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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컷 세상] 솔라 임펄스 2호의 세계 일주 도전

    [한 컷 세상] 솔라 임펄스 2호의 세계 일주 도전

    세계 일주에 도전 중인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 2호’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상공에 진입해 날개에 불을 밝힌 채 비행하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비행하는 솔라 임펄스 2호는 지난해 3월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를 이륙해 세계 일주에 나섰지만, 같은 해 7월 배터리 고장으로 하와이에 불시착해 수리를 받아 왔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면서 태평양 횡단에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AP 연합뉴스
  • 친환경 태양광 비행기 하와이~샌프란시스코 비행성공

    친환경 태양광 비행기 하와이~샌프란시스코 비행성공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2(Solar Impulse 2)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남단의 모펫필드 비행장에 착륙하기위해 샌프란시스코 상공을 비행 중이다. 이 비행기는 3일 전 하와이를 이륙했었다. 이번 비행은 청정에너지 사용을 촉구하고 혁신의 정신을 불어넣기위해 지난해 3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시작된 전 세계 일주 비행 코스의 하나다.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양광 비행기 하와이서 21일 새벽 출발 예정

     태양광 비행기가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 스위스 언론은 지난해 7월 배터리 손상으로 세계 일주 비행을 중단했던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2’가 미국 하와이에서 21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를 향해 출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위스 방송 스위스 엥포와 USA투데이에 따르면 솔라 임펄스2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마운틴뷰에 도착한 다음 미국 중서부 지역에 1∼2차례 착륙하면서 뉴욕으로 향할 계획이다. 이후 대서양을 횡단해 유럽이나 북아프리카에 기착한 다음 처음 출발했던 아부다비로 향하게 된다.  솔라 임펄스2는 지난해 3월 아부다비에서 출발해 오만, 미얀마, 중국을 거쳤으며, 난징에서 하와이로 가는 도중 악천후를 만나 일본에 긴급 착륙해 약 한 달 동안 체류했다. 이어 일본에서 이륙한 솔라 임펄스2는 117시간 51분에 걸쳐 579마일(약 8200km)에 이르는 비행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하와이 호놀룰루 외곽 칼렐루아 공항에 착륙하면서 최장 시간 논스톱 단독비행 기록도 세웠다.  솔라 임펄스 재단은 이번 비행에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번 두 번째 태평양 횡단 비행은 4일 밤낮이 걸릴 예정이며, 일본에서 하와이로 왔던 첫 번째 비행처럼 조종사의 육체적 피로와 기술적 장애 등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종은 솔라 임펄스 재단 베르트랑 피카르 회장이 직접 맡는다.  솔라 임펄스 재단은 특히 인구 밀집 지역 위를 비행할 때 조종사는 절대 잠들어서는 안 되며, 바다나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을 비행할 때 한 번에 최대 20분 동안 잠시 자는 형태로 하루에 여러 번 나눠서 잠을 자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나우! 지구촌] 술 못마시는 사우디 청년들, 뭐하고 놀까?

    [나우! 지구촌] 술 못마시는 사우디 청년들, 뭐하고 놀까?

    요즘 중동에선 '바릅스'(Barbs)라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0만 회를 넘긴 뮤직비디오에선, 힙합과 아랍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음악에 맞춰 젊은 사우디 아라비아 댄서들이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사우디의 힙합이라고 하면 기름과 물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지만 분명 힙합에서 말하는 스웨그(허세를 부리듯 자유분방한 스타일)가 있다. 특히 발과 몸을 정면에서 비스듬히 돌린 다음 상체를 약간 뒤로 한 채, 가슴부터 웨이브를 타며 옆으로 이동하는 동작을 아랍의 젊은 세대들이 너도나도 따라 추고 있다. 바릅스는 ‘단정치 못한’ 또는 ‘지저분한’이라는 뜻으로, 이 춤 동작에 붙여진 이름이 되었는데, 아랍 청년들 사이에서 자신이 춘 바릅스를 영상으로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게 유행이 됐다. 그러나 사우디의 보수적 비평가들은 춤 동작이 ‘외설적’이라며 바릅스를 추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군인 두 명은 군복을 입고 바릅스를 춘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아부다비 정부는 이들이 제복과 군대에 대한 경의를 져버렸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전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여자가 남자 다리 사이로 지나가는 안무가 있는데, 만약 싸이가 아랍인이었다면 글로벌 스타 싸이는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이렇듯 보수적인 아랍국 가운데서도 가장 보수적인, 술마저 허락되지 않는, 사우디의 청년들은 대체 뭘 하고 노는 지 궁금해졌다. 끽해야 시샤(물담배)나 피고 사막에서 사륜 바이크나 탈 것이라는 생각은 고정관념에 불과했다. 사우디 청년들은 위험천만한 놀이 문화에 빠져 있다. 바로 훔친 차량으로 폭주하는 조이라이딩(joyriding)과 드리프트(drift)이다. 드리프트는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운전 기술로, ‘스턴트’에 가까워 자칫하면 다치거나 목숨을 잃기 쉽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경찰은 올 들어 드리프트를 한 운전자 90명을 체포하고 차량 79대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인 드리프트를 하다 경찰에 걸리면 징역은 물론이고 태형도 받는다. 지난해 드리프트를 했다가 징역 6년에 태형 600대를 선고 받은 경우도 있다. 미국의 파스칼 메노레 교수는 폭주나 드리프팅이 불법이면서 위험한데도 사우디 청년들에게 왜 인기 있는 오락거리인지 이해하기 위해 리야드에 머물면서 이를 연구했다. 이와 관련해 그가 낸 책에 따르면 조이라이딩은 차가 있는 부유한 청년에게만 국한되지 않았고 사정이 어려운 청년들도 가담했다. 차를 훔쳐 도시의 도로에서 드리프팅을 하는 특별한 이유를 가진 청년은 없었다. 그는 젊은 사우디인들이 굉음을 내며 도로를 달리는 현상은 개인적인 원인이 있다기보다 경제적 불평등 그리고 사회의 강압적인 배제의 결과라고 결론 지었다. 흔하진 않지만 사우디 전통 의상인 흰색 토브가 아니라 민소매에 배기바지를 입고 스냅백을 쓴 청년들을 보거나, 유튜브에서 아랍어로 랩을 하는 사우디인들의 뮤직비디오를 발견했을 때 사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힙합이 억압받는 상황에서 탄생한 표현주의 음악이라는 걸 생각하면 사우디의 젊은 세대에서 힙합이 싹 틔우고 있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윤나래 중동 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아랍S다이어리] 술도 못먹는 사우디 청년들의 놀이문화는?

    [아랍S다이어리] 술도 못먹는 사우디 청년들의 놀이문화는?

    요즘 중동에선 '바릅스'(Barbs)라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0만 회를 넘긴 뮤직비디오에선, 힙합과 아랍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음악에 맞춰 젊은 사우디 아라비아 댄서들이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사우디의 힙합이라고 하면 기름과 물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지만 분명 힙합에서 말하는 스웨그(허세를 부리듯 자유분방한 스타일)가 있다. 특히 발과 몸을 정면에서 비스듬히 돌린 다음 상체를 약간 뒤로 한 채, 가슴부터 웨이브를 타며 옆으로 이동하는 동작을 아랍의 젊은 세대들이 너도나도 따라 추고 있다. 바릅스는 ‘단정치 못한’ 또는 ‘지저분한’이라는 뜻으로, 이 춤 동작에 붙여진 이름이 되었는데, 아랍 청년들 사이에서 자신이 춘 바릅스를 영상으로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게 유행이 됐다. 그러나 사우디의 보수적 비평가들은 춤 동작이 ‘외설적’이라며 바릅스를 추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군인 두 명은 군복을 입고 바릅스를 춘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아부다비 정부는 이들이 제복과 군대에 대한 경의를 져버렸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전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여자가 남자 다리 사이로 지나가는 안무가 있는데, 만약 싸이가 아랍인이었다면 글로벌 스타 싸이는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이렇듯 보수적인 아랍국 가운데서도 가장 보수적인, 술마저 허락되지 않는, 사우디의 청년들은 대체 뭘 하고 노는 지 궁금해졌다. 끽해야 시샤(물담배)나 피고 사막에서 사륜 바이크나 탈 것이라는 생각은 고정관념에 불과했다. 사우디 청년들은 위험천만한 놀이 문화에 빠져 있다. 바로 훔친 차량으로 폭주하는 조이라이딩(joyriding)과 드리프트(drift)이다. 드리프트는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운전 기술로, ‘스턴트’에 가까워 자칫하면 다치거나 목숨을 잃기 쉽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경찰은 올 들어 드리프트를 한 운전자 90명을 체포하고 차량 79대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인 드리프트를 하다 경찰에 걸리면 징역은 물론이고 태형도 받는다. 지난해 드리프트를 했다가 징역 6년에 태형 600대를 선고 받은 경우도 있다. 미국의 파스칼 메노레 교수는 폭주나 드리프팅이 불법이면서 위험한데도 사우디 청년들에게 왜 인기 있는 오락거리인지 이해하기 위해 리야드에 머물면서 이를 연구했다. 이와 관련해 그가 낸 책에 따르면 조이라이딩은 차가 있는 부유한 청년에게만 국한되지 않았고 사정이 어려운 청년들도 가담했다. 차를 훔쳐 도시의 도로에서 드리프팅을 하는 특별한 이유를 가진 청년은 없었다. 그는 젊은 사우디인들이 굉음을 내며 도로를 달리는 현상은 개인적인 원인이 있다기보다 경제적 불평등 그리고 사회의 강압적인 배제의 결과라고 결론 지었다. 흔하진 않지만 사우디 전통 의상인 흰색 토브가 아니라 민소매에 배기바지를 입고 스냅백을 쓴 청년들을 보거나, 유튜브에서 아랍어로 랩을 하는 사우디인들의 뮤직비디오를 발견했을 때 사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힙합이 억압받는 상황에서 탄생한 표현주의 음악이라는 걸 생각하면 사우디의 젊은 세대에서 힙합이 싹 틔우고 있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윤나래 중동 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DDP 설계’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 별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숨졌다. 65세. 영국 BBC 등 외신은 고인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병원에서 기관지염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출신의 영국 건축가인 고인은 2004년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에는 여성 최초로 영국왕립건축가협회의 금메달을 받았다. 국내에는 2014년 3월 개관한 DDP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건물은 옛 동대문운동장을 허문 6만 2692㎡ 부지에 총면적 8만 6574㎡의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우주선을 닮은 미래지향적인 3차원 설계를 도입해 화제가 됐다. 고인은 2012년 런던올림픽 해양관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세이크 제이드, 구겐하임공연예술센터 등을 디자인했다. 2014년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 있는 하이데르 알리예프 컬처센터를 설계해 박물관 디자인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국제성모병원, UAE 왕족 소유 로얄병원 공동운영

    국제성모병원, UAE 왕족 소유 로얄병원 공동운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UAE(아랍에미리트연방) 샤르자에 있는 로얄병원 공동 운영에 참여한다. 국제성모병원이 UAE에 진출한 것은 대형 종합병원으로는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번째다.  국제성모병원은 로얄병원 공동 운영을 위해 지난 7일 UAE 샤르자 로얄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23일 최종 합의각서(MOA)를 교환하고 현지에서 현판식(사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얄병원은 병원 건물과 운영비 및 행정지원을, 국제성모병원은 의료진 파견 및 지원, 병원 운영시스템 관리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수익은 순익이 아닌 매출 기준으로 50대 50으로 나누기로 했다. 기선완(국제성모병원 기획조정실장) 교수는 “그 동안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이 대부분 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것과 달리 병원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국제협력의 모델을 선보인 것”이라며 “이는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수익 측면에서 안정적인 분야부터 선택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선완 교수는 이어 “공동 운영은 위탁운영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것보다 훨씬 더 진일보한 진출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성모병원과 로얄병원은 로얄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거쳐 두바이나 아부다비 등에 병원 분원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의과대 및 간호대를 설립하는 데도 합의했다. 또, 장기적으로 영국 런던주식시장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제성모병원은 로얄병원과 공동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빠르면 5월 중순부터 건강검진센터, 재활의학과, 피부과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이어 여성센터를 설치해 산부인과·부인과·병리과·마취과 등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 피부과와 연계해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뷰티 관련 산업의 UAE 진출도 추진하기로 했다. 실제로, 국제성모병원이 병원 내 메디컬테마파크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무공해 식물재배시설(마리스 가든)을 현지에도 설치하기로 했다. 1차로 300㎡ 규모의 재배시설을 로얄병원에 설치하게 된다. 박문서(인천가톨릭학원 사무총장 겸 인천가톨릭의료원 의무부원장) 신부는 “UAE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이 저유가로 경제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국제 원유시장의 상황이 개선되고 경제가 호전되면 의료시장 선점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특히 2020년 카타르 월드컵, 이란의 전면 개방 등의 호재가 많아 국제성모병원의 해외진출이 이후 훨씬 큰 의미를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문서 신부는 이어 “양국의 직접적인 교류가 문화교류로 이어져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보건의료 분야 연관 산업과 교육사업의 해외 진출 확대로 이어져 이후 국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얄병원은 UAE 샤르자 왕족이 100% 지분을 가진 168병상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2007년 개원 이후 주로 왕족과 부유층을 치료해 오고 있다. 로얄병원이 있는 샤르자는 두바이, 아부다비에 이어 3번째로 큰 UAE 토호국으로, 인구는 90만명 가량이다. 로얄병원은 샤르자 국제공항과 인접해 있고, 왕족들이 거주하는 단지와 인접해 병원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 때문에 북아프리카, 유럽, 중앙아시아 등지의 부호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매킬로이 ‘베어 트랩’서 파울러에 설욕전

    매킬로이 ‘베어 트랩’서 파울러에 설욕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와 5위 리키 파울러(28·미국)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베어 트랩’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들은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미국프로골프투어(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다시 맞붙는다. 파울러는 지난 1월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접전 끝에 매킬로이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혼다 클래식에서는 매킬로이가 파울러에게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회가 열리는 챔피언 코스는 ‘베어 트랩’으로 불리는 15번(파3), 16번(파4), 17번(파3)홀로 유명하다. 베어 트랩은 ‘골든 베어’라는 별명의 골프의 전설 니클라우스가 설계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2007년 이곳으로 장소를 옮겨 대회가 열린 이후 지금까지 보기 18%, 더블보기 33%, 트리플보기 이상 40%가 베어 트랩에서 나왔다. 또 출전 선수 76%는 이 세개 홀에서 최소 한 번씩은 워터 해저드에 볼을 빠뜨렸을 정도로 까다롭다. 매킬로이는 이곳에서 2012년에는 우승을, 2014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파울러는 2012년 공동 7위에 오른 것 외에는 톱10에 든 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평균 타수 5위(69.87타)를 달릴 정도로 좋은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매킬로이와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지난해 챔피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 김시우(21·CJ오쇼핑), 김민휘(24), 노승열(25·나이키골프) 등이 출전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넘버3의 새해 첫 반란 시작될까

    넘버3의 새해 첫 반란 시작될까

    유럽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왼쪽·북아일랜드)와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오른쪽·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올 시즌 첫 샷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1위 자리를 스피스에 내준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라이벌’ 스피스의 벽을 넘고 1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매킬로이는 16일 발표된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제이슨 데이(호주)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매킬로이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개막하는 노던트러스트 오픈(총상금 680만달러) 출전으로 2016 시즌 PGA 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2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HSBC골프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이 대회 공동 5위에 그친 스피스에 우세승을 거뒀지만 올 시즌 미국 본토 대회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여름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한 뒤 PGA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유럽 무대 상금왕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스피스는 지난 1월에 열린 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이미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4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킬로이와 스피스 모두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지난 대회에서는 재미동포 제임스 한이 우승해 화제가 됐다.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하는 제임스 한뿐만 아니라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경주(SK텔레콤)도 우승을 노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22살 장관’ UAE 청년부 여성 장관… 세계 최연소

    ‘22살 장관’ UAE 청년부 여성 장관… 세계 최연소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세계 최연소 여성 장관이 탄생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29명으로 구성된 새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8명의 장관이 새로 임명됐는데 이 중 5명이 여성이다. 이로써 UAE 내각의 여성 장관은 9명으로 늘었다. 서구에 비해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제한적인 이슬람권에서 여성 장관 비율이 3분의1을 넘는 것은 파격이라는 평가다. 신임 장관 8명의 평균 나이는 38세로, 이 중 청년부 장관으로 임명된 샴마 빈트 수하일 알마즈루에이는 22세로 세계 최연소 장관으로 기록됐다. 지금까지 최연소 장관은 스웨덴의 첫 무슬림 장관인 아이다 하드잘리치(29·여) 고등·성인교육부 장관이었다. 알마즈루에이 신임 장관은 영국 옥스퍼드대와 뉴욕대 아부다비 분교에서 예술·경제학을 전공했다. 유엔에서 공공 정책 담당 연구원으로 일하다 현재 아부다비 국부펀드에 재직하고 있다. 그는 UAE 대통령 직속기구인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면서 젊은층을 위한 복지와 문화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UAE는 석유 이후 시대 인재 육성과 변화 대응을 위해 ‘행복부’와 ‘관용부’를 신설하는 등 정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신설 조직의 수장에도 모두 여성이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오후드 알루미 총리실 국장이 행복부 장관을 겸임하며, 셰이카 루브나 알카시미 전 국제협력·발전부 장관이 관용부 장관을 맡았다. 셰이크 무함마드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새 내각은 UAE의 미래와 젊음, 행복, 교육 발전,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우리은행 사실 분” 직접 나선 이광구 행장

    “우리은행 사실 분” 직접 나선 이광구 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오는 16일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은행을 인수할 투자자들을 물색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중동에 공을 들였지만 여의치 않자 유럽으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싱가포르에서 이틀 머문 뒤 18일 곧바로 유럽으로 이동해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돌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김승규 우리은행 부사장이 유럽에서 투자설명회(IR)를 했지만 이번에는 행장이 직접 나섰다. 우리은행 측은 “여러 투자자를 상대로 설명하는 형식(그룹 미팅)이 아니라 주요 기관을 1대1로 방문해 (우리은행의 투자 매력을) 설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조 59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부실채권 비율(2014년 2.10%→2015년 1.47%)도 크게 떨어졌다. 이 행장은 이런 내실에 견줘 주가가 매우 저평가됐다는 점 등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적극 환기시킬 작정이다. 2014년 11월만 하더라도 1만 5400원이던 우리은행 주가는 1년여 사이에 8000원대(5일 기준 8980원)로 주저앉았다. 그동안 정부는 아부다비투자공사(ADIC) 등 중동 지역 국부펀드를 상대로 우리은행 매각 협상을 벌여 왔지만 최근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중동 펀드들이 발을 빼는 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과르디올라 맨시티행… 연봉 260억원 사령탑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서기 위해 돈 보따리를 푼다. 맨시티 구단은 2일 겨울 이적 마감을 몇 시간 앞두고 오는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페프 과르디올라(45) 감독에게 다음 시즌부터 지휘봉을 맡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일간 가디언은 과르디올라가 선수 영입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를 쓸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했다고 전했다. 맨시티와 3년 계약을 맺는 과르디올라의 연봉은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6월까지만 팀을 지휘하게 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한 달 전 과르디올라 영입 건에 대해 얘기했다”면서 “2주 전 구단의 뜻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한 맨시티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밑거름으로 2010~2011시즌 축구협회(FA)컵 우승과 2011~2012시즌,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경험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며 세 차례 리그 우승은 물론 두 차례나 챔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경험을 활용하고 싶어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겨울 이적 시장을 닫은 결과 최고의 이적료는 FC 포르투에서 스토크시티로 옮긴 지아넬리 임불라의 1830만 파운드(약 317억원)로 나타났으며 여름과 겨울을 합친 한 시즌 EPL 이적료는 사상 처음으로 10억 4500만 파운드(약 1조 7439억원)를 기록했다고 BBC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느낌 좋은 안병훈… 스피스와 나란히

    느낌 좋은 안병훈… 스피스와 나란히

    한국 남자골프의 새로운 강자 안병훈(25·CJ그룹)이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병훈은 2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SMBC 싱가포르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번개로 경기가 중단돼 출전 선수가 1라운드를 채 끝내지 못한 상태에서 스피스는 공동선두 키스 혼(남아공·5언더파 66타)과 베리 헨슨(미국·5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안병훈은 이로써 올해도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안병훈은 이날 32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샷을 선보인 데 이어 파 세이브가 가능한 타수 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단 한 차례의 스트로크로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 대회에 첫 출전한 스피스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타수를 줄이며 1인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스피스는 올해 첫 대회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데 이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안정된 실력을 보이고 있다. 전담 캐디인 마이클 그렐러 대신 매니저인 제이 댄지와 호흡을 맞춘 스피스는 “아이언 샷을 홀에 가깝게 붙이지 못했다”며 아쉬워하면서도 ‘3퍼트’는 단 한 차례도 하지 않는 짠물 퍼트를 과시했다. 스피스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73타를 쳐 부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피스의 여유만만? 데이의 타이틀 방어!

    ‘세계 1위는 아시아로, 2위는 미국 본토로.’ 장소는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다. 세계 남자골프 1인자 경쟁은 이번 주에도 이어진다. 2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오픈에는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출전한다. 스피스는 올해 세 번째 대회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아닌 아시안 투어로 행선지를 정했다. 스피스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총상금은 1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이 대회에는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CJ그룹),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3)도 출전한다. 같은 날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는 세계 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이 골프장 남코스에서 열린 바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신호탄으로 지난 시즌 5승을 올렸다. 스피스가 빠진 덕에 데이가 우승 후보이기는 하지만 타이틀 방어는 그리 녹록지 않다. 지난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스피스를 따돌리고 우승한 리키 파울러(미국)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지난주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공동 3위에 오른 필 미켈슨(미국)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그는 우승 세 차례, 준우승 두 차례를 차지하는 등 이 대회에 매우 익숙하다. 최경주(45·SK텔레콤)와 함께 출전하는 김시우(21·CJ오쇼핑)는 소니오픈 4위, 커리어빌더 챌린지 공동 9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톱10’ 성적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버드 위에 인시아드

    프랑스 인시아드(INSEAD)가 경영학석사(MBA)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 157개 MBA와 졸업생 9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료 후 평균 연봉과 학생 국적의 다양성, 취업률 등 20개 항목을 조사해 종합 평가한 결과 인시아드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의 하버드 비즈니스스쿨(HBS)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MBA 과정은 일반적으로 2년이지만 인시아드는 1년제로 운영된다. 1년제 MBA가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195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인시아드는 해외 캠퍼스 운영에 적극적이다. 2001년 싱가포르에 진출했고 2010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도 캠퍼스를 열고 학생을 선발했다. 현재 재학생(1000명)의 75%가 싱가포르와 파리 남동쪽의 퐁텐블로에서 공부하고 있다. 인시아드 졸업생의 면면도 화려하다. 크레디트스위스 최고경영자(CEO) 티잔 티암을 비롯해 필립모리스의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로이드뱅킹그룹의 안토니우 오르타오소리우, 자딘매더슨의 벤 케직 등이 대표적인 인시아드 출신 CEO다. 지난해 1위였던 HBS는 올해 2위로 내려앉았다. 런던 비즈니스스쿨(LBS)이 3위에 이름을 올렸고,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와튼스쿨과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과학기술대학원(KHUST)이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성균관대 경영대학원(GSB)은 69위로 국내 유일하게 이름을 100위 이내에 올렸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파울러 HSBC챔피언십 우승

    파울러 HSBC챔피언십 우승

    미국 프로골퍼 리키 파울러가 총상금 270만 달러의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의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파울러는 2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파울러는 2위 토머스 피터스(벨기에)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40만 9686유로(5억 3232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파울러는 이로써 작년 7월 에버딘 자산 매니지먼트 대회 우승 이후 두 번째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대결로 관심을 끈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 스피스와 매킬로이가 다소 지지부진하면서 파울러에게 이목이 쏠렸다. 스피스는 3라운드까지 7언더파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가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3위로 출발한 안병훈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시력 교정 매킬로이 골프 눈 다시 떴나봐

    골프에 새로 눈 뜬 것일까. 최근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의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부터 ‘버디 파티’를 벌이며 선두권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600야드)에서 시작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15명 남짓의 선수가 일몰로 경기를 채 마치지 못한 가운데 공동 3위. 매킬로이는 지금까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경기를 해 오다 지난해 12월 시력 교정 수술을 받았다. 렌즈를 착용한 건 10살 때부터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린을 잘 읽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고는 아니었다”며 “퍼팅을 잘하려고 눈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수술은 특히 50야드 이내의 거리에서 쇼트게임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킬로이의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퍼트 순위는 126위에 불과했다. ‘묘책’이 통했을까. 작심이라도 한 듯 올해 처음 나선 대회 첫 라운드부터 버디가 쏟아졌다.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초반 두 개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리더니 13번홀(파4) 보기로 까먹은 타수를 14, 15번홀에서 거푸 버디를 떨궈 만회하고 17번홀(파4)에서 잃은 타수 역시 직후 18번홀(파5) 버디로 복구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세계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했고, 역시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지난해 EPGA 투어 신인왕 안병훈(25·CJ)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3위에 포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북지방경찰청, 한글과컴퓨터, 한국주택금융공사, 한화투자증권

    ■고용노동부 ◇ 고위공무원 전보 ▲ 대변인 정형우 ▲ 노동시장정책관 김경선 ▲ 고용서비스정책관 장신철 ▲ 직업능력정책국장 권기섭 ▲ 노사협력정책관 임서정 ▲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시민석 ▲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안경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 1급 승진 ▲ 기획조정실장 김형목 ▲ 수출전략처장 백진석 ▲ 수출사업처장 오형완 ▲ 국방대학교 교육 신장현 ◇ 2급 승진 ▲ 비서실장 김광진 ▲ 감사부장 한순철 ▲ 시설관리부장 권홍 ▲ 수급사업부장 서병교 ▲ 통상지원부장 한병희 ▲ 농산수출부장 문용현 ▲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운영부장 기운도 ▲ 부산울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박한춘 ▲ 통일교육원 교육 홍준수 ◇ 처실장급 전보 ▲ 감사실장 이호선 ▲ 재무관리처장 이윤용 ▲ 유통조성처장 황형연 ▲ 비축사업처장 조익춘 ▲ 식량관리처장 오정규 ▲ 식품산업처장 김정욱 ▲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 유병렬 ▲ aT센터장 김학인 ▲ 농식품유통교육원장 조해영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송기복 ◇ 부장급 전보 ▲ CS경영부장 임헌주 ▲ 인사부장 최주환 ▲ IT지원부장 전진구 ▲ 정책금융부장 김용광 ▲ 회계관리부장 문병필 ▲ 시장지원부장 김명수 ▲ 계약재배부장 김기붕 ▲ 유통정보부장 김상백 ▲ 채소특작부장 권오훈 ▲ 품질안전부장 민경후 ▲ 보관관리부장 정신환 ▲ 두류부장 강계원 ▲ 식량지원부장 서기원 ▲ 수출기획부장 박민철 ▲ 수출정보부장 이수직 ▲ 임축산수출T/F팀장 윤미정 ▲ 식품진흥부장 배민식 ▲ 해외마케팅부장 상병하 ▲ 신시장개척부장 노태학 ▲ aT센터 운영지원부장 김봉섭 ▲ aT센터 미래사업부장 양인규 ▲ 사이버거래소 단체급식부장 김준록 ▲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지원부장 조창익 ▲ 화훼공판장 관리부장 손용규 ▲ 서울경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함정운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윤영배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김병원 ▲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신형민 ▲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고광삼 ▲ 대구경북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양재준 ▲ 대구경북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박연호 ▲ 충북지역본부장 김민수 ▲ 전북지역본부장 오종영 ▲ 제주지역본부장 김계수 ◇ 교육파견 ▲ 서울대 이관 윤도언 ▲ 국립외교원 이원기 ◇ 해외지사 파견 ▲ 자카르타지사장 남택홍 ▲ 아부다비지사장 서명구■경북지방경찰청 ◇ 경정 승진 ▲ 포항북부서 이영우 정선중 김형경 ▲ 경주서 강성수 ▲ 예천서 박동철 ▲ 지방청 김재연 ▲ 구미서 한상욱 ▲ 경산서 박인권 ▲ 울진서 김진규 ◇ 경감 승진 ▲ 영주서 이상민 ▲ 문경서 정성룡 노갑수 ▲ 영덕서 이상완 ▲ 구미서 배광수 박대용 전진숙 김창우 ▲ 지방청 김경석 김정락 권홍 김정하 ▲ 경산서 안승운 장재호 ▲ 영천서 김진호 권규영 ▲ 경주서 전홍철 정현락 ▲ 포항남부서 하영상 오염진 허남호 최광국 전재준 ▲ 상주서 김진효 ▲ 울릉서 임영택 ▲ 포항북부서 이영호■한국주택금융공사 ◇ 1급 ▲ 지역본부장 김갑천 ▲ 신탁자산부장 배덕수 ▲ 채권관리부장 장병일 ▲ 경기남부지사장 유기철 ◇ 2급 ▲ 정보전산부장 임태완 ▲ 기획조정실 팀장 최상철 ▲ 재무관리부 팀장 유승찬 ▲ 정책모기지부 팀장 이철우 ▲ 주택연금부 팀장 김동만 ▲ 채권관리부 팀장 양희만 ▲ 리스크관리부 팀장 곽해일 ▲ 서울남부지사 팀장 임호빈 ▲ 서울서부지사 팀장 안홍찬 ▲ 경기중부지사 팀장 김용배■한화투자증권 [전보] ◇ 사업부장 ▲ 다이렉트사업부 황성철 ▲ 장외파생사업부 이용규 ▲ 전략운용사업부 신민식 ▲ 컨설팅1사업부 박흥곤 ▲ 컨설팅2사업부 서종호 ▲ holeSale사업부 김근영 ◇ 센터장 ▲ 다이렉트콜센터 한석희 ▲ e비즈니스센터 김정재 ◇ 팀장 ▲ 경영관리팀 이준형 ▲ 경영기획팀 김관순 ▲ 글로벌영업팀 성호철 ▲ 금융공학팀 현종석 ▲ 다이렉트관리팀 양병삼 ▲ 업무개선팀 주가연 ▲ 온라인운영팀 김동욱 ▲ 총무팀 이준협 ▲ 컨설팅관리팀 서범석 ▲ 파생영업팀 추성식 ▲ BT전략팀 정준 ▲ OTC금리운용팀 김정태 ▲ OTC영업팀 송재호 ▲ OTC운용팀 문동진 ▲ WM지원팀 정종갑 ◇ 지점장 ▲ 강남지점 이상목 ▲ 강서지점 김준호 ▲ 갤러리아지점 이민정 ▲ 과천지점 이해은 ▲ 군산지점 천병훈 ▲ 금융플라자시청지점 강정희 ▲ 노원지점 성기송 ▲ 대치센트럴지점 신국선 ▲ 마린시티지점 서인재 ▲ 반포지점 오미란 ▲ 범어지점 윤여형 ▲ 부천지점 송경아 ▲ 분당지점 김민수 ▲ 사하지점 김현정 ▲ 송도IFEZ지점 이동활 ▲ 순천지점 최선아 ▲ 언양지점 성환오 ▲ 영업부 김동우 ▲ 영천지점 임성아 ▲ 올림픽지점 이성구 ▲ 일산지점 안영준 ▲ 전주지점 정승원 ▲ 청주지점 한귀석 ▲ 평촌지점 신화월■한글과컴퓨터 ◇ 부사장 승진 ▲ 연구개발본부 양왕성 ◇ 상무이사 승진 ▲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실 김연수
  • “中 4대 직할시 충칭에 한류복합몰 추진”

    중국 4대 직할시의 하나로 인구가 3300만명에 달하는 거대 도시 충칭(重慶)에 대규모 한류상품복합몰이 들어선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원장은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충칭은 신(新)한류시대를 여는 첫 거점 지역”이라며 “올해 국내 기업들의 충칭 진출을 위한 한중문화산업협력촉진센터와 우리 콘텐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한류상품복합몰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앞서 콘진원은 충칭시의 국유 문화기업을 총괄하는 충칭문화산업투자그룹유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진출 기반을 다졌다. 충칭시는 한국 콘텐츠 기업을 위해 3년간 무상으로 건물을 임대하는 한편 콘진원에 한류 테마파크 설립을 기획해 달라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칭시에 들어설 한류상품복합몰, 비즈니스센터, 한류 테마파크 등의 건물을 세우는 데는 콘진원이 30%, 충칭시가 70%의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 한류 킬러 콘텐츠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켓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충칭(6월 중)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9월 중)에 신규 사무소를 추가로 개설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3월 중)와 브라질 상파울루(7월 중)의 한국문화원에 해외 마케터를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베이징, 도쿄, 런던 등에 있는 해외사무소와 올해 신설되는 4곳을 포함한 8개 지역을 ‘문화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콘진원은 지난해보다 인력 20%, 예산 40%를 늘려 창조적 융·복합 콘텐츠 개발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콘진원의 전체 정원은 기존 187명에서 227명으로 늘어나고, 올해 총 29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20여개의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종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문화콘텐츠 개발,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 등 4개 과제를 중심으로 한 ‘지원금 차등지원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지원금 차등지원제란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80점) 이상을 받으면 나머지 지원금(20%)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골프 단신]

    [골프 단신]

    궁극의 타구감 ‘화이트 핫 RX’ 캘러웨이골프가 오디세이 ‘화이트 핫 RX(White Hot RX)’ 퍼터를 출시했다. 오디세이 퍼터 중 가장 부드러운 타구감을 지닌 모델이다. ‘듀얼 인서트’ 구조를 채용해 골프공의 커버와 똑같은 우레탄 소재를 헤드 내부에 사용했다. 남성용 7개, 여성용은 3가지 모델이 있다. 슈퍼 스트로크 그립 버전을 곁들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02)3218-1900. 더 큰 비거리 ‘JPX E700 포지드’ 한국미즈노가 2016년 신제품 ‘JPX E700 포지드 아이언’을 선보인다. 비거리 실현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춘 모델로, 새롭게 진화된 ‘NEW 웨이브 크리스털 캐비티’ 구조를 채택했다. 클럽 헤드 중량을 네 곳에 배치해 안정적인 임팩트를 제공하며, 그립과 맞닿는 샤프트 부분인 ‘버트’에 6g을 추가한 ‘백 웨이트’ 기술로 높은 타출각과 스윙 스피드를 높여 더욱 큰 비거리를 가능케 했다. (02)3143-3358. 스피스·매킬로이 21일 올 첫 격돌 세계 골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와 3위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21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에서 새해 첫 대결을 벌인다. 스피스는 하와이에서 열린 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도 자신의 해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 1인자 경쟁에서밀려났던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이 대회에는 안병훈(25)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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