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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공화당 흑인당직자 첫 선출/새 지도부 개편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미국 공화당은 18일 소속의원 총회를 열고 보브 리빙스턴 의원(55·루이지애나)을 차기 하원의장으로 내정하는 등 내년 1월 개원하는 제106차 의회를 이끌어나갈 당 지도부를 선출했다. 공화당이 하원의 다수당이기 때문에 리빙스턴 의원은 내년 1월6일 새 의회가 개원되는 대로 하원 본회의에서 하원의장에 공식 선출된다. 공화당은 또 하원 원내총무에 리처드 아미 의원(텍사스)을 재선출했다. 특히 당 서열 4위인 의원총회 의장에는 당내 유일한 흑인 하원의원인 J C 와츠 의원을 뽑았다. 보수성향의 공화당 지도부에 흑인 의원이 선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부총무에는 톰 딜레이 의원(텍사스)을 유임시켰다.
  • 비만은 질병이다/이문규 삼성서울병원 내과 교수(전문의 건강칼럼)

    비만은 단순히 외모상의 문제가 아니라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증 같은 성인병의 주된 요인이므로 체중조절은 질병예방이라는 인식이 선행돼야 한다. 체중조절의 기본은 열량섭취를 제한해 체지방을 소모시키는 식사요법. 하루 섭취열량이 800㎉이상인 저열량식사와 800㎉미만의 초저열량식사로 나눈다. 체지방 1㎏을 줄이기 위해서는 7,780㎉의 열량소모나 섭취제한이 필요하다. 따라서 현재 식사량에서 하루 500㎉를 줄이면 1주일에 0.45㎏ 감량 가능하다. 감량식사를 하려면 우선 열량섭취량을 계산해야 하는데,표준체중과 각 개인의 활동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활동정도에 따른 열량값은 안정할 때가 가장 낮아 보통 체중 ㎏당 25㎉를 필요로 하며 활동량이 늘어나면 그 값이 커지게 된다. 대부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의 경우 하루 500㎉를 감식하는게 알맞다. 심한 비만증 환자라도 하루 1,000㎉이상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800㎉ 미만을 섭취하는 초저열량 식사요법의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지도 아래 시행돼야 한다. 같은 열량의 식사라도 영양소 구성이 중요하다. 탄수화물을 하루 100g이하로 섭취하면 케톤증이 유발돼 이뇨현상이 생긴다. 또 인슐린 분비가 감소되고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뇌와 다른 조직들이 단백질을 포도당으로 전환시킨다. 따라서 저열량식사를 하더라도 하루 100g이상의 탄수화물을 반드시 먹도록 한다. 섭취열량을 제한하게 되면 단백질 필요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단백질의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이 칼로리를 생산하기 위해 분해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100㎉부족때마다 최소 1.75g의 양질의 혼합단백질이 필요하다. 단식이나 심한 저열량,저단백질 식사는 체지방 체중을 빠르게 고갈시키며 탈모 등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단백질이 부족하고 다른 영양소가 부적절한 저열량식사를 계속하면 부정맥,급사와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지방섭취량은 총열량의 30%를 넘지않게끔 하고 알코올은 1g당 7㎉의 열량을 내면서 다른 영양소는 거의 없으므로 감량식사에는 피해야 한다.(02)3410­2100
  • 글렌 본격 우주과학 실험/무중력의 노화 영향 연구

    ◎디스커버리호 비행 2일째 【휴스턴(미국 텍사스주)AFP 연합】 우주비행 사상 최고령 우주인 존 글렌 미상원의원(77) 등 7명의 디스커버리호 승무원은 비행 이틀째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본격적인 우주과학 실험에 들어갔다. 글렌 의원은 이날부터 무중력이 노화에 미치는 생리적 변화를 측정하기 위한 실험 대상이 됐다.또 스페인 우주인 페드로 두케와 함께 혈액내 단백질 변화 측정을 위해 아미노산을 섭취한 뒤 혈액을 채취하고 소변 검사를 받았다.체온변화도 기록하게 된다. 글렌 의원 등 승무원들은 식물 성장과 단백질 결정체의 진화,액체 물리학,금속합금 등에 관한 실험도 했다. 글렌 의원은 인체 실험 이외에 동료 우주인들이 해군 통신위성을 우주공간에 설치하는 작업도 돕는다.
  • 어떤 영화 들어올까(달려오는 日本 문화:中)

    ◎상업성 적은 예술작품 위주로/개방원칙 아래 건전 교류/韓·日 합작품 상영 1순위 “일본 문화개방은 산업이나 상업적 측면보다는 건전한 양국간 문화교류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정부의 일본 대중문화 개방 원칙 작성에 직접 참여한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말은 이번 ‘빗장 열기’의 성격을 단적으로 알려준다. 이같은 인식은 정부가 20일 발표한 ‘일본대중문화의 단계적 개방 방침’에 그대로 살아있다.영화의 경우 ‘국제상 수상’에 중점이 두어져 있다. 따라서 국내상영 1호가 될 순수 일본영화는 기타노 다케시의 ‘하나비’로 점쳐진다.하나비는 현재 국내에서 한아미디어가 판권을 사놓고 있다.지난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통관절차만 남겨놓고 있어 12월 하순쯤 개봉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옥문 등 국제상을 받은 다른 작품들은 1∼2개를 제외하고는 상업성이 적고 시대성이 뒤떨어져 국내수입될 가능성이 적다. 이와 함께 개방대상에 포함된 한일합작영화 등도 조만간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박철수 감독의 ‘가족시네마’는 이르면 11월중 개봉된다.한국영화이지만 일본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다.김수용 감독의 ‘사랑의 묵시록’,안성기씨가 주연한 일본 오구리 고헤이 감독의 ‘잠자는 남자’,재일동포 최양일 감독의 ‘달은 어디에 떠있는가’등도 대상이다. 이같은 영화들은 예술성과 작품성이 높아 개봉되더라도 국내 흥행에서 ‘파괴적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같은 ‘제한’이 무한정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이다.언제일지는 몰라도 전면적인 개방의 시점이 올 것이 분명하다.이때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에 도전이 제기될 전망이다. 이미 국내업자들은 상업성이 짙은 영화가 배제된 데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들은 모리타 요시미쓰의 ‘실락원’이나 이와이 순지의 ‘러브레터’등의 판권을 손에 쥐고 추가개방이 될 날만 기다리고 있다.일본측에서 국내업자의 과당경쟁에 따라 엄청난 판권값을 부른다는 소문도 있다. 문화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일본영화 개방시 시장잠식규모는 전체 시장 2,384억원중 최고 10%에 이른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 영상산업의 기반구축과 전문인력 확충 등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이 기울여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아울러 일본 대중문화의 저질성을 극복하며 건전한 문화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또한 이 과정에서 논의를 공개화,‘저질성 배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만화의 경우 이미 일본만화의 국내번역판은 허용돼 있고 이번에는 다만 일본어판의 수입이 개방된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첫선 日 영화는/‘사랑의 묵시록’ 개봉1호 될듯/조선총독부 관료 딸 생애 각색한 韓國감독 작품 【도쿄=黃性淇 특파원】 문호 개방으로 한국에서 첫선을 보일 일본영화 1호는 영화 ‘사랑의 묵시록’이 될 것 같다.한국이 제시한 갖가지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고 내용도 한국의 정서에 일단은 맞기 때문이다. 95년 가을에 제작된 ‘사랑의 묵시록’은 일본 식민통치 당시 조선총독부 관료의 딸로 목포에서고아원 ‘공생원’을 운영하던 尹致浩씨와 결혼한 다우치 지즈코(田內千鶴子·68년 사망·한국명 尹鶴子)씨의 생애를 그린 영화. 남편 尹씨와 함께 3,000명의 고아를 길러내 고아들로부터 ‘어머니’로 칭송받았던 다우치씨는 한국 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68년 56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자 장례는 목포 시민장으로 치러졌고 손수 기른 고아 등 2만명이 참석했었다. 영화는 다우치씨의 아들 尹基씨(일본 오사카 거주)가 쓴 원작 ‘어머니여,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를 나카지마 다케히로(中島丈博)씨가 각색해서 만들어졌다.주연인 다우치역은 일본 여배우 이시다 에리가 맡았으나 메가폰은 한국의 金洙容 감독이 잡았다. 일본에서는 尹基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사랑의 묵시록을 세계에 알리는 모임’의 주도로 전국 450곳에서 상영이 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대사의 70%가 한국말이고 나머지는 일본말이다.한국에선 시사회만 열렸다. 尹씨는 “어머니의 생애는 민족을 넘어선 것”이라면서 “문화관광부에 일반상영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 IMF 융자금 시장금리 요구/美 공화당

    ◎대출기간 최장 1년… 백악관과 협상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연방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클린턴행 정부와의 국제통화기금(IMF) 지원법안 처리협상에서 IMF 융자금리는 시장금리를 적용하고 상환기간도 1년으로 제한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경제계 소식통은 11일 공화당의 IMF 개혁안 가운데 중요한 내용은 국가별 위험도를 반영한 시장금리 적용과 상환기간 단축,IMF이사회 회의내용 공개 등이라고 밝혔다. 공화당은 IMF 자금에 시장금리를 적용할 경우 수혜국이 비싼 금리로 융통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정책 운용에 한층 신중을 기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수혜국의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이날 리처드 아미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ABC방송의 시사프로에 출연, IMF 지원법안 처리를 위해 공화당과 백악관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 검찰 수사 쟁점별 중간 점검/北에 총격요청은 사실로 판명

    ◎李 총재 개입·對北지원 의혹/‘고문 조작’ 주장 새 이슈화 지난해 대선 당시 한나라당 李會昌 후보의 ‘비선 조직원’이 북한측에 판문점 총격을 요청했다는 검찰과 안기부의 수사발표로 정국이 엄청난 회오리에 휩싸였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은 韓成基(39·포스데이터 비상임고문)·張錫重씨(48·대호차이나 대표) 2명이 지난해 12월10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측 관계자 3명에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총격전을 일으켜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 대목에는 당국의 발표와 피의자들의 진술이 일치한다. 모의에 가담한 吳靜恩(46·전 청와대 행정관)는 이와 별도로 대선 관련 보고서를 李會昌 후보측에 15차례나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李會昌 총재나 측근이 ‘총격전 요청’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가 논란의 핵심이다. 여기에 안기부 커넥션의 실재 여부,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고문을 받았는지 여부 등도 관심의 대상이다. 검찰과 안기부의 수사내용과 피의자들의 주장을 쟁점별로 짚어본다. ▷李會昌 총재측 인지 여부◁李會昌 총재의 동생 李會晟씨가 지난해 대선 당시 吳씨와 韓씨를 수십 차례 접촉했고 韓씨가 베이징으로 갈 때 500만원을 건넸다는 것이 안기부의 발표다. 검찰은 會晟씨가 ‘총격전 요청건’에 대해 미리 보고를 받았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일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吳씨 등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주 3∼4회 정도 모임을 갖고 대선 관련 보고서를 李총재측에 15차례 제출했다. 특히 吳씨는 李후보의 출근때 승용차에 동승해 직접 보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李총재는 이에 고맙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韓씨는 특히 신한국당 朴燦鍾 고문이 대선과정에서 신한국당과 국민신당을 놓고 저울질할 때 李會昌 후보가 직접 朴고문을 만나 당 잔류를 설득해야 한다며 會晟씨에게 李會昌·朴燦鍾 면담 주선을 자처한 뒤 지난해 12월 초 吳씨와 함께 李후보를 만나 朴고문 집으로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韓씨 등은 자신들이 李후보의 비선조직이 아니며 會晟씨로부터 여비를 받았다는 것도 고문에 의한 허위 자백이라고 주장했다. 韓씨는 변호인과의 면담에서 대선 당시 진로 張震浩 회장의 권유에 따라 金大中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朴燦鍾씨를 국민신당에 입당시키기로 했고 이를 위해 張회장이 준 20억원을 朴씨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영국에 체류 중인 朴씨는 그러나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안기부 개입 의혹◁ 전직 안기부 고위관리 등에 따르면 張씨는 안기부가 관리해 온 공작원으로 암호명은 ‘아미산’이었다. 그렇더라도 張씨 등이 군사작전을 요청하면 북측이 이를 받아들일 정도로 비중을 인정받았겠느냐는 것이 의혹 가운데 하나였다. 상대방인 북한측 관계자의 격(格)도 의문의 대상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張씨 등은 독자적으로 북측 관계자와 접촉한 것이 아니며 안기부 관계자의 협조 또는 묵인 아래 거래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지난번 북풍공작 수사 때 옛 안기부 간부 등이 옷을 벗은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안기부의 개입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고문 의혹◁ 張씨의 동생 錫斗씨와 韓씨의 변호인은 이들이 안기부에서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무릎을 꿇은 채 구타를 당해 무릎에 상처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사무실 등에서 촬영한 신체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고문이 사실이라면 張·韓씨의 진술은 증거 효력을 잃게 된다. 안기부는 이에 대해 張씨 등이 구치소에서 통증을 호소하거나 진료를 받은 사실도 없다는 점 등을 들어 거짓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7일 안기부에서 조사를 받은 張씨가 수사관과 저녁식사를 하고 노래방까지 갔다며 언론에 이 업소를 공개했다. 張錫斗씨는 그러나 “안기부 관계자가 형에게 ‘독한 술을 먹고 자면 멍이 풀린다’고 해 억지로 술을 마시고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북 커넥션 의혹◁ 검찰은 96년 4·11총선 직전 판문점 무력시위 이후 재미교포 金양일씨가 중간에 나서 현대그룹을 통해 3만t 가량의 밀가루를 북한에 전달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선거를 6일 앞둔 4월5일 판문점에서 발생한 무력시위의 배경에도 모종의 ‘뒷거래’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언론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여당은 139석 획득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당시 현대측은 金泳三 정부와의 불편한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돈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의 핵심은 북풍사건에 연루된 재미교포 金양일씨가 우리 정부 누구의 지시로,무슨 이유 때문에 북한에 밀가루를 보내는데 앞장섰느냐는 점이다.
  • 8·15 사면 가족·각계 반응/“국민화합·제2 건국 계기로”

    ◎全·盧씨 “5·18 12·12 관련자 포함 잘된 일”/朴노해씨 부인 “8년 수발 짐 벗어 기뻐”/민가협 “양심수 360여명 대상 제외 유감” 모두 7,007명의 사면 대상자 명단이 발표된 14일 국민 대다수는 “사면을 계기로 화합을 다지고 제2의 건국을 맞는 계기로 삼자”면서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張世東·鄭鎬溶·安賢泰씨 등 12·12 및 5·18 관련자와 全斗煥·盧泰愚 전직 대통령 비자금 사건 연루자 등 14명이 특사에 포함되자 두 전직 대통령측은 “잘된 일”이라며 환영. ○…權魯甲 전 의원은 복권사실이 발표되자 “대통령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짤막한 소감만 밝혔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얼굴없는 노동자 시인’ 朴노해씨(본명 朴基平)의 부인 金眞珠씨(43)는 사면 소식에 “지난 8년동안 옥바라지를 하면서 짊어졌던 무거운 짐을 벗었다”면서 기뻐했다. 金씨는 “최근 면회 때 朴시인이 ‘그동안 고생시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이번 국민의 정부는 한번 믿어볼 만한 정부’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친딸과 친인척을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남편을 청부살해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청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林順蘭씨(46)도 형기를 1년4개월 앞두고 15일 가석방된다. 林씨는 “부모 탓에 불행하게 자란 자식들과 따뜻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석방소감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 사면 대상자 중 93년 5월 살인죄로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아미르 자밀씨(30) 등 파키스탄인 2명이 무기로 감형되는 데는 천주교인권위원회(위원장 金亨泰 변호사)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한편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정부가 대화합 차원에서 사면을 단행한다면서 455명의 양심수 가운데 최장기수 등 360여명을 사면대상에서 제외했다”면서 “헌정질서 파괴나 비리사범을 사면·복권한 조치는 광복절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반개혁적 행위”라고 주장.
  • 무궁화도 약재/농진청,약리작용 소개

    ◎피부노화방지 원료 등 신물질 50종 추출 무궁화를 아십니까.독일인들이 차(茶)로 달여 마시고,일본인 중국인들이 무좀약으로 만들어 쓰는 무궁화를 아십니까.이 무궁화에 노화를 막는 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아십니까. 정부 수립 50주년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14일 무궁화의 약리작용을 소개하는 이색자료를 냈다. 농촌진흥청은 생명공학연구소 兪益東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최근 50여종의 신기능 생리활성물질을 무궁화나무에서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신물질들은 실험결과 1∼5ppm의 낮은 농도에서 유해산소를 제거,노화작용을 조절하는 항산화 활성물질들로,아미노산 6개로 구성된 펩타이드계 화합물 ‘히비스펩틴’ 등이다.항산화활성물질은 건강식품이나 피부노화방지 화장품 등의 원료로 쓰인다. 兪박사는 “인비트로 실험(세포배양실험)에서는 이들 물질이 배양된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까지 나타났다”고 말했다.동의보감에는 무궁화의 줄기나 껍질을 차로 달여 마시면 이질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 섬유근육통 숙면·찜질로 풀면 효과/宋永旭(전문의 건강칼럼)

    특별한 이유없이 통증이 생겼다 없어지는 경우를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다. 독감에 의해 생기기도 하고 과도한 근육의 사용후,또는 잘못된 자세로 TV를 봐 생기기도 한다. 아침에 일어날때 나쁜 자세로 잠을 자 목이 뻣뻣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같은 통증은 그야말로 일시적인 증상으로 대부분 특별한 이상에서 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통증과 뻣뻣함,쑤시는 것이 지속될 때는 병원을 찾아 어떤 원인으로 이런 불편함이 오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류마티스 질환의 일종인 섬유근육통(섬유조직염)에 의한 통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섬유근육통은 류마티스 질환의 한 종류로 근육,인대 등 신체의 섬유조직에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다른 종류의 류마티스 질환과 마찬가지로 섬유근육통은 생겼다 없어지고 없어졌다 싶으면 또 생기는 만성 통증증후군으로 몸에 영구적인 변형이나 불구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남자보다는 20∼50세 사이의 여자가 잘 걸리는 병으로 아직 정확한 발병원인이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부적절한 근육이나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근육이 원인으로 꼽힌다.이런 부적절한 근육은 운동에 의해 손상받기 쉬워 결과적으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섬유근육통의 증상으로는 통증과 피로를 꼽는다. 쑤시고 뻣뻣하며 근육주위를 만지면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압통점이라고 하는데 이 환자들의 경우 압통점 위치가 비슷한 공통점이 있으며 진단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또 가장 깊고 편안한 수면상태인 4단계 수면에 이르지 못하는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극심한 피로를 동반하게 된다. 이밖에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현기증,과민성대장증후군,근육경련,방광수축,시력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진단은 압통점을 확인하고 다른 질병의 가능성을 배제,진단을 내린다. 치료는 아미트립틸린,사이클로벤자프린,독세핀 등 약물을 이용해 우선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20∼30분간의 에어로빅도 좋은 효과를 내며 뜨거운 목욕이나 온찜질도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자체가 섬유근육통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지만 스트레스나 불안,피로가 상태를 악화시킬 수있으므로 여유있는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 10,000일 동안 ‘나무아미타불’ 염송

    ◎염불만일회 성지결사대회 시작 앞으로 1만일(27년5개월)동안 계속될 역사적인 염불만일회 성지결사대회가 오는 5∼7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건봉사에서 봉행된다. ‘힘차게 멋있게 신나게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합시다’란 표어아래 펼쳐질 이번 대회는 염불을 통해 IMF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마련된 것이다. 각 2차례의 염불법회와 아미타춤 공양,염불수기식,촛불의식,다짐대회,부처님 진신치아사리 친견 등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정토학회 정태혁회장,보광 정토사 주지스님(동국대 교수),녹원·보성·설산·오현·해장스님 등을 비롯 500여명의 신도들이 직접 참여하며 전국에서는 2천여명이 염불에 동참한다. ‘염불만일회’는 신라 경덕왕 17년(758년) 발징화상이 신도 정신·양순과 함께 건봉사에서 개설한 것이 효시. 그뒤 조선조 들어 순조 2년(1802년)과 철종 2년(1851년),고종 18년(1881년),구한말인 1908년에 열렸다가 이번에 6번째로 맥을 잇는 것이다. 염불만일회는 1만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며 부처님의 높은 뜻을 새기고 마음을 청정하게 가꾸자는 것. 승려를 제외한 일반인들은 매일 상오에 10∼15분씩 ‘나무아미타불’을 1천번 정도 외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사실상 평생동안의 염불에 돌입하는 셈이다. 염불만일회 회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1년 회비 1만원을 내면 우편으로 기도방법 등이 담긴 안내문을 보내주며 상담서비스도 해준다. 염불만일회 공동대표인 김재일 동산반야 회장은 염불과 함께 불명호를 써보는 사불(寫佛)이나 불경을 베끼는 사경(寫經)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고 권한다. 염불만일회는 건봉사 성지대회를 시작으로 경북 영천 은해사,전남 해남 미황사,강진 백련사등 아미타도량으로 이름난 절을 돌며 성지대회를 열고 2026년초에 회향할 예정이다.
  • 金 장관은 오늘도 우유밥을 먹었다/金成勳 농림의 별난 식성 화제

    ◎美 유학시절 몸에 밴 버릇/“영양도 만점” 예찬론/최근 우유소비운동 겹쳐 이래 저래 얘깃거리 金成勳 농림부장관의 ‘식(食)습관’이 화제다.우유에 밥을 곧잘 말아먹곤 한다.과천청사 국무위원 식당이나 각종 회식 자리에서도 ‘우유밥’을 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최근엔 오찬을 겸한 기자간담회에서 ‘우유밥’을 들었다.10여분만에 한그릇을 거뜬히 해치웠다. 金 장관의 독특한 식습관은 자연 얘깃거리가 됐다.“시위하는 것이냐”는 입방아도 있고 “축산농가를 생각하는 정성이 눈물겹다”는 평도 있다.국제통화기금(IMF) 여파로 최근 우유 소비가 급격히 준 가운데 ‘우유 더먹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말이다. 金 장관의 설명은 이와 다르다.자신의 식습관이 알려져 우유 소비가 늘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것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66년 미국 하와이로 유학갔을 때 습관이 들었어요.서양사람들이 시리얼에 우유를 타먹듯 밥에 우유를 말아먹는 것이 이상할 게 없지요” 습관에서 비롯됐지만 金 장관은 이제‘우유밥’ 예찬론자다.‘기행(奇行)’이라는 말이 들리자 전문가에게 물어봤다고 한다.이화여대 식품영양과 교수인 金淑喜 전 교육부장관이다.“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는 답변이었다. 우유와 밥은 둘다 완전식품에 가깝지만 함께 먹으면 더욱 완벽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는 얘기였다.우유에는 칼슘이,밥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더욱 풍부하다는 설명도 들었다. 그래서 요즘에는 주변 사람에게 “건강에 자신이 없으면 한번 먹어보라”고 권유한다.어려운 축산농가도 돕고 건강도 살리고….
  • 수하르토 하야 이후 印尼/더딘 개혁속도… 머나먼 새시대

    인도네시아가 갖가지 개혁정책으로 새시대를 여느라 안간힘이다. 수하르토 전 대통령이 하야한 때는 지난 5월21일. 32년간 깊숙이 뿌리 내린 철권통치의 청산작업이 쉽지가 않다. 인적 청산작업을 시작으로 갖가지 개혁정책을 펴고 있지만 구체제에서 혜택을 누려온 기득권층의 반발과 집단이기주의가 행보의 발목을 잡고 있다. 게다가 극심한 경제난과 소수 종족들의 분리독립 요구로 국론마저 갈리고 있다. 개혁의 새시대를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현주소를 점검해본다. ◎인적청산/수하르토 일가 ‘퇴출’ 불구 기득권층 입김 여전 인도네시아의 개혁은 수하르토 전 대통령 주변 사람들을 역사의 전면에서 퇴출시키는 데서 시작되고 있다. 수하르토의 32년 철권정치를 떠받치고 때로는 선도해온 그들이 개혁시대에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회 곳곳에 어두운 그림자를 짙게 드리웠고 국가사회의 발전보다는 집단이나 개인의 이익을 앞세웠다는 비판을 받아온 그들이기도 했다. 하비비 대통령은 최근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사위이기도 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중장을 군법회의에 회부할 뜻을 내비쳤다. 32년 철권정치 동안 행방 불명된 14명의 민주 인사들의 실종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프라보워 중장은 한때 최정예 부대를 이끌며 수하르토의 철권정치를 뒷받침해준 핵심 인물. 그에 대한 단죄는 잘못된 과거에 대한 인적 청산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집권 골카르당도 변신을 위한 몸부림을 시도하고 있다. 22일에는 국민협의회(의회) 의원직을 가지고 있는 7명의 수하르토 일가의 의원직을 박탈하기로 했다. 과거 정권과의 단절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수하르토의 자녀 6명 중 4명을 비롯해 의붓형제,사촌과 며느리 등이 국민협의회 의원이다. 벌써 지난 11일에 아크바르 탄중 국무장관이 새 총재로 선출되면서 수하르토와의 결별은 감지됐다. 총재 경선에서 수하르토를 등에 업은 에디 수스드라자트 후보를 낙선시키는 ‘작은 반란’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새시대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입장에선 인적 청산의 폭과 속도가 미흡하기만 하다. 인권단체인 법률구조협회의 한 실무 책임자는 “집권자의 얼굴만 바뀌었을 뿐 기반(개혁 주체)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어쩌면 하비비 정권의 태생적 한계일지도 모른다. 사실 하비비 대통령과 위란토 국방장관 등 현정부의 주요인사 중 주류는 수하르토의 그늘 밑에서 성장한 인물들이다. 집권당의 신임 사무총장에 군 관계자가 임명되는 등 아직도 군부의 입김은 막강하다. ◎물적청산/수하르토 일가 재산 단계적 환수/긍정평가속 “조금 더 지켜봐야” 수하르토 일가의 재산환수 문제는 인도네시아의 개혁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다. 수하르토가 장기 집권하는 동안 그의 가족들이 각종 특혜와 족벌경영을 통해 엄청난 부를 축척,국민들의 공분(公憤)을 사고 있는 탓이다. 현재 수하르토 일가의 재산은 국부(國富)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택시회사에서 첨단 정보통신업체에 이르기까지 문어발식 경영으로 끌어 모은 수하르토 일가의 총재산은 무려 460억달러. 인도네시아가 당면한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지원받게 될 구제금융 403억달러를 웃도는 액수다. 새 정부는 수하르토 일가에 대해 일련의 단계적인 청산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들이 누려오던 은행대출 특혜와 독점 판매권,단독 계약 등 각종 특혜를 없애는 한편 이들이 기업 경영에서 손을 떼게 했다.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당연하다는 인식과 함께 일부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정부의 개혁적 조치들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수하르토의 장남 시지트와 차남 밤방이 지분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은행 BCA가 파산했다. 자카르타시에 있던 3남 후토모 소유의 빌딩 두채는 건축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유화됐다. 앞으로 수하르토 일가가 경영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갖가지 특혜가 사라질 것이고 이들 일가의 기업들이 속속 구조조정의 길을 걷게 될 것 같다. ◎풀어야 할 과제/분리독립 요구 등 국론분열 양상/경제회생에 국가역량 결집 필요 개혁을 서두르는 인도네시아 새 정부의 갈 길은 아직 멀다. 도덕적으로 타락한 개발 독재가낳은 최악의 경제난에다 소수 종족들의 분립독립 움직임이 개혁의 발걸음을 붙들어 맨다. 최근 경제는 새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극심한 수출 부진에다 무역외 수지마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520만명이 찾아와 66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던 관광산업마저 바닥을 헤매고 있다. 올 들어서만 물가가 두배 가까이 올랐다. 연말이면 실업자가 전체 인구의 10%인 2,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날로 가중되는 경제난은 빈곤층을 확대시켜 사회안정 기반마저 위험수준으로 몰아간다. 이달 들어 동(東)자바와 자카르타 교외에서는 폭도들이 중국계 상점과 농장,새우 양식장들을 습격해 강탈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군 당국이 약탈자 무조건 발포령을 내릴 정도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여기에다 동(東)티모르와 이리안 자야 등에서는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집회와 시위가 끊이질 않는다. 경제발전에 국력을 집결시켜야 할 판에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 통합이 훼손되면서 개혁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이들 지역의 분리독립 욕구를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한다면 다양한 종교의 400여 종족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자칫 큰 위기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제난과 소수 종족들의 요구 충족이 당장의 과제인 셈이다. ◎누가 이끄나/하비비­수하르토 대리인… 개혁 이행 한계/위란토­군부 실세… 위로부터의 개혁 주도/라이스­회교지도자… 인적·물적 청산 요구 ■하비비 대통령(61)=당초 수하르토의 충실한 대리인으로 분류되며 개혁에 소극적인 인물로 투영됐다. 그러나 예상보다는 발빠른 개혁으로 부정적 이미지를 상당히 불식시켰다. △정치범 석방 △노조결성 금지조항 철폐 △정당결성권 허용 △대통령 임기 및 연임 횟수 제한 등 개혁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러나 수하르토의 축재 사실 자체를 공공연히 부인하고 나서면서 개혁 수행능력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위란토 국방부장관(50)=군 총사령관을 겸직하고 있는 군부 실세. 수하르토의 부관을 지내며 충성심을 인정받으며 군 최고실력자가 됐다. 강경 진압을 자제하는 등 지난 5월의 민주화운동에는 묵시적인 동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가와티 전 민주당 당수 등 야당 인사와도 교분을 맺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과거의 계승과 단절을 적절히 조화시켜 가고 있다. 하비비의 취약한 정치적 기반을 보완해주며 ‘위로부터의 질서 있는 개혁’을 주도하고 있다. ■아미엔 라이스(54)=회교단체 무하마디야의 지도자로 반 수하르토의 선봉장. 이슬람교 학생연맹 대표로 지도자 역량을 발휘해 2천800만명의 이슬람 세력을 결집,수하르토 퇴진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이후 메가와티와 함께 ‘시민평의회’를 구성,수하르토 일가의 재산환수 등 인적,물적 청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美 공화 IMF지원 법안 총력 지지”/아미 하원총무

    ◎아 수혜국 경제만 악화 주장 【워싱턴 연합】 미국 하원의 공화당 리처드 아미 원내총무는 클린턴 행정부가 의회의 승인을 요청한 180억 달러 규모의 국제통화기금(IMF)지원법안의 저지를 위해 총력전을 벌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아미 총무는 클린턴 행정부가 제출한 IMF 지원법안 가운데 하원 세출위가 통과시킨 신차입협정자금(NAB) 미국측 설립분담금 34억 달러 외에는 추가지출을 위한 어떤 노력에도 반대한다고 거듭 확인했다. 그는 IMF가 아시아 국가에 대한 구제금융에 긴축정책 조건을 달아 이들 국가들의 경제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미국 의회는 미국민들의 세금 180억달러를 구체적인 검토도 없이 퍼붓도록 요구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 외국인 수감자 8·15 特赦/법무부 검토

    ◎사형수 2명 등 상당수 포함 법무부는 오는 8월15일 광복절 50돌을 맞아 수감 중인 외국인 상당수를 특별사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외국인 수감자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가석방이나 형집행 정지 등의 형태로 풀려난 적은 있으나 집단적으로 사면 대상에 포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면 대상에는 동료 파키스탄인을 살해한 혐의로 93년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된 뒤 인권단체들에 의해 무죄 주장이 제기됐던 모하메드 아지즈와 아미르 사밀 등 파키스탄인 사형수 2명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뒤 형집행정지로 석방돼 국외추방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관계자는 “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대화합 차원에서 외국인 수형자에 대한 사면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98 상반기 히트상품:Ⅲ

    ◎일양약품 ‘상비천’/뽕잎 추출물… 당뇨환자에 인기 일양약품이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뽕잎 추출물과 누에고치 추출물인 실크단백,둥글레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 출시한 뽕잎차 상비천이 당뇨환자들을 위한 전용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상비천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전무하다시피한 뽕잎,누에고치 음료시장을 개척한 제품으로 당뇨환자 및 당 때문에 음료를 가려 마셔야 하는 소비자들이 쉽게 이를 섭취할 수 있도록 대중화시켰다. 뽕잎이나 누에 등이 당뇨환자에 유익하다는 것은 오래된 상식이다. 상비천의 주성분인 뽕잎은 혈당 고혈압 콜레스테롤 저하기능과 특히 뽕잎에만 유일하게 함유돼 있는 혈당강화 물질(DNJ)이 있어 당뇨환자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또한 모세혈관 강화물질인 루틴이 포함돼 동맥경화를 예방해줄 뿐 아니라 누에가 먹고 자라야하기 때문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 실크단백은 인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고 반드시 외부로부터 공급받아야만 하는 8종의 필수 아미노산 및 18종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치매에 효과가 있다. ◎대우 ‘그린홈 크린아파트’/생명보호·환경친화·자원절약 실현 아파트에도 ‘그린’ 개념이 도입됐다. 대우건설은 오염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는 무공해 청정아파트,에너지절약형 아파트를 ‘그린홈·크린 아파트’로 구체화시켰다. 대우의 그린 아파트는 기존의 아파트와는 다른 9가지 특색을 갖는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실 수 있는 식수전용 정수시스템과 자동환기시설,층간소음 최소화,단지내 주민 휴식공간 ‘대우동산’,지하의 주민 공동생활공간,무인경비 시스템 등 첨단 지능아파트,위성수신시스템과 전화기 등 정보화 시스템 등이 그것들이다. 이들 9가지 요소는 생명보호,환경보호 및 자연절약의 목표를 추구한다. 특히 층간 소음을 기존 73㏈에서 60㏈이하로 낮춰 소음으로부터의 해방을 추구했다. 주로 20∼30대의 맞벌이 부부를 겨냥,주방과 거실을 남향으로 배치한 ‘딩크형’,40∼60대를 겨냥한 ‘통크형’,3세대 동거형 등 세가지 타입을 갖추어 고객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한국전통주택의 사랑채와 안뜰,대청마루의개념을 도입한 대청마루 사랑방형,입주가가 마음대로 내부구조를 바꿀 수 있는 마이홈형,임의로 용도를 바꿀 수 있는 알파룸형,빌라의 여유와 품격을 갖춘 빌라형 등으로 내부구조가 차별화돼 있다. ◎일동제약 ‘센스타임’/부작용 없는 다기능 구강치료제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에 높아지면서 구강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도 각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치료용 가글제와 구취제거제 등 구강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동제약의 ‘센스타임’은 이러한 시장을 겨냥해 나온 제품이다.그러나 기존 제품과 달리 구강내 유해균을 없애주고 프라그 제거와 잇몸질환 및 충치예방에도 탁월한 효능과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힌다. 기존 제품들이 단순한 불소처방액이거나 단순 구취제거제,살균제 등으로 효능이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장기간 사용할 때 부작용으로 계속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 지난해 4월 출시돼 월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시장점유율 45%. 제품 가격(권장소비자가격)은 8㎖가 1,300원이며380㎖ 6,000원,750㎖ 1만1,000원 등이다. 96년말 현재 가글제 시장규모는 250억원 수준이지만 3.4%인 가글제 사용인구가 2000년에는 30∼40%로 늘 것으로 예상돼 시장도 1,000억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만도기계 “딤채”/김치 냄새없이 장기보존 가능 김치냉장고 ‘딤채’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업계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기계가 개발한 ‘딤채’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김치숙성 전문제품. 주부들이 김치를 담근 후 냉장고에 보관 할 때 생기는 맛의 변화,공간부족 및 냄새 문제 등을 만도만의 김치숙성 및 보관기술로 해결해냈다. 냉장고와 달리 코일이 냉장고 본채를 감싸는 직접 냉각방식을 채택,항시 섭씨 0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상부개폐방식을 채용,냉기의 유출을 차단함으로써 4개월간 장기보존을 가능케 한 게 특장점으로 꼽힌다. 김치종류 선택,숙성방법,김치맛 선택,추가 익힘,발효,탈취 등 6가기 기능이 있다. 선택 가능한 맛의 종류는 덜익은 맛,표준맛,잘익은 맛 3가지. 기본사양은 딜럭스·고급·표준 3가지에 연백색,청회색 등 2가지 색상을 채용하고 있다. 무게는 30㎏,44㎏이고 가격은 37만3,000원∼72만원. ◎한국야쿠르트 ‘메치니코프’/콜레스테롤 저하·숙취제거 효과 요즘 소비자들이 식품을 선택하는 첫번째 기준은 ‘건강 기여도’.한국야쿠르트의 메치니코프는 이같은 대중적 기반위에 기존의 유산균 발효 유제품과 차별화된 ‘기능성’을 살려 출시된 제품이다. 비피더스균,애시도필러스균,써머필러스균,락토바실러스 카제이균 등 4가지 복합 유산균을 혼합 배양해 유산균 발효유 특유의 장기능 활성화와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알코올 대응 숙취제거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메이트를,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유당분해 효소를 첨가했다. 설탕 대신 올리고당과 과즙으로 당도를 조절한 다이어트식품이기도 하다. 사과·포도·복숭아 등 3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생명공학팀이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2년간 17차례의 각종 검사와 유사 제품군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거쳐 탄생한 고부가가치 전략품목. 아울러 방문판매라는 독특한 유통경로가 이 제품을 단기간에 히트상품 반열에 올려놓는데 기여했다. ◎삼성카드 ‘빅보너스카드’/쓰는 만큼 이익 돌려주는 카드 IMF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행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종 카드다. 지난 5월 회사(삼성카드) 창립 10주년에 맞춰 나왔다. 시대 상황에 걸맞게 카드 사용시마다 누적되는 보너스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이미 회원 10만을 돌파했다. 일종의 캐시백 제도를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 ‘쓰는 만큼 이익을 돌려주는’ IMF 시대의 새로운 카드 전형으로 평가받는다. ‘빅보너스카드’는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정률의 포인트를 얻은 뒤 추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다른 카드와 달리 2만5,000여 보너스클럽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사용액의 3∼5%가 적립된다. 일반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도 1%가 적립된다. 월 30만원을 결제하는 회원이 보너스 클럽 가맹점에서 20%만 사용해도 연간 5만7,600원의 적립금을 얻을 수 있다. 이 금액은 상품 구입시 현금처럼 인정받는다. 기타 혜택으로는 카드 제시만으로 대형 위락시설 무료입장을 가능케 하는 ‘애니 패스 서비스’ 등이 있다. ◎나드리 “사이버 21 UV 트윈케이크 U&C”/신세대 취향 맞춰… 5년 연속 히트 나드리화장품의 ‘사이버 21 UV 트윈케이크 U&C’가 신세대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명실공히 트윈케이크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U&C의 인기행진은 어느 한 분야에서 이뤄낸 성공작이 아니다. 연구 상품기획 마케팅 광고 판촉전략 등이 최적으로 결합된 토탈 마케팅의 산물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나드리화장품은 94·95·96·97년도 상반기까지 장수 히트상품을 기록한 ‘이노센스 알부틴 UV 트윈케이크’의 전통과 명성을 ‘사이버 21 UV 트윈케이크 U&C’로 이어 또 다른 히트상품의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U&C가 트윈케이크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며 히트행진을 계속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은 국내 업계에선 처음으로두가지 타입의 트윈케이크를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데 있다. 나드리화장품은 50번 빨아도 항균작용이 완벽하게 지속되는,퍼프를 내장했다. 통통 튀는 광고도 한몫 했다. 올들어 6월까지 54만개(70억원)가 팔리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교보문고 ‘고객맞춤서비스’/고객불만 100가지 선정…즉시 개선 교보문고가 고객만족 최고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문별 고객의 불만과 불친절 100가지를 분류,적극 개선하고 고객 맞춤서비스 책임실천체제를 정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보는 95년부터 장내 고객만족부문,장외고객만족부문,관리지원최고화부문으로 나눠 직원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고객마족 사례를 발굴,고객중심업무체제로 탈바꿈하고 있다. 장내부문의 경우 영업장 중심의 고객만족 경영혁신 운동으로 고객의 불만,불편,불친절 사항을 100가지로 분류,각각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및 실천을 추진하는 한편 ‘교보문고 책사랑운동’이라는 대규모 문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장외부문은 장외고객에 대한 사전 서비스 강화와 함께 비효율적인 업무 100가지를 10개부문으로 분류,개선하고 고객이 원하는 책을 최대한 빨리 전달하는 ‘퀵 서비스시스템’을 도입,시행중이다. ◎롯데 ‘델몬트 콜드 쥬스’/신맛 해소… 수입주스와 맞설 야심작 ‘콜드쥬스’는 고품질 주스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고 지난해부터 개방된 외국 오렌지 주스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롯데칠성의 야심작. 주스의 생명인 신선한 과일의 맛을 그대로 내기 위해 생과즙과 오렌지 알맹이를 넣어 과즙감을 높였다. 유통 과정에서 맛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유통 시스템을 도입,생산공장에서 가정까지 공급하도록 한 선진국형 주스다. 또한 ‘콜드쥬스’를 담고 있는 테트라탑 용기는 유럽과 미국에서도 근래에 도입된 최첨단 신형 기능의 팩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사용됐다. 6겹의 특수재질로 미세한 온도변화,공기,자외선 등으로부터 주스의 품질을 보호한다.뚜껑의 각도를 기울여 쉽게 따르도록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소비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판매량은 월 평균 170만개. 롯데칠성은 “오렌지 주스는 신맛 때문에 꺼린다는 선입감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품질과 위생적인 용기,철저한 냉장유통 시스템 등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에넥스 ‘퍼스트클래스’/부엌 인테리어 선도… 월 매출 89억 부엌가구시장의 선두주자인 에넥스는 고급화 전략으로 부엌가구에 대한 개념을 바꿔놓았다. 에넥스는 한국 고유의 전통문양을 현대적 디자인 감각과 신공법을 이용,부엌가구에 도입,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추구해 주부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올들어 5개월간 443억원 어치가 팔렸다. 월 평균 89억원 어치가 나갈 만큼 인기가 높다. 에넥스는 모델 정은아를 활용,‘퍼스트 클래스’의 고품격 이미지와 다양한 가격대의 셀링 메시지를 전달,고품질,합리적인 부엌가구로서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퍼스트클래스’는 평형별 다양한 규격과 색상을 구비했다. 24·33평형으로 크게 두가지 타입이 있지만 색상은 베이지,줄리엣 그린,화이트,메이플 등 9가지. 제품에 공도 많이 들였다. 문짝에 홈가공이나 몰딩을 해 기존 부엌가구의평면적 디자인을 탈피했다.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편리한 첨단기능,세련된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값은 24평형이 105만원에서 210만원대,33평형이 157만∼290만원선이다. ◎UDS 라파엔젤 ‘금연초’/하루 3∼4갑 조훈현씨도 금연 성공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도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UDS라파엔젤사가 개발한 ‘금연초’는 금연에 실패했거나 금연을 계획중인 흡연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금연초는 금연시 손가락 사이에 끼워 피우던 담배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없애면서 효과적으로 담배를 끊게 해주는 제품이다. 금연초는 담배크기로 제작돼 금연중 흡연욕구가 생길 경우 손에 쥘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박탈감’을 없애주며 항니코틴 성분이 포함돼 있어 체내에 축적돼 있는 니코틴 성분을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패치,향파이프,내복약 등 기존 금연보조제의 단점인 정신적 육체적 금단현상을 제거,자연스런 금연을 유도한다. 자연스런 접근을 통해 금연기간중의 고통을 최소화시킴으로써 높은금연 성공률을 보장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금연초’ 모델인 바둑 기사 조훈현씨도 대국때마다 3∼4갑의 담배를 태웠으나 이를 이용,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비자가격 17만8,000원. ◎정보문화사 ‘비주얼 컴퓨터 길라잡이’/필요한 것만 골라 알기쉽게 설명 컴퓨터 입문서인 ‘컴퓨터 길라잡이’가 대변신을 이룩했다.출간 일주일만에 서점가를 평정한 ‘비주얼 컴퓨터 길라잡이’가 그것이다. 책의 내용이 한눈에 들어올 것,너무많은 것을 얘기하느라 식상케 하지 말 것,어렵게 설명하지 말 것 등 세가지 원칙에 충실한 이 책은 컴맹이나 컴퓨터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활용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95년 모든 분야의 서적을 총망라해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한 컴퓨터 길라잡이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는 셈이다. 이유는 간단하다.기존의 컴퓨터 관련 서적이 컴퓨터의 개념만을 늘어 놓은데 반해 ‘비주얼’은 철저한 활용서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컴맹이나 초보자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인 한글 윈도 95를 비롯,PC통신,문서작성,인터넷 등을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충실한 ‘비쥬얼’과 일러스트는 내용을 읽지 않아도 프로그램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깔끔한 컬러의 색상과 시원한 편집,프로그램 단계별 지시번호와 화면 등이 한눈에 들어오게 편집돼 있어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 치매 치료 새 물질 개발/美 뉴욕대

    ◎쥐실험서 증세 악화 차단 성공 【뉴욕 UPI 연합】 알츠하이머병(치매)의 진행을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이 미국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미국 뉴욕대학의 신경학자 클라우디오 소토 박사는 29일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 7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단백질 단편(斷片)인 펩타이드로 합성된 물질을 실험용 쥐에 주입한 결과,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의 생산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소토 박사는 이 신물질에 사용된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으로 알려진 5개의 구성요소로 만들어졌으며 금세기내에 인체에도 임상실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누런 이를 하얗게 ‘치아미백술’ 인기

    ◎미백용 젤 바른 비닐 틀/2∼3주일동안 잘때 착용/법랑질 착색물질 표백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는 미인의 필수요건중 하나. 굳이 이런 조건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치아는 외모나 인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말할때나 웃을때마다 드러나기 때문에 우리 얼굴중 상대방의 눈에 가장 잘 띄는 부위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 의료계에서 누렇고 검게 변색된 치아를 희게 하는 치아미백술이 도입돼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깨끗한 치아는 신선한 인상으로 한결 젊어 보이는 효과를 주므로 미혼여성은 물론이고 최근엔 중년여성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치아변색 원인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치아 법랑질에 수없이 분포해있는 아주 미세한 틈사이로 음식물이나 담배연기 등 착색물질이 침투해서 생긴다. 주 원인은 커피나 콜라 홍차 초콜릿 등에 의한 착색이나 흡연에 따른 경우가 가장 많다. 또 예전에 소아과에서 사용됐던 테트라사이클린 계통의 항생제 복용에 의한 경우도 종종 발견되는데 색깔이 전체적으로 회색을 띠거나 띠 모양으로 변색된 치아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밖에 나이가 들어 변색되는 노인성이나 유전적 원인,불소과잉 섭취로 치아 색깔이 누렇게 변하기도 한다. 치아미백 원리는 쉽게 말해 이의 법랑질과 상아질에 착색된 색깔을 표백하는 방법으로 깍아내거나 붙이는 일반적인 치과진료와는 전혀 다른 약물치료의 일종이다. 즉,빗자루로 마루를 쓸때 마루틈 사이까지 깨끗이 청소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칫솔질이나 스케일링을 해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에 약을 발라 착색된 물질을 제거하는 메카니즘이다. 방법은 얇은 비닐 소재로 치아에 정확히 맞도록 틀을 제작한뒤 여기에 미백용 젤을 살짝 발라 치아에 끼는 것이다. 그러면 젤의 성분인 카바마이드 페록사이드가 분해되면서 산소를 방출하고 이 산소가 법랑질과 상아질 안으로 들어가서 착색된 물질을 표백하는,의외로 간단한 원리다. 치료 기간이나 과정도 복잡하지 않다. 치료기간은 보통 2∼3주일이면 하얀 이를 회복할 수 있다. 치료과정은 치과에서 틀을 만들어 주면 집에서 잘때만 착용하되 1주일에 한번꼴로 진찰하면 돼 번거롭지 않다. 치료가 끝나면 평균 2∼3년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그러나 미백치료를 받은 뒤 6개월에 한차례씩 하루나 이틀밤만 이 장치를 끼면 희고 밝은 치아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미국 조지아의대에서 최근 실시한 임상결과에 따르면 이같은 미백술로 노인성이나 유전적,음식물에 의해 변색된 경우 전체의 97%가 만족한 성과를 얻었고 항생제 복용에 따른 변색에선 75%가 미백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치아미백술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10여년전이지만 아직은 몇몇 대학병원과 개인 치과에서만 시술하고 있는 초보단계다. 그러나 미국에선 치아미백에 들이는 비용이 어마어마한 규모다. 치아미백을 위한 지출비용이 96년 한해동안 4억달러(한화 약 5,600억원)에 이를만큼 보편화된 치과 보존술의 하나다. ◇도움말=최동훈치과 최동훈 원장,연세대 치과대학병원 보존과 노병덕 교수
  • 청담동 화랑가 오붓한 잔치/11∼21일 청담미술제

    ◎작가 34명 회화·조각 등 선봬/벼룩시장·작가와의 만남도 서울 강남 청담동지역 화랑들의 잔치인 제8회 청담미술제가 11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2개의 화랑이 참여하는 올해 청담미술제에서는 작가 34명의 회화와 조각,판화들이 선보인다.작가들은 대부분이 30대에서부터 40대 후반까지 역량 있는 작가들이다. 축제 기간에 벼룩시장,작가와의 만남 등 특별행사도 마련된다.특히 벼룩시장은 올해 처음 마련되는 행사.개막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8시까지 청담성당앞 화랑가에서 펼쳐질 벼룩시장에선 100원짜리 엽서부터 10만원짜리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화랑들이 내놓은 갖가지 미술관련 상품을 판매한다.벼룩시장상품은 김내현화랑의 판화부채,판화시계,소형 판화작품을 비롯,가산화랑의 테라코타,부채그림,옹기,서림화랑의 그림 T셔츠,커피잔,미술관련 서적,보자기,신세계가나아트의 각종 아트상품,작품 포스터 등이 있다.청작화랑은 장순업 이왈종 전준엽 윤영길씨 등 작가 20여명의 손때가 묻은 붓을 2만원에 판매할 예정. 또 작가와의 만남은 12일부터 19일까지 매일 하오 3시 신세계가나아트 이목화랑 서림화랑 미화랑 청화랑 청작화랑 유나화랑 등에서 열린다.특히 이혜련씨의 작품이 선보이는 샘터화랑에서는 기간 내내 비틀즈 음악과 음악비디오 등을 보여주는 ‘비틀즈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미술제는 11일 하오 4시 청담성당 앞에서 열리는 무용가 김용철씨와 전위음악가 김동섭씨(전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청담미술제운영위원회는 미술제 기간에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청담네거리 화랑가를 거쳐 강남구청 부근 청작화랑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미술제 참가화랑과 작가는 다음과 같다. △가산화랑(김영미 조몽룡) △갤러리 시몬(하태임) △갤러리 썬&문(김화자) △갤러리 아미(박승규) △갤러리 포커스(김기창 이대원 등 화랑소장품) △김내현화랑(장영숙) △미화랑(황승우) △미호화랑(신철)△박여숙화랑(박기원 최선명 장승택 천광엽) △샘터화랑(김광문 최석운 이혜련) △서림화랑(정일) △수목화랑(박종갑) △신세계가나아트(박영남 한진섭) △유경갤러리(김철환) △유나화랑(이주숙) △이목화랑(김강용) △조화랑(성순희) △조선화랑(김해숙 박광성 박승순 정충일) △청화랑(김영대) △청작화랑(한풍렬) △최갤러리(최미경 전명옥) △후정화랑(최예태)
  • 라이스 “수하르토 出禁을”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 재야회교 지도자 아미엔 라이스는 31일 수하르토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부패 혐의로 기소할 수 있도록 출국금지시킬 것을 촉구했다.
  • 印尼 개혁세력 조직화/라이스 등 6인 주축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 재야 개혁세력이 조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인도네시아 개혁 과정에서 이들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수하르토 대통령 퇴진을 이끌어내고 바차루딘 주수프 하비비 대통령의 개혁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6명의 저명한 개혁인사들은 26일 정부의 개혁정책을 감시하기 위해 재야세력을 조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인 개혁인사는 회교 지도자 아미엔 라이스,에밀 살림 전 환경장관,루디니 전 내무장관,반둥 기술연구소의 수자나 시야페이 교수,회교 지식인단체 지도자 누르콜리스 마지드,인권변호사 아드난 부양 나수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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