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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방]

    ●독일 비행기에서 맛보는 한식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은 3월부터 한국발 항공편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의 기내식으로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박효남 총주방장이 개발한 음식을 제공한다. 루프트한자는 2000년부터 세계 유명 호텔의 요리사와 협력해 프리미엄 기내식을 제공하는 ‘스타 셰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갈비, 비빔밥, 쌈밥, 잡채밥 외에 현미 리조토를 더한 바닷가재, 송로버섯향을 낸 송아지 안심, 송로버섯과 아몬드 젤리를 올린 거위간 파르페 등이 제공되며 2개월마다 메뉴가 바뀐다. ●기차타고 와인 또는 인삼을 즐긴다 코레일은 10일부터 ‘와인트레인’을 ‘와인·인삼 트레인’으로 업그레이드한다. 4량의 객차로 영동, 금산을 둘러보면서 열차내 와인매너특강, 차내 이벤트, 와이너리(와인저장고) 견학, 와인 족욕, 국산 와인 무제한 제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고려인삼 특강, 인삼 전시관 및 재래시장 관람 등 인삼 코스가 어우러진다. 21일부터는 주 2회(화·토)에서 주 4회(화·수·토·일)로 확대 운행된다. 가격은 8만원에서 5만 9000원(어른)으로 낮아졌다. www.korail.com 또는 (04 2)609-3026. ●올겨울 마지막 스키는 공짜! 이번 겨울 처음으로 스키장을 연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8일 세 달에 걸친 올 겨울 스키 시즌을 마무리한다.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리프트를 무료로 운영한다. (031)8026-5000. ●서귀포를 걷다가 나폴리를 느낀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오는 5월11~12일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신혼여행을 하고 싶은 신혼부부 50쌍을 모집한다. 제주올레는 트레킹 여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제주도의 새로운 여행 명소로 옛 제주 사람들이 걸어다닌 길을 복원했다. 이탈리아 나폴리 못지않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첫 날은 외돌개~월평포구로 이어지는 제주올레 7코스 구간을 거슬러 걷는다. 둘째 날은 온평포구~표선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제주올레 3코스다. 이달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12코스 전구간 개장식이 열린다. 이날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www.je juolle.or 또는 (064)739-0815.
  • [Let’s Go] 추위 빼곤 多있다 ‘마닐라의 재발견’

    [Let’s Go] 추위 빼곤 多있다 ‘마닐라의 재발견’

    │글 사진 마닐라(필리핀) 전준영특파원│이럴 줄 몰랐다. 메트로 마닐라를 보기 전까지 필리핀 하면 빈민과 마약, 강도가 먼저 떠올랐다. 기막힌 반전이다. 거리마다 여유가 넘치고 한국에서 보던 세계적인 브랜드의 간판이 널려 있다. 빈민보다는 벤츠를 모는 사람이 먼저 보인다. 오해하지 말 것. 메트로 마닐라의 하늘 아래 못사는 사람이 없다는 게 아니다. 메트로 마닐라에 생각보다 세련되고 즐길거리가 많다는 뜻이다. 쇼핑과 도심 휴양을 즐기는 20~30대 여성이라면 메트로 마닐라에 충분히 매력을 느낄 것이다. 인천공항에서 비행시간 3시간40분. 비교적 짧은 거리의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에게 무난하다. 무엇보다 마주치는 사람 대부분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 젊은층의 자유여행에 알맞다. 새로운 도시 휴양을 꿈꾼다면 메트로 마닐라는 어떨까? SM MoA - 아시아 최대쇼핑몰… 750여 상점·식당 밀집 메트로 마닐라의 30개 남짓한 쇼핑몰은 제 각각 특색을 지녀 아이쇼핑으로도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마닐라베이의 ‘SM Mall of Asia(SM MoA)’는 38만 6000㎡ 규모로 세계에서 세 번째, 아시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다. 마닐라를 경유해 보라카이 등 휴양지로 가는 여행자라면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이곳을 둘러보자. SM MoA에는 600개의 현지 및 다국적 상점과 150개의 식당이 있다.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은 기념품 전문상점 ‘Kultra’. 세련된 기념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다. 그린벨트- 원스톱 고가 명품부터 현지 부티크 제품까지 한곳에 명품 쇼핑을 원한다면 마카티 상업지역의 그린벨트가 제격이다. 작은 공원을 둘러싸고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었다. 루이뷔통, 프라다 등 명품부터 중저가 다국적 브랜드, 현지 디자이너 부티크까지 종류에서 다른 쇼핑몰을 압도한다. 요즘 같은 고환율에 해외여행의 다국적 브랜드 쇼핑은 더 이상 매력이 없을 터. 현지 디자이너 부티크에서 10만원 이하의 가격표가 붙어 있는 나만의 옷을 갖는 건 어떨까. 그린벨트 5구역은 여러 디자이너 부티크가 입점해 현지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다. 특히 ‘barba’는 모던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필리핀 전통 디테일을 재치 있게 가미했다. 무엇보다 한 디자인을 사이즈별로 한 벌만 만들기 때문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옷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린힐스·티엔테시타스- 진주쇼핑 메카+전통 앤티크제품 천국 현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장소를 찾는다면 오르티가스 가도를 사이에 두고 있는 그린힐스와 티엔테시타스가 좋겠다. 우리나라 동대문 쇼핑센터 같은 그린힐스는 진주쇼핑의 메카이다. 30페소짜리 담수진주부터 최상품 남양진주까지 종류별 크기별 품질별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용도에 맞게 현명하게 구매하는 것이 관건. 도매시장의 특성상 가격흥정도 가능하나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흥정가에 수수료 7%가 붙고, 여권도 확인하자고 하니 현금준비는 필수. 그린힐스에서 무료셔틀을 타고 5분 정도 가면 전통 가옥 형태의 쇼핑지역 티엔테시타스에 도착한다. 필리핀의 색채가 가장 잘 나타나 있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앤티크 제품과 현지 예술가의 작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자개용품은 진주만큼 싸게 살 수 있는 특산품이니 눈여겨볼 것. 동남아 가구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라면 가구 코너에서 필리핀 전통가구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흘러들어온 앤티크 가구도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스파 -100여곳 즐비… 건강체크·휴식까지 원스톱 스파는 동남아 여행을 떠나는 여성들이 빼놓지 않고 챙기는 코스. 메트로 마닐라에만 100개에 이르는 스파가 있어 도심 어디에서나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다. 특급호텔에서 스파를 받고 싶지만 1시간에 100달러를 호가하는 가격에 망설였던 여행객이라면 EDSA 샹그릴라 치스파의 프로모션 상품을 추천한다. 4종류의 전신 아로마 마사지를 1800페소에 제공한다. 1페소는 34원 수준이다. 마사지 시작 전에 체질 및 건강을 체크해 개인별 특성에 맞춘 마시지를 받을 수 있다. 9개의 커플룸이 마련되어 있어 예약하는 것이 좋다. 중저가 스파 브랜드인 더스파는 방콕이나 상하이의 고급 스파 수준 서비스를 제공한다. 딜럭스 메뉴는 스팀 사우나와 자쿠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시간짜리 아로마 마사지는 1000페소 수준.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 - 유럽풍 유흥가… 필리핀판 ‘F4’ 거니는듯 필리핀판 ‘구준표’를 보고 싶다면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가 딱이다. 미군 주둔지였던 포트지역에 들어선 240만㎢의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는 1995년부터 유럽풍의 유흥가로 개발됐다. 빈부격차가 극심한 필리핀은 초상류층이 그들만의 문화를 즐기는 곳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의 1㎞ 이르는 하이스트리트에 길게 뻗은 노천 카페 길은 마치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필리핀의 ‘F4’가 보고 싶다면 늦은 밤 상류층 젊은이들의 아지트인 엠버시 바를 찾아갈 것. 자정 무렵 줄 서 있는 페라리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판 F4의 외모를 기대하지는 마시라. 록웰센터의 파워플랜트몰은 상점 수가 적지만 각 상점의 면적이 넓어 한 브랜드의 많은 제품을 볼 수 있다. 필리핀의 인기 브랜드 ‘BAYO’는 현지 특색이 강하지 않고 색상과 프린트가 여성스러워 무난하게 입을 수 있다. 원피스 한 벌이 1200페소인 ‘착한’ 가격도 강점이다. SM MoA 시사이드 - 해변산책 코스… 가족 놀이시설도 다채 도심 관광에 지쳤다면 마닐라베이 ‘SM MoA 시사이드’로 가자. 해변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기에 좋다. 2㎞가 넘는 거리 곳곳에 야자수와 분수,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놀이시설, 음식점이 잘 정비되어 현지인들의 놀이문화를 엿볼 수 있다. 메트로 마닐라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이웃한 다이아몬드호텔 스카이 라운지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일상의 도시를 벗어나 새로운 도시를 발견하는 일. 여행이 주는 또 다른 선물일 것이다. 메트로 마닐라는 웬만한 동남아 시티투어를 해본 사람에게도 눈을 비비고 다시 보게 만든다. june0e@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출발한다. ▲치안:법적으로 총기소유가 가능해 쇼핑몰에 들어갈 때 가방검사를 한다. 하지만 사설경찰이 있어 쇼핑몰, 휴양지 치안은 안전한 편. ▲대중교통:현지인의 대중교통 수단은 지프를 개조한 지프니, 하지만 여행자라면 이용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마카티시티에서 공항 및 도시지역 택시비가 150페소면 가능하다. 지프니는 기본요금 7페소. 택시 기본요금 30페소. ▲쇼핑:거의 모든 쇼핑몰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살 수 있다. 하지만 고환율이므로 구입에 앞서 신중히 계산해야 할 것. 한국보다 40% 이상 싼 아이템은 와코루 여성 속옷. ▲숙소:가족단위 관광객 및 한적한 휴식을 원한다면 마닐라베이, 쇼핑에 주력한다면 마카티시티가 좋다.
  • [영화리뷰] ‘라스트 프로포즈’

    재벌과 서민의 사랑.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야기가 아니다. 영화 ‘라스트 프로포즈’(감독 류웨이장) 이야기다. 마카오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극적인 굴곡이나 충격적 반전 없이 예상 가능한 스토리 라인을 가만가만 따라간다. 그렇다고 이 작품을 “진부하다.”며 한마디로 내치기도 어렵다. 이유는 ‘상투적 러브스토리’란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한 최대치의 영감을 살갑게 전달해 주고 있기 때문이며, 홍콩의 두 유명 배우 류더화와 슈치의 사랑스러운 연기 호흡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콩 최고의 재벌인 샘(류더화)은 백만장자답지 않게 털털하고 유머가 넘친다. 모자란 것 없는 그이지만, 3번의 이혼 경력이 말해 주듯 사랑만큼은 쉽지 않은 문제다. 어느 날 그는 사업차 방문한 마카오에서 클럽 댄서 밀란(슈치)을 만나 첫눈에 반한다. 빈털터리지만 인생을 100% 즐길 줄 아는 그녀는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힘을 지녔다. 마침내 교제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마냥 행복하던 순간도 잠시, 그가 재벌임을 알게 된 밀란은 고민에 빠진다. 홍콩 사교계의 반응도 냉랭하기 짝이 없다. 최상류층을 다루는 만큼 영화에는 눈요깃거리가 넘쳐난다. 극중 샘이 묵는 스위트 룸은 하루 숙박료가 1000만원에 육박한다고 하며, 샘이 밀란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건네는 다이아몬드 반지는 명품 카르티에의 6캐럿짜리라고 한다. 100억원이 소요됐다는 작품의 제작비는 이처럼 고급스러운 시각미를 선사하는 데 쓰였다고 보면 된다. 경제력의 차이, 곧 현대판 신분의 차이는 단지 조건의 차이에 지나지 않을까. ‘조건없는 사랑’을 쉽게 이상화하곤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 속 사랑이 번번이 이 조건 앞에서 무너지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혹은 이 조건을 뛰어넘어 결합에 성공하는 것은 정말 열광받아 마땅한 일일까. 영화는 ‘결혼’이란 인생의 중대지사를 축으로 ‘사랑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쉴 새 없이 던진다. “사랑은 유리구슬과 같다. 땅에 떨어지면 산산이 부서지는….” 영화는 이같은 구절을 읊조린다. 정작 작품 속 사랑은 솜구슬에 가깝다. 땅에 떨어지면 순간 부피가 줄어들지만, 다시 믿음이란 공기를 불어넣으면 원래처럼 커지는 솜구슬 말이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진실한 사랑’에 이르는 두 사람의 연애 여정을 손에 쥔 구슬을 바라보듯 감상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새달 5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9-0 맞추고 21억’…잉글랜드 5부리그에선 무슨 일이?

    ‘9-0 맞추고 21억’…잉글랜드 5부리그에선 무슨 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5부리그 격인 내셔널 컨퍼런스에서 승부조작 의혹이 번졌다. 지난 21일 웨이머스의 홈에서 벌어진 ‘블루 스퀘어 프리미어 내셔널 컨퍼런스’ 웨이머스와 러쉬덴 앤드 다이아몬드(이하 러쉬덴) 경기에서 믿기지 않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리그 14위인 웨이머스가 리그 11위인 러쉬덴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이 경기는 팽팽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싱겁게 끝났다. 러쉬덴은 전반에 4골, 후반에 5골을 뽑아내며 홈팀 웨이머스에 9-0 대승을 거뒀다. 누구도 맞출 수 없을 것 같던 이 경기 결과를 맞춘 이가 있어 승부조작 의혹은 더욱 불거졌다. 한 남성은 ‘9-0’이라는 결과를 정확히 맞추고 잉글랜드 토토 발생사로부터 100만 파운드(한화 약 21억 원)를 받았다. 이 남성은 자신을 둘러싼 의심의 눈초리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재정난에 시달리는 웨이머스가 팀의 유스 선수들을 기용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러쉬덴의 대승을 확신해 큰 돈을 베팅했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잉글랜드 토토 발행사는 수상한 베팅금액과 베팅결과를 알아차리고 토토 발행을 중지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법적으로는 이 남성의 죄를 따질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21억 원을 지불할 수밖에 없었던 것.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빠른 시일 내에 웨이머스와 러쉬덴 구단 관계자를 불러들여 진상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블러드 골드/함혜리 논설위원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연한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다이아몬드로 인해 아프리카인들이 떠안아야 하는 고통, 어린이들을 살인병기로 내몬 아프리카 내전의 참상, 아프리카에서 자행되는 학살과 테러, 혼란의 와중에 사리사욕을 채우는 다이아몬드 사업자들의 비도덕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담아냈다. 인간의 탐욕과 잔인성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영원’의 상징인 다이아몬드가 아프리카인들의 피와 희생의 결과물임을 깨우치게 한다. 귀금속 가운데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꼽히는 것이 금이다. 금은 희귀한 데다 보관과 운반이 쉬워 어떤 경우에도 그 가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전쟁 등 유사시에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과는 반대로 일정한 가치를 유지하기 때문에 훌륭한 화폐 대체재로 예로부터 각광받아 왔다. 금값이 금융시장의 위험도를 표시하는 가늠자 역할을 해 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정치·경제적인 상황이 안정되면 금값이 적당한 선에서 머물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면 금값은 거침없이 오른다. 달러화의 대체재로서 금값은 달러 가치와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달러 가격이 오르면 싸지고 달러 가격이 하락하면 반대로 오른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로 금값이 연일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온스당 1000달러를 넘어선 금값이 올해 안에 2000달러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안전자산’인 금에 미리 투자하려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의 금 생산지는 아프리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금광에서 전 세계 금 생산량의 16%가 생산된다. 콩고민주공화국도 아프리카에서 손꼽히는 금 생산국이다. 콩고에서는 기계의 도움 없이 작은 구덩이를 파고 금을 캐내거나 강에서 사금을 건져 내는 원시적 형태의 채굴이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광부들의 힘든 노동을 통해 얻어지는 ‘블러드 골드’. 그 혜택을 그들은 누리지 못한다. 천연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정부군과 반군이 10여년째 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끝없는 탐욕이 부끄럽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쥬얼버튼 결혼예물 전시회

    쥬얼버튼 결혼예물 전시회

    요즘 같은 경기 불황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닐 듯. 특히 결혼 반지 등 결혼 예물 선택을 둘러싸고 꼭 한번 다툼이 일어나곤 한다. 보석 브랜드 쥬얼버튼은 예비부부의 이같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지혜를 담은 결혼 예물 전시회-보석전’을 연다. 루비, 사파이어, 자수정, 가넷, 투어머린 등을 이용한 결혼 보석들을 선보여 결혼 반지는 다이아몬드라는 편견을 깨뜨린다. 부부 보석디자이너 홍성민·장현숙씨가 직접 제작한 아름다운 보석들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수집해온 희귀한 보석들도 전시한다. 전시회 동안 예비 부부의 개성과 경제 사정에 맞는 디자인도 제안한다. 또한 부모님이 가지고 있는 오래된 장신구를 이용한 결혼 예물도 제작해 준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기간 중 보석강좌(26일과 3월6일 오후 2~4시)와 더불어 재활용 디자인 상담을 받는다. 새달 14일까지.(02)3216-15 83.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졸리 vs 애니스톤 ‘드레스 대결’ 평가는?

    졸리 vs 애니스톤 ‘드레스 대결’ 평가는?

    ‘드레스 맵시 대결, 승자는?’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를 사이에 두고 삼각스캔들에 휩싸였던 안젤리나 졸리(33)와 제니퍼 애니스톤(39)이 드레스 맵시 대결을 펼쳤다. 이혼 뒤 4년 간 단 한차례도 마주친 적 없었던 두 할리우드 스타는 지난 22일 밤(현지시간) LA 할리우드 코닥 시어터에서 열린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어색하게 조우했다. 졸리와 애니스톤은 그들의 만남에 쏠리는 세간의 관심을 짐작한듯 각자 정성스럽게 준비한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피트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졸리는 검은색 드레스를 선택해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사브가 디자인한 튜브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졸리는 가슴선을 강조해 섹시함을 자아냈다. 또 65캐럿 콜럼비안 에메랄드 반지와 115캐럿 귀고리 등 화려한 주얼리와 드레스 컬러와 매치한 페라가모 구두와 라나 마크스 클러치를 들어 호평을 받았다. 남자친구인 존 메이어와 함께 등장한 애니스톤은 비즈로 장식된 화이트 드레스를 입었다. 몸의 곡선을 잘 표현한 발렌티노 오뜨 꾸뛰르 드레스를 입고 같은 컬러의 페라가모 클러치를 들었다. 불가리 다이아몬드로 마무리해 패셔니스타다운 센스를 보여줬다. 졸리와 애니스톤의 드레스 맵시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먼저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는 “4년 만에 만남에서 애니스톤의 패션감각이 졸리를 눌렀다.”고 평가했다. 졸리의 다소 지루한 블랙드레스에 비해 애니스톤의 화려한 화이트 드레스가 더 이목을 끌었다는 것. 미국 연예매체 AC 역시 “이날만큼은 애니스톤이 졸리를 앞섰다.”면서 “애니스톤은 밝은 컬러의 드레스로 화려하게 빛났고 발랄한 헤어스타일로 어려 보였다. 레드카펫에 안성맞춤인 드레스와 스타일링이었다.”고 애니스톤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미국 언론매체인 이그재미너는 이날 졸리의 드레스를 ”흥미롭고 아름답다.”고 칭찬한 것과 달리 애니스톤에게는 “드레스는 봐줄만 했지만 헤어스타일이 고등학생이 멋을 부린 것처럼 보인다.”고 비평했다. 한편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체인질링’으로 각각 남녀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피트와 졸리는 수상의 영예를 안지 못했다. 사진=이그재미너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대 오스카 파격 드레스 여스타…”시스루·노브라도 OK”

    역대 오스카 파격 드레스 여스타…”시스루·노브라도 OK”

    시상식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는 여배우들의 의상 대결이다. 아름다움을 과시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드레스 안에 담겨있다. 이런 노력은 때론 과열 경쟁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노출이 심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시선을 독점하는 스타가 자주 등장한다. 8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오스카상도 마찬가지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 시상식답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한 여스타의 노출 경쟁이 치열하다. 속살이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는 물론 노브라 차림도 마다하지 않는다. 역대 오스카 시상식을 뜨겁게 달군 여배우들의 파격 드레스 ‘베스트 5’를 살펴봤다. ◆ 줄리아 로버츠 지난 1990년. 영화 ‘귀여운 여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줄리아 로버츠가 아카데미에 모습을 드러냈다. 참석자들은 모두 사랑스러운 로버츠를 기대했다. 하지만 멀리서 걸어들어오는 그녀의 모습은 파격 그 자체였다. 안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기 때문. 강렬한 태양 빛에 노브라 상태인 가슴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녀가 걸을 때마다 플래쉬 세례가 터진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로버츠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시종일관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시상식 후 로버츠의 드레스는 팬들과 각종 연예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제니퍼 로페즈 2001년 오스카 시상식을 찾은 제니퍼 로페즈. 그녀는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하다.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링이 강점. 레드 카펫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회색빛이 감도는 시폰 소재 드레스로 여신같은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업스타일 헤어와 다이아몬드 귀걸이로 포인트도 줬다. 하지만 플래쉬가 터지자 섹시한 면모가 드러났다. 노브라 상태인 가슴이 시폰 소재 드레스 안으로 선명히 드러났다. 풍만하고 둥근 가슴이 그녀의 환한 미소와 잘 어울렸다. 하지만 노출이 너무 심하다는 평가도 많았다. 때문에 팬들의 뇌리에 여전히 남아있다. ◆ 기네스 팰트로 기네스 팰트로도 아카데미에선 파격적인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2002년 레드 카펫에 선 그녀는 처음으로 섹시한 콘셉트를 시도했다. 검은색 망사 드레스와 진한 눈화장이 인상적이었다. 지금까지 쌓아 온 지적인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특히 눈에 띈 건 가슴이였다. 노브라 상태인 가슴이 드레스 밖으로 그 형태를 드러냈다. 모든 팬들의 시선도 팰트로의 가슴으로 쏠렸다. 하지만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다. 워스트 드레서로 꼽히는 굴욕도 당했다. 너무 충격적인 모습에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다. ◆ 안젤리나 졸리 섹시미의 대명사 졸리도 파격 드레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타다. 2004년 졸리는 하얀색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가슴이 V자로 파인 디자인으로 평소 그녀의 매력을 부각시켜줬다. 드레스 안쪽으로 보이는 풍만한 가슴 라인이 섹시스타로 손색없었다. 하지만 보통 여배우들과는 다른 점이 있었다. 바로 은밀한 부위를 가리지 않았다는 것. 테이프를 붙이거나 속옷을 입는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드레스 위로 가슴이 선명이 드러났다. 아찔한 모습이었다. 당당한 졸리의 성격답게 드레스도 화끈했다. ◆ 힐러리 스웽크 힐러리 스웽크의 드레스도 파격적이었다. 그녀는 지난 2005년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를 들고 아카데미 레드 카펫을 밟았다. 이날 스웽크는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섰다. 하지만 정작 관심을 받은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드레스. 평소 우아하고 얌전한 스타일을 추구하던 스웽크는 이날만큼은 과감했다. 타이트한 블루 드레스를 입어 몸매를 부각시킨 것.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가슴은 남달랐다. 노브라 차림으로 드레스를 입어 은밀한 부위가 드러난 것. 파격을 넘는 충격이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청춘스타’ 크리스텐슨-빌슨, 결혼 임박 “스타 부부 탄생”

    美 청춘스타’ 크리스텐슨-빌슨, 결혼 임박 “스타 부부 탄생”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차세대 스타 헤이든 크리스텐슨과 레이첼 빌슨의 결혼이 임박했다. 지난 2006년 영화 ‘점퍼’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스타’는 “크리스텐슨과 빌슨이 평생의 반려자가 된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크리스텐슨이 프로포즈를 했고, 빌슨이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밝혔다. 크리스텐슨은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빌슨에 프로포즈를 했다. 가족과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아이몬드 반지를 건네며 “결혼하자”는 말을 한 것. 캐나다는 크리스텐슨이 태어난 곳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다. 당시 빌슨은 한치의 망설임없이 프로포즈를 승낙했다. 이에 참석자 모두가 환호성을 내지르며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크리스텐슨의 누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주는데 도움을 주며 적극적으로 둘의 사랑을 지지했다는 후문이다. 크리스텐슨과 빌슨은 비밀리에 약혼식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포즈를 받은 직후 가족들이 모인 장소에서 소박하게 약혼을 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늦어도 올해 안에는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텐슨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3’에서 다스 베이더 역을 맡으며 미국 차세대 미남 배우로 성장했다. 빌슨 역시 여러 영화에 주조연급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패셔니스타로도 각광받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상품 백화점]

    ●삼성화재 ‘무배당 올라이프 수퍼보험’ 2004년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 통합보험으로 상해·질병·화재 등에 자동차보험까지 하나로 통합한 상품이다.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 상품이라 종합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4~5건의 보험에 들어도 보장의 사각지대가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장기·자동차·일반보험을 하나의 약관과 계약서 아래 다 묶었기 때문이다. 여기다 일단 필요한 것만 가입한 뒤 결혼·출산·주택 구입 등에 따라 필요한 보장은 자유롭게 덧붙일 수도 있다.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부모까지 가입하는 게 가능하다. 이것저것 여러개 가입해야 했던 불편까지 덜어 주는 것이다. ●삼성투신운용 ‘WTI원유 파생상품펀드’ 원유 실물이 아니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원유선물에 투자하는 펀드다. 해외 투자분에 대해서는 전액 환헤지를 건다. 국제유가 상승을 예상하는 위험선호형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고 납입금액의 1%를 미리 받는 A형(연보수 0.86%),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27%),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형(연보수 1.19%)이 있다. 30일 미만 환매 때는 이익금의 50%, 90일 미만 환매 때는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뗀다. ●신한은행 ‘민트‘(MINT) 적금’ 거래실적과 기간 등에 따라 이자가 더 붙는 상품이다. 기본금리(정기적립식)는 1~2년 연3.1%, 2~3년 3.35%, 3~4년 3.7%, 4~5년 3.8%다. 여기에 적립금액이 25만원 이상이면 연 0.1%와 자동이체거래의 경우 연 0.1%씩 가산된다. 또 직장인플랜, 레이디플랜, 캠퍼스플랜, 시니어플랜 등의 은행 상품을 가입한 고객은 0.1%의 금리가 가산된다. 예금 잔고가 늘 100만원 이상이면 또 0.3%의 금리가 추가된다. 민트란 이름은 향긋한 박하향처럼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통한 고객의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겠다는 의미다. ●현대카드 ‘혼수 이벤트’ 다음 달 31일까지 LG전자-현대카드 M으로 LG전자 전문점에서 일시불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기본 5% 할인에 100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200만원은 2만 원, 300만원 이상은 3만원의 혜택이 있다. 또 추첨을 통해 뉴칼레도니아 여행권(1인 2매), 다이아몬드 목걸이(2명) 등을 선물한다.
  • “실속짱! 바르는 초콜릿 선물하세요”

    “실속짱! 바르는 초콜릿 선물하세요”

    밸런타인데이에 남자친구의 입 대신 피부가 호사를 누리게 해보면 어떨까. 최근 미용에 관심이 높아진 남성을 위한 초콜릿 팩, 마스크, 비누, 보디샤워 제품은 물론 남성 전용 초콜릿 비비크림까지 등장했다. 재미를 주는 데다 먹는 초콜릿보다 저렴하며 실용적인 제품이 즐비한 곳은 단연 젊은층이 자주 찾는 인터넷 쇼핑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선 최근 초콜릿 화장품과 미용 용품이 100개 이상 등록돼 달콤함을 쫓는 연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초콜릿의 폴리페놀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아 주고 촉촉하게 가꿔 주는 효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게다가 달착지근한 향기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아로마세라피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니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올수록 ‘바르는 초콜릿’ 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옥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초콜릿팩. 남성들의 피부 고민인 블랙헤드와 모공 관리에 탁월하다고 한다. 하루 평균 50개씩 팔리고 있다. 다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 두 종류로 나온 에센스팩도 있으며 코 전용 초콜릿팩도 나와 있다. 초콜릿 모양을 그대로 본 뜬 비누는 포장지에 “먹지 마세요.”란 문구가 달렸을 정도로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슈퍼마켓에서 파는 일반적인 초콜릿 모양에서부터 귀여운 곰인형, 사랑스러운 하트까지 다양하다. 천연 카카오 분말을 넣어 진한 초콜릿 향을 풍기는 이 비누들은 모두 수제로, 피부가 민감한 남자 친구에게 적극 권할 만하다. 남성 전용 초콜릿 비비크림과 립밤도 인기 품목. ‘꽃을 든 남자 초콜릿 비비크림’은 영양은 물론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역할까지 하는 똑똑한 제품.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달래 주고 결점까지 가려 주는 것은 기본이다. 러쉬의 ‘허니트랩 립밤’은 화이트 초콜릿을 모티브로 했다. 남녀공용 제품으로 연인끼리 사이좋게 달달한 향을 풍기기에 좋다. 진한 초콜릿을 온몸에 바른다면 어떨까. 코코아 파우더, 아몬드 오일, 폴리페놀, 비타민E 등 초콜릿 고유 성분이 함유된 보디 샤워 젤은 마치 초콜릿 시럽을 온몸에 바르는 느낌을 준다. 러쉬의 ‘소닉 데스 멍키’는 고농축의 초콜릿 샤워젤로 신선한 라임과 허브티 성분이 함께 들어 있고 달콤하면서도 상쾌하다. 진한 카카오 향이 먼저 긴장을 풀어 주고 목욕 후엔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선사한다. 샴푸 겸용이라 실용적이다. 진짜 초콜릿으로 피부를 가꾸는 스파 프로그램도 특별한 이벤트를 원하는 연인들을 위해 나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더 스파(02-799-8808)는 연인들이 함께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는 ‘밸런타인 데이 커플 스파’ 를 진행하고 있다. 초콜릿 마사지는 몸의 긴장을 풀어 주는 동시에 피부 깊숙이 영양과 보습을 전달한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성분과 마사지가 기분 좋아지는 호르몬 엔돌핀의 분비를 자극시키니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로는 제격일 듯. 마사지 직후 딸기 초콜릿이 제공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미니 초콜릿 키트도 선물해 달콤한 시간의 유통기한도 늘려 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로맨틱 코미디의 몰락, 영화 “그는 당신에게…”

    로맨틱 코미디의 몰락, 영화 “그는 당신에게…”

     영화 장르 가운데 가장 힘이 센 것은 무엇일까.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의 관객동원 순위표를 보면 액션 장르의 관객 동원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입증된다. 20008년 흥행 영화 10위권 안에 로맨틱 코미디는 하나도 없다.  오는 12일 개봉되는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를 보면 왜 더 이상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가 국내 영화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지 알 수 있다.  ’그는 당신에게’는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인 영국 ‘워킹타이틀’의 작품이 아니라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드류 베리모어가 창립한 ‘플라워 필름’에서 만든 영화다. 드류는 영화에서 연애에는 젬병인 메리 역할을 맡아 연기까지 소화했다.  영화의 제목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다면 당신은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의 팬일 것이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섹스앤더시티’의 작가들이 만든 연애지침서의 제목과 내용을 영상으로 구현한 영화다.  영화의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5건의 연애 케이스는 로맨틱 코미디의 닳고 닳은 패턴과 관습을 반복할 뿐 어디에도 신선함이 없다. 7년간 동거중이지만 결혼 얘기를 안 꺼내는 남자친구가 못 미더워 차버리나 결국 그 남자는 진국이었고(제니퍼 애니스톤&벤 애플렉), 금발에 섹시하고 야심만만한 미혼녀가 유부남과 바람나지만 불륜의 끝이 고울 리 없고(스칼렛 요한슨&브래들리 쿠퍼), 연애 상담을 해주며 친구처럼 다가오던 남자와 결국 사랑에 골인한다(지니퍼 굿윈&케빈 코넬리)는 내용은 백년 가까이 할리우드에서 우려먹고 우려먹은 로맨틱 코미디의 뻔한 줄거리다.  캐스팅은 화려하지만 사실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건 변변치 못했다는 것도 할리우드 마니아라면 이미 꽤뚫고 있을 터. 결국 진부한 내용에 제목은 마치 연애의 모든 비밀을 알려줄 것 처럼 포장한 영화 ‘그는 당신에게’를 보면서 사랑의 공식을 발견하기란 요원한 일이다.  액션 영화가 꾸준하게 장르의 힘을 발휘하는 근원은 관습과 패턴을 반복하지 않고 비트는 데 있다. 악당이 더 이상 악당이 아니고, 선과 악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며 육박전에 와이어, 특수효과 등이 비순환적으로 진화하며 액션의 새로움을 캐고 캐기에 액션 영화 팬들은 실망하지 않는다.  모든 로맨틱 코미디가 꽃과 다이아몬드 반지, 달콤한 청혼으로 마무리되어야 만족할 만한 장르 마니아도 있겠지만 이제 그런 결말은 너무 많이 봐왔지 않은가.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몰락, 영화 “그는 당신에게…”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몰락, 영화 “그는 당신에게…”

    영화 장르 가운데 가장 힘이 센 것은 무엇일까.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의 관객동원 순위표를 보면 액션 장르의 관객 동원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입증된다. 20008년 흥행 영화 10위권 안에 로맨틱 코미디는 하나도 없다. 오는 12일 개봉되는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를 보면 왜 더 이상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가 국내 영화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지 알 수 있다.  ’그는 당신에게’는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인 영국 ‘워킹타이틀’의 작품이 아니라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드류 베리모어가 창립한 ‘플라워 필름’에서 만든 영화다. 드류는 영화에서 연애에는 젬병인 메리 역할을 맡아 연기까지 소화했다.  영화의 제목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다면 당신은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의 팬일 것이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섹스앤더시티’의 작가들이 만든 연애지침서의 제목과 내용을 영상으로 구현한 영화다. 영화의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5건의 연애 케이스는 로맨틱 코미디의 닳고 닳은 패턴과 관습을 반복할 뿐 어디에도 신선함이 없다. 7년간 동거중이지만 결혼 얘기를 안 꺼내는 남자친구가 못 미더워 차버리나 결국 그 남자는 진국이었고(제니퍼 애니스톤&벤 애플렉), 금발에 섹시하고 야심만만한 미혼녀가 유부남과 바람나지만 불륜의 끝이 고울 리 없고(스칼렛 요한슨&브래들리 쿠퍼), 연애 상담을 해주며 친구처럼 다가오던 남자와 결국 사랑에 골인한다(지니퍼 굿윈&케빈 코넬리)는 내용은 백년 가까이 할리우드에서 우려먹고 우려먹은 로맨틱 코미디의 뻔한 줄거리다.  캐스팅은 화려하지만 사실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건 변변치 못했다는 것도 할리우드 마니아라면 이미 꽤뚫고 있을 터. 결국 진부한 내용에 제목은 마치 연애의 모든 비밀을 알려줄 것 처럼 포장한 영화 ‘그는 당신에게’를 보면서 사랑의 공식을 발견하기란 요원한 일이다.  액션 영화가 꾸준하게 장르의 힘을 발휘하는 근원은 관습과 패턴을 반복하지 않고 비트는 데 있다. 악당이 더 이상 악당이 아니고, 선과 악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며 육박전에 와이어, 특수효과 등이 비순환적으로 진화하며 액션의 새로움을 캐고 캐기에 액션 영화 팬들은 실망하지 않는다.  모든 로맨틱 코미디가 꽃과 다이아몬드 반지, 달콤한 청혼으로 마무리되어야 만족할 만한 장르 마니아도 있겠지만 이제 그런 결말은 너무 많이 봐왔지 않은가.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유덕화, ‘라스트 프로포즈’ 통해 서기 만난다

    유덕화, ‘라스트 프로포즈’ 통해 서기 만난다

    아시아 톱스타 유덕화와 서기가 함께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맨스 영화로는 드물게 초대형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된 ‘라스트 프로포즈’를 통해 만난 이들은 백만 장자와 클럽 댄스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에는 서툰 백만장자 샘(유덕화 분)과 가진 것은 없지만 언제나 당당한 매력을 지닌 클럽 댄서 밀란(서기 분)은 환경과 조건을 초월한 사랑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속에서 백만장자로 설정된 유덕화의 캐릭터에 맞게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협찬이 이루어졌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비롯, 까르띠에의 6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명차 아우디 등 럭셔리 브랜드의 핫 아이템들은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극중 유덕화가 묵는 MGM그랜드 호텔은 유럽풍의 광장과 초호화 수영장을 겸비하고 있는 최고급 호텔이다. 또한 유럽의 거리를 옮겨놓은 듯한 마카오의 로맨틱한 풍경이 아름다운 영상미를 더했다. 오는 3월 5일 국내 개봉을 앞둔 ‘라스트 프로포즈’는 낭만적인 프로포즈와 화려한 비주얼로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화술학원 여고시절 라이벌이었던 동창생 둘이 길거리에서 만났다. “얘. 우리 남편은 자상해. 다이아몬드가 더러워지니까.새것으로 사주더라.”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 “어머. 아주 환상적이구나.” “그뿐이 아냐. 우린 두 달에 한번씩 외국 여행을 가기로 했어.근데. 참 넌 요즘 뭐하고 지내니?” “화술학원 다니고 있어.” “화술학원에서 무얼 배우니?” “‘꼴값 떠네’ 대신 ‘아주 환상적이구나.’하고 말하는 법을 배워.” ●총알택시 술 취한 사람이 명동에서 택시를 세우고 자리에 앉아 명동으로 가자고했다. 택시기사는 “여기가 명동인데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취객은 1만원을 운전사에게 건네면서 이렇게 말했다. “좋아요. 다음번엔 이렇게 빨리 달리면 안돼요.”
  • ‘8년 연습생’ 메이다니, “비·세븐 이어 이제 내 차례!” (인터뷰)

    ‘8년 연습생’ 메이다니, “비·세븐 이어 이제 내 차례!” (인터뷰)

    (1998년·’행복찾기’ MC 조영구) “믿기지 않는 실력입니다. 꿈이 한국무용 교수라고 했죠? 아니요, 이 꼬마는 꼭 훌륭한 가수가 될겁니다. 장담합니다.” (2001년·JYP 박진영) ”메이다니는 10살이라고 믿기지 않는 끼와 에너지를 지니고 있었다. 원더걸스 선예와 2AM 조권을 발굴했던 ‘영재 프로젝트’ 오디션에서 ‘춤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해냈던 최연소 영재였다.” (2006년·YG 양현석) ”지금 인터넷 창에 ‘천재소녀 메이다니’라고 쳐보렴. 네가 불렀던 알리샤 키스의 ‘If I Ain’t Got You’ 동영상이 세상을 놀랐게 했어. 축하한다.” ● 8년 다듬어진 다이아몬드, 메이다니 ”2757일 만에 데뷔예요.” 8년 동안 가슴 속에 꾹 눌러왔던 한마디를 꺼낸 소녀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2001년 박진영을 놀라게 한 꼬마는 JYP에 영입돼 비, 세븐, 원더걸스와 함께 4년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쳤다. 이후 YG 양현석 대표의 눈에 띈 메이다니는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과 2년 반의 연습기간을 보냈다. 비가 월드스타로 거듭났고 세븐은 미국 진출을 가시화했다. 함께 발탁됐던 원더걸스 선예와 2AM 조권은 ‘연습생 딱지’를 떼고 스타덤에 올랐다. 또 YG에서 한솥밥을 먹은 빅뱅은 국민아이돌이 됐다. ”솔직히 말 할까요…, 함께 지낸 연습생들이 하나 둘 씩 대스타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부러웠어요. 한편으론 제 자신에게 화도 났고요. 저는 소속사를 옮길 때마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듯 무너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해야 했거든요. 하지만 지금 그 시간들에 대해 후회는 없어요. 동료들이 ‘스타’란 이름을 먼저 얻을 때 저는 댄스, 보컬과 랩, 악기 연주, 일본어 공부를 통해 훗날 무대 위의 저를 더욱 꽉 채워나갈 수 있었거든요. 8년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 이제 그녀 차례다. ‘천재소녀’ 메이다니(본명 김메이다니·Maydoni)가 2009년 1월, 눈물로 뒤엉킨 2757일간의 호된 기억을 떨쳐냈다. 메이다니는 지난 15일 첫 앨범 ‘세븐틴(7tee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몰라ing’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비, 세븐, 원더걸스, 빅뱅 보다 오랜 가공 시간이 걸려 완성된 ‘다이아몬드’ 답다. 2001년 ‘가수영재 메이다니’를 발굴해낸 박진영의 설명처럼 그녀는 라이브로 퍼포먼스와 노래를 동시에 완벽히 소화해내는 단 한명의 신인으로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는 지난주 각 방송사의 데뷔 무대를 통해 200% 입증됐다. ‘퍼포먼스 1인자’인 비, 세븐에 못지않은 화려한 댄스실력은 메이다니가 데뷔 전 ‘여자 세븐’이라는 예명으로 불렸던 이유를 수긍케 했다. 폭발적인 성량이 돋보인 라이브 실력 역시 ‘신인’이란 타이틀을 무색케 만들었다. 메이다니의 첫 무대를 지휘한 음악방송 제작진은 “‘비주얼’만으로 승부수를 내건 ‘걸(Girl) 가수’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현 가요계에도, 이제는 ‘이런 가수’ 한 명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그녀의 등장을 반겼다. ● 메이다니? 메이다니… 네가 궁금해! 가수를 꿈꾸는, 혹은 꿈꿔봤던 이 시대 끼 많은 소녀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기자는 메이다니와 ‘야자타임’을 통해 한층 가까운 인터뷰를 시도했다. - 이름이 한국이름 답지 않아. 본명이 메이다니야? 응! 특이하지만 본명이 ‘김메이다니’야. 미국에서 태어나서 이름이 길어졌어.(웃음) 부모님이 미국에 가신 달이 5월이었고 현지에서 출생했기 때문에 ‘5월’을 뜻하는 ‘메이(May)’에 이름 ‘다니’를 붙여 ‘김 메이다니’란 이름이 탄생했어. 보통 부르실 때는 다들 “다니야~” 이렇게 불러주셔. - 원래 가수가 되고 싶었어? 아니, 멋진 한국무용 교수가 되는 게 꿈이었어. 초등학교 1학년 때 부터 한국무용을 배웠거든. 초등학교 4학년 때 우연히 SBS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에 참가해 JYP 엔터테인먼트에 영입 됐지만 한국무용은 6학년 때까지 계속했었어. 이화예술학원 예원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었거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시작해보고 싶어. - 박진영의 ‘영재 프로젝트’에 발탁된 얘기가 궁금해. 완전 우연이었어. 아는 언니가 참가하면서 내 서류를 함께 접수했거든. 한국무용을 한 덕에 가수들 안무를 따라하는데 눈썰미가 있는 편이었지만 스스로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었어.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뜻밖의 결과가 찾아 온거야. 합격이라니! 믿기지 않았어.(웃음) - 당시 오디션 합격곡과 합격 이유가 있다면? 1차 때는 샵의 ‘텔미’를 불렀고 2차에는 자두의 ‘팔자’ 불렀어. 마지막 3차에는 어릴 적 가장 좋아했던 가수 이정현의 ‘줄래’를 열창했어. 합격이유? 글쎄…, 박진영 선생님이 실력 자체보다 가능성을 높이 봐주신 것 같아. 참가자 중 ‘노래와 춤’을 동시에 같이 선보인 아이가 없었다고 하셨어.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생겼을까. 나도 궁금해. - 기획사 영입 제의가 왔을 때 부모님 반대는 없었어? 아니, 대찬성 해주셨는걸! 집에서도 연습할 수 있도록 마치 연습실처럼 벽면에 대형 거울도 달아주시고… 최고지~!(웃음). 어린 꿈을 존중해 주시고 심적으로 편하게 연습 생활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데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어. - 연습생이 되면서 첫 번째로 부딪힌 난관은 어떤 점이었어? 길게는 2-3년 내에 음반을 내고 가수가 될 줄 알았던 기대는 착각이었어. 혹독한 연습생 생활의 시작이었지. 한국무용 꿈을 버리고 가수를 택했던 건 노래를 부르고 춤 출 때 솟아나는 신나고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좋아서였어. 그런데 ‘가수’가 직업이 되려면 단순히 즐겨서만은 안되더라고. 힘들고 혼나고 경쟁하고….이런 반복 속에서도 꿈에 대한 의지가 흔들리지 않는 자가 결국 승리하게 된다는 걸 깨닫게 됐어. - 평범치 못한 성장기에 잃어버린 것도 있을 텐데…. 초등학교 이후에 친구들과 수련회 및 수학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 학교 측 배려로 오전 수업을 주로 했고, 학우들과 친해지고 싶어도 가까워질 기회가 없었어. 그래도 챙겨주는 친구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었고. 다시 평범하게 돌아간다면? 음…, 그런 거 있잖아. 그냥 학교 끝난 후에 교복 입은 채로 친구들과 어울려 왁자지껄 돌아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런 하루를 보내고 싶어. ● 촘촘한 실력으로 비상(飛上) “더 높게 멀리… 날을 것”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았던 오랜 연습 생활에도 눈부신 날은 기다리고 있었다.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윤일상 프로듀서와의 만남으로 메이다니는 누구보다 튼튼한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다. 지난해 3월 조PD와 윤일상이 손잡은 프로젝트 앨범 ‘피디스(PDIS)’의 객원보컬로 ‘끌려’를 발표,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긴장시킨 메이다니가 전격 출격했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레는 마음을 통통 튀는 가사와 트렌디한 멜로디로 담아낸 귀여운 느낌의 데뷔곡 ‘몰라ing’으로는 다이나믹한 그녀, 메이다니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란 다소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앨범 첫 번째 트랙인 ID (I’m Maydoni)를 통해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 기존 ‘끌려’와 데뷔곡 ‘몰라ing’은 느낌이 전혀 달라. 의도된 거야? 앞으로 선보일 다양성에 제약이 될까바 일부러 변화를 꾀했어. ‘끌려’ 때는 메이크업과 안무 모두가 ‘여전사’처럼 파워풀한 느낌이 강했거든. 고난이도 퍼포먼스와 넓은 음역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긴 했지만 그 이미지가 굳혀지는건 원치 않았어. ‘몰라ing’에서는 보다 성숙된 보컬을 보여주는 데 주력했어. 대신 브레이크 타임에 그루브한 댄스를 삽입해 실망감이 없도록 했어. ’여자 세븐’이란 예칭 때문에 ‘메이다니는 댄스에 치중하겠지’ 하는 선입견이 있더라고. 하지만 난 ‘가수’란 말 그대로 춤보다는 노래가 우선이야. 오래도록 탄탄히 쌓아온 실력인 만큼 한꺼번에 쏟아내고 싶진 않아. 조급하지 않게 조금씩 꺼내 보이려고. ‘다양한 모습’ 기대해도 좋아. - ‘여자 세븐’과 ‘천재소녀’등의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잖아. 데뷔에 부담되진 않았어? 그럼~. 세븐 오빠와는 YG에서 함께 연습한 사이로 옆집 오빠같은 분이야. 운동도 함께 하고 조언도 해주시고 친근한 성격에 장난기도 많으셔. 내 춤 실력을 높이 평가해 주시는 분들이 붙여준 예명인데 세븐 오빠에 비교되는 것 자체가 과분한게 사실이야. 내가 좋아하는 표현은 오히려 ‘천재 소녀’야. ‘여자세븐’은 비교 의미가 내포돼 있지만 ‘천재소녀’는 내가 16살 때 알리샤 키스의 곡을 부른 UCC 영상이 화제가 됐을 때 부여된 고유 형용사거든. 부담도 되지만 인정을 조금 받았다는 면이 너무 뿌듯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야. - 화려한 이력 덕분인지 관심도 폭발적이야. 실감이 돼? 사실 ‘데뷔했다’ 자체가 아직도 잘 실감이 안가(웃음). 8년간 꿈꿔왔던 순간인데 막상 딱 실현이 되니까 먹먹한 기분이더라고. 준비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그런가봐. 그래도 요즘 너무 행복해. 설레기도 하고…. 힘겨웠던 시간에 묵묵히 힘이 되준 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싶지 않아. 그만큼 더 높게 멀리 날아 올라야지! - 메이다니는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어? 휘트니 휘스턴의 가창력과 비욘세의 퍼포먼스 소화력을 두루 갖춘 가수. 국내에서는 끼가 넘쳤던 가수 이정현의 뒤를 잇는 가수가 되고 싶어.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음악색을 지니고 있으면서 격렬한 퍼포먼스에도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수 있는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는게 목표야. 그토록 꿈꾸던 무대가 열렸어. 이제 바로 내 차례야! 수없이 나를 다듬어야 했던 오랜 나날들이 값지게 빛날 수 있도록 있는 멋진 무대를 선물할게. 냉정하게 평가하고 지켜봐줘. ‘5월(May)의 다니’, 메이다니의 푸른 비상을!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급빼고 다 오른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 생필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생산업체들이 유가와 원료값 인상을 이유로 연초부터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지난해에 비해 원가 상황이 다소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안 좋은 틈을 타 기습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세탁제 ‘테크(3.2㎏)’는 최근 가격을 1만 3700원에서 1만 5050원으로 올렸다. CJ라이온의 세탁제 ‘비트(3.2㎏)’는 세탁성분을 강화한 뒤 1만 3800원에서 1만 5900원으로 15.2%나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원유인상분을 반영했다는 게 해당업체의 설명이다. 분유와 기저귀는 정부의 부가세 면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조금씩 오르고 있다.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분유인 ‘아이엠마더’는 최근 가격을 4~10%씩 인상, 2만 8900원짜리가 3만 1700~3만 2600원으로 올랐다. 남양유업측은 “분유의 원재료인 유청분말은 전량 수입하는데 환율, 유가급등분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일동후디스도 ‘산양분유’ 3단계 제품은 부가세 면제에도 불구하고 4만 8900원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하기스 기저귀의 ‘하기스골드(대형·60개)’는 2만 6400원에서 2만 7700원으로 올랐다가 부가세 면제로 2만 6800원이 됐다. 보령메디앙스의 병 이유식(70g)은 1700원에서 2400원으로 올랐고, 냠냠 칼슘 선베이(20g)도 3900원에서 4500원이 됐다. 동서식품의 보리차(300g)는 1400원에서 1580원으로, 호두아몬드 율무차(18g·15개)는 3450원에서 3750원으로 올랐다. 설탕도 지난해 11월에 CJ제일제당이 가격을 15% 올린 후 삼양사도 12월부터 15% 인상해 대형마트에서 정백당 1㎏이 1270원에 팔리고 있다. 서민의 술인 참이슬 소주는 지난달 28일 출고가격을 5.9%인 49원을 올려 대형마트 판매가가 1000원대로 돌입했다. 2월부터는 동아제약 박카스가 4년 만에 가격을 10%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SK네트웍스의 학생복 브랜드인 스마트는 학생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광고, 판촉을 중단하고 유명연예인 모델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팝송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가 스토킹을 담았다고?

    ‘사람들은 노래를 들으면서 노랫말을 제대로 듣기나 하는 걸까.’  모두들 이런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가끔 영화 같은 데 보면 미국인들이 짝사랑을 고백하거나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가 피로연에서 춤 출 때 그룹 ‘더 폴리스’의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가 깔려 나오곤 하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하지만 노랫말을 자세히 들어보면 낭만적인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게 노랫말은 끔찍한 스토커 행태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도 한때 사랑받은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본 인 더 유에스에이’도 마찬가지.이 노래는 애국주의란 오해와 달리 베트남 참전 군인들의 좌절감을 담고 있다.  이처럼 대중들로부터 오해받는 노래 여덟 곡을 디바인 캐롤라인 닷컴의 블로거 비키 산틸라노가 16일 소개했다.  국내에 널리 소개된 세 노래부터 시작한다.맨 뒤의 두 곡은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몰라 빼버리고 제목만 남겨뒀다.혹시 아는 분은 이멜 주시면 고맙겠다.    비틀스의 ‘루시 인 더 스카이 위드 다이아몬드’  많은 이들이 이 노래가 마약 복용과 관련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노래 제목치고는 이상하게도 ‘루시’와 ‘스카이’ ‘다이아몬드’의 첫 글자를 모두 대문자로 표시해 가장 환각작용이 강한 마약 LSD를 연상시킨다는 것이었다.하지만 생전에 존 레넌은 아들이 루시란 이름의 여자친구에게 그려서 건넨 그림 제목에서 따왔다고 설명한 바 있다.그 노래의 진짜 속뜻이 마약복용과 관련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다만 제목 자체는 LSD 환각효과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본 인 더 유에스에이’  거의 모든 이들이 이 노래의 후렴구만 듣고는 나머지 노랫말은 듣는 둥 마는 둥한다.스프링스틴이 “아이 워즈 번 인 더 유에스에이”라고 큰 목소리로 선창하는 것이 왜 애국주의적 구호로 오인받게 되는 이유다.그러나 이 노래는 베트남 전장에서 돌아온 참전용사가 자신들을 외면하는 차가운 현실에 맞닥뜨렸을 때의 좌절과 당혹감을 노래한 것이다.이런 오해가 증폭된 것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밥 돌 전 상원의원이 선거 과정에서 이 노래를 사용하면서였다.    더 폴리스의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둔하게도 이 노래를 신혼부부가 된 뒤 첫 번째로 추는 춤의 배경음악으로 틀고 있는가? 왜 이 노래가 사랑 노래가 둔갑했는지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다.사람들이 가사를 듣긴 하는 건가? 누가 당신에게 ‘당신이 하는 게임마다,당신이 머무르는 밤마다,난 지켜볼거야’라고 말한다면 조금 오싹해지는 것 이상이지 않겠는가? 스토커나 내뱉을 가사를 로맨틱한 것으로 만든 것은 스팅의 권능인 듯하다.    R.E.M.의 ‘루징 마이 릴리지언’  마이클 스티프가 곤경에 처해 종교적 신념을 잃은 듯 노래하지만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가 더 높은 권능(하느님)을 언급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이 표현은 참을성이 바닥이 났거나 누군가나 어떤 상황에 의해 좌절했을 때 남부인들이 내뱉는 관용적인 어구이다.즉 누군가에 의해 상처받거나 사랑을 애타게 갈구할 때 쓰는 말이지 종교적인 표현이 아니란 뜻이다.    그웬 스테파니의 ‘홀라백 걸’  이 노래 갖고 많은 이들과 논쟁을 벌여왔다.많은 이들이 홀라백 걸이란 노래말이 자신을 하찮게 대하는 놈팽이들을 상대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하지만 실제로 스테파니는 치어리더들의 은어를 은유한 데 불과하다.치어리더들은 앞에서 리더가 소리지르는 것을 받아치는 행위를 홀라백이라고 한다.다시 말해 스테파니는 남의 말이나 따라 하는 존재가 되지 않고 독립적인 여성이 되겠다는 선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데이브 매튜 밴드의 ‘크래시 인투 미’  고교 2학년 때 CD로 구워 들었는데 그 시절엔 누군가를 애타게 갈구하는 이의 사랑 노래로 받아들였다.그런데 노랫말을 보자.’오,창문을 통해 당신이 거기 있는 것을 봤지/그리고 응시했어/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있더군/하지만 정말 잘 입고 있었어’ 이런 식이다.어떻게 염탐꾼에 호색한(피핑 탐)을 몰라본 거지?    우디 거스리의 ‘디스 랜드 이즈 유어 랜드’    R.E.M.의 ‘디 원 아이 러브’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힘…표 4000장 하루에 동나 플라멩코맛 커피? [5080] 싫은소리 못 참는 ‘며늘님’ 눈치보며 주눅 든 ‘시엄마’ 전과 전력 경비요원 활보 ‘무방비’ 고달픈 인턴세대 “평생 정규직 못되나” 한숨
  • 세계에서 가장 비싼 ‘35억원’짜리 휴대폰

    세계에서 가장 비싼 ‘35억원’짜리 휴대폰

    최근 애플사가 2009년형 럭셔리 휴대폰 ‘아이폰’(iPhone)의 새 단말기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3G 시스템을 갖춘 이번 아이폰의 이름은 ‘킹스 버튼 아이폰’(Kings Button). 18캐럿의 금과 백금으로 이루어진 테두리에 138개의 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된 이 휴대전화는 럭셔리함의 극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면에는 6.6캐럿 상당의 대형 다이아몬드 버튼이 자리 잡고 있어 특히 여성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다. 호주의 주얼리 디자이너 피터 알로이슨(Peter Aolisson)이 디자인한 이 아이폰의 가격은 무려 180만 파운드(약 35억 6700만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전화’의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다. 알로이슨은 약 10년 전부터 금과 다이아몬드 등 보석으로 장식된 휴대전화 디자이너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전화’의 명성에 맞는 디자인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휴대전화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bornrich.org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랑스러운 성균인’ 5명 선정

    성균관대 총동창회(회장 이완근)는 6일 ‘2008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자로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최윤신 동양고속건설 회장, 김영호 행정안전부 제1차관, 정우택 충청북도 지사, 임승춘 북미주연합동문회 고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8일 오후 6시30분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신년하례식과 함께 열린다. 류덕희씨 최윤신씨 김영호씨 정우택씨 임승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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