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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둥이네’ 전폭 지원…쌍둥이 임신하면 의료비 200만원

    ‘다둥이네’ 전폭 지원…쌍둥이 임신하면 의료비 200만원

    난임 시술로 다둥이 출산이 늘자 정부가 다둥이 임신·출산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다둥이를 임신하면 의료비가 더 드는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임신·출산 의료비 바우처를 태아 당 100만원씩 지원하고, 다둥이 아빠의 출산휴가 기간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저출산·고령사회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쌍둥이 이상의 다둥이를 출산하는 비율이 2017년 전체 출산의 3.9%에서 2021년 5.4%로 증가하고 있다. 결혼 연령이 상승하고 고령 산모 비중이 증가하면서 난임 시술을 받아 임신·출산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정부는 난임·다둥이 가정의 임신·출산·양육 부담을 개선하고자 의료비 지원부터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 다둥이를 출산하는 산모는 태아 당 100만원 상당의 임신·출산 의료비 바우처를 받게 된다. 쌍둥이는 200만원, 세쌍둥이라면 300만원을 받는 식이다. 현재는 태아 한 명 임신 시 100만원, 다둥이를 임신하면 태아 수와 관계없이 14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일괄 지급하고 있다. 이 바우처 카드는 의료기관에서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진료비를 결제할 때 쓸 수 있다. 세쌍둥이 집에는 도우미 3명, 네쌍둥이는 4명냉동 난자 이용한 시술비도 일부 지원 다둥이 아빠는 배우자 출산휴가도 더 오래 쓸 수 있다. 현재 출산 휴가 기간은 태아 수와 관계없이 10일인데, 다둥이 아빠에게는 5일을 더 준다. 또한 기업 부담을 고려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배우자 출산 휴가 급여도 기존 5일분에서 10일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신부가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은 현재 ‘임신 3개월 이내 혹은 임신 9개월 이후’에서 ‘임신 3개월 이내 혹은 임신 8개월 이후’로 늘린다.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도 확대한다. 내년부터 세쌍둥이 이상 가정은 최대 40일간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최대 25일만 지원했는데 세쌍둥이는 돌보기가 더 어려워서 지원 일수를 확대했다. 신생아 수에 맞춰 세쌍둥이는 3명, 네쌍둥이에는 4명의 도우미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다둥이 집에 도우미 2명만 지원했다. 집이 좁아 세쌍둥이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이 도우미 2명만 요청하면 업무량과 난이도를 고려해 도우미 수당을 25%가량 더 지급할 계획이다. 다둥이를 출산한 가정은 내년 1월부터 부모 모두 육아휴직 중이어도 아이돌보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가임력(생식 건강) 검진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내년에 시작한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 검사·부인과 초음파 등에 최대 10만원, 남성에게는 정액 검사 등에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2025년에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임신하기 위해 냉동 난자를 사용할 때도 일부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난임시술비·고위험 임산부 지원 소득제한 폐지노인일자리 2027년까지 노인 인구 10% 수준으로 확충 임신·출산 지원 소득 기준도 대거 손질해 폐지한다. 현재는 기준중위소득의 18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22만원)인 부부만 난임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기준을 아예 없앨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초혼 신혼부부의 54.9%가 맞벌이 부부이고 이들의 평균소득은 연 8040만원, 한 달에 670만원이다. 맞벌이 부부는 ‘월 소득 622만원’이란 지원 기준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 복지부는 “어느 지역은 소득 제한 없이 시술비를 지원하고, 일부 지역은 소득 제한을 그대로 둬 지역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난임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소득 기준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하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300만원 상한)도 입원 치료가 불가피한 고위험 임산부라면 내년부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소득제한(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도 내년에 푼다. 노인 1000만명 시대에 대비해 2027년까지 노인일자리도 확충한다. 전체 노인 인구의 10% 수준으로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고학력 베이비붐 세대가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를 노인 일자리의 40% 수준으로 확대한다. 임금이 월 27만원 수준인 공익활동형 일자리와 달리 사회서비스·민간형 일자리는 70만원 이상의 월급이 보장된다.
  • 가수 노유민 “아내에게 CCTV로 감시 당해”

    가수 노유민 “아내에게 CCTV로 감시 당해”

    가수 노유민은 평소 자신의 아내가 폐쇄회로(CC)TV로 자신을 감시한다고 밝혔다. 26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20대에 엄마가 되어 현재 6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청소년 엄마’ 김민경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민경은 학업에 흥미가 없어 학교를 일찍 자퇴하고 미용일을 시작했다. 그리곤 만나는 남자들에게 다 퍼주는 연애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20살에 자상한 남자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으나 여러 문제로 결혼 3년 만에 이혼, 싱글맘 생활을 하게 됐다. 김민경은 이후 새로 만난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고, 아들은 이런 전준혁을 ‘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워졌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집착과 막말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다. 남자친구는 일하는 김민경을 CCTV로 계속 지켜보는 등 계속 집착했다. 그는 “뭐 하고 있나 궁금해서 보게 된다. 하루에 2~3회는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민경에 대해 “남자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즐기는 것 같다”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 이를 본 가수 노유민은 공감을 표했다. 노유민은 “카페 사업을 한 후 결혼 초에 (아내가 CCTV를) 심하게 많이 봤다. 결혼 초가 유독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였냐 하면 여자 손님이 왔을 때 웃으면서 주문을 받았다고 혼났다. 왜 눈웃음을 치냐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서장훈은 “유민씨가 예쁘고 잘생겨서 혹시 누가 대시할까 봐 걱정될 수 있다”라면서도 “나처럼 생긴 사람한테는 되던가 말던가 아무도 걱정 안 한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 아슬아슬 케이블카, 흥미진진 삼국유사… 만원으로 즐기는 군위

    아슬아슬 케이블카, 흥미진진 삼국유사… 만원으로 즐기는 군위

    ‘대구시 군위군’ 시대가 지난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군위군 편입에 따라 대구시는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넓은 도시가 됐다. 기존 면적 885㎢에서 군위군 면적 614㎢가 더해져 1499㎢로 커졌다. 군위는 유서 깊은 문화 유적이 많고 최근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도 있어 도심에선 볼 수 없는 색다른 풍경이 지배하는 곳이다. 군위는 최대 자랑은 삼국유사(국보 제306호)의 산실이라는 것이다. 또 국호 대한민국(大韓民國)의 한(韓)의 유래를 밝힌 휘찬려사(彙纂麗史)를 갖고 있어 우리 민족의 뿌리를 간직한 성지로 꼽히기도 한다. 대구시는 12월까지 ‘대구 시티투어 군위군 테마 코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위의 대표 관광지인 화본역, 한밤마을,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포함해 전통 5일장인 군위전통시장, 사라온이야기마을, 군위댐, 일연공원 등을 연결하는 3개 코스를 매달 여덟 번 운영한다. 이 코스를 이용하면 시티투어버스로 팔공산의 국보 중 하나인 군위삼존석굴도 만날 수 있다. 코스는 ‘체험형’과 ‘투어형1·2’로 나뉘는데 체험형 코스는 군위 전통 5일장 장날(3, 8일)에 열린다. 팔공산 자락 군위삼존석굴을 거쳐 삼국유사 테마파크에서 하차 후 군위전통시장에서 개별적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이어 사라온이야기마을과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였던 ‘혜원이의 집’을 거쳐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돌아본 뒤 동대구역과 청라언덕역으로 돌아온다. 투어형 코스는 청라언덕역, 동대구역, 군위삼존석굴, 한밤마을을 거쳐 부계면에서 점심을 먹은 뒤 화본역과 인각사, 군위댐, 일연공원, 동대구역을 거쳐 청라언덕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과 시기에 따라 창평지친환경생태공원 등을 거치는 코스도 있다. 군위군 테마노선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자와 어린이 6000원이다. 예약 및 문의는 대구시티투어 홈페이지(www.daegucitytour.com)에서 하면 된다. 군위군 주요 관광지를 알아봤다.●화본역 열차 마니아들이 선정한 아름다운 간이역에 선정될 정도로 역사와 급수탑 등 예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아담한 역사에서 보이는 간이역 특유의 분위기가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간이역 시비 세우기 사업의 하나로 2006년에 세워진 박해수 시인의 시비가 역 광장에 있으며 전국에 몇 곳 남지 않은 급수탑은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어 역사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든다 ●화산마을 고랭지 채소가 주산물인 해발 800m 산 정상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 아래쪽에는 화산산성이 있는데 조선 숙종 35년(1709)에 병마절도사 윤숙이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은 산성이다. 홍예문에서 수구문에 이르는 거리 200m, 높이 4m의 성벽을 구축하던 중 심한 흉년으로 산성을 완공하지 못한 채 남아 있다. 마을에서 내려다보이는 주변 경관과 일출, 일몰이 장관이다●혜원이의 집 ‘잠시 쉬어 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모든 게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이 고향집에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혜원은 그곳에서 스스로 키운 채소로 직접 제철 음식을 만들어 먹고 오랜 친구들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면서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간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이십대를 지나고 있는 청춘이지만,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세대를 불문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도시를 떠나 고향집에서 엄마의 맛을 재현한 상큼한 요리, 어린 시절 추억을 공유한 고향 친구들과 잔잔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아름다운 곳이다. 기와집 지붕을 살짝 감싸는 야트막한 뒷산이 더욱더 정겹고 벼 익는 드넓은 들판은 보기만 해도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팔공산 하늘정원 한반도의 척추 태백산맥이 남으로 뻗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솟아 병풍처럼 둘러쳐진 팔공산을 사람들은 예부터 우리나라의 8대 명산영악(名山靈岳)으로 손꼽았다. 팔공산 정상 주위에 자리한 팔공산 하늘정원은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6000㎡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쉼터가 있다. 주변의 오도암, 비로봉, 동봉, 서봉 등 팔공산 봉우리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어서 팔공산 정상을 찾는 등산객들의 출발지와 종착지 역할을 하고 있다. ●군위댐 군위다목적댐은 경북 중부 지역의 용수 공급과 낙동강 하류의 홍수 피해 저감,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위해 만들어진 높이 45m, 길이 390m의 친환경 녹색댐이다. 경북 중부 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용수 3800만㎥를 확보하고 310만㎥의 홍수 조절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무공해 발전을 통해 연간 3020㎿h의 전기를 생산한다. 1667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는 덤이다. 군위댐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댐 하류 일연공원과 생태습지 등도 관광 명소다.●김수환 추기경 생가 &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추기경이었으며 종교와 관계없이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이 시대의 표상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를 복원한 곳이다. 초가삼간에 좁은 툇마루와 낮은 처마가 정감을 더해 준다.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추기경의 삶과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떠올려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여행을 만들어 준다. 사랑과 나눔공원 안에 있는 ‘김수환 추기경 기념관’은 김 추기경의 생활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관람객들에게 정신적 휴식처를 제공한다.●삼국유사 테마파크 부지 72만 2263㎡(건축 연면적 1만 8167㎡)에 한국의 대표 역사서인 삼국유사 속 콘텐츠를 시각화한 다양한 전시·조형물과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동시에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삼국유사 테마파크 가온누리관은 삼국유사를 주제로 전시 및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곳이다. 1층에서는 상징전시홀, 일연대선사관, 삼국유사관, 신화 서클영상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2층에서는 설화체험관으로 설화의 주인공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화본역 인근에는 폐교된 옛 산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테마 박물관이다. 1960~1970년대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곳으로 옛 시골학교 교실과 이발소, 사진관, 소리사, 만화방, 문방구, 구멍가게, 연탄가게 등을 재현해 놨다.
  • 폭염 속 차 안에 갇힌 美아기…아빠는 유리창 깼다(영상)

    폭염 속 차 안에 갇힌 美아기…아빠는 유리창 깼다(영상)

    폭염이 이어진 미국 텍사스에서 아기가 차 안에 갇히자 아빠와 시민들이 함께 유리창을 깨 구조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폭염이 덮친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쯤 텍사스 남부 할링겐의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아기가 차에 갇혔다. 아기가 차 안에 갇힌 모습을 본 사람들은 차 주변으로 몰려들었고, 쇠막대 등 각종 도구를 이용해 유리창을 깨기 시작했다. 유리창을 계속 내리쳐 박살 낸 후에야 아기를 무사히 차 밖으로 꺼낼 수 있었다. 이날 할링겐 지역의 기온은 섭씨 37도가 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트위터에 공개된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긴박했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보면 검정 상의를 입은 남성이 쇠막대 등을 가져와 차 유리창을 깨기 시작했다. 흰 셔츠를 입은 남성도 망치를 가져와 유리창을 부쉈고, 유리창에 작은 구멍이 뚫리자 팔을 뻗어 차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흰 셔츠를 입은 남성은 아기의 아버지이며 실수로 차 열쇠를 차 안에 두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할링겐 경찰 관계자는 “아기는 안전하고 건강하다”면서 “아기의 체온은 어른보다 3~5배 더 빨리 상승한다. 자리를 뜨기 전 아기가 차 안에 있는지 꼭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한편 같은 날 플로리다주에서는 생후 10개월 된 영아가 차 안에서 방치돼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월부터 이 아기의 베이비시터로 일해온 론다 주얼(46)은 당시 이 아기뿐만 아니라 다른 집의 아이들도 돌봐주고 있었다. 사건 당일 아기를 데려와 차 안에 둔 채 다른 집에 들어가 일을 봤고, 아기는 약 5시간 후인 오후 1시쯤에야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당시 이 지역의 기온은 오전 11시부터 섭씨 32도를 넘어서 오후 1시쯤에는 36도에 달했다. 주얼은 21일 아동에 대한 가중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 25년 동안 950명이 넘는 아이가 뜨거운 차 안에 방치되거나 실수로 갇힌 뒤 열사병으로 숨졌다. 지난해 8월에는 2세 소녀가 미국 뉴저지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7시간 동안 방치돼 사망했고, 같은 달 아칸소에서는 3세 소년이 차에 홀로 남겨져 숨졌다.
  • “애아빠 화난 거 말렸다” 진상부모 리스트…교사들 “너무 흔해”

    “애아빠 화난 거 말렸다” 진상부모 리스트…교사들 “너무 흔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신규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과도한 민원 제기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학부모들의 다양한 ‘갑질’ 사례가 전해지자 스스로 ‘진상 부모’인지 점검해볼 수 있는 항목이 생기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진상 부모 체크리스트’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리스트에는 학부모들이 학교 교사를 상대로 갑질하는지를 진단할 수 있는 11개 항목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 연락처를 안 알려주는 선생님은 애정이 없다 ▲정말 급할 때는 늦은 시각에 연락할 수 있다 ▲젊고 예쁜 선생님이 좋다 ▲애 안 낳고 안 키워본 사람은 부모 심정을 모른다 ▲젊은 여교사는 애들이 만만하게 봐서 잘 못 휘어잡는다 ▲나이 많은 선생님은 애들이 싫어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우리 애는 고집이 세서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 ▲우리 애는 예민하지만 친절하게 말하면 다 알아듣는다 ▲우리 애는 순해서 다른 애들한테 치일까 봐 걱정이다 ▲때린 건 잘못이지만 맞는 것보다는 낫다 ▲우리 애가 잘못했지만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등의 내용도 있다.이 리스트와 함께 11가지 ‘진상 부모 단골 멘트’도 공유되고 있다. “집에서는 전혀 안 그러는데” “지난해엔 괜찮았는데” “선생님이 착하셔서 안 무서워서 그런가봐요” 등 교사에게 책임을 미루는 듯한 말이 포함됐다. “애 아빠가 화나서 뛰어온다는 걸 말렸어요”라는 협박성 멘트도 담겼다. 이 외에도 “우리 애도 잘못은 했지만 그 애도 잘못이 있지 않나요” “다른 애들도 그랬는데 왜 우리 애한테만 그러세요” “우리 아이 얘기는 들어보셨나요”라거나 “우리 애는 일대일로 친절하게 말하면 알아들어요” “우리 애가 순해서 친구들 영향을 많이 받아요” “늦은 밤에 연락드려서 죄송하지만” “오늘 제가 늦잠 자서 준비물을 못 챙겨줬는데 혼내지 말아주세요” 등의 발언도 진상 부모가 주로 하는 말로 지목됐다. “교사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멘트” 이와 관련해 김희성 서울교사노조 부대변인은 25일 YTN ‘뉴스라이더’에서 “체크리스트에서 볼 수 있듯 (교사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요구하고, 어떨 때는 새벽이나 주말까지도 빈번하게 연락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진상 부모 멘트와 관련해서는 “제가 운 좋게도 민원을 많이 받아본 교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멘트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저 멘트는 선생님들이 너무 흔하게 들어서 오히려 타격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특이한 멘트가 아니라 교사라면 거의 한 번은 들어봤을 수준의 멘트”라고 덧붙였다.한편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교육권을 훼손하는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 보호 담당팀을 꾸려 악성 민원에 직접 대응하겠다는 게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특히 형사처벌에 해당하는 사건이나 스토킹·접근금지 사안일 경우 교육청에서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교권 침해를 당한 교원에게 법률 비용과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도교육청도 다음 달 중 변호사, 전문 상담사, 의료인, 퇴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을 꾸리고, 피해 교원이 있는 학교를 찾아가 지원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교원이 요청하거나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민원인에게 고발 및 겁근 금지를 하는 등 선제적 조처에 나서기로 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이날 정책회의에서 악성 민원 현황 파악과 함께, 관리자인 학교장과 교감의 신속한 교원 보호 조처를 당부했다. 또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의견을 나누는 ‘원탁토론회’ 준비,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 악성민원 방지를 위한 자동녹음 전화기 일선 보급 등도 지시했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지원센터 내에 ‘교원치유센터’를 두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전문적이고 신속한 법정 대응과 피해 교원의 즉각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담 변호사도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 ‘승재아빠’ 고지용 맞아? 180도 바뀐 얼굴

    ‘승재아빠’ 고지용 맞아? 180도 바뀐 얼굴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180도 바뀐 얼굴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고지용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인 지상렬과 찍은 사진과 함께 “20여년 만의 만남”이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고지용은 지상렬과 함께 손 하트를 그리고 있었다. 블랙 패턴 티셔츠에 흰 팬츠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살이 너무 빠진 얼굴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승재아빠 맞아? 건강에 이상있는 것은 아닌지” “다른 사람인줄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 고은아, 재수술한 코 공개… “성형 중독” 발언엔 ‘발끈’

    고은아, 재수술한 코 공개… “성형 중독” 발언엔 ‘발끈’

    배우 고은아가 재수술을 받은 코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지난 25일 ‘부기가 안 빠진 고은아 코… 아빠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방가네 가족들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전남 장성군으로 향했다. 아버지는 고은아의 코를 보고 “예쁘다”고 반응했고, 고은아는 “아직 부기가 있다”며 다소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은아의 동생 미르는 “당연하다. 찻값이 들어갔는데”라고 놀리더니 아버지에게 “어떠냐. 딸이 성형 중독된 느낌이”라고 해 고은아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고은아는 “오해하지 마라. 미용 목적도 있었지만 치료 목적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수술이 잘 된 것 같다는 가족들의 말에도 고은아는 “또 모른다. 너무 잘 됐다 하면 안 된다. 아직은 부기가 좀 있다. (부기가 빠지기까지)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며 “어차피 내돈내코니까 솔직히 말하는 거지만 부기 빠지고 내 마음에 안 들 수도 있다”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비쳤다. 고은아는 “지금까지 만족도는 30~40%다. 병원에서 아직 끝이 아니라 해서 무섭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고은아는 과거 치료 목적으로 코 수술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밝힌 뒤 지난달 십수 년간 고민해온 재수술을 마쳤다.
  • “이웃 담배연기 때문에 새벽에 깹니다”… ‘억울함 호소’한 초등생 벽보

    “이웃 담배연기 때문에 새벽에 깹니다”… ‘억울함 호소’한 초등생 벽보

    이웃의 흡연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초등생이 이에 대한 내용으로 벽보를 붙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아파트 집안 내 흡연 관련 초등학생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벽보에서 자신을 초등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우리 엄마 아빠는 이웃이 불편할까 봐 ‘뛰지 말아라, 의자 끌지 말아라, 실내화 신고 다녀라’ 하고 저를 혼내시는데 우리 이웃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담배 연기로 저를 괴롭힌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제일 억울한 건 이런 이웃 때문에 엄마 아빠한테 혼나는 것”이라며 “이젠 저도 새벽에 깨는 것이 습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끝으로 “제발 머리 아프지 않게 목 아프지 않게 제발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집에서 피우는 건 자유라고 할 수 있지만, 집이 붙어 있어서 남들에게 피해가 되면 자제해야 한다”,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말자”, “집에서 흡연하고 싶으면 창문 닫고 피워라”, “흡연자들은 환기 안 되는 밀폐 공간에서 피우게 해야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현행법상 세대 내 흡연으로 이웃에게 피해를 준다고 해서 이를 규제할 방안은 없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5항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거주자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아파트 공용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지만, 집이나 화장실에서의 흡연은 막을 수는 없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 2항에서는 ‘공동주택 입주자 등은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 흡연으로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을 때의 처벌 조항을 별도로 두고 있진 않다.
  • [길섶에서] 외동아이 교육/임창용 논설위원

    [길섶에서] 외동아이 교육/임창용 논설위원

    얼마 전 동네 식당에서 외식을 할 때의 일이다. 옆 테이블에서 부모와 함께 온 대여섯 살쯤 돼 보이는 아이가 큰 소리로 장난을 치자 주위의 눈총을 의식한 듯 엄마가 아이에게 “좀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줬다. 한데 아빠인 듯한 남성이 대뜸 “여기가 도서관이야?”라며 외려 부인을 타박한다. 아이는 아빠의 ‘지원사격’에 힘을 얻은 듯 더 큰 소리로 장난을 쳤고, 식당 주인은 분란이라도 일어날까 모른 체하는 눈치였다. 요즘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욕을 하거나 폭행을 하는 사건이 속출하면서 ‘교권 보호’가 사회 이슈가 됐다. 교권 침해를 막기 위한 법제 손질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사회 분위기가 아동학대 방지나 권리 찾기에 편중되면서 아이 인성교육과 사회성 키우기엔 소홀했던 게 사실이다. 특히 외동아이가 많아지다 보니 부모의 과잉 보호가 버릇없는 아이 양산에 한몫하는 듯하다. 하지만 아이의 작은 소란 방치가 욕설과 폭행, 범죄로까지 커질 수 있음을 부모들이 마음에 새기면 싶다.
  • ㈜한화 건설부문, 현장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 운영… 임직원 근무복 자율화도

    ㈜한화 건설부문, 현장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 운영… 임직원 근무복 자율화도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를 맞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말까지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냉주스, 쿠키 등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72개 현장에 약 2만 1000인분의 간식이 전달될 예정으로,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시원한 음료와 간식이 포장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한다. 지난 24일에는 경기 안산에 있는 카카오데이터센터 현장에 아이스크림 간식차가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등 근로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근로자들은 현장 내 휴게공간 등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간식을 먹으며 무더위를 식혔다. 무더위가 지속되며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여름철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여름간식차 운영 역시 근로자들의 더위를 식히고 격려하는 등 안전보건 강화를 취지로 진행됐다. 황광섭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 현장 소장은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로자 모두가 동료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주스를 나누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동절기에도 현장별로 찾아가는 겨울간식차를 운영하는 등 안전 취약 시기별로 다양한 감성안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근무복 자율화 시행… 업무효율 증대·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초부터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 대상 ‘근무복 자율화’를 시행하고 있다. 근무복 자율화는 업무 효율 증대와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캐주얼 복장(라운드티·청바지·운동화 등)을 업무 특성·상황·장소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해서 착용할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안식월, 아빠휴가, 채움휴직, 유연근무제 등 임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직문화 제도를 운영 중이다.
  • “푸바오의 ‘유력한 신랑감’ 위안멍이라고 합니다”

    “푸바오의 ‘유력한 신랑감’ 위안멍이라고 합니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판다 ‘푸바오’는 4살이 되면 중국으로 돌아가 짝을 찾아야 한다. 푸바오가 한국에서 지낼 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되면서 푸바오의 신랑감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푸바오의 신랑후보인 ‘위안멍’이 프랑스살이를 끝내고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펑파이신문 등은 25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태어난 위안멍이 이날 청두 자이언트판다 번육연구기지로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당초 위안멍은 2022년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문제로 반환 시기가 연기된 바 있다. 위안멍은 이날 오전 사육사, 의료진 등과 함께 버스로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향한 후, 오후 에어차이나 항공편에 탑승해 중국 청두로 향한다.‘판다 번식’ 가장 중요한 것…“‘근친교배’ 가능성 최소화” 세계에서 사육 중인 모든 판다는 혈통과 번식 실적 기록을 토대로 계획적인 짝짓기가 이뤄진다. 판다 번식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근친교배’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푸바오의 경우 아빠 러바오의 외할아버지 판판이 과거 번식에 이용 당해 수많은 후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피가 섞이지 않은 판다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중국 본토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사육 중인 판다가 약 520마리인데 이 중 25%가 판판의 자손으로 알려져 있다.푸바오와 피가 섞이지 않으면서 또래라고 할수 있는 판다가 위안멍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2년 판다 암수 한쌍 ‘환환’과 ‘위안지’를 10년간 프랑스에 임대했다. 이후 환환은 2017년 8월 쌍둥이 판다를 낳았는데 첫째는 두시간만에 사망했고, 나머지 한마리 수컷 판다가 위안멍이다. 위안멍은 ‘꿈은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프랑스에서는 ‘어린왕자’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2400여 마리밖에 안되는 자이언트 판다는 번식이 어렵지만 중국 정부는 ‘판다 외교’를 통해 우방 국가들에게 중국의 비공식 마스코트인 판다를 선물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상업적인 목적으로도 판다를 동물원에 임대해주고 있다.
  • ‘업무과다’ 공무원 숨졌는데 상관은 처벌 대신 영전 논란

    업무 과다를 호소한 20대 공무원이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지만 사고 당시 담당 과장은 기관장으로 영전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월 법무부 순천준법지원센터(순천보호관찰소)에 근무한 2년차 새내기 A(25)씨가 업무 과다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9급 공무원 A씨는 혼자 처리해야 할 일이 300건 이상 되는 등 과중한 업무로 힘들어했다. 그는 담당 계장과 단둘이 사회봉사 명령 집행을 맡으면서 업무 외에도 민원인들에게 시달림을 받는 등 주변에 자주 힘들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선되지 않자 급기야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해 10㎏ 넘게 살이 빠지고 흉통과 메스꺼움도 자주 느꼈다. 일과 목숨 중에서 하나를 시급히 선택한다…엄마, 아빠 죄송합니다. 동생아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겼다. 그는 상관에 대한 서운함도 내비쳤다. 이후 “업무가 많아 윗선에다 말을 해도 해결해주지 않아 직장 내 스트레스로 죽어버린 제 친구의 한을 풀어주시고 꼭 ‘순천시 준법지원센터 주무과장, 주무계장’에게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하지만 새내기 공무원이 숨질 당시 상관이었던 담당 사무관 B(54)씨는 1년 후인 지난 1월 광역기관인 광주보호관찰소 주무과장으로 영전했다. 이어 6개월 만인 7월 24일자 법무부 정기인사에서 전주보호관찰소 모 지소장의 기관장으로 다시 영전했다. 이와 관련, 동료 직원 C씨는 “꿈 많던 신규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 도의적 책임이라도 지고, 본부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있어야 했는데도 사건 이후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며 “과연 이런 사실을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공무원의 부모님이나 친구가 안다면 어떤 태도를 보이실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감찰관실에서 진상조사를 한 결과 문제 없다고 결론 내린 사안이다”며 “인사는 전문성과 능력, 성과 등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 “4년간 수컷으로 믿었던 고릴라가 새끼를 낳았네요. 허참”

    “4년간 수컷으로 믿었던 고릴라가 새끼를 낳았네요. 허참”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동물원 직원들은 최근 어이없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 일을 겪었다. 4년 동안 수컷이라고 굳게 믿었던 고릴라 ‘술리’가 새끼를 출산한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동물원 식구가 된 술리는 워낙 건강하게만 보여 직원 누구도 그가 임신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당연히 임신 테스트 같은 것도 하지 않았는데 건강한 새끼를 낳았다. 동물원 측은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전담 돌봄팀이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흥분했다. 멸종 위기종이라 종 보전을 위해 아주 잘 된 일”이라고 반겼다. 어느날 술리를 보니, 새끼를 돌보고 있더라는 것이다. 직원들은 변명하길 “어린 고릴라의 성별을 판별하기 어렵다”고 했다고 영국 BBC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고 보니 암컷이었던 술리는 여덟 살이라 충분히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나이였는데 그동안 어떤 성별 징후도 드러내지 않았다고 했다. “여덟 살 정도 되면 암컷과 수컷은 체격도 비슷하고 생식기도 잘 드러나지 않는다. 수컷의 발육도 잘 되지 않고…열두 살은 돼야 (나이든 수고릴라를 일컫는) ‘실버백(silverback)’이라 할 수 있다.” 고릴라는 복부가 워낙 비대해 임신 징후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더욱이 새끼들은 인간 신생아보다 훨씬 적게 태어나 어미가 품고 있으면 확인하기도 어렵다. 동물원은 체면이 깎이는 일이긴 하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새 식구가 생겨 전율이 돋는다고 했다. “동물원이 1956년 문을 연 뒤 태어난 34번째 고릴라다. 이렇게 한 마리가 태어났다고 온 세계가 기뻐한 첫 고릴라이기도 하다. 이토록 대단한 동물을 보전하려는 우리 노력에 아주 중요한 한 마리라고 했다.” 동물원은 새끼의 아빠를 찾기 위해 DNA 검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술리가 속했던 무리의 수컷은 은빛 등의 맥(39), 그보다 젊은 카몰리(10)와 JJ(6)이다. 술리를 헷갈린 동물원 측은 새끼의 성별은 확신한다고 했다. “암컷이다! 우리팀은 육안으로나 다른 선도적인 동물원 시설에서 근무하는 영장류 전문가에게 보낸 사진으로나 볼 때 확실하다.”
  • “내 아들로 태어나줘 고마워”

    “내 아들로 태어나줘 고마워”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소속 채수근 상병이 22일 국립대전현충원 413묘역에 안치됐다. 채 상병의 영정사진에는 유족들의 눈물과 빗방울이 뒤섞여 떨어졌다. 채 상병 어머니는 아들의 영정사진을 어루만지면서 “못 보낸다, 내 아들.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전북소방본부에서 27년을 근무한 고인의 아버지는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외동아들에게 “아빠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앞서 오전에는 포항 해병대1사단 체육관에서 채 상병의 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친지들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장병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김계환 사령관은 조사에서 “지켜주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을 보호하는 데 목숨을 다했던 그의 헌신과 충성스러운 모습은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동기 진승현 일병은 추도사에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며 “너는 내가 봤던 그 누구보다 진정한 군인이었다. 부디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채 상병의 어머니는 진 일병의 추도사가 끝난 뒤 그를 안아주며 한참 울었고 끝내 실신했다. 유가족 대표는 “수근이가 사랑한 해병대가 원인 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런 비통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 채 상병의 부모가 당부한 철저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관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묵묵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해병대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장병들을 수색에 투입해 논란이 일었다. 국방부와 해병대는 고인을 예우하기 위해 상병으로 한 계급 추서했고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다.
  • “세 아이의 아빠, 성전환으로 엄마가 됐습니다”

    “세 아이의 아빠, 성전환으로 엄마가 됐습니다”

    ‘엄마가 된 아빠’가 방송에 출연했다. 23일 공개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한 중년 여성이 등장해 “세 아이의 부모인데, 큰딸이 저를 엄마가 아니라 큰 언니라 부른다”라며 성전환 수술을 통해 남성에서 여성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평생을 아빠로 살아온 제가 엄마가 됐다”라며 “녹색 어머니회도 하고 (딸과) 찜질방이나 워터파크에 같이 가고 싶다”라며 웃었다. 서장훈은 “행복해 보이고 좋은데, 어떤 게 문제야?”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아이들도 정말 행복하게 키우고 싶고 저한테도 당당하게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 박명수 “♥한수민 ‘왜 그리 늙었냐’고 말해 빈정 확 상했다”

    박명수 “♥한수민 ‘왜 그리 늙었냐’고 말해 빈정 확 상했다”

    방송인 박명수가 아내인 피부과 전문의 한수민의 말에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청취자와 전화 통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가 ‘연하 남자친구가 잘 삐진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자 박명수는 “저는 가끔 이런 일로 삐진다. 아내와 밥을 먹는데 ‘왜 그리 늙었어?’, ‘왜 이리 쩝쩝 소리 내?’ 그러면 갑자기 빈정이 확 상한다. 내가 돈 벌어서 밥상 차린 건데, 밥 먹으면서 왜 자기가 뭐라고 하냐. 웬만해서는 안 삐지는데 가끔 한마디에 삐질 때가 있다. ‘남자가 그런 걸로 삐지냐’라더라”라고 아내와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사람의 성향이 중요한 게 아니고, 모든 사람은 칭찬받는 것을 좋아한다. 칭찬도 너무 많이 하면 안 좋고 가끔 주기적으로 툭툭 던져줘야 한다. 저희 아내도 가끔 한번씩 ‘그래도 남편이 있어서 돌아가는 거야’라고 말한다. 그 한마디에 짜증났던 모든 것들이 풀어진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팬이라는 중학교 2학년 청취자에겐 딸 민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민서가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말을 잘 안 한다. 아빠는 딸을 너무너무 사랑하니까 얘기를 많이 나누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중학생 청취자는 “저도 그런다. 사춘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속으로는 아빠를 너무 사랑하지만 말을 하기 싫은 것뿐이다. 가만히 있으면 된다. 아빠가 딸에게 말을 걸어도 되겠지만 대답만 할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박명수는 2008년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양을 두고 있다. 민서양은 현재 예원학교 한국무용과에 재학 중이다.
  • “교권침해보험 드는 현실, 정상이냐!” 거리서 오열한 선생님들 [포착]

    “교권침해보험 드는 현실, 정상이냐!” 거리서 오열한 선생님들 [포착]

    최근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를 추모하고, 사망 경위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교사들이 거리로 나왔다. 해당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일선 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전국 교사 일동’은 거리에서 교권 침해가 일상화됐다며 교사 인권 보호를 요구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개최된 ‘서이초 교사 추모 및 진상 규명 촉구 집회’에는 집회 측 추산 5000여명의 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추모의 의미로 검은 옷을 맞춰 입은 교사들은 ‘교사 생존권 보장’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보신각과 종로타워빌딩, 영풍빌딩, SC제일은행 본점빌딩 앞에 나눠 앉아 “교사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교사들을 위기로 몰고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선 학부모의 인권침해 여부 등 숨진 서이초 교사의 사망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학부모의 악성민원과 학생들의 폭력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조치가 급하다고 입을 모았다.발령 2년차 신규 교사는 무대에 올라 “누구 하나 죽어야 상황이 나아진다며 우스갯 소리로 버티던 우리는 소중한 동료 선생을 잃었다.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사가 정당한 생활지도를 할 수 있게 교사를 보호하고 악성민원인을 엄벌해달라. 아이들의 권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의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교사가 교권침해 보험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는 이 현실이 정상적인 것이냐”며 울분을 터트렸다. 교권침해 보험은 하나손해보험이 운영하는 ‘교직원안심보험’ 상품에서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다. 나이와 성별에 따라 월 2000원 정도를 추가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각 학교 교권보호위원회가 교권침해 사실을 인정하면 교사들은 최대 1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2018년 출시된 이 보험의 교권침해 특약을 가입한 교사는 2018년 1477명, 2019년 4283명, 2021년 6739명을 거쳐 현재 8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다는 강모씨도 “학부모의 무차별 폭언과 감질에 정신이 병들고, 학생의 폭력엔 대응할 수 없다. 교권침해 문제는 곧 생명의 문제다. 교사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처 방안을 교육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같은날 서울 종로구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추모 및 진상규명 촉구 집회를 열었다.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무너져버린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 당국과 국회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교육이 가능한 학교와 선생님들이 마음껏 가르칠 수 있는 교실을 위해 전 사회가 함께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충북의 한 초등학교 생활부장 교사는 연단에 올라 “모든 것이 교사 탓이 되는 학교에서 (고인이) 얼마나 자책했을지 예상되더라”라며 “뭐만 하면 문제가 될 것 같으니 ‘내가 여기서 뭐 하는 건가’ 생각이 들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 번 했다”며 울먹였다. 집회에는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금 당장 진상규명! 대책 마련!’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교육권을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피켓에는 ‘교사로 살고 싶다’, ‘교사가 죽는 사회에서 어떤 아이도 살릴 수 없다’, ‘추모의 글을 쓰는 것도 미안하다’ 등의 문구도 적혔다.서울 서이초에서는 지난 18일 2년차 교사인 1학년 담임교사가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서울교사노동조합에는 해당 학교 학부모의 극성 민원 관련 제보가 쏟아졌다 숨진 A교사와 함께 근무한 동료 B교사는 서이초의 민원 수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학폭 민원과 관련된 대부분의 학부모가 법조인이었다고 서울교사노조에 제보했다. B교사는 학부모 민원이 너무 많아 대부분의 교사들이 근무를 매우 어려워했다고 전했다. 고인 역시 학급에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이 있어 힘들어 했으며,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긋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학부모로부터 수십통의 전화를 받았다는 하소연을 동료 교사에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학교폭력 민원을 담당하면서 ‘내가 △△아빠인데 나 뭐하는 사람인지 알지? 나 변호사야’라는 학부모의 전화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교 교사는 학부모 전화에 시달리던 고인이 방학 후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야겠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동료 C교사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가 교무실로 찾아와 고인에게 ‘애들 케어(관리)를 어떻게 하는거냐’, ‘당신은 교사 자격이 없다’라는 말을 했다고 노조에 전했다.
  • “△△아빠인데, 알지? 나 변호사야”…서이초 학부모들 상상 초월

    “△△아빠인데, 알지? 나 변호사야”…서이초 학부모들 상상 초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의 극단적 선택 이후 해당 학교 학부모 ‘갑질’에 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2~3년간 서이초에서 근무했거나 현재 근무 중인 교사들의 제보를 취합한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1일 서이초가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으로 교육활동이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주장했다. 숨진 A 교사와 함께 근무한 동료 B 교사는 서이초의 민원 수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학폭 민원과 관련된 대부분의 학부모가 법조인이었다고 서울교사노조에 제보했다. B교사는 학부모 민원이 너무 많아 대부분의 교사들이 근무를 매우 어려워했다고 전했다. 고인 역시 학급에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이 있어 힘들어 했으며,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긋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학부모로부터 수십통의 전화를 받았다는 하소연을 동료 교사에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학교폭력 민원을 담당하면서 ‘내가 △△아빠인데 나 뭐하는 사람인지 알지? 나 변호사야’라는 학부모의 전화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교 교사는 학부모 전화에 시달리던 고인이 방학 후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야겠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동료 C 교사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가 교무실로 찾아와 고인에게 ‘애들 케어(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냐’, ‘당신은 교사 자격이 없다’라는 말을 했다고 노조에 전했다. 그는 고인에 대해 “평소 7시 30분이면 출근하는 성실한 교사였고, 최근 근황을 묻는 동료교사의 질문에 ‘작년보다 10배 더 힘들다’고 말했다”고 제보했다. 동료 D 교사는 ‘울면서 찾아온 후배 교사에게 위로를 해 주고 도움을 준 적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그러지 못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서울교사노조 측은 “경찰은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외부 정황이 없다’고 하지만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과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는 여러 정황을 추가 제보를 받아 확인했다”며 “경찰과 교육 당국은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되며, 유족을 비롯한 전국의 교사 등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이초에서는 지난 18일 2년차 교사인 1학년 담임교사가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이후 학폭 처리에 대한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이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교육계와 교원노조에서는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 등 교육활동 침해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아빠! 어디가?’ 윤후·준수, 키만 쑥…훈남 근황

    ‘아빠! 어디가?’ 윤후·준수, 키만 쑥…훈남 근황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 배우 이종혁 아들 이준수가 훌쩍 큰 근황을 전했다. 윤후 아내 김민지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이가 어리시면 보라카이는 비추천입니다. 들어가는 길이 험해요. 길게 잡고 오셔요. #바캉스 #윤후 #준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식사 중인 윤후, 준수 군의 모습이 담겼다. 윤후와 준수는 마주보고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짓고 있다. 특히 윤후와 준수의 폭풍 성장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민수와 윤후, 이종혁과 이준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다.
  • 채수근 상병, 이젠 하늘의 별…수해 실종자 수색 임무 마치고 영면

    채수근 상병, 이젠 하늘의 별…수해 실종자 수색 임무 마치고 영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이 22일 경북 포항 해병대1사단 체육관인 김대식관에서 해병대장(葬)으로 열린다. 영결식에는 유가족, 친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해병대 장병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영결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 고인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조총 발사 및 묵념, 폐식사 순으로 이어진다. 영결식 이후 채 상병 유해는 화장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된다. 보훈부는 안장식이 거행되는 이날 보훈부 본부를 포함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소속 공공기관, 국립묘지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순직 군인의 안장일에 보훈부 소속 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채 상병의 부친은 지난 20일 빈소를 방문한 박민식 보훈부 장관에게 “양지바른 묘역에 꼭 아들을 묻어달라”고 요청했고, 박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어떤 방안을 찾아서라도 채수근 상병이 양지바른 곳에서 엄마·아빠 자주 만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적었다. 이후 보훈부는 유가족과 협의해 묘역 안장이 가능한 국립대전현충원을 안장지로 확정했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해병대는 채 상병을 일병에서 한계급 추서 진급시켰고 순직 결정과 함께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했다.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훈장으로 광복장은 보국훈장 중 병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격이다. 채 상병은 전북소방본부에서 27년을 몸담은 소방대원의 외아들이다. 전북 남원이 고향으로 전주에서 대학에 다니다가 1학년을 마친 뒤 해병대에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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