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반떼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역사문화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보험료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적외선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해킹범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21
  • “가득이요~” 용산구 주유소, 강북구보다 2만 2000원 더 비싸네

    “가득이요~” 용산구 주유소, 강북구보다 2만 2000원 더 비싸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운 고조로 국제 유가와 함께 국내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남동, 청파동 등 서울 용산구 지역의 주유소 주간 평균 기름값(보통 휘발유 기준)이 서울 시내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 번 주유 시 탱크를 ‘가득’ 채운다고 가정했을 때, 강북구에서 8만 4673원(아반떼 50ℓ 기준)을 내야 한다면 용산구에선 10만 6606원을 지불해야 한다. 구별 가격 차가 최대 2만 1933원이나 나는 것이다.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구는 9만 5814원으로, 용산구보다도 1만원가량 저렴했다. 용산구의 경우 주유소가 적고 임대료가 비싼 오피스 빌딩이 밀집돼 있는 만큼 기름값이 높게 형성돼 있었다. 21일 서울신문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월 셋째주(2022년 2월 13~19일)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주유소 주간 평균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용산구로 리터당 2132.12원이었다. 2위는 중구(2079.22원), 3위는 종로구(2000.84원)였다. 강남구는 ‘의외로’ 4위(1916.28원)였다. 5·6위는 서초, 성동구였다. 모두 서울시 자치구 주간 평균 휘발유값 ‘1785.71원’보다 비쌌다. 가장 싼 곳은 강북구로 리터당 1693.46원이었다. 1위인 용산구와 견줘 보면 리터당 무려 438.66원이나 벌어졌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구별 기름값 차이에 대해 “임대료 외에 주유소 경쟁도도 봐야 한다”면서 “용산구와 중구는 땅값이나 월세 자체가 비싸기도 하지만 주유소가 별로 없고, 주로 기름을 넣는 고객층이 관용차 등 법인이다 보니 굳이 싼 주유소를 찾지 않고 서비스나 사은품, 캐시백 등 혜택이 많은 곳으로 몰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남구, 서초구 등은 비싼 임대료에도 주유소가 많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용산 등보다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낮은 것”이라고 분석했다.정유업계 관계자는 “기름값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엔 인건비도 있다”면서 “최근 강남구에 셀프 주유소가 많이 보급되는 것도 강남이 기름값 1위가 아닌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오피넷에 등록된 용산구 내 주유소는 현재 13곳, 강남구는 33곳으로 3배가량 차이가 나는데 강남구는 이 중 약 40%(13곳)가 가격이 다소 저렴한 셀프 주유소이고, 용산구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러시아가 세계 석유 수출의 약 11%를 차지하는 주요 원유 생산국인 만큼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할 경우 전 세계가 에너지 대란에 휩싸이며 국제유가가 최대 배럴당 1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글로벌 지정학적 변수로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1일 리터당 1801.57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14주 만이다. 때문에 정부는 ‘약발’ 떨어진 유류세 인하 연장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유가 상승은 기업의 경영변수는 물론 서민경제에도 큰 부담이라 예의주시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국제유가가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기까지는 2~3주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기름값은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몇 주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기름 ‘만땅’ 채우면 용산-강북구 ‘2만 2000원’ 차이

    기름 ‘만땅’ 채우면 용산-강북구 ‘2만 2000원’ 차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운 고조로 국제 유가와 함께 국내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남동, 청파동 등 서울 용산구 지역의 주유소 주간 평균 기름값(보통 휘발유 기준)이 서울 시내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 번 주유 시 탱크를 ‘가득’ 채운다고 가정했을 때, 강북구에서 8만 4673원(아반떼 50ℓ 기준)을 내야 한다면 용산구에선 10만 6606원을 지불해야 한다. 구(區)별 가격 차가 최대 2만 1933원이나 차이나는 것이다.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구는 9만 5814원으로, ‘최저’ 강북구보다 1만 1141원 더 많았다. 용산구의 중구의 경우 주유소가 적고 임대료가 비싼 오피스 빌딩이 밀집돼 있는 만큼 기름값이 높게 형성돼 있어서다. 21일 서울신문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월 셋째주(2022년 2월 13일~19일)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주유소 주간 평균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용산구로 리터당 2132.12원이었다. 2위는 중구(2079.22원), 3위는 종로구(2000.84원)였다. 강남구는 ‘의외로’ 4위(1916.28원)였다. 5·6위는 서초, 성동구였다. 모두 서울시 자치구 주간 평균 휘발유값 ‘1785.71’원보다 비쌌다. 가장 싼 곳은 강북구로, 리터당 1693.46원이었다. 1위인 용산구와 견줘 보면 리터당 무려 438.66원이나 벌어졌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구별 기름값 차이에 대해 “임대료 외에 주유소 경쟁도도 봐야 한다”면서 “용산구와 중구는 땅값이나 월세 자체가 비싸기도 하지만 주유소가 별로 없고, 주로 기름을 넣는 고객층이 관용차 등 법인이다 보니 굳이 싼 주유소를 찾지 않고 서비스나 사은품, 캐시백 등 혜택이 많은 곳으로 몰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남구, 서초구 등은 비싼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주유소가 많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용산 등보다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낮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기름값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엔 인건비도 있다”면서 “최근 강남구에 셀프 주유소가 많이 보급되고 있는 것도 강남 지역이 기름값 1위가 아닌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오피넷에 등록된 용산구 내 주유소는 현재 13곳, 강남구는 33곳으로 3배가량 차이가 나는데 강남구는 이중 약 40%(13곳)가 가격이 다소 저렴한 셀프 주유소이고, 용산구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러시아가 세계 석유 수출의 약 11%를 차지하는 주요 원유 생산국인 만큼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할 경우 전 세계가 에너지 대란에 휩싸이며 국제유가가 최대 배럴당 1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글로벌 지정학적 변수로 서울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1일 리터당 1801.57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14주 만이다. 때문에 정부는 ‘약발’ 떨어진 유류세 인하 연장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유가 상승은 기업의 경영변수는 물론 서민경제에도 큰 부담이라 예의주시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국제유가가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기까지는 2~3주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기름값은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몇주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美 최고권위 내구품질조사서 도요타·GM제쳐

    현대차그룹, 美 최고권위 내구품질조사서 도요타·GM제쳐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품질조사에서 세계 유수의 완성차업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기아가 1위, 현대차가 3위, 제네시스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VDS는 차량 구매 후 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하고서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점수가 낮을수록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하며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점수 147점을 기록해 도요타(158점)와 GM(172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별로는 기아가 145점, 현대차는 148점, 제네시스는 155점을 각각 받았다. 기아는 지난해 일반차 브랜드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고급차까지 포함한 전체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브랜드상을 받았다. 일반차 브랜드가 고급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2위는 147점의 뷰익이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7위에서 4계단 뛰어올랐고, 제네시스는 지난해 고급 브랜드 가운데 4위에서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제네시스는 최우수 고급브랜드상을 받았다.차종별로 보면 현대차 싼타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서, 쏘나타는 중형차에서, 기아 쏘렌토는 중대형 SUV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엘란트라(아반떼)와 투싼, 벨로스터, 스포티지, 쏘울, 옵티마(K5)는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는 신차품질조사(IQS)와 함께 자동차 품질 평가의 양대 척도로 여겨진다. 이번 성적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판매 확대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총 32개 브랜드, 139개 모델, 2만 9487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美주간지 “최고 고객 가치 자동차 상” 현대·기아 6개 모델로 최다 수상

    美주간지 “최고 고객 가치 자동차 상” 현대·기아 6개 모델로 최다 수상

    현대차·기아의 6개 모델이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뽑은 ‘2022 가격 대비 가치가 가장 높은 차’(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에 선정됐다. 이 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 등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현대차·기아는 이 상의 전체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로 꼽혔다고 23일 밝혔다.현대차와 기아는 특히 스포츠유틸리티(SUV) 부문 5개 상을 모두 휩쓸며 경쟁사를 압도했다. 중형(2열)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싼타페가 선정됐고, 대형(3열) SUV 부문에서는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다. 준중형 SUV와 소형 SUV는 현대차 투싼과 코나가 각각 1위로 뽑혔다. 2개 부문밖에 없는 전동화 관련 상에도 현대차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투싼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전기 SUV 부문에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전기 승용차 부문에서 경쟁 차종을 제쳤다. 나머지 승용차 부문에서 소형은 닛산 베르사, 준중형은 혼다 시빅, 중형은 혼다 어코드, 준대형은 도요타 아발론이 각각 수상했고, 미니밴 부문은 혼다 오딧세이가 상을 받았다. U.S.뉴스 & 월드리포트는 “상을 받은 차들은 고객에게 편의성과 경제성, 기능·성능 측면에서 가치 있는 소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현대차·기아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 [사설] 소비자 우롱한 현대차·기아의 ‘순정부품 강요’

    [사설] 소비자 우롱한 현대차·기아의 ‘순정부품 강요’

    현대자동차·기아가 값비싼 순정부품 사용을 유도해 수익을 높이고자 비순정부품의 품질과 성능을 부당하게 폄하한 행위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뒤늦은 제재를 가했다. 두 회사는 자신들이 생산한 자동차의 취급설명서에 ‘차량에 최적인 순정부품을 사용해야만 안전하고,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거나 ‘비순정부품의 사용은 성능 저하와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명시했다. 근본적인 문제는 말할 것도 없이 두 회사의 고객 기만 행위다. 공정위는 현대차가 생산한 대표적 차종인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의 순정부품과 비순정부품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순정부품’이라는 명목으로 주문자생산(OEM) 부품 가격을 지나치게 부풀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성능과 품질에 문제가 없는 비순정부품을 불량품처럼 묘사해 고객이 값비싼 순정부품만 사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 소비자 보호는 안중에도 없는 공정위 자세도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두 회사가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잘못된 문구를 표시한 것은 2000년대 이전부터라고 한다. 비순정부품을 불량품이나 불법 부품과 동일선상에 놓고 평가절하하는 두 회사의 잘못된 행태에 대한 시정 요구 역시 그동안 수도 없이 이뤄진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제서야 문제 제기에 나선 공정위를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 제재 수위 역시 ‘시정명령’도 아닌 ‘경고’에 그친 것은 전형적인 ‘대기업 봐주기’가 아닐 수 없다. 순정부품 강요는 소모품 교환에 소비자 부담을 늘린다. 차량 수리에 대체부품 사용을 막아 자동차보험료를 올리는 악순환도 부른다. 두 회사는 이중삼중으로 자신들의 가장 큰 고객인 자동차 소비자에게 피해를 보게 한 꼴이다. 기업 감시라는 공정위의 본래 기능은 이제라도 정상화돼야 한다.
  • “너무 위험한데...” 달리는 차 트렁크에 올라탄 사람들 [이슈픽]

    “너무 위험한데...” 달리는 차 트렁크에 올라탄 사람들 [이슈픽]

    차량 트렁크의 뚜껑을 열고 올라탄 채 이동한 여성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의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한 손은 트렁크 뚜껑을 잡고 한 손은 둘이서 팔짱 끼고 있던 여자분들. 차에서 떨어져 나가면 어쩌시려고요. 제발 정신 차립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일 오전 2시쯤 국내의 한 도로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차량 트렁크 쪽에 두 명의 여성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한 손으로는 열린 트렁크 뚜껑을 잡고 서 있었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서로 팔짱을 끼고 있었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아반떼 차량에 총 7명이 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뒷좌석에 있던 친구가 휴대전화로 찍었다”며 “해당 차량의 주행 속도는 시속 30~40km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 신고한 뒤 약 10분 동안 비상 깜빡이를 켜고 해당 차량 옆 차선에서 천천히 따라가면서 2차 피해를 막았다”며 “처음에는 (트렁크에 올라 탄 사람들이) 어려 보이는 데다 ‘왜 따라오냐’고 욕을 하길래 미성년자가 음주운전을 한 줄 알았는데, 나이는 모두 20~22세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이 출동했고 운전자는 안전운전 불이행, 위험운전 등으로 벌금 조치를 받았다고 들었다”며 “새벽 시간이라 택시가 안 잡혔고 가까운 거리라서 저렇게 이동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한 변호사는 “만약 차가 덜컹거려 (두 여성이) 트렁크에서 떨어져 다친다면 차량 보험사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는 있을 것”이라며 “1톤 트럭 뒤에 사람이 타는 것과 비슷하다. 뒤에 올라탄 사람도 잘못이지만 운전자도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런 일탈은 하면 안 된다. 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차가 급제동하면 뒤에 탄 두 사람은 가족과 이별할 수도 있다. 너무 위험하다”고 말했다.
  • 왕 회장의 ‘에쿠스 9999’… 1200명 4년간 매달린 첫 제네시스

    왕 회장의 ‘에쿠스 9999’… 1200명 4년간 매달린 첫 제네시스

    “한국의 차를 세계에서 가장 좋은 차로 만들겠습니다.” 1999년 현대자동차가 초대형 세단 ‘에쿠스’를 출시하며 내보낸 광고 문구에는 비장미와 함께 은근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그로부터 20년, 에쿠스의 정신을 계승한 제네시스 G90은 지난 17일 계약을 개시하자마자 1만 2000대를 돌파하며 새 기록을 썼다. 지난해 전체 판매된 숫자(1만 9대)보다도 많다. G90은 어떤 토대 위에 서 있는 모델일까. 26일 에쿠스에서 G90에 이르는 국산 플래그십 세단의 변천사를 살펴봤다. ●개선장군의 말처럼 ‘위풍당당’ 에쿠스 에쿠스 1세대는 출시 첫해 국내에서 5637대가 팔렸다. 경쟁 모델이던 쌍용자동차의 ‘체어맨’(4162대)을 가뿐히 제치며 국산 고급차의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가 그때까지 쌓은 역량을 모조리 쏟아부었다. 앞선 고급 세단 ‘다이너스티’를 뛰어넘는 모델이다. 에쿠스는 라틴어로 말을 의미한다. 그냥 말이 아니라 하늘을 나는 천마(天馬) 혹은 전쟁에서 승리한 개선장군의 말이다. 그 자체로 위풍당당함을 상징한다. 에쿠스에는 당시 수입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8기통 4.5ℓ 오메가 엔진이 탑재됐다. 국내 가솔린 엔진 최초로 ‘직분사 기술’(GDI)을 적용해 연비와 성능을 높였다. 에쿠스는 ‘왕회장’ 아산 정주영(1915~2001)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유작이기도 하다. 1999년 4월 2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에쿠스 신차발표회에서 정 명예회장은 “에쿠스는 수입차에 대항할 명품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과거 기사를 보면 다이너스티를 애용하던 정 명예회장은 2000년부터 차량번호 ‘9999’를 단 에쿠스 리무진을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닌 것으로 전해진다. 에쿠스는 왕회장의 마지막 ‘애마’였던 셈이다. 에쿠스의 출시 가격은 3750만~6260만원이었다. 당시 ‘아반떼’의 가격이 836만~950만원이었다. 에쿠스 1세대는 2009년까지 10년간 총 12만 2018대가 판매됐다. 에쿠스에 붙은 ‘회장님 차’라는 별명을 의식했는지 현대차는 2000년대 이후 1세대 끝자락에 내보낸 광고에서 이런 문구를 사용하기도 했다. “새벽을 여는 당신, 지금 당신을 따라 우리의 미래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당신, 에쿠스.” 2세대 에쿠스는 2009년 출시됐다.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지 않은 전륜구동 방식을 탈피하고 후륜구동을 채택했다. 직각 위주였던 1세대와는 달리 둥그렇고 부드러워졌다. 독자 개발한 람다 엔진(V6 3.8ℓ), 타우 엔진(V8 4.6ℓ)이 장착됐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도 갖췄다. 2011년부터는 개선된 타우 엔진(V8 5.0ℓ),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명품 패션 브랜드와의 컬래버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3년 서울모터쇼에서 에쿠스 리무진을 모델로 에르메스가 직접 디자인과 인테리어 제작에 참여한 콘셉트카 ‘에쿠스 바이 에르메스’를 공개했다. 가격은 18억원. 에쿠스 2세대는 2015년까지 총 10만 4579대가 판매됐다. 에쿠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마지막 모델이다. ●2025년 이후 전기차 플래그십 기대 2015년 제네시스 출범 이후 에쿠스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래도 현대차는 그 정신을 잇기로 했다. 제네시스 첫 번째 모델의 국내명을 ‘EQ900’으로 한 것. 해외명은 ‘G90’이지만, 한국에선 그동안 에쿠스가 쌓은 위상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EQ900은 1200명의 전담 연구원이 4년간 달라붙어 완성한 모델이다. 승차감, 정숙성을 위한 기술들이 다수 적용됐다. ‘이중 접합 차음 유리’, ‘3중 실링 처리 도어’, ‘중공 공명음 알로이 휠’ 등 작은 소음을 잡아내기 위한 설계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단계다. 총 5만 3557대가 팔렸다. 최근에 출시된 건 완전변경 4세대다. 이에 앞서 부분변경 3.5세대가 있다. 2018년 G90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거의 신차와 다름없이 외장을 전면 교체했다. 최근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디자인 ‘지매트릭스’가 두툼하게 적용됐다. 강한 선, 풍부한 볼륨감으로 고급스러움이 한껏 부각됐다. 총판매량은 4만 1224대다. 이런 배경 속 탄생한 G90은 현대차그룹의 ‘마지막 내연기관 플래그십 세단’이 될 전망이다.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 신차는 전기차로만 출시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세단은 한 자동차 회사의 ‘정수’가 집약되는 모델”이라면서 “앞으로 전동화 시대를 맞아 G90이 어떻게 변화하고 혁신할지 지켜보는 것도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는 또 다른 재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만은 지금]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만 무려 1200여 장…벌금 체납 차주의 최후

    [대만은 지금]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만 무려 1200여 장…벌금 체납 차주의 최후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 남성이 불법주차 등 교통법규 위반 벌금을 내지 않아 차량이 압류되어 경매에 넘어갔다. 우리 돈으로 약 14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의 납부를 차일피일 미뤄왔기 때문이다. 대만 법무부 행정집행서 스린(士林) 분서는 33만 대만달러(약 138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납부하지 않아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대만 법무부 행정집행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덩(鄧)모 씨가 정부에 33만2696 대만달러를 납부하지 않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가 받은 고지서 수는 무려 1275장에 달했다. 소득세, 차량등록세, 주차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등 차량 소유로 인해 발생 가능한 거의 모든 종류의 고지서가 포함됐다. 체납된 고지서 1275장 중 1271장이 주차위반 등 과태료였으며 29만 대만달러 이상이 체납됐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법무부는 덩 씨에게 납부 요청 통지를 수차례 해왔다. 하지만 덩 씨는 이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당국은 결국 그의 차량을 찾아 나섰다. 지난 17일 견인 조치했다. 주차했던 차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 덩씨는 체납된 고지서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됐다. 그는 관할 부서인 행정집행서에 밀린 벌금을 일시불로 완납하겠다는 말 대신 협상을 벌였다.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월 1만 달러씩 할부로 하겠다”고 말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약 3년에 걸친 무이자 할부를 원했던 것이다. 당국은 그의 과거 이력 등으로 볼 때 할부 제안은 신임이 가지 않는다고 판단해 견인한 차를 내년 2월 경매에 넘겨 체납된 금액을 충당하기로 했다. 덩 씨가 소유한 차는 2013년식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로 알려졌다.
  • ‘올해의 차’ 휩쓴 현대차… 경쟁력 ‘가속페달’

    ‘올해의 차’ 휩쓴 현대차… 경쟁력 ‘가속페달’

    한때 ‘바퀴 달린 냉장고’라는 혹평을 듣던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달아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자동차 선진 시장인 북미와 유럽의 주요 자동차 시상식 10곳 중 6곳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폭스바겐, 도요타 등 세계적인 완성차 회사들을 압도하는 실적이다.올 뉴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와 제네시스 GV80은 각각 북미 지역과 캐나다에서 자동차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처음으로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5는 세계 완성차 산업의 본거지인 독일에서 올해의 차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현대차가 특히 의미를 둔 건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의 평가다. 탑기어가 2004년 현대차를 ‘바퀴 달린 냉장고 또는 세탁기’에 빗대 조롱하며 “영혼과 열정이 없다”고 비난했기 때문이다. 이 매체가 유독 아시아 자동차 평가에 인색하기로 정평나 있지만, 당시 현대차 직원들은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했다. 그후 17년 뒤 탑기어는 현대차의 유럽 전용 소형 해치백 ‘i20n’을 올해의 차로 선정하며 “경주 트랙이나 일반 도로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재밌는 주행능력을 선보였다”고 치켜세웠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추격자’였던 현대차가 ‘선도자’로 탈바꿈한 배경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를 내다본 결과다. 올해 미국에서 SUV 판매가 세단을 추월해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세계적으로 SUV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의 쏘렌토와 텔루라이드가 각각 왓카, 카앤드라이버에서 부문별 우수차종으로 선정되며 세계 시장에서 ‘SUV 명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전용 플랫폼 개발 등 전동화, 제네시스를 필두로 한 고급화 전략이 호평을 받으며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이런 평가 속 현대차그룹은 올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빅3’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각 회사와 자동차협회에서 발표한 올 1~3분기 누적 글로벌 자동차 판매 현황을 보면 현대차그룹은 폭스바겐그룹(695만대), 도요타그룹(632만대)에 이어 3위 자리를 놓고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549만대), 스텔란티스(504만대)와 경합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좀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3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모델들이 최근 1년간 주요 국가에서 여러 상을 받으면서 객관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며 신차의 평가도 좋아지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바퀴 달린 냉장고’ 조롱 이후 17년…현대차, 세계 자동차賞 휩쓴 배경은

    ‘바퀴 달린 냉장고’ 조롱 이후 17년…현대차, 세계 자동차賞 휩쓴 배경은

    한때 ‘바퀴 달린 냉장고’라는 혹평을 듣던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달아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자동차 선진 시장인 북미와 유럽의 주요 자동차 시상식 10곳 중 6곳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폭스바겐, 토요타 등 세계적인 완성차 회사들을 압도하는 실적이다. 올 뉴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와 제네시스 GV80은 각각 북미 지역과 캐나다에서 자동차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처음으로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5는 세계 완성차 산업의 본거지인 독일에서 올해의 차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가 특히 의미를 둔 건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의 평가다. 탑기어가 2004년 현대차를 ‘바퀴 달린 냉장고 또는 세탁기’에 빗대 조롱하며 “영혼과 열정이 없다”고 비난했기 때문이다. 이 매체가 유독 아시아 자동차 평가에 인색하기로 정평나 있지만, 당시 현대차 직원들은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했다. 그후 17년 뒤 탑기어는 현대차의 유럽 전용 소형 해치백 ‘i20n’을 올해의 차로 선정하며 “경주 트랙이나 일반 도로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재밌는 주행능력을 선보였다”고 치켜세웠다.세계 자동차 시장의 ‘추격자’였던 현대차가 ‘선도자’로 탈바꿈한 배경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를 내다본 결과다. 올해 미국에서 SUV 판매가 세단을 추월해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세계적으로 SUV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의 쏘렌토와 텔루라이드가 각각 왓카, 카앤드라이버에서 부문별 우수차종으로 선정되며 세계 시장에서 ‘SUV 명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전용 플랫폼 개발 등 전동화, 제네시스를 필두로 한 고급화 전략이 호평을 받으며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이런 평가 속 현대차그룹은 올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빅3’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각 회사와 자동차협회에서 발표한 올 1~3분기 누적 글로벌 자동차 판매 현황을 보면 현대차그룹은 폭스바겐그룹(695만대), 토요타그룹(632만대)에 이어 3위 자리를 놓고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549만대), 스텔란티스(504만대)와 경합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좀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3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모델들이 최근 1년간 주요 국가에서 여러 상을 받으면서 객관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며 신차의 평가도 좋아지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포르쉐 타고 출석한 90년생 아들…곽상도 “50억은 성과급”

    포르쉐 타고 출석한 90년생 아들…곽상도 “50억은 성과급”

    ‘대장동 의혹’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해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포르쉐를 타고 경찰에 출석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경찰은 곽씨를 출국금지 조치하는 한편, 소환 조사를 통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퇴직금의 성격 등을 물었다. 곽씨는 지난달 26일 낸 입장문에서 아버지 소개로 2015년부터 화천대유에서 근무했으며, 사업지 내 문화재 관련 업무를 했다고 밝혔다. 곽씨는 올해 3월 화천대유 퇴사 전 50억 원 지급받는 성과급 계약을 맺었고, 원천징수 후 성과급과 위로금 등 명목으로 28억 원을 실수령했다. 화천대유 측은 “회사 내부 지급 기준과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퇴직금을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단체는 곽씨의 퇴직금이 곽상도 의원 측에게 건넨 뇌물이라며 사건을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고, 경찰은 경기남부청에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건을 배당했다. 곽상도 무소속 의원은 13일 “화천대유 직원 모두에게 배분되는 성과급이 왜 뇌물로 둔갑하는지 알 다가도 모를 일”이라며 “지금껏 제가 밝힌 것처럼 저는 로비를 받지 않았고, 어떤 일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곽상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검찰이 화천대유 김만배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제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성과급을 뇌물이라고 기재했다고 한다”라며 “덮어 씌우려고 하더라도 누가 언제 어떤 내용을 저한테 로비했다는 것인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냐. 로비를 받고 무슨 일인가 했으면 자료도 남아 있을텐데, 이런 것도 없이 무조건 뇌물이라고 덮어 씌우고 있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곽상도 의원은 그러면서 “제3자들 간의 대화 녹취록이어서 이것을 근거로 제가 뇌물을 받았다고 할 수 없음은 분명하다. 녹취록에 어떤 로비가 있었는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는 것은 로비의 실체가 없다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정작 포르쉐 탄 건 곽상도 아들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곽 의원 아들이 포르쉐를 타고 출석했다는데도 보도가 전혀 안 된다”면서 “조국 전 장관 딸이 아반떼를 타는데도 곽 의원은 (조국 전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주장을 펼쳤고, 언론이 이를 공격적으로 보도했었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곽상도 의원은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특혜성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말이 있다”라며 허위 사실을 말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뉴스 화면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곽상도 의원 아들, 조사 받으러 오며 이용한 차가 포르쉐?”라며 “월급 200만~300만원을 받고 몸이 안 좋아 퇴직하며 회사가 억지로 준 50억원을 받은 갓 서른의 청년 대단하다. 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곽상도 의원실은 “경찰조사 때 탄 포르쉐는 변호인 소유”라며 “변호인이 운전하고 병채씨는 조수석에 탔다”라고 해명했다. 홍서윤 청년대변인은 논평에서 “곽 의원의 이중적 태도에 청년들은 더욱 분노한다”며 “의원 아들 특혜 논란 속에서도 초호화 차량을 타고 조사를 받으러 간 자체가 청년이 느끼는 불공정함과 불합리함에 공감조차 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홍 청년대변인은 “곽 의원은 과거 자신의 발언과 특혜 논란 속에 있는 아들의 행동에는 정녕 부끄러움을 못 느끼나”라며 “아드님의 초호화 차량에 대해 지금이라도 한 말씀 해달라”고 촉구했다. 곽 의원 아들 곽병채씨는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5일 문화재청 대상 국회 문체위 국감에서 “시행사 성남의뜰이 2017년 10월 23일 대장지구 내 문화재 발견 구간과 미발견 구간 분리 허가 신청서를 보낸 지 이틀 만에 전결 허가가 떨어졌다”면서 “이토록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한 이유가 뭔지 대단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서 하단에 곽병채씨 이름이 버젓이 쓰여 있다. 이때 곽병채씨 나이가 27살이었다. 27살짜리가 보낸 신청서를, 대한민국의 문화재청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이틀 만에 허가를 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 與 “곽상도 ‘조국 딸 포르쉐’ 허위주장…정작 자기 아들이 포르쉐 타”(종합)

    與 “곽상도 ‘조국 딸 포르쉐’ 허위주장…정작 자기 아들이 포르쉐 타”(종합)

    여권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해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경찰 조사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고급 외제차를 타고 온 점을 집중 부각하며 맹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곽 의원 아들이 포르쉐를 타고 출석했다는데도 보도가 전혀 안 된다”면서 “조국 전 장관 딸이 아반떼를 타는데도 곽 의원은 (조국 전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주장을 펼쳤고, 언론이 이를 공격적으로 보도했었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러한 평과 함께 한준호 원내대변인이 뉴스 화면을 캡처해 올린 게시물을 함께 공유했다. 곽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는 지난 8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했는데 이후 포르쉐 차량 조수석에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다. 한 원내대변인은 이를 보도한 뉴스 화면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곽상도 의원 아들, 조사 받으러 오며 이용한 차가 포르쉐?”라며 “월급 200만~300만원을 받고 몸이 안 좋아 퇴직하며 회사가 억지로 준 50억원을 받은 갓 서른의 청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단하다. 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홍서윤 청년대변인은 논평에서 “곽 의원의 이중적 태도에 청년들은 더욱 분노한다”며 “의원 아들 특혜 논란 속에서도 초호화 차량을 타고 조사를 받으러 간 자체가 청년이 느끼는 불공정함과 불합리함에 공감조차 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홍 청년대변인은 “곽 의원은 과거 자신의 발언과 특혜 논란 속에 있는 아들의 행동에는 정녕 부끄러움을 못 느끼나”라며 “아드님의 초호화 차량에 대해 지금이라도 한 말씀 해달라”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특혜성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말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조 전 장관도 전날 관련 뉴스 링크를 공유하며 “막상 포르쉐는 곽상도 아들이 타고 있었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조 전 장관은 곽 의원이 포르쉐 의혹을 제기했을 때 “딸이 현대 아반떼를 타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고 해명했었다. 곽 의원 아들 곽병채씨는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다. 앞서 곽병채씨는 퇴직금 50억원을 받게 된 경위를 해명하면서 “사업지 내 문화재가 발견돼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견·미발견 구간을 다른 사업 구간으로 분리하는 등 공사 지연 사유를 제거했다”고 언급했다. 문화재청이 대장동 사업을 승인한 2017년 당시 곽 의원은 문화재청 소관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었다. 이 때문에 곽 의원이 대장동 사업지에서 문화재가 발견됐을 당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문화재청에 외압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다만 문화재청은 대장동 사업지에서 의미 있는 문화재가 발견된 적이 없다고 밝혀 곽병채씨가 50억원을 수령하는 서류상 명분으로 문화재 관련 업무를 제시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5일 문화재청 대상 국회 문체위 국감에서 “시행사 성남의뜰이 2017년 10월 23일 대장지구 내 문화재 발견 구간과 미발견 구간 분리 허가 신청서를 보낸 지 이틀 만에 전결 허가가 떨어졌다”면서 “이토록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한 이유가 뭔지 대단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서 하단에 곽병채씨 이름이 버젓이 쓰여 있다”면서 “이때 곽병채씨 나이가 27살이었다. 27살짜리가 보낸 신청서를, 대한민국의 문화재청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이틀 만에 허가를 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 與 “곽상도 ‘조국 딸 포르쉐’ 허위주장하더니 자기 아들이 포르쉐 타”

    與 “곽상도 ‘조국 딸 포르쉐’ 허위주장하더니 자기 아들이 포르쉐 타”

    여권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해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경찰 조사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고급 외제차를 타고 온 점을 집중 부각하며 맹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곽 의원 아들이 포르쉐를 타고 출석했다는데도 보도가 전혀 안 된다”면서 “조국 전 장관 딸이 아반떼를 타는데도 곽 의원은 (조국 전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주장을 펼쳤고, 언론이 이를 공격적으로 보도했었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러한 평과 함께 한준호 원내대변인이 뉴스 화면을 캡처해 올린 게시물을 함께 공유했다. 곽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는 지난 8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했는데 이후 포르쉐 차량 조수석에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다. 한 원내대변인은 이를 보도한 뉴스 화면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곽상도 의원 아들, 조사 받으러 오며 이용한 차가 포르쉐?”라며 “월급 200만~300만원을 받고 몸이 안 좋아 퇴직하며 회사가 억지로 준 50억원을 받은 갓 서른의 청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단하다. 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곽 의원은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특혜성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말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조 전 장관도 전날 관련 뉴스 링크를 공유하며 “막상 포르쉐는 곽상도 아들이 타고 있었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조 전 장관은 곽 의원이 포르쉐 의혹을 제기했을 때 “딸이 현대 아반떼를 타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고 해명했었다. 곽 의원 아들 곽병채씨는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다. 앞서 곽병채씨는 퇴직금 50억원을 받게 된 경위를 해명하면서 “사업지 내 문화재가 발견돼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견·미발견 구간을 다른 사업 구간으로 분리하는 등 공사 지연 사유를 제거했다”고 언급했다. 문화재청이 대장동 사업을 승인한 2017년 당시 곽 의원은 문화재청 소관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었다. 이 때문에 곽 의원이 대장동 사업지에서 문화재가 발견됐을 당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문화재청에 외압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다만 문화재청은 대장동 사업지에서 의미 있는 문화재가 발견된 적이 없다고 밝혀 곽병채씨가 50억원을 수령하는 서류상 명분으로 문화재 관련 업무를 제시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5일 문화재청 대상 국회 문체위 국감에서 “시행사 성남의뜰이 2017년 10월 23일 대장지구 내 문화재 발견 구간과 미발견 구간 분리 허가 신청서를 보낸 지 이틀 만에 전결 허가가 떨어졌다”면서 “이토록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한 이유가 뭔지 대단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서 하단에 곽병채씨 이름이 버젓이 쓰여 있다”면서 “이때 곽병채씨 나이가 27살이었다. 27살짜리가 보낸 신청서를, 대한민국의 문화재청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이틀 만에 허가를 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 카니발에 왕좌 위협받는 그랜저… 5년 연속 판매 1위 가능할까

    카니발에 왕좌 위협받는 그랜저… 5년 연속 판매 1위 가능할까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판매왕 장기집권에 경고등이 켜졌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 무서운 속도로 판매를 확대하면서 그랜저의 5년 연속 판매 1위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1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그랜저는 지난 9월 3216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9483대가 팔리는 등 월 판매 1위를 놓치지 않았는데, 지난 8월부터 판매량이 3685대로 급감했다. 같은 브랜드 내에선 아반떼(5217대), 쏘나타(5003대)에 밀렸고, 제네시스 G80(3892대)보다도 덜 팔렸다. 그랜저가 주춤하는 사이 SUV 모델은 꾸준한 판매 실적을 올리며 그랜저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랜저는 9월 누적 판매량 6만 4978대를 기록하며 아직 승용차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기아 카니발이 같은 기간 6만 974대가 팔리며 4004대 차이로 바짝 따라왔다. 기아 쏘렌토도 5만 4107대로 만만치 않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 세단의 자존심은 아반떼가 지키고 있다. 누적 5만 5272대로 승용차 전체 판매 4위에 올랐다. 기아의 세단은 K5가 4만 848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제네시스 G80은 올해 4만 3204대가 팔리며 고급 세단의 대중화를 이끌었다.현재 추세라면 카니발이 올해 4분기에 카니발이 그랜저 판매량을 역전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최근 출시된 기아 K8이 ‘준대형 세단’ 고객을 흡수하는 것도 그랜저에 악재다. 현재 판매 중인 그랜저는 2019년 11월 출시된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사실상 ‘끝물’이다 보니 판매량 하락이 불가피한 셈이다. 머지않아 7세대 풀체인지 그랜저가 출시되면 그랜저는 다시 세단의 부활을 알리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왕좌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
  • 현대자동차그룹, 내장재부터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 질주’

    현대자동차그룹, 내장재부터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 질주’

    현대자동차그룹은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를 대비한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일찍부터 많은 공을 들여 왔다. 1990년 쏘나타 기반의 ‘전기자동차 1호’를 처음 개발했고 2009년 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 모델 ‘아반떼 LPi&포르테 LPi’를 양산했다. 이어 2018년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했고 올해는 전용 플랫폼 전기차 아이오닉을 출시하며 친환경차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자동차 소재 개발도 본격화했다. 2014년 기아차 2세대 쏘울EV에 처음으로 친환경 내장재를 적용했다. 제조 공정에서도 유해물질 배출 감소,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재활용 등을 위해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전기차 확대로 앞으로 양산될 폐배터리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정밀 진단검사를 통해 잔존가치가 70~80% 수준이면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사용하는 ESS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버려지는 자동차 폐기물을 가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재정의하는 ‘리스타일’(Re:Style)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순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배출가스 감축과 자원의 순환적 사용을 고려한 설계를 하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기술 혁신과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 文대통령 효과?… ‘캐스퍼’ 올 생산 목표 2배 ‘완판’

    文대통령 효과?… ‘캐스퍼’ 올 생산 목표 2배 ‘완판’

    출시 전 사전계약 2만 6000대 육박상품성·디자인 호평 ‘세컨드카’ 인기GGM 내년부터 연 7만대 이상 생산노사 상생 ‘광주형일자리’ 첫 결과물인 현대자동차 경형차 ‘캐스퍼’가 출시하기도 전에 대박이 났다. 수년간 침체된 국내 경차 시장이 화려하게 부활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의 사전계약 대수는 지난 26일 기준 약 2만 6000대에 육박했다. 지난 14일 사전계약 첫날 현대차 사상 최다 기록인 1만 8940대를 기록한 이후 계약이 꾸준히 늘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올해 연말까지 생산할 목표치인 1만 2000대를 이미 2배 이상 훌쩍 뛰어넘으며 ‘완판’된 것이다. GGM은 내년 캐스퍼를 연 7만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월평균 5833대로,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 상위 5위권 안에 드는 수치다. 현대차 싼타페·쏘나타·아반떼, 기아 쏘렌토·K5에 맞먹는 판매량이다. 큰 차를 선호하는 추세 속에 설 자리를 잃은 경차가 다시 주목받는 배경은 무엇일까.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캐스퍼 사전계약에 동참하면서 문 대통령 지지자 중심으로 구매 행렬에 동참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캐스퍼가 상품성과 디자인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던 경차의 고정관념을 깼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캐스퍼는 차 높이를 높이고, 경차 최초로 운전석이 앞으로 완전히 접히도록 해 공간감을 키웠다. 아울러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여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 최초로 100% 온라인 판매 방식을 도입해 구매 편의성을 높인 것도 사전계약이 대박 난 원인으로 분석된다. 물론 사전계약이 100% 구매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세컨드카(보조용차)를 장만하려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가격 면에서 접근하기 좋은 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경차 시장은 1991년 대우자동차 ‘티코’가 열어젖혔다. 이후 현대차 아토스, 기아 프라이드·비스토, 지엠대우 마티즈 등이 잇따라 출시됐다. 하지만 대중의 경제력이 향상되고 값싼 차보다 크고 편한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경차 시장은 갈수록 축소됐다. 중·대형차 대비 경차의 수익성도 낮아 현대차는 2002년 아토스를 단종하며 경차 시장에서 발을 뺐다.
  • 文대통령 따라샀나… 캐스퍼, 경차 부활 ‘신호탄’

    文대통령 따라샀나… 캐스퍼, 경차 부활 ‘신호탄’

    노사 상생 ‘광주형일자리’ 첫 결과물인 현대자동차 경형차 ‘캐스퍼’가 출시하기도 전에 대박이 났다. 수년간 침체된 국내 경차 시장이 화려하게 부활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의 사전계약 대수는 지난 26일 기준 약 2만 6000대에 육박했다. 지난 14일 사전계약 첫날 현대차 사상 최다 기록인 1만 8940대를 기록한 이후 계약이 꾸준히 늘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올해 연말까지 생산할 목표치인 1만 2000대를 이미 2배 이상 훌쩍 뛰어넘으며 ‘완판’된 것이다. GGM은 내년 캐스퍼를 연 7만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월평균 5833대로,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 상위 5위권 안에 드는 수치다. 현대차 싼타페·쏘나타·아반떼, 기아 쏘렌토·K5에 맞먹는 판매량이다. 큰 차를 선호하는 추세 속에 설 자리를 잃은 경차가 다시 주목받는 배경은 무엇일까.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캐스퍼 사전계약에 동참하면서 문 대통령 지지자 중심으로 구매 행렬에 동참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캐스퍼가 상품성과 디자인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던 경차의 고정관념을 깼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캐스퍼는 차 높이를 높이고, 경차 최초로 운전석이 앞으로 완전히 접히도록 해 공간감을 키웠다. 아울러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여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 최초로 100% 온라인 판매 방식을 도입해 구매 편의성을 높인 것도 사전계약이 대박 난 원인으로 분석된다. 물론 사전계약이 100% 구매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세컨드카(보조용차)를 장만하려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가격 면에서 접근하기 좋은 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경차 시장은 1991년 대우자동차 ‘티코’가 열어젖혔다. 이후 현대차 아토스, 기아 프라이드·비스토, 지엠대우 마티즈 등이 잇따라 출시됐다. 하지만 대중의 경제력이 향상되고 값싼 차보다 크고 편한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경차 시장은 갈수록 축소됐다. 중·대형차 대비 경차의 수익성도 낮아 현대차는 2002년 아토스를 단종하며 경차 시장에서 발을 뺐다.
  • 文대통령도 샀다… 현대차 경형 ‘캐스퍼’ 온라인 판매

    文대통령도 샀다… 현대차 경형 ‘캐스퍼’ 온라인 판매

    현대자동차가 19년 만에 내 놓는 경형 스포츠유틸리차(SUV) ‘캐스퍼’의 사전예약이 14일 시작됐다. 노사 상생 ‘광주형일자리’ 사업으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고 현대차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모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직접 인터넷으로 캐스퍼 구매를 예약해 눈길을 끌었다. 캐스퍼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385만~1960만원이다. 풀옵션 모델은 2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1.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고, 최고출력은 76~100마력, 최대토크는 9.7~17.5㎏·m, 복합연비는 12.8~14.3㎞/ℓ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캐스퍼 구매 예약을 한 배경에 대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서”라면서 “문 대통령 개인적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캐스퍼 가격이 예상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반값 연봉’을 내세운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됐는데도, 다른 경차보다 훨씬 비쌀 뿐만 아니라 국산 준중형 세단과도 가격대가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차 아반떼 ‘깡통’(최하위 트림) 모델은 1570만원, 기아 모닝은 1175만~1520만원,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는 977만~1448만원이다.
  • 인건비 적은데 가격은 더 비싼 경차 ‘캐스퍼’… 文 ‘광클’ 구매예약

    인건비 적은데 가격은 더 비싼 경차 ‘캐스퍼’… 文 ‘광클’ 구매예약

    현대자동차가 19년 만에 내 놓는 경형 스포츠유틸리차(SUV) ‘캐스퍼’(CASPER)의 사전예약이 14일 시작됐다. 노사 상생 ‘광주형일자리’ 사업으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고 현대차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모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직접 인터넷으로 캐스퍼 구매를 예약해 눈길을 끌었다. 캐스퍼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385만~1960만원이다. 풀옵션 모델은 2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1.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고, 최고출력은 76~100마력, 최대토크는 9.7~17.5㎏·m, 복합연비는 12.8~14.3㎞/ℓ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캐스퍼 구매 예약을 한 배경에 대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서”라면서 “문 대통령 개인적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캐스퍼 가격이 예상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반값 연봉’을 내세운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됐는데도, 다른 경차보다 훨씬 비쌀 뿐만 아니라 국산 준중형 세단과도 가격대가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차 아반떼 ‘깡통’(최하위 트림) 모델은 1570만원, 기아 모닝은 1175만~1520만원,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는 977만~1448만원이다.
  • “의선이형 경차값이 왜 이래”… 아반떼 ‘깡통’보다 비싼 캐스퍼

    “의선이형 경차값이 왜 이래”… 아반떼 ‘깡통’보다 비싼 캐스퍼

    현대자동차가 29일 19년 만에 출시하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CASPER)의 가격이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는 14일부터 캐스퍼 사전계약(온라인 얼리버드 예약)을 시작했다. 캐스퍼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첫 결과물로 현대차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첫 모델이다. 캐스퍼 판매 가격은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으로 정해졌다. 가솔린 1.0 터보 엔진과 전용 디자인으로 구성된 ‘캐스퍼 액티브’ 모델은 스마트·모던 트림 95만원, 인스퍼레이션 트림 90만원이 추가된다.캐스퍼 가격이 공개되자 인터넷에서는 다소 비싸다는 평가가 쇄도하고 있다. 당초 1000만원 안팎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보다 300만~500만원 비싼 가격으로 책정된 까닭이다. 준중형 세단 아반떼 ‘깡통’ 차량이 1570만원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형 캐스퍼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더욱이 캐스퍼 풀옵션 가격은 2000만원을 넘는다. 물론 다른 경차 가격과 캐스퍼의 디자인·내외장 품질 등을 고려하면 1000만원대 중후반이 적정가격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한국지엠 쉐보레 경차 스파크(977만~1448만원), 기아 모닝(1175만~1520만원) 이 두 모델보단 캐스퍼의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