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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의 전설’ 도어, 기후변화 연구 11억弗 기부

    ‘투자의 전설’ 도어, 기후변화 연구 11억弗 기부

    구글, 아마존, 슬랙 등 기술(테크) 기업에 투자해 113억 달러(약 14조 3000억원)를 번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자 존 도어(71)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거액을 내놨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도어는 부인 앤 도어와 함께 기후변화 연구와 장학금 재원을 마련하고, 화석연료 사용 중단을 위한 민관합동연구를 위해 스탠퍼드대에 11억 달러(약 1조 4000억원)를 기부했다. 학교 기부금으로는 2018년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모교인 존스홉킨스대에 18억 달러를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도어는 “기후와 지속 가능성은 새로운 컴퓨터 과학이 될 것”이라면서 “젊은이들이 그들의 인생을 위해 노력하려는 분야”라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기부금은 ‘도어 지속가능성 단과대’를 만드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 에너지 기술, 식량 안보 등을 다루는 기존 학과를 아우르고 기후위기의 기술적 해결책을 연구하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스탠퍼드대에 단과대가 신설되는 것은 70년 만이다. 도어는 2006년 기후위기를 다룬 앨 고어의 영화 ‘불편한 진실’을 가족과 함께 본 뒤 딸이 “아빠 세대가 이 문제를 만들었으니 고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 말을 듣고 기후변화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는 “의과대학이 여러 개 있는 것처럼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지속가능성 대학이 여러 곳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삶 속 고통엔 의미 없지만 불필요한 고통은 줄여야죠

    삶 속 고통엔 의미 없지만 불필요한 고통은 줄여야죠

    2020년 2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에서 원고지 420장 분량으로 구독 회원들에게 공개됐던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가 800장 분량의 장편으로 개작돼 출간됐다. 그사이 작가를 비롯한 모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쳤다. 살고 있던 세계의 ‘바깥’을 발견하고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담은 것은 이전 버전과 똑같지만, 그 여정에서 만나는 질문이 달라졌다. 김 작가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이전 버전과 지금 버전을 비교해 읽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플롯이다. ‘자작나무 숲에 누워 나의 두 눈은 검은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한 번의 짧은 삶, 두 개의 육신이 있었다. 지금 그 두 번째 육신이 죽음을 앞두고 있다.’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도입부는 기존 작품에서 선형적으로 사건이 벌어진 것과 달리 새 버전이 회상 구조로 바뀌었음을 예고한다. 주인공 ‘철이’가 아빠를 계속해서 ‘그’라고 지칭하는 부분도 이런 플롯의 변화를 통해 가능해진 부분이다. 또 다른 변화는 팬데믹을 거친 영향이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점이다. 이전 버전이 존재의 깨달음과 성장을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가르는 경계는 어디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했다면 이번에는 필멸의 존재인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또 어떻게 죽어야 하는가를 묻는다. 특히 작가는 재생 휴머노이드 ‘달마’와 (조금은 다른) 인간 ‘선이’의 치열한 논쟁을 새로 넣으면서 고민했던 지점이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했다. 작품 속 달마는 말한다. “태어나지 않은 존재는 아무것도 아쉬울 게 없습니다. 고통의 근원인 자아가 아예 없으니까요. 그런데 만약 태어나게 되어 고통을 겪으면, 그 고통은 해악입니다. 태어나지 않는 쪽이 분명히 낫습니다.”(148쪽) 이에 선이는 자신의 신념으로 응대한다. “그래요. 고통에는 의미가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세상의 불필요한 고통을 줄이는 건 의미가 있어요. 태어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의식이 있는 존재들이 이 우주에 태어날 수밖에 없고, 그들은 살아 있는 동안 고통을 피할 수 없어요. 의식과 충분한 지능을 가진 존재라면 이 세상에 넘쳐나는 불필요한 고통들을 줄일 의무가 있어요.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더 높은 지성을 갖추려고 애쓰는 것도 그걸 위해서예요.” (152~153쪽) 현재가 소중하다는 것을 아이러니하게 익숙한 것과의 작별을 통해 알게 된다. 소설 ‘작별인사’는 헤어짐을 통해 현재를 바라보는 시선을 다정하게 한다. “가끔 내가 그저 생각하는 기계가 아닐까 의심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순간이면 그렇지 않음을 깨닫고 안도하게 된다. 봄꽃이 피는 것을 보고 벌써 작별을 염려할 때, 다정한 것들이 더이상 오지 않을 날을 떠올릴 때, 내가 기계가 아니라 필멸의 존재임을 자각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말이다.
  • 국힘 “민주당, 새 정부 발목잡기 심취해…어깃장 놓지 말라”

    국힘 “민주당, 새 정부 발목잡기 심취해…어깃장 놓지 말라”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새 정부 발목잡기를 멈추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에 조속히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키는 데 총력을 쏟고, 총리 인준과 연동하려고 하자 이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민주당의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어깃장은 윤석열 정부의 발목잡기를 넘어 출범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며, 이는 새 정부의 출범을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또 다른 폭거”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5일을 앞두고 있고 대내외적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부디 국무총리 인준을 비롯해 남은 각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원활한 진행과 검증이 마무리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민주당에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한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총리 인준에 감안할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상 한동훈 후보자를 지렛대로 한 총리 후보자를 인질로 삼아 국정을 훼방 놓겠다는 노골적인 협박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이 한 총리 후보자 청문회를 종료하고도 경과보고서 채택을 미루고 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도 채택하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이 새 정부 발목잡기에 심취해 있다”고 규탄했다. 그는 또 “민주당에 바란다. 이젠 그만하시라, 국민을 보시라, 나라 생각하시라”라면서 “지금이라도 국무총리를 비롯해 청문회가 종료된 후보에 대해 신속히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남은 청문회 일정도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도 민주당이 새 정부 출범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총리 후보자 인준에 부정적인 데 대해 “민심과 동떨어진 그런 일들은 민주당에 이롭지 않다”며 “한 총리 후보자는 산업, 통상, 외교까지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녀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 등 ‘아빠 찬스’ 논란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장 실장은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선 “글쎄 내가 무슨 말을 하겠나”라면서 “모니터링도 하고 있고 여론도 지켜보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 어린이날 물에 빠진 아들 구하다 숨진 아빠

    어린이날 물에 빠진 아들 구하다 숨진 아빠

    제천 계곡에 가족 함께 야영 왔다 참변“먼저 물에 빠진 아들 구하다 변 당한 듯”어린이날을 맞아 계곡에 아이와 함께 야영을 왔다가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고 난 뒤 아빠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59분쯤 제천시 수산면의 한 계곡에서 40대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A씨 아들(11)은 물 밖에 있었다. 제천소방서는 “A씨는 충주 모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가족과 함께 이곳으로 야영을 왔던 A씨가 먼저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다가 변을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아홉둥이 태어난 지 일 년 “모두 건강, 생일 파티도 했어요”

    아홉둥이 태어난 지 일 년 “모두 건강, 생일 파티도 했어요”

    아프리카 말리의 아홉둥이가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로 4일(이하 현지시간) 첫 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아빠가 영국 BBC에 털어놓았다. 군 장교인 압델카데르 아비는 “아이들이 모두 기어다닌다. 몇몇은 앉아 있고 몇몇은 뭔가를 짚을 수만 있다면 걸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족 모두 모로코 병원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 아이엄마 할리마 시세(26)도 잘 지내고 있다면서 아비는 “쉽지 않지만 대단한 일이다. 때때로 지치기도 하지만 모든 아기들이 완벽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죽 보면 안도하게 되고 모든 것을 잊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말리로 돌아갔다가 6개월 만에 모로코로 돌아온 지 얼마 안됐다고 했다. 큰딸 수다(3)를 데려와 모든 가족이 함께 지내 대단히 행복하다고 했다. 간호사들, 아파트 주민 등을 모아 작은 생일 파티를 벌였다. “어디 첫 해만 하겠느냐. 우리는 경험하게 될 이 대단한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아기를 낳은 기록은 2009년 미국에서 여덟둥이를 낳은 나디야 술레만이 갖고 있다. 여덟 아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 12세가 됐다. 아홉둥이를 출산한 기록은 두 차례 있었다. 1971년 호주와 1999년 말레이시아에서다. 하지만 두 사례의 모든 아이들이 며칠 안돼 숨졌다. 따라서 한번 출산에 가장 많은 아이를 낳은 것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다둥이 출산에는 많은 위험이 따른다. 낙태가 합법화된 나라들에서는 네둥이만 임신해도 중절수술을 권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조산 때문에 아기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위험이 따른다. 어머니 시세와 아이들은 아빠가 “의료화된 아파트”라고 부르는, 카사블랑카의 아인 보르자 클리닉 소유주가 갖고 있는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다. 간호사들이 늘 있어 시세를 돕고 아이들을 돌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클리닉에서 먹을 것을 챙겨주는데 온종일 먹어댄다고 농을 하곤 한다.” 말리 보건부에 따르면 딸 다섯, 아들 넷은 임신 30주 만에 태어났다. 태어날 때 몸무게는 500g에서 1㎏ 사이였다. 아들들의 이름은 모하메드 4세, 우마르, 엘하지, 바, 딸들의 이름은 카디디아, 파투마, 하와, 아다마, 오우무이다. 아빠는 아이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고 했다. “몇몇은 조용하고 다른 아이들은 시끄럽게 울어댄다. 몇몇은 안아달라고 보채는데 각자가 모두 다른데 이건 너무 당연한 일이다.” 아비는 말리 정부가 힘껏 도와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가족들은 여전히 말리를 떠나 있는데 너무 유명하다며 “모든 사람이 직접 아기들을 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커플들에게도 할 말이 있다고 했다. “하느님이 아직 아이들이 없는 모든 이들에게 은총을 내렸으면 좋겠다. 우리 아홉둥이 부모처럼 말이다. 아름답고 진짜 보물 같다.”
  • [데스크 시각] 부메랑이 된 새 정부의 공정과 상식/이순녀 수석부국장

    [데스크 시각] 부메랑이 된 새 정부의 공정과 상식/이순녀 수석부국장

    공정과 상식. 닷새 뒤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이끈 핵심 키워드다.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약속했던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을 정조준한 시대적 화두는 힘이 셌다. 현란한 문구 뒤에서 지난 5년간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버젓이 행해졌다는 사실에 분노한 국민 다수가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건 검찰총장 출신 야당 대선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줬다. 그런데 대선 승리 이후 행보를 보면 윤 당선인이 생각하는 공정과 상식의 기준이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 먼저 상식의 측면에서 따지자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광화문 집무실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윤 당선인 측은 대선 열흘 만에 용산 국방부 청사를 새 집무실로 낙점했다. ‘신혼부부도 이사하는 데 수개월은 걸린다’는 세간의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대통령 관저도 리모델링 비용 예산까지 배정받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불과 취임 보름여를 앞두고 외교장관 공관으로 바뀌었다. “구중궁궐 청와대를 시민의 품에 돌려드리겠다”는 당선인의 굳건한 의지를 십분 이해하더라도 이처럼 급박하게 서두를 일인가에 대해선 여전히 의아하다. 1기 내각 인사청문회를 전후해 불거진 부실 검증 논란은 공정과 상식의 잣대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근본적인 의구심을 갖게 한다. 윤 당선인은 내각 인선 발표 때 “지역, 성별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고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맡아 이끌어 줄 분인가에 기준을 두고 선정해 검증했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에 둔 인선임을 강조했는데, 그에 앞서 후보자들의 업적과 도덕성이 공정과 상식의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지 마땅히 살펴봤어야 했다. 하지만 총리와 장관 후보자 19명 중 상당수가 전관 예우, 이해충돌, 위장전입, 탈세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불공정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폭발했던 ‘조국 사태’를 겪고도 ‘아빠 찬스’가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난 후보자가 한둘이 아니다. 가족 장학금 특혜, 업무 추진비 횡령,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 앞서 자진 사퇴했지만 그보다 훨씬 논란이 많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요지부동이다. 그는 청문회 답변에서 자신이 경북대병원 부원장과 원장으로 재직 중일 때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과정에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도덕적·윤리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딸도 고교생일 때 ‘아빠 찬스’로 로펌, 국회의원실 등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 검증팀이 이런 논란거리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어도 문제지만, 알고도 걸러내지 않았다면 더 큰 걱정이다. 공정과 상식을 앞세운 정부인 만큼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검증에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게 맞지 상향된 국민의 눈높이를 탓해선 안 된다. 하물며 능력주의 미명 아래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소홀히 다뤘다간 역풍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보기에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은 인선을 피하기 위해선 인재 풀을 넓혀야 한다. 정치학자 브라이언 클라스는 저서 ‘권력의 심리학’에서 더 나은 사람이 권력을 얻도록 하려면 첫째, 충분한 지원자를 확보하고 둘째, 권력을 주고 싶은 유형의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며 셋째, 자기 선택으로 권좌에 오르려는, 부패했거나 부패할 사람을 거르는 데 충분한 자원을 투입하라고 썼다. 내각에 이어 대통령실 인선도 서육남(서울대·60대·남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을 듣는 새 정부가 새겨들어야 할 조언이다.
  • ‘아빠찬스’ 검증자료 안 낸 조승환 “애들이 MZ 세대라…”

    ‘아빠찬스’ 검증자료 안 낸 조승환 “애들이 MZ 세대라…”

    4일 열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인사청문회는 조 후보자의 자료제출 거부로 인해 오전에 정회했다가 2시에 재개하는 파행을 빚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가 병역면제 사유인 만성간염질환에 대한 신체검사결과 및 행정사 고액 수임료 의혹, 자녀 관련 검증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비판하며 ‘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했다. 또 장남이 2억원 넘는 아파트 임대차 보증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친지 등 도움을 받고도증여세를 납부하지 않다가 청문회 준비 중 세무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 후보자는 “자녀들이 30세 안팎의 나이인 MZ세대라서 개인정보에 민감하다. 자녀 임대계약서 자료와 관련해선 외국인 4명의 개인 정보가 함께 들어가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그는 “장관에 임명되면 정주여건 개선과 온라인 건강검진 및 방문치료와 같이 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같은 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시절 비위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당시 성희롱 사건 지연처리, 부하 직원으로부터 고급 양주 수수 등 비위가 불거져 고용부가 사무총장 해임을 건의한 것을 두고 여당 의원들은 “고용부의 해임 건의를 받은 인사가 장관 후보자라는 아이러니”라고 질타했다. 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에게 양주를 제공한 직원은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는데, 후보자는 주의 조치를 받았다”며 “공정한가”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공정하고 안전한 노동시장을 만들겠다”면서 “산재 감축 로드랩을 조속히 마련하고 노사 자율로 근로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연명치료 마라, 관은 제일 싼 것으로”…강수지 父 뭉클한 생전 손편지

    “연명치료 마라, 관은 제일 싼 것으로”…강수지 父 뭉클한 생전 손편지

    가수 강수지가 부친상을 당했다. 지병을 앓던 강수지의 아버지는 딸에게 쓴 손편지에서 “연명 치료는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강수지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 ‘내 아빠 강용설 할아버지 많이 사랑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내 아빠, 사랑하는 강용설 할아버지가 지난 1일 새벽에 천국으로 떠나셨어요”면서 “그동안 내 아빠와 함께해 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라고 부친상을 알렸다. 그러면서 “아빠는 저에게 이렇게 말하네요. 수지! 왜 울어(아빠 웃음) 울지 말고 밥 잘 먹고 아빤 정말 괜찮아 고맙다 수지!”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영상에는 강수지의 부친이 생전에 남긴 손편지가 등장했다. 이면지에 볼펜으로 쓴 글에는 “연명 치료하지 마라. 죽으면 내가 입던 양복 입고 갈 거다. 그리고 꽃 같은 거 하지 마라. 그리고 관은 제일 싼 것으로 해라. 그리고 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고 적혀 있었다. 강수지의 부친은 지난 1일 지병이 악화해 향년 8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오는 5일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7일이다.
  • 여전히 ‘검토’ 중인 양육비 선지급제…“사회적 논의 시급”

    여전히 ‘검토’ 중인 양육비 선지급제…“사회적 논의 시급”

    윤석열 당선인 공약 양육비 선지급제미지급 피해자에 정부가 선지급 후 추징국정과제 도입됐지만 여론 등 과제 산적“금전적·정서적 가난의 굴레···논의 시급”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정 양육비를 받지 못해 생계가 힘든 가정을 위해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여전히 “검토 중”이란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윤 당선인의 공약에 기대를 걸었던 피해자들은 사회적 논의부터 시작하자며 입을 모았다. 홀로 두 자녀를 키우는 문나영(36)씨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식당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어린이날에도 일을 쉴 수 없어 항상 친척이나 동생에게 아이들을 부탁하곤 했다”면서 “양육비 미지급으로 생긴 금전적인 어려움이 정서적 가난으로 이어지는 불행의 굴레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이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음에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일명 ‘배드파더스’(나쁜 아빠들)의 고의적인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 2월 양육비 선지급제를 공약했다. 배드파더스 신상 공개만으로는 피해자가 당장의 생계를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가 먼저 양육비를 주고 그 비용을 배드파더스에게 추징한다는 내용이었다. 독일과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이미 양육비 선지급제가 시행되고 있다. 해당 공약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과제에 포함됐지만 현실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문재인 정부도 양육비 선지급제를 공약했지만 2017년 예산 부담과 ‘세금 낭비’라는 반대 여론으로 무산된 바 있다. 한부모가정 단체는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관련 논의가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구본창 배드파더스 대표는 “선지급제 안에는 미지급된 양육비를 정부가 몇%까지 보장할 것인지 과거의 미지급 양육비에도 소급 적용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면서 “논란의 여지가 많은 제도인 만큼 국정과제에 ‘도입 검토’ 수준으로만 명시될 것이 아니라 논의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미지급자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마련해 논의를 촉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위해선 인수위에서 근거와 제도를 먼저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한부모가정 지원 강화를 국정과제에 포함시킨 만큼 현실화를 목표로 향후 새 정부에서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1때부터 친구아빠 성노예”…‘나체사진’ 협박한 친구아빠

    “고1때부터 친구아빠 성노예”…‘나체사진’ 협박한 친구아빠

    ‘여고생 성폭행 혐의’50대 통학차량 기사 구속송치 자신의 자녀 친구인 여고생을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통학차량 기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4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55)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법 최상수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달 27일,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어 구속의 필요성과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대전 서구의 한 고교 통학승합차를 운행하며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의 자녀 친구인 B씨를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고교 1학년생이었다. A씨는 당시 B양이 대학 입시 문제로 고민하자 자신이 아는 교수를 소개해 주겠다고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가 나체사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나체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사무실과 승합차 안 등지에서 수차례 성폭행을 저질렀다. B씨는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신고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 2월4일 A씨로부터 과거에 촬영한 나체 사진을 전송받자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 19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를 아동청소년법상 미성년자 강간 등 5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 김구라 아들 “새 엄마에게 ‘누나’라 불러”

    김구라 아들 “새 엄마에게 ‘누나’라 불러”

    MC그리와 최환희가 엄마와 아빠의 호칭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환희(지플렛)와 MC 그리와 함께 깊은 속 얘기를 나눴다. 이날 환희는 가상 아버지인 KCM에 대해 “나는 원래 활동적이지 않고 집에 누워서 핸드폰 하는데 창모 형 만나고 많이 따라다니면서 활동적인 면도 생기고 많이 웃고 밝아졌다. 고마운 부분도 많다”고 털어놨다. 최환희는 “창모 형은 오래오래 제 옆에 두고 싶은 분이다. 좋은 사람이 내 인생으로 들어왔다고 생각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MC 그리는 가상 아빠인 KCM을 왜 자꾸 형이라고 부르냐고 물었다. 최환희는 “이게 뭐랄까.. 누구한테 ‘아빠’라는 말을 많이 해본 게 아니니까 어색하다. 오히려 형이라고 해야 친해지기 쉬울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MC그리는 “나도 아버지가 새로운 가정을 꾸려서 서류상으로는 어머니이신데 엄마라고 안 부르고 누나라고 한다. 엄마는 나랑 계속 연락하니까. 엄마는 나한테 한 명이다. 앞으로도 누나라고 부를 거다. 너의 마음이 이해 간다”고 털어놨다.
  • 아빠, 엄마, 뱃속 아가 함께 가는 금천 숲 소풍

    아빠, 엄마, 뱃속 아가 함께 가는 금천 숲 소풍

    서울 금천구는 자연 속에서 임신부들이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태아와 함께 숲으로 소풍하기’ 프로그램을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태아와 함께 숲소풍 하기 프로그램은 임신 16주 이상의 금천구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숲 태교 교실이다. 숲 해설사, 유아숲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와 함께 호암산 치유의 숲 내 태교센터에서 자연을 바탕으로 한 숲 산책, 숲속 명상, 산전요가와 아기 모빌 만들기, 배냇저고리 염색하기 등 태교용품 만들기 등을 주제로 총 14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 16주 이상 임신부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최윤경 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숲 태교 교실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푸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 사퇴… 尹내각 첫 낙마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 사퇴… 尹내각 첫 낙마

    김인철(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13일 후보자 지명 후 20일 만으로,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 가운데 첫 낙마 사례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있는 서울 여의도 교육안전시설원에서 취재진을 만나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미 정부가 출연하는 교육기관인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으로 재임한 바 있는 김 후보자는 부인과 아들·딸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미국 대학에서 일하거나 공부한 사실이 드러나 ‘아빠 찬스’, ‘남편 찬스’ 논란이 일었다. 한국외대 총장 재임 시절 학생들과의 ‘불통 논란’과 교비 횡령 의혹 등도 이어졌다. 특히 결정적으로 제자 논문 심사를 이른바 ‘방석집’으로 불리는 고급 한정식집에서 접대를 받으며 했다는 증언이 공개되며 사퇴 압박이 더욱 거세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취임 일주일을 앞두고 벌어진 김 후보자의 사퇴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사 검증 실패라는 부담을 떠안게 됐고, 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당장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한동훈(법무부)·정호영(보건복지부)·김인철 후보자 등 이른바 ‘한·호·철’을 낙마 대상자로 정조준해 왔던 더불어민주당은 더욱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들 후보자를 거론하며 “국민 검증이 끝나고 청문회에서 부적격으로 확인된 인사에 대해 윤 당선인은 빠르게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상간녀 줄줄이 임신…“아들이네” 시부모 만족

    상간녀 줄줄이 임신…“아들이네” 시부모 만족

    상간녀들을 줄줄이 임신시킨 막장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 유난히 아이 욕심이 많은 남편의 충격적인 비밀을 폭로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아이 욕심이 많은 남편이 좋은 아빠가 되어줄 거라고 기대했지만, 정작 딸이 생기자 남편은 육아를 신경 쓰지 않았다. 게다가 남편의 강요에 아내는 둘째를 임신했지만, 그는 여전히 육아에 무관심했다. 그러던 중 아내는 여성병원에서 자신을 상간녀로 모는 임신부와 만나게 됐다. 알고보니 그 여자는 “본처가 아이를 못 낳는다”는 남편의 말에 속아 임신한 남편의 상간녀였다. 충격을 받은 아내 앞에는 제3의 만삭 여인이 등장해 5살 첫째 아들을 포함해 두 아이 모두 남편의 아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아내는 남편이 고의적으로 여자들을 임신시키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모든 걸 폭로하기 위해 아내는 시댁을 찾아갔지만, 그곳에는 만삭의 상간녀가 와 있었다. 그녀는 두 아이 모두 남편의 아이라며 사연자인 아내에게 이혼하고 자기 아이들을 호적에 올려달라 요구했다. 시부모는 오히려 상간녀의 자식이 아들이라는 점에 만족하고 있었다. 아내는 “끔찍한 난장판 속에 이혼하고 싶지만, 아무 죄없는 딸이 고통을 받게 될까 걱정이 된다”며 도움을 청했다. MC 최화정은 “저 남편은 사람이 아니다”라며 분노했다. MC 겸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도 “그냥 쓰레기 같다”며 임신한 여자들의 모습에 만족하는 남편의 심리에 경악했다. 김윤정 변호사는 “상대방 동의 없이 피임기구를 훼손하거나 제거하는 행위를 ‘스텔싱’이라고 하는데 캐나다, 독일, 영국 등에선 ‘비동의 간음죄’라고 해서 형법으로 처벌 가능하다”며 “남편의 행동은 여기에 해당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는 비동의 간음죄가 입법화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명의 상간녀, 고의적인 임신 등의 상황을 고려해 최고 수준의 위자료는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자식 수가 많은 만큼 줄어드는 양육비, 상속 문제 등이 걸려 있어 이혼하게 되면 포기해야 할 게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 “♥︎추신수 아냐?” 하원미, 추신수 판박이 아들 공개

    “♥︎추신수 아냐?” 하원미, 추신수 판박이 아들 공개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아빠를 똑 닮은 첫째 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 새끼“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하원미는 첫째 아들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첫째 아들은 추신수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판박이 외모를 자랑한다. 하원미는 텍사스에서 세 자녀와 살며 지난 1월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한편 하원미는 2002년 야구선수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정호영 “자녀 의대, 아빠찬스 못 쓰는 구조…아버지로서 미안”

    정호영 “자녀 의대, 아빠찬스 못 쓰는 구조…아버지로서 미안”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과정에서 “‘아빠찬스’는 절대 쓸 수 없는 구조였다”며 특혜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정 후보자는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딸·아들의 경북대 의대 학사 편입 의혹에 대해 “나중에 증인들께 물어보시면, (경북대 의대) 구조 자체가 아빠 찬스를 절대로 쓸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은 각각 2016년(2017학년도 전형), 2017년(2018학년도 전형) 경북대 의대 편입 전형에 합격했다. 당시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부원장,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때여서 합격에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정 후보자와 논문 공저자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교수들이 면접에서 후보자 자녀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는 의심도 나왔다. 이에 정 후보자는 “편입학에 대해 다른 교수들에게 이야기할 수도 없었다”며 “아이들이 떨어질 때를 대비해 부끄러워서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경북대 의대에서 후보자를 모르는 분이 있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물음에는 “(교수) 85%가 동일 대학 출신”이라고 답하며 서로 알고 지낸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았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도 자녀들이 경북대 의대 편입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녀 본인들의 선택이었고, 그 전에 다른 대학에 지원한 사실도 있다”며 “성인이 된 아이들의 선택이었기 때문에 제가 부모로서 뭐라고 하긴 곤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저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셨고 여러분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굉장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아버지로서 자녀에게 한마디 하라는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의 제의에는 “자기 진로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는데 지금 아버지로 인해 굉장히 고통을 받고 있어서 아버지로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 “김창열, 아들 앞 소리 지르고 매트 집어던져”…무슨 일?

    “김창열, 아들 앞 소리 지르고 매트 집어던져”…무슨 일?

    ‘금쪽상담소’에 DJ DOC 멤버 김창열 가족이 오은영 박사를 찾는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창열 장채희 부부가 아들 김주환 군과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주환은 아빠 김창열 앞에만 서면 얼어버리는 게 고민이라고 밝힌다. 이에 김창열은 “제 말이 잔소리라고 느껴지면 주환이는 그냥 가만히 제자리에 서 있다”라며 “듣기 싫다고 하거나 방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만히 있는다”고 말한다. 엄마 장채희는 아들이 아빠를 무서워하게 된 원인인 과거 있었던 한 사건을 들려준다. 장채희는 “남편한테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술 먹고 집에 들어와 혼자 소리를 지르고 쿵쿵 거리는 등 큰 소리를 냈다. 아들이 다 지켜봤다”며 매트를 집어던진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정말 안타까운 건 가장 가까운 가족끼리 왜 이런 이야기가 잘 안되는지에 대한 거다”라며 조언을 시작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김창열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도대체 김창열 가족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민주당 지선 공천룰은 고무줄 잣대!

    민주당 지선 공천룰은 고무줄 잣대!

    “민주당 경선룰은 당원들 눈속임인가”, “공정으로 포장하고 당원 권리 침해하는 경선에 분노한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일관성 없는 경선 기준은 ‘고무줄 잣대’라는 비난이 거세다. 민주당이 개혁공천을 하겠다고 큰 소리를 쳐 제대로 된 인물을 내세울 줄 알았더니 공천기준이 오락가락해 오히려 무소속 출마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에서 민주당의 일관성 없는 공천기준은 송하진 현 지사를 경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컷오프’ 하면서 이미 예고됐다.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던 민주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고 공관위 종합점수도 1등을 받은 송 지사를 공천에서 배제하자 민심이 들끓었다. 이를 배후 조종했다는 특정 정치인의 실명이 거론되며 ‘응징’과 ‘심판’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기준 없는 송하진 컷오프부터 고무줄 잣대 예고 이는 곧 6년만에 복당한 김관영 전 의원이 출마선언 한달 만에 민주당 전북지사 공천장을 거머쥐는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 전북의 ‘민심’은 물론 권리당원들의 ‘당심’ 마저 민주당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거물 정치인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오더’를 주고 선거판을 주도하려 해도 지역 정치 수준은 이를 능가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의 단체장과 지방의원 공천은 점입가경이다. 여기저기서 재심을 신청하고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강화된 도덕성 잣대를 들이대 지지율 상위에 있던 유력주자들을 줄줄이 공천에서 배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는 지난달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 나선 47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12명을 컷 오프하고 35명을 경선에 참여시켰다. 윤승호 전 남원시장은 과거 선거보전 비용을 납부하지 않아 경선에서 배제됐다. 2010년 남원시장에 당선된 후 다음 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아 1억 1000만 원을 반환해야 했지만 형편이 어렵다며 내지 않았다. 김민영 전 정읍 산림조합장은 아빠 찬스로 아들을 취업시켰다는 의혹이 발목을 잡아 정읍시장 경선에서 배제됐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갑질·직장내 괴롭힘으로 국가인권위로부터 징계 권고를 받아 컷 오프 됐다. 음주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최영일 전 도의회 부의장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탈락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진섭 정읍시장과 대출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장영수 장수군수도 컷 오프됐다. 윤준병 민주당 도당 공관위원장은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적인 인재를 찾기 위해 그동안 제기된 비리와 의혹을 꼼꼼히 살폈다”고 밝혔다. ●오락가락 공천에 재심신청 줄줄이 이어져 그러나 민주당 전북도당의 이같은 결정에 재심신청이 이어졌다. 장수,임실, 순창에서는 권리당원 대리투표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완주군수 경선에 나섰던 두세훈, 유희태, 이돈승 예비후보는 1위를 한 국영석 후보의 상습도박 문제를 물고 늘어졌다. 더구나 국 후보의 상습도박 사건은 민주당 전북도당에도 민원이 제기됐지만 공천심사 과정에 반영되지 않아 신뢰를 잃었다. 김제시장 경선도 2건의 폭력 전과가 있는 정성주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지 않아 고무줄 잣대라는 비난이 제기됐다. 이에대해 재심위는 전주, 익산, 임실, 순창 단체장 재심은 기각하고 장수군만 재경선을 결정해 또 다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장수군과 순창, 임실 지역의 재심 신청 사유도 비슷한 맥락인데 특정지역만 재심이 받아들여졌다는 지적이다. 김제시장과 완주군수 재심은 보류돼 비대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재판 중임에도 컷오프됐지만 광역·기초의원 후보는 공천권이 주어지는 불합리한 결정도 나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오는 6월 재판을 앞두고 있고, 장영수 장수군수는 땅값을 시세보다 부풀려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사법 리스크’로 공천 배제됐다. 반면, 광역의원 공천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남원 제1선거구 이정린 예비후보는 당원명부유출(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공천을 받았다. 기초의원 후보자 심사 결과에서도 불법 수의계약 논란을 빚은 두 후보 가운데 익산시의원 후보는 컷오프 되고 전주시의원 후보는 경선에 나가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이에대해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민주당 전북도당이 중대 사회 범죄 경력자들을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내세웠지만 결과적으로 수많은 범죄경력자가 공천을 받았다”면서 “변화와 쇄신을 기대했던 유권자들이 허탈해할 수밖에 없는 공천 결과”라고 지적했다.
  •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자 자진 사퇴…“어떤 해명도 않겠다”(종합)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자 자진 사퇴…“어떤 해명도 않겠다”(종합)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를 표명했다. 3일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여의도 교육안전시설원 건물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는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중 첫 낙마 사례가 됐다.  앞서 김 후보자는 부인과 아들·딸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미국 대학에서 일하거나 공부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아빠 찬스’와 ‘남편 찬스’ 등 논란에 휩싸였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미국 국무부가 전세계 160개국에서 각국 정부와 함께 출연해 운영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역사가 깊고 장학금 액수가 많아 수혜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에서는 한미교육위원단이 장학생 선발 등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 정부가 위원단에 39억원을 출연했다. 미국은 19억원을 분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 후보자는 1996∼1997년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미국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했고, 2012년 1월∼2015년 12월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지냈다. 동문회가 주축이 돼 만든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인 이모 씨는 숭실대 교수로 재직하던 2004∼2005년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미국 템플대에 교환교수로 다녀왔다. 딸은 2014∼2016년 코넬대 석사과정, 아들은 2016∼2018년 컬럼비아대 석사과정 당시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다. 이 외에도 김 후보자는 한국외대 총장 재임 시절 총학생회와 갈등을 빚고 학생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또 교비 횡령, 논문 표절, 군 복무 기간과 석사 기간이 겹친다는 의혹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돼 낙마 가능성이 제기됐다.
  • [속보] ‘온가족 장학금’ 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속보] ‘온가족 장학금’ 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풀브라이트 장학금 특혜 의혹을 받아 온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자들과 만나 그간의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할 경우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가운데 첫 낙마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부인과 아들·딸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미국 대학에서 일하거나 공부해 ‘아빠 찬스’와 ‘남편 찬스’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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