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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교회 목사 수십 명 체포…대규모 단속 시작한 중국, 속내는?

    유명 교회 목사 수십 명 체포…대규모 단속 시작한 중국, 속내는?

    중국 정부가 현지의 유명 비공식 기독교 단체의 대표 목사를 비롯해 목사 수십 명을 체포하는 등 대규모 단속을 벌이자 미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 당국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비공식 기독교 단체인 시온교회의 진밍리 목사를 비롯한 시온교회 관계자 3명과 신도 등 약 30명을 체포했다. 당국은 이들에게 불법 정보 네트워크 이용, 불법 경영, 사기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 혐의는 징역 최대 7년 형에 처할 수 있다. 시온교회는 2007년 설립된 미등록 가정교회로, 현재 중국 내 40여 개 도시에서 주일예배를 운영하고 있다. 시온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는 신도는 약 5000명에 달한다. 진밍리 목사는 10일 저녁 중국 남부 베이하이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돼 구금 상태다. 진 목사의 딸 그레이스 진과 교회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지금 발생한 일은 (중국 당국의) 종교 박해 사례의 일부”라면서 “중국 공안(경찰)이 지난 몇 달 동안 150명이 넘는 신도를 심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에서 목사와 교회 관계자, 신도 약 30명이 구금됐다. 이 중 일부는 석방됐지만 진 목사와 교회 지도자 약 20명이 여전히 구금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딸 그레이스는 “아버지는 지병이 있어 약이 필요한 상태”라면서 “변호사조차도 구금된 아버지와 다른 목사님들을 만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의 기독교 교회 단속 조치는 중국 최고 종교 규제 기관이 성직자의 허가 없는 온라인 설교나 종교 교육, 그리고 ‘외국과의 공모’를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지난달 ‘엄격한 법 집행’을 강조하며 중국에서 ‘종교의 중국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2019년에도 시온교회 베이징 본당을 강제 폐쇄하고 진밍리 목사를 출국 금지 대상으로 지정했었다. 이번 조치는 당시 이후 최대 규모의 기독교 단속이다. 美 “중국은 종교의 자유 보장해라” 공식 규탄중국 내 가정교회 지도자 등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강한 반발의 뜻을 내비쳤다. 미 국무부는 12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가 시온교회의 진밍리 목사를 비롯해 다수의 지도자를 가둔 것을 규탄한다”면서 “이 같은 조치는 중국 공산당이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고 가정교회에서 자발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기독교인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 정부가 즉각적으로 구금된 교회 지도자들을 석방하고, 가정교회 신자들을 포함한 모든 종교인이 어떠한 보복의 우려 없이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대폭 확대하면서 시작된 중국과 미국의 관세 전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이번 일이 양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에 체포된 진 목사는 베이징 대학 시절 톈안먼 사태를 겪은 뒤 기독교인이 됐다. 1992년부터 약 10년간 정부의 후원을 받는 목회자로서 국영 교회에서 설교했으나 종교에 대한 당국의 과도한 통제에서 벗어나고자 2002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2007년 고국으로 돌아왔다. 진 목사는 귀국 후 시온교회를 열고 꾸준히 교세를 확장해왔다. 과거 월스트리트저널은 “진 목사는 시온교회를 열어 성장시킨 것 이외에도 미국에서 돌아온 직후 ‘베이징 성직자 기도 공동체’를 발족하는 데도 기여했다”면서 “이 네트워크는 베이징을 비롯해 20여개 대도시에 시온교회와 유사한 지하교회 네트워크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 유명 교회 목사 수십 명 체포, 미국 발끈…대규모 기독교 단속 시작한 중국 속내는? [핫이슈]

    유명 교회 목사 수십 명 체포, 미국 발끈…대규모 기독교 단속 시작한 중국 속내는? [핫이슈]

    중국 정부가 현지의 유명 비공식 기독교 단체의 대표 목사를 비롯해 목사 수십 명을 체포하는 등 대규모 단속을 벌이자 미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 당국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비공식 기독교 단체인 시온교회의 진밍리 목사를 비롯한 시온교회 관계자 3명과 신도 등 약 30명을 체포했다. 당국은 이들에게 불법 정보 네트워크 이용, 불법 경영, 사기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 혐의는 징역 최대 7년 형에 처할 수 있다. 시온교회는 2007년 설립된 미등록 가정교회로, 현재 중국 내 40여 개 도시에서 주일예배를 운영하고 있다. 시온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는 신도는 약 5000명에 달한다. 진밍리 목사는 10일 저녁 중국 남부 베이하이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돼 구금 상태다. 진 목사의 딸 그레이스 진과 교회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지금 발생한 일은 (중국 당국의) 종교 박해 사례의 일부”라면서 “중국 공안(경찰)이 지난 몇 달 동안 150명이 넘는 신도를 심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에서 목사와 교회 관계자, 신도 약 30명이 구금됐다. 이 중 일부는 석방됐지만 진 목사와 교회 지도자 약 20명이 여전히 구금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딸 그레이스는 “아버지는 지병이 있어 약이 필요한 상태”라면서 “변호사조차도 구금된 아버지와 다른 목사님들을 만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의 기독교 교회 단속 조치는 중국 최고 종교 규제 기관이 성직자의 허가 없는 온라인 설교나 종교 교육, 그리고 ‘외국과의 공모’를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지난달 ‘엄격한 법 집행’을 강조하며 중국에서 ‘종교의 중국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2019년에도 시온교회 베이징 본당을 강제 폐쇄하고 진밍리 목사를 출국 금지 대상으로 지정했었다. 이번 조치는 당시 이후 최대 규모의 기독교 단속이다. 美 “중국은 종교의 자유 보장해라” 공식 규탄중국 내 가정교회 지도자 등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강한 반발의 뜻을 내비쳤다. 미 국무부는 12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가 시온교회의 진밍리 목사를 비롯해 다수의 지도자를 가둔 것을 규탄한다”면서 “이 같은 조치는 중국 공산당이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고 가정교회에서 자발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기독교인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 정부가 즉각적으로 구금된 교회 지도자들을 석방하고, 가정교회 신자들을 포함한 모든 종교인이 어떠한 보복의 우려 없이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대폭 확대하면서 시작된 중국과 미국의 관세 전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이번 일이 양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에 체포된 진 목사는 베이징 대학 시절 톈안먼 사태를 겪은 뒤 기독교인이 됐다. 1992년부터 약 10년간 정부의 후원을 받는 목회자로서 국영 교회에서 설교했으나 종교에 대한 당국의 과도한 통제에서 벗어나고자 2002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2007년 고국으로 돌아왔다. 진 목사는 귀국 후 시온교회를 열고 꾸준히 교세를 확장해왔다. 과거 월스트리트저널은 “진 목사는 시온교회를 열어 성장시킨 것 이외에도 미국에서 돌아온 직후 ‘베이징 성직자 기도 공동체’를 발족하는 데도 기여했다”면서 “이 네트워크는 베이징을 비롯해 20여개 대도시에 시온교회와 유사한 지하교회 네트워크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 텔레토비 동산이냐…신라 고분 위에 올라간 아이, 부모는 촬영 중

    텔레토비 동산이냐…신라 고분 위에 올라간 아이, 부모는 촬영 중

    올해로 52회를 맞이한 신라문화제에서 한 방문객이 신라 고분 위에 올라가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네티즌 A씨는 신라 고분 위에 어린이가 올라가 있고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래에서 스마트폰으로 어린이를 촬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자신을 경주시민이라고 소개한 A씨는 “애는 능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애 아빠는 좋다고 동영상을 찍고 있다”면서 “다른 아이들도 올라가려 하는데 왜 저러나 싶다. 한국 사람 맞는지”라고 한숨을 쉬었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허가 없이 무단으로 고분에 올라가는 행위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같은 글에 네티즌들은 “텔레토비 동산도 아니고”, “아이가 올라가려 해도 부모가 막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나도 어릴 때 고분 위에 올라가려 했는데 아버지가 절대 안 된다고 혼냈다”라고 일침했다. 경주 신라 고분이 관광객의 무질서에 몸살을 앓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에는 20대 남성 B씨가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경주 대릉원 일대의 쪽샘지구 79호분 위에 주차했다가 경주시로부터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높이 3m 남짓의 79호분 주위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었으나 B씨는 빈틈으로 차를 몰고 올라갔다. B씨의 범행은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검찰은 B씨가 “작은 언덕이 보여서 무심코 올라갔다”고 진술한 점에 근거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우발적 범행’이라고 판단했다. 또 봉분이 훼손되지 않은 점을 고려한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40시간의 문화재 보호 관련 사회봉사를 하는 조건으로 B씨를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 김송 “작년에 알게 됐다”…50년 만에 밝혀진 ‘혼혈설’

    김송 “작년에 알게 됐다”…50년 만에 밝혀진 ‘혼혈설’

    가수 김송(52)이 자신의 할머니가 러시아 혼혈이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송이 이란성 쌍둥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송은 “이란성 쌍둥이이고, 내가 5분 누나”라며 동생을 소개했다.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진짜냐. 전혀 몰랐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김송의 이란성 쌍둥이 김재현씨는 현재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생활을 하다가 사기당해서 지난해 (한국에) 들어왔다”며 “문신 때문에 광고 섭외가 들어와도 잘 안되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송이 출생의 비밀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송은 “예전부터 혼혈 (아니냐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라며 “이상하게 나한테 ‘컬러 렌즈 꼈냐’고 다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할머니 제사가 있어서 고모에게 ‘아무래도 할머니 쪽이 (외모가 이국적이라서) 의심스럽다’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고모가 저한테 귓속말로 ‘러시아’라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북 출신인데, 러시아 피가 섞인 걸 지난해에야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부모님이) 한국에 사셨고, 한국어도 잘하셨다고 하더라”라며 “친할머니가 러시아 혼혈이셨던 것이다. 제 인상이 강렬했던 이유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그룹 클론의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 “아버지가 호흡곤란” 딸 신고에 구급대원 왔더니… 흉기 휘두른 50대男

    “아버지가 호흡곤란” 딸 신고에 구급대원 왔더니… 흉기 휘두른 50대男

    자신을 구조하러 온 소방 구급대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14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14분쯤 자택인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 아파트에서 119구급대원인 30대 남성 B씨와 20대 여성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A씨의 딸이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했고, 이에 B씨 등은 현장에 출동했다가 범행을 당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발코니 창문 위에 발을 올리는 등 위험 행동을 했고, B씨 등이 자신을 제지하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급대원 2명은 손 부위를 다쳤고 경상으로 분류했다”며 “A씨가 술이 깨는 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동률의 정원일기] 추억은 썩지 않는다… 그저 빛바래져 갈 뿐

    [김동률의 정원일기] 추억은 썩지 않는다… 그저 빛바래져 갈 뿐

    시월 하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이브 몽땅의 샹송 ‘고엽’이다. 불문과에 다니는 하숙집 형이 폼나게 불렀다. 소리 나는 대로 베껴 나도 따라 불렀다. 그의 저음은 더없이 매력적이다. 자크 프레베르의 시에 곡을 붙인 세기의 명곡쯤 된다. 시월에 들어야 맛이 난다. 낙엽을 인간의 죽음에 비유한 대단히 슬픈 노래다. 조락의 계절에 딱 어울린다. 그리고 노래는 숲을 가진 사람에게는 쓸쓸함이 배가된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 많이 심란하다. 가을이 오면 지난여름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젊은 날의 철부지 기억들이 어제같이 떠오른다. 금빛으로 빛나는 기억들이 중년의 외로움을 버티게 해 주는 든든한 보험이 된다고 한다. 어느덧 시월 중순, 세상은 이제 가을 속에 완연히 들어와 있다. 마당을 쓸었다. 담쟁이잎, 은행잎, 단풍잎이 가득하다. 족히 서너 포대는 될 듯하다. 고딩 때 달달 외었던 김광균의 시 ‘추일서정’이 생각난다.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가 신비하다. 보름 전 핀 마지막 호박꽃은 스산한 가을바람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구절초, 산국, 쑥부쟁이도 하루가 다르게 야위어 간다. 담장에 매달린 조롱박이 여물었다. 아주 어릴 때 할아버지 집 지붕에서 봤던 박이다. 하얀 박꽃은 소름 끼치게 검박하다. 달밤에 핀 형광빛 박꽃은 청상과부의 소복처럼 파르라니 빛난다. 그리고 먼 산에서 부엉이가 울면 어린 소년은 겁에 질려 움찔하곤 했다. 박속을 파내어 만든 박나물도 시월의 별미다. 이제 박나물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화려하던 여름과 달리 가을 정원은 적요하다. 가끔 동네 고양이들이 장난칠 뿐 고요함 그 자체다. 오늘 아침 정원 주목 아래 부추꽃이 뒤늦게 피었다. 어느 시인이 그랬다. 부추꽃이 하얗게 핀 그 어디에도 사람이 살았다고. 가을에는 온갖 상념에 잠자리를 뒤척이게 된다. 한숨이 길어진다. 모파상은 ‘모든 것을 가지려 했으나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고 묘비에 썼다. 스탕달의 묘비명은 ‘살았다. 썼다. 사랑했다’이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못내 그리운 우리들의 청춘이 생각나는 가을이다. 추억은 썩지 않는다. 그저 빛바래져 갈 뿐이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
  • ‘이 나라’서 불륜하다 중혼죄로 감옥행…16년 숨기다 장례식 한 방에 들통

    ‘이 나라’서 불륜하다 중혼죄로 감옥행…16년 숨기다 장례식 한 방에 들통

    중국에서 한 남성이 16년간 숨겨온 불륜 관계를 아버지 장례식에서 들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법원은 이 남성에게 중혼죄를 적용해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에 사는 상 씨는 남편 왕 씨와 19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해왔다. 2022년 6월 시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상 씨는 장례식장에서 낯선 여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상복을 입고 스스로를 ‘며느리’라고 소개하며, 마치 가족인 것처럼 시아버지의 관 옆에서 눈물을 흘렸다. 상 씨는 남편에게 이 여성에 대해 추궁했지만, 왕 씨의 모호한 답변은 오히려 의심만 키웠다. 상 씨는 결국 문제를 법정으로 가져갔다. 결국 16년간 비밀리에 이어진 남편의 불륜 관계가 드러났다. 조사 결과 왕 씨는 상 씨와 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 여성을 만났다. 곧 두 사람은 불륜 관계를 시작했고 아들까지 낳았다. 왕 씨는 아내에게 장거리 화물차 운전 일로 집을 비운다고 거짓말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도시에서 여성과 함께 살며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이웃들은 왕 씨와 그 여성이 법적으로 결혼하지 않았지만 서로를 부부라고 불렀다고 증언했다. 법정에서 왕 씨는 정식으로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단지 서로를 돕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왕 씨가 상 씨와 법적으로 결혼한 상태에서 다른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맺어 중혼죄를 구성한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그에게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왕 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중국에서 중혼은 범죄로 간주되며, 최대 징역 2년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합법적인 배우자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한 금전적 보상도 요구할 수 있다. 이 사건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조회수 1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한 누리꾼은 “왕 씨의 처벌은 너무 가볍다. 그는 탐욕과 부정으로 두 가정을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은 “그가 바람을 피운 기간만큼 형을 선고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대구서도 “캄보디아 출국한 30대 아들 연락 두절” 신고…경찰 수사

    대구서도 “캄보디아 출국한 30대 아들 연락 두절” 신고…경찰 수사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납치·감금 범죄가 최근 급증하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30대 남성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3일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캄보디아로 출국한 A(34)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가족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2~3주 동안 캄보디아에 일하러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출국했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도착한 그는 이틀 동안 가족과 연락이 닿았으나, 11일 오후를 끝으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 A씨의 아버지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었지만, 당사자의 위치를 직접 알리며 신고하는 게 원칙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경찰은 지난 12일 A씨의 아버지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외교부에 소재 확인을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해외로 출국한 뒤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외교부에 이를 알리고 출국 대상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을 통해서 실종자의 안위 여부를 확인하게 돼 있다”며 “그가 어떤 경위로 캄보디아로 가게 됐는지, 어떤 과정에서 부채가 생겼는지는 본격적으로 수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둘이서 뭐해?” 남성 5명 다가와 집단성폭행… 16세 불가촉천민 소녀의 비극

    “둘이서 뭐해?” 남성 5명 다가와 집단성폭행… 16세 불가촉천민 소녀의 비극

    인도에서 달리트(불가촉천민) 계급인 16세 소녀가 남성 5명으로부터 집단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중 2명을 체포하고 3명을 추적 중이다. 12일(현지시간) PTI통신, 잔사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12시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러크나우 반타라 지역에서 벌어졌다. 11학년(고교 2학년) 여학생인 피해자는 인근 마을에 사는 언니를 만나기 위해 남자인 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가고 있었다. 피해자 일행이 한 주유소 인근 망고 과수원에서 오토바이를 세우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정체불명의 남성 5명이 다가왔다. 이들은 피해자 일행에게 둘이 과수원에 왜 함께 있냐고 묻더니 곧이어 소녀의 친구를 심하게 구타했다. 친구는 그 자리에서 도망쳤고 이후 남성들은 소녀를 한적한 곳으로 끌고 간 뒤 차례로 성폭행했다. 그런 다음 이 사실을 알리면 죽이겠다고 소녀를 위협했다. 소녀는 오후 5시쯤 집으로 돌아와 가족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고, 소녀의 아버지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당일 밤부터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우선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늦은 밤 반타라 경찰서에서 가까운 기차역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수상한 남성 2명을 포착했다. 이들 2명은 경찰이 정지하라는 신호를 보내자 총격을 가했고, 경찰도 응사해 뒷좌석에 타고 있던 33세 랄리트 카샤프의 다리에 총상을 입혀 체포하고 불법 총기를 압수했다. 다만 동승자는 도주했다. 또 다른 용의자 1명도 인근 지역에서 체포됐다. 그는 23세 메라즈로 확인됐으며,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것으롲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은 인근 마을의 주민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초투, 바부, 비샬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나머지 용의자 3명을 추적 중이다.
  • (영상) ‘가나디가 왜이리 기특해’…밤길에 쓰러진 할머니 구한 반려견

    (영상) ‘가나디가 왜이리 기특해’…밤길에 쓰러진 할머니 구한 반려견

    미국 플로리다의 한 마을에서 밤길 산책 중 쓰러진 할머니를 위해 경찰차를 쫓아와 구조를 요청한 강아지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9월, 86세 여성이 아들의 반려견 ‘이요르’(Eeyore)와 함께 걷던 중 쓰러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할머니가 1시간이 넘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할아버지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는데요. 출동한 경찰은 길거리를 순찰하다가 도로 한가운데에서 헐떡이며 달려오는 이요르를 만났습니다. 경찰관이 강아지를 향해 “할머니는 어디 있냐”고 묻자, 이요르는 곧장 몸을 돌려 어두운 길로 향했습니다. 이요르의 뒤를 따라가던 경찰은 다리에 부상을 입고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했는데요. 경찰이 도착하자 할머니가 놀란 듯 “이요르가 당신을 데려왔어요?”라고 묻습니다. 경찰관은 할머니에게 “(이요르가) 경찰차를 쫓아와 여기로 데리고 왔다”며 “엄마에게 데려다 달라고 하니 곧장 길을 알려줬다”고 상황을 설명하는데요. 이후 구급대가 도착해 할머니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사연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의 댓글을 남겼는데요. “인간은 강아지를 누릴 자격이 없다”, “사람보다 강아지가 낫다”며 강아지의 충직함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15세 소녀 성폭행한 아빠와 아들…父는 ‘유명 유튜버’였다

    15세 소녀 성폭행한 아빠와 아들…父는 ‘유명 유튜버’였다

    인도에서 유명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40대 남성과 미성년자인 아들이 유튜브 영상 출연을 미끼로 10대 소녀를 성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유튜버 아라빈다 몬달(48)과 그의 아들은 인도 서벵골주 하로아 지역에서 A(15)양을 수개월에 걸쳐 성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몬달 부자는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A양에게 ‘짧은 영상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접근했다. 이들은 촬영을 빌미로 A양의 사적인 사진과 영상을 몰래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콜카타 경찰은 피해자 아버지의 고소장을 접수한 후 몬달을 체포하고, 몬달의 미성년자 아들을 구금했다. 몬달은 순다르반 지역 법원에 송치돼 5일간 경찰에 구금된 채 조사받고 있으며, 미성년자인 아들은 소년 법원으로 이송됐다. 한 매체는 이번 사건이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한 신종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인물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인도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 정웅인 “매니저 사기로 전 재산 잃고 사채업자 찾아갔다”

    정웅인 “매니저 사기로 전 재산 잃고 사채업자 찾아갔다”

    배우 정웅인이 전 재산을 사기당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정웅인이 절친 장항준 감독, 배우 송선미와 함께 출연해 데뷔 비화와 인생사를 공개했다. 정웅인은 대학 졸업 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시절, 장항준 감독 덕분에 드라마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SBS ‘천일야화’ 메인 작가였던 장항준이 ‘김병욱 PD한테 연락이 갈 건데 처음엔 안 한다고 해. 한 번 까야 애가 닳아’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후 ‘천일야화’를 시작으로 영화 ‘조용한 가족’, 드라마 ‘국희’ ‘은실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정웅인은 또한 어려웠던 가족사를 떠올렸다. 함바집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오토바이로 국수를 배달하다가 넘어져 쏟아진 국수를 다시 담던 기억을 전하며 “그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해선 “지금 내 나이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자다가도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그는 드라마 ‘세 친구’ 출연 이후 매니저가 자신의 재산을 담보로 사채를 쓰는 바람에 전 재산을 잃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정웅인은 “사채업자를 찾아가 무릎까지 꿇었다”며 “압류 딱지를 붙이던 분이 ‘유명하신 분인데 뒤쪽에 붙여드릴게요’라고 말하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장항준·김은희 부부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장항준 감독의 신혼집에서 반려견에게 물린 정웅인은 김은희 작가와 언쟁을 벌였고, 당시 장항준 감독이 정웅인 편을 들었다가 김은희 작가에게 뺨을 맞았던 사연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신부값 중 600만원은 포옹비”…중국서도 논란된 사연

    “신부값 중 600만원은 포옹비”…중국서도 논란된 사연

    중국의 한 여성이 파혼하며 신부값으로 받은 20만 위안(약 4000만원) 가운데 3만 위안(약 600만원)은 ‘포옹비’ 명목으로 공제하겠다고 말해 논란이다. 지난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허난TV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중국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조회수 2300만회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커플은 지난해 중매인을 통해 처음 만나 지난 1월 약혼했으며,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이미 결혼사진도 촬영했고, 신랑 측은 결혼식장을 예약하며 가족과 친척, 친구들에게 청첩장까지 전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 여성은 결혼을 원치 않는다며 약혼을 파기했다. 중매인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의 수입이 적다는 이유로 결혼을 번복했다. 그녀는 받은 신부값을 반환하겠다고 했지만, 결혼 촬영 당시 포옹 장면이 있었다며 3만 위안은 ‘포옹비’로 공제하겠다고 주장해 신랑 측을 충격에 빠뜨렸다. 중매인은 “10년 동안 1000쌍의 커플을 성사했지만, 이 여성의 가족만큼 까다로운 경우는 처음”이라며 “사진 촬영 시 포옹은 사진사의 요청이었다. ‘포옹비’ 요구는 도덕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해당 여성은 “심각한 다툼은 없었지만, 더 이상 결혼하고 싶지 않다”며 “3만 위안에는 데이트 비용 등 개인 지출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양측은 여성이 17만 500위안(약 3400만원)을 신랑 측에 반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중국에서는 전통적으로 결혼 전 신랑 측 가족이 신부 측에 신부값(차이리)을 주는 풍습이 있다. 이는 신부를 길러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여겨진다. 차이리는 일반적으로 10만 위안(약 2000만원)에서 최고 50만 위안(약 1억원)까지 내고 있다. 중국에서는 차이리로 인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국까지 나서 풍습의 잔재로 타파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 허난성에서 여동생의 결혼식 당시 웨딩카에 올라 차이리를 더 내라고 생떼를 부리는 오빠의 영상이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또 같은 해 차이리를 노리고 16세 딸을 강제로 시집보낸 파렴치한 아버지가 고발되기도 했다. 2019년엔 빚을 내서 마련한 40만 위안(약 7600만원)을 차이리로 썼는데도 결혼이 성사되지 않자 홧김에 약혼녀를 살해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차이리 문제는 주로 남아 선호 사상으로 여성이 부족한 농촌에서 발생한다. 2021년 중국 전체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104명이었는데, 같은 해 농촌 지역의 성비는 108명이었다. 농촌 지역의 심각한 남초 현상으로, 신부의 희소성이 커지면서 신붓값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 ‘취임 5주년’ 정의선 회장, 글로벌 빅3 진입 성과… 美 관세는 난제

    ‘취임 5주년’ 정의선 회장, 글로벌 빅3 진입 성과… 美 관세는 난제

    폭스바겐 누르고 영업이익 2위로봇·미래항공 등 과감하게 투자창의적 조직문화·파격 인사 호평25% 관세에 中 도전 극복 과제 정의선(55)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로 취임 5주년을 맞는다. 그가 회장직에 오른 후 글로벌 자동차 ‘빅3’에 안착한 현대차그룹은 로봇, 자율주행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고율 관세와 중국 기업의 거센 도전 등 헤쳐 나갈 과제도 산적해 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지휘하에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판매 확대, 친환경 기술 선도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정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의 임시 이사회를 통해 회장에 선임됐다. 지난 8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발휘했다며 정 회장과 그의 할아버지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 등 현대차그룹의 3대 경영진을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오토모티브는 정 회장에 대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도입했고 외국인 최고경영자를 임명하는 등 파격적 인사 정책을 펼쳤다.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와 상품 혁신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 취임을 기점으로 실적이 크게 올랐다. 2019년 279조원이던 그룹 매출은 지난해 455조원으로 63% 늘었다. 2022년 처음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뒤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영업이익(13조 86억원) 기준으론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누르고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취임 직후 로봇(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미래항공 모빌리티(슈퍼널 설립), 자율주행(합작법인 모셔널 설립) 등 신사업에 과감하게 나선 것도 성과로 꼽힌다. 하지만 앞날이 녹록지만은 않다. 미국이 부과한 25%의 자동차 품목관세가 난관이다. 현대차·기아가 3분기에 부담해야 할 관세 비용은 2조 6000억원에 이른다. 또 중국 자동차 업체들과 전기차·자율주행차 경쟁도 부담이다. 이런 위기를 정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부딪치는 ‘현대 웨이’로 정면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은 올해 초 신년회에서 현재의 위기를 ‘퍼펙트 스톰’에 비유하며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했고 위기 이후에 오히려 더 강해졌다”며 “이순신 장군과 같은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7년간 19일만 美 머문 복수국적자… 법원 “한국 국적 못 버린다” 판결

    7년간 19일만 美 머문 복수국적자… 법원 “한국 국적 못 버린다” 판결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7년 동안 19일만 미국에 머무르는 등 실질적으로는 국내에서 생활한 복수국적자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나진이)는 A(20)씨가 법무부를 상대로 “국적이탈신고 반려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2005년 미국에서 대한민국 국적의 어머니와 미국 국적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복수국적자가 됐다. 2015년 8월 한국에 들어와 인천 연수구 소재 국제학교에 다니며 인근 아파트에서 부모와 함께 살았다. A씨는 7년 뒤인 2022년 6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겠다’는 국적 이탈 신고서를 법무부에 접수했다. 국적 이탈 신고를 하기 전인 2015~2022년 7년간 A씨가 미국에 머무른 기간은 총 19일이었다. 그러나 법무부는 “외국주소 요건이 미비하고 2015년 이후 국내에 생활 기반을 두고 있는 등 사정을 종합하면 국적 이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이듬해 반려 처분했다. A씨는 “이 처분으로 인해 미국 연방공무원이 될 수 없는 등 직업의 자유가 중대하게 침해됐다”며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A씨가 국적법상 국적 이탈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법무부가 내린 처분이 정당하다고 봤다. 국적법 14조 1항은 ‘복수국적자로서 외국 국적을 선택하려는 자는 외국에 주소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0년 5월 신설된 조항으로, 국내에 생활 기반을 둔 사람의 국적이탈로 병역 자원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 등이 담겼다. 재판부는 “민법상 주소는 ‘생활의 근거가 되는 곳’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국적법상 ‘외국에 주소가 있는 경우’를 판단할 때도 실제 생활 근거가 되는 곳이 어디인지, 복수국적자가 국내에 체류하는 것이 일시적·우연적 계기라서 조만간 외국으로 복귀한다고 볼 사정이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 같은 기준에 비춰 재판부는 A씨의 실제 생활근거지는 한국이라고 봤다. 또 A씨가 미국에 체류한 기간이 2016년 3월 열흘, 2018년 3월 나흘, 2019년 6월 닷새 등 총 19일에 불과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 “내연녀와 재혼하려고” 25세 아내 산 채로 불태워 살해한 인도 남성

    “내연녀와 재혼하려고” 25세 아내 산 채로 불태워 살해한 인도 남성

    부모와 함께 도주… 현지 경찰 추적 중 인도에서 여자친구와 결혼하기 위해 아내를 산 채로 불태워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고 1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전했다. 인도 북부 비하르주(州) 이슬람푸르 경찰과 유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전날 날라다 지역의 한 마을에서 25세 여성이 불에 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택 문밖에서 반쯤 탄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여성의 시부모는 시신을 처리하려던 중이었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부검을 진행했다. 날란다 지역 다른 마을에 거주하는 고인의 아버지는 “사위가 여자친구와 재혼을 원해서 딸(아내)을 때리고 학대하는 일이 잦았다”며 “최근 친정집에서 지내다가 나흘 전 시댁에 돌아갔다. 그런데 사위와 그 가족이 딸에게 등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죽였다”고 주장했다. 이들 부부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인 남편과 그의 부모 모두 집을 떠나 도주한 상태라며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병원 가보는 게 좋겠어”…이발하러 갔다가 암 발견한 10대, 무슨 일

    “병원 가보는 게 좋겠어”…이발하러 갔다가 암 발견한 10대, 무슨 일

    영국의 한 10대 소년이 이발사 덕분에 암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미러, 데일리메일 등의 지난달 보도에 따르면 영국 슈롭셔주 러들로에 사는 오웬 노그로브(17)는 지난해 초 머리를 다듬기 위해 튀르키예 출신 이발사 피라트 다부토울루의 이발소를 찾았다. 이발사는 머리카락을 자르던 중 노그로브의 목뒤에서 혹을 발견했고, “병원에 가서 진찰받아보라”고 조언했다. 다부토울루의 말에 걱정이 된 노그로브는 병원을 찾았다. 몇 가지 검사를 받은 노그로브는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림프종은 림프계 조직에 있는 림프구가 악성으로 변하는 종양이다. 림프종은 크게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주로 어린 나이에 머리나 목 부위 등에서 혹이 생겨나고, 통증 없이 서서히 일정한 방향으로 자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료가 쉬운 편이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전신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고 여러 장기에도 침범해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지킨 림프종 진단 직후 5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은 노그로브는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 최근 다부토울루와 재회한 노그로브는 당시 이발하던 날을 떠올리며 “몇 주에 한 번씩 이발소에 갔었는데, 이발사가 갑자기 멈춰서더니 ‘목에 혹이 있는 거 아냐. 의사한테 진찰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며 “이발사가 내 목에 혹이 있는 걸 알아차린 게 정말 고마웠다”고 했다. 노그로브의 어머니인 헤일리(45)는 당시 아들의 암 진단 소식에 가족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이 진단받았을 때는 목에 이미 꽤 큰 혹이 있었다”며 “다부토울루 덕분에 아들이 암 진단을 훨씬 빨리 받아 치료를 더 빨리 시작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다부토울루는 노그로브가 거울 앞에 앉았던 때를 회상하며 “목뒤쪽이 부었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하더라. 거울을 가져다줬더니 혹을 처음 봤다고 하길래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부토울루는 그날 이후 5~6개월 동안 노그로브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다부토울루는 “이후 노그로브가 아버지와 함께 이발소를 찾아왔는데 노그로브가 항암 치료를 받느라 머리카락이 없어서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며 “노그로브의 아버지가 내게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그로브가 암을 이겨냈다는 게 중요하다. 지금은 상태가 좋아졌으니, 앞으로 오래 건강하게 살면서 다시는 병원에 가거나 의사를 만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7년간 미국 거주한 날은 단 19일…“한국 국적 포기하겠다” 결과는

    7년간 미국 거주한 날은 단 19일…“한국 국적 포기하겠다” 결과는

    7년 동안 미국에 총 19일 머물렀던 복수국적자가 한국 국적 포기를 허가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나진이)는 한국과 미국 복수국적자인 A씨가 법무부를 상대로 ‘국적이탈신고 반려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지난 8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2005년 미국에서 대한민국 국적 어머니와 미국 국적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10년간 미국에서 살다가 2015년 8월 한국에 들어온 뒤 그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국제학교에 다녔다. A씨는 7년 뒤인 2022년 6월 미국으로 출국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겠다는 국적이탈 신고서를 작성해 법무부에 접수했다. 그리고 같은 해 7월 귀국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2023년 9월 ‘외국 주소 요건 미비, 국내 거주’ 등을 이유로 A씨의 신고를 반려했다. 이에 A씨는 법무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국적법 14조는 복수국적자가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고 외국 국적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외국에 주소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A씨는 국적이탈 신고서에 외국 주소로 아버지가 미국에서 직장을 다니며 지내는 주거지를 적었다. 그러면서 “외국에 주소를 둬야 한다는 국적이탈 요건을 충족했는데도 법무부가 신고를 반려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 대학에 다니며 방학 중에는 해당 주소지에서 거주하므로 생활의 근거가 된다고도 주장했다. 또 자신의 국적이탈로 인한 공익 침해 우려는 미미하지만, 국적이탈이 되지 않을 경우 미국 연방공무원이 될 수 없는 등 직업의 자유가 침해돼 한국 법무부의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그러나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국적이탈의 요건인 ‘외국에 주소가 있는 경우’를 판단할 때는 실제 생활 근거가 어디인지, 국내 체류가 일시적·우연적 계기로 인한 것인지, 조만간 외국으로 복귀한다고 볼 만한 객관적인 사정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A씨가 국적이탈 신고 당시 미국에 생활 근거를 두고 있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A씨가 입국한 2015년 8월부터 국적이탈 신청을 위해 출국한 2022년 6월까지 미국에 체류한 기간이 총 19일에 불과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A씨는 대부분의 기간 국내에서 부모와 생활하는 등 국적이탈 신청 당시 실제 생활근거지는 한국이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A씨가 신고서에 첨부한 ‘외국거주 사실증명서’의 ‘외국거주기간’란에도 ‘2005년 5월 25일부터 2015년 8월 10일’이라고만 기재돼 있어 스스로도 신고 당시 생활근거지가 미국이 아님을 인식하고 있었다고도 판단했다. 또 “외국 주소 보유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법무부는 재량권을 행사할 여지 없이 그 수리를 거부해야 하므로, 국적이탈 신고 반려 처분은 법무부의 재량을 허용하지 않는 기속행위(법규에서 정한 요건이 충족되면 행정청이 법에 따라 반드시 특정 행위를 해야 하는 행정 작용)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 ‘오스카상 수상’ 美 영화배우 다이앤 키튼 별세…향년 79세

    ‘오스카상 수상’ 美 영화배우 다이앤 키튼 별세…향년 79세

    영화 ‘애니 홀’, ‘대부’ 시리즈, ‘신부의 아버지’ 등에 출연한 미국 할리우드 스타 다이앤 키튼이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79세. 미 연예 매체 피플지 등에 따르면 키튼은 자택이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1970년대부터 우디 앨런 감독 작품에 출연하며 스타 반열에 오른 키튼은 1977년 4월 앨런이 주연과 감독을 겸한 ‘애니 홀’에서 앨런의 연인 역으로 열연했으며, 이 작품으로 이듬해 오스카상을 받았다. 1981년에는 정치 드라마 ‘레즈’에서 미국 기자 루이즈 브라이언트 역을, 1996년 ‘마빈의 방’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이모 역할을 맡았다. 2004년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는 잭 니컬슨과 호흡을 맞추며 세 차례 더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 키튼은 이 외에도 ‘대부’ 3부작, ‘첫 번째 부인 클럽’ 등 6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AP 통신은 키튼은 특유의 재치 있고 활기찬 태도와 깊이 있는 연기로 한 세대의 가장 독보적인 배우 중 한 명이었다고 평가했다.
  • “남자들이 의대생 딸 끌고가 집단성폭행, 친구가 속여”… 서벵골 경찰 수사 착수

    “남자들이 의대생 딸 끌고가 집단성폭행, 친구가 속여”… 서벵골 경찰 수사 착수

    인도의 한 의대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캠퍼스 인근에서 남성들로부터 집단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서벵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11일(현지시간) NDTV, 인디안익스프레스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요일이던 전날 오후 8시쯤 인도 북동부 서벵골주 두르가푸르에 있는 사립의대인 IQ시티의대 2학년인 23세 피해자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캠퍼스 밖으로 나갔다가 끔찍한 일을 당했다. 이날(11일) 아침 딸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도착한 피해자의 아버지는 기자들에게 “어젯밤 딸에게서 성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딸은 가능한 한 빨리 와달라고 말했다. 오늘 아침에 보니 딸의 상태는 심각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두르가푸르에서 남쪽으로 약 190㎞ 떨어진 오디샤주 잘레스와르 출신으로 의사가 되기 위해 유학을 와 공부 중이었다. 아버지는 “딸아이를 이곳에 보내면서 의사가 돼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모습을 꿈꿨다”면서 “캠퍼스에 제대로 된 보안시스템이 없다”고 지적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딸의 (남자인) 친구가 저녁으로 푸치카(파니푸리·인도의 길거리 음식)를 먹자며 캠퍼스 밖으로 불렀다. 딸은 남자 3~4명이 자신들을 따라오는 걸 봤고, 친구가 숲 쪽으로 뛰어 도망쳐 딸도 따라갔다고 한다. 남자들은 딸을 붙잡아 성폭행하고, 휴대전화와 3000루피(약 5만원)를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친구가 이 사건과 연루돼 있으며 거짓말로 딸을 불러내 범행 장소로 데려간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사건을 접수한 현지 경찰은 피해자와 함께 있던 친구를 비롯해 여러 사람을 불러 조사 중이다. 다만 체포된 용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벵골 경찰은 성명을 내고 “두르가푸르에서 오디샤주 출신 의대생이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가해자들이 처벌을 피할 수 없도록 하겠다. 가해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모둔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모든 지원할 것이며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학 측은 피해자와 친구의 캠퍼스 출입 시간을 공개했다. 사건 당일 오후 7시 58분쯤 저녁 식사를 위해 두 사람은 캠퍼스를 나섰는데 8시 42분쯤 친구만 돌아왔다. 친구는 정문 주변을 5~6분 정도 서성이다가 8시 48분쯤 다시 캠퍼스 밖으로 나갔다. 이후 9시 29분쯤 두 사람이 함께 캠퍼스로 복귀했고, 피해자는 9시 31분쯤 여자 기숙사로 향했다. 대학 측은 “본교는 피해 학생과 가족들을 지지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정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이 알려지자 해당 의대 재학생들은 교장실 앞에서 정의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서벵골의사전선(WBDF)은 성명에서 “여성이 캠퍼스에서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이라고 비판하며 서벵골주 대법원장이 이 사건을 인지하고 사법조사를 명령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벵골주 제1야당인 인도국민당(BJP)은 “주정부에 책임을 묻기 전까지는 서벵골 여성들은 계속 두려움 속에서 살아갈 것”이라며 여당인 전인도트리나물회의(TMC)를 비난했다. 이에 의사 출신인 샤시 판지아 서벵골주 여성아동개발사회복지부 장관은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고, 피해자 부모는 경찰을 신뢰하고 있다”며 “여성에 대한 범죄가 정치화돼서는 안 된다. (서벵골 주도인) 콜카타는 인도 전역에서 여성에게 가장 안전한 도시이며, 주정부는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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