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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의 남자’ 나상호 일냈다

    ‘벤투의 남자’ 나상호 일냈다

    나상호 선제골… 벤투 감독 믿음에 보답 정우영, 그림같은 프리킥 쐐기골 작렬 A매치 6경기 연속 무패 행진 승승장구한국 축구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가볍게 첫걸음을 내디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나상호(FC도쿄)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7분 정우영(알사드)의 프리킥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투르크메니스탄전은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여정의 시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7위인 한국은 132위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맞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으나 적진에서 치른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첫 골의 주인공 나상호는 벤투 감독이 길러낸 ‘깜짝 카드’였다. 23세 이하(U-23) 대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던 나상호는 지난해 11월 호주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벤투호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를 마름모 모양으로 배치하는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 대신 나상호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는 4-3-3에 가까운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나상호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수비에 균열을 내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투르크메니스탄의 ‘2열 수비라인’을 깨는데 애를 먹었다.다행히 전반 13분 이용의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맞고 나오자 문전 혼전 상황에서 나상호가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선제골로 분위기가 오르는듯했으나 득점 효과를 더 이어가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수비에 막혀 다소 고전을 했으나 후반 37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 앞에서 유도한 프리킥을 정우영(알 사드)이 오른발 무회전 킥으로 상대편 골문에 꽂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대표팀은 올해 1월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 0-1 패배 이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도 이어갔다. 지난해 8월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총 18경기에서 11승 6무 1패의 성적을 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3승 1패로 여전히 우위를 점했다. 5일 스리랑카와의 원정 1차전 2-0으로 승리로 월드컵 2차 예선을 먼저 시작한 투르크메니스탄은 1승 1패가 됐다.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 레바논, 북한, 스리랑카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다음 달 10일 스리랑카와 홈 2차전에 이어 15일에는 북한과 평양 원정 3차전이 예정돼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괴물 신인’ 알론소, 46·47호포 쾅쾅

    ‘괴물 신인’ 알론소, 46·47호포 쾅쾅

    ‘괴물 신인’ 피트 알론소(25·뉴욕 메츠)가 시즌 46·47호포를 연달아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알론소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2번타자 1루수로 나서 1회 첫 타석 때 메릴 켈리(31)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2-1로 앞선 5회 1사 상황에서 켈리의 3구째를 또 한 번 받아 치며 시즌 47호 홈런을 달성했다. 지난 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5호 홈런을 때린 알론소는 4경기 만에 2개 홈런을 추가하면서 전날까지 공동 1위였던 마이크 트라우트(28·LA 에인절스)를 2개 차로 따돌렸다. 메츠는 알론소의 홈런과 사이영상 후보인 제이컵 디그롬(31)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이날 3-1로 이겼다. ‘2019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자’인 알론소는 지난달 19일 40홈런을 쳐내며 코디 벨린저(24·LA 다저스)가 2017년 세운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도 갈아 치운 거포다. 올 시즌 홈런 4대천왕(알론소, 트라우트, 벨린저, 크리스천 옐리치) 중 가장 늦게 40홈런에 합류하고도 강력한 화력으로 1위에 올라섰다. 알론소는 2017년 에런 저지(27·뉴욕 양키스)의 신인 최다홈런(52홈런) 기록도 다시 쓸 기세다. 메츠가 올 시즌 1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평균 3경기당 홈런 1개를 때려 내는 알론소의 지금 기세라면 53홈런까지 기대할 만하다. 알론소가 역대 6번째 신인 홈런왕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름을 새길지 주목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슬쩍 아파트 들어가던 82세 노인... 알고 보니

    슬쩍 아파트 들어가던 82세 노인... 알고 보니

    美 ‘홀리데이 절도범’ 검거2014년부터 약5억원어치82세, 플로리다-뉴욕 운전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에서 검은 가방을 든 노인이 한 건물에 들어가려다 보안 직원의 제지를 받았다. 노인은 “사촌 수아레즈를 방문하러 왔다”고 말했지만 직원은 이 건물에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살지 않는다고 했다. 노인은 “아마 건물을 잘못 찾은 모양이다”라며 빈 검은색 가방을 든 채 건물 밖으로 나왔다. 잠시 뒤 경찰은 그를 붙잡았다. CNN은 8일(현지시간) 뉴욕 고급 아파트에서 빈집을 돌며 5년간 40만 달러(약 4억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82세 사무엘 사바티노가 붙잡혀 수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사바티노는 주로 현충일, 독립기념일, 노동절 등 휴일에 범행을 저질러 ‘홀리데이 절도범’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범행을 위해 휴일이나 주말에 플로리다에서 맨해튼까지 손수 차를 몰고 ‘대장정’을 떠났다. 뉴욕에 도착한 그는 휴식을 취하는 대신 경비요원이 경계를 소홀히 한 틈을 타 고급 아파트에 슬쩍 들어갔다. 그는 문 앞에 신문이나 우편물 꾸러미가 쌓인 집을 표적으로 삼았다. 그런 집에 몰래 들어가 시계, 결혼반지, 다이아몬드, 금 장신구 등을 훔쳤다. 검찰은 그가 올해에만 아파트 단 3곳에서 무려 10만 달러어치 물건을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욕 경찰국은 2014년부터 사바티노가 벌인 일련의 절도 사건을 수사해 왔다. 경찰은 사바티노가 12건의 미결 절도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관들은 ‘내니캠’(아기 관찰용 카메라)에 찍힌 그의 모습을 공개하며 신원 확인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 절도 전력이 있으며 2001년에도 기소된 적이 있다. 하지만 새로운 이름과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운전면허증, 차량 등록증, 은행 계좌를 갖고 가짜 신분으로 살고 있었다. 사바티노라는 실명 역시 그가 가명과 섞어 쓰는 여러 이름 중 하나였다. 사바티노는 지난달 말 체포 당시 사복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플로리다에서 뉴욕시로 향하는 그의 차량을 추적한 것이 수사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사바티노의 보석금은 현금 25만 달러나 채권 50만 달러로 책정됐다. 그는 유죄가 확정되면 1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독재자 무가베 95세로 사망…아내 그레이스 심판대 오를까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에서 축출된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가 95세로 사망하면서 그의 생전에 권력 남용과 사치를 일삼은 아내 그레이스(54)의 신변과 앞날에 이목이 쏠린다.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레이스는 1980년대 후반 무가베 대통령의 개인비서로 일하다가 그와 불륜관계로 지냈다. 1996년 자신보다 마흔 살 이상 나이가 많은 대통령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구찌 그레이스’라고 불릴 정도로 외국 사치품 쇼핑을 즐겼다. 결혼 기념 선물로 주문한 135만 달러(당시 기준 약 15억원) 상당의 100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전달되지 않았다며 다이아몬드 판매상을 고소한 일화는 유명하다. 무가베는 장기 집권하며 막대한 부를 축적했으며 그레이스 자신도 여러 이권에 개입해 상당한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한 달 전까지 ‘1류’, 한 달도 안 돼 ‘2류’

    한 달 전까지 ‘1류’, 한 달도 안 돼 ‘2류’

    데이브 로버츠(4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은 가차없었다. 그의 성향을 일컫는 ‘퀵후크’(Quick hook·빠른 선발투수 교체)가 에이스 류현진(32)에게도 적용됐다.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도 퀵후크의 대상이 됐다. 7-3으로 앞선 이날 5회초 1사 1, 2루에서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로 걸어갔다. 아직 4점을 앞서 나가는 데다 아웃 카운트 2개만 잡으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울 수도 있었지만 로버츠 감독은 주저없이 류현진을 강판시켰다.한편으론 로버츠 감독의 스타일이 드러난 장면이기도 했다. 류현진답지 않은 투구내용을 주목한 로버츠 감독으로선 더 큰 위기를 맞기 전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다. 류현진으로선 위기 국면이다. 류현진은 4와3분의1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4개를 허용하고 3실점했다. 3회까진 큰 위기 없이 무실점을 지켰지만 4회 들어 투구수 30개, 5회 17개를 던지며 고전 양상을 띠었다. 팀은 7-3으로 승리해 패전투수는 면했지만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5로 치솟았다. 지난달 12일 시즌 12승이자 한미 통산 150승을 달성하며 평균자책점 1.45의 압도적 기록을 보였던 류현진은 같은 달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6실점, 같은 달 24일 뉴욕 양키스에 7실점, 지난달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7실점하며 4경기 연속 부진에 빠졌다. 류현진의 최근 4경기 평균자책점은 9.95에 이른다. 무엇보다 3경기 연속 5회를 넘기지 못한 것도 심상치 않다. 이날 콜로라도전에선 이상신호도 곳곳에서 나왔다. 상대 타자를 빠르게 요리하던 모습과 달리 이날 경기에선 6차례나 풀카운트 승부를 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2회 초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직구를 던지다 발목이 살짝 꺾이며 마운드에서 넘어졌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볼넷 4개를 기록한 것 역시 기존의 모습과 달랐다. 지난해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타선에게 볼넷 5개를 허용한 이래 가장 많은 볼넷마저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과 류현진은 체력보다는 밸런스와 제구력을 원인으로 꼽았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결국 그의 제구 문제”라면서 “그러나 체력적으로는 괜찮은 상태”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밸런스가 안 맞으니까 제구도 안 되고 있다”면서 “쉰다고 좋아지는 건 아닐 것 같다. 밸런스를 맞추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류현진과 사이영상 경쟁을 벌이는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와 제이컵 디그롬(31·뉴욕 메츠)도 평균자책점이 나란히 상승한 건 그나마 위안거리다. 셔저는 전날 6이닝 동안 홈런 1개와 안타 5개를 맞고 4실점하며 평균자책점이 2.46에서 2.60으로 상승했다. 디그롬 역시 전날 7이닝 동안 홈런 1개와 안타 8개로 4실점하며 평균자책점이 2.66에서 2.76으로 뛰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고객 주문내역 따라 먹다가 135㎏ 감량한 식료품 배달원

    고객 주문내역 따라 먹다가 135㎏ 감량한 식료품 배달원

    몸무게 235㎏, 옷사이즈 5XL. 안토니오 마르티네스(30)는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걷기조차 쉽지 않을 만큼 체중이 많이 나갔다. 지난 3일(현지시간) ABC방송 ‘굿모닝아메리카’에 출연한 그는 “일어나면 먹고, 출근해서 먹고, 잠들기 전까지 온종일 간식을 먹었다”고 말했다. 가만히 있는데도 땀이 비 오듯 쏟아졌고 늘 피곤했다. 그렇게 190㎏까지 살이 찐 이후부터는 체중을 재지 않았다. 그런 그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건 5년 전. 가정을 꾸리고 싶어 하는 여자친구에게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 되기 위해서였다. 마르티네스는 “나 자신도 돌보지 못하는데 가정을 꾸릴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곧장 회사를 그만둔 그는 활동적인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고, 식료품을 대신 사다가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업체에 취직했다. 무거운 박스를 들고 하루 1만5000개의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마르티네스는 이를 악물었다. 그 덕분일까. 점차 배달 일에 익숙해졌고 높은 계단도 단숨에 올라갈 정도가 되었다. 마르티네스는 그러나 1년 후 자신의 체중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 움직였는데도 빠진 몸무게는 겨우 5㎏. 어떻게 하면 체중을 감량할 수 있을까 고민에 빠진 그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자신이 식료품을 배달해주는 고객들의 식단을 따라하는 것. 마르티네스는 “채소 등 건강한 식재료를 주문하는 고객들은 하나같이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그들이 무엇을 주문하는지 보고 그대로 따라 사 먹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길렀다”고 설명했다. 과거 자신과 비슷한 체중이었으나 케토 다이어트를 하고 체중을 감량했다는 고객의 조언도 따르기로 했다. 케토 다이어트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이 핵심으로, 최근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이어트 방식이다. 마르티네스는 고탄수화물 음식은 모조리 버리고 달걀과 아보카도, 연어, 아몬드와 채소를 섭취하며 운동을 병행했다.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고부터는 더욱 다이어트에 매진했다. 그는 “나의 비만이 좋은 아빠가 되는데 방해가 되리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혼자 노력으로 45㎏ 감량에 성공한 마르티네스는 고도비만자들을 위한 위 밴드 수술을 받았고, 이후 90㎏이 더 빠져 현재 100㎏ 안팎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아내와 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렸으며, 회사에서는 매니저로 승진까지 했다. 마르티네스는 “사람들은 삶을 바꾸고 싶어 하면서도, 높고 큰 목표를 세우는 것을 두려워한다”라면서 “너무 벅차다고 생각하지 말고 큰 목표를 세워라. 단, 오늘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내일부터 시작하지 마라. 오늘부터 시작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벅찬 목표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세상에서 가장 귀한 1그램 - 익산 보석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세상에서 가장 귀한 1그램 - 익산 보석박물관

    #금한돈은몇그램 #보석박물관 #익산가볼만한곳 물음) 금 1돈과 다이아몬드 1 캐럿의 무게는 각각 몇 g일까요? (정답은 기사 중에서) 상식이지만 때때로 헷갈릴 때도 많다. 보석의 무게 단위다. 우선 금(金) 한 돈(錢)은 약 3.75g이고 10돈을 모으면 1냥이 된다. 한편 금 24K, 18K, 14K는 무슨 뜻일까? 순금을 24K라고 정하면 18K는 18/24 즉 75%의 금이, 14K는 14/24 즉 58.5%의 금이 제품 안에 들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흔히들 안경테나 반지에는 14K를 585, 18K는 750으로도 표시한다.그러면 다이아몬드는 어떨까? 다이아몬드의 무게 단위는 캐럿(carat)을 사용하는 데 1 캐럿은 0.2g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캐럿보다 작은 단위로 ‘부’라는 용어도 사용하는데 3부는 0.3캐럿, 5부는 0.5캐럿을 말한다. 여기서 ‘부’보다 작은 단위도 있는 데 이때는 ‘리’라는 표현을 쓴다. 예를 들어 0.35캐럿 다이아몬드는 3부 5리라고 부른다. 이제 진짜 보석을 만나러 가자. 익산에 위치한 보석박물관이다.익산에 위치한 보석박물관은 위치가 약간은 생뚱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생뚱맞은 자리 때문에 오히려 천천히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긴다. 원래 익산보석박물관은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5층 석탑 등과 같이 백제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보석박물관공원 #익산국립박물관 #미륵사지석탑보석박물관은 처음 1996년 12월에 건립공사를 착공한 후 2001년 5월에 완공이 된 곳으로 총 부지면적 141,990㎡ 규모의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박물관 주요시설로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6,215㎡ 규모의 보석박물관이 있으며 지하에는 수장고와 기계실이 있다. 또한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카페테리아, 2층 상설전시실에는 진귀한 보석과 원석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연면적 932㎡ 규모의 화석전시관도 있어 화석 및 공룡모형 등을 배치하여 부모님을 따라 박물관에 놀러온, 보석에 전혀 흥미가 없는(?) 심심한 아이들에게 맞춤 놀이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우선 보석박물관은 호남고속도로 익산IC 바로 옆 0.8km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익산IC육교를 지나자마자 바로 나온다. 제일 처음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이 피라미드 형태의 박물관 외형이 눈이 띈다. 또한 양벽면에는 광섬유, 피라미드 상단의 광폭 등에서는 거대한 다이아몬드가 발광하는 형상으로 야간 조명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어 밤에는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내부로 들어서면 상설전시관이 있고 이 곳에는 총 7군데의 특색있는 테마를 지닌 전시장이 각각 들어서 있다. 전시관에는 아주 기초적인 보석에 관한 상식, 채굴 및 선별 과정, 연마 과정 등 보석 가공에 필요한 전 공정을 디오라마로 현장감있게 재현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총 2.000여 점의 진귀한 보석들도 전시되어 있어 각각의 보석군에 대한 체계적인 감상이 가능하게끔 해 놓았다. 이 밖에도 야외에는 보석광장, 야외무대, 칠선녀상 등 조형물들과 화석전시관 주변에 공룡 테마공원 등도 있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기에도 적당한 장소이다. <익산 보석박물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 5개 만점) 2. 누구와 함께? - 연인들과 함께. 가족 단위 나들이 공간으로도 괜찮다. 3. 가는 방법은?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 보석박물관 - 대중교통 버스번호 : 63, 63-1, 555, 555-1 번 - 익산역에서 익산 IC 방향 버스 이동 (시내버스 63번, 좌석버스 555번) / 택시 이동 약 40분 소요 4. 특징은? - 익산시에서 운영하는 제 1종 전문박물관이어서 일반 사립박물관과는 달리 규모가 있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늘상 조용한 편이다.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익산박물관으로 바뀐 후 연계 관람객이 조금 늘고 있는 편이지만 대체로 한산한 편이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상설전시장을 천천히 교육하듯이 보면 보석에 대한 상식이 깊어질 수 있다.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육회비빔밥 ‘시장비빔밥’, 피순대 ‘정순순대’, 익산의 유명한 ‘간판없는 짜장면집’, 마동국수, 풍성제과 8. 홈페이지 주소는? - 요금 및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https://www.jewelmuseum.go.kr/ 으로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익산국립박물관, 교도소세트장, 익산 미륵사지 석탑, 원광대학교 박물관, 원불교 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익산시에서 운영하는 공립박물관이어서 기본 이상은 유지 관리가 되는 곳이다. 대도시의 화려한 보석 관련 매장 같은 번쩍임은 없지만 주변의 드넓은 공원과 더불어 반나절 가족들과 즐겁게 주말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다. 보석에 방점을 두지 말고, 공원에 의미를 두면 좋은 곳.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문대통령 미얀마 불교 성지 ‘쉐다곤 파고다’ 맨발로 방문

    문대통령 미얀마 불교 성지 ‘쉐다곤 파고다’ 맨발로 방문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미얀마의 성지이자 대표적 불교 유적지인 쉐다곤 파고다를 방문했다. 쉐다곤 파고다는 세계 최대의 황금 불탑과 이 불탑을 품은 1만평 규모의 사원을 통틀어 일컫는다. 미얀마 국민의 정신적 상징이자 미얀마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2500년 전 승려의 기록에 따르면 불탑은 석가모니가 죽기 전인 기원전 486년에 지어졌으며 이후 몇 차례 개축을 거쳐 15세기께 현재의 98m 높이가 됐다. 탑의 꼭대기 상륜부에는 72캐럿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총 4448개의 다이아몬드와 루비·사파이어 등 각종 보석 2317개가 보존돼 있다. 현지의 규율에 따라 문 대통령 부부는 모두 맨발로 시찰에 나섰다.세계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불탑이라는 설명에 문 대통령은 “세계 최초요?”라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불탑 인근의 보리수나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처님이 득도한 그 보리수나무인가요?”라고 물으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불탑을 중심으로 인근을 돌며 관람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웁니다. 상생의 이름으로 미얀마와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수요일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8요일을 따르는 미얀마 전통에 따라 불탑 인근에도 각 요일을 상징하는 불상이 설치돼 있었다. 딴조 회장의 제안에 문 대통령은 바가지에 물을 담아 토요일을 상징하는 불상에 부었다. 딴조 회장은 “부처님을 씻어드리면 걱정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을 듬뿍 받을 것 같다”는 문 대통령의 말에 딴조 회장은 “복을 받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복을 받은 것”이라며 덕담을 건넸다.문 대통령은 쉐다곤 파고다 안에 있는 종을 타종해 보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다. “타종하면 타종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 딴조 회장의 말에 문 대통령은 “그럼 여기 있는 모든 사람과 복을 나눌 수 있겠네요”라면서 김 여사와 종을 쳤다. 불탑을 한 바퀴 돈 문 대통령은 웃음과 함께 “저는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사찰에 가면 꼭 탑돌이를 하게 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톨릭 신자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미얀마 국민 모두가 복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시찰을 마쳤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위기의 남자’ 류현진, 또 한번 콜로라도 넘어설까

    ‘위기의 남자’ 류현진, 또 한번 콜로라도 넘어설까

    ‘위기의 남자’ 류현진(32·LA 다저스)은 부진을 극복하고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킬 수 있을까. 류현진이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달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 4실점을 시작으로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각각 7실점 하며 최악의 8월을 보낸 류현진으로선 9월 첫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해졌다. 1.45에서 3경기 만에 2.35로 높아진 평균자책점은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경쟁자들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 다승, 탈삼진 등에서 경쟁자들에 밀려 있는 류현진으로서는 이전 경기처럼 많은 실점을 한다면 더이상 사이영상 후보로 끼어들 수 없게 된다. 류현진은 불펜피칭까지 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4일 “류현진이 내일 선발로 등판하는 경기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류현진이 2일 전 평소에 하지 않는 불펜 피칭을 했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내일은 지난 3번의 등판보다는 좋은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류현진이 부진을 떨쳐낼 것을 주문했다. 류현진은 올해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들쭉날쭉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6월 22일 첫 맞대결에선 6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같은 달 28일 쿠어스필드 원정경기는 4이닝 7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그러나 7월 31일 다시 찾은 쿠어스필드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자신에 대한 평가를 완전히 뒤바꿔 놓은 바 있다. 세 경기 평균자책점은 4.50이다. 4일 경기 포함 다저스가 올해 2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류현진은 3~4차례 선발 등판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트시즌을 바라보는 다저스로서는 류현진의 남은 경기 성적에 따라 1선발에 대한 고민이 달라질 수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가는 류현진으로서도 남은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자신의 시장가치를 높일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심장마비, 뇌졸중 위험 없애려면 견과류 먹어라

    [달콤한 사이언스]심장마비, 뇌졸중 위험 없애려면 견과류 먹어라

    땅콩, 호두, 아몬드,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는 필수 영양소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적당히 섭취했을 때 포만감까지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뇌 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 이스파한 심혈관연구소 연구팀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17% 가까이 낮춰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심장학회와 유럽심장학회가 공동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4일까지 여는 ‘유럽심장학회(ESC) 2019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란의 이스파한, 아락, 나자파바드 3개 지역에서 심혈관 질환을 앓아본 적이 없는 건강한 35세 이상 성인남녀 5432명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2013년까지 13년 동안 견과루 섭취와 심혈관 질환 발병 및 사망률에 대한 장기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2001년부터 2년 간격으로 관상동맥질환, 뇌졸중을 비롯한 각종 심혈관 질환 발생과 사망 여부를 확인하고 호두, 피스타치오, 아몬드, 헤이즐넛, 각종 씨앗류 섭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 조사기간 동안 모두 관상동맥질환 환자 594명, 뇌졸중 환자 157명이 발생했으며 179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의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은 458명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나이, 성별, 교육 수준, 운동 여부 등의 변수를 고려해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은 2주에 한 번 정도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17%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30g 이내로 소금 등으로 간을 하지 않은 상태의 신선한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30g이면 호두 6개, 땅콩 25개, 아몬드 25개 정도라고 설명했다. 누신 모하마디파드 이스파한 심혈관연구소 박사는 “견과류는 불포화지방 뿐만 아니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섬유질, 폴리페놀 등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하다”라며 “다만 오래 보관된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돼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선한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2주만에 1.45→2.35… 180도 달라진 류현진

    2주만에 1.45→2.35… 180도 달라진 류현진

    잘나가던 류현진(32·LA 다저스)의 평균자책점이 1.45에서 2.35로 높아지는 데는 불과 2주밖에 걸리지 않았다. 류현진이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00에서 2.35까지 올랐다.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 첫 사이영상은 물론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류현진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류현진은 지난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이전까지 1.45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라이브볼 시대 두 번째 낮은 평균자책점을 내고 있었다. 지난 16일 기준 류현진이 3실점 이상 내준 경기는 6월 22일과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가 유일했다. 탈삼진, 다승 등 다른 지표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하지 못했지만 류현진이 사이영상 1순위로 거론된 근거는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 때문이었다. 류현진의 압도적인 투구 내용에 항상 ‘이변이 없다면’이라는 전제가 붙으며 시즌 끝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1선발급 선수가 한 경기에 7점씩 내주는 것 자체가 보기 드문 기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류현진에겐 17일부터 등판한 3경기 모두 이변이 생겼다. 17일 애틀랜타전에서 5⅔이닝 4실점했고, 2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공격력이 강한 팀들을 상대로 얼마나 버텨낼지가 관건이었다고 해도 류현진답지 않은 성적이었다. 이날 애리조나와의 경기가 중요했던 이유다. 류현진이 이날 경기에서 다시 이전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애틀랜타와 양키스가 잘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었다. 올해 애리조나전에서 3승 평균자책점 0.45로 강했던 만큼 다시 1점대 평균자책점 재진입도 노릴 수 있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날 경기마저 또 다시 7실점을 내주며 부진했다. 1점대 평균자책점은 사실상 물건너갔고,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경쟁력을 잃게 됐다. 평균자책점도 2.44의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2.46의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와도 사실상 같은 수준이 됐다. 류현진의 달라진 모습에 다저스로서도 남은 시즌 류현진의 등판을 놓고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류현진도 향후 성적을 얼마나 낼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구 우승이 확정적인 다저스로서는 선발 투수들의 체력을 관리하며 포스트시즌을 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류현진 vs 메릴 켈리 KBO 선후배 ‘맞짱’

    류현진 vs 메릴 켈리 KBO 선후배 ‘맞짱’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왼쪽·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프로야구(KBO) ‘후배’ 메릴 켈리(오른쪽·3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메이저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지난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부터 시작해 단 하루의 휴식도 없이 16연전의 강행군 중인데, 류현진은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전(4와3분의1이닝 9피안타 7실점) 이후 닷새를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최근 두 경기에서 주춤했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와3분의1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을 했고, 양키스전에서는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두 경기 연속 패배에다 거푸 많은 자책점을 허용했다. 여전히 앞서 가긴 하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애리조나전 호투가 절실하다. 2.00으로 높아진 평균자책점을 다시 1점대로 끌어내리려면 실점 없이 이닝을 채우거나, 1자책점으로 5와3분의1이닝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 마운드 대결에 나설 상대 선발은 KBO리그 출신의 켈리다. 그는 류현진의 미국행(2013년) 이후 한국 땅을 밟아 국내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다. 켈리는 2015∼2018년 SK 와이번스에서 48승(32패)을 기록했고, 올해 애리조나에 입단해 ‘5선발’로 뛰며 9승1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12일 다저스 원정에서 류현진과 맞설 예정이었지만 마이크 리크(32)로 선발이 바뀌면서 첫 대결이 불발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체리부터 흑당까지…‘카페미미미&키친미미미’ 가을 신메뉴로 감성 충전

    체리부터 흑당까지…‘카페미미미&키친미미미’ 가을 신메뉴로 감성 충전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브레라 23에서 탄생한 미미미가 전개하는 ‘카페미미미(Caffe MeMeMi)’와 ‘키친미미미(Kitchen MeMeMi)’가 가을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가을 신메뉴를 선보인다. 카페미미미와 키친미미미는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과 톡톡 튀는 콘셉트의 메뉴들, 트렌디하고 컬러감이 돋보이는 매장 인테리어로 감성 충만 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정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미미미 가을 신메뉴는 ‘과일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체리로 개발한 다채로운 음료와 푸드, 디저트이다. 여기에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흑당을 활용한 ‘이탈리안 밀크티’도 더해졌다. 먼저 카페미미미는 한국에서 음료 3종과 푸드 1종을 출시한다. 음료는 블랙 슈가의 달콤하고 깊은 풍미와 미미미만의 부드러운 밀크티가 완벽 조화를 이루는 ‘이탈리안 밀크티’, 상큼한 체리를 가득 담아 건강과 맛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체리 주스 ‘체리 밤’,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크림에 새콤달콤한 체리를 듬뿍 넣은 체리 파르페 ‘체리 바이 레드’를 선보인다. 푸드는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와 새콤한 체리잼이 만난 ‘리코타 체리 샌드위치’가 한정 출시된다. 키친미미미는 ‘이탈리안 밀크티’ 음료 1종과 디저트 3종, 쿠키 3종을 가을 신메뉴로 구성했다. 디저트 3종으로는 커스터드 크림 베이스에 달콤한 초콜릿이 듬뿍 들어간 ‘초코 펀치 에끌레르’, 커스터드 크림 베이스에 산딸기로 상큼함을 더한 ‘베리 스윗 에끌레르’, 체리와 커스터드 크림으로 상큼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체리 케이크 ‘러브썸 체리 커스터드’가 있다. 쿠키 3종은 달콤 쌉싸름한 커피 향의 가나슈 초콜릿에 청크 초콜릿 칩이 아낌없이 토핑된 진하고 촉촉한 ‘초코 브라우니 쿠키’, 마카다미아 너트와 크랜베리를 듬뿍 넣은 ‘베리 넛 쿠키’, 누텔라 잼에 고소함을 더해 줄 헤이즐넛, 초코칩이 콕콕 박혀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헤이즐넛 퍼지 쿠키’로 구성됐다. 한편 키친미미미에서는 가을 신메뉴 한정 판매 기간 동안 할로윈 세트 메뉴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한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고스트 세트(밀라노 파스타+만조 크림 리조또) ▲뱀파이어 세트(밀라노 파스타+채끝 등심 스테이크) ▲몬스터 세트(성게알 오일 파스타+오렌지 폭립 스테이크)의 할로윈 세트 메뉴를 선보이며, 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펌킨 호러 가든 샐러드’를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를 위한 건강 간편식 ‘키즈몬쉐이크’ 출시

    어린이를 위한 건강 간편식 ‘키즈몬쉐이크’ 출시

    선식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쉐이크 제품은 음용이 간편한 데다 각종 영양소를 빠르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현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쉐이크 제품은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 한 성인용 쉐이크만이 주로 출시돼, 보다 다양한 쉐이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이어져 왔다. 이러한 가운데 스윗센세이션(대표이사 정준하)이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어린이용 ‘키즈몬쉐이크’를 정식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준하 스윗센세이션 대표는 “학원 일정에 식사 때를 놓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과 학교급식에 부족한 영양소인 칼슘 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중, 간편식 쉐이크 제품을 어린이 입맛과 엄마의 영양기준에 맞게 개발했다”라며, “키즈몬쉐이크는 한 병에 칼슘과 각종 과채, 견과류의 영양소를 담아 바쁜 등하굣길, 학원 가는 길에 차 안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라고 제품 개발 스토리와 활용법을 전했다.해당 제품은 어린이 전용 제품인 만큼 영양뿐 아니라 맛에도 특히 신경을 썼는데, ▲‘딸기맛’(빌베리, 마키베리, 크랜베리, 레드비트, 딸기 등 함유) ▲‘초코바나나맛’(케일, 당근, 시금치, 바나나, 토마토 등 함유) ▲‘쿠키앤크림맛’(호두, 아몬드, 밀싹, 새싹보리 등 함유)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했다. 여기에 생딸기와 생바나나를 건조해서 만든 건과일칩과 쿠키분태, 현미플레이크 등으로 식감을 살려 씹는 즐거움까지 충족시킨다. 또한 어린이 성장에 꼭 필요한 칼슘은 학교 급식만으로는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이에 많은 부모가 칼슘 많은 음식으로 알려진 멸치나 우유, 치즈, 미역 등을 상에 올리곤 하지만, 식사로 섭취할 수 있는 칼슘의 양은 한정적인 데다가, 아이의 입맛에 잘 맞지 않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키즈몬쉐이크’는 영국산 해조칼슘 300mg과 현미, 백태, 보리, 옥수수, 흰 깨 등의 오곡뿐 아니라 다양한 과일, 채소, 견과류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우유 200ml를 부어서 섭취하면 1일 칼슘 권장 섭취량의 71.4%(만 9~11세 기준)인 500mg을 섭취할 수 있다.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키즈몬쉐이크’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균자책점 1→2… 흔들리는 괴물

    평균자책점 1→2… 흔들리는 괴물

    2연속 부진… 사이영상 빨간불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뉴욕 양키스라는 고비를 넘지 못했다. 잘나가던 사이영상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4와3분의1이닝 동안 9피안타(3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졌다. 25일 기준 팀 타율 0.272(전체 3위), 731득점(1위), 238홈런(2위) 등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양키스는 류현진을 매섭게 몰아치며 10-2 대승을 거뒀다. 류현진으로서는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5와3분의2이닝 6피안타(2피홈런) 4실점에 이은 2경기 연속 부진이다. 류현진이 그동안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원천은 압도적인 평균자책점 기록이었다. 하지만 1.45였던 평균자책점이 2.00으로 높아졌다. 5월 8일 애틀랜타전 이후 108일 만에 평균자책점 앞자리가 1에서 2로 바뀐 셈이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경쟁자들을 압도할 정도는 아니다. 25일까지 류현진이 내준 34자책점은 37점의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 38점의 마이크 소로카(22·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한 경기에 뒤집어질 수 있는 수준이다. 그사이에 다른 지표들도 상위권에서 멀어지는 모양새다. 12승에 머물며 다승은 내셔널리그 공동 5위로 내려앉았고 133개 탈삼진은 경쟁자들에게 훌쩍 밀리며 27위에 위치해 있다. 유일하게 지키던 0점대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도 잭 그레인키(36·휴스턴 애스트로스)가 0.95로 낮추며 류현진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류현진으로서는 남은 시즌 경기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사이영상 수상에 다시 가까워질 수 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제구가 시즌 초반처럼 정교하지 못했다. 홈런 맞은 공들은 모두 실투였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보더 라인에 걸치는 칼날 제구력을 무기로 메이저리그를 평정해 가던 류현진으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만하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평균자책점 1→2… 흔들리는 괴물

    평균자책점 1→2… 흔들리는 괴물

    2연속 부진… 사이영상 빨간불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뉴욕 양키스라는 고비를 넘지 못했다. 잘나가던 사이영상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4와3분의1이닝 동안 9피안타(3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졌다. 25일 기준 팀 타율 0.272(전체 3위), 731득점(1위), 238홈런(2위) 등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양키스는 류현진을 매섭게 몰아치며 10-2 대승을 거뒀다. 류현진으로서는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5와3분의2이닝 6피안타(2피홈런) 4실점에 이은 2경기 연속 부진이다. 류현진이 그동안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원천은 압도적인 평균자책점 기록이었다. 하지만 1.45였던 평균자책점이 2.00으로 높아졌다. 5월 8일 애틀랜타전 이후 108일 만에 평균자책점 앞자리가 1에서 2로 바뀐 셈이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경쟁자들을 압도할 정도는 아니다. 25일까지 류현진이 내준 34자책점은 37점의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 38점의 마이크 소로카(22·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한 경기에 뒤집어질 수 있는 수준이다. 그사이에 다른 지표들도 상위권에서 멀어지는 모양새다. 12승에 머물며 다승은 내셔널리그 공동 5위로 내려앉았고 133개 탈삼진은 경쟁자들에게 훌쩍 밀리며 27위에 위치해 있다. 유일하게 지키던 0점대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도 잭 그레인키(36·휴스턴 애스트로스)가 0.95로 낮추며 류현진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류현진으로서는 남은 시즌 경기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사이영상 수상에 다시 가까워질 수 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제구가 시즌 초반처럼 정교하지 못했다. 홈런 맞은 공들은 모두 실투였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보더 라인에 걸치는 칼날 제구력을 무기로 메이저리그를 평정해 가던 류현진으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만하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제국 끌려간 ‘장물 문화재’ 총 없는 전쟁

    제국 끌려간 ‘장물 문화재’ 총 없는 전쟁

    열강, 로제타석 등 식민지 유산 약탈 시장국·원산국 셈법 복잡 반환 난관 한국 소장한 실크로드 벽화도 거론그들은 왜 문화재를 돌려주지 않는가/김경민 지음/을유문화사/372쪽/1만 6000원 문화재에 대한 정의는 국내법, 국제법에 따라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불변의 공통점도 있다. ‘국가 혹은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물건’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문화재를 약탈당한 이들 입장에선 자신의 혼이 담긴 역사와 문화를 통째 도둑맞았다는 생각을 갖는 게 당연하다. 2011년, 무려 145년 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를 대하던 우리의 심정을 떠올리면 알기 쉽겠다.외규장각 의궤가 우리나라로 반환되긴 했지만 소유권까지 이전된 것은 아니다. 정확히는 ‘5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한 일괄 대여 형식’으로 돌아왔다. 우리 입장에서는 수탈했으니 돌려주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한데 그런 단순 논리로는 문화재 반환 문제를 풀 수 없다. 각국의 이해와 셈법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새 책 ‘그들은 왜 문화재를 돌려주지 않는가’는 이 같은 문화재 수탈과 반환에 얽힌 역사를 짚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책이다. 과거 문화재 약탈을 주도했던 서구 열강과 오늘날 수많은 문화재를 구매할 힘을 갖고 있는 나라들은 대개 일치한다.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벨기에 등이 이른바 ‘문화재 시장국’이다. 일본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들 반대편에 있는 이집트, 인도, 그리스 등은 ‘문화재 원산국’이다. 여기엔 우리나라도 포함된다. 저자는 그 가운데 ‘시장국’을 영국으로, ‘원산국’을 인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으로 한정해 논지를 펼친다. 이 사례들이 문화재 약탈사를 가장 선명하게 드러낸다는 판단에서다. 영국을 꼽은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은 예나 지금이나 다른 어떤 열강보다 넓은 식민지를 가진 ‘제국적인’ 국가다. 주목받는 유물도 그 어느 나라보다 많다.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가 된 ‘로제타석’, 영국 왕실 왕관에 장식된 인도와 파키스탄의 코이누르 다이아몬드, 범아프리카 차원의 반환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베닌 왕국의 베닌 브론즈 등이 대표적이다.제국주의 시대가 막을 내린 지금 원산국과 시장국 사이의 첨예한 입장 차이는 ‘소리 없는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정치·외교적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영국과 그리스 사이의 ‘파르테논 마블’ 논쟁이다. 영국의 귀족 토머스 브루스가 1800년대 초 파르테논 신전을 해체한 뒤 200t에 달하는 대리석 조각을 당시 세계 최강이던 해군 함정에 실어 영국으로 옮긴 사건으로, 문화재 약탈에 개인뿐 아니라 영국 정부의 영향력이 방대하게 작용했던 대표적인 사례로 남았다. 각국의 반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여전히 약탈의 합법성과 취득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여러 근거 중 핵심은 “19세기 약탈을 20세기 법으로 단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만 시장국이 아니라는 것도 중요한 근거다. 쉽게 말해 여러 시장국이 있는데 “왜 나만 갖고 그러느냐”다. 책 말미에 시장국으로서 한국의 문제를 지적한 대목도 눈길을 끈다. 우리 국립중앙박물관은 실크로드 문화재를 1500점가량 소장하고 있다. 그중 50여점이 세계 최고 수준의 벽화다. 반면 중국 신장 투루판 등 현지의 벽화들은 안료가 지워지는 등 훼손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일각에서 반환 논의가 이어지는 이유다. 저자는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았던 이탈리아의 성공 사례를 본보기 삼아 반환 문제에 나서자고 주장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연패탈출 이끈 투타 에이스… SK 시즌 75승 안착

    연패탈출 이끈 투타 에이스… SK 시즌 75승 안착

    SK 와이번스가 투타 에이스들의 활약 속에 시즌 75승째를 거뒀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0으로 꺾었다. 에이스 김광현(31)은 6이닝 3피안타 7삼진 무실점 투구로 9년만에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한 달여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최정(32)이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오프너’ 브록 다익손(25)을 내세웠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공필성 롯데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늘 다시 다익손과 대화를 나눠보니 정상적인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게 낫다고 하더라”면서 “다시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오프너 등판 경기에서 다익손은 2와3분의2이닝 4실점으로 쓸쓸히 내려갔다. 롯데 타선 역시 SK 투수진에 4안타로 꽁꽁 묶이며 경기 내내 힘 한 번 쓰지 못했다. 김광현은 이날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6개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터 앞에서 무실점 호투로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1회에 이대호의 타구에 새끼손가락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는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2.44에서 2.34로 낮췄다. 9년 만의 15승이지만 김광현은 “개인 최다승 경신은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개인 기록은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후 생각하고 싶다”는 에이스다운 소감을 전했다.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한 최정은 “홈런보다 팀의 연패를 끊는 결승타를 쳐서 기분 좋다”면서 “홈런보다 팀이 1승을 할 수 있는 타격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정은 이날 홈런, 1루타, 2루타를 치며 사이클링 히트를 눈앞에 뒀지만 3루타를 쳐내는 데는 실패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9년 만에 15승을 달성한 김광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중심타선이 중요한 포인트에서 해결해주면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좋아하면 울리는’ 송강, 900대1 경쟁률 뚫은 자신감 “해맑아”

    ‘좋아하면 울리는’ 송강, 900대1 경쟁률 뚫은 자신감 “해맑아”

    배우 송강이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 이나정 감독이 참석했다. 송강은 9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부잣집 아들에 완벽한 외모를 지닌 진정 다이아몬드 수저지만 마음만은 공허한 황선오 역을 꿰차 화제가 됐다. 그는 “오디션장에 가서 준비한 걸 못 보여줬을 때 후회가 남는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모든 걸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후회없이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싱긋 웃었다. 송강은 이 캐릭터는 내 것이 확실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나정 감독은 송강에 대해 “처음엔 모델인가 했는데 어려서부터 연기만을 준비했더라. 볼 때마다 달랐는데 선우는 극 중에서도 변신이 많다.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넘치고 해맑은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오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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