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사다
    2026-01-16
    검색기록 지우기
  • 공원
    2026-01-16
    검색기록 지우기
  • 황희석
    2026-01-16
    검색기록 지우기
  • 톈안먼
    2026-01-16
    검색기록 지우기
  • 가격
    2026-01-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7
  • 아사다, 준비는 끝났다

    “집중해서 연습했다. 마음의 준비는 끝났다.” ‘피겨퀸’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마침내 올 시즌 첫 모습을 드러냈다. 또 한번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파이널에서 김연아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마무리 훈련 장소였던 모스크바를 출발,13일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다. 아사다는 공항에서 가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집중을 해서 훈련을 해 왔다. 마음의 준비는 잘 돼 있다.”고 시즌 첫 대회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아사다는 그랑프리 시리즈 1~3차 대회를 건너뛴 뒤 14일부터 나흘간 파리에서 열리는 4차대회(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시즌 첫 승을 위한 몸짓을 시작한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우승한 뒤 라파엘 아루투니안 코치와 결별하고 러시아의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와 호흡을 맞춰왔다. 아사다는 언론과의 접촉을 끊은 채 일본에서 훈련을 해 오다 이번 대회 일주일 전 모스크바로 이동,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 대비한 마무리 훈련을 마쳤다. 아사다는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둔 지난 9월 말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을 “첫 대회부터 시도하겠다.”고 공언했던 터. 또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과제 중에 두 차례 이 기술을 포함시키겠다.”고 말했지만 이날 “충분히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 트리플 악셀은 프리에서 한 번만 뛰겠다.”고 말을 바꿨다. 아사다는 4차 대회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6차 대회(NHK 트로피)에 출전, 새달 고양시에서 열리는 파이널대회 티켓을 겨냥한다.NHK 트로피에는 한국의 김나영(18·연수여고)도 출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피겨퀸 김연아 “더 교과서답게”

    08~09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를 휩쓴 ‘피겨퀸’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을 출발,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갔다. 이제 남은 건 새달 10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에서 펼쳐질 파이널대회.3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 수립 여부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김연아는 미국 에버렛(1차대회)과 베이징(3차대회)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량에다 성숙미까지 보태 비교적 쉽게 2개 대회를 휩쓸었다. 그러나 김연아는 숙제도 한아름 안고 토론토로 돌아갔다.더욱이 파이널에서 만나게 될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의 이번 시즌 모습은 아직 베일에 가려진 상황. 고양빙상장에 서기까지 딱 한 달 동안 풀어야 할 숙제는 어떤 것일까. 한 번 실수는 영원히 묻힐 수 없다.‘점프의 교과서’라는 극찬을 늘 받아온 김연아지만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 도중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 루프 점프에서 롱 에지(wrong edge) 판정을 받아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주의(!)’ 판정으로 자신의 점프에 대한 논란을 개운하게 마무리하지 못했다. 물론, 피겨 전문가들은 점프에 대한 룰 적용이 지나쳤다고 입을 모으지만 더 완벽한 점프를 뛰어 논란의 싹을 잘라버리는 수밖에 없다. 서울빙상연맹 이정수 전무는 한 번 ‘롱 에지’ 판정이 났다는 소문이 나면 다른 대회 심판들 역시 더 꼼꼼하게 에지를 체크할 것”이라면서 “피겨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타티아노 타라소바(러시아) 코치를 영입한 아사다와의 파이널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로서는 자신의 점프를 더 정교하게 만드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공경원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 역시 “파이널대회 테크니컬 컨트롤러 가운데 이번 베이징대회 컨트롤러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시즌을 앞두고 “그랑프리 첫 대회부터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 확실한 점수를 따겠다.”고 장담한 아사다의 연기 내용도 관건.이지희 이사는 “아사다가 비록 지난 세계선수권에서는 실수했지만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인정을 받는 트리플 악셀의 성공률을 점차 높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아사다가 트리플 악셀로 이득을 볼 게 뻔한 만큼 김연아는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점프를 확실하게 구사하며 가산점을 받아내 아사다를 앞질러야 한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교과서 점프 틀렸다고요?”

    “교과서 점프 틀렸다고요?”

    지난 6일 밤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마친 그는 변함없이 우아한 은반의 여왕이었다. 고혹스러운 눈빛과 아름다운 연기는 모든 관중과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남았다. 키스앤드크라이존에서 점수를 기다리는 표정에도 만족감이 묻어났다. 하지만 발표된 점수를 본 순간 그와 브라이언 오서(47·캐나다) 코치의 얼굴에는 당혹스러움이 스쳐 지나갔다. 지난달 1차 대회보다 무려 5.86점이나 낮은 63.64점. 또한 자신만만했던 트리플 플립 점프(뒤로 가다가 오른발 끝으로 찍고 올라 착지) 과정에서 ‘롱 에지(wrong edge)’ 판정으로 감점을 받았다는 사실은 황당할 뿐이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대회에 참가한 김연아(18·군포 수리고) 측은 7일 심판진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오서 코치는 “비디오를 수차례 돌려보며 확인한 결과 김연아의 점프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만큼 완벽했다.”면서도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해 결과를 바꿀 수 없는 만큼 공식 제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립 점프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잘못된 에지로 뛰려면 얼음을 찍는 오른발의 위치가 왼발 뒤쪽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화면상으로 봐도 김연아의 오른발은 에지를 딛는 왼발을 지나치지 않았다.”면서 “잘못된 에지였다면 점프 자체가 불가능한 자세”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게다가 비디오 판독 결과, 이날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안도 미키(21·일본)가 가산점을 받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이 오히려 감점 대상이었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오서 코치는 “안도의 두번째 루프는 정상 각도보다 스케이트날이 먼저 돌아간 프리 로테이션으로 감점 대상”이라면서 심판 판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항의는 항의고, 경기는 경기다.8일 오후 5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의 첫 과제 역시 롱 에지 판정을 받은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인 만큼 김연아로서는 속히 자신감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다음달 그랑프리 파이널과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등 더 큰 대회가 김연아를 기다리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용어 클릭 ●롱 에지 피겨스케이팅에서는 규정과 다른 쪽 에지로 점프를 할 경우 심판진은 채점표에 ‘e(롱 에지)’ 또는 ‘!(주의 조치)’로 감점 정도를 결정한다. 피겨스케이팅의 6종류 점프(토 루프, 살코, 루프, 플립, 러츠, 악셀) 중 롱 에지 판정이 나오는 점프는 디딤발의 안쪽 에지를 사용해야 하는 플립과 바깥쪽 에지를 써야 하는 러츠뿐이다. 나머지 네 종류 점프는 규정 외에 다른 방식의 점프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번 플립 점프에서 롱 에지 판정을 받은 김연아와 달리 아사다 마오(18·일본)는 러츠 점프에서 안쪽 에지를 사용하며 롱 에지 판정을 받곤 했다.
  • 김연아 ‘롱에지 논란’ 가열’음모론 제기’

    김연아 ‘롱에지 논란’ 가열’음모론 제기’

    ’피겨퀸’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지난 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첫번째 과제였던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받은 ‘롱 에지(Wrong edge)’ 판정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고, 반대의 시각에서는 올시즌 김연아의 ‘정석 점프’가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김연아는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지난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받은 점수보다 무려 5.86점이 낮은 63.64점(기술요소 점수 34.48,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 29.16점)을 받았다. 본인이 예상했던 점수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결과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도 자신의 트리플 플립 점프가 ‘롱 에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김연아는 나중에 이 소식을 듣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서 코치는 경기 후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의 관계자를 통해 “김연아의 점프는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 없다. 지난 시즌까지는 괜찮았는데 지금 ‘롱에지’ 판정이 나온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김연아의 점프에 ‘어텐션(주의)’ 표시가 주어졌다면 인정할 수 있지만 감점을 수반하는 ‘롱 에지’ 판정은 과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음모론’도 제기된다. 이날 심판진의 판정이 모든 선수에게 인색했다면 김연아의 낮은 점수도 수긍이 가지만 쇼트프로그램 2위를 차지한 안도 미키는 지난 1차 대회(57.80점)보다 별로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않고도 오히려 점수를 59.30점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3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세계 랭킹 1위 아사다 마오가 첫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시작하다 미끄러져 크게 엉덩방아를 찧고도 1위를 차지한 데서 보이듯 국제무대에서 유독 일본 선수들이 후한 점수를 받는 장면이 많다는 점이 ‘음모론’의 요지다.   국내의 한 피겨 전문가는 “사실 지난 1차대회에서도 김연아의 트리플 플립 점프가 미세하게 흔들렸다. 원래 그런 실수가 없던 선수였기 때문에 다소 의아했다”며 김연아의 ‘정석 점프’에 이상 징후가 생긴 게 아니냐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피력했다. 하지만 오서 코치는 “잘못된 점프 습관 차원의 문제는 전혀 아니다.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미세한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김연아의 점프는 정확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연아 측은 7일 비디오 분석을 통해 롱 에지가 아니었다는 판단을 내리면 곧바로 ISU 측에 판정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할 방침이다. 결과가 달라지진 않겠지만 선수 본인이 이번 일로 심리적 영향을 받는 것을 막고 향후 같은 판정의 재발을 방지하려는 의도에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랭킹 1위를 향하여

    ‘이제 세계 1위로 날아 오른다.’ 6일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3차 대회(컵 오브 차이나)는 김연아(18·군포 수리고)에겐 세계 1위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기도 하다. 현재 세계 랭킹은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에 이어 2위.2년 전 시니어 무대 진출 이후 내내 지켜오던 랭킹이지만 아쉽게도 아직 아사다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그렇다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를 석권할 경우 김연아의 1위 등극은 가능할까. 세계 1위를 열망하는 국내 피겨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아쉽게도 그렇지 못하다. 다소 복잡한 세계 랭킹 포인트 산정 방법 때문이다.ISU가 규정하고 있는 랭킹 산정 방법은 최근 3년간 세계선수권과 겨울올림픽, 파이널대회를 포함한 그랑프리 시리즈, 그리고 대륙별 대회 등에 걸려 있는 포인트를 합산한 뒤 순차적으로 랭킹을 매긴다. 그러나 가장 오래된 3년 전의 포인트는 각 대회별 점수의 70%만 반영한다. 가장 중요한 건 이 가운데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 포인트는 3년간 성적 전부가 아니라 상위 점수 4개만 추려 계산한다는 것. 5일 현재 김연아의 랭킹포인트는 3812점(이하 표 참조)이다. 이는 지난해 예테보리세계선수권 3위로 얻은 점수 972점과 2006년 도쿄세계선수권 3위 점수의 70%인 680점,2년 연속 제패한 그랑프리 파이널 점수(800+560)에 지난해 시리즈대회 우승 포인트 400점, 그리고 2주 전 올 시즌 그랑프리 첫 대회(아메리카컵) 우승 점수 400점을 더한 것. 반면 김연아에 견줘 아직 시즌 첫 대회에 나서지 않은 아사다의 점수는 지난 2년간 출전한 성적 모두를 합쳐 3860점이다. 김연아보다 48점이 많다.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장 큰 요인은 대회별 랭킹포인트가 가장 많은 세계선수권(07년 예테보리)에서 우승,1200점의 넉넉한 포인트를 확보해 놓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ISU 산정 방법대로 계산해 보면, 김연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상위 4개 점수의 항목과 합계가 같기 때문에 총 랭킹 포인트에는 변함이 없다. 결국 김연아는 빨라야 새달 파이널대회에서 아사다를 제치고 우승, 두 번째로 많은 랭킹 포인트 800점을 얻어야 아사다의 1위 자리를 빼앗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김연아는 이날 안도 미키(일본)와 사라 마이어(스위스), 애슐리 와그너(미국) 등 우승 후보들과 베이징 수도체육관 특설링크에서 45분 동안 공식훈련에 나섰다. 김연아는 훈련 뒤 “빙질이 바뀌면서 플립 점프가 조금 헷갈렸지만 막판에 감을 잡았다. 결과보다 완벽한 연기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여유있게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피겨퀸’ 김연아, 베이징서 라이벌과 본격 경쟁

    ‘피겨퀸’ 김연아, 베이징서 라이벌과 본격 경쟁

    지난달 27일 2008~2009 시즌 첫 무대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당당히 우승해 세계 피겨스케이팅 팬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 잡은 ‘피겨 퀸’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이제 베이징에서 화려한 유혹을 시작한다. ‘꿈의 200점’에 도전할 김연아에게 베이징은 세계 랭킹 1위로 도약해 일본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와 본격적인 ‘피겨 여왕’ 경쟁을 선언할 약속의 땅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출전을 앞두고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 입성한 뒤 4일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그랑프리 시리즈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노리는 김연아는 6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부터 쇼트프로그램을 치르고 8일 오후 5시부터는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올시즌 2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 베이징을 찾은 것은 처음이지만 느낌은 좋다.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에 따르면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차창으로 펼쳐진 도시 풍경을 바라보며 “굉장히 크고 도시를 예쁘게 잘 꾸며놨다”고 감탄사를 연발한 뒤 “(중국은) 익숙한 곳이라 편안하다”며 좋은 예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11월 하얼빈에서 열린 ‘컵 오브 차이나’에서 쇼트프로그램 3위의 악조건을 딛고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전을 발판으로 역전 우승을 거뒀었다. 당시의 기억은 김연아에게 유쾌함과 자신감으로 남아 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71.95점)과 프리스케이팅(133.70점)에서 각각 역대 최고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합하면 여자 싱글 최초의 200점대 돌파도 가능하다. 아직 두 가지 점수를 합친 총점에서는 아사다(199.52점)에게 밀리는 197.20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언제든 ‘꿈의 200점’ 돌파를 노릴 수 있는 김연아다. 하지만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에게 “큰 욕심 안부리고 차분히 마무리짓고 오겠다”고 약속했듯이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점수에 연연하기보다는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는 게 IB스포츠의 전언이다. 4일 ISU 홈페이지(www.isu.org)에 따르면 김연아는 여자 싱글 랭킹 포인트 총점 3812점으로 1위 아사다(3860점)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랭킹포인트 400점을 확보하면 가볍게 아사다의 점수를 추월해 랭킹 1위에 오른다. 물론 아사다가 4차 대회인 프랑스 ‘트로피 에릭 봉파드’(13~16일)와 6차 대회인 일본 ‘NHK 트로피’(27~30일)에서 랭킹 포인트를 쌓는다면 다시 2위로 내려앉게 되지만 오는 12월 10~14일 고양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대회에서 펼쳐지는 진검승부에서 이기면 명실공히 아사다의 ‘여왕 왕관’을 넘겨받을 수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이번엔 꿈의 200점 넘을까

    김연아 이번엔 꿈의 200점 넘을까

    ‘꿈의 200점, 넘을 수 있을까.’ 2주 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열린 08~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1차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을 활짝 열어젖힌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꿈의 200점’ 돌파를 위한 재도전에 나선다. 오는 6~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3차대회인 ‘컵 오브 차이나’에 나서는 김연아는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를 출발,3일 오후 베이징에 입성했다. 하루가 다르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기량을 감안하면 피겨팬들의 관심은 이제 우승 여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기록을 쏟아 내느냐에 꽂혀 있다. 일단, 이번 대회까지 우승할 경우 김연아는 지난 2006년 파이널대회(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후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으며 ‘피겨 지존’의 자리를 굳히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200점 고지’ 돌파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점수에서 200점을 넘어선 선수는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1930년대의 소냐 헤니(노르웨이) 이후 페기 플레밍(미국), 카타리나 비트(동독), 옥사나 바이올(러시아), 타라 리핀스키, 사라 휴즈, 미셸 콴(이상 미국) 등 기량과 관능미를 겸비한 세계 정상의 선수들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휩쓸면서 각 세대를 주름잡았지만 ‘꿈의 200점’ 기록에는 범접하지 못했다.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일본)가 2년 전 일본 NHK컵대회에서 세웠던 199.52점이 현재까지의 최고 기록. 그에 견줘 김연아의 최고 점수는 지난해 시리즈 두 번째 대회였던 ‘컵 오브 러시아’에서 세운 197.20점(쇼트프로그램 63.50+프리스케이팅 133.70)이었다.200점에서 단 2.80점이 모자란 기록. 그러나 “현재 기량이라면 200점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전망이다. 김연아는 지난 1차대회 쇼트프로그램 경기 도중 점프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손을 바닥에 짚는 실수를 범했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두 번째 점프 기술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 데 이어 스핀 실수로 각각 69.50점과 123.95점을 얻어 합계 193.45점에 그쳤다. 당시에 1~2개의 실수만 줄였어도 200점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베이징에 도착, 곧바로 빙질 적응 훈련에 들어간 김연아는 “1차 대회를 끝내고 나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그 성과를 확인하고 싶다.”고 자신의 최고 기록 경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日 아사다 지로 원작, MBC드라마로 제작

    日 아사다 지로 원작, MBC드라마로 제작

    영화 ‘철도원’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 작가 아사다 지로의 ‘쓰바키야먀 과장의 7일간’이 드라마로 만들어 진다. MBC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4부작 ‘안녕, 내 소중한 사랑아’(가제)을 준비 중이다. MBC 드라마국의 고동선 CP는 “4부작 특별기획으로 내년 방송을 앞두고 있다는 것 말고는 아직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캐스팅은 아직 조율 중이며 올해 연말 쯤이면 구체적인 캐스팅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사다 지로의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은 주인공 40대 백화점 의류 코너의 쓰바키야마 과장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면서 사후 7일간 다시 현실 세계에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은 바 있다. 한편 ‘안녕, 내 소중한 사랑아’는 에릭, 한가인 등이 열연한 ‘신입사원’과 지현우, 서지혜 등이 출연한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연출한 한희 감독이 참여하며, 4부작 드라마 방영 외에도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어서 국내 방송계에 ‘원 소스 멀티 유스’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한희 감독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아의 계절’ 기대하세요

    ‘여왕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파이널 2연패와 세계선수권 동메달로 세계 은반의 굵직한 피겨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연아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에버럿에서 열리는 08~09 피겨 그랑프리시리즈 1차 대회를 통해 올 시즌을 열어젖힌다. 지난 5월 국내에서 열린 아이스쇼에 참가한 것을 빼고는 3월부터 지금까지 꼬박 7개월 동안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몰두했다. 이미 새 시즌 음악-안무-의상의 ‘3박자’ 구성을 마치고 지금은 마무리 단계다. 그랑프리파이널 3연패를 목표로 잡고 있는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곡으로 러시아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교향조곡 ‘세헤라자데’를 선택했고, 쇼트프로그램은 생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를 골랐다.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의상도 지난달 말 캐나다 몬트리올의 전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걸작으로 준비했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추천을 통해 섭외한 디자이너는 김연아의 새로운 프로그램 음악을 들은 뒤 이에 걸맞은 의상을 두 벌 제작했다는 전언.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인 IB스포츠는 “김연아도 새로운 의상에 만족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쇼트프로그램 의상은 음악의 어두운 분위기에 맞췄고, 프리스케이팅 의상은 아라비안나이트의 공주 분위기를 담아냈고, 이번 대회 공식연습 때부터 입게 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1차 대회를 마친 뒤 새달 6~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3차 대회인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12월 고양시에서 열리는 파이널대회 출전을 향한 행보를 이어나간다. 두 차례 모두 안도 미키(일본)와 우승을 다툴 전망.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와는 파이널대회에 가서야 만나게 된다. 파이널대회는 6개 시리즈 대회 가운데 2개 대회에 출전, 전체 성적 6위에 든 선수만이 출전할 수 있다. 최병규기자 cbk1991065@seoul.co.kr
  • 연아 “경쟁자는 내 자신… 실수 줄이는 게 중요”

    ‘은반 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08∼09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일정이 확정됐다. ISU가 16일 발표한 다음 시즌 그랑프리 여자 싱글 출전선수 명단에 따르면 김연아는 1차 대회(10월23∼25일·미국 에버럿)와 3차 대회(11월6∼9일·중국 베이징)에 초청을 받았다.1차 대회 경쟁자들은 세계 4위 안도 미키(일본)와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 4위를 차지한 나카노 유카리(23·일본), 그리고 8위 키미 마이스너와 올해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자 레이철 플랫(16·이상 미국) 등이다. 3차 대회에서 김연아는 안도와 다시 만나고 7위 사라 마이어(19·스위스), 율리아 세베스티엔(27·헝가리), 애슐리 와그너(17·미국) 등과 경쟁하게 된다.‘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4차 대회(11월13∼16일·파리)와 6차 대회(11월27∼30일·도쿄)에 배정되는 바람에 맞대결은 불발됐다. 김연아는 이날 에이전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함께 출전하는 선수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시즌 여섯 차례 시리즈로 치러지는 그랑프리에는 각 대회 12명씩 참가하며 이 가운데 최상위 6명이 파이널대회(12월10∼14일·한국) 출전 자격을 얻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현대카드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피겨 스타’ 서울 총출동

    [현대카드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피겨 스타’ 서울 총출동

    일본의 ‘자존심’ 아사다 마오가 이번엔 김나영(연수여고·이상 18)을 상대로 ‘동갑내기 대결’을 펼친다. 올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정상에 올랐던 아사다는 7월19일부터 이틀간 잠실학생체육관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피겨 갈라쇼 ‘현대카드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 참가한다. 이 쇼는 지난해 대회 당일 목동링크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화재사고로 취소됐었다. 주최측인 현대카드와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년 전 김연아(18·군포 수리고)와 아사다 등이 참가한 국내 최초의 피겨 갈라쇼가 꾸준히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특히 올해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나 시설 면에서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최측의 장담대로 참가 선수들의 무게는 더욱 묵직해졌다. 김연아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지만 빈 자리는 올해 4대륙선수권대회 4위, 세계선수권 19위에 올라 김연아의 ‘대안’으로 떠오른 김나영(18·연수여고)이 메운다. 아사다와는 지난 2월 4대륙대회 이후 두 번째 펼치는 ‘동갑내기 대결’. 세계 랭킹 4위의 안도 미키까지 참가해 은반에서의 한·일 대결은 더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가장 눈에 띄는 건 2006년 토리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샤 코헨(미국)이다. 같은 해 세계선수권 동메달까지 차지했던 코헨은 ‘포스트 미셸 콴’으로 알려질 만큼 미국 여자 피겨의 자존심. 김연아가 주니어시절 “닮고 싶은 선수”로 지목할 정도였던 코헨의 국내 ‘첫 선’은 팬들의 기대를 잔뜩 부풀릴 전망이다. 남자 싱글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네 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베테랑’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과 최근 휴식기를 끝내고 복귀를 선언한 예브게니 플루센코가 나선다. 올해와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제프리 버틀(캐나다)과 브리앙 주베르(프랑스), 그리고 이들보다 한 해 앞서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던 스테판 람비에(스위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책꽂이]

    ●그들의 문학과 생애(전14권, 최동호 등 지음, 한길사 펴냄) 홍명희·김기림·정지용·임화 등 납·월북 작가 14명의 삶과 문학 세계을 집중 조명한 평전 총서.1988년 해금조치 후 축적된 연구성과를 정리하는 한편, 작가·작품론 위주였던 기존 연구에 생애 자료를 더해 폭넓은 이해를 시도한다. 각권 1만 5000원.●하악하악(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해냄 펴냄) 팍팍한 삶을 신나게 살아보자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산문집.‘하악하악’은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언어다. 지난해 3월 개설한 작가의 플레이토크 홈페이지(www.playtalk.net/oisoo)에 올린 원고 가운데서 골라 뽑은 이 산문집은 짧은 우화들을 통해 일상의 깨달음을 전해 준다.1만 2800원.●슈샨보이(아사다 지로 지음, 오근영 옮김, 대교베텔스만 펴냄) 영화 ‘파이란’의 원작인 ‘러브레터’와 ‘철도원’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의 소설집.7편의 단편이 실렸다.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다양한 인물들의 아련한 추억을 불러내 보듬어 안는다.9500원.●나폴레옹 놀이(크리스토프 하인 지음, 박종대 옮김, 작가정신 펴냄) 독일 지성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의 2003년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편지글로 돼 있는 범죄심리소설. 삶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고자 생의 매순간을 마치 ‘놀이’하듯 살아가려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렸다.1만원.●나를 사랑한다, 하지 마라(이윤훈 지음, 천년의 시작 펴냄)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의 첫 시집.‘그믐밤의 순례’‘소금쟁이의 노래’ 등 인간 존재의 진실에 관한 고뇌를 담은 62편의 시가 실렸다.7000원.
  • [세계피겨선수권대회] 金보다 빛난 銅

    2년 뒤 밴쿠버 겨울올림픽을 위한 승부가 벌써 시작됐다. 21일 스웨덴 예테보리 스칸디나비움 빙상장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금보다 값진’ 동메달을 딴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보여준 모든 것들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정상에 우뚝 설 모습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일지 모른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종합에서 183.23점을 기록,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185.56점)와 카롤리나 코스트너(18·이탈리아·184.68점)에 이어 2년 연속 동메달에 그쳤다. 경기 2시간 전 진통제를 맞고 부상 투혼을 발휘했고 지난 20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나온 트리플 러츠의 점프 실수, 훈련 틈틈이 행해진 고관절 재활치료 등은 그의 동메달을 더욱 값지게 만든 요소. 프리스케이팅 예술 점수에서 코스트너가 여러 차례 빙판을 손으로 짚는 등 잦은 실수에도 58.52점을 받은 데 견줘 김연아는 물흐르듯 수려한 연기를 펼쳤는데도 58.56점을 받아 현지 기자들과 관중들이 야유를 보낼 정도로 불리한 판정 탓에 ‘금메달을 빼앗겼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악의 컨디션에서 일궈낸 동메달이었기에 김연아로선 각별할 수밖에 없었다.21일 ISU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아사다에 이어 2위를 유지한 것도 같은 이유. 그는 “대회를 포기하려고도 생각했는데 앞으로 좋은 컨디션이라면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밴쿠버 때까지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연아는 지난 2006년 12월 ISU 시니어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와 안도 미키(일본)에 밀려 3위로 처졌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일궜다.지난해 11월 그랑프리 시리즈 3차대회에서도 쇼트프로그램 3위로 밀려났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또다시 뒤집었다. 이제 밴쿠버에서 뒤집을 일만 남은 것. 김연아는 5월까지 학업과 치료를 병행한 뒤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08∼09시즌의 새로운 연기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피겨선수권 개막… 김연아 부상 딛고 우승 도전

    피겨선수권 개막… 김연아 부상 딛고 우승 도전

    “부상요? 그래도 작년보다는 몸상태가 나은 편이에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07∼08시즌을 결산하는 세계선수권대회가 18일 스웨덴 예테보리 스칸디나비움빙상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내 피겨팬의 관심은 역시 세계 정상에 재도전하는 김연아(18·군포 수리고)에게 쏠려 있다. 지난해 도쿄대회에서는 허리부상에다 꼬리뼈까지 다친 탓에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기록을 세우고도 동메달에 머물렀던 터. 김연아는 올해 또 고관절 부상으로 인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18일 현지 훈련 뒤 “그래도 지난해보다는 훨씬 몸상태가 나은 편”이라며 “해볼 만해요.”라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펼쳐 보였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김연아는 예테보리 입성 이튿날인 16일부터 하루 두 차례 훈련을 통해 빙질 적응과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머리를 맞대고 프리스케이팅에서 성공률이 높지 않았던 트리플 루프(기본점수 5.0점)를 더블 악셀(공중 2회전 반·기본점수 3.5점)로 대체해 안전하게 연기를 펼치겠다는 전략도 세워 놓았다. 대회는 김연아를 비롯해 아사다 마오(18), 안도 미키(21·이상 일본) 등 지난 대회 1∼3위의 ‘3파전’이 될 전망. 아사다는 김연아가 통증과 씨름하는 동안 지난달 고양시에서 치러진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연기, 1위에 오르며 지난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기 위한 각오를 다잡았다. 최근 러시아 코치와 결별한 뒤 훈련 장소를 미국에서 고향인 일본 나고야로 옮기는 등 김연아와 비슷한 처지에서 대회를 준비했다. 그동안 감점 요인이 됐던 에지 사용을 바로잡고 장기인 트리플 악셀까지 완벽하게 처리할 경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해 오랜 부상을 털고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라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안도는 자신의 ‘필살기’ 쿼드러플 점프(공중 4회전)를 앞세워 2연패를 벼르고 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 이후 이번 시즌 단 한 차례도 우승을 챙기지 못한 조급함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김연아의 경기는 20∼21일 새벽 SBS에서 생중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해외언론 “김연아, 부상만 아니면 우승감”

    해외언론 “김연아, 부상만 아니면 우승감”

    부상 중인 김연아, 자기 기량 낼 수 있을까? 2008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김연아(18·군포수리고)와 아사다 마오(일본)의 대결이 서구 언론에서도 주요 이슈로 보도되고 있다. 특히 김연아가 ‘부상투혼’으로 얼마나 제 기량을 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여자부 경기에서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며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그리고 지난해 우승자 안도 미키 등 3명을 우승후보로 꼽았다. 이어 CBC는 자사 피겨스케이팅 해설자의 의견을 인용해 이들 중 김연아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AP통신은 일본의 남녀 동반 우승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문을 모두 휩쓸었던 것은 지난 2002년 러시아 이후 없었던 일이다. AP는 이 가능성을 김연아의 부상에서 찾았다. 김연아가 부상으로 불참했던 지난 4대륙대회에서 일본이 남녀 동반 우승을 이뤘기 때문. 그러나 AP 역시 여자부 경기가 안도 미키, 아사다 마오 등 두 일본선수와 김연아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김연아는 분명히 돋보이는 선수지만 그가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을 지는 미지수”라며 일본 선수들의 우세를 점쳤다. 캐나다 통신사 ‘캐나디언 프레스’(The Canadian Press)는 김연아의 부상 정도에 주목했다. 캐나디언 프레스는 이번 대회의 이슈를 다루는 기사에서 ‘HIP HURTING’이라는 소제목으로 김연아에 대해 다뤘다. 통신은 “김연아의 몸상태는 90% 정도 될 것”이라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말을 인용한 뒤 “3위를 했던 지난해에도 비슷한 부상을 안고 출전했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100%는 아니지만 (김연아는) 매일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통신은 같은 기사에서 “아사다 마오가 올해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며 일본의 남녀 동반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한편 아직 고관절 통증이 남아있는 김연아는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여자부 쇼트프로그램에 진통제를 맞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사다, 아루투니안 코치와 결별 새달 세계선수권 ‘나홀로’ 출전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러시아 코치와 결별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재활중인 김연아는 국내에서 훈련뒤 세계선수권에 참가키로 했다. 일본의 교도통신과 주니치신문 등 주요 언론들은 27일 “아사다가 러시아 코치인 라파엘 아루투니안과 결별하고 훈련캠프도 미국에서 일본으로 옮겼다.”고 보도한 뒤 “러시아 코치와의 의사소통 장애와 해외 훈련의 어려움이 결별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어 “따라서 아사다는 새달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코치 없이 출전하게 됐다.”면서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새로운 코치를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루투니안 코치는 미국 피겨의 ‘자존심’ 미셸 콴을 길러낸 인물. 아사다는 지난 2006년 여름부터 미국에서 아루투니안 코치의 지도를 받아왔다. 그러나 둘의 ‘불화설’은 최근 고양시에서 치러진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아루투니안 코치가 불참하면서 불거졌고, 결별의 수순이라는 전망도 나왔다.그러나 일단 아사다 측의 주장대로 지도 방법을 둘러싼 대립은 아니라는 게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미국에서의 생활 방식과 언어의 벽, 그리고 아루투니안 코치가 미국에서 지도하고 있는 선수가 아사다뿐만이 아니라는 점 등 갖가지 한계를 느낀 때문으로 분석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사다 무난한 1위

    아사다 무난한 1위

    ‘전매특허’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앞세운 아사다 마오(18·일본)가 쿼드러플(공중 4회전)에 실패한 ‘라이벌’ 안도 미키(21)를 제치고 2008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정상에 우뚝 섰다. 김연아(18·군포 수리고) 대신 한국을 대표한 김나영(18·연수여고)은 첫 시니어 데뷔무대에서 4위에 올라 새달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사다는 16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치러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고난도 트리플 악셀을 포함해 7개의 점프 과제를 실수 없이 소화해 132.31점을 얻었다. 이틀전 쇼트프로그램(60.94점)을 합쳐 총점 193.25점으로 1위. 아사다는 경기가 끝난 뒤 “감사합니다. 저의 이름은 아사다 마오입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해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머물렀던 조아니 로셰트(22·캐나다)는 총점 179.54점으로 안도(177.66점)를 누르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니어 무대에 처음 나선 김나영(18·연수여고)은 난이도가 낮은 트리플 토루프에서 착지가 불안했다. 하지만 김나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자신의 최고 점수인 105.41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53.08점)을 합쳐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158.49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연아 빠진 은반 아사다가 ‘여왕’

    ‘피겨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고관절 부상으로 빠진 은반에 ‘일류(日流)’가 몰아쳤다. 14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2008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김연아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18·일본)를 위한 무대였다. 김연아가 빠져 다소 맥이 풀린 국내 팬들도 세계랭킹 1위 아사다의 환상적인 연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완벽한 테크닉과 빼어난 표현력을 뽐낸 아사다는 60.94점을 얻어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안도 미키(21·일본·60.07점)를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연기를 시작한 아사다는 트리플 러츠 착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어진 더블 악셀(공중 3회전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기인 스핀과 우아한 스파이럴로 탄성을 자아낸 아사다는 유연하고 속도감 넘치는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2분50초의 연기를 마쳤다. 안도는 고난도의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루프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점프와 이어진 트리플 플립 점프까지 깨끗하게 소화해 기술요소 점수에서는 아사다를 0.72점차로 제쳤지만, 구성요소 점수에서 뒤졌다. 처음으로 시니어대회에 도전한 한국의 김나영(18·연수여고)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43.28점)을 훌쩍 넘는 53.08점을 얻어 6위에 오르며 ‘톱10’의 희망을 열었다.앞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페어에서는 중국 바람이 거셌다. 중국의 ‘쌍두마차’ 통지안-팡칭 조와 장하오-장단 조가 나란히 1,2위를 휩쓴 것. 통지안-팡칭 조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19.63점을 얻어 총점 187.33점으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그쳤던 통지안-팡칭 조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음악에 맞춰 세 차례의 점프를 실수 없이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반면 쇼트프로그램 선두였던 장하오-장단 조는 첫 번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이어진 드로우 트리플 점프에서 착지가 불안정 우승을 놓쳤다. 아이스댄싱 오리지널 댄스에서는 전날 컴펄서리 댄스에서 1위를 차지했던 스콧 모이어-테사 버튜(캐나다) 조가 65.02점을 얻어 중간합계 103.24점으로 선두를 이어 나갔다. 파트너를 구하지 못해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나선 유선혜-라밀 사르쿨로프 조는 최하위로 밀리며 중간합계 56.24점으로 12위에 그쳤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연아 갈라쇼도 못나간다

    ‘예매 파동, 이번엔 취소 소동.’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 출전 무산으로 ‘금값’이던 대회 입장권이 2주 남짓 만에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 더욱이 10일 김연아가 갈라쇼에도 출전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ISU가 내림에 따라 예매 취소 사태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ISU로부터 김연아가 대회 갈라쇼에 출전할 수 없다는 정식 통보를 받았다.”면서 “김연아는 모든 대회 일정을 접고 세계선수권대회(3월17∼23일 스웨덴 예테보리)에 대비해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ISU는 앞서 “갈라쇼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만 나서는 자리이기 때문에 출전하지 않는 김연아는 규정상 갈라쇼에도 나설 수 없다.”고 통보했다. 김연아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 도중 골반에 심한 통증을 느낀 뒤 고관절 부상을 진단받고 6일 대회 불참을 결정했다. 국내 피겨팬들의 성원을 감안해 마지막날 갈라쇼에 나설 것임을 밝혔지만 캐나다 현지에서 김연아를 만난 ISU 의료고문의 충고에 따라 결국 이마저 포기한 것. 이에 따라 예매 첫날인 지난달 23일 불과 1시간 만에 매진됐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입장권은 10일 오후 7시 현재 각각 486석과 232석이 반환됐다. 다만 일찌감치 예매가 끝난 17일 갈라쇼 입장권은 10석 안팎에서 반환과 재예매가 거듭돼 입상이 확실한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이상 일본) 등 세계 스타급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연아 보자” 티켓전쟁

    ‘나흘간 84만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피겨팬들의 원성을 샀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입장권이 이번에는 ‘예매 전쟁’이라는 또 다른 ‘파동’에 휘말리고 있다.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군포 수리고)와 아사다 마오(일본·이상 18)의 국내 첫 대결이라는 화제를 불러모으며 새달 13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실내빙상장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 입장권 가격은 당초 최저 3만원에서 최고 10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김연아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려 한다.”는 팬들의 원성이 들불처럼 번지자 주최측은 예매 시작일인 23일 “가격을 1만원에서 최고 4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고가 원성’으로 한때 대한빙상경기연맹 인터넷 홈페이지를 들끓게 했던 팬들의 관심은 이번엔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입장권 판매 대행을 맡고 있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홈페이지를 마비시켰다. 수천명이 입장권을 미리 사기 위해 동시에 접속하면서 사이트가 열리지 않은 것.3시간 만에 겨우 뚫린 해당 홈페이지에 나타난 예매율은 남자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18.8%였지만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벌어지는 7회차 경기는 80%에 육박했다. 최종일 갈라쇼의 경우는 77.3%로 대부분 김연아의 경기에 예매가 집중됐다. 그나마 오후 3시를 넘어서자 김연아가 관련된 경기는 모두 매진됐다. 자칫하면 ‘암표 전쟁’으로까지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실정. 대회장 관중석은 고작 2600여석. 이 가운데 ISU(600석)와 대한빙상경기연맹, 고양시, 기자석(44석) 등에 1000여장이 미리 할당돼 실제 하루에 입장할 수 있는 관중수는 겨우 1400여명에 불과하다. 더욱이 연맹 측은 “이번 예매는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1인당 예매할 수 있는 티켓 매수가 제한돼 있지 않다.”고 밝힌 터라 대회장 안팎은 마지막날까지 암표가 나도는 극심한 ‘티켓 전쟁’에 휘말릴 전망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