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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민수 아들 윤후 “홀로 미국서 촬영 중” JTBC ‘나의 외사친’ 출연

    윤민수 아들 윤후 “홀로 미국서 촬영 중” JTBC ‘나의 외사친’ 출연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외사친’을 통해 안방을 찾는다.13일 한 매체는 윤후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외사친’ 출연을 결정하고 미국에서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나의 외사친’은 출연진이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친구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지가 아니라 평범한 현지 친구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는 ‘외국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다. 앞서 출연을 확정지은 이수근 부자는 부탄으로, 30년 만에 첫 예능에 출연하는 오연수는 이탈리아 레몬 농장으로 외사친을 만나러 간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0살인 윤후는 일주일 동안 미국에서 생활한다. 윤후가 아빠 윤민수 없이 홀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으로, 현지 학교를 다니며 혼자 힘으로 새 학교에 적응하고 동갑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윤후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좋은가봉가” “왜 때문에”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나의 외사친’은 오는 10월 초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암 완치한 9살 소녀, 암 환자들 도우려 팔찌 회사 차려

    암 완치한 9살 소녀, 암 환자들 도우려 팔찌 회사 차려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9살 소녀가 암에 걸린 친구들을 돕기 위해 팔찌 회사를 차렸다. 2년 넘게 고통스런 항암치료를 견딘 후 성공적으로 암을 물리친 베카 살민스(9)는 12일(현지시간) 미국 NBC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베카는 2014년 9월 8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당시 6살이었던 베카는 “나는 엉덩이가 아프다고 투덜대며 병원 침대에 앉아있었어요. 의사 선생님이 병실로 들어와 제가 암에 걸렸다고 말했죠. 전 엄마에게 ‘암이 뭐예요?’ 라고 물었고 엄마는 ‘병이야, 머리카락을 모두 잃게 되지’라고 답하며 울기 시작했어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때부터 2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베카는 끊임없이 치료를 받았다. 엄마 셰리는 “그 지독한 날들을 단 하루도 잊지 못해요. 딸의 척추 아랫부분에 꽂힌 수 많은 바늘, 반복되는 병원 입원행, 원치 않았던 치료 부작용 등 너무나도 긴 여정이었죠”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힘들고 기나긴 시간을 묵묵히 버틴 베카에게 마치 보상이 내려진 것처럼, 지난해 11월 13일 베카는 마지막 치료를 끝으로, 암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몸이 됐다. 그러나 암 치유과정 동안 자신의 삶이 어땠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베카는 암에 걸린 친구들과의 인연만큼은 이어나가고 싶었다. “난 그저 평범한 아이가 되길 원했고, 많은 것을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건 지금 병원 침대에 누워 치료 받는 아이들이 바라는 것이기도 하죠. ‘우리 언제 집에 가요?, 친구들과 언제 놀 수 있어요?’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제가 받은 행운을 되돌려 주고 싶었어요.” 지난 2월 베카는 수영복 재료로 팔찌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아빠와 함께 ‘노츠 앤 애로’(Knots and Arrows)라는 이름의 회사를 차렸다. 회사는 팔찌를 판매한 수천 달러의 수익금을 소아 암환자를 연구하거나 돕는 여러 자선단체와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베카의 엄마는 “우리는 운이 아주 좋았어요. 딸이 살아남아서 아빠와 이 일을 시작한 이유는 우리가 입은 축복을 되돌려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겼기 때문이에요”라며 부녀를 지지했다. 끝으로 베카는 “사람들이 팔찌를 통해 ‘위대한 것은 작은 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몇 살이든, 어떻게 생겼든, 무슨 행동을 하든 누구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바람을 덧붙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월드피플+] “제 아빠가 돼주세요” …딸이 17년 만에 건넨 입양서류

    [월드피플+] “제 아빠가 돼주세요” …딸이 17년 만에 건넨 입양서류

    “그는 망설임없이 내 아빠가 되어주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출신의 린제이 콜린스(26)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이프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17년 전 자신의 삶 속으로 뛰어들어온 의붓아버지 마크 하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린제이는 9살 때, 엄마 제이미의 연인 하이를 처음 만났다. 하이는 애초부터 어린 린제이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았다. 린제이는 “단 둘이서 쇼핑을 하러 가기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 나서 엄마 제이미와 데이트를 하러 나갔다. 그는 나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사이 하이와 엄마 제이미의 관계는 진전됐고, 2001년 결혼식을 통해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덕분에 린제이에게도 아버지라는 존재가 생겼다. 결혼을 했다고 해서 변한 건 없었다. 하이는 항상 린제이를 친딸처럼 여기며 진심으로 대했다. 린제이가 자신을 어려워하지 않게 지난 몇 년동안 가까워지려는 노력 또한 계속했다. 그동안 법적인 딸로 린제이를 입양하는 것에 대해서도 아내와 종종 이야기를 나눴지만 결국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마음만큼은 린제이의 친아빠와 다름없었기에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후 시간이 흘러 지난 6월 아버지의 날(Father‘s Day), 새아빠 하이는 린제이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 그 정체는 바로 입양서류였다. 분홍색 선물 상자 안에 포장되어있던 서류를 발견한 하이는 와락 울음을 터뜨렸다. 말을 꺼내기가 조심스러웠던 자신 대신 린제이가 먼저 손을 내밀어준 것이 너무도 기뻤기 때문이었다. 린제이는 “아버지의 날을 맞이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아빠를 놀래켜주기로 결심했다. 아빠는 나와의 관계를 호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난 그런 아빠의 딸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강인한 이미지였던 아빠가 이처럼 격하게 우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매우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이 역시 “입양 종이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나 역시 언제나 린제이의 아빠가 되길 원했다. 우린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기뻐했다. 사진=유튜브(totalimmortal157)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김희선, 딸 공개 후 거센 후폭풍 ‘은퇴를 해버릴까?’

    김희선, 딸 공개 후 거센 후폭풍 ‘은퇴를 해버릴까?’

    배우 김희선이 딸 연아 양의 사진을 공개 한 후 느낀 심경이 공개됐다.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가족심리상담전문가는 “2009년 1월에 드디어 김희선이 3.2kg의 딸 연아를 낳게 된다”고 운을 뗐다. 이에 붐은 “김희선의 딸은 쌍꺼풀 없는 눈과 발가락이 아빠와 똑 닮았다고 한다. 그리고 얼굴형, 코, 입술은 엄마를 그렇게 닮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부 기자는 “문제는 네티즌들이다. 딸의 사진을 공개하니까 외모 비하를 그렇게 시작한 거지. 아기를...그래서 김희선이 ‘내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딸에게 상처 주는 것 같아 후회 된다’고 했고, 심지어는 ‘아... 이 나라를 떠날까? 은퇴를 해버릴까?’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고심을 했다고 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김희선은 최근 한 방송에서 고수희에게 딸 연아를 언급하며 “이제 아홉 살이다. 너를 얼마나 좋아했냐. 아직도 네가 준 흰 양산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고수희는 “아홉살이면 이제 ‘엄마엄마’ 안하겠다”고 말했고, 김희선은 “당연히 안하지. 이제 출가시켜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조선 ‘별별톡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럼프 9번째 손주 얻다 “에릭 루크 트럼프”

    트럼프 9번째 손주 얻다 “에릭 루크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번째 손주를 얻었다.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이날 오전 8시 50분 아들 ‘에릭 루크 트럼프’가 태어났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트윗을 리트윗하며 차남 부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딸 이방카도 각각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의 탄생을 반겼다. 한국 나이로 72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8명의 손주를 둔 할아버지다. 그는 이바나, 말라 메이플스에 이어 현 부인인 멜라니아까지 세 번의 결혼으로 트럼프 주니어(39),이방카(35·여),에릭(33),티파니(23·여),배런(11) 등 3남 2녀를 뒀다.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다섯 아이의 아빠이며, 딸 이방카는 세 아이의 엄마다.차남 에릭은 이번에 첫 아이를 얻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대통령이 이렇게 많은 손주와 백악관에 입성한 사례는 흔치 않다고 소개했다. 2014년 미 여론조사기관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제9대 대통령 윌리엄 헨리 해리슨 대통령이 25명의 손주를 뒀으며, 제41대 조지 H.W 부시 대통령은 취임 당시 10명의 할아버지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아빠 파워’ 레일리… 칼날 제구로 11승

    [프로야구] ‘아빠 파워’ 레일리… 칼날 제구로 11승

    롯데, LG 제압… 4위 굳히기 KIA 이범호, 3년 연속 20홈런지난주 ‘딸 아빠’가 된 브룩스 레일리(롯데)가 후반기 최고의 역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는 5위 SK와의 격차를 5경기로 벌리면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레일리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과 3분의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칼날 제구력이 돋보였다. 출산휴가 뒤 지난 8일 입국해 시차 적응이 우려됐지만 복귀전에서 완벽 투구로 11승(7패)째를 올렸다. 직구는 140㎞ 초반대에 그쳤지만 우타자에게는 체인지업, 좌타자에게는 커브와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이끌어 내거나 범타로 처리했다. 7회 말이 위기였다. 선두 타자 김재율의 안타와 대타 정성훈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이형종이 친 타구가 2루수 라인 드라이브(직선타)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8회 말 2사 후에는 10구 승부 끝에 문선재에게 2루타를 맞고 ‘마무리’ 손승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손승락은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9회엔 잘 틀어막고 34세이브를 신고했다. 롯데 타선은 몸이 덜 풀린 헨리 소사를 1회 초에 두들겼다. 선두 타자 전준우가 벼락같은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손아섭의 2루타와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손쉽게 2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소사는 2회부터 7회까지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3회 초 최준석 타석부터 6회 초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기까지 11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솎아냈다. 소사는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플러스’의 투구를 뽐냈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10패(9승)째를 떠안았다. 광주에서는 ‘만루의 사나이’ 이범호(KIA)가 3년 연속 20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범호는 SK전 1-0으로 앞선 3회 초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6㎞짜리 초구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통산 16번째 만루 홈런으로 이 부문 KBO리그 최다 기록을 굳게 지켰다. KIA는 SK를 6-2로 제압했다. 팻 딘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6패)째를 올렸다. 1군에 복귀한 임창용은 7회 등판해 1과 3분의1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고척돔에서는 kt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넥센에 3-2로 역전승했다. 대구에서는 한화가 삼성을 6-2로 눌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1대100’ 안지환, 딸 멜로디데이 예인과 방송 출연 ‘붕어빵 딸’

    ‘1대100’ 안지환, 딸 멜로디데이 예인과 방송 출연 ‘붕어빵 딸’

    안지환이 딸 멜로디데이 예인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12일 KBS2 ‘1대100’에선 안지환과 예인이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부녀지간이다. 도전석에 멜로디데이가 함께한 가운데 안지환은 “예인이 ‘1대100’에 나왔는데 1단계에서 탈락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예인이 “자존심 많이 상했다. 아빠만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안지환은 “난 멜로디데이만 이기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지환은 “딸이 먼저 나갈 때는 내 방에 들어와서 안아주고 볼에 입을 맞춘다. 다 그 정도 하지 않냐”라며 딸 자랑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예인은 아빠가 출퇴근 할 때마다 자신에게 포옹과 뽀뽀를 받는다며 “그렇지 않으면 아빠가 삐진다”라고 현실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과천시, 스웨덴 아빠 육아 생활상 담은 사진전 오는 21일까지 개최.

    과천시, 스웨덴 아빠 육아 생활상 담은 사진전 오는 21일까지 개최.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신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 5000명 대비 12.3%(18만 8500명)가 감소한 가운데 스웨덴 아버지들의 육아 생활상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경기 과천시는 시민회관에서 ‘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라는 주제로 ‘스웨던 아빠’ 사진전을 오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웨덴 올해의 사진상을 수상한 사진작가 요한 배브만이 최소 6개월 이상 ‘부모휴가’를 선택한 다양한 직군의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25점의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담아냈다. 스웨덴은 기존의 출산휴가제를 대체한 부모휴가제를 1974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 제도는 부모는 한 자녀당 480일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 최소 90일은 아빠와 엄마가 각각 사용해야 한다. 480일 중 첫 390일은 부모 휴가 직전 급여의 80%를 정부가 지급하는 등 부모의 평등한 육아참여를 권장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사진작가 배브만은 가정에서 육아를 선택한 아빠들을 만나 부모휴가 기간 그들의 경험과 배우자, 자녀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았다. 부모의 평등한 육아 참여가 개인과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부모휴가제를 도입한 지 40여년이 지났지만, 전체 480일 무모 휴가 중 아빠가 사용하는 휴가 일수는 여전히 25%에 머물고 있다”며 “아빠의 부모휴가 참여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증가한다면 2040년이 되어야 비로소 남녀 간 부모휴가 사용이 동등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스웨덴 대외홍보처가 마련했으며 12월까지 국내에서 11개 도시, 14개 기관에서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버지들의 육아 참여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정에서의 양성 평등은 양성 평등 사회를 실현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아빠와 함께 운동하고 요리하고” 부천대 ‘프렌디 데이’ 신난다

    ‘아빠와 함께 운동하고 요리하고” 부천대 ‘프렌디 데이’ 신난다

    경기 부천시 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일 부천대학교 KIDS TOWN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프렌디 데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체육이나 요리 활동을 하면서 가족의 유대관계를 끈끈하게 하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아빠와 아이 32명이 참여했다. 주요 행사로 아빠와 함께 요리조리 간식을 만드는 ‘셰프 프렌디’와 아빠와 함께하는 건강 올림픽 프로인 ‘슈퍼맨 프렌디’ 행사가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중에 찍은 활동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센터 홍보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렌디 데이에 참여한 한 아빠는 “아이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센터에 고맙다”며,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자주 마련돼으면 더욱 좋겠다” 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토] ‘아빠 빼고 다 모인’ 안젤리나 졸리 가족

    [포토] ‘아빠 빼고 다 모인’ 안젤리나 졸리 가족

    안젤리나 졸리와 그녀의 아들과 딸들이 11일(현지시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먼저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First They Killed My Father)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이혼소송 중인 졸리는 캄보디아에서 아들 메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팩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으며,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들 성적 정체성 놓고 다투던 아빠, 총 쏴…목숨은 건져

    아들 성적 정체성 놓고 다투던 아빠, 총 쏴…목숨은 건져

    10대 아들에게 총을 쏜 30대 아버지가 뒤늦게 경찰에 붙잡혔다. 남자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어 중대한 처벌이 예상된다.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산미겔데투쿠만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16살 아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혐의로 35세 남자를 체포했다. 남자는 경찰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부자 간 갈등이 총격으로 이어진 건 지난 5월 31일. 사건이 일어나기 얼마 전 남자는 아들이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충격을 받은 남자는 아들을 야단도 치고 타일러도 봤지만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대해 아들은 자신이 게이로 태어났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사건이 벌어진 날도 남자는 이 문제로 아들과 심한 말다툼을 했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남자는 안방으로 들어가 총을 갖고 나와 아들을 향해 마구 방아쇠를 당겼다. 아들은 배에 총을 맞고 고꾸라졌다. 엄마가 구급차를 불러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옮긴 덕분에 아들은 생명을 건졌다. 하지만 이후 수사는 답보상태였다. 아들과 엄마가 사건이 발생한 경위에 대해 입을 꾹 다문 탓이다. 뒤늦게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된 건 침묵했던 엄마가 입을 열면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최근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게이 아들과의 시비도 잦아지고 있다. 자칫 비슷한 일이 또 벌어질까 걱정한 엄마는 결국 5월 사건의 전모를 경찰에 털어놨다. 한편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여론은 갈리고 있다. 총을 쏜 건 잘못이지만 게이 아들을 설득하다 지친 아버지의 심정이 이해된다는 주장과 성적 정체성은 개인사로 부모가 개입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동성결혼과 성적 정체성에 관한 한 중남미에서 가장 진보적인 국가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0년 중남미국가로는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했고, 2012년엔 ‘주관적 성적 정체성’을 이유로 주민등록의 성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을 제정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철없는 딸 바보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일기…‘투 이즈 어 패밀리’ 예고편

    철없는 딸 바보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일기…‘투 이즈 어 패밀리’ 예고편

    아빠와 딸의 특별한 이야기로 전 세계 1억 달러 흥행을 기록한 영화 ‘투 이즈 어 패밀리’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투 이즈 어 패밀리’는 책임감도, 대책도 없는 청년 ‘사뮈엘’(오마 사이)이 하루아침에 아이 아빠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밤이면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사뮈엘’에게 언제 어디서 만났는지조차 가물가물한 한 여자가 찾아온다. 여자는 사뮈엘에게 “네가 이 애 아빠야”란 말과 함께 생후 3개월의 아기를 안기고 떠난다. 사무엘은 우는 아기의 기저귀 갈기부터 분유 먹이기까지, 매 순간이 난감하다. 그는 여자를 찾기 위해 아기와 함께 영국행 비행기에 오르지만 특별한 방법을 찾지 못한다. 그렇게 시종일관 울며 보채는 아이와 바쁜 사람들로 가득한 런던에서 사뮈엘은 캐스팅 매니저 ‘베르니’를 만나게 된다. ‘베르니’의 안목으로 스턴트맨이 된 사뮈엘은 총격 신, 카레이싱 등 위험한 액션들을 연기하면서 어느새 아이를 보면 미소를 뿜어내는 ‘딸 바보 아빠’가 된다. 그런 그가 의사와 심각하게 상담하는 모습은 사뮈엘이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 궁금케 한다. 여기에 아이 엄마의 재등장으로 아빠와 딸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결말을 향한 흥미로운 전개가 눈길을 끈다. ‘언터처블: 1%의 우정’에서 초 긍정 청년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오마 사이가 이번에는 철없는 딸 바보 아빠 ‘사뮈엘’로 변신해 또 한 번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투 이즈 어 패밀리’는 오는 9월 21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117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가두리’ 윤다훈 딸, “아빠 365일 중 362일 술 마셔” 못 마신 3일은?

    ‘가두리’ 윤다훈 딸, “아빠 365일 중 362일 술 마셔” 못 마신 3일은?

    윤다훈의 딸이 아버지에 대해 폭로했다.오는 12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신규 파일럿 예능 3부작 ‘남편 갱생 프로젝트 - 가두리’(이하 ‘가두리’)에 출연하게 된 연예계 대표 주당 윤다훈이 ‘술 없이 48시간 살아보기’에 도전한다. 윤다훈은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점심 식사 도중에도 ‘필’만 받으면 소주 5~6병은 우습게 들이키는 밤낮 가리지 않고 술을 즐기는 애주가. 그의 딸 남하나는 “아빠는 365일 중 362일 술을 마신다. 그나마 3일은 건강검진 때문에 술을 못 마신 것”이라고 밝혔다. 딸이 직접 짠 계획표대로 48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두리’에 도착한 윤다훈은 딸의 계획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평소 술만 먹고 다니느라 집안일은 나 몰라라 했던 철부지 아빠를 갱생시키기 위해 혹독한 맞춤형 계획표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만들어 본 음식은 짜장 라면과 달걀 프라이 뿐인 그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가족들에게 요리를 해준 적이 없더라. 가족들을 위해 식사 한 상을 차리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다”며 가족들의 고충을 폭풍 공감하고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가두리’는 술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주당 남편인 윤다훈, 조정치, 최대철이 그동안 술 때문에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는 ‘남편 갱생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48시간 동안 술 없는 마을에 갇혀 오로지 가족들이 짠 계획표대로만 생활하고 그 모습을 출연진의 가족들이 지켜보며 토크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빠가 대신 아팠으면”...김원준, 아픈 딸 안고 걱정스런 표정

    “아빠가 대신 아팠으면”...김원준, 아픈 딸 안고 걱정스런 표정

    가수 김원준이 딸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11일 김원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바보 육아대디 #D+233 곧 8개월 #이앓이 #울고불고 퉁퉁 #아빠가 대신 아프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원준이 딸 예은 양을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빠를 닮은 딸 예은 양의 이목구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뽀얀 피부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딸을 안고 걱정스럽게 보고 있는 김원준의 모습 또한 포착됐다. 한편, 지난해 14세 연하 검사와 결혼한 김원준은 지난 1월 20일 딸을 얻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뭉쳐야 뜬다’ 한채아, 반전 아재 매력에 김용만 “나랑 캐릭터 겹쳐”

    ‘뭉쳐야 뜬다’ 한채아, 반전 아재 매력에 김용만 “나랑 캐릭터 겹쳐”

    ‘뭉쳐야 뜬다’의 첫 여성게스트 한채아가 등장과 동시에 허당 매력을 뽐냈다.12일(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가수 윤종신, 배우 한채아가 게스트로 합류해 체코, 오스트리아 2개국 패키지에 나선다. 한채아가 함께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김용만 외 3명은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만수르’ 김용만은 “게스트를 위해 내가 환전을 더 해가겠다”며 들뜬 마음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아 역시 “평소 ‘뭉쳐야 뜬다’ 애청자였다. 함께 하게 돼서 너무 설렌다”며 생애 첫 패키지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그러나 기대도 잠시, 한채아는 패키지 팀의 손이 많이 가는 형으로 불렸던 김용만을 넘어서는 엉뚱함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채아는 다음 일정을 안내하는 가이드의 말에 했던 질문을 재차 반복하며 무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지켜보던 멤버들은 “이상하다, 분명 목소리는 여자인데 행동하는 건 완전 용만이형이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셀프 카메라를 흘리거나 넘어지는 등 칠칠치 못한 행동에 ‘아재 멤버’들이 역으로 한채아를 챙겨주는 등 웃지 못 할 상황이 펼쳐졌다. 결국 한채아를 보던 멤버들은 “여자 김용만이다. 손이 많이 간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용만마저 “나랑 너무 캐릭터 겹친다”며 위기감을 느꼈다는 후문. 과연 ‘허당 미녀’ 한채아와 윤종신은 무사히 패키지여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12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년 만에 만난 시리아 난민 부자 ‘눈물의 입맞춤’

    1년 만에 만난 시리아 난민 부자 ‘눈물의 입맞춤’

    철책을 사이에 두고 눈물의 입맞춤을 나누는 부자(父子)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키프로스 니코시아 외곽에 설치된 난민촌의 철책을 사이에 둔 채 만남을 갖는 하라쇼 가족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진 속에서 어린 아들과 눈물의 상봉을 한 주인공은 네 아이의 아빠인 아마르 하라쇼(35)다. 그는 1년 전 내전에 휩싸인 시리아를 탈출해 키프로스로 탈출했으나 안타깝게도 가족은 고향에 두고와 생이별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하라쇼의 부인과 자식은 지난 9일 시리아 난민들과 함께 배를 타고 키프로스에 밀입국하는데 성공했다. 성인남성 202명, 성인여성 30명, 어린이 73명 등 총 305명이었다. 지금껏 키프로스에 입국한 난민 숫자로 하루 최다 인원이었다. 하라쇼는 "1년 전 공습으로 고향집이 파괴됐으며 이 과정에서 자식 한 명을 잃었다"면서 "누구나 살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며 한 쪽 편에 설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인과 자식들이 무사히 난민촌에 도착해 너무나 기쁘다"며 눈물을 떨궜다. 한편 시리아 내전은 지난 2011년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시위로 촉발돼 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퇴진 운동으로 번졌다. 여기에 반정부 무장투쟁과 종파간 갈등, 여러 나라의 개입까지 이루어지며 그야말로 복잡한 형국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수많은 민간인 피해자와 난민들이 양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6년 간의 내전으로 지금까지 총 30만 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산되며 이중 민간인은 3분의 1에 달한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패러다임 바꾸는 ‘양천 스마트 시티’… 미래 도시 그린다”

    [자치단체장 25시] “패러다임 바꾸는 ‘양천 스마트 시티’… 미래 도시 그린다”

    ‘스마트 시티’가 뜨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스마트 시티는 도시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한 신성장 동력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정부 역량을 모아 스마트 시티를 국가적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전국 곳곳에서 관련 포럼도 줄줄이 열리고 있다. 서울 자치구 중 스마트 시티 구축을 선도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전문가들은 양천구를 최적지 중 한 곳으로 꼽는다. 내년이면 1985~1988년 차례로 건립된 목동아파트 1~14단지의 재건축 연한이 도래, 구를 새롭게 정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양천구에선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다. 지난 8일 구청을 찾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기다렸다는 듯 스마트 시티 얘기부터 꺼냈다. 목동아파트 1~14단지 재건축을 기점으로 양천구를 스마트 시티로 만들겠다고 했다. 지금껏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원대한 포부이자 계획이었다. 다음은 일문일답.→왜 스마트 시티인가. -스마트 시티는 도시 패러다임을 확 바꾸는 혁명적인 변화다. 기존엔 교통체증이 심하면 도로를 신설해 문제를 해결했다. 인프라 공급에만 치중했다. 하지만 스마트 시티는 교통량 정보, 운전자 습성 등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으로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도시 기능의 효율화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도시라 할 수 있다. →스마트 시티 구축안은 언제부터 생각했나. -내년이면 양천구가 개청한 지 30년이 된다. 이젠 30년 이후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 양천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시티 구축이 양천의 미래 비전이라는 답을 얻었다. 스마트 시티 구현은 서울에서 양천구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왜 목동인가. -목동아파트 1~14단지 392개 동에는 2만 6629가구가 산다. 양천구 전체 가구 중 15.05%에 달한다. 면적도 209만 7152.2㎡로 구 전체 면적의 12%를 차지한다. 이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연한이 다가왔다. 지금이 주민들에게 스마트 시티를 제안하고 논의할 최적의 시기다. 단지별 4명씩 총 56명이 참여하는 주민참여단을 구성했는데,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하려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이 스마트 시티 구축 계획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이후에 재건축해야 한다. 관 주도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개발이 아닌 주민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한층 높여야 한다.→스마트 시티를 어떻게 구현하겠다는 건가.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단순히 주택 재개발로 끝나선 안 된다. 난개발은 더더욱 안 된다. 단지별로 제각각 개발하면 주거시설들만 들어서게 된다. 주거시설이 늘어 구민이 증가하면 잘못하다간 도시가 마비된다. 주차장을 하나 예로 들겠다. 목동아파트 단지는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 지하주차장이 없어서다. 재건축만 한다면 단지별로 지하에 주차 공간을 마련하면 된다. 하지만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려면 아파트 단지와 단지 지하 공간을 연결해야 한다. 주차장만 만드는 데서 벗어나 주차 공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스마트폰과 주차 시스템을 연계해 주차 공간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는 시대는 이제 막을 내려야 한다. →목동 주민들만 좋은 거 아닌가. -절대 그렇지 않다. 스마트 시티 구축은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동력으로 삼아 하나의 도시를 새로 만드는 거다. 구 전체가 완전히 달라지는 거다. 주차장을 예로 들었는데, 지하 공간을 구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거다. 이제 시작 단계다.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해 울창한 숲과 녹지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등 준비할 게 많다. 올해 1월 스마트 시티를 구현할 미래도시기획단도 꾸렸다. 기획단 조사 결과와 전문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재건축을 통한 스마트 시티 구축 효과와 개발 온기가 구 전체에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 김 구청장은 30년을 내다보는 미래 비전으로 여성친화도시·출산친화도시도 제시했다. 그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올해 초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했다. 지난 5월엔 여성친화공간인 ‘양천맘카페’를 개관했다.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여성에게 필요한 경제 교육이나 생활강좌 등도 하는 일자리·경제·마을 커뮤니티 공간이다. 7월엔 ‘목4동시장 공동주차장·공유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육아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공간인 ‘해우리 아이맘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했다.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인증도 신청, 12월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출산친화도시 조성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와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도 덜었다. 민간어린이집 아이들도 국공립어린이집과 똑같은 혜택을 받도록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보육료 차액 부담금을 지원했다. 반쪽짜리 무상보육이 아닌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실현했다. 지난 3년간 구립어린이집을 27곳 늘렸고, 내년까지 40곳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워 줄 창의어린이놀이터, 아빠 육아를 돕기 위한 베이비존 등 동네 곳곳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놨다. →왜 여성친화도시, 출신친화도시인가. -구청장 선거 당시 여성이자 자녀를 둔 엄마로서 양천구를 엄마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모토를 내세워 당선됐고, 관심을 가져 왔다. 여성친화도시, 출산친화도시는 여성을 우대하고 여성의 편리만을 도모하려는 정책이 아니다. 여성이 일하며 자아실현도 하고, 아이를 낳아 양육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드는 게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철학으로 만들어 왔나. -아이를 낳는 것뿐만 아니라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치는 게 중요하다. 적어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는 공공기관에서 아이들을 책임지고 양육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아이맘카페, 장난감도서관, 동네마다 건립한 작은 도서관 등이 대표적이다. 양천에는 다른 구보다 아이 키우기 좋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기관이 많다. →젊은 엄마들이 좋아할 것 같다. -예전엔 돌아다녀도 구청장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어느 날 한 분식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둔 젊은 엄마가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 깜짝 놀랐다. 연예인도 아닌데 쑥스러웠지만 코끝이 찡했다. 젊은 엄마들이 저를 알아본다는 거, 이건 엄청난 변화다. 젊은 엄마들은 구에서 날 위해 해 준 게 뭐가 있느냐는 생각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 젊은 엄마들이 구에서 펼친 정책들을 체험해 효과를 보는 것이다. 그동안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없고 믿고 맡길 데도 부족했는데, 이젠 달라졌다는 걸 실감하는 것이다. 아토피·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상담과 치료를 해 주는 아이원건강센터, 아이맘카페, 작은 도서관 이런 것들이 학부모들 피부에 가닿은 것 같다. 젊은 엄마들이 일 참 많이 하시는 것 같다고 할 때 뿌듯하다. 요즘은 장애 임산부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애인친화병원을 지정해 이들 여성이 아무런 어려움을 겪지 않고 검진도 받고 출산도 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김 구청장은 작은 거인이다. 겉은 부드럽고 왜소해 보이지만 속은 큰 뜻과 추진력으로 꽉 차 있다. 그런 그가 내년 큰 날개를 펼치려 한다. 스마트 시티 구축이라는 전대미문의 실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려고 한다. 김 구청장은 인터뷰 말미에 지역민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스마트 시티는 우리의 삶을 180도로 바꾸는 도시 혁명입니다. 주민들께서도 나서서 민관이 함께해야 양천구의 대변혁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용어 클릭] ■스마트 시티 텔레커뮤니케이션(원격통신체계) 기반시설이 인간의 신경망처럼 도시 구석구석까지 연결된 똑똑한 도시를 말한다. 미래학자들이 예측한 21세기의 새로운 도시 유형이다. 도시 구성원 간 네트워크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고 교통망이 거미줄처럼 효율적으로 구축된 게 특징이다.
  • 아는형님 현아 “이수근이 이상형…아빠와 분위기가 많이 닮았다”

    아는형님 현아 “이수근이 이상형…아빠와 분위기가 많이 닮았다”

    가수 현아가 이상형으로 개그맨 이수근을 꼽았다.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현아를 비롯해 개그맨 박성광, 뉴이스트 JR(김종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아는 형님’ 출연진 중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현아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되물으면서도 “원래 나오기 전에 생각을 해봤었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바뀌었다. 나오기 전에는 서장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훈이가 묵직하고 무게감이 있는 그런 조용한 사람인 줄 알았다“며 ”원래는 정말 남자답고 일단 말이 없어서 좋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아는 “바뀐 이상형은 이수근”이라며 “우리 아빠와 진짜 닮았다. 어릴 때부터 아빠와 결혼하고 싶었다.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나면 성공한 거라고 엄마를 진짜 부러워했는데 우리 아빠와 분위기가 닮았다. 듬직하고 가정에 충실한 느낌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현아는 킬힐을 신고 자신의 대표곡 ‘버블팝’ 안무를 완벽 소화하는가하면, LA에서 상의탈의했던 자신의 일탈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린 딸에게 담배, 술 권한 10대 부부(영상)

    어린 딸에게 담배, 술 권한 10대 부부(영상)

    10대 부모가 자신의 아이에게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게 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무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어린 여자 아이가 몸을 스스로 가누지못해 넘어질뻔하거나 곧 의식을 잃을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아르헨티나 북부 포르모사주에서 촬영된 것으로, 각각 17세와 18세에 불과한 부모들이 비틀거리는 아이를 붙잡아가며 술병이나 담배를 아이의 입에 가져다 대는 장면이 담겨 있다. 10대 부모가 올린 영상은 인터넷에 빠르게 퍼졌고, 아이의 부모는 결국 집에서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그들은 장난으로 영상을 만들었고, 실제로 아이에게 술이나 담배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지언론은 부부가 아이에게 대마초도 피우게 할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경찰 수사단 직원과 아동 청소년 담당 부서는 이번 사건에 개입해 아이를 부모에게서 격리시켰다. 현재 아이는 할머니의 보호를 받고 있다. 아이의 엄마는 아직 미성년자라 소년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아빠의 법적 실형 가능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그들은 최악이다. 부모될 자격이 없다"라거나 "누구나 아이를 가질 수는 있지만 아이를 낳는다고 해서 진정한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혐오감을 표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월드피플+] 프로 댄서 꿈 이룬, 키 121㎝ 장애여성의 성공기

    [월드피플+] 프로 댄서 꿈 이룬, 키 121㎝ 장애여성의 성공기

    “겉표지만 보고 책 전체를 판단하지 않는 세계에서 살길 바란다” 희귀 유전질환으로 기형적인 신체 구조를 가지고 태어난 한 여성의 이야기가 장애를 가진 사람들 혹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편견을 깨는데 일조하고 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티파니 지젤(32)은 많은 여자 아이들처럼 커서 발레리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지젤은 또래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자코 레빈 증후군’(Jarcho-Levin syndrome)으로 인해 발육이 멈춘 듯한 작은 키, 휜 척추 짧은 목은 뉴욕 출신 댄서의 전형적 이미지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자코 레빈 증후군은 안면, 머리 팔다리의 기형을 동반한 선천성 흉추골과 갈비뼈 기형으로 인한 흉곽 축소를 나타내는 질환으로 일상적인 통증에 시달리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호흡과 폐 관련 문제를 일으킨다. 사실 티파니가 기형으로 태어났을 때, 생존 확률은 반반이었다. 의사는 수술을 권했지만 그의 부모는 딸의 목숨을 단 한 번의 가능성에 걸 수 없었기에 이를 거부했다. 보통 부모의 입장이라면 장애를 가진 딸에게 ‘댄서란 직업은 현실적이지 않으니 다른 길을 찾아보도록 하라’며 부드럽게 타일렀겠지만, 지젤의 부모는 아니었다. ‘너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며 3살이었던 딸을 댄스 교실에 보냈고 지젤은 댄스에 금방 빠져들었다. 엄마, 아빠의 응원덕분에 지젤은 키가 4피트(약 121㎝)임에도 전문적인 무용수의 꿈을 쫓는데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다. 그녀는 “‘아무도 내딸에게 이래라저래라 말할 수 없다’고 말해준 엄마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하고 있다. 엄마의 태도는 확실히 내게 큰 영향을 끼쳤다. 춤 선생님들도 나를 다른 학생들과 동등하게 대우하고 지원해준다”고 말했다. 꾸준히 자신의 꿈을 따라 살아온 결과, 지젤은 무용 분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발레나 탭댄스, 재즈, 살사까지 섭렵하고 있다. 댄스 교사이자 직업 무용수, 오프 브로드웨이쇼에서 프리랜서 무대감독으로도 일하는 그녀는 TV출연과 공연을 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내년에 책 출판을 앞둔 지젤의 최종 목표는 자신만의 댄스 스튜디오를 차리는 것이다. 그녀는 “댄스는 내 삶의 큰 부분이 되었다. 내가 원하는 건 무대에 나가서 춤으로 나의 열정을 표현하는 것, 관객들이 내가 장애가 있다거나 사람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것을 잊도록 만드는 것이다”라며 춤에 대한 끊임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나의 이야기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데 동기부여가 되길 희망한다. 나를 보고 삶이 무엇을 던져주든 대처할 수 있고,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다고 받아들이길 바란다. 또한 사람들이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손가락질하거나 빤히 보는 등 잔인하게 굴지 않았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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