제산업성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야마하측은 이미 지난 2001년부터 산업용 무인 헬기 9대를 중국에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무인 헬기를 수입한 중국의 BVE라는 기업은 중국 인민해방군과도 관계가 깊다.”고 전했다.1955년 설립된 야마하 모터는 혼다에 이어 일본 오토바이 업계 2위 업체로 보트와 자동차엔진 등도 생산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정밀기기 메이커 세이신이 2003년 군사용으로 전용이 가능한 분쇄기 제트밀을 이란에 부정 수출했다가 당국에 적발된 적이 있다.taein@seoul.co.kr
  • 김정일, 후진타오 권유로 中특구 시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중국 방문으로 단숨에 주변국의 이목을 평양으로 끌어모았다. 특히 김 위원장의 귀국 직후 조선중앙TV, 조선중앙통신 등이 밝힌 양측 정상회담 내용 등은 시선집중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18일 중국 언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이창(宣昌),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주하이(珠海)·선전(深)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마지막에 베이징을 찾았다. 광저우와 선전 등 경제특구 지역이 포함된 것은 “북한도 중국의 발전상을 보고 배우라.”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의도로 확인됐다. 물론 중국 경제발전의 모습을 보려고 했던 김 위원장의 뜻이기도 한 듯하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평양을 찾은 후 주석으로부터 경제에 대한 ‘중국 학습’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연이은 중국식 경제개발 제안에 김 위원장이 어느 정도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국에서는 이제 과감한 외자 도입이나 기업 유치 등 북에서 새로운 경제정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점점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번의 중국 방문에는 군 고위 관계자들이 포함된 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정부의 관계자는 “그동안 북한은 군 때문에 개혁과 개방이 쉽지 않다고 말해 왔다.”면서 “그런 점에서 군의 고위 관계자들이 중국의 경제발전 모습을 직접 본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개혁과 개방 쪽에서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김 위원장은 6자회담 진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출함으로써 그간의 수세적 위치에서 다소나마 벗어나는 계기도 마련한 것 같다. 지금까지 북한은 위조지폐 제조 문제로 미국으로부터 공격을 당하며 회담 고착의 원인으로 간주되는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북한은 미국이 주장하는 위조 달러와 자금세탁 등에 대한 협상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뜻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위조 달러 문제 등에 대한 조사와 (해당자에 대한)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북한으로서는 ‘국가 범죄’를 인정할 수는 없으나 ‘개인에 의한 부정’은 인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수행원으로 박봉주 총리와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박남기·이광호 노동당 부장, 노두철 내각 부총리 외에 군부 인물을 비롯한 다른 수행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jj@seoul.co.kr
  • [국제플러스] 日국민 83% “올 가계살림 안 좋아질것”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인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올해 “생활형편이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10명중 6명꼴로 기업이나 정부의 예측과 달리 “올해 경기가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봤다. 개인의 소비회복을 경기회복으로 연결하려는 일본 기업과 정부의 희망에 대한 이상신호로 해석된다. 아사히신문이 주말판 별쇄 부록 모니터독자 2486명을 상대로 ‘2006년은 어떤 해가 될까.’라는 점에 대해 조사,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국민의 83%는 ‘올해 생활형편이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17%만 형편개선을 전망했다. 아사히신문은 소득세와 주민세의 정률감세를 반으로 줄이고, 소비세 증세논의가 가열되는 점, 연말정산 공제 축소, 노인의료비 부담 증가 등의 증세노선이 가시화되는 불안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 日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재추진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정부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초부터 다시 팔을 걷고 나섰다. 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안보리 이사국 수에 상한선을 두되 새 상임이사국을 몇개국 늘릴지는 회원국의 투표로 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결의안을 마련 중이다. 외무성안(案)은 안보리 이사국 상한을 21개국으로 하도록 했다. 현행 이사국은 상임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이사국 10개국을 합해 15개국. 새로 늘어나는 6개국 중 몇개국을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으로 할지는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토록 하는 내용이다.이사국에 입후보한 국가 중 회원국 3분의2인 128개국 이상의 지지를 얻은 국가를 상임이사국으로 하고, 예컨대 100개국 이상의 지지를 얻은 국가는 비상임이사국으로 하는 내용이다.taein@seoul.co.kr
  • 日 장기불황에 소득양극화 심화

    |도쿄 이춘규특파원|선진국인 일본의 공립 초등·중학교에 다니는 도쿄와 오사카 학생 4명 중 1명꼴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용품과 급식비, 수학여행비 등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받는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일본 학교교육법은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어려운 생활보호대상 가구 어린이에게 지자체가 필요한 취학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일본 사회에 이처럼 빈곤층이 늘어난 것은 10여년에 걸친 장기불황을 거치면서 기업의 구조조정과 급여소득감소가 계속돼 소득 양극화가 심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2004년 취학원조를 받는 학생들은 모두 133만 7000명으로 2000년보다 37%나 늘어났다. 전국 평균으로 지원받는 비율은 12.8%나 된다. 광역 지자체별로는 오사카가 27.9%로 가장 높다. 도쿄 24.8%, 야마구치현 23.2%의 순이다. 서민층이 많이 사는 도쿄도 아다치구의 경우 취학지원을 받는 비율은 42.5%나 됐다.아다치구의 한 초등학교는 무려 70%나 됐다. 아다치구에 있는 한 공립 중학교의 50대 교사는 “진학지도에서 사립고교를 지원하는 학생이 크게 줄었다.”면서 “3∼4교시때 학교에 와서 점심을 먹은 뒤 없어지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taein@seoul.co.kr
  • 날조기사 파동후 아사히 신문 “모두 바꿔”

    |도쿄 이춘규특파원|올해 9·11중의원총선 관련기사의 날조 파문으로 ‘신뢰의 위기’에 빠졌던 일본 유력지 아사히신문이 ▲독자에 의한 기사평가제도입 ▲부서제폐지 ▲2명 편집국장제 ▲저널리즘학교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편집개혁안을 27일 발표했다. 아사히신문은 개혁안에서 내년 4월부터 도쿄본사의 편집국장을 편집담당과 관리담당 등 2명으로 늘리고 탐사보도를 위한 직할 특별보도팀을 운용키로 했다. 편집담당은 지면제작, 관리담당은 기자양성과 배치 등을 각각 책임진다. 또 허위·날조기사 파문은 사회부와 정치부 등 일선부서간 ‘부서장벽’에 의한 의사소통 부족이 초래했다고 판단, 정치부와 사회부 등 편집국 내 부서를 폐지하기로 했다. 신문사측은 “복합적인 분야의 기사들이 증가하는 시대에 부서간 장벽 의식을 없애 기자를 최적의 자리에 배치하고, 최종적으로는 전문기자와 제너럴리스트(만능기자) 쌍방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현재 유동적이라고 한다. 본사와 지방 기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획취재를 늘려 사내 의사소통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독자에 의한 기사평가제도를 도입해 독자대표들의 목소리를 현장의 기자에게 전달, 기사와 지면의 개선에 반영토록 하는 체제도 갖추기로 했다. 아울러 신입사원에서 중견기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기자교육을 실시하는 ‘아사히 저널리즘 학교’를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외부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신입사원 연수기간은 지금의 15일에서 2개월 정도로 연장된다. 입사 15년차까지의 기자를 상대로 수시 연수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지난 8월 나가노총국의 니시야마 다쿠(28) 전 기자가 총선 신당결성과 관련한 허위 취재메모를 작성해 보도한 일부 총선기사가 거짓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자 해당기자를 해고하고 편집국장을 경질했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4개월간 편집국 간부·현장기자 등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보도를 위한 위원회’에서 개혁방향의 원안을 만들었다. 이를 기초로 임원들로 구성된 편집개혁위원회에서 논의를 계속해 왔다. 아키야마 고타로 사장은 “불상사의 재발을 막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타성을 배척하기 위해 취재 조직 및 기자 양성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신뢰 회복 혁신안 ●독자에 의한 기사 평가 ●편집국 부서제 폐지 ●본사 편집국장 2명으로 ▲편집담당 (지면제작) ▲관리담당(기자양성) ●아사히저널리스트학교 신설 ●특별보도팀 신설 taein@seoul.co.kr
  • 日, 한국인 단기비자 영구면제 방침

    |도쿄 이춘규특파원|기타가와 가즈오 일본 국토교통상이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단기체제 비자면제 조치를 내년 2월이후 항구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기타가와 국토교통상은 전날 오이타현에서 열린 ‘관광마을 만들기 모임’에서 “타이완인에 대한 비자는 이미 면제된 만큼 한국도 안전을 확보하면서 내년 2월 이후에도 당연히 비자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내년 2월까지 한국인 관광객의 단기체제 비자를 잠정적으로 면제하고 있다. 기타가와 국토교통상의 이날 발언은 이 면제 조치를 2월 이후에 항구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됐다.taein@seoul.co.kr
  • 일본 관료사회 ‘프로젝트K’ 반란

    |도쿄 이춘규특파원|‘튀는 독자행동’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일본의 중앙 관청가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엘리트 관료 21명이 실명으로 ‘가스미가세키(중앙관청가) 구조개혁·프로젝트K’를 출판, 파장이 예상된다. 이들은 상하간 종적관계와 부처이익 지상주의라는 관료사회의 폐해를 비판하며 총리관저에 직보할 수 있는 ‘종합전략본부’ 설치나 연공서열주의 폐지 등 획기적인 내용을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보수적인 일본 관계에서 젊은 세대에 의한 개혁의 닻이 올려진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1997년 공직에 채용과 함께 연수를 한 사람들 중심으로 만든 ‘새로운 가스미가세키를 만드는 젊은이 회’가 주도했다. 법무성을 제외한 부·성에서 참가한 과장보급 회원들이 2003년 9월부터 약 2년간, 주말이나 평일 밤 50회이상 공부모임을 거듭한 내용을 모아 출판됐다.‘K’는 일본어의 ‘가스미가세키·가이가쿠(개혁)·고무인(공무원)’의 머리글자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인사 이동 후 수주내 정부 대표로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예가 있는 등 전문가를 육성하지 않는 점을 우려했다. 또 정책입안 능력을 가진 사람은 전문화해 급여로 우대하는 것도 제안했다.taein@seoul.co.kr
  • “아토피피부염 온수샤워 효과”

    |도쿄 이춘규특파원|초등학생의 아토피성 피부염이 점심시간 3∼5분간의 더운 물 샤워로 크게 개선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샤워를 통해 땀·먼지 등을 제거해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쿠이시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소아알레르기학회에서 군마대의 한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초등학생은 물론 다른 연령대의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환자나 가족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일본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초등학생의 10%가량이 고생하고 있으나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연구팀은 체육시간, 혹은 친구들과 놀 때 흘린 땀이나 먼지 등이 아토피염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했다.taein@seoul.co.kr
  • ‘귀 막은’ 고이즈미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의 ‘외교고립’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로 인해 한국과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일본을 냉대,‘아시아의 왕따’ 신세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와도 관계가 냉랭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부터 일본을 방문,21일 오후 러·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지만 영토문제를 포함한 공동성명 발표는 보류됐다. 마이니치신문은 “공식방문때 양국 수뇌가 공동성명에 합의하지 못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태”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아사히·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일본이 “아시아에서 고립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19일 폐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노무현 대통령과 중국 지도부로부터 홀대를 당했고,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싸늘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다음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동아시아정상회담 때는 외교전략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쿄신문도 현재의 고이즈미 외교가 계속되면 “9·11선거에서 대승한 오만함”이란 비판을 임기말에 들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사히신문도 사설과 기사를 통해 “‘고이즈미 외교’가 계속해서 시련을 겪고 있다.”면서 “주변국과 충분하게 대화하지 못하면 지역외교에 영향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고이즈미 총리는 안하무인격 딴청이다.APEC 폐막뒤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문제로 인한 대한·대중관계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이해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나의 의견이 다르다고 전체의 관계를 해쳐서는 안된다.”고 녹음기를 틀어놓은 듯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taein@seoul.co.kr
  • 日 이라크 자위대 내년9월 철수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정부는 이라크 남부 사마와에 주둔중인 육상자위대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9월 말쯤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 12일로 끝나는 사마와 육상·항공 자위대의 주둔기한을 1년 연장한 뒤 육상자위대는 내년 상반기 철수를 시작,9월쯤 완전히 복귀시킨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하지만 항공자위대는 계속 주둔시키기로 했으며 미국측의 요청에 따라 활동 범위를 현재의 이라크와 쿠웨이트 외에 카타르까지로 확장, 카타르∼쿠웨이트간 군용물자 수송 작전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taein@seoul.co.kr
  • [열린세상] 한국민과 일본국민이 만나야 할 지점/이덕일 역사평론가

    고이즈미 정권의 3차 내각에 문제성 인물들이 다수 포진해 논란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과 “군대위안부에 강제성은 없었다.”는 망언의 주인공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이 그런 인물들이다. 아베 신조는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33%, 마이니치신문의 여론 조사에서도 28%를 획득해 21%에 그친 고이즈미 총리까지 따돌릴 정도로 일본 국민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岸信介)는 만주국 상공대신을 지내다가 종전 후 A급 전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기사회생해 총리가 된 인물이고, 부친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郞) 전 외상도 총리직까지 거의 다가갔다가 1991년 췌장암으로 사망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소 다로 외상의 조부인 요시다 시게루(吉田茂) 전 총리는 1954년 총리 재직시 “다행히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 덕을 봤다.”는 망언의 주인공이다. 이처럼 현재 활약 중인 일본 극우 세력들은 과거 일본의 해외침략에 일조했거나 그에 동조했던 선조들의 후예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의 또 다른 특징은 자신들을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의 원폭 투하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도구로 자주 이용하는데, 정작 피폭자 중 약 10%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은 애써 외면하는 데서 그런 인식의 자의성은 쉽게 드러난다. 히로시마의 피폭사망자 중에는 고종의 손자이자 의친왕(義親王) 이강(李堈)의 둘째아들인 이우 공(公)까지 있었다. 일본 국민들의 이런 이중적 역사 인식은 과거의 군국주의 세력을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1946년 1월1일 일왕의 ‘신일본 건설에 대한 조서’, 즉 이른바 일왕의 ‘인간선언’은 ‘신적 권위를 버리고 민주주의 사회·국가의 일원으로 국민과 함께 존재한다.’는 선언이지만 이는 사실상 동아시아와 태평양 일대를 전쟁으로 몰아간 최고 전범에 대한 면죄부였다. 아베 신조의 높은 인기의 배경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처리문제에서 강경론을 펼쳤기 때문이다. 자국민이 납치된 비문명적 야만행위에 대한 그의 분노는 이해할 만하지만 그 분노는 일본의 과거 행위에 대한 반성의 토대 위에 서 있을 때만 동아시아 국민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일본의 보통 국민들이 생각해야 할 점은 그 자신들도 과거 군국주의 세력의 희생자였다는 사실이다.1940년 12월∼1945년 8월에 이르는 태평양전쟁 동안 아시아 각국의 국민들도 큰 고통을 받았지만 평범한 일본 국민들도 큰 상처를 입었다.‘태평양전쟁 동안 아국(我國:일본)의 피해종합보고서(太平洋戰爭我國被害總合報告書)’에 따르면 일본 육군은 114만여명이 전사했으며, 해군은 41만여명, 군인군속은 155만여명, 일반국민은 185만여명이 전사했다. 도합 495만여명이니 대단한 피해가 아닐 수 없다. 더 중요한 점은 이 수많은 사람들이 점령당한 아시아인들의 저주 속에서 죽어갔다는 점이다. 오늘날 일본의 평범한 국민들이 생각해야 할 점은 왜 자신의 부친과 오빠, 형들이 이역만리 타국에서 저주 속에 죽어가야 했는가 하는 점이다. 그들을 전쟁의 광기로 내몬 일본 군국주의 세력에 그 모든 책임이 있다. 곧 일본의 군국주의는 아시아의 모든 시민들과 일본의 평범한 시민들이 함께 싸워야 할 공동의 적인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한국의 건강한 시민과 일본의 보통 시민들이 만나는 것, 이것이 현재 일본이 보여주고 있는 우려스러운 진로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일 것이다. 이덕일 역사평론가
  • 아베 신드롬… 日 거침없는 우경화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포스트 고이즈미’ 4인방 가운데 아베 신조 신임 관방장관의 대국민 인기가 치솟고 있다. 그의 극우적 성향 때문이다. 아울러 일본 사회의 ‘우향 우’ 움직임도 3차 고이즈미 내각 출범과 함께 가속화되고 있다. 내각 요직에는 초강경 매파들이 포진하고 있다. 국회의원의 3분의 1 가량이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지지한다. 무엇보다 국민여론의 우경화 경향이 한계 수위를 넘어서는 양상이다. 개각 이후 강경우파 노선을 뚜렷이 한 고이즈미 내각의 지지율은 급상승했다.2일 언론들의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 50∼60%의 높은 지지율이다. 각각 전회 조사보다 5∼9%포인트씩 상승한 셈이다. 자연히 이번 개각도 50%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다. 관심을 끄는 차기 총리 선호도에서도 일본 국민들은 일본판 ‘네오콘’인 아베 장관을 압도적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신문 조사에서는 아베 장관이 33%를 기록했으나, 아소 다로 외상과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 등 경쟁자들은 한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은 누구인가.’를 물은 니혼게이자이신문 조사에서도 아베 장관은 41%의 지지율로 한자릿수에 그친 경쟁자들을 크게 제쳤다.‘아베 신드롬’으로 불릴 정도로 개각 이후 그의 인기는 급등세다. 같은 맥락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한 여론도 찬성이 반대를 속속 앞서는 등 우경화 경향이 심상치 않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를 찬성했으며, 반대한다는 답변은 37%에 불과했다. 국회의원들의 ‘우향 우’도 거침 없는 모양새다.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인 ‘일본회의국회의원간담회’는 1일 한국, 중국 등의 반발에도 불구,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지지를 결의하고, 새로운 무종교 국립추도시설 건립에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이 모임 소속 국회의원은 233명으로 중·참의원 전체 의원 720명의 3분의 1에 육박한다. 이들 초강경 매파의 역사인식도 변화가 없는 분위기다. 차기 주자군인 아소 다로 외상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창씨개명은 조선인이 원해서 시작된 것’이라는 자민당 정조회장 시절의 망언에 대해 한국, 중국 등에 설명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전의 얘기는 기본적으로 한·일기본조약으로 모두 끝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경외교 기조가 물씬 풍긴다.taein@seoul.co.kr
  • “APEC 中·日회담 난망”

    |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강행에 대한 중국측의 외교적 보복이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5일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중·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우다웨이 부부장은 일본 교도통신 가맹사 논설연구회 대표단과 베이징(北京) 중국외교부에서 가진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그는 또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중국 국민의 감정을 해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중국 정부당국자가 제 3국에서조차 정상회담이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처음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우다웨이 부부장의 발언이 전해진 후 “일·중 우호에는 변화가 없으니 (정상)회담을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참배하기를 잘했다.’는 응답이 ‘하지 말았어야’라는 응답보다 약간 많았으나 중국측이 야스쿠니참배에 대한 외교보복을 구체화함에 따라 일본 국민들의 향후 여론동향이 주목된다.taein@seoul.co.kr
  • [국제플러스] ‘공자 가계도’ 세계서 가장 오래돼

    |도쿄 이춘규특파원|유교 사상의 개조(開祖)인 공자(孔子)의 가계도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계도’로 인정됐다. 기네스북을 발행하는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는 최근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둥성(山東省) 취푸(曲阜)시 문물관리위원회에 세계기록의 인정서를 전달했다고 23일 아사히신문이 중국 신화사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기원전 6세기에 태어났다고 하는 공자의 자손은 현재 82대에 이르고 있다.
  • 일본인들 “신사참배 잘했다” 48%로 역전

    일본인들 “신사참배 잘했다” 48%로 역전

    |도쿄 이춘규특파원|그동안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반대 의견을 많이 표시했던 일본인들이 지난 17일의 전격 참배에 대해서는 “잘 했다.”고 평가,“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여론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도통신이 17·18일 실시한 긴급 전화여론조사에서 ‘참배한 것은 좋았다.’는 응답이 48.1%로 ‘참배하지 말았어야 했다.”(45.8%)를 앞질렀다. 교도통신이 지난 9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올해는 (참배를) 연기해야 한다.’는 응답(53.0%)이 ‘올해도 참배해야 한다.’는 답변(37.7%)을 웃돌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찬반이 역전된 것이다. 아사히신문이 17·18일 유권자 9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도 ‘참배하기를 잘했다.’는 응답(42%)이 ‘하지 말았어야 했다.’(41%)를 웃돌았다. tae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