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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수출 세단보다 SUV가 ‘견인’

    작년 수출 세단보다 SUV가 ‘견인’

    승용차는 3.1% 줄어든 234만여대 SUV 비중 59%로 치솟아 역대 최고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출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SUV 전성시대’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SUV 수출 대수를 전년도인 2017년보다 6.7% 증가한 138만 6539대로 20일 집계했다. 지난해 승용차 전체 수출량이 234만 1320대로 전년보다 3.1% 줄어든 가운데 올린 실적이다. SUV 수출 비중은 2015년 37.7%, 2016년 43.9%에 이어 2017년에 53.8%를 기록하며 절반을 넘어섰고, 지난해 59.2%까지 치솟았다. 국내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SUV를 선호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업체들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SUV 모델을 출시하면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말 출시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 2만 506대를 사전 예약한 고객 자료를 분석한 결과 ‘40대 남성’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예약자 성별은 남성이 85.2%로 14.8%의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7.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50대 26.9%, 30대 21.2%, 20대 2.0% 순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댓글에서 ‘패밀리’(가족), ‘여행’, ‘아빠’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면서 “이런 점에 비춰 고객 다수가 한 가정의 아빠라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바퀴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55.6%)을 택한 고객이 사륜구동(44.4%)보다 더 많았다. 외장색상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화이트 크림’(45.4%)으로 나타났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토] ‘아빠, 차가워요’

    [포토] ‘아빠, 차가워요’

    19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한 남성이 아이와 함께 공현 대축일을 맞아 오스탄킨스키 연못에 몸을 담그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
  • ‘런닝맨’ 류승룡 “아들 소원, 내가 ‘런닝맨’ 출연하는 것”

    ‘런닝맨’ 류승룡 “아들 소원, 내가 ‘런닝맨’ 출연하는 것”

    ‘런닝맨’ 류승룡의 좌충우돌 예능 첫 도전기가 그려진다. 최근 이하늬X진선규X이동휘X공명과 함께 ‘런닝맨’에 첫 출연한 류승룡은 “데뷔 이후 예능 첫 출연”이라며 유독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예능 첫 출연으로 ‘런닝맨’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아들의 소원이 아빠가 ‘런닝맨’에 나가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크린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다정다감한 아들바보의 면모에 멤버들은 감동했다. 또한 류승룡은 이날 ‘배테랑 배우’가 아닌 순수한 ‘예능 신생아’ 매력으로 시종일관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소와 다름없이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는 ‘런닝맨’ 멤버들을 보며 “아, 이렇게 하는 거냐”며 해맑게 질문하는가 하면, 미션 도중 뿅망치 벌칙에 겁먹으며 한껏 움츠러든 귀여운 모습까지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SBS ‘런닝맨’은 20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KY 캐슬’ 윤세아 진정성 있는 연기, 결말 향할수록 빛나는 저력

    ‘SKY 캐슬’ 윤세아 진정성 있는 연기, 결말 향할수록 빛나는 저력

    ‘SKY 캐슬’ 윤세아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결말을 향해 갈수록 윤세아의 저력이 빛나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노승혜(윤세아)가 차민혁(김병철)에게 이혼을 고한 가운데, 승혜의 사이다 반성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세아의 연기와 목소리가 입혀진 반성문 장면은 통쾌함과 동시에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아무리 설득해도 변하지 않는 남편, 아빠에 대한 원망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던 승혜는 결국 중대한 결심을 내렸다. 승혜는 “나 당신하고 더는 못 살겠어요”라며 “차민혁씨 우리 이혼해요”라고 선언했다. 이어 승혜는 “당장 피라미드 없애고 애들한테 강압적으로 당신의 교육관, 가치관 강요하지 말아요. 애들을 당신하고 똑같은 인격체로 존중해달라”는 조건을 걸며 ”지금 내가 한 말 당신이 전적으로 수용하지 않으면 당신하고 이혼할 거다“라고 엄포했다. 하지만 민혁은 승혜의 선전포고에도 비소 섞인 말로 자신의 자존심만 내세웠다. 이혼 소송해도 유책사유가 없다는 것. 승혜는 ”언어폭력도 폭력이다“라며 응수했지만, 오히려 민혁은 반성문을 써놓으라며 협박했다. 퇴근한 민혁에게는 텅 빈 거실 안 대형 피라미드만이 반겼다. 승혜가 남긴 반성문에는 이혼 서류를 제출하라는 말과 함께 ”가부장적인 친정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인생의 가치관에 대해 깊은 대화조차 나누지 않고, 차민혁씨 같은 남자와 결혼한 것을 반성합니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차민혁 씨의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교육방식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근 20년간 아이들의 당해온 고통을 방관한 저 자신을 깊이 반성합니다. 연장은 고쳐서 쓸 수 있지만, 사람은 고쳐서 쓰는 게 아니라는 말을 무시하고 차민혁 씨에게 끝까지 일말의 희망을 버리지 못했던 저 자신을 통렬히, 반성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날 노승혜의 이혼 선언과 반성문은 인상적이었다. 사이다의 정점을 찍은 것. 김병철의 어떤 말에도 휘둘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윤세아의 덤덤한 표정과 일침은 짜릿함을 더했다. 특히 반성문을 읽는 김병철의 모습 위로 점점 감정이 고조되어가는 윤세아의 목소리와 아이들을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이 오버랩돼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가부장적인 남편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강인한 모성애와 무거운 책임감이 고스란히 느껴진 부분이었다. 노승혜는 그동안 아버지에서 남편으로 권위적인 환경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왔지만, 거짓된 삶을 꾸밀 정도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뒤 큰 충격과 깨달을음 얻었다. 윤세아는 길고 긴 인내의 시간들을 거쳐 엄마로서도, 스스로도 단단해져 가는 캐릭터의 변화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번 ‘SKY 캐슬’로 윤세아의 저력이 다시금 입증됐다. 사진=JTBC ‘SKY 캐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KY 캐슬’ 시청률 22.3% 기록..종영까지 단 2회 ‘상승 질주 어디까지’

    ‘SKY 캐슬’ 시청률 22.3% 기록..종영까지 단 2회 ‘상승 질주 어디까지’

    ‘SKY 캐슬’이 비지상파 채널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전국 22.3% 수도권 24.5%를 나타내며 비지상파 채널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것.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기준)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온 ‘SKY 캐슬’. 시청률 상승 질주가 남은 2회 동안 어디까지 향할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18회에서 한서진(염정아)이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강예서(김혜윤)의 인생이 걸려있는 선택이기 때문에 김주영(김서형)이 건넨 중간고사 시험지 앞에서 흔들리고 있는 것. 더불어 주남대 교수를 그만두면서까지 서진의 마음을 되돌리려한 강준상(정준호)의 설득이 이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자신을 찾아와 분노하는 준상을 보며 과거 남편을 떠올린 주영. “여태 나 몰라라 하더니 이제 와서 애통해?”라며 준상을 자극했다. 그러면서도 “시험지는 따님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만, 제가 혜나를 죽이다뇨”라고 잡아뗐다. 주영을 경찰서로 끌고 가려는 준상을 막아선 사람은 서진이었다. “우리 딸 지킬 거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은 이것밖에 없어”라며 남편을 붙잡았고,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준상은 결국 집을 나갔다. 예서의 인생을 위해 주영의 악행을 덮은 서진. 하지만 “암만 생각해도 제가 엄마한테 못되게 굴어서 벌 받는 것 같아요”라며 자책하는 황우주(찬희)를 보며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예서 역시 시험지 유출이 발각돼 퇴학당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 서진은 힘들어하는 딸에게 “예서야, 우리 딱 한 학기만 버텨보자. 3학년 1학기만 잘 버티면 네가 그토록 입고 싶었던 이 가운 입을 수 있어”라며 자신과 예서의 마음을 다잡았다. 반면, 수임은 주영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로라정(유연)을 만났다. 주영이 딸 케이의 양육권을 빼앗아 가려는 남편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았다는 것. 주영의 과거를 전해들은 수임은 주영이 혜나를 죽인 이유가 서진의 발목을 붙잡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집으로 돌아온 준상은 서진과 윤여사(정애리) 앞에서 “저 주남대 사표 낼 겁니다”라고 통보했다. 예서의 일을 덮으려는 두 사람을 붙잡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서진에게 “당신하고 예서가 직접 시험지 유출사건 터뜨리고 용서를 구하면, 우리 예서 이름 석 자 인터넷에 뿌려져도 지탄받지 않을 거야”라고 설득했다. “우주 인생 생각해봐. 그렇게 인생 망쳐놓고 우리 예서가 설령 서울의대를 간다 해도 제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아? 당신이 선택해”라는 말은 서진을 깊은 고민에 빠트렸다. 하지만 예서의 성적이 떨어지자 서진은 다시 주영에게 돌아갔다. “신아고 중간고사 시험지입니다. 예서는 이번에도 전 과목 만점을 맞을 겁니다”라는 주영의 제안은 서진에게 스스로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이었다. 예서의 서울의대 합격 보장과 “당신이 선택해”라는 준상의 설득이 함께 떠올랐고, 서진은 시험지가 든 봉투를 움켜쥐었다. 욕망과 양심 중, 서진은 무엇을 선택했을까. 한편, 우주를 위해 탄원서를 쓰는 쌍둥이 아들에게 “걘 이미 끝났어. 니들 인생에서 버려야 될 카드”라는 차민혁(김병철). 게다가 자식을 “실패작”이라고 표현했다. 이를 참을 수 없었던 차세리(차유나)는 “실패작은 내가 아니라 아빠야. 아빤 철저히 실패했어”라고 말해 민혁을 분노케 했다. 점점 어긋나는 민혁과 아이들을 보던 승혜는 “나 당신하고 더는 못살겠어요. 차민혁씨, 우리 이혼해요”라는 최후의 방법을 선택했다. 그리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민혁과 결혼한 것, 엄마로서 남편의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교육방식을 방관해온 자신을 후회하는 반성문과 이혼 서류만 남겨둔 채 아이들과 집을 나갔다. 종영까지 2회 남은 JTBC ‘SKY 캐슬’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추성훈, 추사랑과 닮은꼴 미소 자랑하며 하트 ‘같이 왔어요~’

    추성훈, 추사랑과 닮은꼴 미소 자랑하며 하트 ‘같이 왔어요~’

    추성훈, 추사랑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성장연구소에서 오픈식이 진행됐다. 이날 격투기선수 추성훈은 딸 추사랑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추사랑은 아빠 추성훈과 닮은꼴 미소를 보이며 귀여운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했다. 이전에 비해 훌쩍 큰 추사랑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추사랑은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소유진 ♥’ 백종원, 딸 품에 안은 아빠의 미소 ‘행복 그 자체’

    ‘소유진 ♥’ 백종원, 딸 품에 안은 아빠의 미소 ‘행복 그 자체’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행복한 일상이 공개됐다. 19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사진 찍는날 ㅎㅎ”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막내딸 돌사진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둘째 딸과 막내 딸을 번갈아 아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딸을 품에 안은 백종원은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촬영 쉬는 시간에 백종원 곁에 옹기종기 모인 세 아이들의 모습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페트리 아들 공개 ‘닮은꼴 미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페트리 아들 공개 ‘닮은꼴 미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출신 페트리가 아들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출신 페트리가 한국을 찾은 핀란드 친구 빌푸, 사미, 빌레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페트리는 아들 미꼬를 함께 데리고 나왔다. 지난해 7월 페트리는 “오늘은 지금까지의 제 삶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득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아들의 이름은 미꼬 수호 깔리올라다. 앞서 제작진은 빌푸, 사미, 빌레에게 “미꼬와 페트리 중 누가 더 보고싶냐”고 물었다. 이에 빌푸는 “페트리라고 해야할 것 같다. 막상 만나면 미꼬만 보고 있겠지만”이라고 답했다. 사미 또한 “페트리 얼굴은 너무 많이 본 얼굴이라서 미꼬를 보는 게 더 기대된다”고 말했고, 빌레도 “페트리는 이미 한 번 보고 왔다. 이번에는 미꼬를 보러 한국에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카 미꼬를 기다린 세 친구들은 미꼬의 등장에 눈을 떼지 못했다. 페트리는 “이번 여행은 정말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미꼬에게도 친구들에게도 큰 선물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에 긴장한 듯한 미꼬는 아빠 페트리의 재롱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함께 뜁시다! 넘버원 스포츠] 재정 지원 든든… 아이들 야구 응원하다 아빠들도 팀 만들다

    [함께 뜁시다! 넘버원 스포츠] 재정 지원 든든… 아이들 야구 응원하다 아빠들도 팀 만들다

    경기 오산시 스포츠클럽은 늘 ‘손님’이 많다. 스포츠클럽 운영이 빼어나다는 소문이 나면서 2017~2018년에만 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 및 각 지자체 등 40여곳에서 현장 답사를 다녀갔다. 대한체육회로부터 2016년부터 3년 연속 우수 클럽으로 표창을 받은 오산 스포츠클럽은 전국 76곳의 스포츠클럽 중에서도 단연 모범 클럽으로 꼽히고 있다. 오산 스포츠클럽이 승승장구하는 비결은 우선 안정된 재정에서 찾을 수 있다. 스포츠클럽으로 지정이 되면 대한체육회로부터 3년간 재정 지원(대도시형은 매년 3억원)을 받게 되는데 그 이후에는 재원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스포츠클럽은 사설 체육시설 대비 최대 70%의 회비로 국민들에게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 지원이 끊기면 재정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오산 스포츠클럽은 시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17년 7월 ‘오산시 스포츠클럽 지원 육성 조례’ 제정을 이끌어냈다. 생활체육진흥법 9조에 있는 ‘스포츠클럽의 육성 및 지원’ 부문을 더욱 명확히 해 오산시가 스포츠클럽에 금전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한 것이다. 스포츠클럽 지원 조례가 통과된 것은 전국에서 오산시가 처음이다.오산이 물꼬를 트자 이를 벤치마킹해 현재 9곳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가 시행되고 있다. 이동원(41) 오산 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7명의 시의원을 하나하나 찾아가 조례에 대해 설명했다”며 “조례가 통과된 덕에 2017년에 1억 5000만원, 2018년에는 1억 3000만원, 2019년에는 1억 9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거점·센터와 분산시설에 대한 운영·위탁 지원금으로도 시로부터 매년 1억 5000만원씩 받고 있다”며 “재정자립도가 70~75%인데 나머지는 시에서 충당해주는 약 3억원가량으로 충당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오산 스포츠클럽은 전국 클럽 중에 최초로 병무청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을 지원받아 인건비도 절감하고 있다. 오산 스포츠클럽의 공공성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2017년부터 2명을 지원받게 됐다. 행정 업무와 차량 운행 지원이 주업무이며 일부 스포츠클럽 프로그램 수업도 맡는다. 이 사무국장은 “‘직접 와서 이곳이 공공집단인지 아닌지 실사를 해보라’며 병무청을 설득했다. 클럽에서 얻은 수익을 통해 영리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공공 스포츠클럽을 위해 쓰기 때문에 공공성이 있다”며 “우리는 전천후 인력이 필요한데 체대 출신의 사회복무요원은 유소년 축구 취미반 수업 정도는 맡을 수 있어서 좋다. 1인당 평균 월 50만원가량만 소요되기 때문에 절감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오산 스포츠클럽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모와 함께하는 배드민턴반을 개설한 적이 있으며 초·중등 학생들의 학부모들로 구성된 야구팀도 운영하고 있다.손지효(36) 오산 스포츠클럽 야구팀 감독은 “아이들 대회에 따라왔던 학부모님들이 ‘우리도 경기를 하고 싶다’는 요청을 많이했다. 응원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아버지들끼리 모여 팀을 만들었다”며 “자녀들 수업이 끝난 뒤에 학부형들끼리 1~2시간씩 훈련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오산 스포츠클럽은 대회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홈페이지에 야구·축구·배드민턴 등의 팀·선수 성적 순위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학생들에게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오산 상공회의소와 협의해 찾아가는 직장인 스포츠클럽 프로그램 개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승규(40) 오산 스포츠클럽 교육팀장은 “장기적으로 초등·중등·고등학교 시절 스포츠클럽에서 계속 운동을 한 아이들이 대학으로 진학하고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스포츠클럽이 우수 선수를 여러 구단으로 보내는 에이전트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광장] ‘캐슬’의 독서, 개천의 책/황수정 논설위원

    [서울광장] ‘캐슬’의 독서, 개천의 책/황수정 논설위원

    “(극중에서) 강남의 반포 아파트 한 채 값이라니 입시 코디 비용이 대체 얼마라는 거죠?” “20억~30억원쯤 아닐까요?” “그러면 제 힘으로 설대(서울대) 의대 갔으면 30억 벌었네요.” 엄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가는 대화 내용이다. 인기 드라마 ‘스카이 캐슬’은 텔레비전 앞의 학부모들을 대쪽 가르듯 쪼갰다. 아들딸에게 입시 코디네이터를 붙여 줄 수 있는 부모와 못 해주는 부모. 학생들도 둘로 쪼개 놨다. 다만 몇십만원짜리라도 입시 코디를 받고 있거나, 코디라면 ‘패션 코디’인 줄로만 알고 있었거나. 드라마는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 입시 환경의 양극화를 극단적으로 보여 주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작두 타듯 넘어 다닌다. 열심히 시청률을 올려 주는 속내들은 까뒤집어 보자면 ‘재미’있어서가 아니다. ‘불편’해서다. 장담컨대 이런 거다. 있는 대로 빈정 상해서 빈속에다 소주, 불닭발 안주까지 털어 넣고는 식은땀을 흘리는 상황. 머리를 떠나지 않는 드라마 속 불편한 진실은 캐슬의 독서 모임이다. 기득권 집단인 캐슬 입주자 가족들의 폐쇄된 책 읽기 모임은 교육 불평등의 공고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암시했다. 초등생부터 고교생까지 실력과 재력을 갖춘 부모를 대동한 독서 모임은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놓고 토론한다. 극중의 말마따나 “분석심리학의 창시자인 칼 구스타프 융이 6년을 연구하고도 난해하다는 책”이다. 로스쿨 교수인 입주민 아빠는 학교생활기록부 독서록 기재용의 도서 목록을 직접 짜서 주도한다. 생각 없이 읽었든 말았든 캐슬 아이들의 학생부에는 책 제목이 반짝거릴 것이고, 수시 전형의 입학사정관 앞에서는 독서 내공을 유감없이 뽐낼 것이다. 블랙 코미디 같은 이야기는 결코 웃기는 소리가 아니다. 입시의 열쇠인 ‘기획 독서’가 역량 있는 부모들의 전폭적 지지로 난공불락의 성벽을 쌓는 어마무시한 이야기다. 이 기울어진 운동장은 캐슬 바깥 세상에도 소소하지만 다양한 층위로 펼쳐져 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독서를 책 읽는 일로 생각하는 순진한 사람은 더는 없기 때문이다. 진로를 최대한 일찍 설정해 놓고 그에 걸맞은 독서 지도를 누가 더 치밀하게 꾸몄느냐가 핵심. 입시의 독서는 기술과 요령과 전략의 영역인지 오래다. 그러니 부모든 사설학원이든 ‘독서 코디’가 되어 따라붙어 줘야 입시 경쟁력은 확보된다. 의도가 순수할 수 없는 책 읽기 부모 모임이 주위에 적지 않다. 난해하고 방대한 책을 골라 내용을 요약하고 독후감까지 대신 쓰는 작업이 무엇을 위해서인지 서로 묻지 않는다. 그렇게 제조된 독서 목록을 학교에서 묻거나 따지는 낭패스러운 일은 더더욱 없다. 얼마 전 서울 시내 유명 대학 안의 대형 서점을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원로 작가 윤흥길이 생애 마지막일 대하장편 소설을 냈다고 온통 떠들썩할 때였다. 그 큰 서가 어디에도 체면치레할 책 한 권이 없었다. “찾지 않으니 갖다 놓지 않는다”는 지당한 말을 차라리 듣지나 말 것을, 두고두고 후회한다. 책 읽기의 기술만이 앙상하게 득세하는 교육환경에서는 독서 토양은 편협하고 거칠어질 수밖에 없다. 보다시피 진로와 엮어 자기소개서에 한 줄 써 먹지도 못하는 문학은 백해무익한 독서 영역으로 나가떨어져 있다. 성찰과 사유를 요구하는 인문·사회 과학서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서점 한복판은 출판사들이 경쟁적으로 기획한 새털 같은 베스트셀러들이 온통 점령했다. 고교 내신 2등급은 받아야 들어가는 명문대의 서점 풍경이 지금 그렇다. 순수소설 한 권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는데, 국어 시험에 ‘화작’(화법과 작문)을 달달 외워 풀어야 하는 사정은 아무래도 코미디다. 기획 독서의 초라한 말로를 언제까지 모른 척해야 할지 암담한 일이다. 학종 전형이 대세인 현재의 입시제도에서는 어쩌면 더 참담해질 일만 남았는지도 모른다. 부모의 능력과 내신 성적이 뒷받침되는 아이들에게는 요령껏 권수만 채우는 ‘속임수 독서’가 변함없이 정답일 것이다. 이도 저도 안 되는 아이들은 애당초 힘들게 독서를 할 명분이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캐슬 안에서도 캐슬 밖에서도 따지고 보면 승자는 없다. 지성이 추락하는 반지성주의의 전조를 보고 있는 것인지, 퇴행을 빤히 보면서도 뭐가 뭔지 모르는 집단 무지의 상황은 아닌지. 눈을 비비고 다시 봐야 할 문제다. 미래가 없는 것을 대가로 삼아야 하는 일은 끔찍하다. 그것이 무엇이었든. sjh@seoul.co.kr
  • 가수 김학래, 이성미 미혼모 언급에 소환 “이별 뒤 임신 알았다”

    가수 김학래, 이성미 미혼모 언급에 소환 “이별 뒤 임신 알았다”

    개그우먼 이성미가 미혼모 시절을 언급하면서, 아이의 아빠인 가수 김학래도 화제에 올랐다. 이성미는 16일 방송된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서 과거 자신의 서른 살을 회상하며 “크게 사고를 쳤다. 나의 첫번째 서른은 너무 아팠고, 두번째 서른은 그 서른을 지나 웃을 수 있었다. 첫 번째 서른은 정말 쓰러졌다. 30년이 지나 다시 두 번째 서른을 맞이해서 이렇게 방송을 하는 건 나한테 기적”이라고 말했다. 이성미가 언급한 ‘사고’는 결혼하지 않은 채 홀로 아들을 낳은 것. 그는 혼전 임신을 했지만 아이의 아빠와는 부모의 반대로 이별한 채 홀로 아들을 낳아 키웠다. 아이의 아빠는 당시 인기 가수였던 김학래. 두 사람의 스캔들이 알려지면서 김학래에게 대중의 비난이 쏟아졌지만 김학래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2010년에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당시 스캔들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사귀던 여자에게 결혼 약속 해놓고 도망간 xx놈! 임신 시켜놓고 무책임하게 도망간 파렴치한 놈! 여자 쉽게 사귀고 버린 날라리 같은 놈! 일 저지르고 무책임하게 새 여자에게 도망간 놈! 등 참으로 추한 욕은 다 먹고 산 것 같다”면서 “저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학래는 “그녀와 진지하게 상대를 존중하면서 사귀었다. 하지만 결혼 약속은 없었고 서로 이상이 맞지 않아 헤어지게 됐다”면서 “이별한 뒤 3달이 지나서야 임신을 알게 됐지만, 이미 이성적 감정이 정리된 입장이라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약 20년간 침묵을 지켜온 이유에 대해서는 “죄없이 태어난 아이를 위해서 언론을 통해 변론하는 것을 자제했다. 또 아이의 임신은 제가 허락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출산을 반대한 죗값을 치루기 위해서였다”면서 “저는 깊이 생각한 후 남자답게 모든 부작용의 결과를 다 안고 희생적인 결단을 내렸을 뿐이다”고 토로했다. 김학래는 임철우와 듀엣으로 부른 곡 ‘내가’로 1979년 3회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했으며, 솔로 곡인 ‘하늘이여’로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한 가수다. 하지만 이성미와의 스캔들로 1988년 ‘사랑하면 안되나’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공연기획과 음반제작자로 활동하다 요리에 관심을 갖고 독일로 떠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혜수 조카 공개’ 김동희 딸, 남다른 이목구비 “아역배우인줄”

    ‘김혜수 조카 공개’ 김동희 딸, 남다른 이목구비 “아역배우인줄”

    배우 김혜수의 조카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창열의 생일파티를 위해 그의 집을 찾은 한민관, 손헌수, 안일권, 김동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혜수의 남동생인 김동희는 딸 연수 양과 함께 왔다. 연수 양은 준비된 파티 음식을 맛보며 “너무 맛있다”고 양 엄지를 치켜세우는 귀여운 모습으로 삼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데뷔 초기 김혜수의 앳된 미모와 똑닮은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헌수는 “형 딸이었냐. 너무 예뻐서 아역배우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열은 “김혜수 씨가 제일 좋아하는 조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혜수의 동생인 김동희는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데뷔해 영화 ‘퍼펙트 게임’, 드라마 ‘계백’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율희 아버지 “사위 최민환, 첫 만남에 혼전임신 고백”

    율희 아버지 “사위 최민환, 첫 만남에 혼전임신 고백”

    율희의 아버지가 ‘살림남2’에 첫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율희 아버지가 첫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율희 아버지는 “안녕하세요, 율희 아빠 재율이 외할아버지 46세 김태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살림남2’ 측은 “살림남 최연소 장인”이라고 설명했다. 율희 아버지는 사위인 최민환에 대해 “우리 사이에 벽이 하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민환과의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그는 “재작년 12월에 처음 봤다. 인사를 하러 왔는데 뜻밖의 소리를 했다. 아기를 가졌다고 말하더라. 인사가 아니고 결혼을 하겠다고 온 것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율희 아버지는 “할 말이 없었다. 화조차도 안 나는 것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사진=KBS2 ‘살림남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픈 딸 ‘움찔’하자마자 잠에서 깬 엄마

    아픈 딸 ‘움찔’하자마자 잠에서 깬 엄마

    아픈 딸이 걱정됐던 엄마가 딸이 도움을 요청하기도 전에 번개같이 반응하는 모습이 화제다. 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부모가 어린 딸과 함께 한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빠는 아이의 발아래에 웅크려있고 엄마는 딸 옆에 꼭 붙어 있다. 모두가 잠든 새벽 3시 30분, 잠을 자던 아이가 갑자기 눈을 뜬다. 이어 아이가 움찔거리자 옆에서 잠을 자고 있던 엄마가 눈을 뜬다. 곧이어 아이가 토를 하려고 하자 엄마는 번개처럼 통을 쥐어 아이의 턱 아래에 받쳐준다. 10초짜리의 짧은 영상이지만, 누리꾼들은 “엄마의 본능이란...”, “엄마는 위대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RM Videos/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아빠랑가자’, 아빠와 아이의 유대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아빠랑가자’, 아빠와 아이의 유대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아빠와 아이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아이의 행복한 체험 ‘아빠랑가자’ 프로그램을 찾는 가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아빠랑가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사업인 스마트창작터사업을 통해 서원대 산학협력단이 발굴한 가족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워킹맘들에게 작은 안식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상대적으로 스킨십이 부족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고민으로 시작된 ‘아빠랑가자’는 현재 ‘아이는 놀아야 한다, 아빠도 즐거워야 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즐겁고 유익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빠랑가자’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아빠와 아이의 유대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아이와 아빠가 색다른 추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와 맞춤일정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일정 내에 엄마와 사진 찍기 등의 간단한 미션을 제시하고 이를 성공할 경우 뱃지와 선물을 나누어 줘 성취감을 높이도록 한다. 또한 엄마들 역시 실시간으로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해 안심하고 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아빠랑가자’의 손보경 대표는 “아빠와 유대감이 높은 아이일수록 수리, 논리, 이성적 사고력 등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25%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를 비롯해 행복지수도 높아 아이의 삶 전체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많은 연구결과들이 있다”면서 “아빠랑가자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의 육아부담은 줄여주는 것은 물론 아이의 행복지수와 아빠의 자존감 향상을 함께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부터 실전창업교육으로 새롭게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는 창업진흥원의 스마트창작터사업은 아이디어 또는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실습교육과 고객반응조사, 비즈니스모델 검증 및 최소요건제품 제작을 할 수 있는 시장검증이 각각 2개월씩 총 4개월 운영되고 있다. 모집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2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의 대물림은 못 막아도 배울 기회는 같았으면”

    “부의 대물림은 못 막아도 배울 기회는 같았으면”

    9년째 매달 일정 금액 기부가 취미 아내가 적극 밀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작년 1억 쾌척… 3년 뒤 아내 1억 계획 “기부는 습관… 많이 번다고 하지 않아”“기부는 습관입니다. 버는 것과 기부액이 꼭 비례하지 않더라고요.” 서울의 한 증권사(부국증권)에 다니는 ‘82년생 외벌이’ 정원석(왼쪽·37)씨는 30개월 된 아들과 7개월 된 딸을 둔 가장이다. 퇴근 후에는 아내를 도와 육아를 분담하고, 주말에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전형적인 ‘라테파파’(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하는 아빠)의 삶을 사는 그에게 특별한 취미가 있다면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것이다. 결혼 전부터 기부를 해 왔다. 햇수로 따지면 벌써 9년차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을 합치면 1억 2000만원이 넘는다. 정씨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느새 기부가 익숙해졌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면 기부를 시작하겠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기부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넉넉지 않은 시절부터 꾸준히 기부를 해 왔다”라고 말했다. 대학에서 전산학을 전공한 정씨는 2007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가 3년 만에 그만두고 증권사로 옮겨 트레이딩 업무를 맡았다. 큰 도박판과도 같은 곳에서 매일 전쟁을 치르면서 정씨는 ‘이 직업이 사회에 왜 필요한지’를 고민했다. 그러고 나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기부를 결심했다. 목표액은 1000만원. 2011년 온라인 기부 포털인 ‘해피빈’에 처음 기부할 때는 월 3만원씩 약정했다. 이후 연봉이 오를 때마다 기부액도 조금씩 늘렸다. 그렇게 해서 2017년 12월 목표 금액인 1000만원을 달성했다. 정씨는 기쁜 마음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다음 목표를 얼마로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적었다. 그때 한 친구가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가입을 제안했다. 해피빈에 매달 40만원, 유니세프에 10만원씩 정기 후원하고 다른 기부 사업에도 수시로 참여하는 정씨에게도 1억원은 큰 금액이었다. 아파트 대출금도 남아 있었다. 1년 넘게 고민하던 정씨의 마음을 움직인 건 아내 이나라(32·오른쪽)씨였다. “여보, 우리 가정이 축복받은 만큼 세상에 돌려주는 게 좋겠어.” 정씨는 마침내 지난해 11월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쾌척했다. 전액 교육사업에 써 달라고 부탁했다. 대학 다닐 때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생활비를 벌었던 정씨는 편의점 등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을 볼 때마다 옛날 생각이 떠오른다고 했다. 정씨는 “부의 대물림은 막을 수 없겠지만 적어도 배울 기회는 균등하게 제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정씨의 새로운 목표는 등록금을 낼 형편이 안 되는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3년 뒤 아내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해 ‘부부 아너소사이어티’가 되는 꿈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100초 인터뷰] “위안부 만행 사죄하라” 일본서 1인 시위 나선 서영근씨

    [100초 인터뷰] “위안부 만행 사죄하라” 일본서 1인 시위 나선 서영근씨

    ‘일본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앞에 진정으로 사죄하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과 일본 국가의 사과를 요구하며 일본 현지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하는 한 남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두 딸의 아버지이자 한 여성의 남편인 서영근(44)씨다. 그는 자신을 ‘솔란 아빠’라고 소개했다. 첫째 예솔(18, 고림고3)이와 둘째 예란(12, 용천중1)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겠다는 약속이자 ‘다짐’”이 담겨 있다. 지난 10일 서영근씨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그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만났다. 그의 1인 시위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그는 3차례 일본을 찾았다. 도쿄에 있는 일본 국회의사당과 도쿄도청사, 도쿄대학, 각 방송국 앞에서 피켓을 들었다. 또 피켓을 단 자전거를 타고 오사카 시내를 달리며 시위를 벌였다. 국내가 아닌 일본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이유에 대해 서씨는 “간단하다. ‘그들이 잘못한 일’이다. 일본에 직접 가서 ‘사죄하라’고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서씨는 우연한 기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 김용한 영화감독의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제작 소식을 듣고 가진 자리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 듣게 된 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자신이 잘 알지 못했던 위안부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에는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에 참가했다. “추운 날 수요집회에 참가한 아이들을 보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는 “늦었지만 두 딸을 가진 아빠로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를 고민했고, 그때부터 1인 시위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막상 일본에서 1인 시위를 하려다 보니 두려움이 앞섰다. 서씨는 “만일의 경우, 일본 극우세력의 공격에 대비해 복대를 두 개나 차고 갔다”며 긴장했던 심경을 밝혔다. 당시 그는 가족에게조차 비밀로 했다. “처음에 도쿄와 오사카를 갈 때, 솔직히 사고를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가족에게 말하지 못했다. 그러나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기에 용기를 냈다”며 “무엇보다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그의 가족이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에는 가족 모두 위안부 소녀상이 새겨진 옷을 입고 일본을 찾았다. 서씨의 다양한 시위 방식 중 하나다. 그는 “가족에게 소녀상을 옷에 새겨 우리의 마음을 보여주는 게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런데 가족 모두 흔쾌히 승낙하면서 멋진 추억을 가지고 돌아오게 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시위를 하면서 우리 대사관의 냉랭한 태도에 실망감을 느꼈다. 그는 “도쿄대학과 도쿄도청사에서 시위를 마친 날, 지친 상태로 주일 한국대사관을 찾았다. 물을 좀 얻어 마시고 화장실을 쓸까 해서였다. 그런데 경비를 보시는 분이 여기는 아무나 들어오는 곳이 아니다”라며 그를 통제했다. 사실상 문전박대다. 이에 서씨는 “애초에 대사관 앞에서 시위할 생각이 없었지만, 이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대사관 건너편에서 피켓을 들었다. 시위 시작 1시간 후 대사관 직원이 나왔고, 그가 건넨 첫 질문은 ‘왜 왔느냐’, ‘왜 피켓 시위를 하느냐’였다”며 “‘위협받은 적은 없는지’, 혹은 ‘뭘 도와주면 되는지’ 같은 질문을 할 줄 알았는데, 일본 경찰 눈치를 보는 듯한 직원의 모습이 굉장히 마음 아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씨는 대사관 직원들을 향해 “위험한 일을 당했을 때, 영화에서는 대사관에서 숨겨주고 보호해주는 것을 봤다. 힘들게 우리 대사관을 찾아갔는데, 어떻게 물 한 모금 안주고 화장실조차 사용할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며 “물론 담당자 분이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다음부터는 조금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물 한 잔 정도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며 부탁의 말을 보탰다.다행히 일본에서의 시위 중 서씨에게 나쁜 기억만 있는 건 아니다. 서씨는 “피켓 시위를 할 때, 관광객으로 보이는 한국 대학생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내거나 음료수를 놓고 가시는 분들이 있다. 또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겠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가슴이 뭉클하고 힘이 난다”며 감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서씨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고 한다. 너무 늦게 관심을 갖게 됐고, 그분들의 아픔을 오랜 시간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는 “이제 살아계신 할머니들이 몇 분 남지 않았다”며 “(살아계실 때) 일본의 사과를 받을 수 있도록, 미약하지만 열심히 힘을 보탤 것이고, 그때까지 할머니들이 건강하게 살아 계시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각오와 소망을 표했다. 많은 위안부 피해자가 가슴의 한을 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2월 5일과 14일에는 김순옥·이귀녀 할머니가 별세했다. 두 분의 할머니를 포함해 지난해에만 8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단 25명뿐이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문성호,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내 워라밸은 60점… 나처럼 일하라고 하면 꼰대죠”

    “내 워라밸은 60점… 나처럼 일하라고 하면 꼰대죠”

    “회장님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점수는 몇 점인가요.”(직원) “꽝입니다. 60점 정도 될까요. 제가 그렇다고 여러분까지 그렇게 하라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면 꼰대죠.”(최태원 SK회장)“팀원이 팀장을, 팀장이 임원을 택해 일하는 인사제도 도입은 어떨까요.”(직원)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류의 과감한 발상을 하는 퍼스트 펭귄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봅니다.”(최 회장) 최태원 SK 회장이 올해 신년회에서 약속한 대로 임직원들과 100차례 만나는 소통 행보에 들어갔다.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돼야 사회적 가치가 창출되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평소 최 회장의 지론이다. 1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이노베이션의 임직원 등 구성원 300여명과 ‘행복 토크’ 시간을 가졌다. 구성원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장에서 질문이나 의견을 올리면 최 회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화려한 색상의 줄무늬 양말을 신고 나온 최 회장은 “이렇게 양말 하나만 변화를 줘도 주변에서 뭐라 할 수는 있겠으나 스스로 행복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자발적으로 추진해달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아이 셋을 둔 남자 직원이 “남성 육아휴직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은 뭔가요”라고 묻자, 최 회장은 “여러분, 애 셋 아빠에게 일단 박수!”라며 박수를 보내고서는 “육아와 일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좋은 상품을 함께 고민해 만들어 봅시다”라고 답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SKY 캐슬’ 윤세아, 사이다 활약으로 신드롬의 중심 “단호 카리스마”

    ‘SKY 캐슬’ 윤세아, 사이다 활약으로 신드롬의 중심 “단호 카리스마”

    윤세아의 사이다 활약과 함께 ‘SKY 캐슬’이 전국 시청률 19%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6회 방송 시청률이 전국 19.2%, 수도권 21.0%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tvN ‘도깨비’ 최고 기록(20.5%) 추월을 목전에 두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는 데 큰 몫을 해낸 윤세아는 지난주 ‘SKY 캐슬’ 방송에서 가슴을 파고드는 오열, 분노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통탄과 회한의 눈물, 부모의 그릇된 욕심에 희생당한 아이들에 대한 죄책감 등 오랫동안 담아온 감정을 한 번에 터뜨린 장면이었다. 엄마의 마음을 실감 나게 표현한 윤세아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시울까지 뜨겁게 만들었다. 12일 방송된 ‘SKY 캐슬’ 16회에서는 노승혜(윤세아)가 차서준(김동희), 차기준(조병규)과 합세해 차민혁(김병철)을 집 밖으로 내쫓는 장면이 그려져 웃음을 유발했다. 친구 우주(찬희)가 억울하게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상황에서 민혁이 등급을 올릴 기회라며 공부를 강요하자, 기준이 피라미드를 박살 내는 등 분노를 폭발한 것. 손찌검하려는 민혁을 붙잡은 두 아들은 엄마 승혜의 결정적인 한마디에 아버지를 끌고 나갔다. 승혜는 내심 걱정하는 쌍둥이들에게 “이렇게 추운 날 아빠를 밖으로 모신 건, 찬바람을 쐬면 아빠가 정신을 좀 차리지 않을까 싶어서야. 엄마가 알아서 치울 테니까 걱정 말고 올라가”라며 미소로 안심시켰다. 큰딸 박유나의 사건 이후로 한층 단단해진 윤세아의 모습은 유쾌하고 통쾌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며, 자식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용기 있는 행보를 기대케 했다. 반면 많은 것을 느낀 승혜와 달리 민혁은 여전히 제자리였다. 민혁은 세리(박유나)가 혜나와 싸웠다는 이야길 듣고 불같이 화냈다. 형편없는 학력과 거짓 이력 때문에 의심의 여지 없이 범인으로 지목될 거라는 것. 계속 세리를 구박하자 승혜는 “우리 세리는 클럽 MD예요! 기획, 마케팅, 고객 유치까지 다 하는 프로페셔널!”이라고 강조하며 딸의 편에 섰다. 이날 승혜는 치영(최원영)의 도움 요청을 외면하는 것도 모자라, 자식의 성적을 향한 욕망을 멈추지 않는 민혁의 이기적인 행동에 제대로 정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극의 흐름에 따라 비치는 윤세아의 표정과 행동에서 드러났다. 한 걸음 뒤 물러서서 김병철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지켜보던 윤세아의 모습에서는 변화에 대한 일말의 희망이 느껴졌다. 그러나 실망과 분노에 표정은 점차 일그러져 갔고 아이들 앞에서 남편을 내쫓는 선택을 했다. 윤세아는 애틋한 모성애와 사랑스러움으로 안방에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시청자들의 염원이 노승혜의 이혼을 향하고 있다. ‘SKY 캐슬’에서 더 이상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른들은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 앞으로 종영까지 4회가 남은 가운데 과연 윤세아는 어떤 결단을 내릴지 기대가 쏠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카이캐슬’ 16회 “시청률 19.2%” 서서히 밝혀지는 추락사건의 전말

    ‘스카이캐슬’ 16회 “시청률 19.2%” 서서히 밝혀지는 추락사건의 전말

    ‘SKY 캐슬(스카이캐슬)’ 16회에서 김보라의 죽음에 김서형이 연관되어있다는 의혹이 대두됐다. 이에 시청률은 전국 19.2%, 수도권 21.0%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수도권 시청률은 20%의 벽을 넘어섰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16회에서 김혜나(김보라)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황우주(찬희). 캐슬 내에서 가장 의심을 받는 강예서(김혜윤)를 무사히 서울의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김주영(김서형)이 우주에게 일부러 누명을 씌운 것. 그 가운데, 혜나가 시험지 유출로 주영을 찾아갔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우주를 희생양으로 만들겠다는 주영의 제안에 갈등하던 서진. “마지막 3학년 1학기 내신만 퍼펙트하면 서울의대는 문제없습니다”라는 설득에, 결국 “우리 예서 살려주세요”라며 주영의 손을 잡았다. 그러면서도 서진의 마음 한편에는 우주에 대한 죄책감과 예서가 인강을 재생시켜놓고 다른 짓을 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 피어올랐다. 하지만 간신히 마음을 다잡았고, 결국 우주는 혜나 살해 용의자로 체포됐다. 경찰에서는 혜나의 손톱 밑에서 우주의 피부조직이 발견됐다는 부검결과와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주차돼있던 차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내세웠다. 피부조직은 혜나가 우주의 손을 뿌리치는 바람에 긁힌 것이었지만, 혜나가 떨어질 때 베란다에 빨간 후드티를 입은 누군가가 서있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포착된 것. 생일파티에서 빨간 후드티를 입은 사람은 우주뿐이었다. 그러나 아들을 믿는 이수임(이태란)과 황치영(최원영)은 우주의 누명을 벗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경비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간 수임과 담당 변호사는 베란다에서 보일러실을 발견했다.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는 캐슬의 수칙상 보일러실에 숨어 있던 내부인이 우주를 범인으로 몰기 위해 의도적으로 빨간 후드티를 입고 혜나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우주는 마지막으로 “날 예서의 학습도구로 생각한대. 예서 코디가”라는 혜나의 말을 수임에게 전하고, 검찰로 송치됐다. 우주가 유력한 용의자가 되면서 치영 대신 척추센터장이 된 준상. “애초에 왜 쓰잘머리 없는 앤 들여가지고 이 사단을 만들어? 태생이 그런 앤 문제를 만든다니까”라며 혜나 자체를 문제 삼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준상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 건 강예빈(이지원)이었다. 혜나가 준상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예빈이 장례식에 오지 않고 골프를 치러 갔던 준상에게 “혜나 언니가 딸인 줄도 모르고, 혜나 언니 장례식장에도 안 가고 아빠가 사람이냐고”라며 폭탄을 터트린 것. 한편, 예서와 혜나의 관계를 알게 된 수임. 처음에는 “그 불쌍한 애를 죽여 놓고 내 아들한테 뒤집어씌워?”라며 서진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우주의 말을 근거로, 주영과 혜나가 만났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자 곧장 주영을 찾아갔다. 게다가 “혜나 죽음에 죄책감 갖지 말고 잊어”라는 주영의 말에 위로를 받던 예서에게도 의심의 싹이 자라났다. 혜나의 앵무새 열쇠고리가 주영의 사무실에서 발견됐기 때문. 그 가운데, 서진은 혜나의 USB 녹음파일을 통해 주영과 혜나의 대화를 듣게 됐다. “시험지 빼돌렸죠? 기말고사 앞두고 예서 방에 들어가서 아줌마가 준 예상문제 몇 장 훔쳐봤거든요”라며 주영을 찾아간 혜나. “강예서, 서울의대 떨어트려주세요”라고 협박하는 혜나에게 “넌 무서운 게 없니”라는 주영의 싸늘한 목소리에 서진은 경악했다. 마침 혜나 열쇠고리를 손에 쥔 예서와 마주친 수임은 주영과 혜나가 만났음을 확신했다. 수임은 “그렇다고 혜나까지 그렇게 만들어? 죄 없는 내 아들을 누명을 씌워?”라며 주영을 몰아세웠지만, 주영은 오히려 “나한테 천벌 받을 년이라고 했지. 너도 영영 나오지 못 할 지옥 불에서 살아봐”라는 소름 돋는 말을 남겼다. 혜나의 죽음에 주영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사건의 전말이 궁금해지는 ‘SKY 캐슬’,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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