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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제임스 카메론, 의상 콘셉트는 ‘블랙&블루’

    [NTN포토] 제임스 카메론, 의상 콘셉트는 ‘블랙&블루’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영화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0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하고 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기조연설에서 제임스 카메론은 ‘신 르네상스-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0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상상력과 기술의 신 르네상스’라는 제목으로 3차원 입체 영상에 대해 발언했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기조연설 하는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

    [NTN포토] 기조연설 하는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영화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0 서울디지털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제임스 카메론은 ‘신 르네상스-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0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상상력과 기술의 신 르네상스’라는 제목으로 3차원 입체 영상에 대해 발언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할리우드 톱 감독 ‘제임스 카메론’

    [NTN포토] 할리우드 톱 감독 ‘제임스 카메론’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영화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0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기조연설에서 제임스 카메론은 ‘신 르네상스-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0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상상력과 기술의 신 르네상스’라는 제목으로 3차원 입체 영상에 대해 발언했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인터뷰에 응하는 제임스 카메론

    [NTN포토] 인터뷰에 응하는 제임스 카메론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영화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0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기조연설에서 제임스 카메론은 ‘신 르네상스-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0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상상력과 기술의 신 르네상스’라는 제목으로 3차원 입체 영상에 대해 발언했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제임스 카메론 ‘3차원 입체 영상에 대해 발언’

    [NTN포토] 제임스 카메론 ‘3차원 입체 영상에 대해 발언’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영화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0 서울디지털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제임스 카메론은 ‘신 르네상스-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0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상상력과 기술의 신 르네상스’라는 제목으로 3차원 입체 영상에 대해 발언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7

    엔터테인먼트 케이블 채널 tvN의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극본 명수현·임수미, 연출 최규식)가 14일 오후 11시 시즌 7을 시작한다. 국내 시즌제 드라마를 선도해 나가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별 볼 일 없는 노처녀 직장인 영애(김현숙 분)의 일상을 다큐멘터리처럼 담아내면서 드라마적 재미를 가미한 작품이다. 시즌 7에서는 33살이 된 영애가 일과 사랑에 있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상황을 풀어나간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노처녀들의 아바타’ 영애가 이직 문제와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그리려고 한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 [新 차이나 리포트] 중국풍 현주소는

    지난 1일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중국어 학습 붐을 전했다. 중국어 학습 열기야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고, 전세계 공통의 현상이지만 신문이 주목한 점은 인도네시아라는 ‘특수성’ 때문이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965년 실패한 공산주의 쿠데타를 중국이 지원했다는 이유로 하지 무하마드 수하르토(1921~2008) 대통령이 1998년 사임할 때까지 30여년간 중국문화와 관련한 모든 표현을 금지했다. 철저한 반(反)중국 정서가 지배했던 국가 가운데 한 곳이다. 이랬던 인도네시아에 지금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과 교류하지 않으면 낙오할 수 있다.’는 위기감과 중국의 저돌적인 반중국 정서 돌파가 결국 인도네시아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중국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80명의 교사를 파견, 중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사례는 현재 전세계에서 순풍을 단 ‘중국풍(風)’의 현 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중국 정부의 노력만으로 이 같은 현상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중국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공자학원 개설은 이미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다. 따져보면 100% 현지의 요청에 따른 대응이다. 중국은 세계를 겨냥, 중국어를 억지로 배우라고 하지 않았다. 중국 밖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은 4000만명 이상이다. 10년 안에 15%의 미국 중·고등학생이 중국어를 학습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영국의 응용언어학자 데이비드 그래돌은 2050년쯤 중국어가 동아시아 무역권의 공용 언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언어만이 아니다. 중국은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경극, 공자, 쿵후(功夫), 차(茶) 등 중화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터를 확실히 닦았다. 할리우드가 중화문화 콘텐츠를 담은 영화를 제작,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비록 아바타에 밀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올 초 개봉한 영화 공자(孔子)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만들어졌다. stinger@seoul.co.kr
  • 케이티 페리, 세계에서 가장 ‘핫’(HOT)한 여성 1위

    케이티 페리, 세계에서 가장 ‘핫’(HOT)한 여성 1위

    미국 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 25)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됐다.남성잡지 ‘맥심’(MAXIM) 미국판은 10일(현지시간) ‘가장 섹시한 100명’(Maxim’s 2010 Hot 100)이라는 주제로 투표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노래 ‘웨이킹 업 인 베가스’(Waking Up In Vegas)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케이티 페리가 1위를 차지했다.케이티 페리는 늘씬한 다리와 글래머러스한 몸매 외에도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미국 가수 레이디 가가의 라이벌로 알려져 있다. 또 그는 평소 평범하지 않은 복장과 원색 계열의 옷을 주로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케이티 페리에 이어 2위에는 란제리 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올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별호 커버를 장식한 브루클린 데커(Brooklyn Decker)가 뽑혔다.이어 영화 ‘아바타’의 여주인공 조 샐다나(Zoe Saldana)가 3위,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영화 ‘트랜스포머’로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로 거듭난 메간 폭스(Megan Fox) 지난해 2위에서 5위로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사진 = 이온라인닷컴(US)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화속으로’와 ‘이끼’, 한국영화 흥행선전 이어갈까?

    ‘포화속으로’와 ‘이끼’, 한국영화 흥행선전 이어갈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타이탄’으로 이어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를 ‘아이언맨2’가 이어받은 상황에도 올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영화는 개봉작 기준 전국관객점유율 50%를 넘기며 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한국영화가 총 27편 개봉된 것에 반해 올해는 40편으로 개봉작 수가 13편 늘었고, 관객점유율은 전년 동기간 대비 37.3%에서 50.1%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전체 상영작을 기준으로할 겨우 관객점유율은 42.6%로 조금 낮아진다.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아바타’였으며, 그 뒤를 한국영화 ‘의형제’와 ‘전우치’, ‘하모니’ 등이 이었다. 지난 4월 1일 개봉한 ‘타이탄’이 5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 각각 6, 7위를 차지했다. 4월 한달만 놓고 봤을 땐 ‘베스트셀러’와 ‘반가운 살인자’ 등 중소규모의 한국영화들이 선전했다. ‘베스트셀러’는 ‘타이탄’의 3주 연속 독주를 저지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베스트셀러’는 6일 기준 전국누적 관객 89만명(이하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해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아이언맨2’가 개봉과 동시에 올해 개봉작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본격적인 블록버스터 시즌이 시작되면서 한국영화의 선전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 하루 차이로 개봉한 ‘아이언맨2’는 6일 기준 전국관객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세 배를 넘어서고 있다. 6일까지 ‘아이언맨2’의 전국 누적관객은 270만명을 넘어섰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약 82만명. 이번 달 중순 이후부터 리들리 스콧 감독, 러셀 크로우 주연의 ‘로빈 후드’와 ‘드래곤 길들이기’, ‘페르시아의 왕자’, ‘A-특공대’ 등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맞설 한국영화들로는 한국 전쟁을 소재로 한 ‘포화속으로’와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 칸 영화제 진출작 ‘하녀’, 김명민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파괴된 사나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영화 ‘포화속으로’, ‘이끼’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허트 로커, 미국의 우울한 자화상 /이종수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열린세상]허트 로커, 미국의 우울한 자화상 /이종수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최고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누르고 압승한 것은 저예산 독립영화 ‘허트 로커’(Hurt Locker)였다. 특히 이 영화를 만든 58세 미모의 캐서린 비글로 감독이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전 부인이어서 더 큰 관심이 쏠렸다. 최근 ‘허트 로커’가 한국에서 개봉됐다. 관심에 비해 흥행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최고의 영화라는 의견과 무겁고 재미없는 영화라는 평이 팽팽히 엇갈리고 있다. “전쟁은 마약이다.”라는 전 뉴욕타임스 종군기자 크리스 헤지의 책에서 따온 문구로 영화는 시작된다. 이라크 바그다드의 미군 폭발물 처리반(EOD) 소속 제임스 중사, 샌본 하사, 엘드리지 상병이 주인공이다. 극도의 긴장감을 즐기듯 폭탄을 해체하는 제레미 레너(제임스 중사 역)의 연기는 단연 압권이다. 시종일관 흔들리는 화면은 관객들을 이라크 전쟁의 공포스러운 현장에 깊숙이 몰아넣는다. 제임스가 폭발물로 다가가는 순간, 그 거친 숨소리는 마치 관객이 깊은 물 속에서 자신의 숨소리를 듣는 것처럼 생생하다. 영화는 온몸을 파고드는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감탄스러울 만큼 영상과 음향 모두 치밀하다. 그러나 이 영화에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플래툰’ 같은 대형 전투신도, 멋진 전쟁영웅도, 시원스러운 카타르시스도 없다. 특히 관객의 기대를 결정적으로 배반하는 것은 마지막 장면이다. 지옥같이 고통스러웠던 전쟁터(‘허트 로커’는 이런 장소 혹은 ‘심각한 부상’을 의미하는 미군들의 은어라고 한다)에서 미국의 일상으로 돌아온 제임스는 전혀 행복하지 않다. 이라크의 공포스럽고 거친 전쟁터보다, 수십 가지 시리얼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는 대형 슈퍼마켓이 그에게는 더 무섭다. 장난감을 보면서 좋아하는 어린 아들에게 제임스는 말한다. “세상에 좋은 것이 많은 시절도 있단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점 좋은 것이 하나 둘 줄어들지. 그리고 마지막에 좋은 것은 딱 하나 남게 되지.” 제임스가 좋아하는 그 단 하나는 폭발물을 해체하는 순간의 전율이다. 이라크 전쟁터로 다시 돌아가는 제임스의 얼굴에 옅은 안도감이 비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이상하고 애매한 엔딩이다. 전쟁의 심각한 상처는 한 인간을 더 이상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게 한다는 것일까. 아니면 명분도 이유도 뚜렷하지 않은 전쟁이 인간을 광기로 몰고 간다는 반전 메시지인가. 전쟁의 고통도, 두려움조차도 한 번 중독되면 빠져나올 수 없는 강렬한 마약과 같다는 말인가. 아무튼 우울한 결말이다. 왜 아카데미는 이라크전이라는 인기 없는 소재에 다소 음울한 분위기의 이 영화를 선택한 것일까. 해답은 바로 영화가 끝나고도 영 뇌리를 떠나지 않는 주인공들의 생생한 고통과 두려움이다. ‘허트 로커’는 단순한 전쟁 액션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예리하고 깊은 ‘인간’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앞에서, 죽음의 두려움 앞에서조차 바로 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앞으로 저벅저벅 걸어가야 하는 인간의 내면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런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밀도 있는 영화적 기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하게 전달한다. 이 영화는 전쟁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상처 받은 인간들의 초정밀 초상화에는 이라크전에 대한 미국인의 불안감이 짙게 녹아 있다. 전쟁이 어느 누구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소리 높여 이야기하지 않는다. 피 튀기는 전쟁터를 하나의 비디오 게임처럼 바라보는 우리는 일상 자체가 전쟁만큼이나 끔찍한 것이라고 나직이 말해줄 뿐이다. 2008년 아카데미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 작품상을 수여했다. 미국의 우울하고 불안한 자의식을 드러낸 영화였다. 2010년에는 화려한 블록버스터 대신 전쟁의 어두운 현실을 고통스러울 정도로 잘 그려낸 ‘허트 로커’를 선택했다. 아카데미의 균형 감각과 안목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 0점 아빠 100점 아빠 되는 날!

    0점 아빠 100점 아빠 되는 날!

    어린이날도, 어버이날도, 스승의날도, 부처님 오신 날도 있지만 5월은 어린이를 위한 달이 아닐까 싶다.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손잡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전체 관람가 등급만 골랐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작품은 ‘슈렉’ 시리즈, ‘쿵푸 팬더’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드림웍스의 3차원(3D) 입체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다. 20일 개봉한다. 북미 지역에서 3월 말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타이탄’과 ‘킥 애스’ 등에 밀렸다가 4월 넷째주에 다시 정상에 복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용맹스러운 바이킹 족과 사나운 드래건들이 숙명의 전투를 벌이는 초반부는 화면 전개가 빨라 다소 어수선할 수 있다. 하지만 바이킹 족장 스토이크(제라드 버틀러)의 아들이며 최고의 사고뭉치이기도 한 히컵(제이 바루첼)과 불멸의 드래건 나이트퓨어리 투슬리스가 우정을 쌓아가며 이야기의 맥이 점차 살아난다. 작품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히컵과 아스트리드(아메리카 페레라), 그리고 바이킹 마을 아이들이 각종 드래건에 올라타 하늘을 나는 장면이다. ‘아바타’에서 판도라 행성의 나비족이 용사로 인정받기 위해 이크란(익룡과 비슷한 동물)을 타고 보여주는 아찔한 비행 장면 못지않다. 히컵과 투슬리스가 함께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장면에선 입이 딱 벌어진다. 이제껏 선보인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입체 영상(인트루 3D)이 주는 생생함까지 보태지며 압권을 이룬다. 험상궂던 투슬리스가 마음을 열며 이따금 보여주는 귀여운 표정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여러 가지 드래건 캐릭터들도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1995년과 1999년에 각각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1’과 ‘토이스토리 2’도 3D로 변신, 어린이날(5일)에 맞춰 재개봉한다. 어린이날 특수도 특수이지만 11년 만에 찾아오는 속편 ‘토이스토리 3’(8월 개봉)의 징검다리 역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1편에서는 꼬마 앤디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카우보이 인형 우디(톰 행크스)와 여러 장난감들이 살고 있는 집에 새 장난감인 우주 영웅 버즈 라이트이어(팀 앨런)가 들어오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2편에서는 버즈가 ‘베프’가 된 우디를 구하기 위해 장난감들을 규합해 집 밖으로 모험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온 지 10년이 넘은 작품들이지만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장난감들의 우정이 주는 감동은 여전히 유효하다. 캐릭터와 주위 배경 등이 이전보다 더 사실적이라 생동감이 넘친다. 한 편 값에 두 편을 연속해서 볼 수 있다. 합쳐서 176분에 이르는 상영시간이 부담스럽다면 한 편만 봐도 그만이다. 추억의 애니메이션 ‘초합금 로보트 쏠라원투쓰리’는 무려 28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 걸렸다. 지난 1일부터다. ‘로보트 태권 브이’ 시리즈의 김청기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캐릭터나 로봇 디자인의 상당 부분을 일본 애니메이션에 기대고 있지만 개봉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디지털 복원판에 5.1채널 디지털 사운드를 입히고 성우들이 새롭게 목소리 연기를 해 세월을 뛰어넘는다.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는 로봇 3대가 악당을 물리치고 우주 평화를 지킨다는 고전적인 내용이다. 어른들이 아련한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다소 촌스러운 그림체에 요즘 어린이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할지도 자못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 사이에서 ‘초절정 아이돌 캐릭터’로 꼽히는 케로로는 지난달 29일 일찌감치 개봉해 어린이 관객을 선점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케로로 더 무비 5:기억의 사차원섬’이다. 원작인 요시자키 미네 작가의 만화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게임,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들어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외계에서 퍼렁별(지구)을 정복하기 위해 왔으나 우여곡절 끝에 우주네 집에 얹혀 살게 된 개구리 소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 석상 모아이로 유명한 이스터 섬에서의 모험담이 펼쳐진다. 그동안 밝고 명랑한 분위기 일색이었다면 이번에는 첫 장면에서 케로로 소대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어두운 분위기가 이따금 드리우기도 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3D영화, 대세 아닌 일시적 현상”

    국내에서 일고 있는 3차원(3D) 입체 열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30일 전주 코아호텔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국제세미나 ‘3D 영화와 한국 영화의 미래’에서다. 3D 영화는 대세 아니라 일부 현상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한국영화학회장을 맡고 있는 정재형 동국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3D가 대세이고 3D를 통해 영화 역사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대단한 거짓말”이라면서 “3D는 일부의, 진행 중인 현상일 뿐이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바타’가 3D 기술의 완성인 것처럼 인식하고 있지만 일반(2D) 영상의 속성을 더 많이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바타’는 3D 영화가 아니라 2D 기술에다 3D를 살짝 얹어서 전략적으로 과장 홍보했고, 홍보와 입 선전 때문에 안보면 못배기는 영화로 성공했다. 거칠게 말하면 ‘아바타’가 3D라는 데 우리 모두 속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영화산업 위기를 기술로 돌파하려는 미국의 전략에 지나치게 경도되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 한국은 미국을 좇아 3D 애니메이션만 개발하다가 강세였던 2D를 버리는 바람에 2D는 완전히 사양화된 과거가 있다. 3D만이 영화의 살 길이 아니다. 3D 영화를 진흥시키려면 여전히 낙후된 컴퓨터그래픽(CG) 합성기술, 스토리텔링, 기획개발 등도 지원해줘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출신 마크 차베스 싱가포르 난양대 교수도 3D의 흥행력이 입증됐고 시장 규모와 인프라가 늘고 있지만 3D 기술에 매몰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3D의 신기함이 지루하고 조악한 시나리오를 덮어주지는 못한다. 우수한 화질이나 효과, 음향이 좋은 영화를 향상시킬 수는 있어도 나쁜 영화를 좋은 영화로 만들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돈벌이 만을 위해 3D로 전환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문제가 있다. 생소함에 기대서 영화를 만들다 보면 함정에 빠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일본 영화전문지 키네마준보의 가케오 요시다 영화종합연구소장은 일본 영화계는 3D 영화 도입에 소극적이라고 소개했다. 요시다 소장은 “장르가 제한적이며, 신선함이 곧 사라져 관객들이 싫증낼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극장주들도 비용 회수 이전에 붐이 꺼질까봐 3D 스크린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특히 “3D는 제작자의 상상력을 약화시키고 관객들의 영화 해석력을 감소시킨다는 지적이 많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연아,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김연아,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피겨 퀸’ 김연아(20)가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타임은 29일 올해의 ‘타임 100인’을 발표하면서 김연아를 영웅(hero) 분야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에 이은 2위로 소개했다. 여자 피겨의 전설로 불리는 미국의 미셸 콴(29)은 타임에 기고한 글을 통해 “김연아처럼 스포츠와 예술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스케이터를 본 적이 없다.”면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007 제임스 본드 메들리’와 조지 거슈윈 작곡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 연기를 통해 피겨 스케이팅의 면모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평가했다. 콴은 “김연아가 6분30초간의 연기를 통해 세계 기록을 다시 세운 것은 물론 세계 수백만명의 어린 소녀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고 극찬했다. 이 분야에는 미 프로골프 선수인 필 미켈슨과 테니스 선수인 세리나 윌리엄스, 영화배우 리롄제(이연걸) 등이 포함됐다. 지도자 분야에서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위로 선정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위,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6위에 올랐다. 예술가 분야에서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1위를 차지했고,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샌드라 불럭,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캐머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상가 분야에서는 영국의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1위에 오른 가운데 싱가포르의 아버지(國父)로 추앙받는 리콴유 전 총리, 애플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 소니아 소토마이어 미 연방대법관 등도 함께 선정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2D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 Up & Down

    2D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 Up & Down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기대되는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가 북미 시장보다 일주일 앞선 29일 국내에서 먼저 개봉했다. 미국 만화출판사 마블코믹스의 인기 캐릭터를 실사(實寫)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2008년 선보인 1편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외하곤 슈퍼 히어로 영화가 힘을 못 쓰던 국내 시장에서 관객 43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바타’ 이후 대작들이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변환돼 개봉하는 경우가 잦았으나 관객 눈높이를 만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가운데 2억달러(약 2200억원)가량을 쏟아부은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언맨2’는 일반(2D) 디지털 영상으로 승부를 건다. 영화의 흥행요소와 반감요소를 업(Up) & 다운(Down)으로 짚어 본다. 125분. 12세 이상 관람가. ■아드레날린 100% ‘아이언맨2’는 아드레날린 100%의 영화다. 속도, 싸움, 폭발 모두 흘러넘친다. 스스로 아이언맨이라고 밝힌 세계적인 무기 재벌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슈트(suit·의상)를 빼앗아 가려는 정치권 농간에 저항하면서 세상을 구한 영웅 대접을 톡톡히 즐긴다. 그러나 아이언맨의 에너지원인 원자로 문제 때문에 독성물질에 중독돼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점차 절망에 빠져든다. 스타크 가문에 아버지가 개발한 원자로 원천기술을 도둑맞았다고 생각하는 러시아 과학자 아이반 반코(미키 루크)는 위협적인 전투 슈트를 직접 개발해 ‘위플래시’로 다시 태어난다. 또 다른 군수업자 저스틴 해머(샘 록웰)까지 위플래시와 연합해 아이언맨 타도에 나서면서 양측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이게 된다. 1편에서 아이언맨 슈트를 사양했던 제임스 로드(돈 치들)도 슈트를 입게 되고 위플래시 역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로봇들을 대량으로 만들면서 1대1 싸움이 아니라 떼거리로 붙는 싸움으로 스케일이 커진다. 지중해 연안 모나코에서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원 그랑프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펼쳐진 아이언맨과 위플래시의 첫 격돌도 인상적이다. 온 몸으로 때우는 맨손 액션은 새로 등장한 캐릭터 블랙위도(스칼렛 요한슨)가 유일하게 선보이는데 꽤 완성도가 높다. 토니가 비서인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와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양념으로 들어가 있다. 1980년대 헤비메탈 팬이라면 음악도 솔깃하다. 호주 출신 록밴드 AC/DC의 열혈 팬답게 존 파브로 감독(토니의 운전기사 해피 호건 역으로 출연)은 AC/DC의 ‘슛 투 스릴’과 ‘하이웨이 투 헬’로 영화를 여닫는다. 1편에서는 ‘백 인 블랙’이 삽입됐다. 액션 장면에서 울려대는 아이언맨의 둔탁한 쇳소리와 브라이언 존슨의 찢어지는 듯한 금속성 보컬이 무척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미키 루크가 개발한 위플래시가 전자 채찍을 휘둘러서 그렇기도 하지만, 메탈리카의 히트곡 ‘위플래시’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미키 루크는 화려하게 재기해 화제를 모았던 지난해 영화 ‘더 레슬러’에서 “음악은 역시 80년대가 최고지. 90년대 음악들은 마음에 들지않아. 커트 코베인이 모든 것을 망쳤어.”라고 읊조려 올드팬들을 흡족하게 했다. 혹 감독과 뜻이 통했을까.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지루해지는 120분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고 한다. 새롭지 않다면 잘 섞어야 한다. 비율을 잘 조절해 묘약을 만들어 내야 한다. 화려한 슈퍼 히어로 영화의 속편에 대해 관객들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더욱 강력해진 적? 이에 맞서 향상된 주인공의 능력? ‘아이언맨2’에서 가장 세진 것은 다름 아닌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쇼맨십이다. 토니는 기존의 대다수 슈퍼 히어로와는 달리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며 더욱더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그런데 토니는 아이언맨을 개발하기 이전에도 타고난 매력과 재력으로 셀레브러티(유명 인사)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문제다. 슈퍼 히어로로서 아이언맨의 매력이 아닌 재벌가 개구쟁이로서 토니의 유머 넘치는 화술과 좌중을 사로잡는 쇼맨십을 보여 주는 것에 영화가 쏠리다 보니 125분이라는 상영 시간이 이따금 지루해진다. 펄럭이는 성조기를 배경으로 아이언맨 때문에 전쟁이 없어지는 등 국제 정세가 안정됐다고 토니가 자랑하는 부분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표적인 장면. 지구는 미국이 지킨다는 할리우드의 거만함이 엿보이며, 상대적으로 이란이나 북한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부분과 맞물려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긴다. 떼로 몰려다니는 것을 제외하면 적들이 그리 강력하지 않다는 점도 재미를 떨어뜨린다. 특히 두목 격인 위플래시가 허무하게 쓰러지는 것을 보면 제대로 된 악당 한 명으로 최고 긴장감을 선사했던 ‘다크 나이트’와 비교된다. 마블 코믹스의 또 다른 작품을 위한 ‘떡밥’을 여기저기 뿌려놨는데 아이언맨 자체 이야기에 제대로 섞이지 않아 초점이 흐려지기도 한다. 2008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헐크’의 마지막 장면에 토니가 나왔다는 것을 기억하는지.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할 영화 ‘어벤저스’에 대한 포석이었다. ‘아이언맨2’도 이를 노골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1편에서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간 뒤 깜짝 등장했던 비밀조직 ‘실드’의 국장 닉 퓨리(새뮤얼 잭슨)는 2편에서 토니를 위기에서 건져 내는 한편 적극적인 영입 작전을 펼치는 등 비중이 늘어난다. 마블의 최고 섹시 캐릭터 블랙 위도가 실드 소속으로 현란한 액션을 선보이지만 눈요깃감 인상이 짙다. 마블의 대표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도 스쳐 지나간다. 마블의 히어로물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관객이라면 이 같은 요소들은 재미있다기보다 뜬금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야후!·삼성, 글로벌 제휴 ‘모바일 승부?’

    야후!·삼성, 글로벌 제휴 ‘모바일 승부?’

    야후!(YHOO)가 삼성전자와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5월쯤 스마트폰 바다(bada)와 안드로이드(Android) 플랫폼을 포함한 삼성 휴대폰에 핵심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야후!의 메일, 메신저, 초기 화면, 검색, 플리커(Flickr), 뉴스, 금융, 주소록, 캘린더, 날씨 등 야후!의 다양한 서비스를 삼성 휴대폰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야후!와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야후! 오디언스, 모바일 및 북미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고(David Ko) 수석부사장은 “삼성 휴대폰에 야후!의 인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야후!의 우수한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휴대폰에 탑재될 야후!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야후! 메일:즐겨 사용하는 웹메일의 모든 기능(메일 읽기, 회신, 쓰기, 전송 등) ▶ 야후! 메신저:친구들과 실시간 대화 가능(이모티콘, 아바타, 사진 등) ▶ 야후! 주소록 &캘린더:연락 정보 조회 및 추가(캘린더 업데이트 기능) ▶ 야후! 모바일 초기화면:즐겨 찾는 인터넷 상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한 곳에 ▶ 야후! 검색: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검색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 ▶ 야후! 플리커:사진과 동영상 촬영 및 공유, 검색(위치 태그 및 휴대폰에서 플리커 계정) ▶ 야후! 뉴스:뉴스 카테고리 중 자신과 관련 있는 관심 뉴스 선택 ▶ 야후! 금융:주식시장 지표 및 특정 기업의 주가, 금일 화제의 뉴스, 리서치 및 분석,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최신 정보 제공 ▶ 야후! 날씨:현재 날씨, 3일간 기상예보, 도시 별 날씨, 일출/일몰시간, 바람, 가시거리, 습도 및 기압 정보 제공사진=삼성전자, 야후! 로고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스트레인지(strange) 29일~5월27일 서울 사간동 UNC갤러리. 작가 고등어와 이이립의 2인전으로 우리가 느끼지 못한 낯섦을 통해 인식의 전환을 주장한다. (02)733-2798. ●먀오 샤오춘 개인전 5월16일까지 서울 소격동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베이징 중앙미술학교 교수로 중국의 대표적 미디어 작가인 먀오 샤오춘의 명화와 디지털 페인팅 기법을 결합한 회화 등은 영화 ‘아바타’보다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02)723-6191. ●중국현대작가 기획초대-주진스 5월2일까지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2층 메인 갤러리. 물감이 떨어져 내릴 정도로 두껍게 발라진 개성과 활력이 넘치는 추상회화 전시. (02)310-1921.
  • ‘아바타2’, 배경은 나비족의 바다.. 기대감↑

    ‘아바타2’, 배경은 나비족의 바다.. 기대감↑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의 속편이 판도라 행성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최근 미국 언론 ‘LA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의 바닷 속을 배경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카메론 감독의 팬들은 바다라는 배경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카메론 감독의 연출작 중 최악의 흥행 실패작과 최고의 흥행작이 모두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89년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어비스’는 당시 기준으로 최첨단의 특수효과와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제작됐지만 흥행에 참패했다. 하지만 1997년 영화 ‘타이타닉’을 만들어낸 카메론 감독은 신작 ‘아바타’가 기록을 깨기 전까지 전 세계 최고의 흥행작으로 군림한 바 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흥행작로 등극하며 3D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아바타’는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카메론 감독은 내달 12일 열리는 제7회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국내를 방문할 계획이다. 사진 = 영화 ‘아바타’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거대기업의 늪에 빠진 오바마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괴롭다. 역사적·정치적 공동체로서 시민사회의 뿌리가 얕은 곳이 미국이다. 개인의 자유와 시장의 역할만 얘기하는 보수주의자들의 틈바구니 미국에서 개혁과 변화를 들고 나온 지도자가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일이 있을 테니 이는 감수할 만할 것이다. 문제는 미국 내 진보주의자들 또한 오바마식 사회개혁, 경제개혁의 미흡함 및 잘못된 방향 설정을 줄곧 지적하니 더더욱 죽을 맛인 게다. ‘백인 오바마’(원제 오바마노믹스, 티머시 P.카니 지음, 이미숙 옮김, 예문 펴냄)는 오바마의 선의를 의심하지 않음을 누차 전제하면서도, 그 역시 제너널일렉트릭, 골드만삭스, 화이자 등 거대 기업에 오바마가 발목잡혀 있음을 통렬히 지적한다. 언론인 출신인 저자는 꼼꼼한 취재와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오바마 개혁의 이면 또는 구조적 문제점을 짚어낸다. 그는 초당적 시민단체 책임정치센터(CRP)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로비단체가 미국 의회 및 정부에 뿌린 돈이 조사를 시작한 1998년 이후 최대인 34억 7000만달러에 이른다고 지적한다. 개혁을 부르짖는 오바마 정부에서 로비단체는 더욱 확산됐음을 함께 얘기한다. 또한 2년 전 민주당 경선 및 대선 과정에서 오바마가,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얘기하면서도, 그 못지않게 역대 어느 누구보다 많은 기부금을 기업에서 받았음을 조목조목 제시한다. 그 결과 오바마가 거대 기업들과 유착한 것이 아님에도 각종 개혁법안에서 거대 기업의 그림자가 어른거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한다. 당초 오바마가 추진했던 공공보험식 의료보험개혁의 좌초는 대표적 사례다. 무보험자 4600만명 중 3200만명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점은 진일보했지만 입법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민간 의료보험회사와 제약업계의 배만 불려주는 꼴이 됐다고 강하게 비판한다. ‘개혁 좌초의 원흉’도 지목한다. ‘오바마의 아바타’로 통하는 비서실장 람 이매뉴얼이다. 저자는 이매뉴얼이 수십억달러의 로비자금과 인맥을 동원해 오바마를 압박한 정황들을 상세히 공개하며 ‘거대기업과 행정부를 연결하는 거간꾼’이라고 신랄하게 비난한다. 결론은 간명하다. 오바마노믹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유주의 정책·세력과 민중주의 정책·세력이 서로를 수용하고 연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혁명을 표방하지 않는 한 개혁주의자가 보수와 진보 사이에 끼어서 겪을 수밖에 없는 고충, 그리고 거대기업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 안에 갇힌 개혁의 한계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매한가지임을 보여준다. 1만 58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시론] 한류의 진정한 위기, 방향성이 문제다/구문모 한라대 교수·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

    [시론] 한류의 진정한 위기, 방향성이 문제다/구문모 한라대 교수·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

    바로 몇 해 전만 해도 하루가 다르게 각종 행사에서 모든 사람들이 성공담으로, 그리고 민족적 자긍심으로 거론됐던 화젯거리가 한류였다. 하지만 똑같은 주제로 얼마 전 국회에서 개최됐던 세미나의 분위기는 과거와는 다른 싸한 공기 그 자체였다. 현재의 한류를 보는 것처럼 방청객들 역시 차분하였고, 빈 좌석도 눈에 많이 띄었다. 한류(韓流)가 한류(寒流)가 된 느낌마저 들었다. 발표 주제 중 일부는 한류 위기를 논하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요즘 주변에서는 미국 영화 ‘아바타’가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이후 3차원 컴퓨터 그래픽 기술 이야기가 떠들썩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이폰의 인기를 실감하면서 당황한 IT 대기업과 정부는 하루가 멀다하고 앱 개발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와 지원책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정부의 거의 모든 부처와 국회의원들도 서로 나서서 지원하자고 주장한다. 과거 한류가 한창 잘나갈 때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한류는 없어지고 ‘미류(美流)’가 나타난 듯하다. 과연 한류는 위기일까?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우리의 문화콘텐츠 수출 실적은 여전히 주목할 만하다. 매년 15% 이상씩 성장하고 있고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한류 초기에 크게 인기를 끌었던 방송드라마나 대중음악 등에 비해 최근에는 국산게임이 전체 수출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수출 역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이는 수출 초기에 경험하는 단기 상승효과에 지나지 않을뿐더러, 제조업에서 보면 아직 미미한 액수이다. 과연 우리가 기대했던 한류의 목표는 수출이 전부일까? 영국의 전 총리 블레어는 창조산업을 ‘쿨 브리태니커’라는 국가 브랜드와 연결시켜 국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뮤지컬, 대중음악, ‘해리포터’를 비롯한 판타지 소설, 디자인 등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영국과 영국인을 다시 알리는 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경제동물로 혹평 받던 일본 역시 패션,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내세워 근사한 나라, 좋은 나라로 인식시키는 데 효과를 냈다는 평이 나온다. 물론 두 나라 모두 대중문화 수출로 큰 돈을 벌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정작 궁극적인 목적은 문화를 통해 국격을 높이는 데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얼마 전 방송을 보고 필자는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류에 다시 한번 놀랐다. 우리에게 먼 나라로 느껴지는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에서 젊은이들이 한국의 유명 배우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너무 좋아요, 가 보고 싶어요.”라고 어눌한 한국어로, 그리고 한국 최고라는 ‘V’자도 곁들인다. 이들 국가에서는 한국드라마 시청효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고, 한국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덩달아 한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도 늘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3D, 앱 등 첨단 기술 따라잡기와 금맥 찾기에 몰두하는 동안 우리는 정작 외국인들이 부러워하는 우리의 장점을 되살리려는 데에는 소홀하고 있는 것 같다. 문화산업을 단지 게임이나 드라마 수출로 돈이나 버는 정도로 생각한다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것과 다름없다. 문화산업이란 용어에 산업이 붙어 있다고 당장 통계적 실적을 낼 수 있는 판매 방안에만 매달릴 경우, 우리 역시 과거 일본처럼 격이 떨어지는 경제동물로 비춰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TV 화면 속에 등장하는 우리의 배우나 가수, 그리고 한국음식과 화제의 인물들은 수출 역군이라기보다 한국을 알리는 우리의 얼굴이다. 아이폰의 매력은 엄청난 첨단기술이나 새로운 하드웨어가 아닌, 그곳에 가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무한대로 널려 있다는 데에 있다. 지금도 지구촌 여러 곳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소비하면서 새로운 등장인물로, 감동을 주는 참신한 이야기와 웃음이 있는 대사로 즐겁게 해줄 우리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아직도 식지 않은 한류는 외면한 채, 미국에서 온 신기술로 우리 모두 착시 현상에 빠져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 “턱에 야구공이?”…희귀병 가진 남자

    턱이 야구공처럼 불룩하게 변한 중국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오스트리안 타임스에 따르면 허난성 뤄양에 사는 창 두(47)의 턱은 5년 전부터 변하기 시작해 이제는 입을 다물 수 조차 없다. 두는 “턱이 손톱 크기로 부풀어 병원에 다녔는데 몇 달 만에 야구공처럼 불룩하게 부풀었다.”면서 “얼굴이 변하자 창피해서 밖에 나갈 수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두는 얼굴 피부에 종양이 생기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으며 당장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가난한 두에게 수술비 5만 위안(800만원)은 너무 큰 돈이다. 그는 “얼굴이 이렇게 변한 뒤로는 계속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하루빨리 수술을 받기 위해서라도 돈이 되는 건 뭐든지 하겠다.”고 절박함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달 안면기형 장애로 코가 부풀었던 일명 ‘아바타 걸’의 사연이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중국의 우 샤오옌(22)이란 여성은 최근 병원의 도움으로 종양제거 수술을 받아 종양의 90%가 제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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