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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업계 내수살리기 ‘올인’

    자동차업계가 내수회복 진작을 위한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는 지난달 내수판매가 5.5% 증가하는 등 내수활황 조짐이 일자 이달 들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전개하고 있다.업체별로 20만∼100만원에 이르는 할인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1년간 유류비(190만원 상당)를 지원하거나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물량 공세에 나서고 있다.특히 이달 판촉행사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승용차에 집중되고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달 한달 동안 모델별로 20만(클릭,베르나)∼100만원(다이너스티)을 깎아주는 ‘가족사랑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아반떼와 EF쏘나타 등 중형승용차의 경우 할인프로그램을 신설해 아반떼는 64만원,EF쏘나타는 53만∼70만원을 할인해준다.재구매 고객에게는 10만∼2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기아차는 모닝,쎄라토,옵티마,리갈,오피러스,X-트렉,쏘렌토 등 7개 모델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카니발은 1년간 유류비(190만원 상당)를 지원해주기로 했다.쎄라토는 64만원,옵티마는 117만원,리갈은 13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월 할부금을 ‘10만원+이자’로 최소화한 ‘알뜰할부’도 신설했다.또 지점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PDP TV,냉장고,DVD플레이어 등을 제공하는 ‘쏘렌토 30만대 판매기념 사은대잔치’도 벌인다. GM대우차는 이달에도 ‘마이너스 할부’를 연장실시하고 최장 36개월간 무이자 할부도 병행하는 한편 차종별로 40만∼90만원씩 할인해준다.레조와 매그너스 구입 고객에게는 50만원어치 유류상품권을 증정한다. 르노삼성차는 SM5 40만원,SM3 50만원 할인에 더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원 및 교육행정·연구기관 공무원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그러나 쌍용차는 등록세·취득세 등 세금 지원 프로그램(코란도 밴,무쏘 밴),무이자 유예 할부 등 지난달 실시한 마케팅 방침을 유지키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국내 차업계 ‘재고와의 전쟁’

    “재고를 줄여라.” 국내 5개 완성차업계가 ‘재고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지난 2월 자동차 재고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때 수준인 12만대에 육박하면서 시작됐다.업계는 지난달 특소세 인하에 이어 할인 프로그램을 4개월째 지속하는 등 재고 줄이기에 안간힘을 쏟은 결과 2만여대를 줄였으나 적정수준인 7만대에는 크게 못미쳐 조업단축 등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적정재고 2만 6000대 초과 자동차 재고는 내수부진이 극심해지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지난해 말 10만대를 넘어서더니 지난 2월 11만 8500대로 최고치를 기록했다.이후 할인 마케팅 전략 등을 구사해 3월말 9만 6200대까지 낮췄다. 업체별 재고물량은 현대차 5만 5600대,기아차 2만 300대,GM대우차 6400대,쌍용차 7300대,삼성르노차 6600대 순이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7200대,SM5 6550대,아반떼 6370대,EF쏘나타 6050대,그랜저 5500대,옵티마 4000대,라세티 980대 순이다.대부분의 재고가 중형차급에 몰려 있다. ●현대·기아차 잔업·특근없애 자동차업계는 급기야 조업을 단축하는 등 극약처방에 나섰다.업계는 특소세 인하와 더불어 고객에게 주는 할인혜택을 줄이려 했으나 뚜렷한 판매증가가 이뤄지지 않자 이달 들어서도 파격 마케팅 전략을 지속하는 등 출혈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말 주간과 야간 2교대 생산체제에서 주간 생산체제로 전환한 데 이어 GM대우차는 지난달부터 부평2공장이 정상근무 조업일수를 2일 줄였다. 현대·기아차도 단체협상 조업일수를 줄일 수 없어 최근 잔업과 특근을 하지 않는 등 생산대수 줄이기에 진력하고 있다.아반떼XD와 클릭 등을 생산하는 울산공장의 경우 2월 말 1∼5공장 가운데 3∼5공장이 휴일근무를 중단했다. 주간과 야간에 이뤄지던 시간외 근무 4시간도 하지 않고 있다.또 EF쏘나타와 그랜저XG를 생산하는 아산공장도 지난달 말 휴일근무를 중단했으며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지는 주간 시간외 근무를 없앴다. 업계 관계자는 “재고를 줄이기 위한 조업단축으로 인해 종업원들이 1인당 평균 50만원의 임금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600억弗 ‘브릭스 금맥’ 캔다

    ‘600억달러 금맥을 캐라.’ 내수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국내 산업계에 올들어 ‘브릭스 대공세’라는 특명이 떨어졌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브릭스(BRICs)국가가 ‘수출 엘도라도’로 급부상하면서 산업계는 이들 4개국에서 올해 600억달러의 수출고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당초 정부와 KOTRA 등은 올해 브릭스국가 수출목표를 520억달러로 책정했다.그러나 업계는 이들 국가의 올해 경기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목표치를 올려 잡았다.지난해 4개국에 대한 국내 수출은 407억달러로 전년보다 48.5%나 증가해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목표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왜 브릭스인가 KOTRA 등에 따르면 브릭스국가는 향후 50여년 뒤 경제규모가 중국은 41배,인도 59배,러시아 15배,브라질은 8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이 기간에 미국은 3.6배,일본은 1.6배,독일은 1.9배 성장하는데 그칠 전망이다.2050년 중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 되며 인도는 3위,브라질 5위,러시아 6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내 업체들의 브릭스 국가 진출이 가속화하면서 1999년 169억달러였던 이들 4개국에 대한 수출액은 2002년 274억달러로 크게 증가했다.2006년에는 7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코리아 선봉장’ 휴대전화·백색가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해외 총매출의 2.6%였던 인도법인의 매출 비중을 내년까지 3.5%로 늘릴 방침이다.이를 위해 98년 컬러TV·냉장고 생산라인 구축을 시작으로 컬러모니터,에어컨·세탁기에 이어 지난해 냉장고 라인까지 거의 대부분 제품의 현지 생산 체제를 갖췄다.휴대전화 역시 끊임없이 생산시설 건립설이 나돌고 있다.또 지난해 7월 소프트웨어센터를 설립,LCD·PDP TV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컬러TV,DVD플레이어,모니터,전자레인지,청소기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러시아의 경우 고품질·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시장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휴대전화는 2005년 1위를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철저한 현지화전략으로 ‘브릭스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들어 브라질에서 매출 8억달러,영업이익 5000만달러 달성을 의미하는 ‘삼바 850달성’을 선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TV(24.5%), 모니터(32%), VCR(37%), DVD 플레이어(25%) 등에서 경쟁업체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조중봉 상무는 “브라질은 위험 부담도 많지만,그만큼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초기 주도권 장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전 제품을 3위권에 진입시켜 1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인도의 경우 현재 1위 품목인 에어컨,세탁기 외에 PDP TV 등 첨단 디지털제품을 중심으로 1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선두주자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업계 ‘풀 라인업’ 구축 채비 현대차는 북경현대기차의 첫 생산모델인 쏘나타에 이어 지난해 12월 엘란트라를 출시,올해 쏘나타 7만대와 엘란트라 8만대 등 총 15만대를 판매하기로 했다.2006년 30만대,2008년 60만대(기아차 40만대 별도)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지난해 천리마 5만 3546대를 판매한 기아차는 오는 6월 미니밴 카니발을 새로 투입,지난해보다 57% 정도 증가한 8만대를 올해 현지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현지 판매업체인 카오아(CAOA)와 기술공급 계약을 하고 2005년부터 1t트럭 ‘포터’ 현지조립을 추진한다.또 올해 러시아 CKD 공장에 기존 베르나 모델에 이어 쏘나타 모델을 추가 투입한다. 현대차는 인도공장의 생산능력을 올 7월에 25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오는 4월 아반떼XD와 7월 겟츠(국내명 클릭)의 신차종을 투입해 기존 상트로,엑센트(국내명 베르나),쏘나타와 함께 소형(콤팩트)에서 대형차(프리미엄)까지 생산차종 풀 라인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KT도 브릭스국가에 대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T는 최근 중국에 이어 인도 뉴델리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한편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컨버전스 인디아 2004’ 전시회에 참가했다. 지난달에는 인도 최대의 기간 통신사업자인 ‘BSNL’과 초고속 인터넷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계 관계자는 “브릭스 국가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대기업 일변도의 수출 패턴을 지양해야 한다.”며 “무역·투자·문화를 망라한 ‘코리아 슈퍼엑스포’를 현지에서 열어 국가·상품의 이미지를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 ksp@seoul.co.kr˝
  • 준중형車시장 ‘1600cc 체제’로

    세제 개편의 후폭풍으로 자동차 시장이 1600㏄급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내년 7월부터 1500∼1600㏄급 이하 소형차의 자동차세를 현행 ㏄당 200원에서 140원으로 30% 인하함에 따라 준중형차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뉴아반떼XD 1500㏄,1600㏄,1800㏄,2000㏄ 등 4개의 생산라인 중 1500㏄ 라인은 점차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500㏄와 2000㏄급을 시판 중인 기아차도 1600㏄ 엔진개발을 마치고 생산라인을 곧 가동할 계획이다. GM대우는 내년 7월부터 1600㏄급 라세티를 출시키로 하고,지난해 생산라인의 단일화에 착수했다.지금까지 라세티는 내수용은 1500㏄,수출용은 1600㏄ 등 2개의 생산라인을 가동했으나 올 하반기부터 생산라인을 1600㏄로 일원화한다. 르노삼성도 SM3 생산라인에서 1600㏄를 만들 방침이다.경쟁차종의 배기량이 일제히 1600㏄로 조정돼 배기량 상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소형차 과세기준을 1600㏄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업계와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엔진의 이중개발에 따른 약 450억원의 추가부담을 덜고,내수·수출차 일원화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소비자로서도 출력이 더 좋아진 차를 12만 4600원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예를 들어 1598㏄급 승용차 소유주는 현행 교육세를 포함해 41만 5480원을 자동차세로 지출하고 있지만 내년 7월부터는 29만 836원만 내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승용차 특소세 인하와 더불어 자동차세를 포함한 지방세도 조정돼 앞으로 준중형차 시장에서는 1600cc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락기자 jrlee@˝
  • 자동차 美수출 회복세

    현대자동차의 미국 수출실적이 상승하고 있다.무이자 할부기간 연장과 현금보상 확대 조치로 그동안 우려돼온 대미수출 ‘적신호’가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대차의 2월 미국시장 판매는 2만 8531대로 전달 판매실적(2만 3738대)에 비해 20.2% 증가하면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2월 시장점유율이 2.2%로 작년 평균치보다 아직 0.2%포인트 낮지만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판매량은 오히려 1000여대 늘었다. 현대차의 미국시장 판매가 회복된 것은 60개월 무이자할부와 현금보상(리베이트) 등의 인센티브를 경쟁사인 GM과 닛산 수준으로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현대차는 미국시장 주력차종인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의 무이자 할부기간을 종전의 48개월에서 2월부터 60개월로 확대하고 현금보상액도 2000∼2500달러로 늘렸다.이에 따라 판매량이 1월 대비 46.1% 증가한 8301대로 예년 수준을 약간 밑도는 선까지 회복됐다. 지난 1월 엘란트라는 GM 카발리에,닛산 벤트라 등 경쟁차종이 2500∼3000달러의 현금보상을 제공하는 상황에서 1500달러의 현금보상을 고수,작년 월평균 판매량 대비 43.7% 떨어진 5682대에 그치면서 수출에 적신호가 드리워진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었다.2월에는 경쟁사와 같은 조건의 ‘맞불’ 인센티브 전략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렸다.엑센트도 60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000달러의 현금보상을 실시하면서 판매량이 2803대에서 4105대로 46.4% 늘었다. 이밖에 EF쏘나타와 티뷰론,XG 등도 인센티브 강화에 힘입어 1월대비 4∼14%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1000달러를 약간 넘는 현금보상만 제공된 산타페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6개 현대차종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량이 1월 대비 2.5% 줄었다. 현대자동차측은 “엘란트라가 미국시장에서 1만 2000∼1만 3000달러에 팔리는 것을 감안할 때 2000∼2500달러의 현금보상은 한계치”라며 “현금보상이 늘어날수록 수익성이 악화되지만 경쟁에서 지지않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車내수 봄바람 불어라

    극심한 내수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봄을 맞아 공격적인 판촉전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수시상환할부,현금할인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초 ‘수신상환 할부’와 ‘새로운 CS(고객만족) 할부’를 도입했다.수시상환 할부는 고객이 18개월동안 원하는 만큼 할부금(금리 8.5%)을 나눠 수시로 낼 수 있는 제도다.새로운 고객만족할부는 차량가격의 70% 이내에서 6개월 동안 무이자로 나눠 낸 뒤 이후에 나머지 할부금(금리 8.25%)을 수시로 원하는 만큼 낼 수 있도록 했다.또한 클릭·베르나·아반떼 구입고객에게 20만원을 할인해 주는 것을 비롯해 테라칸·트라제·라비타·EF쏘나타,리베로(30만원),다이너스티(100만원),스타렉스 구입고객에게 120만원 상당의 오토기어를 무료로 장착해 준다.기아차는 선수금으로 10만원가량만 내고 추후에 다향한 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는 ‘세븐펀치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달에 이어 연장 실시한다.오는 18일까지 경차 ‘모닝’을 구입하는 여성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기념품 또는 운전교습비를 지원한다. GM대우차도 올 1월 처음 실시한 ‘마이너스 할부’를 이달에도 계속 실시한다.마이너스할부를 선택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차종에 따라 50만∼13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쌍용차는 ‘굿뉴스! RV March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신설해 이달내 RV(레저용 차량) 출고 고객에 한해 중고차 보상비 40만원(렉스턴),유류비 30만원(코란도),창업 성공기원금 30만원(무쏘) 등을 지원한다.르노삼성차는 30만원씩 차량 가격을 할인해 주며,SM5 개인택시 구입자에게는 ABS(53만원 상당)를 무료로 장착해 준다.특히 2003년형의 경우 SM5는 40만원,SM3는 30만원,SM5 택시 차량은 70만원씩 추가로 깎아 준다. 이종락기자 jrlee@˝
  • 포천 실종 女보험설계사 통장·피묻은 수건 발견

    포천 여중생 엄모(15)양 피살과 여 보험설계사 A(47)씨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16일 A씨의 통장과 피묻은 수건 등 유류품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수원산 미타사 인근 지방도로 56호 옆 배수로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살해된 뒤 유기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미타사 주변에서 집중적인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A씨와 금전거래가 있었던 이들의 통화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의 아반떼XD 승용차가 지난 12일 발견된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청성공원 주차장에서 직선거리로 2㎞가량 떨어진 56호 도로변에서 A씨의 통장 11개와 명함 3장,피묻은 수건 1장,소형수첩 1개,A씨의 이름이 새겨진 볼펜 3자루 등을 수거했다. 유류품 발견 장소는 A씨가 마지막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실종40대女 차량서 혈흔

    포천 여중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13일 이 사건과 관련해 용의점이 짙은 이모(24·무직·소흘읍 거주)씨 등 남자 3명의 행방을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포천 송우리에서 터미널 주변을 배회하는 여중생들을 납치,성폭행한 전력이 있으며 엄양 실종당일(지난해 11월 5일) 현장 부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이씨 등은 엄양 실종 이후 행적을 감췄으며,이들이 소유한 차량의 종류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포천시 군내면 청성공원 주차장에서 발견된 보험설계사 유모(47·여)씨의 승용차에서 지문과 모발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유씨의 흰색 아반떼XD 승용차를 1차 감식한 결과,뒷좌석 손잡이 등에서 지문 6점,뒷좌석에서 혈흔으로 보이는 이물질 3점,조수석 바닥에서 여자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 30개,조수석 시트 위에서 발자국 흔적 1점을 채취했다.경찰은 유씨가 실종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고 유씨가 타고 나간 승용차가 실종 다음날부터 장기주차된 점 등으로 미뤄 유씨가 범죄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빨간 매니큐어 산 30대남자 추적

    포천 여중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피살된 엄모(15)양이 실종된 지난해 11월 소흘읍에서 빨간 매니큐어를 사간 남자가 있었던 것을 밝혀내고 이 남자를 용의선상에 올려 조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포천 일대의 화장품 판매점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하던중 지난해 11월 소흘읍 모 화장품 판매점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빨간색 매니큐어를 사갔다는 한 화장품 판매원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 판매원은 “저녁 시간에 중간키 정도의 30대 남자가 매장 바깥에 모아놓은 매니큐어 중에서 2000원짜리 빨간색 매니큐어를 사갔다.”며 “남자가 매니큐어를 사가는 것이 드문 일이어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지난해 6월 소흘읍에 사는 여중생 2명을 차량으로 유인,성폭행한 혐의로 박모(24)씨를 구속하고,엄양 사건과의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20일 소흘읍에서 실종됐던 여 보험설계사 A(47)씨가 타고 나간 흰색 아반떼XD 승용차가 이날 오후 5시10분쯤 포천시 군내면 구운리 청송공원에서 순찰중이던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車값 깎아주고 나눠받고 경품까지…고객끌기 '5社5色’ 잔치

    지난달 고작 7만 5744여대를 팔아 9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한 자동차업체들이 내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카드를 제시하고 있다.업체별로 차량 구입시 제공하는 각종 조건과 혜택을 소개한다. ●현대차-품질 1위 기념 경품 제공 미국 소비자평가기관인 JD파워 2년연속 1위 수상을 기념,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퀴즈에 참여하면 EF쏘나타 등 여러 경품을 제공한다.3월8일까지 인터넷으로 차량을 예약하거나 영업소를 방문하면 차량가격에서 10만원을 깎아준다.3000명을 추첨,10만∼1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차량 모델별로 트라제는 100만원,EF쏘나타·라비타·테라칸2.9는 30만원,아반떼·그레이스·스타렉스는 10만원을 깎아준다.현대차를 두번째 사면 10만원,세번째 사면 20만원을 할인해 주는 충성고객 혜택도 있다. ●기아차-7가지 할부 프로그램 선수금을 차량가격의 5∼10% 또는 10만원으로 낮추고,나머지는 경기가 나아지면 상환할 수 있는 새로운 할부 프로그램 ‘세븐 펀치’를 내놓았다.매월 이자만 낸 뒤 언제든지 부분 또는 만기상환이나 연장이 가능한 내맘대로 할부,1년간은 이자만 내다가 2∼3년 동안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는 1년거치할부 등 모두 7가지 할부조건을 제공한다. 또 2월에 차를 사면 카니발Ⅱ는 100만원,옵티마·리갈은 70만원,비스토·카렌스·엑스트렉은 50만원,리오SF는 30만원을 특별 할인해준다.신입사원,신혼부부,신규 운전면허 취득자,여성 고객 등이 세라토를 사면 30만원 상당의 MP3 플레이어를 차에 무료로 달아준다.봉고발매 25주년을 기념하여 봉고Ⅲ트럭을 사면 무선전기포트,봉고Ⅲ버스를 구입하면 재킷을 준다. ●GM대우-할부에 또 할부할인 1월에 이어 2월에도 업계 최초의 ‘마이너스 할부’ 서비스를 계속 실시한다.할부금에 마이너스 1%의 할부금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이달에는 칼로스,라세티,레조,매그너스에 이어 국내 유일의 경차 마티즈도 마이너스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이너스 할부 방식으로 차량을 구입하면 이자율 9%의 정상할부보다 모델별로 100만(칼로스 1.5)∼260만원(L6 매그너스 2.5)의 할인혜택을 누리게 된다.정상할부로 차량을 사면 25만(마티즈)∼100만원 할인혜택 및 골프채(매그너스)를,일시불로 구입하면 30만∼130만원 할인혜택 및 골프채 등을 제공한다. ●쌍용차-3가지 할부조건 쌍용은 2월에 무이자 할부판매는 없으나 전 차종을 대상으로 자유납입식 할부,정상할부,삼성카드 오토리스 등 3가지의 할부조건을 제시한다. 자유납입식 할부는 거치 이자만 내면서 할부원금은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상환하는 것이다.대출금리는 8.9%,할부기간은 12개월이다. 3월7일까지 쌍용차 업소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견적을 뽑을 경우 추첨을 통해 노트북 10대를 경품으로 나눠준다. ●르노 삼성-시시각각 경품 제공 SM5를 현금을 주고 사거나 3∼60개월 할부에 8.5∼9.5%의 이자를 내는 정상할부 조건으로 구입할 경우 기름값 30만원을 지원해준다.재구매 고객에게는 36만원 상당의 조수석 에어백을 달아준다.SM3의 판매조건도 SM5와 동일하며 올해 운전면허를 따고 SM3를 사면 20만원의 축하금을 준다. SM5 개인택시는 2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실시하고,새로 차를 사면 50만원을 돌려준다.르노삼성자동차 카드의 적립포인트로 차를 사면 기존에 적립된 포인트를 2배로 적용해 준다.할인한도 최대 금액은 SM5 100만원,SM3 80만원이다. 2월 한달 동안 전국 154개의 르노삼성 영업점을 방문하면 매시각 경품당첨자를 뽑는 ‘시시각각 행운 대잔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최신 스와치 손목시계를 240명의 고객에게 주고,응모고객 중 3명에게는 클럽 메드 리조트 여행권을 준다. 윤창수기자 geo@˝
  • 준중형차 시장 ‘후끈’

    국내 자동차업계의 내수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준중형차의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아차 쎄라토가 2개월 연속 GM대우차 라세티를 꺾고 준중형차 시장 2위로 올라서는 등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업계에서는 준중형차의 내수판매전쟁이 얼어붙은 내수시장을 달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차 쎄라토는 내수시장에서 1753대가 팔려 현대차 뉴 아반떼XD(4920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이는 3위인 라세티(1498대)를 255대 차이로 따돌린 것으로,2개월 연속 준중형 부문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1월 초 첫선을 보인 쎄라토는 아반떼와 플랫폼을 공유한 ‘형제차’로,출시 첫달에만 2353대를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라세티는 지난해 12월 쎄라토와 르노삼성차 SM3에 밀려 ‘꼴찌’로 주저앉았다가 올 1월에는 SM3를 누르고 3위를 차지하는 등 차종간에 순위가 급변하고 있다. 아반떼와 쎄라토는 1,2위 ‘수성’을 자부하고 있는 반면 GM대우차와 르노삼성차는 맹추격을 하고 있어업체간 순위경쟁이 앞으로도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월 준중형차 내수 판매대수는 총 9424대.전월(9732대)에 비해서는 3.2% 감소했지만 지난달 내수가 경기침체 장기화의 여파로 전월 대비 약 25% 격감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준중형차 시장은 대형차 부문과 함께 올해도 업체간 최대의 격전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연초 할인 관행 벗은 車업계 ‘설대목 마케팅’ 시동

    지난해 10월 말 국내 모 자동차회사의 레저용 차량(RV)을 1600만원에 구입한 고모(33)씨는 요즘 심기가 불편하다.새해가 되면 자동차 판매 할인행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를 서둘러 사야 한다는 영업사원의 권유로 구매했다가 허탈해하고 있다. 자동차업계가 새해들어 ‘폭탄 마케팅’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다.고씨의 경우처럼 자동차 연식이 바뀌기 전인 연말에 할인 행사가 줄을 잇던 예년의 관행을 보기좋게 바꿔놓고 있다. ●현대·기아·삼성 20만~80만원까지 할인 특히 자동차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수시장의 침체가 예견되고 있어 업체마다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판매호황을 누리는 설 대목까지 겹쳐 올 1월은 그야말로 판촉전쟁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 현대차는 1월 말까지 설날 귀향비 지원 명목으로 차종에 따라 20만(클릭·베르나·아반떼)∼80만원(트라제)을 지원해주고 있다.기아차도 1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설 귀향비 30만(리오SF)∼70만원(옵티마·리갈)을 지원 중이다.두 회사는 현대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고 50만원까지 추가 할인혜택을 주고,재구매 고객에게 최고 20만원까지 차값을 할인해준다. ●GM대우 ‘마이너스 할부제' 확대 GM대우는 판촉전쟁에 기선을 제압하는 계기를 마련해준 ‘마이너스 할부제’를 칼로스와 라세티 레조 매그너스에 적용하며 대대적인 홍보전을 전개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현금구매나 정상할부로 자동차를 사는 고객에게 SM5 40만원,SM3는 30만원씩 차값을 할인해주고 재구매 고객에게는 조수석 에어백을 무료로 장착해주고 있다.쌍용차는 무쏘,무쏘스포츠,코란도에 대해 선수금 50%를 내면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현대·기아차 내수점유 71% 2년째 하락… 통합효과 시들

    현대·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2년 연속 하락했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각각 63만 489대와 31만 3331대를 판매,47.8%와 23.8%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현대차가 전년에 비해 18.5%포인트 낮아졌고,기아차는 27.0%포인트 낮아져 전체 시장점유율이 71.6%로 하락했다.기아차는 완성차 5개사 중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로써 현대·기아차 통합 시장점유율은 지난 2001년에 옛 대우차의 판매가 급감하면서 62.1%에서 75.7%로 급등한 이후 2002년 73.8%,2003년 71.6% 등으로 2년 연속 낮아져 70%대를 위협받고 있다. 모델별로는 EF소나타가 총 9만 2143대 팔려 내수시장에서 최다 판매 차종기록을 세웠다.아반떼XD 8만 6006대,포터가 8만 1744대 팔려 2,3위를 차지하는 등 현대차만이 정상권을 휩쓸었다. 이종락기자 jrlee@
  • 세계로 달린다 일류를 향하여/국산 車3총사 수출신화 계속된다

    새해에도 국산 자동차의 ‘수출 신화’는 계속된다.현대차그룹은 수출 순풍을 타고 ‘글로벌 톱(TOP)5’로 진입한다는 포부다.목표 시점은 6년 후인 2010년.‘3총사’의 ‘윈-윈’전략을 통해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앞에서 끌고,현대모비스가 뒤에서 미는 연합체제가 핵심 추진력이다.하지만 국산차가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전략은 한계점에 왔다.브랜드 가치를 높여야만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의 어느 주말.한 술집에 들어서자 빠른 템포의 음악이 귀청을 울린다.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韓流) 스타의 최신곡이다.미국인과 한국인들이 뒤섞여 춤을 추고 있다.또 다른 이들은 맥주를 들이켠다.술집 입구에는 ‘PUB HYUNDAI’라는 간판이 달려 있다.집에 돌아가는 길 이름은 현대로((Hyundai Boulevard)’다.공항,은행,식당,도로,슈퍼 등 ‘Hyundai’라는 문구와 현대차의 로고가 눈에 띈다.” 내년 상반기부터 볼 수 있는 새 풍속도다.현대차 북미공장이 이곳에 들어서기 때문이다.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전초기지다. 현재 현대·기아차그룹의 세계 자동차업계 서열은 9위다.GM(미국),포드(미국),도요타(일본),다임러크라이슬러(독일),르노(프랑스),폴크스바겐(독일),PSA(프랑스),혼다(일본) 등 제쳐야 할 상대는 많다.하지만 강자로 거듭나려면 세계 시장의 높은 파고를 넘어야 한다.새해에는 공급 과잉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공장 가동률이 70%대에 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생존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다. ●세계 곳곳에 ‘제2의 울산’ 건설 현대차 공장이 들어서는 미국 몽고메리시는 이를테면 ‘미국판 울산’이다.주소도 울산 현대차와 같은 700번지다.공장의 영향은 막대하다.직접 고용 2000명,간접 고용 5000명.4명을 한 가구로 보면 3만여명이 ‘현대가족’이다.현대차가 풀 ‘돈’을 감안하면 인구 20만명의 몽고메리시를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몽고메리시의 배려에서도 현대차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공장 부지 200만평을 무상으로 내줬다.이를 위해 앨라배마주는 주헌법까지 고쳤다.세금도 감면해주고,공장 진입로도 넓혀줬다.상하수도 라인과 가스배관도 설치해줬다.2년간 1000만달러 정도의 광고비도 주 정부가 부담한다.소방서와 경찰서 등 공공시설도 공장 인근으로 옮긴다.각종 인센티브는 2억 5000만달러어치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급부상하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생산계획도 앞당겼다.베이징자동차와의 합작사인 베이징현대차를 통해 제1공장 인근에 제2공장을 앞당겨 착공했다.내년 완공되면 연산 6만대 규모인 제1공장 체제에서 30만대로 확대된다.2010년을 목표로 했던 60만대 생산체제가 3년 앞당겨 갖춰진다.전 차종의 생산체제도 2008년 이전으로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인도 남부의 최대 도시 첸나이에 둔 현지공장은 서남아시아와 유럽시장의 수출 전진기지다.65만평 규모의 100% 자족형으로 2010년 생산규모를 30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한해 500만대 이상 만든다 세계 자동차 업계는 멀지않아 5∼6개 업체만 살아남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현대차그룹은 500만대 생산체제를 생존의 첫 요건으로 꼽고 있다.현재 생산능력은 300만대.2010년까지 200만대 이상을 더 늘릴 계획이다.2007년까지는 세계 10위권의 품질을 달성하기로 했다.여러개의 부품을 조립해 사용하는 부품 모듈화율도 내년까지는 36%로 높이기로 했다.생산성은 30% 향상이 목표다.권역별 전략 차종 개발에도 집중하기로 했다.북미시장에는 중형차급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대표주자로 선정했다.유럽에는 월드카 모델과 소형차가 제격이라는 계산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기아車, 공격적 마케팅 발진 기아차도 새해 벽두부터 세계화를 향한 주행에 가속도를 붙인다.무엇보다 현대차의 ‘형제차’로서 세계시장 동반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직접 생산 확대와 조립형 생산체제 확충,공격적인 마케팅 등 3대 전략을 세웠다. ●2월엔 동유럽공장 짓고,중국에는 제2공장 신설 기아차는 15억달러를 투입해 동유럽공장을 지을 계획이다.연간 30만대 생산규모로 추진하고 있다.다음달쯤 슬로바키아와 폴란드 중 한 곳을 최종 공장 후보지로선정할 예정이다.기아차는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차 유한공사가 설립한 장쑤성 옌청공장을 올 상반기 10만대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하반기에는 연간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짓기로 했다.2년 뒤인 2006년 완공할 예정이다. 중국의 제1공장에서는 프라이드와 천리마를 생산하고 있으나 제2공장을 완공하면 신차종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중국에서만 2005년 20만대,2007년 30만대,2010년 40만대의 판매목표를 세웠다. ●해외 신차 광고비용 2배이상 늘릴 계획 기아차는 새해에는 해외 시장에서의 신차 광고비용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자동차 전문기자단이나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도 갖기로 했다.그랜드슬램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도 후원한다.이를 토대로 오는 3월 수출전략형으로 개발한 준중형 쎄라토를 해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유럽지역에는 디젤엔진을 얹어 시판한다. 현대모비스, 부품업계 10위 목표 현대모비스의 해외 전략은 현대·기아차와의 ‘윈-윈’이다.자체 목표는 세계 자동차 부품업계의 ‘글로벌톱10’.2005년 매출 8조원,2010년 매출 13조원을 달성하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중국 모듈공장 공급 확대 현대모비스는 6개 중국법인에서 6억 6000만달러의 새해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지난해의 3억 25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를 위해 올 3월부터 연산 30만대 규모의 베이징모비스 공장을 통해 아반떼XD에도 섀시모듈과 운전석 모듈을 공급한다.지난해 10월 말 완공한 뒤에는 베이징현대기차에서 양산하는 EF쏘나타에만 공급해왔다.모듈이란 특정부분의 부품들을 조립해 하나의 틀로 만든 것이다. 지난해 설립된 베이징모비스 변속기공장은 올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2004년 10만대,2005년 20만대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상하이모비스는 새해 초부터 첨단 에어백을 직접 생산한다.장쑤모비스는 새해부터 생산 13만대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미국 앨라배마 모듈공장 1년 뒤 완공 현대모비스는 2005년 미국 앨라배마공장이 완공되면 모듈·섀시모듈·프런트엔드모듈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현지공장에서 생산될 뉴EF쏘나타 후속모델 NF와 싼타페 후속모델 CM에 공급할 계획이다.
  • MK 두달만의 ‘외출’

    정몽구(MK·얼굴) 현대기아차 회장이 두달 만의 ‘외출’에 나섰다.베이징현대기차의 아반떼 출시를 진두 지휘하려고 중국에 갔다.23일 출장길에 올라 26일 돌아온다. 정 회장의 해외 출장은 두달 만이다.지난 10월 21일 도쿄 모터쇼에 다녀온 게 마지막이다.그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1일 제주평화포럼 때다.‘동북아시아 경제와이즈맨 원탁회의’를 제창한 뒤부터는 극도로 몸을 아껴왔다. MK의 ‘몸 낮추기’는 대선자금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시작됐다.그는 지난 11일 전경련 회장단의 송년모임에 가지 않았다.지난 18일 현대차의 ‘연간 수출 100만대,100억달러’ 행사에도 불참했다. 현대그룹 사태에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지난달 21일 고려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때도 조용히 넘어갔다.총수의 ‘낭보’를 알리는 홍보자료조차 내지 않았다. 그의 조심스러운 행보는 그전과 비교된다.미국 디자인센터 준공식 및 주행시험장 기공식,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베이징현대차 공장,남양 종합연구개발센터,마북 환경기술연구소 기공식 등 올해 현장경영 활동은 활발했고, 또 공개적으로 이뤄졌다. 조심스러운 것은 대선자금 수사대상인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다.삼성 이건희,LG 구본무,롯데 신격호,한진 조양호,금호 박삼구,한화 김승연 회장 등도 사실상 발이 묶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유에 나선 정 회장의 행보를 재계는 주목하고 있다.일각에선 해금(解禁)의 징후로 해석하는 성급한 견해도 나온다.새해 1월 중순으로 예정된 삼성 이건희 회장의 해외 출장 여부와 연결짓기도 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올 최고 자동차 ‘쏘나타’/부문별 베스트카

    ‘대형 에쿠스,중형 쏘나타,준중형 아반떼,소형 칼로스,경차 마티즈’ 올해 자동차 업계의 부문별 ‘베스트셀러’들이다.현대차가 3개 부문을 휩쓸었다.GM대우도 2개나 올랐다.지난해와 같은 성적표다.2위들의 역전은 올해도 없었다. 20일 업계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등록차량 기준으로 현대차의 쏘나타가 8만 7038대로 가장 많았다.부동의 선두를 5년째 유지했다.시장 점유율은 9.3%를 기록했다. 2위는 아반떼로 8만 4596대가 등록돼 9.0%를 차지했다.3위는 르노삼성의 SM5로 7만 5225대(8.0%)가 등록됐다.싼타페 7만 1920대(7.7%),쏘렌토 6만 4477대(6.9%)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그랜저 5만 2775대,렉스턴 3만 8290대,카니발 3만 5924대,마티즈 3만 1332대,라세티 3만 1172대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내놓은 모델은 40여종.상위 10개 모델이 60%에 이르렀다.팔리는 차만 잘 팔리는 소비편중 현상을 반영한다. 상위 10개 모델은 현대차 4개,기아차와 GM대우 각 2개,쌍용차와 르노삼성 각 1개 등이다.전체 국내시장 점유율과 엇비슷하다. 특히 레저용 차량 붐을 타고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쌍용 렉스턴,기아 카니발 등 다목적 차량이 10위권에 4개가 포함됐다.기아차는 2개 모델로 강세를 보였다. 경차와 소형차 1위인 GM대우의 마티즈와 칼로스는 9위와 10위로 턱걸이했다.지난 98년 마티즈가 전체 1위에 올랐던 것과 비교된다.당시 IMF사태로 세차게 불었던 ‘경차바람’은 다시 잠잠해졌다. 박대출기자 dcpark@
  • 준중형차시장 “내가 대표車”

    준중형차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준중형차는 올들어 10월까지 국내에서 14만 6249대 팔렸다.전년 동기의 16만 72대보다는 적다.그러나 시장 점유율은 29.2%로 전년 동기의 22.7%보다 늘어났다. 준중형차는 극심한 내수 침체를 감안하면 비중이 더 커졌다.특히 판매량은 연말까지 중형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대표차종’으로 등극할 날이 머지 않은 것이다. 준중형차 시장은 아반떼XD,라세티,SM3간의 ‘3파전’으로 전개돼 왔다.하지만 올 하반기 유일한 국산 신차인 기아차의 쎄라토가 가세하면서 ‘4강전’으로 확대됐다. 기아차는 시판 첫 날인 지난 8일 4300대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단기간에 ‘베스트셀러 카’로 만들겠다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전국 100개 도시에서 최대 규모의 로드쇼와 시승회를 갖는다.서울,부산,대전지역에서 동시 출발해 100개 도시를 순회한다.시승차량 400대를 동원한다.참가자들에게는 벽시계와 주유권 등 다양한 기념품도 준다. 행사 첫날에는 서울,부산,대전에서 인기가수 안치환,리아,러브홀릭 등의 특별공연을 가졌다.16개 대도시에서는 하루 세차례씩 남성 5인조 브라스밴드의 연주회도 연다.나머지 84개 도시에선 마임 퍼포먼스를 갖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쎄라토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신차 붐을 일으키기 위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까지 중형차는 15만 1283대가 팔려 전년 동기의 23만 6921대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기아신차 쎄라토 가세… 준중형차 4강 격돌

    기아차가 5일 스펙트라의 후속모델인 쎄라토를 내놨다.이로써 준중형차시장은 아반떼XD,라세티,SM3의 3파전에서 4강전으로 번지게 됐다. 쎄라토는 오피러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나온 국산 신차다.올해 신차 가뭄 속에 기아차만 유일하게 신차를 개발해 출시한 것이다.기아차는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쎄라토를 공개했다.6일부터 본격 시판한다.연간 국내 6만대,수출 19만대 등 25만대의 판매 목표를 세웠다. 행사에는 윤국진 사장,김용환 수출담당 부사장,김중성 국내영업본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정몽구 회장의 아들로 기아차 기획실장인 정의선 부사장도 줄곧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쎄라토는 그리스어로 ‘뿔’이라는 뜻이다.‘상대가 없이 우뚝 선 존재,성공,성취,자신감’이라는 의미다.900만∼1260만원. 박대출기자
  • 車수출 월간 첫 30만대 돌파

    10월 자동차 수출이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내수는 4개월 만에 10만대를 넘어 회복조짐을 보였다.전체 판매량도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국내 자동차 5사에 따르면 10월에도 수출은 초호황을 이어갔다.전체 판매량은 40만 6736대로 전년 같은 달의 33만 3163대보다 22.1% 늘어났다.9월의 32만 6215대보다는 24.7% 증가했다. 특히 수출이 30만 8대로 전년 동월(18만 9458대)보다 58.4% 성장했다.9월의 23만 1193대보다는 24.7% 증가했다. 내수는 10만 6728대로 9월의 9만 5022대보다 12.3% 늘어났다.완성차 업체들이 공격적인 마케팅 경쟁을 벌인 데 힘입은 결과다. 하지만 전년 동월의 14만 3706대보다는 25.7% 낮은 수준으로 내수 침체가 그만큼 심각함을 반영한다.내수는 7월 9만 9509대,8월 8만 6565대,9월 9만 5588대 등 바닥권에서 맴돌았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기아·GM대우차는 전년 동월보다 판매실적이 크게 향상됐다.반면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내리막길이다.앞의 3개사는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고,뒤의 2개사는 내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19만 8122대를 팔았다.기아차는 10만 8221대를 판매했다.전체 판매량의 4분의 3 수준이다.두 회사가 자동차 업종의 초호황을 이끌었다는 얘기다. 현대차는 엘란트라(수출명 아반떼),엑센트(수출명 베르나),싼타페 등 전략차종들이 잘 팔리고 있다.중국 등 현지 공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기아차도 8만 1421대를 수출,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내수는 2만 6800대로 9월의 2만 5050대보다 7.0% 늘었다.전년 동월의 3만 8079대보다는 29.6% 줄었다. GM대우는 전년 동월보다 265.1%,9월보다 86.5% 급신장한 8만 313대를 팔았다.내수에선 9월보다 104.7% 늘어난 1만 38대를 팔아 ‘꼴찌’에서 탈출했다.출범 1주년을 맞아 실시한 ‘1% 할부’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은 결과다. 르노삼성은 자동차 5사 가운데 유일한 마이너스 판매량을 기록했다.내수는 7742대로 전년 동월보다 37.8%,9월보다 8.1% 감소해 꼴찌로 내려앉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승용차 안전도 평가 희비/ 르노삼성 ‘웃고’ GM대우 ‘울고’

    건설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1500㏄급 준중형 승용차에 대한 안전도 평가결과를 놓고 자동차 회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SM3가 정면 충돌안정성에서 운전자석 별 5개,조수석 별 4개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자 르노삼성은 희색이 만면하다.그동안 독일의 데크라와 미국의 MGA사에서 받은 시험결과에 대해 ‘딴지’가 있었는데 국내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인 인증을 받았으니 의혹이 불식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현대 아반떼XD와 라비타는 운전석에서 별 4개,조수석에서 별 3개를 각각 받은 바 있다. 르노삼성은 SM3가 현대차 뉴아반떼XD에 비해 가속과 추월·연비·주행안정성 등에 모두 앞섰다는 독일 데크라의 성능시험 결과를 지난달 초순 광고에 인용,현대차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현대차측은 SM3가 봄철에 시험이 이뤄진 데 비해 뉴아반떼XD는 기온 등의 이유로 자동차 성능이 가장 떨어지는 7월에 조사됐다며 신빙성에 이의를 제기했다.SM3는 또 지난 4월 미국 MGA사에 충돌시험을 의뢰,최고안정성의 별 5개를 받았다. 그러나 GM대우는 영업사원들을위한 교육자료에서 이에 대해 “충돌시험을 르노삼성이 직접 의뢰했을 뿐 아니라 SM3의 기본모델인 닛산 실피는 정면충돌시험 결과 별 4개를 얻었다.”며 결과에 물음표를 달았다. GM대우는 또 미국과 한국에서 실시하는 시속 56㎞로 고정벽에 100% 정면출동하는 평가방법을 차의 40%만 충돌시키는 오프셋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는 오프셋충돌이 강도가 훨씬 높아 차의 구조적 강도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데다 교통사고도 대부분 부분충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1978년부터 정면충돌 방식을,1990년대 들어 유럽·호주·일본은 시속 64㎞로 40%만 충돌하는 오프셋 방식으로 신차를 평가한다.미국은 앞으로 오프셋충돌과 어린이 안전도 검사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며 일본은 정면과 오프셋충돌을 병행하고 있다. GM대우는 라세티가 이번 건교부의 충돌시험에서 ‘꼴찌’를 기록,울상이 됐다. 이달 독일 데크라에서는 뉴아반떼XD와 라세티의 충돌시험이 차의 40%만 고정벽에 충돌시키는 오프셋 방식으로 진행된다.그 결과가 발표되면자동차 회사들의 표정이 바뀔 수 있을지 궁금하다. 윤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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