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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둥이 서당, ‘밍무룩’ 화제…서러움에 폭풍눈물

    삼둥이 서당, ‘밍무룩’ 화제…서러움에 폭풍눈물

    삼둥이 서당 삼둥이 서당, ‘밍무룩’ 화제…서러움에 폭풍눈물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와 함께 서당 체험에 나선 삼둥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삼둥이는 훈장에게 예절교육과 붓글씨 수업을 받았다. 훈장의 도움으로 ‘효도 효(孝)’ 쓰기에 성공한 삼둥이. 이때 민국이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먹물이 묻은 붓으로 방바닥에 잔뜩 낙서를 한 것. 민국이는 “묻었어요. 닦아주세요”라고 했고 훈장은 닦아주기 위해 민국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바닥에 잔뜩 어질러놓은 것을 보자 “누가 이렇게 방바닥에 했냐”며 호통을 쳤다. 이에 민국이는 서러운 듯 입을 삐쭉거리다 울먹였고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훈장은 민국이를 품에 안고 달랬지만 눈물은 쉽게 그치지 않았다. 하지만 이때 사탕을 하나 꺼내자 민국이는 눈물을 뚝 그치고 사탕을 받아 먹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대한이는 우는 민국이를 달랬고, 만세는 우는 민국이를 보며 함께 눈물을 흘리며 돈독한 형제애를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민국은 시무룩한 표정 때문에 네티즌 사이에서 ‘밍무룩’(민국+시무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네티즌 분노 “예비아빠의 죽음…”

    크림빵 뺑소니 사건 네티즌 분노 “예비아빠의 죽음…”

    크림빵 뺑소니 사건 크림빵 뺑소니 사건 네티즌 분노 “아빠의 죽음 왜?”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다 뺑소니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강모씨 사건이 네티즌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말미에는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자막이 공개됐다. 자막에는 ‘2015년 1월 10일 토요일 새벽 1시 30분경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발생한 ’크림빵 아빠‘ 뺑소니 교통사고 목격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흰색 또는 은색 계통의 중형차, 범퍼보닛 유리에 파손 흔적 추정’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이에 2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인터넷에 올라온 뺑소니 차량 사진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번호판 부분을 확대하고 필터를 적용하면 추정이 가능하다는 분석글이 올라왔다. 앞서 만삭의 아내를 둔 강모 씨는 지난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씨는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중이었다. 피해자 강씨는 트럭운전을 하며 임용 고시를 준비하는 아내의 뒷바라지를 지극 정성으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강씨 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고, 강 씨의 유족 또한 별도로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고 제보를 접수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포’ 라는 감정 자체를 모르는 희귀병 여성의 사연

    ‘공포’ 라는 감정 자체를 모르는 희귀병 여성의 사연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어떤 순간에도 '공포'를 전혀 느끼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등 현지언론은 공포의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희귀병 여성의 사연을 소개해 화제에 올랐다. 전세계적으로 학계에 보고된 사례가 거의 없는 희귀질환을 가진 이 여성은 S.M이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일리노이주에 사는 세 아이의 엄마(44). 이 여성은 누군가 총과 칼로 생명을 위협해도 몸이 떨리며 긴장하는 공포의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심지어 그녀는 전 남편에게 거의 죽도록 맞았지만 역시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성이 털어놓은 한 강도와 얽힌 일화는 그녀의 질환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게해 준다. 여성은 "강도가 나의 목에 칼을 대고 찌르겠다며 위협했다" 면서 "이에 '어서 찔러' 라고 대답하니 오히려 강도가 놀라 도망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별로 위험한 일이라 생각이 들지않아 경찰에 신고도 안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여성의 특별한 질환이 학계의 큰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한 일. 그녀를 '연구'한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생리학 박사 안토니오 다마시오는 "이 여성에게는 '공포'라는 감정 자체가 아예 등록돼 있지 않다" 면서 "우르바흐-비테 증후군(Urbach-Wiethe disease)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름도 생소한 우르바흐-비테 증후군은 뇌의 편도체의 칼슘 대사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이 질환이 공포와 관계가 있는 것은 편도체(扁挑體) 부위가 공포라는 감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편도체는 측두엽(뇌의 옆쪽) 전방 안쪽에 위치하는 부위로 이 부위가 손상되면 공포 반응이 줄어든다. 다마시오 박사는 "그녀에게 있는 공포 비슷한 유일한 감정은 어린시절 메기를 물라고 했던 아빠의 말이었다" 면서 "경험으로 얻어지는 외상기억이 그녀에게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사는 "그녀의 지능수준은 물론 기쁨,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은 보통사람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자료사진(포토리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사건의 전말 다시 확인해보니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사건의 전말 다시 확인해보니

    강릉경찰총력수사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사건의 전말 다시 확인해보니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니멀즈’ 강남, 유치원에 간 강아지와 셀카 ‘교감 시도 중’

    ‘애니멀즈’ 강남, 유치원에 간 강아지와 셀카 ‘교감 시도 중’

    강남이 강아지와 함께 찍은 훈훈한 셀카를 공개했다. 16일 MBC 일밤-‘애니멀즈’ 측은 MBC 예능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M.I.B강남이 귀여운 강아지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남은 앞치마를 두르고 강아지를 안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귀여운 강아지와 강아지 같은 눈망울의 강남은 사랑스러운 매력 발산 커플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MBC ‘일밤’의 새 코너인 ‘애니멀즈’는 ‘유치원에 간 강아지’, ‘OK목장’, 그리고 ‘곰 세마리’ 3개의 코너로 구성 돼 있는데, 강남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 코너에 전 농구선수 서장훈, 작곡가 돈스파이크와 함께 출연한다. ‘애니멀즈’ 제작진은 “인간과 동물이 다양한 층위에서 서로 교감을 시도 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에서 많은 강아지들과 고군분투하는 험난한 과정이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후속으로 동물 교감 리얼 버라이어티 ‘애니멀즈’는 오는 25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예능 MBC 예능 공식 페이스북 에서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생생한 소식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오인신고 논란된 배경은?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오인신고 논란된 배경은?

    강릉경찰총력수사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오인신고 논란된 배경은?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경찰논란, 강릉경찰서 입장 들어보니..

    강릉경찰논란, 강릉경찰서 입장 들어보니..

    ‘강릉경찰논란’ 강릉 경찰서 관계자는 “늦게 출동 안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경찰이 출동한 것이 맞다. 자녀들도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인계된 상태다”고 진화에 나섰다. 앞서 한 매체는 경찰서 확인 없이 경찰이 어머니의 구조 요청을 무시했다는 글을 올렸고 이는 곧 논란이 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께 A양(13)은 아빠가 엄마를 감금한 것 같다며 엄마를 찾아달라고 강원 강릉 경찰서에 신고해 어머니의 신변 확인을 요청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A양 보호기관 피신”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A양 보호기관 피신”

    강릉경찰총력수사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A양 보호기관 피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승원 딸 전화 걸더니 “힘이 나. 힘이 나” 딸바보 등극

    차승원 딸 전화 걸더니 “힘이 나. 힘이 나” 딸바보 등극

    차승원 딸 차승원 딸 전화 걸더니 “힘이 나. 힘이 나” 딸바보 등극 배우 차승원이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배우 차승원은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통발 낚시에 실패하자 사랑스러운 딸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서울 집에 전화를 걸어 딸에게 하소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승원은 딸에게 낚시 실패를 투정하다가 “아빠 멋진 모습 약속할게”라고 장담 했다. 이후 차승원은 딸과 전화를 끊고나서 “힘이 나. 힘이 나”라고 기쁨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경찰논란, “엄마 감금당했다” 아이 신고 무시? 경찰서 입장은..

    강릉경찰논란, “엄마 감금당했다” 아이 신고 무시? 경찰서 입장은..

    ‘강릉경찰논란’ 강릉 경찰서 관계자는 “늦게 출동 안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경찰이 출동한 것이 맞다. 자녀들도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인계된 상태다”고 진화에 나섰다. 앞서 한 매체는 경찰서 확인 없이 경찰이 어머니의 구조 요청을 무시했다는 글을 올렸고 이는 곧 논란이 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께 A양(13)은 아빠가 엄마를 감금한 것 같다며 엄마를 찾아달라고 강원 강릉 경찰서에 신고해 어머니의 신변 확인을 요청했다. A양은 23일 가정불화로 다투던 부모와 떨어져 인근 보호시설로 거취를 옮겼고 이후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한 마음에 신고를 한 것. A양의 신고에 경찰은 출동하겠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5시간이 넘도록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서 측은 “현재 나간 기사는 모두 잘못된 정보다. 담당 기자에게도 수정 요청을 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뒤늦게 밝혀진 사건의 전말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뒤늦게 밝혀진 사건의 전말

    강릉경찰총력수사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뒤늦게 밝혀진 사건의 전말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경찰논란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종교문제 오인 신고”

    강릉경찰논란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종교문제 오인 신고”

    강릉경찰논란 강릉경찰논란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종교문제 오인 신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당시 상황 다시 재구성해보니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당시 상황 다시 재구성해보니

    강릉경찰총력수사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당시 상황 다시 재구성해보니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일의 어린이 책] 나를 사랑하는 법 가르쳐주는 따스한 가정의 힘

    [이주일의 어린이 책] 나를 사랑하는 법 가르쳐주는 따스한 가정의 힘

    뻐꾸기 아이들/문영숙 지음/백승민 그림/아이앤북/168쪽/9500원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하고, 내가 나를 귀하게 여겨야 남도 나를 귀하게 여겨.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가장 불쌍하고 불행한 사람이란다.” 세 번째 위탁가정의 교장 선생님이 ‘효주’에게 들려준 말이다. 효주는 다섯 살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벌어놓은 돈은 엄마 병원비로 다 썼다.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아빠가 일하는 서울의 한 찜질방에서 살았다. 아빠는 어느 날 효주에게 “열심히 일해도 여기서 버는 돈으로는 우리 집을 마련하기 힘들다”며 원양어선을 타야겠다고 했다. 효주는 강원도 바닷가의 할머니 집에 보내졌다. 효주는 외롭고 힘들 때마다 엄마, 아빠를 원망했다. 제대로 키우지도 못할 거면서 왜 나를 낳았냐고 마음속으로 따지기도 했다. 할머니는 연로했다. 건강마저 나날이 나빠져 효주를 돌볼 수 없게 됐다. 할머니는 요양원으로 보내졌고, 효주는 4학년 때 위탁가정에 맡겨졌다. 첫 위탁가정은 꿈에 그리던 ‘공주가 사는 궁’과 같은 곳이었다. 입을 것, 먹을 것,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었다. 아주머니가 문제였다. 효주를 인형처럼 대하고 순종만을 강요했다. 효주는 5학년 때 다른 위탁가정으로 옮겼다. 평범한 중산층 가정이었다. 부유하진 않았지만 자신을 존중해줘 행복했다. 하지만 아저씨가 혈압으로 쓰러져 뇌수술을 받으며 또 다른 위탁가정을 찾아야 했다. 효주는 더 이상 떠돌지 않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요즘 효주처럼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엄마, 아빠와 떨어져 사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할머니나 할아버지와 사는 아이들도 있고, 사고로 엄마 아빠를 잃고 보호소에서 지내는 아이들도 있다. 이런 아이들을 온정으로 품어주는 곳이 위탁가정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다양한 위탁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며 가정이 아이들에게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부모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되돌아보게끔 하기 때문이다. 좋은 가정이 좋은 사회를 만들고, 좋은 국가를 만들고,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사실도 새삼 일깨워준다. 초등 고학년.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만재도 노부부 포스 ‘완벽적응’ 눈길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만재도 노부부 포스 ‘완벽적응’ 눈길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만재도 노부부 포스 ‘눈길’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삼시세끼 어촌편이 화제다. 삼시세끼 어촌편 첫방송이 전파를 탄 가운데, 차승원과 유해진이 만재도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부부와 같은 모습으로 만재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해진은 차승원이 가져온 장작을 부수 작게 잘라 불을 피우면서 “남자는 불을 잘 피워야 한다고 했어”라며 아빠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때 차승원은 부엌에서 채소를 다듬으며 “불 했어?”라고 잔소리하며 엄마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해진은 “얘기하면 바로 되는 줄 아나. 안 붙네. 방염처리를 했나 보다”라고 툴툴거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통편집에도 만재도 노부부 포스 ‘삼시세끼 어촌편 환상조합’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통편집에도 만재도 노부부 포스 ‘삼시세끼 어촌편 환상조합’

    삼시세끼 어촌편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통편집에도 만재도 노부부 포스 ‘환상조합’ ‘삼시세끼 어촌편 차승원 유해진’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이 화제다. 24일 tvN에 따르면 23일 밤 9시45분에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 첫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9.8%, 순간 최고 11.9%를 기록했다. 첫방송을 앞두고 장근석이 탈세논란으로 하차하면서 16일로 예정됐던 방송이 한주 늦춰졌고, 그 시간 제작진은 장근석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했다. 이로 인해 첫회에는 차승원과 유해진만 등장해서 뭔가 이가 빠진듯 허전한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의 높은 관심 덕분에 ‘삼시세끼-어촌편’은 첫회에서 10%에 가까운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날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부부와 같은 모습으로 만재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해진은 차승원이 가져온 장작을 부수 작게 잘라 불을 피우면서 “남자는 불을 잘 피워야 한다고 했어”라며 아빠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때 차승원은 부엌에서 채소를 다듬으며 “불 했어?”라고 잔소리하며 엄마 같은 모습을 보였고 유해진은 “얘기하면 바로 되는 줄 아나. 안 붙네. 방염처리를 했나 보다”라고 툴툴거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용감한 가족 설현, “너무 예뻐 깜짝 놀랐다” 김래원 폭풍칭찬한 외모보니

    용감한 가족 설현, “너무 예뻐 깜짝 놀랐다” 김래원 폭풍칭찬한 외모보니

    용감한 가족 설현, “너무 예뻐 깜짝 놀랐다” 김래원 폭풍칭찬한 외모보니 ‘용감한 가족 설현’ 용감한 가족 설현이 화제다. 23일 방송한 KBS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1회에서는 가상 가족들이 캄보디아 톤레사프 호수에서 생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 AOA 설현은 막내를 맡아 이문식(아빠), 심혜진(엄마), 박명수(삼촌), 최청원(큰딸), 강민혁(둘째)와 가상 가족이 되어 수상마을을 체험했다. 수상마을로 가기 위해 트럭으로 이동하는 동안 가족들은 현지인 아이에게 “누가 제일 예쁘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이는 전혀 망설임 없이 최정원을 지목했다. 캄보디아에서는 하얀 사람일 수록 미인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편 예능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한 설현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무대의상이 아닌, 민낯에 평소 즐겨입는 홈웨어를 입고 진솔한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과거 배우 김래원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한 호프집에서 영화 ‘강남 1970’ 미디어데이에서 김래원은 “설현이 정말 예쁜 것 같다. 함께 인증샷도 찍었다”고 설현의 외모를 칭찬한 바 있다. 김래원은 “극중 설현과 겹치는 장면이 없다 보니 대기하면서 딱 한번 마주친 것을 빼고는 본 적이 없다. 시사회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다”며 “이전까지 AOA란 그룹도 몰랐는데, 영화를 보니 설현이 캐릭터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만재도 적응기 ‘폭소’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만재도 적응기 ‘폭소’

    2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부부와 같은 모습으로 만재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해진은 차승원이 가져온 장작을 부수 작게 잘라 불을 피우면서 “남자는 불을 잘 피워야 한다고 했어”라며 아빠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때 차승원은 부엌에서 채소를 다듬으며 “불 했어?”라고 잔소리하며 엄마 같은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 3월부터 운영

    맞벌이 가정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가 3월부터 운영된다. 출산휴가 이후 별도 신청 없이 육아휴직으로 전환되는 자동육아휴직제 확산을 통해 경력 단절 없이 아이를 키우기가 수월해진다. 여성가족부는 22일 정부업무보고에서 균형있는 가족의 삶을 보장하고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가부는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에서 맞벌이 부부를 위해 주말과 야간에 아빠 육아학교를 비롯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상담을 통한 육아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공동육아나눔터를 주말에 운영한다. 아이돌보미를 24개월 이하 대상 영아종일제에 우선 배치하고, 영아종일제서비스 대기관리시스템을 3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대기업의 계열사·자회사·협력회사의 가족친화인증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기업과 중소기업의 멘토·멘티를 연계하는 등 가족친화직장문화를 확산시킨다. 3월 출범하는 양육비이행관리원을 통해 한부모가 1회 신청으로 비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받도록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200개로 늘려 학업·진로·또래집단·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청소년활동안전센터를 4월에 설치 운영한다. 또 공공시설 예식장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인사의 무료주례와 저렴한 결혼 정보를 제공하며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범국민운동을 추진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두란노 아버지학교 창립 20년 김성묵 상임이사·한은경 본부장 부부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두란노 아버지학교 창립 20년 김성묵 상임이사·한은경 본부장 부부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국내외 61개국에서 30만명이 수료했다. 많은 아버지들이 이 학교를 통해 존경받는 아버지이자 좋은 남편으로 거듭났다. 이혼 직전까지 갔던 위기의 가정이 회복되는 등 놀라운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16년 전에 시작된 두란노 어머니학교도 40개국에서 수료자 10만명을 배출하며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가정 해체가 속출하는 이 시대에 진정 필요한 가정회복운동을 이끌어온 김성묵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 상임이사와 한은경 두란노 어머니학교운동본부장 부부를 만났다. 이들은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정체성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비결로 “삶의 실천을 통한 관계 변화”를 꼽는다. 인터뷰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아버지학교를 시작한 계기는. -김 이사) 온누리교회의 고 하용조 목사가 1991년 가정사역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내게 말한 게 계기가 됐다. 교회에 등록한 지 1년도 안 됐고 처음 본 내게 그런 말을 하기에 ‘그런 게 있으면 우리가 들어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 당시 우리 가정이 깨지기 일보직전 상태였기 때문이다. 회사에 다니며 접대한답시고 1년 365일 술 먹고 밖으로 돌다 보니 그 지경에 이르렀다. 아내는 이미 이혼을 결심했으나, 초등학교에 다니던 큰아들에게 “이혼하면 누구와 살래”라고 물었다가 “나는 엄마도 좋지만 아빠도 필요해”라는 한마디에 이혼을 접었단다. 열심히 살았지만 방향과 관계가 엉망이니 가족이 힘들어졌다. 뒤늦게 “내가 잘못 살았구나”라고 깨닫고 아내에게 용서를 구했으나 거절당했다. 기도하는 가운데 “너희를 준비한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니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아내에게 얘기했더니 한숨과 함께 “하나님의 뜻인가 보네. 해보자”는 답을 얻었다. 우리는 싸우고 인내하며 준비했다. 그러면서 부부 관계가 회복됐다. 아버지가 관계의 뿌리라는 것을 깨닫고 1993년 온가족이 참여하는 가정훈련학교로 가정사역을 시작했다. 이어 1995년 10월 아버지학교가 시작됐다. 1기로 참여해 ‘참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1997년부터 맡아서 운동으로 전환해 지금까지 하고 있다. 초기에는 사람들이 하도 안 와서 문을 닫을 뻔했다. 그러다가 외환위기가 터지자 고개 숙인 아버지들이 몰려왔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진정한 아버지의 권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함으로써 건강한 가정문화를 만들어가는 사회운동이다. 초기에는 기독교인 대상 일반아버지학교로 시작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일반인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비기독교인 대상 열린아버지학교가 2004년부터 개설 운영되고 있다. 강의와 함께 가족에게 편지 쓰기와 안아주기 등 과제를 하고 반응 등을 공유하기, 아내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 등이 관계 변화의 촉진제가 된다. 미혼 남성을 대상으로 한 예비아버지학교, 재소자를 상대로 한 교도소아버지학교, 부부가 함께하는 부부학교 등도 열린다. 해외 60개국 247개 도시에서 열린 아버지학교에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까지 포함해 5만여명이 참여했다.) →아버지학교를 통해 개인과 가정에 큰 변화를 일으킨 비결은. -김) 요즘에는 삶의 실천의 장이 없다. 아버지학교는 과제를 통해 상대방의 반응을 공유하니 역동이 일어난다. 안아주니 아내가 좋아하더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도 하게 된다. 그런 게 관계 변화를 이룬다. 그러니 행복해지고, 행복해진 사람은 그 행복을 유지하려고 한다. 교육은 듣고 끝나지만 실습의 장을 계속 열어놓는 것이 좋은 효과를 내고 계속 하고 싶게 자극한다. →20주년을 맞는 감회가 남다를 텐데. -김) 전문가도 아닌데, 대장암 3기로 수술과 항암치료를 하며 개인사업을 내려놓고도 여기까지 온 게 감사할 뿐이다. →보람과 성과는. -김) 아버지학교를 통해 부부가 10년씩 따로 살다 회복되거나, 알코올중독에서 회복되거나, 이혼 직전에 회복된 가정이 무수히 많다. 아이들이 아빠에게 상처를 받았다가 회복되는 등 관계회복 사례는 끝이 없다. 삶의 방향을 돌린 사람들도 많다. “아버지학교 덕택에 우리 가정이 살아났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교도소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아버지학교의 반응은. -김) 어려운 사람일수록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 인성회복 프로그램으로 모든 교도소에서 다 열린다. 아버지의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고 소중하게 느낀다. 교도소에서 세수와 목욕을 전혀 안 하던 분이 아버지학교를 하면서 세수와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어서 교도관이 충격을 받았다. “아버지학교 사람들이 나를 안아주는데 냄새가 나면 안 된다”고 하더란다. 노숙자가 가정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결국은 사랑과 보살핌, 배려가 중요하다. →가부장제가 심한 나라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현지인 대상 아버지학교가 활발한 이유는. -김) 해외도 원리는 똑같다. 문화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아버지들의 부재, 무책임이 문제다. →아버지학교가 성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할 계획은. -김) 주 고객이 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아내와 자녀들이더라. 마케팅 개념을 도입해 그들에게 더 적극 다가가려고 한다. 새로운 시대 요청에 따라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젊은 아빠들을 위해 5주 대신 3주 코스로 압축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야 할지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은퇴자에 대해서는 노후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령화사회를 미리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머니학교는 올바른 자아상을 회복함으로써 행복한 아내이자 좋은 어머니가 돼 가정을 회복시키도록 하기 위해 1999년 시작됐다. 기독교인 대상 일반어머니학교와 비기독교인 대상 열린어머니학교를 운영한다. 시어머니와 장모, 재소자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어머니학교도 열린다.) →어머니들은 어떤 걸 배우나. -한 본부장) 여성들이 강해지다 보니 남성을 비하하는 유머가 많이 나오는데 원인을 깨우쳐야 한다. 엄마보다 전문직 여성이 되는 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머니가 건강하고, 아버지를 살려야 가정이 건강해진다. →시어머니와 장모 학교가 눈길을 끄는데, 효과는. -한) 신혼부부가 깨지는 과정에 어른들의 개입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애를 1~2명 낳아 전력투구하다 보니 쉽게 떠나 보내지를 못해 간섭과 조종을 하게 된다. 자녀를 대리 배우자로 삼아서 문제다. →교도소나 다문화가정 대상 어머니학교는 어떤가. -한) 반응이 굉장히 뜨겁다. 평생 한 번도 안겨본 적이 없고,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여성들이 많다. (한 본부장은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에서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여성이 행복한 아내로, 따뜻한 엄마로 설 수 있다고 말한다. 먼저 나 자신과 화해해야 건강한 엄마가 되고, 부부가 하나가 돼야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아내가 되며, 자녀를 경건하게 양육해야 건강한 사랑을 베푸는 엄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좋은 남편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한 몸을 이루라 ▲모든 일에 아내와 의논하라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라 ▲자녀 양육에 적극 참여하라 등 존경받는 좋은 남편이 되는 21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가정이 위기라고 한다. 가정을 바로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버지와 어머니의 바람직한 역할은. -한)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하는데 완벽한 엄마는 없다. 사랑하려고 애쓰는 것이면 충분하다. 가정이 베이스캠프 역할을 해줘야 한다. 엄마가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은 자녀들에게 아버지를 긍정적으로 경험시키는 것이다. -김) 어머니는 가정을 따뜻하게 만들어야 한다. 아버지는 자녀들의 어머니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해서, 아이들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어머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독립을 성취하게 해야 한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풍요로운 아이들이 사회성이 높다. 부부가 하나가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부모와 자녀 관계보다 먼저 부부가 하나 되지 않으면 효도든 자녀 양육이든 모두 어렵다. →맞벌이 부부가 직장과 가정생활을 모두 잘하려면. -김) 물이 위험한데 좋다고 그냥 들어가면 빠져 죽는다. 수영을 배워야 한다. 부부 생활도 마찬가지다. 익사율이 높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집안일과 양육문제 등을 감안할 때 관계 훈련을 더 받아서 가정을 어떻게 꾸릴지에 대해 일치된 방향을 가져야 한다. 투자한 만큼 행복해진다. →결혼을 안 하거나 결혼해도 아이를 안 낳는 사람들이 많다. -김) 그분들의 심정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결혼 생활의 가장 큰 기쁨은 자녀를 키우는 재미다. 아이를 키우며 성숙해지고 삶이 풍성해진다. 사회적 의무 차원에서도 아이를 낳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은 국가의 심장이다. 국가에는 국민과 국토, 주권이 있어야 하고, 그중 국민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은 가정에서 만든다. 결혼을 잘 안 하고, 출산율은 세계 최저, 이혼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인구가 회복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가정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김) 가난해도 알콩달콩, 오순도순, 싱글벙글 좋은 관계 속에서 부모가 가정을 지키고, 서로 양보할 줄도 알고, 노인을 공경하는 그런 게 행복이다. 가족 관계가 행복해야 한다. -한) 돌아갔을 때 편안하다는 느낌을 주고, 돌아갈 곳이 되어주는 것이 행복한 가정이라고 생각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를 보람 있게 보내려면. -김) 건강과 재정, 취미활동도 좋지만 부부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사는 데 가장 고귀한 것은 봉사활동 등 의미 있는 것을 하는 것이다. →갈등을 겪으며 살아가는 부부들에게 조언한다면. -한) 이기적인 사람들의 만남이라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 갈등을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보면 좋겠다. 결혼하면 행복해지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은 위험하다. 서로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지 않고 살 필요도 있다. -김) 갈등이 있으면 잘못 만났다고 탓할 게 아니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배워야 한다. 갈등의 원인이 성격 차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거짓말이다. 성격은 돌이킬 수 없으나 연애할 때는 행복했다. 아버지학교를 거쳐도 성격은 변하지 않지만 행복하다. 관계훈련을 하기 때문이다. 가정이 무엇인지, 행복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훈련해야 한다. 한국인이 사회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가정교육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똑똑해지지만 양보하고 배려하는 인성과 사회성은 무너지고 있다. 가정에서부터 인성교육이 안 되고 상처와 분노가 생기기 때문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김성묵 상임이사·한은경 본부장 부부는… 김성묵(67) 상임이사와 한은경(65) 본부장은 캠퍼스 커플이다. 고려대 사학과 4년 선후배인 이들은 학창시절부터 열렬히 사랑하며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 이사는 대학교수의 꿈을 포기하고 취업하며 1974년 마침내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가정사역을 계기로 회복했다. 김 이사는 외국항공사 등을 거쳐 1991년부터 개인사업을 하다가 2002년 대장암에 걸린 뒤 접었다. 한 본부장은 중학교 교사를 6년간 하다가 육아를 위해 전업주부가 됐다. 그러던 중 아버지학교와 어머니학교를 맡으면서 강사 등으로 국내외에서 맹활약 중이다.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석사과정을 나란히 수료했다. 아들 둘에 손자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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