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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발전,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전력구매계약 체결

    서부발전,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전력구매계약 체결

    한국서부발전이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사업 발주처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 현지 공기업 마스다르,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 발전자회사 EDF-R(리뉴어블스)과 컨소시엄을 이뤄 아즈반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 동쪽 70㎞ 지역에 1.5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1조원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6년 마무리된다. EWEC가 30년간 생산 전력을 전부 구매하고, 아부다비 정부가 계약을 보증한다. 전력 판매 수익은 3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UAE의 탈탄소 전환을 이끄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 중동·아프리카 공략 나선 LG전자, UAE서 ‘LG 쇼케이스 2024’ 열어

    중동·아프리카 공략 나선 LG전자, UAE서 ‘LG 쇼케이스 2024’ 열어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을 벌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리인벤트 투게더’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역대 최대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1000㎡(약 300평)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특히 LG전자는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상담 및 미팅을 진행하고 콘텐츠 사업과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지역 맞춤형 신제품과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 OS’ 기반 콘텐츠, 스마트 플랫폼 ‘ThinQ’ 기반 스마트홈, B2B 등을 앞세워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계획을 공유했다. 앞서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에 있는 거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 3조 287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52.7% 증가한 수치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알파 11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 ‘LG 올레드 에보(evo)’ 등 TV 제품뿐 아니라 web OS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별도로 LG전자는 web OS 전시 공간 외에 ThinQ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세탁기와 건조기, 워시타워, 냉장고, 스타일러, 오디오 등 AI 가전은 물론 모기 퇴치와 AI 기능을 담은 에어컨, 대가족 특성에 맞춰 확대된 용량의 가전제품 등 현지 수요에 맞춘 특화 제품과 기술도 선보였다. 이일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 지속 성장하고,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방의 이란 유화정책 실패…레이건·대처 리더십 필요” 팔레비 왕조 마지막 왕세자

    “서방의 이란 유화정책 실패…레이건·대처 리더십 필요” 팔레비 왕조 마지막 왕세자

    이란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가 이란에 대한 서방의 유화 정책은 실패했다며, 대이란 정책에 있어 ‘레이건·대처 스타일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마지막 샤(국왕)의 장남 레자 팔레비(63)는 20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란의 해외 반체제 단체인 국가평의회(NCI)의 설립자이자 전 의장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끄는 이슬람 정권을 비판해왔다. 팔레비 왕세자는 미국과 유럽 양쪽 지도자들이 이란에 ‘유약한 접근’을 해왔다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럽과 이란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이란 언론인들에 대한 이란 정권의 위협과 협박에 대응하기 위해 서방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고 암묵적으로 비판했다.지난달 영국에 본부를 둔 이란 반체제 성향 방송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 진행자 푸리아 제라티가 런던 남쪽 윔블던 자택 밖에서 흉기에 찔린 피습 사건을 언급하며 “(이란) 정권은 반체제 인사들 뿐 아니라 영국 국민들에게도 해를 끼치거나 위협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로든 (이란에) 대응할 의지가 없다”는 정책으로 얻은 것이 대체 무엇이냐고 물었다. 팔레비 왕세자는 이란이 중동 전역에서 악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근본 원인, 특히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적인 행동은 서방의 유화 정책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정책은 항상 정권에 의한 행동 변화를 기대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지도력이 있었던 시대의 부활이 필요하다”며 냉전 종식 시절 로널드 레이건 미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를 언급했다. 이어 “지금 당장 당신은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엇을 하는지, 중국인들이 무엇을 하는지 볼 수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구에서 결단력 있고 강력하고 조율된 리더십 측면에서 무엇이 이뤄지고 있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이란 제재를 집행하지 못하는 사이 지난 2년간 이란의 수입은 늘었다며, 서방이 과거 아파르트헤이트를 이유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재한 것처럼 이란에도 같은 접근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마침내 세상은 ‘더는 참을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다’고 말했다”며 “남아공이 인종 정책을 갖고 있는 반면 이란이 테러를 조장하는 정권이라는 점만 다를 뿐 이란의 경우도 비슷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억압적인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세계에 대한 위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300여기의 드론과 로켓, 미사일 등이 동원된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전례 없는 직접 타격 이후 그가 일주일 내내 미국 케이블 방송 뉴스에서 언근해온 지적이다. 거의 반세기 동안 망명 생활을 해온 그는 지난 45년 동안의 어느 때보다도 지금 이란 정부의 통치자들에게 종말이 가까울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그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구금된 젊은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2022년 사망하면서 촉발한 평화 시위에 대한 최근 정부의 잔혹한 탄압을 언급하며 “자신 있는 정권은 자국민을 떄리거나 아이들를 죽이거나 하는 일을 시작하지 않는다”며 “그것은 나약함과 불안감의 표시”라고 말했다. 그가 정권 교체에 가장 좋은 희망을 제시한다고 믿는 이들은 이란의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다. 그는 “이 아이들은 오늘날 엑스(옛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팔로우하며 세상과 단절되지 않는다”며 “그들은 ‘왜 나는 오늘날 도하나 아부다비, 두바이에 사는 사람들과 같은 기회를 갖지 말아야 하는가?’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또 “그들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가능한 모든 기회를 거부당했다. 그들은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을 말하고 얼마나 하나의 국가로 통합됐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이란에서 정권이 파괴하려 했던 모든 것이 이제 보복이라는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웃으며 “그것이 내게 희망을 주는 것이고 에너지를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팔레비 왕세자는 1979년 이란의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축출된 친미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샤 모하마드 레자 팔레비의 아들이다. 인터뷰는 지난주 초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한 교외 지역에 있는 눈에 띄지 않는 아파트 건물에서 이뤄졌다. 이 지역은 수십 년간 그와 그의 아내, 세 딸의 집이었으며, 이전에는 언젠가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이곳을 “임시 거주지”라고 그는 불렀다. 그는 17살이던 1977년 미 공군 훈련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2년 후 그의 부친은 폐위됐고 왕가는 망명 생활을 해왔다. 혁명으로 이란에 들어선 이슬람 공화국은 팔레비 왕조의 흔적을 철저하게 지웠고, 그는 이후 계속 미국에 거주해왔다. 1980년 부친 사망 후 그는 자신을 이란의 새로운 샤라고 선언했지만, 공식 임명되지는 않았다. 팔레비 왕세자의 수행원들은 그를 “폐하”라고 부른다. 수백만 명의 이란 망명자들 중 가장 헌신적인 추종자들도 마찬가지다. 그는 이전에 이란의 군주제 복원에 대한 열망은 없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야권 인사들 뿐 아니라 망명 중인 이란인들에게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그는 인터뷰 중 이들이 처한 곤경에 대해 말할 때 “우리”라는 표현을 쓰고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지난 수십 년간 그는 이란의 신정 정권에 반대하는 집회를 평생의 일로 삼았고 세상의 일반적인 풍속을 따르고 민주적인 이란을 위해 각종 캠페인을 벌이고 억압받는 이란인들을 지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유럽과 미국을 오가고 있다. 그는 이란 정부와의 지속적인 외교적 시도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눈에 띄게 좌절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그는 “서구 세계에는 여전히 현 상태에서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 협정을 되살리거나 버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것은 기본적으로 길을 걷어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교, 유화 정책은 실패했다”며 “솔직히 말해 같은 일이 계속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덧붙였다.
  • ‘아시안컵 직전 돈 걸고 새벽까지 카드놀이’ 축구대표팀 파문

    ‘아시안컵 직전 돈 걸고 새벽까지 카드놀이’ 축구대표팀 파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축구 국가대표팀 일부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직원이 대회 직전 전지훈련 중 돈을 걸고 카드놀이를 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전지훈련 중 직원 A씨와 일부 선수들이 한국에서 가져온 칩을 사용해 카드놀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축구협회 조사 결과 이들은 숙소 휴게실에서 칩당 가격을 최대 5000원으로 설정하고 카드놀이를 했으며, 한 게임당 가장 크게 진 선수가 잃은 돈은 4만~5만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에 참여한 대표팀 선수는 4~5명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이름이 특정되지는 않았다. 축구협회는 카드놀이가 국가대표 선수들이 평소에 하는 수준의 게임일 뿐 ‘도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선수들의 생활을 관리해야 할 A씨가 선수 휴게실에 들어가 함께 카드놀이를 한 것은 규정을 위반한 행동이라고 보고 지난달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위 해제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 스태프들은 선수들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선수들이 최대한 대회에 집중할 수 있게 하라는 내용의 내부 지침을 전달했다”면서 “그러나 A씨는 내부 지침을 위반하는 등 팀장으로서 부적절한 업무 운영을 해 내부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보통 대회에 참가할 때 선수들이 자유롭게 숙소 안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휴게실을 설치해 운영해왔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휴게실에 카드, 장기, 바둑, 보드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노래방 기기, 윷놀이 등이 비치돼 있었다. 선수들이 훈련기간 중 도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축구협회는 “휴게실에서 보드게임을 할 때 음료 내기로 소액을 내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 (이번 사건은) 도박성 행위와는 엄연히 다른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축구협회는 A씨와 주변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F1 ‘젊은 황제’ 페르스타펀에게 뒷모습 보일 자는 누구

    F1 ‘젊은 황제’ 페르스타펀에게 뒷모습 보일 자는 누구

    세계 최고속 모터 스포츠 포뮬러 원(F1)이 다시 힘차게 시동을 건다. 2024 F1 월드챔피언십이 3월 1~2일 바레인 사키르의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5412㎞·57랩)에서 펼쳐지는 바레인 그랑프리(GP)를 시작으로 12월 초 아부다비 GP까지 9개월 남짓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에는 모두 24개 GP가 장전됐다. 예정대로 치러진다면 역대 최다 GP가 열린 시즌으로 기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열리지 못하던 중국 GP가 역대 1000번째 GP의 영광을 안았던 2019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복귀한 점이 눈에 띈다. 오는 4월 5라운드로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예정됐다. F1 역사상 최초로 소속팀 변동 없이 10개 팀 20명의 드라이버가 열전을 치르는 가운데 ‘젊은 황제’ 막스 페르스타펀(네덜란드)이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 4연패를 노린다. 페르스타펀의 소속팀 레드불은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 3연패에 도전한다. 페르스타펀은 최근 2시즌 동안 역대 한 시즌 최다 10연승, 역대 한 시즌 최다 19승, 역대 한 시즌 최고 득점 등을 신기록 행진을 벌이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44개 GP 가운데 34개를 휩쓸어 F1의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다. 페르스타펀은 지난주 3차례 테스트 주행에서 카를로스 사인츠(스페인), 샤를 르클레르(모나코·이상 페라리)와 함께 1위를 나눠 갖고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도박사들은 개막전 우승을 페르스타펀, 르클레르, 세르히오 페레스(멕시코·레드불) 순으로 꼽았다. 새 시즌을 마치면 소속팀과 계약이 종료되는 드라이버가 많아 대이동이 예정돼 있다. 특히 ‘전임 황제’ 루이스 해밀턴(영국)이 메르세데스와 동행을 12년으로 마무리하고 2025년 페라리에 합류한다. 해밀턴은 지난 2년 동안 무관에 그쳤다. 메르세데스도 2022년 11월 조지 러셀(영국)의 브라질 GP 우승이 최근 2시즌에서 따낸 유일한 우승일 정도로 침체기를 맞았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가 유종의 미를 거둬 웃으며 이별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 ‘메르세데스와 마지막 춤’ 해밀턴, 부활할 수 있을까...‘부르릉’ 2024 F1 개막

    ‘메르세데스와 마지막 춤’ 해밀턴, 부활할 수 있을까...‘부르릉’ 2024 F1 개막

    세계 최고속 모터 스포츠 포뮬러 원(F1)이 다시 힘차게 시동을 건다. 2024 F1 월드챔피언십이 3월 1~2일(현지시간) 바레인 사키르의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5412㎞·57랩)에서 펼쳐지는 바레인 그랑프리(GP)를 시작으로 12월 초 아부다비 GP까지 9개월 남짓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에는 모두 24개 GP가 장전됐다. 예정대로 치러진다면 역대 최다 GP가 열린 시즌으로 기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열리지 못하던 중국 GP가 역대 1000번째 GP의 영광을 안았던 2019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복귀한 점이 눈에 띈다. 오는 4월 5라운드로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예정됐다. F1 역사상 최초로 소속팀 변동 없이 10개 팀 20명의 드라이버가 열전을 치르는 가운데 ‘젊은 황제’ 막스 페르스타펀(네덜란드)이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 4연패를 노린다. 페르스타펀의 소속팀 레드불은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 3연패에 도전한다. 페르스타펀은 최근 2시즌 동안 역대 한 시즌 최다 10연승, 역대 한 시즌 최다 19승, 역대 한 시즌 최고 득점 등을 신기록 행진을 벌이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44개 GP 가운데 34개를 휩쓸어 F1의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다. 페르스타펀은 지난주 3차례 테스트 주행에서 카를로스 사인츠(스페인), 샤를 르클레르(모나코·이상 페라리)와 함께 1위를 나눠 갖고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도박사들은 개막전 우승을 페르스타펀, 르클레르, 세르히오 페레스(멕시코·레드불) 순으로 꼽았다. 새 시즌을 마치면 소속팀과 계약이 종료되는 드라이버가 많아 대이동이 예정돼 있다. 특히 ‘전임 황제’ 루이스 해밀턴(영국)이 메르세데스와 동행을 12년으로 마무리하고 2025년 페라리에 합류한다. 해밀턴은 지난 2년 동안 무관에 그쳤다. 메르세데스도 2022년 11월 조지 러셀(영국)의 브라질 GP 우승이 최근 2시즌에서 따낸 유일한 우승일 정도로 침체기를 맞았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가 유종의 미를 거둬 웃으며 이별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 1700억 아우루스 타고 입 귀에 걸린 김정은…“푸틴 선물 최초” (영상)

    1700억 아우루스 타고 입 귀에 걸린 김정은…“푸틴 선물 최초” (영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차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최고급 자동차 ‘아우루스’라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많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이) 이 차를 좋아했고, 그래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러북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자신의 아우루스 세단을 직접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앉는 뒷좌석에 직접 앉아보고 푸틴 대통령에게 질문도 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다른 아우루스 모델들도 모두 볼 수 있도록 했다. 20일 러시아 국영 로시야1 방송의 파벨 자루빈 기자가 공개한 당시 동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이 차 이름이 뭐냐”고 물었고, 푸틴 대통령은 통역을 통해 “아우루스. 좀 긴 차다. 리무진”이라고 답했다. 차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 권유로 뒷좌석에 올라타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8일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을 받았다고 20일 보도했다. 차를 전달받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대통령 동지에게 보내시는 감사의 인사를 러시아 측에 정중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 매체에서 김 위원장이 받은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아 차종이 확인되 않았는데, 페스코프 대변인이 선물로 보내진 차량이 아우루스라고 확인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러시아 타스통신은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서 아우루스를 선물로 받은 최초의 지도자”라고 전했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도 아우루스를 보유했지만, 본인이 구입한 경우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이 차는 러시아 최초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외국 정상의 의전용 차량 등으로 쓰인다. 이 차의 설계와 제작에는 124억 루블(약 170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아우루스 세나트 모델은 옵션에 따라 러시아 현지에서 4000만∼8000만 루블(약 5억∼11억원)에 판매된다. 푸틴 대통령은 2018년 5월 7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아우루스 세나트 리무진을 처음 탄 이후 이 차를 관용차로 이용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독립국가연합(CIS) 지도자들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등 많은 고위 인사들에게 이 차량을 선보였다. ● 한국 의식? “형제”에서 한 발 물러난 러시아…“북한은 가까운 이웃” 우리 정부는 아우루스 자동차 선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며 규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앞으로 승용차 선물을 한 것과 관련해 모든 유엔 회원국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정부는 안보리 결의 이행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P는 “40세의 김 위원장은 다수의 외국산 고급 차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많은 경우 유엔 결의안에 위반해 밀수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다만 러시아는 최근 무기거래 의혹 등 국제사회의 시선, 또 한국과의 관계 관리를 의식한듯 북한과 ‘이웃’임을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북한은 우리의 이웃이자 가까운 이웃”이라며 “우리는 북한을 포함한 모든 이웃 국가와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지난해 10월 평양에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을 이례적으로 “형제”라고 부른 바 있다. 지난 15~17일까지 러시아의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 주관 국제회의 참석차 방러한 김수길 북한 노동당 평양시 당위원회 책임비서도 공개 연설에서 “미국과 서방 집단의 패권주의에 맞서 영웅적 싸움에 떨쳐 나선 형제적 러시아 인민과 장병들에게 전적인 지지 성원을 보낸다”며 러시아를 형제라 칭했다.
  •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AI로 창작하는 소비자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AI로 창작하는 소비자

    아부다비에 다녀왔다. 유네스코가 주최한 제3회 문화예술교육 세계대회는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사회적 가치 등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는 국제 행사였다.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확대 전략을 주제로 문화예술 분야의 비인간 교수자 도입 방안을 발표했는데 챗GTP의 도움으로 보다 설득력 있는 발표 자료를 만들 수 있었다. 챗GPT의 활용과 인기는 소셜미디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AI로 만든 햄스터 캐릭터로 스토리를 이어 가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만든 지 3주 만에 팔로어가 1만명을 넘어섰다. 한편에서는 이러한 콘텐츠를 창작물로 볼 수 있는지, 저작권 이슈는 없는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즐기는 입장에서는 AI가 만든 창작물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기만 하다. 챗GPT는 아직은 그 자체로 재미를 창출하지는 못한다. 챗GPT로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은 유사하지만 재미의 수준에는 차이가 있어 반응도 제각각이다. 결국 재미라는 것이 챗GPT를 활용하는 창작자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챗GTP는 제작에 대한 기능적 전문성이 없더라도 창의적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보여 줄 수 있게 하므로 아이디어는 갖고 있지만 시각적으로 표현할 능력은 없었던 소비자들을 새로운 창작자로 만들어 주는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학 관점에서는 수동적으로 콘텐츠를 감상하기만 했던 컨슈머가 창작자이자 소비자인 크리슈머로 진화한 것으로 해석한다. 크리슈머는 ‘크리에이터’와 ‘컨슈머’의 합성어다. 로봇산업의 발전 과정에서 논의됐던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 이론이 챗GPT에도 적용된다. ‘불쾌한 골짜기’란 인간이 로봇 등 인간이 아닌 존재를 볼 때 인간과의 유사성이 높을수록 호감도도 높아지지만, 일정 수준에 이르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끼는 상황을 뜻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챗GPT가 인간과 유사한 화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말로 살아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의문은 불쾌감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그러나 챗GPT를 실생활에서 이미 유용하게 활용하고 점점 실용도가 높아지면서 불쾌한 골짜기를 논의할 단계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직업 안정성에 위험을 가져올 기술 발전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대표적인 것이 영국의 러다이트운동이다. 그러나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은 튜브물감의 사용으로 등장한 인상주의나 카메라의 발명으로 등장한 사진과 영화, 컴퓨터의 사용으로 등장한 미디어아트와 같이 인간의 창작 방식을 진일보시키는 발전으로 바라봐야 한다. 텍스트만 입력하면 영상이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곡을 만들고 원하는 콘셉트로 연주까지 해 주는 AI 플랫폼들이 등장했다. AI를 활용한 새로운 창작 방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이전에는 감히 창작에 나서지 못했던 잠재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창작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만들고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해지는 것이다.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서부발전, UAE 태양광 발전 국내 첫 수주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 기업이 수주한 태양광 발전 사업 중 단일사업으로는 최대로, 1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서부발전은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에 프랑스 EDF-R과 컨소시엄으로 입찰해 글로벌 에너지기업들을 따돌리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투자승인을 마쳤다. 서부발전은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UAE 수도 아부다비 동쪽 70㎞ 지점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용량 1500㎿ 태양광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발전소 면적은 축구장 2850개, 분당신도시 넓이와 맞먹는 2000만㎡에 이른다. 준공되면 세계에서 7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된다. 연평균 예상 발전량은 약 4500GWh(기가와트시)로, 인천시의 한 해 가정용 전력 소비량과 같다. EWEC가 향후 30년간 생산될 전력 구매를 보장하며, 누적 매출 전망치는 약 3조원이다. 서부발전 측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의 대규모 입찰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서부발전, 국내 첫 UAE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서부발전, 국내 첫 UAE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 기업이 수주한 태양광 발전 사업 중 단일사업으로는 최대로, 1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서부발전은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에 프랑스 EDF-R과 컨소시엄으로 입찰해 글로벌 에너지기업들을 따돌리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투자승인을 마쳤다. 서부발전은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UAE 수도 아부다비 동쪽 70㎞ 지점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용량 1500㎿ 태양광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발전소 면적은 축구장 2850개, 분당신도시 넓이와 맞먹는 2000만㎡에 이른다. 준공되면 세계에서 7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된다. 연평균 예상 발전량은 약 4500GWh(기가와트시)로, 인천시의 한 해 가정용 전력 소비량과 같다. EWEC가 향후 30년간 생산될 전력 구매를 보장하며, 누적 매출 전망치는 약 3조원이다. 서부발전 측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의 대규모 입찰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친환경·디지털 신사업에 속도 내는 GS… “사업환경 변화를 미래성장 기회로”

    친환경·디지털 신사업에 속도 내는 GS… “사업환경 변화를 미래성장 기회로”

    GS그룹이 2024년을 ‘침체의 시작이자 미래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기’라고 규정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최근 3년여 기간 동안 안으로는 디지털 혁신과 밖으로는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가 갖춰졌다”고 평가하면서 “새해부터 이런 투자와 혁신의 씨앗을 연결하고 성장시켜 신사업으로 발전시키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에 GS그룹은 ‘친환경, 디지털을 통한 미래성장’이라는 성장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GS의 계열사들은 해당 사업분야에 친환경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신성장 분야에 다가가는 모습이다. 특히 에너지 전환을 향한 GS의 신사업이 눈에 띈다. GS칼텍스가 추진하는 수소, 바이오연료,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의 신사업과 GS에너지가 중심이 된 블루암모니아 개발 유통, 배터리 리사이클, SMR 소형원자로, 전기차 충전 등의 신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GS리테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신사업을, GS건설이 친환경 스마트 건축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계열사별 미래성장 전략 가속화 GS칼텍스는 2조 7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 부지에 올레핀 생산시설을 지었으며, 이는 연간 에틸렌 75만t, 폴리에틸렌 5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GS칼텍스는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 분포돼 있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라 불리는 UAM의 이착륙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GS에너지는 미래 수소 경제 시대의 원유로 불리는 친환경 암모니아 도입을 위해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와 합작 사업을 개시했다. 연간 20만t 규모의 친환경 암모니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GS건설은 2020년 초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인 단우드와 엘리먼츠를 인수하며 모듈러 사업에 진출했다. 2021년 7월 충북 음성에 모듈러의 일환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동화 생산공장을 준공 후 운영하고 있으며, 자이(Xi)의 설계 노하우가 반영된 모듈러 단독주택을 국내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목조프리패브(Prefab) 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를 설립해 단독주택사업에 본격 나섰다. GS리테일은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중심으로 쇼핑 플랫폼 구축과 상품개발에 매진 중이다. O4O 전략 핵심은 전용 앱 ‘우리동네GS’다. 회원수는 1600만명이며 지난해 기준 월별 활성화 이용자 수는 250만명을 넘어섰다. ▲나만의 냉장고 상품 보관 서비스 ▲결제대행 서비스 ▲반값택배 ▲와인25플러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날개 꺾인’ 클린스만… 포백 유지냐 스리백이냐

    ‘날개 꺾인’ 클린스만… 포백 유지냐 스리백이냐

    김진수·이기제·김태환 등 줄부상내일 말레이시아전 출전 불투명김민재·김영권 등 센터백은 풍부한번도 안해 본 스리백 “논의중”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좌우 풀백 리스크’로 고민에 빠졌다. 조별리그를 넘어 16강전 이후에는 수비수의 작은 실책 하나에 귀국행 짐을 싸는 토너먼트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23일 훈련을 재개했다. 전날은 훈련 없이 휴식을 취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는 이날 휠체어를 탄 채 귀국했다. 김준홍(김천)이 골키퍼 연습 파트너로 호출됐다. 클린스만호의 풀백은 ‘부상 병동’이 됐다. 왼쪽 풀백을 맡은 김진수(전북)는 대회 직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 2경기 연속으로 벤치만 지켰다. 25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또 다른 왼쪽 수비수 이기제(수원)는 지난 20일 요르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후반 교체됐다. 이기제는 현지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다. 오른쪽 풀백 김태환(전북)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요르단전 다음날 진행된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좌우 수비수 4명 가운데 3명의 전력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에서 교체된 이기제의 빈자리에 설영우(울산)를 투입했다. 설영우는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로 나섰지만 김태환이 들어온 뒤 자리를 바꿔 왼쪽으로 이동했다. 김태환은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남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반면 클린스만호의 센터백 전력은 풍부하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 정승현(울산), 김지수(브렌트포드), 김주성(서울)까지 5명이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주전 중앙수비수를 소화한 미드필더 박진섭(전북)까지 포함하면 6명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부임 뒤 줄곧 포백 시스템을 고수해왔다. 새 옵션으로 미드필더 이순민(대전)과 홍현석(헨트)을 풀백으로 기용할 수 있다. 이들은 프로 데뷔 초창기와 소속팀에서 때때로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에 설영우가 오른쪽을 맡고, 이순민이 왼쪽에서 뛰면 전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부상도 부상이지만 경고도 상당히 많다. 선수가 뛰지 못하면 어떤 변화를 가지고 가야 하는지 코치들과 많은 옵션을 두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한 데서 보듯 스리백 전환도 고려할 수 있다. 김민재를 중심에 두는 방식이겠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스리백을 한국 대표팀에선 실험해본 적이 없다.
  • 오픈AI 다음은 자체 AI 반도체 개발… “올트먼, 중동 슈퍼리치 접촉”

    오픈AI 다음은 자체 AI 반도체 개발… “올트먼, 중동 슈퍼리치 접촉”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자들을 만나고 대만 TSMC와 협의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트먼이 만난 잠재적 투자자 중에는 타흐눈 빈자예드 UAE 국가안보보좌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나하얀 UAE 대통령의 동생으로, UAE의 AI 기업 G42의 소유주이자 회장직을 맡고 있다. G42는 오픈AI의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협력 중이다. 타흐눈 보좌관은 8000억 달러(약 1070조원) 규모의 아부다비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아부다비투자청(ADIA)과 또 다른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ADQ도 관리하고 있다. 올트먼은 또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을 포함해 다수의 재무 투자자들과 자금 조달 방안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올트먼이 AI 반도체를 자체 개발하려는 배경엔 현재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있다. 오픈AI가 생성형 AI 열풍을 이끌면서 AI 반도체의 수요가 많아졌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정작 수혜는 미국 엔비디아와 TSMC 등 반도체 기업에 가고 있다. 올트먼의 AI 칩 벤처기업이 오픈AI의 자회사가 될지 또는 별도 기업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 TSMC와 경쟁하는 반도체 벤처기업을 만들려면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FT는 오픈AI가 최소 수십억 달러, 많게는 수백억 달러를 조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샘 올트먼, 자체 AI 반도체 개발 위해 중동 슈퍼 리치 접촉 중”

    “샘 올트먼, 자체 AI 반도체 개발 위해 중동 슈퍼 리치 접촉 중”

    챗GPT 제작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자들을 만나고 대만 TSMC와 협의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FT에 올트먼이 새로운 AI 모델 구축에 필요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이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 위해 중동의 부유한 투자자들과 자금 조달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트먼이 만난 잠재적 투자자 중에는 타흐눈 빈 자예드 UAE 국가안보보좌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동생이고, UAE의 AI 기업 G42의 소유주이자 회장직을 맡고 있다. 올트먼은 현재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G42는 오픈AI의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와 이미 협력 중이다. 전날 블룸버그통신도 올트먼이 G42,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을 포함해 다수의 재무 투자자들과 자금 조달 방안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타흐눈 보좌관은 8000억 달러(약 1070조원) 규모의 아부다비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아부다비투자청(ADIA)과 또 다른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ADQ도 관리하고 있다. GPU 반도체업계 시장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와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품질과 기술력이 뒷받침된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FT는 오픈AI가 수십억 달러를 조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에 투입되는 딥러닝에는 동시에 여러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컴퓨터가 필요하다. 올트먼은 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와 AI 반도체 생산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트먼의 AI 칩 벤처기업이 오픈AI의 자회사가 될지 또는 별도 기업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오픈AI는 이 기업의 최우선 고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황희찬, 클린스만호 훈련 복귀…요르단전에 출격 ‘관측’

    황희찬, 클린스만호 훈련 복귀…요르단전에 출격 ‘관측’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클린스만호 훈련에 합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황희찬이 훈련에 합류하면서 오는 20일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선수들은 지난 15일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 후 이틀 만에 밝은 표정으로 스트레칭과 볼 트래핑을 하고 구장을 러닝하며 예열했다. 황희찬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즈베즈다)과 대화를 나누면서 운동장을 도는 모습이 목격됐다.황희찬은 손흥민(토트넘), 김민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필드플레이어 10명이 실시한 회복 훈련에 합류했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황희찬이 합류하면 대표팀은 막강한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다.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양쪽 측면은 물론 최전방 공격수 역할도 수행하면서 11골을 넣는 등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클린스만 감독은 “황희찬과는 매일 이야기하면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선수 스스로가 누구보다 몸 상태를 잘 알기에 당사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체크하고 있다”면서 “훈련 복귀와 경기 출전에 대해서 선수, 의료진과 이야기를 통해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수(전북)는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은 김진수는 개인운동 하면서 복귀를 준비 중이다. 한편 첫 경기에서 득점한 미드필더 황인범과 이강인이 나란히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SNS를 통해 공개한 1차전 12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베스트 11’의 미드필더 4명에 포함됐다.
  • 하나를 위해 하나 될 시간

    하나를 위해 하나 될 시간

    도착 다음날부터 현지 적응 훈련손흥민·이강인 등 공격진 ‘압도적’13일 개막… 15일 바레인과 첫 경기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도입 촉각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 14개월 만에 입성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태극전사들은 결전지 도하 도착 다음날인 11일 첫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클린스만호 주축 대다수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어서 현지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클린스만호에서는 카타르월드컵의 주축이었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조규성(미트윌란)이 중원을 지휘한다. 공격진의 무게감이 아시아에서는 압도적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철벽 수비는 유럽 리그도 인정한다. 클린스만호 태극전사들이 느끼는 책임감은 카타르월드컵보다 훨씬 무거워졌다. 64년 동안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에 굶주렸기 때문이다. 카타르월드컵 당시 예비 멤버로 동행, 모든 훈련에 참가했던 오현규(셀틱)는 “카타르에서 너무 뛰고 싶었다. 경기장에서 뛰지 못한 한이 있고 굶주림이 있다”며 “아시안컵에 가게 된다면 꿈꿨던 순간들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클린스만호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중동의 모래바람’에 대한 예방주사도 맞았다. 한국은 지난 6일 아부다비에서 펼쳐진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이재성(마인츠)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최종 모의고사도 마쳤다. 클린스만호는 6연승에 최근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개막전은 한국시간 13일 오전 1시 개최국 카타르와 레바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클린스만호는 오는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첫 경기로 맞붙는다. 이어 요르단(87위·20일), 말레이시아(130위·25일 이상 오후 8시 30분)와 격돌한다. AFC는 이번 대회부터 카타르월드컵에 적용됐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을 도입한다. 경기장에 설치된 12개의 특수 카메라가 공과 선수의 팔다리 등 신체 위치를 파악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하고 오프사이드일 경우 곧바로 VAR 심판실에 알리게 된다. 18회째를 맞는 아시안컵은 195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리는 AFC 가맹국들의 축구 축제다. 한국이 우승한 것은 1, 2회 대회뿐이다. 준우승만 네 차례(1972·1980·1988·2015년) 기록했다. 64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에 대한민국을 새겨 넣을 때가 됐다.
  • 돋보인 李…아쉬운 李

    돋보인 李…아쉬운 李

    축구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평가전에서 돋보이는 경기력과 함께 퇴장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이재성(마인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린스만호는 지난해 9월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6승1무) 행진을 이어 갔다. 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7경기 연속 무실점은 한국 대표팀 역대 A매치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라크와의 평가전 전반 주전급의 부상과 경고 누적에 따른 결장에 대비하기 위한 ‘플랜B’를 가동했다. 손흥민(토트넘)-이강인-황희찬(울버햄프턴)-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핵심 유럽파는 벤치를 지키게 했다. 대신에 이재성-홍현석(헨트)-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 ‘젊은 피’를 선발로 내세웠다. 대표팀에서 발을 제대로 맞춰 보지 못한 선발이어서 경기 초반엔 매끄럽게 운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 40분 이재성의 통쾌한 중거리 왼발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플랜B 실험을 마쳤다. 후반 클린스만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조규성(미트윌란)을 투입했다. 직선적이고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인 황희찬과 뛰어난 개인기를 앞세워 중앙으로 볼을 투입하는 이강인의 ‘비대칭성 공격 패턴’에 이라크 수비진은 흔들렸다. 후반 20분 이강인-손흥민 ‘듀오’가 돋보였다. 이강인의 환상적 스루패스가 바로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손흥민이 폭발적 스피드로 잡아 골키퍼와 맞섰다. 손흥민이 골키퍼를 제쳤지만 손끝에 걸려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움직임과 이강인의 패스가 빛난 장면이었다. 후반 41분 이강인이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볼을 받아 돌파하려는 순간 상대 아흐메드 야히야가 달라붙어 수비하다 둘이 격렬하게 다퉜다. 야히야가 머리로 이강인을 들이받았으나 심판은 둘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앞서 경고를 한 장 받았던 이강인은 결국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다행히 이라크전 퇴장은 아시안컵 출전과는 연계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시안컵을 앞두고 감정 통제를 못 하고 경고 누적으로 쫓겨난 이강인의 행동은 ‘옥에 티’다. 한국과 대결할 상대들이 도발할 수 있는 신경전과 거친 플레이에 영리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되레 상대 작전에 말려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가 A매치에서 퇴장당한 것은 2016년 수원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카타르전 홍정호(전북)의 경고 누적 이후 7년 3개월 만의 일이다. 경기로는 96경기 만의 퇴장이다. A매치에서 한국 선수가 퇴장당한 것은 통산 45번째다. 대표팀은 아부다비에서 호흡을 맞추다 오는 10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첫상대 바레인, 호주에 0-2로 패해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첫상대 바레인, 호주에 0-2로 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E조에 속한 바레인이 호주와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6위 바레인은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25위)와 평가전에서 전·후반에 1골씩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호주는 유력한 우승 후보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바레인은 12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23위)과 함께 E조에 편성된 팀이다. E조는 한국, 바레인 외에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로 구성됐다. 한국과 바레인은 조별리그 1차전인 15일에 맞대결한다. 이날 평가전에서는 전반 36분에 바레인 수비수 아미네 베나디의 자책골이 나왔고, 후반 16분 호주 미첼 듀크의 쐐기 골이 터졌다. 한국과 같은 조인 요르단은 전날 카타르(58위)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한 바 있다.
  • ‘우승 기운 품은 이강인 합체’ 클린스만호…완전체로 6일 이라크와 亞컵 최종 리허설

    ‘우승 기운 품은 이강인 합체’ 클린스만호…완전체로 6일 이라크와 亞컵 최종 리허설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클린스만호가 이라크를 상대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최종 리허설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이강인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마련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숙소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이강인은 이날 오후 예정된 팀 훈련에 곧바로 참여한다. 26명으로 구성된 클린스만호가 모두 함께 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강인은 대표팀 선수 중에서 가장 늦게 합류했다. 그는 전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에 앞장선 뒤 아부다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적 뒤 첫 우승을 위해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허락을 받아 합류 시점을 미룬 이강인은 우승의 기운을 대표팀에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가세한 클린스만호는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10시 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위한 최종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다. 이라크는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함께 D조에 속했다. 한국은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E조로 묶였다. 중동 팀이 두 팀이나 된다. 클린스만호는 이라크전 이후에도 아부다비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중동의 기후 등 현지 적응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린 뒤 10일 ‘결전의 땅’ 카타르로 이동한다. 아시안컵은 13일 오전 1시 개최국 카타르와 레바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은 1956년 제1회 대회,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거푸 우승한 뒤 한 번도 정상을 정복한 적이 없다. 번번이 중동 팀에 발목이 잡힌 탓이 크다. 한국은 2회 연속 우승 이후 4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이 가운데 세 번을 중동 팀에 패하는 등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현재 UAE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에서 출전한 2019년 UAE 대회에서도 한국은 8강에서 카타르에 패했다.
  • 이강인, 아시안컵도 부탁해

    이강인, 아시안컵도 부탁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시즌 3호골에 이적 첫 우승컵을 품고 기분 좋게 아시안컵으로 향한다. 이강인은 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서 킥오프 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PSG의 올해 1호골이다.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까지 묶어 2-0으로 승리한 PSG는 2회 연속 및 통산 12번째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PSG는 최근 11년 동안 8회 연속 포함, 10차례 우승하는 등 압도적으로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이강인은 2018~19시즌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며 코파 델 레이(국왕컵) 정상을 경험한 뒤 5시즌 만에 프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PSG 유니폼을 입고는 처음 우승컵을 품은 이강인은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는 기쁨도 맛봤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챔피언이 맞붙는 단판 경기다. 지난 시즌 PSG는 리그1, 툴루즈는 프랑스컵에서 우승했다. 원래 새 시즌 개막을 알리는 경기인데 지난해 8월 태국 방콕 개최가 무산되며 미뤄졌다.이날 2선 왼쪽 공격을 맡아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득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비티냐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드는 우스만 뎀벨레를 향해 얼리 크로스를 띄웠고, 뎀벨레가 논스톱으로 공을 문전으로 돌려놓자 이강인이 골대 정면 부근에서 왼발로 골대 구석을 찔렀다. 상대 수비가 몸을 날렸으나 슈팅이 다리 사이를 통과했다. 이강인은 이로써 정규리그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을 포함해 시즌 3호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득점은 지난해 11월 4일 몽펠리에전 이후 공식전 9경기 만이다. 이강인은 또 지난해 12월 21일 FC메스전 도움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의 신바람을 냈다. 이강인은 전반 35분에도 우렌 자이르 에메리가 크로스를 올리자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기막힌 왼발 오버헤드킥을 시도해 팬들의 환성을 자아냈다. PSG는 전반 44분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앞서갔고 후반 들어서는 아슈라프 하키미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렸으나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PSG는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후반 추가시간 툴루즈의 결정적인 슈팅을 거푸 막아 내며 승리를 지켰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96%의 패스 성공률에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2회, 인터셉트 2회, 경합 성공 4회 등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이날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 경기 출전을 위해 클린스만호 합류를 늦춘 이강인은 현지 인터뷰에서 “우승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5일 클린스만호가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합류해 아시안컵 담금질에 나선다. 이강인의 가세로 완전체가 되는 클린스만호는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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