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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캠프’ 이경규 딸, 편지로 아빠 응원 ‘뭉클’

    ‘힐링캠프’ 이경규 딸, 편지로 아빠 응원 ‘뭉클’

    지난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이경규 딸 이예림 양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에서 이예림 양은 “브라질에 가 있는 동안 깜짝 편지를 쓰게 됐어. 아빠의 약봉지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도 항상 표현하고 싶은데 답답할 때가 있어. ‘그 기사’로 많이 속상해할 때 다정하게 위로 못 해줘서 미안해. 하지만 누구보다 걱정하고 있어. 대학에 붙고 나서 짧게 ‘잘했어’라고 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아빠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날 생각하고 있구나. 또 한 번 느꼈어”라며 아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이예림 양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 정말 자랑스럽고 나도 본받고 싶어.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 거라고 생각해”라고 이경규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아빠가 네 편지를 받고 찡하다. 좋은 분들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한국에 돌아가면 아빠와 영화를 한 편 함께 보자. 사랑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극강의 미모’ 비비안수 결혼, 2살 연하 재력가 ‘자산 보니 입이 떡..’ 두 딸의 아빠

    ‘극강의 미모’ 비비안수 결혼, 2살 연하 재력가 ‘자산 보니 입이 떡..’ 두 딸의 아빠

    ‘비비안수 결혼’ 대만 배우 비비안수(39)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0일 한 대만 매체는 “비비안수가 29일 발리에서 싱가포르 해운 그룹 대표 리원펑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비안수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 등 100명 정도의 하객만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비비안수와 리윈펑은 이미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된 상태다. 비비안수의 남편 리원펑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 이혼남으로 비비안수보다 2살 어린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밝혀졌다. 그는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운 그룹의 대표로 시장가치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의 재력가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비비안수 결혼 했구나”, “비비안수 결혼 돌싱남이랑 하다니 의외다”, “비비안수 결혼 행복하게 잘 살길”, “비비안수 결혼 2세 미모가 기대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비비안수 웨이보(비비안수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힐링캠프’ 이경규, 딸 편지에 눈시울 붉혀

    ‘힐링캠프’ 이경규, 딸 편지에 눈시울 붉혀

    지난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이경규 딸 이예림 양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에서 이예림 양은 “브라질에 가 있는 동안 깜짝 편지를 쓰게 됐어. 아빠의 약봉지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도 항상 표현하고 싶은데 답답할 때가 있어. ‘그 기사’로 많이 속상해할 때 다정하게 위로 못 해줘서 미안해. 하지만 누구보다 걱정하고 있어. 대학에 붙고 나서 짧게 ‘잘했어’라고 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아빠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날 생각하고 있구나. 또 한 번 느꼈어”라며 아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이예림 양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 정말 자랑스럽고 나도 본받고 싶어.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 거라고 생각해”라고 이경규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아빠가 네 편지를 받고 찡하다. 좋은 분들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한국에 돌아가면 아빠와 영화를 한 편 함께 보자. 사랑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6개월 시한부 아들 위해…19세 엄마의 감동 결혼식

    6개월 시한부 아들 위해…19세 엄마의 감동 결혼식

    세상에 머무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아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모의 결혼식을 치른 젊은 엄마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눈가를 촉촉이 적시고 있다. 영국 울버햄튼 지역 일간지 익스프레스앤스타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2살 아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결혼식을 선물한 엄마 칼라 마셜(19)의 사연을 28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지난 27일, 울버햄튼 북부 팬크리지 성공회 교회에서 한 커플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신부인 칼라 마셜이 입장하면서 유모차를 밀며 들어온 것이다. 유모차에는 그녀의 아들 숀 마셜(2)이 누워있었다. 교회 합창단의 노랫소리가 들리며 신부 칼라와 신랑 카일 매튜스(22)의 혼인 서약 낭독이 진행된다. 엄중한 서약식이 끝나자 칼라는 다시 유모차로 향해 아들을 일으켜 세운 뒤 천천히 함께 춤을 추기 시작한다. 비록 거동은 불편하지만 엄마의 바라보는 숀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두 모자의 모습을 지켜보며 신랑 카일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미소를 짓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결혼식은 실제가 아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사연은 특별한 감동을 품고 있다.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숀을 낳은 칼라는 비록 쉽지 않았지만 세상 하나 뿐인 아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불행히도 숀은 건강하지 못했다. 선천적으로 뇌손상, 발달장애, 시력장애를 앓았고 폐와 신장도 정상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뇌전증(간질) 증세가 심각했다. 힘겹게 치료를 이어갔지만 결국 지난 4월, 숀은 호흡이 정지되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났지만 의사는 숀의 남은 수명이 6개월 정도라며 “아드님의 장례식을 미리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충격적인 선고를 칼라에게 전했다. 칼라는 “숀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었다. 너무 큰 고통이 찾아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칼라는 굳게 마음먹고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리고 남은 시간만이라도 아들과 행복하기 보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칼라가 세운 버킷 리스트 1순위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엄마의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미혼모로 쉽지 않은 삶을 살아온 본인과 아빠가 없었던 숀에게 완전한 가정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남겨주고 싶었던 것이다. 칼라는 이 계획을 현재 남자친구인 카일에게 전했다. 아직 사귄지 얼마 안 된 풋풋한 연인관계였지만 누구보다 칼라와 숀을 아꼈던 카일은 이 계획에 흔쾌히 동의했다. 그는 지역자선단체를 통해 웨딩드레스를 비롯한 결혼준비물품을 조달했고 양가 친지를 모두 모신 채 멋진 모의 결혼식을 완성해냈다. 칼라는 “결혼식은 완벽했다. 당시의 모든 순간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작은 소년을 위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예림, 아빠 이경규에 편지 “꿈 위해 노력하는 모습 자랑스럽다”

    이예림, 아빠 이경규에 편지 “꿈 위해 노력하는 모습 자랑스럽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이경규 딸 이예림 양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에서 이예림 양은 “브라질에 가 있는 동안 깜짝 편지를 쓰게 됐어. 아빠의 약봉지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도 항상 표현하고 싶은데 답답할 때가 있어. ‘그 기사’로 많이 속상해할 때 다정하게 위로 못 해줘서 미안해. 하지만 누구보다 걱정하고 있어. 대학에 붙고 나서 짧게 ‘잘했어’라고 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아빠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날 생각하고 있구나. 또 한 번 느꼈어”라며 아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이예림 양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 정말 자랑스럽고 나도 본받고 싶어.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 거라고 생각해”라고 이경규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아빠가 네 편지를 받고 찡하다. 좋은 분들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한국에 돌아가면 아빠와 영화를 한 편 함께 보자. 사랑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름다운 마을 대평리, 제주도펜션에서 마음껏 품는다

    아름다운 마을 대평리, 제주도펜션에서 마음껏 품는다

    MBC 주말 예능 ‘아빠 어디가’는 국내 각지의 숨겨진 명소를 연예인과 사회 유명인들이 자녀와 함께 찾아가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을 통해 해외여행의 인기로 밀려나 있던 국내 여행지가 재조명 받으며 올 여름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취업포털이 직장인 6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여름휴가로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67.5%에 달하며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관광 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제주도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서귀포 안덕면 대평리는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지로도 유명한 안덕계곡에서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대평리는 풍수지리상으로 뛰어난 지형조건을 갖추고 있어 힐링을 위해 찾은 관광객들이 심신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으로 제주도 내에서도 알아주는 명당이다. 제주도 남쪽 끝에 자리하고 있어 마라도와 가파도, 박수기정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뒤편에는 한라산이 위치해 있어 한라산 정기를 받아가고자 하는 관광객들로 인근 숙박시설들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즐비해 있는 서귀포펜션 가운데서도 ‘이로제주(IRO Jeju)’ 펜션은 제주도펜션추천지로 가족과 커플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이로제주 펜션은 중문관광 단지에서 자가용을 이용하면 10분 거리에 지나지 않아 주변 관광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주 올레길 8번 종점 및 9번의 시작점으로 올레길을 거닐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눈여겨볼 만한 제주도펜션이다. 이로제주 펜션 관계자는 “호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와 포근한 침구를 갖춰 이로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한층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각 객실에 시스템에어컨이 구비돼 있어 무더운 더위도 걱정할 필요 없으며 개별 테라스, 바비큐 시설 등을 완비하는 등 기존 펜션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도커플펜션/제주도가족펜션 이로제주(IRO Jeju)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 문의는 홈페이지(www.irojeju.com)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캠프’ 이경규, 딸 이예림 편지에 눈물 ‘어떤 말 했길래..’

    ‘힐링캠프’ 이경규, 딸 이예림 편지에 눈물 ‘어떤 말 했길래..’

    이경규가 딸 이예림 양의 친필편지에 눈가가 촉촉해졌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에서는 MC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이경규에게 보낸 장문의 편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예림은 이경규에게 “6회 연속 월드컵 정말 대단하고 부럽다”라며 “하지만 짐 가방에 챙겨가는 약봉지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 안쓰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예림은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답답하다”며 “내가 대학에 합격했을 때 ‘잘했다’고 말한 아빠가 주위 사람들에게 날 자랑하는 모습을 보며 아빠가 날 사랑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예림은 “예전에 고등학교 때 아빠가 나 학교 데려다 줄 때 차에서 대본을 발견한 적이 있다”며 “그 대본에 고민한 흔적이 가득한 것을 보며 존경스럽고 소름이 돋았다”고 이경규의 의외의 모습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예림은 이경규에게 “아빠 나이에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거야”라고 응원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여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 =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교회 ‘땡땡이’ 친 아들 때문에 쇠고랑 찬 父

    교회 ‘땡땡이’ 친 아들 때문에 쇠고랑 찬 父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한 남성이 아들의 ‘땡땡이’ 때문에 감옥신세를 질 위기에 처했다고 현지 매체인 허핑턴포스트 등이 지난 달 30일 보도했다. 제프리 윌리엄슨(31)은 얼마 전 8살 된 아들과 함께 집에 있다가 “교회 셔틀버스가 도착했으니 버스를 타고 교회에 다녀 오겠다”는 아들의 소리를 들었다. 그는 별 생각없이 “OK”라고 대답했지만 이후 황당한 일들이 벌어졌다. 아들이 경찰과 함께 집에 돌아 온 것도 모자라 동행한 경찰이 그를 다짜고짜 체포한 것. 당시 경찰에 따르면 그의 아들은 교회로 향하겠다며 아버지 윌리엄슨에게 거짓말을 한 뒤 8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혼자 놀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 아이가 마트에서 혼자 배회하는 모습을 본 매장 직원이 경찰에 연락했고, 경찰은 자녀와 동행해 보호하지 않고 위험에 처하게 했다며 윌리엄슨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그는 “말도 안되는 황당한 경우다. 이 사건이 지역 언론에 알려지면서 나는 일자리까지 잃었다”면서 “무엇보다도 아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영문도 모르는 채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들은 평소에도 근처에 사는 또래 친구들과 자주 동네를 다니며 놀았다. 그 아이들의 부모와 나는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라면서 “내 아들은 그저 친구들과 놀고 싶어했던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윌리엄슨은 불구속기소 된 상태로 오는 15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윌리엄슨은 “아들이 길을 지나다 경찰을 보면 아빠가 또 잡혀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매우 불안해 한다”면서 “경찰의 주장은 모두 진실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지 언론은 그가 자녀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지키지 않은 댓가로 6개월 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한 가운데, 그를 재판에 넘긴 현지 경찰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예림, 아빠 이경규 향해 “약봉지 늘어가는 모습 보면…” 이예림 편지에 이경규는?

    이예림, 아빠 이경규 향해 “약봉지 늘어가는 모습 보면…” 이예림 편지에 이경규는?

    이예림, 아빠 이경규 향해 “약봉지 늘어가는 모습 보면…” 이예림 편지에 이경규는? 방송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편지가 공개되며 딸 이예림이 함께 화제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브라질로 응원을 떠난 이경규를 위해 자필편지를 써 감동을 선물했다. 이예림은 편지에서 “아빠가 6회 연속 월드컵을 보는 것은 정말 대단하고 부럽다”면서 “하지만 짐가방에 챙겨가는 약봉지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는 안쓰럽다”고 적었다. 이예림은 또 “나도 항상 사랑한다 표현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답답할 때가 있다”면서 “아빠가 많이 속상해 할 때 틱틱거린 거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딸 이예림의 편지를 본 뒤 영상편지로 “아빠가 네 편지를 받고 찡하다. 좋은 분들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한국에 돌아가면 아빠와 영화를 한 편 함께 보자.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지난해 7월 22일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경규는 딸 이예림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이 된 이예림 양은 아빠와 닮은 이목구비와 귀여운 외모로 화제가 눈길을 끌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규 딸 이예림, 아빠와 닮았나 봤더니..좋은 점만 ‘한그루 닮은꼴’

    이경규 딸 이예림, 아빠와 닮았나 봤더니..좋은 점만 ‘한그루 닮은꼴’

    ‘이경규 딸 이예림’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이경규의 딸 이예림 양이 보낸 장문의 편지가 공개됐다. 이예림은 편지를 통해 “6회 연속 월드컵을 보러 갈 수 있는 건 정말 부럽고도 대단한 일인 것 같다. 하지만 한 해 한 해 월드컵에 참가할수록 짐 가방에 챙겨가는 약 봉투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한 편으로는 가슴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경규 딸 이예림은 “나도 항상 사랑한다 표현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답답할 때가 있다”며 “아빠가 많이 속상해 할 때 틱틱 거린거 미안하다. 앞으로는 좀 더 표현하도록 노력해볼게”라며 아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예림은 “아빠 나이에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거야.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이경규는 눈물을 비쳤다. 딸의 편지를 받은 이경규는 “딸의 편지를 받으니 찡하다. 한국에 돌아가면 아빠와 함께 영화보자. 사랑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경규 딸 이예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경규 딸 이예림,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마음씨 착한 딸이네” “‘힐링캠프’ 이경규 딸 이예림, 효녀네” “이경규 딸 이예림..보기 좋은 부녀지간이다” “이경규 딸 이예림..과거와 비교하니 숙녀 다 됐네” “이경규 딸 이예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이경규 딸 이예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입 아빠도 힘 보태자!] 용어 익혀야 길 보인다

    [대입 아빠도 힘 보태자!] 용어 익혀야 길 보인다

    입시를 준비할 때 우스갯소리로 ‘12년 만에 아버지가 돌아왔다’고 말한다. 초·중·고등학교 동안 아이들에게 신경쓰지 않았던 아버지들이 대입에 직면한 아이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맹부삼천지교’를 꿈꾸는 것을 꼬집어 하는 얘기다. 지금의 입시제도는 아버지 세대가 대입을 준비하던 때와 많이 달라졌다. 일례로 아버지 세대 때와 지금은 대학의 위상 자체가 바뀌었다. 우리나라에 대학교는 몇 개나 될까. 4년제 일반대는 총 189곳(국공립 31곳, 사립 158곳)이고, 교육대학 10곳, 산업대학 2곳(청운대, 호원대) 등이 있다.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학교는 10곳으로 경찰대, 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통문화학교,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있다. 전문대라 칭하는 2~3년제 대학은 138곳이 있고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학으로는 한국농수산대학과 한국폴리텍대학 등이 있다. 매년 변하는 입시제도, 전국 400여개에 이르는 대학들…. 입시를 알아 가려고 시작하는 단계부터 머리가 지끈거리고 혼란스럽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맹부삼천지교’를 꿈꾸는 아버지들에게 입시의 첫걸음인 대입제도와 용어를 소개한다. ① 모집 시기 대입은 수시와 정시로 나뉜다. 수시 모집 원서 접수는 9월부터다. 학생부, 논술, 서류, 면접, 적성검사 등 다양한 전형 요소에 따라 수험생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은 크게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위주, 특기자 전형 등으로 나뉜다. 수시는 총 6차례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1개 대학에라도 합격하면 무조건 등록해야 하고 정시 지원이 금지된다. 정시는 수능 실시 뒤 수능, 학생부 등의 전형 요소를 통해 수험생을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② 정시 분할모집 정시는 전형 기간에 따라 가/나/다, 3개 군으로 나눠 모집한다. 학생 한명당 군별로 1개 이상 대학씩 최대 3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하나의 군에서만 모집하는 학교도 있지만 2개 이상 군에서 분할모집하는 학교도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와 연세대는 나군에서만, 서강대와 서울대는 가군에서만 뽑는다. 그러나 성균관대, 한양대 등은 가/나군에서 분할모집한다. 한국외대 등은 가/나/다군에서 분할모집을 한다. ③ 모집단위 수험생을 모집하는 최소 단위로, 일반적으로는 ‘학과’를 지칭한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계열 모집’(인문과학계열)으로, 일부 대학은 ‘인문학부 모집’ 등으로 수험생을 선발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정원, 지원자 수준뿐 아니라 대학 1~2학년 생활이 달라진다. ④ 추가합격, 추가모집 추가합격이란 수시모집 일부 전형과 정시모집에서 예비번호를 부여하고 결원에 따라 인원을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예컨대 어떤 학생이 가군과 나군에 합격한 뒤 가군 대학에 등록했다면 결원이 생긴 나군 대학에서 다음 순위 학생을 합격시킨다. 추가모집은 추가합격까지 진행했지만 최종 등록일에 결원이 생긴 일부 대학이 일정 기간 다시 한번 모집 공고를 내고 수험생을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⑤ 단계별 전형 ‘일괄 합산 전형’의 반대말이다. 단계를 거치면서 수험생을 선발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1단계에서 학생부로 모집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와 논술을 통해 최종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⑥ 반영 비율 반영 비율은 두 단계로 논해진다. 우선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은 수시와 정시에서 대학이 전형 요소를 반영하는 비율을 말한다. ‘학생부 100%’ ‘서류 60%+면접 40%’ ‘학생부 40%+논술 60%’ 등으로 다양하다. 보통 수시보다 정시에서 수능 반영 비중인 높은데 이를 반영 비율로 표현하면 ‘수능 100%’ ‘수능 90%+학생부 10%’ 등이 된다. 두 번째로, 수능을 반영할 때 ‘영역별 반영 비율’이 있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영역별 반영 비율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인문계열에서 국어, 영어 영역을 수학, 탐구 영역보다 더 많이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영어 영역 성적에 가중치를 두고 보는 경향이 있다. 인문계열 중 상경계열에서 수학 영역을 많이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⑦ 실질반영비율 실질반영비율이란 전형 요소가 실제 전형 총점에 미치는 비율을 말한다. 앞서 설명한 모집 요강에 표시된 ‘반영 비율’은 표면상 비율로 실질반영비율과 다르다. 예를 들어 A대학이 ‘학생부 50%+수능 50%’로 요강을 내걸었다면 이는 반영 비율을 알린 게 된다. 이 대학이 총점을 800점으로 산정했다면 ‘학생부 400점+수능 400점’으로 평가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A대학이 학생부 최고점을 400점, 최저점을 320점으로 한다면 실제 학생부가 총점에 미치는 영향은 400점에서 320점을 뺀 80점이 된다. 이에 따라 총점(800점) 대비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은 10%(80점)가 된다. ⑧ 수능점수 활용지표 수능점수 활용지표란 수능이 끝난 뒤 받는 성적표에 표기되는 점수를 말한다.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점수를 받게 된다. 학교마다 반영하는 점수가 다르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국어, 수학, 영어에서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는 백분위를 자체 변환해 활용한다. 숙명여대는 백분위, 한국외대는 표준점수로 수험생을 뽑는다. 여기에서 ‘표준점수’란 영역별 난이도와 응시집단 규모 등을 고려해 상대적 서열을 나타낸 점수다. 일반적으로 시험이 어려울 때 표준점수가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지면 표준점수가 낮아진다. ‘백분위’는 수험생이 얻은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얻은 수험생 수를 비율로 나타낸다. 수험생 원점수가 70점, 백분위가 80이라면 70점 아래 전체 학생의 80%가 있고 이 학생 성적이 상위 20%에 들었음을 알 수 있다. ‘등급’은 표준점수에 따라 정해진 비율로 9개 구간으로 나뉜다. 1등급은 상위 4%까지, 2등급은 11%까지, 3등급은 23%까지 등으로 구분된다. 많은 대학이 등급을 수시모집의 최종 당락을 결정할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우연철 진학사 책임연구원
  • 심장병 이겨낸 아들 품에 8년 만에 우승 안긴 아빠

    심장병 이겨낸 아들 품에 8년 만에 우승 안긴 아빠

    주흥철이 프로 데뷔 8년 만에 손에 쥔 첫 우승 트로피를 심장병과 싸워 이긴 18개월 된 아들의 품에 안겼다. 29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2·7208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주흥철이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심장병으로 고생했던 세 살배기 아들과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일군 우승이어서 기쁨은 배가 됐다. 주흥철은 같은 챔피언조의 허인회(JDX골프), 황중곤(혼마)과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전반이 끝날 때 1타를 잃어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14번홀(파4)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17번홀(파3)을 파로 막은 주흥철은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5m짜리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주흥철은 그린에서 기다리던 가족들을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허인회가 11언더파 277타로 2위, 황중곤이 10언더파 278타로 3위를 차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가사 분담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가사 분담

    “새 학기 강의 준비한다고 학교 가는 마눌에게 도시락을 싸줬다. 매일 시켜먹는 게 질린다 해서. 흑미밥을 새로 지어 마눌 원하는 대로 그 위에 계란 프라이 얹고, 박대 구워 살을 발라 담아 주고, 얼마 남지 않은 김장김치 썰어 넣고, 후식으로 사과, 참외를 깎아 한 통 만들고, 간식으로는 단팥빵을…. 종이백에 도시락을 담아 학교 가는 발걸음이 소풍 가듯 사뿐사뿐하구나.” 이용원 동국대 신문방송학 겸임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마눌의 도시락’이란 글이다. 여성 제자가 사진도 보고 싶다고 해서 다음날 찍어 올린 도시락에는 흑미밥이 흰쌀밥으로, 박대가 고등어구이로 바뀌고 키위와 김 등이 추가됐다. 섬기는 마음으로 가족 사랑을 기꺼이 실천하는 것이다. 남자들이 부엌에 들어가면 큰일 나는 것처럼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여자들이 대학교육을 남자들보다 더 많이 받고 경제활동에도 많이 참여하는 요즘은 간단한 요리나 설거지, 아이 돌봄을 비롯한 집안일을 도와주는 게 아니라, ‘내 일’로 알고 기꺼이 함께하는 남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맞벌이이거나 어린 아이를 둔 가정의 경우에는 더 그렇다. 맞벌이 주부인 김은자씨는 남편과 가사 분담이 잘 돼서 늘 마음이 편하다. 김씨는 식사 준비와 바느질을, 남편은 음식물을 비롯한 쓰레기 처리와 화장실 청소를 주로 맡고 빨래, 청소, 다림질 등 나머지 일은 시간 나는 대로 함께한다. 설거지는 식사 준비를 하지 않은 사람이 하는 게 원칙이다. 남편도 요리학원에 한 달 다녀서 웬만한 생활요리는 할 줄 아는 덕분에 가끔 식사 준비를 하기도 한다. 녹두를 갈아서 전을 부치는 등 번잡한 일을 할 때도 남편이 그때그때 재료를 꺼내주고 설거지를 해내니 힘든 줄 모른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아직도 집안일과는 담쌓고 사는 남자들이 없지 않다. 맞벌이인 박순미씨는 얼마 전 야근 후 밤늦게 집에 들어간 순간, 일찍 퇴근해 거실 소파에 앉아 있던 남편의 말을 듣고 황당했다. “여보, 나 배고파. 빨리 밥 차려 줘!” 야근이라고 전화로 알렸는데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한 아내가 밥을 차려주기를 기다렸다니 참담했다. 이런 식으로 맞벌이 여성들은 직장인으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역할을 모두 잘 해내야 하는 현모양처 슈퍼우먼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된다. ‘애 낳고 1년 휴직해 집안일과 육아에 시달리는 거 알면서도 야근 아닌 날에도 직장 동료들과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에게 많이 실망했다’는 아내들도 있다. 남자들이 집안일을 꺼리는 이유는 뭘까.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고 와서 피곤하고 쉬고 싶기 때문일까. 2009년 기준으로 취업하지 않은 남자의 하루 가사노동 시간이 1시간 4분으로 취업한 여자(2시간 34분)의 절반도 안 되는 것을 보면 그 이유만은 아닌 것 같다. 단순하게 귀찮은 일을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 한다는 가부장제적 성(性)역할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부모에게서 보고 들은 걸 따라하느라, 집안일이 성격상 허드렛일이어서 남자의 권위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등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남자가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하면 외부 경제활동에 투자할 시간이 줄어들고 수입도 감소해 결국 집안에서 권위를 상실하지 않을까 하고 우려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귀찮은 일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이유라면 여자에게만 봉사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자녀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자발적으로 집안일을 나눠 하며 기쁨을 누리는 방향으로 인식을 바꿔야 한다. 남편만 편하고 아내는 불편하면 안 된다. 함께 행복해야 한다. 가부장제 등이 이유라면 시대 변화를 뒤늦게라도 따라잡아야 한다. 옛날에는 남자가 밖에서 먹을 것을 잡아오는 사냥꾼 역할을 했고 여자는 집안 살림과 육아를 맡는 살림꾼 역할을 했지만, 이제 남녀 모두 사냥꾼으로 나서는데도 살림 책임을 여전히 여자에게만 떠맡기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통계청의 2013년 맞벌이 가구 현황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는 1178만 가구 중 맞벌이는 505만 5000가구(비동거 맞벌이 44만 7000가구 포함)로 42.9%이고, 외벌이는 497만 1000가구로 42.2%, 부부 모두 직업이 없는 가구는 175만 3000가구로 14.9%를 차지했다. 약 35만 가구는 여자 외벌이어서 남자만 버는 집은 39%(462만 가구)이고 나머지 61%는 부부가 함께 벌거나 함께 안 벌거나 아내만 버는 경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육아 등 집안일 참여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통계청의 2009년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남편의 가사노동 시간은 하루 평균 36분으로 5년 전에 비해 4분 증가했고, 맞벌이 아내(3시간 21분)의 18%에 불과하다. 연령대별 가사노동 시간(표)은 남자가 모든 연령대에서 1시간 미만으로 여자의 20% 내외 수준이고, 가사노동을 하는 사람만 분석한 행위자별로는 남자가 2시간 전후로 여성의 절반 내외 수준이다. 집안일을 하는 남자는 꽤 있지만 안 하는 남자가 굉장히 많다는 뜻이다. 사회 통념과 달리 남자들의 가사노동 시간이 젊은층에서도 세월이 흘러도 거의 개선되지 않는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남녀 성역할 고정관념이 느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반드시 녹아내릴 소금벽이 아니라, 인식과 실천의 혁명을 통해서만 깨지는 철옹성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2012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우자와의 관계 만족도는 여자가 59%로 남자(72%)보다 훨씬 낮다. 이 같은 현실은 결혼·출산 기피나 이혼율 증가 현상과도 맞물린다. 이제 달라져야 한다. 배우자를 존중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집안일을 비롯한 결혼생활이 어느 한쪽의 희생이 아니라 양쪽 모두의 헌신에 의해 유지돼야 공평하고 행복하다. happyhome@seoul.co.kr
  • 적자… 적자… 적자네요

    적자… 적자… 적자네요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월드컵을 둘러싼 지상파 방송 3사의 중계 경쟁도 1라운드의 막을 내렸다. 방송사들은 저마다 중계진을 띄우고 예능프로그램을 활용해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저마다 색깔이 또렷한 해설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맞춘 점, 수준 높은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으로 축구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한 것 등이 성과로 꼽힌다. 하지만 중계 경쟁이 ‘전쟁’이 되면서 생겨난 문제점이 적잖다. 방송사들은 경기에 대한 정보 제공보다 자사의 중계진을 앞세운 홍보에 열을 올렸다. 개막일인 지난 13일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3사가 배포한 보도자료는 월드컵 관련 예능프로그램을 제외하고 MBC가 60여건, SBS가 100여건, KBS가 10여건이었다. 이 가운데 ‘배성재 어록’, ‘아빠 3인방 입담 화제’, ‘이영표 문어 등극’ 등 중계진을 띄우는 보도자료들이 MBC는 30건, SBS는 70건, KBS는 10건에 가까웠다. ‘시청률 1위’, ‘DMB 시청률 1위’와 같은 보도자료들도 쏟아졌다. 이들은 기사화돼 포털사이트를 뒤덮었다. 반면 해설위원들의 경기 전망이나 분석 등 정보들을 제공하는 보도자료는 방송사마다 10건 내외였다. 정작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경기 정보 전달보다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스타 만들기에 더 열중했던 셈이다. 월드컵 특수를 노린 예능 프로그램들도 질적 저하가 뚜렷했다. MBC ‘무한도전’, ‘아빠! 어디가?’, KBS ‘우리동네 예체능’,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연예인 응원단을 꾸려 브라질로 향했다. 그러나 연예인들이 자사 중계진을 만나고 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유형이 반복됐다. 시청률 면에서도 ‘예체능’은 4.3%, ‘힐링캠프’는 3.6%, ‘무한도전’은 12.7%로 이전 시청률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져 월드컵 특수도 없었다. 예능 프로그램이 부진한 원인은 차별화 실패에 따른 식상함과 연예인들의 원정 응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다. 각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연예인들의 공짜 관광을 왜 TV로 봐야 하나”, “대리만족은 없고 위화감만 느낀다”와 같은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방송 3사의 월드컵 중복 편성(3사 동시 중계)으로 인한 시청자 선택권 침해도 오점으로 남았다. 방송 3사는 한국 대표팀의 경기와 개막전뿐 아니라 일본 대표팀 경기, 이탈리아 대 잉글랜드, 멕시코 대 브라질 등의 경기를 중복 편성했다. 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부터 이어져 온 3사 간 순차 중계라는 원칙을 깬 것이다. 한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중복 편성은 방송사들끼리 합의를 본 내용”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경기가 새벽 시간대에 치러지기 때문에 용인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나 전파 낭비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이처럼 방송 3사의 물불 안 가리는 경쟁에도 이번 월드컵 중계는 3사 모두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SBS와 KBS, MBC는 7500만 달러(약 763억원)의 중계권료를 각각 4대3대3의 비율로 지불했다. 그러나 방송광고 총 판매액과 중계에 들인 비용을 고려하면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뮤직뱅크 아이유, 김창완 ‘너의 의미’ 콜라보 눈길…마마무 아이유 인증샷까지 화제 만발

    뮤직뱅크 아이유, 김창완 ‘너의 의미’ 콜라보 눈길…마마무 아이유 인증샷까지 화제 만발

    ’뮤직뱅크 아이유’ ‘아이유 김창완’ 뮤직뱅크 아이유 김창완 ‘너의 의미’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신인 걸그룹 마마무(MAMAMOO)의 아이유 인증샷 공개가 화제다. 27일 마마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꿈만 같았던 아이유 선배님과의 만남 저희 마마무도 열심히 해서 꼭! 아이유 선배님과 함께 음악하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마무가 아이유와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처음 만난 마마무와 아이유는 서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다정하게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마마무 아이유 인증샷에 네티즌들은 “마마무 아이유, 사이좋아 보인다” “마마무 아이유, 마마무 아이유 정말 팬인가보다” “마마무 아이유, 마마무가 신인 걸그룹이구나” “마마무 아이유, 무대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수 아이유가 김창완과의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27일 아이유는 음원사이트 멜론 사이트 내에 개설된 아이유 아티스트 채널을 통해 KBS2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촬영한 김창완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와 김창완은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김창완은 푸근한 아빠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의 ‘2014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아이유는 김창완과 함께 지난 5월 발매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수록곡 ‘너의 의미’ 무대를 선보였다. ’너의 의미’ 원곡은 김창완이 속한 밴드 산울림의 곡으로 지난 1994년 발표됐다. 김창완이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아이유의 리메이크버전 ‘너의 의미’는 발매 직후부터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년 됐어도 그날 생각하면 오늘도 가슴 철렁 내려앉아”

    “40년 됐어도 그날 생각하면 오늘도 가슴 철렁 내려앉아”

    “1974년 6월 28일. 그날을 어떻게 잊겠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오늘 일처럼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그날따라 소나기가 천둥 번개와 함께 거셌다. 오전 11시쯤이었다. “모내기하는 친구의 논에 새참을 여럿이 가져다주고 집으로 돌아와서 막 돌 지난 막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데 부산에 사는 고모가 집안으로 뛰어들어오셨어요. 그러면서 지금 누워 있을 때가 아니다, 오빠 배가 가라앉았다고 한다며 절규하셨어요. 하늘이 노랬지요. 어찌할 바를 몰랐어요.” 당시 863함과 함께 강원 속초 앞바다 깊은 물 속에 잠든 허판구 부함장의 부인 백정임(70)씨는 27일 엊그제 같은 그날을 떠올리며 이렇게 되뇌었다. 세월호 참사로 해양경찰 해체가 결정된 가운데 북한 군함 3척으로부터 포격을 당해 침몰한 해경 863함 사건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당시 승조원 28명 중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863함은 1941년 건조된 200t급 경비정으로, 오징어잡이 어선을 보호하는 경계임무 중 사건을 맞았다. 40년 가까이 승조원들이 근무 태만으로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벌어진 것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6월 28일 내무·국방조사단 진상조사가 잘못됐다는 서울신문 보도에 이어 정부 재조사를 거쳐 명예를 되찾았다. 남편을 잃을 무렵 백씨는 여섯 살, 다섯 살, 두 살배기 아들을 두고 있었다. “일단 아이들 셋을 목욕시키며 말했어요. ‘나도 오늘부터 아버지처럼 죽었다. 너희 다 키울 때까지만 어떻게든 살겠다. 너희 키우는 데만 집중하고 한눈팔지 않고 무슨 일이든 하며 살겠다’고 말하며 스스로 다짐했어요.” 눈앞이 캄캄했다. 변변한 재산도 없었다. 닥치는 대로 일했다. 더 힘들었던 것은 11년 뒤인 1985년 일이다. 실종 10년을 넘겼다는 이유로 남편 급여가 끊기고 말았다. 순직처리가 되지 않아 민법에 따라 월급을 받고 있었는데 말이다. 서울대에 합격한 큰애의 학비를 댈 수 없었다. 아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에 다녔다. 참 미안했다. 어떻게 살았는지 모를 지경이었다. 지금도 옛일이 떠오르면 울다가 휴지 한 통을 다 쓴다. 다행히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남편 성품을 닮아서인지 아이들도 착하게 잘 자랐다. 최근에는 장한 어머니상을 받고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오찬에도 다녀왔다. 다만 죽기 전 소원이 하나 있단다. 남편의 국립묘지 안장이다. “나마저 죽으면 애들 아빠는 영영 잊혀지는 것입니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국립묘지에 모시지 못한다니 이해할 수 없어요.”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주말 영화]

    ■페어 러브(씨네프 일요일 오후 5시 20분) 오십이 넘도록 연애 한 번 못해본 형만(안성기)은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돈을 모두 날리고 집도 없이 사진 작업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어느 날 형만에게 사기를 친 친구가 죽어버렸다. 그것도 혼자 남은 딸 남은(이하나)을 가끔 돌봐달라는 말을 남긴 채. 형만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성장한 남은의 모습에 놀랐지만 아빠와 아빠보다 더 사랑한 고양이를 한꺼번에 잃은 아픔에 슬퍼하는 남은을 돌봐주기로 한다. 남은 또한 혼자 사는 아빠 친구 형만에게 연민을 느끼면서도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형만의 빨래를 핑계 삼아 잦은 만남을 갖게 되면서 남은은 형만에게 관심을 표현해 오고, 형만도 당황스럽지만 처음 느끼는 감정이 궁금하다. 그렇게 형만을 향한 남은의 호칭은 ‘아빠 친구’에서 ‘오빠’가 되고, 둘은 남들이 보기에 이상한 데이트를 시작한다. ■노라노(KBS1 토요일 밤 1시 10분) 국내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로 불리는 노라노의 60여년 인생을 담았다. 그녀는 1956년에 한국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하고, 윤복희의 미니스커트와 펄시스터즈의 판탈롱을 스타일링한 주인공이다. 1963년에 디자이너 기성복을 생산하기도 했다. 여전히 변함없이 옷을 만드는 85세 패션디자이너 노라노에게 어느 날 불쑥 젊은 스타일리스트가 찾아오고, 그와 함께 자신의 패션사를 정리하는 전시회를 준비한다. 옛 의상을 복원하고, 옷과 함께 흘러온 자신의 인생과 그 시대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 [커버스토리-중국의 한류 3.0 어떻게 열렸나] 잘 생겼다 별그대 잘 띄웠다 인터넷

    [커버스토리-중국의 한류 3.0 어떻게 열렸나] 잘 생겼다 별그대 잘 띄웠다 인터넷

    중국을 기반으로 한 ‘한류 3.0시대’는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발달과 함께 도래했다. 현재 중국의 TV는 한국 드라마의 방영을 거의 금지하다시피 하고 있지만 중국 젊은이들은 한국에서 방영된 뒤 1~2시간 후면 중국어로 번역된 한국 드라마를 인터넷을 통해 감상한다. 중국의 심의기관인 광전총국의 까다로운 검열이 TV에 비해 덜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아이치이 등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총 40억뷰를 넘기는 기록을 세운 뒤 SBS ‘쓰리 데이즈’ ‘닥터 이방인’ ‘너희들은 포위됐다’, MBC ‘트라이앵글’ ‘호텔 킹’ 등도 유쿠닷컴, 바이두, QQ 비디오 등 중국의 8개 인터넷 사이트에 경쟁적으로 팔려 나갔다. ‘닥터 이방인’의 경우 매회 방송이 끝난 뒤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 등 3~4개의 중국 기업 광고가 붙는다. 중국의 시청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중국 전문 에이전시의 한 관계자는 “이전에 한국 드라마의 온라인 판권은 회당 3000달러 선에 거래됐지만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올 초 2만~3만 달러이던 회당 가격은 8만~10만 달러까지 뛰었고, 아직 방영되지 않은 드라마를 입도선매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신혜선 선임연구원은 “동영상 사이트에 대해서는 중국 당국의 제재가 거의 없다. 그 덕분에 ‘별그대’ 등 경쟁력 있는 한국 드라마 콘텐츠가 중국에 공급되면서 한류 3.0시대가 자연스럽게 열렸다”며 “인터넷 속성상 패러디 등 2차 콘텐츠가 빠르게 확대 재생산됐다”고 짚었다. 최근 ‘별그대’ 관련 콘퍼런스에 참석한 중국의 한 대학교수는 “만약 ‘별그대’가 인터넷에서 방영되지 않고 보통 중국 드라마처럼 방영됐다면 이렇게 영향력이 크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 환경이 받쳐 준 덕분에 한국 배우들에 대한 호감도가 다시 급상승할 수 있었다는 분석들이다. 중국 전문 에이전시사 아이엠컴퍼니의 배경렬 대표는 “중국은 위성, 유료 TV 지역 케이블 등을 포함한 TV 채널의 수가 2300개나 되고 영화관이 2만개가 넘는다. 최근 영화 시장에 자본이 몰리면서 영화 산업의 질도 급속히 높아졌다”며 “인터넷과 모바일의 발달로 최근 중국의 한류 확산 속도는 일본보다 2~3배는 더 빠르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한국 배우들이 유난히 ‘먹히는’ 이유는 뭘까. 한국 배우들이 골상학적으로 중국 남방계나 북방계의 중간 정도 외모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그런 온화한 외모에 섬세한 감정 표현 연기가 중국팬들을 자연스럽게 흡수한다는 것. 특히 ‘별그대’ 이후 키 크고 잘생긴 한국 남자 배우들은 ‘백마 탄 왕자’ 이미지에 판타지까지 가미돼 더욱 각광받는다. 이민호, 김수현, 이종석, 김우빈, 박해진, 전지현, 박신혜 등 한류 3.0시대의 스타들은 중국 팬미팅에서 수많은 팬을 몰고 다니며 현지 광고 모델로도 상종가를 친다. 2PM의 멤버 닉쿤은 지난 23일 첫방송된 중국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의 주인공을 맡았고 이정진도 최근 중국 드라마 ‘사랑이 다시 온다면’의 촬영을 마쳤다. 송승헌도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폐막한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는 중국 영화의 주인공을 꿰찬 한국 배우들이 대거 눈에 띄었다. 우위썬 감독의 영화 ‘태평륜’의 주인공인 여배우 송혜교가 개막 선언을 했고 오는 11월 개봉하는 중국 영화 ‘노수홍안’의 주인공 비가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류 3.0시대의 특징 중 하나는 팬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행태를 보인다는 대목이다. ‘별그대’에서 여주인공 천송이가 언급한 ‘치맥’(치킨과 맥주)이 대륙에 열풍을 일으킨 사례는 대표적이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드라마 세트가 전시된 ‘별그대’ 특별기획전에도 중화권 관광객들이 연일 몰리고 있다. 중국 드라마 제작사들의 벤치마킹 움직임도 눈에 띈다. 업계에서는 “한국 스타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한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문의가 급증한다. 아예 중국 아이돌 가수를 한국에서 트레이닝 시키는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 요즘 중국에서는 한국의 CF 감독, 사진작가 등과 함께 한국 스타일의 광고를 찍는 것도 유행이다. 배우 이민호는 네이버 라인의 중국 CF에서 한국 드라마 형태로 출연했다. 이민호의 소속사인 스타하우스 관계자는 “예전에 한류 스타는 단순히 CF에 얼굴만 내밀었지만, 요즘엔 목소리 광고 등 세세한 부분까지 요구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스타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 것도 한류 3.0의 특징이다.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까지 관심 영역에 들어가고 있는 것. 중국이 최근 스튜디오 예능에서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바뀌는 추세도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국산 예능 프로그램들의 진출 기세는 거세다. 후난TV에서는 MBC ‘아빠 어디가’의 중국판 시즌 2가 방송 초읽기에 들어갔고, tvN ‘꽃보다 할배’의 중국판인 ‘화양예예’(花???)는 지난 15일 동방위성TV에서 첫 방송된 뒤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중국 절강TV에 포맷이 팔린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도 올 10월 현지 방송된다. 이들은 SBS PD들이 공동 개발 및 제작에 참여해 기술자문까지 해 준다. SBS 예능국 글로벌콘텐츠팀 김용재 차장은 “최근 절강TV 관계자들이 방문해 국내 멀티카메라 제작 시스템은 물론 구성, 편집, 자막에 대한 노하우까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드라마나 영화 합작 쪽에서도 한국은 기획과 개발 컨설팅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대세다. CJ E&M은 ‘일과 이분의 일, 여름’과 ‘달콤한 나의 도시’ 등 중국 드라마에 한국 크리에이터와 감독 등을 투입해 시나리오 개발, 캐스팅, 해외 배급 등을 진행했다.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영화 쪽에서는 공동 제작이 크게 늘었다. 장윤현 감독이 현지에서 메가폰을 잡은 스릴러 ‘평안도’,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 버전 등이 그런 경우다. CJ E&M 글로벌사업팀 정지현 부장은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는 참신한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화면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작가나 조명, 미술, 촬영감독 등 스태프들의 노하우를 문의하는 사례도 급증했다”며 “코미디, 사극 위주인 중국 영화가 공동 제작을 통해 한국의 멜로,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뮤직뱅크 아이유, 김창완 ‘너의 의미’ 콜라보에 마마무 아이유 인증샷까지 화제 만발

    뮤직뱅크 아이유, 김창완 ‘너의 의미’ 콜라보에 마마무 아이유 인증샷까지 화제 만발

    ’뮤직뱅크 아이유’ ‘아이유 김창완’ 뮤직뱅크 아이유 김창완 ‘너의 의미’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신인 걸그룹 마마무(MAMAMOO)의 아이유 인증샷 공개가 화제다. 27일 마마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꿈만 같았던 아이유 선배님과의 만남 저희 마마무도 열심히 해서 꼭! 아이유 선배님과 함께 음악하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마무가 아이유와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처음 만난 마마무와 아이유는 서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다정하게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마마무 아이유 인증샷에 네티즌들은 “마마무 아이유, 보기 좋아요” “마마무 아이유, 아이유 더 어려보이네” “마마무 아이유, 마마무가 누군가 했더니” “마마무 아이유, 무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수 아이유가 김창완과의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27일 아이유는 음원사이트 멜론 사이트 내에 개설된 아이유 아티스트 채널을 통해 KBS2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촬영한 김창완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와 김창완은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김창완은 푸근한 아빠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의 ‘2014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아이유는 김창완과 함께 지난 5월 발매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수록곡 ‘너의 의미’ 무대를 선보였다. ’너의 의미’ 원곡은 김창완이 속한 밴드 산울림의 곡으로 지난 1994년 발표됐다. 김창완이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아이유의 리메이크버전 ‘너의 의미’는 발매 직후부터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마법사와 함께한 시간 (호르헤 부카이 지음, 구스티 그림, 김유진 옮김, 베틀북 펴냄) 왕국의 모든 일을 마음대로 결정하며 무소불위의 힘을 휘두르던 왕. 하지만 볼품없고 늙은 마법사만큼 존경받지는 못한다. 없애버릴 계략으로 마법사를 궁에 불러들인 왕은 “왕이 죽는 날 나도 죽게 될 것”이라는 그의 예언에 혼란에 빠진다. 마법사의 조언이 ‘불통의 오만한 제왕’을 ‘소통의 현명한 왕’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이 의미심장하다. 9000원. 그 여름, 트라이앵글(오채 지음, 비룡소 펴냄) 장편동화 ‘날마다 보끄땡스’로 마해송 문학상을 수상한 오채의 새 청소년 소설. ‘몽마르뜨 언덕 위’라는 낭만적인 이름의 빌라에 사는 열일곱 청소년들의 좌충우돌기를 진솔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엄마의 죽음, 아빠의 가출로 외할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소월이, 미용을 배우고 싶은 예고 재수생 형태, 바이올린 전공자지만 악기가 짐짝 같은 시원이 등 모순투성이인 현실을 돌파해 나가는 청춘들이 눈부시다. 1만원. 키워드 한국사(김성환 외 지음, 이선희 외 그림, 사계절 펴냄) 빗살무늬 토기, 광개토대왕, 팔관회 등 키워드를 씨줄 날줄로 엮어 우리 역사를 한눈에 꿸 수 있는 ‘키워드 한국사’가 7권으로 완간됐다. 역사 이해에 필요한 주요 개념과 인물, 사건, 생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키워드를 권마다 30여개씩, 모두 200개를 뽑아 역사의 큰 줄기를 잡아주고 사건의 뒷배경과 숨은 의미를 명쾌하게 짚어준다. 각 권 1만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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