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빠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연예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체코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시즌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전세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039
  • 노숙인 문화제... 거리의 아빠들 희망을 선포하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는 다음달 10일 오후1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홈리스 문화제’를 마련한다. 지난해 개최했던 제1회 노숙인 창작음악제 ‘거리의 아빠들, 희망을 노래하다’에 이어,올해는 ‘거리의 아빠들, 희망을 선포하다’라는 슬로건아래 더욱 확장해 연다고 NCCK는 밝혔다.  특히 지난 해 단순히 ‘음악’ 만을 매개로 진행한 것과는 달리 올해 문화제는 ‘극’과 ‘전시’가 어우러진다. 서울 뿐만 아니라 대전 부산 등 지방에서도 함께 참여해 미니콘서트와 노숙인들의 이야기, 목회자및 봉사자들과의 대화 등으로 꾸민다. 대전에서는 노숙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낸 ‘보석 같은 남자들이 만드는 마당극’(벧엘의 집·원용철 목사)을 준비하며 부산은 부산 NCC 노숙인사회복귀위원회에서 부산 밥퍼를 중심으로 꾸린 합창단이 참여한다.  이에앞서 NCCK 홈리스대책위원회(위원장 함동근 목사)는 지난 18∼19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팀비전센터에서 참여 노숙인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모여 팀워크를 다졌다. 이번 문화제의 모든 준비과정은 영화 ‘괴물’의 조감독으로 참여했던 김경모 감독이 다큐멘터리로 제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CCK는 노숙인에 대한 인식 개선 차원에서 10월 첫째 주간을 ‘홈리스 주간’으로 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NCCK는 이에따라 전국의 회원교회에 공동기도문과 예배문, 설교자료들을 보내 사회적 약자인 홈리스들에 대한 교회의 관심을 고양시킨다는 계획이다.문의 (02)742-8981. 김성호 선임기자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인분교수, 결국 징역 10년 구형 “장기적인 가혹행위.. 죄질 불량”

    인분교수, 결국 징역 10년 구형 “장기적인 가혹행위.. 죄질 불량”

    제자를 수년간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대학교수에게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경기 한 대학교 전직 교수인 장모(52)씨에게 징역 10년을, 가혹행위에 가담한 장씨의 제자 장모(24), 김모(29)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씨는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자인 약자에게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장기적으로 가혹행위를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두 아이를 둔 아빠로, 짐승 같은 짓을 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정말 잘못했다”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한편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씨의 디자인 회사 회계담당 정모(26·여)씨는 공동정범으로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해 다음 기일에 증인신문 등을 하고 결심하기로 했다. 피고인들에 대한 선고는 정씨의 결심 공판 이후 정하기로 했다. 정씨의 다음 재판은 11월 2일 오전 10시 열린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분교수 징역 10년 구형, “죄질 불량해” 구형 이유 들어보니

    인분교수 징역 10년 구형, “죄질 불량해” 구형 이유 들어보니

    20대 제자를 수년간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대학교수에게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경기 한 대학교 전직 교수인 장모(52)씨에게 징역 10년을, 가혹행위에 가담한 장씨의 제자 장모(24), 김모(29)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씨는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자인 약자에게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장기적으로 가혹행위를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두 아이를 둔 아빠로, 짐승 같은 짓을 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정말 잘못했다”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한편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씨의 디자인 회사 회계담당 정모(26·여)씨는 공동정범으로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해 다음 기일에 증인신문 등을 하고 결심하기로 했다. 피고인들에 대한 선고는 정씨의 결심 공판 이후 정하기로 했다. 정씨의 다음 재판은 11월 2일 오전 10시 열린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분교수 징역 10년, 수년간 제자에 가혹행위..눈물로 인정

    인분교수 징역 10년, 수년간 제자에 가혹행위..눈물로 인정

    검찰은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경기 한 대학교 전직 교수인 장모(52)씨에게 징역 10년을, 가혹행위에 가담한 장씨의 제자 장모(24), 김모(29)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씨는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자인 약자에게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장기적으로 가혹행위를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두 아이를 둔 아빠로, 짐승 같은 짓을 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정말 잘못했다”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장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디자인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A(29)씨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 2013년 3월부터 2년여간 A씨를 수십 차례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장씨는 A씨의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다음 호신용 스프레이를 분사하거나 인분을 모아 먹게 하는 등의 가혹행위를 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분교수 징역 10년, 수년간 제자에 가혹행위

    인분교수 징역 10년, 수년간 제자에 가혹행위

    검찰은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경기 한 대학교 전직 교수인 장모(52)씨에게 징역 10년을, 가혹행위에 가담한 장씨의 제자 장모(24), 김모(29)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씨는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자인 약자에게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장기적으로 가혹행위를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두 아이를 둔 아빠로, 짐승 같은 짓을 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정말 잘못했다”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한편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씨의 디자인 회사 회계담당 정모(26·여)씨는 공동정범으로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해 다음 기일에 증인신문 등을 하고 결심하기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분교수 징역 10년, 수년간 제자에 가혹행위

    인분교수 징역 10년, 수년간 제자에 가혹행위

    검찰은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경기 한 대학교 전직 교수인 장모(52)씨에게 징역 10년을, 가혹행위에 가담한 장씨의 제자 장모(24), 김모(29)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씨는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자인 약자에게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장기적으로 가혹행위를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두 아이를 둔 아빠로, 짐승 같은 짓을 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정말 잘못했다”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한편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씨의 디자인 회사 회계담당 정모(26·여)씨는 공동정범으로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해 다음 기일에 증인신문 등을 하고 결심하기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분교수 징역 10년, 최후진술 들어보니

    인분교수 징역 10년, 최후진술 들어보니

    검찰은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경기 한 대학교 전직 교수인 장모(52)씨에게 징역 10년을, 가혹행위에 가담한 장씨의 제자 장모(24), 김모(29)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씨는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자인 약자에게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장기적으로 가혹행위를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두 아이를 둔 아빠로, 짐승 같은 짓을 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정말 잘못했다”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한편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씨의 디자인 회사 회계담당 정모(26·여)씨는 공동정범으로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해 다음 기일에 증인신문 등을 하고 결심하기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분교수 징역 10년 구형, 가혹행위 가담한 제자들은?

    인분교수 징역 10년 구형, 가혹행위 가담한 제자들은?

    20대 제자를 수년간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대학교수에게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경기 한 대학교 전직 교수인 장모(52)씨에게 징역 10년을, 가혹행위에 가담한 장씨의 제자 장모(24), 김모(29)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씨는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자인 약자에게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장기적으로 가혹행위를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두 아이를 둔 아빠로, 짐승 같은 짓을 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정말 잘못했다”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한편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씨의 디자인 회사 회계담당 정모(26·여)씨는 공동정범으로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해 다음 기일에 증인신문 등을 하고 결심하기로 했다. 피고인들에 대한 선고는 정씨의 결심 공판 이후 정하기로 했다. 정씨의 다음 재판은 11월 2일 오전 10시 열린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분교수 징역 10년, 수년간 제자에 가혹행위 “죄질 불량”

    인분교수 징역 10년, 수년간 제자에 가혹행위 “죄질 불량”

    검찰은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경기 한 대학교 전직 교수인 장모(52)씨에게 징역 10년을, 가혹행위에 가담한 장씨의 제자 장모(24), 김모(29)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씨는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자인 약자에게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장기적으로 가혹행위를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두 아이를 둔 아빠로, 짐승 같은 짓을 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정말 잘못했다”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한편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씨의 디자인 회사 회계담당 정모(26·여)씨는 공동정범으로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해 다음 기일에 증인신문 등을 하고 결심하기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분교수 징역 10년,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짓 했다”

    인분교수 징역 10년,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짓 했다”

    검찰은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경기 한 대학교 전직 교수인 장모(52)씨에게 징역 10년을, 가혹행위에 가담한 장씨의 제자 장모(24), 김모(29)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씨는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자인 약자에게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장기적으로 가혹행위를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두 아이를 둔 아빠로, 짐승 같은 짓을 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정말 잘못했다”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한편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씨의 디자인 회사 회계담당 정모(26·여)씨는 공동정범으로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해 다음 기일에 증인신문 등을 하고 결심하기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15 불륜 리포트] 내 몸엔 불륜이 흘러요…내 피를 바꾸고 싶어요

    ‘나는 불륜녀의 피를 받은 아이입니다.’ 중학교 3학년 은규(15·가명)의 일기는 자책으로 가득했다. 은규가 혼외정사로 태어난 아이란 건 부모의 비밀이었다. 은규 엄마는 “다시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남편을 용서했고, 배다른 아이를 데려다 정성스레 키웠다. 하지만 은규의 아빠는 10년간 두 집 살림을 했다. 이런 불편한 진실은 엄마·아빠의 이혼 과정에서 은규에게 알려졌다. 은규에게 더욱 충격적이었던 건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먼 친척이자 네겐 소중한 사람’이라고 일러준 여자가 사실은 생모였다는 점이다.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아버린 은규는 키워준 엄마에게 미안해했다. “제가 아버지의 부정에 동조한 셈이잖아요. 할 수만 있다면 제 피를 다 바꿔버리고 싶어요.” 은규의 소원은 자기를 키워준 엄마와 계속 사는 것. 하지만 그 엄마는 “남편이 밖에서 낳아온 아이를 더이상은 키울 수 없다”며 양육을 거부했다. 간통으로 이혼한 부부의 자녀는 이중고를 겪는다. 부모 중 누군가와는 헤어져 살아야 하는 힘든 현실에 부모의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수치심이 더해진다. 일부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나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주아(10·여·가명)는 부모의 이혼 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아버지는 바람 나서 집을 나간 아내 때문에 늘 취해 있었다. 어린 딸아이를 밤바다로 끌고 가 소주를 마시며 “니 엄마는 진짜 나쁜 X야”라고 온갖 저주를 퍼부었다. 주아는 자신을 버린 엄마가 너무 밉고 원망스러웠지만, 한편으론 보고 싶고 그리워 밤마다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이귀숙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연구부장은 “부모의 간통을 알아챈 아이들은 애정과 증오, 존경과 경멸 같은 완전히 상반되는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감정의 불일치(양가감정)에 빠지게 된다”면서 “어긋나기만 하는 감정들을 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다 보니 행동과 정서가 따로 노는 등 정신적 문제가 생기는 일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간통 피해자들은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한다. 결혼 1개월 만에 배우자의 간통으로 파경을 맞은 박기우(32·가명)씨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끓어오르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박씨의 아내는 신혼여행 직후부터 계속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했다. 박씨는 우연히 아내 컴퓨터에 연동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게 됐고, 아내가 결혼 전부터 어떤 남자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씨는 “아내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 동시에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눈앞이 캄캄해졌다”면서 “결혼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고 ‘용서해 주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뻔뻔하게 구는 모습에 모멸감까지 밀려 왔다”고 밝혔다. 서울가정법원에서 만난 주부 장순심(63·여·가명)씨는 남편의 계속되는 외도에 황혼 이혼을 결심했다. 35년 전 남편이 밖에서 낳아온 아들을 자신의 아들처럼 키워 오던 장씨는 남편에게 30년간 몰래 키운 딸이 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충격으로 쓰러진 그는 일주일 넘게 혀가 마비되는 증상까지 겪어야 했다. 장씨는 “그동안 ‘내 잘못 때문에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고 자책하고 산 세월이 억울하다”며 “배신감에 살이 떨리고 온몸에 피가 빠져나가는 느낌,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고 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배우자의 간통을 경험한 사람은 타인과 관계 맺기를 어려워하거나 자학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리나라 분위기상 가정사를 외부에 말하는 것을 터부시하며 속으로 삭이는 사람이 많다 보니 치유가 어렵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적극적으로 외부에 도움을 청하고 상담을 받으려는 태도가 중요하다”면서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는 경제적 문제로 상담을 꺼리는 사람이 없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 BMW챔피언십 최종순위] 제이슨 데이 “아빠가 최고다...아들”

    [ BMW챔피언십 최종순위] 제이슨 데이 “아빠가 최고다...아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챔피언십 최종순위 1.제이슨 데이 -22 262(61 63 69 69) 2.대니얼 버거 -16 268(65 64 70 69) 3.스콧 피어시 -15 269(67 65 67 70) 4.J.B. 홈스 -14 270(69 66 66 69) 리키 파울러 (69 66 66 69) 로리 매킬로이 (68 65 67 70) 7.마쓰야마 히데키 -13 271(72 63 70 66) 캐머런 트링게일 (72 64 69 66) 더스틴 존슨 (71 62 68 70) 10.버바 왓슨 -12 272(65 70 72 65) 헨리크 스텐손 (71 63 71 67) 케빈 나 (65 66 70 71) 47.대니 리 -3 281(67 70 73 71) 53.배상문 -1 283(74 70 67 72)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이비드 베컴 아들 “축구선수 안해!” 선언한 이유

    데이비드 베컴 아들 “축구선수 안해!” 선언한 이유

    영국의 전 축구스타이자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인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이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축구선수가 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과의 사이에 16살 된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13살 로미오 베컴, 10살 크루즈 베컴, 4살 된 딸 하퍼 세븐 베컴 등을 낳았다. 베컴은 ABC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평소 아들들이 원한다면, 커서 프로 축구선수가 되길 원했지만 최근 매우 마음 아픈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아이들 중 한명이 내게 말하길 ‘아빠, 나는 내가 정말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고 입을 뗐다.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이 축구선수가 되길 망설인 것은 아버지의 명성 때문이었다.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은 아버지에게 “내가 필드에 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이다’ 라고 말하는 걸 알고 있다. 만약 내가 아버지보다 잘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이 만족스러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베컴은 “아들에게 여기서 멈춰도 괜찮다, 축구를 진짜 원할 때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마음이 매우 아팠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의 부담스러운 명성 탓에 프로 축구선수를 꿈꾸지 않겠다고 말한 아들이 누군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정황상’ 현재 유소년 축구선수로 활약중인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일 것으로 추측된다. 브루클린 베컴은 태어난 직후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축구스타인 아버지와 가수‧디자이너로 활동중인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아 축구뿐만 아니라 패션스타로서도 인정받았다. 10대 중반부터 각종 패션잡지의 화보모델로 활동하는 동시에 최근에는 독자적인 SNS를 운영, 팔로워가 400만 명에 이를 만큼 부모를 능가하는 인기를 자랑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민속놀이에 스파까지… 가족과 함께 찍는 ‘쉼표’

    민속놀이에 스파까지… 가족과 함께 찍는 ‘쉼표’

    한가위가 코앞이다. 그런데 대체휴일까지 합쳐도 휴일은 달랑 4일이다. 먼 여행지보다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가는 가족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리조트와 워터파크 등이 마련한 한가위 특별 프로그램들을 모았다. ●리조트 대명리조트는 전국 12개 사업장별로 다양한 한가위 이벤트를 벌인다. 비발디파크는 27일 저녁 그랜드볼룸에서 ‘동춘 서커스’팀의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앞서 26일에는 단지 내 전역에서 풍물패 길놀이가 펼쳐진다. 대명리조트 경주와 거제 마리나 리조트, 엠블호텔 여수에서는 입실 고객에게 떡을 나눠 준다. 소노펠리체는 26일 저녁8시 산마르코광장 야외무대에서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공연을 연다. 관람은 무료다. 엠블호텔 고양은 한복을 입고 중식당 죽림을 방문할 경우 ‘하얀 연꽃 백련 막걸리’ 1병과 전체 식사금액 10% 할인 혜택을 준다. 쿠치나M 뷔페에선 만 60세 이상 고객에게 점심과 저녁을 각각 50% 할인해 준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26~28일 ‘더(THE) 즐거운 곤지암 한가위 축제’를 연다. ‘전통놀이 마당’은 기간 중 상설 진행된다. 비석 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26일엔 잔디광장에서 가족명랑운동회가 열린다. 청팀, 백팀을 나눠 박 터트리기, 큰 공 굴리기, 단체줄넘기 등을 겨룬다. ‘비보잉&비트박스’ 등 볼거리도 준비했다. 27일에는 아빠 팔씨름 대회, 엄마 씨름대회 등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짜릿한 공연도 마련된다. 화려한 조명 아래 반짝이는 비눗방울쇼 ‘버블&마술쇼’(27일), ‘요요&마임 공연’(28일) 등을 보며 한가위 연휴를 만끽할 수 있다. 모든 이벤트 참여는 무료다. 참여신청은 현장에서 받는다. 엘리시안강촌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통 민속놀이 체험, 송편 만들기, 가족 장애물 경기를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마다 우수자를 선정해 숙박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행운권 추첨 시간도 마련했다. 최근 테마공원인 꽃가람정원을 새로 조성했다. 자박자박 걸으며 산책하기 좋다. 전철(백양리역)을 타고 갈 수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휘닉스리조트는 합동차례 행사를 올해도 이어간다.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의 휘닉스 아일랜드는 고향을 찾은 재외도민에게 해마열차 무료(2인), 사우나 30% 할인 등 ‘고향방문 환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숙박권 등 경품을 주는 ‘100% 당첨 행운복권’ 이벤트도 준비했다. 26~27일 투숙객 가운데 선착순 500실에 행운 복권을 나눠 준다.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 등은 27일 오후 8시부터 열린다. 오크밸리는 트레킹 이벤트를 마련했다. 27~29일 연휴기간과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오크밸리 내 아름다운 단풍길을 걷는다.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을 운동회도 같은 기간에 열린다. 트레킹 도중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은 즉석에서 인화해 준다. 잔디밭에 앉아 감미로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숲 속의 가을음악회도 26일~10월 31일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열린다. 한가위 연휴 기간 동안엔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마련된다. 하이원리조트는 26~29일 가족형 체험행사로 가득한 ‘하이원 한가위 대축제’를 진행한다. 하이원광장에서는 26일부터 대형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 고객에게는 추억의 먹거리도 준다. 마운틴광장에서도 종이탈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진행한다. ●워터파크·스파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추석연휴 동안 대기고객 및 관람고객들을 대상으로 ‘어(漁)벤져스, 에이지 오브 아쿠아’를 진행한다. 이색 복장을 한 직원들이 즉석 경품 이벤트 등을 벌이면서 관람객을 안내한다. 곤룡포를 입은 왕과 내시가 파크를 돌아다니며 벌이는 즉석 이벤트 ‘손님이 왕이다’도 열린다. 이 밖에 추석선물세트가 걸린 삼행시 이벤트, 1부터 300까지의 숫자 중 추첨을 통해 유아용 전동차 및 사탕을 증정하는 ‘아빠 차 뽑았다’ 경품 이벤트도 있다. 모든 이벤트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는 추석연휴 동안 다이버들이 한복을 입고 메인 수조에서 ‘오션라이프 만찬’ 수중 피딩쇼를 펼친다. 피딩쇼에 이어 추석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일산 원마운트는 26~29일 소망 리본 달기, 재미로 보는 ‘엉터리 점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또 장원급제 퀴즈대회 등을 통해 태블릿 PC, 드론, 휴대전화 카메라 프린터 등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다. 마술쇼와 버블쇼, 플래시몹 공연도 이 기간 매일 선보일 계획이다. 워터파크는 스카이부메랑고와 콜로라이드를 야외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다. 명절 음식을 준비한 어머니는 워터파크 입장료가 1만원, 9월 생일자나 말띠 고객은 2만 9900원(2인권)이다. 홈페이지(www.onemount.co.kr) 참조. 리솜리조트 리솜스파캐슬은 이름에 ‘보, 름, 달, 추, 석’이 들어가는 방문객에게 본인에 한해 천천향을 50% 할인해 준다. 27일에는 송편 빚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오는 가족에게 40% 할인 혜택을 준다. 한복 입은 외국인은 50% 할인된다. 대전, 충남 지역민도 본인 50%, 동반 4인까지 40% 할인된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엄마는 워터파크&스파 공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계지출이 많은 명절 연휴기간 온 가족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들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인 이상 가족이 워터파크 이용 시 엄마는 무료다. 21~29일 사이 톨게이트 영수증을 제시하면 1매당 2인까지 워터파크와 스파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김현중 친자확인, “아이 키우고 싶은 마음 굴뚝같다” 자필편지 내용 보니..

    김현중 친자확인, “아이 키우고 싶은 마음 굴뚝같다” 자필편지 내용 보니..

    김현중 친자확인, “아이 내가 키우고 싶은 마음 굴뚝같다” 자필편지 내용 자세히 보니 ‘김현중 친자확인’ 가수 김현중이 전여자친구 출산과 관련한 친권-양육권 행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 DNA 검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나에게 개인적으로 보낸 편지가 있는데 ‘아이가 생겼다고는 하지만 재결합이나 만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는 걸 꼭 얘기해달라. 나도 아이가 친자가 맞다면 친권도, 양육권도 행사하고 싶다. 하지만 상대가 양육권을 행사하고 싶다고 하면 상대의 뜻에 따를 것이다. 가족관계기록부에 올려달라고 하면 이 역시 들어줄 것이다 다만 나중을 생각해 아이가 소송에 영향을 미쳐서도 안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는 최근 9월 초 서울의 모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 산후조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지난 5월 12일 입소해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배치를 받고 복무 중이다. [다음은 편지 전문] 김현중입니다.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글을 빌어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다.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동안 인터넷 상에 떠도는 이야기로 보기 좋지 않은 모습 보여 드려 우선 죄송하다. 나조차도 이제는 지치고 힘든데 여러분은 오죽하셨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이상은 어떤 오해도 생기지 않게 내 입으로 내 입장을 말씀드려야 할 때라 판단돼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몇 가지 이야기를 하려 한다. 군에 입소해서 그동안 정신없이 많은 사랑 주셨던 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한채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입소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일병이 됐다. 따가운 시선이 불편하고 숨 죽이며 살아온 1년이란 시간은 내 시간이었다. 교관님들의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한층 성숙하고 예전만큼 건강해졌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과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사건이 모두 끝나면 정식으로 이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려 했지만 더이상 오해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몇 가지 얘기를 꺼낸다.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한다고 하는데 군 입소 전부터 9월 12일 아이가 태어난다는 말만 들었을 뿐 출산 소식도 못 들었다. 출산 소식을 기사로 보고 내가 친자 확인을 거부한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어떤 말도 없었기에 그런 기사가 났을거라 생각한다. 나는 군에 있으면서 모든 서류와 친자확인 준비를 마친 상태다. 다만 12일이 되면 상대가 연락을 주겠지라는 마음으로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친자확인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내가 법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내가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내 마음처럼 되는 일이 아니기에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말밖에 하지 못해 죄송하다. 내가 위선자 같기도 하지만 이제 태어난 아기를 위해 이야기를 이어가려 한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얼떨떨하다. 군인인 신분인 나에겐 기분을 더 묘하게 만든다. 아이가 태어났는데 여느 아빠처럼 찾아가 축복해지지도 못하고 머리 속으로 아이가 나와는 닮았는지 매일 생각해본다. 평생 단 한번뿐인 축일에 같이 있어주지 못해 평생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 같다. 내가 과연 준비가 됐을지, 어떻게 해야할지 혼자 잠들기 전까지 내 자신에게 수십번 질문한다. 양육권은 법의 판단대로 따를 수밖에 없어 답답한 심정이다. 상대 측에서는 아이의 성별만 알려줬을 뿐 혈액형이나 병원조차 얘기해주지 않았다. 또 내가 아이에게 다가갈 수 없도록 거짓 사실을 말하고 있다. 나는 부족한 아빠이지만 책임을 다할 것이다. 아이 아버지로서 할 말이 많지만 이 글에서는 말하지 않겠다. 내가 판단해서는 안될 말이다. 아이의 얼굴을 보고싶고 궁금하지만 지금은 참고 당당하게 아빠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다. 진심으로 부탁 드린다. 아이에 대해서는 더이상 어느 곳에서도 노출되지 않았으면 한다. 두서없는 글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얼마 전 좋은 얘기를 들었다. 글은 서툴지만 말이 줄 수 없는 많은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현중 친자확인, “친자 맞다면 아빠로서 책임 질 것” 자필편지 공개 [전문]

    김현중 친자확인, “친자 맞다면 아빠로서 책임 질 것” 자필편지 공개 [전문]

    김현중 친자확인, “친자 맞다면 아빠로서 책임 질 것” 자필편지 공개 … 내용 보니 ‘김현중 친자확인’ 가수 김현중이 친자확인 논란에 대해 자필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중 친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은 친자에 대한 보도가 되면서 이에 대한 확인이 되면 친권도 행사하고 싶고, 아이 아빠로서 책임도 지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만 변호사는 “친자 소송을 빌미로 민사 소송, 형사 소송에 아이가 도구로 이용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으며 김현중과 A씨는 지난해 임신, 유산, 폭행사건을 두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16억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23일로 잡혔다. 김현중은 지난 5월 입대해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다음은 편지 전문] 김현중입니다.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글을 빌어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다.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동안 인터넷 상에 떠도는 이야기로 보기 좋지 않은 모습 보여 드려 우선 죄송하다. 나조차도 이제는 지치고 힘든데 여러분은 오죽하셨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이상은 어떤 오해도 생기지 않게 내 입으로 내 입장을 말씀드려야 할 때라 판단돼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몇 가지 이야기를 하려 한다. 군에 입소해서 그동안 정신없이 많은 사랑 주셨던 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한채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입소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일병이 됐다. 따가운 시선이 불편하고 숨 죽이며 살아온 1년이란 시간은 내 시간이었다. 교관님들의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한층 성숙하고 예전만큼 건강해졌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과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사건이 모두 끝나면 정식으로 이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려 했지만 더이상 오해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몇 가지 얘기를 꺼낸다.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한다고 하는데 군 입소 전부터 9월 12일 아이가 태어난다는 말만 들었을 뿐 출산 소식도 못 들었다. 출산 소식을 기사로 보고 내가 친자 확인을 거부한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어떤 말도 없었기에 그런 기사가 났을거라 생각한다. 나는 군에 있으면서 모든 서류와 친자확인 준비를 마친 상태다. 다만 12일이 되면 상대가 연락을 주겠지라는 마음으로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친자확인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내가 법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내가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내 마음처럼 되는 일이 아니기에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말밖에 하지 못해 죄송하다. 내가 위선자 같기도 하지만 이제 태어난 아기를 위해 이야기를 이어가려 한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얼떨떨하다. 군인인 신분인 나에겐 기분을 더 묘하게 만든다. 아이가 태어났는데 여느 아빠처럼 찾아가 축복해지지도 못하고 머리 속으로 아이가 나와는 닮았는지 매일 생각해본다. 평생 단 한번뿐인 축일에 같이 있어주지 못해 평생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 같다. 내가 과연 준비가 됐을지, 어떻게 해야할지 혼자 잠들기 전까지 내 자신에게 수십번 질문한다. 양육권은 법의 판단대로 따를 수밖에 없어 답답한 심정이다. 상대 측에서는 아이의 성별만 알려줬을 뿐 혈액형이나 병원조차 얘기해주지 않았다. 또 내가 아이에게 다가갈 수 없도록 거짓 사실을 말하고 있다. 나는 부족한 아빠이지만 책임을 다할 것이다. 아이 아버지로서 할 말이 많지만 이 글에서는 말하지 않겠다. 내가 판단해서는 안될 말이다. 아이의 얼굴을 보고싶고 궁금하지만 지금은 참고 당당하게 아빠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다. 진심으로 부탁 드린다. 아이에 대해서는 더이상 어느 곳에서도 노출되지 않았으면 한다. 두서없는 글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얼마 전 좋은 얘기를 들었다. 글은 서툴지만 말이 줄 수 없는 많은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허백윤 기자의 독박육아] 먹고 자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더라

    [허백윤 기자의 독박육아] 먹고 자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더라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졸리면 눈을 감고 잠을 자는 것이 이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인 줄 알았다. 그건 그냥 본능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기를 키우다 보니 이 ‘먹고 자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도대체 아기들은 이렇게 안 먹고 안 자고 어디서 힘이 나오는 걸까. 하루 종일 먹이고 재우는 데 온 에너지를 쏟아붓는 데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아기에게 미안함과 죄책감만 쌓여갔다. 아기의 하나부터 열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게 나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태어나자마자 모유가 잘 안 나오고 아기가 젖을 제대로 물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나의 무엇인가 부족해서 그런 건지 되뇌었다. 13개월 동안 모유를 먹이면서 자면서도 먹였고 급할 때는 화장실에 서서 먹이기도 했다. 임신했을 때 불었던 몸무게 20kg가 8개월 만에 쪽 빠질 만큼 힘들었다. 아기가 태어난 뒤 가장 극한의 시간이었던 40일 전후에는 하루 종일 30~40분 간격으로 모유 수유를 했다. 잠은커녕 밥 한 끼도 못 먹고 내내 앉아 꾸벅꾸벅 졸면서 먹였다. 그 와중에도 “내가 제대로 먹은 게 없어서 아기가 계속 배고픈가 보다” 한숨이 나왔다. 100일쯤부터 아기 손과 발 피부에 문제가 생겼는데 내가 임신했을 때 잘 챙겨 먹지 않고 매운 음식을 먹어서 이렇게 된 것인지, 커피를 마셔서 이렇게 된 건지 온갖 추측을 갖다 붙였다. 좀 더 조심하지 못했던 엄마의 탓이라는 생각에 지금도 미안하다. ●출산 40일 전후 잠커녕 밥 한끼 못 먹고 졸며 수유 잠은 또 왜 그렇게 안 자는지. 아기에게 일찍부터 밤낮을 가르쳐야 한다는 육아서적들이 즐비하지만 읽을 새도 없었고,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 머리가 하얘져서 가만히 놔둘 수 없었다. 남편은 다음날 새벽부터 일어나 출근을 해야 하니 나는 아예 아기를 데리고 거실에서 생활했다. 소파에 앉아서 젖을 먹이고 잠이 들면 같이 그대로 안고 소파에 누워 잤다. 침대에 눕히면 ‘등센서’가 작용해 바로 깨는 아기를 안고 조금이라도 더 자기 위한 방법이었다. 그렇게 한 달 넘게 생활했지만 결국 아기는 3시에 잠이 들고 아침 10시까지 늦잠을 자는 생활 패턴이 굳어졌다. 그나마 요즘은 12시로 앞당겨진 것이 다행이다. ●새벽 아기 깨 울면 남편 잠 깰까 눈치 보여 거실로 새벽에 자다 깨서 울기도 일쑤였다. 단유를 하는 순간까지 ‘밤중수유’를 끊지 못했더니 밤에 푹 자는 일이 흔치 않았다. 안고 달래도 진정이 안 될 때가 많았다. 피곤함에 절어 자고 있는 남편 눈치도 보였다. “도대체 애 하나 못 달래고 뭐 하는 건가”라며 짜증을 낼 것 같아 우는소리가 덜 들리도록 거실로 데리고 나와 한참 씨름을 했다. 아기에게 “엄마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너라도 제발 나를 도와달라”고 울부짖는 날도 이어졌다. 모두가 잠든 깜깜한 새벽, 적막함 속에 귀에 쩌렁쩌렁 울리는 아기 울음소리가 더욱 고독함을 느끼게 했다. 잘 안 먹고 잘 안 자는 아기는 당연하듯이 몸무게도 적게 나갔다. 그동안 몸무게는 단순히 내 살덩이의 무게를 드러내는 숫자일 뿐이었는데, 아기의 몸무게는 나의 육아 성적표 같았다. 정해진 시기마다 치르는 영유아 검진이 마치 나의 엄마로서의 실력을 검증하는 고시 같았다. 고작 아기의 키와 몸무게, 머리둘레를 재고 육아 정보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10분 안팎이면 끝나는 검진인데 결과지를 받는 순간은 망친 수능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들 때처럼 참담했다. ●9개월 아기 키 하위 5%·체중 하위 12%에 자책 4개월 때 아기는 키가 하위 15%, 몸무게 하위 18%였다. 100명 중 뒤에서 15등이라는 말이었다. “정상 체중(3.15kg)으로 태어났는데도 작네요”라는 말이 가슴에 팍 꽂혔다. 모유 양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니 내가 아예 능력이 부족한 엄마로 느껴졌다. 아기를 잘 먹이기 위해서는 엄마부터 삼시 세끼를 제대로 잘 챙겨 먹어야 했는데 혼자다 보니 그럴 여력이 없었다. 이유식을 먹이던 9개월 검진 때는 성적이 오히려 더 떨어졌다. ´뒤에서 5등´이라는 결과지를 받아들자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키가 하위 5%, 몸무게는 하위 12%였다. 의사 선생님이 아기의 몸무게를 늘리기 위한 조언을 해주었는데, 말 한마디마다 “도대체 그동안 엄마가 뭘 했느냐”로 혼을 내는 것처럼 들렸다. 당시 몸무게가 8kg에서 몇 달이나 아주 한참 동안 머물렀다.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에 갈 때마다 아기를 체중계에 올려놓기가 겁이 났다. 분명히 며칠 잘 먹고 볼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 같은데도 100g도 채 늘어 있지 않았다. 행동 발달이 빠르고 너무 활동적이고 밤에 잠을 잘 안 자는 아기여서 몸무게가 안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몸무게 증가 추세가 급격히 아래로 떨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니 별로 문제가 없다고 의사들은 입을 모았다. 그러나 “혼자서만 아이를 보다 보니 제대로 먹이지도 재우지도 못했다”는 자책이 쌓여갔다.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산후조리원 동기 아기들이 쑥쑥 커 나가는 것을 보면 움츠러들었다. 특히 더 작게 태어난 아기들이 몰라보게 커 있을 때는 더욱 초조해졌다. 이유식을 가장 안 먹던 9~10개월쯤, 아기의 식사 시간이 다가오는 것이 두려웠다. 애써 만든 이유식을 제발 한 숟가락만 더 먹어 달라고 갖은 애원을 했다. 그런데 겨우 입 안에 집어넣은 것을 무심하게 툭 뱉어버리면 아무리 엄마지만 속에서 불이 났다. 한 번은 밥을 뱉고서 찡찡대며 내 옷깃을 붙잡고 매달리는 아기의 엉덩이를 찰싹 밀어버린 적도 있다. 그즈음 육아 관련 카페에 고민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제가 도대체 뭘 잘못한 걸까요?”, “안 먹는 아기한테 화를 내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너무 힘이 들어요”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 같은 부족한 엄마. 게다가 이 모든 책임을 나 혼자 지고 있다는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도 없이 무거웠다. 혼자라서 힘들다는 이유로 남들보다 덜 신경을 써줬다는 미안함까지 보태졌다. 마음이 아주 얇은 유리 한 장처럼 예민해졌다. 영아기 자녀를 둔 엄마들의 감정에 대한 연구 결과들에서도 엄마들이 육아를 통해 얻는 긍정적 감정도 있지만 이와 함께 부정적인 감정이 함께 있고, 특히 아빠에 비해 엄마들의 감정 변화의 폭이 훨씬 크다고 한다. ●복직 앞두고 단유… ‘엄마의 숙명’ 깨달을 것 같아 복직을 앞두고 드디어 단유를 하자 가장 골칫거리였던 아기의 식욕이 거짓말처럼 왕성해졌다. 단유 마사지를 해주던 선생님은 “그동안 모유를 너무 충분히 먹어서 밥을 안 먹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한마디가 나의 숨겨졌던 능력을 발견해 준 것처럼 기뻤다. 밤에 자다가 깨는 간격도 점점 줄어들어 이제는 몸이 아플 때를 제외하면 거의 통잠을 잔다. 1년 반 동안 아이의 먹고 자는 것과 사투를 벌이고 나니 아이들에게 모두 저마다의 ‘때’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 엄마가 조금만 기다려주면 자기의 시간에 맞게 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깨달음을 얻기까지 많은 눈물을 쏟아야 했지만, 엄마가 된 이상 이런 미안함과 죄책감을 평생 짊어져야 한다는 것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게 엄마의 영원한 숙제라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baikyoon@seoul.co.kr
  • [월드피플+] 고난도 체조도 쉽게 하는 ‘2살 슈퍼보이’

    [월드피플+] 고난도 체조도 쉽게 하는 ‘2살 슈퍼보이’

    뒤공중돌기와 다리벌리기, 허리재기와 같은 체조 동작을 쉽게 해내는 두 살배기 꼬마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이란 체조 신동’ 아랏 호세이니(2)를 소개했다. 이란 마잔다란주(州) 바볼(Bobol)이라는 도시에서 아빠 모하마드, 엄마 파테메와 함께 사는 아랏은 SNS 스타로 인스타그램에서만 팔로워 1만 8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 아랏은 일반인은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고난도 체조 동작을 너무나도 손쉽게 선보인다. 아랏은 2013년 9월 30일생으로 곧 두 돌을 맞이 한다. 아직 너무 어린 나이에 고난도 체조 동작을 선보이는 아랏을 두고 부모가 혹독하게 훈련을 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문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부모는 “아들에게 절대로 전문적인 훈련을 시킨 적이 없다”면서 “아랏은 하루에 단 10~20분만 연습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랏의 아빠 모하마드는 “어느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랏의 손에 내 손가락을 대자 천천히 일어나더니 내 손가락을 꽉 잡고 바닥으로 끌어당겼다”면서 “그때 난 아이가 매우 놀라울 정도로 센 힘과 체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요즘 아랏이 가장 좋아하는 체조 기술은 뒤공중돌기라고 한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 중에서 아랏이 침대 난간 위에 올라가 메트리스 방향으로 뒤로 뛰어 공중제비를 멋지게 성공시키는 모습도 담겨 있다. 모하마드는 “아랏은 매우 활동적이며 하루에 20분 정도 운동한다”면서 “우리가 공개한 모든 영상은 그가 촬영 한두 번만에 성공한 것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보통 아랏은 10분 정도만 연습하면 어떤 기술도 쉽게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랏이 선보인 기술은 대부분 집안에서 촬영된 것인데 TV와 부엌 조리대, 계단과 같은 곳에서 균형을 잡는 등 체조 동작을 선보이고 심지어 맨손으로 벽을 타는 모습까지도 보여준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근육 운동을 할 때 쓰는 6.5kg짜리 철제 원반을 등 위에 올려놓은 채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강한 힘과 체력을 과시한다. 모하마드는 “아랏은 매우 특별한 아이”라면서 “할 수 없을 것 같은 운동도 결국 성공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 소원은 아랏이 전 세계에서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이라면서 “우리 목표는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현중 친자확인, “친자 맞다면..” 편지내용 보니

    김현중 친자확인, “친자 맞다면..” 편지내용 보니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중 친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은 친자에 대한 보도가 되면서 이에 대한 확인이 되면 친권도 행사하고 싶고, 아이 아빠로서 책임도 지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만 변호사는 “친자 소송을 빌미로 민사 소송, 형사 소송에 아이가 도구로 이용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으며 김현중과 A씨는 지난해 임신, 유산, 폭행사건을 두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16억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23일로 잡혔다. 김현중은 지난 5월 입대해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현중 친자확인 “재결합하는 일은 없을 것” 도대체 왜?

    김현중 친자확인 “재결합하는 일은 없을 것” 도대체 왜?

    김현중 친자확인 “재결합하는 일은 없을 것” 도대체 왜? 김현중 친자확인 가수 김현중의 변호사 측이 친권과 양육권 행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 DNA 검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이재만 변호사는 “나에게 개인적으로 보낸 편지가 있는데 ‘아이가 생겼다고는 하지만 재결합이나 만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는 걸 꼭 얘기해달라. 나도 아이가 친자가 맞다면 친권도, 양육권도 행사하고 싶다. 하지만 상대가 양육권을 행사하고 싶다고 하면 상대의 뜻에 따를 것이다. 가족관계기록부에 올려달라고 하면 이 역시 들어줄 것이다 다만 나중을 생각해 아이가 소송에 영향을 미쳐서도 안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5월 말과 7월 중순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6주에 달하는 상해를 입었다고 고소했다. 김현중은 같은 해 9월 사과문을 발표했고 이에 최씨는 고소를 취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재결합, 제주도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났다. 최씨는 1월 김현중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지난 4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아이가 유산돼 막대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최씨가 합의금조로 이미 6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김현중 측은 법적대응에 나섰다. 6억 원을 갈취한 특수 공갈죄로 형사소송을, 손해배상으로 민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최씨의 임신과 유산이 거짓이라는 주장도 내세웠으나 최씨 측은 이에 대해 강력 부인하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5월 12일 입소해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배치를 받고 복무 중이다. 최 씨는 이달 출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억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23일로 잡혔다. 다음은 편지 전문. 김현중입니다.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글을 빌어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다.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동안 인터넷 상에 떠도는 이야기로 보기 좋지 않은 모습 보여 드려 우선 죄송하다. 나조차도 이제는 지치고 힘든데 여러분은 오죽하셨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이상은 어떤 오해도 생기지 않게 내 입으로 내 입장을 말씀드려야 할 때라 판단돼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몇 가지 이야기를 하려 한다. 군에 입소해서 그동안 정신없이 많은 사랑 주셨던 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한채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입소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일병이 됐다. 따가운 시선이 불편하고 숨 죽이며 살아온 1년이란 시간은 내 시간이었다. 교관님들의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한층 성숙하고 예전만큼 건강해졌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과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사건이 모두 끝나면 정식으로 이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려 했지만 더이상 오해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몇 가지 얘기를 꺼낸다.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한다고 하는데 군 입소 전부터 9월 12일 아이가 태어난다는 말만 들었을 뿐 출산 소식도 못 들었다. 출산 소식을 기사로 보고 내가 친자 확인을 거부한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어떤 말도 없었기에 그런 기사가 났을거라 생각한다. 나는 군에 있으면서 모든 서류와 친자확인 준비를 마친 상태다. 다만 12일이 되면 상대가 연락을 주겠지라는 마음으로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친자확인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내가 법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내가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내 마음처럼 되는 일이 아니기에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말밖에 하지 못해 죄송하다. 내가 위선자 같기도 하지만 이제 태어난 아기를 위해 이야기를 이어가려 한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얼떨떨하다. 군인인 신분인 나에겐 기분을 더 묘하게 만든다. 아이가 태어났는데 여느 아빠처럼 찾아가 축복해지지도 못하고 머리 속으로 아이가 나와는 닮았는지 매일 생각해본다. 평생 단 한번뿐인 축일에 같이 있어주지 못해 평생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 같다. 내가 과연 준비가 됐을지, 어떻게 해야할지 혼자 잠들기 전까지 내 자신에게 수십번 질문한다. 양육권은 법의 판단대로 따를 수밖에 없어 답답한 심정이다. 상대 측에서는 아이의 성별만 알려줬을 뿐 혈액형이나 병원조차 얘기해주지 않았다. 또 내가 아이에게 다가갈 수 없도록 거짓 사실을 말하고 있다. 나는 부족한 아빠이지만 책임을 다할 것이다. 아이 아버지로서 할 말이 많지만 이 글에서는 말하지 않겠다. 내가 판단해서는 안될 말이다. 아이의 얼굴을 보고싶고 궁금하지만 지금은 참고 당당하게 아빠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다. 진심으로 부탁 드린다. 아이에 대해서는 더이상 어느 곳에서도 노출되지 않았으면 한다. 두서없는 글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얼마 전 좋은 얘기를 들었다. 글은 서툴지만 말이 줄 수 없는 많은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