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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요르단 조종사 결국 예고대로 살해, 요르단 복수 나섰다

    IS 요르단 조종사 결국 예고대로 살해, 요르단 복수 나섰다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불에 태워 잔인하게 살해했다. 4일 오전 CNN은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 3일(현지시간) 억류중이던 요르단 조종사 무아스 알 카세아스베를 산 채로 불에 태우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요르단 조종사 무아트 알 카세아스베(26)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의 IS공습에 참가했다가 라카 인근에서 F-16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IS에 붙잡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IS 조직원들이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요르단 조종사 몸에 불을 질러 살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요르단군은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YTN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불질러 살해 “살해 당시 끔찍한 영상” 충격

    IS 요르단 조종사 불질러 살해 “살해 당시 끔찍한 영상” 충격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불질러 살해 “살해 당시 끔찍한 영상” 충격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이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날 살해 소식을 듣고 미국 방문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했다. IS가 석방을 요구한 알리샤위는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5년 요르단 암만의 호텔 테러에 가담해 교수형을 선고받고 요르단에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이다. AFP 통신은 요르단 당국자를 인용해 알리샤위가 4일 처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처참한 현장 모습”…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처참한 현장 모습”…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처참한 현장 모습”…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요르단 조종사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 알리샤위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IS가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요르단 당국이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만이다. 알리샤위는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며 석방을 요구했던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범이다. 알카에다 조직원이던 그는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자행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자살폭탄테러에 가담했으나 폭탄이 터지지 않아 현장에서 생포됐으며 사형을 선고받고 9년째 복역해왔다. IS는 당초 일본인 인질 2명을 억류한 채 2억 달러를 몸값으로 요구하다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참수한 뒤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며 알카사스베 중위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맞섰고 결국 IS는 1일 고토를 참수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요르단 정부와 군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대한 보복을 공언했으며 교수형 집행으로 실행에 옮겼다. 요르단 정부는 이날 알리샤위와 함께 사형수로 복역하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카르볼리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했다. 알카르볼리는 2008년 이라크에서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끔찍한 영상”…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끔찍한 영상”…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끔찍한 영상”…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요르단 조종사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 알리샤위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IS가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요르단 당국이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만이다. 알리샤위는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며 석방을 요구했던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범이다. 알카에다 조직원이던 그는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자행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자살폭탄테러에 가담했으나 폭탄이 터지지 않아 현장에서 생포됐으며 사형을 선고받고 9년째 복역해왔다. IS는 당초 일본인 인질 2명을 억류한 채 2억 달러를 몸값으로 요구하다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참수한 뒤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며 알카사스베 중위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맞섰고 결국 IS는 1일 고토를 참수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요르단 정부와 군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대한 보복을 공언했으며 교수형 집행으로 실행에 옮겼다. 요르단 정부는 이날 알리샤위와 함께 사형수로 복역하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카르볼리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했다. 알카르볼리는 2008년 이라크에서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복수가 또 복수를”…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복수가 또 복수를”…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복수가 또 복수를”…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요르단 조종사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 알리샤위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IS가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요르단 당국이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만이다. 알리샤위는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며 석방을 요구했던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범이다. 알카에다 조직원이던 그는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자행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자살폭탄테러에 가담했으나 폭탄이 터지지 않아 현장에서 생포됐으며 사형을 선고받고 9년째 복역해왔다. IS는 당초 일본인 인질 2명을 억류한 채 2억 달러를 몸값으로 요구하다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참수한 뒤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며 알카사스베 중위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맞섰고 결국 IS는 1일 고토를 참수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요르단 정부와 군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대한 보복을 공언했으며 교수형 집행으로 실행에 옮겼다. 요르단 정부는 이날 알리샤위와 함께 사형수로 복역하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카르볼리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했다. 알카르볼리는 2008년 이라크에서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철창 가두고 불 질러”…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철창 가두고 불 질러”…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철창 가두고 불 질러”…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요르단 조종사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 알리샤위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IS가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요르단 당국이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만이다. 알리샤위는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며 석방을 요구했던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범이다. 알카에다 조직원이던 그는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자행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자살폭탄테러에 가담했으나 폭탄이 터지지 않아 현장에서 생포됐으며 사형을 선고받고 9년째 복역해왔다. IS는 당초 일본인 인질 2명을 억류한 채 2억 달러를 몸값으로 요구하다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참수한 뒤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며 알카사스베 중위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맞섰고 결국 IS는 1일 고토를 참수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요르단 정부와 군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대한 보복을 공언했으며 교수형 집행으로 실행에 옮겼다. 요르단 정부는 이날 알리샤위와 함께 사형수로 복역하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카르볼리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했다. 알카르볼리는 2008년 이라크에서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인질 불 태워 살해…잔혹 수위 높이는 IS

    IS, 요르단 조종사 인질 불 태워 살해…잔혹 수위 높이는 IS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태워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22분짜리 동영상에서 알카사스베 중위는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채 폐허 속 검은색 쇠창살 안에 갇혀 있다. 그가 입은 옷은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로 젖어 있다. 복면을 한 IS 대원이 옷에 불을 붙이자 알카사스베 중위는 바로 화염에 휩싸였다. 그는 비명을 지르다가 무릎을 꿇고 이내 뒤로 쓰러진다. IS는 그의 시신과 쇠창살을 불도저로 그대로 땅에 묻어버린다. 영상은 ‘요르단 내 무슬림이 다른 요르단 조종사를 죽이면 100디나르(IS 자체 화폐)를 주겠다’는 선전과 함께 끝난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IS에 붙잡힌 인질이 화형을 당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인질 살해 방법은 참수나 사살이 대부분이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이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날 살해 소식을 듣고 미국 방문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했다. 요르단 정부와 국민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고 복수를 다짐했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수도 암만에서는 격분한 시민 수백 명이 거리로 뛰어나와 IS를 규탄했다. 시민 중에는 알카사스베 중위의 가족도 포함돼 있었다고 요르단타임스는 전했다. IS가 석방을 요구한 알리샤위는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5년 요르단 암만의 호텔 테러에 가담해 교수형을 선고받고 요르단에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이다. AFP 통신은 요르단 당국자를 인용해 알리샤위가 4일 처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결국 살해 당해 ‘요르단군 복수 예고’

    IS 요르단 조종사 결국 살해 당해 ‘요르단군 복수 예고’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불에 태워 잔인하게 살해했다. 4일 오전 CNN은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 3일(현지시간) 억류중이던 요르단 조종사 무아스 알 카세아스베를 산 채로 불에 태우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요르단 조종사 무아트 알 카세아스베(26)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의 IS공습에 참가했다가 라카 인근에서 F-16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IS에 붙잡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IS 조직원들이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요르단 조종사 몸에 불을 질러 살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요르단군은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YTN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동영상 공개, 도 넘은 잔인함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동영상 공개, 도 넘은 잔인함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불에 태워 잔인하게 살해했다. 4일 오전 CNN은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 3일(현지시간) 억류중이던 요르단 조종사 무아스 알 카세아스베를 산 채로 불에 태우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요르단 조종사 무아트 알 카세아스베(26)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의 IS공습에 참가했다가 라카 인근에서 F-16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IS에 붙잡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IS 조직원들이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요르단 조종사 몸에 불을 질러 살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요르단군은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YTN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동영상 공개 직후 요르단군 성명 발표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동영상 공개 직후 요르단군 성명 발표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불에 태워 잔인하게 살해했다. 4일 오전 CNN은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 3일(현지시간) 억류중이던 요르단 조종사 무아스 알 카세아스베를 산 채로 불에 태우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요르단 조종사 무아트 알 카세아스베(26)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의 IS공습에 참가했다가 라카 인근에서 F-16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IS에 붙잡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IS 조직원들이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요르단 조종사 몸에 불을 질러 살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요르단군은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YTN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잔인하게 살해 당했다 ‘충격적인 영상’

    IS 요르단 조종사 잔인하게 살해 당했다 ‘충격적인 영상’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불에 태워 잔인하게 살해했다. 4일 오전 CNN은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 3일(현지시간) 억류중이던 요르단 조종사 무아스 알 카세아스베를 산 채로 불에 태우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요르단 조종사 무아트 알 카세아스베(26)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의 IS공습에 참가했다가 라카 인근에서 F-16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IS에 붙잡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IS 조직원들이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요르단 조종사 몸에 불을 질러 살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요르단군은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YTN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계란 먹으면 ‘자선 기부’ 더 많이 한다

    계란 먹으면 ‘자선 기부’ 더 많이 한다

    계란이나 쌀밥 등에 든 아미노산 성분이 ‘아낌없이’ 지갑을 열게 하는 특별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네덜란드 레이덴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Tryptophan)을 섭취할 경우 사람들은 평소보다 포용력이 커지며, 특히 금전적으로 더욱 관대하고 넉넉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성인 남녀 3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0.8g의 트립토판 가루를 섞은 오렌지 주스를, 다른 그룹에는 인체에 해가 없는 위약을 먹게 한 뒤 이들에게 약 10유로, 우리 돈으로 1만 2500원 가량을 지급했다. 이후 이들 앞에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그린피스, 유니세프 등에서 지원한 기부 상자를 놓은 뒤 원하는 만큼 기부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트립토판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기부액과 기부한 사람의 숫자가 2배에 달했다. 트립토판은 뇌신경물질인 세레토닌과 모성 호르몬이라 부르는 옥시토신의 생산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계란이나 생선, 우유, 콩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트립토판으로 인해 분비가 촉진된 세레토닌은 기분을 차분하게 해주고 피로를 감소시켜주며 우울한 기분을 벗어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옥시토신은 엄마와 아기, 혹은 연인간의 신체적 접촉을 통해 주로 분비되며 신체적, 정서적으로 높은 안정감과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계란이나 콩 등에 든 트립토판이 자선 기부를 증진시킨다는 사실이 최초로 밝혀졌다”면서 “이는 모성 호르몬이라 부르기도 하는 옥시토신의 분비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어떤 사람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심리학 프론티어저널’(Journal Frontiers in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중세 유럽에선 흑사병 예방 위해 ‘식초 목욕’… 살균 작용 탁월

    서양에서는 기원전 5000년경부터 식초를 만들었다. 주로 포도, 사과 등을 발효시켜 만든 과일 식초가 많았다. 메소포타미아 남동쪽의 고대 왕국인 바빌로니아에서는 대추야자로 만든 식초를 즐겨 먹었다.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기침, 감기 등 병을 치료하는 항생제로 식초를 쓰기도 했다. 로마에서는 전쟁에 지친 군인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힘을 북돋아 주는 자양강장제로 사용했다. 중세 유럽에서는 식초가 흑사병(페스트) 예방약으로 명성을 떨쳤다. 흑사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살균 작용이 뛰어난 식초로 몸을 씻는 방법이다. 프랑스 마르세유의 한 마을에서 4명의 강도가 흑사병 환자들이 사는 집만 골라서 물건을 훔쳤는데도 병이 옮지 않은 이유가 강도질 전후에 식초로 온 몸을 깨끗이 닦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동양에서는 약 3000년 전부터 식초를 사용했는데 서양과 다르게 곡류를 발효시켜 만들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쌀 식초를 만들었고 이후 홍초 등 다양한 식초가 나왔다. 중국 식초는 지방별로 맛과 향이 독특한데 산시의 ‘노진초’(陳酢), 강소의 ‘진강향초’(鎭江香酢), 사천의 ‘보녕초’(保寧酢), 복건의 ‘영춘노초’(永春酢) 등이 4대 식초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진나라의 학자 진수가 편찬한 ‘삼국지’에 고구려인들이 양조하기를 즐겼다는 기록이 나와 이때부터 식초를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한치윤이 단군조선으로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역사를 서술한 ‘해동역사’에 따르면 고려 시대에는 식초를 음식에 넣거나 약으로 썼다. 조선 시대에는 술에 넣는 누룩과 비슷한 고리라는 발효제를 첨가해 식초를 안정적으로 발효시켰다. 일본은 중국에서 전래된 식초 제조법으로 쌀 식초를 만들어 왔다. 일반 쌀 식초보다 아미노산이 많아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흑초가 일본의 대표 식초다. 신맛이 나는 식초와 궁합이 맞는 음식은 여름철 별미다. 신맛이 더운 날씨로 사라진 입맛을 다시 돋워 줘서 영양 불균형과 탈수를 예방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차가운 음식에 식초를 넣어 새콤한 맛을 내는데 냉국, 냉면, 생채, 초절임 등이 대표적이다. 바닷가에서는 갓 잡은 오징어, 한치, 자리돔, 소라 등을 양념해 식초로 맛을 낸 냉국에 넣은 ‘물회’를 즐겨 먹는다. 서양에서는 식초가 소·돼지·닭고기와 해산물, 채소 요리의 소스나 드레싱의 재료로 널리 쓰인다.
  • 부천/인천 방문미술 그린별미술, 그림에 스토리 담는 힘 ‘창의력’ 기른다

    부천/인천 방문미술 그린별미술, 그림에 스토리 담는 힘 ‘창의력’ 기른다

    과거에 이야기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콘텐츠였다. 책을 구하기가 어려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구연동화가 이야기의 전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야기의 홍수’라고 불릴 정도로 온갖 스토리들이 흘러 넘친다. TV를 켜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방송프로그램부터 스마트폰 속 만화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야기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때로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상상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을 담아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창의력이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것이다. 그렇다면 상상하는 힘,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창의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부천/인천 방문미술 그린별미술은 미술교육이 상상력을 길러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보편적으로 유아기 아이들은 그릴 때 그림에 등장하는 개체들을 나열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지만, 이를 넘어서야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긴 그림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탄생한 그림 하나하나는 곧 창의력 향상에 큰 씨앗이 된다. 아이들이 스토리를 부여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방문유아미술 그린별미술에서는 어린 유아기 시절부터 생각을 나열하여 표현하는 수준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아이가 떠오르는 대상들에 각각 의미를 부여하는 수업 방식을 진행한다. 예컨대 ‘바다 속 이야기’에 관한 그림을 그린다면 상어, 물고기, 산호초 등을 그려놓고 바다니까 파란색을 칠하고 마무리하는 보편적인 방식은 지양한다. 대신 아이가 마치 바닷속을 탐험하는 선장이 되어 상어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고기는 왜 해초 뒤에 숨어 있는지 등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그린별미술은 하나의 그림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아이 스스로가 만들어낼 수 있게 유도한다. ‘바다니까 TV에서 본 것처럼 물을 파란색으로 칠하고 상어랑 물고기를 그리는 것’을 넘어 아이에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부천/인천 방문미술 그린별미술의 스토리 그리기 미술 수업은 아이에게 하나의 주제에 대해 깊고 다양하게 생각하는 사고의 힘을 잠재적으로 길러줄 수 있다. 또한 완성도 높은 표현을 할 수 있는 힘과 폭넓게 생각하는 사고력도 키워줌으로써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방문 미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미술 교육을 진행하고 난 뒤 아이가 단순히 어떤 사물을 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고 인과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방문미술1위 그린별미술 관계자는 “미술 교육은 정서안정, 창의력계발에 효과가 입증된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라며 “미술교육 전문가가 직접 집을 방문하여 매주 한 번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노는 것이 즐거움과 더불어 아이의 정서안정, 창의력계발, 지능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선물 특집] 국순당 - 노총각 대리 손에 쥐여준 ‘예담’

    [설 선물 특집] 국순당 - 노총각 대리 손에 쥐여준 ‘예담’

    명절에 차례상에 올리는 제주(祭酒)는 예부터 쌀을 원료로 한 100% 순수 발효 방식으로 빚은 맑은 술을 사용했다. 국순당의 차례 전용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개발돼 설 선물로 2005년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국순당은 이번 설 선물용으로 1800㎖(1만 1000원) 대용량 제품과 1000㎖(6500원), 700㎖(5000원) 등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내놨다. 알코올 도수는 13도다. 예담은 예법에 맞게 쌀을 찌지 않고 가루를 내 담그는 생쌀 발효법으로 만들어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 전통 발효주 특유의 연한 황금색을 띠며 사과와 배의 과실향은 발효주가 섞인 향이 난다. 물이 함유되지 않은 95% 이상 에탄올인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은은한 향과 산뜻한 맛으로 전통 차례 음식들과 잘 어울리고 목넘김이 부드러워 음복례에 안성맞춤이다. 일제강점기의 주세 정책으로 집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가 금지된 데 이어 1960년대 양곡보호 정책으로 우리 술 제조에 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본식 청주가 전통 제주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이 때문에 일본의 청주 브랜드인 정종(正宗:마사무네)을 우리 전통술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예담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서도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28) 식초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28) 식초

    식초는 특유의 향을 가진 신맛의 액체로 발효 식품이자 조미료다. 술에서 만들어지는 특성 때문에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명주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식초의 모태가 된다. 요리에 사용하는 발효 식초는 원료에 따라 곡물·과실·주정 식초로 나뉜다. 최근에는 사람들의 기호에 맞춰 고추와 흑미, 허브, 매실, 바나나 등의 식초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식초의 신맛은 입맛을 돋워 주어 영양 불균형과 탈수를 예방해 준다. 약으로도 사용된 식초는 피로 회복과 소화를 돕는다. 비타민과 유기산,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식초는 신맛과 칼로리를 줄이고 다양한 과일 성분으로 풍미를 높인 결과 해마다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식초는 곡류, 과실류, 주류 등을 발효시켜 제조하거나 곡물액과 과실즙 등을 혼합해 숙성시킨 식품이다. 다만 부유물이나 침전물이 없어야 하며 타르 색소가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모든 발효 식품과 마찬가지로 식초도 숙성 과정을 거쳐야 제대로 만들어진다. 곡물과 과일 등의 천연 원료로 만들 때는 발효 이후 숙성시키는데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이 필요하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초산 특유의 자극성 냄새가 줄고 재료 특유의 향과 식초의 맛이 부드러워진다. ●세계 최고 ‘발사믹’ 오크통 등에서 5년간 숙성 발효와 숙성의 마술을 잘 보여 주는 것이 세계 최고의 식초로 공인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발사믹 식초다. 포도를 말린 뒤 단맛을 농축하고 압착해 주스를 추출한다. 다시 졸인 이후 발효 과정을 거친다. 오크통에 옮겨 1년간 숙성시킨 뒤 밤나무와 앵두나무, 뽕나무 등으로 만든 통에 옮겨 가며 5년간 숙성해야 한다. 그래야 향이 좋고 깊은 맛을 지닌 프리미엄급 포도 식초가 탄생한다. 곡물 식초는 쌀과 보리, 현미 등이 주요 원료다. 유기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많은 요리에 어울려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식초다. 쌀 식초는 쌀 특유의 단맛이 섞여 부드러운 신맛이 난다. 일본에서는 초밥의 기본 조미료로 사용한다. 맥아 식초는 엿기름이 원료로 감칠맛이 강하고 향이 진해 조리용 외에도 마요네즈 소스와 식초 절임 등에 쓰인다. 과실 식초는 사과와 포도, 바나나 등이 주요 원료다. 포도 식초는 유럽의 와인 산지에서 만든 붉은색과 흰색이 있다. 사과 식초는 당분이 많은 사과를 발효시킨 것으로 향이 진해 마요네즈, 드레싱 소스에 사용된다. 감식초는 탄닌과 비타민C가 많아 피로 회복에 좋고 요리의 감칠맛과 향을 더해준다. 배 식초는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살아 있어 냉면 육수나 냉국에 안성맞춤이다. 유기산의 보고인 식초는 예부터 약용으로도 활용됐다. 피로 물질인 젖산이 축적됐을 때 식초가 생체 에너지 물질인 아데노신삼인산(ATP)을 생성해 독소를 해독하고 피로를 풀어 준다. 유기산은 산뜻한 신맛으로 식욕을 증진시켜 침과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 활동을 증진시킨다. 또 식초의 구연산과 아미노산 성분은 체내 노폐물 배출과 지방 분해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자극하고 체내에 지방 축적을 방지한다. 또 지방화합물의 생성 방해로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 준다. 칼슘 흡수를 촉진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뼈 성장 발육을 좋게 한다. ●나물 데칠 때 몇 방울 넣으면 색깔도 선명해져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로부터 대물림돼 내려온 손맛의 비법에는 식초가 대부분 포함돼 있다. 생선을 구울 때 생선 표면에 식초를 바르면 비린내가 없어지고 프라이팬이나 망에 들러붙지 않고 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오래된 육류를 희석한 식초로 씻으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달걀을 삶을 때 몇 방울을 넣으면 깨지거나 흰자가 흘러나오지 않는다. 또 신선한 엽채류와 나물류를 데칠 때 식초 몇 방울을 넣으면 색깔이 선명해진다. 마의 끈적거림과 간혹 손에 오르는 가려움증을 방지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식초의 효과다. 주방과 부엌 청소, 조리 도구들을 청소하고 살균하는 데에도 식초를 활용하는 비법이 알려져 있다. 냉장고를 청소할 때 행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닦으면 살균과 부패방지, 곰팡이 예방 효과가 있다. 은제품의 변색과 냄비에 녹이 생겼을 때 밀가루에 식초를 떨어뜨려 닦아 문지르면 제거된다. 도마를 식초로 닦으면 마늘과 양파 등의 냄새가 제거되고 잡균을 살균하는 효과도 있다. 식초의 효능을 알면 모두 실생활의 달인이 될 수 있다. ●냉장고 청소할 때 행주에 묻혀 닦으면 깨끗 중국과 일본, 미국에는 음용 식초에 대한 역사와 전통이 존재한다. 중국 장쑤성의 진강향초(흑초)는 요리뿐 아니라 식사 전에 마시는 식초로도 유명하다. 일본 오키나와의 모로미 식초는 주박으로 만들어 신맛이 적어 마시기 쉬운 식초다. 미국의 사과 식초는 산뜻한 풍미를 강점으로 드레싱뿐 아니라 음료수로도 소비되고 있다. 각국의 음용 식초는 최근 신맛과 칼로리를 줄이고 다양한 과일 성분으로 풍미를 높이면서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음용 식초시장이 2002년 197억원에서 2011년 1778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음용 식초를 파는 가게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온라인 쇼핑몰도 존재한다. 4000억원대의 시장이 형성됐다. 우리도 지역에 특화된 원료를 이용해 발효 식초의 상품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 1·2·3차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6차 산업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이 바로 ‘느림의 미학’인 발효 식초이기 때문이다. 여수환 농촌진흥청 발효식품과 박사 ■문의 golders@seoul.co.kr
  • [설 선물 특집] 효소원 - 옆자리 슈퍼맘 차장 품에 ‘온궁’

    [설 선물 특집] 효소원 - 옆자리 슈퍼맘 차장 품에 ‘온궁’

    효소원은 설 음식 장만에 지친 주부들을 위한 건강식품 ‘온궁’을 준비했다. 지난 연말 출시된 온궁은 백하수오, 천마, 천궁, 당귀, 진피, 강황, 백작약, 포공영, 맥문동, 산조인, 구절초, 속단, 유근피, 백모근, 산사자 등 15가지 식물 혼합 추출물과 발효 현미 효소의 조합으로 이뤄졌다. 15가지 식물은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소개된 식물들로 20년 경력의 장인들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원액을 만들었다. 원액은 증류 공정을 거쳐 식물 혼합 추출물 진액으로 뽑아낸 뒤 발효 현미와 섞었다. 발효 현미는 비타민,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필수지방산 등 필수 미량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다. 용량은 6.2g짜리 30포(하루 3번, 10일 분량)다. 행사 가격은 5% 할인된 4만 7500원이다. 효소원 본사 등으로 전화 주문하거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효소원 관계자는 “40대 후반 이후 중년 여성들의 건강에 더욱 좋다”고 말했다. 한의원(다정한의원) 측과의 공동 연구로 만들어졌으며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설 선물 세트로는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효소원 가족건강 세트’(분말·과립)를 8만 8000원에 살 수 있다. 스피루리나, 다시마, 대두, 곡류 등의 효소 분말에 영양소를 첨가해 만든 발효 식품이라고 효소원 측은 설명했다.
  • [길섶에서] 첫 휴대전화/정기홍 논설위원

    집사람은 휴대전화를 쓴 적이 없다. 이른바 첨단 기기를 멀리한다는 아미시족과 다르지 않다. 최근에 폰을 가져야 할 변화가 생겼다. 쇼핑몰 등에서의 포인트 적립 방식이 대부분 폰 인증으로 바뀌어 버티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동안 폰을 안 쓴 건 전자파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게 첫째 이유였고, 유선전화를 사용하면서 딱히 불편함도 없다고 했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라던가. 요즘 생애 첫 폰 장만 준비로 자료를 비교하는 등 부산스럽다. 대리점은 물론 알뜰폰 홈페이지에도 자주 들른다. 비껴 앉아 조언하는 재미가 있다. 며칠 새 요금제 노하우가 부쩍 쌓였다. “꼼꼼히 따져 보지 않으면 업체가 내놓은 혜택에 홀리겠어”라며 지적도 따끔하다. 신규 가입자보다 경쟁사에서 옮겨 오는 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준다는 것도 알아챘다. 한마디 거들었다. “그래서 단통법이란 걸 만든 거야. 일반인들이 이를 제대로 모르지.”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친다. 폰요금 노하우는 이미 수준급이다. 알뜰 작업이 어떤 요금제를 택하게 할까. 폰을 유용하게 사용할지, 포인트 적립이 소탐이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휴대전화의 편함이 메모 습관을 줄이게 하지 않을까 적이 걱정도 된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주먹들의 ‘밀당’

    주먹들의 ‘밀당’

    “네가 날 만나지 않는다면, 나는 다른 사람을 만날 거야. 다시는 너를 만나지 않을 거야.” 남녀 간 사랑의 줄다리기처럼 보이는 이 말은 사실 세계 최강의 주먹이 또 다른 주먹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8체급을 석권한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 하원의원)가 27일 자신의 프로모터 밥 아룸을 통해 미국의 불패(47전 47승)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에게 맞대결을 또 한 차례 제안했다. 아룸은 미국 스포츠매체 EPSN과의 인터뷰에서 “5월 메이웨더와의 경기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대신 아미르 칸(영국·29)과의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많은 팬이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메이웨더 측이 결정만 내려주면 바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인터뷰 등에서 여러 차례 “메이웨더와의 경기를 원한다”고 공공연하게 말해 왔다.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는 “지금이 (경기를 치를) 적기”라면서 “이번이 아니면 아마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메이웨더를 압박했다. 그는 또 “메이웨더는 나와의 경기를 피할 구실이 없다. 규칙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대전료를 4대6으로 나눠도 상관없다. 나는 그저 (경기) 계약서에 사인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도발했다. 둘의 ‘세기의 대결’ 설은 2009년부터 피어올랐다. 그러나 양측은 도핑 테스트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경기는 무산됐다. 2011년과 2012년에는 혈액·소변 검사 등을 이유로 불발됐다. 이어 올해 5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가 극적으로 성사되는 듯했다. 그러나 메이웨더 측이 대전료 1억 2000만 달러(약 1300억원)에 응하지 않아 무위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투자회사로부터 2억 5000만 달러(약 2700억원)를 유치, 경기를 추진했던 프로모터 악바르 무하마드는 이달 초 복싱 매체 복싱신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웨더는 겉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실망스럽게도 이번 경기는 사실상 무산됐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시안컵] 승부차기에 운 우승 후보들

    ‘혈전, 승부차기, 이변.’ 23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키워드다.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이란과 일본이 3시간 접전 끝에 나란히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이란은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숙적 이라크를 상대로 3-3으로 승부차기에 돌입, 6-7로 졌다.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전반 43분 이란 수비수 메흐다드 풀라디의 퇴장이 치명적이었다. 1-1로 연장전에 접어든 이란은 연장 전반 3분 이라크에 역전골을 허용했다. 10분 뒤 모르테자 푸랄리간지의 헤딩골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이라크에 페널티킥 실점해 또 한 차례 위기에 빠진 이란은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이란 레자 구차네지하드의 기적 같은 헤딩슛으로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6-6 팽팽한 상황에서 이란의 8번째 키커 바히드 아미리가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이라크의 살람 샤키르는 오른발슛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팀에 준결승행 티켓을 안겼다. 한편 대회 최다 우승국(4회)이자 직전 대회 우승국인 일본은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1-1로 승부차기에 돌입, 4-5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3차례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UAE는 강호 일본을 잡아 4강에 오르며 대회 최고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UAE는 전반 7분 알리 맙쿠트의 오른발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끊임없이 UAE의 골문을 두들긴 일본은 후반 36분 가까스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어느 쪽도 추가 득점하지 못한 채 연장전까지 끝났다. 승부차기가 시작됐다. 일본의 6번째 키커 가가와 신지의 발끝에서 승패가 갈렸다. 4-4 상황에서 가가와의 슛은 왼쪽 골대에 맞고 튕겨 나갔다. 이어 UAE의 이스마일 아메드가 오른발슛을 정확히 골문 안에 넣어 일본을 떨어뜨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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