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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기 빼고 누볐죠 상상초월 ‘네버랜드’

    웃음기 빼고 누볐죠 상상초월 ‘네버랜드’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는 영원한 소년의 표상 피터팬. 피터팬은 언제부터 하늘을 날았고, 어떻게 네버랜드에 가게 됐을까. 오는 8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팬’은 피터팬의 탄생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다룬 후속편)이다. 영국의 소설가 겸 극작가인 제임스 매슈 배리의 소설에서 시작된 피터팬은 원작이 선보인 지 한 세기가 넘었지만 영화와 애니메이션, 연극, 뮤지컬로 만들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캐릭터. ‘어톤먼트’, ‘안나 카레니나’ 등을 연출한 조 라이트 감독은 전작들과의 공통점을 찾을 수 없는 독특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로 재탄생시켰다. 1일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팬’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라이트 감독은 “이야기 전개와 캐릭터를 완전히 재해석했지만 원작이 내포하고 있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가장 많이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은 어른 관객을 대상으로 한 영화를 주로 찍었는데 제가 아빠가 되고 나서 아이들을 위한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 아이들과 엄마의 각별한 사랑을 보면서 영화 속 피터팬과 엄마가 서로 그리워하는 애틋한 관계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한 네버랜드는 1940년대 암울한 시대상을 배경으로 고아인 피터가 고달픈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탈출구를 형상화했다고도 볼 수 있죠.” 영화 속에서 눈길을 끄는 이는 단연 검은 수염 역의 휴 잭맨이다. 라이트 감독은 원작에 단 한 줄로 소개된 해적 검은 수염을 피터의 적수이자 영원한 젊음을 찾아 헤매는 네버랜드의 독재자로 그렸다. 그에게서 전작 ‘레미제라블’, ‘엑스맨’ 시리즈의 온화한 면모와 웃음기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10년 전쯤인가 니콜 키드먼이 자신이 좋아하고 역량 있는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이야기를 인상 깊게 들었어요. 시나리오도 좋았고 평소 좋아하는 감독이었기 때문에 영화 속 어떤 역할을 제안받았어도 출연했을 겁니다. 아이들의 눈에 어른들은 변덕스럽고 무섭고 우스운 면도 있죠. 아이들의 눈에서 만들어 낸 조의 캐릭터 해석이 좋았어요.” 대머리의 검은 수염을 소화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한 그는 “갑자기 외모가 변한 상태로 몇 달씩 지내니까 가족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워했다”며 웃었다. 대표적인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인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서울 홍보대사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실 한국에 대한 관심은 회계사였던 아버지로부터 시작됐어요. 한국에서 몇 년 사셨던 아버지는 경제의 미래는 한국에 있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거든요. 한국 문화나 음식, 전통에도 관심이 많으셨구요. 얼마 전 딸아이가 한복을 입고 한국에 간다고 해서 그러라고 흔쾌히 승낙을 했어요. 심지어 저희집 개도 한복을 입고 있죠. 다만 수캐인데 한복 치마저고리를 입고 있는 게 문제지만요(웃음).” 영화는 고아원에 버려진 소년 피터가 엄마 메리(어맨다 사이프리드)를 찾아 나서는 긴 여정을 뼈대로 삼았다. 피터팬 역에 캐스팅된 리바이 밀러(13)는 이번이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라이트 감독이 4000개의 오디션 테이프를 보다 지쳐갈 때쯤 운명처럼 찾아왔다. 앳된 외모에 성숙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밀러는 “이렇게 큰 영화에 출연하게 돼서 신나고 흥분됐다. 만일 속편을 촬영한다면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출연하고 싶다”며 웃었다. 한편 영화에는 한국의 배우 겸 무술가 나태주가 원주민 전사 크와후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감독과 휴 잭맨은 한국 출신 배우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태주는 연기력과 무술 실력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젊은 친구예요. 액션이 너무 빨라 카메라로 잡지 못할 정도였고 컴퓨터그래픽(CG)도, 와이어도 필요 없을 만큼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보여 줬습니다. ” 도쿄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관처럼 생긴 코 2개 가진 아기 태어나...다행히 건강

    관처럼 생긴 코 2개 가진 아기 태어나...다행히 건강

    남미 페루에서 2개의 코를 가진 아기가 태어났다. 아기는 건강하지만 성형수술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앙헬이라는 예쁜 이름을 얻은 아기는 페루 라칼레타의 한 병원에서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태어났다. 8개월 만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에겐 관처럼 생긴 코가 2개다. 2개의 코는 정상 위치보다 훨씬 위쪽에 위치해 있다. 눈과 눈 사이에 붙어 있는 2개의 코는 각각 1개의 콧구멍을 갖고 있다. 한눈에 봐도 심각한 기형이다. 아기의 엄마 로레나 로드리게스는 "예정보다 일찍 아기를 낳았지만 산전에 아기가 기형이라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병원은 중대한 기형을 가진 아기를 어린이전문병원으로 옮기도록 했다. 전문적인 종합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검사 결과는 최근에 나왔다. 기형인 코를 제외하면 다행히 아기는 정상이었다. 어린이전문병원의 신생아과장 카를로스 라모스는 "형태는 문제지만 아기가 숨을 쉬는 데는 일단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병원은 성형으로 정상적인 코의 모양을 만들 수 있는지 고민했지만 지방도시의 병원이라 한계가 많았다. 라모스는 "당장이라도 아기를 리마(페루의 수도)의 큰 병원으로 데려가 다시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는 데다 튜브로 영양을 공급받고 있어 이송조차 쉽지 않다는 게 고민거리다. 라모스는 "일반 구급차로 아기를 옮기긴 힘들 것 같다."면서 "페루 보건당국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부모는 걱정이 많다. 무엇보다 경제적 형편이 여의치 않아 아기를 리마로 옮길 경우 병원비와 체류비를 대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기의 아빠 디에고 도나이레는 "상당한 돈이 필요할 것 같아 걱정"이라며 "모금이라도 해야 아기를 리마로 데려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CEN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소년범 김일곤 심리상담 받았다면 ‘트렁크 살인 방화’ 막을 수 있었다

    소년범 김일곤 심리상담 받았다면 ‘트렁크 살인 방화’ 막을 수 있었다

    # 2남 1녀 중 맏이인 김준형(17·가명)군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휘두르는 폭행에 시달렸다. 어머니는 3남매가 어릴 때 집을 나갔다. 아버지는 수시로 막내 여동생을 성폭행했다. 가정 형편 탓에 3형제 모두 시립아동보호소로 옮겨졌지만 그곳에서도 폭행 등 학대를 당했다. 여동생은 후유증으로 정신병원에 장기간 입원했고 김군은 남동생과 거리를 떠돌았다. 물건을 훔치기 시작한 건 6년 전쯤이다. 또래 여자아이들과 동거를 하다가 임신을 시켜 김군은 이제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그는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김군이 우울증 진단을 받은 건 지난해 서울보호관찰소에서다. 김군은 “어릴 때부터 동생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괴로웠지만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주 1회 심리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한 결과 김군은 지금 보호관찰소에서 장학금을 받고 있다. 제과제빵 학원에서 직업훈련도 마쳤다. 지금은 얼른 돈을 모아 여동생을 병원에서 나오게 해주고 싶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 지난달 자신의 복수극을 위해 ‘트렁크 살인 방화’를 저지른 피의자 김일곤은 10대 때 범죄의 길로 접어들어 교도소를 6차례나 들락거렸다. 그는 정신질환을 가진 소년범 출신으로, 제대로 보살펴지고 관리되지 않은 대표적 사례다. 경찰의 프로파일러 심리 분석 결과 김씨는 분노조절장애 등 정신 불안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범죄자의 정신 건강 상태가 관리됐더라면 무고한 살인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소년범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신 상담과 심리 치료가 이들의 재범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최초의 실증적인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국립서울병원의 보호관찰 소년범들에 대한 심리 검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소년범의 3분의1이 정신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서울병원은 지난해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서울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중인 소년범 776명 중 118명을 무작위로 뽑아 심리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3%인 39명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품행 장애, 정서 불안 등 시급한 의료적 조치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서울병원은 이 중 21명에 대해 매주 1회 2시간씩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11차례 진행했다. 그 결과 전원이 프로그램 수료 후 7개월까지 단 한 건도 재범을 저지르지 않았다. 10개월까지의 재범률도 9.5%(2명)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심리 치료를 받지 않은 26명의 7개월 이내 재범률은 26.9%(7명)에 달했다. 특히 심리 치료에 참여한 소년범들은 스트레스 대처 능력, 분노 조절 능력 등도 참여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소년범들의 재범률을 심리 치료를 통해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만큼 성인 범죄자에 대해서도 똑같이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박성수 세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강력범의 상당수가 어렸을 때 좀도둑으로 시작해 범죄를 반복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연쇄살인마 유영철도 처음에는 좀도둑이었지만 소년원에서 교정이 안 된 경우”라고 전했다. 그는 “소년범들에 대한 심리 치료나 교정 교육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박재풍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은 “범죄를 저지르면 자신도 모르게 트라우마를 겪게 되는데 교화가 더 쉬운 소년범들의 경우 심리 치료를 해주면 교정될 가능성이 성인보다 한결 높다”고 밝혔다. 이어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소년범의 재범률을 낮출 수 있다는 이번 국립서울병원의 연구 결과는 교정행정에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월드피플+] “당신도 내 딸의 아버지”…두 아빠와 입장한 신부 눈물

    [월드피플+] “당신도 내 딸의 아버지”…두 아빠와 입장한 신부 눈물

    “당신도 내 딸의 아버지니까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오하이오주의 한 공원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이 열렸다. 주인공인 신부는 올해 21살인 브리타니 펙. 하지만 결혼식 당일 누구보다도 빛나야 할 신부의 얼굴에는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그녀에게는 친아버지와 양아버지가 있었고, 누구의 손을 잡고 식장으로 들어가야 할지 고민했기 때문이다. 신부는 내내 눈물을 글썽였다. 부모님이 이혼한 뒤 줄곧 양아버지인 토드 샌드로스키(45)의 보살핌 속에 자랐지만, 친아버지인 토드 바크만(43)과의 사이도 돈독했다. 결국 그녀는 친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기로 결정했고, 양아버지와 친어머니 부부는 객석에 앉아 딸의 결혼식을 바라봐야 했다. 신부가 친아버지와 함께 입장을 시작했을 때, 갑자기 친아버지인 바크만이 걸음을 멈췄다. 신랑과 신부 모두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동안 그는 성큼성큼 객석에 다가갔고, 딸의 양아버지인 샌드로스키의 손을 이끌고 딸 옆으로 돌아왔다. 양아버지 샌드로스키의 표정이 감격으로 일그러졌다. 그렇게 두 아버지는 딸의 양 옆에 나란히 섰고, 하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샌드로스키는 “아내와 결혼한 뒤 어여쁜 딸 3명을 얻었다. 내게는 ‘의붓딸’이 없다. 그저 딸만 있을 뿐”이라면서 “바크만(딸의 친아버지)이 내 손을 이끌고 딸의 곁으로 간 그 순간은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나는 언제나 딸의 결혼식에서 딸 곁에 서고 싶은 아버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딸의 친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딸의 곁으로 가는 양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당시 결혼식 사진을 담당한 작가 델리아가 SNS에 사진을 올린 직후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로 화답했다. 사진작가 델리아는 “이런 아빠들을 가진 신부는 매우 행운아다. 당시 장면을 찍으면서 하객뿐만 아니라 나 역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들 캐디백 멨듯… 탁구 부활 위해 십자가 메겠다”

    “아들 캐디백 멨듯… 탁구 부활 위해 십자가 메겠다”

    29일 태국 파타야 좀티엔 해변가에 있는 앰배서더 시티호텔 1123호. 추석 연휴 동안 이곳에서 열리는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표팀을 이끌고 온 안재형(50) 남자탁구대표팀 코치의 방안 티테이블에는 약봉지가 수북했다. “웬 약을 이렇게 많이 먹느냐”는 질문에 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어깨에 생긴 석회화건염이 허리까지 퍼져 좋지 않다”고 겸연쩍게 말했다. 굳이 더이상 묻지 않아도 될 듯했다. 8년 동안 골프선수인 외동아들 안병훈(24)을 위해 그 무거운 골프백을 메고 하루 평균 7~8㎞씩 걸어다녔으니 성할 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는 예나 지금이나 ‘탁구인’을 자처하고 있지만 아들을 위해 8년 동안이나 탁구를 떠나 외도를 했다. 그는 “탁구계 선후배들에겐 좀 미안하지만 자식을 위한 이유 있는 외도였다”고 말했다. 지난 8년은 자식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사는 여느 부모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그는 왕년의 탁구여왕 자오즈민(중국)과 결혼한 ‘핑퐁 커플’로 주목을 받았는데 지난 5월 아들 덕분에 또 한번 유명세를 치렀다. 자오즈민과 결혼 이후 생애 두 번째로 많이 신문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렸다고 한다. 아들 병훈이 유러피언남자골프(EPAG) 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안은 덕이었다. 당시 그는 탁구계로 돌아와 태릉선수촌에서 선수들과 씨름 중이었다. 10년 가까이 홀아비 생활을 자처한 끝에 아들을 번듯한 골프 챔피언으로 만든 ‘아버지’ 안재형의 삶은 어땠을까. 그가 아들 뒷바라지에만 매달리기로 결심한 건 대한항공 감독 지휘봉을 막 손에 들었던 2006년이었다. 아들 병훈이가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나면서 탁구 지도자로서의 꿈을 접었다. 결심은 확고했다. 그는 아들의 캐디로, 운전기사로, 매니저로 1인 다역을 자처했다. 아들의 뒷바라지에 올인했다. 1년에 1억원 이상 써야 하는 살림이 문제였지만 그건 2002년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아내 자오즈민이 맡았다. 자오즈민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였지만 이름만 널리 알려졌을 뿐, 중국 정부로부터 거의 도움은 받지 못했다. 처음 종이컵 사업으로 시작해 하얼빈에서 식당을 낸 뒤 지금은 베이징에서 이동통신 부가서비스업체로 단단히 뿌리를 내렸다. 아이를 왜 하나만 낳았느냐는 질문에 안 코치는 “원래 집사람이 형제가 많다. 위부터 다섯 째인 집사람까지 전부 딸이고, 그 아래 동생 둘만 사내”라면서 “형제 많은 것이 아마 싫었던 것 같다. 병훈이가 딸이었다면 더 낳았겠지만 아내가 병훈이를 낳고는 ‘아들이니 이제 그만 됐다’고 손사래를 쳤다”고 웃었다. 2005년 초 그를 대신해 병훈을 보살피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뜨면서 아들을 돌보게 됐다. 그는 아들을 성남의 남서울골프장 연습생으로 들여보냈다. 병훈은 연습장에서 볼을 줍고 마지막 내장객이 티오프하면 그 뒤를 따라서 9홀을 돌았다. 그러다 그해 말 미국 영주권을 받았고, 안 코치는 아들과 단 둘이 길고도 먼 타국 생활을 시작했다. 4년 고생 끝에 2009년 병훈이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이름 석 자를 알리자 안 코치는 뿌듯했다. 이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출전권까지 손에 넣어 성공은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했다. 그러나 2011년 프로 전향을 선언하고도 첫 승을 거두기까지는 무려 4년이나 더 기다려야 했다. ‘골프백을 멘 안재형’이었지만 그 몸속에는 여전히 탁구인의 피와 DNA가 흐르고 있었다. 타국에 나가 있었지만 2006년부터 맡았던 국내 실업탁구 선수 랭킹 산정 작업을 도맡아 처리했다. 각급 대회 뒤 개개인의 성적을 점수화해 국내랭킹을 매기는 꽤나 복잡한 일이었다. 골프 대디의 고단한 삶 속에서도 탁구와 아들의 골프를 오가는 생활은 계속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는 대표팀을 찾아가 선후배들과 재회하는 기쁨도 나눴다. 8년 동안 자리를 비우다 지도자로 돌아온 그의 눈에 비친 한국 남자탁구는 썩 마뜩지 않았다. 중국 탁구가 워낙 강세이긴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멘털까지 탁구를 떠날 당시의 후배들과 비교를 하기조차 어려웠다. “당시엔 싹도 보이지 않더라”고 했다. 자신이 국가대표로 뛰던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직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진단을 내리고는 “연습밖에 다른 묘책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러내면서 가능성을 엿본 그는 “병훈이를 위해 백을 메고 힘든 코스를 넘었던 것처럼 이제는 탁구 후배들을 위해 십자가를 메야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중국 쑤저우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이상수-서현덕(삼성생명) 조가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그의 결심은 더욱 확고해졌다. “앞으로 10년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에너지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내가 정작 좋아하는 일을 해야죠. 골프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하잖아요. 탁구도 비슷하지 않나요. 그걸 후배들한테 가르쳐줘야죠.” 이날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남자복식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그는 “‘아빠가 가르치는 인생이야기’는 이제 ‘선배가 알려주는 탁구 이야기’로 버전이 바뀌었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글 사진 파타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안재형은▲1965년 1월 8일(50세) ▲한양대 교육대학원 ▲배우자 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2000년 탁구 국가대표팀 청소년 상비군 감독 ▲2001년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탁구팀 코치 ▲2006년 대한항공 여자 탁구팀 감독
  • 안재형 “아들 캐디백 멨듯…탁구 부활 위해 십자가 메겠다”

    안재형 “아들 캐디백 멨듯…탁구 부활 위해 십자가 메겠다”

    29일 태국 파타야 좀티엔 해변가에 있는 앰배서더 시티호텔 1123호. 추석 연휴 동안 이곳에서 열리는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표팀을 이끌고 온 안재형(50) 남자탁구대표팀 코치의 방안 티테이블에는 약봉지가 수북했다. “웬 약을 이렇게 많이 먹느냐”는 질문에 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어깨에 생긴 석회화건염이 허리까지 퍼져 좋지 않다”고 겸연쩍게 말했다. 굳이 더이상 묻지 않아도 될 듯했다. 8년 동안 골프선수인 외동아들 안병훈(24)을 위해 그 무거운 골프백을 메고 하루 평균 7~8㎞씩 걸어다녔으니 성할 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는 예나 지금이나 ‘탁구인’을 자처하고 있지만 아들을 위해 8년 동안이나 탁구를 떠나 외도를 했다. 그는 “탁구계 선후배들에겐 좀 미안하지만 자식을 위한 이유 있는 외도였다”고 말했다. 지난 8년은 자식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사는 여느 부모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그는 왕년의 탁구여왕 자오즈민(중국)과 결혼한 ‘핑퐁 커플’로 주목을 받았는데 지난 5월 아들 덕분에 또 한번 유명세를 치렀다. 자오즈민과 결혼 이후 생애 두 번째로 많이 신문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렸다고 한다. 아들 병훈이 유러피언남자골프(EPAG) 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안은 덕이었다. 당시 그는 탁구계로 돌아와 태릉선수촌에서 선수들과 씨름 중이었다. 10년 가까이 홀아비 생활을 자처한 끝에 아들을 번듯한 골프 챔피언으로 만든 ‘아버지’ 안재형의 삶은 어땠을까. 그가 아들 뒷바라지에만 매달리기로 결심한 건 대한항공 감독 지휘봉을 막 손에 들었던 2006년이었다. 아들 병훈이가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나면서 탁구 지도자로서의 꿈을 접었다. 결심은 확고했다. 그는 아들의 캐디로, 운전기사로, 매니저로 1인 다역을 자처했다. 아들의 뒷바라지에 올인했다. 1년에 1억원 이상 써야 하는 살림이 문제였지만 그건 2002년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아내 자오즈민이 맡았다. 자오즈민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였지만 이름만 널리 알려졌을 뿐, 중국 정부로부터 거의 도움은 받지 못했다. 처음 종이컵 사업으로 시작해 하얼빈에서 식당을 낸 뒤 지금은 베이징에서 이동통신 부가서비스업체로 단단히 뿌리를 내렸다. 아이를 왜 하나만 낳았느냐는 질문에 안 코치는 “원래 집사람이 형제가 많다. 위부터 다섯 째인 집사람까지 전부 딸이고, 그 아래 동생 둘만 사내”라면서 “형제 많은 것이 아마 싫었던 것 같다. 병훈이가 딸이었다면 더 낳았겠지만 아내가 병훈이를 낳고는 ‘아들이니 이제 그만 됐다’고 손사래를 쳤다”고 웃었다. 2005년 초 그를 대신해 병훈을 보살피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뜨면서 아들을 돌보게 됐다. 그는 아들을 성남의 남서울골프장 연습생으로 들여보냈다. 병훈은 연습장에서 볼을 줍고 마지막 내장객이 티오프하면 그 뒤를 따라서 9홀을 돌았다. 그러다 그해 말 미국 영주권을 받았고, 안 코치는 아들과 단 둘이 길고도 먼 타국 생활을 시작했다. 4년 고생 끝에 2009년 병훈이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이름 석 자를 알리자 안 코치는 뿌듯했다. 이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출전권까지 손에 넣어 성공은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했다. 그러나 2011년 프로 전향을 선언하고도 첫 승을 거두기까지는 무려 4년이나 더 기다려야 했다. ‘골프백을 멘 안재형’이었지만 그의 몸속에는 여전히 탁구인의 피와 DNA가 흐르고 있었다. 타국에 나가 있었지만 2006년부터 맡았던 국내 실업탁구 선수 랭킹 산정 작업을 도맡아 처리했다. 각급 대회 뒤 개개인의 성적을 점수화해 국내랭킹을 매기는 꽤나 복잡한 일이었다. 골프 대디의 고단한 삶 속에서도 탁구와 아들의 골프를 오가는 생활은 계속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는 대표팀을 찾아가 선후배들과 재회하는 기쁨도 나눴다. 8년 동안 자리를 비우다 지도자로 돌아온 그의 눈에 비친 한국 남자탁구는 썩 마뜩지 않았다. 중국 탁구가 워낙 강세이긴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멘털까지 탁구를 떠날 당시의 후배들과 비교를 하기조차 어려웠다. “당시엔 싹도 보이지 않더라”고 했다. 자신이 국가대표로 뛰던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직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진단을 내리고는 “연습밖에 다른 묘책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러내면서 가능성을 엿본 그는 “병훈이를 위해 백을 메고 힘든 코스를 넘었던 것처럼 이제는 탁구 후배들을 위해 십자가를 메야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중국 쑤저우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이상수-서현덕(삼성생명) 조가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그의 결심은 더욱 확고해졌다. “앞으로 10년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에너지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내가 정작 좋아하는 일을 해야죠. 골프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하잖아요. 탁구도 비슷하지 않나요. 그걸 후배들한테 가르쳐줘야죠.” 이날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남자복식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그는 “‘아빠가 가르치는 인생이야기’는 이제 ‘선배가 알려주는 탁구 이야기’로 버전이 바뀌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글 사진 파타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안재형은 ▲1965년 1월 8일(50세) ▲한양대 교육대학원 ▲배우자 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2000년 탁구 국가대표팀 청소년 상비군 감독 ▲2001년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탁구팀 코치 ▲2006년 대한항공 여자 탁구팀 감독
  • “엄마, 아빠 사랑해” 희귀병으로 숨진 6살 소년이 남긴 슬픈 메모

    “엄마, 아빠 사랑해” 희귀병으로 숨진 6살 소년이 남긴 슬픈 메모

    희귀 뇌질환으로 투병 수주 만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6살 소년이 그동안 자신을 돌봐준 부모에게 "사랑한다"는 쪽지를 남긴 사실이 아들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온 부모에 의해 뒤늦게 발견되어 슬픈 감동을 주고 있다고 29일(현지 시간)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팀 슈메이커와 앰버 슈메이커 부부는 지난 28일, 갑자기 세상을 떠난 6살 난 아들인 레랜드의 장례식을 치르고 평소 아들이 입던 옷가지 등을 정리하기 위해 수주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집에서 아들의 유품을 정리하던 레랜드의 어머니 앰버는 거실 테이블 위에서 빨간 글씨로 쓰인 "엄마, 아빠 사랑해"라는 메모 쪽지를 보고 그만 왈칵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앰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이 남긴 메모를 올리며 "아들이 언제 이 메모는 썼는지는 모르지만, 아들 필체가 맞다."라며 흐느꼈다. 앰버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은 이후 건강하고 활기차게 자라왔고 매우 총명했다"며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했다. 레랜드는 수 주전 갑자기 희귀한 뇌질환 판정을 받고 계속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슈메이커 부부는 집에도 오지 않고 병원에서 계속 아들을 돌보았으나, 지난 25일 아들이 끝내 사망하자, 장례식을 치른 다음 몇 주 만에 집에 와서 유품을 정리하는 사이 이 메모를 발견했다. 앰버는 이 메모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들에게 이런 일이 생길지는 꿈에도 생각 못 했다"며 "최선을 다해 아들을 지키려 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며 슬퍼했다. 그녀는 "누구도 자기 아들을 쉽게 묻지 못할 것"이라며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나, 아들이 저세상에서 편히 쉬었으면 한다"고 말해 글을 읽는 네티즌들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사진=희귀병으로 숨진 6살 소년 레랜드가 남긴 메모와 평소 활기차던 레랜드의 모습 (해당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한가위 TV-드라마·다큐멘터리] ‘별그대’부터 ‘동물세계’까지 풍성한 재미와 감동

    [한가위 TV-드라마·다큐멘터리] ‘별그대’부터 ‘동물세계’까지 풍성한 재미와 감동

    의미 있고 품격 있는 명절을 위한 추석 특집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도 풍성하다. 지상파에서 방송되는 유일한 추석 특집 드라마인 SBS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26일 오전 8시 20분)은 삶의 끝자락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스물일곱 살 동갑내기 청춘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여주인공 장미수(경수진)는 버림받고 배신당한 기억 때문에 죽음 앞에서조차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하는 인물. 3년 전 뇌종양을 치료받았지만 최근 재발해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박동수(최우식)는 중학생 시절 미수에게 홀딱 빠져 미수의 학교로 전학까지 왔지만 그토록 좋아했던 미수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사라진다. 어느 날 동수는 운명처럼 미수와 재회하게 된다. 케이블에서는 그동안 놓쳤던 인기 드라마를 한꺼번에 몰아서 볼 수 있다. 여성영화 채널 씨네프는 추석 연휴 기간에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을 연속 방송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심야식당’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에 만나 볼 수 있다. 드라마 전문채널 드라마큐브는 29일까지 ‘김수현 데이’를 편성해 인기 스타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60분 드라마-해를 품은 달’을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KBS 1TV는 28일 오후 6시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내 생애 행복한 순간’을 방송한다. 경기도에 있는 한 사설 양로원에는 단짝으로 소문난 세 친구가 있다.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과 출신의 전직 엔지니어 김병욱(84), 부산대 공대 화공과 출신의 사업가 박수홍(86), 그리고 배화고녀 출신의 신정인(88)씨가 그들이다. 세 사람은 3년 전 배우자가 사별하면서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자발적으로 양로원을 택했다. 다큐는 우정과 로맨스를 오가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한 노년의 조건에 대해 알아본다. 여행 케이블 채널 ONT에서는 27~29일 낮 12시 30분 BBC 동물 다큐멘터리를 특집 편성한다. ‘화목한 동물가족의 세계’를 주제로 27일과 28일에는 남극부터 사막까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새끼를 키우는 펭귄들의 이야기와 사막의 파수꾼 미어캣이 소개된다. 29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동물원의 인기스타 바다코끼리 시부칵의 아빠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바다코끼리의 놀라운 번식 과정이 공개된다. 스카이에이앤씨채널에서는 26일 오전 10시 다큐멘터리 ‘백남준, 예술과 혁명’을 방송한다. 세계 예술사의 흐름을 바꾼 천재 예술가 백남준의 진면목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풍성한 한가위… 즐거운 고향 가는 길

    풍성한 한가위… 즐거운 고향 가는 길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날아오른 아이의 행복한 웃음만큼 귀향길 발걸음은 경쾌하고도 넉넉하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5일 서울역에서 한 가족이 귀향열차를 타러 가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장난감 낚싯대 사용해 51cm 거대 배스 잡은 소녀

    장난감 낚싯대 사용해 51cm 거대 배스 잡은 소녀

    장난감 낚싯대로 거대 물고기를 잡은 어린 소녀 영상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에덴 프레리의 한 강에서 낚시하던 에이버리란 소녀가 장난감 낚싯대로 크기 51cm 거대 배스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아빠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에는 보트 위에서 낚시 중인 에이버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의 장난감 바비 낚싯대에 무엇인가 걸리자 아빠는 에이버리에게 계속 줄을 감으라고 말한다. 계속해 낚싯줄을 감자 수면 가까이 거대한 물고기가 보인다. 예상치 못한 대어에 에이버리가 웃음을 지으며 흥분하기 시작한다. 잠시 후, 커다란 배스 한 마리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에이버리 아빠가 손으로 배스를 배 위로 끌어올린다. 그녀가 잡은 물고기는 무게 2.2kg, 몸길이 51cm나 나가는 대형 배스. 자신이 낚은 대형 배스를 보고 에이버리가 흥분해 좋아하며 아빠는 그런 그녀에게 하이파이브를 청한다. 한편 어린 소녀 에이버리의 대어 낚시 영상은 지난 23일 유튜브에 게재된 지 3일 만에 241만 6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Ram Meht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권상우 아들 룩희 “아빠 닮아 허세 있어” 잠 잘 때 칼까지 찬다? 이유 보니

    권상우 아들 룩희 “아빠 닮아 허세 있어” 잠 잘 때 칼까지 찬다? 이유 보니

    해피투게더 권상우, “아들 룩희 아빠 닮아 허세 있어” 잠 잘 때 칼까지 찬다? 이유 보니 ‘해피투게더 권상우 손태영, 권상우 아들 룩희’ 배우 권상우가 아들 룩희에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최강 콤비 특집’으로 권상우와 성동일, 박은영과 레이디제인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자녀 아들 룩희 군과 딸 리호 양의 사진이 공개됐다. 권상우 아들 룩희 사진을 본 박은영은 “룩희가 스스로 잘 생긴걸 아느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룩희 정말 멋진데 그거 알아? 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아빠를 닮아 허세 아들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아이들이 똘똘하게 생겼다”는 말에 “아내 손태영에게 고마운게 아들 룩희가 사랑이 많은 아이로 잘 키워줬다. 남자 치고 애교도 많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권상우는 “룩희의 장래희망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축구선수와 닌자다. 어디 매달려 있고 잘 때 칼차고 잔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캡처(권상우 아들 룩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권상우 아들 룩희 “본인이 잘생긴 것 인정하더라”

    권상우 아들 룩희 “본인이 잘생긴 것 인정하더라”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자녀 룩희 군과 리호 양의 사진이 공개됐다. 권상우 아들 룩희 사진을 본 박은영은 “룩희가 스스로 잘 생긴걸 아느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룩희 정말 멋진데 그거 알아? 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아빠를 닮아 허세 아들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아이들이 똘똘하게 생겼다”는 말에 “아내 손태영에게 고마운게 룩희가 사랑이 많은 아이로 잘 키워줬다. 남자 치고 애교도 많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권상우 아들 룩희 “아빠 닮아 허세 있다” 고백

    권상우 아들 룩희 “아빠 닮아 허세 있다” 고백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자녀 룩희 군과 리호 양의 사진이 공개됐다. 권상우 아들 룩희 사진을 본 박은영은 “룩희가 스스로 잘 생긴걸 아느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룩희 정말 멋진데 그거 알아? 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아빠를 닮아 허세 아들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아이들이 똘똘하게 생겼다”는 말에 “아내 손태영에게 고마운게 룩희가 사랑이 많은 아이로 잘 키워줬다. 남자 치고 애교도 많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권상우, “아들 룩희 잘생겼다는 걸 아느냐” 질문에 대답이?

    해피투게더 권상우, “아들 룩희 잘생겼다는 걸 아느냐” 질문에 대답이?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최강 콤비 특집’으로 권상우와 성동일, 박은영과 레이디제인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아들 룩희 사진이 공개됐다. 권상우 아들 룩희 사진을 본 박은영은 “룩희가 스스로 잘 생긴걸 아느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룩희 정말 멋진데 그거 알아? 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아빠를 닮아 허세 아들이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민자를 형제처럼 대하고 전세계 사형제도 폐지 나서야”

    “이민자를 형제처럼 대하고 전세계 사형제도 폐지 나서야”

    “교황님이 왜 좋으냐고요? 그는 내가 가톨릭 신자라는 사실을 멋있게 느끼게 해 주니까요.” 2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공원 ‘디엘립스’에서 만난 10대 소년, 소녀들은 교황의 방미에 왜 열광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집안이 가톨릭이라는 한 소년은 “교황님을 트위터를 통해 매일 접해서인지 직접 만나니 너무 친근하다”며 “교황님의 모든 연설과 미사를 듣기 위해 (교황의 모국어인)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고 ‘열성 팬’의 모습을 보였다. 교황은 이날 새벽부터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기다린 수만 명의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며 백악관 인근을 20여분간 돌았다. 경비가 삼엄했지만 교황은 아기 2명을 직접 안고 입을 맞췄으며 경호원이 번쩍 들어 데려온 한 소녀에게도 입을 맞추며 축복을 내렸다. 교황에게 편지와 노란 티셔츠 선물을 전한 이 행운의 소녀는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소피 크루즈(5)로, 멕시코 출신 불법체류 부모를 둔 이른바 ‘앵커 베이비’다. 크루즈는 “부모님이 언제 추방당할지 몰라 슬프다”며 “아빠는 매일 공장에서 열심히 일하는데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미 언론은 “한 소녀가 교황에게 이민 문제를 제대로 전했다”고 평했다. 교황은 앞서 백악관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이민자 가정의 아들로서, 그런 가정으로 주로 이뤄진 이 나라에 손님으로 와서 기쁘다”고 밝혔다. 교황은 퍼레이드 후 세인트매슈성당에서 한 연설에서도 “이민자 가정이 이 나라를 부유하게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연설에서 주교들을 향해 “(사제들의 성 학대) 희생자들을 치유에 이르게 하려는 여러분의 노력을 지지하며 그런 범죄가 결코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고 말했다. 미 언론은 “교황이 사제 성 학대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지 않기로 한 대신 이 같은 언급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너무 미온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이어 성모국립대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2시간이 넘는 미사를 집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논란이 돼 온 스페인 출신 선교사 후니페로 세라(1713~1784) 신부를 성인으로 선포해 미국에서 이뤄진 첫 시성(諡聖)을 주관했다. 세라 신부는 1769년 스페인의 캘리포니아 통치 당시 원주민 선교를 위해 이주한 뒤 선교원을 세우고 원주민들을 대거 개종시켜 미국에 가톨릭 기반을 닦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원주민 후손들은 세라 신부가 원주민을 잔혹하게 강제 개종시켰다며 시성 반대 청원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성 추진에 반대해 왔다. 교황은 24일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오전에는 교황으로선 처음으로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해 주목받았다. 교황은 연설에 앞서 가톨릭 신자인 존 베이너(공화당) 하원의장과 별도로 만났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입장한 교황은 연설에서 “자유와 용기의 나라인 미 의회에서 연설하게 돼 감사하다”며 “의회는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일해야 하며, 입법 활동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바탕이 된다”고 미 정치권에 일침을 가했다. 교황은 이어 “미국인의 정신에 영원히 흐르는 기본 가치를 만든 사람들”로 아브라함 링컨 전 대통령,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가톨릭 사회운동가 도로시 데이(여), 가톨릭 영성작가 토머스 머튼을 꼽으며 이들의 자유와 평등, 정의, 소통 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교황은 “우리, 이 대륙의 사람들은 이방인(외국인)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들 대부분도 한때 이방인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도 이민자의 아들로서 여러분 중 많은 사람들이 이민자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베이너 의장을 비롯, 쿠바계 공화당 대선 후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은 눈물을 보이며 박수를 쳤다. 교황은 또 “우리 세계는 세계 제2차 세계대전 이래 본 적이 없는 규모의 난민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 대륙에서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찾고 더 큰 기회를 찾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자신의 자녀들에게 바라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들(이민자)의 숫자에 놀라서는 안 되며, 그들을 인간으로 바라보고 얼굴을 보고 그들의 얘기를 들어서 그들의 상황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응답해야 한다. 항상 인간적이고 공정하며 형제처럼 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황은 사형제와 기후변화, 무기 살상, 가족 해체 문제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사역 초기부터 전 세계에서 사형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왔다”며 ”나는 이 길이 최선이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은 신성하고 모든 인간은 빼앗을 수 없는 존엄성을 부여 받았으며,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이 재활하면 사회에 득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 의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나는 인간의 활동으로 초래된 환경적 악화의 심각한 영향을 피하기 위해 용기 있고 책임 있는 노력을 요구한다”며 “우리는 변화를 만들 수 있으며, 미국과 미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금은 용감한 행동과 전략이 필요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교황은 이어 “개인과 사회에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안기려는 이들에게 살상 무기가 왜 판매되고 있는지 우리에게 물어야 한다”며 “슬프게도 답은 우리가 모두 알고 있듯이 단순히 돈 때문”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무기 판매로 얻은 돈은 ”피에 적셔진 돈이며 그 피는 무고한 이들의 것인 경우도 많다“며 ”문제를 직시하고 무기 거래를 중단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미국 내 총기 거래도 함께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교황은 이어 세인트패트릭성당과 자선단체 ‘가톨릭체리티’를 방문해 노숙자 등과 만나는 등 몸을 낮춘 서민 행보를 이어 갔다. 교황은 이날 오후 뉴욕으로 떠나 25일 오전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27일까지 필라델피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해피투게더 권상우 아들 룩희, 사진 공개

    해피투게더 권상우 아들 룩희, 사진 공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자녀 룩희 군과 리호 양의 사진이 공개됐다. 권상우 아들 룩희 사진을 본 박은영은 “룩희가 스스로 잘 생긴걸 아느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룩희 정말 멋진데 그거 알아? 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아빠를 닮아 허세 아들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아이들이 똘똘하게 생겼다”는 말에 “아내 손태영에게 고마운게 룩희가 사랑이 많은 아이로 잘 키워줬다. 남자 치고 애교도 많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권상우 아들 룩희, “잘 때 칼 차고 잔다” 허세 유전? 사진 보니

    해피투게더 권상우 아들 룩희, “잘 때 칼 차고 잔다” 허세 유전? 사진 보니

    해피투게더 권상우, “아들 룩희? 잘 때 칼 차고 잔다” 사랑스러운 허세 가득 ‘해피투게더 권상우 아들 룩희’ 배우 권상우가 아들 룩희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배우 성동일, 권상우, 아나운서 박은영, 가수 레이디 제인이 출연해 ‘최강콤비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아들 룩희 사진이 공개됐다. 권상우 아들 룩희 사진을 본 박은영은 “룩희가 스스로 잘 생긴걸 아느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한 번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룩희 정말 멋진데 그거 알아? 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라고 말했고, MC들은 “아빠를 닮아 허세 아들이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아내에게 고마운게 룩희가 사랑이 많도록 잘 키웠다. 남자애 치고 애교도 많다”며 아내 손태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권상우는 “룩희의 장래희망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축구선수와 닌자다. 어디 매달려 있고 잘 때 칼차고 잔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캡처(권상우 아들 룩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권상우, 아들 룩희 언급 “룩희에게 멋지다고 했더니..”

    해피투게더 권상우, 아들 룩희 언급 “룩희에게 멋지다고 했더니..”

    2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배우 성동일, 권상우, 아나운서 박은영, 가수 레이디 제인이 출연해 ‘최강콤비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아들 룩희 사진이 공개됐다. 권상우 아들 룩희 사진을 본 박은영은 “룩희가 스스로 잘 생긴걸 아느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한 번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룩희 정말 멋진데 그거 알아? 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라고 말했고, MC들은 “아빠를 닮아 허세 아들이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권상우 아들 룩희 “아빠 닮아 허세 있다”

    권상우 아들 룩희 “아빠 닮아 허세 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자녀 룩희 군과 리호 양의 사진이 공개됐다. 권상우 아들 룩희 사진을 본 박은영은 “룩희가 스스로 잘 생긴걸 아느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룩희 정말 멋진데 그거 알아? 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아빠를 닮아 허세 아들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아이들이 똘똘하게 생겼다”는 말에 “아내 손태영에게 고마운게 룩희가 사랑이 많은 아이로 잘 키워줬다. 남자 치고 애교도 많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권상우 아들 룩희 “아빠 닮아 허세 있다”

    권상우 아들 룩희 “아빠 닮아 허세 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자녀 룩희 군과 리호 양의 사진이 공개됐다. 권상우 아들 룩희 사진을 본 박은영은 “룩희가 스스로 잘 생긴걸 아느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룩희 정말 멋진데 그거 알아? 라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아빠를 닮아 허세 아들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아이들이 똘똘하게 생겼다”는 말에 “아내 손태영에게 고마운게 룩희가 사랑이 많은 아이로 잘 키워줬다. 남자 치고 애교도 많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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