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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단 반군, 평화협정 거부

    수단 반군, 평화협정 거부

    ‘21세기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으로 불리는 수단 다르푸르 지역의 유혈사태가 국제사회의 중재노력에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국제중재단이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던 평화협상 마감시한을 48시간 연장하면서까지 합의 도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정부가 더 많은 양보조치를 내놓아야 한다는 반군측 요구로 협상이 결렬 위기에 놓였다고 AP·AFP 등 외신들이 1일 보도했다. 주요 반군 세력인 수단해방운동(SLM)은 이날 “중재안은 우리의 결정적 요구사항들을 빠뜨리고 있다.”면서 “협상시한 연장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아프리카 연합(AU) 중재단의 살림 아메드 살림 대표는 30일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의 회담장에서 “미국과 다른 국제적 동반자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마감시한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단 정부는 지난주 협상안 수용의사를 밝혔지만, 반군들은 이날 “중재안이 정부측 입맛에만 맞게 만들어졌다.”며 서명을 거부했다. 반군들은 수단 정부군에 합병되기 전 무장을 해제하라는 중재안의 요구사항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반군 지도자들은 수단 정부의 부통령직을 요구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다르푸르 지역은 토지 소유권과 농업용수 문제 등으로 아랍계와 흑인부족이 갈등을 빚다 지난 2003년 SLM과 정의평등운동(JEM) 등 흑인 반군단체가 정부시설을 공격하면서 유혈사태가 촉발됐다. 정부가 지원하는 아랍민병대가 보복공격에 나서면서 사태는 더 악화돼 3년새 20만명의 사망자와 200만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 한편 미국 워싱턴에서는 배우 조지 클루니와 스포츠 스타, 정치인,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다르푸르 사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사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적극적 개입을 요구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수행원들에 ‘서바이벌 킷’ 제공

    |아부자 박홍기특파원|나이지리아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의 수행원인 정부 관계자들과 취재 기자들은 아프리카에서 ‘이색체험’을 했다.9일 (한국시간 10일) 나이지리아에 도착한 뒤 일명 ‘서바이벌 킷’(survival kit)이 제공됐다. 서바이벌 킷은 말라리아나 황열병 등 풍토병을 막기 위해 마련된 비상용품 세트다. 컵 라면 4개, 즉석 햇반 4개, 생수, 통조림 반찬, 모기 퇴치 스프레이, 살충 모기향, 살균형 반창고, 해열 진통제 등이 들어 있다. 전세기 운항사인 대한항공이 청와대와 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이다. 순방단이 머무는 행정수도 아부자는 외국인이 안심하고 먹고 마실 수 있는 식당이 별로 없다. 말라리아 모기에 물릴 우려도 있어 체류 기간인 2박3일 동안 호텔에서 먹고 마실 ‘비상식량’이 배분된 셈이다. 앞서 이집트 카이로를 출발한 직후 기내에서는 외교통상부 의전실이 작성한 유인물이 배포됐다.“나이지리아는 기후가 열악하고 말라리아 등 악성 풍토병과 치안이 불안한 특수위험지역이기 때문에 숙소 이외 지역으로의 개별행동 또는 외출을 삼가줄 것으로 당부한다.”는 경고문구가 씌어 있었다.노 대통령은 한국 국가원수로서는 24년 만이자 취임 후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했지만 정상회담 일정이 갑자기 바뀌는 등 외교관례로는 극히 이례적인 일을 경험하고 있다. 이집트를 방문 중이던 지난 7일 나이지리아측이 당초 10일(현지 시간)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을 하루 앞당기자고 갑작스럽게 요청해 왔다. 나이지리아측은 ‘국내 사정에 따른 대통령의 일정 변경’을 정상회담 일정 조정의 이유로 들었지만 상세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나이지리아 도착 후 바로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데 이어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가졌고, 저녁엔 오바산조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첫 순방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5시간을 비행한 후 휴식없이 나이지리아 국빈 방문의 주요 일정을 소화한 셈이다. 이 때문에 이날 밤 아부자에 도착, 이튿날 국빈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던 일부 경제인들은 불참했다.hkpark@seoul.co.kr
  • ‘20억배럴’ 나이지리아 유전 개발

    ‘20억배럴’ 나이지리아 유전 개발

    |아부자 박홍기특파원|올해부터 우리나라가 20억배럴 규모에 달하는 나이지리아의 해저 유전 2곳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나이지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오후 (현지 시간) 아부자의 대통령궁에서 올루세군 오바산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에너지·자원 분야와 IT 분야의 실질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정상회담의 계기로 국내의 연간 석유 소비량 2.5년치 분량에 이르는 20억배럴 규모의 2개 해상유전 개발을 위한 본계약인 ‘나이지리아 해상광구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이 밝혔다. 분배 계약에 따라 올해부터 유전 탐사에 들어가 개발에 성공하면 우리나라 지분 60%에 해당하는 12억배럴 상당의 원유를 확보하는 데다 투자비 회수 등을 빼고 순이익만 우리나라 몫으로 2억 4000만배럴을 얻게 된다. 유전 개발에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전력, 대우조선 등 3개사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이 맡는다. 유전사업과 연계해 225만㎾ 규모 발전소와 가스관로 1200㎞ 건설에도 참여,33억 달러 규모의 각종 발전기자재·가스관·건설중장비 등 플랜트의 수출도 예상된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국 기업이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추진중인 4개 사업 23억 7000만달러 정도의 플랜트 수주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오바산조 대통령에게 지원을 당부했다. 송 안보실장은 나이지리아측에 조류 인플루엔자의 대책 마련에 20만달러, 직업훈련센터의 건립에 80만달러, 지역주민의 경제 사회 인식을 증진시키는데 70만달러 등 모두 170만달러의 무상 원조계획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hkpark@seoul.co.kr ▶관련기사 3면
  • “구매사절단 10월 이집트파견”

    |카이로 박홍기특파원|이집트 공식방문 사흘째인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카이로 숙소호텔에서 한·이집트 경제인 오찬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교역. 투자확대 등 실질협력 증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의 교역과 투자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금년 10월경에 한국은 이집트에 구매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한국기업의 이집트 진출시 장애가 되는 모든 사유는 적극적으로 해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는 한국으로서 중동·아프리카 국가와 실질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 지도적 역할을 하는 이집트와의 협력은 한국경제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아·중동 지역의 정보통신 중심국가로 발전하고 있는 이집트와 세계 최고수준의 IT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덧붙였다.노 대통령은 9일 오전 3박 4일간의 이집트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두번째 방문국인 나이지리아 아부자로 이동,2박3일간의 나이지리아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간다.hkpark@seoul.co.kr
  • 나이지리아 여객기 또 추락… 103명 사망

    승객과 승무원 110명을 태운 나이지리아 국내선 여객기가 10일(현지시간) 남부 도시 포트 하코트에 추락,103명이 사망했다고 나이지리아 항공당국이 밝혔다. 민영 소솔리소 항공 소속의 DC-9 여객기는 수도 아부자를 출발, 이날 오후 2시쯤 악천후 속에서 포트 하코트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추락했다. 탑승객 가운데 7명은 구조됐다.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나이지리아 민간항공국은 착륙 당시 공항에 뇌우가 심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중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귀향길에 올랐던 아부자 로욜라 예수교 학교의 중·고교생 75명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요하네스버그 연합뉴스
  • 나이지리아 여객기 추락…탑승 117명 모두 사망

    나이지리아 여객기 추락…탑승 117명 모두 사망

    나이지리아의 벨뷰항공 여객기가 23일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의 무르탈라 무하메드 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탑승자는 승무원 6명을 포함해 117명으로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추락지역인 오요주 정부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오요주 정부 대변인은 “50명가량이 살아 있다.”고 발표했으나 그뒤 “확인 결과 생존자의 흔적이 없다.”며 발표를 번복했다. 현지 적십자의 아비오둔 오레비이 총재도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구조대원들이 불에 탄 시신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생존자의 흔적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드 이비놀라 나이지리아 연방항공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8시45분 공항을 떠나 수도 아부자로 향하던 보잉 737 여객기가 이륙 5분 뒤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비행기는 라고스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오요주 키시마을 인근으로 추락했다. 이륙 당시 라고스 주변에는 천둥번개가 심하게 치고 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여객기 조종사들은 라고스 서쪽 24㎞ 지점의 대서양 상공에서 기체가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전 구조 요청을 했었다고 나이지리아 국영 TV가 보도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나이지리아 석유업계 총파업

    |아부자(나이지리아)·뉴욕 DPA 연합|나이지리아 석유업계 생산직 노동자들이 13일 전국의 연료 저장소를 폐쇄하면서 전국적인 총파업에 동참했다. 연료 저장소는 나이지리아 전역의 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곳으로 연료비 인상 문제로 촉발된 총파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총파업을 주도한 나이지리아노조협의회(NLC)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1단계 파업에 석유업계 생산직 노동자들의 참여를 고려하지 않았다. 석유업계 관리직 노동자들도 하루 268만배럴의 원유를 수출하는 산유지역 저유소와 기타 시설에 원유 공급을 중단하기 위한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관리직의 파업 동참 여부를 놓고 NLC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급안정에 대한 기대로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겨울철 성수기를 맞은 난방유의 급등세 영향으로 반등, 상승 마감됐다.
  • 수단반군 무장해제 거부

    수단 정부에 대한 유엔의 제재 시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다르푸르 사태’는 해결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다르푸르 흑인 원주민들이 주축이 된 반정부 무장단체 수단해방군(SLA)은 24일(현지시간) 주민을 겨냥한 친정부 민병대 ‘잔자위드’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무장을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또 다른 반군단체 정의평등운동(JEM)도 아프리카연합(AU)이 주도하는 평화회담의 의제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단 정부와 반군 지도자들은 23일부터 AU 주재로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다르푸르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평화유지군 파견 등을 주제로 회담을 벌이고 있다. 수단 정부는 지난 22일 잔자위드가 인권유린 행위를 자행했다는 점을 처음 인정한 데 이어 잔자위드 대원 규모를 30% 줄이도록 지시했다.다르푸르에 약 2000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한다는 AU의 제의를 처음에는 거부했다가 25일 반군 진압 목적일 때에만 수용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짐바브웨 “英연방 탈퇴”/“인권탄압” 회원자격정지 연장에 반발

    인권탄압국으로 악명높은 짐바브웨가 영국연방의 제재조치에 대항,‘탈퇴’를 전격 선언했다.영국을 포함,구 영제국에서 독립한 총 54개국으로 구성된 영국연방은 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짐바브웨에 대한 현 회원자격 정지 조치를 무기한 연장키로 합의했다.의장을 맡은 올루세군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짐바브웨가 인권회복과 민주적 정치개혁의 성과를 보이지 않는 한 회원자격 정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동안 평등하게 대우하지 않으면 영연방을 탈퇴할 것이라고 위협해왔던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은 결국 영연방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탈퇴를 선언했다.무가베 대통령은 이날 공보부를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자격정지 연장 결정을 취소하지 않는 한 그 어떤 것도 수용할 수 없다.”며 “짐바브웨는 그만둘 것”이라고 밝혔다. 짐바브웨 정부 역시 성명에서 “(탈퇴선언 직후부터)짐바브웨는 영국연방을 탈퇴한 효력을 갖는다.”고 발표했다.앞서 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자메이카 등3국의 대통령이 무가베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영연방에 남을 것을 설득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짐바브웨에 대한 영연방의 제재조치가 시작된 때는 지난해 3월부터다.연방 회원국들은 20년 이상 장기 독재하고 있는 무가베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온갖 부정과 폭력을 동원해 재집권하자 1년간 회원국 자격을 박탈키로 결정했었다.이같은 조치는 영연방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로,무가베 정부가 구성국 자격을 정지당한 지 9개월이 지나도록 야당과 언론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자 또다시 무기한 연장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실업률 70%,인플레율 400%라는 최악의 경제상황을 겪고 있는 짐바브웨는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될 경우,경제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큰 타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무가베 대통령이 이에 반발하며 고립을 자처하고 나서자 영연방측은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이같은 결과를 원하지 않았다.”고 당혹해하고 있다.무가베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영연방의 압력과 제재수단을 사실상 제거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국제 플러스 / 나이지리아, 테일러 인도 거절

    |아부자(나이지리아)·몬로비아 AFP 연합|올루 아데니지 나이지리아 외무장관은 13일 망명 중인 찰스 테일러 라이베리아 전 대통령을 전범 혐의로 인도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절했다.아데니지 외무장관은 테일러 전 대통령이 시에라리온 내전과 관련해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미 백악관의 성명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나이지리아는 전범 기소와 관련해 어느 누구로부터도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접촉해 오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 국제 플러스 / 테일러, 나이지리아로 망명

    |아부자·몬로비아·워싱턴 AFP DPA 연합|지난 14년간 라이베리아를 내전으로 몰아넣은 찰스 테일러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12일 나이지리아의 망명지 칼라바르에 도착,망명 생활에 들어갔다.테일러 전 대통령은 하루 전인 11일 퇴임식을 갖고 모제스 블라 부통령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준 뒤 나이지리아로 망명길에 올라 밤 늦게 나이지리아 아부자 공항에 도착했다.그는 이에 앞서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국내외 고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퇴임식 연설을 통해 “희생양으로서의 역할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역사는 나에게 호의를 보낼 것”이라고 자신의 퇴임을 공식 발표했다.그는 그러나 언젠가 라이베리아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국제 플러스 / 부시 아프리카 순방 마치고 귀국

    |아부자(나이지리아) AFP 연합|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2일 나이지리아 방문을 끝으로 아프리카 5개국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부시 대통령은 지난 8일부터 세네갈·남아공·보츠와나·우간다·나이지리아를차례로 방문,각국의 정상들과 에이즈 퇴치,평화유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부시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서 열린 아프리카 지도자들과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연례모임인 ‘리언 H 설리번 회의’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찰스 테일러 라이베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 국제 플러스 / 오바산조 나이지리아대통령 재선

    |아부자 AFP 연합|나이지리아 대선에서 올루세군 오바산조(68) 현 대통령이 승리,재선에 성공했다. 22일 전체 774개 지방행정단위 중 764개 단위에서 개표를 마친결과 인민민주당(PDP) 오바산조 대통령이 ‘36개 주의 3분의 2인 24개 주에서 25% 이상 득표’라는 최저선을 통과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오바산조는 전체 유효득표 가운데 61.8%를 득표한 반면,상대 후보인 전나이지리아인민당(ANPP) 진영의 무하마두 부하리 후보는 32%를 기록하고 있다.
  • 석유수익 줄어 재정파탄 나이지리아 곧 증산 요청

    (아부자(나이지리아)AFP 연합) 나이지리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자국의 산유 쿼터를 늘려주도록 긴급 요청할 것이라고 나이지리아의 한 각료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주브릴 마르틴스 쿠예 재무담당 각외장관은 이날 AFP에 올루세군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쿼터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빈의 OPEC 사무국을 긴급 방문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마르틴스 쿠예 장관은 OPEC의 감산 결정으로 인해 하루 220만배럴이던 나이지리아의 산유 쿼터가 178만배럴로 줄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때문에 석유수출 수입이 감소됐다고 강조했다.석유는 나이지리아 외화 가득원의 95%를 차지한다.그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석유수입 감소로 인해 예산을 앞서 계획했던 4865억나이라(38억 6000만달러)에서 지난 31일 무려 54% 감축키로 결정했음을 상기시켰다.
  • ‘아프리카연합’출범… 정치·경제 통합 목표

    빈곤과 질병의 대륙 아프리카가 ‘아프리칸 드림’을 향한비상(飛翔)을 시도하고 있다.아프리카 단결기구(OAU) 53개회원국은 지난 26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열린 창립38주년 기념식에서 이 기구의 발전적 해체를 선언하고 대륙의 정치·경제 통합을 목표로 한 아프리카연합(AU)을 공식출범시켰다. 하나의 유럽정책으로 경제·외교안보 위상 강화를 도모하는 유럽 연합(EU)이 모델.오는 7월 9∼11일 잠비아 루사카에서 열리는 범아프리카 정상회담에서 아프리카 의회와 중앙은행,법원 등 조직체 구성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 AU의 탄생은 지난 63년 설립된 OAU의 역할 비판에서 시작됐다.OAU가 창립 초기 대륙의 탈식민지화에는 큰 공헌을 했지만 느슨한 강제력 등으로 아프리카의 독재 정권을 방치하고 경제 협력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무아마르카다피 리비아 국가평의회 의장의 주창으로 지난해 OAU연례정상회담에서 승인된 뒤 이번에 회원국 비준을 거쳤다. 아프리카 공동의 정치·경제체 설립은 아프리카 반제(反帝)투쟁가인 크와메 누크루마 등 범아프리카주의 운동가들이지난 50년대부터 추구해온 이념.그러나 남아공,나이지리아등 유력국가들이 소극적이어서 제대로 실현될지 미지수다. 김수정기자 crystal@
  • 美, 나이지리아 에이즈 퇴치 원조금 3배 증액키로

    [아부자(나이지리아) AFP 연합]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있는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퇴치를 지원하기 위해나이지리아에 제공하는 원조금을 작년의 3배인 940만 달러로 늘리겠다고 27일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나이지리아 여성개발센터에서 총 2,000만 달러의 원조금 제공을 발표하면서 에이즈 치료와 예방,에이즈 고아 보호 등을 위한 원조금을 940만 달러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과 나이지리아의 올루세군 오바산조 대통령은 또 에이즈 뿐 아니라 말라리아,소아마비 등 치명적인 질병에 대처하는데 서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나이지리아의 개발 지원을 위해 나이지리아 총외채 320억달러 가운데 미국이 갖고있는 채권 10억달러를 탕감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클린턴 대통령의 나이지리아 방문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78년 지미 카터 전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나이지리아민주화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다.
  • 西阿 9국 “시에라리온 무력개입”

    시에라리온 사태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무력개입이 다각도로 추진되고 있다. 서아프리카 9개국 지도자들은 9일 시에라리온 위기 해결을 위해 긴급 회의를 열고 무력 개입을 경고했다.유엔도 시에라리온 주둔군을 증강할 계획이며이미 파병된 영국군에 이어 요르단, 인도, 방글라데시가 다음주 중 평화유지군을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미국은 유엔 평화유지군에 대한 병참지원 방침을 재확인했으며 특수임무를위해해군 함정 1척을 서아프리카 해안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내전확산 방지를 위해 국제사회의 개입의지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이지리아와 라이베리아,기니,코트디부아르 등 서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 외무장관들은 아부자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서아프리카 개입군(ECOMOG)배치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ECOMOG 배치를 위해 역내 15개국 국방장관과 군참모총장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도록 지시했다고 공동성명에서 밝혔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시에라리온의 평화회복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다짐했다.유엔은 RUF의 공격을 받고있는 8,700명의 평화유지군을 보강하기 위해 1만1,000여명의 병력을 추가 동원하려 하고 있으며 다음주 중 요르단과 인도군 3개 대대를 현지에 파견할 방침이다. 한편 시에라리온 거주 외국인 철수작전을 주도하기 위해 파견된 영국군은작전종료 후에도 유엔평화유지군 병력이 증강될 때까지 당분간 잔류한다고로빈 쿡 외무장관이 밝혔다.영국군의 지원에 힘입어 9일에도 180여명의 외국인이 현지에서 소개됐으며 프리타운의 룽기공항에는 700여명의 영국군 공수부대원이 배치돼 외국인 소개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아부자·프리타운 AFP AP 연합
  • 아프리카연합 2001년 창설

    ?시르테(리비아)AFP AP 연합? 아프리카단결기구(OAU) 정상들은 9일 리비아 시르테에서 열린 제4차 OAU 특별 정상회담 폐막회의에서 오는 2001년까지‘아프리카연합’을 창설할 것을 골자로 하는 ‘시르테 선언’을 채택했다. 이 선언에서 43개 OAU회원국들은 또 아프리카 주민들과 풀뿌리 조직들이 아프리카 대륙이 당면한 문제와 도전들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내년까지 아프리카 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회원국들은 아프리카 연합 창설의 법률적 기반이 되는 ‘구성법’을 시르테에서 2001년 열리는 OAU 특별정상회담에서 채택키로 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OAU 외무장관들은 OAU 헌장과 아프리카경제공동체(AEC)를설립토록 한 지난 91년의 아부자협약을 반영,아프리카 연합 구성법을 준비해 내년 7월 토고 수도 로메에서 개최될 36차 OAU 정기총회에 보고하게 된다. 회원국들은 2000년 12월까지 비준절차를 끝내야 한다.
  • 나이지리아 민간정부 출범…오바산조 대통령 취임

    아부자(나이지리아) AFPAP연합 아프리카의 인구대국 나이지리아의 올루세군 오바산조 민선 대통령 당선자(62·사진)가 29일 취임,15년 이상 계속돼온 군부통치를 마감하고 민간 정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오바산조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 12개월전 만해도 누구도 군사정권 퇴진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 우리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6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나이지리아는 66년 첫번째 쿠데타가 발생한 이래 군정이 계속돼 왔으며 민정 기간은 4년에 불과했다.
  • 한국 청소년축구 ‘4강신화 재현’ 파란불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은 가능할까’-.한국이 6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열린 99세계청소년(20살 이하)축구선수권대회 예선그룹 편성에서 우루과이포르투갈 말리 등 비교적 무난한 팀들과 함께 D그룹에 속해 16강 진출 전망이 밝아졌다.8강 또는 4강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조영증감독은 “97년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우루과이는 난적이지만 최근 전력이 하강한 포르투갈과 아프리카의 말리는 무난한 상대로 16강 진출을 낙관한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8강 이상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물론 조감독은 8강이나 4강 진출 가능성은 예선 순위에 따라 달라져 치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한국이 조 1위가 되면 8강전 상대는 B,E 또는 F조의 3위팀(와일드카드)으로 보다 수월해지고 2위일 때는 E조 1위팀과 어려운 맞상대를 해야 한다.조 3위에 그치더라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A조나 B조 1위팀과 맞부딪혀 어렵긴 마찬가지.축구협회의 예상에 따르면 E조 1위는 잉글랜드,A조와 B조는 각각 독일·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B·E·F조의 3위팀으로 예상되는 팀은 카자흐스탄·일본·온두라스 등. 조감독은 따라서 예선 첫 경기인 포르투갈 및 마지막 말리전은 필승의 전략으로 나서 2승을 확보하고 우루과이와의 2차전은 무승부를 노려 가급적 조 1위로 16강에 진출,8강 진출 길을 보다 수월하게 닦는다는 계획. 조감독은 “기량이 급성장한 김경일과 서기복,김건형 등 3명을 허리에 배치,미드필드를 강화하고 골감각이 절정에 오른 이동국과 김은중을 전방에 세워 공격축구로 맞서면 어느 팀과 맞서도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축구협회에 요청,기술위원들을 파견하는 등 정확한 정보를 우선 확보,4강 신화 재현에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완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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