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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도 사료·식품첨가제 개발… “그린바이오는 미래 개척지”[농산업 미래성장 이끌 그린바이오(하)]

    대기업도 사료·식품첨가제 개발… “그린바이오는 미래 개척지”[농산업 미래성장 이끌 그린바이오(하)]

    식품 대기업에 그린바이오 산업은 미래 개척지로 통한다. 유용한 미생물을 발굴하고 선별·배양해 생산성과 친환경을 모두 갖춘 사료첨가제·비료·농약을 만들어 내는 그린바이오 산업은 식품기업의 수익성을 높일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CJ제일제당은 그린바이오 산업 경쟁의 선두에 서 있다. 지난해 12월 미래 식품소재와 대체·배양 단백질 개발, 균주 개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식품과 영양기술(FNT)’ 사업 부문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을 향한 이 회사의 관심은 1960년대 시작됐다. 미생물을 활용해 돼지·닭 등을 위한 사료·식품첨가제와 콩 단백질 등 식물 고단백 소재, 식물영양 기반 아미노산 비료·농약 등을 개발했다. 다만 지난해 4조 8540억원으로 추산되는 이 제품의 총매출 가운데 9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더해져 기술 발전이 빨라진 추세에 맞춰 CJ제일제당은 2017년 4800억원을 투자해 경기 수원에 국내 최대 바이오·식품 통합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세웠다. 이곳은 그린바이오 상품 개발의 ‘심장’이자 향후 관련 산업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기대받고 있다.지난달 17일 깐깐한 보안 검색대를 거쳐 내부를 둘러봤다. 배양 조건을 최적화한 소형 발효조에서 우수 균주가 크고 있었는데, 모든 과정을 컨트롤룸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과거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균주 배양 작업을 로봇에게 맡기면서 한번에 다량으로 신속·정확한 배양이 가능해졌다. 허인경 바이오연구개발기획팀장은 “일주일에 수만 개의 균주 생산성과 활동성 능력을 체크할 수 있고, 원하는 형태로 돼 있는지 시험해 볼 수도 있다”면서 “친환경·건강의학 분야로도 플랫폼을 확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또한 세계 최초로 바이오 기반 8대 아미노산(라이신·메티오닌·트레오닌·트립토판·발린·아르기닌·이소류신·히스티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라이신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트립토판,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발린 아미노산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신용욱 바이오기술연구소장은 “대체 불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있다면 산학 연계로 기술을 개발하고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양사와 대상은 콜라 등에 들어가는 설탕 대체 식품첨가제를 개발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상은 올해 국내 최대 규모로 미생물을 활용한 천연감미료(알룰로스) 생산 기반을 구축했고 삼양사는 옥수수를 활용해 알룰로스를 생산하는 울산 전용공장을 구축한 데 이어 미국, 일본, 동남아로 수출하기 위한 인허가를 완료했다. 미생물로 화학농약을 대체할 ‘친환경 방제제’를 개발한 경기 화성의 고려바이오는 사과 등 탄저병균의 포자 발아를 억제하는 바실루스균을 국내 대학과 공동 개발해 유기농업자재 ‘탄저킬’을 개발했다. 탄저킬의 방제 효과는 화학농약 대비 80% 이상이었고 생산성은 11.4% 증가했다. 고려바이오는 친환경 해충 방제용 미생물을 멕시코 등 1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영권 고려바이오 대표는 “K팝 등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만큼 1000만 달러 수준인 매출을 2~3년 내 4000만~5000만 달러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정부가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본 기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FTA 분야 교육홍보사업’ 지원으로 기획됐습니다.
  • 가을 타면서 마음도 탄다… ‘햇빛 샤워’로 행복 호르몬 충전하세요

    가을 타면서 마음도 탄다… ‘햇빛 샤워’로 행복 호르몬 충전하세요

    밤이 길어지면서 일조량 줄어 수면 리듬 바뀌고 우울감 커져30분 일광욕, 실내 조명은 밝게비타민D가 세로토닌 분비 도와단 음식·카페인 섭취는 부적절 우울증이라는 질병에 따라붙는 가장 큰 오해는 이 병이 ‘우울한 기분’을 반드시 동반한다는 생각이다. 우울 대신 피곤함, 불면, 예민함, 불안함, 울렁거림 등 다양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이라는 질환이 시작됐을 때 대부분이 상태를 받아들이기보다 부정하거나 극복 대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서일 수도 있다. 중장년일수록 더욱 그렇다.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31일 “중장년층 우울증 환자 중에는 우울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수 있다”면서 “나이가 중장년쯤 되면 우울해도 우울하다고 말조차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그렇다 보니 우울한 감정을 속으로만 꾹 눌러놓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의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나이 사십, 오십이 돼 세상의 온갖 어려움을 겪어 봤는데 내 마음 하나 다스리지 못할까’ 싶은 생각에 마음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이렇게 꾹 눌러도 우울증은 티를 낸다. 피곤하고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고 머리가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한 신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일상에서는 일에 지나치게 빠져들거나 멍하니 TV만 보는 행동, 조급해하고 기다리지 못하거나 쓸데없는 걱정을 자꾸 머릿속에 떠올리는 행동의 원인도 우울증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우울증을 진단받으면 “나는 우울한 게 아니고 피곤해요”라거나 “그냥 좀 지쳤을 뿐 우울증이 아니에요”라며 의사의 진단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우도 있다고 박 교수는 말했다. 우울증을 마음의 병으로 취급하지만 환경에 따른 신체변화가 우울증에 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 타는 남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이다. 김선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가을 타는 남자라고 말하지만 성별을 떠나 누구나 가을을 탈 수 있다”면서 “가을이 되면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밤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일조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빛에 반응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영향을 받아 신체리듬이 바뀌고 우울한 감정이 들 수 있다”고 풀이했다. 성별에 관계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가을 타는 남자’의 이미지로 석양을 등진 채 롱코트를 입은 중년 남성의 모습이 떠오르는 건 호르몬 때문이다. 김 교수는 “남성이 40대 이후에 접어들면 서서히 남성호르몬이 감소한다”면서 “이때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감소하고 수면리듬을 원활하게 해 주는 멜라토닌도 감소하면서 신체리듬이 무너진 중년 남성들이 계졀성 우울증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호르몬 때문에 중년 남성이 취약하다고 해도 계절성 우울증 환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 환자가 두 배 정도 많아서 전체 환자의 60~90%를 여성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노성원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말했다. 이는 일반적인 우울증 환자의 성비와 비슷한 비율이다. 노 교수는 “개인의 특성에 따라 계절성 우울증에 노출되기 쉬운 경우도 있다”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한 경우라거나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경우 계절성 우울증도 잘 올 수 있다”고 했다. 노 교수는 이어 “계절성 우울증을 치료하려면 원인이 되는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면서 “실내조명을 밝게 유지하거나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좋고, 비교적 따뜻한 낮에 30분 정도 산책과 일광욕을 해 주면 무기력함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계절성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은 이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무엇보다도 전문가를 찾아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주문했다. 계절성 우울증 약물치료는 뇌 속 균형이 깨진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찾아주기 위한 치료다. 노 교수는 “항우울제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춰 주는 역할을 한다”며서 “항우울제는 내성이나 습관성, 중독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장기간 복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다만 항우울제 약물치료는 2주 이상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섣불리 약을 중단하면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한다. 노 교수는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의사가 치료를 중단하자고 할 때까지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개는 최소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치료도 계절성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통상적인 실내조명보다 5~10배 정도 밝은 강한 빛이 나오는 광선박스에 매일 아침 일찍 한두 시간 정도 노출되는 치료 방법이다. 광치료는 수면리듬을 정상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고 멜라토닌 대사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호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계절성 우울증의 예방법 역시 치료법과 닮아 있다. 석정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계절성 우울증에 대한 일상생활 속 예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식사와 휴식, 충분한 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과 같은 신체활동 등을 규칙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루에 1시간 이상 직접 햇빛을 쬐고 집 안에 있을 때에도 낮 동안에는 창문 커튼이나 차광막을 걷어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석 교수는 “특히 햇빛이 충분한 시간에 조깅이나 산책,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을 함께 한다면 우울한 기분이 좋아지는 데 한층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비타민D는 뇌 속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키며, 분비량이 많을수록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데 일조하는데 비타민D의 최대 공급원은 햇빛”이라고 부연했다. 치즈나 견과류, 닭고기 등에도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주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어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단 음식이나 카페인이 많은 음료, 알코올은 우울증에 좋지 않다. 특히 숙면을 위해 가벼운 음주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알코올은 오히려 우울증을 불러오거나 악화시킬 뿐 아니라 알코올의 힘을 빌린 수면은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젠셀, 신제품 ‘로스팅인삼 쌀 요거트’ 출시

    젠셀, 신제품 ‘로스팅인삼 쌀 요거트’ 출시

    천연물 탈모치료, 발모제 바이오 전문 연구센터 젠셀이 신제품 ‘로스팅인삼 쌀 요거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로스팅인삼 쌀 요거트는 좋은 품종으로 자라난 100% 유기농 쌀과 쌀눈을 엄선해 우리 몸에 좋은 토종 유산균으로 만든 순식물성 쌀 요거트로, 사포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30배 증가된 국내산 6년근 인삼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우리 쌀과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유산균이 함유돼 영양과 기능성을 갖췄으며, 요거트의 담백한 맛에 다양한 과일과 매치하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함유된 ‘로스팅 인삼’은 재배가 까다롭고 어렵기로 유명한 6년근 인삼으로 토양관리 2년, 재배 6년을 거쳐 수확까지 총 8년이 걸린다. 이렇게 키운 인삼은 육질이 단단하고 약성이 좋으며, 젠셀은 그 중에서도 가장 굵고 큰 최상의 원료를 엄선해 사용했다. 젠셀만의 과학적 제조 방법 융합으로 진세노사이드 Rh1 및 폴레페롤 함량이 4~30배 증가된 로스팅 인삼은 구증구포 500년 제조법과 현대 과학적 제조방법의 융합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함유된 쌀은 ‘경주 이사금 쌀’로 경주 농산물공동브랜드로 개발한 고품질 농산물이다.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돼 경북의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으며 부드럽고 찰진 식감이 특징이다. 젠셀은 삼광이라는 품종을 사용하고 있다. 유산균과 영양의 조화를 이룬 순식물성 ‘로스팅인삼 쌀 요거트’는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전통 장류에서 분리 및 선발된 건강한 유산균으로서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효소성분이 소화를 돕고 항균활성, 장내 생존율 및 부착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젠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쌀누룩의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효소성분으로 소화를 도와주는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라며 “직장인이나 수험생 아침 대용식이나, 유제품 소화가 부담스러웠던 분, 성장기 학생이나 채식주의 소비자에게도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 CJ제일제당, 파수루안 공장서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해 수출

    CJ제일제당, 파수루안 공장서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해 수출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바이오 소재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에 위치한 파수루안 공장은 미생물·식물 기반으로 사료용 아미노산 등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는 CJ제일제당 ‘그린 바이오’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1991년 완공된 이 공장은 아미노산을 생산해 대부분을 유럽과 아시아 등에 수출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파수루안 공장은 지난 2021년에는 미생물 유래 생분해 소재인 ‘PHA’ 전용 생산라인도 신설하고 지난해 5월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PHA는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해 산업용 소재를 만드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주력 제품으로 화장품 용기, 생활용품 등에 적용된다. 파수루안 공장의 성장 배경으로는 사람 중심의 경영 원칙인 ‘피플웨어’가 작용했다. CJ제일제당은 현지인과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목표제와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또 실적이 좋은 직원은 한국에 파견해 선진 기술을 배우도록 했다. 회사 안에 모스크를 세우고 하루 5번에 달하는 기도를 올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등 현지 종교와 문화를 우선 배려했다. 이 외에 지난 1997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좀방 공장은 CJ제일제당의 FNT(미래 식품소재 등) 사업부문 제품 생산을 맡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글로벌 1위 품목인 핵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고부가 테이스트엔리치 제품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식품소재 생산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 동화약품, 프리미엄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랩’ 출시

    동화약품, 프리미엄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랩’ 출시

    동화약품은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프리미엄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랩’(MgLAB)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그랩은 흡수율이 높은 액상형태로 글루콘산 마그네슘 160mg을 함유한 제품 2종 ‘마그랩 포 스트레스’ 및 ‘마그랩 포 에너지’와 미국산 마그네슘이 함유된 정제형 제품 1종 ‘마그랩 포 에센셜’이 있다. 먼저, 마그랩 포 스트레스는 하루 1샷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개선하고,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이다. 글루콘산 마그네슘과 함께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개선하는 기능성 원료 ‘홍경천 추출물’과 프리미엄 유럽산 비타민 B군(비타민B1·B2·B6),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을 함유했다. 마그랩 포 에너지는 하루 1샷으로 에너지 충전부터 근육 건강까지 케어하는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이다. 글루콘산 마그네슘과 함께 체내 에너지 생성 및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비타민B1·B2·B6)을 포함하고 있다. 3가지 부원료 L-아르기닌, BCAA(필수아미노산), 시트룰린도 함유했다.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1일 마그네슘 영양 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할 수 있는 마그랩 포 에센셜은 정제형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리미엄 미국산 마그네슘 및 유럽산 비타민 B6를 목 넘김이 편한 작은 크기 한 알에 담아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동화약품 건강기능식품부문 관계자는 “신제품 마그랩은 에너지 충전과 근육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 건강기능식품 마그랩 3종 중 마그랩 포 스트레스는 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 수 있으며,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마그랩 브랜드몰에서는 마그랩 3종 모두 만나볼 수 있다.
  • 생명연장·산업혁명… AI가 뒤흔들 미래와 공존을 엿보다[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생명연장·산업혁명… AI가 뒤흔들 미래와 공존을 엿보다[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지난주 올해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노벨상 수상자 발표 한 달 전부터 각종 과학 관련 시상식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패러디 노벨상’으로 유명한 이그노벨상은 올해도 어김없이 독특하고 신기한 연구들에 상을 줬다. 이런 가운데 많은 사람을 놀라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예비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알려진 래스커상의 수상자였다. 주인공은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허사비스와 존 점퍼 연구원으로, 2020년 처음 발표돼 생명과학 분야 전체를 흥분시킨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알파폴드’의 개발자들이다. 알파폴드는 단백질 아미노산 염기서열 정보만 입력하면 가능성 높은 단백질 구조를 제시한다.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발굴해 수년 이상 걸리는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8월에는 생성 AI ‘미드저니’로 그린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이 미국 콜로라도 주립박람회 미술대회에서 디지털 아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등장한 챗GPT는 인간의 질문에 답을 찾아 주는 정도를 넘어 과학자들도 연구에 활용하는 수준이 됐다. 2016년 바둑 AI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의 대국에서 압승했을 당시에도 AI가 단시간에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AI가 얼마나 빠르게, 또 어떻게 미래를 바꿀지 궁금하다면 오는 25일 ‘빅 퀘스천: AI+, 미래, 탐험’을 주제로 열리는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간이 만들어 낸 AI가 인간과 산업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존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는다. 컨퍼런스의 막을 여는 키노트 세션에서는 큰 틀에서 AI가 사회와 산업 곳곳에서 일으키는 변화를 읽고 미래를 엿본다. 키노트 세션 직후에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회장인 예종철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AI가 의료 산업 분야를 어떻게 뒤흔들 것인지 전망하는 ‘AI+ 의료: 생명 연장 꿈의 시작’ 세션이 열린다. AI 신약 개발 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슨 타이완의 최고경영자(CEO) 지미 옌추 린이 연사로 나서 심층 생성 모델, 강화형 기계 학습, 트랜스포머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로 어떻게 신약을 개발하는지 설명한다. AI 진단 솔루션 기업 루닛의 유동근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암 검진과 치료 분야에서 AI가 활용되는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 ‘AI+ 로봇: 새로운 협업의 탄생’에서는 프로그래밍 없이 인간의 말을 곧바로 이해하는 AI 로봇이 등장하면서 특정 산업뿐만 아니라 일상에 AI가 어떻게 활용될지를 내다본다. 전문가들은 AI가 산업계에 더 넓고 깊게 침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 영역에 최적화된 AI를 개발하는 일이 중요하며 잘 쓰는 법을 아는 것도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 아기에게 ‘보리차’ 주고 분유는 중고로 판 친모…징역 10년 구형

    아기에게 ‘보리차’ 주고 분유는 중고로 판 친모…징역 10년 구형

    생후 4개월 아들이 분유를 먹고 토하자 5개월 동안 보리차와 이온음료 등만 먹여 뇌사상태에 빠뜨린 30대 친모가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0일 대전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병식) 심리로 열린 A(여·38)씨의 아동유기·방임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이같이 구형하고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 명령을 청구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날 “아들이 뇌사상태에 이르러 살아날 가능성이 없는 만큼 사망에 준하는 양형이 필요하다”며 “A씨가 병원에 연명치료 중단을 요청하는 등 엄마로서 최소한의 도리도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A씨의 변호인은 “A씨는 구청 직원과 병원 관계자들이 최선의 선택은 ‘치료 중단’이라고 해 연명치료 중단에 동의했던 것”이라면서 “A씨가 저지른 죄는 중하지만 책임을 온전히 그에게만 지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1심 법원도 징역 4년을 선고한 것”이라며 재판부에 검사 측 항소의 기각을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8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영양결핍 등으로 생후 9개월 된 아들 B군이 숨을 쉬지 못하고 반응이 없는 상황에도 119 신고 등의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아 심정지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엄마의 지인이 신고해 병원에 옮겨질 때까지 4시간 넘게 방치돼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 병원 의료진이 B군의 상태를 살펴보고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중순 생후 4개월이던 B군이 분유를 먹고 토하자 5개월 동안 분유를 먹이지 않고 뻥튀기에 보리차와 이온음료만 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군이 먹던 분유를 중고 거래사이트를 통해 판매 처분했다. 이 때문에 분유 등을 먹을 때 9㎏에 이르던 B군의 체중은 7.5㎏로 크게 줄었다. 1심을 맡은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지난 5월 A씨에게 “A씨가 지적장애는 아니나 사회연령이 14세 수준으로 낮고, 어려운 형편에 별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범행 결과가 매우 중하다. 그러나 적극적 가해 의사가 없었던 점을 반영했다”며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7년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A씨의 아들은 지금도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정도”라며 징역 10년을 구형했었다. 검찰은 “A씨가 분유 등 영양분이 많은 식품을 먹이지 않아 아들은 1일 섭취 열량의 30~50%만 섭취했다”며 “A씨가 성장에 필수인 아미노산 섭취를 차단해 아들을 체중 감소와 함께 영양결핍 및 탈수상태에 빠뜨렸다. 예방주사 접종도 하지 않아 아들의 생명을 더 위험하게 했다”고 강조했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7일 열린다.
  • 천고맛비 계절이로구나

    천고맛비 계절이로구나

    사람도 말도 살찌는 계절이다. 다이어트는 잠시 접어두고 왕성해진 식욕을 채워 줄 미식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의 맛집 골목을 모았다.●인천 차이나타운, 나들이 코스로 딱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 북성동원조자장면거리는 중식 먹자골목이다. 중국집 외에도 공갈빵, 월병, 탕후루, 양꼬치 등 중국식 주전부리를 파는 집이 많아 외식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선린동 공화춘(등록문화재) 건물에 자리한 짜장면박물관은 짜장면의 모든 걸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여기에서 춘장(중국식 된장)을 볶아 국수에 얹은 짜장면을 처음 만들었다. 이후 양파와 돼지고기 등을 넣어 우리 입맛에 맞게 바꾼 짜장면은 지금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공갈빵은 인천차이나타운의 대표 주전부리다. 속이 텅 비고 겉만 부풀게 구워, 빵보다 과자에 가깝다. 탕후루(糖葫蘆)를 파는 가게도 많다. 탕후루는 딸기나 포도 같은 작은 과일을 꼬치에 꿰고 시럽을 발라 굳히는데, 단맛이 강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인근의 송월동 동화마을, 월미바다열차, 인천개항박물관 등 관광지가 있다.●천안 담백한 순대국밥 한 그릇의 위로 병천순대는 오일장을 배경으로 등장했다. 1960년대 병천 인근에 돼지고기 가공 공장이 들어섰고 여기서 나오는 부산물로 순대를 만들었다. 처음엔 장날에만 순대국밥을 팔았는데, 입소문이 나자 1968년 아예 자리를 잡고 간판을 걸었다. 청화집, 충남집, 돼지네 등이 잇따라 생겨났고 현재 아우내순대길 일대에 순대국밥 전문점 20여곳이 성업 중이다. 병천순대는 작은창자를 이용해 누린내가 적다. 여기에 양파와 대파, 양배추 등 각종 채소와 찹쌀, 선지 등을 넣는다. 당면으로 속을 채우는 일반 순대와 달리 병천순대는 당면이 아예 없거나 적어 담백하다. 국물을 내는 방법은 식당마다 조금씩 다르다. 생강과 대파를 넣고 사골 국물을 우리는가 하면 각종 한약재를 섞어 특별한 향과 맛을 내기도 한다. 병천순대거리에서 1㎞ 남짓 거리에 유관순 열사 유적(사적)이 있다. 우정박물관,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등도 색다른 볼거리다.●섬진강 재첩 요리 , 이렇게 많았나 재첩은 모래와 진흙이 많은 강바닥에서 서식하는 민물조개다. 강에서 난다고 강조개(하동 사투리로 갱조개), 까만 새끼 조개처럼 생겼다고 해서 가막조개로도 불린다. 재첩은 글리코겐, 타우린,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다 자라도 지름 2㎝ 내외라 국물 요리로 많이 먹는다. 크기가 워낙 작아 요리 하나당 재첩이 수십, 수백 마리가 들어간다. 하동군은 전국의 식도락가들이 재첩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읍내 신기리에 하동재첩특화마을을 조성했다. 재첩국을 비롯해 재첩회무침, 재첩회덮밥, 재첩부침개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전문 음식점이 하동 재첩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하동재첩특화마을에는 재첩 전문 음식점이 4곳 입점해 있다. 삼대에 걸쳐 60년 이상 재첩 요리를 만들고 재첩과 해물칼국수를 결합한 별미를 자랑하는 등 저마다 특징이 드러난다.●강진 불금불파! 불맛 안 보면 서운해 병영돼지불고기거리는 강진에서 이름난 맛 골목이다. 전라병영성과 병영5일시장 일원에 식당이 여럿 있다. 양념한 고기를 석쇠에 올리고 연탄불에 구워 불 향을 입힌다. 재료나 양념이 조금씩 달라도 매콤한 맛과 한정식처럼 푸짐한 상차림은 같다. 오는 28일까지 병영5일시장 일원에서 ‘불금불파’가 이어진다.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매주 금·토요일 야외 돼지불고기 파티가 열린다. 지역 가수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DJ, 사의재(다산 정약용이 강진에 유배돼 처음 묵은 곳) 마당극을 옮겨 온 ‘장사의 신’ 등이 흥을 돋운다. 식사에만 집중하고 싶은 관광객은 인근 식당이 편하고, 동네 사람들과 잔치처럼 어울리고픈 이는 불금불파가 낫다. 불금불파는 인근 식당보다 반찬 수는 적지만 1인당 9000원으로 저렴하다. 광주광역시에서 병영5일시장까지 금·토요일 각 2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마! 부산은 삼시 육끼도 모자란데이 부산역 광장에서 8차선 대로를 건너면 초량육미거리다. 육미(六味)는 돼지갈비와 돼지불백, 돼지국밥, 밀면, 어묵, 곰장어 등 여섯 가지 맛을 뜻한다. 부산은 ‘돼지고기 음식의 수도’라 해도 무방하다. 특히 초량전통시장과 접한 초량동 돼지갈비골목은 오래된 가게가 모인 곳이다. 삼대는 기본, 빼닮은 가족이 대를 이어 운영한다. 돼지국밥 토렴하는 소리도 발길을 붙든다. 부산고등학교 입구 노상 공영주차장 앞으로는 돼지불백 가게가 나란히 성업 중이다. 이어 ‘망향의 음식’ 밀면, 어묵의 변신은 무죄라고 외쳐도 될 만한 어묵베이커리, 소주 한 잔에 시름을 달래는 곰장어구이까지, 지나다 보면 후각이 발달하는 기분이다. 인근 초량이바구길에 있는 명란브랜드연구소는 부산 동구가 직영하는 식당이다. 명란을 활용한 음식, 음료, 상품 등을 판매한다. 부산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뷰 맛집’으로도 소문났다.
  • “술 많이 마시는 여자, ‘이것’ 없어지면 폭음 습관 사라져”

    “술 많이 마시는 여자, ‘이것’ 없어지면 폭음 습관 사라져”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의 폭음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대 플로리 신경과학정신건강연구소의 연구 결과, 여성의 뇌에서 특정 신경펩타이드(CART)를 없애면 폭음하는 습관이 사라졌다. 다만, 남성에겐 해당 사항이 없었다. 연구 결과 따르면 생쥐의 뇌에서 특정 신경펩타이드(CART)를 제거하면 암컷은 술(알코올)을 훨씬 덜 마시는 반면, 수컷은 술을 더 많이 마셨다. 신경 펩타이드는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는 작은 폴리펩타이드로서 주로 몇 개에서 수십 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섭식, 수면, 성적 행동, 통증, 기억과 학습 등 다양하고 생리기능을 조절한다. 이는 인간 등 모든 생물종에 존재한다. 이에 연구팀이 CART 신경펩타이드 시스템을 표적으로 삼는 방법을 찾는다면 여성의 지나친 음주를 억제하는 치료법까지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2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10.9%였던 고위험 음주율이 지난해 12.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음주가 지속되면 고혈압과 심뇌혈관질환, 각종 암의 위험을 높인다.여성 주 2회·평균 5잔 이상은 ‘고위험 음주’ 또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고위험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을 말한다. 남성의 경우 고위험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이다. 한편 국민건강영양조사(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 의거)란 우리 국민의 건강 및 영양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여 국가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하는 법정조사이다. 각각 기별로 3년 단위로 이뤄지는데 총 576조사지역, 1만 4000가구를 대상으로 해마다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를 대표로 선정한다. 신체 계측, 구강·혈액 검사 등 건강검진과 건강 설문, 영양조사 등 약 400개 항목을 전문 조사 수행팀이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해 연중 상시 면접조사를 시행한다.
  • 희소질환자 희소식…질병 유발 DNA변이 찾는 AI 나왔다

    희소질환자 희소식…질병 유발 DNA변이 찾는 AI 나왔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조직인 딥마인드가 수천만개의 유전자 변이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알파미스센스’ 프로그램은 DNA 염기 중 하나가 바뀌면서 다른 아미노산을 코딩하게 되는 과오 돌연변이(missense mutation)를 예측한다.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는 아데닌(A), 티민(T), 시토신(C), 구아닌(G) 등 네 가지 DNA 염기로 돼 있는데, 하나가 빠지거나 순서가 바뀌는 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딥마인드 연구진은 알파미스센스를 활용해 인간 단백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7100만개의 단일 문자변이를 분석했다. 연구진이 프로그램의 정확도를 90%로 설정했을 때 과오 돌연변이의 57%가 무해하고 32%는 유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나머지는 영향이 확실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다른 과학자들을 위해 예측 분석 자료를 온라인에 무료로 올려놓았다. 2016년 3월 바둑 기사인 이세돌(40) 9단을 4승 1패로 꺾어 눈길을 끈 ‘알파고’로 잘 알려진 딥마인드는 화학 구성으로 인간 단백질의 3D 구조를 파악하는 프로그램인 ‘알파폴드’를 응용해 알파미스센스를 개발했다. 알파미스센스는 인간 및 인류와 가까운 영장류의 DNA 데이터를 받아 어떤 과오 변이가 흔하고 드문지 등 정보를 학습했다. 또한 수백만 단백질 서열과 정상 단백질 모습 등을 학습하면서 단백질 ‘언어’를 익혔다. 이렇게 훈련된 AI 프로그램에 변이가 입력되면 이 변이의 위험성을 반영하는 점수가 생성된다. 연구를 진행한 청쥔 박사는 “(분석법은) 인간의 언어와 비슷하다”며 “만약 영어 문장에서 어떤 단어를 대체하면, 영어에 익숙한 사람은 대체 단어가 해당 문장의 의미를 변화시킬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AI 예측으로 유전자 변이로 인한 희소질환 연구와 진단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 해녀들이 직접 잡은 제주 뿔소라, 파리를 홀리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제주 뿔소라, 파리를 홀리다

    제주의 뿔소라가 프랑스 파리를 홀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수산물 수출협회와 공동으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주해녀가 생산하는 대표 수산물인 뿔소라 시식 및 홍보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네스코 본부에 상주하는 193개국 외교관들과 파리시민들이 참석했다. 제주 대표단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유네스코 헤리티지 데이(UNESCO Heritage days)에 참석해 제주뿔소라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뿔소라 꼬치 시식을 제공하고 해녀가 직접 소라를 채취하는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는 작업현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주뿔소라는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 다량의 영양성분을 함유해 항산화와 항고혈압 효과를 보이는 등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도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비계층 및 소비시장 다양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제주뿔소라 홍보마케팅 사업에 주력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뿔소라의 유럽연합(EU) 수출 등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향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관계기관과 협약을 통해 EU국가를 대상으로 제주뿔소라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제주뿔소라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주 수산물시장 다변화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3226명의 현직 해녀가 마을어장에서 물질조업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17t의 소라를 생산해 40%인 664t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 홍삼농축액·녹용 등 함유… 전 제품 10% 할인

    홍삼농축액·녹용 등 함유… 전 제품 10% 할인

    KGC인삼공사는 추석을 맞아 ‘진짜 힘이 되는 정관장을 선물하세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의 인기 제품은 물론 ‘홍삼정천’, ‘천녹’, ‘황진단’ 등의 프리미엄 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홍삼 제품인 ‘홍삼정’은 100% 홍삼농축액 제품으로, 124년 KGC인삼공사의 노하우와 기술로 홍삼의 유효 성분을 최적의 조건으로 농축했다. 정관장 ‘홍삼정’은 사포닌뿐 아니라 아미노산, 아미노당, 홍삼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홍삼 유효 성분을 최적화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제품으로 홍삼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을 즐기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정관장 천녹(天鹿)’은 ‘하늘이 내려 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 청정 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사슴의 뿔만을 엄선한 뒤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다. ‘천녹톤’은 녹용과 홍삼을 주원료로 숙지황, 구기자, 당귀 등을 더해 만든 액상 파우치 타입이다. ‘천녹W’는 여성을 위한 맞춤형 녹용 제품이다. 왕비의 건강을 위해 궁에서 올렸던 4가지 전통 원료인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의 사물(四物)과 여성에게 특화된 원료인 연자육, 약쑥, 익모초, 솔싹 등을 더해 여성 고객을 위한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 좋은 연어로 ‘밥도둑’ 연어장 만들기 [냠냠도서관]

    좋은 연어로 ‘밥도둑’ 연어장 만들기 [냠냠도서관]

    연어는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더 많이 찾는 식재료다. 독일, 네덜란드 등 라인강 주변국 사람들은 연어를 최고의 요리 재료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미국심장학회에서는 매주 2회 정도 연어 등 기름진 생선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고, 민간요법으로는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 연어기름을 권장한다. 이는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오메가-3 풍부한 최고의 식재료 연어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참지, 정어리, 꽁치 등 등푸른 생선에도 많이 들어있으며, 미국 영양 전문가 스티븐 프랫이 연어를 ‘슈퍼푸드’ 14가지 중 유일한 생선으로 선정했다. 연어는 소화와 흡수가 잘 되므로 어린이, 노약자에게 좋으며, 단백질21%, 지방 8.4%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B2, 비타민 B6이 많이 들어있다. 연어의 단백질 중에는 아르기닌과 아미노산인 라이신 감칠 맛을 주는 글루타민산이 많이 들어있어 산뜻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이로 인해 우리 나라에서도 연어 애호가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연어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EPA, DH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또한 풍부하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중년이후 골다공증이 심해 골절이 걱정되면 연어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 E는 노화방지에 효과가있으며 , 연어의 알에 많이 함유돼 있다. 좋은 연어를 고르는 방법 연어를 살때는 선홍색을 띠고 지방에 흰 힘줄이 섞여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연어는 구입하는 즉시 조리를 해서 먹는 것이 좋으며, 살에 뼈가 박혀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등쪽 껍질은 담청색을 띄고 배쪽은 은백색을 띄는 연어를 골라야 한다.   맛있는 ‘밥도둑’ 연어장 만들기 재료: 연어 800g, 레몬1개, 양파2개, 청양고추 1개, 빨간고추 1개, 파 2개, 통후추10알, 표고버섯 3개, 가쓰오간장 300g, 양조간장 200g, 물 600g, 미림 300g, 알룰로스 30g, 소금30g  ① 연어를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한다. ② 소금 30g을 물 300g, 미림 100g을 큰 볼에 풀어 얼음을 가득담아 차갑게 만든후 연어를 30분간 담궈둔다. ③ 연어를 담궈두는 동안 냄비를 준비해 양파 1개를 썰어 반으로 잘라 익혀주고, 가쓰오 간장 300g, 양조간장 200g, 물 300g, 미림 300g, 표고버섯 3개, 파2개, 통후추 5알을 넣고 20분간 끓여준다.④ 끓인 간장을 차갑게 식힌다. 큰볼에 얼음팩을 담아 식히면 빠르게 식는다. ⑤ 세척한 레몬을 반달 모양으로 자르고, 청양고추와 빨간고추는 어슷썰고, 양파는 도톰하게 채썰어 준비한다. ⑥ 식은 간장소스에 알룰로스 30g을 넣고 섞어준다, ⑦ 담궈둔 연어의 물기를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⑧ 양파, 연어, 레몬 순으로 차곡차곡 쌓아 준 뒤 맨위에 레몬와 청양고추 홍고추로 데코한다. ⑨ 식은 간장소스를 알맞게 부어 하루 숙성한다. 저장기간은 최대 7일 정도다.
  • 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이익 3445억원…전년比 32% 감소

    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이익 3445억원…전년比 32% 감소

    CJ제일제당이 자회사 CJ대한통운을 제외하고 올해 2분기 매출 4조 4233억원, 영업이익 235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0.1% 줄어들었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7조 2194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감소, 영업이익은 31.7% 감소한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원가 부담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식품 매출이 증가했고, 바이오∙FNT 부문도 고수익 스페셜티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주력 사업인 식품사업부문은 2조 7322억 원의 매출과 14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다만 지난 1분기 감소했던 국내 식품 매출이 1조 4218억원으로 다시 성장세(+2%)로 전환된 점이 특징이다.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핵심 HMR(가정간편식)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가공식품 수요에 긍정적 시그널이 확인됐으며, 하반기에는 식품 판매량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해외 식품 사업은 만두, 치킨 등 K-푸드 글로벌전략제품(GSP)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는 만두, 피자 등 주요 품목의 성장으로 매출이 13% 늘었다. 만두는 절반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49%)로 1위 지위를 다졌다. 피자 매출도 18% 증가했다. 특히, 슈완스의 대표 브랜드인 ‘레드바론(Red Baron)’이 네슬레의 ‘디조르노(DiGiorno)’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K-푸드 영토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유럽과 일본에서도 만두와 치킨을 비롯한 GSP가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중국과 일본의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영향으로 아태·유럽 매출은 9% 감소했다. 사료첨가용 아미노산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8926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 조미소재∙뉴트리션(Nutrition)∙미래식품 소재 등을 주력으로 하는 FNT사업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생산성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며 1534억원의 매출과 4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피드앤케어(Feed&Care)’는 매출 6451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사료 판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9%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향상됐다. CJ제일제당은 GSP품목을 앞세워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K-푸드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에서 외식을 대체하는 차별화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바이오∙FNT사업부문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개편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고기가 지글지글, 이 반응이 지구온난화 막을 수 있다?

    고기가 지글지글, 이 반응이 지구온난화 막을 수 있다?

    가열 때 환원당과 아미노산 작용갈색 중합체 멜라노이딘 만들어해저 퇴적물서도 같은 화학 반응연간 약 400만t의 탄소 저장 효과“기후변화 대처방안 개발에 활용” 요리는 과일과 채소, 생선, 육류, 유제품 등 식재료를 먹기 좋게 변형시키는 화학적, 물리적 과정이다. 식재료에는 다량의 수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요리할 때는 산도, 확산, 용해, 흡수, 투과 등 물과 관련된 화학 현상이 중요하다. 재료 속 수분 조절에 필수적인 물리 변수인 시간, 온도, 압력 조절도 필요하다. 요리사들이 주방에서 활용하는 화학반응이 실제 생명과 기후 현상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독일, 중국 공동 연구팀은 마이야르 반응이 생명 탄생과 지구 기후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리즈대, 런던 퀸스메리대, 에든버러대, 독일 포츠담 지구과학연구센터, 헬름홀츠 킬 해양연구소, 중국 과학원 생태환경과학센터 과학자들이 참여한 이번 연구의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8월 3일자에 실렸다.마이야르 반응은 1912년 프랑스 내과 의사이자 생화학자 루이 카밀 마이야르가 처음 발견했다. 열을 가하면 포도당, 과당, 맥아당 등 환원당과 아미노산이 반응해 갈색 중합체 ‘멜라노이딘’을 생성하는 화학 과정이다. 주로 고기를 구울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알려졌는데 달고나를 만들 때처럼 설탕으로 맛과 향을 낼 때 나타나기도 한다. 마이야르 반응으로 생기는 분자는 현재 1000가지 이상 발견됐다. 연구팀은 컴퓨터 가상 실험으로 바다에서 마이야르 반응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바다에 있는 유기 탄소는 대부분 미세 생물체에서 나온다. 미세 생물체가 죽으면 해저로 가라앉고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데 그 과정에서 산소가 사용되고 이산화탄소가 바닷물에 녹아 결국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 그런데 마이야르 반응은 작은 분자를 더 큰 분자로 변환시킨다. 큰 분자는 미생물이 분해하기 어렵고 수만 년 동안 퇴적물에 저장된 상태로 남는다. ‘유기 탄소 보존’이라는 이 현상은 바다에서 이산화탄소 방출을 제한해 대기 중 산소 농도를 높이고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지구에서 생명체 탄생이 가능했던 것도 이 현상 덕분이다. 1970년대 해양 퇴적물에서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그 과정이 생명체나 지구 대기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 느리다는 반론이 있었다.연구팀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바닷물에 포함된 철과 망간 같은 원소들이 마이야르 반응 속도를 수십 배 증가시킨다.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해저 온도인 10도에서 철과 망간 등과 단순한 유기 화합물을 마이야르 반응시키면 나타나는 현상을 관찰했다. 또 마이야르 반응을 거친 실험실 표본과 전 세계 해저 곳곳에서 채취한 퇴적물 표본을 엑스선 현미경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실험실 표본과 해저 채취 퇴적물 표본의 화학적 지문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저에서 생기는 마이야르 반응은 연간 약 400만t의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를 갖는다. 연구를 이끈 캐럴린 피콕 영국 리즈대 교수(생물지구화학)는 “이번 연구는 마이야르 반응이 지구에서 생명체가 진화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 억제를 비롯해 기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데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고기보다 더 고기 같은 대체육, 미생물로 만든다고?

    고기보다 더 고기 같은 대체육, 미생물로 만든다고?

    육식을 위한 축산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대체육에 관한 관심이 높다. 대체육은 동물 세포를 추출하거나 비동물성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데 식감이나 향은 아직 실제 고기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대중화에 걸림돌이 된다.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 세포공장을 이용한 시스템 대사공학 기법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생물공정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시스템 대사공학 전략을 통해 대체육의 풍미와 색감을 높일 수 있는 천연물질을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스 바이오엔지니어링’에 실렸다. 시스템 대사공학은 화석연료인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화학산업을 대체하기 위해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미생물 세포공장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려는 학문 분야로 이상엽 카이스트 특훈교수가 창시했다. 연구팀은 각종 식품과 화장품에 이용되는 아미노산, 단백질, 지방, 지방산, 비타민, 향미료, 색소, 알코올, 기능성 화합물, 기타 식품 첨가물 등을 미생물 세포공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종합 정리했다. 또 미생물 유래 물질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한 전 세계 기업들도 종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생물 세포공장을 이용해 대체육 개발과 대체육 향미와 식감 개선이 가능해 동물성 단백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가축 사육이나 물고기 양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정 선인장에서만 서식하는 연지벌레에서 추출해야 하는 칼민, 닭 볏이나 소 안구에서 추출해야 하는 하이알로룬산, 상어나 생선의 간에서 추출하는 오메가3 지방산도 미생물 세포공장으로 대체 생산할 수 있다. 이번 논문의 제1 저자로 참여한 최경록 카이스트 연구교수는 “김치 같은 전통 발효식품뿐만 아니라 조미료 주원료인 글루탐산나트륨,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버터도 미생물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미생물 세포공장 개념은 익숙하다”라며 “앞으로도 미생물 세포공장으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다양한 종류의 식품과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시스템 대사공학 기술은 식량 위기와 기후변화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털북숭이 애벌레 독 알고 보니 세균에서 건너왔다 [와우! 과학]

    털북숭이 애벌레 독 알고 보니 세균에서 건너왔다 [와우! 과학]

    곤충 가운데는 독을 지닌 종이 적지 않다. 특히 느릿느릿 움직이면서 잎을 갉아 먹는 애벌레의 경우 독 이외에는 자신을 보호할 만한 방법이 없어 다양한 독을 갖췄다. 이 가운데 가발을 쓴 것 같은 독특한 외형의 플란넬 나방 애벌레(학명·Megalopyge opercularis)은 북미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애벌레로 유명하다. 너무나 눈에 잘 띄는 털북숭이 애벌레이지만, 손만 갖다 대도 불에 덴 것 같은 통증과 염증을 일으켜 사람은 물론 새나 다른 동물도 건드리지 않는 독충이다. 사실 눈에 잘 띄는 긴 털의 목적도 독으로 천적을 찌르는 것이다. 독이 묻어 있는 털은 안에 있는 무방비 상태의 부드러운 몸통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 앤드류 월커 박사와 글렌 킹 교수는 이 독에 대해서 연구하다가 의외의 사실을 발견했다. 나방이나 혹은 다른 곤충에서 발견되는 독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기전의 독이기 때문이다. 플란넬 나방 애벌레가 만드는 독은 사실 적은 수의 아미노산이 모인 펩타이드로 이뤄져 있다. 연구팀이 메갈리신(megalysin)이라고 명명한 이 독은 세포 표면에 여러 개가 결합해 도넛 모양의 구멍을 내는 방식으로 세포를 파괴한다. 세포막은 단순한 막이 아니라 세포의 핵심 구조이기 때문에 여기에 큰 구멍이 뚫리면 세포가 죽을 수밖에 없다. 연구팀은 메갈리신이 다른 곤충 독에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세균에서 수평적 유전자 전달을 통해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 형태나 방식이 살모넬라나 병원성 대장균의 독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다른 생물의 유전자가 바이러스 등에 의해 전달되는 수평적 유전자 전달은 드물긴 하지만 여러 생물에서 관찰된다. 아마도 오래전 수평적 유전자 전달 방식으로 독을 만드는 유전자를 전달받은 플란넬 나방의 조상이 진화 과정에서 독을 이용해 가장 효과적으로 몸을 지키는 방식으로 진화하면서 현재 같은 털북숭이 애벌레의 형태를 갖춘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팀은 메갈리신을 개조하면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첨언했다. 예를 들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구멍을 내면 암세포만 죽일 수 있고 만약 죽지 않더라도 항암제가 쉽게 내부로 침투하게 도울 수 있다. 그리고 세포가 파괴되지 않을 정도로 구멍을 낸다면 약물 전달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보조 약물로 개발할 수 있다. 앞으로 후속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 이게 뭐지? 수영장에 떠다니는 ‘똥오줌’ 괜찮을까 [김유민의 돋보기]

    이게 뭐지? 수영장에 떠다니는 ‘똥오줌’ 괜찮을까 [김유민의 돋보기]

    “이게 뭐지? 수영장에 똥이 떠다녀요.” 여름철 물놀이장에서 오염물이 발견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일단 신고가 접수되면 운영을 중단하고 오염물질을 제거, 전체 물을 교체한 뒤 재개장을 하는 것이 방침이지만 사설센터의 경우 전체 물갈이 대신 살균소독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한 생활체육관 이용자는 “최근 두달 사이 대변이 발견되는 일이 6번 정도 있었다”면서 “2년 가까이 다니면서 전체적으로 물을 가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대소변 관련 주의 문구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며 민원을 접수했다. 관리업체는 “수영장물 처리는 순환방식, 살균소독, 여과방식 등의 방법으로 바로 하수도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밸런스 탱크에 모여서 순환, 살균소독(오존처리)이 이뤄지는 여과기를 통해 수영장으로 다시 투입된다. 밸런스 탱크에서 순환 시 여과기에 모여 수업 종료와 동시(야간)에 여과기 청소(역세척)를 하여 일정량의 물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새 물을 받는 과정이 반복되어 흐르는 물의 효과를 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발생된 날 평소 30t의 여과량의 2배인 60t을 여과시켰고, 평소 1회 진행하던 수중자동청소를 3회에 걸쳐 3시간 청소했다고 덧붙였다. 관리업체는 “수영장에는 300t의 물이 담겨 있으며 매일 30t의 물을 여과하여 배출하고 새 물을 넣고 있다. 해당 민원건과 관련하여 평소의 2배인 60t을 여과하여 배출하고 새 물을 넣고 있으며 전체 수영장 물 전체 교체와 함께 매달 2회 정기수질점검을 통해 철저하게 수질과 약품관리를 시행한다”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아이들의 실수인 만큼 넓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학부모님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1차 교육을 부탁드리고, 수업 전후로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게 아이들이 실수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970t의 물을 교체하는 데 순수 물 비용만 300만원이 넘게 든다. 올해만 해도 비슷한 일이 여러 번 있었지만 대부분 아이들의 실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수질관리 매뉴얼…약품처리·물교체 수영장은 매 시간 물을 순환시켜 여과기를 통해 이물질을 걸러내고 약품(차염소산나트륨용액) 처리를 한다. 차염소산나트륨용액은 적정 유리잔류염소 수준을 유지해 대장균과 바이러스를 멸균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보통 하루 3~4회 이상 순환을 규칙으로 한다. 수영장 유리잔류염소 기준은 0.4~1㎎/L로, 이 사이를 오가야 대장균과 바이러스를 멸균할 수 있다. 냄새, 탁도 등을 잡는 활성탄여과장치를 통과하지 못한 물은 교체한다. 규모별로 차이는 있으나 평균 20t에서 30t가량의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넣는다. 전체 물을 교체하는 기간은 최대 4개월 정도다. 수영장별로 적게는 200t, 많게는 2600t이 바뀐다. 교체 비용은 순수 물값에 전기료, 약품비, 인건비 등이 포함돼 t당 7000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용률이 높은 하절기에는 수질검사를 강화하는 편이다. 수영장 안에서 설사·구토·대변 등이 발견되면 이물질을 빨아들이고, 평상시보다 많은 물을 투입해 물순환을 가속화해 더러운 물을 빼낸다. 빠져나온 기존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버린다.수영장엔 오줌이 얼마나 있을까 수영장을 이용했던 성인의 19%가 적어도 한번은 ‘수영장 안에서 소변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가 있었다. 83만ℓ 대형 수영장에서 76ℓ, 1.5ℓ 물통 50개 정도 분량의 오줌이 검출됐다는 캐나다 대학 연구진의 조사가 이를 뒷받침한다.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우리를 포함한 모두가 수영장에서 소변을 본다. 염소 성분이 소독해주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펠프스의 말처럼 염소는 소변 등 이물질을 소독해준다. 염소는 수돗물에도 사용되는데 적정량이라면 마셔도 문제될 게 없다. 수영장 잔류 염소 농도 기준은 1ℓ당 0.4~1.0㎎이다. 오랫동안 노출되는 게 아니라면 인체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 문제는 염소가 사람이 분비하는 물질들과 만났을 때 발생한다. 염소는 질소가 포함된 성분과 결합하려는 특징이 있는데 사람의 소변 속에는 요소, 아미노산, 크레아틴 등 질소 화합물이 많다. 염소가 이러한 질소 화합물들과 만나면 염화시안, 삼염화아민 같은 ‘소독부산물’을 만들어낸다. 염화시안은 벌레약, 독가스 등에 쓰이고 삼염화아민은 급성폐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염화시안, 삼염화아민은 휘발성이 강해 야외에서 그대로 흡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실내 수영장은 사방이 막혀 있기 때문에 공기 중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수영장 내부에 갇혀 사람들이 숨 쉴 때 폐 기관지로 들어갈 수 있다. 실내 수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수영강사들은 일반인보다 부비동염, 만성 기침, 천식 등을 더 많이 겪었다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의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염소 소독제가 소변 등 배설물의 질소와 결합해 만드는 성분이 눈 따끔거림과 시림, 피부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소독약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소변이나 땀과 같은 배설물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샤워를 하라’는 권고사항 역시 단순 청결 문제를 넘어 중대한 공중 위생의 목적이 있는 것이다. 오하이오 주립대 마크 콘로이 교수는 “풀 안에서 소변을 보는 건 고약한 버릇일 뿐더러 자신과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동이다. 오줌이 마려우면 화장실로 가라”고 말했다.
  • ‘버려졌던 신들의 꿀’…국내에서 첫 감로꿀을 생산한 정순조씨 <위대한우물>

    ‘버려졌던 신들의 꿀’…국내에서 첫 감로꿀을 생산한 정순조씨 <위대한우물>

     <편집자 주> 취업난이 심각하지만 구직자를 찾기도 힘든 시대다. 청년들의 직업관, 취업에 대한 생각이 다른 이유일까. 워라밸을 선호하고 N잡러를 꿈꾸며 꼭 직장을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오랜 시간을 한가지 일에 매달려 묵묵히 한 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 또 힘들지만 가업을 물려받고 새로운 기술을 더해 가치를 키우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위대한우물>은 평생을 한우물을 파고들어 전문가 반열에 오른 위대한 인물들을 만난다.  개인적으로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설탕보다 더 달달한 꿀은 선호 식품이 아니었다. 그러나 꿀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것은 2년 전 회사 기획 상품을 준비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감로꿀’을 생산한 정순조(65)씨를 만난 뒤 부터다. 그동안 아카시아꿀, 잡화꿀은 벌들이 꽃에서 채취하는 것이고, 사양벌꿀은 설탕을 먹인 벌들이 만든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름도 생소한 감로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궁금했다. 충북 제천시 활산리에서 양봉업을 하고 있는 정씨를 만나 감로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제천에서 탄생한 국내 첫 감로꿀 활산리는 수목이 울창한 산들로 둘러 쌓여 공기가 깨끗해 오래전부터 양봉가구들이 모여사는 ‘꿀단지 마을’이다. 이 곳에서 ‘달감(甘), 이슬로(露)’라른 이름의 ‘감로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됐다. 감로꿀은 일반적인 꿀과는 달리 꽃이 아닌 나무에서 나온 진액으로 만든 귀한 꿀이다. 감로꿀은 성경에도 언급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유럽, 미국, 중동 등 해외에서는 약용으로도 쓰이는 매우 귀하고 인기 많은 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감로꿀의 역사는 9년에 불과하다. 2014년 정씨가 각종 연구 끝에 양봉에 성공하면서 시작됐다. 정씨는 원래 미국과 유럽 등 해외를 오가며 건축자재사업을 했다. 정씨는 “미국에서 우연히 감로꿀을 알게 돼 취미로 인디언식 양봉을 배웠다”면서 “지병으로 당뇨를 앓고 계신 아버지에게 당시 선물로 받은 감로꿀을 드렸는데 혈당수치가 높아지지 않는 것을 보고 특별한 효능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씨는 몇 년 후 서울에서 사업을 이어가다 대장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다행히 수술이 잘됐지만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돼 요양을 위해 국내 청정지역을 찾아다니다 활산리에 정착을 하게 된 것이다. 우연히 발견해 연구 끝에 탄생한 감로꿀 정씨가 감로꿀을 알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양봉가들이 늦 여름 마지막 꽃꿀을 채밀한 뒤에 벌집을 소독하기 위해 살충제를 뿌린다. 먹거리를 잃어버린 벌들이 수분 증발을 막기위해 나무에서 분비하는 수액을 먹게 되고, 이를 벌집에 저장해 꿀을 만든다. 하지만 양봉업자에게는 살충제가 뿌려진 벌집의 꿀이라 먹을 수도 없고, 더구나 여왕벌이 알을 낳을 공간이 없어 이 꿀이 골칫거리에 불과했다. 하지만 정씨는 이것이 바로 귀한 감로꿀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미국에서 배운 경험을 되새겨 각종 연구 끝에 우리나라 최초로 청정 감로꿀 생산에 성공했다. 정씨는 “활산리에는 참나무, 도토리나무, 밤나무 등이 많은데 감로꿀은 주로 이 나무들의 수액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정씨는 “미국 인디언들이 선인장꿀을 양봉하는 것처럼 대량 생산을 취하지 않고 건강한 방식으로 1년에 한번 8월말에서 9월 초에만 꿀을 채집하고 있다”면서 “8월 말에서 9월 초 채밀하는 꿀이 진짜 감로꿀이며, 6~7월은 밤꿀과 섞여 감로꿀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씨는 “감로꿀은 무엇보다 점도가 높아 일반 꿀양봉보다 다루기가 꽤 까다롭고 대량 생산을 할 수 없어 양봉 가구가 많지 않다”면서 “하지만 희귀한 만큼 부가가치가 높아 많은 양봉가들이 감로꿀 생산공정을 배우러 온다”고 덧붙였다.   천연비타민으로 불리는 감로꿀 정씨가 만든 브랜드인 ‘정순조 감로꿀’은 매년 까다로운 성분검사를 받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리스, 터키, 미국산의 대표 감로꿀들보다 좋은 성적을 받기도 했다. 그가 생산한 감로꿀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다른 꿀에 비해 10배 이상 월등히 높으며, 향균효과 역시 뛰어나다고 한다. 감로꿀은 당분과 수분이 적고 미네랄과 아미노산, 비타민과 같은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천연 영양제로도 불린다.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소화 개선 등에 그 효능이 뛰어나며 맛은 일반 꿀에 비해 단맛은 약하고 올리고당 함량이 높다. 다만 12개월 미만 영유아는 피하고 꿀 알러지가 있다면 조심하는 게 좋다. 감로꿀은 연한 초콜릿색으로 다른 일반 꿀들보다 색깔이 진한 게 특징이다.  국가마다 맛과 특징이 다른 감로꿀 그리스에서 생산되는 감로꿀은 전나무에서 생산된다. 진한 어두운 색상과 은은한 풍미와 향이 일품으로 항균 및 항염, 미네랄 함량, 항산화, 올리고당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의 감로꿀은 라임나무에서 생산된다. 연한 황색과 상쾌하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며 기침과 인후통에 좋고 카페인이 없어 천연 수면제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스페인의 감로꿀은 홀름나무에서 생산되는 꿀로, 밝은 색상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항염증 및 항균 작용을 하며,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탈리아의 감로꿀은 카스타노나무에서 생산되며 짙은 갈색과 쓴맛이 특징이다.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혈액 순환에 좋다. 세더나무에서 생산되는 터키 감로꿀은 붉은 색상과 강렬한 맛이 특징이다. 항균 및 항염 작용,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정씨의 감로꿀은 그리스 감로꿀과 비교해 살짝 가벼운 질감에 약간의 약초맛이 느껴지며 단맛이 덜한 편이다.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되며 인기 정순조 감로꿀은 2019년 최불암 선생이 진행을 맡은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단골고객이 많아졌다. 2021년에는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해 추석 명절선물기획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당시 한정상품으로 준비한 수량이 부족해 추가 주문까지 진행될 만큼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매년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에서 품질테스트를 받는데 21가지 검사항목 중 꼭 살펴볼 3가지로는 탄소동위원소비,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수분 비율”이라면서 “꿀에도 ‘1+ 등급’이 있는데 탄소동위원소비가 식약처 기준(–23.5%) 보다 낮아야 천연벌꿀이며, 품질 저하 지표인 HMF가 1.0 이하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해 9월에 출시한 감로꿀이 최근 5년 내 생산된 감로꿀 중 가장 품질이 좋은데 시험성적서를 기준으로 탄소동위원소비는 -27.4%, HMF는 0.0, 수분함량은 16.8%”라고 덧붙였다.
  • “면역 아미노산 먹고 발마사지기 받을까” 아미노트리 여름 맞이 이벤트

    “면역 아미노산 먹고 발마사지기 받을까” 아미노트리 여름 맞이 이벤트

    천연아미노산 건강식품 브랜드 ‘아미노트리’가 지난 7일부터 한달 동안 여름 맞이 증정·경품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아미노트리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대상이다. 아미노트리는 헬스케어 렌탈 기업인 휴앤과 함께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공식 온라인몰 회원가입 뒤 제품을 구매하면 피톤치드 성분으로 공간 청결에 도움을 주는 제품인 ‘Dr.Tokin’ 1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휴앤 발마사지기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 아미노트리 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역력 강화, 단백질 보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진정한 건강은 내 몸은 물론 주변 공간까지 신경써야 한다는 진보된 헬스케어 개념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다음달 7일까지 열리며, 증정 제품이 소진되면 조기종료 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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