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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맨’ 고지용 아들 승재, 골목대장 포스 “사탕 세 번만 먹어봐”

    ‘슈퍼맨’ 고지용 아들 승재, 골목대장 포스 “사탕 세 번만 먹어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지용과 아들 승재가 첫 등장하는 가운데, 승재가 특급 넉살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1월 1일 신년 특집으로 꾸며질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3회에서는 ‘현재는 선물이다’가 방송된다. 이중 합류 소식만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젝스키스의 멤버 고지용이 아들 승재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엄마 없는 48시간 육아에 나선다. 이 가운데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첫 등장부터 깨발랄 매력으로 이모 팬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고 전해졌다. 승재는 2014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3살이지만 3살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말솜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욱이 승재는 이날 놀이터 입성과 동시에 형, 누나들을 졸졸 따라다니며 “사탕 세 번만 먹어봐”라며 폭풍 친화력을 과시하더니 급기야 형 누나들을 진두지휘하며 골목대장 역할을 시작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승재는 산책 나온 강아지에게까지 말을 걸며 수다 본능을 드러냈고, 남녀노소를 뛰어넘어 동물에 이르기까지 친구로 만들어버려 ‘마성의 승재’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문. 한편 이날 고지용은 예상보다 한층 더 다이내믹한 승재와의 48시간에 급격한 체력저하를 호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과거 귀공자로 통했던 1세대 아이돌 출신 아빠 고지용과 깨발랄 아기 참새 아들 승재의 첫 48시간은 어떨지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걸음마 아기의 물병세우기 도전! 놀라운 결과 (영상)

    걸음마 아기의 물병세우기 도전! 놀라운 결과 (영상)

    올 한해도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물병 던져 바로 세우기(Water Bottle Flips)에 도전했다. 그 중 사랑스러운 한 여자아이의 활약이 남다르다. 미국 홀마크 채널의 TV 쇼 호스트인 매튜 로저스가 30일(현지시간) '물병 세우기' 도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어린 아기는 그의 딸 샘이다. 걸음마도 서툰 샘은 오빠들의 도움도 뿌리치고 혼자서 처음 물병 던져 세우기에 도전했다. 첫 도전은 아쉽게도 실패지만, 멋쩍게 웃으며 다시 도전해 성공했다. 두 팔 벌려 격하게 환호하는 샘. 그녀의 환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샘은 격려를 보내준 아빠와의 하이파이브도 잊지 않는다. 아빠인 매튜는 "이제 '맷 로저스'라는 이름보다 '물병 세운 아이의 아빠'로 더 잘 알려졌다"며 기쁨을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닥터하우스’ 서장훈, 2m 몸 흔들며 벨리댄스

    ‘닥터하우스’ 서장훈, 2m 몸 흔들며 벨리댄스

    ‘닥터하우스’ 서장훈이 벨리댄스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JOY ‘닥터하우스’에서는 아내를 고발한다는 황당한 사연이 접수됐다. 고발자는 캐나다에서 온 다둥이 아빠 ‘폴잼버’씨. 집안 곳곳에 나뒹굴어 다니는 실과 천부터 빵집을 방불케 하는 수많은 밀가루, 베란다를 가득 채운 화분들까지 아내의 물건들 때문에 살 수가 없다는 것이다. 사연을 듣고 찾아간 집에서 MC들은 결혼 전 벨리댄스 강사였던 아내의 벨리댄스 복을 단체로 입어보고 벨리댄스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장훈은 “제가 이런 옷이 은근히 잘 어울려요”라며 선뜻 벨리댄스 복을 입었다. 특히 서장훈은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남다른 털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한편 이날 MC들은 사연 신청자 집의 엄청난 양의 물건들에 한번, 네 명의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에 두 번 놀랐다. 아이들은 MC 서장훈의 엉덩이에 빨간 딱지를 붙이는가 하면, 아이들 방에 빨간 딱지를 붙이러 간 MC 김재우는 아이들의 방해로 촬영이 잠정 중단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아암 환자가 파는 ‘기적의 핫 초콜릿’ 화제

    소아암 환자가 파는 ‘기적의 핫 초콜릿’ 화제

    자신의 아픔보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먼저 생각하는 어린 소아암 투병 소년의 특별한 모금행사가 열렸다. 미국의 NBC는 27일(현지시간) 소아암과 싸우는 6살 소년이 같은 병에 걸린 친구들을 위한 성금을 마련하고자 음료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의 이름을 딴 “매튜의 기적 같은 핫 초콜릿”은 2시간 만에 700만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다. 매튜는 2년 동안 윌름즈 종양 4기로 투병중이다. 윌름즈 종양은 신장에 생기는 종양으로 소아암 중 네 번째로 발생도가 높으며, 소아 전체 암의 약 6~7%를 차지한다. 그는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면역요법 등을 모두 견뎌냈다. 그는 강력한 치료를 받을 때도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했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러던 중 매튜는 엄마에게 “암과 싸우는 아이들을 위해 핫 초콜릿을 판매하고 싶다”며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엄마는 아들의 너그러운 마음씨에 큰 감동을 느꼈다. 엄마 맥도넬은 “매튜는 다른 친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엄마 아빠는 아들의 특별한 뜻을 존중했고, 실제로 매튜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모금행사를 실시했다. 아빠인 패트릭은 코코아 판매대를 세웠고, 엄마는 12월 10일 펜실베니아의 스크랜턴 근처 애빙턴 지역으로부터 공원 사용 허가를 받았다. 그날은 매튜의 치료 일정이 없는 자유로운 하루이기도 했다. 친구들과 가족, 지역 사업가들이 쿠키와, 도넛, 그리고 종이로 만든 제품을 기부했다. 엄마는 많은 양의 핫 초콜릿을 사람들에게 제공했다. 어린 소년의 훌륭한 명분은 지역사회를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다. 행사는 2시간 동안 진행됐고, 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튜의 핫 초콜릿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놀라운 광경이 벌어졌다. 매튜 역시 많은 후원자들을 보며 자리를 지켰다. 매튜 가족은 56.7리터의 핫 초콜릿을 판매해서 6500달러를 모았고, 소아암 연구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 모두 기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매튜는 더 많은 기금을 모으기 위해 티셔츠를 판매할 생각이다. 그의 아이디어를 적극 지지하는 엄마는 “나는 머릿속으로 생각만 했던 일을 현실로 만드는 아들의 능력에 놀랐고 감동했다”고 답했다. 사진=ⓒCourtesy McDonnell family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김정민, “가정폭력 때문에 14살에 가출..미용 배웠다”

    김정민, “가정폭력 때문에 14살에 가출..미용 배웠다”

    최근 김구라와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김정민의 과거사가 다시금 화제다. 김정민은 지난 1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해 가족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정민은 “친아버지의 지속적인 가정 폭력 때문에 어머니가 가출하고 동생을 돌보기 위해 14살에 가출해 미용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밤이 되면 일찍 조용히 자는 집, 부모님이 싸우지 않고 엄마가 울지 않는 집이 부러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라도 광주에서 중학교 1학년을 다녔다. 그때부터 엄마와 떨어져 지냈고, 어린 남동생이 학교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생계를 위해 미용 기술을 배웠다”며 “나보다 힘든 환경에서도 의젓하게 잘 자라준 남동생이 더 고맙다”고 했다. 또한 김정민은 “새 아빠는 진짜 고마운 분이다. 존경한다”며 “나이가 들면서 엄마를 여자 입장에서 생각하다 보니 더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더라”고 했다. 한편 김구라와의 열애설에 대해 김정민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우울한 연말에 재미난 기사거릴 제공하는 김구라 오빠는 역시 ‘대세남’이신 듯”이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 예비신랑과 함께 한 웨딩화보 보니 “붕어빵 가족”

    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 예비신랑과 함께 한 웨딩화보 보니 “붕어빵 가족”

    오늘(29일) 결혼하는 이덕화 딸 이지현의 웨딩화보가 눈길을 끈다. 배우 이지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amily portrait #사랑하는 #가족 넷이 다 닮았다. #아빠 #엄마 #오빠 #가족사진 #붕어빵”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덕화 부부와 딸 이지현, 예비신랑이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닮은꼴 가족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29일 이지현의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현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5살 연상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대학시절부터 알고 지내다 오랜만에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엄마 뱃속 동생 소식에 눈물 흘린 소년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엄마 뱃속 동생 소식에 눈물 흘린 소년

    세상에서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 소년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스코틀랜드에 사는 9살 소년 션 브라운(Sean Brown).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크리스마스 날에 엄마의 동생 임신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소년 션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외동으로 외롭게 자라 온 션은 지난 몇 년 동안 동생을 만들어 달라고 조르던 아이였다. 크리스마스 아침. 가족들 앞에서 크리스마스 크래커(Christmas cracker: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나 만찬 때 쓰는 것으로 두 사람이 양쪽 끝을 잡고 끌어당기면 폭죽 터지는 소리가 나게 만든 튜브 모양의 긴 꾸러미. 속에는 보통 종이 모자나 작은 선물 등이 들어 있음)를 여는 션. 션이 크래커 안에서 꺼낸 종이 모자를 쓴 뒤 편지를 읽기 시작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아들아, 나와 아빠는 너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거예요. 그것이 무엇인지 상상해봐요…” 사태 파악을 아직 못한 그가 잠시 편지 읽는 것을 중단하고 가족들의 시선을 살핀다. 이어 “넌 곧 큰 형이 될 예정이야!”란 글귀를 읽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션이 눈시울을 붉히며 울기 시작하자 엄마는 그를 안아주며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한다. 션이 너무 기쁜 나머지 울음을 터트린다. 한편 션의 할아버지 조지 브라운(George Brown)이 페이스북에 올린 이 영상은 현재 10만여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 George Brown Facebook / Veronica Gomez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 5살 연상 예비신랑 어떻게 만났나보니 ‘드라마 같아’

    ‘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 5살 연상 예비신랑 어떻게 만났나보니 ‘드라마 같아’

    배우 이덕화의 딸이자 배우인 이지현(32)이 오늘 품절녀가 된다. 29일 이지현의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현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5살 연상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대학시절부터 알고 지내다 오랜만에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현은 이덕화의 딸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8년 SBS 일일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에서 오양금 역으로 데뷔한 후 아버지를 따라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아테나:전쟁의 여신’, ‘광개토대왕’, ‘돈의 화신’, ‘기황후’, ‘장사의 신, 객주 2015’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지현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와 ‘아빠를 부탁해’에 아버지 이덕화와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모녀사이를 자랑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작곡가 김형석 “블랙리스트, 아이가 어른 된 세상에선 없었으면”

    작곡가 김형석 “블랙리스트, 아이가 어른 된 세상에선 없었으면”

    청와대가 주도해서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안에는 현재까지 9473명의 문화·예술인들의 이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강호·김혜수·박해일·김태우 등 유명 배우들뿐만 아니라 박찬욱·김지운 등 영화감독들도 명단에 이름이 적혀 있다.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도 명단에 들어있다. 유명 작곡가이면서 엔터테인먼트 회사(키위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인 김형석(50)씨도 블랙리스트 인사 중 한 명이다. 그는 공개된 블랙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트위터에 짧은 글을 하나 남겼다. 김씨가 28일 트위터에 남긴 글은 아래와 같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얘기해 줄거야. 아빠는 블랙리스트였다고. 그게 뭐냐고 물었으면 좋겠어. 아이가 어른이 된 세상에선.”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김씨는 이날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어른이 된 세상에서는 ‘블랙리스트’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블랙리스트의 존재로) 아이가 자유롭게 표현을 못하고 또 저항할 수 없는 세상이라면 더 슬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씨는 동시에 “아이가 ‘블랙리스트’라는 단어의 의미를 꼭 알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가르쳐줄 것이다. 다시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용기내서 자유로운 선택과 표현을 마음껏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런 억압은 전승이 되면 안 되니까 이런 걸 가르쳐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씨의 자녀 나이는 올해로 5살이다. 김씨는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본 일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예술을 가르치는 교수·강사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저보다는 자유롭게 표현하는 순수예술, 또 공연예술하는 학생들 가르치는 교수, 강사 이런 분들이 피해가 더 크다. 정부의 지원이 끊긴다든지 공연장 대관을 불허한다든가, 또 대학에서 퇴출당한다든가, 재능이 뛰어나도 심사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영세한 분들도 많은데 생계의 위협을 받는 경우도 많다.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공연장 (대관) 불허라든가 혹은 심사에서 누락을 시킨다거나, 또 학교에서 강사님들 월급이 많지는 않잖아요. 그런 분들이 퇴출당한다든가 이런다면, 사실은 그 다음에 모든 생계에 대해서 위협을 많이 느끼기 마련이죠.” 김씨는 이번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문화예술인들이 큰 상처를 입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씨는 “예술을 한다는 것은 슬플 때 울고, 또 기쁠 때는 웃고, 또 즐거울 때 뛰어놀게 하고 이런 역할이 바로 예술의 역할인 것 같다. 어찌 보면 어른을 아이처럼 만들어주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자유로운 표현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블랙리스트는 공포를 조장하고 또 그것으로 인해서 자유로운 표현을 하기 힘들게 한다. 삶의 모습이 담긴 이런 예술을 하면서 공포 때문에 선택을 할 수 없다면 사실 작가에게는 큰 슬픔이고 고통”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샘 해밍턴 아들, 과음한 아빠와 자는 모습도 판박이 ‘폭소’

    샘 해밍턴 아들, 과음한 아빠와 자는 모습도 판박이 ‘폭소’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28일 윌리엄의 인스타그램에는 “연출 아니에요. 우리 아빠는 오늘 과음을 하셔서 뻗으시고 저는 원래 잘 시간이라 자고 있는데 엄마가 보고 놀라셔서 찍으셨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샘 해밍턴과 윌리엄은 한 침대에 누워 곤히 자고 있다. 해밍턴 부자는 오른쪽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고개를 반대 방향으로 돌린 채 잠든 모습이 꼭 닮아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샘 해밍턴은 2013년 2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결혼 3년 만에 아빠가 됐다. 윌리엄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생 생겼다는 소식에 ‘격한 감동’ 보이는 9세 소년 (영상)

    동생 생겼다는 소식에 ‘격한 감동’ 보이는 9세 소년 (영상)

    동생이 생긴다는 소식을 접한 소년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많은 네티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조지 브라운이라는 남성이 공개한 영상에는 크리스마스 당일, 부모로부터 카드 한 장을 받은 소년 신 브라운(9)이 등장한다. 지난 25일 아침, 소년의 엄마는 아이에게 작은 왕관과 함께 산타클로스 양말에 담아 카드 한 장을 건넨다. 카드를 받은 소년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카드를 읽어나가기 시작한다. 여기에는 “메리 크리스마스. 엄마와 아빠가 네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어. 네가 곧 형(오빠)이 될거야”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소년은 “내가?”라고 반문하며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다가, 쪽지의 내용을 확인한 뒤 엄마의 품에서 행복한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이 영상을 찍은 사람은 소년의 할아버지인 조지 브라운이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과 함께 “몇 년 전부터 손자가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해 왔는데, 크리스마스에 소원이 이뤄진 것”이라면서 “당시 그 방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 ‘동생’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손자 한 명 뿐이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동생을 바라는 소년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받았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분명히 세상에서 가장 멋진 형이 될 것 같다” 등 축복어린 멘트를 쏟아냈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만회를 훌쩍 넘어서며 연말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로, ‘세월X’ 만든 진짜 이유 “내 아이에 진 빚 갚으려고”

    자로, ‘세월X’ 만든 진짜 이유 “내 아이에 진 빚 갚으려고”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참사를 다룬 필리버스터 다큐 ‘세월X(SEWOLX)’를 만든 진짜 이유를 밝혔다. 자로는 25일 유튜브에 8시간 49분 분량의 ‘세월X’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만든 이유는 ‘Chapter 19. 다큐를 만든 이유’, 8시간 27분부터 공개된다. 영상은 “올해 1월부터 이 다큐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나는 정말이지 진실을 찾고 싶었고 내가 본 그대로를 말하고 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시작된다. 자로는 “세월호 참사날인 4월 16일은 내 첫아이의 기일 다음 날이다. 아이를 잃은 유가족을 보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며 “그분들을 돕는 것이 내 아이에게 진 빚을 갚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영상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직 그 빚을 다 갚지 못 했다”며 “이 다큐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라고 덧붙였다. 다큐에 이 같은 사실을 밝히는 이유에 대해선 “아직 어린 내 아이들이 이 다큐를 봤을 때 아빠의 진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로는 “아빠의 2016년은 정말 뜨거웠단다”라며 “그리운 사람들. 그리운 이름들.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마무리했다. 이하 자로가 밝힌 ‘세월X’를 만든 진짜 이유 전문 내가 다큐(세월X)를 만든 진짜 이유를 이제 밝히고 싶어. 많은 사람들이 혼자서 어떻게 이런 다큐를 만들었냐고 물어. 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대답했어.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확신 때문”이라고, 그런데 사실 거짓말이야. 진짜 이유는 따로 있어. 나의 첫 번째 아이는 지금 하늘나라에 있어. 그리고 그 아이가 떠나간 날이 “4월 15일”이야. 아이가 떠나갈 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그래서 늘 4월만 되면 죄책감과 무력감에 시달려야 했어. 그런데 아이의 기일 바로 다음 날 세월호 참사가 터졌어. 아이를 잃은 유가족을 보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 죽어가는 아이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유가족 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어. 그분들을 돕는 것이 하늘의 아이에게 진 빚을 갚는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정말이지 미친 듯이 파고들었어. 하지만 아직 그 빚을 완전히 갚지 못했어. 그래서 이 다큐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어. 지금 이 노래(이름을 불러주세요)를 들을 때 마다 아이의 이름이 떠올라. 이름을 부른다는 것, 옆에서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몰라. 내가 다큐에 이 얘기를 남겨 놓은 이유는 아직 어린 나의 아이들이 언젠가 이 다큐를 봤을 때 이 아빠의 진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서야 아빠의 2016년은 정말 뜨거웠단다. 그리운 사람들. 그리운 이름들. 메리크리스마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아온 시상식의 계절… 올해 방송 연기대상은

    돌아온 시상식의 계절… 올해 방송 연기대상은

    다시 시상식의 계절이다. 방송 3사는 오는 30~31일 연기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를 빛낸 연기자들을 가린다. 방송사 집안 잔치, 상 나눠먹기 등의 비난도 있지만 연기대상은 한 해 드라마 시장을 한눈에 결산해 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때문에 각종 시상식 가운데 가장 시청률이 높을 만큼 관심이 뜨겁다. 지난 몇 년간 계속된 부진을 털고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KBS는 30주년을 맞은 연기대상 시상식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정도로 만면에 희색이 가득하다. 상반기에 시청률이 38.8%까지 치솟으며 한국과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에 이어 하반기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들 드라마의 주역들이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태양의 후예’ 신드롬의 주역인 송중기와 송혜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이영 세자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박보검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연기대상은 스타성 못지않게 연기력과 무게감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이에 따라 5년 만에 복귀한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정의 구현에 앞장서는 통쾌한 캐릭터로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인 박신양과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사별한 아내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는 아빠 역할을 통해 중년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 준 안재욱도 쟁쟁한 대상 후보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온유와 B1A4의 진영, 곽동연, 김민석 등 신인상도 각축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김수현을 비롯해 대상을 세 번이나 수상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최수종·고두심 등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전현무, 박보검, 김지원이 진행하는 KBS 연기대상은 3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올해 뚜렷한 흥행작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선방한 SBS도 연기대상 후보군이 풍부하다. 우선 대박의 기준인 시청률 20%를 돌파한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유승호, ‘닥터스’의 김래원,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가 있다. 또한 50부작 드라마를 이끈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 ‘질투의 화신’에서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 준 조정석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배우 중에서는 ‘닥터스’의 박신혜,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 ‘질투의 화신’의 공효진, ‘원티드’의 김아중 등이 눈에 띈다. 특히 SBS 연기대상은 올해부터 장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에 장편, 중편, 미니시리즈로 나뉘던 시상 부문을 판타지, 로맨틱, 장르, 장편으로 바꿔 진행한다. 31일 밤 9시 장근석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 이휘재의 사회로 진행된다. 올해 사상 유례없는 흉년으로 이렇다 할 흥행작이 나오지 않은 MBC는 마땅히 대상을 줄 사람이 없어서 고민이다. 미니시리즈에서는 드라마와 웹툰을 넘나드는 신선한 시도로 각광받은 ‘W’의 이종석과 시청률 역주행의 주인공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이 있지만 15%를 밑도는 다소 저조한 시청률이 걸림돌이다. 강세를 보인 주말극에서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와 백진희, ‘결혼계약’의 이서진·유이, ‘가화만사성’의 이상우·김소연, ‘옥중화’의 진세연 등이 대표적이다. MBC 연기대상은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대상 후보가 공개되고 100% 시청자 문자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깜짝 대상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국진과 유이가 진행을 맡아 3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밴드 조직한 원주 지역 경찰·소방관·직장인들 “생활문화 활동으로 인생 2막 열어요”

    밴드 조직한 원주 지역 경찰·소방관·직장인들 “생활문화 활동으로 인생 2막 열어요”

    요즘 원주 지역 아빠들은 퇴근 후에 더 바쁘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이 삶에 활력소를 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변화시키는 등 인생 2막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 원주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배을기씨는 퇴근 후 원주 관내 경찰관 밴드 ‘더 폴리스’에서 기타 연주를 한다. 취미로 음악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무대 위에 오르는 꿈을 실현한 것. 밴드 활동을 시작한 뒤 사내 스타로 떠올랐을 뿐만 아니라 무대에 오른 아빠의 모습을 본 자녀가 음악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피아노를 전공한 아내와 음악을 매개로 한 공감대도 넓어졌다. 원주 관내 소방관들이 모여 결성한 소방관 밴드 ‘펌프 1호’에서 활동하는 김봉중씨도 마찬가지다. 3교대 근무를 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주 1회 진행하는 합주 연습에 참가하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매번 긴급하게 돌아가는 소방 업무 속에서 어느새 동호회 활동은 일상의 돌파구가 됐다. 원주 지역 직장인 록밴드 ‘플라잉’의 리더이자 영업직에 종사하는 이강희씨는 “의무감이 아닌 설레는 마음으로 합주 날을 기다린다. 매일 무언가 기다려지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미 만들어진 문화를 소비자 입장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문화 활동의 중심이 돼 생활문화를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취미 활동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았지만 점차 그 영역을 넓히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지역사회로 확대되고 있다. ‘더 폴리스’, ‘펌프 1호’, ‘플라잉’ 등 개별 활동으로 시작된 원주 지역 직장인 동호회 회원들은 ‘원주 직장인 밴드 연합회’를 결성해 지역 내 문화 소외시설을 방문하며 취미 활동을 넘어서 다양한 기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지역 주민의 자발적 문화 활동 여건을 조성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생활문화진흥원은 ‘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동호회’, ‘전국생활문화제’ 등 다양한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생활문화진흥원 관계자는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역할로서의 문화는 더이상 예술가만의 것이 아니다”라면서 “직장 생활에 지친 직장인들, 육아에 고된 주부들, 노후 준비에 한창인 5060세대까지 모두가 무대 위 주인공이자 삶의 프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新전원일기] 청정하도다(淸情荷道多)

    [新전원일기] 청정하도다(淸情荷道多)

    ‘나 돌아갈래.’ 11년 전인 2005년 대학을 졸업한 김미선(31) 지리산 피아골 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전주를 떠나 고향인 지리산 피아골로 돌아갔다. 고향의 산냄새와 흙냄새, 계곡의 냄새가 너무 그리워 일주일에 한 차례 다니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하지만 젊은 여자가 시골로 돌아간다니 대부분 냉소적이었다. “능력이 없어서 시골로 가는 거지.” 고향 마을 사람들도 처음엔 의구심 가득한 눈으로 그녀를 살피곤 했다고 한다. “젊은 것이 오죽이나 할 게 없으면 산골 오지로 돌아올까.” 김 대표는 여동생만 둘인데 부모님은 세 딸이 미래에는 좋아하는 일 하기를 바랐다. 김 대표는 전주에서 대학을 다닐 땐 애완동물에 매료돼 전공도 애완동물학과를 택했다. 보통이라면 도시 어느 건물에 세를 얻어 애견숍이나 애완견 훈련센터 같은 걸 해야 제대로 길을 걸어가는 것일 텐데, 김 대표는 고향 마을을 도무지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다섯 살 때부터 산에서 고로쇠 물 받으며 자라” 해발 600m, 연곡사 스님들이 식량을 대신할 목적으로 ‘피’(벼과의 한해살이풀)를 심어 피밭골로 불린 ‘피아골’. 그 피아골의 원조 마을이 바로 김 대표가 나고 자란 ‘직전(稷田) 마을’이다. 그녀의 고향은 피로 쌀을 대신해야 할 정도로 척박한 곳이었다.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이 없다면 호구 해결이 어려운 동네였다. 그래도 김 대표는 고향인 피아골로 돌아왔다. 노고단으로 오르는 피아골 초입의 직전 마을. 길 양편으로 빽빽한 숲과 나무들, 야생 동물들. 계절마다 분명하게 옷을 갈아입는 산이 있고 밤이면 도시에선 구경할 수도 없는 ‘소금 뿌려 놓은 듯’ 천지에 별이 있고 고요함이 어느 곳보다 깊게 물든 피아골은 그 자체가 문화이고 자산이었다. 김 대표가 도시에서 살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2005년은 그녀의 나이 21살이었다. “여긴 딱히 지을 농사가 없어요. 그러니 관광객을 상대로 식당을 하거나 민박집을 운영하죠. 가을까진 산에 올라가 나물 채취하고 겨울엔 고로쇠수액을 받아 팔고요.” 그녀는 겨울이 싫었다고 했다. 겨울이면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러 산을 오르내려야 했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나무에서 관을 연결해 아래에서 받아 내지만 그 시절에는 한겨울 산으로 올라가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고는 했다. 그 역시 중요한 수입원이었다. “다섯 살 때부터 자갈밭을 손톱으로 긁다시피 하며 일을 했어요. 그게 놀이인 줄 알고 자란 거죠. 겨울이면 고로쇠 물 받으러 산으로 올라갈 때면 엄마는 내 튼 손을 보고 울고 나는 엄마 손에 든 옹이를 보고 울고 그랬죠.” 부모님이 바빠 김 대표는 물론 그녀의 두 여동생이자 현재 같이 일하는 지혜(27)씨나 애영(22)씨 역시 어린 시절에는 알뜰살뜰하게 돌봄을 받지 못했다. 뒷집 할머니가 아이들을 대신 돌봐 주어야만 했다고 한다. “유치원 다닐 만한 나이였는데, 하루는 이가 너무 아픈 거예요. 엄마랑 아빠를 깨우는 데도 못 일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할매 집이 바로 뒤에 있었는데 할매를 찾아가 이 아프다 말하고 겨우 할매 등에 업혀 잠들었던 기억도 있어요.” 시골이나 산골이나 제 앞가림 할 줄 알면 그때부터 일꾼이 된다. 게다가 집안의 맏이라면 앞뒤 재볼 겨를도 없이 집안일을 돕는 게 우리들의 시골 정서였다. 그녀도 고향을 떠나기 전인 고등학생 시절까지 무던히도 집안일을 해내야만 했다. 그리고 대학생이 돼 고향을 떠났다. 시골에 사는 대다수의 부모들은 자식들만큼은 도시로 나가 성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성공은 아니더라도 시골로 다시 돌아와 노동일 넘치는 삶을 영위하고 살기를 바라진 않을 터였다. 애완동물학과를 졸업했으니 마땅한 직업 찾기도 수월했을 터였다. 그런데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왔다. 피아골에 김 대표와 같은 젊은이들이 얼마나 있느냐고 물었다. “없어요. 저랑 제 동생 둘이랑 그리고 우리랑 같이 일하고 있는 막내 친구인 박은선이라는 친구가 전부예요.” 피아골에 청년이라곤 그렇게 달랑 4명이란다. 대학에서 무역을 전공한 지혜씨와 농업경제를 전공한 애영씨도 김 대표를 롤모델 삼아 고향으로 돌아왔다. 요즘 들어 많은 청년들이 고향으로 시골로 귀농이나 귀촌을 택한다지만 청춘들에게 시골은 아직도 낡고 발전 가능성 적고 답답하고 무료하며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곳이라는 게 보편적인 인식이다. “저는 다르게 생각해요.” 돌아온 고향은 바빴다. 외환위기 이후 이후 부모님께서 빚보증을 잘못 섰는데 이게 산더미처럼 불어나 빚은 여전했다. 김 대표는 엄마를 돕고 아버지를 도우며 식당과 민박을 꾸려 갔다. 그리고 짬을 내 전국의 식품 명인들을 찾아다녔다. 장아찌를 배우고 장 담그는 법을 배웠다. 불쑥 찾아와 음식을 배우겠다는 어린 여자를 명인들은 반겼다. 나중에 한 명인이 그런 말을 했다. “이 년아, 네가 벌써 나를 뛰어넘었구나!” #“하면 될 거라는 배짱과 손맛에 자신 있었기에” 김 대표가 만든 전통식품들의 맛을 본 손님들은 구입을 했고 판매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고로쇠수액을 이용한 전통장, 장아찌와 꿀, 나물 등을 판매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러면서 지리산의 여건을 활용해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직접 맛보게 하고 생산 환경을 보여 주면서 신뢰를 쌓는 마케팅으로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부모님이 시작한 식당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연이 좋아 지리산 피아골에 살고 싶었던 김 대표는 이곳에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전통장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 처음에 장류 사업을 진행하면서 크게 눈에 띄는 마케팅을 시작하기보다 찾아오는 관광객과 식당을 찾은 손님들의 입맛을 먼저 사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식당을 거치지 않는 고객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는 일종의 유인 장치로 카페를 차렸다. #고객에게 손편지·덤으로 채소… ‘감동 마케팅’ 등산로에 마련된 카페는 1차적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지만 한쪽에 시식 코너가 마련돼 있어 마음껏 지리산피아골식품을 맛볼 수 있다. 냄새나지 않는 청국장까지 끓여서 시식할 수 있게 만들어 카페라기보단 시식장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지금은 연매출 5억원에 이르는 전통식품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김 대표의 꿈은 35살이 되기 전에 지역 청년 농부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장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5억원의 매출로는 자금을 마련할 수 없다고 보고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게 생산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시골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하며 세운 프로젝트였다. 그러다 보니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마케팅에 시간을 더 할애하고 있는데 그녀는 온라인 접촉보다는 오프라인 접촉에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택배 고객에게 손편지를 쓰거나 텃밭이나 주변에서 나는 계절 채소를 서비스로 동봉해 주는 마케팅 등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지역 직거래장터나 백화점 행사 등을 자주 활용하는 것도 고객과 더 가까이 만나 제품을 알리고픈 생각에서다. 최대한 밖으로 제품을 가지고 나가 맛을 보여 주고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보면서 마케팅 전략을 수정해 나간다는 데 여느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못지않은 마인드다. #“내 물건 직접 가지고 나가서 직접 부딪쳐야” “내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가서 직접 부딪치는 것이 가장 좋은 마케팅이에요. 그래야 판매율도 높고 재구매율도 높거든요. 이렇게 늘린 고객이 진짜 내 고객이 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인터넷을 활용한 마케팅은 유지를 하지만 치중하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요즘처럼 빠른 인터넷을 활용한 화려한 마케팅이 아닌 감성으로 다가가는 ‘느린 마케팅’이다.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겨 기복 없이 고객을 확보하면서 꾸준히 매출을 올리는 김 대표의 감동 마케팅이 오히려 이 시대에 필요한 마케팅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노력에 힘입어 얼마 전에는 농업중앙회와 계약을 맺어 그녀의 물건이 전국적으로 판매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하면 될 거라는 배짱하고 손맛에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 그녀의 그런 배짱과 손맛이 없었다면 그런 꿈도 꾸지 않았을 것이다. #“동네 어르신들께 문화적 혜택 드리고 싶어” 32가구가 사는 직전 마을. 김 대표는 마을 사람들의 강력한 추대를 받아 2012년 6월 직전 마을의 이장이 됐다. 전국 최연소 마을 이장이었다. 이후 임기 2년짜리 이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장이 된 그해 초에는 한 달에 한 두 차례 있는 이장님들의 회의에 참석하곤 했는데, ‘아버지 대신 왔느냐’는 게 보통의 인사였다. 이젠 아버지뻘 이장님들에게서 깍듯하게 ‘이장님’ 소리를 듣는 베테랑 이장이 됐다. 전등을 갈아 끼워 드리고, 편지를 부쳐 드리고, 반찬을 사다 드리고, 은행 심부름을 해드리고, TV를 고치러 이모네, 할머니네로 스쿠터를 몰고 다닌단다. 지난해는 군청의 예산을 얻어 내 마을의 가로등도 설치했다. “어르신들마다 꽃꽂이, 영화 감상, 약초 같은 문화적 취향이 다 있더라고요. 이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고 가난했던 삶을 치유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을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이웃 간에 경쟁이 심해지고, 크고 작은 갈등이 생겨났어요. 너무 안타까워 고향으로 돌아와 ‘마을을 바꿔 보자’는 마음으로 마을 이장직을 받아들인 거예요.” 배짱이 두둑하니 마을 이장직도 받아들였을 것이다. 어떤 삶이 성공한 삶이고,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지 정답을 내릴 수는 없다. 요즘 능력이 없어 시골로 내려가는 게 아니냐고 걱정하던 그녀의 친구들이 어떡하면 시골로 내려가 그렇게 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고 한다. 성공이나 행복의 잣대는 한 개인에게 있는 것이지 주변 환경으로 가늠하는 건 아닐 것이다. 손맛은 둘째치고 배짱만 있다면 고향으로 혹은 시골로 내려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도시에만 미래가 있는 게 아니라 시골에도 미래는 무한하게 열려 있다는 걸 그녀는 물론 시골에서 터를 잡은 많은 청춘들이 그 사실을 증명해 내고 있다. 답답하고 각박한 도시를 떠나 시골로 내려가 ‘하이킥’ 한번 날려 보는 건 어떨까. 젊다는 게 한 밑천이라는 배짱으로 말이다. ■ 글쓴이 소설가 전민식 제8회 세계문학상 수상. 주요 작품으로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불의 기억’, ‘13월’, ‘9일의 묘’ 등.
  • 순직한 아빠의 경찰복 곰인형…아들은 “아빠”라 불렀다

    순직한 아빠의 경찰복 곰인형…아들은 “아빠”라 불렀다

    가족을 잃은 아픔은 쉽게 아물지 않는다. 미국 미주리주(州) 세인트루이스의 경찰관이었던 고(故) 블레이크 스나이더의 가족 역시 아직 그 고통 속에 있다. 스나이더 경관은 지난 10월 6일(현지시간) 관내 그린파크 인근에서 수상한 10대 청년이 거리를 배회하며 가정집 문을 계속 두드린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그는 차 안에 있던 용의자를 심문하기 위해 다가가다가 갑자기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았다. 반면 용의자는 다른 경찰관의 대응사격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용의자는 18세 청년으로만 알려졌다. 스나이더 경관은 경찰 입문 4년 차 33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아내 엘리자베스(25)와 두살배기 아들 말라기를 두고 세상을 떠났다. 이 같은 사연을 알게 된 미 일리노이주(州) 그래닛시티의 한 경찰관 아내는 순직한 스나이더의 가족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 그녀는 한 곰인형 제조사에 연락해 스나이더 경관이 근무 시 입었던 제복으로 곰인형 두 개를 만들었다. 두 곰인형에는 각각의 가슴에 경찰 문양과 스나이더의 식별번호 ‘4153’이 새겨져 있었다. 실의에 빠져있던 엘리자베스는 선물에 감격하고 “우리를 위해 만들어줘 정말 기쁘다”는 말과 함께 아들 말라기가 두 곰인형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런데 아이의 환한 미소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의 웃는 얼굴이 분명 주위를 밝게 해줄 것”, “당신과 아이를 위해 기도하겠다”와 같은 격려의 말을 보냈다. 사진 속 말라기가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아직 나이가 어려 아버지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엘리자베스는 말한다. 아이는 처음 곰인형을 봤을 때 먼저 “곰, 곰!”이라고 말한 뒤 곰인형 가슴에 새겨진 경찰 문양을 보고 “아빠”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엘리자베스는 “말라기는 확실히 두 곰인형이 블레이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이에게 아직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엘리자베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말라기는 내 희망이다. 그가 있어 힘을 낼 수 있다”면서 “아이 덕분에 매일 아침 일어나고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러분의 사랑과 배려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내 마음의 버팀목이 됐다. 덕분에 아이는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사랑하고 걱정해주고 있다는 점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의 말도 함께 전했다. 사진=엘리자베스 스나이더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순직한 아빠의 경찰복 곰인형…아들은 “아빠”라 불렀다

    순직한 아빠의 경찰복 곰인형…아들은 “아빠”라 불렀다

    가족을 잃은 아픔은 쉽게 아물지 않는다. 미국 미주리주(州) 세인트루이스의 경찰관이었던 고(故) 블레이크 스나이더의 가족 역시 아직 그 고통 속에 있다. 스나이더 경관은 지난 10월 6일(현지시간) 관내 그린파크 인근에서 수상한 10대 청년이 거리를 배회하며 가정집 문을 계속 두드린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그는 차 안에 있던 용의자를 심문하기 위해 다가가다가 갑자기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았다. 반면 용의자는 다른 경찰관의 대응사격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용의자는 18세 청년으로만 알려졌다. 스나이더 경관은 경찰 입문 4년 차 33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아내 엘리자베스(25)와 두살배기 아들 말라기를 두고 세상을 떠났다. 이 같은 사연을 알게 된 미 일리노이주(州) 그래닛시티의 한 경찰관 아내는 순직한 스나이더의 가족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 그녀는 한 곰인형 제조사에 연락해 스나이더 경관이 근무 시 입었던 제복으로 곰인형 두 개를 만들었다. 두 곰인형에는 각각의 가슴에 경찰 문양과 스나이더의 식별번호 ‘4153’이 새겨져 있었다. 실의에 빠져있던 엘리자베스는 선물에 감격하고 “우리를 위해 만들어줘 정말 기쁘다”는 말과 함께 아들 말라기가 두 곰인형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런데 아이의 환한 미소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의 웃는 얼굴이 분명 주위를 밝게 해줄 것”, “당신과 아이를 위해 기도하겠다”와 같은 격려의 말을 보냈다. 사진 속 말라기가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아직 나이가 어려 아버지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엘리자베스는 말한다. 아이는 처음 곰인형을 봤을 때 먼저 “곰, 곰!”이라고 말한 뒤 곰인형 가슴에 새겨진 경찰 문양을 보고 “아빠”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엘리자베스는 “말라기는 확실히 두 곰인형이 블레이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이에게 아직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엘리자베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말라기는 내 희망이다. 그가 있어 힘을 낼 수 있다”면서 “아이 덕분에 매일 아침 일어나고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러분의 사랑과 배려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내 마음의 버팀목이 됐다. 덕분에 아이는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사랑하고 걱정해주고 있다는 점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의 말도 함께 전했다. 사진=엘리자베스 스나이더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백악관 공보국장 고사 제이슨 밀러, 사퇴 놓고 說說說

    폴리티코 “인수위서 성추문” 의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백악관의 첫 공보국장으로 지명됐던 제이슨 밀러가 지명 발표 이틀 만에 국장직을 고사했다. 일부 언론은 밀러가 성 추문 때문에 사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밀러는 2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내년 1월 둘째 아이가 태어난다”면서 “지금은 백악관 공보국장과 같은 격무를 새로 시작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국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밀러는 백악관 대변인에 지명된 숀 스파이서가 공보국장을 겸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지난 22일 백악관 공보라인을 확정하면서 선거캠프에서 수석 대변인을 맡았던 밀러를 공보국장에 지명했다. 밀러는 20년간 공화당에서 공보 업무를 한 베테랑이다. 이와 관련, 폴리티코는 “밀러와 트럼프 정권인수위 관계자 사이의 성 추문이 제기된 직후 밀러가 돌연 사퇴했다”고 25일 전했다. 인수위의 고위 참모인 A J 델가도는 밀러가 국장에 지명된 22일 트위터에 “아기 아빠가 백악관 공보국장에 지명된 것을 축하한다”라면서 “2016년 버전의 존 에드워즈다”라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2008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섰다가 선거캠프 관계자와의 혼외정사 사실이 폭로돼 타격을 입었던 전 상원의원이다. 델가도는 24일까지 트위터에 “우아하게 물러나야 하는데도 이를 거부한다면 그것은 좀 으스스한 일”이라면서 “물러나야 할 사람은 제이슨 밀러”라고 말하는 등 밀러를 저격해 왔다. 앞서 밀러와 델가도는 지난 10월 3차 대선후보 TV 토론 하루 전날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 바에서 목격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델가도의 트위터는 밀러 사퇴 직후 비활성화됐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태지, 폭풍 성장 3세 딸 사진 공개...서태지♥이은성 누구 닮았나?

    서태지, 폭풍 성장 3세 딸 사진 공개...서태지♥이은성 누구 닮았나?

    서태지가 딸 담이 양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서태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3살 된 딸 정담 양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딸의 사진 위에 루돌프 효과를 입혔다. 루돌프 효과와 함께 동그랗게 뜨고 있는 눈은 귀여운 매력을 드러나게 했다. 서태지는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들 잘 지내고 있었는지요?”라며 팬들의 안부를 먼저 물었다. 그는 “우리가 기다리던 성탄절이지만 온 나라가 매일 혼란을 겪고 있으니 마냥 즐겁지만은 않군요”라며 국정 농단 사태로 인한 시국을 언급했다. 서태지는 “요즘 우리는 슬픔과 분노로 지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희망을 볼 수 있고, 그것은 너무나 선명합니다. 우리에겐 괜찮은 미래가 있으니 분명히 전과 다른 2017년이 될 거라 생각해요”라며 밝은 미래를 희망했다. 또한 “요즘 공백기라서 특별한 근황이 없어요. 일과 육아의 병행으로 여느 아빠들 처럼 살짝 맛이 간 상태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2013 아내 이은성과 결혼해 지난 2014년 8월 딸 정담 양을 출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태지, 폭풍 성장 3세 딸 사진 공개...서태지♥이은성 누구 닮았나?

    서태지, 폭풍 성장 3세 딸 사진 공개...서태지♥이은성 누구 닮았나?

    서태지가 딸 담이 양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서태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3살 된 딸 정담 양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딸의 사진 위에 루돌프 효과를 입혔다. 루돌프 효과와 함께 동그랗게 뜨고 있는 눈은 귀여운 매력을 드러나게 했다. 서태지는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들 잘 지내고 있었는지요?”라며 팬들의 안부를 먼저 물었다. 그는 “우리가 기다리던 성탄절이지만 온 나라가 매일 혼란을 겪고 있으니 마냥 즐겁지만은 않군요”라며 국정 농단 사태로 인한 시국을 언급했다. 서태지는 “요즘 우리는 슬픔과 분노로 지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희망을 볼 수 있고, 그것은 너무나 선명합니다. 우리에겐 괜찮은 미래가 있으니 분명히 전과 다른 2017년이 될 거라 생각해요”라며 밝은 미래를 희망했다. 또한 “요즘 공백기라서 특별한 근황이 없어요. 일과 육아의 병행으로 여느 아빠들 처럼 살짝 맛이 간 상태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2013 아내 이은성과 결혼해 지난 2014년 8월 딸 정담 양을 출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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