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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필, 신동욱 비올라 협주곡 ‘실낱 태양들’ 아시아 초연

    경기필, 신동욱 비올라 협주곡 ‘실낱 태양들’ 아시아 초연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작곡가 신동욱의 비올라 협주곡 ‘실낱 태양들’을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인다. 16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경기필하모닉은 오는 2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I – 여행’을 공연한다. 김선욱이 지휘하는 이번 연주는 ‘여행’이라는 주제를 앞세워 말러 구스타프 말러의 ‘블루미네’와 신동훈의 ‘실낱 태양들’ 그리고 펠릭스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를 연주한다. ‘블루미네’는 서정적인 관현악 소품이다. 약 8분 길이의 단악장 작품으로 트럼펫의 서정적인 선율이 중심을 이루며 목가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말러 교향곡 1번에서 제외됐다가 1966년 도널드 미첼이 악보를 다시 발견했고, 이듬해 벤저민 브리튼이 연주하면서 이후 독립된 작품으로 연주되곤 한다. 신동훈의 비올라 협주곡 ‘실낱 태양들’은 올해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세계 초연으로 선보인 곡이다. 세계 초연을 함께했던 베를린필의 수석 비올리스트 아미하이 그로츠가 이번 공연에도 함께한다.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내면의 흐름을 그리는 작품이다. ‘스코틀랜드’는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며 받은 인상에서 작곡된 작품이다. 고풍스러운 풍경에 더해 민속적 리듬과 서글픈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데, 스코틀랜드의 정신과 어울린다. 장엄한 도입부와 드라마틱한 전개 등이 특징이다.
  • “저탄고지 NO” 하루 세끼 쌀밥 먹으며 12㎏ 감량한 日 의사

    “저탄고지 NO” 하루 세끼 쌀밥 먹으며 12㎏ 감량한 日 의사

    이른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살을 빼려면 탄수화물(당질)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지만, 일본의 한 의사가 하루 세끼 쌀밥을 챙겨먹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다. 이 의사는 “쌀밥을 통해 양질의 단백질까지 섭취할 수 있으며, 쌀밥을 먹지 않는 극단적인 ‘저탄’ 식단은 건강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대만 ‘미러 미디어’ 등에 따르면 효고현에서 이비인후과를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병원 9곳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 의료법인 ‘매화회’ 이사장 우메오카 히토시는 지난해 12월 출간한 저서 ‘의사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을 통해 “하루 세끼 쌀밥을 제대로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라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저서에 따르면 히토시는 한때 바쁜 업무로 운동 및 식단 관리에 소홀했던데다 퇴근 후 술과 라면 등을 즐기면서 체중이 한때 80㎏를 넘어섰다. 비만이 된 것은 물론 통풍과 요로결석까지 얻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그는 당시 유행하던 ‘저탄’ 다이어트를 통해 3개월 만에 10㎏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지만, 얼마 안 가 도로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현상’을 겪었다. 그는 극단적인 ‘저탄’ 식단으로 오히려 근육량이 줄고 얼굴 살이 빠져 주름마저 생겨났다. 특히 쌀밥을 좋아했던 그가 쌀밥을 완전히 끊으면서 마음이 쉽게 지치고 초조해졌으며, 불안해진 정서가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나에게 극단적인 저탄 식단은 건강한 체중 감량 방식이 아니었다”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다시 시작하자 체중은 곧바로 반등했다”고 돌이켰다. “쌀밥 끊고 10㎏ 감량, 주름 생기고 짜증 늘어”그는 여러 의학 논문을 연구하고 다양한 식단을 시도한 끝에 일본의 전통적인 ‘밥과 국, 반찬 3종’의 식단을 하루 세끼 챙겨먹는 다이어트 식단을 고안했다. 그는 “엄격한 식단으로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면 수분이 부족해 오히려 더 쉽게 살이 찌게 된다”면서, 이같은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면서 천천히 체중을 감량하고 식단 조절로 인한 스트레스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1년 만에 12㎏를 감량했으며, 신장 결석과 통풍 증상도 사라졌다. 요요 현상을 겪지 않음은 물론 다이어트로 인한 피로감과 짜증, 스트레스 등도 더이상 겪지 않았다. “밥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인식에 대해 그는 “쌀밥은 양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공급하며, 쌀의 당질은 지방으로 변하기 어렵다”면서 “첨가물이 들어간 빵에 비해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빵보다 소화가 느려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미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데다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한다”면서 “현미를 먹지 않을 경우 콩과 닭고기를 통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쌀밥에 단백질 풍부…한끼 200g 넘지 않아야”다만 그는 쌀밥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쌀밥 100g의 열량은 150㎉ 가량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한끼에 먹는 쌀밥을 100~200g 사이로 제한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쌀밥에 국과 주요 반찬 1종 및 밑반찬 2종으로 구성된 식단이 이상적이며, 이를 통해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하루 세끼를 챙겨먹되 세끼의 열량 비율을 ‘3:3:4’로 조절해 저녁에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저서에서 ▲초가공 식품은 가급적 먹지 않기 ▲배고픔을 느끼는 상태에서 잠에 들기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자기 ▲운동을 통해 폭음·폭식을 예방하기 등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도 소개했다.
  • [서울데이터랩]비상교육 27.66%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비상교육 27.66%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15일 오전 9시 10분 비상교육(100220)가 등락률 +27.66%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비상교육은 개장 직후 10분간 1,797,331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0원 오른 6,970원이다. 비상교육의 PER은 -31.26으로 나타나며, 이는 수익성이 없는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ROE는 -1.61%로, 이는 회사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어 상승률 2위 한진칼우(18064K)는 현재가 48,300원으로 주가가 25.13%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신세계 I&C(035510)는 현재 13,120원으로 8.43%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4위 HMM(011200)은 7.93% 상승하며 2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비비안(002070)은 7.01%의 상승세를 타고 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SBS(034120)는 현재가 21,800원으로 5.57% 상승 중이다. 7위 효성중공업(298040)은 현재가 584,000원으로 5.04% 상승 중이다. 8위 KTis(058860)는 현재가 2,860원으로 4.76% 상승 중이다. 9위 노루홀딩스우(000325)는 현재가 30,550원으로 4.62% 상승 중이다. 10위 한솔케미칼(014680)은 현재가 125,300원으로 4.50%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진흥기업우B(002785) ▲4.24%, 휴니드(005870) ▲4.19%, 디아이씨(092200) ▲3.37%, BYC(001460) ▲3.34%, 노루페인트우(090355) ▲3.24%, 한화투자증권우(003535) ▲2.93%, 지역난방공사(071320) ▲2.93%, KIWOOM 엔비디아미국30년국채혼합액티브(H)(0015E0) ▲2.91%, 한국금융지주우(071055) ▲2.71%,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56%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영상) “트럼프는 우리가 지킨다”…전투기 8대·낙타 수십 마리가 호위, 트럼프 반응은? [포착]

    (영상) “트럼프는 우리가 지킨다”…전투기 8대·낙타 수십 마리가 호위, 트럼프 반응은? [포착]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카타르에 도착했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에어포스원 곁을 호위하는 카타르 공군의 F-15 전투기 4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을 함께 하는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도 기자들의 반대편에서 에어포스원을 호위하는 카타르 제트기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카타르 정부가 에어포스원 호위에 출격시킨 전투기는 총 8대로, 이는 앞서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전투기 6대보다 많은 수다.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한 카타르 공항에서는 셰이크 타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군주(Emir)가 직접 나와 빨간색 카펫 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또 카타르 군주의 업무 공간인 아미리 디완까지 이동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인 ‘더 비스트’는 빨간 테슬라 사이버트럭 2대가 포함된 차량 행렬의 호위를 받았다. ‘더 비스트’가 이동하는 동안 낙타 수십 마리와 말들도 호위 행렬에 참여해 화려함을 더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미리 디완까지 이동하는 도로 옆 바다에 떠 있는 배들도 카타르국기와 미국 성조기를 함께 게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낙타들에 감사하다. 그런 낙타는 오랜만에 본다”며 카타르의 극진한 환영에 화답했다. 이어 카타르 군주를 ”친구“라고 부르면서 ”이제 우리는 가장 높은 역량으로 협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공식 환영식 후 ‘차 의식’ 자리에서 카타르 군주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극도로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를 공식 방문한 첫 미국 대통령”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CNN은 “리얼리티 TV쇼 스타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방문을 연출하는데 예민하게 신경을 쓰는데, 카타르 측은 그를 환영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특히 더 비스트 호위에 사이버트럭이 동원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활약에도 내수 부진에 1분기 역성장

    CJ제일제당, ‘비비고’ 활약에도 내수 부진에 1분기 역성장

    CJ제일제당이 지난 1분기 해외 사업에서 선전했지만 내수 부진의 여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도 올해부터 시작한 주 7일 배송의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분기 CJ대한통운을 뺀 연결 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줄어든 4조 3625억원, 영업이익은 7.8% 줄어든 24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매출(7조 2085억원)과 영업이익(3332억원)도 각각 0.1%, 11.4%가 줄었다. 순이익은 574억원으로 62.9% 줄었다. 주요 사업인 식품부문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게 원인이다. 식품사업부문 매출(2조 9246억원)은 전년보다 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1286억원)은 30% 줄었다. 국내 매출(1조 4365억원)의 경우 온라인 매출이 33%가량 고성장했음에도 원부재료비 부담, 설 선물세트 매출 비중 감소로 1% 줄었다. 지난해 11월 미국 파이 생산 공장이 토네이도 피해로 가동을 중단한 영향도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비비고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서 선전한 덕에 해외 매출(1조 4881억원)은 8%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전체 식품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이 50%를 넘겼다. 바이오사업 부문은 매출(8954억원)과 영업이익(825억원)이 각각 12%, 16% 줄었다. 트립토판, 스페셜티 아미노산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기저 효과 영향으로 분석된다.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2조 9926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854억원)은 21.9% 감소했다. 소비 심리 위축과 주7일 배송 ‘매일 오네’(O-NE)의 초기 운영 안정화에 따른 원가 반영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CJ대한통운은 대형 이커머스 기업 중심으로 배송 서비스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주7일 배송 도입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포착] “러軍에게 악몽 그 자체”…우크라의 ‘뱀파이어 드론’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포착] “러軍에게 악몽 그 자체”…우크라의 ‘뱀파이어 드론’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러시아 병사들에게 ‘악몽’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군의 ‘뱀파이어 폭격 드론’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뱀파이어 폭격 드론은 우크라이나 항공우주공학도들이 설계한 멀티콥터형 야간 폭격 드론으로, 최대 15㎏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고, 최대 시속 120㎞로 10㎞까지 비행할 수 있다. 특히 열화상 촬영 기능이 있어 한밤중에도 운용할 수 있으며, 러시아군 장갑차나 보병을 은밀하게 타격하는 데 활용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러시아군에게는 ‘바바 야가’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바바 야가’는 슬라브 전설 속 마녀를 지칭하며, 우크라이나군의 뱀파이어 드론이 한밤중 저고도로 비행하며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자 붙여진 별명이다. 러시아군에게 공포의 대상이자 악몽으로 불리는 뱀파이어 드론을 운용하는 부대는 우크라이나군 제100기계화여단이다. 현재 전선에 머물며 뱀파이어 드론으로 작전을 수행 중인 군인 안드리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간행물 ‘아미 인폼’(ArmyInform)에 “우리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뱀파이어’와 함께 작전을 수행한다”며 “어떤 날은 하룻밤 사이에 뱀파이어 드론이 27번이나 출격한 날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뱀파이어 드론은 적의 벙커나 지하실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며, 적의 보병과 요새, 장비에 폭탄을 투하하는 공격으로 직접 파괴하거나 지형을 탐색하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조종사들 사이에서 ‘칭찬받는’ 뱀파이어 드론의 또 다른 강점은 화물 탑재 능력이다. 제100기계화여단의 또 다른 군인은 “과거 적(러시아군)이 아군의 대피소에 불을 질렀지만, 뱀파이어 드론 덕분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당시 물이 담긴 특수 공을 뱀파이어 드론에 실어 떨어뜨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 드론은 2023년 6월 러시아군에게 점령당한 지역의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식량과 물 등 필수품을 지원하는 활약을 펼쳤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뱀파이어 드론은 러시아 군대의 병력을 파괴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러시아군은 이 드론의 높은 효율성을 거듭 인정해 왔고, 현재는 이 무기를 본 딴 유사 무기를 제작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뱀파이어 드론은 수백 대에 달하며, 한 대당 가격은 2만 5000달러(한화 약 36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트럼프·푸틴·젤렌스키, 한 테이블에 앉을까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州)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등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 테이블 앉은 휴전 회담이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1일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이번 주 목요일인 5월 15일에 튀르키예로 갈 예정이며, 푸틴도 (그날) 튀르키예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는 푸틴이 (휴전을) 할 수 없는 어떠한 이유도 찾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면 협상에 화답했다. 더불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튀르키예로 와 달라”고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의 모든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릴 회담에 함께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그곳(튀르키예)으로 가는 것을 실제 고려하고 있다”면서 “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며, 두 지도자가 참석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 피란수도 부산 도보해설 시즌2..매주 주말 운영

    피란수도 부산 도보해설 시즌2..매주 주말 운영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피란수도 부산 1,023일의 기록 여행 시즌2’를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역사와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걸으며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보형 역사 해설 프로그램이다. 부산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피란수도 시기의 역사적 공간을 함께 탐방하고,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통해 부산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올해 시즌2는 코스를 다양화하고 운영 기간도 연장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된 총 2개의 코스로 진행되며 매주 주말, 각기 다른 테마로 운영된다. ‘A코스(토요일 오후 2시 출발)’는 ‘피란수도의 중심지’를 주제로 아미동 비석문화마을(비석 피란 거주지),임시수도기념관(경무대),석당박물관(임시 중앙청)을 탐방하며 정치 중심지로서의 피란수도 부산의 역할을 조명한다. ‘B코스(일요일 오전 10시 출발)’는 ‘외교와 일상의 피란 흔적’을 따라 부산항 제1부두,40계단,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보수동 책방골목 등을 둘러보며 당시 삶과 국제적 관계 속 부산의 위상을 함께 살펴본다. 참가신청은‘비짓부산’(www.visitbusan.net)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국보로 213억 매출, ‘뮷즈’의 성공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국보로 213억 매출, ‘뮷즈’의 성공

    최근 몇 년 사이 문화예술 기획을 통해 이미지 개선과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사례는 무엇이 있을까. 나는 주저 없이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MU:DS·뮤지엄과 굿즈의 합성어)를 꼽는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뮷즈 정기 공모제를 도입해 박물관 소장 유물에서 영감을 받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개인이나 기업 등 제약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예품, 생활소품, 문구, 패션잡화, 유물 재현품 등 상품군도 다양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유물이자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소장해 화제가 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조선 후기 김홍도 그림 속 술에 취한 선비를 모티브로 해 소주를 따르면 선비의 얼굴이 빨개지는 ‘취객선비 3인방 변색 잔 세트’, 작가 나난과 협업한 ‘롱롱타임플라워 초충도 에디션’ 등을 꼽을 수 있다. 뮷즈는 전통 유물도 얼마든지 ‘트렌디’해 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 동시에 현대 미술 작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상품과 작품의 경계가 사라지는 일상 공예품을 선보인다. 젊어진 보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2024년 뮷즈의 연간 매출은 213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42% 늘었다. 2020년 38억원대에서 4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20~30대의 호응이 두드러지며 온·오프라인 매장과 기업특판, 해외 진출 등 다양한 경로로 세계의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김미경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사업본부장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개막하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에서 국보 ‘인왕제색도’, 달항아리 등 이건희 컬렉션의 주요 작품을 모티브로 만든 상품 38종을 선보인다.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은 2026년 미 시카고미술관, 영국 대영박물관으로 이어지는데 뮷즈 역시 매 전시 해외 관객들을 만난다. 뮷즈는 박물관의 이미지를 젊고 역동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수익 창출과 한국 문화유산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 중이다. 이세라 아츠인유 대표·작가·방송인
  • “정관수술한 男들만”…충격적인 ‘이것’ 지원 조건에 ‘발칵’

    “정관수술한 男들만”…충격적인 ‘이것’ 지원 조건에 ‘발칵’

    청소년 범죄가 급증하자 청소년 범죄자에게 중국식 군사 훈련을 받게 하자고 주장해 논란이 됐던 인도네시아 주지사가 최근 빈곤 남성에 대한 정부 복지 지원 조건으로 정관 수술을 제안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1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데디 물야디 서자바 인도네시아 주지사는 최근 연설을 통해 정부의 사회복지 지원을 받으려는 빈곤 남성에 대해 정관수술을 받게 하는 구상을 밝혔다. 물야디 주지사는 “왜 가난한 집은 아이를 많이 낳고, 부자들은 20억 루피아(약 1억 6000만원)를 내고 시험관 시술을 하는데도 아이를 갖기 어려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녀 11명을 둔 부부를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그 자녀들 가운데 일부는 빵을 팔기 위해 거리로 내몰린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물야디 주지사는 “아이를 잘 키울 수 없다면 낳지 말라”며 소외계층 여성을 위한 출산 보조금도 ‘간이 주택’ 건설 사업으로 돌리자고 제안했다. SCMP는 향후 식량, 장학금, 공공 주택 등 다른 정부 지원 조건에도 정관 수술이 포함될 수 있으며 수술에 동의한 남성은 50만 루피아(약 4만 2000원)를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같은 물야디 주지사 발언이 알려지자 종교계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복지 지원의 전제 조건으로 정관수술을 받게 하는 정책은 강압적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 단체 ‘나들라툴 울라마’의 고위 성직자인 촐릴 나피스는 소셜미디어(SNS)에 “이슬람은 영구 불임수술을 금지한다”며 “가난한 이들의 출산을 막을 게 아니라 고용 기회를 늘려야 빈곤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술피카르 아미르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사회과학부 부교수도 “정말 말도 안 되는 발상”이라며 “매우 노골적인 형태의 ‘신체 정치’”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정치인들이 빈곤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0년 당시 무하지르 에펜디 인적자원개발·문화 조정장관도 빈곤 가정끼리 결혼하면 빈곤율을 높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비판받았다. 앞서 물야디 주지사는 지난 2일 자카르타 인근 위성도시에서 청소년 범죄가 급증하자 중국식 군사 갱생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물야디 주지사는 “중국의 방식을 봤더니 결과적으로 청소년들은 더 활기차고 낙관적으로 변했고 인생의 명확한 방향도 찾게 됐다”며 “이것이 우리 미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정치권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을 처벌하는 법 규정이 있는데 갱생 훈련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나왔다.
  • [포착] ‘서울 불바다’ 北 방사포가 왜 우크라에…전장서 첫 발사 포착 (영상)

    [포착] ‘서울 불바다’ 北 방사포가 왜 우크라에…전장서 첫 발사 포착 (영상)

    북한의 주요 무기 중 하나인 240㎜ M1991 다연장로켓포(방사포)가 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러시아에 지원된 북한군의 M1991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실사격하는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텔레그램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M1991에서 연속으로 발사된 포탄 2발이 불꽃을 뿜으며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매체는 평양의 포병대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포를 쏘는 것을 보여주는 첫 번째 공식 사례로 이는 러시아의 해외 무기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우려했다. 영상에 등장한 M-1991은 240㎜ 로켓 22발을 발사할 수 있는 이동식 시스템이다. 각 발사체 무게는 약 500㎏이며 탄두는 90㎏, 사거리는 40~60㎞로 추정된다. 특히 M-1991은 최전방에 배치된 북한군 장사정포 포병여단의 핵심 무기로 남한을 타격할 수 있는데, 이른바 ‘서울 불바다’ 위협 시 단골로 등장한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M1991이 “북한이 서울을 위험 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1월 여러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했으며, 지난달에는 철창 등 드론 방어 장치가 설치된 M-1991의 모습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처음으로 목격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군사 전문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컴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의 M1991 사용은 평양과 모스크바의 군사적 협력 확대를 시사한다”면서 “이는 북한의 군사적 영향력이 점차 세계화되고 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전쟁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군을 활용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군위 삼존석굴→아미타여래삼존석굴 교체

    대구 군위군이 ‘대구 유일 국보 바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군위군은 관광안내판·도로표지판에 새겨진 ‘군위 삼존석굴’ 명칭을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로 변경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가지정문화재인 군위 삼존석굴이 2010년 12월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에 의해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로 명칭이 변경됐으나 10년이 훨씬 넘는 기간 군위지역 다수의 관광안내판·도로표지판에는 옛 명칭이 그대로 표기돼 혼란을 야기시켜왔다는 지적<서울신문 1월 17일자 28면>에 따른 것이다. 군위 부계면 남산리에 있는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은 1962년 12월 국보 제109호로 지정됐다. 2023년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함께 대구 유일의 국보가 되면서 재조명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올해 예산 3억원을 들여 군위 부계·효령면, 군위 부계·경북 칠곡 경계지역 13곳에 세워진 관광안내판 등을 수정한다. 내년에도 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은 경주 석굴암보다 조성 연대가 1세기 이상 앞선 것으로 한국 석굴사원 사상 중요한 위치를 지닌다”면서 “특히 대구 유일의 국보로 자리매김한 만큼 뒤늦게나마 제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 ‘대구 유일 국보 바로 알리기’에 나선 군위군

    ‘대구 유일 국보 바로 알리기’에 나선 군위군

    대구 군위군이 ‘대구 유일 국보 바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위군은 지역 곳곳의 관광안내판·도로표지판에 새겨진 ‘군위 삼존석굴’ 명칭을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로 변경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가지정문화재인 군위 삼존석굴이 2010년 12월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에 의해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로 명칭 변경됐으나 10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군위지역 다수의 관광안내판·도로표지판에는 옛 명칭이 그대로 표기돼 혼란을 야기시켜왔다는 지적(서울신문 1월 17일 28면)에 따른 것이다. 군위 부계면 남산리에 있는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은 1962년 12월 국보 제109호로 지정됐으며, 2023년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함께 대구 유일의 국보가 되면서 재조명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올해 예산 3억원을 들여 군위 부계·효령면, 군위 부계·경북 칠곡 경계지역 13곳에 세워진 대형 관광안내판의 ‘군위 삼존석굴’ 명칭을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로 바꾸기로 했다. 이어 군내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은 경주 석굴암보다 조성 연대가 1세기 이상 앞선 것으로 한국 석굴사원 사상 중요한 위치를 지니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들어 대구 유일의 국보로 자리매김한 만큼 뒤늦게 나마 제대로 알리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동물도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달콤한 사이언스]

    동물도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달콤한 사이언스]

    요즘 OTT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학원물 ‘약한 영웅’은 공부밖에 모르던 모범생이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데,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친구를 돕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재미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스라엘 바일란대 심리학과, 뇌 연구센터, 게하 정신 보건 센터, 텔아비브대 심리과학부, 신경과학부, 미국 노스이스턴대 심리학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의대 공동 연구팀은 사회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은 동료가 곤경에 처했을 때 그들을 돕는 데 더 강한 동기를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신경과학 저널’ 4월 28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왜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친절하고, 도움을 주려는 성향이 강한지에 주목했다. 이를 밝혀내기 위해 연구팀은 일부 개체가 다른 이들의 고통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그 정보가 어떻게 도움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쥐를 이용해 탐구했다. 쥐들은 모두 우리를 여는 방법을 학습했다. 이를 통해 동료를 도우려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쥐와 그렇지 않은 쥐의 행동과 뇌 활동을 비교 관찰했다. 연구 결과, 쥐들은 사회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은 동료가 곤경에 처했을 때 도우려는 행동이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도움을 주는 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보다 공감과 동기에 관련된 뇌 영역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관찰됐다. 특히, 도움을 주는 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동기를 유발하는 뇌 영역에서 옥시토신 수용체 발현이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것보다 타인을 돌보는 것이 도움 행동에 더 크게 기여한다. 실제로 옥시토신 신호 전달이 억제되면, 다른 쥐들과 상호 관계가 줄어드는 것이 보였다. 이는 쥐들이 타인에게 애착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옥시토신이며, 이것이 도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인발 벤 아미 바르탈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교수(사회 신경과학)는 “우리는 항상 곤경에 처한 타인을 보지만, 특정 개인에게만 도움을 주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연구는 이런 친사회적이고 이타적 행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특히 인간과 쥐의 뇌 유사성 때문에 인간의 뇌가 친사회적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비엔날레 감독에 싱가포르 작가 호추니엔 선임

    광주비엔날레 감독에 싱가포르 작가 호추니엔 선임

    내년 9월 열리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싱가포르 유명 작가 호추니엔(49)이 선임됐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23일 동시대 미술의 담론을 제시하는 동시에 차별적인 전시를 기획할 수 있는 예술감독을 물색했고 여러 후보자 중 호추니엔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과 설치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아시아의 근대성을 탐구해 온 작가다. 광주비엔날레와는 2018년 제12회, 2021년 제13회 행사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 2011년에는 베니스비엔날레 싱가포르관 작가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아트선재센터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기획자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19년 제7회 아시아미술비엔날레 ‘산과 바다를 넘어온 이방인들’ 공동 큐레이터로 참여, 경계와 이동, 미지의 아시아를 조명하는 전시로 호평을 받았다. 호추니엔은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20년 동안 나를 사로잡고 성장시킨 에너지, 개성, 관행, 작품, 명제들을 한데 모아 예술적 변화의 실천이 민주화의 변화를 이끈 이 도시와 어떻게 공명하는지 확인하는 자리”라며 “하나의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변화의 명제를 만들어내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36년 만의 환지본처…조계종, ‘신중도’ 고불식 거행

    36년 만의 환지본처…조계종, ‘신중도’ 고불식 거행

    대한불교조계종은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예천 보문사 신중도 환수 고불식’을 봉행했다. 고불식은 신중도의 환지본처를 부처에게 고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보문사 신중도는 1989년 6월 5일 도난당한 성보다. 당시 함께 도난당한 아미타불회도와 삼장보살도는 2014년 국내 환수됐으나, 미국 시카고대학에 보관된 신중도는 지난해 말에야 환수됐다. 신중도는 1767년 혜잠 스님이 그린 불화다. 조계종 관계자는 “현전하는 다른 신중도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성으로 우수한 화풍과 구성의 희소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삼장보살도가 환수 이후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됐으니, 이에 준하는 가치를 가진 신중도의 평가도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신중도의 환지본처는 불자와 대중의 원력, 여러 기관의 협력이 빚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부처님오신날의 자비광명이 온 세상에 퍼지는 이 뜻깊은 시기에, 불자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이 문화재 환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해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고불식엔 진우 스님,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 등이 참석했다.
  • 쌀국수 핵심인데…베트남, ‘화학물질 범벅’ 숙주 전국 유통 ‘비상’ [여기는 동남아]

    쌀국수 핵심인데…베트남, ‘화학물질 범벅’ 숙주 전국 유통 ‘비상’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에서 유해 화학물질로 오염된 숙주나물 3500t을 생산해 유통해 온 일당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VN익스프레스는 응에안성 경찰이 지난 19일 성도인 빈(Vinh)에 있는 숙주나물 생산시설을 급습해 금지 화학물질을 사용한 일당을 검거하고 오염된 숙주나물 25t과 6-벤질아미노퓨린(6-BAP 또는 벤질아데닌) 원액 25리터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150리터 분량이 생산하는 데 쓴 것으로 확인했는데, 피의자들은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이 화학물질로 숙주나물의 외관과 크기를 개선했다고 자백했다. 6-BAP는 식물 생장과 세포 분열을 촉진하는 사이토키닌 계열의 합성 호르몬으로, 원예나 조직배양에 활용되지만 식품 제조는 금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물질이 폐섬유증, 선천성 기형, 저체중 출산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다량을 섭취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문제는 이들이 빈시에만 여러 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이런 불법을 저지르는 다른 생산시설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닥락성과 꽝응아이성에서도 6-BAP를 사용한 숙주나물을 대량 생산·유통한 혐의로 4명이 체포됐다. 이들이 한 해 동안 오염된 숙주나물 2900t을 대형 유통업체와 시장에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과 수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법적 처벌을 엄중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멸종 위기’ 토종 참김 복원 나선 전남

    ‘멸종 위기’ 토종 참김 복원 나선 전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바다의 반도체 ‘김’이 고소득 수출 품목으로 각광받으면서 우리나라에서 거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토종 참김의 종자를 확보하고 신품종 개발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토종 참김은 성장은 다소 느리지만 김의 맛을 결정하는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고 맛이 좋아 품질을 우선시하는 최근 소비 흐름에 맞는 최고급 브랜드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김은 예로부터 남해안에서 양식한 주요 품종이었으나, 20년 전부터 환경적 요인에 의해 자원이 줄면서 자연 암반에서도 찾기 어려웠다. 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년간 관찰과 조사를 통해 2022년부터 종자를 확보하고 지난해 참김 엽체에서 과포자(씨앗)를 방출시켜 패각사상체 및 유리사상체로의 분리 배양에 성공해 종자배양 기술도 확보했다. 올해부터는 토종 참김 시험 양식을 통해 양식 가능성과 품질 및 내병성, 수익성 등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선발육종을 통한 신품종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8년까지 양식 대상종의 복원 및 신품종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전남도 기념물 제113호인 ‘광양 김시식지 유래비’에 따르면 토종 참김은 김여익과 김여준이 1640년쯤 현 광양시 태인도에 정착해 살면서 김을 최초로 양식했다. 당시 인조 임금의 수라상에 참김이 진상되면서 고소한 맛을 인정받았고 김씨들이 양식을 해 ‘김’이라 불리게 됐다고 전해진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김 양식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우리나라 고유 참김을 신품종으로 개발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참김 품종을 보급해 400년 전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역사적 스토리를 간직한 토종 참김의 맛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고카페인 음료 늘고, 우유 섭취 줄고…청소년 건강 ‘적신호’

    고카페인 음료 늘고, 우유 섭취 줄고…청소년 건강 ‘적신호’

    청소년 사이에서 고카페인 음료의 섭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고카페인 음료 주 3회 이상 섭취율은 2015년 3.3%에서 2019년 12.2%로 4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2024년에는 그 수치가 23.5%까지 치솟았다. 특히 고등학생의 섭취율은 중학생보다 약 2배가량 높아 우려를 낳고 있다. 학업 스트레스, 피로 해소, 집중력 향상 등을 이유로 고카페인 음료를 선택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졌지만, 이는 단순한 습관 이상의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카페인은 일시적인 각성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등 부작용을 유발하고 철분과 칼슘 같은 필수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방해한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뼈와 근육 발달에 중요한 칼슘 흡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고카페인 음료의 무분별한 섭취는 오히려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미국 버팔로대학교(University at Buffalo-SUNY)의 연구에서도 8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 96명을 대상으로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게 한 결과, 대상 전원에게서 심박수와 혈압이 증가하는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성장기 청소년에게 고카페인 음료 대신 반드시 필요한 음료로 ‘우유’를 주목하고 있다. 우유 한 잔(200ml)에는 하루 권장 칼슘 섭취량의 3분의 1과 단백질의 8분의 1이 들어 있으며, 체내 흡수율도 다른 식품에 비해 높은 편이다. 단백질과 칼슘 외에도 비타민 D, B군,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포함한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불릴 만큼 균형 잡힌 영양 공급원이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우유는 칼슘과 함께 흡수를 돕는 유당, 단백질, 비타민D 등의 영양소를 고르게 포함하고 있어 칼슘 흡수율이 약 40%에 달한다”며 “성장기 청소년의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우유 섭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이르는 청소년기는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로, 균형 잡힌 식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바쁜 학업 일정 탓에 아침을 거르거나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간편하게 마실 수 있으면서도 필수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우유가 성장기 영양 관리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우유 섭취는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내 청소년의 평균 키는 해마다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칼슘 섭취량은 하루 권장량인 800mg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식생활 심층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청소년 5명 중 1명만이 하루 한 번 이상 우유를 섭취하고 있으며, 2010년대 중반 이후 우유 섭취율은 남녀를 불문하고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연간 1인당 우유 소비량이 100kg 이상에 달하는 네덜란드는 세계에서 평균 신장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한국 남성보다 평균 키가 약 10cm 더 크다. 이는 우유 섭취와 성장 간 상관관계를 시사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고루 갖춘 대표 식품”이라며 “하루 한두 잔의 우유 섭취만으로도 건강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바쁜 청소년들에게 학교 급식에서만큼은 반드시 우유를 제공해, 기본적인 영양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채식만 고집했다간 필수 단백질 부족 시달린다 [달콤한 사이언스]

    채식만 고집했다간 필수 단백질 부족 시달린다 [달콤한 사이언스]

    건강과 환경에 관한 관심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주변에 채식주의자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특히 식단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는 비건은 육류와 생선은 물론 우유와 달걀, 꿀 같이 동물에게서 얻은 식품을 일절 거부한다. 이들은 주로 식물 단백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필수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하루 필요 총단백질을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필수 아미노산은 여전히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질랜드 매시대 수학·컴퓨터 과학부, 스포츠 및 영양학부 공동 연구팀은 비건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일일 총단백질 섭취량은 충족하지만, 라이신과 류신 같은 일부 필수 아미노산은 요구 수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4월 17일 자에 실렸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이라는 분자로 이뤄져 있다. 인체는 대부분의 아미노산을 합성할 수 있지만, 스스로 만들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 성분 9종이 있다. 이들 필수 아미노산 9종은 음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비건 식단의 단백질에 관한 앞선 연구에서는 특정 아미노산이나 다양한 음식의 소화율을 고려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193명의 비건을 대상으로 나흘 동안 상세한 식단 일기를 쓰도록 한 뒤 분석했다. 연구팀은 미국 농무부와 뉴질랜드 식품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바탕으로 실험 참가자들이 섭취한 음식에서 얻은 아미노산 섭취량을 계산했다. 분석 결과, 실험 참가자의 4분의3은 일일 총단백질 요구량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중으로 고려했을 때도 필수 아미노산 섭취량도 요구량을 어느 정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소화율을 고려해 다시 계산한 결과, 참가자의 절반 정도만이 라이신과 류신의 일일 섭취량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신은 근육 형성, 칼슘 흡수,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며, 류신은 근육 증가와 유지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워렌 찰스 맥냅 매시대 교수는 “비건 식단은 채식주의에서 가장 제한적 형태로 모든 영양소를 전적으로 식물성 원료에 의존하는 데, 많은 식물성 식품이 신체에서 흡수되고 활용할 수 있는 아미노산량이 적다”라며 “필수 영양소의 장기적 결핍은 전반적인 단백질 균형, 근육 유지 등 생리적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찰스 맥냅 교수는 “비건 식단에서 단백질 흡수를 높이려면,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며 “콩류, 견과류, 씨앗류 섭취를 늘리면 전체 단백질 섭취량뿐만 아니라 라이신과 류신 섭취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DJ 정부 때 대북공조·한미동맹 관여한 지한파

    DJ 정부 때 대북공조·한미동맹 관여한 지한파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내며 한반도 정책에 깊이 관여한 리처드 아미티지 전 부장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79세로 별세했다. 1945년 4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7년 해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서 국방부 차관보를 지냈고,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했다. 특히 국무부 부장관으로 재임한 2001∼2004년 김대중 정부와 공조하며 대북 문제, 한미동맹 등 한반도 관련 사안에 깊이 관여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 단호하지만 유연한 접근법을 추구했다. 특히 부시 당시 대통령이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일 때 국무부 내에서 콜린 파월 당시 국무장관과 함께 온건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치여 중학생 2명이 사망한 ‘미선이·효순이 사건’으로 한국에서 반미 기류가 거세게 확산했을 당시엔 부시 대통령의 사과와 유감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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